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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우동]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맞아…이번 주말엔 다문화 체험

    [생생우동]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맞아…이번 주말엔 다문화 체험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페루 출신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페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특히 마지막에 우리나라 놀이 공기와 비슷한 놀이를 신나게 했어요. 다음에 꼭 다시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서울시 문화다양성 교육’에 참여한 서울 상도동 신상도초교 학생) 매년 5월 21일은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이다. UN은 국제 사회의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제정했다. 이에 문화체육부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서울과 자치구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세계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20일 모두의 학교서 ‘모두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 서울시는 20일 금천구 독산동 ‘모두의학교’에서 ‘모두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페루·멕시코·일본·필리핀·모로코 등 세계의 전통의상, 악기, 게임, 간식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긴 대나무 막대를 이용한 필리핀의 전통 춤 ‘티니클링’을 배워보고, 모로코의 전통간식인 말린 대추야자를 맛보고, 페루의 전통의상인 판초를 입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셈이다.행사에서는 일본의 전통음식인 ‘타코야키 만들기’ 수업과 대만, 필리핀, 베트남 강사들이 들려주는 ‘물고기에 숨겨진 진실’ 동화 강연도 열린다. 시는 ‘문화다양성 주간’ 기간동안 서울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문화다양성 사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에 오랜시간 거주해온 외국인 주민들이 강사로 나서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다.현재 베트남, 멕시코, 스위스, 페루 등 25개국 38명의 외국인 강사가 활동 중이다. 교수, 학교 다문화 강사, 글로벌기업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됐다. 시는 사회복지, 인권, 문화다양성, 철학, 이민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공무원·일반시민 대상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도 다양한 행사 준비 서울 강서구도 20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2023 강서구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행이 좋多 다채로움을 담多’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마당 ▲참여마당 ▲세계음식 페스티벌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75세 이상 백년해로 부부, 다문화가정의 어울림 부부, 다자녀를 둔 다둥행복 부부 등 5개 분야의 모범부부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중국의 변검술, 다문화 인형놀이 등 다양한 세계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사랑 표현 미션 수행하기 등 가족사랑 행사와 세계 전통의상 체험, 만국기 팔찌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세계음식 페스티벌’과 다양한 국가의 이색물품과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서울 강남구도 같은 날 개포동 대진공원에서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를 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대면 행사로 22개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지구촌 놀이터, 문화 놀이터, 체험 놀이터, 공연 놀이터의 4가지 테마로 나뉜다. 지구촌 놀이터에서는 러시아, 중국, 페루, 벨라루스 등 14개국의 인사말을 배우고 전통 소품을 관람한다. 문화 놀이터에서는 손가락에 모형을 올려 균형을 맞추는 베트남의 쭈온쭈온, 막대에 일렬로 양발을 끼워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인도네이사의 라리까유 등 8종의 놀이를 선보인다. 체험 놀이터에서는 지구본 만들기, 베트남 전통음식 반미 만들기를 한다. 공연 놀이터에서는 즐거운도서관의 구연가가 들려주는 세계동화, 버블쇼 등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개포3동주민센터, 강남구가족센터, 수서경찰서가 참여해 ‘제로강남 프로젝트’,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세계의 경찰 이야기 등을 홍보한다.21일엔 성북구 성북동 거리가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그 현장이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41개국 대사관저와 8개 대학이 있는 성북구의 지역 특색을 ‘음식’으로 풀어낸 축제다. 행사 동안 4만여명이 찾는 성북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파키스탄, 에콰도르, 과테말라, 스페인 등 18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인다. 성북구 지역 가게와 다양한 단체도 40여개의 음식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같은 날 구로구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와 테크노근린공원에서도 제5회 상호문화축제가 열린다.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상호문화도시 구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사자춤,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마술쇼, K-팝 댄스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국기비즈팔찌 만들기, 세계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세계악기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경찰서, 출입국사무소, 보건소 등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범죄피해 상담, 출입국 민원 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을 진행한다. 세계지도 포토존, 상호문화 놀이터, 터키 케밥·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부산, 인천, 광주서도 세계 문화체험 다른 광역단체들 역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부산시는 20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 31개국 주한 대사관과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요 공관을 비롯한 76개 단체에서 1만여명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립무용단이 개막 공연을 하고 일본과 카자흐스탄, 탄자니아, 벨라루스, 에콰도르가 국가별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는 ‘공감문화예술제 얼씨고!’와 세계 의상 경연도 펼쳐진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외국인 홍보단인 ‘엑스포 프렌즈’는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6층 시네마테크에서는 세계 청소년들과 아프리카 영화인이 제작한 영화 2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 속 세계시민 이야기’ 행사도 개최한다. 인천시도 같은 날 시청 애뜰광장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다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과 함께 어린이들이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중국과 베트남 등 5개국의 전통 놀이와 의상 체험, 글로벌 타투 만들기 등 12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를 열고 ▲캐나다·에티오피아·모로코·몽골 등 15개국 외국인 주민이 요리한 세계 전통음식을 맛보는 ‘세계음식홍보전’ ▲이집트·루마니아 등 10개국의 전통소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전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지구촌벼룩시장’ 등을 진행한다.
  • 오정해·송가인…대한민국 명창들, 군산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오정해·송가인…대한민국 명창들, 군산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전북 군산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에서부터 퓨전 국악인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을 한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지난 2004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시와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를 초청해 전통문화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퓨전 국악인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인들의 다채로운 가(歌)·무(舞)·악(樂)의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의 판소리, 진주삼천포농악(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의 다채로운 가락,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선보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lectronic Dance Music)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미스트롯1 진 출신 가수 송가인이 선보이는 퓨전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육고무, 판소리, 퓨전국악 등 국악 선물세트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면서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발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인터넷 예매(1인2매)가 진행되고, 공연당일 현장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 대구, ‘중동판 아마존’ 손잡고 중기 수출 지원 팍팍

