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20조 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노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10만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습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77
  • 영종대교 60중 추돌 “안개 특보제 무용지물?” 충격적 비밀

    영종대교 60중 추돌 “안개 특보제 무용지물?” 충격적 비밀

    영종대교 60중 추돌 영종대교 60중 추돌 “안개 특보제 무용지물?” 충격적 비밀 짙은 안갯속에 차량 100여 대가 추돌한 인천 영종대교에는 안개 관측 장비가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상청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안개 특보제는 5년이 넘도록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시범 운용만 반복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1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사고 직전인 오전 9시 기준 인천공항 인근 가시거리는 600m 정도였다. 인천기상대 청사가 있는 인천시 중구 전동 일대의 가시거리는 1500m였다. 그러나 안개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영종대교에는 안개 관측 장비인 시정계가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인천기상대는 사고 당시 영종대교의 가시거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인천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바다 쪽은 해상에서 밀려오는 안개로 육지보다 더 안개가 짙게 낀다”면서도 “영종대교에는 관측 장비가 없어 정확한 가시거리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 대부분은 사고 당시인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가시거리가 10m 안팎이었다고 주장했다. 기상청이 2009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안개 특보제도 5년 넘게 시범 운용 중이어서 이번 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상청은 2006년 10월 서해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29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한 이후 안개특보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100m 이하이고 1시간 이상 지속할 때 안개주의보를 발표해 교통사고나 항공기 사고에 대비한 주의를 당부한다는 방침이었다. 당시 7개월간 시범 운용 후 같은 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했지만 5년 넘게 시범 운용만 되풀이하는 실정이다. 인천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새벽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시범 운용 중이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며 “오전 5시 30분쯤 한국도로공사 인천지사, 국민안전처, 중부해안경비안전본부 등에 전화로 연락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개주의보가 주요 기관에만 통보되는 상황에서 해당 기관이 직접 언론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전달하지 않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기상청 총괄예보관실의 한 관계자는 “안개는 국지적으로 일어나고 생성돼 소멸하는 시간이 짧아 예측이 어렵다”며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안개 특보제를 정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윤희 황진구 김동아 이제정 이태수 김지영 김현룡 김종원 박종택 정인숙 오선희 오성우 박우종 부상준 김성대 이규홍 강병훈 김범준 남성민 심담 이대연 임태혁 장일혁 차문호 윤상도 이환승 고연금 김광진 김성수 김정운 이평근 이헌숙 이흥권 전지원 함종식 권혁중 최창영 김도형△서울가정법원 정승원 권태형 최은주△서울행정법원 호제훈 김국현 김정숙△서울동부지법 김명한 최종두 김귀옥 문준필 오기두 김은성 안상원 박창렬 송인권 이상윤 조건주△서울남부지법 김익현 오재성 위현석 이은신 염기창 김춘호 김태업 박상구 김상동 남기주 최의호 박광우△서울북부지법 강인철 박관근 박병태 박미리 함석천△서울서부지법 이건배(수석부장) 박평균 심우용 안승호 이인규 신헌석 김행순 이영한 김형훈 이우철 황병헌△의정부지법 김성곤 성지호 박원규 강성수(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관용 박정수 이승엽 은택 허경호△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고영구(지원장) 김주식 김양호△인천지법 김연학(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박범석 임병렬 김정학 김동진 오천석 오덕식 권희 김진철 박태안 박성규 금덕희 신상렬 손진홍△인천지법 부천지원 신종열 심형섭 김승정△수원지법 권순호 오민석 이미선(사법연구) 이영훈(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김상규 한병의 이종우 이성호 고일광 양철한 성보기 이승형 조미연 임재훈 이근수 이민수 이상무 안성준 조성필 박종학 심재남 최규일△수원지법 성남지원 고종영 이태우 강화석 유영근△수원지법 여주지원 김인택(지원장) 유영현△수원지법 평택지원 김재호(지원장) 최남식△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정현 신혁재△수원지법 안양지원 박영호 박성인 이일염 이원신△춘천지법 안종화 마성영 박정길△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정중(지원장) 이영광 주진암△춘천지법 원주지원 손주철△춘천지법 속초지원장 김형배△춘천지법 영월지원장 우관제△대전지법 장진훈 김양희 노행남 이종민 강문경 김우정 김호춘 채승원 김현순 신용호 이윤호 박상국 신한미△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권덕진(지원장) 김기현△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방이엽 이진화 조영호△청주지법 구창모 정선오 윤성묵 우인성 문성관 정경근 송영환△청주지법 영동지원장 신진화△대구지법 김정도 남근욱 이상균 한재봉 김형태 이상오 유지원 정영식 김태규 김종수 권순탁△대구지법 서부지원 김성엽(지원장) 손대식 최월영 정석종△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장 이남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황영수(지원장) 한성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 권순형(지원장) 김태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장 김경대△부산지법 김문희 김원수 문춘언 이흥구 박운삼 심현욱 유창훈 조민석 이훈재 허준서 서형주 고범석 김성률 신안재 서재국△부산가정법원 문준섭△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원 이상호△울산지법 김문관(수석부장) 최윤성 당우증 조웅 전연숙 김연화 이오영 신민수△창원지법 김경수 양형권 구광현 권오석 김동빈 서동칠 이주영 이유형 황중연 하성원 정재수△창원지법 마산지원 전상훈(지원장) 송혜정△창원지법 진주지원 진상훈 도형석△창원지법 통영지원 장홍선(지원장) 김성원 이효제 송승용△광주지법 박길성 김동규 노호성 송석봉 조찬영 김봉원 마은혁 염호준 조정웅 홍진표 김장구 염우영 최창석 이기선△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엄상섭 김형석 이영환 임선지△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김순열△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구회근(지원장) 이정민 이준철 정상규△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장 최창훈△전주지법 박찬익 김성훈 김도균 이원근 이재은 정인재 노태선 이용균 오영표△전주지법 군산지원 성기권△전주지법 남원지원장 장낙원△제주지법 정도성 김정민 허일승 변민선 <나머지 인사는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 참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박태성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대변인 임윤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한운섭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1급 승진·전보△서울지역본부장 한익권△경인지역본부장 홍길태 ■세계일보 ◇심의인권위원실 △심의위원 김규영◇논설위원실 △논설위원 황정미 박완규 ◇편집국 △편집국장 한용걸△수석부국장 염호상△부국장 채희창△편집부장 손수현△외교안보부장 박창억△경제부장 주춘렬△산업부장 김기동△사회부장 조남규△사회2부장 문준식△국제부장 김환기△문화부장 원재연△체육부장 최현태△사진부장 허정호△특별기획취재팀장 신진호△디지털뉴스팀장 박성준△문화부 선임기자 정승욱 박태해△사진부 선임기자 서상배△사회2부(강원주재 겸 부동산전문기자) 박연직◇광고국 △기획위원 이상혁 ◇복직 및 보직변경 △대외협력국장 정호원△기획조정실장 김선교 ◇세계일보제작단 본부장 홍광표 ◇세계닷컴 본부장 정희택△총괄국장 류영현 ◇스포츠월드 △본부장 조원익△편집국장 배병만△기획관리국장 김희준△생활경제부장 류근원△체육부장 배진환△연예문화부장 김용호 ■한국일보 △논설위원 황유석◇편집국 <부문장>△뉴스 진성훈△종합편집 이창선△디지털 이성철<부장>△여론독자 김범수△기획취재 정진황△산업 최연진△사회 이태규△국제 정영오△문화 김희원△멀티미디어 손용석△그래픽뉴스 김문중<취재본부장>△부산 목상균△호남 최수학◇미래전략실△미래전략실장 황상진△출판부문장 박광희△DF추진단장(편집국 디지털뉴스부 선임기자 겸임) 이희정△DB콘텐츠부장 최종욱△헬스뉴스부장 송강섭△DB콘텐츠부 편집위원 장병욱◇독자마케팅국△독자마케팅국장직대 이은우◇경영지원실△경영관리부문장 김경순
  • 수오미 등 5개 업체 한국산 원단 공급 MOU 체결

