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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감영 도심 속 풍속재연행사, 400년전 대구를 보다

    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정� ㅀ姸─ㅁ본簾ㅁ냑育� 중심지인 대구 경상감영에서 전통문화의식 재연 및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옛 경상감영의 풍속을 느낄 수 있는 풍속재연행사가 이번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대구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타종군 행차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종 또는 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려주던 경점시보의식(타종행사), 수문장 교대의식, 취타대 공연, 전통무예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4시까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약식 경정시보(타종행사), 전통복식 착용 및 기념사진 촬영, 민속놀이 및 형벌도구 체험장 등 각종 체험행사가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에는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참여를 위해 경상감영공원을 벗어나 전통병영의식을 하는 군사들이 대구 도심 속의 관광지이자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로 행차하여 옛 풍속에 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6일 오후 2시부터 경상감영공원 선화당에서 지금의 성년식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관혼상제의 첫번째 의식행사인 성년례(남자의 관례와 여자의 계례)가 약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전통문화를 알리는 대구 관광 상설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천만 관광객유치 목표에 발돋움하고, 관광 트렌드에 맞게 전 연령대의 다채로운 전통체험을 늘려 진행한다.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daegutravel.or.kr)를 통해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의 안내와 타종체험(경점시보의식)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으며, 타종체험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으로 지금의 도청과 같은 역할을 담당했으며, 선조 34년(1601년) 대구로 이전되어 1910년까지 영남권 중심 감영기능을 담당하였고, 현재 경상감영공원 일대(중구 포정동·1만4678㎡)는 2017. 2.26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538호로 지정 된 바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냉부해’ 류수영 “8세 연하 아내 박하선보다 서열 낮아”

    ‘냉부해’ 류수영 “8세 연하 아내 박하선보다 서열 낮아”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연애시절 추억담을 방출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대학시절 전통무예동아리 선후배로 만나 21년간 우정을 이어 온 류수영과 이승윤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류수영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의 달달한 연애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결혼 전 오토바이에 박하선을 태운 뒤 영화 ‘비트’ 속 정우성처럼 ‘바람 좋아, 산 좋아, 박하선 좋아!’라고 말하며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윤은 ‘자연인이 산다’에서 선보였던 전설의 눈빛을 발사하며 “입을 때려주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수영은 “결혼 3년 만에 8세 연하인 박하선 보다 더 낮은 서열이 됐다. 어제 아내의 차를 이용한 뒤 차키를 잃어버려 크게 혼나고 왔다”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즉석에서 박하선과의 전화연결이 이루어졌고, 박하선은 “차키 찾기 전엔 오늘 잠 못 잔다”라고 말해 류수영을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한마디로 류수영을 녹게 만들며 닭살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 한편, 이승윤은 21년 전 류수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류수영의 훈남 외모 덕분에 동아리방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는 것. 하지만 이승윤은 “3시간 만에 드러난 류수영의 본모습을 보고 다들 실망했다. 생각보다 인기는 없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수영이 너무 지저분하게 먹어서 다들 충격을 먹었다”라고 밝히기도했다. 류수영 역시 “밥을 먹으면 등에 밥풀이 묻어 있었다”라며 자폭했다. 절친 이승윤이 폭로한 류수영의 반전 과거사는 11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통무예 가르친다며 수련생 때려 숨지게 한 관장 구속

    전통무예 가르친다며 수련생 때려 숨지게 한 관장 구속

    경찰, 무예도장 관장 A씨 특수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해 검찰 송치상습 폭행 정황 담긴 동영상에도 A씨 “때린 것 아니다” 주장수련생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이를 은폐하려 한 무예도장 관장이 구속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무예도장 관장 A(50)씨를 특수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증거가 될 만한 물건을 치워 범행 은폐를 도운 혐의(증거은닉)로 도장 운영자 B(42)씨와 사범 C(42)씨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의 한 무예도장에서 수련생 D(32)씨를 목검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D씨가 쓰러져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이 급히 현장에 출동했지만 결국 D씨는 숨졌다. 경찰은 D씨의 몸에서 멍 자국 등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상습 폭행이 있었으며 장기간 폭행으로 근육 손상을 입어 사망했다는 소견을 냈다. 경찰은 도장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목격자 진술을 얻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경찰은 이 도장에서 유튜브 홍보를 위해 촬영한 동영상의 무편집 원본을 확보하면서 상습 폭행을 뒷받침하는 단서를 찾았다. A씨 등은 범행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D씨를 폭행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해서도 “때린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전통무예 도장서 수련생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관장…사건 은폐까지

