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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간 인사교류 ‘말뿐’

    인사교류를 통한 부처별 승진 편차를 줄이고 공직사회에활력을 제고키 위해 도입된 부처간 인사교류제도가 겉돌고있다. 9일 행정자치부와 정부 부처에 따르면 2001년도 정기인사교류 대상자 1,075명 중 전체의 13.9%에 불과한 149명만이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원활한 인사교류를 통해 부처간 벽을 허물고 공무원 인사정책에 탄력성을 부여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인사교류폭이 이처럼 낮은 것은 공무원 인사정책 구조 자체가 폐쇄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부처간 고유 업무가다르고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부처간이나 중앙-지방간 인사교류는 업무에 걸림돌이 많다고 관계공무원들은 지적한다.중앙과 지방,그리고부처와 부처간의 업무 연계성이 부족한 현실 때문이다. 개인과 기관,기관과 기관간 이해관계가 어긋나는 것도 인사교류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즉,유능한 인재의 유출은 서로 꺼리고,불필요한 인재는 방출하려는 부처간 이해가 인사교류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중앙부처의 한 서기관은 “인사교류는 인력활용과 조직간이해 증진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는 개인적인 고충 해결 차원에서 운용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능력이나 적성보다 연고지 우선 배치나 전입·전출 부처간직렬이나 직급을 우선 고려 대상으로 삼은 정책이 문제라는 설명이다. 한편 정부는 매 2년 마다 공무원들로부터 근무 희망부처및 지역을 신청받아 인사교류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99년에는 865명의 신청자 중 110명이 인사교류를 실시,12.9%의 교류율을 보였다. 최여경기자 kid@
  • 위장 전입 집중 단속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을 앞두고 전출·입자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입후보 예정자의 가족이나 친지,관련단체 간부 등 특정후보를 지지할 목적으로 주소지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경우가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16대 총선과 관련해 모두 28건의 소송이제기돼 선거무효 판결 1건,기각 19건,취하 4건이 이뤄졌으며 현재 4건의 소송이 진행중”이라면서 “선거무효 판결이 난 서울 동대문을 선거구의 경우 위장전입자의 투표가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선관위는 또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현 자치단체장이나 의원·입후보 예정자들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올해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모두 51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별로는 홍보물·선전물 이용이 327건으로 가장많았고,금품·음식물 제공이 94건이었다.이에 대해 ▲주의촉구 340건 ▲경고 166건 ▲고발 6건 ▲수사의뢰 3건 ▲이첩1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밖에 지난 4·26 지방 재·보선과 관련해 기초단체장선거 70건,광역의원선거 6건,기초의원선거 17건 등 모두 93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또 4월 19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선 13건,19일 실시되는 대구시·인천시 교육감 선거에선지난 10일 현재 모두 20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동대문을 선거구와 같은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위장전입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통합선거법상 선거인명부 작성 만료 전 30일 내에 위장전입자로 드러나면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그 이전에라도위장전입이 구체화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찬호 “가자 20승!”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20승 전망을 밝게 했다. 박찬호는 지난 2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에서 막강 타선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5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다저스 타선도 고비마다 적시타를 터뜨려 4-1로승리를 거들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10일 플로리다전 이후 3경기만에 5승째(4패)를 챙기며 방어율을 3.25에서 2점대(2.95)로 끌어 내렸다.홈에서만 5승을 따낸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70승(47패) 고지에도 올라 사상 첫 올스타전출전 가능성을 열었다. 박찬호가 5승 고지를 밟은 것은 11경기만으로 18승을 거둔지난해와 똑같은 페이스. 박찬호의 20승 등극을 고무시키는대목은 지난해 이맘때에 견줘 제구력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안정됐다는 것.따라서 후반기에 더욱 기세를 떨치는 박찬호가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사상 첫 20승 가능성은높다. 박찬호는 오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물로 20승행보에 박차를 가할 태세다. 김민수기자
  • [공직인맥 열전](48)기획예산처.상