    수오미 등 5개 업체 한국산 원단 공급 MOU 체결

    수오미는 지난 7일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 선택의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신선한 제품 제공을 위해 백산, 우수컨버팅, 우수메디컬, 우수 등 4개사와 한국산 원단 공급과 생산할 것을 결의하고 상호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업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오미는 물티슈에 한국산 원단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에게 구매금액 10배를 보상할 것도 함께 결의했다. 이번 MOU를 체결한 5개사는 모두 백산이 개발한 한국산 클라라 원단을 사용하는 업체들로 우수컨버팅은 물티슈를 제조하고, 우수메디컬은 무방부제 신생아 물티슈 ‘물따로’를, 우수는 ‘소프트메이트 건티슈’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들 5개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생산 단가가 높아지더라도 한국산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철저한 위생 검사를 거쳐 생산부터 제품 수령까지 7단계 과정(원단 제조→ 위생 검사→ 물티슈 제조→ 안전성 검사→ 품질 검사→ 제품 발송→ 제품 수령)을 최소 7일로 단축하는 ‘7 for U’ 유통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는 신선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물티슈에 있어 중요한 요소 ‘원단’에서 차별화된 한국산 클라라 원단으로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와 같은 자정 결의를 한 것. 이 밖에도 제품과 서비스의 환경성 등 웰빙라이프를 위한 지속적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어 국내 물티슈의 안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친환경 물티슈 전문기업 (주)호수의나라 수오미가 지난 1월 한달 간 500명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를 키우면서 물티슈를 사용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대다수 99%(496명)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중 93%(466명)은 ‘구매시 한국산 원단 물티슈를 구매하겠다’고 답변 함으로써 한국산 원단 물티슈를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들이 해마다 물티슈의 안전성 논란으로 방부제 유무와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것과 함께 한국산 원단을 선호하는 것은 안전성과 사용 질감 때문. 물티슈에서 중요한 것은 원단으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부직포를 원단으로 한다. 대부분의 업계에서 원가절감의 이유로 중국산 및 인도산 원단을 사용하는데, 완제품 생산까지 3~4주가 소요된다. 그에 반해 한국산 원단을 사용하면 모든 과정이 7일 안에 이뤄져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원단은 물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깨끗한 물이 중요하다. 중국 원단 제조공장들의 생산설비는 과거보다 향상되었지만, 일부 공장들의 정수시스템은 아직까지도 미흡한 실정이다. 수오미 이미라 대표는 피부에 직접 닿는 원단의 품질유지를 위해 원단 제조공장을 돌아다니며 ‘한국산 클라라 원단’을 찾아냈다. 클라라 원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른 친환경 원단으로 정제된 물만 분사하여 제조하는데, 부드럽고 닦임성이 우수하여 연약한 아기 피부에 적합하다. 클라라 원단을 생산하는 백산은 18년의 기술력을 가진 원단 제조회사로 국내에서 스펀레이스 방식의 부직포 원단을 직접 생산하는 업체다. 스펀레이스 방식은 물티슈 원단에 가장 최적화된 제조기법으로 물티슈의 필수요소인 부드러운 감촉과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클라라 원단은 순도가 높아 국내 여성위생용품에도 사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전교차로 효과’… 교통 사고 39% 뚝

