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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래무기 수출 규제/일,조약제정 추진

    【도쿄 연합】 지역분쟁국가와 분쟁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국가들에대해 전차를 비롯,재래식 무기의 수출을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무기 수출 금지조약」에 대한 구상이 일본 정부내에서 부상하고 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2일 보도했다.
  • “금권·관권선거 사법조치”/노 대통령,각의 지시

    ◎공직자 선거개입땐 해임 노태우대통령은 21일 『우리정치의 정상적 발전을 가로막아온 불·탈법행위는 물론 금전살포및 선심공세를 펴서 표를 모으려는 고질적 금권·타락행태나 온당치 못한 흑색선전으로 선거분위기를 혼탁케하는 행위는 소속정당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의법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선거관련부처나 공무원은 끝까지 중립자세를 지키도록 하고 공무원이나 관련단체가 공정선거의지를 퇴색시키는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해 공정한 선거관리에 한치의 의혹도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내각에서는 부처간 긴밀한 협의체제를 구축,기업 현승종국무총리는 보고를 통해 『이번 선거가 가장 모범적인 선거로 기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고 있으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종래의 불법·타락행태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우려되는 여건을 면밀히 분석,사전차단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실천함으로써중립내각의 책무를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북한산업/철강·의류가 “그중 발달”/산업연,OECD통계이용 분석

    ◎연산 직물 1억m·제강 5백만t 기록/자동차·조선·기계정밀 등은 매우 낙후 북한의 산업가운데 비철금속 의류 신발 철강 사무용기기등 5개업종은 국제경쟁력이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이 14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대북한 무역통계를 이용,무역특화지수를 산출해 분석한 「북한의 주요산업분석」에 따르면 주요 25개산업중 이들 업종의 무역특화지수가 0이상으로 대선진국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자동차 종이 조선 정밀기계 섬유등 대부분 업종은 경쟁력이 매우 약했다. 산업연구원은 또 이 자료에서 최근의 북한경제관련 자료를 종합,북한의 산업동향을 상세히 소개했다. ▷섬유산업◁ 경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비교적 발전된 분야로 비날론과 스프사가 주종이다.비날론 생산확대를 위해 순천비날론 연합기업소를 83년에 설립,91년 현재 5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또 갈대와 목재를 원료로 한 스프사가 평북 신의주 화학섬유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고 화학섬유 생산을 위해 평남 안주지구에청년화학 연합기업소를 건설,연산 1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면방·혼방직은 평양종합방직과 강계방직,사리원방직공장등에서 생산되고 있다.90년 현재 1억m의 각종 직물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평양부근 박천에서는 연간 3백50만m의 실크가 생산돼 구소련 중국 일본 이탈리아 인도등에 수출되고 있다.의류부문에서는 87년 일본의 모란봉 주식회사와 북한의 은하무역 총회사가 최대규모의 의류공장인 모란봉 합영회사를 설립,기성복 와이셔츠 점퍼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전자공업◁ 전기공업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발전기 전동기 전동공구등 회전기기중심의 중전기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북한의 전기기기 공장은 30여개소로 이중 대안중기계 연합기업소가 최대 규모이며 최근에는 12만㎾의 수력발전기와 터빈,2백10t짜리의 보일러등을 생산하고 있다.또 평양전기공장에서는 전구 송풍기 전기다리미 전동기등이 생산되고 있다. 전자공업은 낙후돼 주로 통신기기 중심의 산업용 전자기기가 고작이나 최근에는 냉장고 선풍기 다리미까지 생산하고 있다.그러나80년대 후반에 조선컴퓨터센터와 조선프로그램센터,모란봉자동기구공장,전자기기종합공장을 설립해 컴퓨터와 집적회로등 정보및 전자계측기기 생산체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전자공장으로는 북한 최대인 남포 통신기계공장과 평양 통신기계공장,대동강 TV수상기공장이 있다. ▷자동차◁ 자동차공업은 59년 체코의 원조로 건설한 승리자동차공장에서 소련제를 모방한 「승리51형」트럭을 최초로 조립생산하면서 시작됐다.최대 자동차공장인 승리자동차 연합기업소와 평양 무궤도전차공장,동평양기계공장,청진 자동차수리공장이 있다.이들 공장에서 40t급트럭과 1백t급 화물자동차,22인승버스,자가용승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나 생산량은 소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금속공업◁ 김책제철소의 확장공사를 추진,93년 5백만t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북한의 제철부문은 90년 현재 5백17만t,제강부문은 5백4만t이며 압연강재는 4백10만t에 이르고 있다.
  • 제조업체 내년 설비투자/중화학 줄고 경공업 늘어/전체 9.8%축소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은 내년에 설비투자규모를 올보다 절대금액으로 9.8% 줄일 계획이다.예년의 경우 이들 업체들은 설비투자규모를 매년 30%가량 늘려왔다. 또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투자 실적은 연간 목표액 대비 59.4%에 그쳤다. 10일 전경련이 국내 2백8개 주요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업 설비투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설비투자 규모는 중화학공업이 16.3% 줄어들고 경공업은 18.4% 늘어 제조업 전체로는 올보다 9.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업·일차금속 등이 올보다 20%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자동차·전기 및 전차도 10∼20% 줄어들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투자 진도율을 업종별로 보면 석유정제업이 연간목표액 대비 49.3%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자동차·전차·화학 등도 각각 51.1%와 53.5%,54.9%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대선의식한 공약성항목이 걸림돌/국회예결위 공전 안팎

