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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 의지 강한 마약사범 기소유예…치료·복귀 지원

    재활 의지 강한 마약사범 기소유예…치료·복귀 지원

    마약 사범 중 재활 의지가 강한 사람을 선별해 6개월간 선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기소를 유예하고 치료·재활하는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마약 사범 처벌에 급급한 나머지 치료와 사회복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19일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하는 ‘맞춤형 치료·사회 재활 조건부 기소유예’ 모델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검찰이 마약사범 중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를 선별해 식약처에 통보하면, 식약처가 중독 분야 전문가와 정신과 의사 등으로 전문가위원회를 꾸려 중독 수준에 맞춘 재활프로그램, 치료 연계 필요성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찰은 이를 참고해 대상자에게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한다.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는 마약 사범을 6개월간 치료하고 예방 교육, 보호관찰소의 약물 모니터링, 상담을 통해 선도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하는 제도다.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마약 사범은 복지부 치료 보호기관과 식약처의 중독재활센터 치료·재활을 받게 된다. 동시에 법무부 보호관찰소로부터 약물감시 모니터링을 받으며 선도 조건 이수 여부를 점검받게 된다. 정부는 서울부터 시범사업을 한 뒤 효과성을 보고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약중독자 치료 보호기관도 올해 안에 21곳에서 24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중독 재활센터도 1곳 확충해 총 3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박재억 마약·조직범죄부장은 “약 끊는 의지가 강한 단순 투약자로 대상자를 엄격히 선발하고, 다시 마약을 투약하는 등 조건을 이수하지 못하면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하고서 원칙대로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 “日오염수, 아이들 급식 불안” 우려에…서울시교육청 ‘전수검사’ 요청

    “日오염수, 아이들 급식 불안” 우려에…서울시교육청 ‘전수검사’ 요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에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샘플링’ 방식에서 ‘전수 조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17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염수 방출 위험성에 대해 과학자들끼리 입장도 첨예한 상태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할 수 있다”면서 “안심할 수 있는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는 학교 급식에 대해 현재 수준의 샘플링 검사가 아닌 전수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학교 급식 방사능 검사는 교육청 단계에서 하는 자체 현장 검사와 서울시 산하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 검사 등 2단계로 구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교육청 단계의 현장 검사를 100% 전수 조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 측에 서울시 산하기관의 정밀 검사도 전수 조사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당장 서울시 산하기관인 친환경유통센터에서 실시하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 검사는 다음달부터 대상을 전체로 확대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경우 수입산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국내산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방사능 검역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서울 학생들의 급식에 오를 수산물의 경우 2~3단계의 추가 검사를 받는다. 급식이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유통될 경우에는 ▲정부인증 방사능 검사기관의 사전 방사능 검사 ▲교육청의 현장 검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 검사 등 총 3단계를 거친다. 친환경유통센터가 아닌 일반 유통의 경우에는 교육청 현장검사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 검사 등 2단계를 거친다.지금까지 학생들 급식에 오르는 수산물의 경우 식약처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교육청 자체 검사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유통되기 때문에 방사능과 관련해서는 걱정할 우려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현재 후쿠시마 포함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은 수입 자체가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예고하면서 교육청의 현장 검사와 서울시 산하 기관의 정밀 검사는 전수가 아닌 샘플링 검사이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제대로 포착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장 및 정밀 검사는 서울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매년 100~200건의 학교를 순차적으로 정해 검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에는 370개(현장 168개·정밀 202개), 2021년에는 267개(현장 165개·정밀 102개) 학교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이상 제품은 없었다.
  • 사망자에게 약 처방?...식약처, 의료용 마약 불법행위 점검

    사망자에게 약 처방?...식약처, 의료용 마약 불법행위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9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29곳을 대상으로 의료용 마약류 관련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사망자나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마약류를 처방받거나 처방전 하나로 여러 약국을 돌며 의료용 마약류를 구입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점검 대상은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 사례로 확인되면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과 환자 필요성 등을 살펴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지난 12일부터 의사나 치과의사의 의료용 마약류 ‘셀프 투약’ 사례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관 21곳이다. 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오남용 의심 사례를 찾아 지속적으로 기획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 “딴 남자와 여행 가나?”…이혼한 전처 여권 훔친 30대男

