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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보이체크 외

    ■ 보이체크 2월2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4시(월 쉼)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게오르그 뷔흐너 작,유리 부드소프 연출.의사의 실험도구로 쓰이는 가난한 병사 보이체크.권력에 억눌린 현대인의 초상. ■ 내 안의 검은 물소리 22일∼2월4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02)813-1674.홍은지 연출.일상의 두려움에 관한 일곱가지 풍경.극단백수광부. ■ 오프로드 3월2일까지 월∼수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리듬공간소극장(02)744-8617.신근호 작,공재민 연출.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광섭과,시각장애를 겪는 피아니스트 진석의 마지막 여행.극단금병의숙. ■ 성냥팔이 소녀 2월2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김동수플레이하우스(02)404-4339.베츠야크 미노루 작,최은승 연출.‘성냥팔이 소녀’에 나오는 소녀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젊은 여인.기억에 의해 일그러지는 평범한 일상.극단움.툼. ■ 유리동물원 26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월 쉼)정보소극장(02)743-7710.테네시 윌리엄스 작,주지희 연출.미국 대공황기 시절 깨지기 쉬운 꿈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극단파크. ■ 설치놀이-놀러오세요 2월12일까지 오후2시∼9시(자유입장,월 쉼)놀이터정미소(02)3672-3001.이영란 작·연출.흙물로 카드쓰기,흙던져 그리기 등 자연의 기억으로 돌아가 관객이 직접 만지고 보고 듣는 참여 놀이.월간객석. ■ 19 그리고 80 3월16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3시(2월1일 쉼)설치극장정미소(02)3673-2001.콜린 히긴스 작,장두이 연출.80세 할머니와 19세 청년의 사랑을 통해 본 삶의 아름다움.월간객석. ■ 李箱의 날개 3월2일까지 화∼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대학로극장(02)764-6343.이상 작·채윤일 연출.추락사한 김해경을 둘러싼 죽음의 진실.극단쎄실. ■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2월23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극장 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제주 4·3사건을 소재로 민중의 끈끈한 생명력을 전통놀이로 형상화.극단목화.
  • 연극/10그리고 80 외

    ■ 19 그리고 80 9일∼3월16일 화·목·금 오후 7시30분,수·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 3시(2월1일 쉼)설치극장 정미소(02)3673-2001.콜린 히긴스 작,장두이 연출.80세 할머니와 19세 청년의 사랑을 통해 본 삶의 아름다움.월간객석. ■ 투란도트 9일까지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오후 7시30분)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64-8760.차근호 작,주요철 연출.설화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초연작.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사랑을 지키는 두 연인.주호성·장성원 출연.극단반도. ■ 거기 2월23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4시30분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코너 맥퍼슨 작,이상우 연출.강릉의 바닷가 마을 술집에서 오순도순 나누는 귀신 이야기.극단차이무 ■ 李箱의 날개 3월2일까지 화∼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대학로극장(02)764-6343.이상 작·채윤일 연출.추락사한 김해경을 둘러싼 죽음의 진실.극단쎄실. ■ 고딩은 아름답다 10일∼3월2일 평일 오후 3시,토·일 오후 2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923-2131.김영수 작·연출.역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의 일상을 담은 3개의 에피소드.청소년연극.극단신화. ■ TV동화 행복한 세상 8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샘터파랑새극장(02)741-9721.최민아 작,임형택 연출.5개의 에피소드로 삶의 소중함 일깨우는 가족극.떼아시네. ■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2월23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극장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제주 4·3사건을 소재로 민중의 끈끈한 생명력을 전통놀이로 형상화.극단목화.
  • 연극

    ◆ TV동화 행복한 세상-1월8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샘터파랑새극장(02)741-9721.최민아 작,임형택 연출.5개의 에피소드로 일상의 소중함 일깨우는 가족극.떼아시네. ◆ 인생은 굿이다-26·27일 오후 2시·7시30분,28·29일 오후 4시·7시 연우소극장(02)2212-2741.송형종 연출.무녀 배우 한영애의 인생을 굿과 연기로풀어낸 모노 드라마.나이테. ◆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2월23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극장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제주 4·3사건을 소재로 민중의 끈끈한 생명력을 전통놀이로 형상화.극단목화. ◆ 마당놀이 심청전-1월5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 1시·5시 국립극장 마당놀이전용극장(02)741-5161.김지일 작,손진책 연출.웃음과 풍자로 꾸민 심청전.윤문식,김성녀,김종엽 출연.극단미추. ◆ 안티고네 인 서울-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바탕골소극장(02)766-2124.야노쉬 그와바츠 작,전용환 연출.노숙자를 통해 본 서울.인간 존엄성의 메시지 담은 블랙코미디.극단청랑. ◆ 호랑이이야기-1월30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3시(월쉼)동영아트홀(02)499-3487.유홍영 연출.새끼 호랑이를 구해주다 과거시험에 떨어진 젊은이에게 은혜를 갚는 이야기.어린이연극 전용극장 개관 기념공연.극단사다리. ◆ 월미도 살인사건-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인켈아트홀(02)741-0251.츠카 고헤이 작,전훈 연출.해변에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되다.보이는 것 이면의 진실을 추적.애플씨어터. ★길면 뒤부터 자르세요.(뮤지컬보다는 연극을 자르세요)
  • 연극