    전통무예 도장서 수련생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관장…사건 은폐까지

    서울 종로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50)씨를 구속해 이달 중순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수련생인 B(32)씨를 목검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숨진 것은 지난해 9월 16일.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통무예 도장에서 119 신고가 들어왔다. 수련생 B씨가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B씨는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을 통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B씨 몸 곳곳에서 진한 멍 자국을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B씨가 장시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구타를 당했고 이러한 폭행으로 근육이 손상돼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B씨가 무예도장에서 상습적으로 폭행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현장에 CCTV가 없었고, 유의미한 목격자 진술도 얻지 못했다. A씨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면서 경찰은 수사에 애를 먹었다. 그런데 경찰이 유튜브에서 해당 무예도장에서 올린 짧은 홍보 영상을 발견하면서 수사의 실마리가 풀렸다. 경찰은 이 영상의 편집되지 않은 원본을 확보했고, 이 영상 속에서 과거 A씨가 B씨를 폭행하는 장면을 찾아냈다. 경찰은 해당 영상과 국과수 부검 소견 등을 종합해 이달 초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조사 결과 B씨가 숨진 이후 A씨는 대책회의를 열어 다른 수련생들과 말 맞추기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증거가 될 만한 물건들을 치운 혐의(증거은닉)로 강사 C씨도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C씨와 증거은닉을 공모한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종로구, 어린이 전통무예체험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어린이 전통무예체험프로그램 운영

    서울 종로구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9일과 26일 사직공원 뒤 인왕산 황학정 내 국궁전시관에서 종로문화재단 주최로 어린이 겨울방학 전통무예체험프로그램인 ‘활, 활개치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궁 교육, 각궁(활에 동물 뿔을 쓰는 데서 유래한 명칭) 얹기 및 죽시(화살) 굽기 시연, 활 만들기, 활쏘기 등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활쏘기 문화와 역사 이야기, 활과 화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세계의 활과 우리 전통 활의 차이점을 통해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활 문화를 알려 준다. 활 만들기 시간에는 활의 시위를 당길 때 엄지를 보호하는 장비 중 하나인 가죽 각지를 만들고, 기능이수자가 전남 담양에서 공수해 사전에 가공해 놓은 대나무로 학생들이 직접 활과 화살을 제작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02)722-1600.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경남 남해에서 새달 2~3일 이순신 순국제전 개최

    경남 남해에서 새달 2~3일 이순신 순국제전 개최

    경남 남해군은 27일 고현면 이순신 순국공원 일원에서 11월 2~3일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순신장군 순국 제420주년을 기념해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이순신 순국공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순국제전은 화전매구 길놀이로 시작해 삼도수군통제사 고유제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남해군은 특히 장엄한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와 ‘진주검무공연’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국공원의 명품 석양을 배경으로 열리는 가을 콘서트 무대에서 가수 추가열, 박혜신 등이 열창을 선보인다. 화려한 조명과 영상속에 펼쳐칠 불꽃놀이 ‘이순신 판타지아’가 첫날 행사의 끝을 장식한다.제전 둘째날은 큰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시작으로 진혼제와 발인제, 대규모 운구행렬 재현 등이 거행된다. 이 충무공 영정을 앞세운 시위장수와 도독인, 세악수, 통제사기, 오방기수단, 상여, 기수단 등 200여 명의 대규모 운구행렬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안에서는 전통무예 시범, 영화 ‘왕의 남자’ 줄꾼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공연, 팬텀보이스 갈라콘서트 등이 열린다. 고려대장경 판각시연·체험, 이순신어록 전시·시화전, 병영·전통체험, 서각체험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전문 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이순신순국공원 해설투어, 공원 내 리더십체험관에서 이순신 리더십 강의 등이 진행된다. 순국제전 기간에 이순신 순국공원과 영상관 입장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 이색 가을여행 어때요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 이색 가을여행 어때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단풍 구경도 좋고 가을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색다른 경험으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여행의 재미다.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와 천혜의 자연을 함께 즐기는 이색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전북 무주에는 ‘세계 태권도 성지’라 불리는 태권도원이 있다. 금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남대천을 내려다보는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무주에서 수시로 시외버스가 오가는 설천 공용터미널에서 가깝다. 231만 4000㎡의 넓은 부지에는 태권도의 모든 것을 담은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먼저 ‘도전의 장-체험공간’으로 이름 붙은 곳에는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 주경기장이 있다. 5000여석 규모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인 ‘T1경기장’이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는 태권도 관련 전시물 5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1, 2층에 전시된 태권도 4단의 로봇 태권V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체험관 YAP’에서는 기초체력 측정, 전자 겨루기 등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제격이다.‘도약의 장-수련공간’은 태권도 지도자·심판·선수·관련 단체들을 위한 265객실의 ‘도약관’, 국제회의장, 태권도 전문 회의시설 등이 위치한 ‘도약센터’, 태권도진흥재단 등 단체의 행정과 사무공간인 ‘운영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달의 장-상징공간’은 태권도 고단자와 명인들의 얼을 기리고 태권도 정신을 계승하는 공간이다. 2020년 준공될 태권전과 명인관이 있는 ‘상징지구’, 산책코스로 더할 나위 없는 전통정원과 호연정, 오행폭포, 전통무예수련장 등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600m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를 수도 있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여행 주간에는 입장료가 무료다. 숙박체험을 원한다면 태권도원 연수시설인 도약관(1·2·4·8인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26일까지 열리는 ‘2018 태권도 사진 공모전’은 태권도원을 찾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www.tkdw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전주한옥마을서 과거시험 재현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치렀던 과거시험이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1593 전주별시(別試)’ 재현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 이듬해인 1593년 12월 세자였던 광해군이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전주에서 치르도록 했던 과거시험이다. 행사는 과거시험(성독·한시), 전통무예 시연, 체험마당, 주민 대동 한마당 등으로 나뉜다. 성독 대회는 사자소학·논어 등을 소리 내 읽는 방식으로, 한시백일장은 만추유감(晩秋有感)이라는 시제 아래 치러진다. 이후 임진왜란 때 군대가 전주사고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실록과 전라도 지역을 수호했다는 내용의 전통무예를 선보인다. 체험마당과 주민 대동 한마당은 캘리그라피 쓰기, 우리 집 가훈 쓰기, 전통의상 체험, 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진다. 과거시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전통문화연수원(☎ 063-281-5271∼4)에서 사전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승윤 “산삼 먹고 바로 아이 생겼다” 효능 인증

