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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사적 타격 위협] 연평도 해역 南 구축함 1척 증강

    [北 군사적 타격 위협] 연평도 해역 南 구축함 1척 증강

    ■ 北 위협·南 대비태세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를 잇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150마일에 긴장의 파고가 최고조로 높아지고 있다. 북측의 무력 도발이 임박했다는 군사적 징후는 뚜렷하지 않지만 북한 군부가 27일 서해5도 해역을 ‘콕 찍어’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상치 않은 형국이다. ●위협지역 1·2차 모두 해주 앞바다 충돌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는 이날 성명에서 “남측 5개섬(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의 법적 지위와 그 주변수역에 있는 해군 함선 및 일반 선박의 안전항해를 담보할 수 없다.”고 위협했다. 이는 서해 5개 섬이 남측 관할이지만 섬 주변 수역이 북측 통제수역이어서 자신들이 지정한 2개 수로를 이용하지 않는 남측 함정과 선박에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경고다. 해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해 12월 이후 우리 측의 통신 교신에 전혀 응답하지 않고 있다. 남북 ‘함정간 통신체계’는 지난 2004년 남북 합의에 따라 우발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1999년 6월과 2002년 6월에 발생한 남북 해군간 무력충돌(1, 2차 연평해전)도 모두 서해 NLL에서 일어났다. 북한 경비정의 첫 타격 지점은 북측 해주항을 마주 보고 있고 NLL에 인접한 연평도 부근 해상일 가능성이 높다. ●전력비교 함정수 北·첨단전력 南 우세 군 당국은 북한이 군사적 타격을 공언한 전례를 볼 때 우리 측 고속정에 대한 북측 경비정의 선제 공격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NLL 해상에 한국형 구축함(KDX-I·3500t급) 1척을 전진배치해 대비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02년 도발 후 서해 NLL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 동·서해상에 전투함 420여척, 잠수함 60여척을 배치하고 있다. 서해 NLL 인근에 해군 전력의 70%를 집중하고 있다. 서북 지역의 섬과 해안에 사정거리 12㎞, 27㎞의 해안포와 곡사포를 각각 배치하고 있다. 북측 함대함(샘릿)과 지대함(실크웜), 공대함 등은 서해 5도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연평도 인근의 북한 사곶에만 북측 함정 70여척과 전투기 150여대가 전진배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군도 2함대 전력을 증강,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2함대 전력만으로 북한의 도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특히 서해 NLL에 전진배치된 최신형 한국형 구축함 KDX-I은 127㎜ 주포 1문을 갖고 있고 분당 20㎜탄 4500발을 발사할 수 있다. 항공기를 요격하는 근접방어무기체계(CIWS)와 대함유도미사일 하푼, 함대공미사일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교란책? 동해안·DMZ 도발 가능성도 군은 북측이 서해 NLL뿐 아니라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등 육·해·공에서의 전방위 위협에도 대비하고 있다. 최근 북한 공군의 훈련 횟수가 전년보다 6배 정도 느는 등 북측 전투기의 NLL 월선도 우려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 군부가 ‘성동격서’(聲東擊西·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에서 적을 친다) 식으로 기습 또는 동시 도발을 꾀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거 우리 선박만을 거론했던 것과 달리 북한 군부가 이번에는 미국 선박에 대해 경고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북한이 동해상에서 도발하거나 DMZ에서 국지적 충돌을 야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동환 김정은기자 ipsofacto@seoul.co.kr
  • 李대통령·합참 “냉철·단호 대응”

    합동참모본부는 27일 북한이 서해 5도 주변의 선박 안전항해를 위협한 것과 관련, “만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합참 이기식(해군준장) 정보작전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군은 북한 핵실험 사실을 인지한 직후 대북감시와 경계태세를 강화했다.”면서 “(26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어 대응방향을 결정하고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믿고 안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군 당국은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NLL 해상에 한국형 구축함 1척을 전진배치하고 백령도와 연평도에도 K-9 자주포와 대공미사일을 증강배치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오찬 도중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의 성명에 관해 보고 받고, “관련 부처들이 냉철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북한 핵실험] 국민 원로들 “의연히 대처”

    국민 원로들이 북한의 핵실험과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와 관련, 국론분열과 안보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민원로회의 오찬 간담회에서 대부분의 원로들은 현 시국을 이같이 평가하고 정부의 의연한 대처를 주문했다. 서영훈(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우리공동실천연대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자칫 국론이 분열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합하고 모두가 겸손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승종(전 국무총리) 국민원로회의 공동의장은 “이보다 더한 역경도 모두 슬기롭게 잘 극복해온 만큼 이번 일도 잘 극복하고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남덕우 전 국무총리는 “비교적 경제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다.”면서 “통일안보가 기본적인 과제인데 6자회담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과 공동으로 동북아 안보협의체를 만들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대학총장 초대석] 김윤수 전남대 총장

