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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시장 ‘시정 4개년 청사진’] 오세훈시장 ‘시정 4개년 청사진’

    서울시가 9일 발표한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은 오세훈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내놓은 임기 4년의 청사진이다. 세계 10대 도시로 진입하기 위해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포함해 471개 사업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경제·문화·복지·환경·시민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눠 도시목표를 선정했다.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서울은 금융·정보·비즈니스 산업 등의 경쟁력이 높고 양질의 인적자원도 풍부한 편이다. 하지만 정부의 수도권 억제정책 등에 따라 산업경쟁력은 전국 5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까지 6조 7743억원을 들여 5개 핵심·중점과제와 76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동대문구 일대를 패션·디자인 중심지로 만들고 상암·마곡·공릉·용산·여의도 등은 기술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로 집중 개발한다. 애니메이션·의료서비스·컨벤션·줄기세포 사업 등을 육성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과 산학연을 맺은 대학에 집중된다.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해 뉴타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강북의 업그레이드에 개발전략을 맞췄다. 임대주택 10만호도 신규 건설한다.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도시 연간 관광객 600만명을 2010년에 1200만명으로 늘리기 위해 전통문화 사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사업으로 발전시킨다. 문화사업을 한류마케팅과 서울관광에 연계하기 위해 2조 1569억원을 들여 95개 사업을 펼친다.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매년 50여개국이 참가하는 서울현대음악축제도 유치한다. 서울시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문화충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가회동∼삼청동∼원서동 등을 4대문안 전통문화 벨트로 묶는다. 테마별 행사와 사적을 개발하고, 디지털청계천 등 관광명소를 늘린다. 외국인을 겨냥해 음식·숙박시설의 수준도 높인다. 한강을 생태·관광자원으로 집중 개발한다. 또한 잠실운동장∼코엑스∼세텍(SETEC)을 컨벤션 사업의 벨트로 묶는다.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복지도시 복지분야 예산의 비중은 2003년 11.5%에서 올해 14.7%,2010년 19.0%로 늘린다.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지원의 현실성을 높였다. 장애인은 ‘원스톱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노력한다. 특히 치매노인에 대한 예방과 치료, 보호까지 수요를 100%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여성인력 개발사업의 확충과 함께 522개 모든 동에 1개 이상의 공공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보육관련 사업은 저출산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라도 집중 지원한다.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CCTV를 설치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한다. ●자연과 사람이 숨쉬는 환경도시 대기질·생활쓰레기, 수돗물, 생태녹지 사업에 집중한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적더라도 145개 단위사업에 무려 9조 5771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의 공기를 환경선진국 수준으로 맑게 하기 위해 2010년까지 시내버스 7054대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한다. 반면 대기오염 발생자에 대해선 엄격히 행정조치를 취한다. 생활녹지 100만평을 추가로 조성한다. 또 생태통로 6곳을 만드는 등 서울시 전역을 ‘그린네트워크’로 묶는다.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지하철 265개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을 크게 강화하며, 보행자와 대중교통 우선의 교통정책을 펴기로 했다. ●참여와 신뢰로 열어가는 시민도시 민원서비스는 ‘한번에’ ‘빠르게’ ‘공정하게’를 기본목표로 삼는다. 모든 행정을 민·관이 함께하는 정보시스템을 통해 처리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119 응급전화에 원격화상 의료지도시스템을 구축, 이송 중에도 전문의 원격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서항석(전 왕십리2동장)일석(종로구청 계장)강석(성동구청 부구청장)씨 모친상 송남의(개인사업)정운립(워커힐호텔 마케팅부장)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62●문영한(전 서울고 교장)씨 별세 문신행(전 천문우주연구소 소장)신효(서인조경 대표)신용(서울대 의대 교수)신범(자영업)신관(빈림에프디 대표)씨 부친상 김성수(인산통상 대표)씨 빙부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072-2091●박재현(경향신문 산업부 기자)재성(경성무역 개발부장)씨 부친상 박신영(시흥 매화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8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779-2195●육창균(낙서우체국장)재희(전 현대아산 상무)씨 모친상 박대수(여주 제일중 교사)김진우(상주시청 근무)씨 빙모상 7일 상주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54)523-4444●강용구(한성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상배 강제상(경희대 정경대 교수)준상(SK네트웍스 MD 기획팀 과장)혜원(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강사)정원(신흥대학 영유아보육학과 교수)씨 모친상 임시규(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최영진(연세드림비뇨기과의원 원장)씨 빙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072-2016●신희직(현대오일뱅크㈜ 상무)씨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5●이한구(수출입은행 부산지점 부지점장)인구(오성식품 대표)씨 부친상 8일 보라매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831-1899●정의연(남양철강 대표이사)두곤(원진상사 대표)두준(목사)두연(한창종합배관 대표이사)씨 모친상 윤진옥(전 성진철강 대표)이지은(인천대 교수)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3●손상목(도서출판 인디북 사장)씨 별세 손범준 지원 정민씨 부친상 8일 일산 백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1)919-2099●박은덕(아주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이정국(한국씨티은행 신설동지점장)최성규(공군대령)임원일(SK텔레콤 상무)하충식(열린치과 원장)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6915●배노식(충북 영동군 새마을지회장)씨 별세 8일 충북 영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43)74-6499●황호진(SK건설 MUD프로젝트팀 팀장)치성(자영업)종국(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씨 모친상 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590-2697
  • 연해주서 한국의 춤·소리 대향연

    ‘연해주에 울리는 한가위 풍류’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동포들의 민족 정체성 회복 및 동질감 형성을 위한 해외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가 4∼7일 연해주에서 개최하는 ‘천지감동, 한국의 춤과 소리 대향연’이 연해주 우수리스크 군인극장과 한인재생기금강당, 러시아한인이주140주년기념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해외공연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이애주를 비롯, 한국의집 무용단, 이리농악보존회, 경기민요 이수자 등 모두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채춤과 경기민요, 장고춤, 아리랑 연주, 강강술래, 연해주 살풀이, 농악·세시놀이 등을 중심으로,4일 연해주 군인극장에서 2시간 동안 대향연을 펼친다. 추석날인 6일에는 오후 2시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전통무용, 부채춤, 아리랑 등 민요 연주로 이뤄지는 전통공연 한마당 ‘한가위 보름달 큰잔치’와, 재외동포들의 한글 사랑을 키우기 위한 각자·금속활자 시연, 추석을 기념해 한민족간 음식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음식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약과와 떡, 약식 외에 불고기와 김치 등 한국의 전통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 준비돼 연해주 동포들에게 훈훈한 한가위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어 7일에는 러시아한인이주140주년기념관에서 기념관 소속 풍물놀이팀과 이리농악보존회 출연팀이 현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장구와 징, 꽹과리, 북 등 악기를 기증하고, 다양한 풍물강습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보호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한인들은 물론, 연해주 현지인들에게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국가이미지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보호재단은 5∼7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40여가지의 한가위 음식 및 차례상 전시, 한가위 공연 및 기원행사 등으로 이뤄진 ‘한가위 소원 달!남산 위에 떴네!’행사를 진행한다.(02)2266-6938.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도보로 즐기는 문화산책코스 3선

