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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친박·비박 논쟁, 당에 도움 안 돼”

    홍준표 “친박·비박 논쟁, 당에 도움 안 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친박·비박 논쟁, 탄핵 찬성·반대파 논쟁이 미래로의 전진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자문해 볼 때”라고 밝혔다.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혁신은 과거가 아닌 미래로의 전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대선 때 모두 징계사면을 해서 계파가 없어지고 하나가 된 지금, 또 다시 친박 청산 프레임으로 당의 단합을 저해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면서 사실상 친박계를 두둔했다. 그는 “보복이 아닌 반성으로, 과거 회귀가 아닌 미래로의 전진을, 이것이 신보수주의 정신”이라며 “지리한 장마가 끝나 가듯 한국당의 검은 그림자도 장마와 함께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류석춘 혁신위원장과 장제원 의원이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모양새를 보이자 홍 대표가 양측에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박명수, “24년 녹화한 것 중 제일 힘들다” 무슨 일?

    ‘무한도전’ 박명수, “24년 녹화한 것 중 제일 힘들다” 무슨 일?

    박명수가 분대장으로서 각개전투를 진두지휘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 사나이’ 특집 마지막 회와 ‘안 개의치 않은 바캉스’ 편이 공개된다.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 입소한 멤버들은 드디어 훈련 마지막 날을 맞이한다. 이들은 아침 점호와 운동 후 개인화기를 보급 받고 각개전투 훈련에 돌입한다. 낮은 포복, 높은 포복, 응용 포복 등을 훈련 받고 본격적인 각개전투에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교와 교관의 엄격한 통제와 관리 감독 아래 한 차례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박명수를 분대장으로 실전 같은 각개전투에 나서게 된다. 교관은 “직접 명령을 하달하고 고민하고 행동해서 앞으로 전진 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박명수는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분대장이라는 엄청난 임무를 부여 받고 군기가 바짝 든 상태에서 목이 쉴 정도로 목청을 높이고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 장갑차에 탑승한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된 가운데 각개전투에 나선 멤버들이 긴장감 속에서 달리는 모습과 박명수가 늠름하게 응용 포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멍 분대장’ 박명수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모으는 한편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조성했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박명수는 내무반에서 발생한 의류대 실종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는 각개전투를 마치고 난 뒤 “(방송) 24년 녹화한 것 중 제일 힘들다. 어제 오늘 힘들다”며 심경을 고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측은 “분대장 박명수의 진두지휘 아래 각개전투에 나서는 멤버들의 진지하고 의리 넘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첫날 입소 후 달라진 멤버들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라디오스타’ 장희진 김구라, 사랑의 E.T 댄스 ‘핑크빛 기류 포착?’

    ‘라디오스타’ 장희진 김구라, 사랑의 E.T 댄스 ‘핑크빛 기류 포착?’

    ‘라디오스타’ 장희진과 MC 김구라가 이효리, 이상순의 E.T 댄스 따라잡기에 나섰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배우 장희진, 최여진, 손여은, 박진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를 통해 장희진, 김구라의 만남이 성사됐다. 앞서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에서 장희진을 향해 호감을 드러낸 바 있기에 이날 스튜디오에는 묘한 기류가 흐름과 동시에 핑크빛 분위기가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장희진은 “김구라 씨만 믿고 나왔어요”라며 유독 김구라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자신이 춤을 출 차례가 오자 함께 춤을 추자고 깜짝 제안을 해 그의 볼을 붉게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장안의 화제가 된 이효리, 이상순의 E.T 댄스를 즉석에서 재현해내며 손가락으로 교감을 했다. 이는 마치 영화 ‘라라랜드’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장희진의 말 한 마디에 무대 앞으로 나오게 된 김구라는 온순한 양이 됐는데, 그의 수줍은 몸짓에 스튜디오가 술렁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靑 “국민 알권리 확대”

    청와대가 국민의 정보공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정보공개심의위원들의 명단도 전부 공개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7명의 정보공개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서 심의위원들은 대면심의를 원칙으로 하고 심의위원의 명단 공개 등 회의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데 모두 동의했다. 대통령비서실은 앞서 7명의 심의위원 가운데 외부위원을 4명으로 늘려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전문협회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심의위원 7명 가운데 내부위원 3명은 이정도 총무비서관, 김형연 법무비서관,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이며 외부위원 4명은 경건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수진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 이소연 덕성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한국기록학회장) 등이다. 특히 이명박·박근혜 정부 기간 서면회의 중심으로 형식적으로 이뤄졌던 정보공개심의회를 대면심의로 한다는 게 달라진 점이다. 현재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정보공개심의회처럼 정보공개 불가 시 청구인이 재심을 청구했을 때 대면심의를 열고 담당자를 직접 불러 최대한 정보공개 여건을 살펴보겠다는 얘기다. 청와대가 앞장서 알권리를 추구해 정부부처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대통령 “국방예산 임기 내 GDP의 2.9%로 올릴 것”

