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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출신 무명용사 故 조문종, 73년 만에 호국영웅으로 재탄생

    순천 출신 무명용사 故 조문종, 73년 만에 호국영웅으로 재탄생

    “그동안 한이 맺힌 것을 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남 순천 주암면 출신으로 18세 어린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도 무명용사로 묻혀 있던 조문종 용사가 73년 만에 호국영웅으로 재탄생한다. 3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당시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군의 자료 유지 미비와 유가족의 정보 부족으로 70년이 넘도록 무명용사로 묻혀 있었던 고 조문종 용사를 호국영웅으로 인정하고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한다. 제31사단 조달진 대대와 (사)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 주관으로 오는 8월 4일 오전 10시 30분 순천시 연향동에 자리한 호남 호국기념관에서 주암면에 거주하고 있는 유족인 조카 조순명 씨에게 군에서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조달진 대대장 등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및 회원, 유가족, 옥천(순창)조씨 문중 등이 참석한다. 1932년 8월 순천시 주암면에서 태어난 조문종 호국영웅은 1949년 8월 18세의 어린 나이에 입대했다. 호국영웅 고(故) 조달진 소위와 함께 6사단 19연대 3대대에서 함께 복무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소련, 중국이 통합한 적(敵) 7사단이 소련제 탱크를 앞세워 강원도 홍천 말고개 방향으로 진격, 6월 28일 말고개에서 우리 6사단 19연대와 전투를 벌이게 됐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 전차를 상대로 싸우기에는 너무 벅찬 상황에서 대전차 특공대를 편성했다. 조달진 일병을 특공대장으로 조문종 일병 등 11명이 박격포탄과 수류탄, 화염병 등을 휴대하고 매복했다가 다가오는 전차를 향해 육탄으로 돌진해 10대를 파괴하고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는 전쟁 발발 후 국군이 한 장소에서 적 기갑부대를 섬멸한 최대의 전과다. 같은 해 7월 23일에는 경북 문경지구전투에서 조달진 특공대장을 비롯한 조문종 등 7명이 선발돼 또 다시 적 전차 4대를 육탄공격으로 격파하는 전공을 세웠으나 애석하게도 조문종 상병은 적탄에 맞아 현장에서 전사했다. 이에 조달진 특공대장은 전사한 조문종 상병을 양지바른 곳에 임시 매장했으나 그 후 유해를 찾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탱크 잡는 불사조로 이름만 남긴채.이처럼 6·25 전쟁에 혁혁한 전공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군의 자료 유지 미비와 유가족의 정보 부족으로 수십년 동안 무명용사로 묻혀 있었다. 하지만 70여년이 지난 2019년 6월 (사)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가 설립되고 이후 여러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탱크 잡는 불사조 육탄 11명 용사 중 한 명인 고(故) 조문종 전사자를 확인했다. 곧바로 호국 영웅 찾기를 결정한 후 2020년부터 그동안 육군 전사 자료에 명시된 내용 중 일부 잘못 기록된 사항을 추적해나갔다. 군번과 DNA 자료 찾기, 훈장 수상 사실 확인, 유가족과 마을 주민 증언 탐문, 국방부와 육본 실무자 및 자료 확인을 1년 반을 진행했다. 이어 유가족 지원을 받아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의 과정에서 2021년 11월 약 2년 만에 군번을 찾아내 국가보훈처에서 마침내 6·25 참전 유공자로 등록을 마쳤다. 이후 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에서는 지난해 3월 군 계통을 통해 호국 영웅 훈장 찾아주기 추서를 했다. 이같은 험난한 여정 끝에 마침내 1년 후인 지난 4월 화랑무공훈장 심사를 거쳐 국방부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았다. 오는 4일 호남 호국기념관에서 열라는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에서는 (사)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가 지역 업체 ㈜밝으리이앤씨, 해달이, ㈜북부 농산으로부터 기부받은 쌀 200포를 참석한 보훈단체 회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탁하는 행사도 열린다.
  • “당신이 러軍의 승리를 빌어야 하는 이유는…” 푸틴 최측근의 황당 망언[핫이슈]

