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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본질 회복이 최우선 목표… 공교육 새로운 표준 될 것”

    “교육 본질 회복이 최우선 목표… 공교육 새로운 표준 될 것”

    학생 협력·성장하는 배움 제공교사 수업·평가·상담 환경 조성학부모 신뢰받는 공교육 구축총 65개 공약 중 28개 과제 완료8대 정책분야  이행률 90% 이상대입 제도 개편, 경기교육 핵심“새해 경기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교육의 본질 회복’을 최우선으로 들 수 있다. 교육의 본질이란 학생에게는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배움을, 교사에게는 수업평가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신뢰받는 공교육을 구축하는 것이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세밑인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경기 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을 중심에 두고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미래 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목표로 한다”며 2026년 경기교육의 기본 계획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주력했던 하이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확대,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 발전 전략 등을 강조하며 ‘임태희 교육 시즌2’ 구상을 설명했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임기 목표는 얼마나 달성했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해 실시한 ‘2025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를 보면 전체 65개 공약 중 28개 과제가 완료됐고, 나머지 37개 과제도 정상 추진 중이다. 이를 종합한 임기 내 공약과제 목표 이행률은 92.8%로 평가됐다. 2024년 하반기 대비 6.4% 상승한 수치다.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교육 복지와 돌봄, 교사 수업 지원, 교육 행정 개편 등 8대 정책 분야 전반에서 대부분 90% 이상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하이러닝 등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확대 목표와 기대 효과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확대·도입하는 데 있지 않다. 핵심은 공교육이 학생의 학습 과정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체제를 정착시키고, 교사는 수업·평가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본질 회복, 공정한 평가 체제 구축이라는 경기 교육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서·논술형 평가 확대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교사의 채점 부담이었다. 하이러닝 기반 AI 채점과 데이터 관리 체계는 반복적·소모적 업무를 줄이고, 교사가 학생 개별 피드백과 수업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 중심 정책이 아니라, 공교육이 평가의 책임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다. 속도보다 신뢰, 양보다 질을 기준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평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 -수능 영어 듣기 평가 폐지의 제안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은. “문제 제기의 출발점은 ‘영어 교육의 목적과 평가 방식이 과연 일치하나’라는 질문이었다. 영어 듣기 능력은 분명 중요하지만 일제식·선다형 듣기 평가가 학생의 실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학교 수업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지에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행 영어 듣기 평가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점차 낮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수행 평가 반영 비율이 해마다 감소해 왔고, 다수 학교에서는 수업 흐름과 충분히 연계되지 않는 일제 평가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문제 의식 속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EBS 영어 듣기 평가 시도 분담금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영어 듣기 능력을 평가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평가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영어 듣기 평가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평가하자는 취지다.” -경기도교육청의 균형 발전 전략은. “경기도는 지역별로 인구 규모와 산업 구조, 교육 여건이 크게 다르다. 그래서 우리 도교육청의 균형 발전 전략은 모든 지역에 같은 정책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여건을 교육 강점으로 살리면서도 교육 격차가 구조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 협력·공유를 핵심 축으로 균형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전략은 ▲지역 특성을 교육 과정과 연결하는 전략 강화 ▲지역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를 통해 학교 교육력 확장 ▲경기 공유 학교와 경기 온라인 학교를 통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로 균형 발전 뒷받침 ▲교원 전문성 강화 등이다.” -지난해 활발한 국제 교육 교류를 했다. 올해 계획은. “2025년에는 국제 교류 운영 학교 확대, 국제 교류 연구 학교 운영, UN 글로벌 아카데미 및 국제 포럼 개최 등을 통해 학생 참여형 국제 교류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경기 공유 학교와 경기 온라인 학교를 활용한 비대면·혼합형 국제 교류를 통해 지역·학교 여건에 따른 참여 격차를 줄였고, 교육지원청 중심의 국제 교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제 교류를 정책-교육 과정-학생 참여가 연결되는 구조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우선 국제 교류 협력을 경기 미래 교육 정책과 연계해 대륙·주제별 전략적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 학생 중심 국제 교류도 보다 구체화한다. 교육 1섹터(학교)에서는 국제 교류 협력 매칭 시스템을 통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류 유형에 맞춰 해외 학교와 연결하고, 국제 교류 활동이 교육 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교육 2섹터(공유 학교)에서는 중심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 교류 협력 경기 공유 학교를 확대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국제 교류 수업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 3섹터(온라인 학교)에서는 경기 온라인 학교를 활용해 실시간 공동 수업, 프로젝트형 국제 교류 수업, 국제 토론 수업 등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외 한국 교육원에 지방 공무원을 파견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기 한국어 랭귀지 스쿨(KLS)과 K-컬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문화 교류도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 경기교육의 방향과 주력 정책은. “역시 ‘교육의 본질 회복’이다. 이는 학생에게는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배움을, 교사에게는 수업·평가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신뢰받는 공교육을 마련하는 것이다. 올해 경기교육은 지난해 비전, 목표, 기조, 4대 정책은 유지하되 학교의 선택과 자율을 확대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과제를 재구성했다. 주력 4대 정책은 ▲학생 성장에 초점을 둔 교육 체제 전환 ▲공교육 평가 신뢰 회복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역할 재정립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다. 학교의 본질 회복을 출발점으로, 지역과 시공간,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체계를 통해 경기 미래 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공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 -‘임태희 교육 시즌2’의 핵심 비전은. “경기교육이 가야 할 방향은 학교 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본래 역할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는 것이다. 핵심은 바로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 교육 2032’ 이른바 ‘임태희 교육 시즌2’의 비전을 설정했다. 핵심은 ▲학교 본질을 제도적으로 완성 ▲공교육의 내·외연 확장과 균형 ▲AI와 디지털 매체의 역할을 교육 목적에 맞게 정립 ▲자율·균형·미래라는 교육 기조를 제도로 완성하는 것이다. 새로운 출발이 아니라 경기 미래 교육이라는 공교육 체제를 완성해 가는 단계다. 학교 현장에서 이미 시작된 변화를 대입 제도 개편, 현장 중심 정책으로 뒷받침해 흔들림 없는 구조로 만드는 것, 그리고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 그것이 앞으로 완성해 나갈 가장 중요한 책무다.”