    ‘회전교차로 효과’… 교통 사고 39% 뚝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44%는 교차로에서 일어난다. 국민안전처는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회전교차로 1173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안전처는 1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회전교차로 업무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올해 회전교차로 사업계획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안전처가 회전교차로를 늘리기로 한 것은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점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전국에 회전교차로 419곳을 설치했다.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2012년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85곳을 대상으로 2011년과 2013년을 비교한 결과 교통사고 빈도가 39% 감소하고, 사상자 수도 45% 줄었다. 김동현 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은 “앞으로 지방관리 도로의 불합리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아는 게 약] 우유의 칼슘이 약물 흡수 방해해요

    약은 우유와 함께 먹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우유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약과 함께 우유를 마시면 소장에서 칼슘과 약물이 만나 서로 결합합니다. 그러면 불용성, 즉 물에 녹지 않는 복합체가 만들어져 약물이 몸에 흡수될 수 없습니다. 골다공증 약인 포사맥스, 갑상선 호르몬제인 신지로이드, 항생제인 시프로바이·크라비트, 부정맥 치료제인 렌티블록, 빈혈 치료제인 헤모큐와 볼그레 등이 우유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약입니다. 어떤 약물은 칼슘과 함께 복용하면 혈액 중 칼슘 농도를 지나치게 높여 약효가 감소하거나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커지지요. 건선 치료제인 다이보넥스, 심부전 치료제인 디고신, 이뇨제인 다이클로짓, 부정맥 치료제인 이솝틴이 해당합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어 혈액 중 칼슘의 양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나 유제품은 약물 복용 2시간 전 또는 2시간 후에 마셔야 약물의 흡수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7)합성 착색료 ‘타르색소’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7)합성 착색료 ‘타르색소’

    문방구 등에서 파는 형형색색 사탕을 한참 빨다 보면 물감을 머금었다 뱉은 듯 입안이 온통 사탕 색으로 물든다. 사탕 속에 든 타르색소 때문이다. 요즘은 타르색소 사용을 점차 줄여 가는 추세여서 사탕이나 아이스크림을 한 번 먹었다고 입술과 혀의 색까지 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타르색소의 특징은 시간이 지나도 잘 분해되지 않아 색이 빠지지 않고 오래 남는다는 것이다. 자연의 색깔인 듯 신선한 색을 내는 적색 40호, 황색 4호 등의 합성착색료를 타르색소라고 부른다. 값이 싸고 색깔 내기도 쉬워 가격 대비 효과면에서는 으뜸이다. 타르색소와 천연색소를 구분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하다. 녹색 제3호, 적색 제2호·3호·102호, 청색 제1호·2호, 황색 제4호·5호 등 9종의 합성착색료가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허가된 식용 타르색소다. 천연색소는 이름부터가 다르다. 감색소, 고량색소, 자주색옥수수색소, 적양배추색소, 치자적색소, 코치닐추출색소 등 숫자가 붙지 않고 어떤 생물에서 유래됐는지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는 것들이다. 타르색소는 19세기 중순 독일에서 개발됐으며 처음에 콜타르를 원료로 만들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후 콜타르에 발암성이 있음이 밝혀져 현재는 석유를 원료로 색소를 만들고 있다. 식품위생법이 처음 마련된 1962년 당시 식용 타르색소는 19가지나 허가됐다. 그러나 유해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하나둘 퇴출돼 지금은 9가지밖에 안 남았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타르색소 9인방’도 인체에 나쁘기는 매한가지다.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실시한 타르색소 위해성 조사에 따르면 적색 3호는 단기독성실험에서 실험용 쥐의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줬으며, 장기독성실험에서는 수컷 쥐에서 갑상선 종양이 나타났다. 적색 40호, 황색 4호·5호 등은 어린이가 장기간 섭취할 경우 천식 등을 일으키고 주의력 결핍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녹색 3호는 유럽연합(EU)에서 발암성을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한해서만 적색 2호와 적색 102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다른 타르색소에 대해서도 일본의 과학 저널리스트 와타나베 유지는 자신의 저서에서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화학합성 물질은 영양분이 되지 않고 단순한 ‘이물질’로서 몸속을 떠돌다 배출되기 때문에 각 장기나 조직의 세포, 나아가 세포의 유전자까지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타르색소는 사탕이나 과자 외에도 어린이용 시럽약, 치약, 청량음료 등 수많은 제품에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감기약 20개 품목과 어린이 소화제 26개 품목에서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체 치약 제품 3065개 중 적색 2호, 녹색 3호 등 타르색소를 사용한 치약 제품 수는 1253품목, 전체 40.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치약 328품목 중 타르색소를 사용하는 어린이 치약은 135품목(41.5%)이며, 특히 발암성 등으로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적색 2호 타르색소를 사용하는 어린이 치약도 43품목이나 됐다. 식약처 허가 치약 중 21%는 청색 1호 타르색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르색소는 구강청결제에도 들어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소비자원이 구강청결제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청색 1호, 황색 4호·5호·203호, 녹색 3호 등의 타르색소가 발견됐다. 식약처는 국내 어린이 의약품에 사용되는 타르색소 함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구강청결제나 치약 등 피부에 직접 접촉하거나 삼킬 수 있는 타르색소 함유 제품들은 별다른 규제가 없다. 타르색소가 들어 있지 않은 식품을 잘 골라 구입한다고 해도 다른 경로로 섭취하는 것까지는 막기 어렵다. 타르색소가 주로 쓰이는 품목에는 여전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류가 많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3년 타르색소가 쓰인 식품과 함량을 조사해 작성한 ‘식품첨가물 안전성 재평가 연구-착색료 등 32품목’ 보고서를 보면 시중에 유통되는 116개 종류의 과자에서 황색 제4호가 검출됐고, 14개 종류의 초콜릿·빵·떡 등에서도 이 색소가 검출됐다. 황색 제5호 역시 과자류에서 77건, 음료에서 13건이 검출됐다. 심지어 과실주 1건과 기타 주류 1건에서 발암 위험이 있어 퇴출된 적색 2호가 검출되기도 했다. 적색 3호는 캔디류에서 26건이 검출되는 등 주로 사탕에 사용됐고, 적색 40호는 캔디류와 음료, 과자, 초콜릿류, 수산물가공품, 소시지, 주류 등 상당히 많은 식품에 사용됐다. 적색 102호는 추잉껌, 주류, 절임식품 등에서 검출됐고 녹색 3호는 떡에서만 1건이 검출됐다. 주로 과자류에 타르색소 사용이 집중된 탓에 어른보다는 어린이가 더 취약하다. 20세 이상 성인의 하루 과자 섭취량은 평균 7.93g이지만, 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은 성인의 두 배가 넘는 하루 평균 14.67g의 과자를 섭취하고 있다. 하루 평균 캔디류 섭취량은 20세 이상 성인이 1.01g인 반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4배에 가까운 3.73g을 먹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일상 식이패턴에 가까운 이틀간의 식품 섭취량을 적용해 1~19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용 타르색소의 일일 섭취량을 평가한 결과 식용 타르색소의 어린이 평균 섭취량은 1일 섭취허용량(ADI) 대비 0.56%(검출 평균농도 적용)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한창 자라날 나이인 3~6세 어린이의 평균 섭취량은 ADI 대비 0.8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특히 높았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6자회담 전제조건 中과 의견 접근”

