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통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태광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퍼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박정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월급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278
  • LIV 골프, 4년 만에 ‘신기루’ 전락

    LIV 골프, 4년 만에 ‘신기루’ 전락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세계 골프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던 LIV 골프가 끝내 사막 위 신기루로 흩어지게 됐다. LIV 골프의 돈줄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 중단을 결정하면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PIF가 올해까지만 LIV 골프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어 블룸버그, AP통신, BBC 등 복수의 외신들도 각각의 현지 소식통 확인을 통해 PIF의 LIV 골프 철수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출범한 LIV 골프는 세계 톱랭커들을 영입해 2022년 6월 영국에서 첫 대회를 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차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 2020년 US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PGA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PGA에 도전장을 냈다. 출범 첫해에만 총상금 2500만 달러(약 371억원)가 걸렸고, 올 시즌에는 총상금이 3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에 이르러 PGA투어 대회보다 3배 많았다. 더구나 컷 탈락이 없는 경기라서 LIV 골프에 출전한 선수들은 꼴찌를 해도 거액의 상금을 챙길 수 있었다. LIV 골프는 전통을 파괴한 경기 방식으로도 주목받았다. 전통적인 72홀이 아닌 54홀 경기로 선수들의 부담을 줄였고, 개인전과 함께 단체전도 병행해 추가로 상금을 줬다.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등 엄숙한 골프의 격식을 파기했다. 그러나 50억 달러(약 7조 4000억원)를 쏟아붓고도 적은 관중과 저조한 TV 시청률로 적자에 허덕이면서 위기론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계속되는 전쟁 여파도 LIV 골프의 안정적 운영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런 상황에서 ‘LIV 골프의 아버지’라 불리는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는 이미 LIV 골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비즈니스저널은 “루마이얀 총재의 사임은 PIF의 LIV 골프 투자 축소 결정과 맞물린 조처”라고 분석했다.
  • “햇살도 바람도 ‘괜찮다’ 속삭여… 삶의 상처까지 어루만져 주었죠”

    “햇살도 바람도 ‘괜찮다’ 속삭여… 삶의 상처까지 어루만져 주었죠”

    160여개의 정원이 자태를 뽐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유명 정원 디자이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호반건설의 ‘왕관의 수줍음’을 제작한 황지해 작가는 삶의 고통 속 자연의 힘을 강조했다. 황 작가는 30일 서면 인터뷰에서 “수술이 겁나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산을 맨발로 다닌 적이 있다”며 “그 전에는 보이지 않던 발 아래 작은 돌과 조그마한 식물들이 새롭게 말을 걸며 불안한 나를 정돈시키고 기어코 잘 살아내라고,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날아와 괜찮다 하고 바람이 아픈 곳을 만져줬다”고 회상했다. 황 작가는 세계적 권위와 전통을 지닌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아시아권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2011년과 2012년 연달아 최고상을 받으며 소위 ‘K-정원’의 매력을 유럽에 선보였다. 2011년 전통 화장실을 정원으로 승화한 ‘해우소: 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으로 ‘아티즌가든’ 부문에서 금상과 최고상을 받았고, 다음해 ‘고요한 시간-DMZ 금지된 화원’을 주제로 출품을 준비했다. 하지만 제작 도중 스폰서를 잃으며 출전이 힘들어졌다. 황 작가는 “영국 왕실 공식 일정이자 세계 정원트렌드를 주도하는 박람회라 작업 중에 포기하는 건 국가가 패널티를 받을 만큼 심각한 일”이라고 기억했다. 황 작가는 당시 호반건설의 후원으로 제작을 마쳤고, 그해 첼시 플라워쇼에서 최고상인 회장상과 금메달을 동시에 수상했다. 황 작가는 “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호반건설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한국 정원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2023년에는 지리산 약초군락을 모티브로 설계한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로 첼시 플라워쇼 ‘쇼가든’에서 금상을 받았다. BBC 등 영국 주요 매체들은 황 작가를 “한국 자연을 서사로 번역하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엄마 손에 베인 더덕 향기를 잊지 못해 해외 전시 때마다 정원에 더덕을 사용한다”며 “쑥갓과 상추잎, 도라지꽃 등 손수 가꾼 엄마의 텃밭이 저의 근간이자 지탱하는 힘이고, 최고의 자연도감”이라고 말했다.
  • ‘안전한 은평’… 다중이용시설 점검

