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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 극장, 5060 스타 다시 ‘반짝’

    안방 극장, 5060 스타 다시 ‘반짝’

    고현정 ‘사마귀…’ 시청률 10% 돌파한석규·이영애·이정재도 안방 복귀고령화 반영·중장년 TV시청자 공략하반기 안방극장에서 5060 스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연기 경력 30년 안팎의 고참이 드라마 주인공을 줄줄이 꿰찬 것이다. 톱스타라도 50대가 넘으면 조연급으로 출연하던 과거와는 달라진 양상이다. 고령화 시대에 따라 주연 배우들의 연령대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하고 익숙한 배우들로 전통적인 TV 시청자를 공략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일 시작된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파격 변신한 고현정(54)이 대표적이다. 화장을 지운 민낯으로 등장한 고현정은 자신의 범죄를 모방한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와 대면하는 장면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쳤다. 잔혹 범죄를 저지른 살인자의 섬뜩한 눈빛부터 공조 수사를 벌이는 아들을 23년 만에 마주하고 느끼는 복잡 미묘한 심리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의 낯설지만 새로운 얼굴에 1회 7.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 순간 시청률은 10%를 돌파했다. 엄정화(56)도 맹활약 중이다.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최고의 톱스타였다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으로 변한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여배우의 재취업기와 로맨틱 코미디의 조합이 언뜻 뻔해 보이지만 엄정화의 관록 있는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 엄정화가 주연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시즌2 제작에 돌입하기도 했다.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던 여성이 다시 레지던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2023년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석규(61)도 돌아온다. 오는 15일 출발하는 tvN 월화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과거 전설적인 협상 전문가였지만 지금은 치킨집을 운영하는 중년 캐릭터를 맡았다. 동네 해결사로 편법과 준법을 오가며 갈등을 봉합하는 역할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번에는 유쾌한 반전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염정아(53)도 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꿋꿋하게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을 맡아 중년 로맨스로 안방을 잔잔하게 물들였다. 전작 ENA 드라마 ‘아이쇼핑’의 악역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이영애(54)와 이정재(53)도 각각 오는 20일 시작하는 KBS 토일 드라마 ‘은수 좋은 날’과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이전에는 보여 주지 않은 캐릭터에 도전한다. 5060의 안방극장 약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보다 TV가 익숙한 중장년층을 겨냥한 편성으로 풀이된다. 경희대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의 안숭범 소장은 “OTT 시리즈가 웹툰 등에 기반해 새로움을 찾는 젊은 시청자들에게 소구하는 것과 달리 익숙함을 선호하는 기성세대를 노리는 TV 드라마의 전략”이라면서 “다만 OTT와 국내 드라마 시장이 지나치게 양극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아산 국제 민족 무용 축제’, 13~14일 신정호에서 열려

    ‘아산 국제 민족 무용 축제’, 13~14일 신정호에서 열려

    충남 아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신정호 정원 일원에서 ‘제3회 국제민족 무용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시무용단이 주최·주관하고 아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아산시 해외 자매도시와 3개국의 민속무용단, 국내 대표 무용 단체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춤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훌라춤, 처용무, 강강술래, 라인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산시무용단 관계자는 “국제민족 무용축제가 세계와 소통하며 시민 모두가 예술로 하나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내·외국인 어울리는 ‘세계 속 금천별곡’

    내·외국인 어울리는 ‘세계 속 금천별곡’

    서울 금천구가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금천구청 광장에서 2025년 다문화 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속 금천별곡은 금천의 내외국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세계 악기 페스티벌(12일) ▲국제 전통문화 공연·체험(13일)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13일) ▲‘K스타 경연대회’(14일)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행사는 금천구가족센터와 한국다문화예술협회 주관한다. 12일 개막 행사에서는 지역공동체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주민’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한국의 가야금, 북한의 소해금, 중국의 고쟁 등의 다채로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하면 기념 선물을 준다.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13일 보건소광장에서 진행되는 ‘서울형 키즈카페 팝업 놀이터’도 즐길 수 있다. 다인종 큐브를 맞추거나 비즈와 클레이로 각 나라의 국기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고 세대와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진구,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판매로 추석 준비