  • 경북도의회, 2025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6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 2025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6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025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2026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제12대 후반기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민생경제 안정, 역동적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 및 공정한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굵직한 상황으로 인해 숨가쁜 일정을 이어 갔다. 올해 3월에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계속적으로 노력했으며, 10월말에 개최된 2025년 경주APEC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현지확인을 통해 질의와 점검을 이어갔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AI,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 발로 뛰는 현장중심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 실천 경북도의회는 3월 23일 오전 10시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로 인해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3월 26일은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을 방문한 것에 이어 3월 27일은 영덕을 찾아 피해 지역의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끊임없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긴급 연석회의 개최, 원포인트 임시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 도의회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 및 해결책을 제안하여 산불 피해민의 조속한 일상으로 복귀에 최선을 다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됐으며,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경상북도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경주 APEC 성공적인 개최, 끝이 아닌 시작 2024년도 APEC 개최까지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건의안’을 제안했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며 경북도가 올해 국비 1951억원을 포함한 총 2886억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성공적인 2025 경주APEC 정상회의를 위해 지속적인 현지 확인을 했고, 행사 안전관리·교통대책·숙박 및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조언했다. 그 결과 2025 경주APEC 정상회의는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APEC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등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국제적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충실한 대의기관 역할 강화 1년 동안 총 8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216건을 비롯해 332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지난 1년간 조례안 216건 가운데 84%인 181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또한, 8회(24명)에 걸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43명)을 통해서 도정 및 교육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였다. 아울러, 75개 기관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처리 148건, 건의촉구 410건, 제도개선 16건을 등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조치사항을 이행하여 도정발전과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과의 소통 강화 지역현장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역인재 채용, 농촌 지역 발전, 원전정책, 역사문화, 교육 등 현안 정책에 대한 의원연구활동을 통해 정책대상자,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도의회는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의회소식지를 제작해 도민들이 의회의 생생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보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의회소식지도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최고 등급 달성으로 신뢰받는 지방시대 모범 경북도의회는 올해 초 4대 반부패·청렴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자문기구인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했으며, ‘경북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정비를 하고,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교육을 실시, 전체 의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등급 중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하였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 없는 가운데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우수한 청렴 성과를 인정받았다. ◇ 2026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경북도의회가 앞장설 것 경북도의회는 2026년을 새정부 출범 국정 기조에 따른 경북 정책 대응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부 및 정치권 대상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분야별로 도민 체감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할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균형발전과 생존 걱정 없는 지방을 만드는데 역량을 모을 작정이다. 특히 농업대전환, 해양수산업 경쟁력 제고, 독도 영유권 강화 지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경북의 당면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전문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다. 박성만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의회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도민의 삶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2월 26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보건의료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근무환경 개선과 여성 보건의료인력의 임신·출산·육아에 따른 모성 보호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가 명확해진 점을 반영해, 경기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조례에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보건의료인력의 업무 공백을 개인의 희생으로 감내해 왔던 구조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책임 주체로서 역할을 하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완규 의원은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보건의료인력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동안 열악한 근무환경과 모성 보호 문제는 개인의 책임이나 희생으로 떠넘겨져 온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경기도의 분명한 의지를 제도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해 현장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이는 개인의 경력 단절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료 체계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추가 인력 배치와 이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보건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에 책무가 명시돼 있더라도 조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책은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며, “이번 개정조례안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조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보건의료인력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결국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본회의 통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조례가 예산과 정책으로 연결돼 현장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르네상스러닝 “2026학년도 수능 영어 난이도는 미국 10학년 학생의 평균 리딩 능력”