    “딴 남자와 여행 가나?”…이혼한 전처 여권 훔친 30대男

    다른 남자와 여행을 가는지 이혼한 전 부인의 집에 들어가 여권을 훔친 30대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황재호 판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단기간에 전처를 상대로 두 차례나 범행한 점은 죄질이 좋지 않지만 절취물 일부가 반환됐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이혼한 전 부인 B(29)씨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책상 위에 있던 B씨의 여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한 달 후인 같은해 9월 11일에도 B씨 집 인근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B씨의 차량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차 문을 열고 여권과 차량 보조키를 훔쳤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 등과 여행을 가는지 알아내려고 자녀가 갖고 있던 엄마 집 열쇠를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후쿠시마원전 다핵종제거설비, 10년간 8번 고장났다”

    “후쿠시마원전 다핵종제거설비, 10년간 8번 고장났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하는 일본의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에서 지난해까지 8차례의 고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설비 부식, 전처리설비 필터 문제, 배기필터 문제 등 총 8건의 알프스 고장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사실은 우리 정부 시찰단이 지난달 시찰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알프스는 원전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에서 핵종을 제거하는 핵심 시설이다. 박 차장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검토팀은 시찰단이 확보한 고장사례 자료를 상세히 분석 중”이라며 “추가 확보한 정기 점검항목, 설비 유지 관리계획 등도 검토해 ALPS의 장기 운영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정부가 브리핑을 시작한 목적은 국민께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림으로써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확실한 안전성 검토를 하고 일본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오염수 처리에 임할 것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불능”…탈북女 감금해 음란채팅 中동포, 성폭행 혐의 부인

    “성불능”…탈북女 감금해 음란채팅 中동포, 성폭행 혐의 부인

    중국에서 탈북 여성들을 감금한 뒤 음란 화상채팅을 시키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중국동포가 항소심서도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 심리로 열린 A(63)씨에 대한 성적 착취 유인과 감금·강간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A씨 측은 “성 기능 문제로 범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피고인이 성 기능 문제로 고통을 겪어 성관계가 어렵고,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피부병이 심각해 동료 여성들도 신체 접촉을 꺼릴 정도여서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A씨는 2013년 2월 6일부터 이듬해 4월까지 탈북 여성 B(23·여)씨 등 10~20대 여성 3명을 중국 지린성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음란 화상채팅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 또 2019년 8월까지 이들을 감금하며 130여차례 넘게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궁박한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을 경제적 이득과 성적 쾌락을 위한 도구로 삼아 존엄성을 훼손했다”면서 “범행 경위와 수법, 횟수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고 책임을 전처에게 떠넘기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 실전처럼… 영종대교 추돌사고 대비 훈련 중

    실전처럼… 영종대교 추돌사고 대비 훈련 중

    13일 인천 영종대교 하부도로에서 인천시와 중구청, 신공항하이웨이, 공항철도 등 19개 기관과 단체가 50중 추돌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2015년 2월 영종대교에선 짙은 안개와 운전 부주의로 대형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 바퀴벌레 콜라 이어 떨어진 빵 재사용… 롯데리아 “교육 미비”

    바퀴벌레 콜라 이어 떨어진 빵 재사용… 롯데리아 “교육 미비”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에서 또다시 위생 문제가 불거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에 사는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쯤 집 근처 롯데리아 매장에서 세트 메뉴 3개를 주문한 후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 햄버거를 만들던 직원이 햄버거 빵의 마요네즈가 발려진 쪽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주워 다시 마요네즈를 바르고 야채와 패티 등을 얹어 준 것이다. A씨가 잘못을 지적하자 직원은 바닥에 떨어진 빵은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해당 직원은 A씨의 강력한 항의로 쓰레기통을 뒤져서 버려진 빵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야 사과하고 다시 제품을 만들었다. A씨는 이후 롯데리아 홈페이지에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올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신고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A씨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내용들은 매장 안 폐쇄회로(CC)TV를 통해 모두 사실로 파악됐다”며 “직원 교육이 미비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관할 지자체는 신속히 현장 점검과 점장 면담 등을 진행해 A씨의 신고 내용을 확인했으며, 추가로 조리 기구류의 위생 불량도 발견해 과태료 총 1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롯데리아는 불과 두 달 전에도 위생 불량 논란을 빚었다. 지난 4월 12일 경기도의 한 매장에서 세트 메뉴를 먹던 B씨의 콜라에서 살아있는 바퀴벌레가 나와 5일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 남친과 있는 전처 촬영하고 전 장모 모욕한 40대 집행유예

    남친과 있는 전처 촬영하고 전 장모 모욕한 40대 집행유예

    이혼한 전처가 남자 친구와 다니는 모습을 촬영하고 전 장모에게 문자메시지로 반복적으로 모욕적인 발언을 한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한윤옥 부장판사)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전처 B씨의 부산 집을 찾아가 B씨가 남자친구와 함께 나오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 4차례에 걸쳐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전 장모인 B씨 어머니에게 B씨 주거지를 촬영한 동영상과 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메시지 등을 2시간 동안 42차례 전송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피해자들과 민사소송 중에 있어 감정이 좋지 않던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마약 8종’ 유아인의 유튜버 지인 “해외도피 아니다”