    한국의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5일 “중국이 북한 비핵화 등 6자 회담 전제 조건에 대해 우리와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말했다. 전날 중국 측 카운터파트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양자회담을 한 황 본부장은 이날 베이징에 있는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의견 접근’ 내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도 6자 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어느 정도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한·미·일 요구에 공감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 측이 전제 조건 완화를 제시하고 중국이 이에 찬성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미·일은 그동안 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의 ‘사전 비핵화 조치’ 혹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치’ 등이 있어야 한다고 조건을 내세웠다. 황 본부장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의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적극 지지했고 북한이 잘못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북한을 설득해 6자 회담 테이블로 인도할 가능성에 대해 황 본부장은 “중국과 북한의 소통이 예전처럼 원활한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5월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선 “여러 변수가 있어 우리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면밀히 지켜보고 있을 것이고, 북한도 대단히 복잡한 입장일 것”이라면서 “다만 러시아는 여전히 북한 비핵화 원칙을 단호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줄줄 새는 지자체 예산] 복지 유사·중복사업 600개 통폐합… 특별교부세 집행 투명성 제고

    [줄줄 새는 지자체 예산] 복지 유사·중복사업 600개 통폐합… 특별교부세 집행 투명성 제고

    정부가 재정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복지와 지방 재정을 개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세출 절감과 세입 확충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막기 위해 내년까지 총 600개의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산정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특별교부세와 교부금 집행의 투명성도 제고하기로 했다. 또 국민안전처와 함께 소방안전교부세의 지자체별 교부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세수 결손이 전망되고 정부가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복지 지출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해 국세 수입 실적은 205조 4000억원 수준으로 세입 예산 216조 5000억원보다 11조 1000억원이 부족할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기재부는 재정 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정 사업의 평가 체계를 올 상반기에 개편하고 산업현장 수요와 정부 연구개발(R&D) 간 불일치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인 재정위험 요인에 대한 분석과 관리를 강화해 2060년까지 장기 재정전망을 내놓기로 하고 공공부문 부채 통합관리 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올해 재정 수요 증가에 맞춰 정책 효과가 미미한 제도의 일몰 연장을 중단하고, 해외 은닉 재산과 소득에 대한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아동보육·학원강사 ‘인증제’ 추진

    정부와 여당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을 돌보거나 가르치는 학원 강사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학원강사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교습 행위뿐만 아니라 취업을 못 하도록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동학대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2차 회의를 열어 총리실 유보통합추진단·국민안전처·교육부·경찰청 등 각 부처가 마련한 대책을 보고받고 보완책 가운데 급한 내용은 가능한 2월, 늦어도 4월 말까지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원강사 인증제는 호주에서 시행 중인 ‘블루카드’와 유사한 제도로, 아동을 보육하고 교육하는 교사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안전연수 이수와 신원조회 후 인증을 받아야 취업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교육부는 아동학대로 파면·해임되거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교원의 자격증을 박탈하는 수준으로 징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총리실은 어린이집 교사 양성과 자격 정비, 교사 처우 격차 해소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시급히 마련해야 할 제도를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위원장 안홍준)는 이날 간담회 내용과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안심보육정책 토론회’를 열어 학부모와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물을 계획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기 특목·자사고 후기 일반고 전형 통합해 동시 실시”

    “전기 특목·자사고 후기 일반고 전형 통합해 동시 실시”

    서울시교육청이 전기고인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 선발을 후기고인 일반고와 통합해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행 고교 입시제도를 확 뜯어고치는 것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고교 입시는 전기고가 먼저 우수 학생들을 선발한 뒤 나머지 학생들을 후기고인 일반고에 배정하는 형태여서 일반고가 ‘2류’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이 같은 불평등한 고교 입시제도를 임기 내에 바꾸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목고·자사고·일반고 동시전형 방안과 관련, 대입처럼 가·나·다군별로 나눠 선발하는 형태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별로 1개 고교씩 지원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고까지 경쟁체제에 몰아넣을 수 있어 학교별 서열이 매겨지는 등의 부작용을 얼마나 최소화할지가 관건이다. 탈락 학생 구제책도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조 교육감의 고교 입시제도 개혁 구상은 취임 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고 전성시대’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조 교육감은 “일반고에 재정 지원을 하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거둘 수 없으며 선발제도의 큰 틀을 바꿔 예전처럼 일반고의 위상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만간 태스크포스를 구성, 고교 입시제도 개선 방안 연구에 착수하고 올해 안에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세월호 여파… 해양경찰 총경 승진 ‘0명’