    ● 황가 맹가 29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 마로니에소극장(02)747-0656.박인혜 작,한규용 연출.실패한 두 중년 남자의 기막힌 동거 이야기.극단아우내. ● 마술☆은 이루어진다 21·22일 오후 4시·8시30분 정동A&C(02)425-2554.신세대 마술사 이은결,최현우가 펼치는 마술의 향연.비즈매직. ● 인생은 굿이다 26∼29일 평일 오후 2시·7시30분,토·일 오후 4시·7시연우소극장(02)2212-2741.송형종 연출.무녀 배우 한영애의 인생을 굿과 연기로 풀어낸 모노 드라마.나이테. ● 웰컴 투 동막골 29일까지 평일 오후 8시,토·일 오후 3시·7시(월 쉼)LG아트센터(02)2002-0114.장진 작·연출.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모여 벌이는 이야기.윤주상 임하룡 신하균 정재영 임원희 출연.수다. ●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2월23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극장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제주 4·3사건을 소재로 민중의 끈끈한 생명력을 전통놀이로 형상화.극단목화. ● 마당놀이 심청전 1월5일까지 화∼목 오후 7시30분,금·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 1시·5시 국립극장 마당놀이 전용극장(02)741-5161.김지일 작,손진책 연출.웃음과 풍자로 꾸민 심청전.윤문식,김성녀,김종엽 출연.극단미추. ● 시유어겐 31일까지 화∼목 오후 7시30분,금·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대학로 리듬공간(02)3675-5159.홍석환 작,김재권 연출.포장마차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 벌이는 작은 해프닝.극단여기. ● 안티고네 인 서울 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바탕골소극장(02)766-2124.야노쉬 그와바츠 작,전용환 연출.노숙자를 통해 본 서울.인간 존엄성의 메시지를 담은 블랙코미디.극단청랑.
  • 연극/웰컴투 동막골 外

    ■ 웰컴투 동막골 14∼29일 평일 오후8시,토·일 오후 3시·7시(월 쉼)LG아트센터(02)2002-0114.장진 작·연출.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모여 벌이는 이야기.윤주상 임하룡 신하균 정재영 임원희 출연.수다. ■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2월23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아룽구지극장(02)745-3967.오태석 작·연출.제주 4·3사건을 소재로 민중의 끈끈한 생명력을 전통놀이 등으로형상화.극단목화. ■ 마당놀이 심청전 1월5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 1시·5시 국립극장 마당놀이전용극장(02)741-5161.김지일 작,손진책 연출.웃음과 풍자로 꾸민 심청전.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출연.극단미추. ■ 시유어겐 31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대학로 리듬공간(02)3675-5159.홍석환 작,김재권 연출.포장마차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 벌이는 작은 해프닝.극단여기. ■ 오 헨리의 사랑이 머문 자리 1월19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4시30분 대학로단막극장(02)765-1544.오 헨리작,함형식·이자순 연출.‘경관과 찬송가’‘20년 후’‘마지막 잎새’ 등단막극 3편.단막극장. ■ 안티고네 인 서울 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월 쉼)바탕골소극장(02)766-2124.야노쉬 그와바츠 작,전용환 연출.노숙자를 통해 본 서울.인간 존엄성의 메시지를 담은 블랙코미디.극단청랑. ■ 호랑이이야기 1월30일까지 평일 오후 2시·4시,토·일 오후 1시·3시(월쉼)동영아트홀(02)499-3487.유홍영 연출.새끼 호랑이를 구해주다 과거에 떨어진 젊은이의 이야기.어린이연극 전용극장 개관 기념공연.극단사다리. ■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29일까지 화·목·금 오후7시30분,수·토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3시 산울림소극장(02)334-5915.김형경 작,임영웅연출.상처받은 30대 후반 여성의 자아찾기.극단산울림.
  • 27일 ‘서울사랑 축제’ 시청앞 ‘차 없는 거리’로

    월드컵 때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졌던 광화문·세종로와 시청앞광장 일대가 오는 27일 서울시민을 위한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날(28일)을 맞아 27일 세종로와 광화문,시청 앞 일대의 교통을 통제하고 다양한 내용의 ‘서울사랑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문화·예술계,언론계 등 각 분야 시민대표 61명으로 ‘서울사랑 시민모임’(공동대표 박용성·최불암)을 구성,축제를 준비해 왔다. 우선 오전 10시부터 장충단공원에서는 ‘서울을 입고 걷자.’라는 주제로서울 슬로건인 ‘Hi Seoul’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남산순환도로∼남대문∼시청을 거쳐 세종로까지 걷는 ‘서울사랑 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세종로에서는 한국의 국악,중국의 교예단,일본의 오키나와 전통북춤 등이 참가한 한·중·일 문화공연이 열리고,오후 3시30분부터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놀이인 차전놀이와 고싸움이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용규기자 ykchoi@
  • [개혁 모범 지자체를 가다] 전북 전주시