    광진구,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판매로 추석 준비

    서울 광진구가 오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중곡제일시장, 화양제일골목시장, 면곡시장 골목형 상점가, 건리단길 골목형 상점가 4곳이 선정돼 시비 1500여만원을 확보했다. 특별할인판매전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놀장’, ‘배달의민족’이 참여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곡제일시장에서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30% 할인 및 배송비를 지원한다. 화양제일골목시장과 면곡시장 골목형 상점가는 놀장으로 포장이나 택배 주문 시, 3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건리단길 골목형 상점가는 배달의 민족과 연계된다. 1만 원 이상 주문할 땐 3000원, 1만 7000원 이상 주문할 땐 5000원의 할인쿠폰을 준다. 최대 할인한도는 1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해당 시장 상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먼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 여러분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상인과 주민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 노원구, 공릉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문열어

    노원구, 공릉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문열어

    서울 노원구는 오는 18일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새로운 활력 거점이 될 ‘공릉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상인과 주민이 함께 호흡하며 시장 본래의 활력과 공동체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고객지원센터는 2020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과 2022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약 4년간의 준비와 공사를 거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47.5㎡ 규모로 건립되었다. 2층에 마련된 공유주방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생활경제의 장터를 ‘만남과 교류의 광장’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았다. 주차타워도 설치돼 총 2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2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운영 방식 역시 효율성을 높였다. 노원구는 센터 운영을 공릉동 도깨비시장 상인회에 시설관리위탁하여 상인들이 직접 공간을 관리하도록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릉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고 주민과 상인이 어깨를 맞대는 소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깊은 바다의 ‘붉은 보석’... ‘박달’이라는 품격이 더해진 ‘박달홍게’를 아시나요[대한매일상회]

    깊은 바다의 ‘붉은 보석’... ‘박달’이라는 품격이 더해진 ‘박달홍게’를 아시나요[대한매일상회]

    동해의 깊은 바다는 우리에게 수많은 해산물을 선물하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한 존재가 있다. 일반 홍게와는 차별화된 압도적인 품질로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는 ‘박달홍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단순히 맛있는 게를 넘어, ‘박달’이라는 이름에 담긴 희소성과 가치, 그리고 어부들의 땀방울까지, 박달홍게는 그 자체로 하나의 명품 브랜드라 할 만하다. A급 박달홍게 6kg 50%할인 25,000원꽉 들어찬 달큰한 게살과 녹진한 내장 믿고 먹는 수율www.treehundred.com ‘박달’이라는 이름은 그 품질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박달나무처럼 단단하다”는 의미에서 유래됐다. 그래서 박달홍게는 껍데기부터가 다르다. 일반 홍게가 비교적 무르고 살이 덜 찬 경우가 있는 반면 박달홍게는 껍데기를 눌렀을 때 마치 단단한 돌멩이처럼 묵직하고 견고한 느낌이 든다. 이는 오랜 시간 깊은 바다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성숙한 개체임을 증명한다. 이러한 단단함은 속살의 품질로 이어진다. 껍질을 가득 채운 살은 쫄깃한 식감과 응축된 단맛을 자랑한다. 찜통에서 갓 쪄내 붉게 물든 껍질을 가르면, 새하얀 속살이 탱글탱글하게 차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준다. 게장 또한 박달홍게의 백미로 꼽힌다. 꽉 찬 게장은 그 색깔부터가 일반 홍게와는 다른 짙은 녹색을 띠며,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일품이다. 이 게장을 밥에 비벼 먹는 것은 박달홍게를 제대로 즐기는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완벽한 방법이다. A급 박달홍게 6kg 50%할인 25,000원꽉 들어찬 달큰한 게살과 녹진한 내장 믿고 먹는 수율www.treehundred.com 박달홍게의 주산지는 동해안이다. 그중에서도 구룡포와 후포항은 박달홍게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이곳 어부들은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최상품의 홍게만을 선별해낸다. 박달홍게는 어부들의 눈썰미와 자부심이 낳은 결과물인 셈이다. 홍게 어획량 전체에서 박달홍게로 분류될 만큼 품질이 뛰어난 개체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그 희소성은 박달홍게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박달홍게를 구분할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숙련된 상인들은 껍데기의 단단함, 게딱지의 모양, 다리의 상태 등 다양한 기준으로 박달홍게를 가려낸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품질 검증을 거친 믿을 만한 판매처를 통해 박달홍게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박달홍게는 단순한 식재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깊고 거친 바다에서 오랜 시간을 견디고, 어부들의 땀방울과 노력이 더해져 비로소 식탁에 오르는 귀한 존재다. ‘박달’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마케팅 용어를 넘어, 바다가 품은 최고의 맛과 품질, 그리고 생산자들의 정직한 노력을 상징하는 약속과 같다. 서울신문이 사단법인 ‘리본디어스’와 함께 연 ‘대한매일상회’에서는 동해에서 잡은 박달대게를 기존 판매가의 반값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홍수, 산불, 가뭄과 같은 기후재난으로 힘들어하는 ‘기후재난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 서울시, 추석 대비 ‘온라인 축산물·배달앱 반찬’ 특별단속

