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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조직 개편] 국민안전처 장·차관 모두 軍 출신… 朴대통령 대학 과동기 방사청장에

    18일 발표된 인사는,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신설직과 공석 보충 등 ‘수요’ 측면이 많이 고려됐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떠돌던 소폭 이상의 개각 등 정무형 인사와는 거리가 있다. 청와대는 적어도 당분간은 정무형 인사를 피하려는 분위기다. 다만 이번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의 ‘교체’는 최근 불거진 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통영함 등 문제가 된 것들은 최소 4, 5년 전 결재가 난 것이어서 현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문책을 한다면 방위사업청장을 지냈던 노 위원장이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노 위원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대 방위사업청장을 지냈다. 통영함은 2010년 건조가 시작돼 2012년 진수됐다. 이번 인사에서도 역시 군과 성균관대 출신의 약진이 재현됐다. 신임 방사청장에 임명된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1970년에 함께 입학했던 학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국가적 재난안전시스템을 총괄할 기구로 신설된 국민안전처 장관과 차관은 모두 군인 출신이 내정됨에 따라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에 이어 대형 재난·재해의 컨트롤타워도 군 출신이 장악하게 됐다. 대형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초기 대응에 현장 경험이 있으며 체계적인 지휘체계에 익숙한 군인 출신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산하 조직의 수장인 중앙소방본부장(옛 소방방재청장)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옛 해경청장)은 각각 소방관과 경찰관 출신으로 조직의 흐름을 중시해 안정성을 꾀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 들어 꾸준히 중용돼 온 성균관대 출신은 이번 장·차관급 11명의 인사에 2명이 더 포함됐다. 고려대가 2명이고 해사, 육사, 대구대, 동국대, 서강대, 한양대, 단국대 등이 1명씩이다. 출신지로는 서울·경기가 4명이며 대구·경북(TK)과 충청이 각 3명, 호남이 1명이다. 11명의 평균 연령은 57세이며 여성은 없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복합재난 통합·현장중심 투트랙 대응… 조직문화 경직 우려

    [정부조직 개편] 복합재난 통합·현장중심 투트랙 대응… 조직문화 경직 우려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19일 나란히 출범한다. 범정부적인 재난 관리 사령탑을 맡게 될 국민안전처는 정원 1만 375명의 거대 조직이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처를 일신하기 위해 관련 조직의 일원화와 통합성에 무게를 뒀다. 현장 중심, 복합적 재난 대응 및 신속한 통제가 목표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인사와 예산의 독자성을 행사하는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를 비롯해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 기능과 소방방재청의 방재 기능을 각각 이어받은 안전정책실과 재난관리실, 항공·에너지·화학·가스·통신 등 분야별 특수재난에 대응하는 특수재난실로 구성된다. 지방해양경찰청이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늘면서 지방해양안전본부로 바뀌게 됐다. 규모는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본부 정원 기준으로 경찰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총정원 기준으로는 경찰청,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국세청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 같은 거대 기관의 초대 장·차관에 모두 군 출신이 기용돼 조직문화가 경직되고 예방 및 대비를 위한 전략 수립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관급인 중앙소방본부장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도 민간인은 한 사람도 끼지 못했다. 각각 소방과 해경 출신이어서 장관 이하 수뇌부 4자리 모두 ‘제복’ 출신에게 돌아갔다. 국가 재난대응체계를 전체적으로 재설계하는 시점에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의 과정에서 재난 관리의 균형을 맞춰야 하지만 민간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각이 전달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여러 기관을 통합해 모아 놓아 자칫 덩치만 큰 ‘오합지졸’이 될 수도 있다. 조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각 직군과 다른 출신의 조직원 간 융합 및 화합이 당면 과제다. 안전처는 재난안전예산 사전협의권, 재난 관련 특별교부세 배분권, 기관 경고·징계 요구권을 확보하게 되고 안전점검 공무원은 특별사법경찰권 등 적잖은 권한을 갖게 돼 이에 대한 내부 통제권을 확립하는 것도 조직의 성패를 가름할 관건으로 꼽힌다. 인사혁신처는 독립 부처의 출범으로 인사행정의 전문성, 독립성, 집중성 등은 강화됐지만 인사권의 핵심인 조직 권한을 가져오지 못하고 행정자치부에 ‘빼앗겨’ 공직 개혁의 추진력을 상당 부분 손상받게 됐다. 과거 총무처는 조직 신설 및 증원, 변경 등을 관장하는 조직권과 공무원 채용, 배치, 교육을 담당하는 인사권을 모두 쥐고 있었다. 인사혁신처는 조직권 없는 인사권만 갖게 돼 개혁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그릴 수는 있지만 실행력 및 공직사회에 대한 장악력은 훨씬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안전행정부는 행정자치부로 바뀌어 정원이 3275명(본부 1203명, 소속기관 2072명)에서 2655명(본부 814명, 소속기관 1841명)으로 줄었다. 해경의 수사·정보 기능과 담당 인력 505명이 경찰청으로 이관됐지만 해상 사건에 대한 수사·정보 기능은 남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인사혁신처장-소속 기관장 모두 차관급… 조직 운영 원칙 파괴

