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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 플러스 / 공동주택 수해 안전관리 점검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오는 16일부터 보름동안 관내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점검한다.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키 위한 조치로,모두 126개 단지 688개 동이 대상이다.점검결과 재해 우려가 있을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관리한다.
  • 반포지구 재건축 결정 / 심의위 정밀 안전진단 통과

    서울시내 5개 저밀도지구 가운데 재건축이 가장 더디게 진행돼 온 서초구 반포지구가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재건축이 본격화됐다. 서초구는 4일 재건축안전진단심의위원회를 열고 반포동 주공 1∼3단지와 한신 1차,미주아파트 등 반포지구 5개 단지 총 6680가구의 재건축을 허용키로 했다.반포지구는 앞으로 조합 설립인가,교통영향평가,건축심의,사업시기 조정 등을 거쳐 사업승인이 완료된다.구청장이 재건축 시기를 결정하는 1순위 아파트 2500가구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사업승인이 날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 [메트로 인사이드] 강남구 재건축 조례 ‘백기’

    지난 4월 중순부터 재건축 조례를 둘러싸고 계속된 서울시와 강남구의 힘겨루기가 일단락됐다.이에 따라 온갖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정책을 도시계획과 연관시켜 보려던 강남구의 ‘실험'은 끝나게 됐다. 강남구는 3일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될 때에는 자치구에 대해 시장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고 구청장은 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지방자치법 제 159조 1항)는 규정에 따라 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곧바로 본회의를 소집,지난달 23일 통과된 ‘재건축안전진단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재의결해야 한다.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기존 조례가 확정된다.그렇지 못할 경우 조례는 무효화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강남구의 재건축 조례 내용이 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고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재의를 요구했다. 시와 구의 갈등은 지난 4월 16일 강남구가 주거환경이 불량한지,재건축 비용에 비해효용의 증가가 예상되는지 여부 등도 평가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경제성 분야 전문가들을 보강,재건축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건설안전전문가들로 재건축 안전진단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의 지침에 구가 반기를 든 것이다. 구는 이같은 재건축 정책이 실현되면 재건축아파트의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공간에 녹지를 확충할 수 있고,주차와 교통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 냉·난방시스템 및 쓰레기 자동배출처리시스템,중수도,홈네트워킹 등 미래형 시스템을 재건축아파트에 적용,이른바 ‘강남형 뉴타운’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구의 명분은 강남 아파트값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아파트재건축을 활성화시켜 투기 붐을 부추길 수 있다는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지난해에 이어 올 3월에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재건축 추진을 허용하려는 ‘편법’에 불과하다는 비난도 받았다. 결국 여론에 부담을 느낀 강남구의회는 지난달 23일재건축자문위원회를 건설안전전문가만 참여하는 재건축안전진단평가위원회로 고치고 경제성,주거환경 평가는 분과위원회에서 한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사태는 그쯤에서 마무리될 뻔했다.시는 그러나 14인 이내의 위원이 다수결로 안전진단을 결정하는 수정 조례가 7인 전원합의제를 명시한 건교부 지침에 어긋난다며 재의를 지시했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서울시의 재의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었지만 지방자치법 관련 조항이 강제조항인 데다,반대여론을 무시할 수 없어 (구의회에)재의를 요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구의회에서 재건축 조례가 재의결된다 하더라도 이 조례가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구청장·시장이 대법원에 소(訴)를 제기하고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는 오는 7월 이전에 강남구의 재건축 조례가 햇빛을 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류길상 기자 ukelvin@
  • 숭례문 복원 일시중단 / 홍예석 추가균열 발견

    서울시는 숭례문 북측 홍예석 복원공사 과정에서 또다른 홍예석의 균열을 최근 발견,공사를 일시 중단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균열은 지난해 8월 떨어진 홍예석 뒷부분과 맞물려 있는 긴 홍예석의 우측상단 부분 50㎝정도의 길이로 곧 떨어질 위기에 있다. 이에 따라 공사를 맡은 문화재보존처리전문업체와 중구청 등 공사 관련자들은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새로 발견된 균열 부분을 떼어낸 후 지난해 떨어진 홍예석을 접착하고 다시 떼어낸 부분을 접합하는 방법으로 복원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로인해 떨어진 지 꼭 1년 만인 오는 8월 5일까지 마치려던 홍예석 복원공사는 또 다시 늦어질 전망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김사덕 연구원은 “안전진단결과 구조적인 심각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 “당 얼굴 바꿔야” “난관 돌파 적임”/ 野 당권주자 합동토론회

    한나라당 대표 경선이 다가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설전도 치열해지고 있다.2일 당사에서 열린 광역의원 초청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주자들은 전례없는 공방을 벌였다.특히 그동안 집중 견제를 받아온 서청원 의원이 반격의 포문을 열기 시작,신경전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타깃은 서청원 의원 이날 다른 후보들의 비판 강도는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김덕룡 의원은 “시대 흐름을 외면해선 지지받을 수 없다는 게 지난 대선에서의 교훈이지만,이를 잊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당의 얼굴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TV에 계속 나오던 얼굴이 또 나오면 당이 변했다고 생각을 하겠느냐.”고 서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강재섭 의원은 “지난 대선 일로 돌아가자.TV도 안보던 그 시절로 돌아가서 고통스럽던 그 때를 기억해야 한다.”면서 “아직도 대충 줄세우던 그런 시대로 돌아가려느냐.전당대회를 했는데도 맨날 보던 사람,60∼70살 되는 사람을 국민에게 보여줘서 되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자 서청원 의원은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그간 선거에서 입만 열면 탈당하겠다던 사람,필패론을 주장했던 사람,집단지도체제에서 (공동 책임이 있으면서도) 갑자기 사표냈던 기회주의자 같은 사람들이 있다.”면서 “뒷짐지고 있던 사람보다는 내가 열심히 했다.서청원이 패배했지만 다시 한번 딛고 일어서라는 명령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목청을 높이며 맞받아쳤다. ●내가 바로 대표 적임자 최병렬 의원은 “(정치적으로 아무런) 욕심이 없다.17대 총선에서 원내1당을 만들어 다음 대선을 향해 힘있게 전진하는 모습을 만들고 난 뒤 정치를 떠나도 아무런 여한이 없다.”면서 “당이 난관을 돌파하는데 나를 써달라.형님 같은 위치에서 다른 경선주자들·당직자 등을 단합시킬 것”이라고 호소했다.이재오 의원은 “생활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구당 조직을 봉사조직으로 바꾸겠다.”면서 “한나라당의 변화를 느끼게 할 후보는 이재오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지운기자 jj@
  • 재건축 분양권 1000만원 하락