    서울시, 추석 대비 ‘온라인 축산물·배달앱 반찬’ 특별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식품의 원산지 거짓 표시와 식품 안전 위해행위에 대해 특별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배달 앱에 반찬류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체, 전통시장 식품판매업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한우·돼지고기가 대상이다. 먼저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에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원산지 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한우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돼지고기는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활용해 원산지를 판별·검사한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사건으로 처리하고, 영업정지나 과태료 같은 처분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구청에 알려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시민들께서도 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시기 바라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KB금융, 푸드트럭 몰고 농촌 간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출발

    KB금융, 푸드트럭 몰고 농촌 간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출발

    KB금융지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나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11일부터 농식품부의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연계해 ‘KB착한푸드트럭’을 활용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시작한다. 고령화와 정보격차로 피해 우려가 큰 농촌 주민들에게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알리고 신고 요령을 안내하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 봉사단이 KB금융이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현장 안내와 교육을 맡고, KB금융은 푸드트럭을 통해 교육자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 진안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 등 읍·면·동을 돌며 문자·메신저 사칭,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유도, 환급금 미끼 등 최신 범죄 수법을 시연한다. KB금융은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고려해 마을회관과 전통시장 등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민·관·학 협력을 통해 교육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KB마음가게’, ‘KB착한푸드트럭’ 등 포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모두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명지대, 2025 하계 해외 단기연수 성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

    명지대, 2025 하계 해외 단기연수 성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

    명지대학교는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5 하계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외 자매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안목, 글로벌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분야별 전문 교육과 국가별 문화 체험을 결합한 종합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올해 연수에는 약 13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프랑스·영국·체코·중국·캐나다·일본·아일랜드 등 7개국 11개 대학으로 파견됐다. 학생들은 대학별 운영 기간(1~4주)에 맞춰 어학 집중과정, 전공 강의, 현지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국제적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 진연호(산업경영공학과 22학번)씨는 “서예와 종이접기, 만두 만들기 등 중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교과서에서 보던 중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특히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어학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지대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프로그램별 60만원에서 1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학생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명지대는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호반의 도시’에서 맛보는 전통주는 어떨까

