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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십자사 서울지사 ‘취약계층 돕기’ 한가위 나눔 훈훈

    적십자사 서울지사 ‘취약계층 돕기’ 한가위 나눔 훈훈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장보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220가구에 15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에 동행했다. 또 한국예탁결제원(KSD) 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한 기부금 3300만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우리 곁에 있지만 가려진 이웃들을 위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日 ‘부부동성’ 자민당 총재 선거 핫이슈로… “전통 가치 위해 유지” vs “별성 도입해야”

    日 ‘부부동성’ 자민당 총재 선거 핫이슈로… “전통 가치 위해 유지” vs “별성 도입해야”

    결혼하면 남편이나 아내의 성을 따르도록 한 일본의 ‘부부동성(同姓)’ 제도가 자민당 총재 선거의 쟁점이 되고 있다. 이 문제는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해묵은 이슈이지만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가 개혁과 극보수 세력 간 경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면서 도드라지는 모양새다. 극보수 성향의 자민당 총재 후보들은 부부가 다른 성을 쓰는 ‘부부별성’에 강한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은 최근 출마 선언을 하면서 “부동산 등기는 결혼 전의 성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재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직전에 “옛날 성으로는 부동산 등기를 할 수 없다”며 부부동성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언급하자 이를 반박하며 나온 말이다. 도쿄신문은 11일 “법무성 민사국 확인 결과 옛날 성으로는 부동산 등기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의 지적이 틀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민법 750조에서는 부부의 성을 동일하게 하도록 했는데 이러한 법은 189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부부동성에 대해 찬성하는 측은 전통적 가족의 유지와 가족 간 일체감 등을 강조한다. 반면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은 최근 정부에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선택적 부부별성제 도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총재 선거에서도 고이즈미 전 환경상 외에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고노 다로 디지털담당상 등이 선택적 부부별성제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민당 극보수파가 극렬히 반대해 법 개정은 제자리걸음이다. 또 다른 총재 후보인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도 선택적 부부별성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자민당 내 ‘보수 단결의 모임’은 전날 선택적 부부별성제를 거부하는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선택적 부부별성제 논의가 자민당을 분열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가족관 등을 놓고 당내 균열이 생기면 새 총재의 구심력이 흔들릴 수 있고 당 운영이 어려워지게 된다”고 전망했다.
  • 조성진·임윤찬 온다,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함께

    조성진·임윤찬 온다,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니스트 조성진(30)과 임윤찬(20)이 다음달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협연으로 클래식 팬들과 잇따라 만난다. 조성진은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10월),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11월)과 호흡을 맞춘다. 1842년 창설된 빈 필하모닉은 상임 지휘자나 음악감독 없이 매 시즌 현시대의 거장을 객원 지휘자로 세워 예술적 견해를 확장하는 특별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의 지휘봉은 안드리스 넬손스가 쥔다. 지휘 명장 마리스 얀손스의 직계 제자인 그는 현재 미국 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와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조성진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023~24시즌부터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는 사이먼 래틀과 함께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949년 창단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레너드 번스타인, 게오르그 솔티, 야니크 네제 세갱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과 협업하며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지켜 오고 있다. 조성진은 11월 20·21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에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각각 연주한다. 그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이번 아시아 투어 단독 협연자로 일본, 대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12월에는 임윤찬이 온다. 독일의 강자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이 12월 18일 예술의전당에서 펼치는 2년 만의 내한 공연에 함께한다. 임윤찬은 2004년부터 20년째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파보 예르비와 합을 맞춰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쇼팽 특유의 섬세한 피아니즘은 물론 낭만주의의 달콤함과 열정이 공존하는 연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세계적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뮤직 어워즈’ 최종 후보에 임윤찬의 ‘초절기교 연습곡’과 ‘쇼팽: 에튀드’ 등 2개 앨범이 포함돼 다음달 2일 수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중랑 아이들의 ‘전통 벼 베기·탈곡 체험’

    중랑 아이들의 ‘전통 벼 베기·탈곡 체험’

    서울 중랑구가 ‘전통 벼 베기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전통 농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랑행복1농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4~5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벼에서 쌀까지의 생육 과정 이해 ▲전통 방식의 벼 베기 ▲옛 농기구를 활용한 탈곡 ▲친환경 볏짚을 활용한 빗자루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 농기구인 홀태 등을 사용한 탈곡 체험은 요즘 접하기 어려운 농촌 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 함께 볏짚으로 빗자루를 만들면서 유익한 경험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1000원이다.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전통 벼 베기 체험이 어린이들이 논과 벼의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우며 밥 한 그릇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향 못 가는 어르신과 합동차례”… 외롭지 않은 한가위 만드는 은평[현장 행정]