    文대통령 “국방예산 임기 내 GDP의 2.9%로 올릴 것”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지만 국방력이 바탕 안되면 무의미”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국내총생산(GDP) 대비 2.4% 수준인 현재의 국방예산을 임기 내에 2.9%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한민구 전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조현천 기무사령관 등 주요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지만 이 역시 압도적 국방력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국방예산 증액을 강조했다. 참여정부 시절 국방예산 증가율은 연 7~8% 수준이었지만 이명박 정부 때는 5%, 박근혜 정부 때는 4%대로 낮아졌다. 최근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전년보다 8.4% 증가한 43조 7114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예산은 40조 3347억원이다. 문 대통령은 “국가를 유지하는 기둥들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게 국방과 경제”라면서 “경제는 조금 더 잘살기 위한 문제이지만 국방은 국가의 존립과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인 지금은 국방과 안보가 더욱더 절박하다”면서 “국방은 정권이 교체되거나 지휘관이 바뀐다고 해서 결코 틈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아무리 무기체계를 고도화하더라도 군의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군이 자부심을 통해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모두 아홉 분의 대통령을 국군통수권자로 모셔 왔는데 전역을 앞둔 군인을 이렇게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주고 격려해 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라디오스타’ 최여진, 남자친구 바람 현장 목격 “피눈물 흘려..”

    ‘라디오스타’ 최여진, 남자친구 바람 현장 목격 “피눈물 흘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최여진이 남자 배우에게 고백했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최여진은 드라마 속 센 캐릭터(센캐)와는 전혀 다른 실제 성격으로 가슴앓이에 눈물까지 흘린 적이 있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연출 박창훈)는 ‘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배우 장희진 최여진 손여은 박진주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그룹 신화 전진이 일곱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최여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드라마 속 연애 백전백승’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최여진은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남자 배우 때문에 혼자 가슴앓이를 하다 결국 촬영 후 고백을 했는데 “바보같이 울기도 했어요”라고 밝혀 고백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여진은 구(舊)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했던 당시를 언급, ‘센캐’와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피눈물(?)을 흘렸던 사연까지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최여진은 드라마 키스신 촬영 중 남자 배우의 돌발 행동 때문에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밝혔으며, 줌바 댄스 강사 자격증 소지자답게 남다른 댄스 자태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여진의 ‘가슴앓이’ 사랑 고백 전말은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 대통령 “국방예산 2.4→2.9%…압도적 국방력으로 북한과 대화”

    문 대통령 “국방예산 2.4→2.9%…압도적 국방력으로 북한과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2.4% 수준인 국방 예산을 임기 안에 2.9%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전·현직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 초청 오찬 행사를 열고 “새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지만, 이 역시 압도적인 국방력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GDP(국내총생산) 대비 2.4% 수준인 현재의 국방 예산을 임기 내에 2.9%까지 올리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국방과 안보를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한민구 장관께서는 정치적 어려움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이 안심하도록 애써 주셨다”고 말했다.이날 오찬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한민구 전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대부분 교체 대상인 군 수뇌부를 따로 불러 오찬을 한 것은 정권 교체에도 군의 영속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군심(軍心)을 다독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국가를 유지하는 기둥들이 많은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게 국방과 경제로, 경제는 조금 더 잘 살기 위한 문제이지만 국방은 국가의 존립과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인 지금은 국방과 안보가 더욱 더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은 정권이 교체되거나, 지휘관이 바뀐다고 해서 결코 틈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처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튼튼한 국방을 위한 국방개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순진 합참의장은 “아무리 무기체계를 고도화해도 군의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이 자부심을 통해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돌아갈래’ 자전거 경기 결승선서 돌아간 아이

    ‘나 돌아갈래’ 자전거 경기 결승선서 돌아간 아이

    자전거 경기에 참가한 2살 난 남자아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어린이 자전거대회 현장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자전거를 탄 아이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페달을 밟기 시작합니다. 순위를 가르는 경기라기보단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가깝습니다. 자전거에 앉아 발로 땅을 차며 어설프게 전진하는 아이들 사이에 한 남자아이가 독보적으로 능숙한 실력을 선보입니다. 그렇게 맨 먼저 결승선 앞에 도착한 아이는 약 10cm 남기고 돌연 방향을 바꿉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출발선으로 되돌아갑니다. 결승선 앞에서 승리를 반납한 아이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에 현장은 금세 웃음바다로 변합니다. 영상을 소개한 나인뉴스는 “이 영상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인생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며 “하나는 너무 일찍 축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결과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결정은 “스스로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영상=Foto Benting·Media Centrum Emm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문수의원 성북구 노인지회서 감사패