    [대학총장 초대석] 김윤수 전남대 총장

    김윤수(60) 전남대 총장은 지난해 8월 취임 일성으로 ‘내실 있는 교육’을 특히 강조했다. 대학 행정의 중심도 자연스레 완벽한 인재 육성에 모아졌다. 연구 평가 등으로 교수나 학과의 ‘랭킹’을 정하는 관행을 없애 버렸다. 이제는 단과대나 해당 학과별로 신입생 교육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책임지는 체제로 변하고 있다. 대학 본부는 그야말로 행정적 뒷받침만 해주는 지원부서로 급변하고 있다.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총장을 만나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지방대의 위기극복 방안과 교육철학을 들어 봤다. →학생수 감소 등으로 지방대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해결할 중점 과제는 무엇인가. -기초교육이 중요하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나 전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력 있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신입생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학년 때 대학생활에서 미래의 비전과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줘야 하는 이유이다. 글쓰기와 영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글쓰기는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의사소통, 창의적 문제 해결 등의 능력을 길러준다. 영어능력은 현실적인 요구이다. →기초교육 강화 방안은 무엇인가. -우리 대학은 국립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합격생 영어캠프’를 도입,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대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겨울 합격생 3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학교 생활관에 입주해 생활하며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학습 공동체인 ‘공부일촌’과 ‘한울학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창조적·협력적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한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신입생과 지도교수, 선후배 등 동아리별로 자유 주제를 정해 공부하고 연구한다. →교육의 성과를 높이려면 수준 높은 강의가 필수적인데. -교원들의 업적 평가는 교육·연구·봉사 등의 분야 중 교육영역에 가중치가 부여된다. 이를 위해 각 구성원이 참여하는 ‘교수업적평가규정 개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영역별 평가 항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학과별·학문 분야별 특성이 반영된 평가지표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과대학 평가를 교육역량중심의 학과(부)평가로 전환, 그 결과를 교원 성과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학과별 취업률과 학생 이탈률 등에 대한 교원들의 책임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평가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교육도 내실화한다.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고, 이를 통해 얻은 최신 교수법이 강의에 반영되도록 한다. →우수학생 유치 방안은.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입시 패러다임을 바꾼다. 숫자로 드러나는 성적보다 잠재력 있는 학생을 뽑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말 이미 입학사정관 3명을 확보했다. 이들은 현재 우수 학생 유치 방안을 마련 중이다. 전공 영역을 뛰어넘는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총장명예학생(President Honor Students)’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신입생 중 우수학생 1%를 선발해 인문·사회·자연·기술·공학·예술 등 통섭학문을 섭렵하는 인재로 양성한다. 이들에게는 외국대학 방문과 토론회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1대 1 방식의 책임교수를 배정해 진로와 적성 등에 대한 상담과 지도를 담당한다. 장학생 선발기준이 보다 다양해지고 단과대학별 자율성도 확대된다. 학생지원과는 올해 장학생 선발과 관련해 ‘Participate & Get more support’(참여하면 지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선발은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취업·자기계발 활동 프로그램 참여 실적이나 각종 대회 수상 등이 고려된다. 단과 대학별로 장학금 예산을 따로 배정, 각 대학 특성을 고려한 자유로운 선발을 유도한다. →졸업생 취업문제가 가장 큰 현안인데. -올해 9개 단과대학에서 12개 반의 ‘진로설계와 자기 이해’ 교과목을 개설·운영한다. 이 과목은 취업 때 필요한 다양한 경력을 낮은 학년 때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도교수와 동문이 참여해 3,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멘토링’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한 ‘CC(Career Competency) 프로그램’은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기업이 원하는 의사소통 능력 등을 훈련한다. 단과 대학에 Career Manager(경력관리 담당 조교)를 배치, 학생활동기록부 관리, 경력관리 지도, 취업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필수적인데. -재정 운용의 자율성, 투명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재정관리본부를 신설했다. 이 기구는 ▲대학 내 모든 회계별 재원 통합적 관리 ▲재원별 재정운영에 관한 지침과 기준 마련 ▲재정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 제고 ▲예산 집행결과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는 등록금 동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교육과 취업·장학 분야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배정한다. →여수대와 통합 효과는. -통합 4년째인 올 현재 정원의 22.2%를 줄였다.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광주 캠퍼스와 여수 캠퍼스간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상호 역할 조정을 분명히 해서 화학적 통합이 앞당겨지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서 구성원간의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통합 전남대로서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특히 여수캠퍼스는 2012년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국제화 전진 캠퍼스로 발전시켜 나간다. →각종 개혁 정책으로 나타난 성과가 있다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2차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에서 지원 대학 중 가장 많은 4개의 과제를 선정 받았다. 과제당 20억~180억원 안팎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신성장동력 기반의 새로운 전공, 학과인 바이오에너지공학부를 신설한다. 이 학부는 매년 30명의 대학원생을 배출한다. 이밖에 나노와 바이오 관련 3개 과제를 획득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대 국제교류 프로그램 강화 美 텍사스대와 교류협정, 국제인턴·해외봉사 늘려 지방대가 요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는 분야 중 하나가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이다. 