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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없는 8살 아이를…아버지·새어머니 폭행에 숨져

    동거녀와 함께 8살 난 자신의 친아들을 골프채·안마기로 폭행하는 등 끊임없이 학대한 끝에 죽음에 이르게 한 비정한 30대 아버지가 구속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자신의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학대치사)로 A(35)씨와 동거녀 B(3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2010년 10월 아내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5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데에 합의했다. 그는 연인관계인 재중동포 출신 B씨와 동거 생활을 시작했지만 아들을 보기 위해 전처의 집에도 자주 찾아갔다. 결국 아들이 7살이 되던 해인 2012년 12월 전처와 상의 끝에 자신의 집으로 아들을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들 C군은 급작스럽게 바뀐 환경과 새어머니에게 적응하지 못했다. C군이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A씨와 B씨는 아이에게 매를 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아이의 행동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보다 회초리 등으로 체벌하는데 집중했고 급기야 안마기와 골프채까지 들었다. 지난 5월에는 3개월 간 강제로 경남 하동의 예절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예절 학교를 보낸 뒤에도 아이와의 관계는 바뀌지 않았고 체벌 수위는 높아져만 갔다. 뿐만 아니라 어린 C군을 집 밖에 세워두거나 잠을 자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새어머니는 지난 8월 22일 병원을 다녀온 뒤 C군이 자신에게 “괜찮냐”고 묻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 다시 안마기를 들었다. 아버지와 새어머니의 잦은 폭행에 시달리던 C군은 다음날 두 사람이 외출한 사이 아픔을 이기지 못한 채 집안에서 홀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검찰조사 결과 C군의 사인은 피하출혈 등으로 순환혈액량이 감소해 일어난 쇼크사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특히 지난 8월 19일부터 N 군이 숨지기 전날인 8월 22일까지 나흘간 일일이 언급하기 힘들 정도로 잦은 폭행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아이와 친엄마가 너무 불쌍해 눈물이 난다”,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아버지와 새어머니를 엄중 처벌해 달라”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반기 기록원 이관 기록물 식약처 소속 6967권 최다…총 2만 6694건으로 집계 전년의 3분의1 수준 그쳐

    국가기록원은 올해 상반기 88개 정부기관으로부터 이관받은 문서·대장 등 일반기록물이 2만 6694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관된 8만 6912권의 3분의1 수준이다. 이관 예정이었던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의 활동시한이 연장되며 기록물을 이관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기록원 측 설명이다. 일반기록물을 가장 많이 이관한 정부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소속기관으로 6967권을 이관했다. 해양경찰청과 소속기관이 3904권, 문화체육관광부가 2630권 등의 순이었다. 국가기록원은 정부기관으로부터 30년 이상 된 기록물과 준영구(70년), 영구 기록물을 넘겨받게 돼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오승호의 시시콜콜] 세네갈 갈치가 요즘 웃는다는데…