    도보로 즐기는 문화산책코스 3선

    ‘낯선 도시를 여행하듯 600년 고도 서울을 걸어보자.’ 유럽에 배낭 여행을 가면 ‘도보관광코스’가 그려진 지도를 꼭 쥐고 도심을 활보한다. 문화재 설명판을 꼼꼼히 읽고 카메라를 연신 눌러대며 낯선 도시를 탐험한다. 연휴를 맞아 유럽을 관광하듯 서울을 걸어보자. 자동차 속에서 보던 낯익은 풍경 같지만 걸어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보 관광코스를 소개한다. ●전통문화 중심지역-북촌·운현궁 코스 한옥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가회동 31번지. 민화 250여점과 민속자료 750점이 소장되어 있는 가회박물관과 전통 공방들이 자리한 북촌은 한국 고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주 빚기와 자수, 국악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열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찾아가는 길:지하철 3호선 안국역 ●근대문화 중심지역-덕수궁·정동 코스 돌담길을 이어가는 정동길은 낭만이 가득해 연인이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숨겨진 옛 덕수궁터는 가슴아픈 한국 근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서울시립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도 있어 문화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찾아가는 길:지하철 1·2호선 시청역 ●역사·생태 복원지역-청계천 코스 조형물 스프링(Spring)과 분수와 폭포 등으로 꾸며진 청계광장과 95년 만에 복원된 조선시대 대표적 석교인 광통교, 숙종이 장희빈을 처음 만난 수표교, 패턴천변, 빨래터, 참여와 화합의 벽, 하늘물터, 버들습지 등 ‘청계천 8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청계천문화관에는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2호선 왕십리역 이밖에도 경복궁·인사동 코스, 종묘·창경궁 코스, 대학로, 남대문·명동 도보관광코스도 유명하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도보관광을 하고 싶다면 관광 희망일 3일 전에 서울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visitseoul.net)를 방문, 예약하면 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광장·한강·남산골 도심 곳곳서 한가위 축제

    서울광장·한강·남산골 도심 곳곳서 한가위 축제

    ‘서울에서 한가위 즐기자.’ 한가위 축제가 추석 보름달만큼이나 서울 곳곳에서 서울시와 자치구 주최로 풍성하게 열린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료 민속공연과 전통 체험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족·친지들과 함께 추석연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흥겨운 도심속 전통·민속공연 추석인 6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는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국악 명인들의 공연, 영화 ‘왕의 남자’로 널리 알려진 줄타기의 명인 권원태의 줄타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5∼7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타악, 동춘서커스, 경기민요, 퓨전국악공연, 판소리 등 공연마당과 추석차례상 차리기, 전통주 빚기, 송편빚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청계광장에서는 6일 오후 6시30분 마당놀이 창극 ‘뺑파전’ 공연을 비롯해 수표교 다리밟기, 부채춤 등 민속공연과 비석치기, 널뛰기, 돈치기 등 놀이체험이 준비돼 있다. 운현궁에서는 5∼7일 세시풍속놀이와 도자체험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6일 마당극 ‘똥벼락’, 마당창국 ‘심청이는 외로워’를 관람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와 잠실지구에서는 6∼8일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윷놀이, 굴렁쇠 등 5가지 민속놀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여의도 한강유람선에서는 한가위 민속퍼포먼스와 국악공연이, 잠실 한강유람선에서는 남미 전통악기인 팬플루트 연주가 울려퍼진다. ●자치구 행사 풍성 강동구는 4일 오후 3시 천호동공원에서 주민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강동 한가위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타악그룹 ‘광명’의 오프닝 공연과 경기 민요, 외국인 노래자랑, 가족 송편빚기 행사 등도 열린다. 구로구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10개국이 참가하는 ‘미니월드컵 축구대회’와 ‘외국인과 함께하는 구민노래자랑’을 준비했다. 강북구는 3일 오전 10시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제10회 삼각산축제’를 개최한다. 단군제례와 전통문화공연, 단군과 고조선 역사배우기, 한지그림, 도자기체험, 태권무, 서도민요, 경기민요, 줄타기 공연도 볼 수 있다. 강남구는 4일 오후 1시부터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생 4∼5학년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참그루 송편만들기·민속놀이’를 개최한다. 도봉구는 7일 오전 11시 시립창동운동장에서 ‘도봉가족 한가위 큰잔치’를 연다.‘왕의 남자’ 줄타기 공연과 떡메치기, 투호, 고누, 윷놀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볼거리·놀거리 풍성한 재래시장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한 동네 재래시장에서는 ‘한가위 큰 장터’가 열린다.10∼30% 할인된 가격에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할 수 있고, 시장별로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종로구 통인동 통인시장에서는 4일 오후 1시 송편빚기대회가 열리며,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에서도 4일까지 풍물패 공연과 막걸리마시기 대회, 떡메치기 체험, 투호던지기 등이 열린다. 중구 남창동 삼익패션타운과 성동구 성수동 뚝도시장, 중랑구 면목동 동원골목시장에서도 풍물놀이와 사은품 증정 행사가 펼쳐진다.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는 3일 떡메치기가 열리며, 양천구 신월1동 신영시장에서는 4일까지 품바 공연이,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는 5일까지 세일행사와 풍물패 공연이 준비돼 있다. 동대문 일대 두타와 밀리오레, 청대문 등 20여개 도매상가에서는 10∼50% 할인행사가 실시된다.3∼4일 청계천 버들다리에서는 록밴드 페스티벌과 베스트 드레스쇼, 퓨전국악, 비보이 댄스 등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부산에서 서울까지 다시 걷는 옛길] (12) 용인길