    옛 경제기획원(EPB)의 본류(本流)는 기획예산처가 이어받고 있다.국민의 정부가 지난 98년 초 출범하면서 공룡부처로 비난받던 재정경제원이 재경부와 예산처(당시는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로 분리될 때 EPB맨들은 예산처행(行)을 선호했다.예산기능이 빠진 재경부는 옛 재무부(MOF)와비슷해 재경부에 남는 게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EPB와 MOF의 스타일은 대조적이다.과장들이 국장 앞에서도 자유롭게 정책 등을 비판하는 게 EPB라면,국장이 없는데도 과장들이 국장을 비판하지 않는 게 MOF의 문화다.EPB에는 토론문화가,MOF에는 엄격한 상하관계가 상대적으로강조된 탓이다.예전보다는 못하지만 자유분방한 EPB의 스타일은 예산처에 남아있다. 사람(상사)들은 시비(是非)를 따지거나 소신이 있는 부하보다 윗사람을 잘 모시는 고분고분한 부하를 좋아한다.94년말 EPB와 MOF가 통합돼 재경원으로 출범한 뒤 EPB 출신들이 “악화(惡貨·MOF)가 양화(良貨·EPB)를 구축(驅逐·쫓아냄)했다”고 말한 게 이런 맥락에서다. 예산처는 재경부와 함께 엘리트들이 많은부처로 통한다. 예산처 관료들의 실력,학벌,집안배경 등은 다른 부처와는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또 예산처는 ‘상대적’으로 호남출신이 많은 부처다.현 정부 출범후 생긴 현상만으로 볼수는 없다.전통적으로 EPB에는 호남,MOF에는 영남 출신이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본부 1급 이상중 전윤철(田允喆) 장관,김태현(金泰賢) 기획관리실장,김경섭(金敬燮) 정부개혁실장은 호남 출신이다.김병일(金炳日) 차관,박봉흠(朴奉欽) 예산실장은 영남 출신이다.외부에 전출된 1급(상당)인 김광림(金光琳) 국회예결위 수석전문위원과 변양균(卞良均)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은 영남 출신이다. 전 장관의 추진력은 대단해 ‘전틀러’로 불린다.지난해8월 취임 후 공기업 퇴직금누진제 폐지,기금 통폐합,공기업 민영화 등의 성과를 올렸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지난 16일 예산처의 업무보고때 “예산을 개혁과 연계해공공부문 개혁에 성과가 있었다”면서 “전 장관은 애국심과 능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전 장관은 공정거래위원장 때에는 계좌추적권,계열사간 출자총액제한제도를도입하며 재벌개혁을 주도했다. 김 차관은 업무를 매우 꼼꼼히 챙기는 ‘양반’이다.업무상 직원들에게는 엄하다.조달청장 시절에는 조달행정을 고객(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역점을 뒀다.조달청장 때에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 싫어 골프를 하지 않는 등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박 실장은 순발력이 뛰어나다.국회의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마당발이다.지난해 예산편성때에는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민간사업자에게 국고를 일부 보조하는 장치를 마련해 SOC 민간투자를 유도했다.김태현 실장은 1급 이상중 유일한 MOF 출신이다.증권업무과장,증권발행과장,증권정책과장을 거친 ‘증권통’이다.증권발행과장 때에는국채발행을 정비하는 등 채권시장 선진화 작업을 주도했다. 김경섭 실장은 업무의 맥을 제대로 짚는다.추진력도 뛰어나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부문 개혁을 이뤄냈다.90년에는 행정학박사 학위를 딸 정도로 학구적이다.김광림수석전문위원은 정치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이다.적극적으로 업무를 챙기고 일 욕심도많다.재정기획국장 때에는 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를 챙겼다. 변양균 수석전문위원은 예산정책과장,예산총괄과장,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지낸 예산전문가다.총괄과장 때에는 사법시설특별회계를 비롯한 불필요한 특별회계를 정리하는 등재정개혁에 앞장섰다.김영주(金榮柱) 청와대 정책비서관은 기자들에게 설명을 잘 하는 ‘가정교사’다.보고를 마친뒤에도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걸…”이라는 자세로끊임없이 연구하는 성실성이 돋보인다. 곽태헌기자 tiger@
  • 통계청 집계 ‘2000년 인구이동’

    통계청의 ‘2000년 인구이동 집계결과’를 보면 93년 이후 99년까지 활발했던 인구이동성향이 다소 주춤해졌다.그러나,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은 여전히 증가추세이며,지난98년 외환위기 이후 여성의 인구이동이 남성보다 활발한상태도 지속되고 있다. ◆인구이동 진정국면=지난해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900만9,000명으로 99년보다 42만6,000명이 감소했다.99년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활발했던 인구이동성향이경기둔화로 주춤해진 셈이다.93년 이후 가장 활발한 인구이동성향을 보였던 99년 총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한 사람수)은 20%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예년(97년)수준인 19%를 유지했다. ◆이동자의 절반은 20∼30대=총이동자 중에서 20대 및 30대가 각각 215만2,000명(23.9%),213만7,000명(23.7%)으로전체의 47.6%를 차지했다.20대는 학업·취업·결혼 때문에,30대는 10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주택사정 등으로 동반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남자보다는 여자의 이동률이 높았다.20대와 50대 중반 이후 여자의 이동률이 특히 높았다.20대 여자는군복무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이동기회가 많고,50대 중반은 인구 자체가 여자가 남자보다 많기 때문이다. ◆전입초과 1위 용인시,전출초과 1위 서울 성북구=전국 232개 시·군·구 중 전입초과 1위는 경기 용인시로 3만142명이다.다음은 경기 수원시(2만4,972명),경기 남양주시(2만200명)이다. 전출초과 1위는 서울 성북구의 1만5,615명이며,이어 서울 송파구(9,498명),대구 서구(9,067명)순이다. ◆중부권,인구유출권역으로 전환=대전·강원·충북·충남등 중부권은 95년 이후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추이를 나타냈으나 99년 수도권으로의 전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인구유입이 현저히 감소했다.지난해 6년만에 인구유출권역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 1위는 전주시=수도권을 제외한전국 166개 시·군·구 중 수도권으로의 순인구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 전주시(4,925명)이다.수도권에서 인구유출이 가장 많은 곳은 충남 천안시,아산시,충북 진천군 순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수도권 인구집중현상 다시 심화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수도권 인구집중현상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인구가 15만명을 넘어서며 93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통계청은 10일 ‘2000년 인구이동 집계결과’를 통해 수도권 인구 순이동(전입-전출)은 15만252명으로 99년의 9만4,822명보다 58.5% 증가했다고 밝혔다. 93년 15만1,529명이 순유입된 이래 가장 많다.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인원 가운데 학원 등록과 취업 등을 위해 이사한 20대 연령층이 70.6%를 차지했다.10대와 30대는 각각 10.6%와 9.1%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방에 비해 경제활동 여건이 유리한수도권으로의 전입은 99년과 비슷한 반면 수도권 밖으로나가는 전출인구는 경기둔화 등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순이동이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수도권으로 전입해온 사람은 충남이 7만1,000명(12.1%)으로 가장 많고,전남 6만7,000명(11.5%),강원 6만5,000명(11.1%)순이다. 지난 한해 동안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모두 900만9,000명으로 99년 943만5,000명보다 4.5% 감소했다.이에 따라 연간 총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한 사람수)도 99년 20%에서 지난해 19%로 떨어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보법위반 재미교포 송학삼씨 구속 기소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朴滿)는 5일 밀입북해 북한 원전출판문제 등을 논의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책을 출판한 재미교포 송학삼(宋鶴三·56·뉴욕 민족통일학교장)씨를 국가보안법의 찬양·고무 및 잠입·탈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송씨는 지난해 4월 S출판사 대표 송모씨(41)에게 ‘출판비용 일부를 제공하겠다’며 조총련계 재일동포 김모씨가저술한 ‘김정일의 군사전략’이란 책의 출간을 제의해 6,000부를 제작,판매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는 또 지난해 10월 중국을 거쳐 입북,북한 출판 담당자 2명을 만나북한 원전의 국내 출판문제를 협의한 뒤 S출판사의 ‘김정일의 군사전략’ 발간 경비내역서를 보내달라는 지시를 받고 같은달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미시민권자인 송씨는 출판사 대표 송모씨의 재판에 증인으로참석하기 위해 지난 2월25일 입국했다 검거됐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한전 발전자회사 사장 6명 확정