    ‘맛과 멋의 전통이 흐르는 도시’ 전북 전주시가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시내를 관통하는 전주천이 60만 시민의 사랑을 받는 청정하천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전주시가 추진한 ‘전주천 자연하천 조성사업’은 오염된 도심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전주천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전주 8경’의 하나로 불릴 만큼 연중 맑고 깨끗한 물이 흘렀다.시민들이 낚시하고 멱을 감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고,이곳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인 얼큰한 ‘오모가리탕’은 전주를 대표하는 토속 음식이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 도시 발달과 함께 전주천은 오염되기 시작했다.양안은 콘크리트 호안블록으로 뒤덮였고 고수부지는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했다.온갖 오폐수와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급기야 죽음의 하천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기형 물고기가 많아졌고 하천의 생태적 기능이 마비돼 수질은 악화됐다. 하지만 시가 90년대부터 오폐수와 생활하수를 제외한 빗물만 유입되도록 차집관거를 묻으면서 수질이 개선되기 시작했다.2000년부터 추진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은 전주천이 되살아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사업 초기에는 예산낭비라는 등 비판여론이 거셌다.하지만 시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2000년부터 올해까지 119억원을 들여 한벽보 상류에서 삼천 합류지점까지 7.2㎞를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었다. 우선 기존에 설치됐던 콘크리트 호안블록을 걷어내고 자연석으로 꾸몄고 여울과 소를 반복적으로 설치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수질정화 효과를 최대화했다.미관을 해치는 콘크리트 보는 자연석을 이용한 어도로 개량,어류 이동을 원활히 했다.한벽루 부근에는 고무보를 설치,풍부한 유량을 확보하고 홍수조절 기능도 갖도록 했다. 고수부지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수생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터를 만들었다.호안에 담쟁이넝쿨을 심어 경관을 가꾸고 산책로,휴게시설,전통놀이마당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같은 노력 덕택에 3급수 이하였던 전주천은 1∼2급수로 거듭났다.1급수 지표어종인 쉬리와 버들치가 돌아왔고 피라미,모래무지 등 어류25종이 사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했다.천변에는 개망초,쇠뜨기,달개비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한다.생태계가 복원되면서 중대백로,왜가리,해오라기 등이 크게 늘었다.먹이가 풍부해 겨울철에도 남아 있는 여름철새들이 눈에 띄기도 한다. 가장 큰 혜택은 전주시민들에게 돌아왔다.다시 전주천에서 고기를 잡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고,전주천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와 운동시설,휴식공간에는 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운동과 삶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전주천은 환경단체와 타지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대상으로도 인기다.7월에는 제5회 일본 강의 날을 맞아 도쿄에서 열린 국제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전주시는 생태도시로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쉬리 캐릭터’를 특허출원,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시내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하천인 삼천도 2004년까지 생태계를 복원시켜 녹색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지자체 개혁박람회 심사위원인 전북대 경제학부 원용찬(元鏞燦) 교수는 “죽어가는 하천을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되살린 전주천은 전국 주요 도시의 환경오염 방지와 생태계 복원의 기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김완주 시장 “민·관 머리 맞대고 노력한 결과” “전주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은 개혁성,공공성,효과성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사업입니다.” 김완주(金完柱) 전주시장은 16일 “전주천이 쉬리와 다슬기를 볼 수 있고 물장구 치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전주의 젖줄로 거듭난 것은 전주천을 살리려는 많은 시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시장은 잡초와 돌무더기가 나뒹굴고 버려졌던 하천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체험장으로,시민들에게는 조깅과 산책을 하는 휴식·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된 것을 보고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초기에는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이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문가와 시민단체,민·관 등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전주천에 자연학습관과 자연체험관을 건립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전주의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 경복궁·창경궁등 4대문안 문화유산 문화관광벨트 구축한다