    대구, ‘중동판 아마존’ 손잡고 중기 수출 지원 팍팍

    대구시가 ‘중동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눈닷컴’(noon.com)과 대구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과 전통의상용 직물에 한정된 UAE 수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17일부터 지역 기업 수출 판로 확대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 확보 등을 위해 두바이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눈닷컴 히삼 자르카 최고경영자(CEO)와 18일 오후(현지시간) 눈닷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중동 현지 전자상거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유통까지 맡고 있는 눈닷컴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대구 지역 기업의 중동 지역 진출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눈닷컴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EMAAR의 합작투자 기업이다.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중동은 물론 북아프리카까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눈닷컴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여해 지역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눈닷컴은 시가 발굴한 우수 지역제품을 현지 시장의 온라인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비재·경산업재 기업의 중동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 시장은 협약식에서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물류의 중심지인 UAE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눈닷컴과의 협력은 지역 수출품목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보다 전략적인 통상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판로를 넓혀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9일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개발 전략 구상을 위해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을 방문해 개발 과정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 北총리 “정세 어떻든 中과 협력”… G2 대결 속 베이징에 ‘올인’하나

    北총리 “정세 어떻든 中과 협력”… G2 대결 속 베이징에 ‘올인’하나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가 왕야쥔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만나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해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미국의 평양 핵·미사일 압박이 갈수록 강해지는 가운데 북한이 ‘방패막이’ 중국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발언이다. 18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 따르면 ‘김정은 체제 2인자’로 불리는 김 총리는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국회)에서 왕 대사와 회동했다. 김 총리는 “유구한 역사의 조중(북중) 간 전통 우의는 양당과 양국 선배 지도자들이 투쟁 속에서 키운 공동의 자산”이라며 “조선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의 전통 우호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해 양국 관계 진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대사는 “올해는 중국의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및 북한의 조국해방전쟁(6·25) 승리 70주년이자 중조 경제 및 문화협력협정 체결 70주년”이라며 “양국 관계는 새롭고 중요한 발전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화답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차례 회담을 한 사실을 거론하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양 정상은 서신을 교환하며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였다. 회동에는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 등 양국 외교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왕 대사는 2021년 2월 북한 주재 대사로 내정됐지만 북한의 코로나19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평양에 부임하지 못하고 2년 이상을 대기 상태로 보내다가 올해 3월 말 어렵사리 부임했다. 팬데믹(대유행) 이후 북한 밖에서 평양으로 들어온 첫 해외 공식 인사다. 북한은 속전속결로 지난달부터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 최선희 외무상, 윤정호 대외경제상 등 정부 요인들이 잇따라 왕 대사를 초청해 부임 인사를 겸한 회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267일 만에야 시 주석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장을 제정한 것과 비교된다. 그만큼 북중 관계가 각별하게 긴밀하다는 의미다. 특히 최 외무상은 지난 8일 왕 대사를 평양 고방산 초대소로 초청해 대규모 연회를 베풀며 “5년 전 오늘(2018년 5월 8일)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가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역사적 회동을 가졌다”고 상기시켰다. 국제사회에 북중 간 밀착 공조를 과시하려는 의도다. 이처럼 북한이 왕 대사에게 ‘VIP 대우’를 하는 것은 미국과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는 상황에서 평양이 워싱턴과의 관계 개선을 포기하고 베이징에 ‘올인’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우리는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도구를 갖고 있다. 그간 우리는 그러한 조처를 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파텔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추가 위협 행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는 점도 분명히 해 왔다”며 외교적 대화 채널이 열려 있음을 알렸다. 전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정찰위성 1호기 조립 상태 점검과 우주 환경시험이 끝났으며 탑재 준비까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 北총리 “정세 어떻든 中과 협력”… G2 대결 속 베이징에 ‘올인’하나

