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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구현의원 “합리적 지식인 네트워크 ‘정책포럼 한걸음’ 창립총회”

    서울시의회 김구현의원 “합리적 지식인 네트워크 ‘정책포럼 한걸음’ 창립총회”

    좋은 정치를 위한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포럼 한걸음’의 창립총회가 3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포럼은 주준희 한국협상리더십연구원 원장, 김구현 서울시의원(사진·성북3, 더불어민주당), 하영권, 구자홍, 조국형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됐다. 김구현 서울시의원은 “최근 나라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국가적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한국정치의 난맥상을 극복하기 위한 열망과 지혜들을 모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정책포럼 한걸음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또한, “’정책포럼 한걸음‘이라는 이름에는 모두가 다함께 크게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준비하겠다는 마음과 산적한 현안들을 하나씩 고쳐나가며 차근차근 걸음을 내딛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며 ’모두가 함께 가는 한걸음, 크게 도약하는 한걸음, 한 가지라도 고치는 한걸음‘이라는 구호도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김부겸 의원, 김용태 의원, 김현권 의원, 손학규 전 대표, 안철수 대표, 유승엽 의원, 최명길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창립 축사를 통해 김부겸 국회의원은 “포럼 설립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뜻을 모아준 창립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 불균형 심화, 동북아 정세 불안정, 정권실세 비리 등으로 인한 정치 신뢰가 바닥을 보이는 현 시점에서 정책포럼 한걸음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참 많다고 생각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정농단 사건 등 낡은 한국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중된 권력을 배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합리적인 분권을 통해 견제와 균형을 달성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서면을 통해 “혼란의 시기일수록 생색내기 좋은 당면 문제에 치중하기보다 근본을 찾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식인의 성찰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구현 시의원은 포럼 창립에 대해 “역사의 전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속도를 더하는 것이 바로 정치이고, 정치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 바로 서는 것이 외교”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외교학도로서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연대하고 공론화하여 현실에서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술 진입 코앞에 둔 이라크 총리 “IS 항복 않으면 죽음뿐” 최후통첩

    이라크군과 쿠르드자치정부 군 조직인 폐슈메르가 등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는 모술 시내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IS를 향해 “항복하지 않으면 죽음뿐”이라며 최후통첩을 했다. 모술 동남부로 접근하고 있는 이라크군의 정예부대 중 하나인 대테러부대(CTS)는 이날 모술 경계 지역인 바즈와야를 탈환했다. 문타드하르 살렘 중령은 AFP에 “예정대로 작전이 진행되면 모술 외곽 700m까지 진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6월 모술을 퇴각하면서 이곳을 우리가 가장 먼저 접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군은 IS의 차량폭탄 공격에 대응해 전차와 장갑차를 앞세우고 모술을 향해 진격했다. 탈리브 셰가티 장군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CTS가 매우 빠른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면서 “군인들이 모술 청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술 북부에서 남진하는 폐슈메르가는 모술 중심부에서 5㎞ 정도 떨어진 지점까지 근접했다. 페슈메르가는 모술 시내엔 진입하지 않는 대신 IS조직원의 탈출로를 막는 역할을 하기로 이라크 정부와 작전 개시 전 합의했다. 하이데르 알 아바디 총리는 국영방송을 통해 “우리는 모든 방향에서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를 조여 뱀의 머리를 잘라 버리겠다”며 “다에시는 항복하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라고 최후통첩했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모술 서쪽 지역을 압박하고 있다. 미군은 모술 시내에 3000~5000명의 IS 무장조직원이 있으며 시 외곽 방어선에는 1500∼2500명이 배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미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모술에서 탈출하는 IS 지도부를 궤멸하기 위한 작전 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라크군과 합동작전을 펴는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도 시리아로 통하는 길목인 탈아파르 지역 탈환 작전을 펴고 있다. 탈아파르와 모술의 거리는 70㎞ 정도다. 이라크군이 모술에 진입하면 IS와 격렬한 시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술에는 민간인 10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이라크군의 진입시 IS가 민간인을 방패로 삼으면 대규모 인명피해도 나올 수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2차 정기회 개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2차 정기회 개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김선갑,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진3)는 31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올해로 25년이 되었지만, 지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부당한 간섭과 통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이럴수록 전국 지방의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지방자치의 발전을 향해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지난 9월 말 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된 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방문해「지방자치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인 지방의회 정책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며 「지방자치법」개정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회는 이어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방의회 관련 예산비목을 완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중 지방의회관련 비목 완화 건의안」을 의결했다. 또한, 민의를 담은 지방정부의 건의문・결의문에 대해 중앙정부가 구체적인 의지를 담아 조속히 회신할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송부 건의안․결의안에 대한 회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협의회 임원으로 오세봉 수석부회장(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선무 부회장(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치락 부회장(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종천 부회장(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재관 감사(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송지용 감사(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종석 사무총장(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정현 정책위원장(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마지막으로 김선갑 회장은 “지방이 건강하게 바로 서고 튼튼해야 국가도 발전한다”고 전제하면서“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의 발전과 지방재정 자주권 확보를 위해 함께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른 공간 가꾸는 자치구] 안전 더한 쉼터…서초 문화예술공원 새단장