    ‘안전한 은평’… 다중이용시설 점검

    서울 은평구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9일까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안형준 부구청장 주재로 대형공사장 등 재난·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요인을 살폈다.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구청 안전관리과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안전활동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점검 대상은 총 83곳으로 어린이집, 건설공사장, 주택, 교량, 숙박시설,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구는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민생 밀접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이어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 결함이 있는 시설물은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화진 뱃길, 마포 역사·문화 흐르네

    양화진 뱃길, 마포 역사·문화 흐르네

    서울 마포구 역사를 뱃놀이를 하며 들어볼까. 마포구는 지역의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2026 마포구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양화진 뱃길탐방’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조선시대 한양의 주요 나루였던 양화나루와 잠두봉 일대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양화진 뱃길탐방’은 10월까지 총 14회 진행된다. 뱃길탐방은 양화진 군진터를 출발해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 등 마포의 주요 역사 공간을 따라 이동한 뒤 한강르네상스호에 탑승해 뱃길 탐방을 이어가게 된다. 배에서는 국가유산 선상 해설과 함께 자연 풍류 감상, 가야금 병창 공연과 시, 서화 체험, 나만의 뱃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두 명의 전문 해설사가 함께한다. 화요일에는 미술 전문 해설사가 나서 겸재 정선의 옛 그림 속 한강과 오늘의 풍경을 함께 살펴본다. 목요일에는 역사 문화 해설사가 한강을 주제로 양화나루부터 밤섬까지 이어지는 숨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뱃길 탐방 참여 신청은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다. 회차당 50명 내외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구는 오는 6월, 양화진 뱃길탐방의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나루에서 만난 전통주, 나는 술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삼해주 등 전통주를 매개로 역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9월에는 절두산 성지, 선교사 묘원, 한강을 주제로 한 ‘제2회 절묘한 양화나루 축제’가 열린다. 양화진 역사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전통놀이, 나루잇기 보드게임, 시선배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양화진은 마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한강 위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그 의미를 더욱 가까이 만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청양 ‘장곡사 설선당’ 보물 된다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청양 ‘장곡사 설선당’ 보물 된다

    충남의 대표적 조선시대 사찰 건축물인 금산군 ‘영천암 무량수각’과 청양군 ‘장곡사 설선당’이 보물로 지정된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영천암 무량수각과 장곡사 설선당을 각각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두 사찰 건축물은 조선시대 조성된 전통 목조건축의 구조적 특성과 공간 구성, 시대적 건축 양식 등을 보여주는 도내 대표적인 건축 문화유산이다. 무량수각은 산중 수행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온돌방에 불상을 안치한 인법당(因法堂) 형식의 건축물이다. 건축물은 상부 다락 설치와 불단 상부 반자 상승 등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인법당 건축 구조와 구성 측면에서 학술 가치가 크다. 영천암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승장 영규대사 등의 진영을 모시고 춘추 제향을 이어온 역사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설선당은 승려들이 경전을 강론하고 참선을 수행하던 공간 건축물이다. 사찰 내 교육과 수행 기능을 함께 담당했다.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 주심포 양식을 기반으로 맞배지붕과 부섭지붕이 결합한 형식을 갖췄다. 경내 국가 보물인 장곡사 대웅전과 함께 사찰 배치와 기능적 관계 이해에 중요 자료로 평가받는다. 김재균 도 문화유산과장은 “도내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활용으로 지역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우리 학교 전통은 ‘무감독 양심 시험’

    우리 학교 전통은 ‘무감독 양심 시험’

    경기 화성시 동탄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30일 1차 지필평가를 시험 감독관이 없는 ‘무감독 양심 시험’으로 치르고 있다. 이 학교는 2011년 개교 이래 매년 학기별 1·2차 지필평가를 학생들의 양심에 따라 시험 감독을 두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 ‘아날로그 감성’ 원주 한지문화제 오늘 개막