    서울시의회 김문수의원 성북구 노인지회서 감사패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이 7월 14일 대한노인회 성북구 노인지회 사무실 리모델링과 엘리베이터 설치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노인회 성북구 노인지회(회장 조성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 건물은 1972년 최초로 1층이 신축됐으며 이후 1978년도에 2층을 증축, 지회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로 그동안 건물 노후화와 어르신들의 시설 이용 불편으로 인해 건물구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후 엘리베이터 설치 및 경사형 진입로 설치 등 리모델링 공사가 필요함이 인정 되어 지난해 9월 착공을 하여, 올 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공사비 4억5천720만원이 소요된 리모델링 공사로 개선된 부분을 살펴 보면, 건물 진입부에 노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완만한 경사형 진입로가 설치됐으며 1층에서 옥상까지 운행되는 엘리베이터와 계단 경사도 완화를 위한 타원형 계단이 설치됐다. 또한 건물 전면부의 화강석 타일교체와 내부공간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공간 재배치 및 내부 전면 개·보수로 인해 공간활용도가 증대됐다. 김문수 의원은 “안향자,목소영 구의원이 애쓸 때 옆에서 조금 거들어준 것으로 감사패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를 위해 한평생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편한 진실로의 여정…‘포크레인’ 메인 예고편 공개

    불편한 진실로의 여정…‘포크레인’ 메인 예고편 공개

    김기덕 감독의 일곱 번째 각본·제작이자 엄태웅 출연으로 주목받는 영화 ‘포크레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년 전 묻어놓은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엄태웅은 포크레인 운전사 ‘강일’로 분했다.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는 2013년 개봉한 ‘톱스타’ 이후 4년 만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진실을 향해 전진하는 ‘강일’의 여정을 볼 수 있다. 그는 20여년 전 그날을 묻고 현재를 살아가는 옛 동기, 상사와 마주하며 그때 왜 “우리를 왜 그곳에 보냈”냐고 질문한다. 하지만 그는 쉽게 답을 얻지 못한 채 되레 더 큰 상처만 얻고 돌아서게 된다. 앞서 개봉한 영화 ‘26년’(2012), ‘화려한 휴가’(2007) 등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동일 소재를 기반으로 피해자였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에 반해, ‘포크레인’은 그들에게서 앵글을 살짝 비틀어 가해자였던 시위 진압군을 조명하는 이야기다. 이에 제작·배급을 맡은 김기덕필름 측은 “이주형 감독은 시위 진압군들의 상처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사건 당시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주인공 강일을 따라 그들을 추적하는 서사 구조를 택했다”고 소개했다. 또 일반적이지 않은 소재인 포크레인을 등장시킨 것에 대해 “강일과 함께 인물들을 따라가는데, 시간이 흘러 빛바랜 차체와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버켓, 아픔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가학적인 궤도의 모습 등 영화 속 상처 입은 인물들과 닮은 지점이 많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색다른 접근법으로 인물을 재해석한 영화 ‘포크레인’은 7월 말 개봉 예정이다. 9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MLB] 코디 벨린저 다저스 루키로는 첫 사이클링 히트 기염

    [MLB] 코디 벨린저 다저스 루키로는 첫 사이클링 히트 기염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루키 코디 벨린저가 팀 역사에 최초로 루키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벨린저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말린스 파크를 찾아 벌인 후반기 두 번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정규리그 1회 안타, 3회 2점 홈런에 이어 4회 2루타로 타점 하나를 더했다. 그리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에 떨어지는 3루타를 날려 데뷔 첫해 대기록을 작성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마이애미의 우익수 잔카를로 스탠턴이 무리하게 노바운드로 잡으려고 전진했다가 만세를 부르는 바람에 공이 뒤로 빠져 지난 5월 2일 이후 두 달 만에 3루타를 만들 수 있었다. 9회에는 땅볼로 물러나 5타수 4안타로 팀의 7-1 완승에 앞장섰다. 다저스는 후반기 2연승, 전반기까지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데뷔 72경기 만에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그는 2009년 올랜도 허드슨 이후 8년 만에 다저스 선수로 기록을 남겼다. ESPN 스탯츠 앤드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저스 타자로는 다섯 번째이며 이번 시즌 다섯 번째다. 가장 많은 사이클링 히트가 작성됐던 시즌은 2009년으로 여덟 차례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朴정부 문건 발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논란에 靑 “비밀표기 없어 공개 가능”