    한국전력은 수력원자력 자회사 사장에 최양우(崔洋祐) 한전 원자력사업단장을 선임하는 등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다음달 2일 발족하는 6개 발전 자회사 사장 6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5개 화력발전 자회사 사장에는 ▲남동 윤행순(尹幸淳·61) 전 한전 부사장 ▲중부 김봉일(金鳳一·50) 전 동아건설 사장 ▲남부 이임택(李林澤·61) 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서부 홍문신(洪文信·59) 전 대한재보험 사장 ▲동서이상영(李相榮·61) 전 한전발전처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 신임사장은 23일 열리는 발전자회사 창립총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다음달 2일 발전자회사 사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전 최수병(崔洙秉)사장은 “지난 달 28일 마감한 사장공모의 지원자 41명(화력 36명,수력원자력 5명)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실시,이같이 확정했다”고 말했다. 최사장은 “한전출신 임원의 지원이 월등히 많았다”면서“최종 심사과정에서 형평성을 감안해 3명은 전문경영인출신에서,나머지는 전·현직 한전임원 중에서 선발하기로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6개 발전회사의 감사는 한전 경영진에서 1명을 선발했고 5명은 행정 및 입법기관에서 행정경험을 가진 인사로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상임이사 13명은 전력산업 특수성과 조직의 조기안정을 위해 전원 내부 승진발탁했다고 한전은 덧붙였다. 함혜리기자 lotus@
  • 주민증 변조 카지노출입 ‘비상’