    [푸른 공간 가꾸는 자치구] 안전 더한 쉼터…서초 문화예술공원 새단장

    서울 서초구가 양재동 200 일대 문화예술공원의 대대적인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 서초구는 서울시로부터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화장실 환경 개선, 메타세쿼이아길 데크로드 설치, 다목적 문화마당·이팝나무 쉼터·건강마당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정비가 끝나면 문화가 있는 숲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문화예술공원은 연평균 2만여명이 찾으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조성된 지 30년이 되어 시설물 대부분이 낡은 데다, 야외무대는 구조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사용이 중단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컸다. 구는 설계용역 단계부터 전문가·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원행복위원회’를 개최해 운동시설 등을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 단계에서는 ‘주민참여 감독관’을 두고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메타세쿼이아길은 산책이 한결 편해지고, 야외무대는 잔디광장으로 바뀌어 놀이·운동 및 각종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팝나무 산책로와 야외테이블이 있는 쉼터는 가족 단위 소풍객이 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아변기, 비상벨도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프로배구] 1위보다 높이 난 꼴찌 KB손보

    [프로배구] 1위보다 높이 난 꼴찌 KB손보

    ‘꼴찌’ KB손해보험이 1위 대한항공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B손보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1로 꺾고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을 챙겨 순위를 최하위에서 5위(승점 5·1승3패)로 끌어올렸다. 210㎝의 V리그 최장신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를 비롯해 결정력 높은 공격수 3명을 전진 배치한 KB손보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여기에 키 198㎝의 이강원까지 합세, 높이까지 압도하면서 블로킹 싸움에서 10-3으로 크게 앞섰다. KB손보는 22-20으로 리드를 잡은 1세트 상대 주포 밋차 가스파리니의 서브 범실을 틈타 승기를 잡은 뒤 한 세트를 내주고 균형이 맞춰진 3세트 대한항공의 서브 리시브 불안을 틈타 다시 앞서 나갔다. KB손보는 4세트 들어 우드리스-김요한-이강원의 날개 공격에 센터 이선규의 속공까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박빙의 1점 차 리드를 잡은 23-22에서 우드리스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다시 우드리스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개막 2패로 부진했던 GS칼텍스가 무실세트로 1위에 오른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따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원유배관 폭발사고 석유공사 산업안전법 위반 32건 적발

    원유배관 폭발사고로 6명의 사상자를 낸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의 석유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부산청은 이 공사현장을 특별 근로감독한 결과 32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 가운데 22건을 사법처리하고 10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원청·시공사의 현장소장은 입건할 방침이다. 근로감독 결과 원청과 시공사는 일부 공정에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고서 작업했고, 계획 없이 차량이나 건설기계 등을 운행했다. 또 보건관리자를 늦게 선발하고 안전표지판도 세우지 않았으며 안전교육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고용부는 특별근로감독과 별개로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15일 작업 중지명령을 내렸으며 지금까지도 산업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문제점을 조사하는 등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유배관 속 유증기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지하화 공사는 안전한 작업이 다시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될 때까지 무기한 중지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재용의 ‘뉴삼성’ 본격 개막… 올해 27조원 투자 역대 최대