    ◎민주당 3개항 증액요구에 정부 반대/민자선 “시급한 예산부터… 선심의” 강조 지난달 30일부터 총38조5백억원 규모의 새해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정책질의와 부별질의및 부처별심사를 마친 국회예결위는 10일 본격적인 계수조정을 앞두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있다.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위원장 김봉조)는 전날밤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당초 일정에 따라 부처별 심사를 마무리지었으나 이날 상오 민주당측이 『정부의 입장변화가 없는한 심의를 계속할수 없다』며 계수조정활동을 사실상 거부,구체적인 세출항목조정및 증감작업을 벌이지 못했다. 이에따라 10일중 계수조정소위 활동을 끝내고 11일 예결위 전체회의와 국회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확정지으려던 당초 일정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이용만재무부장관,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노창희외무부차관,박용도상공부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LA교민지원금 ▲중소기업지원 자금 ▲새만금사업비등 3개사안에 대한 예산의 증액을 정부측에 요구.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LA교민지원금과 관련,5천만달러(약 4백억원)를 정부예산에서 충당할것을 주장했으나 외무부측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며 직접지원은 자칫하면 내정간섭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한미간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불가의 입장을 전달. 또 중소기업 공제기금을 2천억원 더 증액하라는 민주당요구에 대해서도 정부측은 『이미 중소기업지원자금은 3천억원이 편성돼 있으며 농촌공제기금이 1백억원에 불과한 점에 비추어 볼때 추가로 2천억원을 증액하는 것은 무리』라며 난색을 표시. 이에 민주당의원들은 『이같은 상황에서는 더이상의 대화가 필요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이날 예결위활동은 시작도 못한채 공전. 민주당은 이어 이날 하오 의원총회를 열고 예결위활동과 관련,『기존의 원칙을 계속 고수하되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강력대응 한다』는 방침을 정하는등 강경입장을 고수. ○…민주당이 시한이 촉박한 예결위활동 막바지에 자신들의 역점분야를 강조하며 이를 예산심의의 「고리」로 삼으려는 것은다분히 선거를 의식한 계획된 행동이라는 것이 민자당측의 시각. 민자당은 당초 민주당이 1조3천억원을 삭감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민원성지역 사업의 증액과 다소의 삭감만이 이루어진채 예년처럼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국민들로부터 담합했다는 비난이 쏟아질 것을 우려,이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한다는 것. 또한 중소기업지원문제를 부각시켜 이를 선거특수로 삼고 대형국책사업비와 관변단체지원금,안기부예비비 등의 삭감을 통해 이를 선거용 선심사업으로 전용하려 한다는 것이다. 민자당은 특히 민주당이 LA교민지원금에 체중을 싣는것은 지난번 김대중대표가 LA를 방문했을때 공약한 사안이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점에도 불구,관철시키려 한다고 보고있다. 때문에 민자당은 『예산문제를 다루는 예결위가 정치논리에 휘말려 본업을 포기할수 없다』는 입장에서 「선심의후타협」을 강조하고 있다.민자당은 특정항목에 대한 증액과 삭감을 미리 정해놓고 계수조정을 하자는 민주당측 입장에 대해 증액및 삭감항목의 조정은 「전체의틀」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수입부품 사용업체/상공부,개발의무화

    상공부는 수입부품을 계속 사용하는 조립업체에 대해서는 부품개발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계묵 상공부 제2차관보는 9일 상오 한국기계공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업계대표자 1백여명과 「국산화촉진 기계업계간담회」를 갖고 『현행 국산화정책이 개발지원 위주로 돼있어 수요확대측면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앞으로 신규개발품의 사용확대방안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차관보는 『이를 위해 수입부품을 계속 사용하는 조립업체에 대해서는 개발의무를 부과,직접적인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국산개발의무 부과 대상업체에 대해 이미 국산개발 계획서의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 국방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8)

    ◎병력운영비 45% 급식·피복비 투자/유도무기 개발 등 전력현대화에 33%/근거리통신망 주전산장비·단말기 등 도입/장병처우 개선·방산연구 합리화 계획 국방예산은 정부의 기능별 세출예산 분류상 「방위비」로 분류된다. 방위비는 국방부소관의 국방예산과 내무부소관의 전투경찰및 해양경찰비와 병무청의 병무행정비까지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지난달16일 93년도 방위비를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43억원 수준으로 최종확정했다.이같은 방위비의 한자리수 증액은 지난85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국방예산이 그동안 성역으로 여겨져온 점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일로 평가됐다. 그러나 당초 올해 8조4천1백억1천6백만원보다 18.1% 증가한 9조9천3백18억2천1백만원을 요구한 국방부 입장으로서는 이미 계획된 사업의 축소와 연기등으로 효율적으로 예산운용을 해야하는 입장이 됐다. 국방예산은 대폭 삭감됐으나 93년도 국방운영 기본방향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권령해국방차관은 『군은 국제안보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장차전에 능동적으로대처하기 위해 전쟁억제효과가 큰 핵심전력,주한미군 감축및 역할변경에 따른 대체전력,주변국 위협에 대한 대응전력을 중점적으로 증강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예산이 한자리수 증가에 그침에 따라 전력화 목표달성시기의 연장·사병처우개선책의 수정·보유장비 운영계획의 손질·방위산업및 연구개발에 대한 합리화 방안 강구등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내년도 방위예산 가운데 67%를 운영 유지비로,33%를 전력발전 투자비로 각각 배분할 계획이다. 운영유지비는 ▲병력운영(65만5천명 기준)▲장비운영▲교육훈련▲향토방위▲군관련시설신·개축▲부대유지▲연구기관 운영▲주한미군 고용원 인건비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병력집약형 군구조 때문에 장병의 급여 급식 피복비 등 병력운영비가 운영유지비의 45%를 차지하게 된다. 국방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전력발전 투자비 가운데는 계속사업으로 ▲지대지 유도무기 개발 ▲한국형 전투기(KEP)사업 ▲한국형 전차및 장갑차 ▲3천t급 구축함(KDX)건조 ▲고속정 도입 ▲해상 초계기▲대미방위비 분담등이,신규사업으로는 ▲중무장 전투헬리콥터(AH­X)도입 ▲중형수송기 ▲F4E성능개량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신규사업에는 중동전에서 위력을 떨친 패트리어트 미사일도입과 잠수함 구입비도 들어있으나 성사여부는 예산부족으로 불투명하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국방부는 현재의 나이키 미사일 대체무기로 패트리어트미사일 1개대대 3개 포대(24기 9천여억원)도입을 93∼97년 중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전력발전투자비가 91년 34·9%에서 93년 33%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대북한 전력격차를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전력발전투자비율을 방위비의 35∼40%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었다. 국방부는 「군비삭감」이라는 국민적인 요구와 「전력증강」이라는 군의 필요성 사이에서 93년도 정부예산안의 정기국회 통과를 전제로 ▲1천9백65억원을 들여 보병 1개사단을 기계화사단으로 개편하는 문제▲신형구축함 도입계획▲잠수함 도입계획 등을 전향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육군의 기계화 전력 보강과 함께 해·공군에도 신무기 체계를 도입,한국군의 전력을 현대전 수행에 적합한 질위주로 강화할 계획이다.항공전력의 경우 공군력이 주종을 이루지만 전차등 지상목표물과 바다밑의 잠수함을 조기발견 타격할 수 있는 육·해군의 항공전력도 함께 증강시킬 계획이다. 공군은 오는 90년대 후반까지 미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의 F16팰콘기 1백20대를 도입,현재의 주력기인 F5E·팬텀등과 점진적으로 교체할 주력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육·해군도 미·유럽등 각국의 첨단 경·중전투헬기및 대잠수함 전투·초계기P3기 등의 도입을 추진한다.또 중무장 헬기는 미국의 AH64A(일명 아파치)를 연차별로 도입,지난 78년부터 도입 배치돼 대전차 공격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벨사의 AH1S(코브라)와 대체해나갈 계획이다. 정보화시대에 따른 군내부 각분야의 전산화사업도 주요전력증강 항목이다.이중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근거리 통신망(LAN)구축을 위해 전산주장비(HOST)와 단말기(PC)를 김성사로부터 추가구입,각군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급양향상 발전계획에 따라 올해 기준 장병1인 한끼당 1백96원인 부식비를 2백원으로 소폭 올렸다. 92년 기준 장병1인 한끼당 급식비는 7백9원. 군내부 주요현안 가운데 하나인 하사관 처우개선에도 2백억원만이 배정된다. 국방당국자들은 방위비가 더이상 성역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공개행정으로 예산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통일이후의 군사력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 북의 노 대통령 방중 「위해기도」 내막