    강원도 정선군 스몰카지노장의 폐광지역 주민 출입제한에비상이 걸렸다. 카지노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폐단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주민등록증을 변조하는 등의 수법으로출입이 늘고 있어서다. 강원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정선분소는 지난 2월 한달간 카지노 고객의 주소지 확인작업을 벌여 출입제한지역내 주민출입자 127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은 출입제한 대상지역인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사북읍 남면 신동,영월군 상동,삼척시도계읍 등 폐광진흥지역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90명은 외지로 주소지를 옮긴 뒤 지역 읍·면·동사무소에 전출신고는 마쳤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신분증에 옮겨간 주소지가 기재 되지 않는 바람에 적발 됐다. 나머지 37명은 신분증을 임의로 변조해 외지인 행세를 한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공문서 변조 혐의로 37명을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이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들은 “개장 2개월 후 부터 인접 시·군청공무원과 일반인 등 폐광지역 주민들의 출입이 눈에 띄게 늘어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카지노장 입장을 막무가내로 요구하고 있어 곤혹스럽다”고말했다. 이들은 특히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급 기관이나사회단체가 자체적으로 상습 주민 출입자에 대한 리스트를만들어 자율적으로 통제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강원랜드 카지노 약관 제7조에는 폐광카지노 사업자영업준칙 등에 따라 폐광진흥지구중 회사가 정하는 지역내주민은 출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공직인맥 열전](32)교육인적자원부.상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월29일 부총리급 격상과 함께 새로출범했다. 새 체제에 맞춘 실·국장,과장 인사도 뒤따랐다. 공교롭게도 첫 인사는 한완상(韓完相)부총리가 아닌 이돈희(李敦熙)전장관의 ‘작품’이다.정부조직법상 불가피하게 이전장관이 짜놓은 인사안에 한 부총리가 서명한 셈이다. 교육부의 직제는 부총리 겸 장관과 차관을 빼고 1차관보 2실 3국 4심의관 32과로 구성돼 있다.정원은 437명이다.정원중에는 교육전문직이 81명 포함돼 있다.부총리급 부처 치고는 조직 규모가 작은 편이다.그러나 직·간접적인 관할범위는 행정자치부에 버금갈 정도로 크다. 한 부총리와 김상권(金相權)차관을 빼면 본부의 실·국장은비교적 젊다. 40대 후반이 주류다.지난 96년 안병영(安秉永)장관때의 대폭적인 세대교체 인사 때문이다.당시 50대 비(非)고시 출신들은 지방으로 전출되거나 옷을 벗었고,40대 초반고시출신들이 그 자리를 메웠다. 실·국장들은 ‘가방끈’이 어느 부처보다 길다.모두 박사학위를 가졌거나 박사 과정에 있다.절반 이상이 서울대사대출신이라 ‘동창회하는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특이한 점은 김 차관 외에 호남 출신은 이영찬(李永燦)감사관뿐이다. 요직으로 꼽히는 이기우(李基雨)기획관리실장-김평수(金坪洙)교육자치지원국장-구관서(具寬書)대학지원국장-김정기(金正基)국제교육정보화기획관-우형식(禹亨植)교원정책심의관등은 모두 총무과장 출신이다. 비고시 출신인 이기우 실장은 부총리 체제에서 유일하게 유임됐다.1년7개월째 실장을 맡고 있으며,교육부내 ‘맏형’으로 통한다.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특히 교육부 안팎에서 인정하는 ‘마당발’로 국회·정치권 등 대외창구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1급 상당의 개방형 직인 학교정책실장은 교육전문직의 수장이다.이상갑(李相甲)실장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으로재직하다 실장에 지원,12명의 응모자 중에서 뽑혔다.고교 교사와 교장,교육부과 시교육청의 전문직 등을 두루 거친 ‘교육 전문가’다. 정기오(鄭冀五) 인적자원정책국장과 구관서 국장은 올해의교육부 주목 대상이다.행시 22회 동기다. 신설된 인적자원정책국은 교육부의 위상을 가름할 척도가될 가능성이 크다.정 국장 산하에는 정책총괄 등 4개과가 있다.부처의 선임국이다.정 국장은 개방형 직인 인적자원정책국장에 자원,선임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3년 동안파견돼 교육·노동·사회분야에서 자문관으로 활동했다. 직책에 대한 강한 집착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구관서 국장이 맡은 대학업무도 올해 ‘핫이슈’거리다.새로운 2002학년도 대입제도의 정착 여부가 우선 관건이다.두뇌한국(BK)21,국립대 구조조정,지방대 육성방안 등 굵직한현안도 한두가지가 아니다.감사관을 2년여 지냈지만 대학 현장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 김평수 국장은 자립형 사립고,중학교 의무교육 재정확보 등추진해야 할 일이 만만찮다. 김 국장은 강원·경기 부교육감,국무조정실 교육문화심의관 등 4년6개월간 ‘외곽’을 돌다이번에 입성했다. 김경회(金京會)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행시 20회로 고시출신중에서는 선배축이다.전문대와 실업계 고교,평생교육 등을담당한다.목소리가 다소 크지만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편이다. 이영찬감사관은 사무관때 대학행정과,서기관때 기획예산담당관을 거쳐 순천대·부경대 사무국장 등을 지낸 ‘대학통’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단장 성추행’ 조직적 은폐 물의

    기무부대가 김모 사단장(육군 소장)의 여군중위 성추행사건을 처음부터 알고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군기무사령부는 22일 자체 감사를 통해 사단장 성추행사건의 해당 기무부대가 사건의 진상을 소상하게 파악하고서도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 부대 기무부대장 문모(41·육사39기) 중령을 지난 1월 20일자로 보직해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무부대장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었지만사령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이 책임을 물어 곧바로 보직해임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무사의 이같은 조치는 김 소장이 지난 1월 8일 보직해임된 이후 쉬쉬해오다 사건이 계속 확대되자 어쩔 수 없이 취한 ‘무마용’조치라는 지적이다. 전직 기무부대원 등에 따르면 여군중위 성추행 사건이 처음 일어난 지난 99년 12월28일 회식사건 당시 상황을 파악,곧바로 관련 정보에 대한 정식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이 사실은 현지 부대주변에 소문이 자자했으며 여러 명의 정보요원 들이 각각 보고서를 올렸지만 번번히 부대장이 승인하지 않아 흐지부지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여군중위가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간 지난해 7월까지 8개월동안 9∼10차례나 성추행이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군 일각에서는 기무부대장이 사단장과 육사선후배 사이로인간적으로 친하기 때문에 보고서를 중간에서 묵살한 것이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전직 정보관계자는 “김 소장이 사령부 최고위층과형님 동생하는 사이로 알고 있다”면서 “실제 사단창설기념식을 앞둔 시점에 사령부의 모 처장(준장)이 부대를 방문,소주 수십박스를 주고 간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이 때문에김 소장은 중령급인 기무부대장이 함부로 할 수 없는 ‘거물’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노주석기자 joo@
  • 8년만에 처음 서울인구 증가

    93년 이후 감소해온 서울시 인구가 8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울시가 12일 밝힌 2000년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수는 총 1,037만3,234명으로 전년대비 0.5%인 5만1,785명이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55만8,566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5.7%(2만9,939명) 늘어 노인인구 증가율이 전체 인구증가율의 11배를 넘어섰다.서울인구의 0.6%(6만1,920명)를 차지한 외국인 인구도 전년 대비 8.3%나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순이었다. 여자 100명당 남자수를 나타내는 남녀간 성비는 10대 이하에서는 110.3이었으며 10대는 110,20대 101.3으로 나타나 저연령층의 성비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남녀간 성비는 점차 줄어들어 40대 94.7,50대 99.9에 이어 80세 이상은 38에 그쳐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시 인구가 늘어난 직접적 원인은 전출인구 감소”라며 “최근 신도시가 완성돼 신도시로의 인구전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뺀 순이동률이 93년에는 마이너스 32만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마이너스 4만6,000명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실·보복인사… 지자체 몸살