    ‘조직의 장과 소속 기관장 2명의 직급이 같아 직제상 문제를 노출한 인사혁신처, 조직권과 의전 기능을 빼앗기지 않고 ‘선방’한 ‘불사조’ 행정자치부, 말만 교육·사회·문화의 조정권을 가진 교육부총리….’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출범, 교육부총리제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이번 조직 개편 과정에서 드러난 돌출적인 특징과 이례적인 현상들이 입길에 오르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경우 기관장과 직할 소속 기관의 장이 같은 직급인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조직 운영의 기본 원리를 파괴했다”는 소리까지 들린다. 신임 이근면 처장이 관할해야 하는 소속 기관인 중앙공무원연수원과 소청심사위원회의 장이 모두 이 처장과 같은 차관급이어서 지휘 통할이 잘될지 의문이라는 우려도 있다. 정부조직법을 성안할 때 당연히 소속 기관장들의 급을 1급으로 낮추거나 소청심사위원장의 경우 중립성 보장을 위해서라도 별도 기구로 독립시켰어야 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결국 관료들이 차관 두 자리를 유지, 확보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다 기관장과 소속 기관장이 같은 직급인 기형적인 조직 구조를 발생시킨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결국 이 자리들은 옛 안전행정부, 현 행정자치부 사람들이 다 차지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게다가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등의 출범으로 필수 부서의 자리가 늘면서 안행부 출신들의 인사 숨통이 트였다는 지적도 있다. 운영지원관실(총무), 기획재정담당관실(국회 및 예산), 인사담당관실, 대변인실 등 4개 국과 부기관장, 기관장 비서관 자리 등이 신설되는데 이 자리들 역시 결국 안행부 출신들이 주로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행자부가 인사권의 핵심 권한인 조직권을 유지하게 된 데는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행자부의 손을 들어준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소리도 들린다. 조직권은 지방자치단체의 통할과 조정을 위해 이를 담당하는 행자부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조정권을 지닌 교육부총리가 탄생했지만 추가 인력은 조정 업무를 맡을 국장 1명 등 10명가량에 그친다. ‘말뿐인 조정권’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총리실의 사회조정실이 교육·문화·여성 등의 조정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 중복 및 협조 문제 등도 현안으로 떠오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질적인 부총리급에 맞는 조정 역할을 하고 중복 업무를 막기 위해선 총리실의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의 조정 업무를 가져올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가짜 아사이베리 조심, 믿고 구입하는 방법은?

    가짜 아사이베리 조심, 믿고 구입하는 방법은?

    웰빙바람으로 건강식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불량 제품을 속여 판매한 다단계 업체가 최근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가짜 아사이베리로, 정제수와 구연산 등 성분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원액 100%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을 판매했다.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원주민들이 ‘생명의 나무 열매’라고 부를 정도로 항산화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소비전량을 수입에 의존한다. 아사이베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입량도 증가하는 추세로, 이러한 인기를 틈타 일부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아사이베리 제품을 들여오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적발된 경우처럼 아사이베리 함량이 낮은 제품을 100% 제품으로 속여 팔거나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도 있다. 그렇다면 아사이베리를 안심하고 구입하는 방법은 없을까? 아사이베리 제품을 구입하기 전 몇 가지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보자. 먼저 아사이베리 제품을 구매할 때는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 해야 한다. 원료의 인증마크 여부를 살펴 국가기관에서 인증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이다. 아사이베리는 브라질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아사이베리 파우더(분말) 제품은 브라질 농림부가 인증한 마크와 브라질 S.I.F 마크가 명시돼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믿을 수 있는 아사이베리 것을 선택해야 한다. S.I.F 마크는 제조과정의 위생과 품질, 성분분석, 제조공정을 철저히 조사한 뒤에 고유의 번호를 부여받는 것으로 위생적으로 제조 된 것을 인증하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은 아사이베리 원료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국 FDA 인증과 국내 식품의약안전처의 정밀검사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파악하고, 관세청 통관을 거친 정식 수입 제품인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쌈바스 아사이베리의 강인수 대표는 “많은 소비자들이 아사이베리 가격만을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저렴하다고 선택할 경우 유통 경로 및 검증기관의 인증 확인을 할 수 없어 불량제품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쌈바스(www.sambasmall.com)는 브라질에서 공식 절차를 밟고 아사이베리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쌈바스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현지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신선하고 좋은 아사이베리 원료를 공급받아 높은 품질의 아사이베리 파우더를 생산한다.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쌈바스 아사이베리 원료는 브라질 농림부와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S.I.F 인증과 관세청 정식통관, 식약처의 정밀검사도 통과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가들이 말하는 ‘명품 유산균 7법칙’ 모두 충족하는 제품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명품 유산균 7법칙’ 모두 충족하는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홍삼이 유산균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왕좌의 자리를 내줘 해당분야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 실적’에 따르면 홍삼제품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은 전년도 대비 55%나 생산이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유산균이 신체에서 매우 유익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의학적 근거를 통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체내에 유산균이 부족하면 인체의 2차 방어시스템인 점막계의 기능이상을 초래하고, 면역과 흡수 및 대사계의 불균형을 만들며, 만성질환 발병의 근간이 된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또한, 과도한 항생제 남용으로 발생한 내성으로 인해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되면서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에 제동이 걸렸고, 살균과 무균이 아닌, 공생과 상생으로 장 건강을 증진시켜야 하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가 유해균은 없애고 유익균은 증가시키는 효율적인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주목을 받는 것. 이에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호황기를 맞이하며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때는 다양한 기준으로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한다. 투입균수 100억 이상 표시 방식, 허가 균수의 유통 안전성 문제, 알러지원 혼입의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때는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명품 유산균 7법칙’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7법칙은 다음과 같다. ▲항생제, 소염제, 잘못된 식생활 등에 의해 부족한 유산균의 양을 보상할 수 있는 충분한 균수를 함유하고 있는가 ▲유해균에 대한 억제성 등 그 기능이 입증된 균종인가 ▲위산, 담즙산 등을 안전하게 통과해 장에 정착할 가능성이 높은가 ▲면역학적으로 준거되는 5종 이상의 균종들로 조합돼 있는가 ▲상온 유통기한 동안 죽지 않는 제조방법인가 ▲유당, 글루텐 등의 첨가물, 부형제 혼입물의 안전성이 담보돼 있는가 ▲유제품과 유산균의 차이가 확인됐는가. 이와 관련해 약사전문기업 ‘케이세라퓨틱스(K-therapeutics)’는 미국의 UAS laboratories와 제휴해 미국 특허(No.3,689,640)를 받은 DDS-1 균종이 함유된 유산균 제품 ‘락토500’과 ‘락토500키즈’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두 제품은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명품 유산균 7법칙’을 충족시키는 명품 제품으로 건강케어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DDS-1은 천연의 항균 물질인 액시도필린을 가장 많이 분비하는 락토바실러스 액시도필러스의 세부 균종이다. 체내 유익균 중 가장 효율적으로 장내 유해균을 억제할 수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락토500은 국내 최초로 DDS-1을 함유하며, 임상적으로 면역학적인 의의가 준거된 추가 9종의 유산균을 동일비율로 혼합한 제품이다. DDS-1은 유해균을 제압하고, 10종의 유산균이 신속하게 장내에 자리잡도록 도와준다. 락토500키즈는 DDS-1을 넣은 어린이를 위한 유산균 제품으로 성장 및 아이들의 면역력과 장내 건강을 증진시킨다. 최대 허가 균수인 100억 마리(키즈 제품은 70억)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부족한 유산균을 빠르게 채워주고, 상온에서 2년간 균수를 보존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유통시 역가 저하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했다. 케이세라퓨틱스 관계자는 “락토500과 락토500키즈 제품은 급성장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가장 충실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제품”이라며 “건강관리에 소홀한 현대인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하게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락토500 및 락토500키즈 제품 구매는 전국 약국 및 홈페이지(www.lacto500.com)에서 가능하며 전화(031-719-9430)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장 김준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정보관리팀장 강구식△식품영양안전국 식생활안전과장 오정완△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최재순 ■국민연금공단 △업무이사 김무용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본부장△연구조정 이상돈△미래인재·자격연구 김형만△평생직업·진로교육연구 정태화△고용·능력평가연구 나영선△창조전략 김선태△경영지원 김종일◇센터장△인적자원정책 정지선△동향·데이터분석 유한구△자격·국가역량체계 조정윤△민간자격지원 김덕기△평생직업교육 변숙영△마이스터고지원 김종우△진로교육 이지연△자유학기제지원 김승보△직업능력개발정책 이상준△일·학습듀얼평가 강경종△성과관리 윤형한△NCS교육과정개발·운영지원 장명희△글로벌협력 이남철
  • ‘세월호 해경 대변인’ 고명석씨 국민안전처 초대 대변인 내정