    ‘라디오스타’ 이승윤 “산삼 먹고 바로 아이 생겼다” 효능 인증

    ‘라디오스타’ 이승윤이 ‘산삼을 먹고 애가 생겼다’며 효능을 인증한다. 그는 화려한 불차력 쇼까지 보여주며 ‘자연인 파워’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이승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 넘고 물 건너며 말 그대로 많은 자연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과거에는 ‘개그콘서트’에서 헬스 보이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가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단독 MC 욕심으로 시작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특히 그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산삼을 먹은 일화를 공개했는데 “그리고 나서 바로 애가 생겼어요”라며 효능을 제대로 인증해 웃음을 폭발하게 했다. 또한 이승윤은 자연인들이 준비해주는 음식을 함께 먹어야 했는데 생선 대가리에서 고라니 간으로 이어진 음식문화 충격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하고, 화제를 모은 ‘레전드 눈빛’의 탄생 비화를 밝혀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특히 이 프로그램을 하는 7년 동안 죽을 뻔한 고비까지 넘겼다는 이승윤은 ‘자연인’들을 통해 얻은 교훈까지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그는 ‘라스트 헬스 보이’를 끝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코너 제목을 따라가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그가 준비하던 개그를 보여주자 모두가 대폭소를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에는 화려한 차력 쇼도 이어진다. 전통무예 동아리 출신의 이승윤은 화려한 불 쇼를 보여준 뒤 ‘인간 그네’로 변신해 MC 김국진 들어올리기에 나섰다고 전해져 그 결과를 궁금하게 한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라디오스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계 4대 해전, 한산대첩 승전지 통영에서 10~14일 한산대첩축제

    세계 4대 해전, 한산대첩 승전지 통영에서 10~14일 한산대첩축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한산대첩 승전지인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10~14일 열린다. 한산대첩축제는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 지휘 아래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물리친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1962년 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축제다. 한산대첩은 세계4대 해전 가운데 가장 위대한 해전으로 꼽힌다.통영한산대첩축제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올해 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과 함께 놀자’를 주제로 강구안 문화마당과 통제영, 이순신공원 등에서 5일 동안 다양하게 펼쳐진다. 10일 오후 이순신 장군 전통무예시연과 고유제로 축제 시작을 알린 뒤 삼도수군통제영 군점과 이순신 장군 행렬 재현 행사에 이어 오후 8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군점은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통제사들이 조선시대 수군 훈련 때 했던 군사점호 의전을 고증을 거쳐 재현하는 행사다. 이순신 장군 행렬 재현은 무기와 깃발을 든 조선 수군이 해군 군악대와 취타대를 앞세워 시내 행진을 하며 이순신 장군 및 조선수군 행차를 재현한다.축제 중심 행사이자 백미인 한산대첩 재현이 11일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당포항에서 펼쳐진다. 이순신 함대가 당포항에서 출발하는 출정식을 한 뒤 통제영거북선과 전라좌수영거북선 등 40여척의 함대가 당포항에서 달아공원 앞 해상을 거쳐 한산도 앞 바다까지 해상 퍼레이드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한다. 10·12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조선수군 군선 모양을 한 구조물을 공중에 띄우고 불꽃과 조명 아래 한산해전을 연출하는 공중 한산해전이 펼쳐진다. 해군·해병대 의장대 시범 및 축하 음악회, 통영 거북선 음악회, 승전무 공연, 남해안 별신굿 공연, 통영 오광대 공연,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정기공연. 통제영 시조창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순신 장군 활쏘기 체험, 해군과 해양경찰 함정 공개·체험, 거북선 얼음조각 체험 등 많은 체험·전시행사가 열린다. 청정한 통영앞 바다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 무료 시식회가 매일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축제장에 워터파크 공간을 조성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매일 운영한다. 축제기간 통영지역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순금 10돈으로 만든 황금 거북선, 세탁기, 냉장고, 멸치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한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중·일 도검무예 기법 비교·분석 학술서 나왔다