    자치단체는 단체장의 ‘소공화국’인가.민선시대 이후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단체장의 인사권 전횡으로 ‘인사몸살’을 앓고 있다. ‘오전에 발표한 인사안 오후에 뒤집기’ ‘자치단체 최고 간부급인부단체장과 도 국장급 인사안을 발표한지 불과 며칠 사이에 대폭 물갈이 인사로 다시 짜기’ ‘학연 지연을 고려한 정실인사나 보복인사하기’ 등등 인사안이 발표될 때마다 갖가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무원들은 인사안이 발표될 때마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며 한숨을 내쉰다.인사에 불만을 품고 출근을 거부하기도 한다.인사안이 하루아침에 뒤집어지기도 하고 뇌물을 받은 사실이 불거져 수사를 받기도 한다. 이처럼 민선 이후 자치단체의 인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했다는지적이 많다. 단체장에게 충성하는 ‘예스맨’만 살아남는다는 것이다.직업공무원제는 무너졌고 공무원조직이 단체장 소속 정당 시녀가돼버렸다는 한탄의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심지어 단체장들은 비협조적이고 경쟁자가 될만한 인사는 후환을 없애는 차원에서 구조조정의 칼을 들이대기도 한다.한직으로 쫓아내 무능한 인사로 보이게 함으로써 고사시키기도 한다. □실태 전북도는 10일 국장급과 부단체장급 23명에 대한 인사안을 발표했다.4일전인 지난 6일 발표했던 인사안을 대폭 수정했다.기존 인사안이 뒤죽박죽 된 것은 물론이다. 도는 강모 국장승진내정자의 학력허위기록파문이 발단이 되기도 했지만 양상희 문화관광국장이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고 밝힘으로써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하지만 도의 인사번복은 일관성을 상실한데다 아무런 검증 없이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 전남도는 9일 오전 57명의 서기관급 인사를 발표했으나 오후에 3명을 수정발표했다.목포시로 전출됐던 배모씨가 공무원연수원 교수요원으로 뒤바뀌었다. 고시출신으로 18년차인 이모 자치행정과장이 승진 누락에 불만을 품고 출근을 거부하자 다음날 완도부군수로 영전발령을 내기도 했다. 부산시도 지난 1일 간부급 1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이후 공무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부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3일 시청 홈페이지에 ‘부산시 인사 독선,무원칙 극치’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는글을 띄웠다.공직사회 내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최고참과장을 승진에서 배제하는 등 서열을 무시한 인사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어 사업소장으로 쫓겨났던인사를 1년여만에 본청 과장으로 발탁한 것은 무원칙 인사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배경 현행 법상 단체장은 형사처벌에 의하지 않고는 임기가 보장되고 인사,예산,감사권을 한 손에 틀어 쥐고 있어서다.이에 따라 단체장들이 인사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마음대로 휘두르고 있다. 더욱이 정치권에 몸담았던 단체장들은 기존 공무원조직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많아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직언하거나 단체장의 시책에제동을 거는 공무원들을 기득권 세력으로 몰아붙여 인사상 불이익을주기도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단체장이 볼 때 직급이 높은 국장 보?하위직과장이 일을 잘하면 더 예뻐보일 수 있다”면서 “임기가 긴 단체장이 자신의 뜻에 맞는 인물을 승진,영전시키려는의지가 강해 과거의연공서열과 발탁을 적절히 조화시킨 인사관행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대책 지방공무원들은 우선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기초 단체장의 임명직 전환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인사예고제를 도입하거나 전국적으로 통일된 인사원칙을 만들어 이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석우 부산시직장협의회 회장은 “인사는 공평.타당성과 직원들이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체장도 일반 공무원과 같이 잘못이 있을 경우 사법처리외에도 감사와 징계에 의해서 신분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여론도 높다. 주민소환제를 도입해 인사 등 각종 행정행위에 물의를 빚은 단체장을 퇴출시키는 방안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 부산 김정한기자 shlim@
  • 공염불 된 性군기문란 대책