    [오승호의 시시콜콜] 세네갈 갈치가 요즘 웃는다는데…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8월 이후 체중이 3~4㎏ 빠졌다. 특별한 운동을 한 결과가 아니다. 수산물 위주의 식단을 꾸리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생선을 더 많이 먹기 시작했다. 외부인들과의 약속도 메뉴를 생선 위주로 했다. 정 처장은 “정부 대책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안심시키는 소통의 방법으로 생선을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 것은 과학적인 안전을 넘어선 안심의 문제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열심히 소통을 하면 소비자들의 마음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에 있는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 사무실에는 제주 어민들의 어려움을 도와달라는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고 한다. 갈치 등의 생선 소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어획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30~50% 떨어져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어서다. 도민회는 제주 출신 탤런트 고두심씨를 내세워 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양원찬 회장은 “오죽하면 도민회까지 나서겠느냐”면서 “곤경에 처해 있는 어업종사자들을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제주 갈치가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수입한 것보다 값이 떨어져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달 초 한 대형 마트의 이벤트행사에서 제주냉동갈치는 서귀포수협의 경매가와 비슷한 마리당 34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정상가격의 반값 수준이다. 반면 세네갈산은 5900원 선으로 제주갈치보다 귀한 대접을 받았다. 세네갈 갈치는 8월 94.2%, 9월 289%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수입량은 1만 3000여t으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수입량 9091t을 웃도는 규모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9월까지 우리나라는 세네갈에서 466만 3000달러어치의 수산물을 수입했다. 세네갈은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입국 30위권에 없었으나, 올해 24위로 뛰어올랐다. 생소한 나라인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도 지난 9월까지 우리나라에 갈치 8만 3000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 1만 달러의 8배 이상이다. 세네갈에 이어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입국 25위에 올랐다. 나이지리아와 아메리칸사모아로부터의 수산물 수입도 올 들어 폭증해 각각 9위, 10위를 차지했다.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18% 줄었다.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일본 방사능 오염 파동으로 애먼 국내 어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일본산을 다른 나라 제품으로 둔갑시키지 못하도록 원산지 허위 표시 단속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 가공식품의 원산지 표시 방법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주요 원료 두 개만 표시하고 있지만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논설위원 osh@seoul.co.kr
  • “억새로 자동차 달리게 하겠다”

    “억새로 자동차 달리게 하겠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하천에 자라는 흔한 억새를 이용하면 연간 380억원 이상의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2009년 기존 억새보다 4배 큰 ‘거대 억새 1호’(4m)를 만들어 낸 구본철(52)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연구관은 이를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24일 억새에서 바이오에탄올을 뽑아낼 수 있는 시범공장을 전남 무안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 설치했다. 공장에서 내년부터 생산되는 바이오에탄올은 연간 60만∼80만ℓ로 금액으로는 16억원어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00㎏의 억새에서 약 15ℓ의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다 효율화하면 20ℓ 이상의 에탄올 생산도 가능하다. 바이오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구자인 구 연구관은 2007년부터 전국 각지를 다니며 품종이 좋은 억새를 채집해 왔다. 그는 “지금도 더 좋은 억새를 만들기 위해 시간나는 대로 돌아다닌다”면서 “굵고 긴 줄기가 중요한데 거대 억새 1호의 좋은 유전자들은 주로 전라남도의 하천변에서 찾아냈다”고 말했다. 거대 억새 1호는 금강 유역 중 웅포·용안 지구 148㏊에 단지를 조성해 키우고 있다. 억새는 ‘분쇄→전처리→당화→증류·탈수’ 과정을 거쳐 바이오에탄올로 바뀐다. 구 연구관은 “전국 유휴지 5000㏊에 억새를 재배하면 연간 2000만∼3000만ℓ의 에탄올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자동차 4000대(1일 50ℓ 기준)가 100일 이상 운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주하 시어머니 “며느리가 날 협박했다” 경찰 신고

    김주하 시어머니 “며느리가 날 협박했다” 경찰 신고

    김주하 시어머니 “며느리가 날 협박했다” 신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주하(40) MBC 앵커가 자신의 시어머니를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초 시어머니 A씨가 김씨와 말싸움을 하던 중 “김씨가 나를 협박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김씨와 A씨를 각각 한 번씩 불러 조사했지만, 양측 주장이 완전히 달라 조사를 끝내지 못했다”며 “언쟁 중 발생한 일로 물리적인 폭력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내면서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사전처분 신청도 함께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기 물티슈, 제품 뒤를 보고 골라야