    [부산에서 서울까지 다시 걷는 옛길] (12) 용인길

    충북 음성군 생극면을 지난 영남대로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고 있는 경기도로 접어든다. 종착지인 서울이 얼마 남지 않아 행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했음 직하다. 교통의 요지인 용인으로 가는 길목인 옛길은 경기도 안성에 첫발을 내디딘다. 경기도 관문인 죽산에서 시작되지만 17번 국도와 맞물려 옛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다. 도로가 직진화되면서 군데군데 남은 길은 인근 마을의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 가는 첫길 죽산 죽산에 들어서면서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당간지주와 미륵입상이다. 그나마 옛길의 흔적을 알려준다. 미륵입상 앞에는 향토유적 제20호인 오층석탑이 자리잡고 있다. 도로 서편으로 나있는 좁고 긴 콘크리트 도로는 지금은 사라진 안성선 철도 노반이 있던 자리다. 경부선 천안역에서 출발해 안성평야를 지나 안성에 이르는 철도였다.1927년 9월15일 이천시 장호원까지 개통되었으나 태평양전쟁으로 1944년 11월1일 안성∼장호원이 철거되고 1989년 1월 도로교통의 발전으로 폐선되었다. 정양화 용인시 전통문화연구소장은 “철로가 전쟁물자로 공급되는 바람에 철거됐다.”고 전했다. 500여m쯤 오르면 오른쪽으로 비석거리 마을이다. 옛 과거길이자 관리가 다니던 관도임을 증명하듯 비석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조선시대 지방 관리들은 자신들의 치적을 자랑하기 위해 재임기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영남대로에 공덕비를 세웠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의 공덕비도 섞여 있다. 비석거리를 지나면 말을 바꾸어 타던 분행역터다. 지금은 분행마을이다. 청미천을 넘은 옛길은 17번 국도를 따라 10여㎞를 내달아 용인시 백암면에 다다른다. 국도가 옛길을 덮어 자취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 그나마 자투리 옛길은 좌항초등학교 쪽으로 접아들면서 잠시 국도와 이별한다. 좌찬역이 있던 좌전마을이다. 승용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은 양옆이 무성한 잡초로 덮여 있다. 동네 한가운데 마을의 입구를 표시하던 비석이 서있었다는 이문(里門)터가 있다. 지금은 매몰돼 초가집 한 채가 덩그러니 자리잡았다. 국도와 다시 연결되는 길목이 좌찬고개다. 이 고개는 박포라는 장수가 정도전의 난 때 이방원을 도와 공을 세웠으나 그 대가가 보잘 것 없다고 비난하다 귀양을 온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박포의 벼슬이 좌찬성이고 귀양지가 좌항리라서 좌찬현이라 불렸다고 한다. 고개는 완만하지만 걸어서 넘기가 쉽지 않다. 좌전마을 뒤편에는 밤나무 5000여그루가 들어선 농원이 있다. ●수탈용 수여선 아스라히 국도 건너 남아있는 옛길에는 의병장 임경재의 비석과 석상이 자리잡았다. 양지 인터체인지를 지난 영남대로는 42번 국도와 만난다. 폐도화되다시피 한 길 옆으로 수인선과 함께 우리나라 첫 협괘열차가 운행되었던 수여선 철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지금은 농로지만 직선으로 곧게 뻗은 것이 철로였음을 짐작케 한다. 일제시대 때 사설철도회사인 ‘조선경동철도’에서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운영하던 것으로 이천쌀과 소금을 강탈하는 데 쓰였다고 한다. 수탈의 현장이다.1930년 개통해 삼박골과 김량천교를 건너 용인으로 들어갔던 이 열차는 1972년 적자운영으로 모습을 감췄다. 인근 양지천에는 일제시대부터 최근에 새로 놓은 다리까지 3개의 교각이 나란이 버티고 있는 일명 3세대 다리가 있어 세월의 흐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다리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실물 박물관인 셈이다. 여기서부터 옛길은 용인을 포함한 수도권의 대규모 택지개발붐에 밀려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인근에 동백지구와 구갈 2·3지구를 포함한 크고 작은 아파트단지가 빼곡히 들어찼다. 대동여지도와 대동지지에 나타나 있는 영남대로와 지금의 지도를 비교하면서 옛길을 회상하며 대로변을 걷는 모양새다. 그나마 남아있었다던 용인시 처인구청 인근 옛길은 소멸됐고 번잡한 시내 중심가 도로들로 자리메움했다. ●산천개벽의 상징 용인시청 국도를 따라 3㎞가량 지나면 오른쪽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청사로는 최대규모로 알려진 용인시 행정타운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을 지나 옛길은 잠시 국도 신세를 면한다. 멱조고개부터 어정리를 지나 판교로 이어진다. 그렇지만 최근 입주를 시작한 동백지구 연결로로 사용되는 데다 대규모 어정가구단지가 자리잡아 옛길의 정취는 온데간데없다. 대부분 아스팔트로 포장됐다. 길이야 어찌됐든 멱조고개(일명 메주고개)는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옛날 홀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부역 때문에 집을 비우게 되었고 시아버지가 대신 나무를 장에 내다 팔았다고 한다.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돌아올 때면 아이를 업고 고갯마루에서 기다렸는데 어느 날 밤이 깊어도 오지 않는 시아버지가 걱정되어 찾아나서다가 길을 잃었다. 한참을 헤매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혹시나 하여 달려갔더니 그곳에는 시아버지가 배고픈 호랑이를 만나 목숨을 내놓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를 본 며느리는 호랑이에게 배가 고프다면 내 아이라도 줄 터이니 시아버님을 다치게 하지 말라며 아이를 던져주자 호랑이는 아이를 물고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정신을 차린 시아버지가 자신은 늙었기에 죽어도 한이 없을 텐데 어찌하여 어린 손자를 죽게 했느냐고 꾸짖자, 며느리는 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으나 부모는 어찌 다시 모실 수 있겠느냐며 모셔왔다고 한다. 멱조고개는 이렇듯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연과 함께 ‘할아버지를 찾아 넘던 고개’라는 데서 연유했다고 한다. 경찰대학 앞을 지나지만 이 길이 영남대로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없다. 그나마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것이 용인 향교이다. 그렇지만 이 향교도 원래는 구성면 마북리에 있었던 것을 이전·복원한 것으로 6·25때 소실된 후 남아있던 부재를 사용해 다시 지은 것이다. 구성동사무소를 지나면 연원마을이다. 이곳도 온통 아파트단지다. 옛날에는 마을 이름었지만 지금은 아파트단지 이름으로 변했다. 바로 옆마을 새터말에는 장승이 있지만 길목에는 월마트가 자리잡아 영 어울리지 않는다. 여기서 옛길은 풍덕천으로 이어진다. 곧바로 수지구청이다.23번 국도를 따라 간다. 풍덕천에서 옛길은 공사가 한창인 판교택지개발지구로 이어져 접근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흔적이 남아있던 낙생초등학교 옆 너더리 마을도 얼마 전까지 부동산중개업소로 가득 찼으나 지금은 개발로 모두 철거돼 사진으로만 남게 됐다. 이어 영남대로는 청계산을 거쳐 종착지인 서울로 치닫는다. 글 사진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판교의 유래 개발이 한창인 판교(板橋)는 옛 명칭이 널다리였다. 마을 이름을 ‘널다리’라고 부르다가 ‘너다리’로, 다시 한자표기인 판교동으로 굳었다.‘널다리’란 이름은 마을 앞을 흐르는 운중천에 넓은 판자로 다리를 놓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해석이 분분하다. 정양화 용인시 전통문화연구소장은 다리의 경우 들(坪)의 뜻을 가지는 이름으로 교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 말대로라면 ‘널다리’의 경우 넓은 들판을 가리키는 의미로 해석돼 판교의 명칭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실제로 판교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것은 정씨의 해석대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천혜의 ‘넓은 들판’이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최근 자신이 연구한 자료에서 이같은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이 연구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원삼면 맹리와 독성리에 각각 위치한 느다리와 쪽다리는 마을이 아닌 들(坪)을 가리키는 이름인데 ‘-다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흔히 개울에 놓여있는 다리(橋梁)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흥구의 잔다리와 이웃하고 있는 백암면의 홈다리와 같은 뜻을 가지는 전형적인 땅이름이라는 것이다. 즉 잔다리와 홈다리는 다리(교량)가 아니라 ‘작고 좁은 들(坪)’의 뜻을 가지는 이름이며 느다리와 쪽다리도 같은 발상에서 붙은 이름이라는 것. 잔다리는 현재 마을을 이루고 있고 홈다리도 몇 집이 살고 있지만 느다리와 쪽다리는 그저 들판으로 논이 주를 이루고 있다. 느다리는 구한말 ‘지명지’에 늘다리라고 나오고 있으며 판교평(板橋坪)이라고 옮기고 있다. 또한 쪽다리는 편교평(片橋坪)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늘다리의 경우 ‘널+다리’라고 생각해 널빤지의 뜻을 가진 판(板)자를 쓰고 다리는 교량으로 생각하여 다리의 의미를 지닌 교(橋)자를 사용한 것으로 편교도 조각의 뜻을 가진 편(片)자와 교(橋)를 사용했으니 판교나 편교나 소리나는 발음의 뜻을 임의로 취하여 붙인 표기라는 설명이다. 느다리는 맹골 마을에서 발원하여 미평리의 청미천으로 흘러드는 작은 개울이 있어서 다리(橋)를 놓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쪽다리는 작은 도랑이 전부이기 때문에 굳이 다리를 놓을 필요는 없어 위의 들(坪)로 옮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다. 이 주장대로라면 판교 시가지 명칭은 판평(板坪)으로 봐야 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전통예술진흥원’ 세운다

