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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절씨구~ 세계 전통놀이 재밌고 좋을씨구~ 사우나 하며 피로 풀고

    어절씨구~ 세계 전통놀이 재밌고 좋을씨구~ 사우나 하며 피로 풀고

    각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준비한 한가위 이벤트를 활용하면 더 풍성한 한가위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아기사자 가족 만나고 북극곰 추억하고 에버랜드는 22~26일 카니발 광장에서 ‘사방놀이’, ‘뱀사다리’ 등 옛 전통놀이 4종을 선보인다. 또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주’,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해 이색 명절 나들이 장소로 꾸민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올해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과의 만남과 한복을 입은 사육사가 진행하는 동물 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은 추첨을 통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 연말 영국으로 떠나는 북극곰 ‘통키’와 마지막 추억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가족과 소원 빌고 이벤트 참여하고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2~26일 ‘한가위 축제 한마당’을 연다. 리조트의 스키장 정상에 올라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고 전통놀이 체험 등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이벤트다. 축제 기간 동안 스키장 정상까지 곤돌라를 운영한다. 정상에서는 작은 동물원, 전동자동차, 트램펄린 등이 마련된다. 시계탑 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 널뛰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 요리교실도 열린다. 한화리조트는 지역별 한가위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화리조트 대천은 23일 코럴베이에서 연 만들기와 제기차기, 24일 이벤트 광장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진행한다. 22~25일에는 카페모나에서 케이크&쿠기 만들기, 23~26일에는 사우나에서 윷놀이 이벤트를 연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24일 OX 퀴즈,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쿠아 뽀로로 빌리지,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한다. 한화리조트는 추석연휴인 22일, 25일 잔여객실에 한해 최대 47%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춘서커스 공연 보고 한가위 퀴즈 풀고 대명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는 23일 저녁 그랜드볼룸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을 무료로 연다. 쏠비치 호텔 앤 리조트 삼척은 23~25일 아쿠아월드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황금열쇠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속초 델피노 리조트 아쿠아월드에서는 ‘한가위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열린다. 추석 연휴 3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천안리조트 오션파크는 30일까지 3대가 함께 워터파크 방문 시 입장권을 50% 할인한다. 한국민속촌은 22~26일 추석 연휴 특별행사 ‘한가위 좋을씨고’를 진행한다. 메인 프로그램 ‘놀부네 풍년잔치’에서는 전통 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전통생일상을 재현한 포토존에서는 잔칫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한가위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히면 선물로 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민속촌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의식이 끝나면 고사떡과 음복주를 나누는 성주고사가 진행된다. 농악놀이, 줄타기, 마상무예 등 전통예술을 가을 시즌 축제에서 즐길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조선을 사랑한 英언론인 베델의 히스토리] 베델 생가 英서 첫 확인 성과… 반세기 지나 ‘영원한 한국인’ 부활