    ‘호반의 도시’에서 맛보는 전통주는 어떨까

    ‘호반의 도시’ 경북 안동과 강원 춘천에서 지역 고유의 술문화와 전통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이자 국내 최대 ‘야경 명소’로 탈바꿈한 월영교 일원에서 ‘안동 전통주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을 담다,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안동 전통주 박람회에는 농암종택·학봉종택·노송정종택·하회마을 충효당 등 경북지역 11개 종가의 가양주를 비롯해 도내 27개 전통주가 참여한다. 행사 첫날엔 관풍정 특설무대에서 뉴질랜드와 베트남 등 해외 주류 바이어와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및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가 체결된다. 행사기간 이들 가양주와 전통주를 직접 맛보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각종 술을 구입해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 PUB ‘달빛주담’이 운영된다. 춘천시는 26~27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25 춘천 술 페스타’를 연다. 춘천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주류 특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 주제는 ‘술과 미식이 함께하는 도시’로 정했다. 26일 오후 6시에 있을 개막식은 각종 문화예술 공연, 가족 단위 관람 공연을 비롯해 술페 노래방 등이 무대를 채운다. 축제장에는 춘천 양조장 부스와 체험·홍보부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춘천술 전시관, PUB ZONE, RIVER VIEW ZONE 등이 들어선다. 상상마당 일대에서는 춘천맛주루마블, 버스킹 공연, 농부의 플리마켓, 로컬 푸드존과 푸드트럭이 상시 운영되며, 레진아트 술잔 만들기, 소원뚜껑 날리기, 병뚜껑 공예와 아트 체험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안동과 춘천은 지역에 안동댐과 의암댐 등 각종 댐이 들어서면서 ‘수향(水香)의 고장’, ‘호반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
  • “주사 맞고, 흰머리 검게 변했다”…中서 ‘백발 주사’ 인기

    “주사 맞고, 흰머리 검게 변했다”…中서 ‘백발 주사’ 인기

    중국에서 흰머리를 검은 머리로 되돌릴 수 있다고 홍보하는 주사 시술이 인기다.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배우 궈통(37)은 현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도우인’(Douyin)에 올린 영상에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로 생긴 흰머리를 검게 만드는 ‘백발 주사’ 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벌써 10번째 시술을 받았지만 촬영과 출장으로 일부 치료를 건너뛰기도 했고 머리 염색까지 해 눈에 띄는 변화는 크지 않다”면서도 “최근 새로 자란 모발의 일부가 검고 건강하게 변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 시술은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주 1회, 3~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병원 측은 주사 성분이 비타민 B12 유도체인 ‘아데노실코발라민’(adenosylcobalamin)이며, 전통 중의학 개념을 응용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함으로써 흰머리를 줄이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술을 받은 일부 환자는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고 흰머리가 줄어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다. 영국 피부과 전문의 매그너스 린치 박사는 “효과가 주사 성분 때문인지, 아니면 바늘 자극 같은 물리적 요인 때문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난징 장베이병원 피부과 쿵위룽 부원장도 “아데노실코발라민이 신경 영양과 혈류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흰머리 치료에 대해서는 체계적 연구가 부족하다”고 했다.
  • ‘K-전통시장’ 중구 투어패스로 즐긴다