    이재용의 ‘뉴삼성’ 본격 개막… 올해 27조원 투자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건희 회장의 공백 속에 실질적으로 삼성그룹을 이끌었던 이 부회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위기를 맞은 삼성전자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2014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27조원 이상을 시설투자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분할 승인안과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일부 주주의 반발이 있었지만 표결 없이 박수로 대체했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프린팅 사업부 분할은 선제적인 사업조정의 일환”이라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부회장이 이사회에 합류하면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수합병(M&A)과 신규 사업 창출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총괄사장은 갤럭시노트7 사태에 대해 “끝까지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신종균 사장이 공식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권오현 부회장도 갤럭시노트7 사태 수습과 관련, “혁신을 빨리하고자 하는 마음에 더 높은 수준의 시스템 구축을 못했다”면서 “이번 계기로 재도약할 테니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봐 달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자이글 - 넥시블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자이글 - 넥시블

    ‘자이글 넥시블’은 어깨에 올리고 사용하는 단순한 기존 목쿠션 형태에서 진화했다. 사용 편의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타원형 지지대에 분리형 목쿠션과 가슴·손 지지 쿠션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6가지 자세로 사용할 수 있다. 자이글 넥시블은 ‘휴식 같은 나만의 리무진’ ‘서서하는 목베개’라는 컨셉트로 만들어져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쉴 새 없는 컴퓨터 업무나 장시간 책상에서 씨름하는 회사원과 학생,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과 잦은 출장 등으로 평소 목이 뻐근하고 피로한 사람, 장시간 비행기나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사람 등에게 좋다. 기본형으로 착용 시 4단계 플렉시블 시스템 원리에 따라 ▲목을 지긋이 받치고 ▲어깨를 가볍게 지압한 후 ▲인체에 가해지는 압력은 분산시키고 ▲몸 전체의 밸런스를 잡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원형의 지지대는 스틸와이어와 합성고무로 만들어 내구성이 강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대로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6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즉 목 뒤를 받치면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기본형, 쿠션을 목 앞으로 착용하는 전진형, 이마를 쿠션에 대는 안면형, 책상 등 엎드려서 사용하는 와복형, 조끼처럼 입어 허리 뒤를 받쳐주는 요지형 등이다. 넥시블의 목쿠션 부분은 복원력이 뛰어난 메모리폼으로 만들어져 통기성이 좋고 사용감이 부드럽다. 벨크로(찍찍이)가 적용돼 자세에 따라 신속하고 견고하게 탈부착할 수 있으며 지퍼 타입으로 제작돼 커버만 따로 세척할 수 있다.
  • 서울의 新성장동력 ‘디지노믹스 메카’ 열린다

    서울의 新성장동력 ‘디지노믹스 메카’ 열린다

    박원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서울의 4차산업 혁명과 빅데이터 기업의 전진기지가 될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28일 개관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개포동 옛 일본인학교를 리모델링한 디지털혁신파크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시설과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신관과 본관, 체육관 등 3개동, 총 6178.85㎡ 규모로 조성된 공간이다.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창업 및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125억원을 들였다. 운영·관리는 서울디지털재단이 맡아 민·관·학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365일, 24시간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혁신파크는 국내외 유수 ICT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중심 역할을 한다.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공동 운영하는 ‘도시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는 내년 초 입주를 마치고 도시환경·소음·교통 등 도시문제 해법을 연구하고, 청년 인재 양성, 청년창업 지원 등을 한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SAP도 내년 3월 혁신센터에 둥지를 튼다. 디자인 중심 문제해결을 하는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교육 및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대표 민간 창업지원센터 ‘디 캠프’(D-CAMP)도 올해 말 이곳에 분원을 낸다. 특히 4500여종의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가 상암DMC에 이어 입주한다. 시는 혁신파크가 서울의 신성장동력으로 올해 2월 채택한 ‘디지노믹스’(Diginomics)를 실현할 중심축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노믹스는 디지털(Digital)과 이코노믹스(Economics·경제학)를 합한 신조어다. 내년 3월이면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를 마치고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혁신파크가 IT개발자, 스타트업,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이자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3군 장관들 “美권력교체기 北도발 철저대비해야”