    “당신이 러軍의 승리를 빌어야 하는 이유는…” 푸틴 최측근의 황당 망언[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또다시 ‘핵 위협 카드’를 꺼내 들었다.  로이터 통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SNS를 통해 “만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성공하고, 그들이 우리 땅 일부를 점령한다면 우리는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핵무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선택지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적(우크라이나와 일부 서방)은 우리 전사들(러시아군의 성공)을 빌어야 한다”면서 “러시아군이 전 세계 핵무기에 불이 붙지 않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발언은 ‘러시아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공격에 대응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핵 사용 원칙의 일부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예브게니 프리고진 와그너 그룹 회장, 마가리타 시모니안 러시아 국영매체 RT 편집장과 더불어 러시아의 강경한 친푸틴 인사 3인방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햄버거를 먹는 등 진보적인 대통령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으로 재직하기 시작한 후부터는 핵전쟁 카드를 수시로 꺼내들며 가장 호전적인 매파 정치인으로 돌변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 및 이번 전쟁과 관련해 끊임없이 핵무기 카드를 내밀며 전 세계를 위협해왔다.  지난 1월에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주력 전차 레오파드2 등을 지원하겠다고 결정하자 ‘전통적인 전쟁에서 핵보유국의 패배는 핵전쟁 발발을 자극할 수 있다’며 선전포고를 한 인물도 메드베데프 부의장이다  지난 3월에는 국제형사재판소(이하 ICC)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전격 발부하자,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핵보유국(러시아)의 지도자가 독일을 방문한 뒤 체포되는 것을 상상해보라”라며 “독일이나 다른 국가가 푸틴 대통령을 체포한다면, 로켓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독일 연방 의회와 총리실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시 마르코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이 “독일은 ICC의 결정을 이행해야 하며, 만약 푸틴이 독일에 도착한다면 그를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강한 위협이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 4월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여부가 화제가 되자 직접 한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텔레그램에 “윤석열 대통령은 원론적으로 한국이 키이우 정권에 무기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면서 “한국 국민들이 그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우리의 파트너인 북한의 수중에 러시아의 최신 무기가 있는 것을 보면 무엇이라 말할지 궁금하다”면서 에둘러 한국의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비난했다.  이 밖에도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발언에서도 “3차 세계대전이 가까워졌다. 모든 전쟁이 평화 조약 또는 핵무기 사용으로 끝났다”면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용의 이빨’까지 닿은 우크라, 대반격 상황은? 한편, 지난 6월 초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미국 CNN 등 외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구축한 방어선인 ‘용의 이빨’(Dragon’s teeth)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용의 이빨’은 러시아군이 만든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된 뿔 모양의 탱크 저지용 구조물로 수백 ㎞에 걸쳐 세 겹으로 배치됐다. 콘크리트 라인 양쪽에는 거대한 대전차 참호도 파여 있어 우크라이나군에게는 뚫기가 쉽지 않은 우려로 꼽혀 왔다.  친우크라이나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군용 차량이 참호 및 ‘용의 이빨’까지 진격한 뒤 이를 뚫고 넘을 수 있는지 시험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한 반면, 친러시아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군용차량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피하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CNN은 “해당 영상만으로는 (‘용의 이빨’이 있는 남부 지역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불분명하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지역에서 최근 며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빼앗긴 남동부 최전선에서 서방 장갑차 등을 앞세워 공세를 높이고 있다. 자포리자 인근 마을을 탈환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만은 확실하다는 분석도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용의 이빨’이 있는) 방어선에는 대전차 참호뿐만 아니라 벙커와 얽힌 전선, 지뢰밭 등이 복잡하게 포한돼 있어 러시아의 강한 방어 능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 尹대통령 튀르키예 방문 초청…에르도안, 박진 외교장관 만나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박 장관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형제 국가 튀르키예가 한국전쟁에 2만여명을 파병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 외교장관으로서 8년 만의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양국 간 투자·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방위산업·원전·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늘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양국 간 경제 관계가 호혜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특히 양국 간 꾸준히 이어져 온 고위급 교류를 한층 활성화하자며, 윤석열 대통령이 가까운 미래에 튀르키예를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튀르키예 국제방산전시회(IDEF)에서 한국 기업 부스와 한국과 방산 협력을 활발히 하는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 BMC 부스를 방문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포착] ‘용의 이빨’까지 닿은 우크라…러軍의 방어선 뚫을까(영상)