    청와대가 14일 박근혜·이명박 정부 시절 민정수석실에서 생산된 문건을 공개하면서 대통령지정기록물법 위반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가 대통령 지정 기록물 목록까지 비공개로 분류하면서 이번에 발견된 자료가 대통령 지정 기록물인지 판단조차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지정 기록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별다른 조처가 없으면 공개하지 않도록 돼 있다”며 “대통령 기록물인 것은 맞지만 자료의 비밀 표기를 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 지정 기록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기록물법은 대통령이 지정한 기록물에 대해 15년 범위에서 열람을 제한하는 보호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기록물은 30년의 범위에서 설정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송기호 변호사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생산한 문서를 공개해 달라며 정보공개 청구를 했지만, 청와대는 대통령 지정 기록물로 처리했다며 이를 거부했다. 실제로 박근혜 정부 시절 근무한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생산된 문건은 비밀로 지정했는지 여부를 떠나 다 대통령 기록물”이라며 “정확하게 법 조항을 살펴봐야겠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 지정 기록물이라면 청와대에 남겨 뒀을 리가 없다는 점에서 문제없다는 주장도 있다.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은 “대통령 지정 기록은 지정 여부를 외부에서 알 수 없고 지정하면 청와대에 남아 있을 수 없다”면서 “발견된 문건은 일반 대통령 기록물로 봐야 하며 일반 기록은 언제든지 현 정부에서 참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몸 던져 할머니 구하고 다리 잃은 살신성인 中역무원

    한 역무원이 자신의 다리를 희생하면서 할머니를 구한, 가슴 아프지만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중국 충칭 이브닝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6일 오후 충칭 외곽의 기차 선로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할머니(68)가 신호를 무시하고 선로를 건너면서 벌어졌다. 신호도 무시한데다 기차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알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역무원인 쉬쳰카이(29)가 고함을 치며 피할 것을 주문했으나 청각장애가 있던 할머니는 이를 듣지 못했다. 이에 쉬쳰카이는 급히 브레이크를 당겼으나 계속 기차가 전진하자 결국 직접 뛰어내려 할머니를 선로 밖으로 밀쳐냈다. 이렇게 할머니는 별다른 부상없이 목숨을 건졌으나 그는 기차에 치어 안타깝게도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마치 지난 2003년 영등포역 구내에서 안전선을 넘어 선로로 다가가는 어린이를 밀쳐내 구하고 두 다리를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의 미담이 연상되는 사고. 쉬쳰카이는 "한쪽 다리는 잃었지만 그래도 사람을 구했다"면서 "만약 그같은 일이 다시 벌어진다면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의 살신성인 덕에 목숨을 건진 할머니가 병실에 찾아와 사과와 감사의 뜻을 담아 눈물을 흘리며 큰절을 올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천 신흥동에 美·유럽 수산물 수출 물류센터 조성

    미국·유럽 수산물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국제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인천 신흥동에 조성된다. 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국제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물류센터 건립은 제주수협이 주관하며 50억원의 사업비는 해수부 50%, 제주도 30%, 제주수협 20% 분담으로 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부지를 유상 제공한다. 물류센터 부지는 2300㎡다. 제주산 수산물은 미국·유럽 등으로 수출량이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중국에서도 수요가 커지면서 센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5월까지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한 9억 1300만 달러로 집계된 게 이를 뒷받침한다. 해수부와 제주수협은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고 한·중 카페리 항로가 많은 인천이 수산물 수출 거점의 최적지라고 봤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제주산 수산물뿐 아니라 전국 각지 수산물이 물류센터에 들어오게 되면 인천이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文내각 ‘마지막 퍼즐’ 중소벤처부 초대장관은?

    文내각 ‘마지막 퍼즐’ 중소벤처부 초대장관은?

    4차산업 공약 만든 이무원 교수… 한정화 교수 등도 하마평 올라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마지막 퍼즐’에 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관심이 쏠리면서 무성한 하마평을 쏟아내고 있다.8일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장관 후보군으로는 정치권이나 학계 출신 인사 등이 우선적으로 거론된다. 박근혜 정부 때의 미래창조과학부처럼 문재인 정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일자리 창출 등 핵심 국정 과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맥락에서 관료나 기업인 출신 중에서는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들이 거의 없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통으로 꼽히는 윤호중 의원이 첫손에 꼽힌다. 윤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 관련 정책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업체 웹젠의 창업자이자 ‘벤처 신화를 쓴 인물’로 평가받는 김병관 의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중소기업과 벤처업계의 사정을 누구보다 꿰뚫고 있는 데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권한을 주는 ‘중소기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여당 내 대표적 재벌 개혁론자로인 박영선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각의 여성 장관 비율을 30%로 맞추겠다고 공언한 만큼 유력 주자로 꼽힌다. 현재 17개 장관 자리 중 여성은 4자리를 차지해 23.5%에 머무르고 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 정부의 핵심 부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타 부처와 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 만큼 정치권에서 발탁되지 않겠나”고 예상했다. 또 1기 내각에 학계 출신 인사들이 대거 전진 배치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학계에서 배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 대통령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을 만든 이무원 연세대 경영대 교수, 국내 최고의 벤처·중소기업 전문가이자 최장수 중소기업청장 기록(2년 10개월)을 갖고 있는 한정화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대표적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죽음의 백조’ 또 한반도 전개… 이번엔 공개 실사격