     미국 대선 전후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 육·해·공군 장관들이 한목소리로 정권 교체기 북한의 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등 정보당국도 북한의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24일(현지시간) 개최한 좌담회 ‘3군 장관과의 대화’에서 3군 장관들은 북한 사태의 긴급성과 예측 불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즉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이 메이버스 해군 장관은 “몇 주, 몇 달에 걸쳐 군사력을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며 “모든 전력을 전진 배치하고 해병대 구호처럼 ‘파이트 투나잇’(오늘 밤이라도 싸워 이긴다) 정신으로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미 정부는 북한 등 외부 위협에 취임 첫날부터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며 “만약 (한반도) 위기가 오면 주한미군과 항공모함, 구축함 등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해 곧바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버러 리 제임스 공군 장관은 “차기 대통령은 당선 직후 곧바로 북한 등 외부 위협에 대한 전략적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며 “특히 새 정부가 우선 할 일은 핵 태세 점검으로, 미국의 핵무기를 점검하고 앞으로 어디에, 어떻게 운용할지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릭 패닝 육군 장관은 “북한 위협은 예측 불가능하고 심각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점증하는 북한 위협에 철저히 준비돼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한미군은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존 브래넌 CIA 국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 대선 전후 정권 교체 시기에 미국의 안정을 위협하기 위해 핵·미사일·사이버 등 각종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최근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 후 기자회견에서 “대선과 상관 없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항상 예의주시하며 이에 대응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은 26일부터 3박 4일 간 일본과 한국 방문에 이어 29일에는 중국을 방문, 장예수이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북한 및 해양(영유권) 문제를 포한한 전략안보 이슈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국무부 대변인실이 이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최대어’ 세터 황택의 전체 1순위로 KB 유니폼

    ‘최대어’ 세터 황택의 전체 1순위로 KB 유니폼

    우리카드 2순위로 하승우 지명 유일 고교생 허수봉 대한항공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최대어로 뽑혔던 성균관대 2학년 세터 황택의(20)가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황택의는 남자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전체 1순위로 프로행에 성공한 세터이자, 역대 최연소 전체 1순위 선수라는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황택의는 2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17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았다. 190㎝의 큰 키로 높은 타점에서 토스를 하고 강한 서브력까지 갖춘 황택의는 대학에서 2시즌만 보내고 프로에 도전했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2016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등 국제대회에 나서며 큰 대회 경험도 쌓았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번 열린 남자 드래프트에서 세터는 단 한 번도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지 못했다. 전체 1순위의 영광은 레프트와 라이트 등 측면 공격수가 주로 누렸다. 2014~15 시즌 한국전력이 리베로 오재성을 전체 1순위로 뽑으면서 포지션 편중을 깼다. 지난 시즌 7개 구단 중 6위를 차지한 KB손보는 35%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에 도전했다. 최하위 우리카드가 구슬 50개를 넣고, 6위 KB손보가 35개, 5위 한국전력이 15개를 추첨함에 넣었다. KB손보를 의미하는 노란색 구슬이 가장 먼저 나오자 강성형 KB손보 감독은 곧바로 최대어인 황택의를 호명했다. 아쉽게 전체 1지명권을 놓친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전체 2지명 선수로 역시 세터인 하승우(21·중부대)를 선택했다. 3순위 지명권은 한국전력이 지난해 12월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받으면서 대한항공에 센터 최석기와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기로 했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행사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고교생인 레프트 공격수 허수봉(18·경북사대부고)을 지명했다. 지난 시즌 4위로 1라운드 4지명권도 쥔 대한항공은 인하대 레프트 김성민을 호명했다. 이날 드래프트에 도전한 37명 중 21명만 지명을 받았다. KB손보는 4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했으나, 삼성화재는 2∼4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한 뒤 수련 선수로만 2명을 뽑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통일의 의지를 새롭게 하자/김형석 통일부 차관