    ‘K-전통시장’ 중구 투어패스로 즐긴다

    서울 중구가 ‘서울 중구 투어패스’가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가을을 맞아 전통시장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K-전통시장’과의 가맹 이벤트는 이번달 ‘신중부시장’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충무공 이순신 축제, 11월에는 신중앙시장에서 진행된다. 우선 신중부시장에서는 서울시 건어물가게 최초로 ‘100년 가게’에 선정된 대유수산이 대표 가맹점으로 참여해 방문객에게 미역김자반과 바삭재래맛김 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오는 10월에는 25일 열리는 충무공 이순신 축제에 들어설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에서 투어패스 소지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월에는 신중앙시장 대표 가맹점을 선정해 또 다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지난 3월 출시한 중구 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중구의 주요 관광지나 맛집, 카페, 전시, 체험 시설에서 무료입장이나 기념품 제공,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올해 목표치인 1000장의 180%인 1800매 이상 판매된 상태다. 김길성 중구구청장은 “중구의 매력을 담아낸 투어패스가 전통시장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명동과 남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중구 전통시장으로 넓혀 다채로운 추억을 새기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 원)이 11일부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41년 역사의 전통 있는 대회라 한국의 옥태훈, 문도엽을 비롯해 일본의 골프 영웅 이시카와 료 등 각국의 스타 선수가 출전한다. 전체 138명의 출전 선수 중 57명이 출전하는 한국에서는 옥태훈이 눈에 띈다. 옥태훈은 지난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KPGA 군산CC오픈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KPGA 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를 비롯해 톱5에도 7차례 진입하는 등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8억2966만원)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2억7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하면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 고지에 오른다. 지난 주말 KPGA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문도엽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벼르고 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박상현과 이태훈은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4위)을 거뒀던 김민규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DP월드투어를 주무대로 뛰는 김민규는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년 고군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을지도 관심이다. 한국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국가로는 일본을 꼽을 수 있다. 일본 선수는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가며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히라타 겐세이는 불참하지만 2022년 우승자 히가 카즈키와 지난 7일 일본프로골프 투어 후지 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나가노 다이가, 지난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다카시 등이 출전한다. 전성기 시절 잘생긴 외모로 ‘스마일 왕자’로 불리는 일본 골프영웅 이시카와 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15세이던 2007년 일본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골프사를 새로 썼다. 2013년부터 5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며 두 차례 준우승도 기록했다. 이밖에도 올 시즌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와 지난달 아시안투어 만디리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에 오른 수티팟 프라팁티엔차이, 지난해 KPGA 투어에서 뛰었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이상 태국) 등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4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김민수와 지난달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한 유민혁 등 17세 동갑내기 아마추어 선수가 젊은 패기를 어떻게 선보일지도 관심이다. 한편 골프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된다. 18년째를 맞은 희망나눔캠페인에는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해 컷 통과한 선수가 자발적으로 상금의 3%의 금액을 기부하고 자문위원단과 갤러리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서 발행되는 100% 당첨 ‘희망나눔쿠폰’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돼 갤러리들은 이벤트를 즐기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 다이소 1000원 신상 출시…“케데헌 굿즈인 줄” 반응 폭발

    다이소 1000원 신상 출시…“케데헌 굿즈인 줄” 반응 폭발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다이소는 오는 15일 자개 무늬, 민화 등을 콘셉트로 한 ‘전통 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다이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전통 시리즈’ 신제품은 △은박 선물 상자(2000원) △마스킹 테이프(1000원) △스티커 서랍장(3000원) △디자인 카드 세트(1000원) △유선노트(3000원) △민화 스티커(1000원) △청화백자 미니어처(2000원) △3단 우양산(5000원) △청화백자 소주잔(2000원) △일회용 밴드(1000원) △DIY 키링(1000원) △약과 선물 세트(5000원) 등이다. 전통 문양과 자개, 청화백자 등 한국적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디자인 너무 예쁘다”, “다이소랑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이 제일 잘 만든다”, “외국인들이 또 싹쓸이할 듯”, “물량 좀 넉넉히 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하는 민화 스티커와 일회용 밴드, DIY 키링 등이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엑스(X)에 “국중박 뮷즈(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는 품절돼서 못 샀는데 다이소 신상은 꼭 살 것”이라고 밝혔다. “케데헌 인기 터지더니 전통 굿즈들 많이 나와서 좋다”, “다이소도 케데헌 버프 노리나 봐” 등의 반응도 있었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회를 달성하며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이 됐다. OST ‘골든’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3주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를 비롯한 전통문화 제품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이후 온라인 뮷즈샵 일일 방문자 수는 약 7000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상반기 뮷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또 올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수는 6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으며, 이는 2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 추석엔 동작사랑상품권!…“최대 12% 할인으로 풍성한 명절 보내세요”

    추석엔 동작사랑상품권!…“최대 12% 할인으로 풍성한 명절 보내세요”

    서울 동작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혜택 확대를 위한 ‘동작사랑상품권’을 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품권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판매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50만원(보유 한도 1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지역 내 1만 4252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도 받는다. 그동안 구는 총 다섯 번에 걸쳐 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올해 총발행 규모는 300억원에 달한다. 추석을 맞아 발행하는 이번 상품권은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인 최대 12%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구매 시 액면가의 7% 할인, (신)동작사랑상품권 사용 시 이용 금액의 5% 페이백을 제공한다. 다만 페이백은 예산 8000만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결제일 기준으로 익월 20일에 자동 지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동작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한다”며 “최대 12% 할인 혜택을 누리며 알뜰하고도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 모집