전남대도 수도권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김윤수 총장은 이를 위해 최근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전남대는 텍사스 대학이 운영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파견한다. 텍사스 대학도 전남대가 올여름 진행할 국제여름학교에 교수들과 학생들이 각각 강사와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타이베이예술대학과도 교류 폭 넓혀 국제여름학교는 최근 경기불황과 환율 인상 등으로 해외연수 비용을 줄이는 대신 연수와 똑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다음달 22일부터 2~3주간의 일정으로 ‘외국어 캠프’가 진행된다. 영어캠프는 3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6~8월 두 차례 실시하고, 불어·중국어·일어 등 제2외국어는 150명을 모집해 초·중·고급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타이완 국립타이베이예술대학과도 정기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양 대학 교수와 학생이 전남대에서 진도아리랑·까투리타령 등 민요를 합창하는 등 교류 폭을 넓히고 있다. 교류학생 파견도 늘릴 예정이다. 언어 연수 중심의 해외 파견 사업을 줄이고, 국제인턴과 국외봉사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금요강좌’ ‘국제사랑방’ 프로그램 운영 또 대학 국제협력본부는 외국인 교류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영어강좌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금요강좌’ ‘국제사랑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한국인 학생과 교류하는 ‘커뮤니티’로도 활용된다. 또한 한국의 식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외국 학생을 위해 자취 가능한 기숙사를 따로 운영한다. 이 기숙사는 머지않아 외국인과 한국인 학생이 공동 거주하는 국제기숙사로 탈바꿈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노 前대통령 서거] 노무현의 공과 1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실험’의 정치인이었다. ‘수의 논리’가 지배하는 정치판에서 소수파를 자처했고, 지역 정치를 해소한다며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한국 정치에 뿌리박힌 지역주의에 맞섰고, 권위주의를 깨려 했다. 적지 않은 이들이 그의 이런 모습을 평가했다. 정치인으로서 성공한 주요 배경이었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개인사가 있었기에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험’이 늘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법이다. 전진을 이룬 듯 제자리에 맴돈 듯, 그의 실험은 평가에 앞서 논쟁의 한가운데 서곤 했다. 권위와 권위주의 논쟁이 대표적이다. 금권 정치 극복을 위한 진일보한 환경을 조성한 반면, 스스로는 그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 실험은 후진들에 의해 계속되겠지만, 그의 삶은 실험의 소용돌이 속에서 산화했다. ■ 민주주의 발전 “연대와 사회 정의를 이상으로 하는 진보라야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란 보통사람들이 힘쓰고 사는 세상이다. 진보란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 기 펴고 사는 세상이다. 지금은 절반의 민주주의일 뿐이다.” ‘민주주의’에 관한 한 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에 가장 많은 설명과 주석을 내놓은 대통령이었다. 그 개념도 이전의 것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것이었다. 그러기에 노 전 대통령은 ‘노무현식 민주주의’를 직접 설명하려 애썼다. 전에 없이 ‘국민과의 대화’를 애용했다. 언론을 통한 전달과 ‘재해석’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노 전 대통령은 화두를 던지고 스스로 재해석을 내놓는 방식을 선호했다. 예컨대 민주주의의 발전 측면에서, 노 전 대통령은 “통합과 개혁에 가치를 두었다.”고 했다. 간단하고 명료해 보이지만, 그의 민주주의 소신은 늘 논쟁의 대상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이 설명하고 구현하려던 민주주의가 여러 측면에서 복합적인 모양새를 띤 것도 한 이유다. 노 전 대통령은 “보수주의는 국내·대외 정책에서 대결주의를 취한다. 평화는 진보주의가 가깝다.”, “오늘날의 한국은, 지난 20년간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의 성과물이다.”, “역사에는 중립이 없다. 우리 좋은 역사 만드는 데 동업하자. 절반까지 온 민주주의 역사를 완성하자.”며 끊임없이 화두를 제시했다. 국민들의 ‘개념 따라잡기’가 부족하다고 느낀 때문인지, 설명이 덧붙여지고 논쟁이 뒤따랐다. 이 작업에 힘이 부쳤는지, 노 전 대통령은 “국민의 의견과 대통령의 의견이 다를 때, 때론 다르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참 어렵다.”고도 했다. 이런 점에서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노 전 대통령의 공과는 셈하기가 쉽지 않다. 민주주의 발전이 진보의 확장 또는 진보의 발전과 연관돼 있다면, 노 전 대통령이 바라는 민주주의는 여전히 절반 상태에 머물러 있다 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에게는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대통령’,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려 했던 대통령’이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권위주의 타파 ‘비주류 노무현’은 대통령 재임기간 중 ‘주류’들과 끊임없이 맞섰다. 주류 진영의 ‘성역’과 ‘금기’를 타파하기 위해 때로는 무모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취임 직후인 2003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판사 출신의 강금실 변호사를 임명했다. ‘파격 인사’였다. 진보성향의 여성 변호사를 장관 자리에 앉히자 검찰은 반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전국 검사와의 대화’를 가졌지만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포기하지 않았고, 검찰 내 상명하복의 근거가 됐던 ‘검사 동일체 원칙’을 폐지했다. ‘검사는 검찰사무에 관해 상사 명령에 복종한다.’는 검찰청법 조항을 ‘소속 상급자의 지휘 감독에 따르도록 한다.’고 고쳐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게 했고, ‘이의 제기권’도 신설했다. ‘국정원 쇄신’ 역시 노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내세웠던 공약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2005년 말 국정원의 국내 사찰업무를 중지시키고 도청을 금지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국내 정치정보에 투입됐던 많은 요원들이 대테러와 산업보안 분야에 배치됐다. 청와대 내부 분위기도 이전 정부와 많이 달랐다. 노 전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 비서관이나 담당 행정관을 배석시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했다. 청와대 내 온라인 업무관리시스템인 ‘e-지원’을 통해 비서관은 물론 행정관까지 노 전 대통령과 정책 토론을 벌였다. 퇴임 직후 봉하마을에 돌아가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한 모습은 국민에게 신선함을 주었다. 역시 전례없는 일이었다. 이같은 모습은 ‘서민 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러나 그는 임기 내내 공식·비공식 자리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내놓아 ‘가볍다.’는 인상을 심어줬고, “권위주의 타파가 아닌 (대통령의)품위를 떨어뜨렸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영등포 재래시장 17곳 시설보수