    강원 원주한지문화재단은 한지문화제를 5월 1일부터 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지문화제에서는 한지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종이와 빛, 움직임을 매개로 한 전시를 통해 축제장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야외 전시인 ‘종이숲’ 프로젝트에서는 정지연 작가가 ‘움직이는 도시 2026-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주제로 한지를 품은 도시의 미래를 선보인다. 설치예술 ‘종이와 빛의 계단’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2026개의 등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대주제로 내건 올해 행사에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장피에르 브리고디오 초대전도 열린다. 브리고디오는 프랑스 최고의 현대 조형 예술가로 파리1대학 미대 학장을 역임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프랑스 앙베르트, 일본 미노의 종이를 소개하는 세계 3대 도시 종이전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찾아가는 축제, 종이와 한지로 느끼는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통주에 취하고 지역에 반한다”… 문화콘텐츠 된 양조장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전통주 문화유산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예천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가 신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생산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착한농부는 예천 단수수, 사과, 복분자, 오미자 등을 활용한 증류주를 생산하면서 농가-업체 간 상생 구조 구축 등에 힘써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로써 도내에서 찾아가는 양조장은 모두 12곳으로 늘었다. 명인안동소주를 비롯해 은척양조장(상주), 문경주조, ㈜제이엘(이상 문경)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앞으로 도내 찾아가는 양조장의 체험·관광 기능을 강화해 전통주 산업을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 농촌 활력 확산으로 이어지는 농식품 산업의 성장 기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다음달부터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K전통주’ 시음 코너를 정식 운영한다. 지역 전통주를 널리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함양 ‘솔송주’, 밀양 ‘밀양 40’, 창원 ‘벚꽃주’, 사천 ‘키위와인’, 거제 ‘유자주’ 등 대통령의 명절 선물이나 국내외 전통주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 지역 전통주 49종을 만날 수 있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16~17일 ‘2026년 충남 술 톱10’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열었다. 도내 우수 전통주를 선정해 홍보와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등 지역 전통주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자원화 차원에서다. 올해는 33개 업체가 탁주와 청주, 증류주 등 42개 품목을 신청한 가운데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 주류 등 5개 부문에서 우수 제품 10점이 최종 선정됐다.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 전통주 생산·가공 기반을 바탕으로 양조장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월 의장, 美연준 첫 이사로 남는다

    파월 의장, 美연준 첫 이사로 남는다

    8년간 미국 중앙은행 수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었던 제롬 파월 의장이 임기 종료 후에도 당분간 이사로 남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전통적인 합의 기관이 될 때까지만 이사로 재임할 것이며 주장이 센 반대론자가 아니라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지내겠다”고 밝혔다. 그의 연준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파월 의장이 이사로 남는다면 해고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연준 역사상 최초로 전임 의장이 이사로 남겠다고 결정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은 연준 잔류 결정에 대해 “나의 우려는 연준에 가해지는 일련의 법적 공격”이라며 “이는 우리가 정치적 고려없이 통화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연준 건물 수리 현장을 찾아 공사비가 과도하다며 압박했고 검찰은 수사까지 벌였다. 파월 의장은 법무부의 수사 종결 선언에도 “검찰이 수사 재개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건물 공사비 관련) 수사가 확실히 종결될 때까지 이사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직접 파월 의장을 임명했으나 이후 금리 인하를 두고 줄곧 대립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출된 정치인은 선거 승리를 위해 항상 낮은 금리를 원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40년간 미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안에서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이 연준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트럼드 대통령은 독설을 쏟아냈다. 평소 금리 인하 시기를 놓친다며 ‘제롬 투 레이트(Too Late) 파월’이라고 불렀던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연준에 남고 싶어 한다.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 5월엔 경남!… 공룡·생태 체험하고 힐링·감성 충전

