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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서울 전통시장의 개성상인

    [카드뉴스] 서울 전통시장의 개성상인

    서울의 전통시장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일을 즐기고 행복한 삶을 위해 저마다의 도전을 하는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데요. 행복을 파는 서울의 청년 상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제작 큐레이션팀 sns@seoul.co.kr
  • ‘세종시 디자인설계공모’ 상업시설, 디자인 특화로 투자자 이목 집중

    ‘세종시 디자인설계공모’ 상업시설, 디자인 특화로 투자자 이목 집중

    지난 21일 부동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자산가 고객 120명을 대상으로 한 KB국민은행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호하는 수익형부동산 유형으로 응답자 중 74%가 상가빌딩을 꼽았다. 이에 최근 디자인 공모로 진행되는 세종시 대표적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8년 세종시 1-1, 1-3생활권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주택건설용지 설계공모를 시작했다. 이후 도시 디자인과 경관을 특색 있게 살려 세종시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2015년 2-1, 2-2, 4-1생활권, 지난 5일에는 6-4생활권까지 공동주택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마쳤다. 이와 같은 세종시의 디자인설계공모 방식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지정된 특별건축구역 2-1, 2-2생활권은 디자인특화설계공모를 통해 특색있는 단지와 경관을 구성하며, 높은 청약 성적을 거둬 단기간에 분양계약이 완료됐다. 실제로 2-1, 2-2생활권의 분양 당시 최고 청약률은 69대 1, 3생활권의 최고 청약률은 11대 1이었다. 이처럼 세종시 2-4생활권의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어반아트리움’ 역시 디자인 특화설계공모 방식을 적용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2생활권은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세종시 최고의 생활권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어반아트리움’는 총 5개 블록이 각각 특색있는 컨셉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 가장 긴 1.4Km의 중심상업지로 조성된다. 그 중에도 P2에 위치한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은 P1과 P3의 중심에 위치하며, 상가 중심부에 문화 및 집회시설도 배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적 전통시장의 독특한 컨셉으로 경쟁력을 갖춰 투자가치가 높을 전망이다.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은 인근 대형백화점(예정)과 도시상징광장을 연결시켜주는 연결고리에 위치하면서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중심점에 위치한다. 세종시 2생활권의 3만2천여 세대를 기본 고정수요 두고 인근 중앙행정타운 및 로데오 상권 등의 수요까지 끌어올 수 있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는 BRT정류장이 위치하여 세종시 전역에서의 인구유입도 기대 해 볼만하다. 분양관계자는 “문화와 휴식, 업무기능이 공존하는 문화상업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은 세종시 쇼핑과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아 도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컬쳐 랜드마크를 형성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1941억 투입해 민생·안전 챙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19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민생·안전 10대 대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국가는 대통령 탄핵으로 비상 상황이지만 시민의 삶은 일상인 만큼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민생과 안전을 철저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07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일자리 사업으로 내년 1~2월에 공공일자리 1만 2000여개가 생긴다. 공공일자리를 1월부터 5613명에게 제공하고 청년확신 활동가나 여성안심 보안관과 같은 청년을 위한 뉴딜 일자리는 3776명에게 확대해 2월까지 2198명을 새로 뽑는다. 특히 뉴딜 일자리에는 생활임금인 시급 8200원을 지급해 청년 삶의 숨통을 틔울 전망이다. 월세 내기도 버거운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지난해 2배 규모인 600억원의 긴급자금을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서울시내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외식업 매출이 강남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강북·은평·금천구의 외식업과 광진·마포·노원구의 서비스업 그리고 강남·구로·서초·용산구의 도·소매업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로 청년신용 유의자가 증가함에 따라 1000명에게 4억 3300만원을 투입해 저리 대환대출과 이자를 지원한다. 20대 워크아웃 신청자는 올 들어 지난해보다 20.3%(1352명)나 늘어났다.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시내 352개 전통시장이 비수기에도 매출 감소를 겪지 않도록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인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31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이용자들에게 전통시장도 이용하도록 온누리 상품권을 나눠 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노래하고, 연주하고, 공부하고…전통시장에 부는 동아리 열풍

    노래하고, 연주하고, 공부하고…전통시장에 부는 동아리 열풍

    본업으로 바쁜 시장 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강좌를 마련한 시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정서진 중앙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문화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관광형 시장이란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품 등 그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활용해 시민들이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 시장으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서진 중앙시장은 현재 기타 동아리, 밴드 동아리, 난타 동아리, 도예 동아리, 색소폰 동아리, 중국어 동아리, 노래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 계발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본업에 대한 열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목할 점은 여러 문화 강좌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이다. 밴드 동아리의 경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 초청 공연을 비롯해 삼산하천 축제공연에 초대돼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동아리가 시장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영 정서진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22일 “상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고객 서비스 등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상인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상인회 역시 상인들의 문화 강의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갑 속 현금, 20대는 5만 3000원 50대는 9만원