    영등포구가 문래동 영일시장 등 지역의 전통시장 17곳(1792개 점포)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과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시장의 전 점포에 대해 전기설비 및 화재 예방장치 점검 등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적합한 시설이 발견되면 즉각 보수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점포를 돌며 전기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점포의 정전·누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복구하는 긴급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또 전통시장 내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아울러 영등포구는 전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각 점포에 원산지 표지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점포 900여곳에 자체적으로 제작된 원산지 표지판을 시범 설치했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지판에는 원산지명, 품명, 가격 및 단위 등을 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뒷면에는 표시방법과 원산지 표시위반 때의 처벌 규정이 적혀 있다.영등포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일련의 조치들은 상인과 소비자의 의식 개선과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영등포구 전통시장 개·보수 실시

    서울 영등포구가 문래동 영일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17곳(1792개 점포)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과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시장 내 전 점포에 대해 전기설비 및 화재 예방장치 점검 등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적합한 시설이 발견되면 즉각 보수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점포를 돌며 전기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점포의 정전·누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복구하는 긴급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 국내 첫 갠트리 크레인 쉴새없이 ‘철컥’

    국내 첫 갠트리 크레인 쉴새없이 ‘철컥’

    수출 컨테이너와 환적화물 선적 전진기지 역할을 할 부산신항 2-1단계 부두가 20일 오후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두는 한진해운이 100% 투자해 건설한 컨테이너터미널이라서 ‘한진해운 신항만’으로 불린다. 지난 2월부터 임시 개장해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화물선이 입항하고 통제소에서 작업 지시를 내리자 육중한 ‘갠트리 크레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컥철컥하는 기계음이 쉴새 없이 울려 퍼졌다. ●1만2000TEU 선박 3척 동시작업 이 크레인은 40피트 컨테이너 2개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는데, 국내 최초로 부산신항에 설치됐다. 시간당 컨테이너 66개를 운반할 수 있는 괴력을 지닌 크레인이다. 현재 10대가 운행 중이다. 부두와 야적장 주변으로는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가 쉴새없이 드나들었다. 한진해운 신항만은 부지 68만여㎡, 길이가 1.1㎞에 이른다. 1만 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3척을 동시에 접안시키고 작업할 수 있는 부두다. 접안 수심이 18m나 돼 1만t급 선박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대형 선박 접안이 어려워 화물 선적에 애를 먹었던 불편함이 사라져 부두 경쟁력도 키울 수 있게 됐다. 부두 뒤쪽 66여만㎡의 야적장에는 컨테이너가 빼곡히 쌓여 있다. ‘ㅠ’자 형의 ‘야드 크레인’ 42대가 부지런히 컨테이너를 옮기는 모습도 장관이다. 야적장 운반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야적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배가 들어오지 않는 심야에도 자동화 프로그램에 따라 야드 크레인은 다음 배가 들어왔을 때 작업하기 쉽도록 컨테이너를 옮긴다. 노후화돼 경쟁력을 잃은 부산항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부두인 셈이다. ●최첨단 무인 자동화시스템 갖춰 한진해운 관계자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은 유럽과 미국의 일부 부두에서만 적용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과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무선주파수인식기(RFID)도 21대가 설치돼 컨테이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시 개장 이후 3개월간 약 20만TEU를 처리했다. 올 한해 처리할 목표 물동량은 100만TEU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2010년에는 연간 200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신항 배후부지에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산신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세계경기의 회복과 물동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글 사진 부산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새마을가족 한마음 대회서 축사