    5월엔 경남!… 공룡·생태 체험하고 힐링·감성 충전

    경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도는 아이 체험시설부터 자연·힐링 명소까지 다양한 관광지를 제안해 여행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명소로는 창원 경남마산로봇랜드, 통영 어드벤처타워, 김해 가야테마파크, 밀양 선샤인테마파크, 양산 물금역·황산공원, 남해 독일마을을 추천했다. 로봇 체험과 익스트림 스포츠, 전통 봄 축제, 역사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파크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도 눈길을 끈다.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중생대의 발자국 화석과 다양한 표본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고성 당항포관광지는 봄철을 맞아 공룡 테마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운영이 한창이다. 창녕 우포곤충나라는 아이들이 자연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기에 좋은 교육 체험 여행지다. 힐링과 산책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한 장소도 다양하다.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하고, 거제 지심도는 동백·후박나무 원시림과 해안 경관이 어우러진 자연 휴식처다. 의령 한우산 철쭉 군락과 42만㎡ 청보리가 펼쳐진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 등도 봄나들이 명소로 추천된다. 감성 체험 공간도 있다. 하동 김양분교 문화공간은 폐교를 활용한 문화 휴식 공간으로, 과거의 정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지다. ‘미스터 션샤인’, ‘정년이’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함양 개평한옥마을은 전통 한옥과 역사 체험을 제공하고 합천 영상테마파크·분재공원은 야간 개장 등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도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세대를 넘어 소통하기에 좋은 여행지들이 경남 곳곳에 가득하다”며 “경남의 싱그러운 봄 풍경을 배경 삼아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달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에 김경배 경기대 교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에 김경배 경기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에 김경배 경기대 한류문화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고 디자인아이콘 대표, 이노디자인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문체부는 “30여 년간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융합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현장 전문가”라고 평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은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융합 분야의 전문가”라며 “디자인과 기술,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자산인 공예와 전통문화, 공공디자인의 활용과 산업화, 나아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파월 연준 의장 “일자리 못구해 이사로 남아” 트럼프 주장 진실은

    파월 연준 의장 “일자리 못구해 이사로 남아” 트럼프 주장 진실은

    “제롬 ‘너무 늦은’ 파월은 다른 곳에서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연준에 남고 싶어 한다.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 8년간 미국 중앙은행의 수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었던 제롬 파월 의장이 전례 없이 이사로 남아 트럼프 정부의 사법 리스크로부터 연준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취임 이후에도 연준 이사직을 이어가겠다고 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독설을 쏟아냈다. 평소 금리 인하 시기를 놓친다며 ‘제롬 투 레이트(Too Late) 파월’이라고 불렀던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일자리를 못 구해서 이사로 남는다고 비난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연준이 전통적인 합의 기관이 될 때까지만 이사로 재임할 것이며 주장이 센 반대론자가 아니라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지내겠다”고 밝혔다. 그의 연준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파월 의장이 이사로 남는다면 해고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국 역사상 대통령이 연준 이사를 해임한 사례는 없으며, 리사 쿡 연준 이사에 대한 해고도 현재 대법원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 서류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쿡 이사를 잘랐지만, 해임 효력을 정지시키는 가처분이 승소해 그는 현재 정상적으로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파월 의장을 임명했으나 이후 금리 인하를 놓고 줄곧 대립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출된 정치인은 선거 승리를 위해 항상 낮은 금리를 원하고, 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40년간 미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안에서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연준 역사상 최초로 전임 의장이 이사로 남겠다고 결정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연준 건물 수리 현장을 찾아 공사비가 과도하다며 압박했고 검찰은 수사까지 벌였다. 파월 의장은 법무부의 수사 종결 선언에도 “검찰이 수사 재개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건물 공사비 관련) 수사가 확실히 종결될 때까지 이사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금천구,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20억원 발행

    서울 금천구,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20억원 발행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금천구가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2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30일 금천구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줄이고 가정의달인 5월에 금천에서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상품권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금천구의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식당이나 카페, 약국, 미용실 등 7000여개 가맹점이 있다. 유효기간은 상품권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의 활력을, 지역주민들에게는 알뜰한 소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도 안전하게! 은평구, ‘2026년 집중안전점검’ 본격 추진

    올해도 안전하게! 은평구, ‘2026년 집중안전점검’ 본격 추진

    서울 은평구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9일까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안형준 부구청장 주재로 대형공사장 등 재난·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요인을 살폈다.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구청 안전관리과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안전활동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점검 대상은 총 83곳으로 어린이집, 건설공사장, 주택, 교량, 숙박시설,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구는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민생 밀접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이어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 결함이 있는 시설물은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8·9일 오류동 ‘주막거리 객사전’

