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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엿새째 입 닫은 中 ‘요소수 몽니’… 또 휘두른 ‘자원 무기화’

    엿새째 입 닫은 中 ‘요소수 몽니’… 또 휘두른 ‘자원 무기화’

    지난 8월 차세대 전력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에 필수적인 갈륨(세계시장 점유율 94%)과 반도체 공정용 가스 소재인 게르마늄(83%)의 수출 통제, 1일부터 전기차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흑연(67%)의 수출 제한에 이어 이번에는 물류의 핵심인 요소 수입이 막혔다. 중국은 이번에도 똑 부러진 설명이 없다. 윤석열 정부 들어 악화일로를 걷던 한중 관계가 하반기 들어 개선 조짐을 보였고, 중국은 “공급망 협력”을 다짐했다. 하지만 자국 수급 상황을 이유로 공식설명도 없이 한국을 옥죄는 행태가 반복되는 데 대한 비판이 거세다.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 혹은 ‘자원의 무기화’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중국의 요소 통관 보류로 인한 국내 수급 불안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현재 6000t(1개월 사용분) 규모인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규모를 빠른 시일 내 1만 2000t으로 확대한다. 또 보유 중인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약 2000t을 조기 방출한다. 수입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공급처 다변화 차원에서 국내 업체가 제3국에서 수입하는 과정의 물류비 지원도 강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산업용(차량용 포함) 요소 수입처를 제3국으로 대체할 때 비용 차이를 정부가 70%가량 보전하는 데 연 260억원 정도가 들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1위 롯데정밀화학이 베트남 등으로부터 요소 5000t을 수입하기로 계약하면서 국내 재고는 3.7개월분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통관 지연 물량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다양한 경로로 중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이 해명을 요청한 지 6일째인 이날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양국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을 뿐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국제문제연구원의 샹하오위 아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은 관영 환구시보에 “2년 전 중국은 한국의 요청을 받고 약 1만 8000t의 요소를 긴급 수출함으로써 한국의 급한 일을 해결했다”며 “이번에도 한국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이 요소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갖는 의심병은 한국 일각의 공황증(心虛病)”이라고 했다. 한국은 광물 수요의 약 95%를 수입에 의존한다. 특히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은 전체의 약 60%다. 리튬·니켈·코발트 등 이차전지 핵심광물 공급망도 장악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황산코발트의 올 수입 물량 전량을 중국에 의존했다. 천연 흑연(97.7%), 네온(81.3%) 등도 비슷하다. 중국이 수출을 통제해 공급망을 뒤흔든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21년 10월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협의체 쿼드에 호주가 가입하자 요소 수출을 틀어막았다. 이런 행태는 2000년 ‘마늘파동’ 이후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데 여전히 의존도를 낮추지 못한 채 땜질 처방에 나서는 정부 역시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이 지난 8월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통제하고 지난 1일부터 흑연 수입에도 제동을 걸었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통관 늦게 해’란 말 한마디로 수출을 막는 교역상대(중국)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힘들다”며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전에 수입처 다변화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도 “통관검사까지 한 상태에서 수출을 보류시키는 건 이례적으로, 통제를 하겠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요소수 재고 및 판매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장 차관은 “수급에 문제가 없으니 필요한 물량만 구매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중국의 수출 제한이 장기화하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인상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수입처 다변화에 따른 원가 인상 부담은 당분간 자체 흡수할 것”이라고 했다.
  • 엿새째 입 닫은 中 ‘요소수 몽니’… 또 휘두른 ‘자원 무기화’

    엿새째 입 닫은 中 ‘요소수 몽니’… 또 휘두른 ‘자원 무기화’