    “고향 못 가는 어르신과 합동차례”… 외롭지 않은 한가위 만드는 은평[현장 행정]

    “명절날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은평구가 돕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거나 자식과 떨어져 있는 지역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한가위 어르신 합동차례’ 행사가 지난 10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한자리에 모여 합동차례를 지내게 돼 무척 뜻깊다”며 “하루하루가 항상 한가위처럼 풍요롭고 행복하길 기원하겠다. 은평구 역시 구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는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은평구는 2005년부터 전통문화 발전은 물론 차례상을 차릴 수 없어 정서적 외로움 및 소외감을 겪는 지역 어르신을 보살피자는 취지로 명절마다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비롯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합동차례를 앞두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가 집중된 것은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동요반 어르신들과 구립 개나리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및 율동이었다. 하얀색 셔츠 등을 맞춰 입은 어르신 10여명은 ‘추석날’과 ‘달맞이 노래’ 등을 합창했다. 지역 주민들은 어르신들의 공연을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함께 춤추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어린이집 원아들이 꼬까옷을 입고 등장하자 우렁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원아들은 지도 교사를 따라 ‘아리랑’과 ‘송편’, ‘참 좋은 말’ 노래에 맞춰 율동 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아이들을 보니 명절이 다가온 게 실감이 난다.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공연 후 합동차례가 진행되자 곳곳에서 박수 소리가 흘러나왔다. 한 어르신은 옛 생각에 잠긴 듯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명절이 오면 그리운 고향이 생각나 괜히 울컥한다”며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 날인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서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민의 삶을 지키고, 믿고 기댈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 구로 ‘드림스타트’ 가구에 송편·한과 나눔

    구로 ‘드림스타트’ 가구에 송편·한과 나눔

    서울 구로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167가구를 대상으로 송편 체험키트와 전통 한과세트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추석을 맞이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구들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추석 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구로구는 취약계층 가족·아동·임산부를 중점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송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동의 정서 발달을 촉진하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물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부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한데 모여 보내는 추석 명절에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만들 계획”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송편을 만들 생각에 기쁘다”고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 꾸러미를 하나하나 전달했다”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족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KB증권에서 드림스타트 다자녀 92가구에 식용유, 참치, 삼계탕 등을 포함한 추석맞이 ‘정든든’ KB박스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조손가정 28가구에 식료품 및 조부모 영양제를 후원받아 추석 전 사례관리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 ‘천궁-Ⅱ’ 이라크 수출 뚫었다… 이르면 다음주 3.5조원 ‘잭팟’

    ‘천궁-Ⅱ’ 이라크 수출 뚫었다… 이르면 다음주 3.5조원 ‘잭팟’

    ‘한국형 패트리엇’ 중거리 요격 체계26억 달러 규모 8개 포대 납품 전망UAE·사우디 이어 중동 국가 배치방사청 “최종 계약 막바지 협상 중”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M-SAMⅡ)가 이라크에 수출될 전망이다. 계약 규모는 총 3조 5000억원 수준이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라크에도 천궁이 배치되는 것으로 K방산이 중동 지역에서 이뤄 낸 또 다른 성과다. 11일 국내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라크는 약 26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에 천궁-Ⅱ 8개 포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다음주 중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동의 한 군사매체는 “이라크가 한국의 천궁-Ⅱ를 26억 달러에 사들인다”며 “이라크는 지난 3월 (한국에) 대표단을 파견해 대공무기를 포함한 방공 옵션을 모색했다”고 보도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최종 계약을 위해 국내 업체들이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베트 무함마드 알 아바시 이라크 국방장관은 지난 3월 방한 당시 한국과 천궁-Ⅱ 도입을 논의했고,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라크 측은 천궁-Ⅱ 3개 포대를 자국에 신속하게 납품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우리 측은 2개 포대를 우선 납품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궁-Ⅱ는 적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체계다. 교전통제소와 3차원 위상배열레이더, 수직 발사대 등으로 구성돼 있고, 발사대 1기당 8발의 미사일이 탑재된다. 최대 사거리는 50㎞, 유효 고도는 20㎞로 마하5 이하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특히 미사일 1발의 가격이 약 15억원으로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의 3분의1 수준이어서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천궁-Ⅱ는 발사관에서 가스 압력을 이용해 미사일을 수직으로 발사한 뒤 공중 점화하는 ‘콜드 론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360도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발사체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맡아 개발했다. 국방부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천궁-Ⅱ 10개 포대, 약 32억 달러(4조 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성사를 공식 발표했다. 앞서 2022년 1월에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UAE와 약 35억 달러(4조 7000억원) 규모의 천궁-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흰 쌀밥 대신 잡곡 먹는 한국인들…술·과자용 쌀 소비는 증가