    구로구, 8·9일 오류동 ‘주막거리 객사전’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과거 한양과 인천을 잇던 역사를 담은 ‘주막거리 객사전’이 5월 8일과 9일 열린다. 구는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오류동역 광장에서 ‘제4회 주막거리 객사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주막거리 객사전은 조선시대 한양과 인천을 잇는 길목이었던 오류골 주막거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 축제다.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주막거리에서 연인,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첫날에는 대중가수 민해경과 김성환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마당에서는 청사초롱과 함께 구로문화원 전통강좌 수강생의 민화, 서예 작품을 볼 수 있다. 주막거리는 국밥, 부침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다. ‘체험마당’에서는 연날리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다. 9일에는 구로구민 백일장 대회와 제30회 구로구 초·중·고 미술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구는 지난해 ‘주막거리 객사전’ 행사에 참여한 오류1동, 오류2동, 수궁동의 음식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 300만원을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기도 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막거리 객사전은 지역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구로구의 대표 축제”라며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가족,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 순천 낙안읍성, 5월 한 달간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한복 대여

    순천 낙안읍성, 5월 한 달간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한복 대여

    순천 낙안읍성이 5월 한달간 한복 착용자에 대해 무료입장을 운영한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낙안읍성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경복궁 등 주요 국가유산 시설의 한복 무료입장 추세에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 민속마을인 낙안읍성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입장 대상은 전통 한복을 상·하의 모두 제대로 갖춰 입은 관람객이다. 한복의 형태를 갖추지 않았거나 평상복에 치마만 걸치는 등 불완전하게 착용했을 경우 무료입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낙안읍성 한복 착용은 단순 입장객이 아닌 홍보 콘텐츠(SNS, 쇼츠 등) 생산자 역할까지 하는 구조를 기대할 수 있어 보완점을 파악한 뒤 무료입장 기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복 대여는 낙안읍성 동문 입구 우측에 소재한 난전 4호점(낙안곳간)에서 가능하다. 한복 대여 시간은 30분~2시간이다. 시는 착용자 여행 시간에 맞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한복 체험이 외국인에게는 한국 문화 이해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내국인에게는 단순 관람을 넘어 기억에 남는 체험이 될 것”이라며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예식은 가족끼리만”…정년 앞두고 ‘기혼 아들’ 청첩장 뿌린 교장

    “예식은 가족끼리만”…정년 앞두고 ‘기혼 아들’ 청첩장 뿌린 교장

    전남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자녀가 이미 결혼했는데도 교직원들에게 ‘가짜 청첩장’을 배포해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전남 광양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광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 A씨는 최근 교직원 단체 채팅방에 자신의 아들 결혼식 청첩장을 공유했다. 청첩장에는 A씨 아들이 전주의 한 문화관에서 전통 혼례를 치른다는 내용과 신랑·신부 측 계좌번호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와 함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함께 작은 혼례로 진행돼 직접 모시지 못하게 됐음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런데 교직원들이 예식장 예약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결혼식이 허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A씨가 언급한 예식장에는 관련 예약이 없었으며, A씨의 아들은 지난해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다. 청첩장에 기재된 신부 측 계좌 역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A씨는 결혼식 취소 공지를 올리고 전 교직원에게 사과했다. A씨는 오는 8월 정년을 앞두고 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전남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받고 이르면 다음 주 중 A씨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 너희 선거구 손댔지? 그럼 우리도!…美 ‘게리맨더링 전쟁’[워싱턴NOW]

    너희 선거구 손댔지? 그럼 우리도!…美 ‘게리맨더링 전쟁’[워싱턴NOW]