    아기 물티슈, 제품 뒤를 보고 골라야

    연일 물티슈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중심으로는 ‘보존제’가 꼽힌다. 보존제는 물티슈에 각종 세균 및 곰팡이, 박테리아의 번식을 방지해 물티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질이 각종 유해 균의 먹이가 될 수 없는 화학 성분과 섞여있다. 따라서 보존제는 함량 비율에 따라 유해할 수도 혹은 유익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물티슈 브랜드 ㈜호수의나라 수오미가 입장을 밝혔다. ㈜호수의나라 수오미 측은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는 것보다 법령이 체계화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논란이 야기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했다. 이어 “자사의 ‘순둥이 물티슈’는 화장품법을 기준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또 주기적으로 안전성 테스트를 받고 있다. 그 결과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110여 차례 이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소비자들은 믿음을 가지고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 사용 후 물로 씻어내지 않아도 유아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순둥이 물티슈에는 최근 국정감사 및 소시모에서 지적한 유해성분 및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구강청결제와 안약, 유아용 치약, 유아용 선크림, 베이비로션, 핸드크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성분을 사용했다. 또,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전성분 확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용하는 물티슈 제품 뒷면에 기재된 전성분의 확인과 국내외의 신뢰성있는 기관을 통한 성분의 검색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둥이 물티슈 제품에 사용된 전성분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판매페이지에 게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미국의 환경시민단체인 EWG 등 국내외의 공신력있는 기관들의 성분 검색 URL을 첨부하여 순둥이 물티슈 및 타사의 제품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캠페인 및 순둥이 물티슈의 안전성 관련 내용은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순둥이 물티슈 판매페이지와 전문 쇼핑몰인 순둥이몰(http://mall.suom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저 물티슈 업체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물티슈 만들고 있다 성토

    메이저 물티슈 업체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물티슈 만들고 있다 성토

    물티슈의 성분 기준이 성인 화장품보다 느슨하다는 국정감사 보고와 관련해 업계와 고객이 혼란을 겪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물티슈 기업 몽드드의 관계자는 국가의 모호한 법기준에도 물티슈 시장이 2600억이라는 엄청난 규모로 성장한 데에는 업계의 그만한 노력들이 있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전성분 표시제를 행하고, 소비자시민모임 안전성 시험 등을 통해 제품의 질을 스스로 검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를 빌어 물티슈의 성분 기준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3- 24호를 보면 소듐벤조에이트(벤조익애시드), 디하이드로 아세틱애시드, 클림바졸, 클로헥시딘 등은 현행법으로 식품첨가물로 지정돼있거나, 화장품에 사용이 허가된 성분이다. 소듐벤조에이트는 음료수, 간장, 잼류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화장품 원료기준서에도 0.5%까지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식약처에서 검증했다. 현재 거의 물티슈에 약 0.02% 정도의 미세량으로(안전한 농도의 약 1/30정도의 농도) 사용된다. 디하이드로 아세틱애시드는 치즈, 버터, 마가린류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화장품 원료기준서에 따라 0.6%까지 사용하면 안전하다. 또 클림바졸은 샴푸, 린스 뿐만 아니라 모든 화장품 종류에 0.5%까지 사용하면 안전하다는 것이 검증됐고, 클로헥시딘 역시 씻어내는 제품은 0.1%, 그외 모든 화장품 종류에 0.05%까지 사용하면 안전하다는 것을 검증받았다.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중 몽드드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은 클림바졸 뿐이며, 그 마저도 극미량(0,007%)만 쓰인다고 한다. 몽드드는 지난 8월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성분 공개’를 하기도 했으며, 최근 한국화학융합연구소로부터 ‘클림바졸이 검출될 수 없음’이라는 결과를 통보 받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6월 성분표시법이 시행되면서 모든 물티슈 제품들은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화장품법을 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해프닝은 법적 기준이 모호해서 생긴 ‘오해’라고 본다. 양심적으로 기준들을 잘 지키고 있는 물티슈 업체들의 뜻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광고국 광고제작팀장 김영환△온라인뉴스국 웹팀장 임천택△제작국 정비팀장(겸임) 김창원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운영지원단장 최영호△노인지원과장 김주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보화통계담당관 문광규△고객지원담당관 김영남△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과장 정면우△경인지방청 시험분석센터장 임철주 ■강원도 ◇승진△과장급 박세식 박재복 홍창호 곽상균 ■우정사업본부 △창구망기획담당관 민재석△경영성과정보팀장 천장수△운영지원과장 최상규△국내우편과장 이성천△우편신사업과장 김홍재△물류기획과장 박진상△우편집배과장 김상우△예금위험관리팀장 김태완△보험사업팀장 조권행△보험개발심사과장 이동명△보험자산운용과장 임준성△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이혜림△우정사업조달사무소장 김재목△서울중앙우체국장 정지찬△서울중랑우체국장 최석봉△순천우체국장 백형국 ■한국식품연구원 △선임본부장 권대영△행정부장 홍승혁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병원△기획진료부원장 지유진△교육연구부장 안수진△홍보부장 강윤구△QI부장 박상혁◇한방병원△기획진료부원장 이진무△교육연구부장 박정미△홍보부장(국제교류부장 겸임) 박재우△QI부장 백용현△한방암센터장 고창남◇협진센터△중풍뇌질환센터장 고준석
  • 민주 ‘수사 외압’ 총공세… 대선 불복 조짐

