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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4라운드 1경기 1국] 중국,정관장배 1차전 싹쓸이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4라운드 1경기 1국] 중국,정관장배 1차전 싹쓸이

    <하이라이트> 중국의 쑹룽후이 초단이 15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7회 정관장배 제4국에서 일본의 만나미 가나 4단을 꺾으며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한국의 이다혜 3단을 누른 쑹룽후이 초단은 2차전과 3차전에서 일본의 가토 게이코 5단과 한국의 이하진 3단을 물리치며 연승을 이어갔다. 중국은 지난 4회 대회에서도 양상윈 초단이 초반 5연승을 달리는 데 힘입어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정관장배 2차전은 내년 1월1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며, 쑹룽후이 초단과 한국의 세번째 주자가 격돌한다. 현재 한국선수로는 박지은 9단, 이민진 5단, 김혜민 4단 등이 남아 있다. 좌중앙 흑집이 워낙 크게 만들어져 흑의 승리가 유력해 보이는 장면. 백이 1을 선수한 다음 3으로 치받았을 때, 흑이 기세 좋게 4로 단수친 것이 의외의 실수. 언뜻 백의 빈틈을 날카롭게 찔러간 것처럼 보이지만, 자치 백에게 승부수를 제공할 뻔한 덜컥수였다.(참고도1)이 장면도 이후 실전진행. 원래 흑의 계획은 흑2를 3의 곳에 이어 백에게 A의 후수 연결을 강요하려던 것이지만, 뒤늦게 백이 2로 젖혀 버티는 수가 보여 다시 후퇴를 한 것이다. 따라서 애초에 백은 흑이 장면도 흑4로 단수쳤을 때 (참고도2) 백1로 젖히는 승부수를 띄워야 했다. 물론 흑도 4,6으로 나와 끊는 수가 가능하지만, 어차피 정상적인 계가로는 승산이 없었던 백은 이렇게 중앙 백대마의 사활에 승부를 걸어야 했다.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 신화 김동완, 오늘 군입소 ‘에릭 이어 2번째’

    신화 김동완, 오늘 군입소 ‘에릭 이어 2번째’

    가수 김동완(29)이 에릭에 이어 신화에서 두 번째로 오늘 (17일) 입소 한다. 김동완은 17일 오후 1시 충남 공주에 위치한 32사단 신병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기초훈련이 끝난 김동완은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9일 입소했던 에릭(본명 문정혁·29)에 이어 김동완은 신화 중 두 번째로 군에 입소하는 멤버가 됐다. 현재 에릭은 4주간 군사훈련을 마치고 11월 6일 퇴소해 현재 서울메트로에서 근무 중이다. 김동완은 입소 2주 전 마지막 앨범인 ‘약속’을 발매하고 지난 9일 SBS 창사특집 ‘사랑나눔 콘서트’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마무리 짓는 등 마지막까지 가수 활동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 4곡이 수록된 마지막 앨범 ‘약속’에서 김동완은 팬들에게 2년 후 다시 만나겠다는 약속으로 작별 인사 형식의 내레이션을 담기도 했다. 내레이션에서 “지난 10년간 함께 해온 모든 분들과 잠시 이별의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미안하며 감사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건넸다. 한편 1998년 신화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해 연기자, 라디오 DJ로 활동영역을 넓혀 왔던 김동완은 최근 솔로 가수로 홀로서며 총 4장의 앨범을 발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9월 20일에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치며 입대 전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도 했다. 그룹 신화는 지난달 9일 에릭의 군입대를 필두로 김동완, 내년 전진과 이민우의 군입대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긴 휴식기를 갖게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라디오 스타’ 4인방… 김국진·김구라·윤종신·신정환