    정종득 전남 목포시장 19일 목포체육관에서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남도 새마을가족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축사했다.
  • [부고]

    ●김영훈(한국예탁결제원 사장)씨 별세 재승(메리츠화재해상보험 차장)재현(학생)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27-7577●이호준(전 LG CNS 상무·경민대 경영학과 교수)씨 별세 이연숙(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씨 상부 이재성(회사원)재연(학생)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47●오장근(전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이사장)씨 별세 익환(미국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정환(신한은행 잠실기업금융센터장)미령(해관유치원 원장)경인(해관재단 좋은집 부원장)윤록(연세대 음대 강사)씨 부친상 강희동(파슨스 앤드 브린커호프 부사장)이인식(전 한국은행 국장)씨 빙부상 최귀연(김앤장법률사무소 차장)씨 시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4●석진홍(전 삼성화재 감사)진곤(환경과생명 상무)진규(자영업)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9●김윤호(시인·백두산문인협회 회장)씨 모친상 17일 을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970-8444●김기한(육군3사관학교 부산동문회 명예회장)씨 별세 여정(우양물산 대표)씨 부친상 정영훈(대우인터내셔널)씨 빙부상 18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51)790-5068●이동훈(국민일보 국제부 차장)씨 모친상 이춘기(사업)안광수(MBM 차장)이영찬(사업)씨 빙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2227-7584●김광웅(전 정명텔레콤 부회장)씨 상배 제원(스튜디오 J 실장)신우(태양산업 과장)현숙(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 홍보실 대리)씨 모친상 정재인(제일모직 VMD실 과장)씨 시모상 이재훈(약사)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36●이흥구(금강개발 사장)씨 상배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31●안순정(대신증권 창원지점장)씨 모친상 18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583-8907●유영식(해군본부 공보과장)씨 부친상 안영길(방위사업청 함정계약과장)강종식(공군 중령)씨 빙부상 18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2)860-3500●이정훈(성신아트컬렉션 대표)씨 부친상 전진배(중앙일보 파리특파원)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2●김봉수(전 화승 이사)씨 모친상 1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650-2751●정순구(전 천주교 마산교구 총대리신부)씨 별세 17일 천주교 마산교구청, 장례미사 19일 오전 10시 (055)249-7015~7●이천규(전 KBS 아나운서 부장)씨 별세 기성(산업공해연구소)씨 부친상 한승모(삼성전자)씨 빙부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6●한택수(한국종합기술 전무)남수(대한논리속독학원 원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631●김성회(매일경제신문 산업부장)씨 부친상 18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2)600-7406
  • [15일 TV 하이라이트]

    ●추적 60분(KBS1 오후 10시) 2004년, 공교육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교원평가제)가 6년째 표류하고 있다. 각종 공문처리에 시달리며 수업에 빠지는 일이 비일비재한 선생님과 수업에 충실한 교사를 원하는 학생들. 교원평가제라는 새로운 해법이 이러한 위기의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약 1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09년 KBS 공채연기자 21기가 된 이들은 뽑히기만 하면 핑크빛 미래가 펼쳐질 줄 알았다. 단역이라도 맡기 위해 매일 오디션을 보고 있고, 먹고 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 이 신인 연기자들이 실력있는 연기자로 우뚝설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본다.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로봇다리 세진이’(MBC 오후 10시55분) 아기들이 너무 좋아 매일같이 보육원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던 정숙씨가 세 손가락과 두 다리가 없는 세진이를 입양했다. 장애인 입양이라는 험난한 과정에서 이혼까지 감수하며 세진이를 선택한 정숙씨. 이제 세진이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한 혹독한 연습을 시작하는데….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9시55분) 컬투가 준비한 새 코너 ‘불안해’. 컬투는 면접시험을 보는 내내 계속 불안감을 느끼며 면접관에게 엉뚱한 대답을 한다. 탁재훈은 ‘웅이아버지’코너에서 웅이아버지 이진호의 오랜 친구 역할로 출연한다. 또 새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 전진이 ‘MC리의 믿거나 말거나’코너에 출연한다. ●리얼실험프로젝트X(EBS 오후 8시50분) ‘석면 화장품’ 파동 이후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까지 씻고 바르는 전반에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천연·유기농 화장품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안심하고 사용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2주 동안 위생용품 없이 물로만 씻거나 전혀 씻지 않고 살아 본다면 어떤 변화를 겪을지 살펴본다. ●시네마 투데이(YTN 오후 8시35분)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두 남자의 위험한 거래를 담은 영화 ‘보트’의 메이킹 현장을 찾아가 본다. 세상을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 역도부 소녀시대 영화 ‘킹콩을 들다’와 장나라, 유아인이 함께한 너무 다른 세 남녀의 특별한 성장 드라마 영화 ‘하늘과 바다’ 촬영 현장을 공개한다.
  • [모닝 브리핑] 美, 日·괌에 스텔스 기능 F22 전진배치