    르네상스러닝 “2026학년도 수능 영어 난이도는 미국 10학년 학생의 평균 리딩 능력”

    -ATOS 지수로 수능 영어 독해 난이도 확인…표준화된 진단과 체계적인 로드맵으로 준비타임교육의 영어독서 전문 브랜드 르네상스러닝이 최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영어의 난이도와 문제 경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르네상스러닝 AR 프로그램의 ATOS 지수를 활용, 수능 영어 지문의 난이도를 계산한 것이다. 그 결과 2026학년도 수능 영어 지문의 평균 ATOS TEXT 레벨(문장 길이, 문장 구조, 어휘 수준 등을 고려한 도서 난이도)은 10.2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학년 기준 10학년 초반 수준의 읽기 능력에 해당한다. ATOS 지수는 문장 길이, 문장 구조의 어려움, 어휘 수준 등을 모두 고려해 만든 도서 난이도 지수이다. 예를 들어 ATOS 2.3은 미국 학년 기준 2학년 3개월 수준의 읽기 난이도를 뜻한다. ATOS는 Advantage TASA Open Standard의 약자로, 여기서 TASA는 미국 미네소타의 교육 연구기관인 Touchstone Applied Science Associates를 의미한다. 즉, 믿을 수 있는 교육 연구 기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난이도 지수다. 르네상스러닝사업부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영어의 ATOS(10)보다 2026학년도 ATOS(10.2)가 약 0.2포인트 상승해 난이도가 조금 올라갔다.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2025년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지만, 오답을 유도하는 선택지가 많아 정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가 여럿 있었다. 다만, 신유형은 거의 없었고 기존 출제 유형이 대부분 유지되었다. 지문 주제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내용이었으며,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이나 추상적인 내용은 배제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EBS 연계율은 55.6%로 확인되었으며 글의 흐름과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결국 ATOS 10.2 수준의 글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독해력이 점수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수능에서 특히 어려웠던 문항은 ▲32번·34번 빈칸추론 ▲37번 순서배열 ▲39번 문장삽입 등으로, 이 문항들은 상위권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논리적 사고력과 글의 구조 파악, 그리고 빠른 독해 능력을 필요로 했다. 이런 상황에 르네상스러닝은 ATOS 지수(문장 길이, 문장 구조, 어휘 수준 등을 고려한 도서 난이도)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읽기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춰 독해 실력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Star Reading(SR), Star Early Literacy(SEL), Accelerated Reader(AR), myON은 학습자의 영어 독서 레벨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퀴즈, 리포트, 피드백을 제공해 성공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르네상스러닝의 핵심은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리딩 레벨 진단 프로그램 (Star Reading / Star Early Literacy)은 문제의 난이도가 학생의 수준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되는 과학적인 진단 테스트로, Star Reading(SR)은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Star Early Literacy(SEL)은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GE 지수 기반의 리딩 레벨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과학적인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와 관심 분야 책을 읽고,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다. myON(미국 최고의 디지털 라이브러리)은 6,500여 권에 달하는 미국 권위 출판사의 도서로 구성된 디지털 라이브러리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AR/Lexile 북레벨을 제공한다. 또한 AI 기반으로 관심 분야와 독서 이력에 따라 넷플렉스식 리딩 레벨에 맞는 관심 도서 추천 기능과 수준 높은 음성 녹음이 함께 제공되며, 자신의 리딩 레벨과 권장 독서범위(ZPD)에 따른 추천 도서가 제공되어 정보 습득을 위한 읽기와 즐거움을 위한 독서를 모두 장려한다. Accelerated Reader, AR(독서 퀴즈 및 학습관리 프로그램)은 읽은 도서 내용의 이해력을 평가하는 독서 퀴즈를 제공하며, 학생의 독서 학습 관리를 돕는다. 23만 권 이상의 방대한 도서 퀴즈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폭넓은 독서 경험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다. 르네상스러닝사업부 관계자는 “르네상스 프로그램은 어휘력, 논리·요지 파악 능력, 독해 속도를 함께 키워 수능 고난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꼭 필요한 역량을 확실하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기관(B2B)은 도입 상담을 기관 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타임교육르네상스러닝’을 검색하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교육기관 대상 무료 체험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실제 수업 환경에서 리딩 및 어휘 솔루션의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홈스쿨링을 원하는 학부모 등 개인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 ‘마이온(myON)’을 통해 1:1 상담 및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르네상스마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홈스쿨링용 영어 독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르네상스러닝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영어 독서 팁과 이벤트 혜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 KT, SKT보다 해킹 감염 컸다… 정부 “위약금 전액 면제하라”

    KT, SKT보다 해킹 감염 컸다… 정부 “위약금 전액 면제하라”

    서버 94대·악성코드 103종 감염문자·통화 내용까지 유출될 위험정부, 전 이용자 위약금 면제 요구KT, 오늘 고객 보상안 논의 예정‘서버 폐기 정황’ LGU+ 경찰 수사 정부가 지난 9월 공개된 KT 해킹 사건의 최종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하며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도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요구했다. KT는 “고객 보상안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KT 침해 사고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 서버 3만 3000대를 점검한 결과 서버 94대가 BPF도어, 루트킷, 분산 서비스 거부(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 악성코드 103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역대급 통신사 해킹 사건이 일어났다던 SK텔레콤은 28대 서버에서 BPF도어 계열 27종을 포함해 모두 33종의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됐다. SKT보다 KT의 감염 범위가 더 광범위했던 것이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규모 측면에선 SKT 2300만명, KT 2만 2000여명으로 SKT가 압도적으로 컸다. 서버 감염과 별도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통신망에 무단 접속해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전화번호가 유출된 이용자는 2만 2227명,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는 368명, 피해액은 2억 4300만원으로 중간 조사 결과와 같았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경찰이 무단 소액결제범들로부터 확보한 불법 펨토셀을 포렌식 분석한 결과 결제 인증 정보가 탈취된 사실을 파악하는 한편 이용자의 문자메시지와 통화 내용까지 빼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KT의 펨토셀 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부실해 불법 펨토셀이 KT 내부망에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었다”면서 “인증 서버 IP의 주기적 변경과 대외비 관리 등 보안 관리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과기정통부는 문자메시지와 음성 통화가 제삼자에게 새 나갈 위험성은 소액결제 피해를 본 일부 이용자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체 이용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KT 측에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할 것을 주문했다. KT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위약금 면제 범위와 고객 보상안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허위 자료 제출과 서버 폐기 정황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조사단은 통합 서버 접근제어 솔루션(APPM)과 연결된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으나, 익명 제보자가 제공한 자료와 회사가 제출한 자료가 서로 달랐다. 여기에 서버 운영체계(OS)를 폐기한 정황까지 드러나 조사단은 LG유플러스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성장하면 불리해지는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 ‘피터팬 증후군’ 구조”