    경복궁과 창경궁 등 서울 4대문안 역사문화유산이 문화관광벨트로 연결돼 발굴·복원·정비된다. 서울시는 15일 ‘4대문안 문화관광벨트 조성·활용방안’을 마련,▲정동∼세종로∼경복궁▲북촌∼인사동∼창경궁▲대학로∼낙산∼동대문▲청계천 복원구간▲명동∼남대문∼남산 등 5개 거점별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일제에 의해 단절된 종묘와 창경궁 연결 공사를 2005년부터 시작하고 청계천 광통교와 수표교를 2006년까지 복원,‘다리밟기’등 전통놀이를 재연할 계획이다. 종로구 가회동 등지의 한옥 924채에 대해 보존사업을 벌이는 한편 숙정문(북대문)을 팔각정,삼청각 등과 연계해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2006년까지 강북지역에 1500석 규모의 전용공연장 1곳과 월드컵공원이나 낙산공원 등을 활용한 야외공연장 4곳을 각각 건립하고 1000억원을 기금으로 문화예술 창작·보급 지원과 문화유산 발굴·보존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서울문화재단을 내년 7월 설립할 예정이다. 류길상기자
  • 차례 지내고 놀이마당 가자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든,돌아갈 고향이 없거나 서울이어서든 추석 명절에 서울에 남아 있는 사람은 심심하다.자치구 등이 준비한 행사를 꼼꼼히 챙겨보면 아침 차례를 지내고 남는 시간을 빈둥대지 않고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한가위연휴기간인 20∼22일 남산,여의도,천호동,보라매,용산,영등포공원에서는 ‘민속놀이 마당’이 펼쳐진다.투호·널뛰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시가 준비한 제기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남산 국립극장 야외마당을 들러보자.중구청 등이 마련한 ‘토요문화광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은 6시부터 해오름극장 분수대광장에서 ‘장필순의 가을이야기’공연이 열리고 앞선 오후 4시부터는 하늘마당에서 농악놀이,전통민속놀이 등이 함께하는 ‘한가위마당’이 개최된다. 강북구 수유6동 강북구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살아 있는 곤충체험장’은 20·21일을 쉬고 22일 문을 연다.관람료 2000원을 내야 하지만 나비·딱정벌레·장수풍뎅이·털두꺼비하늘소 등 도시에서 보기힘든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더없는 기회다.901-6323. 송파구 잠실동 서울놀이마당(414-1985)은 정기적으로 해 온 주말공연을 거르지 않는다. 21일에는 경기민요·남사당놀이,22일에는 평택 농악놀이·마들농요 공연이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중구 필동의 남산골 한옥마을(2266-6937)을 찾으면 20일 오후 3시 초등학생들의 귀여운 널뛰기 시범과 강령탈춤 등이 선보인다.21일 밤 8시 전통타악퍼포먼스,22일 오후 4시 ‘배비장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또 21·22일 오후에 열리는 ‘남산골 노래자랑’에 참가해 감춰둔 노래 솜씨를 뽐내보자. 이밖에 운현궁(766-9090),종묘공원(762-8263),선유도공원(3780-0885),월드컵공원(304-0085),남산 외인아파트 부지에 조성된 야생화공원(753-5576) 등도 찾아볼 만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6~15일 ‘과천 마당극제 2002’/ 다양한 색깔 마당극 만나보세

    ‘푸른 도시 과천에서 신명나게 놀아보자.’ ‘과천 마당극제 2002’가 6∼15일 경기 과천 일대에서 열린다.해외초청작 8개국의 10편,국내작 23편이 과천시민회관과 거리공연장 등지에서 ‘열린 무대’를 선보이는 것. 해외작은 실내·야외·거리극 등 색깔이 다양하다.특히 거의 접하기 힘든 쿠바의 작품을 만나는 기회다.엘 시에르보 엔칸타도 극단의 ‘해변의 새들’은 철창에 갇힌 새처럼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인간의 모습을 반라로 표현한 화제작이다.시끌벅적한 음악과 함께 알록달록한 광대들을 험상궂은 경찰관이 쫓는 콜롬비아 타제르 극단의 ‘공연하지 마!?’도 주목할 만한 작품.우리의 70,80년대와 비슷한 사회현실을 거리예술로 풍자해냈다. 거리의 공연예술가를 뜻하는 ‘버스커’(Busker)들도 과천을 찾는다.영국의 풍자 코미디 연기자 프레이저 후퍼,일본의 유랑예인 무라사키 슈지 등 해외의 유명 버스커들이 저글링·코미디·마술·마임 등을 펼칠 예정. 국내작은 사회성이 강한 작품과 전통극으로 나뉜다.분단 문제를 다룬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꼬대각시’와 놀이패 신명의 ‘꽃등 들어 님 오시면’,노동자문화에 관한 보고서인 극단 현장의 ‘꽃 피고 꽃 지는 줄 모르고’에는 우리 현실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다.‘흥부네 박 터졌네’와 ‘창작 판소리한마당’은 모처럼 전통의 향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무대.이밖에 어린이·청소년극도 준비돼 있다.전통놀이체험,페이스페인팅,인형제작과 조종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유료 공연 티켓은 3000원,8회 공연을 관람할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1만원.조직위 홈페이지는 www.madang.or.kr.(02)504-0947. 김소연기자 purple@
  • 연극/갈매기 등