    [포착] ‘용의 이빨’까지 닿은 우크라…러軍의 방어선 뚫을까(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자포리자주(州)에 설치된 러시아 방어선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용의 이빨’(Dragon’s teeth)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구축한 방어선이다.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된 뿔 모양의 탱크 저지용 구조물로 수백 ㎞에 걸쳐 세 겹으로 배치됐다.  콘크리트 라인 양쪽에는 거대한 대전차 참호도 파여 있어 우크라이나군에게는 뚫기가 쉽지 않은 우려로 꼽혀 왔다. 미국 CNN 등 외신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SNS에 유포된 영상은 우크라이나 군용 차량 한 대가 러시아군 방어선인 일명 ‘용의 이빨’ 인근에서 내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CNN은 “군용 차량이 참호에 부딪히기 전,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용의 이빨’을 등지고 숲을 향해 내달렸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는 각기 상반된 해석이 쏟아졌다. 친우크라이나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군용 차량이 참호 및 ‘용의 이빨’까지 진격한 뒤 이를 뚫고 넘을 수 있는지 시험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한 반면, 친러시아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군용차량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피하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CNN은 “해당 영상만으로는 (‘용의 이빨’이 있는 남부 지역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불분명하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지역에서 최근 며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빼앗긴 남동부 최전선에서 서방 장갑차 등을 앞세워 공세를 높이고 있다. 자포리자 인근 마을을 탈환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만은 확실하다는 분석도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용의 이빨’이 있는) 방어선에는 대전차 참호뿐만 아니라 벙커와 얽힌 전선, 지뢰밭 등이 복잡하게 포한돼 있어 러시아의 강한 방어 능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러시아군의 대전차 참호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의 대전차 참호는 전진하는 차량을 삼킬 수도 있을 만큼 넓고 깊어서 탱크와 차량이 통과하기 어렵다. 폭이 최대 5.8m, 깊이가 최대 4m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지역에서 전투가 격화되는 동안 우크라이나군 포병이 러시아군과 교전을 수시로 벌이는 중”이라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선에서 상당한 반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 장거리 공격 능력 갖추는 미 해병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장거리 공격 능력 갖추는 미 해병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근 미 해병대가 장거리 공격을 위한 새로운 장비들을 갖추거나 시험하고 있다. 7월 18일(현지 시각), 미 해병대는 6월 28일 캘리포니아주 포인트무구 해군 항공대 기지에서 무인화된 합동경전술차량(JLTV)에 NSM 대함미사일 두 발을 탑재한 해군/해병대 원정선박 차단 시스템(NMESIS)의 첫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발사는 해병 제2사단 제11 대대가 실시했고, NMESIS가 미 해병대에 배치된 이후 이루어진 첫 실사격 시험이다. NMESIS의 실사격 시험은 2020년 11월과 2021년 8월에 실시되었지만, 이번은 실전 운용 부대에서 실시되었다.  NMESIS는 미 해병대도 운용하는 경전술차량 JLTV의 무인 로봇 버전인 ‘원정용 원격운용 지상부대(Remotely Operated Ground Unit for Expeditionary, ROGUE) Fires에 미 해군 연안전투함(LCS)에 배치된 사거리 185km의 NSM 대함미사일 두 발을 탑재한 지상 발사 대함무기다. ROUGE Fires는 조작자가 유선 리모컨을 조정하거나, 자율 운행 모드로 조작자를 스스로 따라가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NSM 미사일은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이루어진다. 미 해병대는 2022 회계연도부터 2025 회계연도까지 NMESIS 체계 108대와 NSM 미사일 216발을 도입할 예정이다.  7월 21일에는 캘리포니아주 펜들턴 해병대 기지에서 첫 장거리 미사일 포대가 운용을 시작했다. 이 미사일 포대는 해병대의 해상 거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함 능력을 갖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운용한다. 미사일은 NMESIS에 사용된 ROGUE Fires 차량에 1발이 실린다. 미 해병대의 NSM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운용은 2020년 3월 발표된 미 해병대의 개혁 방안을 담은 Force Design 2030에 따른 것이다. Force Design 2030은 2019년 7월 제38대 사령관으로 부임한 데이비드 버거 대장에 의해 구상되었고, 향후 10년간 미 해병대가 개선할 내용을 담았다.  미 해병대는 이를 통해 보병대대를 24개에서 21개로 줄이고, M777 견인 곡사포를 줄이고 대신 M142 HIMARS를 늘리게 된다. 또한, M1A1 전차를 모두 퇴역시키는 등 전통적인 상륙작전 대신 태평양 지역의 섬에서의 전투를 염두에 둔 전력으로 개편하게 된다.  차량화된 NSM과 토마호크 미사일은 2022년 3월, 하와이에서 약 2,000명의 병력으로 창설되고, 2025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추가 창설될 해병 연안연대(MLR)를 지원하는 전력이 될 것이다. 미 해병대는 해군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대형 상륙함보다 작은 중형상륙함(LSM)을 도입할 예정이다.
  • 호주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레드백 129대 K방산 이정표

    호주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레드백 129대 K방산 이정표

    호주 육군이 추진하는 보병 전투차량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레드백 장갑차가 선정됐다. 독일과 경쟁해 이뤄낸 성과로 한국 방산의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레드백 장갑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129대이며, 호주 정부가 밝힌 사업 규모는 4조~6조원 규모다. 레드백 장갑차는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보병전투차량이다. ‘레드백’이라는 이름도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독거미인 붉은등과부거미에서 따왔다. 처음부터 수출을 목표로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맞춰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 국내 첫 사례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 뿐 아니라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에이젝스), 영국 BAE시스템스(CV90), 독일 라인메탈(링스)이 경쟁했다. 이 가운데 레드백과 링스가 2019년 9월 최종후보에 올랐다. 방사청은 “이번 성과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 및 업체의 적극적인 협상 노력과 더불어, 대통령의 강력한 방산수출 의지와 정부의 다각적 지원이 함께 모여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레드백은 중량 42t이며 탑승 인원은 승무원 3명과 전투원 8명 등 최대 11명이다. 주요 무장으로 30㎜ 주포와 7.62㎜ 기관포를 장착한다. 대전차미사일 방어체계와 스텔스 기능 등 승무원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최종 계약을 완료하면 레드백 장갑차는 K9 자주포에 이어 한국에서 호주에 수출하는 두번째 지상장비가 된다. 한국과 호주는 2021년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도입하는 1조 900억원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영상] 우크라 미사일에 ‘쾅’…러 고위장교 탄 Ka-52 격추

    [영상] 우크라 미사일에 ‘쾅’…러 고위장교 탄 Ka-52 격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의 고위장교가 Ka-52 엘리게이터에 탑승했다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돼 사망한 가운데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러시아군의 헬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아래로 떨어지는 생생한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25일로 당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러시아의 최고위 장교를 태운 Ka-52가 도네츠크 인근을 비행하다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 미사일은 그대로 헬기에 명중했으며, 곧 파괴된 기체는 화염에 휩싸인 채 지상으로 떨어졌다.당시의 상황이 적나라하게 담겨 마치 영화처럼 느껴지는 이 영상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제38해병여단은 25일 "적 Ka-52가 우리 여단의 MANPADS(휴대용 방공미사일)에 의해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해병대에 영광을!'이라며 전과를 자축했다.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해병대가 사용한 무기가 영국이 제공한 스타스트릭(Starstreak) 휴대용 고속 대공미사일이라고 전했다. 스타스트릭은 발사 된 후 마하 4 이상으로 가속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헬기와 전투기를 격추시킬 수 있다.스타스트릭의 먹잇감이 된 Ka-52는 러시아 카모프사가 만든 공격헬기로 한 대당 최소 200억 원이 넘는 고가다. 특히 Ka-52는 현존하는 공격헬기 가운데 유일하게 동축 회전익 방식을 사용하며 레이더, 레이더 경보장치는 물론 로켓탄, 대전차 미사일,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까지 장착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오픈소스 정보 웹사이트 오릭스(Oryx)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최소 35대의 Ka-52를 잃었다.  
  • 폼만 잡고 철수?…러 슈퍼탱크 ‘T-14 아르마타’ 전장 첫 투입 [핫이슈]