    북한이 핵재처리에 착수하고 2차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실험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군은 이달 중 스텔스 기능을 갖춘 최첨단 F22(일명 랩터) 2개 비행대대를 일본과 괌에 전진배치시킬 계획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미군이 이달 중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에 F22 12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F22 12대를 각각 배치해 앞으로 4개월 동안 작전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2개 F22 대대 전진배치로 정비·무장병력 등 500여명도 함께 이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의 군사 소식통은 “미군이 올초 F22 대대들을 전진배치했다가 귀환시킨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2개 F22 대대를 태평양에 배치키로 한 것은 최근 동북아 정세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올 경제규모 세계 16위로 떨어진다

    올 경제규모 세계 16위로 떨어진다

    한때 세계 11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계속 후진 중이다. 올해는 16위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와 있다. 1인당 국민소득(GNI)도 경쟁국인 싱가포르나 홍콩에 훨씬 뒤처진다. 14일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7년 기준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9698억달러(잠정치 기준)로, 비교 대상 188개국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전년과 순위 변화는 없다. 이는 세계은행이 각국 통계자료를 받아 지난달 말 분석 공개한 ‘세계발전지수’에 근거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 세계 11위로 오르면서 10위권 진입 기대감을 키웠으나 2004년 12위로 내려앉은 뒤 2005년 13위, 2006년 14위로 뒷걸음질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경제 규모 순위가 2008년 15위, 2009년 16위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지난달 세계경제 전망 발표 때 분석했다. 2011년에나 14위로 ‘전진’ 페달을 밟을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다. 한은은 “자원 부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가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면서 우리나라 순위가 밀렸다.”고 풀이했다. 미국의 경제 규모는 우리나라의 14배, 일본은 약 4.5배, 중국은 약 3배, 유로지역은 13배로 각각 나타났다. 명목 국민총소득(GNI) 순위도 비교 대상 209개국 가운데 14위에 그쳐 2006년보다 한 계단 밀렸다. 다만, 1인당 GNI는 1만 9730달러로 48위를 차지, 2006년의 51위에서 3계단 뛰어올랐다. 타이완(1만 7299달러)보다는 높지만 싱가포르(3만 2340달러·31위), 홍콩(3만 1560달러·33위)보다는 크게 낮다. 세계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국가는 유럽의 소국 리히텐슈타인으로 나타났다. 1인당 GNI가 우리나라의 5배인 9만 9159달러다. 그 뒤는 버뮤다(8만 4159달러), 노르웨이(7만 7370달러)가 차지했다. 한은은 “인구 4000만명 이상 국가들만 놓고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세계 8위”라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시화호 일대 레저항공 전진기지로

    경기 시화호 일대가 우리나라 레저항공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오른다.경기도는 최근 안산에서 열린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계기로 시화호 주변에 항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레저항공산업을 본격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항공복합단지는 165만 2892㎡ 규모로 ‘에어파크’와 ‘항공산업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에어파크는 안산시 대부도 대송산업단지 안에 66만 1157㎡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활주로, 격납고, 수리창, 관제탑, 유류 및 소방 시설, 레저항공스포츠 교육시설, 사무실 및 판매장, 체험시설 등이 설치된다. 2011년부터는 국제레저항공전 개최 장소로도 사용된다. 항공산업단지는 시화 MTV 내 99만 1735㎡로 조성되며 항공기 완제품, 항공부품·소재 및 전자소프트웨어·무인기 제조 등과 관련한 기업 및 연구시설이 들어선다.경기도는 오는 7월까지 에어파크 및 항공산업단지에 따른 기본 구상 및 부지 선정을 마친 뒤 정부와 부지 사용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오는 8월까지 항공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가 레저항공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송단지의 경우 소음 관련 민원제기의 가능성이 적고 행사 개최 때 안전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특히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인근의 조력발전소,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 등과도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경기관광공사는 세계 레저항공시장 규모가 연간 32조 8500억원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8%(267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인구 대비 등록 조종사 비율은 일본보다 높고 15만 5000여명의 레저항공 동호인과 마니아가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어 항공 레저 인프라만 갖춰진다면 폭발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250억원에 달하는 패러글라이더 세계 시장 규모 가운데 우리나라가 600억원을 수출하는 등 패러글라이더 시장 만큼은 석권하고 있다.”며 “이런 잠재력을 바탕으로 항공산업을 경기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男女섹시지존’ 전진·채연 10일 동반 무대