    ‘세월호 해경 대변인’ 고명석씨 국민안전처 초대 대변인 내정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범대본) 대변인을 맡았던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경무관)이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초대 대변인으로 17일 내정됐다. 고 국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4월 말부터 공식적으로 범대본 공동대변인으로서 수색 상황을 외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다 6월 23일 해경 본청 업무에 복귀했다. 고 국장에 대한 발령은 국민안전처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 與 “소폭 이상 개각”… 靑은 “필수 인사만”

    새누리당이 연말 개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금명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장관의 사퇴가 연말연시 개각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에선 17일 해수부의 원포인트 개각이 총리 혹은 기타 부처를 포함한 소폭 이상 개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 장관의 사퇴 후 당 복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였다. 앞서 이 장관은 세월호 참사 수습 후 물러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힌 데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실종자 수색 종료, 세월호 3법의 국회 통과 등 사태가 일단락을 맞았기 때문이다. 이 장관의 사퇴설이 전해지면서 참사 직후 재신임된 정홍원 총리의 거취도 다시 논의 선상에 올랐다. 당 관계자는 “12월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개각론이 수면 위로 본격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임기를 같이해 온 국무총리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통일부 등을 개각 대상 부처로 지목하고 있다. 또 공석인 교육문화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의 교체설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여권에선 충청 출신으로 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고 있는 이완구 원내대표의 총리 입각설, 3선 유기준, 재선 이진복·윤상현 의원 등 부산·인천권 친박근혜계 의원들의 해수부 장관설이 오르내린다. 다른 관계자는 개각 시점에 대해 “원포인트 개각이 아닌 한 연말 예산을 통과시키고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있는 1월 초 직후가 낫지 않겠나”라면서 “여권 인사가 입각할 경우 인사 청문회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의결되면 국가안전처장과 인사혁신처장 인선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처 신설에 따른 필수적인 인사 요인을 제외하고는 개각을 가급적 피하려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내년도 예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경제활성화 추진 논의가 한창인데 국정 동력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이라고 부정적인 기류를 전했다. 또 이 장관의 사임 의사가 박 대통령과 충분한 교감을 거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거취 묻자 대답이 ‘깜짝’…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거취 묻자 대답이 ‘깜짝’…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거취 묻자 대답이 ‘깜짝’…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재난안전체계 강화와 공직개혁 등을 위해 신설한 장관급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62·경기) 전 합참차장을 내정했다. 차관급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62·서울) 삼성전자 인사팀장을 역임한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내정됐다. 정부의 인사총괄조직에 민간의 인사전문가가 발탁됨에 따라 인사혁신 실험이 주목된다. 장관급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재찬(58·경북)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54·서울)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60·충북) 안전행정부 제2차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57·경북) 소방방재청 차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54·전북) 경찰청 차장이 각각 발탁됐다. 또 통일부 차관으로는 황부기(55·경북)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 자리에는 정재근(53·충남)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62·충남)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인수(50·경기)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11명의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발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대혁신을 위한 안전체계 강화 및 관피아 척결을 목표로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범정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에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인 군인 출신을, 공직인사를 진두지휘할 인사혁신처장에 민간 출신의 전문가들을 각각 투입함으로써 이들 두 기관을 앞세워 공직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민 대변인은 박인용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 배경에 대해 “일선 지휘관 및 인사와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범정부적인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해군 인사참모부장과 제3함대 사령관,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합참차장 등 해군과 합참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과 한국인사조직학회 고문을 역임한 민간기업 인사전문가이다. 민 대변인은 이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인사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공정거래위 하도급국장과 경쟁국장, 카르텔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상률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숙명여대 영문학 교수로 숙명여대 사회봉사실장과 대외협력처장, 대교협 국제화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36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 근무하며 지대지유도탄 개발사업부장 등을 거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의 내정에 대해 “방산비리를 척결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할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육군 3군단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안행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작전 및 안전분야 전문가로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재직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민 대변인은 본인의 사의표명설이 돌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유임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렇게는 볼 수 없다. 이번 인사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참 대단한 사람들이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앞으로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하네”,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왜 인사에서 빠졌나.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4대강 관련 6169억도 안전예산… 예비비 2조 포함 ‘뻥튀기’