    세월호 여파… 해양경찰 총경 승진 ‘0명’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한 대응과 수습으로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조직이 개편된 해양경찰이 창설 이후 62년 만에 처음으로 총경 승진자를 단 한 명도 내지 못했다. 4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매년 정기인사 때 10명 안팎이 경정에서 총경으로 승진했지만 올해는 총경 승진자가 전혀 없다. 해경은 세월호 참사 전에는 조직을 확대하며 총경 수를 늘려 왔다. 1996년 경찰청에서 독립할 당시 24명이던 총경 정원이 42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현재 해경의 총경급 간부는 52명으로 정원보다도 10명이 많은 실정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총경 계급 정원보다 현원이 많은 데다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해 자숙한다는 의미로 총경 승진자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인사의 연속성을 위해 몇 명 정도는 총경으로 승진시킬 수도 있었지만 내부 조율 결과 연말까지는 총경 승진 인사를 하지 않기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자숙할 필요가 있다는 내부 여론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총경보다 더 높은 계급의 승진은 예년보다 조금 늘거나 유지했다. 국민안전처 편입에 따라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가 신설되면서 치안감 승진자는 전년도 2명에서 올해 3명으로 1명이 늘었다. 경무관 승진자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3명이다. 최고위급 간부의 승진은 늘리거나 유지한 채 총경급 간부 승진은 억제함으로써 해양경비안전본부 조직이 기이한 형태를 띠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이슈&논쟁]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이슈&논쟁]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폐철로를 공원으로 만든 하이라인파크를 보고 서울역 고가를 공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대문시장 상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교통 체증과 지역 상권 침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4개월여가 지난 지난달 29일 박 시장은 “정밀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서울역 고가를 전면 철거하기보다는 쉬고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하겠다”며 “17개 보행로를 만들어 명동, 남산, 서울역이 연결되는 도보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사업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우회도로 건설 등을 요구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서울 도심 개발의 핫이슈가 된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들어 봤다. [贊]조경민 사단법인 공공네트워크 소장 “사람이 걸어야 길이 산다…도시 슬럼화 주범은 고가” 길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압구정 가로수길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길들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상업적 성공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마저 바꾸고 있다. 지자체들은 앞다퉈 길의 브랜드화에 골몰하고 있다. 길이 이런 극진한 대접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성장과 속도를 중심으로 변모해 온 산업화시대에서 도로가 넓어지고 높아지고 복잡해지는 동안 도시는 끊임없이 단절돼 왔다. 다시 말해 조금 더 많은 차가 조금 더 빨리 달리는 동안 사람들은 조금씩 고립돼 온 셈이다. 무한 경쟁의 속도와 성장에 숨이 막힌 도시민들은 탈출구를 찾아 산으로, 들로 나가 걷기 시작했으며 일단의 사람들은 도시 안에서 해법을 찾기 시작했고 발 빠른 자본은 그에 상응하는 대안을 내놓았다. ‘걷는 것’이 돈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걷는 길은 또 사람들의 행동 패턴과 관계망을 바꾸기 시작했다. 대중교통전용거리로 바뀐 신촌에 거리음악가들이 늘어나고 피해 다니기 바빴던 좁은 보도를 넓혀 만든 벤치에 앉아 사람들은 책을 보고 음악을 듣는다. 단골이 된 상가의 주인들과 눈인사를 나누는 학생이 제법 늘었고 한동안 사라졌던 주점들의 축제 후원 전통이 살아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변화다. 낭만 1번지로 불렸던 대학로가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없앤 이후 쇠락의 길을 면치 못한 것과 비교해 보면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러한 흐름 한복판으로 서울역 고가가 들어왔다. 1970년에 지었으니 올해로 만 45살이 된 고가가 논란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된 첫 번째 키워드는 안전이다. 2006년 안전 D등급을 받고도 뾰족한 교통 대안이 없어 버스와 트럭을 못 다니게 하며 버텨 왔지만 2014년 1월 상판의 일부가 떨어져 내리는 사고 이후로는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두 번째 키워드는 쇠락과 낙후로 요약된다. 외국인 방문 부동의 1위였던 남대문시장은 현재 4위로 밀려났고 명절 때면 단골로 등장하던 뉴스에서 사라졌다. 만리동 고개와 중림동, 서계동은 여전히 낙후돼 있으며 개발의 기대마저 접은 지 오래다. 아이러니하게도 차는 여전히 씽씽 달리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조금 더 찬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번호판 추적을 통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신세계백화점에서 공덕동 로터리까지 통행하는 차량의 60%는 단순 통과 차량이다. 그냥 지나치는 차량으로 도로는 더 막히고 매연은 늘어나며 쇼핑은 불편해지고 주거 환경은 더 악화된 셈이다. 문제는 또 있다. 고가 주변 환경은 후미지고 소음이 심각한 데다 노숙자까지 늘어나 인적이 줄고 주변 상권은 쇠락해 다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하루 유동인구 30만명의 서울역 주변에서 섬처럼 고립돼 가는 서울역 고가. 변화의 출발점은 사람이다. 사람들이 모이고 쉬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나치는 길이 아니라 머물다 가는 길로 바꾸는 일이다.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늘리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세계의 도시들에서 서울의 해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서울은 재도시화의 코앞에 와 있다. 도시를 재생한다는 것은 하드웨어를 바꾸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어떻게 자극할 것인가에 대답하는 과정이다. 서울역 고가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변화의 열쇠는 시민과 주민이 쥐고 있다. 변화는 발전을 가져올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성장통을 동반한다. 지금의 불편을 참을 수 없다면 불안한 미래는 피할 수 없을지 모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길 위에 놓여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며 걷고 싶은 고가, 가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서울을 상상해 본다. [反]정희창 서울 중구 의원 “주민 소통 없는 독단 사업…차량 우회하면 상권 침체”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역 고가 공원화 조성 사업인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여러 가지 구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대체 교량 건설 등 지역 주민이 요구하고 있는 대책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 1970년 건설된 서울역 고가는 서울 도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시설의 한 축이다. 45년간 중구, 용산구, 마포구와 남대문시장, 명동 등의 도심 지역을 연결하며 하루 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간선도로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처럼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를 끊으려 하면서 시민 및 지역 주민들과 사전 상의나 교감이 부족했던 점은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박 시장의 모습과는 전혀 맞지 않다. 최근에야 서울시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나와서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서 논의를 하겠다며 설득 작업에 나선 모습이다. 그렇다고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따른 논란을 소통 부재 탓으로만 돌릴 수도 없다. 서울시가 벤치마킹하겠다는 뉴욕 하이라인파크와 서울역 고가는 여건 등 근본부터가 다르다. 하이라인파크는 20여년간 방치된 폐철길을 주민들의 의견으로 10여년에 걸쳐 완성했다. 반면 서울역 고가는 현재 철도로 단절돼 있는 동서를 잇는 기능을 하는 도로다. 이 때문에 기한을 정해 놓고 서둘러 추진하려는 모습은 이해하기 어렵다. 서울시의 발표 내용에 그동안 주민 설명회와 면담 등을 통해 요구된 사항이 일부 반영되긴 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요구하는 대체 도로 건설 등 주된 요구 사항은 전혀 검토가 안 됐거나 서로 인식 차이가 너무 큰 것 같다. 서울역 고가를 공원화함으로써 퇴계로 교통량이 줄어들면 퇴계로가 보행 친화적으로 바뀌어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될 것으로 여기지만 명동, 남대문시장 등 주변 지역 상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고가도로를 대체 도로 없이 끊으면 많은 차량이 우회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사람이 줄고 상권은 침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역 상인들은 우려하고 있다. 가내수공업 공장과 소상공인의 생존권도 위협받게 될 것이다. 특히 현재 건설되고 있는 만리1·2, 공덕, 아현, 북아현 구역에 대한 2만 가구의 재개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량 증가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2009년부터 고가도로 버스 통행이 제한됨에 따라 퇴계로와 인접한 회현역 근처의 상점들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고가가 하루빨리 신설되고 버스 노선이 이전처럼 정상화돼 상권도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를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면 도심 속 쉼터로 자리 잡아 관광명소가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정작 인근 4만여명의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의 생존권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는 외면한 정책 결정이다. 무엇보다 서울역 주변 여러 가지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이미 과거에 논의됐거나 현재 검토되고 있는 사항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 사업과 관계없이 당연히 추진돼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2012년 설계용역을 완료한 서울역 고가 대체 도로 건설을 선행해야 한다.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계획 등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먼저 약속하고 주민들과 협의 후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 지난달 23일 중구와 용산구, 마포구 주민들로 구성된 ‘서울역 고가 공원화 반대 3개구 주민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할 것이다.
  • [인사]