    폼만 잡고 철수?…러 슈퍼탱크 ‘T-14 아르마타’ 전장 첫 투입 [핫이슈]

    러시아의 최첨단 신형 탱크인 T-14 아르마타(이하 T-14)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됐으나 곧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스위크 등 외신은 T-14가 이번 우크라이나전에 처음으로 투입돼 잠시 배치됐다가 다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서구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를 인용한 것이다. 앞서 TASS는 "러시아 남부군의 기갑부대에 T-14가 배치돼 전투에 적극적으로 사용됐다"면서 "여러 대의 탱크가 전투에 참여해 성능을 확인했으며 그후 최전선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TASS는 T-14가 전장에 투입된 위치와 기간, 왜 철수했는지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T-14는 러시아가 보유한 최강의 슈퍼탱크로, 그간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T-14는 지난 2015년 대독(對獨) 전승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측의 발표에 따르면 전자동 무인 포탑 차 형태의 T-14는 장갑이 강화되고 터치스크린식 전투통제체계를 사용하며 12㎞가량 떨어진 적 전차를 너끈히 격파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한 첨단 전차다. 또한 T-14는 시속 80㎞, 표적 탐지 거리 5000m 이상으로 컴퓨터 기술, 속도, 조작성능 등에서 기존의 T-90 탱크보다 훨씬 앞서며, 완전한 로봇 탱크로 진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여기에 T-14는 125㎜ 주포를 통해 3UBK21 ‘스프린터’ 대전차미사일을 발사, 7.1마일(11.4㎞) 떨어진 표적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서방이 충격에 빠졌을 정도. 물론 이같은 T-14의 성능은 러시아 측의 주장 만으로 이번 우크라이나전에 실제 투입돼 이를 증명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왔다. 이에대해 올해 초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T-14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실제 생산대수는 10여 대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T-14를 배치한다면 주로 선전 목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TASS의 보도처럼 T-14가 잠시 전장에 투입돼 성능 확인 후 철수한 것이라면 말 그대로 폼만 잡다가 들어간 셈이다. 
  • 또 교사 폭행…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쓰레기통 던졌다

    또 교사 폭행…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쓰레기통 던졌다

    경기 북부지역 한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이 담당 교사에게 욕하고,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경기지역 A중학교에서 청소 시간 중 1학년 B군이 담당 교사 C씨를 때리고 쓰레기통을 던지는 등 폭행하고 욕설을 했다. C교사는 발가락 골절상 등 부상을 입었다. 또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는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관련 전차를 통해 B군에게 교내 봉사와 특별 교육을 처분했다. A학교 관계자는 “해당 학생이 지적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에 걸맞은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 러軍 ‘죄수 용병’의 끔찍한 증언…“최전선→부상→최전선 반복”[우크라 전쟁]