    ‘윤석열 사태’를 계기로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국군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경찰 등 국가기관의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3국1경’에 의한 총체적 부정”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22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선 승복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현 정권의 정통성 공세로 번질 조짐마저 엿보인다.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장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지난 14일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정상화되는 듯했던 정국이 다시 급속히 얼어붙는 양상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대선 불복’ 태도로 비쳐질까 조심해 온 민주당 내부 기류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게 심상치 않다. 실제 이날 긴급 의총에서 박지원·설훈 의원 등 중진들이 “선거 결과에 승복할 수 있었는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정세균 전 대표는 트위터 글을 통해 “국가기관이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것이 부정선거가 아니면 무엇이 부정선거란 말이냐”고 가세했다. ‘대선 불복’ 논란이 확산되자 정호준 원내대변인이 즉각 “민주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국가기관 대선 개입과 국정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 수사에 대한 외압 사건을 대선 결과와 연관지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지만 당 내부의 기류는 상당히 강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강력 반박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그동안 대선 불복에 대해서 치고 빠지기를 하더니 이제 대놓고 대선 불복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대선 패배의 망령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대선 승복 문제가 ‘블랙홀’처럼 다른 모든 쟁점들을 빨아들이면서 정치권은 대충돌 직전처럼 아슬아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 동향이 주목되는 이유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유명 커피전문점 ‘위생불량’…탐앤탐스·카페베네 등 적발

    국내 커피전문점이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커피전문점의 위생 관리는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커피전문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단속된 사례가 최근 3년 6개월 동안 모두 170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커피전문점별 위반 실태를 보면 탐앤탐스가 44건(25.9%)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베네 31건(18.2%), 할리스 24건(14.1%), 엔제리너스 22건(12.9%), 커피빈 13건(7.6%), 이디야 11건(6.5%), 스타벅스 8건(4.7%) 등이었다. 위반 내용은 기준규격 위반 11건,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2건, 등이었다. 특히 기준규격 위반 중에서는 유리가루, 철수세미, 손톱 등의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름 3.5m! 세계에서 가장 큰 ‘튀김파이’ 화제

    지름 3.5m! 세계에서 가장 큰 ‘튀김파이’ 화제

    세계에서 가장 큰 튀김파이가 남미 우루과이에서 제작됐다. 주최 측은 공인한 기록을 기네스에 제출, 등재을 요청할 계획이다. 튀김파이 만들기 기네스도전행사는 20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이스파니다드 공원에서 열렸다. 제빵사 30명 등 50명 정예 전문가가 제작에 투입됐다. 사용된 재료는 밀가루, 물, 소금 등이다. 재료만 300kg 이상 들어갔다. 엄청난 크기의 파이를 튀기고 뒤집기 위해 주최 측은 특별 장비까지 제작해 투입했다. 지름 3.5m짜리 초대형 프라이팬을 만들고 군에 요청해 기중기까지 현장에 배치했다. 대형 튀김파이를 뒤집어 양면을 고르게 조리하기 위해서다. 파이가 깨질까 걱정이 많았지만 군사작전처럼 진행된 파이 뒤집기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완성된 튀김파이의 지름은 정확히 3.5m였다. 주최 측은 “세계 최대의 튀김파이를 만드는 데는 막대한 재료와 함께 영감, 인내심 등이 필요했다” 며 “세계에서 가장 큰 튀김파이로 기네스에 곧 등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엘파이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납 성분 이유식·과일주스