    ◎한국 국가원수 또 위해공작 “충격”/특수훈련 받은 김현희와 동기생도 끼어/한­미 정보 제공,중국서 「그림자감시」 차단 노태우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중국을 공식방문했을 당시 북한측이 특수공작원을 파견해 위해공작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측 정보기관에서는 노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83년 랑군사태같은 불행한 사태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아래 특수정보채널을 동원,노대통령의 방중 1주일전 북한이 두갈래경로로 여자특수공작원 5명을 북경에 잠입시켜두고 있다는 정보를 확인,이를 중국과 미국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미정보당국은 중국측에 노대통령의 방중기간중 이들에 대한 특별감시체제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고 중국공안당국도 노대통령의 방중직전부터 유경식당·금강원을 비롯한 북경의 북한시설과 여성특수공작원을 비롯한 북한측 요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밀착감시와 경호·경비체제를 특별강화시켜 이들의 노대통령위해기도를 사전봉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중국측은 특히 노대통령의 천안문광장공식행사및 북경시가를 지날 때 왕복8차선도로를 완전차단했으며 자금성및 만리장성시찰때에도 일반관광객 출입을 통제하는등 철저히 비상경계를 펼쳐 북한측의 위해기도를 차단했다. 정보기관이 사전입수,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고도의 종합특수훈련을 받은 4명의 북한여성을 북한측이 운영하는 「유경식당」에 취업시켜 놓고 있었으며 또 한명의 여성특수요원도 북한측이 운영하는 가라오케 주점인 「금강원」에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여성공작원중 한명인 장기순은 지난 87년11월 KAL858기를 폭파한 김현희가 특수공작원교육을 받았던 금성정치군사대학 산하 훈련시설인 용성구역초대소 출신인 것으로 중국공안당국이 확인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정보기관의 통고에 따라 미·중국측이 북경에 잠입한 이들 여성공작원들의 북경체류목적을 탐문한 결과 한국요인에 대한 테러 혐의가 있다고 판단,특수감시체제및 경호체계가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우리측은 물론 중국·미국측에서도 외교문제로 비화될 것을 우려,극비에 붙여왔으나 미국측 정보당국자가 익명을 요구하며 사실을 확인해옴에 따라 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 90년대 후반 자주방위전력 구축/92∼93 국방백서 주요내용