    8일 밝혀진 육군 모부대 사단장의 6개월에 걸친 여군 장교 성추행사건은 지난해 6월 부부동반 회식자리에서 부하장교의 부인을 돌아가면서 추행한 모 동원사단장 사건의 재판이었다.군부대 특유의 폐쇄성과계급이 주는 권위의식이 빚어낸 결과였다. 육군 고등검찰부에 따르면 김모 사단장은 99년 12월28일 부대식당에서 가진 연말 회식자리에서 당시 A소위로부터 술잔을 받는 과정에서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지는 등 첫 추행 이후 A중위가 다른 부대로 전출가기 직전인 2000년 6월 초까지 9∼10차례 추행했다. 추행은 식당,공관 거실은 물론 사단장 집무실에서도 이뤄졌다.첫 추행이 있었던 날 공관으로 A중위를 따로 부른 사단장은 거실 옆 또 다른 ‘작은 거실’로 A중위를 불러들여 몸을 안고 입을 맞췄다는 것이다. 군검찰에 따르면 A중위는 사단장이 추행하자 두 주먹을 이마에 대얼굴접촉을 막았다.추행사실은 직속상관인 참모와 몇몇 가까운 장교,남자친구에게 털어놓았다.참모 등을 제쳐두고 실무 여성장교를 사단장 공관이나 집무실로 따로 호출하는 행위가계속됐지만 A중위가 사단장을 고소하기 전까지 ‘비밀’은 유지됐다.기무부대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A중위로서는 다른 부대로 옮겨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A중위는 지난해 7월 다른 부대로 옮긴 뒤 6개월이 흐른 12월29일 군단 검찰에 사단장을 성폭행범으로 고소했다. 특전사·육군본부 요직을 거친 사단장은 평소 모범적인 군인으로 알려졌다.서울에 사는 부인은 주말에만 내려왔다.사단장은 검찰에서 “A중위를 만난 사실은 인정하지만 추행사실은 없으며 격려차원에서 어깨를 토닥이거나 등을 두드려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육군은 지난해 7월 사단장 부부회식사건의 재발방지차원에서 엄중처벌을 내용으로 하는 ‘성적 군기문란 사고방지 방침’을 만들어 전부대에 돌렸으나 공염불로 끝나고 말았다. 노주석기자
  • 병무청 인사제도 혁신

    병무비리수사의 여파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병무청의 분위기가 요즘뜨는 추세다. 인사제도 혁신으로 조직쇄신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를 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핵심은 ‘승진인사의 4심제’와 ‘지방청간 전출·입 순서 정형화’등 두 가지로 모아진다. 새 인사제도는 지난해 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인사관리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몇몇 정부 각 부처·청에서 도입을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심제는 7급→6급,6급→5급,5급→4급까지 3단계 승진심사제도를 3개추천위원회의 예심을 거쳐 보통승진심사위가 최종 심사토록하는 것. 지금까지는 실·국장급 간부로 구성된 단심(單審)의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었다.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되고 인사청탁이 사라졌다는 평가다. 6급 이하 직원의 청간 전보인사 때 직급별로 장기근속자의 전출·입순서를 정형화,전보에 따른 뒷말도 없앴다. 노주석기자 joo@
  • “알뜰살림 가계부 쓰기 나름”

    새해를 맞아 주부들에게 가계부가 새로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경제상황이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짜임새있는 가계운영을 위해가계부를 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가계부를 만들어 배포해온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권수현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가계부를 나눠달라는 사람들이부쩍 늘었다”면서 “남성 중에도 가계부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무척 많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계부를 정리하는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17년째 내리가계부를 쓰는 주부가 있는가 하면 봉투에 매월초 쓸돈을 넣어두고그 한도를 지키는 주부도 있다.‘나만의 방법’으로 가계부를 적는이들을 소개한다. ▲가계부는 나의 동반자=서정애씨(44·성남시 분당구 서현동)는 결혼직후인 17년전 검은비닐 표지의 금전출납부 부터 컴퓨터 파일까지 13권의 가계부를 갖고 있다.기록보다는 절약을 위한 것이었다.그는 가계부를 쓰면서 물건값을 비교,더 싼곳을 찾게 됐고 연평균 씀씀이를보면서 예산세우기가 몸에 익었다고 밝혔다. ▲봉투 가계부 편해요=결혼 9년째인 김만자씨(36·경기도 고양시 행신동)가 봉투로 가계부를 대신한지 벌써 4년이 지났다.매월 남편월급날 아이들 보험료 등 자동이체금 총액에 5만원을 더한 금액을 통장에 남겨놓고 모두 현금으로 찾는다.이를 10개 봉투에 나눠담는다.한달을 5주로 나눠 주당 생활비(부식비·세탁비 등 포함) 7만원(지난해 12월까지는 5만원)씩을 5개 봉투에 나눠 넣는다.그리고 아이들 교육비,우유·쌀값 등 고정지출비를 각각 봉투에 담는다.간혹 집안 행사나명절이 끼어있는 달에는 봉투를 하나 더 만든다.남은 돈은 예비비통장에 넣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통장에서 돈찾는 일은 자제한다.김씨는 “가계부와 달리 살아온 모습을 돌아볼수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봉투에서 돈을 꺼낼 때마다 ‘너무 많이 썼다’‘절약해야겠다’는생각이 든다”며 절약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활용=결혼 2년째인 류모씨(26·서울시 양천구 목동)는 직장다니랴 집안 일에 시달리랴 시간이 없어 날마다 가계부를 적지는못한다.그래서 스티커형 메모지인 포스트^^을 활용하고있다.지갑에포스트?堧? 붙이고 지출내역을 꼼꼼히 메모한 뒤 그 포스트^^을 주말에 한꺼번에 정리한다. ▲가계부,여자만 쓰나=광고대행사 오리콤에 근무하는 홍준의씨(34)는4년째 아내 대신 가계부를 쓴다. 홍씨는 엑셀프로그램으로 토요일마다 한주의 수입·지출내역을 정리한다.공과금 등 자동이체 내용과 신용카드 사용내용을 항목별로 기입한다. 강선임기자 sunnyk@. *가계부사이트 모음. 사이버가계부 프로그램은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단순한 것부터 예산작성과 금융자산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다소 복잡한 것까지 다양하다. 컴퓨터에 능숙한 이들은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나만의 가계부’를 만들 수 있다.그러나 컴퓨터운용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사람도사이버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다.인터넷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다운받거나,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마이인터넷 다이어리(www.myinternetdiary.com) 일정기간 동안 지출예정금액을 입력하면 그 금액이 초과됐을때 경고메시지가 뜬다. 원하는 기간의 항목·일자별 통계내용을 볼 수있다.회원가입만으로사용할 수 있다. △홈노트(homenote.co.kr) 그날그날 메모할 사항을 정리해둘 수 있는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예산수립이 가능해 몇달치 계획을 미리 입력할 수 있다. △가계부만들기(www.gagaebu.com) 수입지출을 간략하게 적을 수 있다.기록용이다. △햇쌀가득한 집(www.okriu.co.kr)·리듀스인터넷일기장(www.diarizen.co.kr)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계부 사용이 가능하다.
  • 새해에 달라지는 市政