    ‘라디오 스타’ 4인방… 김국진·김구라·윤종신·신정환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라디오스타’에 ‘음악없는 DJ’로 출연해 입답을 과시하고 있는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신정환. 이 MC 4인방이 이번에는 가상 스튜디오가 아닌 진짜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26일 밤 첫방송되는 MBC의 ‘음악여행 라라라’(연출 전진수·이하 ‘라라라´)를 통해서다. 언제 코너가 없어질지 모른다며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을 외치던 그들이 수요일 저녁 ‘황금어장’과 ‘음악여행 라라라’로 하루에 두 차례나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음악여행 라라라’의 첫 녹화현장에서 그들을 직접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 ●1년 넘게 호흡 맞춰 ‘음악여행 라라라´서도 입담 대결 지난 12일 오후 MBC 일산 제작센터 녹음실에 ‘라디오스타’ 4인방이 모였다. 한 프로그램에서 1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탓인지 자리에 앉자마자 예의 능숙한 말솜씨를 풀어낸다. “그동안 ‘라디오스타’에서 수없이 외치던 고품격 음악 방송을 드디어 하게 됐다.”며 상기된 윤종신,“말처럼 되기는 했는데, 두 프로나 고정이라니 우리가 무슨 MBC 전속 MC냐.”며 받아치는 신정환,“최소 제작비를 지향한다더니 일종의 ‘덤핑 MC’에 가까운 것 아니냐.”며 비아냥거리는 김구라,“토크보다 음악을 더 많이 들려드리는 프로를 만들겠다.”고 마무리하는 김국진. 중구난방인 것 같으면서도 서로 묘하게 어울리는 네 사람의 하모니가 자연스럽게 섞여 간다. 사실 같은 요일에 같은 진행자를 내세운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방영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요일 저녁 ‘황금어장’이 끝난 뒤 중간에 뉴스를 사이에 두고 이어지는 ‘음악여행 라라라’는 출연자나 제작진 입장에서 일종의 ‘모험’에 가까울 수밖에 없다. “요즘 방송사들도 비상 상황이다 보니 이런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냈다고 생각해요.MBC도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마당에 예산절감이 필요했고, 그러다 보니 1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저희가 여러모로 유리했던 것 같아요. 두 프로그램의 CP가 같다 보니 녹화도 하루에 할 수 있구요.”(김구라) 독설에 가까운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한 김구라답게 매우 현실적인 답을 내놓는다. 김국진은 “방송 3사에 보이는 MC들의 면면은 비슷하지만, 프로그램이 다르면 MC도 그에 녹아들어가 변화하기 마련”이라면서 “두 프로그램이 언뜻 닮아 보이지만, 토크와 음악 중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다.”고 설명한다. 김국진의 말처럼 이 프로그램 성공의 최대 관건은 바로 ‘차별성’에 있다. 좁게는 MBC ‘라디오 스타’에서 넓게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나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이하나의 페퍼민트’ 등 지상파 TV 심야 음악프로그램들과의 차별성이다. 이를 위해 ‘라라라’는 4명이 각각 트로트(김국진), 발라드(윤종신), 팝·록(김구라), 힙합·아이돌그룹(신정환)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정하고,1명이나 2명 혹은 4명 등 출연 가수의 음악 장르에 따라 MC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4인 각자 전문분야 정해 음악프로 차별화 시도 “‘라라라’는 철저히 음악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가수들이 자신의 노래를 홍보하는데 있어서, 저희들의 개그를 철저히 도구로 삼았으면 좋겠어요. 다소 따분한 음악 얘기를 지루하지 않게 전할 수 있다면 저희의 유머가 소모품처럼 느껴지더라도 충분히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요.”(윤종신) 3년반 만에 가수로 돌아와 새음반 발매를 앞둔 그는 요즘 음반시장 상황을 의식한듯 의미심장한 말을 쏟아냈다. “저희의 전략은 인원 수로 밀어붙이는 ‘인해전술´이죠. 김정은씨는 영화배우니까 볼거리가 많고, 탤런트 이하나씨는 새롭고 노래를 잘하죠. 저희는 웃음적인 측면을 강조할 거예요. 물론 그렇게 시선 끄는 게 ‘라디오 스타´의 파생상품으로 비쳐져 독이 될 수도 있는데, 일단 ‘재밌는 음악 방송´을 만드는 게 목표니까요.” (김구라) 첫회 게스트는 가수 이승열.4명의 MC는 국내 최초의 모던록그룹 ‘유앤미 블루´ 출신인 이승열이 음악인들 사이에선 유명하지만, 대중에게는 인지도가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로는 이날 자신의 신보를 처음 소개하는 윤종신이 무대에 올랐다. 녹화에 들어가기 전 김국진은 “늘 옆에서 조잘조잘 얘기하던 윤종신이 진지하게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날 것 같다.”며 미소를 머금는다.“그래도 그룹 ‘룰라´ 출신 신정환 등 가수만 둘이고, 김구라씨도 음악에 조예가 깊어요. 제가 제일 비전문가인데, 그래서 더 시청자 입장에서 다가갈 수 있죠. 가지각색 개성이 살아 있으면서도 진지한 음악 프로그램, 꼭 기대해 주세요.”(김국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3라운드 4경기 3국]장쉬,왕좌전 도전기 2연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3라운드 4경기 3국]장쉬,왕좌전 도전기 2연승

    <하이라이트> 일본 랭킹 1,2위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56기 일본 왕좌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도전자 장쉬 9단이 왕좌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백불계로 눌러 2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일본랭킹 2위 기전인 명인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장쉬 9단은 지난 54기 왕좌전에서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타이틀을 내준 뒤 3년만에 다시 도전권을 획득했다. 장쉬 9단은 명인전 이외에도 아함동산배, 기성(碁聖),NHK배 등 4관왕에 올랐으며, 얼마전 끝난 천원전 도전1국에서도 천원 고노 린 9단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흑이 1로 뛰어 상변쪽의 백대마가 빈사상태에 빠진 장면. 게다가 백은 하변쪽의 백 석점마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어 거의 패색이 짙어진 모습이다. 백으로서는 2로 하나 밀어둔 다음 4로 들여다본 것이 역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희망이다. 과연 흑은 이 부근을 어떤 식으로 처리해야 할까? (참고도1) 흑1을 선수한 다음 3으로 쌍립을 서는 것이 깔끔한 대응. 물론 백이 4로 끊는 수가 까다롭지만, 이때는 흑도 침착하게 5로 하나 더 지켜두는 것이 우변 흑의 사활관계상 거의 선수로 듣고 있다. 여기서 백이 우변을 가일수한다면 흑도 하변 백 석점을 확실하게 잡아두어 승리를 굳힐 수 있다. 실전진행에서도 흑은 (참고도2) 흑1로 첫 단추는 잘 꿰었지만 흑3으로 이은 것이 문제의 한 수로, 결국 백4,6의 반격을 허용해 국면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난타전의 양상이 되고 말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김동완 일문일답 “충성! 늦은만큼 열심히”