    北총리 “정세 어떻든 中과 협력”… G2 대결 속 베이징에 ‘올인’하나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가 왕야쥔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만나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해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미국의 평양 핵·미사일 압박이 갈수록 강해지는 가운데 북한이 ‘방패막이’ 중국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발언이다. 18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 따르면 ‘김정은 체제 2인자’로 불리는 김 총리는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국회)에서 왕 대사와 회동했다. 김 총리는 “유구한 역사의 조중(북중) 간 전통 우의는 양당과 양국 선배 지도자들이 투쟁 속에서 키운 공동의 자산”이라며 “조선은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의 전통 우호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해 양국 관계 진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대사는 “올해는 중국의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및 북한의 조국해방전쟁(6·25) 승리 70주년이자 중조 경제 및 문화협력협정 체결 70주년”이라며 “양국 관계는 새롭고 중요한 발전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화답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차례 회담을 한 사실을 거론하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양 정상은 서신을 교환하며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 회동에는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 등 양국 외교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왕 대사는 2021년 2월 북한 주재 대사로 내정됐지만 북한의 코로나19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평양에 부임하지 못하고 2년 이상을 대기 상태로 보내다가 올해 3월 말 어렵사리 부임했다. 팬데믹(대유행) 이후 북한 밖에서 평양으로 들어온 첫 해외 공식 인사다. 북한은 속전속결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난달 초 왕 대사로부터 시 주석의 신임장을 받고 이달 들어 최선희 외무상, 윤정호 대외경제상 등 북한 정부 요인들이 잇따라 그를 초청해 부임 인사를 겸한 회동을 갖고 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267일 만에야 시 주석에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장을 제정한 것과 비교된다. 그만큼 북중 관계가 각별하고 긴밀하다는 의미다. 특히 최 외무상은 지난 8일 왕 대사를 평양 고방산 초대소로 초청해 대규모 연회를 베풀며 “5년 전 오늘(2018년 5월 8일)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가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역사적 회동을 가졌다”고 상기시켰다. 국제사회에 북중 간 밀착 공조를 과시하려는 취지다. 이처럼 북한이 왕 대사에 ‘VIP 대우’를 하는 것은 미국과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는 상황에서 평양이 워싱턴과의 관계 개선을 포기하고 베이징에 ‘올인’(다걸기)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우리는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도구를 갖고 있다. 그간 우리는 그러한 조처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파텔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추가 위협 행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는 점도 분명히 해왔다”며 외교적 대화 채널이 열려 있음을 알렸다. 전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정찰위성 1호기 조립상태 점검과 우주 환경시험이 끝났으며 탑재 준비까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 느리든 빠르든 결국 결승선에, 빗속의 꼴찌 캄보디아 육상대표 삼낭

    느리든 빠르든 결국 결승선에, 빗속의 꼴찌 캄보디아 육상대표 삼낭

    앞서 달리던 선수들은 모두 결승선을 통과한 뒤였다. 공교롭게도 이 때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말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억수같이 쏟아졌다. 갸녀린 몸매의 꼴찌 선수는 한 바퀴를 남겨둔 채였다. 지난 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육상 여자 5000m 결선에 나선 캄보디아 대표 보우 삼낭(20)은 빈혈이 도진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몸이었다. 몸은 차갑게 식었고, 보폭은 차츰 좁아져 마지막에는 터벅터벅 걷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공산 통치와 가난을 겪고 조국에서 처음 열린 국제종합대회에서 중도 포기할 수 없다는 책임감이 그의 두 다리를 계속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렇게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1위를 차지한 응우옌 티 오안(베트남)보다 5분 54초 늦은 22분 54초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에게 갈채가 쏟아졌고, 삼낭은 두 손을 모아 고개를 숙이는 전통 의례로 답례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삼낭을 소개하는 특집 페이지를 게재하고 “결승선을 지난 삼낭의 얼굴에 빗물과 섞여 눈물이 흘렀고, 감격이 번졌다”고 전했다. AFP 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삼낭은 프놈펜 외곽 중학교에 재학 중, 처음 육상과 연을 맺었다. 평소 신는 신발 한 켤레로 콘크리트나 흙으로 된 바닥에서 훈련했지만 곧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됐고, 5년 뒤인 지난 2021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이번 대회를 위한 담금질에 전념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앓아 온 적혈구 감소증이 결선 당일 발목을 잡았다. 경기를 앞두고 빈혈 증상이 심해져 코치들은 출전을 만류할 정도였다. 삼낭은 “트레이너가 건강 상태를 걱정해 달리기를 포기하자고 했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나는 경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생각도 마음을 굳게 먹도록 했다. 삼낭은 “결승선에 도달했을 때 우승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다소 실망하기는 했지만, 행복하기도 했다”며 “사람들은 내가 졌는데도 많은 격려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캄보디아의 스타가 됐고, 훈센 총리가 직접 축전을 보내 끈기 어린 모습을 격려했다. AFP는 “내란과 대량 학살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 캄보디아에서 동남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큰 일이었다”며 “보통이라면 주목받지 못할 장면이었겠지만, 삼낭은 이제 모두가 함께 셀카를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유명인이 됐다”고 전했다. 삼낭은 “조금 느리거나 빠르거나 관계 없이, 누구나 인생에서 똑같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삼낭에게 1만 달러의 별도 상금을 전달했고, 그는 가족 부양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대학에 진학해 정보기술(IT)과 법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그에게 많은 대학이 이미 장학금을 제안한 상태다.
  • 일본이 G7 밥상에 굳이 ‘후쿠시마산 식품’ 내놓는 이유 [여기는 일본]