    ‘죽음의 백조’ 또 한반도 전개… 이번엔 공개 실사격

    美 “北 ICBM 발사 강력한 대응” 北 “핵전쟁 도화선 불장난” 반발 미국의 대표적 전략무기인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지난 8일 또다시 한반도 상공에 전개됐다. 괌 앤더슨기지에서 이륙한 B1B 편대는 2시간 30분 만에 한반도 상공에 도착해 우리 공군의 F15K 편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례적으로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실제 폭탄 투하 연습까지 진행했다.북한은 B1B 전개 하루 만인 9일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전쟁 미치광이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박”이라고 맹비난했다. 미군 측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편대의 한반도 출격에 대해 북한이 미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시험발사한 데 대한 강력한 대응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주한미군 부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토머스 버거슨 미7공군사령관(공군 중장)은 B1B 전개 및 우리 공군기와의 훈련에 대해 “수많은 군사적 옵션 가운데 일부”라면서 우리는 한반도 안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B1B 전개가 과거와 다른 점은 공개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는 사실이다. 2대의 B1B는 각각 2000파운드급 레이저유도 정밀유도폭탄인 ‘GBU56’ 한 발씩을 가상의 북한군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향해 투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GBU56은 스마트폭탄으로 불리는 레이저합동직격탄(LJDAM)의 하나다. 레이저와 위성항법장치(GPS)로 이중 유도돼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며 단단한 콘크리트 건물이나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다만 이날 훈련에 사용된 폭탄은 탄약 대신 같은 중량의 물질을 채워 넣은 비활성탄이다. B1B 편대는 실사격 훈련을 마친 뒤에는 군사분계선(MDL)에 근접해 서쪽으로 비행하며 대북 무력시위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군 당국이 지난달 20일에 이어 B1B 전개 사실을 또다시 공개한 것은 그만큼 북한의 도발 수위가 고도화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괌 기지의 B1B를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한반도에 전개해 우리 측과 비행 및 폭격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관련 사실이 확인될 때마다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북한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사소한 오판이나 실수도 순간에 핵전쟁 발발로 이어질 수 있고, 그것은 반드시 새로운 세계대전으로 번져지게 되어 있다”며 “미국이 전략폭격기들의 조선반도 출격을 정례화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떠들어 댄 것은 결국 화약고 위에서 불장난질을 하겠다는 것과 같은 미친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와 함께 미국의 3대 장거리 전폭기 가운데 하나인 B1B 랜서는 괌 기지에서 이륙하면 마하 1.2의 속도로 비행해 2시간 30분 이내에 한반도 상공에 도달한다. 폭탄 및 미사일 무장능력은 61t에 이른다. 올 초 B52와의 임무 교대를 위해 10여대가 텍사스 다이스 기지에서 괌 기지로 전진배치됐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文대통령 ‘베를린 구상’] “7월 27일 기해 군사분계선 적대행위 중지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 시청에서 발표한 ‘베를린 구상’을 통해 7·27 정전협정 64주년을 계기로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할 것을 제안했다. 또 여건이 갖춰진다면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으며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도 언급했다. 평화협정 체결은 곧 ‘정전’에서 ‘종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북한의 군사도발로 일촉즉발로 치닫는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긴장과 대치 국면을 전환한 뒤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을 체결한다는 한반도 평화 구상의 큰 그림을 그린 것이다. 구상의 핵심은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다.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은 북한도 1950년대부터 줄곧 주장해 왔다.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북한은 남북 간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했으나 1970년대 중반부터는 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했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 ‘직거래’해 체제를 보장받겠다는 것이다. 북한은 평화협정 체결과 함께 주한미군 철수도 요구해 왔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공고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하는 한국 주도형 한반도 평화협정과는 간극이 크다. 지난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한 당국자 3명과 비공식 모임을 한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 당국자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뒤 평화협정을 체결할지 전쟁을 할지 이야기하자면서 한국은 협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협상의 한국 주도권을 약속받은 데 이어 6일(현지시간) 한국 주도형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언급해 외교 무대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천명했다. 평화협정 체결 과정에서 정부를 배제하는 과거의 통미봉남(通美封南) 전략이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란 강도 높은 대북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은 북한의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이끌어 낼 최고 협상 카드이기도 하다. 북한은 평화협정 체결과 체제 보장 없인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 왔다. 핵무기는 곧 김정은 체제의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함께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비핵화를 제안했다. 북한과 핵 문제, 평화협정을 논의할 첫 협상 파트너로 나서고자 북한이 핵 동결을 하며 성의 있는 조치를 보이면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카드를 본격적으로 꺼내들고 남북 관계의 획기적 전환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 중단의 첫 조치로는 대남·대북 방송 중단을 제안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 시점을 7·27 정전협정 64주년으로 정한 것은 ‘정전국가’에서 ‘평화국가’로 한반도가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대내외에 보여 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베를린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전문] 문재인 대통령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하고자 했던 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으로 돌아가는 것이 평화로운 한반도로 가는 길임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독일 국민 여러분,고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하울젠 쾨르버재단 이사님과 모드로 전 동독 총리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먼저,냉전과 분단을 넘어 통일을 이루고,그 힘으로 유럽통합과 국제평화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과 독일 국민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독일 정부와 쾨르버 재단에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얼마 전 별세하신 故 헬무트 콜 총리의 가족과 독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민국은, 냉전시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외교로 독일 통일과 유럽통합을 주도한 헬무트 콜 총리의 위대한 업적을 기억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이곳 베를린은 지금으로부터 17년 전,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 화해·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베를린 선언’을 발표한 곳입니다. 여기 알테스 슈타트하우스(Altes Stadhaus)는 독일 통일조약 협상이 이뤄졌던 역사적 현장입니다. 나는 오늘,베를린의 교훈이 살아있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새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독일 통일의 경험은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로 남은 우리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함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선,통일에 이르는 과정의 중요성입니다. 