    김동완 일문일답 “충성! 늦은만큼 열심히”

    가수 김동완(29)이 에릭에 이어 신화에서 두번째로 입소했다. 검은 잠바에 청바지의 수수한 차림으로 훈련소에 도착한 김동완은 도착하자 마자 “충성” 인사를 건네며 자신을 배웅 온 200여명의 팬들과 50여명의 취재진에게 앞에 서 입소 전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1시 충남 공주에 위치한 32사단 신병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되는 김동완은 입소 전 짧게 자른 머리를 매만지며 비교적 담담하고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입소 전 김동완과 가진 일문일답 - 지금 심정이 어떤가? 좋습니다. - 표정이 밝다. 어제 꿈을 꿨는가? 꿈은 안꿨습니다. - 직접 배웅 온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감사합니다. 4주동안 훈련 잘 받고 오겠습니다. 다들 기다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화 멤버들이 입소 전에 뭐라고 했는가? 오늘 아침에 에릭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에릭이 로션을 챙겨가라고 하더군요. - (에릭이 로션은 챙겨주지 않고) 말 뿐이였는가? 말이라도 어딥니까? 고맙죠.(웃음) - 마지막 앨범 ‘약속’을 발매하고 가는데 아쉬움은 없는가? 워낙 늦게 가는 거라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 군대를 다녀온 후 미래의 김동완의 모습을 그려봤는가? 신화 10집 발매 후 다시 신화로 돌아와서 팬들 앞에 서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남긴다면? 늦게 가는 군대지만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에릭과 제가 입소했지만 신화 및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편 4주간의 기초훈련을 마친 이후 김동완은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동완은 지난 10월 9일 입소했던 에릭(본명 문정혁·29)에 이어 두 번째로 군에 입소하는 멤버가 됐다. 현재 에릭은 4주간 군사훈련을 마치고 11월 6일 퇴소해 현재 서울메트로에서 근무 중이다. 한편 그룹 신화는 지난달 9일 에릭의 군입대를 필두로 오늘(17일) 김동완, 내년에는 전진과 이민우의 군입대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긴 휴식기를 갖게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공주)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돌그룹 ‘따로 또 같이’ 독일까 약일까?

    아이돌그룹 ‘따로 또 같이’ 독일까 약일까?

    인기 아이돌(IDOL) 그룹 SS501의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한다. 이는 김현중이 지난 여름 싱글 ‘고맙다’를 발매한 것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 활동이며, 이들 세명의 프로젝트 명인 트리플S는 SS501의 팬클럽 이름이기도 해 더욱 화제를 얻고 있다. 더욱이 새롭게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S는 ‘셋’(triple)이라는 의미에 SS501를 상징하는 S를 붙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트리플S의 첫 프로젝트 앨범에는 평소 이들 멤버가 추구했던 음악과 이들의 음악적 한계를 넘는 다양한 음악 7곡이 수록되며,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멤버 각자의 솔로 곡도 담길 예정이다. SS501은 이로써 본격적인 따로 또 같이 활동에 나서게 된다. 트리플S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진행되는 ‘SS501 Showcase with Triple S’(SS501 쇼케이스 위드 트리플S)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더욱이 이미 리더 김현중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인기몰이에 성공해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으며, 박정민 역시 뮤지컬 ‘그리스’에 캐스팅돼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이미 아이돌 그룹들의 따로 또 같이 활동은 이미 흔한 일이 되버렸다. 이는 그룹 신화를 시작으로 보편화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들은 따로 또 같이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신화의 경우 이민우, 전진, 김동완, 신혜성, 앤디 등이 각각 솔로 앨범을 발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후에도 신화 앨범으로 다 같이 활동하며 팬들을 찾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이돌 그룹들의 다양한 개인 활동이 줄을 잇기 시작했다. 특히 13인조 그룹 슈퍼주니어는 유닛을 형성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HAPPY 등을 비롯 중국 활동을 위해 슈퍼주니어-M까지 탄생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유닛 활동을 제외하고도 빅뱅의 태양은 성공적인 솔로 앨범을 발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은 드라마 OST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얼마전에는 제시카, 티파니, 서현이 ‘오빠나빠’를 발표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처럼 아이돌 그룹 내에서 따로 또 같이 전략은 이미 보편화가 되버렸다. 그룹 내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이러한 전략은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DS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계양산성 출토 ‘논어목간’ 400년대 한성백제 작품”