    경기관광공사,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 모집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 동행···연천·동두천 식도락 여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오는 30일 운영되는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를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안 SOUP&SOOP 투어’는 경기 노포(오래 된 점포)의 대표 메뉴인 설렁탕과 부대찌개(‘SOUP’), 임진강 댑싸리공원과 동두천 자연휴양림(‘SOOP’)을 결합한 콘셉트로 ‘경기노포 관광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코스는 경기 북부의 연천과 동두천 일대 노포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치기 식도락 여행이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일상을 유쾌하게 소개, 약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핀란드 출신의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Ranta Leo Raino)가 동행한다. 그는 참가자들과 함께 ▲고려설렁탕, 동광극장, 호수식당 등의 경기노포와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 동두천 두드림 마켓 및 자연 휴양림을 탐방할 예정이다. 투어 모습은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gg_tour)에도 영상으로 공개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거주자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SNS 운영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으로 여행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경기노포는 단순히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수십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며 손님의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진심을 보여주는 가게”라며 “이번 팸투어는 그런 노포의 진심과 장인정신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더 많은 분이 경기노포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노포’는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20년 이상의 역사 깊은 가게들로 2023년에 25곳, 2024년에 32곳 등 총 57곳이 지정돼 있다. 음식점뿐 아니라 기름집, 한복집, 이·미용원, 안경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어 생활형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 ‘더피’가 리움의 수장고도 열었네… 1592년 작품 ‘호작도’ 첫 공개

    ‘더피’가 리움의 수장고도 열었네… 1592년 작품 ‘호작도’ 첫 공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에 미술관, 박물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은 케데헌에 등장하는 호랑이, 까치 캐릭터 ‘더피’와 ‘수지’를 찾아 조선 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미술 여행을 마련했다. 상설 기획전 ‘까치호랑이 호작(虎鵲)’ 전시를 통해서다. 이 전시는 애초 리움의 연간 일정에 잡혀 있지 않았지만, 최근 케데헌의 인기에 새로 기획됐다. 전시는 호랑이와 까치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한국인의 미의식과 해학, 그리고 시대적 풍자를 드러내는 전통 미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호작도’의 기원을 보여 주는 16세기 말 작품에서부터 민중 문화 속 해학과 풍자로 자리잡은 19세기 민화, 그리고 조선 후기 화단의 거장 단원 김홍도의 정통 회화에 이르기까지 호작도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다층적 의미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까치호랑이와 관련된 7점이 전시되며, 특히 리움이 소장한 1592년 작 ‘호작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까치호랑이 그림 중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중국 원나라에서 정립된 ‘호작도’의 형식이 한국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라고 리움 측은 설명했다. 추상적 표현법이 파블로 피카소의 화풍을 연상시킨다 해서 ‘피카소 호랑이’라 불리는 19세기 작 ‘호작도’도 만날 수 있다. 노란 호피와 검은 먹선의 강렬한 대비, 단순하면서도 해학적인 호랑이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도 전시됐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케데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오는 26~28일 전통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축제 ‘2025 국중박 분장놀이’를 연다. 축제 기간 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호랑이, 신라 금관, 광복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호랑이존’에서는 ‘호작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관람객 누구나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 복장은 무료 대여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한 ‘신라 금관존’은 금관 모형을 곁들인 찬란한 황금 방을 연출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리는 ‘광복존’은 독립과 자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뿐 아니라 케데헌의 걸그룹 헌트릭스와 맞서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스로 분장한 남성 댄스 인플루언서가 공연을 선보이며 인증샷 이벤트 ‘사자를 찾아라’도 함께 진행된다.
  • 미사일 앞에 귀 막은 김정은…시진핑은 “세계 평화 공헌”