    [단독] 4대강 관련 6169억도 안전예산… 예비비 2조 포함 ‘뻥튀기’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업으로 지목돼 국정조사 요구까지 나오는 4대강 사업의 후속사업이 국민안전을 위한 ‘안전예산’이라고 하면 납득할 만한 국민이 몇 명이나 될까.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안전예산에는 국가하천정비사업과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이 6169억원이나 책정돼 있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대폭 증액했다고 주장하는 내년도 안전예산 가운데 적지 않은 규모가 성격 자체가 다른 예산항목을 안전예산에 포함시킨 것이거나 안전을 빙자한 토건사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서울신문이 정의당 김제남 의원, 나라살림연구소와 공동으로 정부가 밝힌 안전예산을 분석한 결과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안전예산은 23개 부처 327개 사업에 걸쳐 모두 14조 6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올해 안전예산 12조 4000억원에 비해 2조 2000억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예산규모별로는 국토교통부가 27.5%(4조 36억원)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농림축산식품부(16.4%, 2조 3837억원)로 드러났다. 하지만 여기에는 객관적으로 안전예산이라고 보기 힘든 항목도 적지 않게 포함됐다. 4대강 관련 예산이 안전예산에 포함된 것이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는 이 사업을 통한 기대효과가 ‘국민여가문화 수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둔치 정비’와 ‘문화, 관광자원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으로 국토 재창조’로 돼 있어 안전과 무관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토부가 평화의댐 치수능력증대에 331억원을 비롯해 댐건설 사업 10건(3470억원)을 안전예산으로 책정한 것도 논란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댐은 홍수예방 기능도 있지만 환경파괴라는 측면도 있다는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자칫 댐건설을 위한 방패막이로 안전예산을 이용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안전예산 규모를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한 부풀리기 사례도 있었다. 김 의원은 예비비 2조 97억원을 안전예산으로 포함시킨 것에 대해 “예비비는 사용 목적을 정해놓지 않아 재해가 없으면 불용처리하기 때문에 예비비를 안전예산으로 분류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사업인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의 경우 실제 안전예산에 해당하는 것은 뇌인지 분야 47억원에 불과한데도 전체 사업예산 140억원을 모두 안전예산으로 계산해 버렸다. 국제기구 부담금과 산하기관 출연금을 안전예산으로 포함시킨 것도 논란이 예상된다. 국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통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등 5개 산하기관에 대한 재원보전 출연금 736억원을 안전예산에 포함시켰다. 소방방재청은 국내에 유치한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ISDR) 동북아사무소와 유엔방재연수원 활동지원을 위한 국제부담금 16억원을 안전예산으로 분류했다. 외교,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등의 예산을 이현령비현령식으로 안전예산에 몰아넣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소방방재청이 국민안전기념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기본설계 명목으로 2억원을 편성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부소장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한다면서 기념관이란 이름을 붙이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면서 “세부 계획 없이 일단 예산만 확보하고 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처 공무원 당직보고 영상회의로 한다