    [월요 정책마당] 통일의 의지를 새롭게 하자/김형석 통일부 차관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통일 역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분단 이후 대한민국은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가지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역대 모든 정부가 통일 의지를 북돋우는 정책을 펴는 데 소홀하지 않았고 덕분에 70년이 넘는 긴 세월에도 우리 국민의 통일 열망은 식지 않았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것을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통일부는 북한인권과를 신설하고 통일정책실 산하 이산가족과와 정착지원과, 교류협력국 산하의 인도지원과와 함께 묶어 ‘공동체기반조성국’을 출범시켰다. 이 명칭은 통일에 대비해 남북 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인도적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북한 이탈 주민의 정착지원 등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민족공동체의 풍요로운 삶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은 가장 적극적인 통일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고 통일 문제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작된 통일문화주간도 그 일환이다. 25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통일을 주제로 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려는 것이다. 한강세빛섬, 남산독일문화원 등의 문화공간과 주요 통일교육센터에서 열린 음악·미술·영화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통일 문제를 보다 가깝게 느꼈을 것이다. 각 지역 사회통일교육기관에서도 주민들의 통일 의식 고취를 위해 참여와 체험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3일 재개관한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는 세대별로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통일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회가 있다. 어린이통일체험관은 가족과 함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 문제를 느끼고 배우기에 알맞다. 정부가 무엇보다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교육이다. 분단체제에서 태어나고 자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지 못하는 세대들이 역설적으로 장차 통일시대를 살아갈 주역들이다. 미래세대가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없다면 통일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민족공동체의 발전 역시 요원해진다. 다행히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를 처음 실시한 2014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긍정적 지표가 상승했다. 이 중 주목할 것은 통일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만족도 향상이다. 통일교육 후 통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54.2%로 2014년의 30%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청소년 통일교육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대학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도 보다 활발해졌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옴니버스 특강은 강의실에서만 진행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또 서울대 등 6개 대학을 통일교육 선도 대학으로 선정해 대학 통일교육 모델 개발과 통일 관련 교양과목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금 남북 관계가 긴장 상태에 놓여 있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우려와 걱정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도발을 보면서 일각에서는 과연 저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살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평화통일과 8000만 민족공동체의 번영을 위한 꿈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당면한 핵 문제를 해결하고 북한을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 이끄는 노력도 중단돼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위기 속에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었던 바탕에는 언제나 국민의 결집된 의지와 공동체적 노력이 있었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지언정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한 평화와 통일을 향한 전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이것만큼은 기억하자. 통일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향한 우리의 의지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 선발에 이호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 선발에 이호준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위해 중심 타선에 힘을 줬다. 김경문 NC 감독은 22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에릭 테임즈와 이호준이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테임즈와 이호준은 각각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분과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관건은 이호준이다. 김경문 감독은 훈련 중인 이호준과 직접 대화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고, 이호준의 선발 출전을 확정했다. 이호준은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를 쳤다. 1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우타자 권희동은 2차전에서는 좌익수로 나선다. 대신 좌타 외야수 이종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LG 트윈스가 좌완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로 내세우자, 김경문 감독은 이종욱을 빼고 권희동을 외야에 투입하며 우타자를 늘렸다. 우타 외야수 김성욱은 선발 출전하며, 2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될 예정이다. 1차전에서 2번타자로 나섰던 나성범은 가장 익숙한 자리인 3번으로 돌아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창출·경제효과 낳는 ‘일자리 전진기지’] 서울 송파엔… 지식기반 ‘비즈니스밸리’