    韓 통관 보류 설명 요청에 무응답산업부 “사재기 없으면 수급 안정”공급망 다변화로 리스크 대응해야 지난 8월 차세대 전력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에 필수적인 갈륨(세계시장 점유율 94%)과 반도체 공정용 가스 소재인 게르마늄(83%)의 수출 통제, 1일부터 전기차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흑연(67%)의 수출 제한에 이어 이번에는 물류의 핵심인 요소 수입이 막혔다. 중국은 이번에도 똑 부러진 설명이 없다. 윤석열 정부 들어 악화일로를 걷던 한중 관계가 하반기 들어 개선 조짐을 보였고, 중국은 “공급망 협력”을 다짐했다. 하지만 자국 수급 상황을 이유로 공식설명도 없이 한국을 옥죄는 행태가 반복되는 데 대한 비판이 거세다. 중국발 공급망 리스크 혹은 ‘자원의 무기화’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중국의 요소 통관 보류로 인한 국내 수급 불안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현재 6000t(1개월 사용분) 규모인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규모를 빠른 시일 내 1만 2000t으로 확대한다. 또 보유 중인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약 2000t을 조기 방출한다. 수입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공급처 다변화 차원에서 국내 업체가 제3국에서 수입하는 과정의 물류비 지원도 강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산업용(차량용 포함) 요소 수입처를 제3국으로 대체할 때 비용 차이를 정부가 70%가량 보전하는 데 연 260억원 정도가 들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1위 롯데정밀화학이 베트남 등으로부터 요소 5000t을 수입하기로 계약하면서 국내 재고는 3.7개월분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통관 지연 물량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다양한 경로로 중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이 해명을 요청한 지 6일째인 이날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양국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을 뿐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국제문제연구원의 샹하오위 아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은 관영 환구시보에 “2년 전 중국은 한국의 요청을 받고 약 1만 8000t의 요소를 긴급 수출함으로써 한국의 급한 일을 해결했다”며 “이번에도 한국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이 요소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갖는 의심병은 한국 일각의 공황증(心虛病)”이라고 했다. 한국은 광물 수요의 약 95%를 수입에 의존한다. 특히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은 전체의 약 60%다. 리튬·니켈·코발트 등 이차전지 핵심광물 공급망도 장악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황산코발트의 올 수입 물량 전량을 중국에 의존했다. 천연 흑연(97.7%), 네온(81.3%) 등도 비슷하다. 중국이 수출을 통제해 공급망을 뒤흔든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21년 10월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협의체 쿼드에 호주가 가입하자 요소 수출을 틀어막았다. 이런 행태는 2000년 ‘마늘파동’ 이후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데 여전히 의존도를 낮추지 못한 채 땜질 처방에 나서는 정부 역시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이 지난 8월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통제하고 지난 1일부터 흑연 수입에도 제동을 걸었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통관 늦게 해’란 말 한마디로 수출을 막는 교역상대(중국)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힘들다”며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전에 수입처 다변화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도 “통관검사까지 한 상태에서 수출을 보류시키는 건 이례적으로, 통제를 하겠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요소수 재고 및 판매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장 차관은 “수급에 문제가 없으니 필요한 물량만 구매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중국의 수출 제한이 장기화하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인상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수입처 다변화에 따른 원가 인상 부담은 당분간 자체 흡수할 것”이라고 했다.
  • 무안군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무안군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전남 고흥에 이어 무안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전남도가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다. 전남도는 6일 무안 소재 1만 6천 마리의 오리를 사육하는 육용 오리농장 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 환축은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중이다.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를 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검출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축 조기 색출과 확산을 차단을 위해 전체 오리농장 219호의 정밀검사를 당초 계획인 11일보다 3일 빠른 8일 완료하는 등 비상 대응에 힘쓰고 있다. 또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과 나주, 영암군에 대해 집중 소독주간으로 정해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를 소독하는 한편 12월 한 달간 농축산식품국 전 직원을 동원, 시군 방역대책 추진상황 및 영산강 인근 고위험 지역 가금농장 차단방역 이행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 이밖에 7일 가금계열사 방역회의를 열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계열농장에 대해 보다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5일 농축산식품국장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농장별 전담관 811명을 동원해 가금농가에 차단방역수칙을 직접 안내하고, 소독, 점검 등 최고 수위의 전방위적 차단방역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가금농장의 기본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새 도래지 방문 금지와 농장 출입 통제, 소독, 의심축 발견 시 가까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고흥 육용오리농장은 현재 살처분 및 사체처리가 100% 완료된 상태다.
  • 제주변호사회가 뽑은 우수법관에 이재신·고진흥·김희진 부장판사

    제주변호사회가 뽑은 우수법관에 이재신·고진흥·김희진 부장판사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쓴 이재신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부장판사와 제주지방법원 고진흥·김희진 부장판사가 제주 지역 변호사들이 뽑은 올해의 우수·친절 법관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5일 제주지방법원 및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상대로 진행한 ‘2023년 법관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들 판사에게 우수법관 증서를 보냈다. 허상수 제주지방변호사회장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당사자에 대해서도 친절하고 설명을 잘 해주는 모습을 보여 재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판사들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단을 갖고 다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고압적인 말투로 재판을 진행하거나 변론권에 대해서 지나치게 제약을 하기도 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등 법정 언행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쓴소리였다. 이번 법관 평가는 지난해 11월12일부터 올해 11월14일까지 변호사들이 겪은 재판 과정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다. 제주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41명 중 90명(63.8%)이 참여했다. 공정성을 위해 원칙적으로 법관 1인당 최소 25건 이상의 평가서가 접수된 경우만을 유효평가로 처리했다. 100점 만점 기준 전체 평균은 78.5점이다. 제주변호사회는 “앞으로도 법관 평가 활성화에 노력해 묵묵히 법관의 사명과 사법 정의를 실현해가는 훌륭한 법관을 널리 알려 법조계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번 법관평가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에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법관평가제가 정례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전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전남 고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 2천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를 벌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또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4일 검출 단계부터 발생농장 육용 오리를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하고, 이동 제한 및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선 5일 23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및 소독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해당 농장이 고흥만 주변에 있어 농장 주변 도로 등이 감염된 철새 바이러스에 오염된 상태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해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서도 11일까지 일제 검사를 추진하는 한편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출하 등을 당부했다. 또 발생계열 도축장과 가금 운반 차량 등에 대해 방역대 해제 시까지 매주 환경 검사를 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와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등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GGM 전기차 설비 구축…6일부터 캐스퍼 생산 재개