    부처 공무원 당직보고 영상회의로 한다

    정부가 부처 공무원들의 당직 근무에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공무원들의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17일 공무원 당직근무 보고 체계 개선을 위해 범정부 의사소통 시스템인 ‘나라e음’을 활용해 PC 영상회의로 당직 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에 따르면 안행부는 모든 국가행정기관의 당직근무자에 대해 근무 상태와 전달사안, 근무자 확인 등을 점검해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단독청사 14곳 등 모두 26곳으로부터 유선전화로 보고를 받고 전달사안을 전파해 왔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뤄지는 당직 근무 시 모두 세 차례 유선전화를 통해 보고가 이뤄진다. 각 기관 당직자들은 당일 근무자 명단과 이상 유무 및 특이사항을 보고하지만 26곳을 모두 확인하다 보면 30분 이상 소요되는 등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정작 긴급상황 발생 시 전화가 통화 중이면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 안행부는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나라e음’을 활용해 PC 영상회의로 당직 보고를 대체하기로 했다. 안행부는 이날부터 나라e음 영상회의방을 개설, 각 기관 당직자들을 모두 접속시켜 직접 얼굴을 확인하고 문서공유 시스템을 통해 지시사항 등을 전달했다. 한번에 1000명까지 접속할 수 있는 나라e음에서는 영상회의 화면을 통해 당직자 이름과 직급은 물론 최대 60명까지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 대화의 경우 최대 1000명까지 가능하다. 안행부 관계자는 “30분 넘게 걸렸던 유선전화를 이용한 보고에 비해 5분 정도로 시간이 단축되는 데다 대면 확인까지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서울청사 당직실이 일정 시간만 되면 통화중이었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행부는 우선 정부 부처 간 당직 근무 보고 체계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도 매뉴얼을 보급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재난안전체계 강화와 공직개혁 등을 위해 신설한 장관급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62·경기) 전 합참차장을 내정했다. 차관급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62·서울) 삼성전자 인사팀장을 역임한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내정됐다. 정부의 인사총괄조직에 민간의 인사전문가가 발탁됨에 따라 인사혁신 실험이 주목된다. 장관급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재찬(58·경북)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54·서울)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60·충북) 안전행정부 제2차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57·경북) 소방방재청 차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54·전북) 경찰청 차장이 각각 발탁됐다. 또 통일부 차관으로는 황부기(55·경북)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차관 자리에는 정재근(53·충남)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62·충남)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인수(50·경기)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11명의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발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대혁신을 위한 안전체계 강화 및 관피아 척결을 목표로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범정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에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인 군인 출신을, 공직인사를 진두지휘할 인사혁신처장에 민간 출신의 전문가들을 각각 투입함으로써 이들 두 기관을 앞세워 공직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민 대변인은 박인용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 배경에 대해 “일선 지휘관 및 인사와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범정부적인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해군 인사참모부장과 제3함대 사령관,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합참차장 등 해군과 합참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합동작전 전문가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과 한국인사조직학회 고문을 역임한 민간기업 인사전문가이다. 민 대변인은 이 내정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인사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공정거래위 하도급국장과 경쟁국장, 카르텔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상률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숙명여대 영문학 교수로 숙명여대 사회봉사실장과 대외협력처장, 대교협 국제화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36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 근무하며 지대지유도탄 개발사업부장 등을 거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의 내정에 대해 “방산비리를 척결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할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육군 3군단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안행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작전 및 안전분야 전문가로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재직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민 대변인은 본인의 사의표명설이 돌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유임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렇게는 볼 수 없다. 이번 인사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어떻게 되는 건가”,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유임인 지 뭔지 애매하네”,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이번 인사에서 빠진 이유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는 게 약] 변비 3개월 이상 지속 땐 약 먹어야

    변비 치료의 기본은 섬유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보통 대장의 평활근 수축이 느려져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분이 많이 흡수돼 변비가 생기는 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 꾸준히 실천하면 나아집니다. 하지만 약물을 써야 하는 변비도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변비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질이 생기고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몸에 독성이 쌓이게 됩니다. 변비는 팽창성 하제로 변 부피를 크게 해 치료하기도 하고 삼투성 하제를 사용해 삼투압을 조절, 변의 수분을 늘려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극성 하제로 장에 자극을 줘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팽창성 하제는 초기 변비 환자에게 효과가 있지만 복부 팽만감,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심한 변비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팽창성 하제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 변의 수분을 늘리는 삼투성 하제를 추천하기도 하는데, 대장 협착 또는 대장 폐쇄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자극성 하제는 효과가 빠르지만 대장 내 수분과 전해질 손실, 장 무력증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단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변비는 예방이 제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냉수, 찬 우유, 주스 등을 마시고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복근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 ‘쾌변’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맥주 마실 때 화장실 자주 가면 건강한 걸까’

    ‘맥주 마실 때 화장실 자주 가면 건강한 걸까’