    ■행정자치부 ◇실·국장급△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권영수△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이형기◇과장급△홍보담당관 정태업△자치제도과장 문영훈△지역경제과장 신상철△대통령기록관 기록제도과장 신승렬△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차호준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무역위원회 불공정무역조사과장 제승호△국가기술표준원 시험인증정책과장 정의식 ■공정거래위원회 ◇승진△부이사관 조홍선 ■국민권익위원회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권근상◇과장급△민원정보분석과장 정혜영△심사기획과장 김세신△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서재식△국방대 교육파견 김원영△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조덕현◇부이사관 승진△사무처 서재식△행정문화교육민원과장 박민주 ■국민안전처 ◇실장급 승진 <고위공무원>△기획조정실장 정종제△재난관리실장 김계조<소방정감>△소방조정관 박두석◇국장급 승진 <소방감>△소방정책국장 최재선△중앙119구조본부장 우재봉△국방대 교육파견 조종묵◇시·도 본부장 전보△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장 김일수 ■법제처 ◇과장급△사회문화법제국 박명금△법령해석정보국 법제교육과 조정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정책과장 유근호△주택과장 최형욱△세종연구소 파견 김완중△국방대 파견 김용태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영전략본부 운영지원실장 박종선△호남지사장 김선규 ■한국장학재단 ◇2급 승진△학자금지원부장 김형진△든든학자금대출부장 손영창△국가장학지원부장 조정현 ■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 본부장 송시경△기획예산부장 강병주△문화예술후원센터장 정철△자료서비스부장 오영주△무대예술부장 이인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급△스마트제조혁신센터소장 김홍석◇실장급△모델팩토리연구실장 조용주△제주R&BD협력단장 박춘근△사업총괄실장 김영도△울산친환경청정기술센터 운영지원실장 이경준△공장운영제어연구실장 김보현△기업지원총괄실장 이종민△인프라구축실장 장철오 ■국민일보 △체육전문기자(국장대우) 서완석△문화전문기자(부국장대우) 이광형 ■디지털타임스 △광고국장 서낙영△편집국 정경부장 강희종 ■국민대 △경상대학장 송치영△삼림과학대학장 김영균△성곡도서관장 최준수 ■서울대병원 △암병원장 김태유 ■한국거래소 ◇본부장보 <신임>△경영지원본부 김병률△시장감시본부 최욱<전보>△유가증권시장본부 안상환◇전문위원 위촉△파생상품연구센터장 이용국 ■삼성증권 ◇담당 및 사업부장 승진△리스크관리담당 김남준△기업금융2사업부장 이상현◇부서장 승진△기업금융1팀장 한정훈 ■알리안츠생명 ◇부서장 승진△언더라이팅부장 심현억△콜센터부장 최상은 ■한진 △전무A 최정석△상무 강승우△상무보 브라이스 달지엘(Bryce Dalziel) 박기홍 박용선 이성균 김동희 ■대한항공 ◇승진△전무 정윤동 노삼석△상무 하은용 박범정 손서신 주규연 이규한 박정우 송보영 문종배 이동수 송성회 권오준 채종훈 서준원 장현주△상무보 송영민 고인수 최우종 안수범 이진호 박준건 주우남 강두석 권영목 이중열 박희돈 이철주 남기송 송명익 이석우 ■한진해운 △전무 오무균 김현석△상무보 유한일 이홍규 최덕림 조숙현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 박정환△부사장 연규성△전무 이태일△상무 김광수 ■아워홈 ◇승진 <상무보>△식품연구원장 장성호
  • 안전처 대변인 계급 ‘별 둘’로 승급

