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통시장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01
  • 최태원 SK 회장 ‘전통시장 송년회’

    최태원 SK 회장 ‘전통시장 송년회’

    지난 2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촌 형인 최신원 SKC 회장과 함께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았다. 이날 통인시장에서 송년회를 연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방문’이었다. 최태원 회장은 “경제활성화를 생각해 전통시장에서 소박하게 송년회를 진행하는 구성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같은 작은 행동이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SK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27일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임직원은 지난 21~23일 경기 이천, 인천, 울산 등의 전통시장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서민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이웃 사랑 실천 차원에서 매년 해 오던 봉사활동에 ‘작은 실천’ 하나를 추가한 셈이다. 최태원 회장은 23일 SK텔레콤 임직원들이 송년회를 열고 있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도 찾았다. 최 회장은 한 상인에게 “임직원들이 광장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에서 자주 회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저도 오늘처럼 함께하겠다”고 말을 건넸다. 상인은 “대기업 회장이 방문한 가게는 대박이 터지니 여러 가게가 대박이 날 수 있도록 자주 찾아 달라”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자신을 알아본 일부 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인증샷’ 요청에 일일이 포즈를 취해 주기도 했다고 SK그룹은 전했다. SK그룹 임직원은 앞으로도 신년회와 직원 회식을 전통시장에서 열기로 했다.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PR팀장 이만우 부사장은 “서민 경제의 주축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소외계층이 지속적으로 행복해질 때 국가 경제가 튼실해질 수 있다”면서 “최태원 회장을 포함한 SK 임직원은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일자리 늘고 경쟁력 강화… 지방서 ‘세계 100대 도시’ 탄생할 수도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3470개 읍·면·동 가운데 2239곳은 인구 급증, 산업 쇠퇴, 건물 노후화 등으로 도시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싹쓸이식 도시재개발사업에만 익숙할 뿐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은 그동안 뒷전이었다. 도시재생사업이 왜 필요한가. 우선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구도심, 노후 항만, 노후 산업단지 등의 쇠퇴 지역에 도시 전체의 먹거리가 되는 새로운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도시재생 핵심사업과 연계한 청년 창업 활성화, 골목가게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장년층의 고용훈련 및 재취업기회 제공 등으로 고용 및 소득 증대를 가져온다. 도시의 경쟁력도 강화된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도시 및 지역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의 기초이다. 서울을 제외한 우리나라 도시들은 세계도시 네트워크상에서의 위상이 매우 취약하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성장 동력 기반을 확충하고 도시 삶의 질이 높아져 도시 전반의 종합적 경쟁력이 강화된다. 지방 거점도시들도 세계 100대 도시 순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가 뒤늦게나마 도시재생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2014년 전국 13곳을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정하고 도시재생의 모델을 확립하기로 한 것이다. 획일적인 도시재생에서 벗어나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줬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근린재생은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곳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공동체 유지에 목표를 두고 사업이 추진된다. 경제기반형은 기존의 산업기능·업종전환을 통해 고용 창출과 새로운 경제기능을 만들어 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노후 산단, 항만 및 배후지 활성화, 역세권 개발, 공장이전부지 활용, 문화·관광 자산 활용 유형이 있다. 재정 부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길도 터 주었다. 신규 아파트를 짓는 데만 투자하던 옛 주택기금이 도시재생사업에까지 확대된 것이다. 박승기 국토부 도시재생과장은 “파급 효과가 큰 선도지역이 지정되고 기금·민간투자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 공동체 강화 사업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스타뷰] 짤방스타에서 국민가수로… ‘백세인생’ 부른 이애란