    고은정 경기도의원 “성장하면 불리해지는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 ‘피터팬 증후군’ 구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6일(금) 제387회 제5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피터팬 증후군’ 구조에 갇혀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9%, 종사자 81%, 매출액 44.2%를 차지하는 민생경제의 핵심”이라며, “중소기업이 성장을 멈추면 경기도의 미래 역시 멈출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지원정책이 성장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고은정 위원장은 한국은행 심층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기업이 성장할수록 지원 혜택이 급격히 줄어드는 구조가 오히려 성장을 기피하게 만드는 ‘피터팬 증후군’을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의 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14개 실·국과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업 규모별 지원사업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2025년 기준 경기도의 기업 지원사업은 총 277개에 달하지만,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강소기업 단계 지원사업은 단 4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의 1.4%밖에 되지 않는 이 수치는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에서 ‘성장의 사다리’가 사실상 끊겨 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전체 사업의 47.3%가 보증 등 자금 지원과 판로·수출 지원에 집중돼 있어 있는 것을 미뤄보아 현행 정책이 생산성 향상이나 혁신보다는 매출 유지와 폐업 방지 등 단기적 생존 안정에 머물러 있다”며, “경기도가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보다, 당장 연명만 할 수 있는 사업만 전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중심에 둔 선별과 집중 전략을 도입하고, 기업이 성장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성장 친화적 인센티브 구조 마련해야 한다”며, “확실하게 지원하되, 냉철하게 옥석을 가려내는 용기가 필요하며 ‘더 많이’가 아닌 ‘더 잘’ 지원하는 정책 전환이 경기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은정 위원장은 중소기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는 중소기업 판로·마케팅 예산 감액과 인증제도의 사후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매출과 고용으로 바로 연결되는 지원과 성장 친화적 인센티브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 채비,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자 6년 연속 선정

    채비,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자 6년 연속 선정

    채비㈜(대표 최영훈, 구. 대영채비)가 ‘2026년 서울특별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운영 민간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서울시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비는 종합평가에서 업계 유일하게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설치 품질, 운영 안정성, 유지관리 역량,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채비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전기 가동률, 고장 대응 시간, 이용자 민원 처리 등 실질적인 서비스 품질 지표에서 월등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선정은 채비가 서울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으로, 공공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 확대를 위한 신뢰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비는 설치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충전기 고장 발생 시 평균 2시간 이내 현장 출동 및 조치가 가능하다. 이는 타 사업자 대비 빠른 대응 속도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채비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채비는 서울시가 제시하는 공영주차장, 공용차고지, 환승 거점 등 도심 내 핵심 입지에 급속충전기를 구축한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충전 인프라를 집중 배치함으로써 충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서울시의 전기차 보급 확대와 이용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북미에서 먼저 출시되어 검증받은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SuperSonic)’이 공급된다. 3세대 급속 충전기는 커넥터를 연결하면 인증-충전-결제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플러그 앤 차지(PnC) ‘바로채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테슬라 차량이 사용하는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가 탑재되어 별도의 어댑터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300A급 대용량 케이블을 적용해 실질 충전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도 주요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홍수·폭우 침수 감지 기능과 글로벌 최고 수준인 IP55 등급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해 시간당 180mm의 폭우에도 안전하게 작동한다. 또한 충전기 전도 사고 예방을 위한 시공 방식 고도화, 역전류 사고 방지 구조, 자동화재 감지 소화분말 장치 및 소화기 배치 등 다층 안전 설계를 통해 이용자의 안심 충전 환경을 구현했다. 현재 채비는 국내 약 1만 면 규모의 급속 충전시설을 운영·관리 중이며, 환경부 공공 물량의 약 60%를 납품하는 등 국내 급속 충전 시장에서 가장 높은 공급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지난 2년간 전기차 수요의 성장세 둔화(케이즘)를 겪는 상황에서도 채비는 약 4천 면의 가장 많은 급속 충전시설을 구축했고, 2024년에는 국내 전체 급속 충전기 중 32%를 제조·설치(직영 22% 포함)하는 등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영훈 대표는 “6년 연속 서울시 급속 충전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되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채비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해 대한민국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에 참여해 전국 단위 급속충전 거점망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된 것에 이어 ‘급속충전시설 현장점검 및 유지보수 위탁운영’ 사업자에 선정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공공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 김정은, 군수공장 생산 점검...미사일·포탄 생산능력 확대 지시

    김정은, 군수공장 생산 점검...미사일·포탄 생산능력 확대 지시

    김정은 “군수공업 현대화 끊임없이 높여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을 방문해 미사일 및 포탄 생산능력 확대를 지시하고 신규 군수공장 설립 및 군수공업 현대화 계획을 공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요군수공업기업소들을 방문하시고 4·4분기 미사일 및 포탄생산 실태를 료해(파악)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시찰에는 조춘룡 당 비서,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국방과학 연구 부문 지도간부들, 중요군수공업기업소 지배인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미사일과 포탄 생산부문 실적과 4분기 생산 실태를 보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에 시달된 생산계획들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총결 기간 국방력 발전계획 수행에서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기여를 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 초 예정된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신규 군수공장 설립과 생산능력 확대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당 제9차 대회가 결정하게 될 새로운 군수공업기업소들을 계획대로 설립하는 것과 함께 현존 공장들의 생산구조도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부단히 갱신하는 등 군수공업의 현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억제력을 제고하는 데서 특히 미사일 및 포탄생산 부문이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미사일총국과 제2경제위원회 해당 총국에서는 앞으로 우리 당 제9차 대회가 새롭게 제시하는 현대화 및 생산계획 목표들을 무조건 접수하고 책임지고 관철할 수 있게 철저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군수공장 방문은 내년 9차 당대회를 앞두고 8차 당대회 이후의 국방 부문 실적을 결산·과시하는 성격이란 해석이 나온다. 전날 북한은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선체 전체를 공개했다. 이날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이 포착됐다. KN-23은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미사일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러시아로의 지속적인 수출 등 군사 밀착 가능성이 제기된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제20회 대한민국사회공헌 시의정대상’ 수상