    일본이 G7 밥상에 굳이 ‘후쿠시마산 식품’ 내놓는 이유 [여기는 일본]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각국 정상과 초청객을 위한 만찬 등의 메뉴에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될 예정이다.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각국 요인(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의 식사에 후쿠시마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미디어센터에도 후쿠시마산 술과 가공식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국제미디어센터는 정상회의를 취재하는 해외 언론 관계자들이 머무는 장소다. NHK는 “국제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의 복숭아를 이용해 만든 주스나 후쿠시마산 쌀로 빚은 전통술, 후쿠시마산 귤이 들어간 화과자 등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치보리 지사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후쿠시마 처리수(오염수의 일본식 표현)에 대한 각국의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치보리 지사의 공식 발표에 따라 후쿠시마를 발표하는 각국 정상들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섭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에 납품해 일부 국가들은 자국에서 식재료를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G7 중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하는 국가 어디? G7 정상들이 후쿠시마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실제로 섭취할지 여부에 많은 눈이 쏠린 가운데, 현재 주요 7개국 중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규제를 철폐한 국가는 일본을 제외하면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은 유럽연합 회원국으로서 일률적으로 후쿠시마산 일부 수산물이나 야생 버섯류 등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첨부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세계 55개 국가·지역이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실시했다. 그러나 현재는 12곳만 남았다. 아예 수입을 금지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 등 5곳으로 주로 일본 주변국이었다.  그러나 이중 대만은 지난해 2월 후쿠시마 및 인근 군마·이바라키 등 5개 현에서 생산된 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처를 풀었다.  후쿠시마현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할 때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은 유럽연합,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러시아 등 7곳이다. 이들 국가는 후쿠시마현 수산물과 채소 등에 대해 수입을 중단하거나, 수입 시 일본 정부가 발행한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첨부 등을 요구한다.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의를 이용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는 것과 더불어, 여전히 존재하는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를 철폐하기 위해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이용한 식품을 제공하는 등 직접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일본이 이번 G7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유럽연합 회원국 27개국의 규제를 철폐시키는데 성공한다면, 상당한 성과를 거두는 셈이다. 일본이 반대 여론을 예상하고도 G7 정상들의 ‘밥상’에 후쿠시마산 식품을 올리는 이유다.  한편, 우치보리 지사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한국 시찰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치보리 지사는 “(한국 시찰단에게)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관과 연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이해 증진을 위해 책임감을 자기고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 중동의 아마존 ‘눈닷컴’과 손잡고 지역 기업 돕는다

    대구시, 중동의 아마존 ‘눈닷컴’과 손잡고 지역 기업 돕는다

    대구시가 ‘중동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눈닷컴(noon.com)과 지역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과 전통의상용 직물에 한정된 UAE 수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17일부터 지역 기업 수출 판로 확대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 확보 등을 위해 두바이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눈닷컴‘ 히삼 자르카 CEO와 18일 오후(현지시간) 눈닷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중동 현지 전자상거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유통까지 맡고 있는 눈닷컴과 이번 협약을 통해 당장 대구 지역 기업의 중동 지역 진출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눈닷컴‘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EMAAR의 합작투자 기업이다.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중동은 물론 북아프리카까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눈닷컴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여해 지역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눈닷컴은 시가 발굴한 우수 지역제품을 현지 시장의 온라인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비재·경산업재 기업의 중동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 모두 발언에서 지역의 소비재·경산업재 기업의 강점을 부각하는데 시간을 할애한 홍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물류의 중심지인 UAE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이번 눈닷컴과의 협력은 지역 수출품목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보다 전략적인 통상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수출판로를 넓혀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눈닷컴과 이 회사에 입점하는 지역 제품 바이어 등을 초청, ‘중동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홍 시장은 19일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개발 전략 구상을 위해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 Dubai Airport Free Zone)을 방문해 개발 과정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환일고 학부모 간담회’ 개최