    GGM 전기차 설비 구축…6일부터 캐스퍼 생산 재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전기자동차 설비구축을 마무리하고 ‘연동 시 운전’에 들어갔다. 6일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7일 도장공장, 11일 조립공장 순으로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기존 캐스퍼 생산도 재개한다. 5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립공장에서 전기차 연동 시운전 개시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연동 시운전은 설비 분야별로 시운전을 통해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모두 연계해 전체적인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것으로 시험생산 이전의 마지막 단계다. GGM은 이날 조립공장 연동 시 운전에 앞서 지난달 19~26일 차체 공장 연동 시 운전을 마쳤으며 같은달 27~30일에는 도장공장 연동 시 운전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연동 시 운전의 마지막 단계인 조립공장 역시 지난달 24~30일까지 분야별 시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이날부터 전체 연동 시 운전에 들어가게 됐다. 연동 시 운전이 마무리되면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기차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기차 설비구축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면서 오는 6일 차체 공장, 7일 도장공장을 재가동하고 11일부터는 조립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기존 캐스퍼 생산을 재개한다. 올 생산 목표인 4만5000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는 최고 품질의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설비구축을 위해 잠시 중단했던 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올 생산 목표인 4만5000대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올해 경남 산재 사망자 줄었다지만 위험 여전...“기본 지켜야”

    올해 경남 산재 사망자 줄었다지만 위험 여전...“기본 지켜야”

    올해 1~9월 경남 산업재해(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달 창원과 함안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올해 1~9월 산업재해 현황(근로복지공단 산재보상 승인 연도 기준)을 보면, 이 기간 산업재해(사고) 목숨을 잃은 경남 노동자는 37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51명보다 14명 줄었다. 노동자 1만명당 산재 사고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망만인율’은 0.31‱(퍼밀리아드)로, 지난해 0.44‱보다 감소했다.전국적으로도 사고 사망자는 줄었다. 지난해 1~9월은 632명이었지만 올해는 59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남과 함께 서울,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전남, 경북, 제주에서 많게는 28명(경기)이 줄었다. 업종별로 건설업(-37명), 제조업(-19명), 광업(-6명)은 사고 사망자가 줄었다. 반면 기타 사업(+8명), 운수창고통신업(+7명), 어업(+2명), 농업(+2명), 전기·가스·증기및수도사업(+1명)은 사망자가 늘었다. 사망 재해 유형은 떨어짐(215명, 36.4%), 끼임(61명, 10.3%) 교통사고(60명, 10.2%), 부딪힘(54명, 9.2%), 물체에 맞음(48명, 8.1%) 순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6일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 잠정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줄어든 이유로 대형사고(2명 이상 사망) 발생 감소와 전반적인 경기 여건을 들었다. 제조업 중심으로 위험성 평가·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확산 등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최근 경남 창원과 함안에서는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지난달 30일 오후 3시 3분쯤 창원 성산구에 있는 한 반도체 제조업체 사업장 신축공사장에서는 40대 노동자 A씨가 파이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현장에서는 크레인으로 무게 6t, 길이 20여m 파이프를 옮기던 중이었는데, 파이프가 반으로 끊어지면서 근처에 있던 A씨가 사고를 당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쯤에는 함안 한 주물공장에서는 50대 외국인 노동자 B씨가 50t짜리 금속 주물에 연결된 천장크레인에서 끊어진 철제 줄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국적의 B씨는 튕긴 체인에 가슴을 맞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같은 현실에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 제조업체를 방문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현장 의견을 모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계는 최근 경남에서 일어난 산재는 ‘기본’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라며,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훈 민주노총 경남본부 노동안전보건국장은 “지난해 사망사고가 있었던 함안 업체에서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기본 안적수칙만 지켰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유사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사고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계획이나 전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철회도 요구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사망 사고 등이 났을 때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한다’는 근거를 담은 법은 내년 50명 미만 기업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기업 영세성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확대 시행 2년간 유예’ 방침을 세웠다. 이에 노동계가 반발하면서 노정관계는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 伊 볼로냐 가리센다 탑 붕괴 대비해 잔해 가두는 5m 벽 쌓기로