    ‘5·23 집값 안정대책’ 이후 열흘이 지나면서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등 시장이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주택 담보대출 한도축소,재건축 아파트의 후분양제 도입,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조치에다가 국세청이 중개업소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분양권 값도 내렸고 미분양과 경매물건은 반대로 늘어나는 등 시장이 안정세로 진입하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징후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아 좀더 지켜봐야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꺾여 국민은행이 전국 17곳 아파트 407개 단지를 상대로 한 지난 27일 기준 조사에서 서울의 아파트 값은 1주 전보다 0.3% 올라 전주(0.6%)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줄었다. 부동산114의 지난주 조사에서도 서울은 0.31% 오르는데 그쳤다.이는 전주(0.87%)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특히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졌다.안전진단 심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은 평형별로 일제히 1000만원가량 내렸고 송파구 잠실주공2단지 등도 하락세다. 수도권에서도 광명 철산주공,과천 원문주공,수원 천천주공 등 올들어 가격상승을 주도했던 재건축 단지가 많게는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내렸다. 재정경제부가 5·23 대책후 지난달 30일 기준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분양권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부동산대책 발표 1주일 후인 지난달 30일 기준 10.7∼33.3% 내렸다. 분양권 프리미엄은 서울 강남구 도곡주공1차 재건축 26평형이 6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33.3% 떨어진 것을 비롯,강남구 역삼 휴먼터치빌 31평이 1억 3000만원으로 13.3% 등의 급락세를 보였다. ●미분양·경매물건 증가세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2만 4961가구로 3월말의 2만 3568가구에 비해 5.9% 증가했다.이 가운데 민간아파트가 1만 6244가구로 7%,공공아파트가 8717가구로 3.9% 늘어났으나 준공된 아파트는 6215가구로 2.5% 줄었다. 법원 경매에 새로 넘겨지는 부동산물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지지옥션(www.ggi.co.kr)은 지난 5월 전국 법원 경매시장의 부동산 신물건 입찰건수를 집계한 결과,1만 1279건으로 4월(9176)보다 22.9%나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신물건수는 지난해 4월(1만 1622건)이래 1년만에 최대 규모다. ●좀더 지나야 가닥 잡힌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꺾일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지난주 상승세의 둔화는 5·23 대책 등 정부의 잇단 대책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가 중개업소에 대한 국세청의 입회 단속으로 거래 또한 위축됐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재건축의 경우 강남권이 본격 하락세로 돌아서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수도권은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은마아파트 재건축 불허”

    서울시는 최근 제정된 강남구의 재건축 안전진단 조례에 따라 은마아파트 등의 재건축 절차가 진행되어도 이를 승인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진철훈 주택국장은 “강남구가 제정한 조례는 오는 7월부터 기준이 대폭 강화돼 시행될 건설교통부의 주택 재건축사업 안전진단 기준(안)에 위배된다.”면서 “은마아파트 등이 7월 이전에 정밀 안전진단까지 통과하더라도 시가 주관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 등에서 이를 승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은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안전진단을 통과하더라도 지구단위계획 등 ‘복병’을 만남으로써 상당한 차질을 빚게됐다.시 관계자는 “편법논란을 빚고 있는 조례에 의해 안전진단이 통과된다해도 시 도시계획위원들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에앞서 강남구의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가운데 경제성 평가항목,14인 이내 위원들의 다수결 제도 등이 7인 전원합의제를 명시한 건교부의 안전진단 기준과 시의 지침에 어긋난다며 이에 대한 재의를 구에 요구했다.반면 강남구는 시의 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며 2일 간부회의에서 조례 공포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둘러싸고 정부·시와 자치구가 계속 갈등을 빚자 현재 16개 자치구에 위임된 예비안전진단 실시 여부 권한을 일부 자치구에 한해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류길상기자
  • 市, 강남구 재건축조례 제동 / 투기조장 우려 재의 지시