    ‘男女섹시지존’ 전진·채연 10일 동반 무대

    ‘섹시댄스’의 지존 가수 전진과 채연이 같은 날, 같은 무대에 선다. 전진과 채연은 10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카리스마 전진은 세련되고 강렬한 댄스곡 ‘Hey ya’를 선보인다. 2008년 발표했던 노래 ‘Wa’로 신나고 파워풀한 남성미를 보여주었던 전진이 이번에는 그루브함과 파워풀함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섹시한 남성미를 한껏 내뿜는다. 이어 섹시가수의 대명사로 불리는 채연은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무대 위에서 관능적 섹시미를 발산했던 채연은 중독성 강한 댄스곡 ‘흔들려’를 발표하며 더욱 강력하고 짜릿해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3주 연속 뮤티즌 송을 수상한 손담비는 편곡을 통해 도입부부터 달라진 ‘토요일 밤에’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한층 신선하고 새로워진 복고 분위기와 색다른 복고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밖에도 2PM SG워너비 윤하 케이윌 2AM 8eight 지아 씨야 다비치&지연 After school A’st 1 H-유진 솔비 김형중 천지 성진우가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상·수술’ 전진, 손담비 업고 ‘투혼 컴백’

    ‘부상·수술’ 전진, 손담비 업고 ‘투혼 컴백’

    연이은 부상으로 가수 복귀가 불투명했던 전진(29)이 미녀 군단의 응원에 힘 입어 예정대로 컴백한다. 오는 7일 새 미니 앨범 ‘팩서네이션’(Fascination)을 발표하고 9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전격 컴백하는 전진은 이날 무대에서 손담비가 피쳐링 한 ‘헤이 야!’(Hey Ya!)를 선보인다. 전진의 새 앨범에는 손담비 외에도 MBC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이시영이 지원 사격에 나섰으며, 다비치의 강민경이 수록곡의 작사가로 참여했다. 지난 6일 기자와 만난 전진은 손담비가 타이틀 곡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해 MBC ‘가요대제전’연말 시상식에서 ‘미쳤어’ 무대에 함께 오르며 친분을 쌓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전진은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우게 된 에릭의 빈 자리를 대신해 손담비와 호흡을 맞췄다. 전진은 “지난해 ‘미쳤어’ 듀엣 무대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 역시 가는게 있으니 오는게 있더라.”며 손담비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담비 씨가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타이틀 곡이 더욱 돋보이도록 임팩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진은 “담비 씨가 활동이 한창인지라 한 무대에 서는 것은 고려 중이다. 하지만 큰 힘이 된 것은 확실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전진의 신곡 ‘헤이 야!’(Hey Ya!)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시영이 우정을 빛냈다. 전진은 “‘스텝 업’ 콘셉트로 비를 맞으며 밤샘 촬영이 계속 됐는데 이시영 씨가 힘든 촬영을 꿋꿋이 이겨내 줬다.”며 “지금까지 뮤비 영상 중 가장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 완성됐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한편 전진은 방치했던 발가락 염증이 곯아 급기야 신경이 끊어지는 지경에 이르자 뒤늦게 수술을 결정하고 6일 한시간 가량의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월 MBC ‘무한도전’ 촬영 중 어깨 부위 견갑골에 금이 가고 최근 손목 부상, 발가락 파상풍에 이르기 까지 잇단 악재를 겪은 전진은 “예상대로 컴백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마을지도자 전진대회서 축사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7일 오전 11시 성서공단 체육공원운동장에서 열리는 달서구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전진대회에 참석, 축사를 한다.
  • ‘부상’ 전진 “진통제로 견디며 컴백 준비”

    ‘부상’ 전진 “진통제로 견디며 컴백 준비”