    ◎대잠항공기 도입… 입체대양전 대비/북 사정 45㎞의 대함유도탄정 운용 17일 국방부가 펴낸 「국방백서92∼93」은 몰타체제 형성 이후 한반도 주변정세가 크게 달라진데 따른 국방정책의 변화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방부는 다섯번째 발간하는 이번 백서에서 탈냉전 이후 급변하는 주변 안보환경과 위협의 실상·자주국방태세 발전·적정국방예산 확보의 불가피성등을 중점기술하고 있다.「주변4강의 군사정책이 한반도 안보에 대한 낙관을 불허케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백서의 주요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안보환경과 군사위협◁ 한반도 정세는 90년 한·소수교,91년 남북한 유엔동시가입,남북기본및 부속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의 발효,92년 한·중수교 북한의 대미·일 관계 개선 모색등 크게 변화하고 있다.반목과 대립으로 일관해온 한반도에서 해빙·화해무드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들이 90년대초에 일어나 남북한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및 통일에 밝은 전망을 가능케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걸프전·유고·독립국가연합(CIS)·캄보디아·아프가니스탄·리비아·레바논·쿠르드족·남아프리카사태 등에서 보듯 잠재되었던 영토·민족·종교·자원등 제반 갈등요인의 표출로 국지분쟁의 가능성이 오히려 증대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부정적 요인은 최근 세계정세 변화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있는 북한의 내부사정이다.북한은 심각한 대내외의 개방·개혁압력과 외교적 고립에 직면해 있을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엄청난 경제적 난관에 봉착해있다. 따라서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수용등 외형적 유화정책 표방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는 체제유지를 위한 폐쇄정책과 대남적화전략을 고수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 지상군 구성은 인민무력부 예하에 포병·기계화군단을 포함한 16개 군단사령부와 전차교도지도국·포병교도지도국 그리고 특수부대를 관장하는 경보교도지도국으로 편성돼있다.각 행정도별로는 1개의 지구사령부와 예하에 교도사단및 여단을 편성,즉각적인 동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단및 여단급 부대는 보병 55개 사단및 여단(교도사단 23개,보병여단 6개포함),기계화 보병 23개 여단,전차 14개 여단,특수부대 22개 여단,포병 30개 여단등 총 1백44개 사단및 여단으로 편성돼있다. 지상군은 신·구형 무기를 혼합한 공격형 전투장비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게 특징이다.T­62전차,M­1973전투형 장갑차,각종 자주포,방사포,AT­3/4대전차 미사일,개량형 스커드미사일(사정거리1천㎞인 「노동1호」)등은 성능면에서 현대화된 무기들이다. 해군은 동해함대사령부에 4백30여척,서함대사령부에 약3백10여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함정은 경비함·유도탄정·어뢰정·화력지원정등 전투함 4백45척,상륙함·공기부양정등 지원함 2백70척으로 구성돼있다.이중에는 잠수함 25척이 포함돼있다. 특히 유도탄정은 사정거리 45㎞의 STYX대함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으며,동·서해안에 사거리 95㎞에 이르는 SAMLET및 SILK WORM 지대함 미사일이 배치돼있다.현재 전방에 배치된 실크▦은 서해의 인천외항과 동해의 속초외항까지 대함공격이가능하다. 공군은 공군사령부 예하에 3개 항공전단사령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용항공국도 직접 관장·통제하고 있다.각 항공전단사령부 예하에는 전투기연대,폭격기연대,AN­2기여단,헬기여단,유도탄연대및 레이다연대등이 임무별로 다양하게 편성돼있어 전단별 독립작전이 가능하다. ▷국방태세◁ 한국군은 평시에 적의 도발을 억제,국가의 안전보장과 번영을 보장한다.만약 억제가 실패하여 적이 도발할 경우 한미연합전력에 의한 적극적 방어로 적의 전쟁의지를 조기에 분쇄하고 최소의 전력과 희생으로 적을 격멸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전력발전방향은 90년대 중반까지는 기존전력의 내실화와 전술조기경보체제의 자주화에 중점을 두고,90년대 후반부터는 첨단무기체계 위주의 억제전력 확보와 전략 조기경보체계의 자주화에 역점을 두어 자주적 방위전력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지상전력은 입체고속기동전력의 핵심요소인 기계화·기갑전력,포병전력,공중기동전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포병전력은 화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백55㎜ 화포를 자주·신형포로 대체하고 다연장로켓포를 확보하여 대량 동시집중사격능력을 보강하고 있다. 해군은 입체적 대잠전략 확보에 중점을 두고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전력증강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축함·호위함·초계함·고속정 등 성능이 우수한 한국형 전투함을 개발하여 실전배치함으로써 함정의 대북 수적 열세를 질적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대잠항공기를 도입해 잠수함 대응능력을 강화토록 추진하고 있다. 항공전력은 전천후 주·야간 공세제공및 전자전 수행전투기 확보와 아울러 대북 숫적열세를 보완키 위해 저·고성능 항공기 복합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러시아 무기 구매 검토/미그 29기·미사일 포함

    ◎“전력증강·적성무기체계 분석 도움”/국방부 국회자료 국방부는 14일 미그­29전투기등 러시아(구소련)제 무기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적성무기 체계분석및 전술개발 차원에서 T­62전차포탄,북한보유기종과 동일기종의 기뢰및 어뢰,미그­29기,SA­6·SA­8·SA­16등의 지대공 미사일등 러시아제 무기의 소량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합참에서 ▲급변하는 전략환경에 대처키 위한 러시아 군사장비의 필요성 ▲전력증강 차원에서의 무기구매 ▲적성무기 체계분석및 연구개발용 무기구입등을 우방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심층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제 무기및 장비를 구입할 경우 ▲무기구입선 다변화와 적성무기체계 연구에 도움이 되고 ▲미국이 꺼리고 있는 첨단기술도입에 유리하나 ▲한미군사협력관계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며 ▲후속 군수지원체제,군수품 표준화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는 이에따라 현시점에서 전력증강차원에서의 러시아 무기체계를 확보하긴 이르나 우선 전술개발 차원의 무기를 구매하며 핵심기술도입및 전문인력의 교류를 통한 노하우를 축적해나갈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정계·언론계·학계 폭넓은 친교/유혁인 공보처(신임장관 등 프로필)

    신문기자출신으로 고박정희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유신시절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6년1개월동안이나 역임하며 정권의 핵심역을 담당했으면서도 여야 모두로부터 신임을 잃지않았다는 평. 10·26이후 자진해 사표를 내고 야인이 되었으나 청와대근무시절 전두환·노태우당시경호실작전차장보와 두터운 교분을 쌓았었다. 그후 주포르투갈대사·한국국제교류재단 초대이사장을 지내며 한국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일에 전념해왔다. 밖으로 소리를 내지 않는 원만한 성격으로 정계·언론계·학계에 교류의 폭이 넓다.부인 허앙여사(57)와의 사이에 2남1녀.
  • 헌병감 출신의 전형적인 무골/최석립 경호실장(신임장관 등 프로필)