    서울시는 28일 강남구의회가 최근 통과시킨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조례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재의를 요구할 것을 강남구에 지시했다. 서울시는 “강남구 조례는 무분별한 재건축을 막고 부동산투기를 근절하려는 정부와 서울시 정책에 배치된다.”면서 “더구나 7월1일부터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새로운 안전진단기준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시적인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공익을 해친다.”고 설명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재건축심의위원회를 7인으로 구성해 만장일치 방식으로 심의토록 하는 등 안전진단 기준과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강남구의회는 지난 23일 의결방식을 만장일치에서 다수결로 바꾸는 등 안전진단 절차를 완화한 ‘재건축안전진단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서울시의 재의 요구에 따라 강남구의회는 본회의를 재소집해 관련안건을 재의결해야 되기 때문에 당초 30일로 예정된 재건축 조례의 공포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5.23 부동산대책 이후] (2)주택투자 전략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 상대적으로 수혜를 누리는 상품은 뭘까.’ 부동산전문가들은 대부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 기존주택 가격이 뛸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을 떠나지 않고 기존주택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재건축은 당분간 관망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하다.대신 리모델링 대상으로 부각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단타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한다.중장기적 안목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금융위기 이후 입주한 아파트 좋아 실수요자나 장기투자자라면 기존주택이 제격이다. 수요자들은 새 아파트를 선호하겠지만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다.물론 이번 분양권 전매제한조치로 추가상승의 여력이 생겼지만 큰 폭의 오름세는 기대하기 어렵다.부동산전문가들은 대신 입주 5년 안팎의 아파트를 매입할 것을 권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수요가 기존주택에 몰리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매입할 때는 역세권이거나 대단지로 금융위기 이후에 입주한 아파트가 좋다.”고 말했다. ●집값 올리려 리모델링 소문내기도 재건축은 규제투성이다.또 가격도 많이 뛰었고 재건축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가늠할 수도 없다.그만큼 리스크가 크다. 이에 대한 대안이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다.아직까지 리모델링 아파트에 대한 규제는 없다.오히려 리모델링을 장려하고 있다.조만간 법도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베란다를 트면 최소한 몇평은 넓어지고,외장과 브랜드가 바뀌면 새 아파트나 다름없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벌써 리모델링 추진이 빠른 아파트에 손길을 뻗쳤다.그러나 이 역시 중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곧바로 리모델링이 추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리모델링은 주민동의도 받아야 한다.”면서 “일부에서는 집값을 올리기 위해 리모델링한다고 소문을 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 가격부담 커 재건축투자는 오는 7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에 관한 법률이 발표되기 전까지 신중할 필요가 있다.물론 사업승인이 났거나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는 예외다. 김영진 사장은 “재건축은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면서 “시장의 흐름이 잡힐 때까지 당분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은 틈새상품이 될 수 있지만 가격부담이 크다. 세중코리아 한광호 실장은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생각하고 재건축 아파트 등에 투자하면 큰 오산이다.”면서 “중장기 투자자나 실수요자라면 재건축 조합원 지분을 매입하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unggone@
  • “쟁쟁한 동료들에 밀렸지만 탁구를 그만둘순 없었어요”한국국적 취득한 中탁구선수 주페이준

    ‘오성마크 대신 태극마크를’-.탁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얼마나 강렬했으면 국적을 포기했을까.중국 출신 탁구선수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주배준(주페이준·23).지난 1월 ‘특별귀화’ 자격을 얻어 한국 국적 취득이 확정됐다.탁구 최강 중국의 청소년대표로 활약한 그는 지난 1일 국내 실업팀인 포스데이타에 입단한 데 이어 23일 탁구협회에 선수 등록까지 마쳤다.다음달 14∼20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우여곡절 끝에 ‘제2의 조국’에서 새로운 탁구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는 현재 서울 덕성여고 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훈을 거듭하고 있다.중국에서 못다 펼친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에 흐르는 땀을 훔칠 틈도 없다.“마린(세계랭킹 2위) 등 쟁쟁한 동료들에게 밀려 라켓을 놓게 됐습니다.하지만 탁구를 계속하겠다는 꿈마저 접을 수는 없었습니다.” ●탁구를 위해 택한 한국행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나 7세 때 라켓을 처음 잡았으며12세 때 상하이에서 본격적인 탁구수업을 시작했다.18세 때인 지난 98년에는 청소년대표로 발탁됐다.함께 청소년대표로 뛴 마린 등이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하고,왕하오(세계 8위)와 탕펑(세계 29위) 등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바람에 국가대표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국가대표급 고수들이 모인 클럽만도 수백 곳에 달할 정도로 선수층이 두꺼운 중국에서 ‘오성마크’를 가슴에 단다는 것은 세계 정상에 오르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주배준은 상하이클럽 소속 선수로 국제대회에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선수생활 자체에 위기를 맞았다.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유럽 진출을 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이 때 마침 그의 아버지 주셴구이(47)와 친분이 있는 한국인이 그를 맡아 키워보겠다고 나서 흔쾌히 한국행을 택했다.그는 “중국에 계신 부모님도 탁구를 계속할 수 있다면 국적을 포기해도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태극마크’ 달고 국제대회 나설 터 한국땅을 밟은 지 4개월.아직은 한국말을 거의 모르지만 특유의 성실성 하나로 빠르게적응해 벌써 한국인이 다된 것 같다.음식에 대한 거부감도 적다.“소갈비와 갈비탕을 즐겨 먹지만 국은 아직은 입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양현철 포스데이타 감독은 “식사를 너무 잘해 오히려 양을 줄이라고 충고한다.”며 환하게 웃었다.한때 라켓을 놓은 탓에 현재 체중이 72㎏이나 돼 정상 컨디션을 위해서는 3㎏ 정도 빼야 한다. 지난 25일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한국의 주세혁과 옛동료 마린이 맞붙자 주세혁을 응원할 정도로 벌써부터 ‘애국심’이 대단하다.연습에 쫓기면서도 하루 한 시간 이상씩 한국말을 배우고 있고,결혼도 꼭 한국여자와 할 계획이란다. 그의 선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양현철 감독은 “기본기가 잘 돼 있고,공 배합이 좋으며,오른손 셰이크핸드 전진 속공형인 데다 돌출형 라버를 써 문화적 차이를 극복한다면 1∼2년 안에 국내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도 “한국인이 된 만큼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우선 목표”라면서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꿈을 활짝 펼쳐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집값 상투론 ‘고개’