    ‘마약 8종’ 유아인의 유튜버 지인 “해외도피 아니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악류관리법 위반 등)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유씨의 지인인 유튜버 양모씨가 해외도피 의혹을 부인했다. 양씨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저는 도피를 위해 해외에 나와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이곳에서 무용 워크숍과 유튜브의 새로운 시도, 안무 작업 리서치를 위함이었다”라고 밝혔다. 경찰, 유튜버 양씨 인터폴에 수배 의뢰 안무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양씨는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 지인들 중 한 명이다. 양씨는 유씨를 비롯해 미대 출신 작가 최모(32)씨와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4월 초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에서 조사에 나오지 않고 출국했다. 이에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유씨가 공범의 해외 도피 시도를 도우려 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구속영장 기각 후 유씨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양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했다. 유튜버 양씨 “해외 일정 예정대로 소화할 것” 양씨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명문에서 “조사도 받아본 적 없는 제가 해외에 출국했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가 되고,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혹스럽고 저 역시 해당 내용들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며 “제가 해외로 도피를 온 것이라면 어떻게 제가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양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7일에도 벨기에에서 쇼핑을 하는 일상 영상이 올라왔고,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양씨는 유씨가 자신의 해외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저는 제가 연루됐다는 사건을 겪고 있는 친한 형(유아인)과 연락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형에게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상식적으로 그 형이 저를 도피시켜서 취할 이득이 없지 않느냐. 그 형이 저의 도피를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터무니없다는 생각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양씨는 “저는 이 일과 관련해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제가 준비하고 계획한 일정들과 상황들은 저의 꿈과 커리어가 걸린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고 이에 대한 어떠한 피해도 원치 않기에 저는 제 일들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며 “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저도 이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씨, 총 8종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송치 한편 경찰은 지난 9일 유씨를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400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지난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2월 5일 유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또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의료기록을 통해 유씨가 졸피뎀과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을 투약한 혐의를 추가 포착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행사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유씨가 기본적 사실관계는 상당 부분 인정하면서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코카인 투약의 경우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주거가 일정하다는 점도 감안했다. 경찰은 지인인 작가 최씨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그밖에 유씨의 주변인 6명과 의료 관계자 12명을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유씨에 대해 보강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 조사를 거쳐 재판에 넘겨지면 본격적인 법정 공방을 통해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 회삿돈 246억 횡령해 코인·유흥에 쓴 ‘간 큰 대리’

    회삿돈 246억 횡령해 코인·유흥에 쓴 ‘간 큰 대리’

    회삿돈 2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양전기 전직 재무팀 직원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가상화폐 42만여개 몰수, 203억여원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지난달 18일 확정했다. 김씨는 2016년부터 6년간 계양전기 재무팀 대리로 근무하면서 회사 자금 약 2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작년 3월 구속기소 됐다. 빼돌린 돈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선물옵션과 주식에 투자하거나 도박 사이트 게임비, 유흥비,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남은 돈 37억원을 회사에 자진 반납했지만 체포되기 며칠 전 5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전처에게 맡겨놓은 것이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김씨는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1·2심 법원은 그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범행을 자수한 사정 등을 반영해 형을 줄여달라며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이 감경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위법하다고 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계양전기는 김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해 작년 12월 이미 회수된 금액 등을 제외하고 208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 “손님이 남긴 김치로 김칫국 조리”…반찬 재사용 딱 걸렸어

    “손님이 남긴 김치로 김칫국 조리”…반찬 재사용 딱 걸렸어

    반찬 재사용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1곳이 적발됐다. 9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식품접객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등 불법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반찬이 많이 제공되고 1인 식사가 가능해 남은 음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식당과 국밥집, 정식집 등 한식류 식당을 위주로 진행한 결과 특사경이 이번 단속에서 적발한 위반업소는 총 11곳이다. 이 중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업소가 8곳, 중국산 고춧가루 또는 중국산 재첩국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한 업소가 2곳, 신고 없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한 업소가 1곳 등이었다. 한 식당은 손님이 남긴 배추김치를 재사용해 김칫국을 조리했다. 또 다른 식당은 단속 수사관이 식사하고 남은 반찬을 그대로 다른 손님의 식탁에 제공하려다 적발됐다.부산의 한 식당을 찾은 단속반이 재사용 여부를 알기 위해 나온 어묵과는 다른 모양의 찢은 어묵을 두었고, 해당 어묵은 고스란히 옆 식탁으로 옮겨졌다. 음식물을 재사용한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원산지 거짓표시 영업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 등을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남은 음식물 재사용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건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지도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찬 재사용 등 불법행위 신고 및 제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부산시 홈페이지 ‘위법행위 제보’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 경찰, ‘마약 투약’ 유아인 내일 검찰 송치