     직장인 김주한씨(51)는 요즘 술자리가 편치 않다. 두주불사(斗酒不辭)의 ‘주당’ 소리까지 들었던 그의 주량이 예전 같지 않아서다. 한창 때는 앉은 자리에서 맥주 5000cc 이상을 들이켰지만 요즘은 2000cc도 버겁다. 젊은 시절, 김씨는 맥주를 마시면 10~15분쯤 지나서부터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그런데 요즘은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요의를 못 느낀 적도 많다. 김씨는 “콩팥에 문제가 생겨 알코올을 소변으로 잘 배출하지 못하게 됐고, 덩달아 술도 약해진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최근의 김씨처럼 맥주를 마셔도 소변이 예전처럼 자주 마렵지 않는 현상이 건강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에 대해 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의 조언을 듣는다.    ■맥주 5000cc 마시면 그 많은 물은 어디로.  인체의 혈액 총량은 약 5ℓ리터. 이중 적혈구, 백혈구 등을 제외한 순수한 물은 약 2.5ℓ 정도다. 그런데 술을 잘 마시는 사람 중에는 한 자리에서 맥주를 5000㏄ 이상 마시면 평소 혈액 속에 든 물의 두 배쯤 되는 수분이 공급된다. 인체는 이렇게 많은 물을 오래 담아둘 수 없다. 최대한 빨리 소변으로 배출해야 한다.  양쪽 콩팥이 하루에 거르는 혈액의 총량은 180ℓ로 시간당 평균 7.5ℓ나 된다. 이중 1%인 75㎖가 1시간 동안 만들어지는 소변의 양이다. 하루에 만들어지는 소변의 총량은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180ℓ의 1%인 1.8ℓ쯤 된다.  그런데 2~3시간 안에 맥주 5000㏄를 마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대부분의 영양 성분은 장(腸)에서 흡수되지만, 물과 알코올은 위(胃)에서부터 흡수되기 시작한다. 위에서 물이 흡수돼 혈중 수분이 많아지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면 이 신호가 뇌하수체에 전달된다.  뇌하수체 후엽에서는 ‘항이뇨호르몬’이 꾸준히 분비돼 소변을 아무 때나 보지 않도록 조절한다. 그런데 혈중 수분 양이 늘고,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면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 그러면 당연히 소변을 자주 보고 싶어진다.  몸 안에 지나치게 많이 들어온 물을 밖으로 내보내려는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 알코올도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한다. 결과적으로 맥주에 포함된 물과 알코올 두 가지가 소변을 많이 보게 작용하는 것.  소변을 너무 많이 보는 질병이 있는데 이를 ‘요붕증’이라고 한다. 심하면 하루 소변 양이 30ℓ에 이르기도 한다. 1시간에 평균 1.25ℓ나 되는 양이다.  맥주 5000㏄를 마시면 인체는 일시적으로 요붕증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 몸에 5ℓ 이상 들어온 물을 소변으로 처리하려면 시간당 1.25ℓ씩 소변을 봐도 4시간이나 걸린다. 만약 이렇게 소변을 배출하지 않으면, 많은 양의 맥주를 마시기 어렵다. ‘뻔질나게’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한다.  물과 알코올이 몸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서는 술을 많이 마실 수 없다. 따라서 맥주 마실 때 화장실에 자주 가는 사람이 술을 처리하는 능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술이 센 사람’에 해당되는 것이다.    ■위와 콩팥 대사기능 좋으면 맥주 마실 때 화장실 자주 가  그렇다면 맥주 마실 때 화장실에 자주 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중 누가 더 건강할까?  젊을 때 맥주를 많이 마시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주량이 줄어들었다면 위와 콩팥 기능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알코올과 물은 위에서도 흡수되므로 위가 튼튼한 사람이 알코올과 물 흡수가 더 활발하다. 개인적인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나이 들면 대개 위 기능이 떨어지는 건 당여ㄴ하다.  당연히 콩팥 기능도 감소한다. 아기 때는 콩팥 1개당 ‘콩팥 단위’가 100만 개이지만, 30대가 되면 80만개, 60대에는 60만 개로 줄어든다. 이는 콩팥병과 같은 질환이 없어도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현상일 뿐, 개인에 따라 나이 먹어도 콩팥 기능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콩팥 단위가 감소하면, 콩팥에서 소변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줄어든다. 만약 콩팥이 시간당 1.25ℓ나 되는 많은 소변을 만들어낼 정도로 튼튼하지 않다면 맥주를 한 자리에서 5000㏄까지 마시기 어렵다.  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은 “술이 약하다고 해서 위나 콩팥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젊을 때 술을 잘 마셨던 사람이 나이 들면서 술이 약해졌다면 위나 콩팥 등의 기능 저하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과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권 원장은 이어 “특히 콩팥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콩팥의 기능이 약해져 있으므로 과음은 절대 금물”이라면서 “이런 사람이 과음하면 콩팥은 물론 위, 간 등 여러 장기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술자리에서 소변을 보고 싶은 요의(尿意)가 느껴지면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정부조직 개편 D-2 ‘인선 전망’

    세월호 후속 법안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날 공포되면서 새로 출범하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수뇌부 인사가 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국민안전처장(장관급)으로는 이성호(60) 안전행정부 2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시절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다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데다 군 출신에게 안전업무를 맡기는 것에 대한 여론 등을 감안해 인선이 늦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안전처 산하 본부로 편입되는 중앙소방본부(소방방재청)와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찰청)의 수장은 내부 인사가 승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부장은 차관급으로 각각 소방총감과 치안총감이 맡도록 돼 있다. 현재 소방방재청 내부인사 가운데 소방총감 바로 아래인 소방정감은 조송래(57) 방재청 차장, 권순경(57) 서울 소방재난본부장, 이양형(59)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등 3명이다. 권 본부장과 이 본부장이 첫 본부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승진한 조 차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의 경우 해경 조직 내 치안총감 바로 아래인 치안정감 계급자가 없다. 때문에 경찰청(육상경찰) 출신인 홍익태(54) 경찰청 차장, 구은수(56) 서울경찰청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해경 조직 내 치안감인 이주성(53) 차장 직무대리, 김광준(54) 기획조정관, 이춘재(53) 경비안전국장 등이 파격적으로 승진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외부인사 선임 가능성이 높은 인사혁신처장(차관급)의 경우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기간에 청와대 인사위원회가 복수의 후보군을 추려놨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초대 인사혁신처장의 상징성 등을 감안하면 인사청문회 부담 때문에 여의도 정치권 인사들 중에 후보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인사혁신처 실무를 담당할 차장은 총리실이나 안행부 출신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는 행정자치부로 이름이 바뀌고 조직, 지방자치, 정부3.0 기능 등만 남게 되는 만큼 지난주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행자부에 기존 안행부 공무원들을 재배치했다. 안행부 규모는 3275명에서 2655명으로 줄게 됐다. 안전처는 소속 인원 1만명 이상의 거대 조직이 될 전망이다. 해경본부 정원은 258명으로 현재(426명)보다 줄어들지만 지방청과 특수구조인력 등까지 합치면 9000여명에 이른다. 119특수구조대 338명, 해상교통관제센터(VTS) 140명까지 안전처 산하로 오게 된다. 공무원 인사·윤리·복무 및 연금업무를 관할하게 될 인사혁신처는 4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안행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는 인사혁신처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처와 인사혁신처는 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하지만 실제 이전 여부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단독] ‘물수능’ 변별력·사교육비 다 놓쳤다