    [조선을 사랑한 英언론인 베델의 히스토리] 베델 생가 英서 첫 확인 성과… 반세기 지나 ‘영원한 한국인’ 부활

    대한매일신보와 코리아데일리뉴스(KDN)를 창간해 우리 민족의 항일의식을 고취한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은 1909년 세상을 떠난 뒤 일제의 왜곡과 날조 등으로 한국인의 기억에서 빠르게 잊혀졌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반세기가 지나자 우리에게 남은 것은 베델이라는 이름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정부 수립 뒤 국가 재정비에 정신을 쏟느라 ‘파란 눈의 독립운동가’를 챙기지 못한 우리 자신의 책임이 컸다. 대한민국이 베델을 다시 찾은 건 그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독립된 정부가 세워진 지 20년이 지난 뒤였다.●베델 며느리가 손주 데리고 한국대사관 찾아 프랑스에서 일어난 ‘68혁명’(학생과 근로자가 중심이 된 사회변혁운동)이 들불처럼 유럽 전역에 번지던 1968년 7월 15일. 영국의 ‘더타임스’ 16면에 조그마한 안내 광고 하나가 실렸다. 확대경을 대지 않으면 글자를 읽을 수 없을 정도의 크기였다. “대한민국 정부가 1905년 서울에서 신문을 창간한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이라는 분께 훈장을 드리려고 합니다. 연고자는 런던의 한국대사관으로 연락 바랍니다.” 한국과 영국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진 ‘대영(大英) 남자’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 베델이 세상을 떠난 지 60년이 다 돼서였다. 하루 종일 신문만 읽는 사람이 아니라면 광고의 존재조차 파악하기 힘들 만큼 작게 게재돼 아무 반향도 없었다. 사실 우리 정부는 정말로 그의 후손을 찾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영국 최고 권위지 가운데 한 곳에 광고를 내 독립운동가를 찾으려 나름 노력했다는 흔적을 남기려는 의도가 더 컸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반응이 나왔다. 신문 광고의 크기가 당시 한국이라는 나라의 국력을 반영하는 것 같아 측은해 보였던 것일까. 더타임스가 이 광고를 근거로 이튿날 ‘한국이 한 영국인에게 감사를 표하려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쓴 것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의 대통령 훈장과 트랜지스터 라디오가 과거 한국의 국민 영웅이던 영국인 후손을 기다린다. 1905년 신문을 창간해 일본의 한국 지배에 저항하다가 1907~1909년 사이에 추방당했다는 것 말고는 알려진 것이 없다.”더타임스 기사는 오류가 많았다. 그때까지 우리가 아는 베델에 대한 정보가 이 정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신문에 그의 이야기가 실리자 후손에게서 연락이 왔다. 베델의 며느리인 도러시 메리 베델(당시 52세·2002년 작고) 여사가 딸 수전 제인(당시 12세)과 아들 토머스 오언(당시 9세)을 데리고 한국대사관을 찾은 것이다. 베델 사후 반세기가 넘어 그의 가족과 한국이 다시 만난 순간이었다.●베델, 전 재산 한국에 쏟아 가족들 곤궁한 삶 도러시의 입을 통해 들은 베델 가족의 이야기는 한 편의 가슴 아픈 소설 같았다. 베델의 부인 메리 모드 게일(1873~1965)은 남편 사망 뒤 아들 허버트 오언 친키 베델(1901~1964)을 데리고 결혼 전 살았던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베델이 일본에서 사업을 하며 모은 재산 대부분을 대한매일신보 발간에 쏟아부어 영국에서의 삶은 힘들고 곤궁했다. 도러시가 한국대사관을 찾아왔을 때도 이들은 정부 보조금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었다. 영국의 이웃들은 자신과 가족을 희생해 가며 아무 이해관계도 없던 한국을 도운 베델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메리 여사는 그런 남편을 자랑스러워하며 홀로 아이를 키웠다.한국 정부가 베델의 연고자를 찾았을 때는 그와 조선에 함께 살던 이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뒤였다. 1964년 아들 허버트가 63세에 사망했고 이듬해에는 베델의 부인 메리 여사도 92세로 숨을 거뒀다. 베델의 손녀 수전 제인 블랙(62)은 “할아버지(베델)는 아버지(허버트)가 9살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 역시 내가 10살도 되기 전에 떠났다. 할머니(메리 여사) 역시 말년에 치매 증세를 보여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현재 베델의 후손들은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꾸준히 한국을 방문해 그를 기린다. 베델이 “영원히 살아남게 해 한국 동포를 구해 달라”고 당부한 신보는 어떻게 됐을까. 베델의 비서였던 영국인 알프레드 매넘이 신보사의 2대 사장이 됐지만 1910년 영국 정부의 권유를 받아들여 일본에 신보사를 팔고 떠났다. 이후 신보는 ‘매일신보’로 이름을 바꾸고 조선총독부 기관지로 전락했다. 조선인들의 신뢰도 사라졌다. 매일신보는 해방 뒤 ‘서울신문’으로 이름을 바꿨다. 1950년대에는 이승만 정권을 지지하다가 1960년 4·19 혁명 당시 시위대가 사옥과 시설을 파괴해 희귀 자료 대부분을 잃어버리기도 했다.●베델 다시 살려내는 데 정진석 교수 역할 커 대한민국 역사에서 사라질 뻔한 베델의 발자취를 찾아내 ‘영원한 한국인’으로 부활시킨 이는 정진석(79)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명예교수였다. 1976년 대한매일신보 국한문판 영인 작업에 참여하면서 그의 삶에 매료된 정 교수는 영국 런던정경대(LSE)에 수학하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베델 관련 자료를 하나하나 찾아냈다. 베델이 태어난 영국 브리스톨과 1888~1904년 무역업을 했던 일본 고베 등을 돌며 베델 기록 대부분을 바로잡았다. 지금 우리가 교과서 등을 통해 배우는 베델의 생애는 그가 일생을 바쳐 찾아낸 것들이다. 서울신문 역시 ‘조선을 사랑한 英 언론인 베델의 히스토리’ 기획을 통해 몇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우선 언론학계의 주요 과제였던 베델의 영국 브리스톨 생가를 확인했다. 그간 베델 생가를 찾으려는 노력은 관훈클럽 창립자인 최병우(1924~1958)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 등에 의해 1950년대부터 수차례 시도됐지만 모두 실패했다. 정 교수는 베델의 출생지 주소(Egerton villa, Egerton Road, Horfield)를 구했지만 지금의 영국 주소체계와 달라 생가를 특정하지 못했다. 국가보훈처는 서울신문이 찾아낸 베델 생가(현주소 54 Egerton Road, Bishopston, Bristol)를 검증한 뒤 현충시설로 지정해 역사적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베델 후손들이 보관하고 있던 베델 관련 자료도 독립기념관으로 옮겨 전시하기로 했다. 여기에 서울신문은 베델의 가족관계 일부를 새로 발굴해 그가 왜 일본을 통해 조선에 오게 됐는지를 좀더 명확히 밝혀냈다. 해외 기사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베델이 통신원으로 조선에 와서 쓴 첫 번째 기사(전통놀이 석전)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베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910년대 미국 작가의 역사소설 두 편(황제 납치 프로젝트·황제의 옥새)을 찾아냈다. 베델의 열정에 반해 러시아 기밀문서 등을 찾아내 독학으로 연구하는 외국인을 만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베델의 생애를 소개하며 그의 이름을 알리는 해외 네티즌도 확인했다. 베델의 발자취 찾기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런던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동작구, ‘개방형 경로당’으로 세대와 세대 잇는다

    동작구, ‘개방형 경로당’으로 세대와 세대 잇는다

    요즘 서울 동작구 청송경로당은 전통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생기가 넘친다. 어르신들 고유의 공간이던 경로당이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해 활짝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동작구는 지난 2015년 사당5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열린 경로당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구는 현재 모임방, 체육 시설, 영화 상영방 등으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개방형 경로당’ 23곳,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 복지 센터형 경로당’은 2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결연을 맺어 ‘1~3세대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뿐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구는 또 오는 12월 완공되는 상도1동 경로당을 작은 복지 센터형 경로당으로 추가 지정해 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알차게 보낼 공유 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국판 ‘다낭 용다리’ 유등, 진주 남강의 가을밤 밝힌다

