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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정주영회장 1주기 세미나등 추모행사 다양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 1주기를 전후해 세미나와 음악회 등 추모행사가 펼쳐진다. 12일 현대차 그룹 등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1주기인 21일 아침 서울 청운동 자택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의례에 따라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추진위원장은 이병규(李丙圭) 현대백화점 사장이 맡았다. 추도식에는 정몽구(鄭夢九·MK) 현대차 회장,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 이사장,정몽준(鄭夢準·MJ) 현대중공업고문,정상영(鄭尙永) KCC 회장,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친족들이 참석한다.추도식 후 초청인사 등 1000여명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묘역을 찾는다. 1주기 전날인 20일에는 서울 조선호텔에서 현대경제연구원이 ‘정주영학’이란 주제로 국가·민족·경제·사회 등 4개 분야로 나눠 학문적 조명을 시도한다.4월에는 울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추모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사이버大 이색학과 신청‘봇물’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사이버대학에서도 게임경영,전통조리,영화영상프로덕션 등 다양한 이색 학과가 등장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내년 3월 개교를 준비하는 사이버대학의 설립 계획 신청을 마감한 결과 학사 과정 13개대와전문학사 과정 3개대 등 16개 대학이 67개 학과에 신입생 1만1,050명의 모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는 게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게임경영·게임창작·게임디자인·게임음향 등 6개 학과를 둔 국내 최초의 ‘사이버 게임 대학’ 설립 계획을 냈다.한 인터넷 콘텐츠 개발업체는 전통조리·전통의례조리학 등 3개 학과를 둔 ‘한국 전통조리 사이버대학’을 신청했다. 한양대는 ‘한양 사이버대학’에서 경영정보·교육콘텐츠·디지털디자인 등 5개과 200명씩 1,000명을 뽑겠다는 계획서를 냈다.동국대는 영화영상프리프로덕션·사이버교육컨설팅학·불교학·경찰행정학 등 8개 학과를 설치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새길문화재단·중소기업진흥공단 등 3곳은 전문학사 과정 신청서를 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설립계획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인가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사이버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9개교가 문을 열어 현재 6,220명이 재학 중이다. 박홍기기자
  • 전국 즈믄둥이 초청 백일잔치

    새 천년 1월 1일 0시에 태어난 즈믄동이들의 백일잔치가 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두루넷은 즈믄동이 이태웅군을 비롯,서울 경기 전북 경북 등전국에서 일곱 즈믄동이들을 초청했다.이날 행사는 전 세계 밀레니엄 베이비 가운데 유일하게 진행된 후속 백일 행사로,관련 학계의 고증을 받아 전통행사를 복원해 치러졌다. 즈믄동이들은 옛 문헌에 따라 색동옷을 입고 잔치에 참석했다.백설기로 만든 대형 떡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백일 전통의례의 하나인 배냇머리를깎는 순서로 진행됐다. 어머니들은 즈믄동이들의 배냇머리를 비단주머니에 담아 성년식으로 시간을맞춘 타임 캡슐에 보관했다.즈믄동이들의 성년식 때 돌려주게 된다. 백일잔치에는 이어령(李御寧) 새천년 준비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즈믄동이들의 백일을 축하했다.즈믄동이들이 태어날 때처럼 인터넷으로 전세계네티즌들에게 생중계됐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인류학 소장학자 「체험논문」 봇물

    ◎30대 초·중반 「지역연구」학계 주목/「일 지방정치」 「말련 농촌」 「인 전통의례」 등 다양/“탈문헌,현지인의 생활·관습 등 직접보고 듣기 국내 인류학분야의 소장학자들이 세계 각 지역에 대한 연구성과들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 대거 내놓을 예정이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대 초·중반인 이들의 지역연구는 80년대 중·후반부터 꾸준히 추구한 현지조사 연구의 성과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학계의 지역연구분야에 다변화한 전문가들이 등장,기업과 국가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그동안 지역연구는 정치학·경제학 분야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는 문헌연구를 위주로 한 것이고 현지에서의 조사는 3개월을 넘지않는 것이 보통이었다.이 때문에 현지인들의 실생활이나 관습에 대한 직접적 체험이 없는 제도적 수준에서만 이루어지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박사학위논문 제출자들을 중심으로 가시화한 인류학계의 연구성과는 대부분 2년여 정도를 현지에서 직접생활하며 현지인들의 삶을 연구하는 현지조사 방법에 입각한 것이어서 세계화 조류와도 부합하는 고무적인 학문적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최근 선보인 소장학자의 연구성과는 지난해 말,미국 스탠포드대학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된 권숙인씨(35·여)의 「현대 일본의 지방정치와 아이덴티티」(서울대 출판부 간행)를 들 수 있다. 일본의 오지인 아지즈지역에서의 현지조사를 통해 중앙집권화하는 현대 일본 사회속에서 지방사회 주민들이 새로운 자신의 정체성을 모색하는 과정을 분석했다. 또 올 상반기에는 말레이지아 클란타주의 한 농촌마을에서 2년정도의 현지조사를 바탕으로한 서울대 홍석준씨(35)의 「말레이지아 농촌의 이슬람화와 사회변동」 연구가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된다. 인도의 오지에서 2년이상 현지조사를 실시한 같은 대학 박사과정 정채성씨(35)의 「인도 농촌의 힌두교 전통의례 연구」도 올해안으로 선보인다. 또 서울대 지역종합연구소도 올해 프랑스 남부지역의 축제를 연구한 유정아씨(33)의 인류학 박사학위논문 등 소장학자들의 연구성과를 4편정도 출간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대학과 외국대학에서 인류학 전공으로 현지조사 연구를 행하는 30대 초·중반의 한국 소장학자들은 중국과 일본 지역에 각 10여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멕시코·호주·베트남·칠레 등 세계 각지에 퍼져있다. 올해말이나 내년에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연구결과를 박사학위 논문으로 내놓을 계획이어서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한 지역 연구성과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현지조사연구의 활성화는 우리 학계의 지역연구가 문헌연구에 의존한 1세대적 연구의 한계를 벗어나 언어와 생활경험을 바탕으로한 2세대 지역연구 단계로 정착돼 감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 송년 연극무대 창작극 “풍성”