    부드럽고 합리적인 성격이지만 업무에서는 치밀하고 빈틈이 없다는 평. 헌병장교 출신으로 육군범죄수사부대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90년 헌병감(소장)을 끝으로 전역한 전형적인 무장.월남전에도 참전했다. 노태우대통령이 3공의 청와대 경호실 작전차장보로 일할때 예하부대 헌병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90년 청와대 경호실 차장으로 옮긴 뒤 『노대통령을 끝까지 모시겠다』는 각오아래 눈에 띄지않게 조용하고 신중히 일해왔다. 독실한 불교신자,취미는 수영과 테니스.부인 추령옥여사(46)와의 사이에 2남1녀.
  • 외제비누 불량품 많다/미·일산 순비누함유율 크게 미달

    ◎일부 국산 보일러도 성능 떨어져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외제비누의 일부가 수분함유율이나 순비누분함유율에서 규격에 미달하는 불량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겨울철 난방을 위해 보급이 늘고있는 LP가스보일러 일부 회사제품이 타회사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화장비누,가스보일러,칫솔,누전차단기 등 국산및 외제 일반생활용품 4개품목에 대해 품질비교 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외제비누 미국의 「도브」와 일본의 「마그마그」가 순비누분함유율에서 기준치인 93%에 훨씬 못미치는 45%와 67%를 기록,불량품으로 판정됐다.또 미국의 「아이보리」비누는 수분함량이 19%나 돼 16%이하로 규정한 KS기준에 합격하지 못했으며 프랑스의 「제스트」,독일의 「라레슨」,미국의 「아이보리」「도브」,일본의 「마그마그」등은 중량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내 10개업체 가스보일러의 연소상태,안전장치,난방성능 등을 품질비교한 결과 난방성능과 온수성능에서 (주)경동보일러,(주)대성셀틱,로케트보일러의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반면 (주)대일 제품은 온수성능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또 소비전력의 정밀도에 있어서는 코오롱가스텍과 해태 제품이 상대적으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럭키,오랄 등 국산및 외제 칫솔 5종의 품질비교에서는 국산과 외산 모두가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임정청사를 독립운동 성지로/김학준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특별기고)

    ◎선열의 나라사랑 배울 민족도장 가꾸자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는 감격스러운 대목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대목은 『감옥에서 소제를 할 때에 내가 하나님께 원하기를 생전에 한번 정부의 정청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게 하여 줍소사 하였다』는 술회일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백범의 겸허하면서도 진솔한 인품을 새삼 확인하게 될뿐만 아니라 백범이 얼마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존중하였는가를 실감하게 된다.백범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꿈에도 잊을 수 없는 조국광복의 성업을 이끌어갈 민족의 심장부이면서 기관차였던 것이다. ○백범,문지기 자청 그리하여 백법은 3·1운동 직후에 임정에 참여하면서 『임시정부의 문 파수를 보게 하여 달라』고 청원했다.그때 임정은 총장제를 채택하고 있었다.총장이 오늘날의 장관에,차장이 오늘날의 차관에 각각 해당됐는데 백범 스스로의 표현으로 「새파란 젊은이들」이 차장으로 총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경우가 흔했다.그런데도 그때 이미 만 43세로 독립운동의 선배인백범은 낮고 낮은 문 파수 일을 자청했던 것이다. 그때 내무총장으로 국무총리를 대리하던 도산 안창호는 백범의 청원을 의아스럽게 여겼다.그러자 백범은 『나는 실력이 없는 하명을 탐하기를 두려워한다』면서 문 파수 자리를 고집했다.이에 도산은 『나이 많은 선배로 문 파수를 보게 하면 젊은 차장들이 드나들기에 거북하니 경무국장으로 하자』고 우겼다.그래서 백범은 마지못해 임정의 경무국장에 취임했다. 백범이 문 파수 일만 할 수 있어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운명은 참으로 기구한 것이었다.여기저기로 옮겨 다니지 않으면 안 되었고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게다가 우리 겨레 사이에서도 기대가 많이 줄어들었다.일본이 임시정부를 가정부라고 깎아내린 것은 논외로 한다고 해도 좌익은 좌익대로 임정을 아예 무시했고 우익 가운데서도 일부는 임정을 인정하는 데 인색했다.국내의 백성들도 임정을 잊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백범의 표현으로는 『그때로 말하면 임시정부라고 외국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한인으로도 국무워원과 십수인의 의정원 의원 밖에는 와 보는 자도 없었다.그야말로 이름만 남고 실상은 없는 임시정부』였다. ○집세 못내 큰 곤욕 이러한 형편인지라,다시 백범의 회고에 따르건대 『경제의 곤란으로 정부의 이름을 유지할 길도 망연하였다』임정사무실의 집세가 30원이요 심부름꾼 월급이 20원 미만이었으나 이것도 낼 힘이 없어서 집 주인에게 여러번 송사를 겪었다.뒷날 임정의 주석이 된 백범은 이 사무실에서 자고 밥은 전차회사의 차표 검사원 직업을 가진 동포의 집으로 이집 저집 돌아다니면서 얻어 먹었다. 이처럼 비참한 상황이었지만 임시정부는 여전히 일제 아래서의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적 구심점이었다.이 임정이 뒷날 일본에 대해 선전포고도 하고 마침내는 좌우익의 연립내각을 세워 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는 모체가 되는 것이니 우리 대한민국이 그 출발점을 임시정부에 두고 있음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백범이 주석으로 이끌던 임정의 청사는 그때의 주소로는 상해 프랑스조계 마랑로 보경리 4호에 있었다.여기서 백범은 「백범일지」상권을썼으며 이봉창 의사및 윤봉길 의사와 각각 모의하기도 했다.한 마디로 민족독립운동의 성지라고 할 것이. ○윤 의사 거사 모의 노태우대통령은 중국공식방문의 마지막 날인 지난 9월30일 귀국길에 상해에 들러 이 성지를 방문했다.현재의 주소로는 상해시 노만구 마당로 306 농 4호이다. 말이 청사이지 그것은 넉넉하지 않은 인구밀집지역의 동네 골목길 어느 어간에 있는 허름한 연립주택이었다.건평 약30평의 크기로 중국인 다섯 가구가 살고 있었다. 이 건물을 우리 쪽에서 임정 청사로 공식 확인한 것은 지난 88년이었다고 한다.그 뒤에 상해시는 이 건물을 노만구의 문화재로 지정했으며 상해시 노만구 숭산로 가도문물보호관리소장으로 하여금 관리하도록 했다. 대통령을 비롯한 수행원 일행은 외형의 초라함에 놀라면서도 경건함과 숙연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선열들의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새삼 확인하면서 그 거룩한 정신을 오늘에 사는 우리겨레 모두가 본받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되새기게 되었다.그러한 뜻에서 이 청사가 앞으로 잘 복원되고 성역화됨으로써 민족교육의 새로운 도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 매몰광원 5명 사체발견/정선탄광사고/사망 모두 7명으로