    ‘5·23 집값 안정대책’의 후폭풍으로 주택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세무서의 입회조사가 실시되면서 서울 강남권의 중개업소는 대부분 휴업에 들어갔다.문을 연 중개업소에는 문의전화가 간간이 걸려올 뿐 매수·매도세는 실종됐다.그러나 아직 급매물이 나오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가 약발을 받을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개업소 “소나기 피하자.” 국세청이 사상 초유의 입회조사에 나서면서 서울시내 주요 중개업소들은 대부분 일시 휴업에 들어갔다.24일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권 중개업소는 절반 가량이 휴업간판을 내걸었다.세무서 입회조사로 거래내역이 드러날 것으로 우려한 탓이다. 실제로 요즘 뜨고 있는 강동구 고덕동 일대는 중개업소의 절반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S공인 P사장은 “어차피 당분간 매도·매수세가 없을 텐데 문열었다가 입회조사를 받으면 귀찮은 일밖에 더 있겠느냐.”고 말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도 마찬가지다.중개업소의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다만 일부 강남권의경우 ‘지금 팔면 어떻게 되느냐.’는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등 매물출회 조짐도 엿보였다. 대치동 B공인 K사장은 “매도타이밍을 묻는 전화가 몇건 있기는 했지만 적극적인 매도의사를 표명한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이같은 유형의 문의자들이 매도세에 가담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재건축단지 “발등의 불부터 끄자.” 대치동과 고덕2단지 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은 후분양제는 나중의 일이라며 안전진단 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후분양제가 되더라도 지금의 가격추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뿐 아니라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후분양제 적용대상조차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음달 중 안전진단 통과가 관건”이라며 “후분양제는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고,영향도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아파트값 상투 논쟁 정부의 잇단 안정책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파트가격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그래서 이번에도 값이 크게 빠지지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조사기간 5월19∼22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호가를 중심으로 1주전보다 평균 0.87% 올랐다.이는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주(0.55%)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전주 1.73%에서 2.52%,일반 아파트는 0.29%에서 0.49%로 각각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재건축 후분양제 등 ‘5·23 대책’이 반영되지 않은 시점에서 조사된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파트값이 이미 상투까지 올랐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따라서 ‘5·23대책’이 앞으로 아파트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부대책’ 시장·전문가 반응 / 집값안정 “글쎄…”

    5·23 주택가격 안정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냉각되겠지만 공급부문이 빠져 집값하락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택업계도 겉으로는 이번 조치에 대해 엄살을 부리지만 큰 파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 등 허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업체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또 이번 조치가 시행되는 7월까지 부동산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가격전망 엇갈려 단기적으로는 투기과열지구 확대로 분양권 전매 금지지역이 많아지면 청약과열 등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비율 축소로 투기성 자금의 주택시장 유입도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인 전망은 엇갈린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근본대책은 아니지만 일단 분위기가 가라앉은 뒤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급랭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주택담보대출 비율축소가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공급부문의 대책이 빠진 것이어서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집값이 하락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 박사는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에 대해 “수도꼭지를 잠그더라도 이미 물이 잔뜩 고여있는 상황”이라며 추가상승 전망을 내놓았다. ●재건축 후분양 역효과 우려 재건축 아파트를 80% 가량 공정이 진행된뒤 분양하면 선(先)투자를 해야 한다.지금까지는 일반분양을 통해 이 재원을 조달했다.후분양제가 되더라도 이 비용을 조합원이나 시공사가 감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일반분양가의 상승으로 이어져 집값상승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 이 조치만으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잡기도 쉽지 않다.김현아 박사는 “무엇보다 재건축 기대심리를 꺾어야 한다.”면서 “강남권에서 어느 단지든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다시 오름세를 확산시킬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업계 겉으론 ‘엄살’ 속으론 ‘안도’ 주상복합아파트의 규제에 대해 건설업계는 겉표정과달리 속으로는 안도하고 있다.정부는 아파트가 300가구를 넘거나 주거면적이 전체의 90%를 넘는 주상복합건물은 주택건설촉진법상의 사업계획 승인 대상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현재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주거면적이 90%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주거비율을 낮추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준다는 ‘용도용적제’ 때문이다.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건설사들이 주촉법에 따른 사업승인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 평형을 넓히고 대신 가구수를 300가구 미만으로 줄이는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처럼 가수요자가 몰려 혼란을 자초하는 것보다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판촉을 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주상복합아파트와 같이 짓는 오피스텔이 이번 분양권 전매규제에서 빠진 것도 업체가 안도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업체간 빈익빈부익부 초래한다? 중소건설업체들의 모임인 주택건설사업협회 손현담 실장은 “이번 조치로 재건축이나 주상복합아파트 시장에서 작은 업체에 대한 차별이 나타날 것”이라며 “업체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고속철 내년개통 차질 우려 / 임단협 결렬… 노조 “이달말 전면파업”