    미사일 앞에 귀 막은 김정은…시진핑은 “세계 평화 공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될 탄소섬유 고체 발동기(엔진)를 개발했다며 “공화국의 핵전략 무력을 확대 강화하는 데서 중대한 변화”라고 밝혔다.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에 이어 ICBM 능력까지 과시하며 대미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방문 이후 김 위원장의 첫 공개 행보다. 탄소섬유 고체 엔진은 금속 기반 엔진보다 효율성이 높고 가벼워 ICBM의 사거리와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고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고열·고압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도 이번 개발을 “경이적인 결실”이라며 “국방기술 현대화 사업에서 가장 전략적인 성격을 띠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번 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은 9번째로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라며 “발동기 최대 추진력은 1971kN(킬로뉴턴)”이라고 설명했다. 1971kN은 약 200t 무게의 물체를 공중에 띄울 수 있는 힘을 뜻한다. 마지막이란 표현을 쓴 만큼 향후 이 엔진을 이용해 신형 ICBM 개발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통화에서 “엔진 실험은 발사 전에 하는 것이라 수개월 내로 발사한다는 이야기”라며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성능이 나왔다고 하면 발사 시기가 그렇게 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위원은 “1971kN 정도면 굉장한 추력이고 러시아 무기에 맞먹는 것”이라며 “러시아로부터 아이디어를 제공받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도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ICBM이자 다탄두로 추정되는 ‘화성-20형’ 탄두부를 공개한 데 이어 신형 대출력 고체 엔진까지 공개한 건 북한의 전형적인 살라미식 긴장 고조 선전 방식”이라며 “다음달 10일 당 창건일 전후 신형 ICBM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무력 과시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연이은 행보는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로도 풀이된다. 자신들의 핵 능력을 인정받고 동등한 지위에서 미국과 협상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명예교수는 “협상의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협상을 위해 자기들의 능력을 최대한 과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전승절 행사를 통해 한층 돈독해진 북중 관계를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의 축전은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조(북중)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전통적이며 친선적인 린방”이라며 “중조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한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언급하며 “당신과 다시 상봉하고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위한 설계도를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중국 측은 조선 측과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래왕과 협조를 긴밀히 하여 중조친선과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을 손잡고 추동해 나감으로써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 중구·남산국악당, ‘전통예술 공연 객석’ 구민에 나눈다

    중구·남산국악당, ‘전통예술 공연 객석’ 구민에 나눈다

    서울 중구가 지난 4일 대표적인 전통예술 공연장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남산국악당)과 구민을 위한 ‘객석나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남산골한옥마을 안에 있는 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을 진흥하고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산국악당은 공연에 중구민을 초대하고, 중구는 대상자 모집과 참여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양측은 공연·교육 프로그램 공동 홍보와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첫 객석나눔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열리는 ‘젊은국악 단장’ 공연이다. 1인 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40석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AI 내편중구’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젊은국악 단장은 청년 국악 육성 프로그램으로 소리꾼 강나현과 현악 트리오 ‘트리거’가 청년 세대의 고민과 웃음, 눈물을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누구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 향유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민 체감형 문화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술보증기금, 인구소멸지역 전통시장 찾아 민생경제 회복 지원

    기술보증기금, 인구소멸지역 전통시장 찾아 민생경제 회복 지원

    부산 영도남항시장 방문해 현장 간담회… ‘장본Day’ 행사도 진행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을 위해 지난 8일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남항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시장 분위기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기보 임직원들은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기보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인 ‘장본Day’가 진행됐다. 기보 임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교류하며 남항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영도구의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는 게 기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기보는 이날 전통시장에서 기보사랑기금으로 마련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부산 남구 감만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감만종합복지관은 무료급식 봉사 등 지역 상생을 위해 기보가 꾸준히 후원해 온 사회복지시설로, 기보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김 이사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일수록 전통시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과 민생회복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이달 한 달간 전국 8개의 지역본부에서 장본Day 캠페인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소비 쓰리GO’ 이벤트를 펼쳐 내수 진작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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