    전통예술 진흥정책과 사업을 전담할 ‘전통예술진흥원’이 설립된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27일 국립국악원에서 전통예술 진흥대책 ‘비전 2010’을 발표, 현재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있는 ‘전통문화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과 연계해 전통예술진흥법을 제정, 이 법에 따라 전통예술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기초연구를 거쳐 내년 3월쯤 초안을 마련할 전통예술진흥법에는 전통예술진흥원 설립을 비롯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통예술진흥 의무, 학교와 사회교육에서 국악교육 의무화, 국악방송 특별법인화 등을 담게 된다. 김 장관은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은 전통예술 분야를 11개 장르 가운데 하나로 다루고 있어 진흥에 한계가 있다.”면서 “국산영화 진흥을 위해 영화진흥법을 제정하고 영화위원회를 두고 있듯, 전통예술을 보호하고 대중화·산업화하려면 별도의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전통예술진흥원 설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부는 전통예술 진흥을 위해 전국 150여개 전통연희단이 참가하는 제1회 전국 전통연희 축제를 내년 추석 무렵 한강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송파 서울놀이마당’을 전통연희 특화 공연장으로 지정, 인근 롯데월드와 연계해 관광효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내년 말에는 ‘대한민국 국악대상’을 신설, 전통음악·무용·연희 등 분야별 유공자와 원로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하기로 했다.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차례 지내고 고궁·박물관으로

    추석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복궁·현충사 등 고궁과 능원, 유적관리소 등이 전통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 기간 중 한복을 입고 고궁 및 왕릉을 찾는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제와 훈민정음 반포 재현, 궁성문 개폐, 수문장 교대의식 등을 볼 수 있다. 창경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와 궁중무악인 무고, 향발무, 포구락, 처용무, 수제천, 여민락 등을 선보인다. 덕수궁에서는 평택농악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생활다례 체험, 전통 탈모형 목걸이 만들기 등을 통해 우리 민속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다. 또 정릉·서오릉·융건릉 등 13개 능원 및 현충사,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칠백의총관리소 등에서는 세시 민속놀이인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는 부채춤, 남도민요, 농악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전통음식 전시·시식도 제공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달 5∼7일 널뛰기·목판 인쇄 등 전통놀이·문화 체험과 함께 판줄·북청사자놀음 등 민속공연 한마당을 선보인다. 특히 극장 ‘용’에서는 고구려 춤극 ‘THE HAN-무천’을 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은 다음달 1∼8일 택견과 퓨전국악, 황해도굿, 서울풍물굿 등을 공연하며,3∼8일에는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진행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황금연휴 호텔에서 休~