    지갑 속 현금, 20대는 5만 3000원 50대는 9만원

    지급 수단 1위는 ‘신용카드’… 현금보다 두 배 더 많이 사용 우리나라 성인은 지갑에 평균 7만 7000원의 현금을 갖고 다닌다. 연령대별로 50대가 9만원으로 가장 많고, 20대가 5만 3000원으로 가장 적다. 물건을 사면서 신용카드를 꺼내는 경우가 현금 결제의 두 배 정도 된다. 한국은행은 21일 이런 내용의 ‘2016년 지급 수단 이용행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성인 1명이 평소 지갑에 보유한 현금은 평균 7만 7000원으로 지난해(7만 4000원)보다 3000원 늘었다. 남성이 평균 8만 2000원으로 여성(7만 2000원)보다 1만원 많았다. 신용카드 결제가 확산되는 추세이지만 현금을 갖고 다니는 습관도 바뀌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많이 쓰는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로 전체(건수 기준)의 50.6%를 차지했다. 현금은 26.0%, 체크·직불카드는 15.6%였다. 최근 2년간 통계를 보면 신용카드를 더 쓰고 현금 거래를 줄이는 흐름이 뚜렷하다. 신용카드 사용 비중은 2014년(34.2%)보다 16.4% 포인트 상승했지만, 현금(37.7%→26.0%) 비중은 11.7% 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카드 결제의 소액화 경향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신용카드의 결제 건당 금액은 2만 3000원으로 2년 전보다 9000원 줄었다. 주유소(97.9%)와 대형마트·백화점(86.9%), 교통수단(82.7%) 등에서 신용카드 결제율이 높았다. 현금을 많이 쓰는 곳은 전통시장(79.2%), 병원·약국(60.6%), 편의점(60.2%)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사용 비중은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신용카드 비중이 2014년 기준 23.3%에 그쳤다. 캐나다(30.8%)와 호주(19.0%) 등도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낮았다. 한은 관계자는 “신용카드 거래는 사회적 비용이 다른 지급 수단보다 높은 편”이라며 “지급 수단을 체크·직불카드 등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의회 최영수의원,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최영수의원,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 서소문청사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량진 수산시장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노량진 수산시장의 개설 및 관리, 운영의 문제점과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 날 토론회는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진철 서울시의원, 맹진영 서울시의원, 윤헌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 공동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최영수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명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김학규 동작역사문화연구소 공동대표,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선호균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 대외협력국장,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 윤덕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유통물류팀장이 각 주제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조명래 교수는 ‘노량진수산시장의 개설·관리·운영 및 시설현대화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노량진수산시장의 법적인 지위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에 근거하여 서울시에 기속되어 있는 것이 명확하다”고 주장하면서 “1987년 농안법 개정 이래 서울시가 노량진수산시장의 개설자 및 관리자이므로 운영자인 수협노량진수산㈜의 관리자로서의 역할(시설물관리, 거래질서유지, 유통종사 지도감독 등) 등의 모든 행위는 월권으로서 위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노량진수산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은 중앙도매시장의 개설자이자 관리자인 서울시가 개입하여 조정해야한다”며 “노량진수산시장은 서울시가 지정한 미래문화유산이며, 서울시의 도시계획심의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므로 수산물 도매시장(도시계획시설)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당초 목적에 맞게 추진을 유도하고 기존 시장의 재활용 또는 재정비를 전제로 한 입체적 개발 등을 권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학규 동작역사문화연구소 공동대표는 발제를 통해 중앙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의 ‘예외적인 역사’와 현재 운영 현황을 설명하면서 “서울시는 도매시장 개설자로서 노량진수산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수협중앙회의 ‘노량진수산시장’ 강탈 사태를 방조하고 있다”며 “지난 9월 시민공청회에서 노량진수산시장은 수협중앙회로부터 관리운영 위탁을 받은 수협노량진수산㈜이 초법적으로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것이 공식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공동대표는 “서울시는 수협노량진수산㈜과 무상대차사용계약을 체결하면서 법률상 수협노량진수산㈜의 특수관계인인 수협중앙회가 매년 120억 전후의 금액을 사용료 명목으로 챙기도록 위탁용역계약을 용인함으로써 수협중앙회가 적정 임대수익 이상의 엄청난 부당이익을 챙겨 시장상인과 서울시민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는 일을 방조함으로써 명백한 직무유기의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서울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노량진수산시장의 토지와 건물을 수협중앙회로부터 인수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노량진수산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수협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과 관련하여 사전에 도시계획시설 변경절차를 하지 않고 입찰을 진행하였으며, 입찰이 진행된 2009년부터 공사가 착공된 2012년까지 도시계획인허가 절차로 시간을 허비하면서 4년 동안 3번의 조감도를 변경하여 제시하였고 공사비 현황에서는 4년치의 물가상승률을 자동적용 받아 공사비가 400억원 증액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진행의 타당성 문제와 더불어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논단과 노량진수산시장 문제가 개입된 정황을 설명하면서 “이성한(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씨가 노량진수산시장의 현대화사업 TF팀에 차은택씨를 자문위원에 포함시켜 운영하였는데 수협중앙회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사회 회의록에는 현대화사업TF 구성에 대한 보고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수협측은 시장운영이나 유통관련 전문가가 없는 TF팀을 구성했으며 회의는 단 한차례도 개최하지 않았고 사업관련 보고서도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 수협노량진수산(주)에서 위촉한 자문위원에게는 6개월 동안 월 250만원의 자문료가 지급됐다”고 설명하면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의 실패가 수협 조합원인 어민들과 서울시민들, 관광객들에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선호균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 대외협력국장은 “노량진수산시장의 현대화사업 예산 1,540억 원이 농수산물 유통혁신과 가격안정을 위한 노후화된 도매시장의 신축사업이 아닌 카지노와 면세점 등 복합리조트 건립 및 부동산개발 사업 등 수협중앙회의 특혜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서울시가 시장 개설자로서 노량진수산시장의 공공성을 확보하여 도매시장의 관리 및 운영을 정상화하고, 현대화사업을 재검토하여 중앙도매시장의 기능 활성화와 서울시의 미래를 고려한 전통시장의 가치를 살리는 현대화사업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윤덕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유통물류팀장은 가락시장 시장관리자의 운영 사례를 소개하면서 “노량진수산시장은 농안법의 요건과 그동안 개설자 지위에서 운영경위를 볼 때 서울시가 개설자의 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며 “노량진수산시장은 관리와 운영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며, 노량진수산시장의 독특한 구조를 고려하고 서울시의 불안정한 개설자 지위를 보완하여 시장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익적인 기능이 강화된 운영주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노량진수산시장의 개설자인 서울시가 농안법에 근거하여 수협노량진수산(주)을 도매시장 법인으로 지정하여 시장운영 업무를 대행하여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도매시장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수협노량진수산(주)과 별도로 공공출자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장 개설자인 서울시가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지분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고 시장개설자로 역할수행 및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서울시와 중앙정부 간 법률적 해석이 다른 입장이기 때문에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갈등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명하게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영수 의원은 “노량진수산시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공정한 방향으로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서울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경제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관련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헬로 “케이블TV 지역·공익성 강화”