    러軍 ‘죄수 용병’의 끔찍한 증언…“최전선→부상→최전선 반복”[우크라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6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면을 약속받고 전쟁이 참전한 러시아 죄수 용병들의 끔찍한 증언이 나왔다.  미국 CNN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의 주도 하에 참전한 러시아 전과자들은 당국과 바그너그룹으로부터 일정기간 참전 후 사면을 약속받고 전장으로 향했다.  현지에서는 전과자들로 구성된 부대를 ‘스톰-Z’(Storm-Z) 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스톰-Z 부대는 전차와 장갑차 없이 보병으로만 구성된 전과자 부대를 일컬으며, 국방부 직할부대로 편제됐다.  이들은 제대로 된 훈련조차 받지 못한데다 낡은 무기만 지급받은 채 투입됐고,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CNN이 직접 만난 러시아 전과자 용병 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가명)는 전장에 투입된 ‘스톰-Z’ 부대원 중 매우 드문 생존자다.  그는 CNN에 “최전선에서 8개월 동안 복무했고, 참호 인근에 떨어진 포탄 때문에 뇌진탕을 9번이나 겪었다. 지난 겨울에는 다리에 총상을 입고 10일간 치료를 받았고 이후 다시 전선에 투입됐다. 전선에 재투입된 이후 어깨에 총을 맞고 또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최전선으로 보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몇 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내진 최전선에서 러시아 군대가 병사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 조치인 방탄조끼조차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크라이나의 포격 정확도는 매우 높았다. 하지만 우리(러시아군) 포탄은 고작 서너번 밖에 발사되지 않았고, 그 마저도 정확도가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 소속의 전과자 용병들은 참전 초기 ‘총알받이 부대’로 불렸을 만큼 병력이 약했고, 이는 결국 전사로 이어졌다.  세르게이는 “2022년 10월에 모집된 전과자 용병 600명 중 아직 살아있는 사람은 170명 정도에 불과하다. 생존자 중에서도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3~4차례의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 참호는 공포스러웠다. 가장 힘든 것은 물을 구하는 일이었다. 물을 얻기 위해서는 3~4㎞를 걸어야 했다”면서 “우리는 며칠 동안 먹지 못했고, 겨울에는 눈을 녹인 물을 마셔야 했다. 살기 위해서는 그래야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러시아군이 전과자 용병들을 통제하기 위해 ‘공포’를 수단으로 삼았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는 “러시아군 사령관들은 처형을 통해 규율을 유지했다. 사령관은 참호에서 싸움을 벌인 전과자 용병의 머리에 총을 쏴 죽였다”고 말했다.  “최전선 투입되자마자 죽은 아들…국방부는 ‘통보편지’만” 율리아(여성, 가명)는 오랫동안 감옥 생활을 하다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간다는 아들의 전화를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CNN에 “지난 5월 8일, 아들은 내게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보내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들에게 매일 ‘가지 말아라’라고 말했지만 소용없었다”면서 “아들의 마지막은 형편없이 햇볕에 그을린 얼굴로 군용 트럭 뒤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다른 전과자 용병들처럼 전화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꺼번에 러시아군 60명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들은 다른 전과자 용병과 함께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러시아)국방부는 아들이 사망했다는 편지만 보냈을 뿐, 시신이나 소지품을 가족에게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살아남아도 ‘문제’…사회적 골치 된 전과자 용병들 일부 전과자 용병들은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전사했지만, 일부는 살아남아 사회로 복귀한 뒤 사회적 문젯거리로 떠올랐다.  앞서 바그너그룹이 모집한 용병 대상에는 단순 사기 또는 강도뿐만 아니라 살인과 강간 등 중범죄를 저지를 죄수들도 포함돼 있었다.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42세 러시아 남성은 군복무를 마치자마자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로 향했고, 해당 지역의 한 학교 앞에서 피해 여학생들을 납치했다.  소아 성애자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피해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수류탄으로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들의 신고로 체포된 가해자는 남성은 바그너 그룹 소속 용병이었다. 군복무를 마치고 약속대로 사면을 받아 사회로 돌아오자마자 단 하루 만에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것이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위 남성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서 나와 참전했다가 살아 돌아온 죄수들이 늘면서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현지의 한 평론가는 “최전방에서 벌어진 끔찍한 폭력과 살인이 그들(죄수 용병)의 마음을 더욱 비뚤어지게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사우디의 튀르키예 무인기 도입, 다른 무기 도입으로 이어지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사우디의 튀르키예 무인기 도입, 다른 무기 도입으로 이어지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7일(현지 시각),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약 200명에 이르는 기업인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에르도안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은 지난해 6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이지만,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튀르키예 방산업체 바이카르와 사우디 국방부의 아큰지(Akinci)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두 나라의 관계가 다시 급속히 회복되었음을 보여준다.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은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쇼기가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된 것이 시발점으로 알고 있지만, 출발점은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사우디 등 일부 국가들이 위협으로 간주하던 무슬림 형제단을 튀르키예가 지원하면서부터다. 거기에 더해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바레인이 이란과 우호적이던 카타르와 관계가 악화되었는데, 당시 튀르키예는 카타르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등 밀접한 관계였다. 리비아 내전에서도 튀르키예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가 지원하는 군벌 리비아국민군(LNA)와 대적하던 서부지역을 차지한 리비아통합정부(GNA)를 지지하고 있었다.두 나라는 십여 년 넘게 충돌했지만, 최근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사우디의 튀르키예제 무인기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3월, 에르도안 대통령이 사우디에서 자국산 무장 무인기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밝힌 뒤, 튀르키예의 베스텔(현 렌타텍)이 생산하는 카라옐(Karayel)-SU를 사우디의 두 회사가 면허 생산하기로 했다. 사우디는 무인기 외에도 튀르키예가 생산하는 지상군 장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는 2013년 알타이 전차 개발 초기에 이 전차에 관심을 보였었다. 최근 튀르키예가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엔진과 변속기를 적용한 알타이 전차를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수출 시장을 두드릴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도 튀르키예 업체들이 자체 개발한 다양한 방위산업 제품들이 사우디 시장에 진출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튀르키예는 무기 수출도 있지만, 걸프 지역 국가들의 도움으로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우디는 올해 3월 튀르키예 중앙은행에 50억 달러를 예치한 것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튀르키예의 중동 걸프 국가들과의 화해는 이들 지역에 대한 무기 수출로 이어질 것이며, 우리나라와 방위산업 수출 경쟁이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 ‘K-방산 큰손’ 폴란드 두다 대통령, 다음달 방한…계약 매듭짓나