    경찰, ‘마약 투약’ 유아인 내일 검찰 송치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5종의 마약 투약 혐의로 9일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혐의로 유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9일 유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유씨의 지인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무효화 조치, 인터폴 수배 등을 의뢰했다. 또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해 준 의사 등 나머지 18명도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프로포폴을 과다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지난해 넘겨받아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 2월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감정했다. 유씨를 두 차례 불러 조사한 경찰은 지난달 1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24일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마약류 취급 업소 감독과 단속 근거 마련

    윤영희 서울시의원, 마약류 취급 업소 감독과 단속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마약류 취급 업소의 관리·점검 등 안전관리’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비의료용 불법 마약류보다 의료기관에서 접근이 쉬운 의료용 마약류인 펜타닐, 식욕억제제 등을 의료쇼핑으로 오남용하는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의료기관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욕억제제, 프로포폴과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관련된 마약사범은 지속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서울시의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마약사범은 2천 900여명으로 전체 마약사범의 63.7%를 차지했다. 이에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료용 마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포함 ‘마약류 취급업소의 관리·점검’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서울시의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마약 없는 건강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마약대응 TF를 설치하고, 검찰·경찰·교육청·식품의약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조성해 마약 단속, 예방 교육·홍보, 치료·재활 강화 등 마약류 중독 및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의 현행 조례상으로는 마약류 취급자와 취급업소 등에 대한 출입 및 검사, 수거 등 단속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향후 서울시가 마약류 취급자와 취급업소 등에 대한 출입 및 검사, 수거 등의 단속을 보다 명확한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마약류 단속뿐만 아니라 마약중독자의 치료보호 및 재활 지원, 마약예방교육 강화 등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국 하수처리장 34곳 모두 필로폰 나왔다…인천 ‘최다’

    전국 하수처리장 34곳 모두 필로폰 나왔다…인천 ‘최다’

    지난 3년간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류를 분석한 결과,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한 곳도 빠짐없이 꾸준히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필로폰은 조사 대상 34개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3년 연속 검출됐으며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약 20mg 내외로 나타났다. 엑스터시는 검출된 하수 처리장이 2020년 19개에서 지난해 27로 늘어났으며,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도 2020년 1.71mg, 2021년 1.99mg, 지난해 2.58mg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항만이나 대도시에서 필로폰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다. 부산, 인천, 울산 등 항만 지역의 1천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 31.63mg이지만 그 외 지역은 18.26mg이었고, 대도시는 26.52mg, 그 외 지역은 13.14mg이었다. 특히 지난해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인천은 필로폰, 엑스터시, 코카인의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 각각 39.73mg, 7.97mg, 10.70mg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개별 하수처리장 기준으로는 지난해 경기 시화 하수처리장이 필로폰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 136.50mg, 엑스터시 35.02mg으로 가장 많았다. 코카인은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지역 하수처리장에서만 검출됐는데, 이 가운데 인천공항 하수처리장이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 42.82mg으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 다만 사용추정량은 강우량, 하수로 폐기된 마약류의 양, 허가된 의약품의 대사물질 등 영향으로 분석에 다소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하수 역학 조사는 수사기관 등에 적발되는 것 외에 실제로 사용되는 마약류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어 호주나 유럽연합 등에서도 활용 중인 조사 기법”이라며 “보다 많은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연속성 있는 조사와 분석으로 마약 예방과 퇴치에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다음 뉴스 댓글 사라졌다… “여론 통제냐” “이참에 언론사로” [넷만세]

    다음 뉴스 댓글 사라졌다… “여론 통제냐” “이참에 언론사로” [넷만세]