독일 통일은 상호 존중에 바탕을 둔 평화와 협력의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줬습니다. 독일 국민들은 이 과정에서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스스로 통일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동서독의 시민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했고 양측 정부는 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했습니다. 비정치적인 민간교류가 정치 이념의 빗장을 풀었고 양측 국민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 나갔습니다. 동방정책이 20여 년간 지속되었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된 정책이 가능했던 것은 국민의 지지와 더불어 국제사회의 협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유럽에 평화질서가 조성될 때,그 틀 안에서 독일의 통일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고,때로는 국제사회를 설득해서 튼튼한 안보를 확보하고,양독관계에 대한 지지를 보장받았습니다. 빌리 브란트 총리가 첫 걸음을 뗀 독일의 통일과정은 다른 정당의 헬무트 콜 총리에 이르러 완성되었습니다. 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정당을 초월한 협력이 이어져 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에게 베를린은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과 함께 기억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은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졌고,분단과 전쟁 이후 60여 년간 대립하고 갈등해 온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의 길로 들어서는 대전환을 이끌어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국제협력도 추진해 나갔습니다. 그 기간 동안 6자회담은 북핵문제 해결 원칙과 방향을 담은 9.19 성명과 2.13합의를 채택했습니다. 북미 관계,북일 관계에도 진전이 있었습니다. 나는 앞선 두 정부의 노력을 계승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한반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은 북핵 문제입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며 한반도와 동북아,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로 이틀 전에 있었던 미사일 도발은 매우 실망스럽고 대단히 잘못된 선택입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정면으로 거부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모처럼 대화의 길을 마련한 우리 정부로서는 더 깊은 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한의 이번 선택은 무모합니다. 국제사회의 응징을 자초했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 의지를 보여준다면,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돕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나는 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않기를 바랍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이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절대 조건입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결단만이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는 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나는 바로 지금이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가장 좋은 시기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점점 더 높아지는 군사적 긴장의 악순환이 한계점에 이른 지금,대화의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중단되었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본여건이 마련되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최근 한미 양국은,제재는 외교적 수단이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한다는 큰 방향에 합의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적대시 정책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천명했습니다. 북한의 선택에 따라 국제사회가 함께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한,당면한 한반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도 남북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했고,남북대화를 재개하려는 나의 구상을 지지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도 같은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이제 북한이 결정할 일만 남았습니다.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도,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기회를 걷어차는 것도 오직 북한이 선택할 일입니다. 그러나 만일,북한이 핵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더욱 강한 제재와 압박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의지를,북한이 매우 중대하고 긴급한 신호로 받아들일 것을 기대하고 촉구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이제,한반도의 냉전구조를 해체하고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이끌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평화입니다.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입니다.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함께 잘 사는 한반도입니다. 우리는 이미 평화로운 한반도로 가는 길을 알고 있습니다.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남과 북은 두 선언을 통해 남북문제의 주인이 우리 민족임을 천명했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경제 분야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의 협력사업을 통해 남북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자고 약속했습니다. 남과 북이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 맺은 이 합의의 정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리고 절실합니다.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하고자 했던 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나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는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으며,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인위적인 통일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통일은 쌍방이 공존공영하면서 민족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통일은 평화가 정착되면 언젠가 남북간의 합의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일입니다. 나와 우리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오직 평화입니다. 둘째,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겠습니다. 지난 4월,‘전쟁 위기설’이 한반도와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세계의 화약고와도 같습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시급히 완화해야 합니다. 남북한 간의 무너진 신뢰를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교류와 대화를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도 더 이상의 핵도발을 중단해야 합니다.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군사관리체계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보다 근본적인 해법은 북핵문제의 근원적 해결입니다. 북핵문제는 과거보다 훨씬 고도화되고 어려워졌습니다.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평화체제 구축,북한의 안보·경제적 우려 해소,북미관계 및 북일관계 개선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북한이 핵 도발을 전면 중단하고,비핵화를 위한 양자대화와 다자대화에 나서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셋째,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1953년 이래 한반도는 60년 넘게 정전 상태에 있습니다. 불안한 정전 체제 위에서는 공고한 평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남북의 소중한 합의들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거나 깨져서도 안 됩니다. 평화를 제도화해야 합니다. 