    CJ헬로비전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사회공헌캠프’ 23곳을 출범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본사가 주도하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별로 전개해 케이블TV의 지역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CJ헬로비전은 지난달 18일 경기 의정부를 사업권역으로 하는 ‘나라방송’을 시작으로 20일 서울 상암동 본사까지 총 23개 종합유선방송사업(SO) 권역에서 사회공헌캠프 발대식을 마쳤다. 각 캠프와 지역채널이 사회공헌활동의 지역별 베이스캠프가 돼 지역별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개발, 케이블TV의 지역사회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CJ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의 지역 거점으로도 활동한다고 CJ헬로비전은 덧붙였다. CJ헬로비전은 사회공헌캠프의 첫 번째 행사로 연말 김장봉사활동을 역대 최대규모로 추진한다. CJ헬로비전은 미디어사업의 특성을 살린 지역형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TV시청환경을 개선한 ‘이어드림’과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헬로안부알리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이들 사회공헌사업들을 지역사회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언론, 대학 등과 함께 각 지역의 사회 문제를 발굴하는 등 각 사회공헌캠프를 지역별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지역 현장에서 지역민과 공감대를 확산해 케이블TV의 지역성과 공익성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각 사회공헌캠프가 ‘사회공헌 씽크탱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달보고 장보고 … 夜! 시장가자

    “‘신길동 사러가 시장’이 겨울밤 낭만 가득한 야시장으로 변신합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가 ‘신길동 사러가 시장’이 오는 21일부터 밤이 되면 야시장으로 변신한다고 15일 밝혔다. 야시장의 이름은 사러가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사러가 57 야시장’으로 지었다. 57은 세계를 압축하는 표현인 5대양 6대주에서 따왔다. 구청 관계자는 “5대양 6대주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세계 음식을 소개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1년여간 야시장 준비에 힘을 쏟았다. 우선 스페인, 일본, 베트남 등 세계 음식과 우리 전통 음식 등 25가지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마련했다. 외국인 주민이 나라별 특색 있는 본토 음식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독특한 레시피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음식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외국인과 청년 창업자들은 지난 7월부터 공모를 통해 모집했다. 현대적 감각의 고객쉼터를 조성해 고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25개 부스 외에 수공예 예술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특화상품 부스’ 3개도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21일 개장식을 하고 25개 부스가 참여한 요리경진대회, 초대가수 공연 등을 진행한다. 야시장의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동서양의 맛과 멋, 문화가 어우러진 ‘사러가 57 야시장’이 전통시장의 또 다른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 주민 생활의 질까지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쑥쑥 자라는 스카이라인… 청량리가 뜬다