    [스타뷰] 짤방스타에서 국민가수로… ‘백세인생’ 부른 이애란

    육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구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 말라 전해라/ 백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백세인생’ 가사중) 올해 최고 유행어인 ‘전해라’로 대한민국을 강타한 가수 이애란(52). 지난 25년간 무명 가수였던 그는 불과 한 달여 만에 ‘국민 가수’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몰려드는 스케줄에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못 자고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얇은 한복을 입고 노래하느라 감기에 걸렸지만 지난 23일 만난 그는 “찾아주는 분들이 많아 행복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 역시 2년 전 자신이 부른 ‘백세인생’으로 만든 ‘짤방’(짤림 방지용 사진)이 이처럼 큰 반향을 일으킬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저도 노래 부를 때 제 표정이 그렇게 찌그러지는 줄은 미처 몰랐어요. 이왕이면 좀 예쁜 사진으로 해주지 못난 사진만 골랐을까 하는 쑥스럽고 민망한 생각도 들었지만 저도 재밌었어요. ” ‘전해라’라는 가사는 이후 인터넷에서 유행처럼 번졌고 아리랑 민요 가락을 섞어 국악과 접목한 트로트인 ‘백세인생’은 인생을 돌아보는 가사에 구수한 가락이 어우러져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층에게는 ‘나 대신 좀 전해 달라’는 말이 통쾌한 재미가 있겠지만 저는 노래할 때마다 가사의 깊은 뜻에 담긴 인생을 생각하고 차분해집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를 때 60~70세는 진지하면서도 약간 약을 올리듯이, 90세는 강한 손동작과 함께 당당하게 ‘재촉 말라’는 뜻을 전하고 100세 때는 슬픈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르죠.” 1995년 그가 이 곡을 받았을 때의 제목은 ‘저세상이 부르면 이렇게 답하리’였고 가사에는 100세까지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작사·작곡가 김종완은 150세 가사를 새로 지어 넣었고 노래 제목도 ‘백세인생’으로 바뀌었다. 이애란은 “지난 5월 작고하신 아버님이 ‘백세인생’은 사람을 웃겼다가 울렸다가 하는 내용이 참 좋다면서 가사를 다 외우셨다. 노래를 부를 때마다 아버님 생각에 울컥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1990년 공모를 통해 드라마 ‘서울뚝배기’의 OST를 부르게 된 그는 지역 행사, 양로원, 요양원, 전통시장에서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등 10년 넘게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무명 가수 생활을 계속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노래인 ‘백세인생’을 완창했을 때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정말 가슴이 뭉클했죠. 사실 가수가 자기 노래가 없는 것이 가장 서럽고 무명 가수는 행사에 가도 찬밥 신세인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TV를 볼 때마다 내 노래가 있으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오래 참고 견디다 보니 결국 이런 날이 왔네요.”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2006년 모아 놓은 돈 1000만원에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첫 앨범을 냈지만 별 성과는 없었다. 그는 속상한 마음에 음반을 다 내다 버렸다. ‘음반이 안 된 가수’라는 주변의 시선은 더 따가워졌고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결국 다시 무명 가수로 돌아갔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래만큼은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음반만 나오면 가수가 될 줄 알았는데 매니저도 없이 활동하다 보니까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결국 빚만 지게 됐죠. 그렇다고 삶의 고비마다 불러온 노래를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저는 힘들 때는 오히려 기쁜 노래를, 즐거울 때는 기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조용한 노래를 흥얼거리죠. 그래서 작은 무대라도 제 노래를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서기 시작했어요.” 결혼까지 미루고 달려온 가수의 길. 내 복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고 꿈을 접을 즈음에 기회는 찾아왔다. 사촌 오빠를 통해 작곡가 김종완을 소개받고 마침내 ‘백세인생’을 만나게 된 것. 얇은 목소리도 허스키 보이스로 바꾸면서 더 정겹고 감칠맛 나는 노래로 재탄생했다. 최근 길거리를 지나가다 초등학생들로부터 ‘애란이 언니라고 전해라~’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그는 각종 CF 모델로 발탁되고 행사비도 5~6배가량 뛰는 등 하루아침에 ‘인생 역전’의 아이콘이 됐지만 힘든 시절을 이기게 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사랑해 준 네티즌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올려야 하는데 기사로나마 감사를 전합니다. 내년에는 그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트로트를 널리 알리고 성인가요계의 한류스타가 돼야죠. 여러분, 새해에 하고자 하는 일이 있거든 힘이 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서 꼭 성공하시라고 전해라~.”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동화세상에 빠진 아이들

    동화세상에 빠진 아이들

    23일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에 개관한 ‘작은 도서관’에서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망원시장, 마포의 새 핫플레이스

    마포구의 전통시장이 젊은이를 끌어들이기 위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망원시장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들을 위한 요리법 및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진열도 바꿨다. 거리에도 눈길을 끌 수 있는 ‘스트리트 퍼니처’(벤치 등 거리에 조성된 작은 공공시설)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지난 18~20일에는 ‘성탄 전야:망원시장 크리스마스 축제’도 고객지원센터에서 열었다. 축제는 젊은이의 입맛에 맞춘 디저트와 간식을 판매하는 ‘망원 달달마켓’, 망원동 주민들이 기부한 상품을 판매하는 ‘망원시장 나눔 좋아요 바자회’, 패션한복 7개 상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팝업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옷차림과 색깔을 조언해 주는 ‘멋 내기 코치’ 프로그램도 운영해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마포구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해 망원시장과 도화동 상점가 2곳이 선정됐다. 시장마다 특색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시장 육성사업을 위해 구는 망원시장과 도화동 상점가에 각각 4억 8000만원과 5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내년 서울시예산 27조5037억 확정