    伊 볼로냐 가리센다 탑 붕괴 대비해 잔해 가두는 5m 벽 쌓기로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에도 피사 사탑 못지 않게 기울어진 탑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시의 랜드마크가 됐다. 1109~1119년 건설된 가리센다 탑이다. 이 탑의 높이는 47~48m. 중세 귀족 가문들이 점토 지반을 제대로 다지지 않고 경쟁적으로 쌓아 올려 이미 14세기부터 기울어지기 시작해 상층부 10m를 덜어냈다. 그런데 1321년 완성된 단테의 시 ‘신곡’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이 탑이 붕괴 위험이 있어 사람들 출입을 막는다는 소식이 지난 10월 국내에도 전해졌다. 영국 BBC는 2일 봉쇄 소식을 전하며 이 탑이 붕괴될 경우에 대비해 잔해들을 가둘 5m 높이의 장벽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초 시 당국이 파악했던 것보다 훨씬 기울어진 것을 감지 센서가 잡아냈고, 현장 점검 결과 바닥 구조에 균열이 생겼음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시 의회는 이른바 시민보호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탑이 붕괴하면 잔해가 주변 건물들이나 사람들을 덮치지 않도록 가두는 일이고, 탑 주변에 철제 낙석 방지망을 깔기로 했다. 이 장벽 설치는 내년 초쯤 끝낼 예정이며 탑과 광장은 보존 작업을 이행하는 몇년 내내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장벽 건설에만 430만 유로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전체 보존 계획을 충당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예외적인 도전”이라고 일컬으며 “시 전체가 매달려야 하고 볼로냐와 가장 중요한 상징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이 매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가리센다 탑은 볼로냐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는 두 탑 중 하나다. 다른 탑은 아시넬리 탑으로 높이가 가리센다의 곱절이다. 이 탑 역시 기울어 있지만 가리센다 만큼 극적으로 기울지는 않아 지금도 관광객들이 올라가 경치를 즐기고 있다.
  •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 1월 셋째주 평일…전력수급 안정적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 1월 셋째주 평일…전력수급 안정적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내년 1월 셋째주 평일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쌓인 상태에서 북극한파가 몰아쳐 지난해 역대 최고 전력수요인 94.5기가와트(GW)를 넘을 가능성도 있는데,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기의 꾸준한 증가로 전력수급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최근에는 기습한파와 폭설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수요 변동성이 심화돼 최대 수요 예측 범위가 커졌다. 올겨울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은 통상 기온이 가장 낮아지는 내년 1월 셋째주 평일로 91.3∼97.2GW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예측 범위 중 낮은 91.3GW는 평균적 조건을 가정한 ‘기준 전망’이고, 높은 97.2GW는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가정한 ‘상한 전망’이다. 지난 겨울엔 최대 전력 수요가 12월 23일(94.5GW)에 나타났다. 산업부는 올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기의 꾸준한 증가로 전력수급 대책기간 모든 주차에 100GW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피크가 예상되는 1월 셋째 주 공급 능력은 지난해보다 높은 105.9GW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수요가 기준전망 수준인 91.3GW를 보이면 예비전력은 14.6GW로 전망되지만, 상한전망 97.2GW로 높아지면 예비전력이 8.7GW까지 낮아질 수 있다. 예비력이 5.5GW까지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가 발령된다. 이후 위기경보는 예비력 기준 3.5~4.5GW ‘관심’, 2.5~3.5GW ‘주의’, 1.5~2.5GW ‘경계’, 1.5GW 미만 ‘심각’ 단계로 격상된다. 당국은 미리 확보한 추가 예비자원과 신규 발전기 시운전을 통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예비자원은 발전기 출력 상향, 수요반응자원(DR) 활용, 전압 하향조정 등이다. 이를 통해 예비력 부족 시엔 최대 7.7GW까지 가동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에 신한울 2호기(1.4GW)와 삼척블루 1호기(1.05GW)의 시운전도 실시해 전력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산업부와 유관기관은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비상상황 발생 시엔 산업부 2차관 주재의 재난대응반을 즉시 가동해 신속 복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국민생활, 산업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 빈대 44% 고시원서 발견..“고시원 방문 조사”

    서울 빈대 44% 고시원서 발견..“고시원 방문 조사”