    ◇갈매기= 19일까지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71-1742.안톤 체호프 작,김철리 연출.사실주의 연극의 장을 연 러시아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연출노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을 찾는 예술가의 삶과 죽음을 성찰.무료공연.국립극단. ◇어!머니?= 20∼8월11일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4시·7시(월 쉼)씨어터 제로(02)3143-3500.장정일 원작,차명욱 연출.2명의 수감자가 어머니에게 품는 그리움.극단 고리. ◇우수 마당극 퍼레이드= 20·27일 오후7시30분,21·28일 오후5시 국립극장하늘극장(02)2278-5818.신명아트센터,극단 갯돌,민족예술단 우금치,놀이패열림터,금수예술마을 등 지역 공연단 초청 마당극 잔치. ◇만남=20∼8월22일 오후2시·4시30분(월,8월 8·9일 쉼)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02)499-3487.유홍영·나카지마 켄 연출.한국과 일본의 전통놀이를 이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그림.한·일 어린이극 전문극단의 합동 공연.극단 사다리·가제노코큐슈. ◇내사랑 DMZ=19∼8월25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4시30분·7시30분,일오후3시·6시(월 쉼)극장 아룽구지(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 지키고자 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게 하는 가족극.극단 목화. ◇모자와 신발= 28∼8월11일 오후2시·4시(8월5일 쉼)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80-1300.김민정 작·연출.신발을 찾아 떠나는 모자의 여행기.극단 사다리.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 24∼8월4일 오후1시·3시(월 쉼)정동극장(02)7511-500.김성제 연출.피아노와 플루트의 선율 위에 펼쳐지는 마술,종이접기,그림자극.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연극.극단 성시어터라인. ◇혜화동 파출소2=28일까지 오후4시30분·7시30분(월 쉼)창조콘서트홀(02)744-8617.김은숙 작,윤영선 연출.죽은 자를 재판하는 파출소의 풍경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봄.극단 얼. ◇2002 첫사랑= 8월25일까지 평일 오후6시 토·일 오후3시·6시(월 쉼)소극장 아리랑(02)741-5332.방은미 작·연출.학생들의 꿈과 가치관을 첫사랑의 경험으로 풀어낸 청소년 연극.극단 아리랑.
  • 전국 9곳 전통테마마을/ 농촌속엔 고향·자연이 있다

    ‘산과 바다처럼 늘 가던 곳은 싫다.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피서를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이런 곳을 찾고 있다면‘농촌 전통테마마을’을 권하고 싶다.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이 공공단체와 기업체의 주5일 근무제 정착을 앞두고 준비한 전통테마마을 9곳은 각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도시민들을 손짓하고 있다.마을별로 볼거리,먹거리,배울거리,놀거리,살거리,알거리,쉴거리 등 7가지 자원을 갖춰놓고 있어 온가족과 함께 하는 휴식의 기쁨을 더해 주고 있다. ◇녹색체험-농촌 테마마을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녹색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현재는 대표적인 친환경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정착돼 있다. 뒤늦게 출발한 우리는 지난해 농진청이 전국의 30개 마을 가운데 고유의 전통문화와 행사 운영능력을 두루 갖춘 9개 마을을 엄선했으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마을당 1억원씩을 지원해 육성하고 있다. 테마마을을 방문하면 농민들이 내준 방에 묵으며 토속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지역에 전해오는 전통놀이와 문화를 배우게 된다. 산나물 채취와 장(醬)담그기,유기농업 체험,숯굽기 등 지역과 계절에 따라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밤에는 모닥불에 둘러앉아 마을의 유래와 농촌의 애환을 주고받는 사랑방이야기 시간이 준비되며 지역 특산물을 사고 파는 시간도 마련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역 프로그램 가운데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다랭이 마을에서는 해안에 인접,바다와 어우러지는 계단식 논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해수면과 마을의 경사가 45도인 이곳에서는 다랭이 논에서의 농사 체험과 함께 조개 채취,해변산책 등 바다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낙조와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삿갓배미 찾기,추억의 시골학교 운동회,마늘쫑뽑기,도롱이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정취가 넘치는 원두막과 맛깔스러운 토속음식이 마련된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군량1리는 전통 농경생활을 체험하면서 도자기 만들기,짚공예 등을 준비,도시민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게된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2리 테마마을에서는 한때 맥이 끊어졌던 ‘탁장사놀이’를 재현함과 동시에 순박한 산골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전북 완주군 경천면 구재마을에서는 야생화와 토종곤충을 테마로 손님을 맞고 있다. 특히 구재마을은 활렵수림이 울창한데다 곤충,파충류,양서류 등 모든 생태계를 거의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어 자녀들 학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는 화랑체험과 숯공예 등을,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신풍리에서는 감물염색과 제주민속놀이 체험과 제주 사투리 따라하기등 독특한 테마를 개발해 놓고 있다. 종가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충남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에서는 보리 고추장 담그기,전설이 깃든 7개 바위 탐방 등을,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에서는 도선국사와 고로쇠 간장·된장을,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는 조선시대 선비의 삶을 체험하는 것을 테마로 개발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비용 및 준비물-1박2일 기준으로 어른은 3만원,어린이는 2만원이며 첫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 식사가 토속음식 위주로 제공된다.체험도구는 마을에서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간편한 복장에 세면도구 정도만 준비하면 된다.체류기간은 더 늘릴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031)299-2682.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문화광장/연극