    내년 서울시예산 27조5037억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신언근 위원장, 새정치연합, 관악4)는 12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2016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과 ‘2016년도 서울특별시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서울시가 지난 11월 10일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보다 3.9%, 1조 415억원이 증액된 27조 4,531억원을 편성하여 제출된 것으로써 복지혁신·민생경제·도시재생 등 시민생활에 힘이 되는“민생활력 예산”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예산은 당초보다 506억원 증액된 27조 5,037억원을 의결한 것으로 예결특위는 내년도에 실제 집행가능한 예산보다 과다하게 편성된 ▲시민생활사 박물관(32억원) 중 20억원을 감액하였고, ▲월드컵대교 건설(350억원) 중 80억원을 삭감하였으며, ▲택시감차보상 지원(65억원) 중 52억원을 감액조정하였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조성(50억원) 중 20억원을 삭감하고, 하천점용허가 등 사전절차가 미흡한 ▲이천권역 자연성회복(35억원) 중 25억원을 감액하였으며, 매년 집행실적이 부진한 ▲그린카 보급(164억원), ▲천연가스 자동차보급(101억원)에서 각각 10억 6,800만원, 40억 3,800만원 감액 조정하였다. 주요 증액사업의 경우, ▲보육돌봄서비스(보육도우미) 26억원을 증액함으로써 기존 지원시간(6시간)을 유지하면서 전체 어린이집 보육도우미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보육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정하고, ▲현장활동 소방대원 방한점퍼 보강에 19억원을 증액함으로써 소방대원(4,667명)의 동절기 근무환경을 제고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전통시장 공동배송서비스 운영 2억 8,600만원을 증액함으로써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단체 협력강화에 당초보다 10억원을 증액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15억원을 증액함으로써 소상공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울 청년활동 보장사업(90억원)은 사업의 실효성에 대하여 논란이 있었으나, 현재 높은 청년실업률하에서 마중물로써 선제적 투자를 위하여 당초 제출한 원안을 의결하였고,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251억원)은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당초 제출한 원안을 의결한 것으로 전하여진다. 신언근 예결위원장은 서울시는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정부보다 경제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전망하여 예산안을 편성하고 있으나, 내년도에 대외적인 환경으로 세입예산이 불확실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영유아보육료․기초연금 등 정부주도 복지정책의 증가로 인한 대응 지방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중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액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확충해야할 것이며,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부문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을 조정한 것이라고 예산심사의 소회를 전하였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예산심사에 앞서 신언근 예결위원장이 ▲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여 재정위기가 미래에 전가되지 않을 것, ▲ 보편적 복지, 민생복지를 지향할 것, ▲ 예산편성의 요건과 기준에 맞을 것, ▲ 예산편성전 관련 조례제정, 투심 및 공심 등의 사전절차 이행 등의 예산심사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내년도 예산심사를 위하여 역대 예결특위 최초로 예산중심의 업무보고를 진행함으로써 동료 예결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 ‘최고 맛집’을 찾아라

    송파구가 지역 맛집을 뽑는 요리대회가 열린다. 요즘 TV 프로그램의 ‘먹방’(먹는 방송)처럼 주방장이 현장에서 요리하고 참가 주민들이 맛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송파구는 22일 풍납시장에서 ‘우수 맛집 선발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8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해 온 ‘복바람요리교실’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그동안 풍납동 지역 맛집 주방장들이 재능나눔 하나로 ‘복바람요리교실’의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가정에서 쉽게 요리할 수 풍는 다양한 요리를 배워보는 요리강좌를 열었다. 비용은 무료다. 201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지난 8월 6일 ‘와인과 어울리는 이태리 음식’을 시작으로 풍납시장 대표상품인 재래식 손두부를 비롯한 전통 떡과 해물소갈비찜 등 시장 내 소문난 맛집 메뉴를 선보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풍납시장의 특성과 우수 상품을 알리고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제고시키며 요리강좌를 찾은 많은 주민이 다시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유치되는 큰 효과가 있었다. 요리교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6개의 맛집이 참여할 ‘우수 맛집 선발대회’는 풍납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인기 만점인 ‘복바람요리교실’을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2016년에도 이와 같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른 시장에도 확대시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의정 포커스] “전통시장 장보기 등 생활 밀착형 사업 포기할 수 없었죠”