    [현장 행정] 쑥쑥 자라는 스카이라인… 청량리가 뜬다

    “청량리 롯데플라자와 전농동 588번지(속칭 청량리 588)의 철거가 끝나고 새로운 랜드마크 타워와 각종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면 청량리의 스카이라인이 바뀔겁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3일 청량리 4구역을 돌아보면서 “뮤지컬과 영화극장 등 각종 문화시설에 근처 서울시립대와 외국어대학, 경희대 등 젊은이들이 몰리면 지역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면서 “재개발이 차질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원칙적으로 동절기(12∼2월)에는 철거가 금지되나 거주자들이 없거나 생황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능하다”면서 “동절기에 롯데플라자 철거에 적용되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플라자 철거와 함께 전농동 588번지 일대도 현재 철거와 이주가 진행 중이다. 청량리4구역이 개발되면 수십 년간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알려져 온 지역이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게 된다. 롯데플라자 건물은 60년대 대왕코너로 영업을 시작해 화마의 피해로 맘모스백화점으로 재탄생했다가 1994년 롯데백화점으로 이름을 바꿨다. 2010년 준공한 청량리 민자역사에 롯데백화점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롯데플라자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속칭 ‘청량리588’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청량리4구역에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200m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65층짜리 3개 동과 63층 1개 동, 호텔·사무실·오피스텔·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또 청량리4구역과 인접한 동부청과시장 부지에는 지상 50층, 55층, 56층, 59층의 공동주택 4개동 1160가구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 동부서울의 관문인 청량리역세권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다. 이로써 낙후된 전통시장이 깨끗하게 변하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띨 전망이다. 또 단지 북측 주 도로변에 공원을 만드는 등 녹지공간이 적은 지역의 단점도 보완하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젊은이들이 청량리역 주변에 몰려들어 새로운 젊음의 거리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면서 “청량리4구역 개발을 기폭제로 삼아 동대문구가 동부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탄핵 가결] 호남 시민들 “국민의 승리이자 사필귀정”

    [탄핵 가결] 호남 시민들 “국민의 승리이자 사필귀정”

    광주·전남 시민들은 “국민의 승리이자 사필귀정”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환영했다. 시민들은 “이제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새로운 국정 시스템을 만들고 탄핵 이후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민들은 9일 광주송정역, 광천동 종합터미널, 전통시장 등지에서 TV 앞에 모여 국회의 탄핵안 표결을 가슴 졸이며 지켜봤다. 개표 결과가 압도적 탄핵 가결로 나오자 일제히 “와~”하는 함성과 함께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한 시민은 “정치권과 정부가 ‘촛불 민심’을 받들어 조기에 국정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은 “탄핵안이 헌법재판소를 최종 통과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예정된 촛불집회에 참석해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민심을 받들고 민주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것이 곧 탄핵의 종착지일 것”이라며 “양심과 정의가 사라진 사회, 상식이 통하지 않은 사회, 심화하는 부의 편중, 극심한 정경유착, 반통일적 남북한 대립 조장 등 모든 분야에서의 적폐를 이번 기회에 일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일섭 호남대교수(사회융합대학원장)는 “국민의 뜻을 반영한 역사의 승리”라며 “헌법재판소도 이은 국민의 정서에 힘입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덕 광주 참여자치21 공동대표는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승리”라며 “국민들의 에너지는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경험이자 자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수(51·전남 순천시 조례동·건설업)씨는 “세계적으로 너무나 창피한 일이 당연한 결과로 내려져 정말 기쁘다”며 “부패 정부와 국정 농단 책임을 촛불 민심으로 이끌어낸 국민들의 위대한 힘을 위정자들은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화형식을 갖는 등 이 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김효승(55) 박근혜 정권퇴진 순천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수인을 선출했다는 데 고개를 들수 없을 만큼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 이영호(54·목포시 옥암동)씨는 “국가를 절망적인 혼란으로 추락시킨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치욕스런 일이다”면서 “앞으로 대통령에 대한 법적·책임 관계를 규명하기 때문에 혼란스런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국민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결과가 빨리 내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에서도 “민심의 승리”라며 환호했다. 이장호(48·전북 전주시 효자동·건설업)씨도 “탄핵 가결은 식지 않고 타오른 민심의 승리”라며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이 234명에 이르는 것을 볼 때 여당 의원들도 대통령보다는 국민을 바라보는 양심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은미(40·전주시 서신동·자영업)씨도 “낡은 것들을 쓸어버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국회가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정치권은 이제 국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국정을 안정시키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cbchoi@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금요 포커스] 서민금융, 이제는 관계형 금융으로 나아가야/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금요 포커스] 서민금융, 이제는 관계형 금융으로 나아가야/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지난달 말 대구 서문시장의 큰불로 1000억원을 웃도는 피해액이 발생했다. 하지만 화마를 입은 점포 상인들 대다수는 개별 보험이 없어 피해 보상을 받기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에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들의 긴급한 금융 문제를 해소하고자 피해 상인에 대한 시설자금과 전통시장 대출 공급을 확대해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영세 상인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금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 것이다. 올 9월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은 취약 계층인 서민들의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곳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대체로 많은 빚과 고금리 부담 등으로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적 약자들이다. 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처럼 예기치 않게 경제적 어려움에 맞닥뜨리게 된 분들도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되기 전에는 정부가 유관 기관들을 통해 이런 서민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해 왔다. 하지만 기관별로 비슷한 상품과 제도가 많은 동시에 사각지대도 있어 정말로 금융지원이 필요한 수요자들이 적합한 상품을 찾기가 어렵고, 지원 효율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설립된 서민금융진흥원의 지원 방향은 금융 소외 계층에게 낮은 금리로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고 다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알선과 종합 상담 등 실질적 자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구체적·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핵심 과제다. 첫째, 서민금융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개인의 소득이나 신용도 위주의 획일적인 판단에서 벗어나 자활 능력과 재기 의지 등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기법을 개발해야 한다. 예컨대 서민 대출을 할 때 담보물 감정이나 신용등급 등 재무적 심사에 머물지 않고 고객과의 심층 상담 등을 통해 상환 능력과 의지 등 비재무적 정보도 평가에 반영하는 ‘관계형 금융’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실제 심층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빚을 갚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한데도 단순히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낮다는 이유로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수요자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이다. 중복되거나 유사한 서민금융 상품은 통합하고 고객의 특성과 자금 용도에 맞춰 적정한 금융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민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금융상품에서 나타나는 지원상의 한계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순 금융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서민들의 재기를 돕는 적극적인 자활 서비스 영역으로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셋째, 필요한 대상에게 가장 적합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달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현재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 설치한 3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각종 서민금융 제도와 상품을 비교 분석해 수요자에게 적합한 금융 지원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추가로 센터를 개설하고, 자금 지원 이외에도 종합상담을 통해 일자리 알선, 금융교육, 컨설팅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자 한다.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도 연계를 확대, 강화해 서민금융 지원과 함께 고용·복지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은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정보의 격차로 인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해 속으로 문제를 키우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불이 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119’를 떠올리듯 금융 문제에 맞닥뜨린 서민은 언제든지 서민금융진흥원을 찾아 적절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빚이 있는 사람은 이를 잘 갚아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정 기간 성실하게 빚을 갚고 상환 의지가 충분한 사람은 다시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서민금융 정책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 명이 우려된다고 해서 나머지 99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서민금융진흥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서민금융이 관계형 금융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인구 유입 꾸준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분양 앞둬