    남창진 서울시의원, ‘제20회 대한민국사회공헌 시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이 지난 23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시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남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전반기 부의장에 선출돼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 예산 감시·감독 등에서 꾸준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특히 남 의원은 도시안전·복지·도시계획·환경·교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례 제·개정안과 건의안을 발의하며 서울시 행정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대표발의 1건, 1인발의 33건, 공동발의 381건 등 총 420여 건에 달하는 의안을 발의했고 천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송파구 재건축연합회 재건축 추진 지원 ▲송파1동 올스타마트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잠실관광특구 확대 및 활성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부지 주변 활용방안 검토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지원 ▲몽촌토성역 3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 추진 등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남 의원은 서울시 예산 및 결산 심사를 통해 재정의 적정 편성과 효율적 운용을 면밀히 점검했다. 도시안전건설 분야 예비심사와 전체 예산 본심사 과정에서 재해방지 시설 확충,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소방안전 시설 및 장비 확충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서울시 재정건전성 확립에 힘썼다.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를 통한 집행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재난안전실,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건설기술정책관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을 점검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과 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수상 후 남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재건축, 상권활성화, 지역개발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 더 열심히 지역과 시민의 삶을 살피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라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 걸음 더 뛰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며 그중 시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20회째 개최됐다.
  • 부산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내년 시범사업 3곳 추진

    부산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조성…내년 시범사업 3곳 추진

    부산시는 26일 시청에서 ‘15분 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학교 주변에 사고 위험성이 높고 학교와 생활권이 단절된 보행 공간을 찾아 차량 동선을 분리해 학생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체는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시, 경찰청, 교육청의 실무과장 6명, 교통·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 위원 4명 등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연 2회 정례회와 수시 실무협의회를 열고 통학로 개선 대상지 선정, 설계·공사·평가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통학로 개선은 프랑스 파리 사례처럼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차 없는 길’, 국공유지나 학교 담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보행자 전용 보도’, 도막 포장 등을 통해 보행 동선을 시각적으로 분리하는 ‘보행자 안심 도로’ 등 3가지 유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구·군과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후보지 64곳을 조사하고 현장 점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1차 대상지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와 공사는 내년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근 주민과 상가의 통행·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체계 조정, 일방통행 지정, 통학 시간대 탄력 운영 등 보완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협의체 합동 점검과 평가를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전체 구·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학교 주변 보행 환경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데이터 앞세운 기획 기사 돋보여… 심층 분석은 강화해야[독자권익위]