    [단독] ‘물수능’ 변별력·사교육비 다 놓쳤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후폭풍’이 거세다. 너무 쉽게 출제돼 상위권의 경우 한 문제만 틀려도 원하는 대학·학과에 진학하지 못할 상황이다. 가채점 결과를 공유한 14일 일선 학교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탄식’이 잇따랐다. 쉬운 수능이 변별력을 떨어뜨려 공정한 실력의 대결장이어야 할 대학입시를 ‘운칠기삼’(運七技三)의 도박판으로 만들고 있다. 교육 당국은 2011년 쉬운 수능 기조를 도입하면서 “사교육비를 잡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교과서와 EBS 교재만 공부하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해 굳이 학원가를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쉬운 문제가 출제되는데 누가 비싼 돈을 들여 사교육을 받겠느냐는 단순한 논리에서 출발한 듯하다. 그러나 결국 3년 만에 ‘탁상행정’의 실체가 드러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수능에서 국어 만점자 비율은 0.06%에 불과했지만 2012년 0.28%로 늘었고 지난해 국어 A형에서는 1.25%까지 증가했다. 영어는 2010년 0.21%였지만 지난해에는 1.13%, 올해는 4%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불수능’으로 불릴 만큼 어려웠던 수능은 이제 ‘물수능’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그런데도 사교육비는 큰 변동이 없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0년 21만 8000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2만 3000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이처럼 쉬운 수능으로는 사교육 시장을 잡을 수 없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김진우 좋은교사운동본부 대표는 “수능이 쉬워지면 내신 비중이 커지고 사교육이 늘어나는데 특히 논술 등 대학별 고사가 있어 학부모들이 사교육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대입 구도에서 대학의 ‘힘’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대두된다. 서울시내 한 대학의 입학처장은 “수능이 더 쉬워져 자격고사화한다면 예전처럼 본고사를 적용시키는 대학도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고사가 부활되면 사교육 시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수능이 쉽게 출제될수록 사교육이 증가하는 ‘풍선 효과’를 우려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쉬운 수능 때문에 교과 과목에 대한 사교육은 물론 입시 컨설팅 등 맞춤식 사교육이 활개를 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조상식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이런 사회구조 속에서는 쉬운 수능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주영 “독도 입도지원센터 몇 가지 검토 뒤 재추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최근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취소와 관련해 “백지화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몇 가지 문제를 검토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 출석,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의 질의에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로 우리 국민을 위한 안전대피 시설을 세우는 것은 영토 주권의 행사에 속하므로 일본이 관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 중단 후 세월호를 인양하는 문제를 두고는 “인양한다, 안 한다 결정된 바 없다”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안전처가 관장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인양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겨 뒀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관련 우려도 적잖았다. 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중국에서 마늘·생강·고춧가루가 다대기(다진 양념)로 들어오면 국내 식당은 완전 중국산으로 도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중 FTA에서 기존 관세율을 유지하기로 한 고추·마늘·양파·생강 등 양념채소가 관세율을 내리기로 한 다진 양념 형태로 품목이 변형돼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같은 식재료임에도 가공 여부에 따라 양허(개방) 여부가 달라져 생긴 맹점이다. 김 의원은 “최악의 협상”이라면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싼값의 ‘중국산 김치’가 국내 식탁에 오르는 것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협상에서 김치 관세율이 현행 20.0%에서 19.8%로 낮아지면서 중국산 김치값은 이전보다 더 낮아지게 됐다. 경 의원은 “FTA 이후 김치가 중국산 명찰을 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은근슬쩍 국내 식탁에 오를 수 있는데, 국민이 중국 김치인데 한국 김치로 잘못 알고 먹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치 원산지가 둔갑하는 것을 철저히 막겠다”고 답했다. 박민수 새정치연합 의원은 “김치를 양허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것 자체에 농민들은 걱정한다”면서 “김치하고 양념류가 열린다면 밭농사의 중요한 부분 모두를 잃어버릴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한·중 경제영토 열렸다] 농축산식품 對中 수출 늘려라