    8일 0시부로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 개편기사별 24시간만 운영되는 ‘타임톡’ 신설AI로 욕설 등 메시지 잡는 세이프봇 강화“의사표현 힘들어” “돌려놔라” 불만 여론반면 “댓글 문화, 여론 조작 변질” 옹호도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 뉴스의 댓글이 8일 오전 0시부로 한꺼번에 사라졌다. 다음 뉴스 이용자들의 당황한 모습이 보이는 가운데 “댓글을 돌려놔라”, “차라리 잘됐다” 등 각양각색 반응이 나온다. 다음 뉴스 측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한 달간 사전 공지드린 바와 같이, 다음뉴스가 새로운 댓글 베타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뉴스는 그동안 더 나은 댓글 서비스와 공론장 문화가 정착되도록 선도적으로 여러 정책과 기능을 추진해왔다”며 “타임톡은 실시간 소통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댓글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뉴스의 새 댓글 서비스인 타임톡은 우선 세이프봇 기능이 강화됐다. 댓글 중 욕설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메시지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하는 기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타임톡은 24시간만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타임톡이 종료되면 기사에 댓글을 달거나 다른 사람이 쓴 댓글을 확인할 수 없다. 각 기사별로 24시간만 운영되는 댓글 시스템인 셈이다. 다음 뉴스에 댓글을 달고 싶으면 경우 기사 하단에 생긴 타임톡에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야 한다. PC 웹브라우저에서는 측면에 세로로 긴 타임톡 팝업창이 생기고, 모바일의 경우 화면 전체에 타임톡 창이 열린다. 개편 전보다 복잡해진 단계를 거친 후에야 기사 등록 시점으로부터 24시간만 운영되는 댓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오전 8시 현재 다음 뉴스의 여러 기사에는 네티즌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다음 뉴스 이용자들은 “그나마 뉴스 보러 다음 쓰는데 이렇게 시대에 역행하는 서비스라니 다음 안 들어올 듯”,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하는지 알 수 없게 바뀌었다. 예전처럼 바꿔달라”, “중국도 아니고 댓글창을 통제하나”, “개인이 의사 표현하는 걸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해야 하나” 등 댓글을 타임톡에 달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음 뉴스 댓글 개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의 한 이용자는 “특정 사람들이 혐오 댓글,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댓글을 수시로 쓰고 그게 베스트 댓글에 올라가곤 했는데 개선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포털 사이트 뉴스 논란을 없애려면 아예 구글처럼 (뉴스를) 메인에 노출 안 시키고 직접 검색해서 언론사 홈페이지에 가서 보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 글의 댓글에는 “해외처럼 뉴스는 유료든 무료든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소비되도록 해야 한다”는 동조 의견과 “좋은 댓글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고 24시간 뒤엔 증거가 인멸되게 됐다”는 반대 의견이 나란히 달렸다. ‘뽐뿌’의 한 이용자는 “댓글에 찬성·반대 기능도 안 보이고, 찬성·반대 조회수도 없다. 부정적 여론이 모이는 것 자체를 없애버린 듯하다”고 비판적 의견을 냈다. 다른 뽐뿌 이용자들도 “포털 사이트와 언론이 여론을 형성할 수가 없게 됐다”, “조금 있으면 커뮤니티도 손대겠다” 등 댓글로 공감했다. 반면 “댓글 문화가 어차피 여론 조작용으로 변질된 상태라 사라져도 상관없는 기능이라고 본다”는 반대 의견도 나왔다. ‘오늘의유머’(오유)에서는 “그나마 아직까지는 다음 뉴스 댓글이 방어가 잘 되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날려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등 반응이 보였다. 한 오유 이용자는 “다음만큼은 막아야 한다. 네이버나 네이트처럼 (보수 성향 이용자들에게 댓글 여론이) 먹히게 놔두면 안 된다”며 다음 고객센터 링크를 올리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8번 이혼’ 유퉁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

    ‘8번 이혼’ 유퉁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

    배우 유퉁(66)이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이혼한 후에도 생활비를 보태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유퉁을 만나다]다른 남자와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했다…명품 TV배우 근황(친딸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퉁은 지난 2019년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파경을 맞으면서 8번의 이혼을 겪게 됐다. 이혼 후 전처는 딸 미미와 함께 몽골로 돌아갔으나, 이후 유퉁은 딸을 몽골에서 한국으로 데려왔다. 이날 유퉁의 딸 미미 양이 깜짝 출연해 인터뷰했다. 미미 양은 “바쁘게 재미있게 즐겁게 살고 있다”며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아빠와 함께 있는 것이다. (몽골에서) 많이 보고 싶어서 우리 아빠를 빨리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유퉁은 “미미가 선택하기를 ‘나는 아빠하고 살 것이다’고 했다. 엄마는 외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삼촌, 조카들과 한동네에서 같이 살고 있지만 아빠는 혼자라는 것이다. 아빠가 나이도 많고 몸도 안 좋으니 나는 아빠에게 갈 것이라고 했다. 내가 아빠를 지킬 것이라 했다. 그야말로 수호천사”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퉁은 “코로나19 때문에 몇 년간 단절이 되면서 그때 미미 엄마한테 남자가 생겼다. 애인이 아니고 (새 남편과) 아기가 생겼다. 굉장히 충격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믿음에 대한 배신이 있었는데, 미미 엄마를 원망할 게 아니라 이건 내 탓이다. 미미 엄마의 인생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생판 모르는 엄마의 남자가 미미를 키우는 것은 이것은 내가 용서할 수도 없고, 동의할 수도 없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유퉁은 “나는 미미를 위해 살겠다고 했다. 미미를 데려오더라도 생활비를 보내주는 조건으로 이혼했다. 이에 대해 주변의 반대가 많았다. ‘너도 어려운데 무슨 짓이냐’고 했는데, 전 세계에 미미 엄마는 단 한 명이다. 내가 미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생활비를 보내줬다. 안 보내줄 줄 알았는데 보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한 유퉁은 다리를 절단할 위기까지 놓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괴사까지 와서 살이 썩어 들어갔다. 왼쪽 다리를 그냥 다쳤는데 계속 안 나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병원에서 긁어내고 고름을 빨아냈는데, 자다가 발에 마비까지 왔다. 하지만 딸 미미 양이 한국에 온 뒤로 많이 웃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 한전, 대형마트 등 냉장고 문 달기 사업 지원 확대