    [숫자로 읽는 세상] 흰 쌀밥 대신 잡곡 먹는 한국인들…술·과자용 쌀 소비는 증가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도 다 옛말이 됐습니다. 우리 국민의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11일 통계청의 양곡소비량조사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으로 전년도(56.7㎏)보다 0.6% 감소했습니다. 하루 평균 154.6g의 쌀을 먹는 셈입니다. 쌀 소비량은 지난 10년새 꾸준히 줄었습니다. 2014년 연간 쌀 소비량은 65.1㎏으로 전년보다 3.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10kg 차이가 납니다. 1993년 110.2㎏였을 때와 비교하면 불과 30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겁니다. 보리쌀, 밀가루, 잡곡 등 전체 양곡으로 통계를 넓혀보면 지난해 1인당 양곡 소비량은 8.2㎏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2.8% 증가한 수준인데요. 한마디로 ‘흰 쌀밥’ 섭취는 줄었고 다른 곡물 섭취는 늘었다는 뜻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좁쌀·수수쌀·메밀 등 잡곡의 소비량이 1.3kg로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콩, 팥, 땅콩 등 두류 역시 1.9kg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큰 추세에선 양곡 자체를 덜 먹는 경향성도 관측됩니다. 2014년 국민 1인당 기타양곡 소비량은 8.7㎏였습니다. 2016년에는 9.3㎏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2018년 다시 8.4㎏로 내려온 뒤 양곡 소비량은 줄곧 8㎏대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 등을 목적으로 탄수화물 대신 고기나 야채, 과일 등 다른 영양분을 섭취하는 경우도 생겼고, 굳이 밥을 먹지 않아도 식사 대용 음료 등 각종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품들도 많아졌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남는 쌀들은 어디에 사용될까요. 식품 제조업 등 사업체에서의 쌀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81만 7122t으로 전년보다 18.2% 늘었습니다. 떡이나 막걸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떡류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21만 4041t으로 15.6% 증가했고, 주정(술) 제조업은 19만 7102t으로 61.9%나 급증했습니다. 과자류에서도 2877t 더 많이 사용되며 28.0% 늘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에 발맞춰 정부도 남는 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쌀을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기업들과 소통하며 전통주 시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김건희 보좌 ‘제2부속실’ “공사 중”…추석 이후 본격 가동할듯

    김건희 보좌 ‘제2부속실’ “공사 중”…추석 이후 본격 가동할듯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식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르면 9월말쯤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5일 통화에서 “(제2부속실 사무실을) 공사하고 있고, 9월 말이나 10월 초쯤 돼야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비서관(제2부속실장) 발령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기존 김 여사 업무를 보좌하던 팀)에 실장 직책으로 한 명 오는 것이고, 필요하다면 한두 명 더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2부속실장에는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이 내정된 상태다.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 착수를 공식화한 건 지난 7월 30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제2부속실을) 설치 준비 중”이라면서도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일단 마땅한 데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후 사무실을 공사중이라고 밝혔다. 제2부속실은 대통령 배우자의 일정을 공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는데 대통령실은 지난 1월 “국민 다수가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하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등이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공식 조직에서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김 여사의 공개 활동도 부쩍 늘어난 모양새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하고 현장 근무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여름휴가 기간 중이던 지난달 6~7일에는 따로 부산으로 향해 부산 전통 시장과 지역 특산품 개발 업체를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를 보였다. 장 비서관은 김 여사의 일정에 동행하며 사실상 제2부속실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동대문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

    동대문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

    서울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동대문구는 기존 마을버스를 보완하는 자율주행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및 지역상권 활성화 거점 노선을 대상으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동대문구를 포함한 3개 자치구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각 구는 내년도에 4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동대문구는 장안동, 전농동, 청량리 전통시장, 경희의료원 등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연계하는 노선안을 마련했다. 자율주행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을 위해 시범운행지구 지정,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2025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이미 마을버스 노선재정비 용역 등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과 함께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교통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프로 할인은 못참지!’ 성북구청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쇼핑