    황금연휴 호텔에서 休~

    이번 추석 연휴는 말 그대로 황금의 연휴이다. 징검다리를 포함,9일동안 이어져 무엇을 하고 지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해외여행을 가자니 이미 비행기 예약은 끝난 지 오래고, 패키지를 이용하자니 가격이 몇 배나 비싸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고생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이 아른거린다. 이런 고민에 빠진 가장을 위해 특급호텔의 저렴한 추석 패키지나 각종 놀이동산의 추석 이벤트를 추천한다. 멀리 갈 필요도 없고 가격도 60%이상 할인되어 하루나 이틀 정도 쉬고 즐기기 그만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내나 연인을 위한 특별한 추석 선물 호텔은 연애할 때나 신혼여행 때만 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연휴에 음식 장만에 고생한 아내를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호텔방’에서 하루를 지내보자.“자기 미쳤어, 돈이 얼만데.”라고 입발린 반항을 할지 모르지만 마음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들 것이다. 송편만들기, 국악공연, 놀이동산 이용권 등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져 아이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고급스러움으로 채워진 특급 호텔은 ‘보통 사람들’을 주눅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추석연휴에는 60%이상 할인된 저렴한 가격과 각종 혜택으로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가격은 쭉↓, 헤택은 쑥↑ 하룻밤을 묵는데 10만원하면 ‘우와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 특별한 서비스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금액도 아니다. 체크 아웃을 오후 2∼4시까지 늦추어주는 것은 물론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받는다. 그랜드힐튼호텔(02-2287-8400)의 ‘추석 아내사랑 패키지’는 그림같은 방인 그랜드 스위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연휴에 고생한 아내를 위한 라 크리닉 드 파리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다.16만 7000원..코엑스 인터컨티넨탈(02-559-7777)은 1박에 9만 9000원짜리 패키지부터 2인 아침식사,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 1편과 아로마 마사지, 그리고 30층에 위치해 야경이 아름다운 스카이 라운지에서 4코스의 촛불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패키지 등 옵션에 따라 25만 9000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이런 호텔을 추천한다.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호텔내 한정식당인 봉래정에서 궁중 송편만들기, 사물놀이와 민요공연,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11만원부터 16만원까지이며 송편만들기는 추석 전날, 민속놀이공연은 당일에만 열린다.롯데호텔서울(02-759-7311)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 티켓이나 롯데월드 어드벤처 빅5티켓을 포함한 패키지를 13만원부터 내놓았으며 한강에서 즐기는 요트클럽 크루즈 할인권도 준다.서울신라호텔(02-2230-3310)은 조식, 석식 뷔페뿐 아니라 테이블 매너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EQ개발과 창의력을 향상시켜주는 점핑클레이 공장 교실도 토요일마다 진행한다.14만원부터 37만원까지. 서울웨스틴조선호텔(02-771-0500)은 싱싱한 웃음과 유쾌한 액션이 가득한 공연 ‘점프’티켓을 준다. 또한 체지방 분석 및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18만원부터 32만원까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보고 싶은 사람은 서울프라자호텔(02-310-7710)로 가면 된다. 뮤지컬 티켓 값만 내면 호텔 숙박은 덤이다. 공연 티켓 2장과 호텔 1박 등을 묶어 16만원. 또 시티투어·서울n타워 입장권과 숙박을 묶어 1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정말 특급 호텔에서 이런 가격에 쉴 수 있나 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02-710-7185)은 트윈룸과 무료음료 쿠폰, 사우나 할인, 체크아웃 연장 등을 포함해 7만 6200원.임피리얼팰리스호텔(02-3440-8010)은 고급스러운 슈페리얼 객실에서 이틀 동안 지낼 수 있는 패키지를 20만원,밀레니엄서울힐튼(02-317-3000)은 딜럭스 룸을 포함해 10만원에 판매한다. ‘결혼 안하니’란 소리가 듣기 싫은 싱글이라면 라마다서울호텔(02-6202-2000)을 추천한다.8만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조식, 생맥주뿐 아니라 호텔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 곳곳에 축제가 휘영청~ 뜨는구나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가득하다. 지하철 4호선으로 갈 수 있는 서울랜드에는 한가위 연휴동안 풍성한 민속 공연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의 전통 길쌈놀이와 흥겨운 타악기 연주, 모든 관람객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또한 고객들이 참여해 추석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풍성한 오곡백과를 받아갈 수 있는 ‘추석! 익스 퀴즈 米(미)’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가을꽃인 국화의 진한 향기가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국화거리´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서울랜드의 가을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된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에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연다. 올해는 손님들의 참여를 대폭 늘린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민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줄타기 놀이부터 접시돌리기, 땅재주 등 신명나는 남사당 놀이와 퓨전 타악 공연이 한가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민속 운동회’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섯 가지 민속놀이를 잘하는 가족을 뽑아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 준다.(031)320-5000,www.everland.com 롯데월드는 한가위 연휴동안 ‘한가위 민속축제 한마당’을 연다. 외줄타기, 마당놀이 등 전통행사와 함께 인기가수들이 꾸미는 ‘한가위 큰잔치’뿐 아니라 고객들이 참여하는 송편만들기, 떡메치기, 새끼꼬기 대회 등 재미난 이벤트가 가득하다. 또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고객참여 민속 이벤트와 함께 경기민요공연과 판소리, 재담 소리극 등 명창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흥겨움을 더한다. 가족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인 가족 자유이용권이 6만원,4인가족권이 7만 5000원으로 30%이상 할인해준다.(02)411-2000,www.lotteworld.com 이밖에도 63시티는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흥겨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 전시 ‘신바람 놀이터’를 오는 30일부터 10월11일까지 63빌딩 별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연다. 신바람 놀이터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들이 추석과 연관된 다채로운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02)789-5663,www.63.co.kr. 이외에도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kr)는 이번 추석 연휴에 제기차기 대회, 사랑의 송편 나눠주기, 품바공연, 윷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 놀이 대회를 연다. 테마온천 아산스파비스(041-539-2080,www.spavis.co.kr)는 추석연휴 귀성객을 대상으로 3인이상 가족동반시 20% 할인을 해주는 특별 행사를 열며 무주리조트(063-322-9000,www.mujuresort.com)는 추석 연휴에 탁 트인 만선광장에서 다양한 민속놀이뿐 아니라 저녁에는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한가위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또 경기도 이천의 이천 테르메덴 온천리조트(031-645-2000,www.termeden.com)는 추석을 맞아 아토피 등 각종 질병 부위를 치료한다는 신비의 물고기 ‘닥터피시’와 함께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재미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 터키의 뜨거운 온천에서 닥터 피시가 피부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 한가위는 땅 위에서만 아니라 코엑스 아쿠아리움(02-6002-6200,www.coexaqua.co.kr)의 물속에서도 펼쳐진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다이버들이 시원하게 그네와 널뛰기는 물론 투호시합도 벌인다.
  • EBS 유아·가족 프로 업그레이드

    다음달 2일자로 개편하는 EBS가 유아 프로그램과 가족체험, 소외계층 돕기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EBS는 26일 가을개편 설명회를 갖고,10월 첫 주부터 고품격 유아 프로그램과 자연·게임을 접목시킨 가족체험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한자퀴즈쇼,ARS 공부방 후원 프로그램, 동심으로 그림책 완성하기 프로젝트, 유아 신체발달 체조와 댄스 등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유아 대상 프로그램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낸 신선한 이야기를 수집,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그림책으로 구현해주는 ‘빵빵! 그림책 버스’(월·화 오전 8시35분)를 비롯, 체조와 댄스를 통해 유아들의 신체발달을 도모하는 ‘알록달록 콩콩이’(월~금 오전 8시25분) 등이 지난 8월부터 방송된 ‘뿡뿡이랑 냠냠’의 인기에 도전한다. 다양한 인형들이 총망라된 본격 아동쇼 프로그램인 ‘천사랑’도 11월부터 합류한다. 주 5일 근무에 맞춰 자연을 주제로 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신설도 눈길을 끈다.‘가족 놀이터 하늘땅 별땅’(일 오전 8시55분)은 가족이 함께 목장으로 찾아가 밤도 까고 갯벌에서 진흙놀이도 하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투호 던지기, 떡메 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양념으로 더해지고, 개그맨 정성환의 재치있는 진행이 흥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 ‘사랑의 공부방! 네발 자전거’(목 오후 8시)도 신설, 사회가 빈곤 아동들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후원 참여를 유도하는 ARS 모금 형식으로,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의 어려운 실태를 다큐멘터리로 보여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다. 김상태, 전문 MC 전제향, 탤런트 박슬기가 희망 전도사로 나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으랏차차 프로젝트’, 체험과 멘토 연결을 제공하는 ‘된다된다 프로젝트’, 여행과 체험 기회를 만들어주는 ‘간다간다 프로젝트’를 각각 이끈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 한자퀴즈쇼 ‘한자퀴즈王’(화 오후 8시)도 주목할 만하다.‘우리 언어생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바른 우리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가족·친구·연인끼리 2인 1조로 참가, 상금 1000만원이 걸린 한자퀴즈왕에 도전하게 된다.17년차 손범수 MC가 시청자들을 우리말과 한자의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목조각 5000여점 모아 ‘목인박물관’ 설립 김의광 관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목조각 5000여점 모아 ‘목인박물관’ 설립 김의광 관장