    성인보다 유해물질에 민감한 아이들이 먹는 이유식과 과일주스에서 국제 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이유식 등 영유아가 먹는 조제식 가운데 영유아용 80개, 성장기용 20개 등 모두 100개(9월 기준)에서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조제식에서는 최대 0.2에 이르는 납이 검출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와 유럽연합(EU) 기준인 0.02을 훌쩍 넘긴 제품도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성장기용 조제식의 납 검출량도 최대 0.033으로 국제 기준치를 초과했다. 식약처는 올 7월부터 영유아 조제식의 납 검출 안전 기준치를 0.01으로 행정예고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들이 매일 주식으로 먹는 제품이 바로 이유식”이라면서 “올 7월에야 영유아제품에 대한 안전 기준을 행정예고했다는 것은 식약처가 업무를 태만히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또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최근 4년간 과일주스에서 납의 국제 기준인 0.05을 초과하는 과일주스 37개(327t)가 유통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골드메달 애플주스, 세레스 주스 등 유명 과일주스에도 국제 기준치보다 2~4배나 많은 납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과일주스 납 허용 기준치가 1986년에 설정된 0.3에서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국제 기준을 초과하는 납이 검출된 과일주스에 대해서는 전면 수입을 보류하고 기준치를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승 식약처장은 내년에 과일 원료 음료에 대해 중금속 위해성 평가 사업을 실시하고 현행 과일주스 납 기준을 국제 기준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본사 주최 ‘마약퇴치 기원 걷기대회’

    본사 주최 ‘마약퇴치 기원 걷기대회’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대검찰청·관세청 등이 후원한 ‘2013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3000여명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문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 신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용수 서울신문 전무.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경찰, 불량식품 회수율 고작 4.5%