    한·중·일 도검무예 기법 비교·분석 학술서 나왔다

    조선 시대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도검무예 기법을 비교·분석한 학술서가 나왔다. 현재 전통 무예 단체들이 당시 도검무예를 자의적으로 해석한다는 비판이 있는 가운데 이를 표준화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곽낙현 전임연구원이 쓴 ‘무예도보통지의 동아시아 도검무예 교류사-한·중·일 도검무예의 기법 비교와 분석’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예도보통지는 정조 14년(1790년)에 간행한 군사 표준 교범 겸 무예서다. 서울대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육군박물관 등에서 책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북한이 유네스코 등재를 먼저 하면서 역사학계에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책은 무예도보통지에 나온 한국·중국·일본의 도검무예를 비교·분석했다. 쌍수도, 예도, 왜검, 왜검교전, 제독검, 본국검, 쌍검, 월도, 협도, 등패의 도검무예 10기 기법을 삽화와 함께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국의 무예 기법이 전쟁 또는 외교사절단, 기록문화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면서 발전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책은 당시 도검무예에 관한 표준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분야별로 제각각 연구가 진행 중인 역사, 군사, 체육을 융합해 연구한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한·중·일 도검무예 문화콘텐츠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고, 무예 교류의 장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다. 곽 전임연구원은 “정부 차원에서 전통무예진흥과 무예학계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행 중인 무예 교재 개발에 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종로에 ‘무사 ’가 활개치다

    종로에 ‘무사 ’가 활개치다

    서울 종로구는 종로문화재단이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인 ‘활, 활개치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활쏘기’와 ‘택견’을 접목한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이다. 새해를 맞아 건강과 체력을 다질 수 있도록 이색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과 19일 두 차례로 나뉘어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사직로 9길 인근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이 대상이다. 수업당 15명이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원으로 구민은 30% 할인해 준다. 신청은 인터넷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02)722-1600, (02)6203-1159. 체험 프로그램은 국궁교육, 택견시범 및 교육, 활 만들기 및 활쏘기로 이뤄진다. 택견시범 및 교육 시간에는 직접 택견을 체험해 보고, 활 만들기 및 활쏘기 시간에는 궁시장 기능 이수자가 전남 담양에서 공수해 사전 가공한 대나무를 통해 활 만들기와 쏘기를 직접 해 본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알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스위스 로잔처럼… ‘무예올림픽’ 거점지로