    인구 유입 꾸준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분양 앞둬

    최근 발표된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청약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오피스텔 선택 시에는 공실이 없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지역 내 직주근접을 위한 업무지구가 존재하거나 교통이 편리해야 하는 등 1~2인 가구가 그 곳을 선택해야만 하는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 개발 등의 호재로 계속해서 유입인구가 늘어날 플러스 알파의 요소까지 갖춘다면 풍부한 대기수요로 공실 걱정이 없는 것은 물론 임대료 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 중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아파트와 같이 거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 시 비전 등 향후 미래가치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주변에 인구 유입요소가 얼마나 되는지, 최근 경쟁상품 공급은 많았는지 등을 살펴봐야 공실이나 예상보다 낮은 임대료 등으로 인한 손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대문구 중심에 위치해 기존 임대수요와 함께 개발호재로 인한 수혜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로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18.35~18.79㎡ 오피스텔 204실 ▲전용면적 14.22~24.81㎡ 도시형생활주택 96가구 등 총 30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이마트, 홈플러스는 물론 서울 풍물시장, 신설동 종합시장, 마장동 축산물 시장 등 기존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진 동대문 상권 수요와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종로 도심의 직장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바로 뒤로 주택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용두5구역이 맞닿아 있어 개발 완료 시 일대의 부동산 시세 상승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수혜가 전망된다. 단지 맞은편에는 개발이 완료된 왕십리뉴타운까지 위치해 뉴타운으로 인한 수요와 다양한 상권 이용도 가능하다.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으로 청계천, 옆으로 성북천이 지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갖췄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에 청계천변을 활용한 상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도심 한가운데 입지한 만큼 도보거리에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경전철 우이선 신설동역(예정)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서울 동부병원, 우체국, 시립동대문도서관, 용신지구대, 용두초교 등 교육∙문화∙행정∙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이용이 용이하다 9일 개관되는 청계 한양아이클래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용카드는 급여의 25%만 긁고 공제율 큰 체크카드·현금 쓰세요