    2006년 인천 계양산성(桂陽山城)의 저수시설에서 출토된 ‘논어 목간’(論語 木簡)은 서기 400년 안팎의 백제시대에 제작돼 유통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나무를 오각형으로 다듬은 길이 13.8㎝의 이 목간에는 논어 제5장 공야장(公冶長)의 일부가 먹글씨로 적혀 있다. 선문대 고고연구소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차례에 걸쳐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계양산성을 발굴한 결과를 담은 ‘계양산성’ 보고서를 펴내고 둘레가 1184m에 이르는 이 성곽의 축조방식이나 출토유물 등을 종합분석해 볼 때 이 목간은 한성백제시대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조사단은 이 목간과 같은 층위에서 출토된 목재 시료 2점을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에 의뢰해 AMS(탄소연대 측정방식의 일종) 연대를 측정한 결과 서기 400년 무렵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립문화재연구소 유적조사실 신희권 학예연구관은 “이 목간이 출토된 것과 같은 층위나 부근에서 나온 밑이 편평하고 목이 짧은 항아리 ‘원저단경호’(圓底短頸壺)를 비롯한 연질(軟質) 토기류가 한성백제 토기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인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헌사학계에서는 그동안 이 목간을 신라시대 것으로 보는 글이 적지 않게 나왔다. 조사단은 이 보고서에서 2006년 제1 집수정에서 출토된 또 한 점의 목간을 추가로 공개했다. 길이가 49.3㎝에 이르는 이 목간은 위쪽 4분의 3 정도는 둥글게 깎은 반면, 아래쪽 4분의 1 정도는 5각형으로 다듬었다. 먹글씨는 아래쪽에서 7자 정도가 확인되나, 읽을 수 있는 글자는 한복판의 ‘子(자)’자뿐이다. 조사단은 필체로 보아 이 목간도 논어를 필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단을 이끈 이형구 선문대 교수는 “풍납토성이 한성백제의 왕성이 확실한 만큼 한강하구지역에 왕성을 호위하는 전진기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계양산성을 주목했다.”면서 “계양산성이 백제산성으로 확인된 만큼 같은 김포나 파주 일대에도 백제의 전진기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3라운드 3경기 3국] 12세 타이완소년,세계아마바둑 우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3라운드 3경기 3국] 12세 타이완소년,세계아마바둑 우승

    <하이라이트>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타이완의 지엔리엔 초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엔리엔 초단은 한국의 이상헌 아마7단, 중국의 자오웨이 아마7단 등과 7승1패의 성적으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스위스리그 포인트에서 앞서 간발의 차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해 12세인 지엔리엔 초단은 금년 9월 타이완 연구생입단대회를 통해 입단에 성공했으나, 타이완기원의 규정상 내년 1월1일 이후 프로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이번대회 출전이 가능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한국은 이상헌 아마 7단이 6라운드에서 지엔리엔 초단을 꺾어 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마지막날 대국에서 중국의 자오웨이 아마 7단에게 덜미를 잡혀 2위에 그쳤다. 부대행사로 열린 전국아마바둑최강전과 시니어 7단전에서는 송홍석 아마7단과 김세현 아마7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흑1로 툭 끊어 둔 것이 의외의 강수로 백의 응수가 궁해진 장면. 더욱이 흑5의 젖힘에 백6으로 뛴 것이 간단한 수를 놓친 백의 착각으로 바둑은 완전히 흑의 페이스로 돌아섰다. 백이 장면도 백6을 선택한 것은 <참고도1>의 진행이 싫었기 때문. 흑4까지 선수로 조여붙인 다음 A로 모양을 갖추는 것이 흑으로서는 이상적인 형태다. 그러나 실전진행인 <참고도2>는 흑1의 젖힘 한방으로 백이 더욱 어려워진 모습. 그나마 백4,6이 최선의 수습이지만 중앙 백이 곤마로 전락해 앞으로 백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3라운드 3경기 2국] 강동윤, 이세돌 대마잡고 선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 13라운드 3경기 2국] 강동윤, 이세돌 대마잡고 선승

    <하이라이트> 강동윤 8단이 천원전 결승1국을 승리하며 타이틀 획득에 한걸음 다가섰다. 10일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천원전 결승5번기 제1국에서 강동윤 8단은 이세돌 9단의 대마를 잡고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강동윤 8단은 이세돌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5패를 기록, 열세를 약간 만회했다. 반면 최근 9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이세돌 9단은 연승행진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12명의 예선통과자와 4명의 시드배정자 등 16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 또한 우승자에게는 한·중천원전의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흑의 삼연성 포진에 백1의 갈라침은 제일감으로 떠오르는 곳. 이때 흑이 2로 백의 머리에 붙인 수가 관전자들의 눈을 의심케 하는 기상천외한 발상이다. 실전에서 이처럼 처음 보는 수가 등장하게 되면 대개 상대방 기사가 당황하게 된다. 즉, 무언가 자신이 모르는 함정이 숨어 있다는 불안감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후 목진석 9단은 사전에 연구된 것이 아닌 즉흥적인 발상에서 나온 수였음을 밝혔고, 그 결과 역시 흑으로서는 신통치 않았다. <참고도1>이 장면도 이후 실전진행. 흑1로 단수치며 흑의 주문대로 초반 급전이 시작되었지만, 백이 10으로 뛰어 흑의 세력이 지워지고 난 다음의 진행은 결국 흑의 실패로 돌아갔다. 애초에 장면도 흑1의 붙임은 <참고도2> 흑1로 다가서는 것이 지극히 평범한 발상. 백2의 벌림에는 흑3의 모자가 제격인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Local] 소양강댐 정밀 안전진단