    고속철도건설공단 노조는 이달말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고속철 노조는 임단협 결렬에 따라 22일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501중 471명이 투표에 참가,찬성률 80.4%로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단협에서 고속철 노조는 37%,사측은 4%의 임금인상안을 각각 내놓았으며 지난 19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를 거쳤으나 결렬됐다.따라서 고속철 노조는 ▲시운전 거부 ▲고속철 설계도면 및 메뉴얼 인수인계 거부 등 이달말부터 파업의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파업사태가 시작되면 내년 4월1일까지로 예정된 전체 고속철 개통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지난 1일부터 하루 수차례씩 실시키로 한 고속차량과 기존선 시설물간 인터페이스 시험은 이미 중단되고 있다. 또 철도청에 넘겨줄 고속철 차량 설계도면 등의 인수인계작업도 두달째 손을 놓고 있다.시운전이 중단되면 오는 7월부터 예정된 서울∼대전 구간의 종합시운전도 타격을 받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천 페이지 분량에 이르는 설계도면 인계인수 작업만 해도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파업사태가 도래하면 신선 및 기존선 시운전 중단뿐 아니라 차량제작 관련 클레임 등 연쇄적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말 현재 전체 고속철 사업추진은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각 부문 안전진단과 고속철 운영을 위한 종합 시스템 구축 등이 남아 있다. 김문기자 km@
  • 전·월셋값 하향안정 / 매매·청약열기와 대조적