    데이터 앞세운 기획 기사 돋보여… 심층 분석은 강화해야[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제193차 회의를 열고 12월을 중심으로 올해 1년간 서울신문 보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여론조사 수석),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 박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올 한해 기획기사가 강점이었다며 차장급 기자들의 칼럼 필진 참여, 지역 기사 다양화로 읽을거리가 풍성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이들은 12월에 구체적인 통계 등 데이터를 활용해 국회의 입법 홍수를 다룬 지면, 2030세대 박탈감을 다룬 기사 등이 심층적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사, 인공지능(AI) 비교·분석 기사 등도 색다른 접근 방식으로 생동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정치 이슈에 대해 심층 분석을 보다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다음은 독자권익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김영석 연세대 명예교수쿠팡 비판, 다양한 관점 잘 풀어내베를리너판 맞는 사진 배치 주의지난해 7월 바꾼 베를리너판이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주요 이슈를 콤팩트하면서 깊이 있게 담아냈다. 다만 일부 지면의 경우 기사와 무관한 사진이 들어가거나 사진 설명이 친절하지 못할 때가 적지 않다. 지면이 줄어든 만큼 작은 것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2월 22일자 29면 지면에 실린 ‘쿠팡이 유독 욕을 더 먹는 이유는 뭘까’는 쿠팡이 비판 받는 이유와 배경을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 이슈 이해에 도움이 됐다. 다만, 방대한 내용을 한 개 면을 차지하는 긴 기사 한 편에 모두 담아 가독성이 떨어져 아쉬웠다. 같은 날 1면과 3면에 실린 ‘골든타임 열흘… 환율 잡기 ‘영끌 작전’’ 기사는 고환율의 이유와 배경을 4가지 관점으로 나눠 분석해 깊이가 있었다. 17일자 10면 ‘대학 “등록금 올려 교육 혁신” 학생 “재정 악화 책임 떠넘겨”’ 기사도 등록금 인상에 대한 대학과 학생 측 입장을 대비해 잘 조명했다. 다만 과거보다 못한 교수들의 처우와 인력 유출, 이에 따른 대학 교육의 질 저하, 외국인 학생들로 충당되는 대학 현장 등 구조적 문제까지 조명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국회 무차별 입법, 숫자로 잘 표현 내란전담재판부 법적인 분석 필요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서울신문은 1년 동안 기획 및 심층 기사에 강점을 보였다. 계엄과 대선 등 굵직한 이슈에선 한정된 인력으로 타 언론사와 차별화하려는 노력도 곳곳에서 엿보였다. 12월에는 데이터를 앞세운 기사들이 돋보였다. 18일자 ‘한국은 아침에 발상, 저녁 뚝딱 발의… 영국의 91배·독일의 67배 입법홍수’를 담은 지면(33면)은 국회 회기별, 국가별 입법 현황 등을 구체적 수치로 나타내 한국 국회의 무분별·무의미한 입법 문제를 가시화했다. 사실상 로비스트 역할을 하는 기업 대관 직원들의 입법 압박 등에 대한 심층 취재도 했다면 깊이를 더했을 것이다. 11일자 29면 ‘2030의 박탈감 이유 있다’도 2030세대가 처한 환경을 고용률 등 각종 지표로 잘 드러냈다. 다만 일련의 지표가 2030세대 기준이다 보니 전체 세대를 아울러 비교·분석하기 어려웠다. 이번달 주요 이슈였던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기사도 많았다. 위헌 소지 언급이 자주 나왔지만, 구체적으로 왜 위헌 소지가 있는지 구체적 설명은 부족했다. 전·현직 재판관들의 발언을 인용하는 것 외에 법적 분석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허진재 한국갤럽 여론수석총기 사건서 인종차별 다뤄 적절중견기자 칼럼, 미래 경쟁력 될 것서울신문은 현 정부 출범 후에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기사들을 담았다. 지역 뉴스도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중심에서 지역 행사나 특산물 소개 등 독자의 관심을 끌 내용들로 바뀌면서 읽을 거리가 풍성해졌다. 칼럼 필진에 차장급 기자들이 대거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향후 서울신문 경쟁력을 높일 자양분이 될 거다. ‘글로벌 인사이트’ 코너는 12월에도 깊이 있는 정보를 전했다. 17일자 16면 ‘모든 인종차별에 맞서 싸워야 ‘반유대주의 범죄’ 막는다’ 기사는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다뤘다. 단순 사건 설명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반유대주의와 인종차별 등의 흐름을 제시했다. 완성도 높은 기사였다. 5일자 2면 ‘소비 쿠폰 나비 효과… 깜짝 성장 뒤엔 재정·물가 ‘경고등’’ 기사는 현 정부 출범 후 지난 6개월 간 경제 성과를 재정·세제·금융 등 항목별로 나눠 평가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통상 악화 등에 대한 분석도 곳곳에 녹아있어 깊이를 더했다. 정치 기사들의 경우 특정 정치인들의 발언이나 그날의 상황 전달에만 급급한 것 같아 아쉽다.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이나 과거 연관 사례 등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뒷받침됐으면 좋겠다. 김재희 변호사비상계엄 뒤 軍 변화 기사 ‘생동감’ 부처 업무보고 경기에 비유 인상적12월 1일자 4·5면 ‘이 명령은 적법한가, 자기 검열에 갇힌 軍’ 기사는 비상계엄 사태가 군 조직 전반에 미친 영향과 그 이후 변화상을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군인들의 구체적인 증언과 현장 취재가 더해져 기사에 생동감을 더했다. 19·20일자 18면 ‘‘능수능란’ 구윤철 ‘소신답변’ 정은경 ‘티키타카’ 한성숙’ 기사는 부처별 업무보고 생중계 현장을 스포츠 경기 중계에 비유해 현장감을 살린 점이 인상적이다. 2일자 18면 ‘체감 성능 더 좋네… 챗GPT 흔드는 제미나이 3.0’ 기사는 기자가 실제 제미나이 3.0과 챗GPT를 직접 사용한 후 비교·분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독자 입장에서 두 AI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 다만 두 AI의 기술적 한계 등도 다뤘더라면 더 좋았겠다. 15일자에 ‘‘일자리 밖’으로 밀려난 청년 160만명’ 기사는 1면에 실릴 정도인지 아쉬웠다. 통계가 주를 이루는 기사로 심층적으로 취재한 부분이 없어 보였다. 이재현 이화여대 박사과조진웅 은퇴, 균형적 시각 담아내독자 혼란 유발 추측성 제목 지양해외 사례를 비교·분석한 심층 기사들이 다수 기억에 남는다. 추측성 기사 제목, 맥락 없는 특정인의 발언으로 구성했던 기사 제목도 분석적, 함축적으로 뒤바뀌었다. 다만 일부 소제목에 여전히 ‘~듯’이란 표현이 사용되는데, 독자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어 지양했으면 한다. 12월에는 8일자 2면 ‘조진웅 은퇴가 던진 질문’ 기사가 소년법의 재사회화 취지와 피해자 중심주의 등 상반된 시각을 균형 있게 다뤘다. 다만 대중이 소비해 온 해당 연예인의 이미지와 실제 모습 간 괴리에서 오는 불편함 등을 짚지 못해 아쉽다. 4일자 2면 ‘이러니 수도권 몰리지 고향 떠난 청년… 연봉 557만원 늘었다’ 기사는 수도권이 왜 청년을 대거 빨아들이는지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다만 늘어나는 연봉만을 이유로 드는 것은 비약으로 비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직무 및 산업구조 차이, 생활·주거비 변화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승필 한국외대 교수디지털자산 법학자 인터뷰했으면 한 주제 서로 다른 용어 사용 주의쿠팡 개인정보 유출처럼 같은 이슈를 서로 다른 부서의 기자들이 풀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기자마다 사용하는 용어가 상이해 혼란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관련 기자들과 데스크가 한데 모여 소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2월 12일자 16면 ‘꼬리가 몸통 흔드는 ‘디지털자산 입법’’ 기사는 금융권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으로 기사를 마무리하다 보니 스테이블코인법과 디지털코인법 등에 대한 법적 분석이 미흡했다. 법학자 인터뷰도 같이 했다면 날카로운 기사가 됐을 것이다. 앞서 언급된 18일자 33면 입법 홍수 관련 기사의 경우 해외의 입법 형태 등에 대한 설명이 추가됐으면 내용이 더 풍성해졌을 것이다. 9일자 16면 ‘590억어치 판 한투보다 200억 판 국민은행에 더 가혹?’ 기사는 최근 국민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는 이유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담겼으나,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사안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 금융당국,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금융당국,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신한카드 긴급 현장검사