    ◇ 만남 = 20일∼8월22일 오후2시·4시30분(월,8월8·9일 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02)499-3487.유홍영·나카지마 켄 연출.한국과 일본의 전통놀이를이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그림.한·일 어린이극 전문극단의 합동 공연.극단 사다리·가제노쿠큐슈. ◇ 내사랑 DMZ = 19일∼8월25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요일 오후4시30분·7시30분,일요일 오후3시·6시(월요일 쉼) 극장 아룽구지 (02)745-3967.오태석 작·연출.DMZ를 지키고자 하는 동물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돌아보는 가족극.극단 목화. ◇ 신심청전 심청이의 소원 = 25일까지 평일 오전11시 오후 2시·4시,토·일요일 오후12시30분·2시30분 문화일보홀(02)3701-5757.김학재 연출.전래동화를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신명나게 표현한 어린이 마당놀이극.수익금 2% 백혈병 투병 어린이 지원.극단 마당. ◇ 혜화동 파출소2 = 28일까지 오후4시30분·7시30분(월 쉼) 창조 콘서트홀(02)744-8617.김은숙 작,윤영선 연출.죽은자를 재판하는 파출소의 풍경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봄.극단 얼. ◇ 2002 첫사랑 = 8월25일까지 평일 오후6시,토·일요일 오후3시·6시(월 쉼)소극장 아리랑(02)741-5332.방은미 작·연출.기숙학교 학생들의 꿈과 가치관을 첫사랑의 경험으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연극.극단 아리랑. ◇ 찬란한 슬픔 = 11일 오후7시30분,12·13·14일 오후4시30분·7시30분 학전블루 소극장(02)766-1482.노경식 작,박용기 연출.80년 5월 광주를 통과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삶을 통해 역사의 양면성을 고찰.극단 고향. ◇ 고도를 기다리며 = 28일까지 화·수·목요일 오후7시30분,금·토요일 오후4시·7시30분,일요일 오후3시 산울림 소극장(02)334-5915.사뮤엘 베케트 작,임영웅 연출.부조리극의 효시.33년째 공연을 이어오는 극단 산울림의 대표작.
  • 20~28일 국제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축제, 14개국 29작품 한자리에

    곧 시작될 여름방학에 아이들에게 보여줄 만한 연극이 뭐 없나 고민하는 부모에게 희소식이 있다.평생 한번 만날까말까한 세계적인 아동·청소년극이한자리에 모이는 것.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가 총회 및 공연예술축제(www.assitej korea.org)를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연다.3년마다 열리는 이 축제가 아시아 지역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서 전통과 첨단기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축제에는 해외공식참가작 8개를 포함한 13개국 17개 작품과 12개 국내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총회·공연과 함께 포럼,워크숍 등의 행사도 열린다. 공식참가작 가운데 아시아에서 온 4개는 각국의 전통과 현대적 양식이 결합한 작품들.일본의 ‘토핀샨’(4∼12세)은 그림자·팽이놀이 등 전통놀이를 활용했고,스리랑카의 ‘모자장수’(5∼12세)는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곡예연기가 볼 만하다. 브레히트의 대표작 ‘코카서스의 백묵원’(6∼12세)은 필리핀 극단을 만나 새롭게 태어났다.필리핀 남부의 가상왕국을 배경으로 민다나오 지방의 전통음악과 무용,민속을 녹여낸 것.중국의 ‘행복한 새’(7∼15세)는 20여명이 출연하는 대형 음악극으로 중국의 아동연극제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한 교훈적인 작품이다. 아시아권 밖에서는 멀티미디어 등 첨단기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초청,국내에서 보기 힘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특히 독일의 ‘놋쇠병정’(6세 이상)은 안데르센 동화를 멀티미디어 그림자 인형극으로 탈바꿈시킨 작품.거대한 원형풍선에 관객이 들어가는 환상적인 체험 기회도 마련돼 있다.2000년독일 총리상 수상작. 지구 모양의 장치에 매달려 우주와 인간의 역사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벨기에의‘타이요’(7∼12세),한 소년의 실종사건을 2개의 대형스크린과 TV모니터에 투사해 흥미진진한 탐정소설로 풀어가는 영국의 ‘아들’(14세 이상),이끼 낀 동굴벽 등을 배경으로 테크놀로지 댄스를 선보이는 호주의 ‘동굴’(4∼12세)도 실험성이 빛난다. 이밖에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 영국의 자유참가작들을 만날 수 있다.자막 없이 영어로 공연하지만,대사가 거의 없는 작품이 대부분이라 큰 불편은 없다. 국내 작품으로는 오태석이 연출한 최초의 청소년극 ‘내 사랑 DMZ’가 눈길을 끈다.비무장지대에 사는 십장생과 가족들이 그곳에 묻힌 남북한 병사를 깨워내 무분별한 개발에 저항한다는 내용.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난타’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도 만날 수 있다. 송애경 축제감독은 “아동·청소년극이라고 이름 붙은 연극들이지만 출연진은 모두 성인들”이라면서 “세계 최고의 전문 극단들인 만큼 어른 관객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다양하다.무대도 문예진흥원 예술극장과 국립극장,예술의전당,대학로 소극장으로 작품의 성격에 따라 나뉘었다.관람료는 1편에 1만 5000원.5만원에 7편을 볼 수 있는 가족권과 2만원에 3편을 볼 수 있는 학생권도 있다.(02)745-5863. 김소연기자 purple@
  • 한·독戰 앞서 축제 연다, 오늘 상암경기장 주변