    옥재은 서울시의원, ‘환일고 학부모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11일 ‘환일고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일고 학부모 간담회’(이하 간담회)는 환일고(교장 직무 대리 이정철)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생활 복지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 등을 청취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일고는 중구 만리동에 있는 학교로 1947년에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간담회는 옥 의원을 비롯해 환일고 이정철 교장 직무대리, 학부모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옥 의원은 그동안 환일고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학부모들에게 보고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학부모 발언에서 학부모들은 교사(사회, 음악) 부족과 학생 수 감소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특히 학생 수 감소로 내신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다. 중구는 도심공동화 현상의 대표적 지역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학생 수 또한 타 자치구보다 부족한 상황에 환일고 2단계 지원부터는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환일고와 가까운 마포구 쪽에서 학교 지원을 하지 못하게 돼 있다고 학부모 측은 전했다.옥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지역별 학생 수 밀도와 거리를 고려해 학교군을 형평성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12년 지난 인조 잔디 교체 ▲급량 부족에 따른 급식비 지원 ▲통학로 정비 등과 함께 통학로 부근 킥보드의 위험성을 전달했다. 옥 의원은 “학부모님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으로 환일고의 교육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었다”라며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해 역사와 전통이 유구한 환일고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생활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부족 과목에 대한 교사 지원 요청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 건축전문가 직접 나선다…영등포구, 중·대형 건축물 점검

    건축전문가 직접 나선다…영등포구, 중·대형 건축물 점검

    서울 영등포구가 올해부터 건축지도원을 위촉해 지역 내 중·대형 건축물 870개소에 대해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축지도원 운영은 서울 서남권에서는 영등포구가 최초로 도입했다. 위촉된 민간 건축 전문가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건축물 현장 점검과 위반건축물 지도 등을 수행한다. 구는 지난달 임기 1년의 건축지도원 2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건축지도원은 이달과 다음달에 ▲구조변경, 무단 용도변경, 무단 증축 등 관계법령 위반 행위 ▲녹색건축물, 공개공지, 건축물 미술작품 유지관리 점검 ▲중·대형 건축물의 피난시설, 방화 구획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건축지도원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될 수 있도록 계도 조치하고, 7월 중순까지 점검 결과를 구에 보고해야 한다. 이후 구 담당자는 건축지도원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 위반사항 적발 시 건축주, 관리자에게 시정명령 전 사전통지, 위반건축물 단계별 행정 조치 등을 추진한다. 최근 서울시의 위반건축물에 대한 행정조치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이행강제금 부과, 상습 위반 시 가중 부과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건축지도원 운영을 통해 위반건축물 사전 예방, 사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건축지도원 제도를 확대·개선하고, 일방적·획일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구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건축지도원 제도가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법질서 확립과 건전한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44년 만에 드러난 부처의 비밀통로… 보물 ‘자수가사’ 공개