    ‘10프로 할인은 못참지!’ 성북구청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쇼핑

    추석을 앞두고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10일 장위전통시장에 방문해 과일, 떡 등 제수용품을 성북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성북구가 발생한 성북사랑상품권은 5%할인과 더불어 선착순 5%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사랑상품권이 오랜만에 10%의 할인혜택으로 구민여러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및 페이백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음식, 물품 등 구매하고 할인혜택을 모두 챙겨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오늘 물건을 직접 구매하면서 다녀보니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경제의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3일과 10일 각 80억원과 100억원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 구매 시 5% 할인에 더불어, 상품권 사용 시 선착순으로 사용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준다. 성북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10% 할인을 받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길음시장에서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온누리상품권,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온누리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정릉시장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윷놀이, 고무신던지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권을 얻을 수 있고, 미션 통과시 받을 수 있는 5000원권 시장쿠폰은 정릉시장 내에서 명절 장을 볼 때 이용할 수 있다. 정릉아리랑시장에서는 카카오톡 시장 채널 개설을 기념하여 채널추가 고객 대상 장바구니 및 주방타올을 증정할 예정이다. 돌곶이시장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경품 응모를 할 수 있고 13일 1시반부터 문화공연 및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추첨 시 당첨자가 없으면 경품을 받지 못한다고 하니 잊지 말고 시간 맞춰서 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 황금연휴 추캉스족 사로잡을 강릉

    황금연휴 추캉스족 사로잡을 강릉

    국내 대표 관광도시 중 하나인 강원 강릉에서 추석 황금연휴 기간 ‘추캉스(추석+바캉스)족’을 불러 모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강릉시는 강릉전통문화연구원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포호수 일원에서 ‘경포 등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포, 빛으로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등축제에서는 9000개의 등이 불을 밝히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4일 오후 6시 경포번영회 주차장에서 경포호수광장까지 등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열려 취타대와 강릉농악의 길놀이, 캘리그래피 공연이 펼쳐진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시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강술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신라 화랑인의 심신 수련의 장을 구현한 화랑다례 시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9일 개막한 ‘강릉예술축전’도 연휴 기간 이어진다. 14일 월화거리에서 마당극 ‘나도, 밤나무’, 15일 같은 장소에서 한마음악단 콘서트가 벌어지고, 17일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는 민속놀이와 공예 체험이 어우러진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 한국예총 강릉지회가 주관하는 강릉예술축전은 다음 달 5일까지 계속된다. 16~17일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에서는 ‘추석 한마당’ 행사가 열려 투호와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솜사탕 만들기, 버블체험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지역 예술단체의 문화 역량을 보며 예향 강릉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물러나라”…38살 미녀 정치인 제복 입은 모습 어땠기에

    “물러나라”…38살 미녀 정치인 제복 입은 모습 어땠기에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8)이 태국의 역대 최연소이자 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의 자리에 오른 가운데, 반대 세력의 해임 요구에 직면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는 패통탄 총리와 그가 대표인 집권당 프아타이당을 겨냥한 조사 요청 등이 여러 건 제출됐다. 패통탄 총리가 헌법 윤리 규정을 어겼다며 해임을 요구하거나, 프아타이당에 대한 탁신 전 총리의 영향력 행사가 정당 해산 사유에 해당한다는 주장 등이다. 패통탄 총리가 공무원 제복을 입고 ‘손가락 하트’를 만든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총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루앙끄라이 리낏와타나 전 상원의원은 패통탄 총리가 지난 7일 정부 청사에서 신암 장·차관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면서 하트 모양을 만든 것에 대해 NACC에 조사를 요청했다. 그는 제복을 입고 ‘손가락 하트’ 포즈를 한 것이 부적절하며, 이러한 행동이 총리에 대한 대중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사 출신 정치활동가인 루앙끄라이는 반대 세력 정치인을 표적으로 법적 문제를 숱하게 제기해왔다. 그는 현 연립정권에 참여했다가 최근 배제된 친군부정당 팔랑쁘라차랏당(PPRP) 소속이다. ‘손가락 하트’ 건이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은 작지만, 실제로 그에 의해 총리가 물러나거나 정당이 해산된 사례도 있다. 2008년 사막 순다라벳 총리가 TV 요리프로그램에 나와 출연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총리 자격을 박탈당했을 때 루앙끄라이의 문제 제기가 시발점이 됐다. 지난해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이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으로 위헌 결정을 받고 해산된 과정에도 그가 관여했다. 루앙끄라이는 탁신 전 총리가 프아타이당을 지배하고 있다는 이유로 정당 해산 청원도 낸 상태다. 태국 친군부 보수 진영은 의회에서 세력이 크게 약화됐으나 여전히 국가 기관 등에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통탄 총리 전임인 세타 타위신 총리도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했다가 지난달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났다. 패통탄 총리는 최근 “최선을 다해 법적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며 “너무 많은 법적 문제를 제기하지 말고 동정심을 좀 가져달라”고 말했다. 스띠톤 타나니티촛 프라자디포크연구소 민주주의혁신실장은 “해임 청원 수가 과하고, 견제가 아니라 보복을 위한 것”이라며 “패통탄 총리가 현 단계에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 한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평소 명품과 전통 패션 즐겨 입어패통탄 총리는 태국 최고 명문 대학인 왕립 쭐랄롱꼰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영국 서리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탁신 일가가 주요 주주인 태국 부동산 기업 ‘SC에셋’의 최대 주주인 그는 사업가로 활동해온 정치 신인으로, 아버지의 후광에 힘입어 단숨에 정계 거물로 뛰어올라 지난해 5월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을 이끌며 선거 운동을 지휘했다. 지난달 16일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연립정부 참여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총리 자리에 올랐다. 그는 집권당 프아타이당의 대표로, 그가 이끄는 프아타이당은 현재 연립정부 내 제1당이다. 그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아버지 탁신과 2011~2014년 재임한 고모 잉락에 이어 탁신가의 세 번째 총리가 됐다. 또 잉락을 잇는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패통탄 총리는 공식 석상에서 단정한 정장과 전통 의상에 명품 브랜드를 조화시키는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국 전통 의상인 ‘츄타이’에 구찌 재키백을 들고 있는 식이다.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정장과 전통의상을 고수하던 태국 내각에 젊고 현대적인 관점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 “유대감” vs “시대 변화”...日 자민당 총재선거 핫이슈 된 부부별성