    가수 전진(29)의 부상 정도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에서 기자와 만난 전진은 발가락 안의 염증이 심해져 파상풍 수술을 받고 인터뷰에 응했다. 다리와 손목 부분에 붕대를 감고 쩔뚝이는 모습으로 나타난 전진은 “‘무한도전’과 새 앨범 녹음 일정이 겹치면서 부상을 제 때 치료 받지 못해 악화됐다.”며 “다리의 신경이 손상돼 썩었다는 진단을 받고 약 한 시간 가량 수술을 받고 왔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진통제를 10알 정도씩 먹으며 견디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한 전진은 “취한 사람 처럼 몽롱한 상태지만 컴백이 이틀 앞(9일)으로 다가온 만큼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진은 지난 1월 MBC ‘무한도전’ 봅슬레이편 촬영 중 어깨 부위 견갑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으며 컴백을 일주일 쯤 앞둔 시점에서 손목까지 부상을 입었다. 연속되는 스케줄에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전진은 막바지 컴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예전 발목 부상의 염증마저 곯아 터지는 상태에 이르렀다. 소속사 측에서는 더이상의 진행이 힘들다고 판단, 6일에서야 신경을 긁어내는 수술을 결정했다. 전진은 “마지막 뮤직비디오 촬영이 ‘스텝업’을 재연하는 콘셉트였다. 비를 맞으며 밤새 진행이 됐는데 그때 발목 부상 정도가 심해진 것 같다.”며 “일단 컴백 무대를 잘 마친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쯤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7일 새 미니 앨범 ‘팩서네이션’(Fascination)을 발표하고 9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전격 컴백하는 전진은 이날 무대에서 손담비가 피쳐링 한 ‘헤이 야!’(Hey Ya!)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진의 이번 앨범에는 손담비 외에도 MBC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이시영이 후속곡 ‘바보처럼’에서 힘을 더했으며 다비치의 강민경이 작사가로 참여했다. 3주 간의 컴백 활동을 재개한 전진은 오는 5월 말 부터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돌입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국플러스] 부산에 조선기자재수출 지원센터

    부산시는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선기자재 산업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 예산으로 30억원의 추경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부산에 조선기자재 수출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항 내 물류지구인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내 수출지원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수출전진기지 및 AS 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선기자재 수출지원센터는 국외 조선소 및 선주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조선기자재 직수출 업무를 지원하고, 국외 수요자들에게 기술서비스 등을 해 주는 업무를 맡게 된다.
  • [재·보선 후폭풍… 여야 내전 치닫나] 민주당 丁 vs 鄭 당권승부

    ‘수도권 승리, 호남 참패’로 절반의 승리를 거둔 민주당에 내홍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텃밭을 잃은 정세균 대표 체제에 대한 회의론이 30일 비주류를 중심으로 고개를 들었다. 전주 2곳의 무소속 동반 당선을 이끈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복당이 가시화되면 잠복해 있던 주류-비주류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격해질 전망이다. 당내 비주류 모임인 민주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선거 과정에서 초래된 당내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대연합을 통한 이명박 정부 심판과 민주주의 전진의 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겉으론 ‘반(反) MB 전선’ 구축을 내세웠지만, 진보 결집을 명분으로 정 전 장관의 복당을 받아들이라고 정 대표를 압박한 것이나 다름없다. 공동대표인 이종걸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전주의 민심이 정세균 대표 체제를 ‘탄핵’한 만큼 지도부는 겸허히 (복당을) 수용해야 한다.”면서 “지도부는 완승할 수 있었던 선거를 어렵게 끌고 간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당 쇄신을 위한 대통합적 견지에서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2곳을 정 전 장관에게, 호남 2곳의 광역·기초 의원을 민주노동당에 빼앗긴 데 따른 책임론도 제기됐다. 당내의 또 다른 비주류모임인 국민모임은 성명에서 “당 소속 구성원의 의견을 배제한 채 당 지도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비민주적 공천이, 압승할 수 있었던 선거를 체면유지로 그치게 했다.”며 당 지도부의 환골탈태를 촉구했다. 이날 복당 신청서를 내려 했던 정 전 장관은 비주류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신청을 일단 뒤로 미뤘다. 비주류의 반발과 지도부의 대응을 봐가며 행동에 나서도 늦지 않다는 계산에서다. 결국 전선은 ‘정세균 대 정동영’으로 좁혀지게 됐다. 당권을 건 진검 승부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재·보선에서 당내 위상을 높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역할론도 힘을 얻고 있다. ‘낮은 자세’로 수도권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된 손 전 지사는 한나라당 출신으로서 감수해야 했던 당내 이질감을 떨쳐냈고, 언제든 복귀할 수 있는 터전을 확보했다. 손 전 지사는 “아직 때가 아니다.”라며 전날 춘천으로 돌아갔지만, 발걸음은 훨씬 가벼워 보였다. 이번 재·보선에서 현 정권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을 충분히 챙기지 못한 정 대표가 또 다시 혹독한 시험대에 올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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