    신용카드는 급여의 25%만 긁고 공제율 큰 체크카드·현금 쓰세요

    내년부터 소득에 따라 신용카드 공제 한도가 축소되면서 세제 혜택이 최대 38만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카드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공제 한도가 줄었다고 무작정 현금 사용을 늘릴 수는 없다. 절세와 카드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카드테크’(카드+재테크) 요령을 알아보자. ●연봉 7000만원 초과자 혜택 17만원 줄어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급여소득자에게 총급여에서 25%를 초과해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연 300만원까지 세금을 매길 때 소득에서 제외해 주는 제도다. 연봉이 1억 5000만원을 넘는 경우 최대 114만원(표준과세 38% 적용시)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연봉 1억 2000만원이 넘는 사람은 공제 한도가 200만원으로 줄어들어 감면 혜택도 76만원으로 줄어든다. 연봉 7000만~1억 2000만원 사이의 직장인은 2018년부터 한도가 250만원으로 줄어든다. 절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급여의 ‘25% 범위’를 잘 계산해야 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을 병행해 쓰는 고객이라면 급여의 25%까지 신용카드를 쓰고, 나머지는 체크카드와 현금을 쓰면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 신용카드 공제율은 15%, 체크카드와 현금은 30%이기 때문에 공제율이 적은 신용카드를 일단 급여의 25% 범위에 넣고 나머지를 체크카드나 현금을 쓰는 게 좋다. 예컨대 연봉 6000만원의 김근면 과장이 연간 2500만원 정도를 소비한다고 하자. 급여의 25%인 1500만원까지는 신용카드를 쓰고, 나머지 1000만원을 체크카드와 현금으로 쓰면 30% 공제율이 적용돼 최대 한도인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제 감면액이 72만원이다.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해 지출하는 직장인이라면 우선 체크카드와 현금으로 1000만원을 쓰고 나머지를 모두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체크카드와 현금은 1000만원만 사용해도 공제 한도(300만원)를 채울 수 있지만 신용카드는 2000만원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연봉 1억 2000만원이 넘는 사람은 체크카드와 현금을 666만원어치만 써도 공제 한도(200만원)가 찬다. 대중교통과 전통시장에서의 사용액은 30% 공제율로 각각 100만원까지 추가로 공제된다. ●주유·전기료 등 공제 맞춤형 카드도 평소 카드를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부분에 특화된 카드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컨대 주유가 많은 고객의 경우 ‘주유특화카드’를 이용하면 리터당 60원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중에서도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전기·수도·가스요금과 보험료, 이동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에 할인 혜택을 주는 소득공제 맞춤형 카드가 있다. 신용카드 이용에 따른 절세 효과를 계산해 보려면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의 ‘신용카드 계산기’를 이용하면 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배추값 전월보다 44.7% 하락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조사한 결과 11월 배추 가격이 전월보다 44.7%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무(-14.3%)와 호박(-8.0%) 가격도 하락했다. 반면 당근(17.4%), 풋고추(10.9%), 감자(9.6%), 오징어(9.4%)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필품 20개를 비교한 결과 버섯, 감자, 풋고추, 당근, 양파, 마늘, 무, 호박 등 14개는 전통시장이, 오징어, 돼지고기, 배추, 된장 등 6개는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
  • 강동구 길동시장의 참 좋은 변신

    강동구 길동시장의 참 좋은 변신

    6일 서울 강동구 길동역 인근의 길동복조리시장. 300m 정도 길게 뻗은 시장 골목에 무허가 노점 하나 눈에 띄지 않았다. 비를 막아 줄 비가림막도 천장에 새롭게 설치돼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가림막이 없어 고객들이 물건을 사는 데 불편을 겪었다. 길동복조리시장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정비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서울시는 2014년 길동복조리시장을 ‘서울형 신시장 육성사업’ 대상지 5곳 중 한 곳으로 확정 짓고 예산을 투입해 왔다. 투입된 예산만 34억원에 이른다. 지난 3년간 길동복조리시장의 변화는 놀랍다. 우선 지난해 3월부터 약 20개월간 총 250m 길이의 천장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건물주의 반대로 설치하지 못한 몇몇 곳을 빼면 방문객들은 눈비 맞을 걱정 없이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고객지원센터와 공동배송센터를 설치하고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지저분했던 무허가 노점 29곳은 깔끔한 디자인노점 거리로 합법화해 쇼핑 환경이 더욱 쾌적해졌다. 구는 내년 87억원을 투입해 주차 환경도 개선한다. 길동복조리시장은 5호선 길동역에 인접해 유동인구가 1만 3000명에 이른다. 주차장이 완공되면 더 많은 고객의 발길이 닿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장이라는 ‘가장’(家場)을 콘셉트로 시장 축제도 매년 개최하며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 살림살이가 나아진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구민들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천의 새 비전 ‘공정무역 메카’

    부천의 새 비전 ‘공정무역 메카’

    경기 부천시가 윤리적 소비활동인 공정무역도시 메카로 거듭난다. 부천시는 5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마그달레나 스트하이퍼트 국제공정무역기구 본부 책임자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도시, 부천’의 비전을 선포했다. 공정무역은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구매자와 생산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동력과 상품을 구매해 국제무역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대안무역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부천시가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공정한 대가를 지급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출발점이다. 향후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공정무역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채비에 나섰다.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해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부천형 공정무역운동을 목표로 삼았다. 부천에 300개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19곳이 있는 반면 도심에는 대형 쇼핑센터들이 입점해 있어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아이쿱이나 두레 등 생활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싹터 온 부천의 윤리적 소비운동은 현재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등 70여곳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비전선포식 후에는 공정무역제품 생산국인 케냐 극빈촌 마을 아이들 무대인 ‘케냐 지라니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의 공정무역운동은 국제적인 가치를 존중하고 부천 여건에 맞는 독창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제1호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아 세계도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파격 꽃무늬 입고 다시 꽃피는 구찌