    “유대감” vs “시대 변화”...日 자민당 총재선거 핫이슈 된 부부별성

    일본에서 결혼하면 남편 혹은 부인의 성을 따르도록 한 ‘부부동성(同姓)’ 제도가 오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의 쟁점이 되고 있다. 이 문제는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해묵은 문제이지만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가 개혁과 극보수세력 간 경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면서 쟁점으로 부상했다. 극보수 성향의 자민당 총재 후보들은 부부가 다른 성을 쓰는 ‘부부별성’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은 지난 9일 출마 선언에서 “부동산 등기는 결혼하기 전의 성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런 주장을 한 건 총재 선거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지난 6일 출마 선언하면서 “옛날 성으로는 부동산 등기를 할 수 없다”며 부부동성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강조하며 부부별성에 찬성하자 이를 반박하며 견제한 것이다. 하지만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의 지적은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11일 “법무성 민사국 확인 결과 옛날 성으로만은 부동산 등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 민법 750조는 부부의 성을 동일하게 하도록 했는데 이러한 법은 189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부부동성에 대해 찬성하는 측은 전통적 가족의 유지와 가족 간 일체감 등을 강조한다. 지난 7월 NHK가 18세 이상 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선택적 부부별성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9%, 반대는 24%일 정도로 찬성 여론이 높다. 특히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이 정부에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선택적 부부별성제 도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총재 선거에서도 고이즈미 전 환경상 외에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고노 다로 디지털담당상 등이 선택적 부부 별성제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민당 극보수파의 반대로 법 개정이 진전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 다른 총재 후보인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도 선택적 부부별성제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자민당 내 ‘보수 단결의 모임’은 10일 선택적 부부별성제에 대해 반대한다는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선택적 부부별성제 논의가 자민당을 분열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당내 극보수파가 고이즈미 전 환경상에 거리를 두고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을 밀어주는 구도가 뚜렷하다. 선택적 부부별성제를 찬성하는 측이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실제로 법 개정에 착수하게 되면 지지층 이탈의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가족관 등을 놓고 당내 균열이 생기면 새 총재의 구심력이 흔들릴 수 있고 당 운영이 어려워지게 된다”고 전망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한가위 정 담은 송편축제 참석…지역 주민과 온정 나눠

    김용일 서울시의원, 한가위 정 담은 송편축제 참석…지역 주민과 온정 나눠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7일 서대문구 가재울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8회 ‘나눔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정 담은 송편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취약계층 온정 나눔을 함께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은 축제는 남가좌1·2동과 북가좌1·2동의 지역주민인 나눔이웃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하며 함께 진행하는 축제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떡메치기, 클레이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축제 입장권 판매 수익은 모두 지역 사회의 독거어르신이나 고립가구,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 명절 선물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김 의원은 “뜻깊은 명절을 맞아 기쁜 마음도 앞서지만,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서 우리 동네의 취약계층을 위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축제를 준비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양천향교 추기 석전대제 참여