    내년에는 기본요금 1,700원인 브랜드택시와 6∼10인승에 배기량 2,000㏄ 이상인 밴형 택시가 운행된다.또 수돗물값이 평균 14.9% 오르고부동산중개 수수료도 최고 100% 인상된다.자동차세는 신차등록후 3년이 되는 해부터 50%를 한도로 매년 5%씩 경감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서울시의 각종 제도를 정리한다. ■교통 6월부터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수단을 환승할때 50원이 추가할인되는 대중교통 환승요금할인제가 도입된다.상반기중 기본요금이 현재보다 30% 비싼 브랜드택시가 선보인다.또 배기량 2,000㏄ 이상의 6∼10인승 밴형택시가 도입돼 합승이 합법화된다.승용차범위가 현재의6인승 이하에서 10인승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가 의회 의결을 거치는대로 상반기중 밴형 승용차에도 부과될전망이다.또 상반기중 버스안내기 3,400대가 설치돼 도착예정시간,주요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버스노선,이용정류소,첫차·막차 도착시간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교통혼잡 상시발생 지역에 대해 혼잡통행료를비롯해 상향조정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고 부설주차장에 대한이용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교통수요 관리정책을 실시한다. ■산업경제 퇴출기업협력업체 안정자금과 우량벤처기업 안정자금으로각각 500억원이 연리 7%로 지원된다.내년도 공공근로사업비 총예산의 35%인 325억원이 3월 말까지 조기집행된다. 부동산중개 수수료가 현실화돼 거래가액이 4억원인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교환할 경우 현재의 0.2%,한도액 80만원에서 0.4%,160만원으로100% 인상된다.2억원짜리는 0.25%,50만원에서 0.4%,80만원으로 60%오르고 5,000만원짜리는 0.4%,20만원에서 0.5%,25만원으로 25% 인상된다. ■도시계획 건축물대장이 구청과 동사무소 등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복지 최저생계비 수준이 현행 2인가구 기준 1인당 26만7,307원에서27만 6,356원으로 3% 오른다.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에서 탈락되고의료보호대상자에서도 제외된 저소득층에 대해 본인부담 의료비를 특별지원한다.1인당 월평균 지원액은 만성신부전증 50만원,혈우병 70만원,근육병 40만원 등이다.또 개인묘지,사설화장장 또는 사설납골시설설치가 지금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특히 집단화된 묘지에분묘를 설치할 경우 분묘 1기당 점유면적이 10㎡(현행 20㎡)를 초과할 수 없고,개인묘지를 쓸 경우 면적이 30㎡(현행 80㎡)를 넘을 수없게 된다. ■환경 도심지 및 관광지역에서 건물주가 화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할경우 서울시가 매월 소모품비 등 보조금을 지급한다.수돗물 사용량에따라 부과되는 물이용부담금이 t당 80원에서 110원으로 인상된다.현행 86개의 상수도 수질검사 항목에 바이러스,디브로모클로메탄,클로르에탄 등 19개 항목이 추가된다.상수도요금은 기본요금이 24% 인상되고 사용요금도 가정용은 ㎥당 295원에서 344원으로,대중목욕탕은 277원에서 331원,업무용은 543원에서 630원,영업용은 870원에서 974원으로 각각 인상된다.하수도요금도 월 20㎥를 배출하는 가정의 경우 1,190원에서 1,800원으로 610원 오른다. ■세무 등록세·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종합토지세·담배소비세·경주마권세에 부가해 징수되던 지방세분 교육세를 지방세로 독립해지방세법상 목적세로 도입한다.지방교육세는 교육비특별회계로 편성돼 전액 교육청으로 전출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