    한국판 ‘다낭 용다리’ 유등, 진주 남강의 가을밤 밝힌다

    무료 입장… 계절 전통놀이 ‘등’ 형상화 진주성 따라 100개 횃불… 진주대첩 재현‘2018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다음달 1~14일 경남 진주시 남강과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유등축제 주제는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이다. 진주성 안에 봄 말타기, 여름 단오 씨름과 그네, 가을 추석 강강수월래, 겨울 설날 연날리기 등 사계절 대표 전통놀이를 표현한 등(燈)을 설치해 사계절 평화롭고 풍요로운 진주시민의 생활모습을 보여 준다. 지난 3년간 받았던 입장료는 없앴다. 축제 기간에 소망등 달기와 유등 만들어 띄우기, 한국의 풍습등 전시, 한국의 등 및 세계풍물 등 전시, 창작 등 만들기 및 전시, 시와 등이 있는 시와 연인의 등 거리, 종교계가 참여하는 종교 참여등 전시를 비롯해 각양각색 등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베트남 랜드마크인 다낭 용다리를 본떠 큰 용 한 마리가 진주성을 수호하며 세계로 뻗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초대형 ‘용다리 유등’도 선보인다. 진주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용, 봉황, 거북, 기린 등 신성한 4령(靈)등이 남강을 밝힌다.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를 나타낸 사신도등, 12마리 대형 군마등, 행복·장수·입신양명·행운재물을 상징하는 4가지 복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행운과 복을 기원한다. 진주성을 따라 100여개의 횃불등이 전시돼 주변을 밝히고 진주대첩을 재현한 등이 진주성 외곽에 설치된다. 축제 첫날 읍·면·동 상징등 거리행렬과 초혼등 점등식에 이어 남강 일원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매일 진주성전투 3D 입체 영화를 상영한다. 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예술제인 ‘제68회 개천예술제’(10월 3~10일)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예술제 개막일과 폐막일 오후 8시에 불꽃놀이가 열린다. 드라마와 유명 배우를 만나 볼 수 있는 ‘2018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2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열려 연기대상 등 각 분야 시상식을 한다. 이 밖에도 진주실크박람회(10월 1~12일 진주남강 야외전시장)와 제125회 진주 전국전통소싸움대회, 시민의 날 행사(10월 10일), 진주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용산 유치원생들, 전통문화 배우러 서당으로

    용산 유치원생들, 전통문화 배우러 서당으로

    살면서 지켜야 할 지혜와 가치, 예의를 가르치는 ‘전인 교육의 장’ 서당이 용산에서 문을 연다. 서울 용산구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마다 지역 내 6~7세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용산서당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한 시간가량의 수업은 ▲천자문과 가까워지기 ▲기본 예절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0곳에서 신청해와 오는 12월까지 8회에 걸쳐 운영하는 데 이어 내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한자를 익히는 즐거움과 공손한 인사법, 친구끼리 양보하는 법 같은 삶의 지혜를 두루 배울 수 있다”고 했다. 분기별로 모집하는 용산서당과 꿈나무서실(붓글씨 실습수업) 정규과정도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서당, 서실 모두 분기별 2만원이다. 용산구 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서당이 지역의 새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규 강좌 외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해 서당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추석명절, 저렴한 가격으로 풍요롭게 준비해요” 양천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진행

    서울 양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018년 전통시장 추석 명절 행사’와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시장 추석 명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신월7동 골목시장(약수시장) 등 5개 시장에서 개최된다. 15일 목동깨비시장·목사랑시장, 18일 신영시장·경창시장, 19일 신월7동 골목시장(약수시장)에선 복주머니 고르기, 제기차기 대회, 투호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주민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열린다. 양천구 자매결연지인 순천시, 부여군, 화순군 등이 참여해 사과, 배, 밤 등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민 편의를 위해 양천구 관내 무료배송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도 생산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행사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추석맞이 선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상인들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류에 빠져봐… 세계 70개국 청춘들 경주로

    한류에 빠져봐… 세계 70개국 청춘들 경주로

    세계 70여개국 청춘들이 우리나라의 대표 한류도시 경북 경주에서 교류와 소통의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경북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은 경북도가 전 세계 젊은이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은 케이팝, 케이뷰티, 한식, 한복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한꺼번에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첫날 오후 2시 HICO 메인무대에서 70개국에서 참가한 청년 500여명 등 모두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 JUMP 공연 및 힙합공연, 세계 민속 공연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세계민속문화축전, 야간에 경주 관광지(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를 둘러보는 신라달빛기행 행사가 이어진다. 둘째 날엔 청년프레타포르테, 외국인 대학생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케이팝 경연대회 및 콘서트, 스토리 두잉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케이팝 경연대회 및 콘서트에서는 헬로우비너스, 위키미키, 길구봉구, 에이플, 제이비트, Chef bibap 등 한류스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엔 글로벌리더스포럼과 글로벌청년골든벨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내내 HICO 1층 실내전시장 등에서는 대구·경북 관광 홍보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또 엿·떡 만들기, 한복체험, 전통놀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되고 30여개국의 지구촌 인테리어 부스에서는 각국의 관광 정보가 제공된다. 이 밖에 청년 푸드트럭 운영, 경북도립국악단 공연, 글로벌 미디어전, 퓨전국악 공연, 색소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경북은 3대 문화권(유교, 불교, 가야) 중심지, 호국·화랑·선비 등 한국 정신문화의 발상지로 손꼽혔지만 이면에는 보수적이고 정체된 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갖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세계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젊은 경북의 기상과 패기를 보여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국 방방곡곡 관광시설 한가위맞이 통큰 할인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각지에서 문화·여행시설을 무료 개방하거나 할인해 준다. 전통놀이와 세시음식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도 기다린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혜택을 누리면서 명절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인 22~26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여행주간은 명절 기간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 20여개 문화재를 이 기간 무료 개방한다.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등 4개 국립공원에서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무료다. 부산, 대구, 광주, 과천 등 4개 국립과학관의 상설전시관 관람료는 50% 할인해 준다. 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 강원 속초 시립박물관, 전남 순천 그림책도서관과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 습지는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 밖에 서울 종로 국립민속박물관이 ‘한가위 한마당’(25~26일), 부산 ‘영판좋다 달(Moon)판이네’(24일), 대구 달서구 ‘빽 투 더 달구벌’(22~26일),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22~26일), 전북 남원 ‘신관 사또 부임행차’(24~25일), 경북 문경 ‘문경새재 달빛사랑 여행’(22일) 등 행사도 참가해 볼 만하다. 문화·여행주간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마다 혜택 조건이 달라 방문 전 반드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용산구, 추석맞이 다문화 요리 대회