    죽은 이가 마지막으로 가마를 타고 간다. 에구메라, 여러 목인(木人)들이 외로울까봐 함께 벗을 하잔다.‘따라와∼’ 창을 들고 호랑이를 탄 남자, 해태 위에 걸터앉은 선비, 물구나무 선 광대, 학을 타고 천도복숭아와 술병을 든 신선, 머리에 뿔이 두개가 나 있는 도깨비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호들갑이다. 기왕지사, 가는 길에 노래나 몇술 뿌려보자. 자, 이승과 이별하는 최후의 마당이 아닌가.‘이제 가면 언제 오나/허어야 허어야/간다 간다 나는 간다/북망 고개로 나는 간다/서른 서이 상두꾼아/발맞추어 나아가세’ 처량하면서도 차원 높은 해탈의 노래다. 목인(木人), 풀어보면 나뭇조각 인간을 뜻한다. 비록 말이 없지만 웃음과 울음이 있다. 풍자의 여유가 진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주술 및 벽사, 그리고 각종 의례에 사용했다. 죽은 이를 저승길로 무사히 안내하고 극락세계로 모시는 역할도 했다. 무덤의 부장용으로 쓰였던 목용(木俑), 마을의 수호신, 일상 생활에서 각종 민예품으로 사용됐던 흔적들이 뜸뜸이 전해내려온다. 아울러 이들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 당시의 생활 풍습과 토속신앙, 복식문화 등을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가치로 평가된다. ●목인은 민화와 함께 민중공예문화 대표 특히 상여장식에 표현된 다양한 목인들은 민화와 함께 우리 민중의 공예문화를 대표한다. 하지만 상여소리를 하는 선소리꾼과 상여꾼들이 점차 사라지는 현실에서 그 맥이 끊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잠깐, 여기에서 주목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국내 유일의 ‘목인박물관’을 설립한 김의광(57) 관장이다. 강산이 세번 바뀌는 지난 30년 세월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3000여점의 목인과 목조각을 옹골지게 ‘목인석심(木人石心)´으로 수집했다. 조선시대 후기의 상여문화를 알 수 있는 목인을 비롯, 신당(神堂), 절에 있던 목조각 등 귀중한 작품들을 많이 모았고 올 3월에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박물관을 열었다. 그랬더니 오늘날 민속학자, 역사학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쓰레기통 언저리에 버려졌거나, 그랬음직한 목인들이 일약 스타가 된 셈이다. 그동안 말없이 방치됐던 목인들이 김 관장의 노력에 의해 당시의 생활풍습과 의식문화 등을 알려주는 데 중요한 역할로 떠올랐다. 이쯤되면 김 관장을 가리켜 별난 사람이라기보다는 단절되가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훌륭한 인물이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지난 19일 목인박물관에서 김 관장을 만났다.2층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섰더니 역시나 애지중지 목인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최근에 열린 ‘목인, 세속에서 얻은 성스러움’의 특별전에 대한 마무리 손질작업이기도 했다. 김 관장은 먼저 안에 전시된 여러 목인들을 설명해준다. 전시실에는 300여점의 목인과 상여 앞에 매달렸던 꽃나무 조각 200여점이 벽면에 가득 전시돼 있었다. 지난 세월만큼이나 군데군데 칠이 벗겨져 있었으나 당시의 생활상을 연상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연꽃, 학, 닭, 기러기, 사당패, 가슴을 드러낸 기생, 봉황탄 어린이 등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조상들의 숨결이 새록새록 느껴진다. 그는 “삶을 마감하고 가는 길은 우울하고 어두웠을텐데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준 조상들의 마음이 정말 아름답지 않으냐.”고 하면서 죽음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새삼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쭉 둘러보노라니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한 줄타기 하는 목인,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붉은 치우천왕, 첩과 가까이 있는 남편에게 눈을 흘기는 본처 목인, 아들을 손꼽아 바라는 부부 목인…. ●인도·태국 등 동남아 목조각도 2000여점 모아 그는 “이 박물관 집은 단기 4288년, 흔히 쌍팔년 4월에 지어졌다. 여기 목인들이 있기엔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면서 이들을 불러모으느라 애를 많이 썼다며 웃는다. 특히 이 박물관 1층 지하에는 요즘 보기 힘든 방공호까지 그대로 보존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70년대초였어요. 외국인 친구네 집에 갔는데 우리나라 전통 민속품이 진열돼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지요. 그때부터 취미로 목조각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당시 ㈜태평양에 입사, 근무했던 시절이어서 퇴근 후나 주말 등을 이용해 골동품 가게를 뒤졌다. 주로 인사동이나 청계천 일대였다. 갈 때마다 맘에 드는 목인을 보고 가격이 비싸 만지작거렸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주변 사람들의 비아냥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특히 기독교인이 상여장식을 모은다고 하자 ‘귀신이 붙었다.’라는 얘기도 자주 들었다. 그럴수록 목인은 그에게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다가왔다. 이름없는 장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혼, 보면 볼수록 감동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하나 둘 수집한 것이 3000여점. 최근 2∼3년 사이에는 행동반경을 넓혀 인도, 태국 등의 동남아 목조각 2000여점을 모았다. 당연히 현지에서 발품을 팔았다. “목인 중에서도 상여 목조각에는 그 사회의 시대상이 그대로 담겨 있어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상여 목인은 주로 조선 후기에 왕성하게 만들어졌지요. 그땐 관을 지키는 사람이 장군이었다가 일제 시대에 와서는 순사로 변합니다.” 김 관장은 “사실 상여문화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풍습이다.”면서 죽은 자가 현세에 누리는 마지막 호사였고 평민에게는 평소 고관대작이나 탈 수 있는 가마를 죽을 때 타보는 영광(?)도 있었다고 했다. ●올겨울 ‘목인도록´ 제작… 특별전 계획 김 관장은 또 “누군가 그런 것(목인을)들을 모으지 않았다면 쓰레기통 비슷한 곳에 뿔뿔이 흩어져 있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목인들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바로 ‘함께 살아온 우리 시대의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런 명분으로 박물관을 열었더니 민속학자 등 주변으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했다. 이들에 대한 보답으로 올 겨울에는 ‘목인도록’도 제작하고 특별전을 열 예정이다. 내년 3월 개관 1주년 때에는 그동안 모아온 동남아의 목인들도 전시해볼 계획이다. “우리 박물관은 목인들과의 대화의 장소입니다. 음악과 역사가 공존합니다. 옛날의 목인을 보며 차도 마시는 문화공간이지요.” 젊었을 때는 돈이 없어 못했지만 60을 바라보는 지금 나이에 박물관이라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김 관장은 서울 출신. 연세대 정외과를 나와 75년 설록차를 생산하는 태평양에 입사했다. 이후 태평양 계열사인 장원산업 회장으로 있던 2004년 목인들의 반란(?)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의 박물관을 설립했다. 그가 박물관과 인연이 된 것은 부친의 영향도 없지 않았다. 자유당 시절 상공·교통·내무장관을 지낸 부친(김일환)이 이화여대 이사로 있었던 1999년에 김활란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십장생도 병풍’을 기증했다. 조선시대 궁중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병풍은 1972년 프란체스카 여사로부터 선물받아 30년 가까이 소중하게 보관해왔던 것이다. 김 관장은 이때 ‘적재적소’라는 말을 생각해냈다. 즉 물건이나 사람이나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그래서 수집했던 목인들을 모아 박물관 설립을 생각하게 됐다. “공예품이 청자라면 목인은 백자입니다. 또 청자가 귀족의 애장품이라면 목인은 민초의 삶, 애환과 고통 그 자체이지요. 사람에게도 적재적소가 있듯이 목인들도 제자리가 있는 것이지요.”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9년 서울 출생 ▲68년 대광고 졸업 ▲72년 연세대 정외과 졸업 ▲74년 동대학 석사 ▲75년 ㈜태평양 입사 ▲83년 태평양 장업㈜ 전무 ▲92년 태평양 돌핀스야구단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전통차 계승발전) ▲2002년 장원산업㈜ 회장 ▲06년 3월 목인박물관 관장, 옛돌조각 사랑모임 회장, 사단법인 한국민속박물관회 이사, 서울시박물관협회 이사
  • 다채로운 우리 전통문화 추석연휴 서울서 한마당