    [의정 포커스] “전통시장 장보기 등 생활 밀착형 사업 포기할 수 없었죠”

    “내년 예산에 적은 액수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던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이 빠졌더라고요. 주민에게 인기도 높고 구에서는 1100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사업이라 살려냈지요.” 마포구의회 강희향 의원은 2016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생활 정치인의 꼼꼼한 감성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과 같은 생활 밀착형 예산을 편성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은 망원시장이 콜센터와 배달요원을 두고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나 장애인에게 전화 한 통화로 족발부터 각종 생필품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전체 소요 예산은 5300만원이지만 서울시가 70%, 구는 20%, 시장상인회가 10%를 부담해 구는 적은 예산으로 구민들의 살림을 도울 수 있다. 강 의원은 어린이집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구정을 살피고 있지만 넓은 시각으로 마포구의 살림살이에 윤기가 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등학교 주변에 불법주차가 많자 볼라드(차량진입 방지 말뚝)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는 철봉, 평행봉 등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최근에는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공사장, 마포농수산물 시장 등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화력발전소의 지하화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지만 발전소를 도시재생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는 선진국에도 있다. 강 의원은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흉측스러운 발전소가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듯이, 당인리 발전소도 문화창작발전소와 공원으로 변신해 세계인이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급식재료 준비는 ‘시장’에서

    동작구가 내년부터 어린이집 100여곳이 인근 4개 전통시장에서 식자재를 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구청, 전통시장, 어린이집 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집은 신선한 식자재를 구매하고, 전통시장은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상생 협약’이다. 어린이집은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전통시장 점포들은 어린이집까지 물건을 직접 배달한다. 구는 안전한 식자재 공급하기 위해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 관리를 하고 시장 측도 품질보증 등 납품기준을 철저히 지키기로 했다. 남성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성대전통시장 등 4곳의 27개 점포에서 돼지, 소, 닭고기 등 육류 및 과일·떡 등을 제공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40곳을 비롯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총 100여곳이 협약에 참여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앞서 구는 식자재 공동구매와 관련해 지난 10월 지역 내 어린이집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한 어린이집 114곳 중 70%가 참여 의사를 보였다. 지난달 19일에는 전통시장, 어린이집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고, 지난 11일에는 최종설명회를 열어 1차 공동구매 품목을 선정했다. 구매, 배송, 결제 등 세부적인 방안은 앞으로 협의해 결정한다. 구는 쌀, 수산물, 야채 등 대상 품목의 확대를 추진하고, 참여하는 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안희정·조충훈·황선봉·윤순영 ‘지방자치 CEO’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4명이 2015년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역정책연구포럼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도지사 부문’에 안 지사, ‘시장 부문’에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군수 부문’에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 ‘구청장 부문’에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을 각각 선정해 지난 16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자치행정에 성과를 낸 자치단체장에게 준다. 수상자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지방공무원과 지방자치학회 교수 등 1140명의 투표로 선정됐다. 안 지사는 도청 홈페이지에 재정정보를 실시간 공개하는 ‘재정정보 공개 시스템’을 구축, 지방재정법 개정을 이끌어 내 전국으로 확산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와 시·군 기능 재정립을 통한 광역·기초단체 간의 상생협력 모델 정립, 지방세법 개정으로 화력발전 세율 인상, 옛 도청사의 국가 매입 근거 마련, 지역차등전기요금제 도입, 농업직불금 제도 개선 등 국가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조 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순천만 보존 등 생태정책, 정원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유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기적의 놀이터, 9988쉼터 등 시민행복 창조시책 등으로 도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 군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덕천온천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상생발전 프로젝트 추진, 40여개 유망 기업 유치, 1026개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4곳 조성 등 지역 경제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 구청장은 공동화에 시달리던 동성로 도심을 활력 넘치는 도심으로 변모시켰고 대구근대골목 사업과 방천시장, 김광석 다시그리길 조성 사업 등을 통해 ‘한국 관광의 별’과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장 행정] ‘혁신교육’ 위해 귀 기울인 중구