안으로는 남북 합의의 법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남북 합의는 정권이 바뀌어도 계승돼야 하는 한반도의 기본자산임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종전과 함께 관련국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합니다. 북핵문제와 평화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한반도에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겠습니다. 남북한이 함께 번영하는 경제협력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요한 토대입니다. 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핵문제가 진전되고 적절한 여건이 조성되면 한반도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습니다. 군사분계선으로 단절된 남북을 경제벨트로 새롭게 잇고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룰 것입니다. 끊겼던 남북 철도는 다시 이어질 것입니다.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과 북경으로,러시아와 유럽으로 달릴 것입니다.  남·북·러 가스관 연결 등 동북아 협력사업들도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남과 북은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 공동번영할 것입니다.  남과 북이 10.4 정상선언을 함께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때 세계는 평화의 경제,공동번영의 새로운 경제모델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비정치적 교류협력 사업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일관성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북한의 교류협력 사업은 한반도 모든 구성원의 고통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루는 과정이자 안으로부터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남북한에는 분단과 전쟁으로 고향을 잃고 헤어진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 고통을 60년 넘게 치유해주지 못한다는 것은 남과 북 정부 모두에게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에 가족상봉을 신청한 이산가족 가운데 현재 생존해 계신 분은 6만여 명,평균 연령은 81세입니다.  북한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분들이 살아 계신 동안에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어떤 정치적 고려보다 우선해야만 하는 시급한 인도적 문제입니다.  분단으로 남북의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들도 남북한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북한의 하천이 범람하면 남한의 주민들이 수해를 입게 됩니다.  감염병이나 산림 병충해,산불은 남북한의 경계를 가리지 않습니다.  남북이 공동대응하는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민간 차원의 교류는 당국 간 교류에 앞서 남북 간 긴장 완화와 동질성 회복에 공헌해 왔습니다.  민간교류의 확대는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어갈 소중한 힘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를 폭넓게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간의 교류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인간 존중의 보편적 가치와 국제 규범은 한반도 전역에서 구현되어야 합니다.  북한 주민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분명한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아울러,북한 주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인도적인 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나와 우리 정부는 이상의 정책방향을 확고하게 견지하면서실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남북이 함께 손을 잡고 한반도 평화의 돌파구를 열어가야 합니다.  먼저 쉬운 일부터 시작해 나갈 것을 북한에 제안합니다.  첫째,시급한 인도적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10.4 정상선언’ 10주년입니다.  또한 10월 4일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입니다.  남과 북은 10.4 선언에서 흩어진 가족과 친척들의 상봉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민족적 의미가 있는 두 기념일이 겹치는 이 날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한다면 남북이 기존 합의를 함께 존중하고 이행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입니다.  북한이 한 걸음 더 나갈 용의가 있다면,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성묘 방문까지 포함할 것을 제안합니다.  분단독일의 이산가족들은 서신왕래와 전화는 물론 상호방문과 이주까지 허용되었습니다.  우리도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 많은 이산가족이 우리 곁을 떠나기 전,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합니다.  만약 북한이 당장 준비가 어렵다면 우리측만이라도 북한 이산가족의 고향방문이나 성묘를 허용하고 개방하겠습니다.  북한의 호응을 바라며,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 개최를 희망합니다.  둘째,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여 ‘평화 올림픽’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2018년 2월,한반도의 군사분계선에서 100km 거리에 있는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2년 후 2020년엔 하계올림픽이 동경에서,2022년엔 북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우리 정부는 아시아에서 이어지는 이 소중한 축제들을 한반도의 평화,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계기로 만들 것을 북한에 제안합니다.  스포츠에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힘이 있습니다.  남과 북,그리고 세계의 선수들이 땀 흘리며 경쟁하고 쓰러진 선수를 일으켜 부둥켜안을 때,세계는 올림픽을 통해 평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세계의 정상들이 함께 박수를 보내면서,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IOC에서 협조를 약속한 만큼 북한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합니다.  셋째,군사분계선에서의 적대행위를 상호 중단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반도의 군사분계선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측 군에 의한 군사적 긴장 고조상태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남북한 무력충돌의 위험성을 고조시키고 접경지역에서 생활하는 양측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올해 7월 27일은 휴전협정 6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날을 기해 남북이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한다면 남북 간의 긴장을 완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넷째,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남북 간 접촉과 대화를 재개하는 것입니다.  한반도 긴장 완화는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당국자간 아무런 접촉이 없는 상황은 매우 위험합니다.  상황관리를 위한 접촉으로 시작하여 의미있는 대화를 진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나아가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나는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  핵 문제와 평화협정을 포함해 남북한의 모든 관심사를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논의를 할 수 있습니다.  한번으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시작이 중요합니다.  자리에서 일어서야 발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  북한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독일은 한국보다 먼저 냉전을 극복하고 통일을 달성했지만 지금은 지역주의와 테러,난민 문제 등 평화에 대한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나는 독일이 베를린의 민주주의와 평화공존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을 극복하고독일 사회와 유럽의 통합을 완성해 나갈 것을 믿습니다.  대한민국도 성숙한 민주주의의 힘으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베를린에서 시작된 냉전의 해체를 서울과 평양에서 완성하고 새로운 평화의 비전을 동북아와 세계에 전파할 것입니다.  독일과 한국은 평화를 향한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양국은 언제나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연대할 것입니다.  인류의 더 나은 삶,세계의 더 좋은 미래를 향해 굳세게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 北 “대형 핵탄두 장착 2단 ICBM”… 동북아 안보지형 요동