    ‘K-방산 큰손’ 폴란드 두다 대통령, 다음달 방한…계약 매듭짓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다음달 초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 한국을 찾는다. 2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오는 1∼12일 중 방한해 새만금 대회장을 찾고 국내 인사 및 기업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폴란드는 2027년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차기 세계잼버리대회를 개최한다. 두다 대통령의 방한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이후로 5년 만이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를 공식방문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했다. 한 달도 안 돼 두 정상이 다시 대좌할 수도 있는 것이다. 폴란드가 K2 흑표 전차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사들인 만큼 두다 대통령이 국내 방산 업체 등 관련 현장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폴란드 정부와 국내 방산업체들은 작년 17조원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에 이어 최근 2차 계약을 준비 중이다. 폴란드가 추가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우리 무기는 K2 전차 820대, K9 자주포 460문, 천무 다연장로켓 70문 등으로 약 30조원 규모다. 폴란드가 ‘K-방산 큰손’으로서 한국 방산의 동유럽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 이유다. 다만 우리 정부의 연간 수출금융 지원 한도(90억 달러, 약 11조 6000억원) 문제로 협상에 차질이 있었는데, 이번 두다 대통령 방한으로 긍정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측은 20조원 이상의 대출을 희망했는데, 최근 수출금융 한도 90억 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계약하는 것으로 접점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윤 대통령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 대통령으로는 14년 만에 폴란드를 방문,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하고 한국산 무기 추가 도입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양국은 교통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당시 두다 대통령과 공동 언론발표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간 체결된 인프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는 양국 기업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폴란드의 한국산 무기 추가 도입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며 “앞으로 양국간 방산 분야 협력이 상호 호혜적으로 진행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그간 인프라 건설 부분의 협력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간 협력이 원전, 방산, 인프라 사업과 같은 전략적인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며 “원자력 발전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는 데 공감하고, 폴란드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기업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언급했다. 두다 대통령은 “한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할 뿐 아니라 한국 무기를 폴란드에서도 생산하고 싶다”며 “K2 주력 전차 같은 경우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2년 동안 양국 간 협력이 더 확대됐다”며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폴란드 군이 많은 무기를 한국으로부터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FA-50 전투기, K2 주력 전차, K9 자주포 등”이라고 덧붙였다. 두다 대통령은 이밖에 폴란드 농축산물 한국 수출과 양국 간 항공편 노선 증편 등 관광 분야 협력 확대 계획도 언급했다.
  • 인천 공사장서 포탄 1발 발견…“대공 용의점 없어”

    인천 공사장서 포탄 1발 발견…“대공 용의점 없어”

    인천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이 발견됐다. 21일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7분쯤 인천 동구 창영동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75㎜ 대전차 화기 예광탄 1개를 수거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녹슨 채로 땅속에 묻혀 있는 포탄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폭발 위험성과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 우크라, 집속탄 사용하기 시작…러, 오데사 사흘째 폭격 中 영사관 손상

    우크라, 집속탄 사용하기 시작…러, 오데사 사흘째 폭격 中 영사관 손상

    미국 백악관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집속탄이 전선에 배치돼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집속탄 지원과 관련해) 초기 피드백을 받았고, 그들은 이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러시아군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요새화된 러시아군 진지를 파괴하기 위해 남동부 전선에서 미국이 제공한 집속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이 남동부 최전선 지역 말고도 러시아가 통제 중인 바흐무트 근처에서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러시아군은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저지하기 위해 대전차 및 대인 지뢰와 트립 와이어(인계철선)를 조밀하게 매설하고 있는데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 관리는 러시아군의 이런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해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집속탄은 벙커와 진지를 파괴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는 또 러시아의 흑해 위협에 맞서 “러시아 항구로 가는 선박은 조심하라”며 맞불을 놨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자정부터 러시아가 통제 중인 항구로 가는 모든 선박은 “모든 관련된 위험”을 떠안게 될 것이라면서 이날 새벽 5시부터는 흑해 북동부와 케르치 해협에서 운항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에 위험으로 간주돼 금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거점인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와 미콜라이우에 사흘째 폭격을 이어가 오데사에 있는 중국 영사관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데사 지역의 군정 책임자인 올레흐 키페르는 이날 텔레그램 앱에 밤새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창문이 깨진 중국 영사관 건물 사진을 올렸다. 키페르는 “침략자(러시아)는 의도적으로 항구 인프라를 공격하고 있다. 근처의 행정 및 주거용 건물뿐만 아니라 중국 영사관도 손상됐다”며 “이것은 적이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방국인 중국의 외교 시설에도 피해를 안길 정도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음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두 곳을 겨냥한 러시아의 보복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 미사일 19발과 드론 19대 중 순항 미사일 5발과 드론 13대를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곡물의 최대 수출 항구인 오데사와 미콜라이우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여전히 딴소리를 했다. 러시아는 이날 “밤새 오데사 지역의 무인선박 생산 및 저장 시설에 대해 해상 및 공중 기반 무기로 보복 공격을 계속했다”며 “미콜라이우 인근 우크라이나 군대의 연료 및 탄약 저장소 인프라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점령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수중 드론의 공격을 받아 파손되자 이를 우크라이나의 ‘테러’로 규정하고 보복을 공언한 바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일방적으로 종료시킨 뒤 의도적으로 곡물 수출 길을 겨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심야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 공습으로 중국에 보낼 예정이었던 곡물 약 6만t이 소실됐다”고 말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내고 “오데사와 그 밖의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시설을 상대로 한 러시아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민간 인프라의 파괴는 국제 인도주의 법률 위반에 해당할 것”이라면서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 밀과 옥수수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이미 목격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국제 곡물 가격은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부셸당 737.6센트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 러 “우크라行 선박 ‘군사 위협’ 간주”… 美, 1조 6000억원 무기 지원