    다채로운 우리 전통문화 추석연휴 서울서 한마당

    추석 연휴동안 서울시내 곳곳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서울광장에서는 6일 오후 2시부터 ‘2006한가위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김덕수패 사물놀이, 이생강·정재만·안숙선·이춘희 등 전통국악공연의 명인들과 안치환, 김용우, 퓨전 타악그룹 공명 두드락 등이 출연한다.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씨가 줄타기를 보여준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5∼7일 휘모리잡가, 동춘서커스, 전통타악공연, 경기민요, 퓨전국악공연, 판소리 등 공연마당과 송편빚기, 다듬이질 등 체험마당이 열린다. 청계광장에서는 6일 풍물판굿강령탈춤, 경기민요, 수표교 다리밟기 등 민속공연과 비사치기, 고무줄, 망줍기, 널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운현궁에서는 5∼7일 세시풍속놀이 등을,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6일 마당극 ‘똥벼락·마당창극 ‘심청이는 외로워’ 등을 선보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도심은 축제중… 어디로 갈까?

    추분을 맞아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주말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 빠져 완연한 가을을 느껴 보자. 뚝섬 서울숲에서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숲 가을 페스티벌’이 열린다. 책 읽는 공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 관련 도서 출판사들이 참여해 ‘자연을 닮은 책 전시회’를 선보인다. ‘가을 바람개비 만들기’는 가족과 함께 바람개비를 만들고 서울숲의 가을바람을 닮을 수 있는 행사다. 또 숲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올림픽 ‘자연체험걷기’대회도 열려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어린이들을 상상 속으로 안내할 어린이 국악체험극 ‘호랑이를 만난 놀부’와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트’의 공연도 마련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서울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불리는 대학로 낙산공원에서는 23일 ‘낙산 캔들나이트’ 행사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전등 대신 초를 켜고 서울의 야경과 낙산 성곽의 옛 정취 속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슬로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밀납으로 ‘천연 꿀초’를 만드는 행사, 바닥의 대형 오선지에 작은 초를 음표처럼 놓아 두면 즉흥적으로 연주해 주는 ‘캔들 콘서트’, 청자토로 만든 달팽이 모양의 촛불 길 사이를 걸으며 ‘느림’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달팽이 길 걷기 행사’ 등이 마련된다.서울시와 여성환경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지구 온난화 방지라는 환경적 의미를 담은 축제가 마련된다. 보라매공원에서도 이번 주말 가을축제가 열린다.23일 오전은 어르신들을 위한 시간으로 건강강좌 ‘무릎이 아프세요’와 ‘어르신 포크댄스’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전통혼례 시연회를 시작으로 청소년전통문화공연, 야외음악회, 각종 체험행사가 늦은 저녁까지 야외무대를 장식한다.24일에는 6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명랑운동회’와 청소년들의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 응원페스티벌’이 열려 공원의 열기를 달군다.‘보라매공원 보물찾기’도 행사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명랑 운동회와 보물찾기는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미리 신청을 해야 참가할 수 있다.‘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강연’도 24일 오후 2시부터 관악산, 청계산, 아차산, 수락산 등에서 동시에 열린다. 숲연구소 김태양 연구원의 ‘숲을 이해하고 숲에서 재미나게 놀자’, 칼럼니스트 신영란의 ‘행복한 대화법’, 한국창의력센터 박종완 대표의 ‘창의력 길라잡이’ 강연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sanrim.seoul.go.kr)로 하면 된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사회공헌 우수기업 특집] 신한은행-모든 영업점 릴레이 나눔사랑

    [사회공헌 우수기업 특집] 신한은행-모든 영업점 릴레이 나눔사랑

    신한은행은 2005년부터 은행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며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따뜻한 세상,‘밝은 세상,‘함께하는 세상’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복지, 학술교육, 자원봉사, 환경보전, 문화예술, 체육진흥, 공익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신한은행 봉사단’(단장 신상훈 은행장)을 설립했다. 봉사단은 전통문화 보존,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모든 영업점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인간사랑 참여 캠페인, 결식아동 지원,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긴급 재해복구 지원 등 릴레이식 나눔사랑을 실시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Local] 목포시, 23일 전통문화공연

    전남 목포시는 23일 오후 7시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통문화예술 한마당을 펼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하는 권역별 순회공연이다. 유명 국악인 김성녀 사회로 목포 출신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살풀이춤의 대가 이매방선생을 비롯, 제45호인 대금산조 이생강, 제72호인 진도 씻김굿 박병천 선생이 출연한다. 문의 (061)270-8375∼6.
  • 인사동에 ‘전통문화 콤플렉스’

    유흥주점과 중국산 공예품이 넘쳐나면서 ‘전통문화 거리’의 모습을 잃어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되살리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2009년까지 인사동의 서인사마당 공영주차장 부지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콤플렉스’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문화 콤플렉스는 2008년부터 총 1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5층 등 연건평 21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이 복합시설에는 공연장, 전시관, 전통문화 체험관, 전통품 판매점, 관광안내센터 등이 들어선다. 문화창작소에선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며 도자기·자수·매듭 등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가야금·민요·타악콘서트 등 국악 공연과 검무·부채춤 등 전통춤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관에는 민화·매듭·나전칠기 등 전통 공예품이 전시된다. 서울시는 또 매물로 나온 주변 상가를 사들여 전통문화를 지키는 업종에 한해 저렴하게 임대할 방침이다. 전통 공예품 판매장·한정식 식당·전통 찻집 등에 대해 시범업소를 선정, 한국의 미가 풍기는 테마 가게로 운영한다. 건물 내·외장과 종업원의 의상도 전통 양식을 따르도록 했다.이와함께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공동으로 인사동 고유의 이미지 캐릭터와 브랜드를 개발할 방침이다. 고유 브랜드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인사동과 관련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한데 모아 토털사이트를 구축, 다양한 콘텐츠를 주요 외국어로 소개하고 골목길 가게까지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외국인 관광객들은 인사동이 한국의 명물 거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1시간 정도만 돌아다니면 더 볼 게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면서 “외국인만이 아니라 국내 방문객도 깜짝 놀랄 만큼 확실하게 변화시키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인사동에 ‘전통문화 콤플렉스’