    ‘매매·신규 청약은 날고,전·월세는 추락’ 기존 아파트값이 계속 강세를 띠는 것과 달리 임대 시장은 장기간 안정세로 접어드는 등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부동산 114와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전국적으로 평균 2% 이상 올랐다.서울과 수도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진단 통과를 앞두고 있던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아파트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기대 수요가 겹쳐 여전히 강세를 띠고 있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에 견주어 서울 강남은 12.6%,강북은 8.2%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1.5% 뛰었고 광역시는 7.4%,중소도시는 9.2% 올랐다. 신규 아파트 청약열기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청약제한·분양권전매 제한이 없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수도권 일반 아파트의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월세값은 연초 반짝 오르는 것처럼 비쳤지만 바로 제자리로 돌아왔다.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시장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4월 말 현재 전셋값은 지난해 말에 비해 전국 평균 1.5% 상승하는데 그쳤다.서울은 0.7%,광역시 1.5%,중소도시 2.3% 올랐다. 서울의 월세 이율은 1% 밑으로 떨어졌다.올들어 1월 0.93%,2월 0.92%,3월 0.91%,4월 0.91%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월세 이율도 2001년 8월 1.31%에 달한 뒤 지난해 1.2%대가 지속됐으나 올해 1월 1.13%,4월 1.09%로 꺾였다. 월세이율 하락률은 지난해 말 대비 4월 말 현재 서울 9.9%,광역시 5%,중소도시 5.1% 등 전국 평균 6.8%였고 지난해 4월 말과 비교하면 서울 14.2%,광역시 8.7%,중소도시 5.1% 등이었다. 류찬희기자 chani@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하프여자 ●1시간 50분 이내 김효자(1:33:38) 윤정미(1:35:45) 허숙회(1:37:48) 박길자(1:38:28) 장명옥(1:40:01) 고복희(1:40:20) 정혜원(1:41:40) 안미순(1:42:05) 손연경(1:44:00) 전동만(1:44:05) 장경란(1:44:59) 나영숙(1:46:02) 정삼순(1:46:06) 이정미(1:46:07) 최익수(1:46:11) 장희은(1:46:13) 이여란(1:46:22) 안영희(1:46:31) 조희행(1:47:01) 김현심(1:47:04) 박순금(1:47:10) 강금향(1:47:18) 추향호(1:47:24) 이향(1:48:33) 신명주(1:48:41) 조호(1:48:49) 권명순(1:49:07) 조현숙(1:49:38) 김연순(1:49:56) 김정애(1:49:58) ●1시간 50분대 이예순 나영미 김점숙 이명근 김정숙 김종희 박양희 박선희 이경숙 이영미 정은영 이영심 장춘희 이주희 김미자 김영순 우현애 이미옥 최현숙 차인숙 김태순 신정순 이인순 김복녀 정명순 민현숙 고미자 이미화 김은경 강성자 양희숙 유진숙 최성은 강혜진 김성주 장란주 정향진 조향숙 김선미 ●2시간 00분대 김성수 이정선 성지선 이정숙 정순례 이영순 조기자 권성숙 안성례 한부 문영순 최경자 김경숙 김미숙 최경원 정귀원 박지선 김미숙 이미숙 장미숙 윤경자 박기숙 박삼명 이이순 김경자 정현정 이효숙 안재연 정정희 정은숙 이선미 이정운 천춘희 윤은숙 권현숙 김은숙 김은영 양연옥 김성자 오영아 이영이 김진이 이지영 주은숙 윤경진 김정미 변영선 ●2시간 10분대 박순란 도영아 김형순 이연한 박은희 최병실 김정완 강미애 서경숙 유명희 성복용 우옥출 신현애 이태숙 민정희 이은희 백지숙 이혜진 지근숙 박관숙 민경숙 전무열 허영란 이일숙 천선경 오영희 박연미 하미선 최선미 이미경 안수연 김현정 ●2시간 20분 이후 강성자 이경화 이현정 김정애 이효진 김수란 김정임 이경희 김용희 이숙현 권순희 이희자 신선미 박정수 이미영 이강미 조경회 이영자 최효임 염미정 최미화 한현희 변인석 남미영 한영민 박희연 박원정 김선미 10㎞ 남자 ●40분 이내 이태일(35:18) 박연호(35:32) 이진원(36:16) 이창우(36:28) 정하근(37:28) 이형국(37:45) 정성남(38:30) 최정권(38:33) 김종욱(38:36) 이성수(38:36) 엄태흥(38:46) 이재영(39:07) 김종철(39:07) 정권일(39:17) 윤재평(39:30) 이진오(39:38) 남종우(39:44) 김학례(39:46) ●40분대 김금중 양희병 박항석 윤동규 정민홍 김평순 이정주 정재성 김운철 송병국 이민순 김수용 이승용 윤성태 신권수 강원기 박기원 이상길 이진용 이정대 김보삼 김중현 박용배 양순식 정인도 양현식 강철용 김명선 서오성 송대헌 이정민 이상돈 김성수 서문연 박영준 김선우 박영규 전창섭 김정근 안정복 이상영 강태윤 김종철 정영주 조성래 이후관 김한영 문주원 류현하 김고천 정일권 김충 최재만 유용연 이관영 안도성 임동학 엄현희 안광운 배영일 최세홍 노훈식 우원재 김근중 이범서 장재현 정관 신동석 배남식 정근용 박천희 김희송 유강현 서진근 유상열 이상욱 한목림 심상걸 김맹규 김대명 박수철 황용만 김문수 하승호 전광국 최상혁 김창곤 홍선유 곽규열 윤인덕 백기종 지유호 강원진 조영광 서형배 이철욱 이광호 정수호 임성수 박정규 이인근 김한수 김만수 도갑승 한재천 조성찬 임병선 오점상 임양묵 김소윤 장우곤 오덕균 송희열 홍기석 맹관선 이원빈 전대식 안달용 오승준허명구 송학선 허윤선 강정훈 최명규 김정인 권명길 김동수 장기우 박재길 김일동 최일권 이충숙 박흥규 황기현 강인규 김영배 박정규 김영덕 김용만 문상동 유재영 박종문 양유석 장석조 박상렬 박승효 형남호 우국평 서명원 김동환 김철영 고준형 이재현 하경민 이재손 우경식 김윤근 이병희 이명석 한성태 이동건 신희창 김이전 고일환 김대근 김영일 지수일 윤선구 정영열 김병훈 김동식 이만석 박영근 이영섭 김재일 이필 이재환 이병국 고동인 안효근 이은상 정덕교 황익승 권기정 손종혁 곽운식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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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장영 곽재희 이연우 김기홍 배연해 이춘희 김수 한경우 이광섭 이필진 이상원 김진원 전병돈 조상룡 송춘헌 이근우 곽경희 김병섭 박민수 박상희 김정훈 송문환 남수영 이우범 구자환 최동기 서형민 주영도 김성준 김문성 정승태 박동균 문병휘 정선철 김근호 이갑수 이동규 국동현 하종식 권오영 윤충용 김경채 김상훈 김형주 김동호 이상봉 정진수 나기환 서상석 이문영 정원실 김주성 서덕화 김군섭 소재혁 이우실 유한철 이명현 김해기 윤영석 이광호 이병주 김지식 박경훈 마종헌 조문익 엄재홍 박태관 채정진 임상수 손준호 송재명 김진룡 조재훈 조정평 류정웅 이종천 주지안 임승록 홍성덕 김성오 김육남 백순근 김동호 강원영 박만석 이광진 김선중 홍양표 양승혁 김동욱 김일섭 김대경 조대복 정찬수 송태철 공재석 최웅길 심규성 김재현 조석신 박성철 김건우 김관현 이혁재 조일제 서원교 김상두 박동근 최기영 이강덕 박정준 김영석 안재경 김종은 강준구 조병주 전용권 김광식 한봉구 윤인철 동승철 조국형 전수진 윤용길 임동진 송순철 김상회 최재본 오윤수 이석수 임용천 정한청 엄의호 유재정 이병목 김팔영 김인중 김진모 정광세 문철진 정재환 조종현 박지헌 김상근 서문웅 곽태수 오경식 김세진 이찬우 임찬수 선주대 임종호 김종석 박봉우 윤기봉 이병수 유재상 성재경 김태윤 김승배 백승필 김형준 이종배 공준배 김태훈 민재홍 김병기 전기수 심두연 김병준 장석용 장진영 맹길재 성창락 김명욱 김훤호 강성식 김성철 조판기 조두현 배상곤 김창식 안정모 조재현 김수형 선종천 이경헌 석홍동 이충호 김경식 안영식 정은래 김남권 안두훈 오준환 한승만 진해동 김봉섭 고상호 고병권 이정석 이주상 박상평 최성율 김응수 강양은 정현종 고영문 조영배김영철 전인철 정우경 박근성 최태영 김영철 조광열 박기용 김상현 강성재 황병순 반기혁 박상견 김용하 이상진 이동현 김두찬 신상돈 이구학 손기창 김종근 김정수 이장원 김동규 김영길 황석진 전하현 김만순 권정주 김세종 이원필 신승철 김용후 이덕영 서종권 방용주 라종복 허봉 오세창 임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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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박용란 김효선 조옥희 김자윤 오선미 김선옥 김미정 김승미 박정선 이혜숙 윤지현 조경숙 이애란 조용자 조선순 김진 유진희 설재희 신혜숙 ●1시간 10분대 양순경 임성원 최송희 김남희 지영애 윤정숙 김형선 박서영 임현영 김동숙 인선희 김윤정 이주연 이상연 신명숙 김재희 김성희 이선희 임수연 이미진 양현미 임정희 고유선 남일수 이종숙 홍주연 남지형 권혜정 김민자 홍윤선 손병미 권순희 이미자 허진숙 이성희 이난용 정순화 이순자 손유경 연옥 임영자 임나형 허미은 박영숙 홍은경 윤봉순 남봉순 박수정 김순림 안재하 정해진 박현자 진수경 신현주 주선영 김진수 임성남 성희 황정옥 채옥선 조경옥 김선 신은순 권합순 조정옥 민지현 배지영 김재영 정은이 최선미 함연자 이선혜 정미연 지순영 김영자 이공균 김경순 김희정 변정림 김미영 서정심 강정애 김경은 박현주 황보기영성지원 이현경 신민정 신은실 최수연 김지현 이고은 이매분 박혜경 이진희 김수진 신영례 윤덕 이희승 박동림 이상숙 최희권 조순래 김희정 우해량 김연실 장순보 김현정 박선영 ●1시간 20분대 우정식 한예름 심순덕 박재선 이계순 홍순심 서정화 김용회 박종미 김아름 김혜경 정지현 김경주 심영희 홍덕화 김선영 한미숙 김지은 김진미 박수경 오정은 김인주 정영숙 송정현 이명신 박수진 유풍형 김나영 양현경 이혜영 김가희 오경란 윤보미 ●1시간 30분 이후 김유진 이미란 박명순 양경화 이선경 김은정 이정수 최향숙 민미경 석종희 오순원 이주연 최연정 이영선 이정애 최병은 김현숙 김미란 정금 김영선 이혜정 도장현 박선형 김정란 김두이 백정자 신수진
  • 한미 정상회담 이후 / ‘北核과 주변국 역할’ 英 IISS 피니크박사 인터뷰