    김춘곤 서울시의원, 양천향교 추기 석전대제 참여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의 ‘추기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렸다. 양천향교는 조선 태종 11년에 유학을 토대로 건립된 곳으로 공자를 비롯해 4성위와 송조4헌, 아국18헌의 위패를 봉인하고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을 봉행하고 초하루 보름 삭망례를 올리고 있다. 석전은 국가무형문화제 제85호로 옛 성인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폐백과 술을 올리며 축문을 읽는 제사 의식이다. 인의도덕과 효제충신, 수제치평 등의 도리를 바탕으로 공자가 실제 자리에 앉아있는 듯 엄숙하고 경건하게 제례를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인 김 의원을 비롯해 양천향교 전교, 임원, 유림, 주민 등이 참석해 장엄한 분위기에서 제례를 올렸다. 김 의원은 “이처럼 더운 날씨에도 석전대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과 참석해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첫 초헌관을 맡아 제례에 참석할 수 있어 무척이나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예산과 지원을 통해 전통문화가 보전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탈리아 디자인 가구 브랜드 까시나, 샬롯 페리앙 컬렉션 출시 20주년 전시 개최

    이탈리아 디자인 가구 브랜드 까시나, 샬롯 페리앙 컬렉션 출시 20주년 전시 개최

    샬롯 페리앙 컬렉션 출시 20주년을 기념하여 9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까시나 삼청에서 <20 Years of The Charlotte Perriand Collection - The Voyager> 전시를 개최한다. 현대 디자인 역사의 거장인 샬롯 페리앙은 전통적인 디자인 코드를 탈피하여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문화를 정의한 인물로 20세기 초부터 실내 디자인의 미적 가치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며 일상에 대한 현대적 감각을 불러일으킨 문화적 아방가르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샬롯 페리앙과 까시나는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다. 1964년, 까시나는 르 코르뷔지에, 피에르 잔느레, 샬롯 페리앙이 디자인한 첫 네 가지 모델의 전 세계 독점 생산권을 획득하며, 디자인 아이콘을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 ‘ iMaestri 컬렉션’의 탄생을 이끌었다. 또, 2004년부터는 페리앙의 딸이자 유일한 상속자인 페르넷 페리앙-바르삭과 긴밀히 협력하여 ‘샬롯 페리앙 컬렉션’을 발표하며 디자이너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명하기도 했다. 이번 샬롯 페리앙 컬렉션 20주년을 맞아 까시나는 페리앙의 작품 세계를 기념하기 위해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모델들과 기존의 아이콘들을 재해석한 새로운 버전을 전시한다. 기능성과 미적 요소를 결합한 ‘누아쥬 아 플롯’(Nuage À Plots) 책장과 같은 대표적인 작품이 소개된다. 이 책장은 페리앙의 모듈성 개념에 따라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결합한 모델이다. 페리앙은 1950년대 중반 누아쥬 시리즈의 책장과 수납 가구 개념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2012년부터 까시나에 의해 재발표되었다. 누아쥬 아 플롯은 바닥에 두거나 벽에 고정할 수 있는 책장으로, 선반과 수직 요소들이 타이 로드와 평형 베어링으로 연결되어 있다. 2021년에 소개된 새로운 버전은 샬롯 페리앙의 딸이자 유일한 상속자인 페르넷 페리앙-바르삭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물이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샬롯 페리앙의 초기 디자인을 페르넷 페리앙과 까시나가 함께 협업하여 재해석한 전 세계 30개 한정으로 출시된 ‘테이블 몬타’(Table Monta)를 선보인다. 몬타는 유려한 윤곽이 돋보이며, 천연 소재인 대리석 특유의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까시나의 정교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그녀의 다른 대표작인 ‘타부레 버거’(Tabouret Berger), ‘타부레 메리벨’(Tabouret Méribel) 스툴과 ‘뷰로 부메랑’(Bureau Boomerang), ‘멕시크’(Mexique)테이블도 함께 선보인다. 이 스툴은 이름 그대로 양치기들의 스툴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1955년 도쿄에서 열린 ‘예술의 종합’ 전시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우아한 다리 디자인이 특징이며, 월넛, 내추럴 오크, 블랙 오크 등 세 가지 마감의 목재로 제작되었다. 아울러, 전시에서는 페리앙과 함께 디자인 여정을 걸어간 아방가르드 모더니스트들의 서적, 그녀의 초기 고민과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모든 작품을 아우르는 카탈로그, 그리고 그녀의 인간적이고 소박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사진들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까시나 파리 생제르맹, 런던, 리옹, 서울, 마이애미 등 전 세계에서 엄선된 매장에서 열린다. 까시나의 윤희원 한국총괄은 “올해는 페리앙 단독 컬렉션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까시나에는 큰 의미가 있는 해”라며 “서울은 아시아를 대표하여 이번 전시의 첫 번째 주자가 됐는데 이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까시나는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보여드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페리앙의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페리앙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이 이번 전시를 통해서 그녀의 업적에 다시 한번 감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마이크로바이오믹, 신약 허가 위해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 미생물 카운터 도입

    마이크로바이오믹, 신약 허가 위해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 미생물 카운터 도입