    44년 만에 드러난 부처의 비밀통로… 보물 ‘자수가사’ 공개

    “1㎝ 정도 뚫려 있는 걸 통문이라고 부릅니다. 가사 지을 때 이거 막으면 장님 된다고 했어요.” 촘촘한 바느질이 군데군데 끊어져 있는 게 한두 개가 아니었다. 실수라고 하기엔 간격이 참 정성스럽게 일정하다. 125개의 도상을 수놓았던 이가 그 옆으로 부처가 다닐 길을 낸 친절한 흔적이다. 혹여 장님이 될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장인정신을 발휘한 필사의 노력이 생생하다. 17일 대전 유성구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물 ‘자수가사’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승려들의 의복인 가사는 산스크리트어 ‘카사야’(Kasaya)에서 음을 따온 단어로, 자수가사는 말 그대로 자수를 놓은 가사를 의미한다.자수가사에는 형형색색의 실들을 사용해 불교의 세 가지 보물인 ‘불·법·승’(부처·경전·존자)의 125개 도상이 수놓아져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이 소장한 이 가사는 전통 자수와 옛 보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렸던 ‘보자기 대통령’ 허동화(1926~2018) 전 한국자수박물관장이 수집해 기증한 유물이다. 18세기 전기 것으로 전해지며 가사 후면에 사람 이름이 있으나 생존 연대를 확인할 수는 없는 상태다. 현재 내려오는 10여 점의 가사 중 전체가 그림으로 자수된 것으로는 유일하다. 용도가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는 “자수로 된 가사는 흔하지 않아서 굉장히 중요한 유물”이라며 “불화처럼 예불용으로 썼을 수도 있고 의식을 치를 때 실제 착용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착용했다면 착용자로 추정되는 스님의 이름이 있거나 불화라면 화기(불화 하단에 제작 관련 정보를 적은 것)가 적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아쉽게도 정확한 정보 파악이 불가능하다.이 자수가사는 곰팡이가 확인돼 2019년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 들어왔다. 보존처리는 자수가사 표면의 곰팡이를 없애는 것으로 시작해 보물로 지정되기 전 옛날 사진 자료를 근거로 복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안보연 학예연구사는 “처음 유물이 들어왔을 때는 유리가 아니라 폴리염화비닐(PVC) 필름이 부착돼 있었다”고 떠올렸다. 만들어졌을 때의 환경과 달리 숨구멍이 꽉 막힌 가사에 곰팡이가 생기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자수가사 곳곳은 색이 바랬고 곰팡이가 핀 자국이 보였다. 조사 결과 총 5종의 곰팡이와 1종의 박테리아가 확인됐다. 2019년 4월 23일 문화재위원회가 현상변경을 허가했고 그때부터 보존처리의 여정이 시작됐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 들어온 후 액자와 PVC필름을 벗겨냈다. 뒷면에 7겹 덧댄 배접지를 떼어내는 일은 2년이 넘게 걸렸다. 애초에 유물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 데다 종이들이 한 번에 떨어지지 않고 계속 뚝뚝 끊어졌던 탓이다. 가로 244㎝, 세로 63.8㎝로 유물이 큰 영향도 있었다. 오랜 반복 과정 끝에 지난해 9월에야 최종 배접지를 제거할 수 있었다.안 학예연구사는 “막막할 때마다 유물을 들여다봤고 신기하게도 유물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23~25일 일반에 공개되는데 자수가사가 보존과학센터에 들어왔던 날부터의 과정을 담아 제목을 ‘보존과학자의 1492일’로 정했다. 도상 125개의 의미를 살려 총 125명이 참가할 수 있으나 신청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자수가사 실물 공개는 1979년 보물 지정 이후 44년 만이다. 특별히 보존처리 현장에서만 뒷면을 살필 수 있다. 앞면에는 드러나지 않던 통문을 보는 것이 관전 요소다. 부처가 다니는 길로 통하는 통문은 콩 하나가 모든 구멍을 무사히 다 통과해야 제대로 지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야말로 부처의 비밀통로인 셈이다. 가까이서 보면 오늘날 기계로 수놓은 것 못지않게 손으로도 정교하고 촘촘히 수놓은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지극한 정성이 함부로 허물어지지 않는 가사를 만들었음에 감탄하게 된다.보존처리는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 학예연구사는 “유물이 스트레스받지 않게 하는 게 우리 역할”이라며 “이 자수가사는 옛 전통 자수 기법과 색을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유물이다. 직물보존처리에 필요한 최신 기술은 다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문화마당]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최나욱 작가·건축가

    [문화마당]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최나욱 작가·건축가

    이달 초 서울 잠수교에서는 루이비통 쇼가, 며칠 전에는 경복궁에서 구찌 쇼가 열렸다. 많은 사람이 오가던 교통로와 고고한 문화재에서 이러한 행사가 치러지니 적지 않은 관심이 잇따랐다. 장소란 무엇인가. 인문지리학이라는 학문 영역을 개척한 이푸 투안은 ‘매일 수년에 걸쳐, 강렬하지 않은 경험의 반복’을 통해 장소에 대한 느낌이 형성된다고 말했다. 패션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유독 장소가 부각된 행사이기도 했다. 잠수교는 교통 통제가 어려웠고 경복궁은 문화재 손상을 우려하느라 적극적인 디자인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구찌 쇼는 우퍼 진동으로 벽 마감재가 탈락하는 불상사를 막고자 베이스가 덜한 음악으로 바꾸기까지 했다.)수십억원 단위의 행사를 치르는데도 불구하고 무대 디자인은 심심했는데, 대신에 오롯이 ‘장소’를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기회가 됐다.그동안 해외에서 열린 패션쇼를 찾아 분석하면서 장소성을 느끼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동네에서 열리는 쇼의 장소성은 그저 피상적으로 전해지는 마케팅 문구가 아니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홍상수 감독의 한 영화를 두고 “외국 관객들은 제대로 못 느낄 뉘앙스까지 만끽하는 한국 관객의 복”이라 했듯, 한국에서 열린 국제적 쇼를 보면서 마찬가지 반가움을 느낄 수 있던 것이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한국에 관한 기억’이 소통하기 어려운 예외적 경험이 아니라 남들이 궁금해하는 배타적 경험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 볼 수 있겠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로 잠수교와 경복궁을 섭외할 때, 이렇게나 상이한 성격의 장소에서 본 한국성은 무엇이었을까 하고 말이다. 이번 행사는 여느 순회전이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정식 행사라는 점에서 ‘한국성’이 중요한 요소이기도 했다. 크루즈 쇼란 말 그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날 만한 컬렉션과 장소를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브랜드는 한국을 처음 찾은 고객에게 ‘한국적인 것’을 보여 주고자 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라면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로 어디를 제시하겠는가. 1500명가량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악천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실질적 조건은 차치하고라도 말이다.이런 맥락에서 구찌 또한 경복궁 대신 잠수교를 패션쇼 장소로 탐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많은 경우 우리에게 한국성이란 지난 역사를 증명하는 전통 건물에서 떠오르지, 1970~80년대 산업화 시기 강남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지은 교량은 이와 다소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반포대교의 무지개 분수가 한국적이라고 인기를 끌 줄 과연 누가 알았을까. 그동안 ‘한국성’이란 우리 스스로 해외에 수출하는 명목으로 개발하는 것이었으나, 부지불식간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대목에서 다른 이들이 ‘한국성’을 짚어내는 모습이다. 예컨대 루이비통 쇼와 협력한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은 방영 초창기에 ‘한국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곤 했다. 그동안 한국성은 ‘한국인이 바라온 한국성’이라는 측면에서 논의됐다. 지난 역사 가운데 특정 계급이 향유하던 문화만을 살피며 ‘정신성’과 같은 피상적 개념을 맴돌았다. 그러던 중 그다지 개념적이라 생각하지 않던 일상 문화로부터 실질적 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며, 기존 쳇바퀴 같던 논의와는 다른 ‘지금 한국성’을 생각하게 된다.
  • ‘갓성비’와 함께 6월엔 여행가요