    영국의 세계적 국제문제 연구기관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선임연구원 캐스린 피니크(39)박사는 한·미 정상회담이 북한핵과 주한미군 등 현안을 둘러싼 양국의 이견을 봉합하고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는 출발점이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피니크 박사는 16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그러나 이번 회담으로 북한의 고립이 심화돼 자칫 한반도의 위협이 고조될 수 있고,이는 미국으로 하여금 대북 강경책을 선택하도록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러시아 외교안보 전문가인 피니크 박사는 북핵 위기를 해결하는데 러시아와 중국 등 주변국들의 중재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사할린 가스전 개발 등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강화가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정상회담이 열렸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이라크에 쏠렸던 미국의 관심이 북한핵 등 다른 국제안보 현안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무엇보다 긍정적인 것은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국방부가 아닌 국무부의 접근법이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국무부는국제안보 위협을 줄인다는 분명한 목표를 위해 점진적이고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공동성명 내용만으로는 미국의 대북정책 전략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한국과의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덧붙이고 싶은 것은 미국의 일방주의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지만 대외정책 입안자들과 미국내 여론지도층에서는 우방들과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북한핵과 관련,미국은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보이며 중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주변 이해당사국들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위협이 커지면 추가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는데,어떤 의미로 볼 수 있나. -추가조치는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나 군사행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북핵위기가 고조된 뒤 한반도 주변에 전진 배치된 항공모함 등 미 해군의 증강 내지 한반도 지상군을 재배치할 수도 있을 것이다.미국은 대북 압박 강도를 높여나가겠지만 개인적으로 대북 경제제재는 바람직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본다.대신 러시아·중국 등 중재자를 통해 외교·정치적채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본다. 부시행정부의 선제공격정책에 따른 다음 대상은 어디가 될 것으로 보나. -현재로서는 미국이 다음 공격 대상을 확정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미국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이라크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국내 여론이나 정치적 지도자들 모두가 준비돼 있지 않다. 북한의 예상되는 반응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으로 북한은 더욱 고립감을 느낄 것이다.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이 북한으로 하여금 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오게 유도하지는 않을 것이다.북한은 향후 미국과 한국정부의 움직임을 봐가며 신중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서두르지는 않을 것 같다. 북한의 반응에 향후 한반도 상황이 상당 부분 달려있다고 본다.북한이 일련의 상황변화를 위협으로 보고 대응강도를 높인다면 미국은 이를 추가 위협으로 간주,군사 대응을 포함해 고강도 대책을 택할 수 있다.부시 행정부는 군사력이 위기를 해소하는 중요하고도 긴요한 수단으로 믿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다자틀이 현재의 3자회담에서 확대될 경우 러시아의 역할은. -러시아는 북핵 해결을 위한 다자회담에 관심이 많다.북한과의 관계를 유지해 대북 영향력을 확대하고 싶어한다.이는 옛소련 시절의 동맹관계를 재구축한다는 의미보다 미국을 지원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둘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역할을 확대하고 싶어한다.미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중시하며,북한과의 유대 강화는 좋은 연결고리가 된다.마지막으로 러시아는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자국의 안보차원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한다.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군사·경제적 영향력이 준 건 사실이지만 공고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제한적이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북한과의 무역관계를 재구축하고,전문가와 학자 등 인적교류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이런 측면에서 사할린 가스전 개발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경수로 건설 지원 대신 사할린의 가스를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현재로서는 북한이 이같은 대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사할린 가스개발은 대규모 개발사업인 데다 정치적·지정학적으로 매우 복잡하다.전문가들은 가스전을 개발하는데 최소 5년은 걸릴 것으로 본다.특히 가스개발에 대한 권한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힘겨루기 양상이 빚어지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어려움이 많다. 김균미기자 kmkim@
  • 한 미 정상회담 / 盧·부시 공동성명 요약