    추석을 앞두고 전 세계 명절 음식 한 상이 푸지게 차려진다. 서울 용산구가 8일 오전 11시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여는 ‘제8회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에서다. 대회는 풍요롭고 맛깔스런 ‘다국적 요리 미식회’나 다름없다.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온 결혼 이민자 24명이 경연을 펼치는 가운데 조리된 음식은 주민들이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다.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끼리 어울릴 행사도 곁들여진다. 센터는 결혼 이민자들은 모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주민들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게 매년 대회를 이어 오고 있다. 황혜신 센터장은 “다양한 이벤트로 다문화가족의 조기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광주시, 8일 청소년 문화축제

    광주시, 8일 청소년 문화축제

    경기 광주시 ‘너른고을 청소년 축제’와 ‘남한산성 청소년 영상제’가 오는 8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막이 오른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출품한 창작영상 중 입상작 12작품의 상영회를 시작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에 진출한 광주시 청소년들의 댄스 및 대중가요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가상현실(VR)체험,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22개의 무료 체험부스가 설치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 감성 발라더 듀오 ‘길구봉구’와 리얼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장의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최정상팀 제친 카바디·세팍타크로… 불모지서 꽃핀 기적

    실업팀조차 없는 주짓수 첫 출전서 金 패러·스케이트보드 즐기던 종목서 메달 카바디, 세팍타크로, 주짓수…. 낮은 관심과 지원 등 척박한 환경에 놓인 종목에서는 경기 참가 자체가 기적일 때도 있다. 인도의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1990년 베이징 대회에 정식종목으로 도입돼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남녀 모두 출전했다. 4년 전 인천 대회 때는 남자 대표팀이 동메달도 땄지만 여전히 실업팀도 전무하고, 전용구장조차 없다. 2007년엔 협회가 설립됐어도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지도 못했다. 단복이 없어 결단식도, 개회식도 참석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한 차례도 정상을 내주지 않았던 인도를 꺾고 처음 결승에 진출했고, 은메달을 따냈다. 족구와 비슷한 세팍타크로는 카바디보다 인지도도 높고 역사도 긴 편이지만 종주국 태국의 ‘넘사벽’에 막히는 것은 거의 같다. 그러나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남자 서클(원형경기) 정상에 오르며 동남아 외의 나라로 처음 금메달을 수확한 뒤 꾸준히 메달을 이어가 이번 대회 여자 팀 레구에서 태국에 이어 은메달, 남자 레구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세팍타크로 실업팀 선수는 40여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동남아 강호들을 제치고 은메달을 얻어냈다. 곽성호 여자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에 있는 선수들을 다 합쳐도 웬만한 동남아 국가의 한 지역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교를 다 합쳐도 선수가 300명이 안 되는 남자 대표팀도 ‘말레이시아 특혜’에 유탄을 맞고 결승 문턱에서 돌아서긴 했으나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주짓수에선 성기라(21)가 여자 6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에서도 꽤 많은 이들이 취미로 즐기고 있으나 정식 스포츠로서의 인식은 아직 희박하고 실업팀도 없는 상황에서 따낸 뜻깊은 메달이다. 역시 정식종목으로 데뷔한 패러글라이딩에서 금메달을 딴 크로스컨트리 여자 단체의 이다겸(28), 백진희(39), 장우영(37)과 스케이트보드 동메달을 딴 은주원(17)도 체계적인 지원 없이도 스스로 ‘즐기던’ 것들로 메달을 일궈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추석에 우리 조상들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지냈을까”

    “추석에 우리 조상들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지냈을까”

    경기 시흥시는 다음달 8일과 15일 전통한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능곡동 향토유적 제4호 영모재에서는 오는 15일 오전 우리 조상들이 추석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보냈는지 알아본다. 주말 프로그램으로 8일 생태 소품 만들기, 29일에는 승경도 놀이가 진행된다. 영모재는 광해군의 장인인 문양부원군 류다신 선생의 재실이고 고종22년, 1885년에 건립됐다. 죽율동의 향토유적 제7호 생금집에서는 8일과 15일 오후 추석 대표음식인 송편 빚기를 비롯해 강강술래와 차례 의미 배우기를 진행하며 추석의 절기적 특징을 살펴본다. 생금집은 일반가옥으로 금녕김씨 자손이 12대에 걸쳐 살아온 거주지다. 본체는 1913년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황금깃털이 있는 닭을 키워 부자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차례당 10명을 모집한다. 오는 30일부터 문화바라지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에 회차별 신청 접수하면 추첨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시흥에는 전통한옥 두 곳에 문화유산해설사가 배치돼 전통놀이 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천연염색 체험을 비롯해 계피리스 만들기, 시흥 역사 배우기 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영모재에서는 전통한옥 활용 특별 프로그램으로 비언어극 ‘성가족’을 공연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031-310-6703)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졌지만 잘싸웠다’ 남자 카바디, 비인기 종목 설움 딛고 값진 은메달