    마무리 단계… 내년 말 탈바꿈 서울 송파구의 ‘문정 비즈니스밸리’가 동남권 경제 중심축으로 떠오른다. 내년 말 조성이 완료되면 상주인구 3만 5000명, 생산유발 효과 2조원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20일 송파구에 따르면 문정 비즈밸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소·벤처 기업체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07년 공사가 시작된 문정 비즈밸리는 내년 말까지 지식기반산업 특화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정보통신 융합 기술, 생명공학, 친환경 녹색산업, 비즈니스&연구, 디자인&패션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송파구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과 공공행정지원 시설을 계획, 유치해 성장둔화에 따른 산업 경쟁력 감소, 실업률 증가에 대처하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체 2000여개가 입주를 끝내면 하루 평균 유동인구 15만명,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법조타운, 문정 컬처밸리, 동남권 유통단지와 연계한 송파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정 비즈밸리는 특히 위례신도시 등 인근에 새로 조성된 주거환경과 고속도로, 지하철, KTX 수서역(예정) 등 최신 교통망을 갖췄다. 구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최근 홍보 리플릿 6000여개를 기업에 발송했다. 이 밖에 행정절차 간소화, 세제·금융 혜택은 물론 수도권 혁신 클러스터 기술창업센터 구축 등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가 주거 중심 도시에서 첨단업무, 물류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문정 비즈밸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고용창출·경제효과 낳는 ‘일자리 전진기지’] 광명·시흥엔… 미래 유망 ‘테크노밸리’

    축구장 300개 규모 복합단지 2023년까지 1조 7500억 투입 경기 광명·시흥 일대에 10만개 일자리가 창출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21일 오전 남경필 도지사와 양기대 광명시장, 류호열 시흥시 부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이하 광명시흥TV)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흥TV사업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무지내동 일대에 205만 7000여㎡로 조성되며 이는 축구장 300개 규모다. 이곳은 2010년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LH의 재원 부족 등으로 지난해 공공주택지구에서 해제된 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돼 오던 지역이다. LH와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는 광명시흥TV사업은 4개 단지로 나눠 개발된다. 49만㎡의 첨단 연구개발(R&D)단지와 29만㎡의 주거문화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99만㎡의 일반산업단지와 29만㎡의 물류유통단지는 LH가 각각 분담 조성한다. 총사업비 1조 75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친환경 자동차 및 레포츠 산업 등 미래형 유망산업을 특화 조성할 계획이다. 배후단지인 주거문화단지는 주거와 일자리가 연계된 스마트시티 단지로 2023년까지 개발한다. 또 LH는 히든 챔피언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첨단산단과 일반산단이 먼저 2018년 상반기 착공한 뒤 2022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광명시흥TV가 조성되면 유수기업 2200여개를 유치해 9만 6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생산유발 효과 3조 739억원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조 8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은 각각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광명시를 첨단산업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테크노밸리사업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바라며 시흥에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수도권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 송파구의 문정 비즈밸리가 뜬다