    러 “우크라行 선박 ‘군사 위협’ 간주”… 美, 1조 6000억원 무기 지원

    러시아가 20일(현지시간)부터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항구로 항해하는 모든 선박을 ‘군사적 위협’으로 취급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직전에 우크라이나를 공습해 곡물 6만t을 날려버린 데 이어 흑해곡물협정 중단과 함께 우크라이나산 밀, 옥수수의 수출 통로를 끊겠다는 ‘식량의 무기화’ 의도를 한층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20일 0시부터 흑해 해역에서 우크라이나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군용 화물 운송선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흑해곡물협정 종료에 따른 조치”라며 “따라서 선박 소속 국가는 (우크라이나) 키이우 정권의 편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관여하는 것으로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수출 대기 중인 곡물 6만t이 파괴됐다며 반발했다. 우크라이나 오데사항, 초르노모르스크항의 곡물, 유류 터미널 등이 하룻밤 사이 잿더미로 변하고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폭격으로 오데사항의 수출용 항만시설 대부분이 파괴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콜라 솔스키 우크라이나 농업부 장관은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닌 전 세계에 대한 테러”라고 비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고의로 곡물 거래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모든 러시아 미사일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정상적이고 안전한 삶을 원하는 세계의 모든 이들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도 “화물선의 안전한 통과를 보장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 불가리아 등 흑해 주변 국가들이 군사 순찰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의 위협에 식량 가격도 폭등해 이날 미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큰 폭인 8.5%나 올랐다. 옥수수 가격 역시 전날 5.6%에 이어 3.4%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유로넥스트 시장에서도 밀, 옥수수, 유채씨 선물 가격이 각각 7.8%, 5.7%, 5.6% 상승한 채 마감하는 등 최근 수개월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13억 달러(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품목에는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나삼스’ 4기, 152㎜ 포탄, 광학추적 ‘토우’ 대전차 미사일, 지뢰 제거 장비 등이 포함됐다. 핀란드는 자국 내 러시아 총영사관을 폐쇄키로 결정했다.
  •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부산시는 도시철도 정관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교차로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장안읍 동해선 좌천역에 이르는 길이 13㎞ 도시철도다. 부산추모공원, 정관신도시, 좌천사거리 등 15개소 정거장이 설치되며, 노면전차로 계획하고 있다. 정관선 건설에는 총 사업비 3439억원이 투입되며,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예타를 통과하면 도시철도법에 따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18년에 정관선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지만 경제성이 낮고, 월평교차로에서 금정구 노포역까지 철도 연결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아 탈락했다. 그러다 2021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는 정관선 건설도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8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했다. 정관선이 개통하면 월평역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 철도와 동해선이 직접 연결된다. 도시철도 1~3호선과 연계해 순환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드는 광역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관선은 부산 내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기장군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정관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보실,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 “정부와 민간 협력 확대”

    안보실,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 “정부와 민간 협력 확대”

    임종득 안보실 2차장 회의 주재방산 수출 성과 점검 및 현안 논의 국가안보실은 20일 ‘제2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상반기 방산 수출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방산 수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외교부, 방사청 등 정부 부처와 육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참석했다. 회의는 국가안보실이 중심이 되어 방산 수출 전략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안보실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4월 개최된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는 정부와 기업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회의는 상반기 방산 수출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3년 하반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방산 수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미국방상호조달협정 추진 전략, 주요 방산 수출 현안 및 성과, 하반기 방산전시회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보실은 “국방부와 외교부는 7월부터 ‘권역별 방산 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신설하여 합동 운영한다”면서 “잠재적 수출 국가 및 방산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현지 수출계약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예정된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를 통해 우리 방위산업의 역량을 세계 각국에 제대로 선보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안보실은 “9월 예정된 폴란드 MSPO는 대한민국이 주도국으로 참가하는 첫 해외 방산전시회”라면서 “폴란드에 수출된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등 국내 대표 무기체계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추진된다”고 했다. 전시회에는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KAI, LIGNEX1, 휴니드, SNT, 풍산, LS엠트론, 아이쓰리시스템 등 국내 방산기업이 참가한다. 또 오는 10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될 서울 아덱스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및 서울안보대화(SDD)와 연계해 추진될 방침이다. 해외 국방 분야 고위급 인사 약 200여 명, 약 550개 업체가 참가 예정이며, 도심항공교통 플랫폼과 우주 분야까지 전시를 확대한다. 임 차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방산 수출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이 짜임새 있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첨단기술 중심의 방위산업 구조 개편과 방산 수출 성장세 공고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 열받은 푸틴 “킬러 드론·병력 10만명 동원”… ‘크림대교’ 보복 시사