    강원 춘천 소양강댐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제3차 정밀안전진단이 내년 9월까지 실시된다.11일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소양강댐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내년 9월까지 1년간 83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 이번 정밀안전 진단은 ▲외관조사 ▲콘크리트 구조물 상태조사 ▲수중조사 ▲전기 비저항탐사 ▲변위측량 ▲수문 및 권양 설비 조사 등의 현장조사 ▲계측자료 분석 ▲지진에 대한 안전성 평가 ▲이상홍수에 대한 안전성 평가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3라운드 3경기 1국] 신성건설, 정규리그 우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3라운드 3경기 1국] 신성건설, 정규리그 우승

    <하이라이트> 신성건설이 2008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10승4패의 성적으로 정규리그 대국을 모두 마친 신성건설은 8~9일 벌어진 정규리그 최종국에서 역전우승을 노리던 영남일보가 꼴찌 Kixx에 2승3패로 덜미를 잡힘으로써 최종우승이 확정되었다. 만일 영남일보가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했을 경우, 양팀은 나란히 10승4패의 성적을 기록하지만, 개인승수에서 영남일보가 월등히 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역전우승이 가능했다. 3위는 월드메르디앙, 4위는 제일화재가 차지했다. 한국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15일 월드메르디앙과 제일화재의 준플레이오프전과 함께 시작되며, 플레이오프전을 거쳐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 백1과 흑2의 교환은 흑백간 기세의 충돌. 여기서 등장한 백3의 입구자가 최근 박영훈 9단의 감각이 약간 무뎌져있음을 보여준 둔탁한 행마. 흑이 4로 단수쳤을 때 백은 ‘가’로 넘는 수가 여의치않아 일단 백5로 뻗었지만, 흑이 6으로 잇고 나니 전체적으로 백의 돌들이 무거워 보인다. 백으로서는 장면도 백3 대신 <참고도1> 백1로 붙이는 것이 늘씬한 맥점. 만일 이때 흑이 2로 중앙 백한점을 단수치면 백은 굳이 한점을 살릴 필요없이 3으로 젖혀 넘는 자세가 훌륭하다. <참고도2>가 장면도 이후 실전진행. 백은 1로 백두점을 끌고나오며 반전을 노렸으나, 흑2, 백3의 교환 이후 흑이 4로 머리를 두드린 수가 통렬해 백의 고전이 역력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정철의 영어 술~술 말하기] (27) 성인영어 성공하려면

    지난번부터 성인 영어학습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이번 회에서는 중·고등학교 때 문법분석 위주로 공부했던, 일명 따지기식 영어가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의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따지기식 영어가 되는 사람들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살펴보면 영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원어민의 말을 듣거나 대화하는 것은 잘 안 된다. 이를 고치기 위한 공부방법은 기본문을 자동적으로 입에서 나올 때까지 연습하고 문장 확장과 연결에 대해 학습하는 등 기초를 다져야 한다. 기초가 잡히면 영어 방송과 영자신문 등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귀와 입의 훈련을 하며 실력과 어휘력을 쌓는 것이 좋다. 미국 영화 한 편 정도 통째로 외워 구어체 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다. 먼저 영어 방송을 이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미국 방송 등을 보거나, 번거로운 것이 싫으면 서점에서 해설판과 함께 판매하는 CD나 동영상 자료 등을 사서 공부해도 된다. 학습 순서는 받아쓰기, 정확한 내용 파악, 반복해서 들으며 귀로 입력하기, 입에서 저절로 나올 때까지 큰 소리로 박자 맞춰 읽기, 다시 여러 번 들어서 자연스러운 감각을 입력하기, 암기한 것을 노트에 적어 보기, 지나간 것들을 주기적으로 반복해 들으며 기억을 강화하기로 하면 된다. 이렇게 공부하면 영어의 소리감각이 귀와 입에 익숙해지고, 어휘력도 영어방송 수준으로 높아진다. 영어 방송으로 공부하는 틈틈이 영자 신문을 어순 감각에 맞춰 빠르게 읽는 ‘속독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서너 단어씩 묶어지는 의미단위인 청크를 손가락으로 하나씩 짚어가며, 또 어순감각을 느끼면서 한 번에 한 청크씩 성큼성큼 읽는다. 옛날 습관 때문에 자꾸 되돌아가 따져보고 싶어도, 꾹 참고 리드미컬하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이때 스톱워치 등으로 시간을 재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다. 매일같이 독해 속도를 기록하며 연습을 계속하면 자신의 발전 상태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연습을 계속해 영자 신문의 평균 독해 속도가 200wpm(분당 독해 속도)을 넘어서기 시작하면 CNN 뉴스 정도는 가볍게 들을 수 있게 된다. 영어의 자연스러운 소리감각이 귀와 입에 숙달됐고, 원어민식 문법감각·어휘감각이 머릿속에서 돌아가게 되면 어떤 분야의 영어든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다. 이렇게 탄탄히 기초가 잡히면 좀처럼 점수가 올라가지 않던 토익이나 토플 시험도 문제 푸는 요령만 알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토익·토플에 관해 추가로 얘기하자면, 기초력 없이 시험 보는 요령만 연습하면 눈치 점수만 약간 올라갈 뿐, 불안하고 초조한 증상은 그대로 남아 있다. 결국 본격적인 진짜 영어는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점수 올리기에 마음이 급하더라도 기초력 쌓기를 제대로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가장 빠른 길이다.
  • 김종국 “근육량이 많아 의상도 뜯어졌다”