    경찰이 이른바 4대 악 중 하나로 규정한 불량식품의 대대적 척결에 나섰지만 불량식품 회수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경찰 및 식약처가 적발한 위해식품 회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경찰이 적발한 위해식품의 회수율이 4.5%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식품안전 주관부처인 식약처의 회수율 66.4%와 비교하면 15분의1 정도에 불과한 수치다. 회수율 편차가 심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경찰이 불량식품을 적발한 뒤 회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기까지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걸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이 2011년 이후 적발·회수를 진행한 위해식품 사건은 모두 11건으로, 수사시점부터 지자체에 통보하기까지 평균 31.9일이 소요됐다. 반면 식약처는 적발과 위해평가·지자체 통보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이 의원은 “경찰과 지자체 등 일선 단속기관과 식품안전 총괄 기관인 식약처가 단속시점부터 관련 정보를 공유해 단속과 위해평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회수로 이어져야 국민을 위해식품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新바이코리아, 밀물이 있으면 썰물도 있다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밀려오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8월 23일부터 어제까지 36거래일 연속 한국 주식을 쓸어 담았다. 약 12조 5000억원어치다. 2008년에 세웠던 역대 최장(34거래일) 외국인 순매수 기록도 깨졌다. 신(新) 바이 코리아(Buy Korea)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외국인들이 우리 주식을 사들이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른 신흥국보다 기초체력(펀더멘털)이 좋으면서도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재정 상태도 양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물이 있으면 썰물도 있기 마련이다. 미국 부도 위기는 한고비 넘겼지만 몇 달 시간을 번 것에 불과하다. 양적 완화 축소도 시간문제다. 유럽 재정 불안은 진행형이다. 이런 상황에 코스피 시가총액의 3분의1 이상(35%)을 보유한 외국인의 ‘변심’ 가능성은 시장의 큰 교란 요인이다. 재작년에도 외국인은 두 달여 동안 6조원 넘게 한국 주식을 사들였다가 한꺼번에 토해 냈다. 그 여파로 2200선을 찍었던 주가는 그해 9월 무려 50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1650선으로 주저앉았다. 추격 매수에 나섰다가 ‘상투’를 잡은 개인 투자자들의 넋 나간 표정이 지금도 역력하다. 이런 일은 2008년에도, 2010년에도 있었다. 3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 30% 밑으로 떨어진 단기외채 비율, 경상 흑자 행진 등을 들어 과거와는 사정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전처럼 맥없이 당하지는 않게 해주는 완충장치이지, 충격 차단막은 아니다. 달러가 밀려들면서 원화가치도 최근 석 달 새 7%나 올랐다. 가뜩이나 엔화 약세를 유도하는 아베노믹스의 공세 속에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3.9%)보다 훨씬 낮은 3.1%로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밀려드는 외국자금의 성격을 분석해야 한다. 장기투자 성격이 짙은 미국계 자금이 많다지만 단기차익을 노린 핫머니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해외 국부펀드 등 장단기 자금이 뒤섞여 있어 유출 시기를 예단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엘리트 경제관료들의 실력을 보여줄 때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존의 시나리오별 대책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 ‘외환시장 3종 세트’만 만지작거리지 말고 통화 스와프 확대 등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외국인의 현금자동인출기(ATM)라는 오명을 또다시 뒤집어쓸 수는 없지 않는가.
  • [사설] 국정감사, 대선 연장전으로 흘러선 안 된다

    어제까지 나흘째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를 지켜보노라면 대체 국감의 취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다시 하게 된다. 헌법과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정감사는 말 그대로 정부의 국정 전반을 대상으로 하도록 돼 있다. 정부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 새해 예산은 어떤 방향으로 짜야 하는지, 부처별 정책 입안과 집행에 있어서 잘못은 없었는지, 그리고 그 대안은 무엇인지 등 국정 전반을 두루 살펴 행정부가 제 방향으로 굴러가도록 견인하는 헌법적 장치가 국감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국감은 이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우려했던 대로 정파의 이해를 앞세운 공방과 함량 미달의 문답으로 점철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딱한 것은 국정감사가 대선 연장전처럼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 사례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논란이다. 이미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까지 벌였고,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까지 진행되고 있으나 여야는 원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재탕 삼탕의 논란만 이어가고 있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역시 검찰 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 유리한 주장만 펴 대고 있다. 감사원 4대강 감사에 대해서도 서툴고 거친 감사원 사무총장의 답변을 제 논에 물대기 식으로 끌어다 대 소모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고,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퇴나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파문 등에 대해서도 실체 없는 제 주장만 펴고 있다. 의원들의 질의가 주요 쟁점에 집중되다 보니, 이와 관련 없는 증인과 참고인들은 몇 시간 동안 국감장을 지키다 입 한 번 떼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유례없이 많은 기업인들을 부른 탓에 1분 안팎의 주마간산식 문답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고, 심지어 참고인을 잘못 불러 낭패를 본 사례도 있다. 일례로 임준성 한성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사흘 전 국회 정무위 국감에 불려 나와 ‘한성자동차와 같은 회사냐’는 질문에 아니라는 답변만 하곤 세 시간을 더 앉아 있어야 했다고 한다. 과거에 비해 국회의원의 호통이 줄어드는 등 일부 나아진 대목도 물론 없지 않다. 정쟁에 파묻혀 빛을 보지 못했지만 발로 뛴 의원들의 심도 있는 정책 질의가 간간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국감 초반 성적표는 예상대로 낙제점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진영 논리를 앞세워 모든 현안을 정쟁화하는 구태를 벗지 못하는 한 올해 국감도 어김없이 무용론의 화살을 비켜가지 못할 듯싶다.
  • 野 “일본산 농수산물 방사능 측정 규정대로 안해” 식약처 “전문가 의견 들어 측정… 안전 문제없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농수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남윤인순 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은 방사성 물질 검출 등 안전성 관리에 허점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와 여당 의원들은 방사능 검사 등 현행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남윤 의원은 식약처가 방사능 측정에 ‘감마 핵종분석기’를 사용하면서 표본을 장치에 넣고 1만초 이상 돌려서 분석해야 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1800초만 측정한 뒤 거기서 문제가 생긴 표본만 별도로 1만초 동안 측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식약처 관계자와 유재중·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등은 정부 수입 체계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1만초 검사방식으로는 현실적으로 수입물량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1800초 시험법을 적용한다”면서 “1800초 시험법을 하더라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증인으로 출석한 김혜정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시민단체인 시민방사능감시센터도 식약처 기준에 따라 1만초 검사를 하는데 정작 그 기준을 만든 식약처가 기준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식약처에선 검출률이 1% 수준이지만 센터에선 20%나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이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는 “정부가 정한 방사능 기준은 의학적 관점이 아니라 관리를 위한 기준치에 불과하다”면서 “그나마 국제기준으로 봐도 너무 관대하기 때문에 방사능 기준을 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식약처가 최근 3년간 실사를 목적으로 한 해외 출장이 1609차례나 됐지만 그 가운데 일본 출장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현재 식약처가 중국과 미국에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관 3명을 파견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일본에도 식약관을 파견하고 현지 실사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3 국정감사] SKⅡ·시슬리 ‘폭리 화장품’