    【정선=조한종기자】 지난 22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정동탄광 지하 막장에 매몰돼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던 광원 5명이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 정동탄광 구조반은 26일 상오4시40분쯤 중앙갱구 지하 1천2백m 지점에서 탄더미와 무너진 갱목등에 깔려 숨져있는 박종현씨(34·축전차운전공)등 5명의 사체를 발굴,정선군 사북읍 동원보건원에 안치했다.
  • 각종불법·무질서 집중단속/유흥업소 심야영업·교통사범 등 대상

    ◎정부,대선틈탄 위법행위 사전차단 정부는 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탈당및 중립내각구성선언등 정치적인 여건변화로 인한 공직기강이완을 막고 불법·무질서심리가 만연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법질서확립차원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민원행정새바람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흥업소 심야영업 ▲개발제한구역내 위법행위 ▲음주운전등의 교통질서위반행위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25일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내무·법무·경찰청등 관계부처 실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질서·새생활실천」실무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유흥업소 심야영업의 경우 업소당 평균 종사자수가 2년전 9.8명에서 6명으로,업소당 1일평균 양주소비량이 14.2병에서 6.8병으로 각각 감소하는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수지타개책및 향후 단속완화기대심리로 심야영업을 재개하는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지난8월 적발된 그린벨트내 대형음식점 6곳에 대해 형사고발·영업정지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둔 각종 위법행위를 사전 차단키로 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가는 동시에 경미한 교통질서 위반자에게는 「지도장」제도를 적극 활용하는등 지도·계몽활동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 손남원기자,일 후쿠오카현을 가다:상

    ◎“세계적 관광지로”… 지역문화까지 상품화/민속유적 단장… 쇼핑·위락시설 잘 갖춰/“외국인 불편없게” 정책·시민의식 큰 몫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 마을에서는 개똥벌레를 키우고 공중화장실을 다실과 같은 전통건축양식으로 꾸민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마을에서는 등불박물관·미술관등 「문화」를 관광상품으로 중점개발하기도 하고 「산촌과 도시공동의 산촌진흥모델사업」이란 프로젝트를 만들어 인근대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개발비를 조달한다. 외화가득률이 가장 높은,「보이지 않는 수출」인 관광산업에 일찍이 투자해온 일본의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은 매우 다양하다.관광사업자끼리 서로 다른 분야의 사업을 넘보지 않는 기능분담주의가 엄격히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일본에서 후쿠오카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려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서 제일 가까운 도시 일본을 구성하고 있는 4개의 큰섬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규슈.그중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후쿠오카는 거리상으로 일본열도에서 우리나라와 제일 가까운 도시다.서울에서 비행기로 불과 한시간남짓 거리인 반면 도쿄에서 후쿠오카까지는 1천1백㎞나돼 1시간50분이 걸린다.빠르기로 소문난 신칸센열차로는 7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지난 90년 한햇동안 후쿠오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모두 3백50만명.이중 우리나라의 관광객 수가 98만명으로 가장 많고,대만(61만명)·미국(56만명)의 순이다.유럽 각국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도 적지않아 무려 51만명이 후쿠오카현을 돌아봤다.이는 91년 한햇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이 3백19만명이었음을 감안할때 대단한 수치라고 할 수있다. 일본내 1개현에 불과한 후쿠오카에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보다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될수 있을듯 싶다. 첫째는 관광객들을 찾아다니며 편의를 봐주는 후쿠오카현 자체의 적극적인 관광정책.후쿠오카현청에는 국제교류과와 통상관광과가 있어 외국 관광객의 유치와 쾌적한 체류를 위한 각종 정책을 입안,실시하고 있다.일례로 우리나라에서 해외여행자유화가 실시되자마자 후쿠오카현의 주요 관광지에 한글로 된 안내책자와 표지판들이 설치된 것을 봐도 그 기민함을 알수있다. ○외국서 홍보사업 벌여 이외에도 민간차원의 교류촉진을 위한 국제교류센터가 시중심부에 있는 하카타역옆에 설치돼 외국인들의 후쿠오카 생활을 돕는다.현자체에서 외국 현지로 직접 주재원을 파견해 후쿠오카의 홍보사업을 벌이는 점도 주목할만하다.현재 서울과 홍콩에 3년임기의 주재원이 거주하며 중국·말레이시아·호주·미국·태국등에는 2명씩의 연수생이 나가있다.이들은 임기만료후 후임자와 교체돼 돌아와 현지에서 익힌 능숙한 외국어와 문화체험등을 발판으로 합리적인 국제교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다른 이유는 잘 꾸며진 관광지와 친절한 시민의식이다.시전체를 민속유적·쇼핑장소·동·식물원등 구역별 특성을 살려 개발해 놓은데다 현내에도 민속관광지는 물론 첨단설비를 갖춘 놀이동산을 만들어 놓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를테면 야나가와(유천)시와 지쿠고가와(축후천)의 온천지대는 옛날의 유적을 상품화한 대표적인 관광지.후쿠오카시에서 특급전차로 50분정도 걸리는 야나가와는 운하와 강을 연결시킨 독특한 뱃놀이 코스로 유명하다.1시간 정도 소요되는 뱃놀이중에 관광객들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사무라이들의 숙소와 옛 성주의 별장,일본식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온천으로 이름난 지쿠고가와를 가면 우카이라는 민속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우카이란 가마우지(검정오리)를 길들여 은어등 물고기를 잡게하는 것으로 일본내에서도 이곳에 유일하게 전승돼온 무형문화재다.전통문화를 단순히 보존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오늘의 경제구조속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바가지상인·택시기사 없어 한편 첨단과학을 응용해 만든 관광지로는 마린월드와 스페이스월드등이 있다.오카시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내의 마린월드는 희귀한 어류들을 전시해놓은 수족관과 돌고래쇼로 널리 알려져있다.특히 야자수로 뒤덮인 주변경관이 뛰어나 일본내 관광객들도 많이 몰려든다. 후쿠오카현을 여행하다보면 이곳 사람들의 친절에 한국인 관광객들은 당황해할때가 많다.길을 잃어 파출소에 가면 경찰관이 해당지역의 약도를 들고나와 행선지까지 안내해준다.외국인 관광객이라 해서 바가지를 씌우려는 상인이나 택시기사도 없다. 이런데도 관광객이 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것이다.해마다 외국인관광객의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는 우리 현실과는 비교되는 현상으로 향후 우리의 관광정책 수립에 있어 후쿠오카현의 성공사례는 좋은 교훈이 될것으로 보인다.
  • 산악 자전거경주대회 열린다