    ‘졌지만 잘싸웠다’ 남자 카바디, 비인기 종목 설움 딛고 값진 은메달

    한국 남자 카바디 대표팀이 ‘불모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카바디 대표팀이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가루다 시어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15-26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0년 베이징 대회에 카바디가 처음 등장한 이후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은 이란의 거센 공세 속에 전반을 8-10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 막판에는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점수가 크게 벌어졌다. 전열을 가다듬은 이란이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장 가까이에 자리잡은 이란 응원단의 함성이 높아졌다. 결국 한국은 7점을 추가한 데에 그쳤지만 이란은 16점을 더하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남자 대표팀은 A조 조별리그에서 카바디 종주국인 인도를 24-23으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인도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패배였다.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달린뒤 준결승에서는 역대 아시안게임 메달 3위인 파키스탄(은2, 동5)까지 꺾었다. 5연승을 달려 결승에 안착한 한국은 4년전 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이란을 상대로 다시 한번 무릎을 꿇으며 아쉬워했다.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술래잡기와 공 없이 하는 피구, 격투기를 섞은 듯한 종목이다. 인도 전통놀이가 변형됐다. 공격권을 가진 팀의 선수 레이더가 상대 코트로 들어가 쉼 없이 ‘카바디’ 구호를 외치며 안티들을 터치하고 돌아오거나 안티들이 레이더를 제압하면 득점한다. 카바디는 국내 저변이 취약하다. 2007년에야 대한카바디협회가 설립됐다. 전용 경기장은 물론이고 실업팀도 전무하다. 그래서 남자대표팀 엔트리 12명 중 10명이 인도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이장군(26)은 2014년 인도 리그에 진출해 지난 시즌에는 3번째로 높은 연봉(1억 1000만원)을 받는 최정상급 선수가 됐다. 인도에서 이장군이 거리에 나서면 몰려든 팬들로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인도의 아산 쿠마르가 한국 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종주국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쿠마르 코치는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쿠마르 코치의 지도에 똘똘뭉친 한국 남자 카바디 대표팀은 특유의 끈기를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부산 출신이 대부분인 대표팀은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4년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은메달을 목에 건 카바디 대표팀은 다시 4년 뒤 항저우 대회에서 더 높을 곳을 바라본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단독]베델 한국서 쓴 첫 기사는 돌팔매 놀이 ‘석전’ 소개

    [단독]베델 한국서 쓴 첫 기사는 돌팔매 놀이 ‘석전’ 소개

    1904년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독립운동에 기여한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이 ‘데일리 크로니클’의 특별 통신원으로 일할 당시 한국에서 썼던 첫 번째 기사가 새로 확인됐다. 그동안 역사학계에서는 1904년 4월 16일자 ‘경운궁 화재 사건’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보다 보름 앞선 4월 1일자 한국의 전통놀이인 ‘석전’을 설명하는 기사가 발굴됐다. 16일 영국인 역사연구가 에이드리언 코웰(62·싱가포르 거주)에 따르면 베델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하기 전 데일리 크로니클에서 짧은 특별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1904년 4월 총 두 건의 기사를 썼다. 학계에선 그간 베델이 경운궁 화재 기사 하나만 쓰고 회사를 떠난 것으로 봤다. 코웰은 비슷한 시기 신문을 검색하다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발행됐던 ‘왕거누이 크로니클’에서 1904년 7월 20일자 기사에서 어니스트 베델의 이름을 확인했다. 신문엔 해당 기사가 “데일리 크로니클의 서울 특별통신원 어니스트 베델이 4월 1일자로 쓴 기사”라고 쓰여 있다. 기사는 돌팔매질을 하며 싸우는 한국의 전통놀이 ‘석전’(Stone fighting)을 묘사했다. 베델은 “200~300명쯤 되는 남성들이 서로 마주보면서 돌을 던진다”고 현장을 스케치했고, “서로 죽일 의도를 가지고”, “부상을 입거나 종종 죽는 사람도 발생한다”며 석전의 위험성을 알렸다. 아울러 “(석전에 참여하는 이들의) 전체적인 움직임이 마치 축구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코웰은 이 기사를 뉴질랜드 신문에서 찾을 수 있던 이유에 대해 “데일리 크로니클이 이 기사를 베델에게 쓰도록 했지만 실제로 신문에는 싣진 않았을 수 있다”면서 “훗날 데일리 크로니클의 기사를 받은 왕거누이 크로니클이 나중에 이를 게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강남, 어르신 ‘인생 2막’ 지원 특화사업

    서울 강남구가 60세 이상 주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합창단, 공연봉사단 등 노인특화사업 14개를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노인 500여명이 참여한다. 구에서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엔 저장강박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가(家) 클린(Clean)’, 남성 시니어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강남논현남성합창단’, 치매 예방 건강 도우미를 양성하는 ‘맑은 바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버려도 될 것인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내리지 못해 일단 모으기만 하는 유형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을 느낀다.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하는 행동장애로 나뉜다. 이 밖에 동화구연·전통놀이 전문강사로 구성된 ‘시니어 선생님’, 한국무용, 마술 등을 선보이는 ‘공연봉사단’, 초·중·고등학교에서 노인에 대해 알리는 ‘노인 인식개선 지도사’, 사진과 동영상 촬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법을 교육하는 ‘SNS 미담기자단’ 등도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조선을 사랑한 英언론인 베델의 히스토리] ‘경운궁 日 방화 추정’ 특종 뒤 해고당해… 대한매일신보 창간