    파격 꽃무늬 입고 다시 꽃피는 구찌

    중국의 전통시장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꽃무늬가 자수로 새겨 있는 가방에 익숙한 금색의 ‘GG로고’가 큼직하게 붙어 있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구찌가 2017년 S/S(봄·여름) 시즌 컬렉션으로 내놓은 옷과 액세서리들은 ‘파격’ 그 자체다. ●동식물·오리엔탈리즘 모티브 디자인 눈길 구찌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스튜디오에서 ‘2017 S/S 컬렉션 프리뷰’를 열었다. 전체가 빨간색으로 둘러싸인 스튜디오 내부에는 언뜻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옷들과 가방, 신발 등으로 가득했다. 중국 전통 변발을 한 어린이들과 미국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도널드덕이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이 자수돼 있는 트렌치코트나, 머리가 일곱개 달린 상상 속의 동물이 등판에 자수된 재킷도 있다. 사자와 고양이 얼굴을 커다랗게 수 놓은 드레스도 눈에 띄었다.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 것도 특징이다.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점프슈트(반바지와 셔츠가 결합된 형태의 원피스)의 남성용 디자인도 내놨다. 동식물과 오리엔탈리즘을 중심으로 한 파격적 디자인의 주인공은 2015년 초 구찌의 전체 디자인을 책임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임명된 알렉산드로 미켈레(42)다. 2002년부터 12년 넘게 구찌에서 일했지만 사실상 무명에 가까웠던 이 디자이너는 퇴물 취급받던 ‘한물간’ 브랜드를 2년 만에 가장 ‘핫’한 패션 브랜드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기존 구찌 전통의 패턴과 디자인 위에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덧입힌 지난해부터 구찌는 단숨에 트렌디한 브랜드로 떠올랐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작년 매출 11% ↑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구찌는 매출 38억 9800만 유로(약 5조 1460억원)를 기록하면서 전년(34억 9720만 유로·약 4조 6174억원) 대비 11.5% 매출이 상승했다. 국내에서도 구찌는 가장 뜨거운 브랜드가 됐다. 패션에 관심이 남다른 ‘패션피플’들은 “구찌가 미쳤다”고 할 정도다. 국내 구찌 매출은 구찌의 세계 매출 신장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의 패션시장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른 곳”이라면서 “이탈리아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194억 깎였던 복지예산 원상 복구… 교육 1조 최대 증액

    194억 깎였던 복지예산 원상 복구… 교육 1조 최대 증액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다음해 예산안은 크든 작든 수정된 상태로 연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마련이다. 석 달 정도 의원들의 심의를 거치면서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항목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난 3일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 정부지출 계획에서는 이른바 ‘최순실·차은택 예산’이 대폭 깎이고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지역 경제활성화 등 관련 예산이 증액된 점이 두드러진다. 내년 예산의 특징을 문답으로 풀어 봤다. Q. 국회 논의 과정에서 예산이 많이 늘어난 부문은 무엇인가. A. 교육이다. 정부가 누리예산 4조원 가운데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2조원의 45%인 8600억원을 부담하기로 하면서 교육 예산이 총 1조원 늘었다. 두 번째로 많이 증가한 것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다. 철도, 도로 등 국가기간망 확충에 4000억원이 더 배정됐다. Q. 이번 예산으로 일자리는 얼마나 늘어나나. A. 일단 공공부문의 질 좋은 청년 일자리가 내년에 1만개 이상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 9월 예산안을 짜면서 공공 일자리는 3397개만 늘리겠다고 했는데, 그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공공부문의 직접고용 일자리는 줄이고 그 대신에 고용 훈련, 일자리 연계 등 서비스 프로그램에 돈을 더 쓰겠다는 것이 정부 정책의 큰 그림이다. 하지만 ‘최악의 청년 실업률과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한파를 당장 어찌 감당하려 하느냐’는 야당의 거센 요구에 한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공공 일자리도 1525개 늘어난다. Q. 비선실세인 최순실·차은택씨 관련 예산은 얼마나 줄었나. A. 국회에서 잘려나간 ‘최순실 예산’은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정부안에서 최순실 예산이라고 할 만한 건 2800억원 규모였는데 이 중 43% 정도가 삭감된 것이다. 야당은 최순실 예산을 전액 깎겠다는 각오로 예산안을 심사했지만 최씨나 측근 차씨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업,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을 거르면서 그 규모가 축소됐다. 차씨가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정부 계획보다 61% 삭감된 500억원이 반영됐다. 가상현실(VR) 콘텐츠 육성 사업도 58% 깎여 11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Q. 청탁금지법 때문에 ‘쪽지예산’이 전면 금지됐다고 하던데, SOC를 중심으로 한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 예산은 4000억원이나 늘었다. A. 국회 예산 심사의 고질적인 병폐가 어김없이 되풀이된 탓이다. 예산당국은 쪽지예산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합법적 테두리를 벗어난 예산 끼워넣기 요청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부당한 예산 민원은 신고할 수밖에 없다”고 은근히 엄포까지 놨다. 정부 예산 담당자들은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으로 ‘청탁방지 컬러링’까지 깔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백약이 무효’였다고 봐야 할 것 같다. SOC의 고용 창출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고 SOC 예산을 올해 대비 8.2% 대폭 삭감하려던 정부안은 국회를 거치며 감소폭이 6.6%로 줄었다. Q. 서민과 농촌 지원 예산은 얼마나 달라졌나. A. 노년층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경로당에 냉·난방비와 양곡비가 301억원 지원된다. 저소득 가구에 주는 생계 급여를 당초 3조 6191억원에서 512억원 늘렸다. 실업·폐업으로 갑자기 생계가 곤란해진 가정에 주는 긴급복지 예산도 100억원 증액했다.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 소득을 보전해 주는 쌀 소득보전 변동직불금은 5000억원 늘었다. 최종적으로 1조 4900억원이 지급되는데, 사상 첫 1조원 돌파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농축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자 농어촌 지원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 지원, 축산자조금, 수산물 소비 촉진 등에 54억원을 더 쓰기로 했다. Q. 지진, 화재 등 재해 대비 예산도 늘렸다는데. A. 최근 경주·울산 지진 발생 시 긴급 재난 안내 문자가 뒤늦게 발송돼 큰 문제가 됐다. 이에 내년에는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을 보강하고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1403억원을 더 쓰기로 했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건을 계기로 화재 위험에 취약한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재해지원 융자금을 200억원 늘렸다. 전통시장 화재위험 점검 예산도 당초 29억 7000만원에서 134억 7000만원으로 4배 이상 늘렸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나주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수평 이동 감염될지 분수령