    독일과 준결승전이 열리는 25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을 보여주는 축제한마당인 ‘원더풀 서울’이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기장을 찾는 내외국인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경기시작(오후 8시30분)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유니세프광장,전통놀이마당 등 경기장 주변 5곳에서 연출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조 임금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재현한 어가행렬과 민초들의 애환을 담은 남사당놀이,북청사자놀음,태껸 시범,타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경기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길놀이패 공연,취타대 퍼레이드 등도 마련된다.또 널뛰기와 연날리기,투호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최용규기자 ykchoi@
  • [월드컵 피플] 이창주 ‘빈체로’사장

    “여기가 2002년 6월 한국의 ‘현재’를 가장 현장감 있고 박력있게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서울 삼성동에 ‘KT플라자’를 6월 한달 동안 운영하는 문화공연기획사 ‘빈체로’의 이창주(48) 사장이 내세우는 자부심이다.서울 여의도 등 곳곳에 등장한 월드컵플라자중 한 곳쯤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삼성동 ‘KT플라자’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이다.지난 14일 오후 한국·포르투갈의 경기를 기다리는 ‘거리의 붉은악마’들이 가득한 ‘KT플라자’는 무엇이 달랐나.대형 스크린과 스피커·조명 외에 무엇이 더 있었나. 막사 안에 마련된 초고속망이 깔린 컴퓨터 20여대로 붉은악마들이 수시로 인터넷을 즐기고 있었다.무료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도 벌어졌다.플라자 한쪽에서는 멍석을 깔아놓고 외국인까지 참여한 제기차기 시합,화살을 병에 집어넣는 전통놀이 투호,외국인 대상의 전통 혼례의상 입어보기 등이 벌어지고 있었다.KT측이 마련한 대형모형관에서는 한국 정보기술(IT)의 수준을 보여주는 초고속망·인터넷·모바일폰 등의 발전현황을 보여주고있었다. 전통과 현대,놀이와 기술이 한자리에 버무려져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강남의 ‘문화 빠꼼이’들이 어슬렁거리며 재미를 찾고,즐기고 있었다. 이 사장은 “마침 외신기자들의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코엑스 이곳에서 강남구청의 땅과 KT의 IT기술,빈체로의 문화기획이 만나 ‘한국의 현재’가 생생하게 전세계로 전송되고 있다.”고 자랑했다.더이상 한국전쟁과 군사쿠데타,화염병으로 뒤덮인 사회 혼란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닌,미래지향적인 한국 이미지를 수출하는 전진기지라는 것이다. 이탈리아어인 ‘빈체로’는 ‘나는 이길 것이다.’라는 의미.이 사장이 고급 문화,또 스포츠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어 95년에 자본금 1억원으로 세운 회사다.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에서 4년 일한 뒤 87년 유럽으로 건너가 여행사와 스포츠 마케팅사를 운영한 그는 93년 귀국한 뒤 돈보다 문화와 가까이 있고 싶었다.이번 월드컵을 맞아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열어 우리에게 덜 익숙한 보사노바·아카펠라·재즈를 국내 관객에게 소개한 일이나,월드컵 전야제 기획에 참여한 것도 그같은 욕심 때문이었다. 월드컵 16강 진출로 온 나라가 달아오른 요즘 이 사장은 또 다른 기획에 골몰한다.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인천·수원·제주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축구전용구장 10곳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88∼93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유럽에이전트까지 맡았던 그는 90년 국가대표팀의 첫번째 외국인 감독인 크라머 영입에도 관여했다. “축구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유럽처럼 축구전용 경기장에서 대규모 문화공연을 벌여 축구를 생활화해야 합니다.국민 관심이 줄지 않아야 2006년 월드컵에서도 16강·8강에 진출하지 않겠습니까.” 문소영기자 symum@
  • EBS 제1회 ‘청소년 영상제’

    EBS는 공사창립 2주년을 기념해 21세기 영상세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창작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제1회 ‘청소년 영상제’를 마련한다.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공모한 작품 89편 가운데 수상작 9편을 15일 오전10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에서 상영한다. 대상 격인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작은 심동천(창원 경일고)군의 ‘개선문 앞 오후1시’(사진).25분짜리 단편으로,스무살이 되기 직전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과 혼란을 그렸다.방송위원회 위원장상 수상작은 평범한 학생과 장애인 친구가 학교에서 겪는 잔잔한 일상을 그린 박기훈(충남 연무고)군의 ‘우리가 눈 뜰때’.두 사람이 상대에 대한 편견을 버리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담았다.전통놀이인 깍두기와 요즘의 ‘집단 따돌림’을 비교한 신숙(서울 애니메이션고교)양의 애니메이션 ‘깍두기’는 EBS 사장상을 받았다. EBS측은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수준이 기대를 웃돌았다.”면서 “이 영상제를 영화,애니메이션,뮤직비디오 등 한국 영상산업 발달에 기여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제는 21일 오후 8시40분 EBS 창립2주년 기념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이송하기자 songha@
  • 월드컵특집/ 월드컵기간 다채로운 행사