    [조선을 사랑한 英언론인 베델의 히스토리] ‘경운궁 日 방화 추정’ 특종 뒤 해고당해… 대한매일신보 창간

    일본에서 무역업을 하던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인생을 바꿔 놓은 것은 러일전쟁이었다. 고베에서 안정적 생활을 하던 베델은 돌연 영국 일간지의 특별통신원이 돼 한국에 왔다. 그가 훗날 항일 언론인으로 죽어가던 조선을 위해 싸우게 될 줄은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베델이 잠시 사업을 접고 새로운 일을 모색하던 1904년,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는 한반도와 만주 지역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전운이 감돌았다. 2월 8일 일본 함대가 중국 랴오닝성 뤼순항을 기습 공격하면서 러일전쟁이 시작됐다. 베델은 이때까지도 일본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었다.당시 전쟁은 언론사들의 최고 인기 아이템이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월드컵이나 미국 대선처럼 세계인이 큰 관심을 갖는 뉴스거리였다. 유명한 종군 기자는 슈퍼스타 대접을 받았다.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종군기자로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기여 잘 있거라’와 같은 작품을 썼다.러일전쟁을 전후해 ‘로이터’를 비롯한 영국의 주요 매체들은 한국으로 특파원을 보냈다. 영국 총리를 역임한 윈스턴 처칠도 종군기자로 러일전쟁 취재차 한국을 찾았다. ‘데일리 크로니클’도 마찬가지였다.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쏟아내는 전장을 하루라도 빨리 묘사하고자 우선 동북아 사정을 잘 아는 현지 통신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영국 런던에서 정식 특파원을 파견할 경우 물리적으로 한 달 가까이 시간이 걸리는 데다 일본이나 러시아 사정에 밝지 않아 배경지식이 풍부한 기사를 쓰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데일리 크로니클’은 전쟁 발발 직후 일본에 있던 토마스 코웬을 임시직인 특별 통신원에 임명해 조선에 보낸 뒤 베델을 두 번째로 파견했다. 3월 10일이었다. 일본 업체들의 소송과 형제 간 불화 등으로 고베 사업을 접었던 베델은 ‘데일리 크로니클’에서 통신원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조선행을 결심했던 것 같다. 지금도 영국에서 기자라는 직업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할 수 있는 일이다. 브리스톨 지역 최고 사립고교를 졸업한 베델 역시 기자로서의 바탕은 충분했다. 이때부터 그에게 언론인이라는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한국 황궁의 화재’ 5면 톱기사로 실려 당시 일본은 러일전쟁 관련 기사가 전 세계로 퍼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이들의 기사가 적국인 러시아에 들어가면 군사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다. 이 사실을 모르던 외신기자들은 종군 취재 허가를 받으러 도쿄에 갔다가 4월 초순까지 발이 묶였다. 이들은 일본어를 몰랐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도 없었다. 하지만 고베에서 16년을 살며 일본어에 능통했던 베델은 이들보다 한 달이나 앞서 조선에 들어왔다. 베델은 조선에 온 지 36일 만에 ‘특종’을 발굴했다. 4월 16일자 ‘한국 황궁의 화재’ 기사였다. 베델은 14일 저녁 고종이 머물던 경운궁(현 덕수궁)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추적해 ‘일본군이 방화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기사를 전송했다. 1896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던 고종은 이듬해부터 경운궁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런 궁궐에 어느 날 갑자기 불이 나 중화전과 그곳에 있던 보물이 모두 탔다. 당시 ‘데일리 크로니클’은 그가 쓴 기사를 5면 톱기사로 편집해 전 세계에 타전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베델과 코웬은 이 기사 때문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두 가지 이유가 거론된다. 친일 성향의 데일리 크로니클이 일본에 비판적 기사를 쓴 베델을 문책했다는 것과 전장인 한반도에 통신원을 두기보다 본지 기자들이 일본 정부에서 자료를 받아 기사를 쓰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것이다.●“데일리 크로니클, 일본에 우호적 기사 지시” 훗날 베델은 이 사건에 대해 “‘데일리 크로니클’에서 일할 때 받은 지시는 ‘우리 신문은 일본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통신원이 쓰는 기사 역시 이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또 동양에 간 특파원들이 전쟁터에서 얻는 정보보다는 영국 런던 주재 일본대사관에서 듣는 사실이 더 많았다는 이유도 있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1872년 창간된 ‘데일리 크로니클’은 1930년 ‘데일리 뉴스’와 합병해 ‘뉴스 크로니클’로 바뀌었다. 이 매체는 1960년 ‘데일리 메일’에 흡수돼 지금도 운영 중이다. 학계에는 베델이 ‘데일리 크로니클’에서 경운궁 화재 기사 한 건만 쓰고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말고도 그가 쓴 기사가 하나 더 있다는 주장이 있다. 서울신문이 취재도중 만난 영국 출신의 역사연구가 에이드리언 코웰(62·싱가포르 거주)에 따르면 베델은 경운궁 화재 기사보다 보름 앞서 4월 1일자에 조선의 전통놀이인 ‘석전’(두 편으로 나뉘어 돌팔매질로 승부를 겨루던 놀이)과 축구를 비교하는 글을 썼다. 해당 기사는 지금도 ‘데일리 크로니클’ 데이터베이스(DB)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베델은 통신원으로서 모두 2개의 기사를 쓴 것이 된다. 코웰은 “당시 통신원들은 자신이 쓴 기사를 다른 매체에도 팔 수 있었다. 이 글을 뉴질랜드 언론사에도 판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그 기사도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32세 나이에 3개월 만에 신보와 KDN 펴내 특종 기사를 남기고 회사를 떠나게 된 베델은 곧바로 자신이 이곳에서 직접 신문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고는 단 3개월 만에 대한매일신보와 코리아데일리뉴스(KDN)를 발행했다. 그의 나이 32세였다. 20년 가까이 무역 일만 하던 베델이 갑자기 일사천리로 언론사를 창간한 이유를 두고 지금까지도 의아해하는 이들이 많다. 우선 신문 발행은 당시로서는 첨단산업이었다.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종이 몇 장만 사면 알 수 있다는 것은 지금의 정보화 혁명에 비견될 충격이었다. 19세기 말부터 동북아시아 지역은 영자신문 창간이 유행처럼 번졌다. 특히 조선에는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영어신문이 하나도 없었다. 서울에서는 1896년 서재필이 한글판 ‘독립신문’과 영문판 ‘인디펜던트’를 창간했지만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1899년 12월 폐간했다. ‘고종의 밀사’로 잘 알려진 미국인 호머 허버트(1863~1949)가 월간지로 발행하던 ‘코리아 리뷰’가 유일한 영어 간행물이었다. 베델은 이런 조선에서 하루빨리 영어신문을 창간해 시장을 선점하면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 같다. 또 투자금을 모아 회사를 차리는 일은 베델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자본을 모으는 이른바 ‘펀딩’은 16년간 무역업을 하며 돈의 흐름을 읽을 줄 알던 베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였다. 여기에 그는 일본 시절부터 언론 친화적 모습을 보여줬다. 베델이 고베에 있을 때 발행되던 영어신문 ‘고베 크로니클’은 그가 활동하던 스포츠 클럽 고베 레가타 앤드 어슬래틱 클럽(KR&AC)이 주최하는 연례 총회와 스포츠 경기, 콘서트 등을 단골 기삿거리로 삼았다. 그 역시 여기에 수차례 기고글을 쓰며 논쟁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그가 영국에서 상당한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 베델연구가 코웰은 “19세기 당시 영국 사정을 감안할 때 베델 정도면 (귀족이나 거대자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소규모 언론사를 운영하거나 기사를 쓰는 데 있어 기본적인 소양은 충분했다”고 말했다. 고베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싱가포르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용산서당서 외국인 전통문화체험