    전남 나주의 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6형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정되면서 그동안 주로 철새를 매개로 한 것으로 추정된 감염 형태에 수평 이동까지 더해질지 분수령을 맞고 있다. 국내 최대의 오리 사육지인 나주는 두 번째로 사육량이 많은 영암과 인접해 있어 2개 시·군에서 AI가 확산되면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 공산면 씨오리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해 농장 반경 3㎞ 이내에 내렸던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반경 10㎞로 확대했다. 3㎞ 이내에는 7농가에서 79만 마리(닭 78만 마리, 오리 1만 마리), 3~10㎞에는 75농가에서 284만 마리(닭 227만 마리, 오리 57만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해남 산란계 농장과 무안 육용 오리 농장, 나주 씨오리 농장에 이어 강진만 고니 사체도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장성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된 닭 20마리도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해남, 무안, 나주, 장성 등 이처럼 지역을 벗어나 옮겨갔던 AI가 밀집 사육지를 중심으로 수평 이동한다면 확산세가 가속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는 이날 가금류 사육농가를 일제 소독하는 등 각 시·군 소독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시·군, 농협 공동방제단, 동물위생시험소 등의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축산농가는 물론 철새 도래지, 전통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1인 1 농장 책임소독도 독려하고 있다. 현재 AI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중 ‘경계’로 격상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AI가 강원으로까지 퍼져 영남만 청정 지역으로 남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농장 간 감염 의심사례도 나와 정부도 이번 주말과 다음 주를 분수령으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문시장 4지구 큰불 5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

    서문시장 4지구 큰불 5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

    지난달 30일 새벽 2시쯤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난 큰불이 59시간 만에 잔불까지 완전히 꺼졌다. 대구소방본부는 2일 낮 1시 8분에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상가에 난 불을 잔불까지 완전히 진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난 지 6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다. 하지만 시장 안에 섬유 원단, 의류, 침구류 등 불이 붙기 쉬운 제품이 많았던 터라 숨은 불씨로 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300여명과 소방차(20대)와 굴삭기(3대) 등 23대의 장비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했다. 피해상인들이 “현장에 현금과 물건이 있으니 조심스레 화재진압을 해 줄 것”을 소방당국에 요구해 굴삭기를 이용한 작업 등이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2005년 서문시장 2지구 화재 때도 발생 40여 시간 만에 불이 완전히 꺼졌다. 이번에 화재로 서문시장 4지구 상가는 건물 절반가량 무너졌다. 남은 건물도 붕괴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어려웠다. 대구시와 중구는 안전 진단 결과 ‘E’등급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상가 내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서문시장 4지구 쪽에서 발생한 불로 건물 내 점포 679곳이 모두 탔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장모(47) 소방위와 최모(36) 소방사가 다쳤다. 배모(46) 소방장도 화상을 입어 1일 병원에 입원했다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대구 중부경찰서는 전날 진행한 현장감식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시장 일대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200여개 가운데 발화 지점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 또 전날 최초 신고자, 경비원 등 6명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 진술을 들은 데 이어 목격자를 추가로 찾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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