    버지니아 민주당 유리 개편에 플로리다 맞불 지난해 텍사스부터 시작...캘리포니아 반격 학창시절 사회 과목에서 선거 제도를 배울 때 ‘게리맨더링’이라는 용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선거구를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하게 인위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1812년 미국의 매사추세츠 주지사인 게리가 고친 선거구의 모양이 신화 속의 괴수 ‘샐러맨더’(불을 먹는 도롱뇽)처럼 괴상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국은 선거구 조정이 엄격한 편이라 게리맨더링의 여지가 적은데요. 요즘 미국은 점입가경입니다. 공화당 소속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새로운 선거구 획정안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플로리다주는 연방의회 하원 의석이 28석 배정돼 있으며, 공화당이 20석으로 민주당(8석)을 압도합니다. 그간 선거 결과를 봤을 때 디샌티스 주지사의 안대로 선거구가 개편될 경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지금보다 4석 많은 2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은 4석으로 쪼그라들고요. 이에 게리맨더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런데 공화당만 게리맨더링을 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민주당 소속 애비게일 스팬버거가 주지사인 버지니아주도 지난 20일 선거구 조정안을 주민투표에 부쳐 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버지니아주의 연방 하원 의석 수는 현재 민주당이 6석, 공화당이 5석으로 백중세인데요.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민주당은 중간선거에서 최대 10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윙 스테이트’(경합주)가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우세지역)로 바뀔 수 있는 것이지요. 게리맨더링 전쟁 포문은 지난해 공화당이 먼저 열었습니다. 공화당은 지난해 8월 전통적인 텃밭 텍사스주에서 최대 5석을 더 확보할 수 있게 선거구 조정을 완료했습니다. 텍사스에 배정된 38석 가운데 최대 30석을 가져올 수 있게 된 것이죠. 이에 민주당도 지지층이 몰려 있는 캘리포니아주 선거구 조정을 통해 최대 5석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공화당이 의석수를 늘릴 수 있게 선거구를 조정하면 민주당도 똑같이 맞불을 놓고 있는 겁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올해 중간선거에서 한 석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건 현재 연방 하원 의석 분포가 공화당 217석, 민주당 212석으로 격차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공화당은 다수당을 유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후반기도 힘을 실어줘야 하고 나아가 대선 승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하원을 탈환해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를 막겠다는 각오입니다. 오는 11월 미국 선거 결과를 지켜보면서 게리맨더링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눈여겨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국제뉴스의 중심에는 늘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일이 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일까요. 특히 한국에게 중요한 미국 뉴스는 무엇이 있을까요. 워싱턴 현지에서 느낀 미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좀더 알기 쉽게 미국을 풀어드립니다.
  • 5월은 축제의 계절, 전북 곳곳에서 한마당 잔치

    5월은 축제의 계절, 전북 곳곳에서 한마당 잔치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전북도내 시·군마다 축제 한마당 잔치가 베풀어진다. 지자체는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원시에서는 대한민국 최장수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96회를 맞은 춘향제는 1931년 시작돼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전통축제의 상징이다. 공연·체험·전시가 결합된 160여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계획이다.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27회 전주영화제도 지난 29일 막이 올랐다. ‘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을 내걸고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 독립예술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초청작은 국내 97편, 해외 140편 등 54개국 237편이다. 개막작은 켄트 존스 감독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로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국제 탱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군산 탱고 마라톤’도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20여개국에서 100여명, 국내에서 300여명이 참가한다.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밤샘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임실N장미축제가 열린다. 150여 종 2만 2000여 주의 형형색색 장미가 어우러진 6만 5705㎡의 공간을 배경으로 처음 선보이는 신규 축제이다. 임실군은 이번 장미축제를 계기로 사계절 축제를 완성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다는 포부다. 김제에서도 1일부터 3일까지 진봉새만금보리밭축제가 열린다. 드넓은 새만금 들녘을 초록빛으로 물들이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1일부터 3일까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고창 갯벌에서는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의견의 고장 임실에서는 ‘임실N펫스타’가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지난 4월 18일 시작된 고창 청보리밭축제도 10일까지 계속된다.
  • 빛·종이로 물드는 원주…한지문화제 내일 개막

    빛·종이로 물드는 원주…한지문화제 내일 개막

    강원 원주가 한지로 물든다. 원주는 예로부터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가 많이 자라 ‘한지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원주한지문화재단은 원주한지문화제를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지문화제에서는 한지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종이와 빛, 움직임을 매개로 한 전시를 통해 축제장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야외 전시인 ‘종이숲’ 프로젝트에서는 정지연 작가가 ‘움직이는 도시 2026-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주제로 한지를 품은 도시의 미래를 선보인다. 설치예술 ‘종이와 빛의 계단’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2026개의 등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대주제로 내건 올해 한지문화제에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장피에르 브리고디오 초대전도 열린다. 장피에르 브리고디오는 프랑스 최고의 현대 조형예술가로 파리1대학 미대 학장을 역임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프랑스 앙베르트, 일본 미노의 종이를 소개하는 세계 3대 도시 종이전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한지테마파크 어울림광장에서 종이와 빛의 계단 점등식과 함께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적 감성을 찾아가는 축제, 종이와 한지로 느끼는 오감이 즐거운 축제, 잃어버린 나를 찾고 발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