    금융당국이 신한카드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신한카드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금융감독원은 추가적인 개인신용정보 유출 가능성, 정보보호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신한카드에 즉시 현장검사를 착수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2022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과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번호 등 19만 2088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전날 밝혔다. 회사 자체 점검 결과 이번에 유출 정보에는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 민감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만약 계좌번호 등과 같은 개인신용정보의 유출이 추가적으로 파악될 경우, 신용정보법 등 관련법령에 따른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보이스피싱 등 가맹주의 2차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보호 조치와 필요시 신속한 보상조치도 진행하라고 신한카드에 주문했다. 이번 사태가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한 내부 직원들의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전체 카드사를 대상으로 유사 사례가 있는지도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카드업권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의 내부 정보보호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장애인 고용증진 위한 업무협약… 차별없는 동행으로 변화 이끌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장애인 고용증진 위한 업무협약… 차별없는 동행으로 변화 이끌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4일 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교육청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도내 장애인의 고용증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임태희 교육감,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고, 지미연 의원(국민의힘·용인6)과 정경자 의원(국민의힘·비례), 임채호 의회사무처장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장애인 고용가능 직무 발굴 등 고용컨설팅 제공, 장애인 교원 임용 준비반 운영 지원 등에 나서고, 도교육청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교육청의 장애인고용 현황 점검 및 필요사항 지원과 적극적인 예산 지원, 연계고용 활성화 지원 등에 노력하고, 도교육청 및 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확대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막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이 더 채용될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하는 등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장애인 채용 확대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성 이사장은 “연말 바쁘고 중요한 시기에 협약식에 참가해 준 도의회와 도교육청에 감사드리며 크리스마스라 더욱 뜻깊은 협약이 된 것 같다”라며 “공공영역에서의 장애인 고용 확대가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협약이 경기도에 온기를 더하는 아름다운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맞잡은 손이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차별 없는 동행이 올바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오늘의 약속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시민이 뽑은 ‘책임의정 우수의원’ 수상

    박수빈 서울시의원, 시민이 뽑은 ‘책임의정 우수의원’ 수상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시민단체 네트워크인 ‘서울와치(WATCH)’와 ‘2025 시민의정감시단’이 주관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시민 중심 책임의정상’을 수상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시민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는 평가기구다. ▲책임 의정(알 권리 충족) ▲시민 중심 의정(위법·부당행위 적발) ▲생활 의정(주민요구 수렴) 실천 여부를 기준으로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시의회 임기 중 총 3회(2022․2024․2025년) 우수등급을 받았다. 형식적 질의가 아닌 철저한 자료 분석에 기반한 구조적 문제 제기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 감사 후 사후 점검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책임의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또한 박 의원은 소속 행정자치위원회가 서울시의회 10개 상임위 중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전체 111명의 시의원 중 단 4명에게만 주어지는 ‘시민 중심 책임의정을 위해 노력한 시의원’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선배 의원님들 덕분에 책임 있는 의정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 “의정활동을 유튜브 등으로 공개해 온 이유는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경각심이 집행기관과 행정 현장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더딘 변화에 체념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다시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며 “가장 받고 싶었던 상으로 지난 4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의 힘을 믿고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 이승미 서울시의원, ‘2025 시민의정감시단 우수의원’ 선정

    이승미 서울시의원, ‘2025 시민의정감시단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이 시민이 직접 참여해 평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정감시단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WATCH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고,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시민들이 행정사무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이뤄졌다. 시민의정감시단은 2025년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질의의 충실성, 사전 자료 분석 수준, 정책 이해도, 집행부 견제 여부, 회의 태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이 의원은 전체 평가 대상 의원 101명(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 10명 제외) 가운데 ‘우수등급’을 받은 15명에 포함되며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한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이승미 의원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행정 문제를 중심으로 집행부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려는 태도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질병 휴직·복지·연수원 예산,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시설 안전과 행정 내부 운영 등 넓은 행정 분야를 아우르면서도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의 작동 여부에 초점을 맞춘 질의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또한 보도자료 편중 문제와 내부 운영규정 미비, 직장내 괴롭힘 대응 절차 등 행정의 행정의 기본 관리 체계와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점검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점, 피감기관의 모호한 답변에 그치지 않고 추가 질의를 통해 명확한 답변을 도출한 점도 시민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이 상은 무엇보다 무겁게 다가온다”며 “행정사무감사는 보여주기식 발언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대신 점검하는 과정이라는 원칙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에 임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시민의 눈으로 평가받았다는 사실을 늘 의정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말이 아닌 점검으로, 비판이 아닌 개선으로 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시민의정감시단 평가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진행된 시민 평가의 마지막 해로, 시민의 시선에서 축적된 의정활동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시민의정감시단 선정 3년 연속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이소라 서울시의원, 시민의정감시단 선정 3년 연속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시민의정감시단이 선정한 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이 의원은 23일 열린 시민의정감시단 평가회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날 평가회는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이 공동주관했으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시민참여 평가제도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시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올해는 시민 152명이 참여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질의 충실성, 자료 분석 수준, 집행부 견제 여부, 회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는 주민대표성, 합법성, 전문성, 효율성 등 공통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전체 시의원 111명 가운데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2022~2025년) 동안 세 차례 이상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은 이 의원을 포함해 4명에 그쳤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이를 통해 시의회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 여부와 서울시 행정 집행 과정의 문제점,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요구 반영 여부 등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2년부터 4년간 이어진 시민평가의 마지막 해로,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전반을 관통하는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사학 운영 전반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학교법인 운화학원과 일광학원의 운영 정상화 필요성을 제기했고, 서울공연예술고 학생인권옹호관 권고 사항에 대한 면밀한 감사도 요구했다.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강화와 노동법 교육 확대,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부서 간 협업 필요성도 짚었다. 이와 함께 사교육 카르텔과 문항 거래와 관련한 교원 처벌 근거 마련, 고등학교 등교시간 조정에 따른 시민 여론조사 검토, 생태전환교육과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예산의 적정성 점검 등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개선을 주문했다. 시민의정감시단 평가보고서의 이소라 의원 일일총평에는 “팩트를 정확히 점검하며 자료에 기반한 핵심 질의를 이어간 점, 언론보도와 통계자료, 해외 사례를 활용해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 법령 위반 사항을 구체적 근거로 지적하며 교육부 협의와 법령 개정건의 등 실질적 조치를 요구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사립학교 비리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했다”며 “현장의 제보 덕분에 보다 구체적인 질의와 개선 요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지적에 그치지 않고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인권을 존중받는 학교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석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 이제 읍면동 격차까지 본다