    스위스 로잔처럼… ‘무예올림픽’ 거점지로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충북관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오와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충북도가 무예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도는 전통적인 목조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시관을 꾸민 뒤 무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장비를 갖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택견 시연도 펼쳤다. 이선호 충북도 기획팀장은 13일 “다른 지자체들은 4차산업이나 일자리 등 그동안 우리가 많이 접했던 주제로 홍보관을 꾸몄지만 충북은 세계적인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무예를 주제로 삼아 이목을 집중시킨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총리도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충북이 무예를 테마로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무예의 본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서다. 충북은 그동안 남들이 주목하지 않은 무예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도전에 나서 독보적인 무예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구촌 무예인들이 충북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16년이다. 도는 그해 9월 지구촌 무예고수들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 최초의 국가대항 무예대회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87개국 2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외국인 선수만 1500명에 달했다. 경기종목은 세계 주요 전통무예를 망라했다. 태권도, 중국의 우슈, 일본의 검도, 우즈베키스탄의 크라쉬, 러시아의 삼보, 태국의 무에타이·킥복싱 등 정식종목 15개와 특별종목 2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이도한 도 세계무예마스터십 지원팀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선수들까지 출전해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며 “마스터십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무예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평가했다. 대회 기간 무예의 학술 기반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대회와 국제회의도 열렸다. 또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지속적인 개최를 위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창립돼 사무국이 청주에 설치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같은 국제기구를 만든 것이다. 참가 선수들 가운데 일부가 국내서 잠적하는 등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정부가 나서야 가능할 법한 세계 무예대회를 지자체가 해내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도는 지난 11월 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해 또 한번 무예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진천은 화랑의 대명사로 통하는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충주와 함께 무예와 깊은 인연이 있다. 7일간 열린 이 대회에는 33개국에서 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84개의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충북의 세계대회 개최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무예인들은 충북과 택견과 인연이 마스터십을 탄생시켰다고 말한다. 초대 택견 예능보유자인 송암 신한승(1987년 작고·당시 59세) 선생은 경찰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충주로 이사와 택견의 원형을 정리하고 예능을 전수한 뒤 1973년 충주 용산동 새마을회관을 임대해 택견 최초의 전수관을 세웠다. 신 선생의 열정은 충주 택견인들을 중심으로 한 한국전통택견회 발족으로 이어졌고, 충주시는 이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1996년 국고와 지방비 등 총 22억원을 들여 택견전수관(현재 명칭 택견원)을 지었다. 충주가 택견의 본고장이 되자 충주시는 당시 이시종 시장의 제안으로 1998년 시연을 중심으로 한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했다. 무술축제가 자리를 잡아 가자 2002년에는 충주에 세계무술연맹 사무국이 만들어졌다. 이런 과정들이 바탕이 돼 겨루기 중심의 진정한 무예 세계대회인 세계마스터십 개최로 이어진 것이다. 2019년 충주시 금릉동에는 지구촌 유일의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청사가 건립된다. 도는 국비, 지방비 등 총 15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400㎡ 규모의 무예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청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무예센터는 2013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심의·의결된 뒤 국무회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현재 임시로 충주시청에 입주했다.충북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9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은 국제경기연맹연합(GAISF) 회원들이 매년 4월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발전을 위한 토론과 전시를 하는 행사다. IOC와 함께 스포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GAISF는 92개 종목별 경기단체와 장애인올림픽 위원회 등 17개 준회원 단체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때문에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은 스포츠계의 유엔 총회로 불린다. 도가 유치에 나선 것은 이 행사가 충북의 무예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 조희진 도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담당 사무관은 “충북은 이 행사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GAISF 가입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 행사는 6일간 진행되며 총 2000여명의 체육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현재 충북을 비롯해 이탈리아, 멕시코, 포르투갈, 일본, 중국 등 8개국 8개 도시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9년 개최지는 내년 4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8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국립무예진흥원 건립도 구상 중이다. 무예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및 검토 연구용역을 용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도는 내년 3월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정부를 설득해 국립무예진흥원을 충북에 짓겠다는 계획이다. 충주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지난달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전통무예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힘을 보탰다. 국립무예진흥원에 필요한 예산은 총 490억원 정도다. 도는 충주, 진천, 청주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도가 무예에 공을 들여 노리는 것은 도시마케팅과 무예산업 선점이다. 인구 12만 5000여명의 스위스 로잔이 낯설지 않은 것은 IOC 본부와 올림픽박물관이 있어서다. 국제펜싱연맹 등 종목별 국제연맹들도 본부 내지 연락사무소를 로잔에 두고 있다. 이들이 로잔시에서 창출하는 경제효과는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은 세계무술연맹, 국제무예센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등 3대 국제무예기구가 위치한 곳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무예이벤트를 개최할 경우 지구촌 무예도시로 각인되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무예는 관광, 용품, 교육,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가 가능하다. 중국 덩핑시에 위치한 소림사는 연간 방문객이 300만명이 넘고 소림사와 연계된 일자리가 10만개에 달한다. 일본 닌자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가우에노시 역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충북에 최근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문재인정부가 2019년에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국제행사로 승인한 것이다. 도가 수십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의 노력으로 문재인 정부도 무예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며 “무예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추석연휴 개천절·한글날 행사 시내서 즐기세요”

    “추석연휴 개천절·한글날 행사 시내서 즐기세요”

    서울 종로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내에서 개천절과 한글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하늘이 열린 날’이란 의미의 개천절 당일인 3일에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50년 개천절 대제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종로구가 후원하는 개천절 대제전은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종로구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무예 택견과 인도네시아 전통무예 펜칵실랏의 국제교류 시연을 볼 수 있다. 이어 전통제례, 인문 정신문화 체험행사, 개천절 대제전 기념 인문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중국의 고대사 인식, 고대사 왜곡에 대한 대담 등에 대해 알아본다. 축하공연으로 배뱅이굿도 볼 수 있다. 또 한글의 날인 9일에는 ‘제571돌 한글날 기념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가 주관하고 종로구가 후원한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세종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행사는 경복궁 흥례문에서 시작해 세종마을 통인시장 앞 정자까지 이어지는 세종대왕 어가행렬을 볼 수 있다. 세종대왕 역할은 세종대왕 17대손이자 현재 세종마을에 거주중인 종로구민이 맡는다. 본행사는 세종마을 통인시장 앞 정자 옆 특설무대에서 이뤄진다. 조선 궁중 무용 음악 등으로 이뤄진 축하공연도 볼 수 있다. 관계자는 “연휴 기간인 1~8일에는 세종주간 축제의 일환으로 수성동 계곡에서 인왕산 그림도 전시하는 만큼 한가로운 연휴 속 작품 감상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국궁은 숟가락질 같은 전통 몸 문화… 배우는 일 특별하게 여기지 않아야”

    “국궁은 숟가락질 같은 전통 몸 문화… 배우는 일 특별하게 여기지 않아야”