    ■개정안[상속세 및 증여세법] 합병·분할·증자·감자 등의 자본거래를 이용해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이익을 얻은 경우,그 이익이 이 법에서 열거하고 있는 증여의 각 조항에서 정하고 있는 이익과 유사한 경우에는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도록 함. [소득세법] 4,500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에 대해서도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공제함. [증권거래세법] 납세자가 다수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경우 본점 또는주 사무소의 소재지에서 일괄해 증권거래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함. [특별소비세법] 부탄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율을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함. [관세법] 신고납부한 세액이 과다한 경우 경정청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을 최초 납세신고일부터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연장함. [국민경제자문회의법] 당연직 위원 수를 종전 7인에서 2인으로,위촉위원 수를 10인에서 30인으로 조정.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법]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업무를 기금의 관리,신용보증,신용조사업무 등으로 정함. [신용보증기금법]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금융기관의 출연시한을 삭제함. [수산업협동조합법] 신용사업부문 대표이사를 총회에서 선출·해임함. [수산업법] 보호수면 안에서의 어로행위 등 가벼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토록 함. [선박직원법] 외국으로부터 해기사 면허를 받은 자가 국내에서 해기사 면허를 받고자 하는 경우 면허요건 일부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함. [국세기본법] 납세자가 신고한 과세표준 및 세액이 과다하거나 결손금액 및 환급세액이 과소하게 신고된 때 오류를 정정하기 위한 경정청구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림. [법인세법] 2001년 7월1일부터 내국법인이 지급받는 이자소득에 대한원천징수세율을 100분의 20에서 100분의 15로 인하함.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납세자가 국제거래명세서를 부득이한 사유로 법인세 신고기한내에 제출할 수 없는 경우 제출기한을 6월까지연장함. [농어촌특별세법] 장기보유 우리사주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조합 등출자금의 이자·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와 창업벤처기업의 법인세등의 감면세액을 농어촌특별세 비과세에 포함함. [교통세법]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율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함.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등에 관한 법률] 2001년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교통세의 2.4%를,2002년부터는 매년 교통세의 14.2%를 지방자치단체에 양여하도록 함. [교육세법] 일부 교육세의 과세기간을 2000년말까지에서 2005년말까지로 5년간 연장함.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교육세를 지방교육세로 전환함에 따라 특별시·광역시·도의 일반회계 예산편성시 지방교육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육비 특별회계전출금으로 계상하도록 함. [사립학교법]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를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이해산하는 경우 적용되는 잔여재산의 처분에 관한 특례규정의 시한이2000년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이를 2003년 12월31일까지 3년 연장함. [노동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 지원에 관한 법률] 담보능력이 미약한 주택사업자와 주택수요자에 대한 안정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금융기관 출연시한을 삭제하여 보증재원을 확충함. [조세특례제한법] 근로자가 2001년 12월31일까지 근로자주식저축에가입하는 경우 5%의 세액공제와 이자·배당소득세를 비과세함. [산림법] 대체조림비·전용부담금을 납입하지 않고는 산림의 입목 벌채·형질 변경을 할 수 없도록 하고 분할 납입하고자 하는 경우 그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이행보증금을 예치함. [축산법] 송아지 생산 안정자금 지급기준가격 등의 심의를 위해 송아지생산 안정사업 심의위원회를 설치함. [환경농업육성법] 농림부장관 등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을 받아야만 이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함. [항만법] 해양수산부장관에 대한 현행 예선사용료 신고제도를 폐지함. [한국해운조합법] 사업목적을 위해 다른 기업에 출자할 수 있도록 함. [주민등록법] 무인민원발급기에 의해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초본을교부받을 수 있도록 함. [어항법] 어항정책심의회를 폐지함. [항로표지법] 사설항로표지의 관리업무를 위탁하고자 하는 경우 승인을 얻도록 하던 것을 신고제로 완화함. ■제정안[농작물재해보험법]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함. ■폐지안[전화세법] 2001년 9월1일부터전화세법에 의한 전화세를 폐지함.
  • 주민전산망 ‘24시간 마비’…행자부·데이콤 원인 공방

    데이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상황에서 데이콤이 운영을 맡고 있는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전산망이 하루동안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행정자치부는 “누군가에 의해 전산프로그램이 조작돼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그러나 데이콤은 “의도적 조작은있을 수 없으며,PC다운처럼 프로그램상 차질일 뿐”이라고 밝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콤 파업이 한달을 넘어선 가운데 7일에는 한국통신 노조가 61%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결의,기간통신업계의 양대 축이 노사분규에휩싸이게 됐다.행정자치부는 지난 6일 오전 7시40분 마비됐던 데이콤의 주민등록전산망 중앙센터가 23시간30분 만인 7일 오전 6시50분에복구됐다고 밝혔다.이 시간에 전국적으로 주민등록 발급업무가 중단됐으며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도 불가능했다. 주로 야간에 하는 주민등록 정보의 중앙센터 취합작업도 이루어지지못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80년대 시스템 구축 이후 한번도 일어나지않았던 주민등록전산망 마비 및 복구지연은 데이콤 파업의 여파”라며 “데이터 전송 소프트웨어의 일부가 유실된 것으로 보아 누군가고의로 프로그램을 훼손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특히 “기술진이 잠적,만 하루가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데이콤은 “이번과 같은 사고는 1년에 3∼4번씩 일어나는 결코 드물지 않은 사고”라며 “파업이 없었더라면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 좀더 빨리 복구를 마칠 수 있었을 것이란 점은 인정되지만 일부러훼손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등록전산망이란 88년 국가 5대 행정망을 전산화할 때 완료한대국민 온라인서비스 시스템.이 전산망을 통해 주민증 발급은 물론전출입 업무,주민등록 진위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홍성추 김태균기자 sch8@
  • 시설관리공단 운영 주먹구구

    광역지방자치단체 산하 일부 시설관리기관들이 경영부실로 인한 누적적자와 편법인사 등으로 3일 감사원의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감사원이 지난 9월 서울시시설관리공단 등 5개 시설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시도시공사는 지난 93년 이후 광주시 4개 구청과 불법 주·정차차량 견인업무를 대행하면서 적자가 발생하면 운영비 등을 보전받기로 했으나 단속실적 감소로 수입이 크게 줄어 96년 이후 15억7,300만원의 누적 손실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97년 공원 등의 관리업무를 부산시시설관리공단에 이관하는 과정에서 업무직 전출 대상자인 기능직 공무원 22명 중 최모씨 등 4명을 일반직 임용 대상자로 통보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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