    [2013 국정감사] SKⅡ·시슬리 ‘폭리 화장품’

    ‘명품 화장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수입 화장품·향수들이 통관가격 대비 시중가를 최고 6.5배까지 높게 책정하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2년 수입화장품 표준 통관실적’, ‘2012년 수입화장품·향수 수입현황’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해외 브랜드 업체와 수입 에이전시들이 적게는 3.1배에서 최고 6.5배까지 소비자 가격을 뻥튀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일본산 화장품인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15㎖)는 통관가격이 4만 7000원이었지만 시중에선 4배 높은 19만 9000원에 팔리고 있었다.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125㎖)은 8700원짜리 제품이 서울 시내에서 3만 9000원에 판매돼 4.2배 격차가 났다. 수입 원가가 5만 3000원인 ‘시슬리 에멀전 에꼴로지끄’(125㎖)는 시중에선 22만원의 가격표가 책정돼 3.9배 차이를 보였다. ‘에그팩 비누’으로 알려진 ‘빅토리아 스웨덴 에그화이트 페이셜 솝’은 3400원에 수입된 뒤 5.8배나 높은 2만 1400원에 팔렸다. 수입 향수의 경우 가격 차이가 더욱 컸다. 지난해 기준 수입액 1위(143만 달러)를 기록한 향수 ‘랑방 메리미’(30㎖)는 수입 원가가 1만 3900원에 불과했지만 일반 매장에선 6만 5000원으로 4.4배 차이가 났다. 이탈리아 향수인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오드트왈렛’(40㎖)은 통관가격 1만 4000원짜리 제품이 백화점에서 9만원에 유통되고 있었다. 5.7배 폭리를 취한 셈이다. ‘헤라 지일 오드퍼퓸’(40㎖)은 5700원에서 4만원으로 가격이 6.5배 뛰었다. 샤넬 코코 마드므와젤 오프퍼퓸’(100㎖)은 3만 8000원에서 19만 3000원으로 4.7배 비쌌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인칸토 참스 오드트왈렛’(30㎖)은 5배, ‘베라왕 플라워 프린세스’(30㎖) 향수는 4.8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입 실적은 2008년 7831억원에서 지난해 1조 1116억원으로 35.9% 늘어나는 등 계속 급증 추세다. 김 의원은 “수입 화장품 선호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인기 모델을 동원한 수입 화장품의 마케팅·광고 비용이 고스란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며 업체들의 폭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베트남산 새우 주의보…동물용의약품 쓰고 이물질 넣고