    [현장 행정] ‘혁신교육’ 위해 귀 기울인 중구

    “우리나라 교육은 너무 일방적이야.” “대학교처럼 내가 원하는 수업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직업 관련 교과를 배우는 기회가 많았으면 해.” “필수 수업은 줄이고 선택과목 범위를 넓혀서 진로에 도움이 되게 하는 거지.” “차라리 학교 벽을 깨고 지역학교 체제로 가는 건 어떨까.” 17일 중구청 대강당에 지역 중·고등학생 100명이 모여 그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교육에 대한 생각을 뿜어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최창식 중구청장은 “교육의 실제 수요자는 학생들인데, 아이들 생각을 날것으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았다”면서 귀를 쫑긋 세워 집중했다. 중구가 준비한 ‘톡톡(Talk Talk) 튀는 청소년 교육 이야기’ 자리는 구가 내년 역점사업으로 꼽는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궤를 같이한다. 구의 교육 여건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학원 수’로 평가되는 사교육 환경은 강남에 비할 수 없다. 출산율 감소와 좋은 학군을 향한 학생 유출이 겹쳐 학생 수는 매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현재 초·중·고 학생 수는 1만 9169명으로, 2010년에 비해 21% 정도 줄었다. 이런 위기를 벗어날 방법으로 최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혁신교육’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명동, 남산, 충무아트홀, 서소문공원 등 중구가 가진 역사, 문화, 상업 자원을 활용하면 다른 어느 곳에서 할 수 없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진로 탐색과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전공 심화프로그램’(동국대), ‘자기주도학습 여름캠프’(서울교육대), ‘어린이 만화대회’(서울애니메이션센터), 초·중·고교생을 위한 ‘공무원 체험교실’(중구청) 등을 펼쳤다. 충무아트홀과 진행한 ‘청소년 뮤지컬 배우기’도 호응이 컸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아이들에게 7주간 14회에 걸쳐 뮤지컬 기본 교육을 해주고 그 결과물을 뽐낼 자리도 마련했다. 또 전통시장을 탐방하면서 광고를 기획하는 ‘내 꿈은 카피라이터’, ‘전통시장 골목길 투어’, ‘황학동 신기방기 깨비투어’ 등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1인 1특기 교육과정으로 지난 10월 처음으로 꿈나무 수영대회를 열고,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농구·댄스·보컬·공연 등 각종 문화체육활동을 축제처럼 즐긴 ‘중구 야호’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는 더욱 폭넓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지정이 필수라고 본다. 서울시와 교육청에서 예산 15억원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혜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 구청장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중구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역사문화자원를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걸그룹 써니힐과 함께 막걸리 ‘크리스마스 파티’ 를

    걸그룹 써니힐과 함께 막걸리 ‘크리스마스 파티’ 를

    걸그룹 써니힐이 막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농림축산식품부와 전 세계에 한식을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 모아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의 올해 마지막 행사를 제주시 연동 진주식당에서 1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때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전통주 파티’를 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걸그룹 써니힐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써니힐의 주비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특히 미니 콘서트도 열어 막걸리와 함께 연말 최고의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해 그 지역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다. 지금까지 ‘막걸리 유랑단’에는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및 조재현, 방송인 정준하 및 하하, KCC 추승균 감독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섭외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 일산에서 시작, 도별 주요 도시 6곳에서 펼쳐왔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맞벌이 남편 연봉 7000만원·아내 5000만원일 경우 자녀공제 남편에게 몰아주면 세금 27만원 덜 낸다