    “숟가락이나 젓가락도 우리의 전통 ‘몸’ 문화죠. 국궁과 같은 전통무예를 배우는 것도 특별한 일로 여기지 않아야죠.”최형국(42) 전통무예연구소장에게 전통무예는 삶 그 자체다. 16일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상설시범 상임연출로 활동하는 최 소장을 경기 수원 화성행궁 앞에서 만났다. ●젊은층 위한 콘텐츠·유인책 없어 저변 확대 난망 무예24기란 조선 정조 때 완간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근접 공격용 스물네 가지 기예를 말한다. 단원 20명은 시민들 앞에서 쌍검, 장창, 낭선, 등패, 곤방 등을 들고 무예를 펼친다. 24기에 포함되지 않지만 조선시대 주력 병기인 활쏘기 시범도 보여준다. 최 소장은 “젊은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도 만들고 계속 즐길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흥미를 주지 못하면서 고령화만 심해진다”며 “지금 모든 활터와 국궁 대회에서 거리를 145m로만 규정했다. 긴 거리나 짧은 거리를 쏘거나, 클레이 사격처럼 움직이는 경기를 만들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정책도 꼬집었다. “이전 정부에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강제로 합쳐버렸어요. 스포츠가 엘리트체육보단 생활체육 위주로 되는 게 바람직하긴 하죠. 문제는 현실적 여건을 무시하고 1:1로 합쳐놓으니 엘리트체육이 우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생활·엘리트 체육 강제로 합쳐 국궁 자생력 깨져 그는 국궁을 대표적인 피해자로 손꼽았다. “원래 생활체육국궁협회는 상대적으로 젊은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활쏘기를 시도했는데, 대한궁도협회와 합쳐지면서 자발적 동력이 모두 깨져버렸어요. 전통무예진흥법이 있지만 유명무실해요.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최 소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무예사 박사다. 무예사 관련 책만 7권을 냈다. ‘조선무사’에서는 조선시대 병졸의 생활상에 천착했고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에선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왜곡된 모습으로 표현하는 전통무예의 실상을 알리는 데 애썼다. 그는 “지금은 병서에 관해 쓰고 있다. 저술 당시의 사회적 상황을 담아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10여개 나라 색다른 맛 하루에 맛보자

    “군포에서 하루 10여개국 여행하는 특별한 체험 하세요.” 경기도 거주 외국인 54만 9503명 중 1만 787명이 거주하는 군포시는 오는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17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나라별 음식경연과 다채로운 공연, 음식 만들기·시음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군포시 주최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지원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코코넛 밀크를 넣은 쌀가루 반죽에 새우를 얹어 구워낸 베트남 붕따우의 특산음식 ‘반콧’을 비롯해 태국의 돼지고기 죽 ‘카우똠무’, 페루의 ‘카플라카나’가 소개된다. 향신료를 넣은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 왕새우로 만든 중국 산동성 지역의 대표음식 ‘홍샤오 따샤’ 등 10여개국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2014년 시작한 다문화 음식축제는 지난해까지 색다른 30여종의 각국 요리를 선보였다. 1000원으로 엽전 3개를 교환하면 세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 전통무예 태권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의미의 무지개떡 자르기, 나라별 음식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필리핀, 미얀마, 몽골, 베트남 등의 전통춤과 비보이 댄스,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등이 이어진다. 체험 부스에서는 야자수 잎으로 만든 원뿔형의 베트남 모자 ‘논’ 만들기, 각국 전통의상 입어보기 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원형단상에 올라가 상대편을 떨어뜨리는 미국의 전통놀이 ‘유령권투’, 고리 던지기인 일본 전통놀이 ‘와나게’ 등의 놀이체험이 열린다. 세계 전통차 시음 판매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라며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포토] 의장대원들이 펼쳐 보이는 전통무예시범

    [서울포토] 의장대원들이 펼쳐 보이는 전통무예시범

    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의장대원들이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열정적인 동아리 홍보

    [서울포토] 열정적인 동아리 홍보

    개강을 맞아 17학번 신입회원 모집을 위해 서울대학교 전통무예연구회 회원이 전통무예 시범을 보이며 동아리 홍보에 열중이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광역자치단체 2016년 마감 뉴스] 화마·차바가 할퀸 민심… 예산 싸움에 시끌… 세계가 지킬 숨비소리