    서울에서 발생한 빈대의 절반 가까이가 고시원에서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주거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빈대 발생 건수는 89건이고, 43.8%가 고시원에서 출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마다 고시원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도록 하고 시에 등록된 고시원 4852곳을 직접 방문해 빈대 발생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전담 인력은 고시원 영업자와 거주자의 동의를 얻어 고시원별로 방 1~2개씩을 표본 조사할 계획이다. 침대, 매트리스, 장판 등을 살피고 의심 흔적이 나타나면 전체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쪽방촌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에 나선다. 지난달 21일 기준 서울시 쪽방촌 빈대 발생 건수는 남대문 쪽방촌 1건, 서울역 쪽방촌 2건 등 3건이다. 5개 시립 쪽방 상담소에서는 빈대 조기 발견을 위해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전수조사하고 있다.쪽방과 고시원에서 빈대 발생이 확인되면 단계에 따라 보건소나 민간전문업체를 통해 최대 3회, 모두 300만원 이내로 방제비를 지원한다. 방제 이후로도 10일 간격으로 2회 점검을 실시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축정보모델)을 접목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가고 있다. 품질 고도화를 위한 DX 본격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업무 프로세스 중에서 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오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3D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DX를 통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또 착공 초기 BIM 모델, 지질주상도를 반영한 지반 모델 등 입체적이고 정량화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전 검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일하는 방식을 고객 관점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방향을 ‘기록하고 공유·공개하여 연결한다’로 설정해 수주, 상품기획·설계, 인허가·착공, 시공, 준공, AS 단계까지 가치맵(Value Map)을 만들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연결고리를 정리하고 분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QMS·I-QPI 시행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HDC현대산업개발은 고품질 시공과 하자발생 예방을 위해 I-QMS(I-Quality Management System·품질실명제)와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 시행 등의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QMS는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등 전체 공종의 공사 품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단계별 중요한 확인 사항의 품질에 대해 항목별로 책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품질성능지수인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는 정량화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전 현장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운영 목표다. I-QPI는 공종별 정량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점검 시기별로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경우 대표적으로 기온을 기준으로 한중과 서중을 나눠 기간별 주기적으로 적합성을 검토해 기준에 따라 평가 관리하게 된다. 이와 같은 품질평가 항목 수만 전체 350여개에 달하며 이를 종합한 I-QPI의 목표와 현장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하고 매년 목표를 상향 조정해 품질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설 현장 전 범위에 BIM 접목해 품질관리 고도화 BIM은 설계부터 예산, 공정, 구매, 발주, 시공,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건설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초 기록으로 사용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BIM을 건설 현장의 전 생애 범위를 포괄해 적용해가고 있다. BIM과 연결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두의 이해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각화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와 프리콘 단계에서는 2D 설계 마무리되기 전에 BIM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설계기준과 견적기준, 시공기준 및 표준상세도에 설계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견적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BIM 기반 수량 산출시스템인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축과 구조, 기계, 전기, 토목, 조경 등 전체 공종에 대한 상세 수량 산출을 진행한다. 또한, 설계 변경 시 BIM모델 변경으로 바뀌는 물량과 항목에 대한 이력 관리가 더욱 명확해져 사업주나 협력업체와 공사비 정산과 산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시공단계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현장과 본사 양방향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를 통해 실시간 점검 이행사항과 결과를 지속해서 추적 관리해 최고의 품질구현을 추구한다. 또 현장에서는 3D 스캐너를 통해 흙막이, 파일, 골조, 마감 범위까지 설계도면과 BIM모델링을 결합한 데이터로 측정, 점검해 재시공 방지와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의 안전과 무재해를 위한 SAFETY-I 시스템을 전 현장에 시행하는 등 품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시공 이후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시스템인 ‘I-CLICK 4.0’을 통해 현장점검과 입주자 점검 시 하자, 유지보수 건을 시스템으로 접수한다. 진행률과 처리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시공 이후까지 품질관리를 빈틈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꼼꼼한 사후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2021년 5월 착공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대상으로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업무 환경과 BIM을 접목해 통합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한총리, 경주 지진 경보에 긴급지시…“상황 철저히 관리하라”

    한총리, 경주 지진 경보에 긴급지시…“상황 철저히 관리하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새벽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자 각 부처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날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산업부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국토부 장관에게는 “원전·전기·통신·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 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상청장에는 “국민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전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께서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경계 경보는 규모 4.0 미만의 지진 등이 특정 지역에서 짧은 기간 동안 3회 발생하거나, ‘경계’ 및 ‘심각’ 단계 경보가 해제된 후에도 높은 위험 수준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발령된다.
  • 충남교육청 허술한 물품관리, 5년간 내용연수 못 채운 폐기품 73억원