    맞벌이 남편 연봉 7000만원·아내 5000만원일 경우 자녀공제 남편에게 몰아주면 세금 27만원 덜 낸다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퇴직연금과 현금영수증 발급, 청약저축 등을 잘 챙겨야 한다. 지난해 연말정산보다 세제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15일 새로 바뀐 내용 중심으로 ‘2015년 연말정산 종합안내’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는 국세청의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세금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은 분기별 납입 한도가 없는 만큼 한도를 채우지 못했고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한도를 채우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 절세 팁을 문답으로 짚어 본다. →금융상품 혜택이 얼마나 커졌나. -청약저축 납입 한도가 120만원에서 올해 240만원으로 커졌다. 낸 금액의 40%인 96만원까지 소득에서 빼준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만 해당된다. 해당 근로소득세율이 6.6~16.5%(주민세 포함)인 만큼 6만 3360~15만 8400원의 세금 절약 효과가 있다. 퇴직연금을 포함한 연금저축 400만원 외에 퇴직연금에 대해서만 주는 300만원 세액공제가 추가됐다. 퇴직연금으로만 총 700만원을 채워도 되지만 연금저축으로는 4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700만원 한도를 채울 경우 16.5%(총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금을 빼준다. 절약되는 세금이 115만 5000원(92만 4000원)이다. →주택담보대출 이자도 소득공제가 된다던데. -지난해 만기 15년 이상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의 경우 1500만원까지, 15년 이상인 다른 대출은 500만원까지 이자를 소득에서 빼줬다. 올해는 만기 15년 이상, 고정금리, 비거치식 분할상환을 모두 충족할 경우 1800만원까지, 만기 10년 이상이면서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의 경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추가됐다. 단, 1가구 1주택이어야 하고 집을 살 때 기준시가가 4억원 이하여야 한다. 근로소득세율이 6.6~41.8%인 만큼 고소득자일수록 세금 혜택 규모가 크다. →맞벌이면 고소득자에게 공제를 몰아주면 되나. -딱히 그렇지는 않다. 중고생 자녀가 2명이고 본인 급여가 7000만원, 배우자가 5000만원인 경우와 본인 급여가 1억원, 배우자 5000만원인 경우를 모의 계산해 봤다. 앞의 경우는 본인이 자녀 공제를 모두 받을 경우 부부가 내는 세금이 574만원으로 가장 작았지만 후자의 경우는 배우자가 공제를 받는 경우 세금이 1265만원으로 가장 작았다. 연봉 1억원인 본인이 자녀 공제를 다 받을 경우 1272만원으로 7만원 더 낸다. 반면 연봉 7000만원을 받는 본인 대신 연봉 5000만원의 배우자가 공제를 받으면 601만원으로 27만원 더 내게 된다.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 문턱이 있기 때문이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맞벌이 근로자 절세’ 모의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알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늘 헷갈린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이미 넘었다면 앞으로 체크카드만 쓰거나 현금영수증을 중점 발급받는 것이 유리하다. 상반기 사용액은 2013년 사용액의 절반보다 늘어난 금액의 40%, 하반기 사용액은 지난해 사용액의 50%보다 늘어난 금액의 50%를 소득공제해 준다. 공제 한도는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300만원, 전통시장 사용 100만원, 대중교통 사용 100만원이다.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여야 한다. →배우자가 시간제로 일하고 있는데 부양가족이 안 되나. -작년에는 총급여 333만원 이하여야 했지만 올해 500만원 이하로 부양가족 조건이 완화됐다. 단, 근로소득만 있어야 한다. 부양가족으로 인정되면 부양가족이 쓴 신용카드, 보험료, 의료비 등을 공제받을 수 있다. →세금을 많이 내고 많이 돌려받을지, 적게 내고 적게 돌려받을지도 선택할 수 있나. -내년 1월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되면 매달 낼 세금을 간이세액표 금액의 80%, 100%, 120% 중 고를 수 있다.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더 냈다면 120%, 그렇지 않다면 80%를 고를 수 있다. 연말정산 결과 더 내야 할 세금이 10만원을 넘으면 내년 2~4월분 급여에서 나눠 낼 수도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전통시장 살린 대형 세일행사

    전통시장 살린 대형 세일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K세일데이와 같은 대형 세일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 제조업체 첫 참여 1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5일까지 민간 주도로 진행한 대규모 쇼핑행사인 K세일데이에 전통시장 500곳, 중소 제조업체 371곳이 참여했다. 전통시장 공동 세일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200곳이 참여했다. 중소 제조업체가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중기청이 행사에 참여한 시장 50곳과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고객의 89%, 상인 94%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 시장의 80%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94%는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있다고 답하는 등 90% 이상이 시장 활력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조사대상 시장 모두 앞으로 같은 행사가 진행될 때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고객의 90%는 시장을 다시 방문하거나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90%가 “시장 활력에 도움” 또 지난 11일부터 3일간 전국 5개 지역에서 371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중소기업 우수상품 할인전’에는 4만 7000여명이 방문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특화된 세일행사로 비수기임에도 매출·고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지원금으로 행사가 조기 종결돼 지속적인 파급효과 유지에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K세일데이 기간 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25개 참여업체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5313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015 연말정산, 남은 2주 동안 ‘13월의 세금’ 피하는 방법은