    ◎「새로 만드는 오구­죽음의 형식」/죽음을 희극화/「자살에 관하여」/여성 이중심리 대비/「번지없는 주막」/유랑극단 애환/「마지막 손짓」/인형·그림자극 가미 연말연시를 알차고 색다르게 보내는데 연극관람은 한번쯤 고려할만한 일이다.특히 괜찮은 창작극들이 여러편 공연되고있어 작품만 잘 고른다면 한해를 분위기있게 마무리했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그 대상이 될만한 연극은 연희단거리패의 「새로 만드는 오구­죽음의 형식」과 극단 산울림의「자살에 관하여」,극단 가교의 낙극 「번지없는 주막」,극단 연우무대의 「마지막 손짓」등. 예술의 전당이 만드는 「우리시대 연극」시리즈 첫 작품인 「새로 만드는 오구­죽음의 형식」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희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그린 재미있는 연극이다.죽음의 형식을 산 자와 죽은 자들의 유희로 다루면서 무대위에 염등 장례절차를 거의 그대로 재현시키고 있다.여기에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오구굿이 한판 흐드러지게 벌어진다.매우 희극적으로 형상화시킨 저승사자들,산사람들이 「개판」을치는 초상집,삶과 죽음사이에 뚜렷한 경계가 있다기보다 공존한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무겁고 엄숙한 주제를 반대로 신명나게 풀어낸 「오구」는 굿이나 전통의례등을 모르는 이들도 무리없이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함을 보인다.이윤택씨의 작품으로 이씨가 직접 연출한 「오구」는 지난 89년 초연된뒤 일본과 독일등 외국공연을 거쳐 3년만에 새롭게 서울무대에 올려졌다.94년 1월9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580­1881)에서 공연된다.젊은 배우들의 열의에 찬 연기가 뜨겁다. 극단 산울림이 기획한 「오늘의 한국연극」시리즈 마지막 작품「자살에 관하여」(이강백작·임영웅연출)는 여성의 따뜻하고 파괴적인 심리를 극명하게 대비시킨 연극이다.성격이 정반대인 30대 직장여성 두명을 등장시켜 매스컴의 엄청난 영향과 인기를 쫓는 오늘의 세태를 꼬집고 있다.누구나 한번쯤은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세상은 그러나 살아볼 만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노영화와 이화영의 연기대결이 볼만하다.94년 1월9일까지 산울림소극장(334­5915)에서 공연된다.하오3시 7시(일요일 하오4시 1회공연). 192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악극의 형태로 오는 30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760­4614)에서 공연되는 극단 가교의 「번지없는 주막」 역시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유랑악극단의 애환을 그린 「번지없는 주막」은 권선징악을 기본골격으로 하되 연극의 극적인 장면마다 트롯형식의 노래를 가미했다.박인환 최주봉 윤문식 김성녀를 비롯,KBS-1TV의 대하드라마「먼동」에서 주인공 송근술역을 맡아 열연중인 중견배우 김진태씨등이 출연한다.김상열씨가 작품을 쓰고 직접 연출했으며 대중적 호기심을 유발하기 보다는 우리 연극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악극을 올바르게 인식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지난 22일부터 재공연에 들어간 극단 연우무대의 「마지막 손짓」(윤정선작·박상현연출)은 후기산업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환상여행을 인형극 그림자극 TV광고기법등으로 다양하게 그려내고 있다.패러디와 유희성이라는 두 축을 근간으로 시종 템포감있게 진행되지만 십자가에 달리고 멸종된 도도새의 이미지로 환치되는 끝부분에 이르면 숙연해지기도 한다.초연때 박지일씨가 맡았던 필우역은 안병균씨로 교체됐으며 94년 1월30일까지 연우소극장(744­7090)에서 공연된다.
  • 「강릉부사 행차」 옛 영화 재현한 듯