    ‘김덕수의 다이나믹 코리아’공연 말고도 외국인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일만한 문화행사는 많이 있다. 일부 통계로는 외국인 관광객이 평소보다 5% 정도 늘었다고 한다.하지만 서울 명동과 대학로,신촌 등지에는 배낭을 둘러멘 외국인들이 부쩍 눈에 띈다.이들에게 국적불명의 문화보다 토속적인 한국문화를 보여주는 것이 더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문화 월드컵’을 표방해 미국·유럽 등지의 세계적인 작가·연주가들을 다수 초청했지만,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역시 ‘가장 한국적인 것’이 매력이지 않을까.전통미술을 소재로 한 영화 ‘취화선’이 칸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에게 최우수 감독상을 부여한 것처럼. ●국악·음악=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태평서곡’ 연주를 7∼11일 오후7시30분에 연다.15일 오후 5시 단오절을 기념해 ‘수릿날의 즉흥과변주’를 공연한다.대금산조,타악,진주검무,가야금합주,타악앙상블 등이 연주된다.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26일까지 창경궁 명정전과 통명전 일원에서 궁중의례 재현행사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즉위의례’를 재현한다. ●미술·전시회= ‘서울 드럼 페스티벌 2002 미술로 보는 스포츠와 놀이’전에는 10일까지 조선시대 풍속화 30점과 한국 전통 타악기 20여점,연·팽이 등 전통놀이용품 20여점을 선보인다.세계 타악기 70여점을 전시했으며 관객이 시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의 ‘기(氣)’를 보여주는 전시회도 있다.학고재는 29일까지 ‘기운생동’전을 연다.또 전통 기수련법을 계승한 단체인 수선재는 4일까지 서호갤러리에서 ‘한국 기문화’전시회를 열어 관람객에게 수지침을 놓아주거나,체질판별 등 오링테스트를 경험할 기회를 준다. 로댕갤러리는 7월21일까지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줄 ‘안상수 한글상상’전을 연다.전통 목가구와 생활용품을 보여줄 기회도 있다.호암갤러리는 9월1일까지 조선 전통 목가구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조선목가구대전’을,고도사에서는 25일까지 ‘고려 조선 목가구 민속품전’을 연다. ●연극·뮤지컬= 수원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다양한 연극무대가 펼쳐진다.‘수원 화성연극제’가 2∼13일 열리는 것.장안공원,화성행궁,경기문예회관,청소년문화센터 등지에서 국내외 17가지 작품이 선보인다.5∼6일 극단 아리랑의 ‘정약용 프로젝트’,3∼4일 국립극단의 ‘기생 비생 춘향전’,8∼9일 극단 현빈의 ‘굿놀이,선택’등 우리 전통을 현대식으로 풀어낸 작품이 주를 이룬다. 한국 인형극을 대표하는 조용석의 ‘코리아 환타지’는 9일까지 연강홀에서 관객을 맞는다.장구,대금 등 전통악기의 연주에 맞춰 전통의상을 입은 줄인형들이 부채춤,탈춤 등을 펼치는 이색 무대.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는 ‘한·일 공연예술제’의 일환으로 중세편 ‘간(間)’이 공연된다.한국의 무속(巫俗)과 일본의 무인(武人)에 바탕을 둔 전통 연희극으로 비극적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문소영 김소연기자
  • 고양시, 새달2일 ‘세계평화 아동축전-평화 한마당’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다음달 2일 월드컵 개막을 기념하는 ‘세계평화 아동축전-평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엔 축구 신동 김천둥,국악 신동 김희영,우리나라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 박고은양 등 국내 어린이 4명을 포함,전 세계 48개국 어린이 240명이 참가해 문화·예술마당,과학·창작놀이마당,전통놀이마당,월드컵 놀이마당,디지털놀이마당 등으로 나뉘어 100여 가지 이벤트를 벌인다. 그림그리기,연날리기는 물론 널뛰기,투호,윷놀이와 연·부채·제기·하회탈 등을 직접 만들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가지고 물로켓,동력비행기 만들기,직경 2m의 대형축구공에 평화기원 글쓰기도 열린다. 특히 오후 8시에는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메시지 낭독,어린이 난타 공연,참가 어린이 240명의 핸드프린팅 조형물인 ‘평화의 손’ 제막식 등이 이어지는 ‘평화사랑 대축제’가 열려 월드컵의 열기를 더한다. 외국 어린이들은 이에 앞서 26일 입국해 경의선 도라산역을방문하고 월드컵 개막식 참석한 후 거북선나루터 견학 등을 하게 된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울산월드빌리지 25일 ‘오픈’

    울산시는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에 외국인에게 울산을 널리알리고 각종 기념품을 전시·판매할 울산월드빌리지를 25일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월드빌리지는 ▲이벤트 ▲전시홍보 ▲식음 ▲마켓 ▲정보서비스 ▲프레스센터구역 등으로 나뉘어 6월22일까지 운영된다.이벤트구역에서는 공연과 전통놀이를 구경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전시홍보구역에는 울산홍보관과 디지털방송관,입체영상관,인터넷 카페,기업관 등이 들어선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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