    [광역자치단체 2016년 마감 뉴스] 화마·차바가 할퀸 민심… 예산 싸움에 시끌… 세계가 지킬 숨비소리

    2016년 병신년(丙申年) 전국 17개 광역지방정부는 지방자치의 필요와 중요성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여실히 보여 주었다. 청와대 등 중앙정부의 실정으로 국정이 흔들려도 지방정부는 위민 행정으로 시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하는 버팀목이 되었다. 병신년을 보내며 17개 광역지방정부의 성과와 위기들을 짚어 본다. 청년수당 시범실시 정부와 갈등 ●서울시(박원순 시장) ‘박원순표 청년수당’(청년활동지원금제)은 보건복지부와 갈등을 빚으며 국무회의에서도 논란이 됐다. 올해 서울 청년(만 19~29세) 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 이 사업은 소득 수준이 낮은 미취업자·졸업유예자에게 매월 50만원씩 활동보조금을 주는 정책이다. 복지부는 “중앙정부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권취소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시는 소득 수준 제한을 강화한 뒤 내년 1월 복지부와 재협의할 방침이다. 청년수당을 포함한 내년도 청년지원정책의 예산은 올해의 두 배가 넘는 1805억원이다. 3.7㎞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부산시(서병수 시장) 연말인 30일부터 해운대구 원동IC에서 올림픽교차로까지 3.7㎞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운영을 개시했다. 서울시가 이명박 시장 시절에 도입한 정책이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했던 서울시의 경우 시행 초기 교통사고가 빈발했던 점을 감안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초기 17개 중앙정류장에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요 교차로에도 모범 운전자를 배치해 교통안내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부산시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이므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문시장 화재…700여억 피해 ●대구시(권영진 시장)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지난 11월 30일 새벽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지구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679개 점포를 모두 태우고 59시간 만에 간신히 진화됐다. 피해액은 총 700여억원에 이른다. 당시 상인 대부분이 퇴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뒤 온정이 이어져 각계에서 60여억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국내 세번째 인구 300만명 돌파 ●인천시(유정복 시장) 인구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부산에 이어 국내 세 번째다. 지난 10월 19일 오후 1시 현재 인천의 등록인구는 내국인 294만 1405명, 외국인 5만 8608명 등 300만 1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 인구가 1979년 100만명, 1992년 200만명에 이어 300만명을 넘어선 데에는 송도, 청라, 영종 등 3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수도권 주변 인구 유입 등의 영향이 컸다. 매출 2조 도시첨단 국가산단 첫삽 ●광주시(윤장현 시장) 지난 12일 남구 압촌동·지석동 일대에서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광주와 나주혁신도시의 중간 지점에 자리한 이 산단은 2019년까지 1428억원을 들여 48만 6000㎡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전력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밸리 조성과 연계한 주거·유통·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이곳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 등 에너지 관련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매출 2조원, 5000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불량 초등급식 파문에 단가 인상 ●대전시(권선택 시장) 대전 서구 갈마동 봉산초등학교의 불량 급식 파동이 전국을 뒤흔들었다. 깍두기와 단무지 각 한 개, 꼬치에 우동면이 소량 담긴 허접한 식판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학부모들은 물론 전 국민의 속이 상했다. 부실한 무상급식의 실태에 대한 사회 여론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영양교사와 조리원의 갈등, 학교 및 시교육청의 관리감독 부실이 원인이었다.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구로 급식 종사자 전원이 교체됐다. 초·중학교 무상 급식비 단가가 인상됐다. 태풍 ‘차바’로 현대차 공장 침수 ●울산시(김기현 시장) 10월 5일 태풍 ‘차바’가 할퀴고 지나가며 3명이 숨지고 2150억원의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 2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하천·제방·교량 등 2000여개 민간·공공시설이 파손됐다. 승용차 1600여대가 침수됐고 시장 점포 500여개도 물에 잠겼다. 현대자동차 등 일부 공장은 침수로 가동을 멈췄다. 울산시민, 시민단체, 군부대, 지자체 등 전국에서 7만명의 자원봉사자와 4000여대의 장비가 복구에 나서 연말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4년 걸친 정부부처 이전 완료 ●세종시(이춘희 시장) 지난 9월을 끝으로 10개 정부부처가 이전을 완료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났다. 법무부와 외교부 등 나머지 7개 부는 서울·과천청사에 잔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4처·3청도 이전을 끝냈다. 국토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과 나머지 중앙행정기관도 세종시로 옮겨 모두 1만 8000명이 넘는 중앙공무원이 내려왔다. 중앙부처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전 단계부터 4단계에 걸친 이전을 시작했다.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에 내홍 ●경기도(남경필 도지사) 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지방재정 개편안’으로 내홍을 겪었다. 시·군의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을 변경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공동세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내년부터 90%를 우선 배분받던 불교부단체의 일반 조정교부금 방식이 폐지됐다. 수원·성남·화성·용인·고양·과천 등 불교부단체 6곳은 즉각 반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방자치 훼손’이라며 서울 광화문에서 단식농성도 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 놓았다. 숙원사업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강원도(최문순 도지사) 29년 숙원사업인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추진이 확정됐다. 2조 2000억원을 들여 춘천~속초 간 93.9㎞에 고속철도를 건설, 시속 250㎞의 전철을 운행하는 사업이다. 건설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용산~속초 구간을 1시간 50분 만에 주파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사업 기간은 8년이다. 서울과 동해안을 잇는 최단 교통망이 구축되면 화천, 양구, 인제 등 강원도 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인해 침체된 동해안권의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81억 저예산 첫 무예올림픽 호평 ●충북도(이시종 도지사) 9월 17개 종목에 87개국 2000여명이 참가한 전통무예 국제행사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해 주목받았다. 선수단 축소와 관리 부실, 경기운영 미흡 등 지적 속에서도 81억원의 저예산으로 지자체가 주최한 세계 최초의 무예 올림픽이란 점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를 구성한 도는 차기대회를 충주에서 개최한 뒤 다른 회원국에 바통을 넘길 예정이다. 화력발전 감축·보상책 정부 요청 ●충남도(안희정 도지사) ‘수도권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화력발전소가 지목돼 전국 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몰려 있는 충남에 관심이 집중됐다. 53기의 석탄 화력발전소 중 26기가 충남에 있고 신·증설도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긴급히 화전 주변 가정의 실내 공기 질 조사에 나섰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를 열어 화전 감축은 물론 차등 전기요금제를 통한 주민피해 보상대책 등을 중앙정부에 요구했다. ‘탄소법’ 통과…지원 발판 마련 ●전북도(송하진 도지사) 100년 먹거리인 ‘탄소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5월 19일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탄소법)이 국회를 통과해 탄소산업이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국가 차원의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을 발판을 마련했다.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전국 1위 ●전남도(이낙연 도지사) 5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순천시·담양군·완도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아 전국 37개 수상 기초자치단체의 10%를 넘는 성과를 올렸다. 민선 6기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시·군에까지 확산 정착된 것으로 평가된다.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 마무리 ●경북도(김관용 도지사) 지난 3월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1966년 대구시 중구 포정동에 경북도청을 개청한 지 120년, 1966년 대구 북구 산격동 청사로 이전한 지 50년 만에 대구 시대를 마감했다. 신청사는 영남의 길지인 검무산 아래 24만 5000㎡, 건축연면적 14만 3000㎡ 규모로 총 3875억원을 투입해 지어졌다. 경북도는 오는 2027년까지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일대 10.966㎢에 총 3조 628억원을 투입해 인구 10만명 목표의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심사 ‘각하’ ●경남도(홍준표 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으로 몸살을 앓았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무상급식 지원 중단 등의 책임을 묻고자 주민소환을 추진했으나 주민서명 청구 요건인 도내 유권자 10%를 넘지 못해 무산됐다.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를 제출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6일 제10차 위원회의를 열고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부 최종 심사에서 ‘각하’ 결정을 했다. 위원회의는 심사결과 청구 서명이 청구 요건인 27만 1032명(도내 유권자 10%)에 8395명이 모자라 각하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해녀문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제주도(원희룡 도지사) 해녀문화가 11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해녀문화’는 ▲잠수장비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문화 ▲해녀들의 안녕을 빌고 공동체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잠수굿’ ▲바다로 나가는 배 위에서 부르는 노동요 ‘해녀노래’ ▲어머니에게서 딸로, 시어머니에게서 며느리로 세대 간 전승되는 무형유산 ‘여성의 역할’ ▲제주도민 대부분이 공유하는 ‘지역 공동체 정체성’이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증받았다. 도는 내년에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제주해녀문화 등재를 추진해 국가중요어업유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제주해녀문화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전국종합
  • 조선왕의 사냥터 뚝섬서 즐기는 전통 무예·놀이