    한전, 대형마트 등 냉장고 문 달기 사업 지원 확대

    한국전력 서울본부와 남서울본부는 7일 서울특별시·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에너지 절감 및 냉장식품 안전도 향상을 위한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유통업체가 소비자 편의 및 냉장식품의 신선도 부각 시각효과를 위해 사용중인 개방형 냉장고는 대표적 에너지 낭비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협력 사업에서는 롯데마트·슈퍼, 이마트, GS더프레시, 홈플러스 등 서울지역 대형·기업형 마트를 대상으로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를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Door)형으로 교체 시 연간 전력 사용량이 평균 52%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름철에는 최대 61%까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서울지역 전체 대형·기업형 마트의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교체 시 연간 47GWh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1.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동일 수준으로 연간 전기요금 84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한전은 편의점 가맹점주, 동네 슈퍼 등 소상공인이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지원금을 높이는 등 에너지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에너지 효율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의 전기사용 편익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돌려차기남·전과 42범 얼굴 보자”…시민들 나섰다 [사건파일]

    “부산 돌려차기남·전과 42범 얼굴 보자”…시민들 나섰다 [사건파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와 전과 42범 신상도 공개해야 한다.”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되자 최근 여자 초등생 2명을 유인하려다 구속기소된 전과 42범과 부산 돌려치기 사건 가해자 신상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경찰과 검찰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나 국민의 알 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신상을 공개하고 있지만 인권 보호 차원에서 신상 공개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면밀히 살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일 미성년자유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50)씨는 지난달 서울 중랑구 모 영어학원 앞에서 “삼촌이 순대를 사줄 테니 따라오라”며 10세 여자 초등생 2명을 상대로 유인을 시도했다. 학원 원장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A씨는 신고 접수 4시간 만에 경기 안산시 와동에 있는 집 근처에서 체포됐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성인 여성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로 전과 42범이었다. 이처럼 성범죄자의 재범률이 높지만 신상정보보호법에 따라 성범죄자의 사진을 전송하거나 게시하면 처벌을 받는다. 지난해 5월 부산에서 30대 남성 A씨가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발로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는 한 유튜버에 의해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받고 수감 중이지만 피해자는 출소 후 보복이 두렵다며 신상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건사고를 다루는 유튜버 카라큘라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A씨의 신상정보가 담긴 영상을 올려 A씨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키, 혈액형, 전과기록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인터뷰를 통해 “가해자 신상 공개에 대해 경찰서에 청원을 넣었지만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돼 권한이 없다더라.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고자 신상 공개를 원하는 것이다”라며 “전과 18범의 범행을 지속할 때까지 사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피의자를 교화하겠다고 법에 양형을 적용하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카라큘라는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 가해자 신상을 무단 공개할 경우 저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고, 저 역시 보복 범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수사기관이 놓친 가해자 신상 공개를 피해자가 적극 원하고 있다”라며 “가해자의 보복 범죄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 모습에, 유튜버인 제가 고통을 분담할 방법은 가해자 신상 공개란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피해자는 합법적인 신상공개를 원한 것일 뿐 사적인 신상공개를 원한 것은 아니라며 유튜버의 행동이 협의된 것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개인이 범죄자 사진 공개시 처벌공개 여부·시기 일관된 기준 없어 실제로 개인이 범죄자의 사진을 유포하거나 공유하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카라큘라는 영상을 올린 후 “돌려차기남 신상 공개로 인해 48시간 뒤 수익 창출 제한 통보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그는 “기운이 빠지지만 어쩔 수 없다. 여러분께서 채널 운영에 힘 한 번 실어 달라.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보겠다”라며 후원을 부탁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 신상정보 조회를 하는 방법을 숙지해 틈틈이 확인하는 것이 내 자녀를 지키고, 성범죄 피해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008년 정보 공개 관련법이 시작되기 전 범죄를 저질렀던 범죄자의 정보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여전히 문제다. 최근 신상이 공개된 주요 사례로는 ▲2023년 4월,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 ▲2022년 12월, 동거녀와 택시 기사 살해 사건 피의자 이기영(31) ▲2022년 9월,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 피의자 전주환(31) 등이 있다.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안인득, 전 남편 살인 사건 고유정,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n번방’ 개설자 문형욱, 노원구 세모녀 살인 김태현, 남성 1300명 몸캠 유포 김영준,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 전 여자친구 스토킹 살해 김병찬, 전 여자친구 가족 살해 이석준, 전 여자친구 살해 조현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이승만·이정학 등이 있다. 피의자 신상공개 기준이 일관되지 않다는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과 춘천 예비신부 살인사건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고,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사건의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에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다. 어금니아빠 살인사건 피의자는 구속 후에 신상공개 결정이 났다. 강남역 살인사건과 수락산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모두 정신질환이 있었지만 신상공개 여부는 엇갈렸다. 한편 미국은 흉악범에 대해 철저하게 신상을 공개한다. 경찰이 범인을 촬영한 사진인 머그샷을 통해 피의자 얼굴을 공개하고, 미성년자도 예외는 없다. 영국과 일본 역시 주요 언론을 통해 강력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처와 차 통째로 바다에 빠트렸다”…‘보험살인’ ×?[전국부 사건창고]