    Quantom Tx가 신약 MBK-01을 생산하는데 가장 우수한 제품 확인 유럽의 제약회사인 ‘마이크로바이오믹’(Mikrobiomik)이 유럽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허가를 위해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 미생물 카운터를 도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오믹이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은 장내 미생물로 구성된 의약품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C. Difficile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최초의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믹은 유럽에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을 제조할 수 있는 유럽최초의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식약처인 AMEPS로부터 이미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전통적인 콜로니 카운팅 방법을 도입하여 자사의 신약 제조 및 품질 관리를 하였으나 해당 기술이 자사의 의약품 제조와 품질 관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2022년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 미생물 카운터를 도입했다. 이후 까다로운 GMP 환경에서의 사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해 왔다. 그 결과 얼라인드제네틱스의 Quantom Tx가 자사의 신약 MBK-01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품질 관리 기술로서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는 점을 확인하였으며, GMP 환경에서 이미 유효성 검증(valida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이번 검증은 마이크로바이오믹뿐만 아니라 산업 및 미생물과 관련된 다른 산업에도 가치 있는 의미를 지니며,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았던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나타내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얼라인드제네틱스 관계자는 “Quantom Tx 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제조의 생산과정에 성공적으로 채택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GMP 규정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여, 당사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이다. 또한 자사의 Quantom Tx 제품이 연 3억 달러에서 연평균 36.1%씩 성장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생산시설에 채택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얼라인드제네틱스의 미생물 세포카운터인 Quantom Tx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이미 국내에서도 기술의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은평구, 자립준비청년 위한 추석 맞이 ‘한마음 나눔 행사’ 개최

    은평구, 자립준비청년 위한 추석 맞이 ‘한마음 나눔 행사’ 개최

    서울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시설 은평자립준비청년청에서 관내 자립준비청년들과 추석맞이 ‘한마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마음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이 전통 간식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직접 화과자, 오란다 등 전통 과자를 만들어 자신이 퇴소한 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자립준비청년들이 함께 모여 가족사진을 찍는 시간도 준비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청년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하나의 가족이라는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은평천사원 등 시설에서 받은 도움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한 자립준비청년은 “그동안 받기만 했는데 직접 만든 전통 과자를 시설에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뭉클하고 뿌듯하다”며 “친구들의 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었던 가족사진이 나한테는 없어 부러웠는데 이번 기회에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의 정을 느끼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자 마련했다”며 “자립준비청년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은 전국 최초로 은평구에서 홀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 역사 쓰는 ‘명동’…특별 관광코스 마련 나선 서울 중구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 역사 쓰는 ‘명동’…특별 관광코스 마련 나선 서울 중구