    국민안전처 대변인 계급이 ‘별 둘’로 한 계단 뛰어오른다. 안전처는 이에 따라 개방형 직위 선발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일 원서 마감이다. 새 대변인은 고위공무원단 나급, 소방감 또는 치안감 대우를 받는다. 연봉 5900여만~1억여원에 식비, 직급보조비, 가족수당 등은 따로 지급된다. 임기는 일반인 3년, 공무원 2년이다. 근무 실적이 우수하면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성과가 탁월하다는 평가 땐 다시 늘릴 수 있다. 연봉도 마찬가지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친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신 자세, 전문 지식과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창의력, 의지력, 발전 가능성을 따진다. 무엇보다 세월호 사고와 맞닿아 눈길이 쏠린다. 지난해 4월 16일 숱한 목숨을 앗아 간 참사에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뿐더러 이따금 사실을 왜곡해 분통을 샀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발족해 석 달을 맞은 안전처여서 ‘입 노릇’을 할 대변인 선임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현재 고명석(49·경무관) 대변인은 세월호 사고 직후 범정부대책본부 때부터 자리를 맡고 있다. 한 공무원은 “세월호와 관련해 다른 부문에서 워낙 죽을 쒀서 (고 대변인의 경우) 잘 해냈다는 소리를 들은 얄궂은 처지”라고 에둘러 말했다. 한편 안전처는 이날 실장급과 국장급 각 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 격상을 빌미로 지난해 10월 현재 중앙소방본부장과 재난대응정책관의 직급을 19일 만에 두 계단이나 올려 준 데 이어 또다시 ‘승진 잔치’를 벌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엠버 허드 조니 뎁, 23살 연하와 결혼 ‘개인소유 섬에서 결혼식..요트 잠자리’

    엠버 허드 조니 뎁, 23살 연하와 결혼 ‘개인소유 섬에서 결혼식..요트 잠자리’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 엠버 허드 조니 뎁이 가족들과 친지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23세 나이 차이의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오는 2월7일 혹은 8일 바하마에 있는 개인 소유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외신은 “두 사람은 50여 명의 하객만을 초청할 것이다. 이 중에는 엠버 허드 가족을 비롯한 조니 뎁 전처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자녀도 포함될 것”이라며 “하객들은 결혼축제 동안 고급 요트 등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결혼식 날짜인 2월7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 시간만이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엠버 허드는 스텔라 메카트니 드레스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23살 차이라니 대단해”,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띠 동갑 무려 2번”,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 ..역시 외국은 스케일이 달라”,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엠버 허드 예쁘다”,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 ..부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약혼식을 올렸다. 앞서 조니 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약 14년 동안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지만 결별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 연예팀 chkim@seoul.co.kr
  • 엠버 허드 조니 뎁, ‘23살차 커플’ 초호화 결혼식…전처 바네사 파라디도 참석 ‘대박’

    엠버 허드 조니 뎁, 개인소유 섬에서 초호화 결혼식…전처 바네사 파라디도 참석 ‘대박’ ’엠버 허드 조니 뎁’ 할리우드 공식커플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3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 오는 2월7일이나 8일 바하마에 있는 개인 소유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외신은 “두 사람은 50여명의 하객만을 초청할 것이다. 이 중에는 엠버 허드 가족을 비롯, 조니 뎁 전처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자녀도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조니 뎁 엠버 허드의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은 결혼축제 기간동안 고급 요트 등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외신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결혼식 날짜인 2월 7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 시간만이 두 사람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며 “엠버 허드는 스텔라 메카트니 드레스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버 허드 조니 뎁은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2012년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약혼식을 올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공개연애를 해왔다. 한편 조니 뎁은 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약 14년 동안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아 가정을 꾸렸지만 결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엠버 허드 조니 뎁, 초호화 결혼식 어떻게 하나?