    “처와 차 통째로 바다에 빠트렸다”…‘보험살인’ ×?[전국부 사건창고]

    “여기 차가 가라앉아요. 문도 안 열려요. (물이) 목까지 올라왔어요. 저 잠겨요.” 2018년 12월 31일 오후 10시 56분쯤. 전남 여수소방서 119에 다급한 여성의 구조 요청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자의 목소리는 4분여 만에 끊겼다. 결국 이 여성은 여수 금오도 선착장 앞 바다에서 침수된 차량과 함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여성의 신원은 A(당시 47세)씨로 밝혀졌다. 여수 금오도는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해안가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조성된 18.5㎞의 벼랑길인 ‘명품 탐방로’로 유명하다. 남해안 끝자락의 작은 기암괴석이 신비로운 섬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그런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이 섬에서 ‘새해 해돋이를 보겠다’고 찾아온 재혼 부부가, 그것도 혼인 신고한지 20일밖에 안된 한 쌍이 왔다가 선착장에서 아내만 차에 갇혀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아내 “저 물에 잠겨요”재혼 딱 3주만에 사고사‘남편이 차 밀었나’ 수사 여수해양경찰서는 사고 당시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부터 분석했다. 그 결과 A씨가 탄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 박모(당시 50세)씨가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해경은 단순 차량 사고가 아닌 사건으로 보고 남편 박씨를 체포해 집중 추궁했다. 해경은 조사를 통해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박씨는 단골식당 종업원이던 A씨와 가까워진 뒤부터 A씨를 대상으로 치밀한 범행 계획을 짜 벌인 것으로 결론을 냈다. 당시 박씨는 빚이 1억원이 넘어 ‘개인회생’을 신청한 상태에서 전처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에게 매달 200만원 안팎의 생활비를 보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유부녀인 A씨가 남편과 별거하려는 사실을 알았다. 박씨는 A씨 원룸 보증금까지 대신 내주면서 둘의 관계는 급속히 진전됐다. 범행 3주 전인 12월 초 A씨는 전 남편과 이혼신고를 끝냈고, 4일 뒤 박씨는 곧바로 A씨와 혼인신고를 마쳐 새 부부가 됐다. 해경이 박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결정적 이유는 A씨와 교제를 시작한 직후 A씨 명의로 6건의 보험 상품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A씨가 사망하면 최대 12억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었고, 보험 수익자를 박씨가 자기 앞으로 돌려놓은 상태였다. 박씨는 또 혼인신고 이튿날 자신의 자동차보험에 최대 5억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손해보장 확대 특약까지 가입했다. 결국 A씨가 박씨 승용차와 함께 물에 빠져 숨질 경우 두 보험료 모두 박씨 앞으로 최대 17억 5000만원이 떨어지는 셈이었다. 박씨-‘빚 1억원’ ‘아내 보험 본인 수령’ -우체국 등 금고털이 전과뚜렷한 ‘보험살인’ 정황들 이런 조건을 완성한 박씨는 사건이 발생한 31일 오후 “해돋이를 보러 가자”며 아내 A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금오도의 선착장으로 향했다. 날이 저물자 선착장 경사로에서 후진하던 박씨는 난간을 들이받은 뒤 “차 상태를 확인하겠다”면서 혼자 운전석에서 내렸다. 박씨는 차량 변속기를 중립(N)에 놓고 차량에서 빠져나왔고, 경사로에 있던 차량은 A씨를 태운 채 바다쪽로 굴러 내려가 물속으로 들어갔다. 해경과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박씨의 흉한 전과를 발견했다. 2012년 12월 친구 사이인 경찰관 B 경사와 함께 여수산단 내 삼일우체국 금고에서 현금 5200만원을 털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본인이었던 것이다. 당시 박씨와 B경사는 1심에서 징역 4년과 7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2년 6개월과 4년으로 감형됐다. 이들은 2005년 6월에도 여수시 미평동 모 은행 365코너 현금지급기 안에 든 현금 879만원을 훔친 전력도 있었다. 