    서울 용산구가 26일 용산서당에서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구 관계자는 25일 “용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서당 운영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소개,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어진다. 김선숙 용산서당 전통예절 강사 지도로 용산서당 및 꿈나무서실 시설 견학, 한복 입기, 배례(拜禮), 다식 만들기, 협동제기차기를 진행한다. 한복을 입었을 때 바른 몸가짐, 한국의 명절문화, 다식판 문양에 담긴 뜻, 전통놀이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참가자는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모은 외국인 30명이다. 미국, 브라질, 베트남, 스위스 등 10개국 출신으로 4~11세 아동이 10명 포함됐다. 국적별로 미국인(12명)이 가장 많다. 통역도 센터에서 맡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땅의 이야기 속으로 - 영암 전라남도농업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땅의 이야기 속으로 - 영암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땅을 밟구 다니니까 땅을 우섭게들 여기지? 땅처럼 응과(應果)가 분명헌 게 무어냐? 하눌은 차라리 못 믿을 때두 많다. 그러나 힘들이는 사람에겐 힘들이는 만큼 땅은 반드시 후헌 보답을 주시는 거다.” <이태준, 돌다리, 1943> 일제강점기 시절이나 광복 이후, 아니 지금까지도 여전히 나라를 통째로 들었다 놓았다하는 것은 땅이다. 지금에서야 재산으로서의 땅, 자본으로서의 땅, 욕망과 소유의 대상으로서의 땅이 되어버려 대한민국을 부동산 공화국으로 만들어 버린 야속한 땅이지만 한때는 우리 민족의 삶을 튼튼히 지탱해준 생명으로서의 고마운 땅이었던 적도 있었다. 바로 우리 민족의 삶의 뿌리가 담겨 있는, 쇠똥 내음 가득한 땅의 역사가 잘 담겨 있는 박물관이 있다. 영암에 위치한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다. 으레 지역 박물관 수준이 그저 그런 정도이겠거니 짐작하며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을 방문한다면 큰 코 여러 번 다칠 각오를 해야 한다. 기실 그동안 정치적 이해에 얽히어 만들어졌던 전국 방방곡곡의 숱한 박물관들, 사실 박물관 이름을 붙이기도 민망한 그런 박물관들과는 애초부터 결이 사뭇 다른 곳이 바로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다. 한 마디로 제대로 된 박물관이라는 것이다. 우선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규모부터 남다르다. 3만 6,922m²에 달하는 광대한 시설부지에 건물면적이 6,052㎡, 전시면적은 2,423㎡에 이르니 말 그대로 단연 국내 최대 농업박물관이라는 이름표를 걸어줄만하다. 여기에 더해 7,500여점이 넘는 남도의 희귀한 전통 농기구를 비롯한 민속 생활유물 및 중국 농기구 등도 소장되어 있기에 전시품 수준으로만 보아도 단연 으뜸 수준을 자랑한다. 박물관 구역은 크게 농경문화관, 남도생활민속관, 쌀문화관, 야외전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농경문화관은 박물관 개관 당시부터 설치된 곳으로 선사시대의 농기구부터 각종 농경 유물을들이 보존 전시되어 있다. 남도생활민속관은 남도민의 전통 생활상과 민속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전형적인 남도의 마을과 가옥 모형을 옮겨 놓은 곳이다. 또한 쌀문화관의 경우 우리 겨레와 함께 한 쌀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고 체험 중심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 6월 9일 신축 개관한 쌀주제 전시공간으로 찻집, 먹을거리 장터, 혼례청 등으로 꾸며져 있어 볼거리가 많다. 마지막으로 야외전시장에는 민속자료인 석장승 20기를 비롯하여 물레방아, 통방아, 디딜방아, 전통 초가삼간 등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농촌 분위기를 그대로 자아내고 있다. 이 외에도 전라남도농업박물관에는 관람객들이 전통놀이인 그네, 널뛰기, 투호, 윷놀이, 줄다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토끼·닭·오리·염소·진돗개 등 가축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도 갖추어져 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생각보다 훨씬 유익한 곳이다. 꼭 가 보길 권유한다. 2. 누구와 함께? - 아이들과 함께 방학 체험으로는 제대로인 공간이다. 3. 가는 방법은? -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녹색로 653-11 - 목포역에서 300번, 500번, 700번 버스 4. 감탄하는 점은? - 모든 것에 대하여. 모처럼 만나는 박물관다운 박물관.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영암에 위치하다 보니 한산한 편이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야외전시장에 있는 농촌의 모습.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낙지와 육회 ‘영빈관’, ‘수궁한정식’, 닭백숙 ‘월출산이야기’, 콩나물해장국 ‘구림식당’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jam.go.kr/web?site_id=19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월출산 국립공원, 왕인박사 유적지, 도갑사, 국립나주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우리네 삶의 중심이었던 농업에 대한 완벽한 스토리텔링 장소. 각종 체험행사도 다양하여 쥐불놀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과 같은 전통 놀이 경험도 가능한 곳이다.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7월 21일부터 30일간 태권도원 T1 경기장 일원서 여름이벤트 진행