    엠버 허드 조니 뎁, 초호화 결혼식 어떻게 하나?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23세 나이 차이의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오는 2월7일 혹은 8일 바하마에 있는 개인 소유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외신은 “두 사람은 50여 명의 하객만을 초청할 것이다. 이 중에는 엠버 허드 가족을 비롯한 조니 뎁 전처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자녀도 포함될 것”이라며 “하객들은 결혼축제 동안 고급 요트 등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화재 인명피해 아파트 등 주거시설 최다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2013년보다 증가했지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화재, 해상 조난사고, 119 구조·구급, 지진 등 안전관련 통계를 1일 공개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4만 2135건이고, 인명피해는 2180명(사망 325명, 부상 1855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모두 이전 5년간 평균(4만 3447건, 2120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화재는 건축 및 구조물(주거, 판매·업무, 산업시설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62%)했고, 이 가운데 아파트 등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컸다. 해상 조난사고의 경우 모두 1418척에서 발생해 이전 5년 평균(1596척)보다 적었지만 사고발생 인원(사고 선박에 탑승한 인원)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증가했다. 사고 선박에 탑승한 인원은 이전 5년간 평균 9960명이었지만 지난해는 1만 1220명으로 12%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4명으로 지난 5년간 평균(48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2009년 68명이었던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 인원은 2010년 58명, 2011년 52명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119 구조와 구급출동은 각각 44만 7054건과 238만 9211건으로 나타났다. 구조·구급출동은 2005년(구조 6만 4633건, 구급 149만 3416건)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엠버 허드 조니 뎁, 두 사람 나이차이가..

    엠버 허드 조니 뎁, 두 사람 나이차이가..

    엠버 허드 조니 뎁 결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23세 나이 차이의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오는 2월7일 혹은 8일 바하마에 있는 개인 소유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외신은 “두 사람은 50여 명의 하객만을 초청할 것이다. 이 중에는 엠버 허드 가족을 비롯한 조니 뎁 전처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자녀도 포함될 것”이라며 “하객들은 결혼축제 동안 고급 요트 등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결혼식 날짜인 2월7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 시간만이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엠버 허드는 스텔라 메카트니 드레스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승진 임용△헌법연구관 승이도 정치언◇신규 임용△헌법연구관보 이은선 유경민 ■교육부 ◇고위공무원△국방대 파견 한상신△안동대 사무국장 원기선△통일부 통일교육원 개발협력부장 이계영◇부이사관△통일교육원 파견 오순문◇서기관△학교강사대책팀장 김태현△국무조정실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파견 신미경 ■법무부 ◇고위공무원△인천구치소장 최강주△국방대 파견 김명철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국방대 교육파견 오영우 ■보건복지부 △국방대 안보과정 훈련파견 전병왕 손호준 ■해양수산부 ◇국장급△국방대 교육파견 최완현 ■금융위원회 ◇과장△구조개선지원 전요섭△전자금융 김동환 ■원자력안전위원회 △통일교육원 파견 이재성△안전정책과장 김은환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 유무영△농축수산물안전국장 손문기△의약품안전국장 김관성△의료기기안전국장 강봉한△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조기원△국방대 교육파견 김영균△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한순영 ■문화재청 ◇과장급△법무감사담당관 권석주△정보화담당관실 강흔모△운영지원과장 이정훈△정책총괄과장 김병기△국제협력과장 김연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무과장 박희웅△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무과장 김동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도중필△국립문화재연구소 행정운영과장 이상걸△경복궁관리소장 전기선△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장 고기석 ■산림청 ◇고위공무원△산림자원국장 이창재△산림이용국장 박종호△산림보호국장 이규태△북부지방산림청장 김현수△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차장 최준석△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최병암 ■대전시 ◇3급 승진△자치행정국장 김우연△도시주택국장 정무호◇4급 승진△법무통계담당관 신상래△도시재생정책과장 문용훈△토지정책과장 이종철△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류택열△송촌정수사업소장 김병익△대전상공회의소 파견 손병거△총무과 박성룡 김광수 최태수 이경성 ■신용보증기금 ◇승진 <본부장>△부산경남영업본부 홍성호△호남영업본부 윤헌기<부서장>△경영관리부 심현구△업무지원부 송동석△보증심사부 류재현△비서실 차재성◇전보 <본부장>△특화사업영업본부 박국근△서울서부영업본부 노용훈△인천영업본부 한동안△대구경북영업본부 성의경△충청영업본부 박학양<부서장>△신용보험부 한기정△연구개발부 박용평△IT전략부 전명호△SOC보증부 한영찬△기업지원부 오재택△감사실 신황운△홍보실 이태용 ■기초과학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심시보 ■한국감정원 △상임감사위원 김한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김영호 ■KBS ◇편성본부△영상제작국 총감독 장용석△콘텐츠창의센터 CP 장성주◇TV본부△교양문화국 CP 이낙선△기획제작국 CP 임세형◇시청자본부△시청자국 시청자사업부장 조성용◇정책기획본부△정책기획국 미디어정책부장 정철웅△방송문화연구소 공영성연구부장 이건협◇보도본부△보도국 경인방송센터장 이동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한성구△규제개혁센터장 이흥권△정책기획실장 오현환△성장동력사업실장 손석호△전략연구팀장 진영현 ■전력거래소 ◇승진 <1직급(처장)>△전력계획처 장기수급분석팀장 김홍근△시장개발처 시장개발팀장 문경섭<2직급(부장)>△중앙전력관제센터 수급운영팀 김태선△시장개발처 시장개발팀 박만근△정보기술처 차세대시스템팀 심병철△전력계획처 전원계획팀 옥기열 ■숭실대 ◇부총장△학사 장범식△자원 김재철◇실장△교목 조은식△대외협력 이태식△기획조정 류희욱◇처장△교무 정달영△학생 장경남△총무 김비호△관리 이철우△지식정보 이수원△연구·산학협력 신요안△국제 강기두△입학 이상은◇대학장△법과 최정식△경제통상 이윤재△경영 전규안△IT 서철헌△베어드학부 이제우◇대학원장△윤철홍△중소기업 윤현덕△정보과학 양승민△교육 이경화△경영 안승호 ■한국건강관리협회 ◇승진 <부본부장급>△본부 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변성식△본부 건강증진본부 부본부장 신미경△서울강남지부 부본부장 나서경△경북지부 부본부장 육정일 ■S&T모티브 ◇승진△이사 김진영 김택성 김철호△이사대우 곽명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