이에 검찰은 박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재혼 부인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광주지법 순천지원은 “박씨가 보험금 17억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6개에 가입한 뒤 사고 3주 전 A씨와 결혼했다”며 “단순 사고가 아닌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살해했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보험금 수령의 도구로 사용하고, 부인을 차가운 겨울 바다에 빠뜨려 익사시킨 점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고의적 살인’이라고 명확히 판시했다. 반면 항소심을 진행한 광주고법은 ‘과실치사’만 유죄로 보고 금고 3년을 선고했다. 살인 혐의는 ‘증거가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저절로 차가 굴러갈 수도 있는 곳이어서 박씨가 밀었다는 증거가 없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만 인정했다. 현장검증 결과 지면이 기울어 기어가 중립인 경우 차 내부 움직임에 의해 바다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살인혐의’는 무죄라고 했다.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A씨의 아들은 2020년 6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재혼 남편(박씨)의 계획 살인으로 희생된 어머니의 한을 풀어달라”는 글을 올렸다. 아들은 글에서 “17억 5000만원을 노린 여수 금오도 살인사건의 피해자 아들입니다. 이제는 두번 다시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불쌍한 우리 엄마, 엄마가 해주신 따뜻한 밥 한끼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들은 “어머니는 아버지와 가정불화로 별거 중 박씨를 만나 아버지와 이혼 후 재혼을 하고, 박씨와 해돋이를 보러 여수 금오도에 들어가 돌이킬 수 없는 참변을 당했다”고 원통함을 호소했다. 아들은 이어 “해경과 검찰이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씨가 거액의 보험을 가입하고 어머니 상품의 지정 수익자를 박씨 앞으로 하고, 박씨 보험은 동생 앞으로 돌려놓는 등 치밀하게 범행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아들은 “방파제에서 급한 일이 생겨 숙소로 돌아가려다 가드레일에 차가 부딪혀 초보운전자도 아닌 베테랑 아저씨가 기어를 중립에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도 채우지 않고 혼자 차에서 내렸다”며 “더구나 추운 겨울날 뒷 좌석 창문까지 열어놓은(7㎝) 사실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계획적인 살인 사건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무기징역→금고3년(살인 무죄)민사 1심은 ‘살인 인정’박씨 보험료 청구 일단 ‘좌초’ 하지만 대법원은 2020년 9월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A씨가 죽음에 이르게 된 과정까지의 정황이 남편 박씨의 살인으로 의심되더라도, 명백한 증거가 없다면 무죄로 봐야 한다는 형사재판의 엄격한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는 “숨진 부인이 사건 2개월 전 남편의 권유로 보험 계약을 새로 체결하고 사고 당시 기어가 중립 상태에 있었다는 점 등 의심스러운 사정은 있다”면서도 “남편이 승용차를 뒤에서 밀어 바다로 추락시켰음을 인정할 만한 아무런 직접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민사는 또 달랐다. 출소한 박씨가 숨진 아내 A씨 명의로 든 보험료 12억여원을 보험회사에 청구했다가 거부 당한 뒤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는 지난해 12월 “민사재판은 형사재판의 결론에 구속되지 않고, 박씨에게 고의에 의한 살인이 인정된다”고 박씨의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우연히 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며 “혼인신고 직후 가족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한 시기에 박씨가 보험수익자를 본인으로 바꾸는 조치를 우선 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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