    7월 21일부터 30일간 태권도원 T1 경기장 일원서 여름이벤트 진행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물놀이, 체험, 공연 이벤트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태권도원 여름대축제를 추천한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 T1 경기장 일대에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간 ‘2018 Summer Crush Festival – 태권도원 여름대축제’가 펼쳐진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대형 물놀이장인 ‘태랑마당’을 비롯해 특별공연이 펼쳐지는 오픈스튜디오인 ‘백운도사마당’, 액션과 아트,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진진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한여름의 찌는듯한 더위를 한 번에 날려 줄 ‘태랑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시설을 완비한 야외대형물놀이장에서 아쿠아싸커, 워터슬라이드, 미스트터널, 워터해먹, 소금쟁이, 물총놀이, 물풍선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백운도사마당’에서는 주말마다 버블퍼포먼스, 풍선매직쇼, 저글링파티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체험마당인 ‘진진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양궁, 캘리그라피, 룰렛이벤트, 도전격파왕, 우렁찬기합소리, 한국전통놀이, 각종 물놀이 체험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태권도원 여름대축제 기간 중에는 ‘2018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7.27~8.2)’, ‘2018 글로벌 무술문화 교류축제(8.16~8.19)’ 등의 행사가 동시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풍성한 체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 및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원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여름이벤트와 함께 시원한 여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 태권도원 여름대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진전문대 글로벌데이 개최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23일 오후 교내에서 글로벌데이(GlobalDay)를 개최했다. 국제교류원과 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개최한 글로벌데이는 해외 취업에 관심이 높은 이 대학 재학생들에게 각국의 취업환경과 현지 생활, 면접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일본 소개와 취업 설명회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캐나다와 호주 소개와 취업설명회가 진행됐는데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해외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일본 설명회엔 고무라 주부산일본영사관 영사와 일본 기업인 (주)글로벌터치, (주)리크루트R&D 관계자가 일본 문화와 일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이 발표됐다. 글로벌터치 관계자는 “일본 기업을 선택할 때 주거관련 지원여부, 외국인에 대한 승진제도, 연금제도”를 꼼꼼히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이현주 주한캐나다대사관 상무관, 이해림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은 비자발급, 워킹홀리데이, 현지 대학 편입학 등을 설명했다. 이해림 상무관은 “호주는 장학제도도 좋고, 본인이 스킬(Skill)을 지녔다면 인턴십에서 취업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면서 호주에 도전해보길 권했다. 노영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리는 싱가포르 취업을 설명했다. 설명회 중간 중간에는 각국 문화 등을 퀴즈로 푸는 이벤트가 준비돼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지영(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년, 20)씨는 “설명회에서 싱가포르는 공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해외취업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를 해야겠다고 깨닫게 됐고 남은 학기동안 좀 더 깊이 있게 준비해서 해외취업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대학 도서관 입구에는 이 대학 일본인 유학생들이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 입어보기, 일본 전통놀이인 켄다마와 종이접기 체험 공간을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올해 졸업자 중 169명을 일본 야후재팬과 라쿠텐, 간사이국제공항, 호주 노보텔 등 해외 우수기업체로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매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해외취업은 올해까지 최근 5년간 500여 명을 돌파하는 등 전문대학로서는 독보적인 해외취업 실적을 보이고 있다.끝.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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