    ◎서울신문사·금성주최 길놀이 축제 열려/취타대 앞세운 행렬에 5만인파 환호/풍년·풍어 기원 국사성황신맞이 “절정” 『째쟁쨍쨍…둥둥…삐릴리 삘리…』 꽹과리와 큰북,날라리의 흥겨운 가락이 거리에 울려 퍼진다.농악대와 놀이패의 몸놀림에 흥이 절로 난다. 청명한 초여름의 하늘에는 축제를 알리는 비행선이 두둥실 떠 있다. 『부사 행차요!』 근엄한 모습의 강릉부사를 가마에 태운 군졸들이 힘차게 호령하며 앞길을 선도한다. 22일 강릉시 일원에서는 10만여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성대한 잔치 마당이 펼쳐졌다.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금성사가 공동 주최한 「강릉부사 영신행렬 행차」가 그것이다. 영동지방의 손꼽는 민속잔치인 강릉단오제 전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강릉부사가 풍농과 풍어,향토번영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산신을 맞으러 가는 행렬을 재현한 것이다. 큰북을 앞세운 남원상고 취타대가 길을 트자 가마에 탄 강릉부사가 모습을 드러냈다.그 뒤에는 놀이패·보부상·관노·가면극패 등이 따르며 옛 행차의 모습을 그대로 연출한다. 특히 무형문화재인 학산영상농 놀이패 7명과 강릉 포남국교 농악대가 자아내는 장단과 춤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행렬이 강릉역 앞을 출발해 터미널∼교동로터리∼금성로∼중앙시장∼시청앞∼성내동 광장을 거쳐 단오행사가 열리는 남대천 고수부지까지 4㎞구간을 지날 때 연도에 늘어선 시민과 관광객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시청 앞에서 강릉부사가 국사성황신이 하늘에서 내려와 신목을 들고 정좌하는 전통의례를 재현할 때는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행렬 뒤켠에서는 조선때부터 전해 내려오다 현대에 와서 맥이 끊긴 「싸움굿」이 완벽하게 복원돼 선조들의 기개를 읽을 수 있게 했다. 이 「싸움굿」은 강릉 주민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횃불싸움을 한 뒤 이긴 편이 성황에서 모셔오는 신목의 길을 밝혀주기 위해 꽃가마를 가지러 떠나고 진 쪽은 축제행렬에 합류하는 민속놀이다. 강릉단오제는 음력 4월15일 대관령 산신당과 국사성황당에서 모셔온 국사성황신을 강릉시 홍제동 국사여황사에 합사시켰다가 음력 5월3일 단오장 제단에 모시는 민속잔치로 삼국시대 때부터 전래돼 왔다. 고려,조선시대는 물론 일제의 문화말살정책에도 불구하고 원형을 고스란히 지켜 내려오다 지난 67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강릉단오제전위원회 김진백위원장은 『이 행차가 「93 한국방문의 해」의「전통향토민속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강릉의 옛 영화와 긍지를 되새겨 주도록 당시의 행차를 완벽하게 재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 위용 드러낸 경복궁 근정전/임영숙 문화부 부장급(오늘의 눈)

    유월 하늘에 날아오를 듯 치켜선 근정전 처마의 전선과 북악의 산 그림자,그리고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듯한 수제천의 유장한 가락이 어울려 만들어낸 아름다운 정경. 5일 상오 10시30분 경복궁 복원 기공식에 참석한 이들은 이 정경 속에서 정일의 한 순간을 맛보았다. 조선조 이후 근정전에서 처음 열린 국가적 공식행사는 그토록 격조가 있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개기고유제. 궁궐을 지을 때나 성곽을 축조할 때 천지신명께 먼저 고하여 시공과정의 무사고와 안택을 기원하는 전통의례인 이 의식이 진행되는 30분 동안 경복궁은 조선왕조 5백년의 위엄을 되찾았다. 비록 등가·헌가의 궁중음악 격식을 제대로 갖추진 못했지만 국립국악원·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연주자 1백20명이 정재국 국악원 악사장의 집박 아래 수제천과 종묘제례악·서일화지전(해령) 등을 연주했고 중요 무형문화재 종묘제례 예능보유자 이은표옹(77)의 집례에 따라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 전례연구위원 8명이 엄숙하게 전통의식을 거행했다. 노태우 대통령이 이날 치사를 통해 얘기했듯이 『우리 겨레의 자존과 긍지가 깃든 경복궁을 복원하여 일제에 의해 훼손된 민족사의 정기를 회복』해야 한다는 느낌을 절실하게 와닿게 한 의식이었다. 심지어는 경복궁 안에서 근무하는 문화재관리국 직원들까지도 이날 경복궁의 아름다움과 위용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복궁 복원 기공식이 의식으로서 성공한 것은 의식 자체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근정문의 역할이 크게 기여했다. 일제의 조선총독부가 근정전을 가로막고 들어선 이후 근정전 출입은 동쪽 행각을 파고 만든 협문을 통해 이루어져왔다. 따라서 근정전의 위엄을 좀처럼 맛보기 어려웠는데 이날 행사를 위해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이 열림으로써 정전·편전·침전으로 이어지는 전통궁궐 양식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조선총독부 건물이 헐리기 전이라도 일반인의 근정문 출입이 허용된다면 『제대로 된 궁궐 하나쯤 갖는 호사』를 최소한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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