    충남교육청 허술한 물품관리, 5년간 내용연수 못 채운 폐기품 73억원

    도의회 윤기형 의원 “7년짜리 한달 쓰고 폐기”매년 13억~18억원 가량 연수 못채우고 폐기도교육청 “많은 학생 사용 특수성, 점검예정” 해마다 충남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13억원 이상의 물품이 내용 연수(사용 연한)를 채우지 못한 채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 연수는 고정 자산을 사용할 수 있는 전체 기간을 햇수로 나타낸 것을 의미한다.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도교육청이 관리하는 1만 58개의 물품이 내용 연수를 채우지 못하고 폐기됐다. 연도별 폐기 물품은 2019년 2180개 , 2020년 1473개, 2021년 1907개, 2022년 2561개, 2023년 1936개 등이다. 5년간 폐기된 물품을 취득 금액으로 환산하면 73억 원에 이른다. 매년 적게는 13억 원에서 18억 원 이상의 물품이 내용연수를 못 채우고 폐기되고 있는 것이다.윤 의원 조사 결과 내용 연수 7년짜리 보안용 카메라가 ‘물품관리 부적정’ 사유로 한 달 만에 폐기된 경우도 있었다. 100만 원짜리 의자가 2개월 만에 노후화로 처리됐다. 내용 연수를 채우지 못한 채 기존 물품을 폐기한 후 재구매에도 지난 5년간 1871개 물품에 25억원 이상 지출됐다. 윤 의원은 “지속해 상당한 금액의 물품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은 교육청의 물품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도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폐기된 물품 대부분은 일반적인 공용 물품보다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특수성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자료를 토대로 지역 교육청과 학교 등 800여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尹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과 단호한 의지서 나와”

    尹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과 단호한 의지서 나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군사초소(GP) 복원에 이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재무장 등으로 군사적 위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 구축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의 현대화된 비핵 군사력을 상쇄하려고 한다. 북한은 핵무력 사용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동맹과의 공조를 와해시키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상대방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북한 인권의 개선 없이 민주평화통일의 길은 요원하다.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평화통일은 남북한 모든 구성원이 자유를 누리며 함께 번영하는 통일”이라고 했다. 민주평통은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대면 전체회의를 열었다. 군당국은 북 도발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내놨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고 “적이 도발하면 ‘선 조치, 후 보고’ 개념에 따라 대응하고,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하라”면서 “평화를 해치는 망동은 파멸의 시작임을 적에게 명확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등 주요 지휘관이 교체된 후 열린 첫 회의에서, 군은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비해 군사적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 운명의 날 앞두고… 부산 엑스포 부지 ‘북항 친수공원’ 열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하루 앞둔 27일 엑스포 개최지인 부산 북항 내 친수공원이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친수공원은 2008년부터 시작한 북항 1단계 항만 재개발 사업의 기반 시설이다.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시로 시설 이관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전면 개방됐으며,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5시~자정이다. 개방된 친수공원은 해안선과 접해 있고, 내부에 넓은 잔디광장과 경관수로 등을 갖추고 도심 한 가운데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체 공원 면적은 19만 6000㎡이며, 조성 작업이 끝난 14만 9000㎡ 부분을 개방했다.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부산항 1부두가 있는 친수구역과 보행데크 503m 등이다. 친수공원은 지난 4월부터 임시 개방하고, 드론라이트쇼,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내부 경관수로에 대한 운영 주체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전면 개방이 지연됐다. 시는 공원 개방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양수산부, 부산 중·동구, 부산항만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북항 일원이 시민 친화적이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학업 중단 학생과 통합 통계 만든다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학업 중단 학생과 통합 통계 만든다

    정부가 학업 중단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학령기 아동·청소년 통계를 구축한다. 퇴직·현직 교원이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대안교실과 교육활동비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27일 서울 마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현장 방문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통계 사각지대를 없애 아동·청소년 전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가칭)를 내년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통계청 아동 가구 통계 등록부를 바탕으로 교육부 학적 자료,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자료, 법무부 출입국 데이터베이스, 고용노동부 근로청소년 자료 등 관계부처의 아동·청소년 데이터를 연계해 구축한다.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해 매년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를 파악하고 이후에는 영유아, 청년 등 분석 범위를 확장해 데이터 기반의 생애주기별 사회정책 지원체계 확대를 추진해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정기 점검을 매년 두 번 실시한다. 특히 미인정 결석 이전에 다양한 유형의 결석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 경우 대면 관찰을 필수적으로 실시한다.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복합적인 문제 상황을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최근 학업 중단 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학업 중단 학생은 3만 2027명(초·중·고교생 대비 0.6%)이었으나, 지난해엔 5만 2981명(1.0%)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 가운데 학업 중단의 사유가 ‘학교 부적응’인 학생 규모는 2만명에서 3만 2000명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국내 학교 밖 청소년 수를 약 1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학교 내 대안교실을 확대해 진로지도, 멘토링,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대안교실은 올해 1337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외에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해 학생 수준으로 보완하고 교통비와 급식비, 도서구입비를 포함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해 학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일부 교육청에서 회당 10~15만원의 학원 수강료와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데, 이를 다른 시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도대체 행정전산망에 무슨 일이?…일주일새 ‘4번째’ 전산장애