    [한·중 경제영토 열렸다] 농축산식품 對中 수출 늘려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농식품업계의 표정이 우울하다. 개방률을 30% 선에서 막았다고는 해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이번 FTA를 인구 13억명의 중국 식탁에 우리 농축산식품을 올릴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왕서방’ 식탁 공략은 만만치 않다. 중국 정부가 분유, 커피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 관세 장벽을 낮추지 않거나 낮춰도 이행기간을 길게 잡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많이 수출하는 농축산식품은 설탕, 분유, 커피조제품(인스턴트 커피), 비스킷, 라면 등의 순서다. 지난해 5대 품목의 수출실적은 총 3억 128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9억 4700만 달러)의 33%다. 중국 정부는 이번 FTA에서 설탕(관세율 50%)과 분유(15%)를 양허제외 품목으로 설정해 관세율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 커피조제품(30%)과 라면(15%)은 관세가 사라지는 데 20년이 걸린다. 비스킷(15%)도 15년 후에나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중국의 농축산식품 평균 관세율이 17%로 낮아서 관세장벽은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 “한국 분유가 중국에서 품질, 신뢰도, 이미지 등에서 유럽산에 밀리는 실정을 감안할 때 질을 높인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세보다 더 큰 문제는 중국의 높은 검역·위생 기준이다. 품질이 우수한 국산 축산물, 김치 등이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히지만 검역·위생 기준에 발목이 잡혀 바다를 건너지 못하고 있다. 소·돼지고기는 구제역, 닭고기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청정국 지위를 잃어 수출길이 막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다시 획득하려면 최소한 앞으로 1년 8개월 동안 질병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삼계탕, 치킨, 족발 등 바이러스 걱정이 없는 열처리 가공식품은 구제역이나 AI에 관계없이 수출할 수 있다. 삼계탕은 최근 양국 간 위생기준 협의가 급진전돼 올해 안에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 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족발은 올해부터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김치 수출 길은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파오차이(중국의 절임채소) 위생 기준에 맞춰 김치의 대장균 검출량을 ㎏당 30마리 이하로 엄격하게 정하고 있다. 한국 및 국제식품규격(CODEX)에서는 발효식품인 김치의 특성을 감안해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타르색소만 규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중국 위생당국과 끈질긴 협상을 벌인 결과 국제기준을 받아들이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끌어냈다”며 곧 김치 수출길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관세보다는 검역·위생기준 등 중국의 비관세장벽을 넘어야 한다”면서 “가공식품 수출을 늘리려면 정부의 지원 아래 ‘대중국 가공식품 수출전용 종합상사’를 만들어 중간 유통마진을 줄이고 가격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중국 식품산업이 연평균 15%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한류의 영향으로 김치, 유자차, 김, 라면 등 한국식품의 중국 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축식품도 경쟁을 통해 중국시장을 역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유제품 시장에서 한국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과 가격이 비싼 데도 질 좋은 한국 농산품을 찾는 중국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농업계는 FTA 이익공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FTA 이익공유제는 한·중 FTA로 인해 발생하는 제조업 분야 이익금의 일정 부분을 농가에 지원토록 하는 제도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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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사업단△부단장 최용규◇편집국△정책뉴스부 전문기자 김경운△편집1부 차장 조두천△편집2부 차장 김진성△정책뉴스부 차장 송한수△국제부 차장 박상숙△사회부 차장(겸임) 이기철△사진부 차장 안주영 ■외교부 △평가담당대사 이상규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 <승진>△지방행정연수원 교수부장 송재환<전보>△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파견) 추경균◇부이사관 승진△개인정보보호과장 문금주△재난관리과장 곽진욱△지방세운영과장 심영택△국민대통합위원회(파견) 정경택△세계군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파견) 한승섭◇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김항섭△운영지원과장 김화진△행정한류담당관 김헌준△공공서비스정책과장 김준희△안전정책과장 이병철△자치행정과장 안병윤△정부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 안정태△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 정무설△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획총괄과장 김제홍△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총괄과장 고은영△지방행정실 지방경쟁력지원단장 공범석△유엔거버넌스센터 협력국장(파견) 김회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승진>△정책기획관 황성운△문화기반정책관 최보근△관광레저정책관 김현환△홍보정책관 한재혁<전보 및 파견>△대변인 김태훈△예술정책관 김상욱△미디어정책관 박정렬△관광정책관 김철민△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박태영△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이우성△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 용호성△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박성기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 오순민△검역정책과장 정병곤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진 <부이사관>△불량식품근절추진단 총괄기획팀장 윤형주<서기관>△운영지원과 이호동△의약품관리총괄과 김춘래 ■국세청 ◇서기관 승진 <본청>△전산기획담당관실 김중욱△감사담당관실 박달영 신동인△납세자보호담당관실 한경선△심사1담당관실 윤성호△역외탈세담당관실 나명수△법무과 최성영△전자세원과 전정수△법인세과 박영병△부동산납세과 최재호△조사기획과 신재봉△조사1과 채정석△세원정보과 황도곤△소득지원과 이준호△운영지원과 최진구△대변인실 윤종건<서울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 김보남△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정현철△개인신고분석과 윤경필△조사1국 조사3과 김성동△조사2국 조사1과 고현호△조사4국 조사2과 박성훈△국제조사관리과 이창기<강남세무서>△납세자보호담당관 손순희<중부지방국세청>△감사관실 박은학△법인신고분석과 신종범△조사2국 조사1과 이세협△조사4국 조사3과 이상철<동수원세무서>△납세자보호담당관 김태근<대전지방국세청>△감사관 문남주<광주지방국세청>△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노대만<대구지방국세청>△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배창경<부산지방국세청>△송무과장 홍영명△조사1국 조사1과장 남동성<국세공무원교육원>△운영과 한경호◇기술서기관 승진△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이준목 ■근로복지공단 ◇상임이사△재정복지이사 조장식△산재보험급여이사 윤길자△재활의료이사 오세위 ■한국전기연구원 △감사부장 정태용△재무실장 최동철◇승진△감사실장 조진상 ■아주경제 ◇일간아주중국△편집국장 김기만△편집부국장 김승택(한중지식경제담당) 조윤섭(총괄부국장)
  • 걸음마다 마약퇴치 기원해요

    걸음마다 마약퇴치 기원해요

    서울신문사 주최로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14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걷고 있다. 대회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계심을 높이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검찰청,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재단법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후원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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