    조선왕의 사냥터 뚝섬서 즐기는 전통 무예·놀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뚝섬은 원래 왕의 사냥터였다. 조선 태조 때부터 임금이 이곳에서 사냥할 때면 상징기인 ‘독기’(纛旗)를 꽂아놨다. 이 때문에 ‘독도’로 붙여졌던 섬의 이름은 시간이 흐르면서 ‘뚝도’, ‘뚝섬’으로 바뀌었다. 성동구가 이런 역사적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을 축제를 연다. 구는 오는 29~30일 뚝도시장 일대에서 ‘2016 으랏차차 뚝도 사냥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축제에는 주민 4000여명이 참여해 지역관광축제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사냥축제 때는 뚝도시장 일대 도로 250m를 통제해 이곳을 자유롭게 사냥놀이와 활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꾸민다. 사냥 놀이터는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방식) 기법을 활용해 사냥터 분위기를 재현하고 나무 조형물 등으로 숲을 만들어 실감 나게 조성한다. 참여자들은 안전장치가 있는 활로 동물 인형 탈을 쏴 맞추며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칠하기와 국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전통 무관복이나 사냥꾼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구는 축제 현장에서 전통무예인 한무도를 2차례 공연하고 7080세대를 위한 버스킹(즉석 거리 공연)도 준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뚝섬 지역은 조선 시대부터 초원과 한강이 어우러져 경치가 좋고 말이 뛰노는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했다”면서 “사냥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시민들을 매료시켜 지역축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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