    ◎전국 MTB연,새달 3∼4일 개최/힐클라이밍경기 등 3종 첫선 보여 도시의 아스팔트도로에 안주했던 산악자전거(마운틴바이크·MTB)가 동호인들의 모험심에 힘입어 「산악」(산악)이란 이름에 걸맞는 기능과 매력을 되찾고 있다. 전국MTB연합회는 오는 10월3·4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인근을 코스로해서 첫 「전국 MTB경기대회」를 연다. 얌전한 아스팔트길에 잘못 길들여진 국내 산악자전거에 본연의 길을 찾아주겠다는 취지인 것이다.경기종목은 인공장애물이 아닌 산악코스에 순수장애물로 조성된 14·3㎞를 오르내리는 크로스컨트리를 비롯,용평리조트내 스키장 일부인 골드슬로프를 각각 종·기점으로 하는 다운힐 3·2㎞와 힐클라이밍 3·2㎞ 종목이 펼쳐진다.산악자전거의 국내 크로스컨트리 대회는 지난 5월 용인자연공원에서 첫선을 보인적이 있지만 10리에 가까운 길을 오로지 숨가쁘게 오르거나 내리막길로 질주하는 힐클라이밍과 다운힐은 이번이 최초이다. 석유연료와 모터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의 페달링을 동력의 유일한 원천으로 삼고 있는자전차사이클링은 오래전부터 현대도시인들의 스포츠레저로 각광받아왔지만 이때의 자전거는 아스팔트 질주를 목적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이같은 도시형자전거(시티바이크)는 경쾌한 폼과 스피드 향상이란 이득이 있지만 아스팔트나 정비된 도로를 벗어나면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약점을 지닐 수밖에 없다.여기에서 진흙길이나 험한 고갯길 등 보다 자연적인 도로에 도전하기 위해 산악자전거가 고안되기에 이르렀었다. 극대타이어나 드럼브레이크,시프트레바 등의 장치를 덧붙인 산악자전거는 미국에서 붐을 이룬 뒤 10여년만인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도 보급되기 시작했다.그러나 여러가지 신기하고 색다른 장치가 눈에 띄고 마음에 들어 훨씬 둔중한 외형의 이 산악자전거를 구입한 사람들도 지금까지는 대개 도시형 도로에서 멋만 냈을 뿐 산악형 도로나 환경에 나가 산악자전거가 제가치를 톡톡히 발휘할 수 있는 모험사이클링을 주저해왔다. 이번 국내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산악자전거 동호인은 전국MTB연합회(421­5147∼8)에 26일까지 참가신청을 내면된다.
  • 변우형특파원 총리회담 취재기/1992·가을·평양:중