    이석균 경기도의원,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 이제 읍면동 격차까지 본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시군 단위에 머물렀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보완해 도농복합도시 내 읍·면·동 단위의 생활권 격차까지 고려한다. 또한 성과평가 결과가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환류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농복합도시 등 시군 내부의 지역 간 발전 격차가 큰 읍·면·동 단위 지역을 지원대상지역 선정 기준에 포함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를 정량적·정성적 지표에 기반한 성과평가로 명확화 ▲평가결과를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추진체계 개선에 반영하는 성과 환류체계 신설 ▲평가결과 및 환류조치 이행현황의 도의회 보고 및 도민 공개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남양주·화성·용인 등 도농복합도시의 경우 시군 단위 통계상으로는 발전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도시 내부에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읍·면·동 지역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제도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가 그동안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고 그 결과가 다음 연도 사업계획이나 예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평가–환류–개선으로 이어지는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조례 차원에서 명확히 한 것이다. 이석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5개년 계획에 따라 장기간 추진되는 만큼, 매년의 성과평가 결과가 다음 연도 사업과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정책의 실효성과 도민 체감도 모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개정은 새로운 재정 부담을 늘리는 조례가 아니라, 기존 제도를 정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성과 중심으로 관리되고 잘된 사업은 확산하며, 부진한 사업은 개선될 수 있도록 구조를 바로잡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남양주를 비롯한 도농복합도시는 시 전체가 고르게 발전한 것이 아니라, 생활권별로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이제는 시군 내부의 불균형까지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형평성과 현실을 함께 반영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성과는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정책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정책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관리체계 속에서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4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음성 국립소방병원 29일부터 시범 진료

    충북 음성군은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오는 29일부터 시범 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은 앞서 병원장과 8개 과 전문의 8명 등 총 9명을 확보해 지난 18일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았다. 시범 운영 진료과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5개다. 진료 체계 점검을 위해 내년 2월까지는 소방·경찰 공무원과 직계 가족만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주민은 내년 3월부터 진료가 가능하다. 국립소방병원은 인력 충원 등을 통해 19개 진료과와 100병상을 갖춰 내년 6월 정식 개원한 뒤 병상을 302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소방관 전문 진료와 치료·연구 기능 향상을 위해 화상·정신 건강·재활(근골격계)·특수 건강검진센터와 소방연구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의사들이 지방 근무를 꺼려 의료진 확보가 차질 없이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총사업비 2049억 원이 투입된 국립소방병원은 전체 면적 3만 9558㎡(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음성군은 앞서 지난 2018년 7월 6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립소방병원을 유치했다. 충북에서는 음성군 110억 원, 충북도 50억 원, 진천군 40억 원 등 총 200억원의 지방비를 지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국립소방병원은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충북 도내 중부 4군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이라며 “중부 4군 주민들은 서울대 병원급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상풍력 검사 획기적 단축… 전기안전공사, 전담팀 발족

    해상풍력 검사 획기적 단축… 전기안전공사, 전담팀 발족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해상풍력발전설비의 검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담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22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풍력발전검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최근 해상풍력 설비 급증으로 발생한 검사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정부의 에너지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할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간 해상풍력 검사는 바다 위 기상 여건에 따라 지연되는 경우가 잦았다. 기존 방식으로는 기초구조물부터 완성검사까지 129개 항목을 모두 해상에서 진행해 최소 2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에 공사는 검사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발전설비를 육상에서 조립하는 동안 79개 항목을 미리 검사하고, 해상에서는 기초구조물 등 필수 항목 6개만 점검하는 방식이다. 수전 및 완성검사도 육상 원격제어실에서 진행하도록 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2개월 넘게 걸리던 검사 기간은 일주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설계 단계부터 전담자를 지정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가 원하는 날짜에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남화영 사장은 “해상 검사 비중을 전체의 5% 수준으로 낮춰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공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어지간히 까불어라”…양산시의회, 동료의원 폭언 논란에 공식 사과

    “어지간히 까불어라”…양산시의회, 동료의원 폭언 논란에 공식 사과

    경남 양산시의원이 의회사무국 직원에게 막말과 폭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시의회 의장단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곽종포 의장과 최선호 부의장, 김석규 운영위원장 등 의장단 6명은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시의원이 공무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해 시민과 공직자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원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폭언하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감시와 견제는 법과 원칙, 상호 존중에 기반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번 사안을 의원 개인의 불찰을 넘어 의회 전체 신뢰를 추락시킨 중대 문제로 규정했다. 이에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폭언 논란의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강태영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엄정 조치를 검토하고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의원 행동강령 교육을 강화하고 의원과 공무원 간 소통 구조도 정비하기로 했다. 앞서 강태영 의원은 지난 2일 한 식당에서 마주친 의회 직원들에게 “어지간히 까불어라”라고 말하는 등 20여 분간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의회 사무실로 돌아온 뒤 해당 직원 컴퓨터를 열어보는 등 업무 상황을 점검한다는 핑계로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는 “강 의원은 퇴근 시간 직원들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욕설과 인격 모독, 갑질 등으로 씻을 수 없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줬고 동료로서 신뢰를 깼다”며 의원직 사퇴와 제명을 촉구한 바 있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일로 불편함과 상처를 느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정례회 기간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사용한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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