    열받은 푸틴 “킬러 드론·병력 10만명 동원”… ‘크림대교’ 보복 시사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 선언에 유엔과 서구 진영이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협정 만료일인 17일(현지시간) 크림대교가 또다시 공격받자 킬러 드론과 병력 10만명 등을 동원해 강력한 응징을 시사하면서도 곡물협정과의 연관성은 부인했다. 러시아 정부는 하루 만에 크림대교의 일부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러 “군수물자 수송에 사용 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정권에 의한 또 다른 테러 공격”이라며 “당연히 러시아의 대응이 있을 것이고 국방부가 상응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범죄는 군사적 관점에서도 무의미하다”며 “크림대교는 오랫동안 군수물자 수송에 사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사건을 수사하는 연방보안국(FSB), 연방수사위원회 등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크림대교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곡물협정 중단을 선언했다는 일부의 시선을 한사코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곡물협정과 관련해 “지난주에 이미 탈퇴 가능성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는 ‘푸틴의 자존심’으로 통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14년 3월 크림반도 합병 결정을 기념하는 기념물이 두 차례나 공격받으면서 푸틴 대통령의 명성은 또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반테러위원회(NAC)는 “전날 밤 두 대의 우크라이나 수중 드론이 크림대교를 공격했다”며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방어선을 뚫기 위해 10만여 병력을 ‘리만·쿠피얀스크 전선’에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전선은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동부 바흐무트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다. 이날 CNN에 따르면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은 현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적(러시아군)이 10만명 이상의 병력, 900대 이상의 탱크, 555문 이상의 대포, 370대 이상의 다연장로켓 등 매우 강한 군대를 리만·쿠피얀스크 전선에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우크라 “해군 드론에 의해 폭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항만도시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도네츠크, 헤르손, 자포리자,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에서 러시아 드론의 위협을 받고 있다. 또 러시아군이 폴타바, 체르카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하르키우 등에 탄도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러시아가 레오파르트2 전차 등 서방이 지원한 무기들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기반 자폭 킬러 드론인 ‘란체트’ 생산량을 몇 달 안에 세 배 이상 늘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으나 크림대교 폭파 배후임을 인정하는 듯한 당국자들 발언이 이어졌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디지털부 장관은 이날 텔레그램에 “오늘 크림대교가 해군 드론에 의해 폭파됐다”며 “행동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보안국(SBU) 간부는 CNN에 “크림대교 공격이 “우크라이나보안국과 해군의 해상 드론을 이용한 합동작전이었다”고 털어놨다. ●유엔·유럽·일본, 러 성토 일색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협정 참가는 선택일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 등에서 고통받는 이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그들(러시아)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러시아가 인류를 인질로 잡고 벌이는 잔인한 행위”라고 거들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정당하지 않은 행위로, 모스크바가 사람들의 배고픔을 무기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기를 초래했고 밀과 옥수수, 콩 등의 국제 가격 폭등을 목도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즉각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브리핑에서 “부도덕한 행위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러시아가 협정으로) 가능한 한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압박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담화를 통해 “러시아의 이번 결정이 초래할 영향은 러시아가 최종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 반격 속도 늦추는 우크라, 배경은? “문제는 늘 하늘”

    반격 속도 늦추는 우크라, 배경은? “문제는 늘 하늘”

    우크라이나군이 서방 지원 무기들을 아끼기 위해 반격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리하게 대반격을 서두르다간 작년 2월 침공 초기 러시아의 선례처럼 전차와 장갑차 등을 대규모로 잃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6월 초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한 반격작전을 개시한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자포리자주나 도네츠크주를 뚫고 내려가 아조우해에 도달, 크림반도를 고립시키고 인근 헤르손주의 러시아군을 압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방은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대의 전차와 장갑차 등을 제공하고, 수천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을 훈련시켰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매설한 지뢰나 적의 공격용 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의해 서방이 제공한 전차와 장갑차들이 빠르게 소실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물론 서방 지원국들도 충격에 빠졌다고 WSJ은 전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애초 설정한 작전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서방 지원 전차와 장갑차들을 보존하기 위해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전진하는 전술을 택하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차에서 견착식 스팅어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서방 장비를 보존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서방 지원 장비로 무장한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여단은 여전히 예비전력으로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지난 5월 오랜 격전 뒤 러시아에 빼앗긴 동부 도시 바흐무트 인근과 남부 지역에서 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두 전선 모두에서 러시아군의 공중 전력 우위가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크라이나군은 스팅어 미사일의 사정권 밖에서 우크라이나 목표물에 레이저 유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러시아 카모프(Ka)-52 헬기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흐무트 인근 주둔 우크라이나군 지휘관 유리 울신(49)은 “서방은 탱크와 장갑차를 줬지만 이들을 적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전투기나 대공 방어 시스템을 불충분하게 제공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울신은 공중 전력 지원 없는 전차 제공은 “페달이 없는 자전거를 주는 것과 같다”면서 “우리의 문제는 어디에서나 하늘”이라고 하소연했다.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것도 우크라이나군의 진격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와 영국이 지원한 스톰 섀도 장거리순항미사일 등으로 적의 탄약고와 지휘소를 타격해 왔다. 그러나 고가인 스톰 섀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은 하이마스 시스템에서 발사할 수 있는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 제공은 거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치·군사 지도부는 서방의 느리고 불충분한 지원 때문에 적절한 대공 방어 없이 공격에 나설 수밖에 없어 우크라이나군 병력과 장비 손실이 크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 서울 ADEX 35개국 집결… 세계 뻗는 K방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무역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17일 ADEX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2260개 부스가 세워질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이 늘어나면서 실내 전시관 참가 신청도 2년 전보다 반 년 정도 빠른 1월 말 완료됐다. 운영본부는 이번 행사에 수출 유망 대상국의 군 수뇌부 및 획득 책임자, 방산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71개국 200여명을 초청해 K방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본부는 “K2 전차와 K9A1 자주포,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고등훈련기 T50 등 국산 첨단 무기체계는 물론 스텔스 전투기 F35A 등 미군의 첨단 전력도 다수 전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방위산업 제품의 수출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교류를 위한 행사로 홀수년 10월에 열리며, 2009년부터는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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