    ‘갓성비’와 함께 6월엔 여행가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30일 ‘2023년 여행가는 달’을 추진한다. 핵심은 다양한 할인이 포함된 이른바 ‘갓성비’다. 약 18만여명이 혜택을 받는 교통할인의 경우 KTX(관광 패키지 결합 상품)와 6개 노선의 관광열차 요금이 최대 50%(주말 30%)까지 저렴하다.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 렌터카도 할인된다. 숙박의 경우 약 90만장의 할인권이 배포된다. 전국 12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7만원 초과 숙박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권이 오는 30일부터 6일 1일까지 선착순 발급된다. 2일부터는 전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시설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은 14일부터 진행된다. 전국 유원시설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31일부터, 등록 캠핑장 예약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캠핑장 할인은 6월 1일부터 진행한다. 불교 템플스테이는 50%, ‘순천만국가정원·여수 투어’ 등 대표 여행프로그램 80여개도 30% 이상 할인된다. ‘여행가는달 전용열차타고 단양, 제천과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미식열차)’,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등 캠페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예약부터 서둘러야 한다. 모든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더욱 많은 국민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K관광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북에서 맛보는 세계 요리

    성북에서 맛보는 세계 요리

    오는 2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거리가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성북구는 지역 내 대사관 관계자와 유학생,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41개국 대사관저와 8개 대학이 있는 성북구의 지역 특색을 ‘음식’으로 풀어낸 축제다. 행사 동안 4만여명이 찾는 성북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파키스탄, 에콰도르, 과테말라, 스페인 등 18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인다. 성북구 지역 가게와 다양한 단체도 40여개의 음식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모든 부스가 다회용기로 음식을 판매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현장 곳곳에 용기를 반납하고 음식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행사장 2개 부스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1명씩 배치해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관리한다. 현장에서 조리가 이뤄지는 만큼 가스나 전기 사용도 특별히 주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맛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문화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에 많은 분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서에서 만나는 多채로움

    서울 강서구는 오는 20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2023 강서구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 축제는 다문화가정이 지역 주민들과 더 어울리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사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마당 ▲참여마당 ▲세계음식 페스티벌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보인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75세 이상 백년해로 부부, 다문화가정의 어울림 부부, 다자녀를 둔 다둥행복 부부 등 5개 분야의 모범부부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다문화 인형놀이 등 다양한 세계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사랑 표현 미션 수행하기 등과 세계 전통의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세계음식 페스티벌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장터 등도 열린다.
  • 에버헬스케어,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 홈쇼핑 런칭

    에버헬스케어,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 홈쇼핑 런칭

    2020년 늘푸른에서 사명을 변경한 곡물가공 간편식 선식, 미숫가루의 명가 에버헬스케어(대표이사 배대주)가 고단백∙저당 컨셉의 배대감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을 런칭했다.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은 77가지의 다양한 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식품 트렌드인 저당, 고단백의 영양까지 보강된 스틱형 선식이다. 대체당인 스테비아를 넣어 당류를 낮췄고 동물성단백질 3종과 식물성단백질 1종으로 총 4가지 단백질을 넣어 바쁜 현대인의 한 끼 식사로도 선보이고 있다.에버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으로 비건, 단백질 컨셉의 비단식당 브랜드와 전통의 배대감 브랜드를 이원화하여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SNS를 통한 신제품 체험단 모집, 오프라인 샘플링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대감 허니허니 통곡물 프로틴선식은 에버헬스케어의 20년간 노하우를 담은 배대주 대표의 야심작으로 이달 20일 홈쇼핑 런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휘슬러코리아, 미슐랭 레스토랑 ‘권숙수’와 ‘솔라임 S’ 제품으로 스페셜 메뉴 제공