    도대체 행정전산망에 무슨 일이?…일주일새 ‘4번째’ 전산장애

    정부 행정전산망이 일주일 새 4번이나 먹통 사태를 빚었다. ‘이 정도면 디지털 재난’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4일 정부 모바일신분증을 안내하는 웹사이트와 앱이 모두 장애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4분께부터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앱이 모두 장애를 보이며 접속이 중단됐다. 해당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을 신청하면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안내문과 함께 접속이 튕겨 나간다. 한국조폐공사가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신분증이다. 이날 발생한 모바일 신분증 먹통 사태는 지난 17일 정부 행정전산망이 ‘셧다운’된 지 일주일 사이에 발생한 4번째 전산 장애다. 지난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마비되면서 초유의 민원 서비스 마비 사태가 벌어졌다. 행정안전부는 먹통 사흘만인 19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모두 “정상화됐다”고 발표했지만, 또다시 주민등록시스템이 22일 일시 장애를 겪었다. 하루 뒤인 23일에도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서 1시간가량 불통 현상이 발생했다. 이어 이날 또다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마비되면서 일주일 동안 발생한 전산장애는 모두 4건이 됐다. 앞서 이날 오전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민간 기업에서 서비스하는 ‘정부 전자증명서’ 발급이 일시 중단됐다.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증·초본, 국민연금납부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업계 관계자는 “오전 9시 30분쯤 정부로부터 통보받고 서비스 점검 공지를 올렸다”고 전했다. 각 사 서비스는 오전 11시를 조금 넘은 시각부터 정상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앞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 발생 사흘 만인 19일 완전 복구를 발표하며 민원 이용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으나, 그 장담은 ‘공염불’이 됐다. 정부는 전산장애 사태 발생 뒤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산망 먹통 원인을 정확히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산망 먹통을 불러온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가 굳이 평일에 이뤄진 이유도 속 시원히 밝히지 못한 탓에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체회의 현안 질의에 참석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를 두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디지털 재난 수준으로까지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전산장애가 네 차례나 발생하면서 사실상 ‘디지털 재난’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 와중에 주무 장관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해외에서 ‘디지털 정부’ 홍보에 나섰다. 이 장관은 전산망 먹통 사태가 터졌을 때 포르투갈, 미국 등을 순차 방문해 디지털 정부를 포함한 한국형 공공행정 등을 알리고 있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장 상부 복공판, 철저한 안전관리 요청

    황철규 서울시의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장 상부 복공판, 철저한 안전관리 요청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1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 시 설치되는 복공판의 안전 문제를 점검하는 한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준공시기와 광역철도 GTX 노선 개통시기의 상이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의 안전사고 대비책 점검 차원에서, 공사장에 설치되는 복공판은 안전하게 설치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복공판은 지하철 등 지하구조물 시공 중, 차량 통행 등 지표면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 경우 임시 노면 복공용으로 시공하는 가시설재를 말하며, 강재 복공판과 콘크리트 복공판으로 구분된다. 황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하굴착 공사차량 임시통행 건설자재 관리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복공판 품질관리 기준 개선과 허위·부실검사에 대한 관리 강화 등 관련 사항의 개선을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아직도 권고사항에 따른 설계나 시공기준을 반영한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이 개정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어서 황 의원은 “사업대상지인 영동대로 구간은 차량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금부터 공사완료 시까지 최소 5~6년 동안 2만여 장에 달하는 복공판이 임시도록 역할을 하게 될 텐데, 복공판 안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재차 지적했다. 이에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공기에 문제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권고안을 최대한 수용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시공의 총괄부서인 도시기반시설본부와 협의해 나가면서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황 의원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관련 질의를 이어나가며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4개의 철도계획 사업이 추진되는데, 각 노선 간 준공 시기에 차이가 있게 되자,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공간 규모를 조정하고 설계를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공정관리를 위해 국토부와 협의체를 운영 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공사 기간 단축과 관련해 협의체에서 논의한 사항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여 본부장은 “삼성동탄선이 가장 먼저 개통되므로 단절적으로 운영되는 기간이 생기는바, 이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철도 안전체계에 대한 효율적 운영방안을 협의체에서 협의해 공기를 조정했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전체 지하 7층 규모의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설계안을 지하 5층으로 조절하고, 노선을 재배치했으며, 상업시설 면적을 감소하는 등으로 설계안을 변경함으로써 공사비를 줄이는 동시에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2025년도 11월에 GTX-A구간이 완성되어 운영될 예정이지만,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공사는 완료되지 않아서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라며 “노선별 개통 시기 상이로 인해 주민 불편 상황이 발생할 텐데, 안전을 근간으로 하면서 최대한 준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국 의대 “2847명 증원, 기존 2배 희망”… 이르면 연말 규모 확정