    유흥주점과 중국산 공예품이 넘쳐나면서 ‘전통문화 거리’의 모습을 잃어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되살리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2009년까지 인사동의 서인사마당 공영주차장 부지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콤플렉스’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문화 콤플렉스는 2008년부터 총 1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5층 등 연건평 21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이 복합시설에는 공연장, 전시관, 전통문화 체험관, 전통품 판매점, 관광안내센터 등이 들어선다. 문화창작소에선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며 도자기·자수·매듭 등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가야금·민요·타악콘서트 등 국악 공연과 검무·부채춤 등 전통춤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관에는 민화·매듭·나전칠기 등 전통 공예품이 전시된다. 서울시는 또 매물로 나온 주변 상가를 사들여 전통문화를 지키는 업종에 한해 저렴하게 임대할 방침이다. 전통 공예품 판매장·한정식 식당·전통 찻집 등에 대해 시범업소를 선정, 한국의 미가 풍기는 테마 가게로 운영한다. 건물 내·외장과 종업원의 의상도 전통 양식을 따르도록 했다. 이와함께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공동으로 인사동 고유의 이미지 캐릭터와 브랜드를 개발할 방침이다. 고유 브랜드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인사동과 관련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한데 모아 토털사이트를 구축, 다양한 콘텐츠를 주요 외국어로 소개하고 골목길 가게까지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외국인만이 아니라 국내 방문객도 깜짝 놀랄 만큼 확실하게 변화시키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해외 첫 국악공연장 뉴욕에 개관

    해외에는 처음으로 국악전용 공연장인 뉴욕 맨해튼의 세븐스타스 국악공연장이 16일(현지시간) 개관했다. 한국전통문화교육센터가 맨해튼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중심인 타임스퀘어에 설립한 세븐스타스 국악공연장은 개막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무료공연을 통해 문화수도인 뉴욕에서 국악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교육센터는 한국 전통예술의 진가를 맛볼 수 있도록 매일 1회 무료공연을 펼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기 무료공연 외에 본국 예술인 초청 공연, 타민족 교류 공연, 퓨전 공연 등으로 무대를 메워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뉴욕 연합뉴스
  • [데스크시각] 그래도 씨름은 계속돼야 한다/김민수 체육부장

    모래판이 또 진흙탕으로 변질됐다. 최근 한국씨름연맹이 천하장사 출신의 이만기 인제대 교수에 대해 ‘영구 제명’이라는 충격적인 조치를 취하고, 이 교수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씨름판의 해묵은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이다. 물론 모래판의 내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민속씨름이 조금이나마 회복의 기미를 보이던 터라 씨름을 아끼던 팬들의 실망은 분노로 치달았다. 씨름판은 이제 곪아 터지기를 수차례 반복, 결국 극단의 메스를 가해야 할 결단의 국면을 맞은 셈이다. 이번 사태는 씨름연맹이 지난 4일 이 교수가 연맹을 부정하고 유사단체인 한민족씨름위원회를 발족시키는 ‘역모(?)’를 꾀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재기 연맹 총재의 명예를 실추시켜 영구 제명의 징계를 내리면서 촉발됐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해 “씨름판이 잘 되라고 쓴소리를 한 것뿐”이라며 분개했다. 이어 천하장사 타이틀을 반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여기에 이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민속씨름동우회의 이봉걸, 김칠규, 이승삼 등 왕년의 스타들도 가세해 파장은 거세지고 있다. 그렇다면 진정 화를 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양쪽 모두 씨름판을 벼랑으로 몰고간 ‘공범’이라는 생각이다. 민속씨름은 23년 전인 1983년 닻을 올렸다. 거구들을 무 뽑듯 번쩍 들어올리는 놀라운 힘과 현란한 기술로 단숨에 국민스포츠로 발돋움했다. 당시 모래판 중심에는 ‘전설’이나 다름없는 이번 사태의 당사자 이만기가 있었다.‘인간기중기’ 이봉걸과 펼치는 ‘다윗과 골리앗’의 한판 승부는 팬들을 매료시켰고 아직도 ‘백미’로 꼽힌다. 화려한 유년기를 보낸 씨름이지만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더니 90년대 말 ‘IMF사태’로 프로팀들이 도미노처럼 해체돼 위기에 내몰렸다. 게다가 씨름계는 ‘네탓이오.’라며 자중지란의 모습까지 보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수습책을 모색하기보다는 국기(國技)인 씨름이 결코 방치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안주했다. 급기야 장래는 물론, 생계의 위협까지 느낀 일부 선수들이 이종(異種)격투기로 무대를 옮기기 시작했다.‘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K-1 진출은 충격이었다. 천하장사 출신인 그가 샅바를 버리고 링에 올라 발과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당시 팬들은 찬반 양론으로 들끓었지만 최홍만은 단호했다. 씨름판이 더 이상 밥을 먹여줄 수 없고, 선수 생명이 짧은 만큼 뭉칫돈이 절실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강변했다. 최근 전격 프라이드로 진출한 ‘모래판의 지존’ 이태현이 던진 충격은 더했다. 한 달도 채 안돼 데뷔전에 나선 그는 생전 한번 써보지 않던 주먹을 어설프게 휘두르다 만신창이가 됐다. 이 교수는 “가슴으로 피눈물을 흘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연맹이 모래판을 망친 탓에 간판스타가 엉뚱한 곳에서 뭇매만 맞았다는 것이다. 연맹의 무능도 문제지만 이 교수 등 재야 씨름인들 또한 목소리만 높였을 뿐, 이 지경이 되도록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속씨름동우회는 관계자와 언론, 팬들까지 망라해 씨름 부활을 위한 공청회를 열자고 수차 제안했다. 연맹은 헤게모니 싸움에서 밀릴 것을 우려했는지 이를 철저히 외면해왔다. 김 총재는 지난 1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려할 만큼의 내분이 아니다.”며 파문을 가라앉히는 데 급급했다. 연맹과 재야씨름인의 이번 갈등과 반목은 결국 집행부를 둘러싼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지는 게 사실이다. 체육계의 고질적인 파벌싸움이 모래판에서 재현된 것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무엇보다도 천하장사를 꿈꾸며 모래판에서 구슬땀을 쏟는 꿈나무들의 시선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씨름 관계자 모두 그들의 눈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씨름판을 살릴 묘수 찾기에 골몰해주길 기대한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씨름은 계속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민수 체육부장
  • 박물관에 가면 볼거리·이벤트 ‘풍성’

    박물관들이 가을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다가서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은 30일부터 매주 화·목·토요일 중앙박물관 메인오디토리움에서 고구려를 소재로 한 국수호의 춤극 ‘The Han(韓):에피소드1-무천(舞天)’을 선보인다.주몽·소서노 등 주인공들을 화려한 춤극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추석 연휴인 다음달 3일과 6∼7일에는 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재단은 또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천년을 이어온 빛-나전칠기전’에 맞춰 나전칠기를 응용한 수첩·보석함 등 문화상품 82종을 전시, 판매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전북 오지의 진안 오천초등학교 어린이 32명을 초청, 박물관 문화체험과 청계천 등 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5월 ‘찾아가는 박물관’을 통해 알게된 학생들을 서울로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 옛터민속박물관은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선조들의 천연 염색 문화를 체험하는 ‘천연 염색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과천 선바위미술관은 이달 30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만나는 전통문화 다섯친구’프로그램을 진행한다.풍속화와 전통판화, 전통놀이, 전통음식, 전통부채 등으로 나눠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4일 안산 선감어촌체험마을 등에서 가을학기 체험교실 ‘갯벌속 생물탐사’를 진행한다. 갯벌생물에 대해 배우고 바지락을 직접 캐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립춘천박물관이 16일 여는 ‘책으로 만나는 문화재교실-신석기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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