    ◎바깥세계와 단절속 개방 흉내만/중국공연 뿐인 악단을 “세계적” 자랑/지난 4월 완공 고속도에 통행은 한산 고속도로를 따라 들어선 평양은 언뜻 보기에 모스크바시내를 연상케 했다.모스크바에 울창한 베리오스카(백양나무의 일종)가 이곳에는 없을 뿐 건물의 모양이나 크기,둥그런 지붕의 지하철역사등이 흡사 모스크바로 착각될 정도로 비슷하다. 건물은 모두 대형으로 잿빛의 인민대학습당,역사박물관,만수대예술극장과 같은 기념상징건물하며 거리의 궤도전차,곳곳의 기념탑,동상등이 그러했다.단지 붉은 색깔의 선동적인 우리말 구호가 이곳이 평양임을 알게하는 것이었다. 고속도로는 개성·평양간 1백70㎞의 왕복4차선.5년동안의 공사끝에 지난4월 완공됐다.도로상태는 조잡했다.종전 기차로 3시간반이나 걸리던 것이 2시간으로 단축돼 고속도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셈. 평양까지 가는 동안 버스차창에 비친 농촌의 모습이나 평양에서 만난 북한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은 한마디로 우리와 「시간대」를 너무나 달리하고 있었다. 우선 고속도로를달리는 동안 이곳을 지나는 차량 1대를 볼수 없었다.그것은 평양시내에서도 비슷해 버스나 궤도전차뿐 승용차는 드물었다. 농촌주택은 1층과 2층짜리로 1주택 2가구,1가구가 방 2개로 같은 모양의 조그만 집들이 곳곳에 마을을 이루고 있다.평양까지 2시간동안 이들 마을에서 한사람의 모습을 볼수 없어 마치 빈집이 모여있는 듯했다. 안내원은 「모두 국가에서 지어 공급한 것」「문화주택」이라고 자랑하며 『낮에는 모두 공장이나 사물실에 나가 일하고 있어 마을에 사람은 없다』고 전한다. 평양시내에서 만난 북한사람들의 옷차림은 어떤 스타일이라고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우선 남루했다.생활에 쪼들린듯한 모습이 이들의 어려움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심각하게 여겨지는 것은 어떤 활동이 정지된 듯한 정적의 도시,무기력하게만 보이는 북한사람들의 모습에서 읽게 된다. 「왜 그럴까」「그 이유는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일까」가 무척 궁금한 북한 3박4일이었다.체제논쟁에는 끝없이 논쟁을 벌이며 반발하는 이들이 어째서 이렇게 무기력하고 무표정한가를 확인하고 싶었다. 남북회담취재를 위해 서울을 자주 왕래한다는 북한기자는 『경쟁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열심히 일하고 있는데도 동료에 비해 진급이 늦다』고 불평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어떤 자극이나 보람이 없다는 것도 큰 이유의 하나로 여겨졌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곳이 너무나 낙후돼 있고 폐쇄적인 사회라는 데서 가장 큰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바깥세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으면서 그저 주체사상만 주장하고 있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개방도 필요에 따라 흉내만 내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외적으로 개방 제스처를 쓰고 대내적으로는 약간의 숨통을 터주어 결속을 시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좋은 실례를 개방의 본보기로 얘기되고 있는 「경음악단」에서 보게 된다.이곳의 경음악단은 2개.보천보악단과 왕재단악단으로 보천보는 일본,왕재단악단은 중국을 순회공연하고 돌아왔다.이들 악단은 무용의 경우 치마의 길이가 조금 짧아졌을뿐 공연내용이나 수준은 우리 시골을 돌아다니는 지방악단과 비슷한데도 이곳에서는 소문이 무성하다.「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국제적이다」「공연초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공연에서 마지막 프로인 「우리의 소원」노래합창이 분명한 대내결속용임은 이미 알려진 그대로이다.출연자 모두가 함께 노래부르고 관중들은 박수로 호응함으로써 통일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이번에도 17일의 동평양극장공연에서나 18일의 양형섭최고인민회의의장이 베푼 만찬장에서 「우리의 소원」합창때 이들은 곧 통일이 닥쳐오기나 하는듯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시 이곳이 통제사회이고 그래서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북한이 개방되기에는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에 북한 3박4일을 마치고 고속도로를 따라 돌아오는 길목은 너무나 우울했다.
  • 북의 군비증강과 군축안(사설)

    지금으로부터 2년여전인 90년5월 북한 정권은 이른바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군축제안」이라는 이름의 군축안을 제시한바 있다.그들 로동신문에 배경설명을 곁들여 장황하게 소개된 북한 군축안의 주요내용은 남북신뢰조성,남북의 무기감축,외국무력의 철수,그리고 군축과 그후의 평화보장 등이다.구체안으로서는 양쪽이 3∼4년동안 3단계 군축을 실시하되 마지막단계로서 각각 10만명이하의 수준에서 병력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군축안은 얼핏보아 그럴듯하게 포장된 듯하지만 잘 따져보면 앞뒤가 뒤바뀌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먼저 북한이 군축안에서 주장하는 바는 『군축을 않고서는 남북한간에 신뢰를 구축할 수 없고 평화통일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는 그들의 접근방법이 군축,신뢰회복,남북대화협력과 교류,평화통일의 순서로 되어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군축이라 함은 유럽의 경우처럼 먼저 군비통제를 통해 불가침및 안전보장에 대한 신뢰성이 구축된후 그다음 단계에 군축으로 들어가는 것이 정도라 할 수 있다.이렇게 볼때 남북한은 대화와 교류를 통해 먼저 신뢰를 구축하고 그다음으로 협력의 증진과 군축,그리고 평화통일로 가야하는 것이다. 북한이 군축에 관한한 앞뒤를 바꾸고 성급하게 나선 저의는 그 후 2년동안 그들의 군비증강현실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마침 북한정권창설 44주년이 되는 이른바 9·9절에 전해진 그들 병력·무기증강 현황이 바로 그것이다.게다가 북한은 남북합의서 채택 이후에도 병력과 전차·대포·전투기등 전력증강을 계속했다.러시아및 중국과의 소원관계로 유류난에 직면했음에도 한동안 감축해온 해·공군 훈련활동을 지난 8월중순이후 다시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국제적으로도 검증되고 있는바 최근에도 그들은 가중되는 경제난을 무릅쓰고 91년 총생산의 25%를 전력유지 확대에 투입하는등 그들 핵과 군비증강양상이 동북아안보에 있어 최대의 불씨가 되고있는 것이다.이렇듯 북한이 내세우는 군축이라는 양두에는 대남전략의 강화보완,자체 전력의 증강이라는 구육이 숨겨져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이 겉으로 주장하는 한반도 군축에는 북한의 다음과 같은 조치가 전제돼야할 것이다.첫째,남한에 대한 무력적화전략을 공식으로 포기해야 한다.여기에 북한사회를 개방,공개함으로써 군축이 선언적 의미에서 평화공세정책이 아님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다.둘째,군축은 오직 남북한의 평화공존기반조성에 목적이 있고 결코 남한을 군사적으로 약화시키려는데 목적이 있지 않다는 것을 남북대화에 성실히 임함으로써 밝혀야 한다.북한이 이 두가지 전제를 이행하고 지금 곧 군비증강을 중지하는 것만이 그들이 동북아안보에 불씨라는,그리고 『무기가 낡기전에 남침할지 모른다』는 세계의 비난과 의혹을 불식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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