    휘슬러코리아, 미슐랭 레스토랑 ‘권숙수’와 ‘솔라임 S’ 제품으로 스페셜 메뉴 제공

    독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3년 연속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한식 파인다이닝 ‘권숙수’와 협업해 휘슬러의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솔라임 S’로 요리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17일 업체 측에 따르면 ‘솔라임 S’를 활용한 스페셜 메뉴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요리는 ‘솔라임 S’만의 기술력으로 최적의 내부 압력 상태를 유지해, 식재료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풍미는 그대로 살리는 건강과 미식의 즐거움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메뉴이다. 삼계육수로 요리해 여름을 앞두고 기력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5월 한달간 운영된다. ‘솔라임 S’는 독일 삼색기에서 유래한 솔라 패턴 디자인이 특징이며, 오랜 기간 동안 휘슬러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특히 바디와 뚜껑의 조화로운 밀착 구조로 빠른 시간 안에 조리돼, 식재료 본연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을 지킨 저수분 건강식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내부 요리가 끓을 때 뚜껑의 스팀홀에서 특별한 하모니카 사운드가 나와, 조리 중 수시로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요리의 진행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또 휘슬러코리아는 이번 특별한 협업을 기념해 권숙수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솔라임 S’ 스페셜 메뉴 인증샷 이벤트와 기존에 솔라임 제품을 사랑해온 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나만의 솔라임 스토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솔라임 S’ 제품과 더불어 권숙수 레스토랑 식사권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한다. 휘슬러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솔라임 S’는 1845년 휘슬러 창립 이래로 전통과 신뢰, 끊임없는 연구로 발전을 거듭해 온 휘슬러를 상징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식재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는 요리로 건강한 키친 라이프를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휘슬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 보해·설빙 ‘인절미·흑임자 막걸리’ 큰 호응

    보해·설빙 ‘인절미·흑임자 막걸리’ 큰 호응

    보해양조가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자 MZ세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보해는 지난해 설빙-홈플러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설빙 인절미순희’를 출시했는데 당시 2주만에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출시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흑임자순희’도 케이크와 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되는 ‘흑임자’를 원료로 해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고려한 제품이다. 국산 쌀을 사용하는 보해양조의 순희는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적어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다 인절미와 흑임자가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보해양조의 파스퇴르 공법을 이용해 12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쌀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이색적인 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쌀 가공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명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7㎏으로,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112.9㎏)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떡을 포함한 반조리 식품 등에 사용되는 쌀 소비량은 지난해 51만 5,890t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쌀 소비량은 크게 감소했지만 쌀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난 것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쌀 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쌀 활용 식음료 제품의 출시는 활발하고 특히 ‘할매니얼’ 트렌드의 확산으로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이 인기이다”고 밝혔다. 이어 “보해는 국산 쌀로 빚은 ‘순희’ 막걸리에 전통원료를 블렌딩 해 선 보인 인절미, 흑임자순희처럼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신세계면세점, 한국 전통문화 전파 앞장…국립중앙박물관 제작 영상 상영

    신세계면세점, 한국 전통문화 전파 앞장…국립중앙박물관 제작 영상 상영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영 콘텐츠는 요지연도, 십장생도 등 조선시대 궁중장식화를 소재로 신선의 세계를 구현한 ‘신선들의 잔치’ 등 6편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모란 꽃이 피오니’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또 다른 조선시대 궁중장식화 ‘모란도 2폭 장지’ 속 모란의 화려함과 당당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각종 국제행사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이병우 음악감독이 배경 음악을 입혀 영상을 완성했다. 이병우 감독은 “꽃이 대지에서 일어나 만개하는 생명의 신비를 모티브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이병우 음악감독은 이날 명동점에서 열린 영상 시연회에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행사가 K-컬처를 확산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3월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 다채로움을 담多…4년 만에 돌아온 ‘2023 강서구 다문화 축제’

    다채로움을 담多…4년 만에 돌아온 ‘2023 강서구 다문화 축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0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2023 강서구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 축제는 다문화가정이 지역 주민들과 더 어울리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사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행이 좋多 다채로움을 담多’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마당 ▲참여마당 ▲세계음식 페스티벌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75세 이상 백년해로 부부, 다문화가정의 어울림 부부, 다자녀를 둔 다둥행복 부부 등 5개 분야의 모범부부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중국의 변검술, 다문화 인형놀이 등 다양한 세계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사랑 표현 미션 수행하기 등 가족사랑 행사와 세계 전통의상 체험, 만국기 팔찌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세계음식 페스티벌’과 다양한 국가의 이색물품과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에 거주하는 3840여명의 다문화가족 모두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소중한 이웃임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문화가정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차별 없고 항상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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