    2015 연말정산, 남은 2주 동안 ‘13월의 세금’ 피하는 방법은

      당장 다음달부터 유리지갑 직장인에게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온다. 올해 받은 월급과 신용카드 결제액 등 지출액을 갖고 연말정산 환급액을 계산하기 때문에 더 많은 환급액을 받으려면 남은 기회는 올 연말까지 2주가량이다. 13월의 보너스가 ‘13월의 세금’으로 변하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남은 기간 한 푼이라도 연말정산 환급액을 더 돌려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국세청은 15일 2015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과 유의할 점을 정리해 자료를 발표했다. 우선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이달 말까지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절세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올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 등 연말정산 환급 대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공제 항목별 한도액과 절세 팁(Tip) 및 유의사항이 제공된다. 일단 연말까지 환급액을 늘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을 늘리는 것이다. 신용카드 등 사용액은 합계가 총급여액(연봉-비과세소득)의 25%를 넘어야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한도액에 도달할 때까지는 신용카드를 쓰면서 할인·포인트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다. 한도액을 다 채웠다면 체크카드를 집중적으로 써야 한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15%)의 두 배인 30%의 공제율이 적용되서다. 체크카드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썼던 금액보다 올 하반기에 긁은 금액이 많으면 50%의 추가 공제율도 적용받는다. 또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도 30%를 적용받을 수 있다. 현금을 사용하더라도 현금영수증(공제율 30%)을 꼭 받아야 한다. 무기명 선불식 교통카드를 쓴다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해 소득공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각 카드회사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실명을 등록하면 된다. 실명을 등록한 날부터 공제혜택이 적용되므로 서둘러야 한다. 또 연금저축·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 가입하면 납입액의 700만원(연금저축은 400만원) 한도에서 12%(총급여 5500만원·종합소득 4000만원 이상은 1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중도해지를 하거나 인출할 경우 15%의 기타소득세를 물어야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는 연간 600만원까지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들면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5년 내 중도해지하면 납입 누적액의 6%가 해지가산세로 추징된다. 무주택 세대주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연 240만원 이하 납입액에 소득공제율 40%가 적용된다. 다만 올 신규 가입자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자만 해당된다. 한편 의료비 공제 대상 가운데 보청기 구입비용, 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구입·임차 비용,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 비용(공제한도 1인당 연 50만 원) 중 일부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수집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각자 증빙자료를 챙겨야 한다. 자녀 교복·체육복 구입비(중·고교생 1인당 50만원),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중 일부, 종교단체나 지정 기부금 단체에 지출한 기부금 중 일부도 마찬가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세상인 쫓아내는 전통시장 활성화

    영세상인 쫓아내는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정비사업이 기존 상인은 내쫓고 커피숍 같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등 그 문제가 심각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구덕 의원(새누리당, 금천구2)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만든 제도가 오히려 전통시장의 씨를 말리고 있다”며, 기존의 영세 상인과 새로운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개선책을 요구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9일 한 언론보도에서“낙후되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시장을 재정비하겠다는 서울시의 목표와는 다른 결과를 낳고 있다”며 시장정비사업의 문제를 꼬집었다. 40년 넘은 서울 강남의 영동시장을 재개발한 지상 11층 주상복합건물은 전통시장 활성화란 명목으로 개발됐지만 기존 상인 76명 가운데 단 한 명만 입주했고, 30년 역사를 뒤로하고 새롭게 태어난 영등포의 두암종합시장은 기존 상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단 한 곳도 없이 편의점과 카페 같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입주한 것이 현실이라며, 거의 빈손으로 나갔던 상인들이 시장을 다시 지은 뒤에도 들어갈 엄두를 못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자에게 취득세 면제와 재산세 감면, 용적룔 상향 등의 혜택을 주지만 기존 상인들에게는 재개발 기간동안 아무런 생계대책이 주어지지 않고 무엇보다 최대 10배까지 치솟는 임대료가 부담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청년배당 거부한 복지부

    보건복지부가 ‘무상 공공 산후조리원’과 ‘무상교복’에 이어 성남시의 ‘청년배당’ 사업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11일 “사업 취지가 불분명하고, 중앙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와 유사하며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성남시의 청년배당 제도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지,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인지 분명치 않은 데다 지원 대상을 보면 취업 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배당금을 일괄지급해 취업 역량 강화라는 취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에게 성남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는데, 대개 전통시장의 음식점 등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는 관계없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9월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해온 만 19~24세 청년에게 분기당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을 ‘청년 배당금’으로 지급하겠다며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했다. 사회보장기본법에는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변경하기 전 복지부 장관의 동의를 얻도록 돼 있다. 성남시가 복지부의 불수용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다시 조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회보장위원회의 결정마저 성남시가 거부하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지방교부세를 삭감당한다. 한편, 성남시는 이날 복지부에 의견서를 제출해 무상교복 지원사업 원안 수용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목포에 뜬 ‘남진 야시장’