    2003년 5월14일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합중국 대통령은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한·미 상호방위조약 50주년을 맞아 양 정상은 민주주의,인권,시장경제의 가치 증진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동적인 동맹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공동 노력키로 다짐했다. ●한·미 동맹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주한미군 장병들과 미군이 주둔한 한국 지역사회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부시 대통령은 한반도 및 아태지역 미군의 강력한 전진 주둔 공약을 재확인했다.양 정상은 한·미 동맹 현대화의 맥락에서 주한미군을 주요축으로 통합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조속한 시일 내 용산기지를 재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한강 이북 미군기지의 재배치는 한반도 및 동북아의 정치 경제 안보 상황을 신중히 고려,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또 대한민국의 국력 신장에 따라 한반도 방위에서 한국군의 역할이 계속 증대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유의했다. 노 대통령은 중동지역에서 항구적 평화와 안보를 구축하기 위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지를 표했다.양 정상은 ‘항구적 자유작전’과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대한 한국군의 기여에 주목했다. ●북한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양국 정상은 북한의 재처리 및 핵무기 보유에 관한 언급과 이러한 무기의 과시와 이전 위협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주목했다.북한의 사태악화 조치는 북한을 더욱 고립되고 절박한 상황으로 이끌 뿐이라고 강조했다.양 정상은 국제적 협력에 기반,평화적 수단을 통해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제거를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양 정상은 4월 23∼25일 베이징 3자회담에서의 중국의 역할을 환영했다.다자외교를 통한 포괄적 해결에 있어 대한민국과 일본이 필수적이며,러시아와 여타 국가들도 건설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또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 증대될 경우 추가적 조치가 검토될 것이라는 데 유의하면서,문제의평화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표명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의 최대 공여국임에 주목하면서,인도적 지원이 정치적 상황 전개와 연계되지 않고,또 주민들에게 확실히 전달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국제사회의 북한 지원 검토에 장애가 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평화번영정책의 개요를 설명하고,부시 대통령은 남북화해 과정에 대한 지지를 재천명했다.노 대통령은 향후 남북교류와 협력을 북한 핵문제의 전개상황을 봐가며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경제관계 양 정상은 한국경제의 기초 여건이 견실하고,무역·투자·성장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강력한 확신을 나타냈다.부시 대통령은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구조 개혁과 한국을 동북아의 무역,금융,투자의 중심으로 만든다는 노 대통령의 목표를 환영했다.양 정상은 협의를 통해 양자간 통상현안을 해결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두 지도자는 범세계 무역자유화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하개발어젠다(DDA)의타결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완전한 동반자관계 지향 부시 대통령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면서,한국계 미국인의 미국사회 기여뿐 아니라 한국민이 실현한 민주주의,평화 및 번영의 이상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했다.노 대통령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미국사회에서 꿈을 이루도록 도와준 미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를 나타냈다. 양 정상은 노 대통령의 당선 이후 가진 빈번한 통화와 워싱턴에서의 깊은 협의가 양 정상의 개인적 신뢰와 존경의 기반을 형성했으며,향후 북한 핵문제 등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공감했다.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했고,부시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초청했다.부시 대통령도 한국 재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인생의 마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려가듯 살아간다.힘든 인생살이에서 전진,진보,속도,빠름이 분명 필요하지만 가끔 쉬어간다면 삶은 더욱 윤택해질 것이다.시간의 흐름과 끊음을 조화롭게 잘 이루어내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향기를 아는 사람이라 하겠다. 성현들은 흔히 잘 사는 사람을 대나무에 비유하기도 한다.대나무는 여느 나무와 달리 한뼘 정도의 가느다란 두께를 가지고 하늘 높이 치솟으며 자란다.그런 대나무는 아무리 심한 태풍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는다.그 이유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형성된 마디 때문이다.만약 마디 없이 직선으로 무조건 자라기만 한다면 그 대나무는 쉽게 꺾이고 말 것이다.성장과 마디의 신비한 조화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던 일을 멈추고 매듭지어 줄 때가 요청된다.그것이 마디의 역할을 한다.하루 일과를 마무리할 때나 일주일,혹은 한달 단위로 매듭을 짓고 다시 시작해 보는 것도 좋겠다.그런 인생의 마디가 많아질수록 어떠한 고통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무난히 버티어낼 수 있을 것이다. 최홍운 수석논설위원
  • 강남 재건축 갈등 고조 / 정책토론회서 시·구 입장차

    아파트재건축을 둘러싼 강남권 자치구와 서울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강남구·송파구·강동구는 13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구청장과 부동산전문가,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들 자치구는 정책자료를 통해 “서울시는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이 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 오름세를 확산시킨다고 주장하지만 지난해 재건축 승인이 이뤄진 도곡·역삼지역의 전세가 상승률은 11%로 서울 전체의 상승률 14%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발표된 김포·파주신도시 건설로는 강남권 아파트 수요를 흡수할 수 없으므로 재건축으로 강남권 아파트 공급을 확대해야만 강남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기범 강남구 도시관리국장은 “강남 아파트 값이 치솟는 것은 오히려 서울시가 개포·잠실지구 등 저밀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승인을 너무 늦췄기 때문”이라며 “재건축을 무조건 막을 게 아니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재건축 안전진단 등이 강화되는 7월 이전에 개포 주공,은마아파트등에 대한 재건축 절차를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서울시는 “재건축이 부동산가격 폭등의 원인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일부 자치구들이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상 우려 이외에 효용증대라는 항목을 재건축 요건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으나 이는 명백히 상위법에 위반되는 자의적인 조례”라고 밝혔다.시는 15일까지 입법예고된 강남구 재건축 조례와 관련,구의원들에게 이 조례가 위법이라는 서한을 보내는 등 조례 제정을 막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말말말˙˙˙

    권력을 따라 둥지를 옮기는 정치철새와 개혁철새는 어떤 차이가 있나.정치개혁이라는 깃발을 내걸고 더이상 전진해갈 기력도 거의 소진된 듯하다.당을 떠나 코드가 비슷한 사람끼리 뭉친다고 금방 개혁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한나라당 개혁은 연목구어(緣木求魚)인가’라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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