    北 “대형 핵탄두 장착 2단 ICBM”… 동북아 안보지형 요동

    당장 1t 핵탄두도 탑재 가능… 北 ‘핵 ICBM 위협’ 현실화 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하며 발사한 화성14형에 대해 “대형 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2단 ICBM”이라고 5일 밝혔다. 한국과 미국 국방 당국도 화성14형을 ICBM으로 사실상 인정했다. 북한이 궁극적으로 핵을 탑재할 수 있는 ICBM을 손에 넣으면서 동북아 안보지형이 급격하게 요동칠 수밖에 없게 됐다.조선중앙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화성14형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성공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ICBM 탄두가 섭씨 7000도가 넘는 고열과 진동 등을 견디며 대기권 재진입에 성공해 목표지점에 안착했다는 것은 ICBM 기술 확보의 근거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북한은 “재돌입 시 전투부(탄두)에 작용하는 수천도 고온과 가혹한 과부하 및 진동 조건에서도 핵탄두 폭발조종장치는 정상 동작했다”면서 “전투부는 그 어떤 구조적 파괴도 없이 비행해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은 “탄두부가 화성12형 등에 비해 훨씬 뾰족해진 것이 주목할 만하다”면서 “재진입체 내열 기술의 진전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해 열에 강한 탄소복합재료로 탄두부를 새로 만들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대형 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는 대목도 주목할 만하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적인 핵실험 등을 통해 핵무기 소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통상적으로 ICBM에 탑재하는 핵탄두는 중량이 600㎏을 넘지 않아야 정상적인 엔진 추력으로 1만㎞ 안팎을 비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북한 주장대로 대형 중량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면 소형화가 안 된 1t 정도의 핵탄두를 실을 수 있다는 얘기로 당장 핵을 탑재한 ICBM 공격이 가능해진다. 사진상 탄두 부분이 다른 미사일들에 비해 커진 것으로 확인되기도 한다. 외양만 공개된 북한의 또 다른 ICBM인 KN14의 탄두 중량도 1.2t에 이른다. 화성14형의 탄두부에는 미사일 비행 과정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텔레메트리 장치가 장착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상 관제팀과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궤도나 자세 등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미사일 표적 명중의 정확도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발사 현장의 모니터상에는 미사일의 각도 및 엔진 압력 등이 표시됐다. 군 당국은 화성14형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내려져 고정시설에 거치돼 발사된 것이 발사 과정에서 화염 등에 의한 TEL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임시 발사 방식이라고 판단하지만 북한 측은 “무기체계의 전술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TEL 노출을 최소화해 TEL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도 둥펑2 등 일부 탄도미사일을 이런 방식으로 발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탑재된 새로운 2단 엔진이 성공적으로 연소됐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2~3단의 새로운 ICBM 추가 개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ICBM 위협이 현실화하면서 이에 대한 미·일의 대응도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속도가 마하 24가 넘는 종말단계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도 요격이 쉽지 않은 만큼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 또는 중간 단계 요격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답변에서 “화성14형의 상승 단계 최고속도는 마하 20에 훨씬 못 미쳤다”고 밝혔다. 미·일 양국이 SM3블록2A 등의 대공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을 전진 배치하는 것 등을 예상할 수 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개그맨 배동성,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 “8월의 어느 멋진날..”

    개그맨 배동성,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 “8월의 어느 멋진날..”

    개그맨 배동성이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동성은 오는 8월 11일 오후 7시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결혼식을 올린다. 배동성은 청첩장을 통해 “8월의 어느 멋진 날 결혼합니다.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을 키우고자 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동성은 지난 2013년 22년의 결혼 생활 끝에 안현주 씨와 이혼 절차를 밟았다.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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