    김종국 “근육량이 많아 의상도 뜯어졌다”

    ‘운동광’으로 알려진 가수 김종국이 근육량이 많아 의상이 뜯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 2’ 녹화에 참여한 김종국은 “나는 못말리는 운동중독”이라고 고백하며 “의사조차도 만류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출연진 김동완, 전진과 함께 ‘운동 중독’이란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던 중 “그간 너무 과도하게 운동을 해왔던 것 같다.”며 “실제로 근육량이 많아져 의상이 뜯어진 적도 있다.”고 폭로해 주변인을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과거 병원에서 들었던 의사의 충고를 회상하며 “의사가 이렇게 운동을 심하게 하다가는 관절이 상해서 나이 들어 고생할 수도 있다. 제발 정신 차려라.”고 조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의사의 충고에 운동을 덜 하고 몸무게를 빼면서 근육량을 줄여보려고 했지만 팔 근육만은 아까워서 줄이지 못하겠더라.”는 솔직함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김종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종국은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운동 시간을 낼 정도로 운동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종국은 군대에서도 워낙 체력 관리를 확실히 해 소집 해제 후 컴백 준비에서도 별도의 트레이닝이 필요치 않았다. 덕분에 녹음만 마치고 바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전해 김종국의 운동사랑을 짐작케 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22일 5집 정규 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어제보다 오늘 더’로 늦가을 발라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3라운드2경기5국] 장쉬, 명인타이틀 방어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3라운드2경기5국] 장쉬, 명인타이틀 방어

    장쉬 9단이 일본 명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5~6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벌어진 제33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 최종국에서 장쉬 9단은 도전자 이야마 유타 8단을 백불계로 눌러 종합전적 4승3패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장쉬 9단은 이번 도전기에서 초반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내리 3국을 따내며 다시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제6국을 단 99수만에 내주는 바람에 승부는 최종국까지 이어졌다. 도전자 이야마 유타 8단은 19세 3개월의 나이에 도전권을 획득, 일본 역대 최연소 도전자가 되는 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애초에 흑의 보고였던 하변에 백이 뛰어들어 거꾸로 안방을 차지한 장면. 백이 계속해서 1로 흑의 심기를 건드리자 흑도 더이상 참지 못하고 2로 칼을 뽑아들었다. 그러나 이때 백3의 젖힘이 백이 미리 준비해 놓은 타개의 맥점으로 흑은 점점 더 깊은 수렁속으로 빠져들고 만다.장면도 이후 흑이 (참고도1) 흑1로 끊는 것은 가장 하책. 백이 2,4로 단수쳐 버티면 A로 넘는 수와 패를 따내는 수가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따라서 실전진행인 (참고도2)가 흑으로서는 최강의 공격이지만, 백6으로 가만히 연결한 다음 백12로 붙인 수가 통렬한 결정타가 되었다. 여기서 흑이 백을 잡으러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A로 뻗어야 하지만 백이 B로 들여다보는 순간 두 곳의 단점이 동시에 노출되어 흑은 수습이 불가능해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군입대 앞둔 김동완, 9일 막방 무대 “안녕”

    군입대 앞둔 김동완, 9일 막방 무대 “안녕”

    오는 17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수 김동완(30)이 9일 콘서트 방송 무대를 마지막으로 약 2년여 동안 팬들에게 이별을 고한다. 김동완은 오는 9일 SBS 창사특집으로 마련된 ‘사랑나눔 콘서트’를 끝으로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약속’의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다. 김동완의 소속사 h2 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앨범 ‘약속’을 발매했던 김동완이 9일 짧은 방송 활동을 마무리짓게 됐다.”며 “김동완은 이날 무대에서 윤하와 호흡을 맞춘 듀엣곡 ‘약속’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 방송 무대인만큼 공연을 마친 후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예정돼 있다.”며 “김동완은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하려 찾아와준 팬들과 뜻 깊은 만남을 마련하려 한다.”고 전했다. 김동완의 입대 전 마지막 앨범 ‘약속’은 김동완과 팬들의 2년 후 약속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총 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17일 입대 직전까지 가수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싶다.”는 김동완의 의사를 소속사 측이 적극 반영해 준 앨범으로 입대를 앞둔 김동완이 팬들에게 남기고 싶은 감사의 메세지를 내레이션 형식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김동완은 앨범 속 작별인사에서 “지난 10년간 함께 해온 모든 분들과 잠시 이별의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미안하며 감사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건넸다. 한편 1998년 신화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해 연기자, 라디오 DJ로 활동영역을 넓혀 왔던 김동완은 최근 솔로 가수로 홀로서며 총 4장의 앨범을 발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9월 20일에는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치며 입대 전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도 했다. 9일 TV에 입대 전 가수 활동의 마지막 모습을 비친 김동완은 신화의 멤버 에릭에 이어 오는 17일 충남 공주 32사단으로 입대한다. 그룹 신화는 지난달 9일 에릭의 군입대를 필두로 김동완, 내년 전진과 이민우의 군입대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긴 휴식기를 갖게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구 “선플 달아봅시다”