    전국 의대 “2847명 증원, 기존 2배 희망”… 이르면 연말 규모 확정

    “내년 입시 정원 최대 5905명 가능2030학년도 총 3953명 증원 희망”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도 마련 중의협 “증원 강행 땐 총파업 불사” 전국 의과대학들이 당장 내년에 치러질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최대 2847명 늘려 현재(3058명)의 2배에 가까운 5905명까지 뽑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로 교육 여건을 확보해 2030학년도에는 최대 3953명까지 증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 의대가 연도별로 3000~4000명을 충원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르면 오는 12월 말, 늦어도 내년 1월 초까지 증원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1일 의대 정원 확대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학이 추가 투자를 통해 현 의대 정원 대비 두 배 이상까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정원 확대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2025학년도부터 2030학년도까지 6개년 동안 증원할 수 있는 최소·최대 폭을 제출하도록 했고, 두 번 발표를 미룬 끝에 이날 공개했다. 의사단체들의 강력 반발에 수요 조사 결과를 아예 공개하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비판 여론이 잇따르자 주말 사이 기류가 급변했다. 전체 의대가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이다. 최소 수요란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역량만으로 바로 증원할 수 있는 규모를 뜻한다. 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로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제시한 희망 규모다. 올해 의대 정원 대비 증원 희망 규모는 2026학년도 2288~3057명, 2027학년도 2449~3419명, 2028학년도 2649 ~3696명, 2029학년도 2719~3882명이다. 마지막 해인 2030학년도에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 증원을 희망했다. 당장 확대 가능한 최소 규모로만 증원해도 2025~2030학년도 전체 증원 규모가 1만 4994명이다. 최대 증원 희망 규모를 기준으로 하면 2만 854명에 이른다. 각 의대가 제시한 증원 희망 규모는 앞으로 정부가 연도별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할 때 참고치로 쓰이게 된다. 정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수요 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대학별 수요 조사 제출 서류를 검토 중이며 현장점검팀을 꾸려 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여건 등을 다음달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를 참고하고 지역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총입학정원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복지부가 총입학정원을 통보하면 교육부가 각 의대에 배분하게 된다. 필수 기관인 국립대 의대와 지역 소규모 의대부터 배정하고, 나머지 배분 규모는 배정 기준을 정하는 대로 결정할 계획이다. 지역·필수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도 마련 중이다. 수가 대폭 인상이 핵심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 때도 수가를 올려 원스톱 진료기관을 성공적으로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의협은 “정부가 과학적 근거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의대 증원을 강행하면 2020년 때보다 강력한 강경 투쟁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전국 의대, 2030학년도 3953명까지 증원 가능…이르면 연말 증원폭 결정

    전국 의대, 2030학년도 3953명까지 증원 가능…이르면 연말 증원폭 결정

    전국 의과대학들이 당장 내년에 치러질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최대 2847명을 늘려 현재(3058명)의 2배에 가까운 5905명까지 뽑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로 교육 여건을 확보해 2030학년도에는 최대 3953명까지 증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 의과대학이 연도별로 3000~4000명을 충원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르면 12월말, 늦어도 내년 1월 초까지 증원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1일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학이 추가 투자를 통해 현 의대 정원 대비 두 배 이상까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지와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정원 확대 수요조사를 했다. 2025학년도부터 2030학년도까지 6개년 동안 증원할 수 있는 최소·최대 폭을 제출하도록 했고, 두 번 발표를 미룬 끝에 이날 공개했다. 의사단체들의 강력 반발에 수요조사 결과를 아예 공개하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비판 여론이 잇따르자 주말 사이 기류가 급변했다. 전체 의과대학이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이다. 최소 수요란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역량만으로 바로 증원할 수 있는 규모를 뜻한다. 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로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제시한 희망 규모다. 올해 의대 정원 대비 증원 희망 규모는 2026학년도 2288명~3057명, 2027학년도 2449명~3419명, 2028학년도 2649명~3696명, 2029학년도 2719명~3882명이다. 마지막 해인 2030학년도에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 증원을 희망했다. 당장 확대 가능한 최소 규모로만 증원해도 2025~2030학년도 전체 증원 규모가 1만 4994명이다. 최대 증원 희망 규모를 기준으로 하면 2만 854명에 이른다. 각 의대가 제시한 증원 희망 규모는 앞으로 정부가 연도별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할 때 참고치로 쓰이게 된다. 정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해 관련 전문가와 수요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대학별 수요조사 제출서류를 검토 중이며,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여건 등을 내달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를 참고하고, 지역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가능성 등을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총입학정원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복지부가 총입학정원을 통보하면 교육부가 각 의대에 배분하게 된다. 필수기관인 국립대 의대와 지역 소규모 의대부터 배정하고, 나머지 배분 규모는 배정 기준을 정하는 대로 결정할 계획이다. 지역·필수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도 마련 중이다. 수가 대폭 인상이 핵심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 때도 수가를 올려 원스톱 진료기관을 성공적으로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의협은 “정부가 과학적 근거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의대 증원을 강행하면 2020년보다 강력한 강경 투쟁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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