    가수 남진을 상징하는 ‘남진 야시장’이 전남 목포에 문을 연다. 행정자치부는 침체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야시장 사업의 3호점으로 목포 자유시장에 지역 출신 남진의 콘셉트를 딴 야시장을 1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장 통로 7855㎡를 활용해 매대 35개를 설치하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0시 영업한다. 공모로 선정된 미취업 청년, 저소득층·장애인, 다문화가족에게 운영권을 준다. 야시장에서는 목포 5미(홍어, 민어, 낙지, 갈치, 꽃게)와 별미 5선(쑥꿀레, 코롬방 바게트, 팥빙수, 못난이 빵, 닭강정) 등 남도음식과 다문화음식을 판매하고 예술 프리마켓, 문화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해 보고, 먹고, 즐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린다. 또 단순히 찾는 고객을 맞이하는 데서 벗어나 관광시티버스 등과 연계해 인근 갓바위, 삼학도, 유달산 등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목포 자유시장은 한때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이었지만 최근 잇따른 대형 유통업체들의 입점으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었다. 행자부는 2013년 부산 부평깡통야시장과 지난해 전주 남부야시장에 이어 2020년까지 매년 3곳 이상을 조성해 전국 시·도별 1개 이상의 대표 야시장을 구축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전통시장·철도 전기료 할인 2년 연장

    정부와 새누리당이 전통시장과 철도사업자에게 적용되고 있는 전기요금 할인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초·중·고교 전기료 할인은 여름과 겨울에만 적용하는 대신 할인율을 대폭 늘린다. 당정은 8일 국회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간사인 이진복 의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우선 당정은 2011년 8월에 시작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전국 전통시장의 전기 요금 할인 혜택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일반용 전기요금에 비해 5.9%가 할인되는데 앞으로 2년 동안 20만 4000여개 점포에 총 50억원의 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민의 발’인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등 철도사업자에게 적용하는 전기요금 2.5% 할인특례도 2년 연장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할인특례 연장으로 연간 152억원의 공공요금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정은 ‘찜통·냉골 교실’을 없애기 위해 매월 4%씩 할인받던 학교 냉난방비를 여름(7, 8월)과 겨울(12~2월)에만 15% 할인하고 나머지 기간엔 할인 없이 일반 전기요금과 똑같이 부과하기로 했다. 전국 1만 2000여개 학교에 각각 170만원의 혜택이 돌아가, 연간 지원액은 기존 169억원에서 20.1% 늘어난 203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 현재 2%인 전기요금 연체료율을 1.5% 수준으로 내려 매년 영세자영업자와 서민이 지고 있는 210억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된 시책은 새해 1월부터 바로 적용되며, 총 지원 효과는 연간 624억원으로 추산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구 대형마트, 전통시장 1대1 전담

    내년부터 대구 18개 대형마트가 인근 18개 전통시장을 각각 맡아 지원한다. 대구시는 대형마트와 인근 전통시장 간 상생 분위기 조성을 위해 ‘1대형마트 1전통시장’ 전담지원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 윤석구 코스트코홀세일 부사장, 김달식 이마트 운영담당상무, 홍화룡 홈플러스 대구경북본부장, 김상해 롯데마트 영남 서부본부장 등 대형마트 점장 18명과 상인 회장 1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시는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금융이용, 물품 매입, 인력 채용, 업체 입점, 영업이익 사회환원 등 다양한 기여를 촉구하며 해마다 추진실태를 점검해왔다. 그러나 직접 피해자인 전통시장에 대한 대형마트의 기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1대형마트 1전통시장 전담지원제는 전통시장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형마트가 인근의 전통시장을 전담해 협력사업 추진, 노후 시설 개선, 공동마케팅 지원, 직원 식사 및 회식 등 다양한 경로로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996년 유통시장 개방 이후 대형마트가 지역으로 많이 진출했지만 실질적인 피해를 보는 서민상권에 배려가 부족했다”며 “경제적 강자가 약자를 배려하는 경제민주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