    대한민국을 찾는 관광객의 필수 방문코스인 서울 중구 ‘명동’이 재도약하고 있다. 기존의 쇼핑 관광1번지라는 이미지에 K-문화체험을 맛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명동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중구 역시 특별한 관광코스 마련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달 30일부터 약 한 달간 명동 르메르디앙 목시빌딩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골든 : 더 모먼츠’ 전시와 때를 맞춰 중구가 문화관광명소와 맛집 소개에 나섰다. 쇼핑명소로만 각인되어 있던 명동의 숨은 역사문화 유산을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K-컬쳐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K-컬쳐 랜드마크로 도약하는 명동아트브리즈 K-컬쳐 복합문화 공간인 명동아트브리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정국 사진 전시회 기간 동안 통 크게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1층과 2층은 관람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개방하고 3층은 한국의 다과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컬쳐 스페이스관으로 꾸몄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명동아트브리즈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한성 소학교가 위치한 명동의 골목 뒷자락길, 오래된 중국 음식점들을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유튜브 스튜디오, 소규모 공연장, 갤러리, 댄스 스튜디오, 강의실 등을 갖춰 민화, 서예, K-팝 댄스, 요가, 유튜브 강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1~2층에는 휴게공간으로 적당한 로비와 카페가 있다. 특히 정국 사진전 기간 동안 K-팝 댄스 강좌를 확대 운영하고 명상 힐링 프로그램도 특별 개설한다. 사전 예약 접수를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K-팝댄스는 모든 요일에, 명상은 월·수·금요일에 수업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외국인을 위해 특별히 수요일에는 K-팝 댄스와 K-메이크업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의 강사가 K팝 댄스를, 예랑 프로덕션의 메이크업 강사가 K메이크업의 비법을 전수해준다. 이외에도 매월 다양한 특강도 개최되고 있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박태윤’ 강사와 함께한 뷰티 특강과 에너지 키친 ‘경미니’대표의 디톡스 특강 등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교통과 숙박, 주요명소가 밀집되어 있는 중구에는 명동아트브리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K-컬쳐 체험관들이 있다. 뷰티복합문화공간인 뷰티플레이(명동)와 비더비(DDP 내), 케이팝 뮤직비디오 연출과 국내 관광 멀티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가득한 하이커그라운드(청계천 근처)가 있어 한국의 일상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한다. ■근현대 문화예술 유행을 선도하던 명동, 도보관광코스 운영 우리나라 문화예술 컨텐츠를 꽃피운 명동, 시대를 이끄는 유행을 선도해왔던 명동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도보관광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명동의 과거와 현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약 1시간 도보코스이다. 기존의 명동역사문화코스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엮었다. 외국인의 경우 명동아트브리즈 3층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명동코스에는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져 있다. 명동아트브리즈에서 출발해 중국대사관 담벼락을 따라 걸으며 시작된다. 이어 명동유네스코회관, 명동예술극장, 명동성당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해설사와 함께 쇼핑관광 위주의 명동이 아닌, 역사 속 명동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코스는‘뷰티플레이’에서 K-뷰티를 체험하며 마무리된다. 명동유네스코회관은 6·25전쟁 이후 피폐된 한국의 문화예술을 중흥시키기 위해1967년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13층 건물로 문화시설과 업무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하고 최첨단 설비를 갖춘 명동의 랜드마크였다. 이제는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많이 생겼지만 여전히 옛 건물의 모습을 보존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1층에 올라가면 옥상생태정원인 작은누리와 배롱카페가 있어 명동 시내를 조망하며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숨겨진 공간이 있다. 도시의 활기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이어 80m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명동예술극장은 1936년 ‘명치좌’라는 문화예술 상영관으로 문을 열었다. 광복 후에는 잠시 국제극장으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으며 1947년에 서울시에 인수된 후부터는 시공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 후 1957년부터는 시공관과 함께 중앙국립극장으로 건물이 사용됐다. 한 때 철거의 위기도 있었지만 2009년 공연장이 복원되어 명동예술극장으로 재탄생해 문화의 거리, 명동의 역사를 잇고 있다. 완만한 언덕길을 따라 걷다보면 고딕양식의 건축물인 명동대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1898년에 조선 최초의 순교자였던 김범우의 집터에 1천여 명의 신도들의 자원봉사로 지어진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이다. 유교를 기반으로 했던 조선시대에 박해 속에서도 꿋꿋이 명맥을 이어왔으며 1970~80년대 민주화를 열망하며 거리로 나선 인사들과 학생들을 보호한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기도 하다. 현재는 분주한 명동 중심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잠시 여유를 갖고 조용히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명동성당 맞은 편에 위치한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는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을 위한 오픈형 뷰티 체험공간으로 다양한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K팝 아이돌처럼 메이크업하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숭례문·서울로7017·한국의 집, 방탄소년단 촬영지 방문 이벤트 이 외에도 명동에서 가까운 필동 ‘한국의 집’,‘숭례문’,‘서울로7017’은 모두 중구의 핫 스팟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촬영하고 방문했던 장소들로 해외에 눈길을 끌었다. 명동과 그 건너편 백화점, 그리고 600년 전통의 남대문시장까지 이어지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가득찬 쇼핑거리를 즐기다 보면 2021년 글로벌 시티즌 촬영지였던 국보 숭례문을 마주하게 된다. 빌딩 숲 사이에서 한국 전통미를 간직한 숭례문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 멋진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숭례문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2021년 서울관광 홍보영상 촬영지였던 서울로7017이 나온다. 고가도로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서울로7017에서 바라보는 서울역 일대는 야경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서울로7017 끝에는 맛집이 즐비한 중리단길, 그리고 한국 최초의 서양식 벽돌 교회 건축물인 약현성당 이어져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또한 빌보드 매거진 커버 촬영지인 한국의 집은 남산한옥마을과 남산까지 이어져 고즈넉한 한국의 전통과 자연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홍보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녀간 중구의 소문난 맛집도 함께 소개해 한 곳씩 방문하며 식도락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이미 깊은 맛의 역사와 함께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노포들이 중구 곳곳에 있다. 이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 방문장소 인증샷을 중구청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일 3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오는 11월 3일까지 열린다. 김길성 구청장은 “시대의 트랜드를 이끌어왔던 명동의 매력과 함께 이번에 준비한 특별 관광코스로 중구의 많은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명동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더욱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동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돼 ‘명동스퀘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걸고 재도약하고 있다. 10월중에는 명동에 스마트폴이 설치되어 명동의 구석구석을 밝힐 예정이다. 뉴욕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하는‘빛의 도시’로 탈바꿈할 명동의 미래가 기대된다. 연말에는 대대적인 빛축제도 예정돼 있어 명동의 화려한 변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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