    중구가 인터넷 댓글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위로와 격려로 긍정의 힘을 되찾자.’는 취지로 ‘선플(착한 댓글) 달기’ 운동을 펼친다. 중구는 7일 퇴계로5가 충무초등학교에서 ‘선플 달기 국민운동본부’와 손잡고 ‘헬로 선플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방송인 윤정수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중구청장, 김점옥 중부교육장, 구의원,20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선플 달기 선언문을 채택한다.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온라인 상에서 선플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 ▲온·오프라인에서 습관적으로 아름다운 말과 글을 사용할 것 ▲칭찬과 격려로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협력할 것 등을 다짐한다. 또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선플 서약을 위한 전자방명록이 설치된다. 포스트잇에 칭찬과 격려의 글을 써서 벽면에 붙일 수도 있다. 축하 공연에는 연예인 신정환과 탁재훈, 이지훈, 신혜성, 전진, 이민우, 김가연, 김현철, 박준형, 정종철, 윤택, 한현민, 이재형 등이 출연한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터넷 언어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선플 달기 운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면서 “중구는 매년 11월7일을 ‘선플의 날’로 지정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명의(EBS 오후 9시50분) 행복할 줄로만 알았던 아이의 탄생.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천사 같은 아이가 소아신경외과 질병을 떠안은 채 수술실로 향한다. 아이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 오늘도 수술장에서 메스를 드는 한 의사가 있다. 소아신경외과 전문의 왕규창 교수를 통해 소아신경외과의 질환을 살펴 보고, 그에 따른 수술법을 알아 본다. ●그 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문식은 소정에게 왜 음식을 안 하시냐며 갈비찜을 해달라고 하고, 가족들은 다 잊어도 어떻게 소정의 저주받은 음식 솜씨까지 잊을 수 있냐며 타박한다. 한편, 영희가 감기에 걸려 일어서지도 못하자, 전진은 영희의 집에서 생방송을 한다. 전진이 마음에 든 소정은 전진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용품 전기 매트. 특히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옥’이 들어 있는 ‘옥 매트’는 효도상품이나 건강상품의 대명사로 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신비한 효능이 있다며 광고하는 옥 매트 안의 옥은 과연 진짜일까? 옥이 들어 있지 않은 가짜 매트를 파는 업체를 고발한다. ●있다! 없다?(SBS 오후 8시50분) ‘연을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다! 없다?’라는 상상초월 대프로젝트에 도전한다. 국내 최대의 방패연과 무려 500개의 연을 연결, 하늘을 수놓은 연의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사람처럼 대(大)자로 누워서 자는 캥거루가 있는지 없는지, 스스로 움직이는 자판기, 달리는 찜질방 버스가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 본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본처와 이혼하고 불륜관계였던 영숙에게 새장가를 드신 시아버지 때문에 시어머니가 둘이나 되는 지현. 상견례도 두 번, 혼수도 두 번. 시집살이마저 두 배다. 두 시어머니는 서로 봤다 하면 으르렁대고, 지현을 서로 자기들만의 며느리로 만들려는 태도에 중간에서 지현은 너무 괴롭다. ●주말(N)(YTN 오후 8시35분) 지하철을 타고 녹차 밭에 간다! 지하철로 찾아 간 그 곳엔 녹차 밭과 녹차 묘목 심기, 녹차 비누 만들기, 게다가 다양한 녹차 음식에 이르기까지 녹차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수양한다는 스포츠, 검도. 검도의 기초부터 현란한 볏짚 베기, 검도 고수들의 대련 등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 [인종 벽을 넘다-美 오바마 시대] EU정상들 “새로운 협력관계 필요”

    |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조현석기자|세계 각국 정상들은 5일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각국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미국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며 오바마 당선을 긴급 뉴스로 계속 보도했다. ●사르코지 “눈부신 승리” 주세 마누엘 두랑 바로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축하 성명에서 “지금은 유럽과 미국의 새로운 약속을 위한 시간”이라면서 “우리는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야 하며, 새 세계를 위한 새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제궁이 공개한 서한에서 “당신의 눈부신 승리는 미국민들을 섬기겠다는 지칠 줄 모르는 약속에 대한 보답”이라고 축하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오바마 후보의 활기 넘치는 정치·진보적인 가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中 신속한 축전… 러시아는 침묵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세계가 다양한 난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국이 오바마 차기 대통령의 뛰어난 리더십 아래에서 국제사회와 협조를 통해 더욱 전진해 나갈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도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각각 오바마 당선자에게 축전을 보냈다. 중국으로선 극히 이례적이고 신속한 조치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마틴 루터 킹의 45년 전 꿈을 실현했다.”며 축하했다.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오바마가 매케인에 비해 “의심의 여지 없이 더욱 지적이고 문화적이며 분별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이날 “우선 미국은 테러리스트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고 지원을 받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확보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은신처이자 병참기지로 지목돼 온 파키스탄에 대한 공세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나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무부는 아직 오바마 후보의 당선에 대해 이렇다 할 논평이나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hyun68@seoul.co.kr
  • 조기 풍년 ‘짧은 신바람’ 고유가·인건비 ‘긴 한숨’

    조기 풍년 ‘짧은 신바람’ 고유가·인건비 ‘긴 한숨’