    베트남산 새우 주의보…동물용의약품 쓰고 이물질 넣고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청(감천항 임시검사소)에 수입신고된 베트남산 냉동 흰다리새우에서 국내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 0.1㎎/㎏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최동익 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문제가 된 성분은 경련,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하는 퀴놀론계 합성항균제 중 하나인 날리딕스산(Nalidixic acid)이며 축산물이나 어류 등에 세균성 질병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날리딕스산은 소, 어류에 대한 잔류 허용기준은 설정된 반면, 갑각류에 대한 식약처 기준이 없다.  이 때문에 식약처는 베트남산 수입새우에 대해 ‘별도로 잔류 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는 축·수산물과 벌꿀의 잔류 기준을 0.03㎎/㎏으로 적용한다’는 규정을 적용했다.  최 의원은 “지난 7월에는 이물질을 인위적으로 주입해 무게를 늘린 베트남산 냉동 새우가 시중에 유통됐다”며 철저한 수입식품 관리를 강조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가 국내에 유통 중인 베트남산 냉동 새우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15개 업체 제품 중 13개 업체 제품에서 우무 등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수입화장품 가격 최소 3~4배 뻥튀기

    수입화장품 가격 최소 3~4배 뻥튀기

    명품 화장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수입 화장품·향수들이 통관가격 대비 시중가를 최고 6.5배까지 높게 책정하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2년 수입화장품 표준 통관실적’ ‘2012년 수입화장품·향수 수입현황’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해외 브랜드 업체와 수입 에이전시들이 적게는 3.1배에서 최고 6.5배까지 소비자 가격을 뻥튀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일본산 화장품인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15㎖)’는 통관가격이 4만 7000원이었지만 시중에선 4배 높은 19만 9000원에 팔리고 있었다.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125㎖)’은 8700원짜리 제품이 서울 시내에서 3만 9000원에 판매돼 4.2배 격차가 났다. 수입 원가가 5만 3000원인 ‘시슬리 에멀전 에꼴로지끄(125㎖)’는 시중에선 22만원의 가격표가 책정돼 3.9배 차이를 보였다. ‘에그팩 비누’으로 알려진 ‘빅토리아 스웨덴 에그화이트 페이셜 솝’은 3400원에 수입된 뒤 5.8배나 높은 2만 1400원에 팔렸다.  수입향수의 경우 가격 격차가 더욱 컸다. 지난해 기준 수입액 1위(143만달러)를 기록한 향수 ‘랑방 메리미(30㎖)’는 수입 원가가 1만 3900원에 불과했지만 일반 매장에선 6만 5000원으로 4.4배 차이가 났다.  이탈리아 향수인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오드트왈렛(40㎖)’은 통관 가격 1만 4000원짜리 제품이 백화점에서 9만원에 유통되고 있었다. 5.7배 폭리를 취한 셈이다. ‘헤라 지일 오드퍼퓸(40㎖)‘은 5700원에서 4만원으로 가격이 6.5배 뛰었다. 샤넬 코코 마드므와젤 오프퍼퓸(100㎖)’은 3만 8000원에서 19만 3000원으로 4.7배 비쌌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인칸토 참스 오드트왈렛(30㎖)’은 5배, ‘베라왕 플라워 프린세스(30㎖)’ 향수는 4.8배의 가격 격차를 보였다.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입실적은 2008년 7831억원에서 지난해 1조 1116억원으로 35.9% 늘어나는 등 계속 급증 추세다. 김 의원은 “수입화장품 선호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인기모델을 동원한 수입 화장품의 마케팅·광고 비용이 고스란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며 업체들의 폭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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