    ‘ 전남 목포항에서 직선거리로 145㎞, 뱃길로 233㎞(쾌속선으로 4시간30분) 떨어진 국토 최남단인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크기가 9.6㎢(300만평)로 서울 여의도의 3배로 한반도 국토 방위상 아주 중요한 거점이자 어업 전진기지다. 5일 가거도 방파제에서 바라본 가거 1구(대리마을)는 한 폭의 산수화였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 바닥 조약돌까지 보이는 푸른 바닷물, 독실산(해발 639m)의 상록수림. 그러나 이곳도 경기 한파의 예외지대는 아니다.‘조기 풍년’으로 잠시 신바람이 나기도 하지만 기름값과 인건비 등을 빼면 손에 쥐는 것이 없다. 그래서인지 어부들의 노랫소리보다 정부를 향한 쓴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 ●후박나무 껍질 명성, 중국산에 밀려 옛말 주민 50여명이 두패로 나눠 선착장 옆 빈터에 둥그렇게 줄지어 서서 빠른 손놀림으로 조기가 주렁주렁 매달린 그물을 털어냈다. 요즘 가거도 주변에는 조기 어장이 형성돼 그야말로 ‘물반 조기반’이다. 주민 김순철(65)씨는 “주민들은 가을 멸치잡이 전에 공동으로 조기 그물을 털어 돈을 벌지만 기름값이 많이 올라 큰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가거도 해역은 수심 100~120m로 조기와 돌돔은 물론 여름에는 보양식인 바닷장어가 잡힌다. 한 주민은 “가거도 장어는 통통하고 기름기가 많아 구워도 불판에 붙질 않아 최고품으로 쳐준다.”고 말했다. 주민들 소득원은 계절별로 다르다. 봄에는 미역이나 톳,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를 따다 판다.6월에는 한약재인 후박나무 껍질을 벗긴다. 한때는 국내 유통되는 후박나무 껍질의 70%가 가거도 산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값싼 중국산에 밀려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가을 멸치잡이는 뭍에서도 유명하다. 겨울에는 피항하는 선박들이 적잖은 도움을 준다. 국내외에서 피항하는 선박은 연간 1100여척이다. 강태공들도 1만여명이 찾는다. 한 주민은 “가거도 방파제 공사가 1979년 착공돼 28년 만인 올 6월에 완공된 뒤 돈벌이가 줄어들어 아쉽다.”고 했다. 식당에서 나오는 전복, 넙치, 소라, 돔 등 모든 해산물은 자연산이다. 맛이 고소한 뿔소라는 가거도에서만 나온다. 가거도는 물이 깊고 차서 양식이 안 된다. ●관광가이드 “가거도는 국토의 시작점” 마을 선착장 앞에 세워진 이정표의 화살표에는 필리핀, 중국이라고 적혀 있다. 관광가이드 임진욱(44)씨는 “우리 주민들은 가거도가 국토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여긴다. 여기서 북쪽은 중국이고 아래로는 타이완, 오키나와, 필리핀으로 가는 길목”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인 박성철(40) 레이더 기지장은 “우리 전경대원들이 산속 뽕나무에 기생하는 자연산 상황버섯을 따다 보리차 대용으로 끓여 먹는다.”고 말했다. 김용궁(21·서울) 일경은 “대원들이 상황버섯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피부가 반질반질하고 건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주민은 233가구에 542명(남자 288명)이다. 경찰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8개다.1580년 서씨가 처음 자리잡은 뒤 1800년께에 장흥 임씨가 정착했다. 지금은 경주 고씨와 평택 임씨가 더 많다. 글·사진 가거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 2국]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 2국]

    <하이라이트> 부드러움의 대명사 조한승 9단과 강펀치의 소유자 송태곤 8단의 대결. 평소 유연하게 판을 짜 나가는 조한승 9단의 기풍과는 달리 국면은 초반부터 난타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송태곤 9단이 백1로 끊어 화끈한 전투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한참 고민하다 결국 우상귀 백3으로 손을 돌려 흑4까지의 타협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물론 이것은 흑4로 백 요석 두점을 잡은 흑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다. 과연 백이 후속수단을 결행하지 못하고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 이유는 무엇일까? (참고도1)이 바로 백의 고민을 말해준다. 백은 장면도 백3 대신 (참고도1) 백1로 움직이는 것이 최강의 응수. 흑이 2로 이을 수밖에 없을 때 백3,5로 리듬을 타고 중앙을 돌파하면 자연스럽게 상변 흑 일곱점은 백의 사정권안에 들어온다. 그러나 문제는 백9 다음, 흑10으로 단수친 뒤 12로 내려빠지는 20집이 넘는 큰 끝내기를 선수로 당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흑이 우상귀에서 선수로 벌어들인 뒤 우변일대를 키우면, 백은 상변 흑말을 잡는 정도로 수지타산을 맞추기 힘들다. 따라서 송태곤 9단이 먼 훗날을 기약하며 실전에서 후퇴를 결정한 것이다.(참고도2)가 장면도 이후 실전진행. 백이 1로 흑의 응수를 물었을 때 무심코 흑2로 젖힌 것이 실수로 백9까지 흑 넉점이 백의 수중에 들어갔다. 그러나 백이 부분적으로 큰 이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흑10으로 우하귀를 선점해서는 흑의 우세는 여전하다. 195수 끝, 흑불계승 최준원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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