    서울 송파구의 문정 비즈밸리가 뜬다

    서울 송파구의 ‘문정 비즈니스 밸리’가 동남권 경제 중심축으로 떠오른다. 내년 말 조성이 완료되면 상주인구 3만 5000명, 생산유발 효과 2조원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20일 송파구에 따르면 문정 비즈밸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소·벤처 기업체 입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07년 공사가 시작된 문정밸리는 내년 말까지 지식기반산업 특화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 생명공학, 친환경 녹색산업, 비즈니스&연구, 디자인&패션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송파구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과 공공행정지원 시설을 계획·유치해 성장둔화에 따른 산업 경쟁력 감소, 실업률 증가에 대처하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체 2000여개가 입주를 끝내면 1일 평균 유동인구 15만명,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법조타운, 문정 컬처밸리, 동남권 유통단지와 연계한 송파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정 비즈밸리는 특히 위례신도시 등 인근에 새로 조성된 주거환경과 고속도로, 지하철, KTX 수서역(예정) 등 최신 교통망을 갖췄다. 송파구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최근 홍보 리플렛을 6000여개 기업에 발송했다. 또 업무용지 내 신성장동력산업 지정용도 비율을 상향조정하고,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등 문정 비즈밸리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행정절차 간소화, 세제·금융혜택은 물론 수도권 혁신 클러스터 기술창업센터 구축 등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가 주거 중심 도시에서 첨단업무, 물류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문정 비즈밸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 ‘밀정’부터 ‘아가씨’까지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 ‘밀정’부터 ‘아가씨’까지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영화산업의 1번지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에서 영화 한류를 일으키기 위해 올해 처음 출범한 영화제로 영국영화 TV예술아카데미(BAFTA), 영국국립영화학교, 브리티쉬 카운슬, 런던필름 등 영국 문화계 인사들의 협조를 얻어 성사됐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인 김지운 감독의 ‘밀정’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감독 12명과 배우 6명, 프로듀서 6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엄선한 40편의 영화가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섹션별로 상영된다. 국내 작품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김성훈 감독의 ‘터널’,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조정래 감독의 ‘귀향’,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등 21편이 상영된다. 해외 작품으로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일본의 ‘심야식당’을 비롯해 지아장커 감독의 ‘뷰티풀 2016’, 기요시 구로사와 감독의 ‘크리피’ 등이 영국 관객을 찾는다. 아울러 영국 관객에게 가장 이름이 알려진 한국 감독인 박찬욱 감독의 회고전도 열린다. 박찬욱 감독 작품 가운데 최근작 ‘아가씨’ 상영과 토크 스크리닝은 이미 매진이고, 복수극 세 작품을 연이어 보는 축제 하이라이트 티켓도 이미 80% 이상 팔렸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김지운 감독과 박찬욱 감독은 런던을 직접 방문해 영국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 ‘최악의 하루’ 상영 후에는 배우 한예리와 권율이 나와 관객들과 만난다. 폐막작으로는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홍콩 대표 감독 쟈니토의 ‘삼인행’이 선정됐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전혜정 문화예술기획사 카다 대표는 “유럽 최대의 영화 시장인 영국은 할리우드 영화계로 통하는 세계 영화의 전진기지와 같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한국영화와 아시아 영화의 동반 성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강문화산업대 ‘CKMC 크리에이티브 페어 2017’ 개최

    청강문화산업대 ‘CKMC 크리에이티브 페어 2017’ 개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유대근)는 오는 20일 2017년도 만화콘텐츠스쿨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CKMC 크리에이티브페어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1층 충무갤러리에서 20일 오픈식과 함께 시작되며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식물원이며 타이틀은 ‘인디안 섬머(indian Summer)’로, 총 144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10m 길이의 아트월을 따라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144명의 학생들이 직접 설치한 부스의 대표 이미지와 졸업작품인 만화책, 웹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만화콘텐츠스쿨은 웹 콘텐츠를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PC존을 마련했으며 PC존에서는 학생이 직접 제작한 웹페이지에서 원하는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김은권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는 “예비작가인 학생들이 스스로 통찰하고 본인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자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인하 만화콘텐츠스쿨 원장은 “만화를 그리는 것, 만화가가 되는 일은 우주비행사와 비슷하다”며 “반짝이는 별을 위해 우주로 가고 싶은 것처럼 반짝이는 만화를 위해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한 이래 문화 산업 분야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해낸 교육의 장이다. 특히 만화콘텐츠스쿨은 지금까지 웹툰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신진작가를 배출한 만화 명문이며 ‘만화사관학교’라는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업가’ 우즈는 잘나가네

    ‘사업가’ 우즈는 잘나가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 위·41·미국)가 새 사업 브랜드를 발표하며 선수보다는 사업가로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우즈는 18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타이거우즈닷컴’을 통해 ‘타이거의 다음 계획’이라는 글을 올리고 자신의 새 사업 브랜드인 ‘TGR’(사진 아래)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17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하려다가 계획을 바꿔 불참한 우즈는 “코스 복귀를 앞둔 시점에 골프 인생 2막을 알리는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새 브랜드를 발표하는 것에 대해서는 “코스 밖에서 경쟁자로서 한 단계 발전”이라고 자평했다. 다시 말해서 선수가 아닌 사업가로서 한 걸음 전진이라는 의미다. TGR은 그의 이름인 ‘Tiger’에서 모음을 뺀 것이다. 로고에 있는 3개의 삼각형은 각각 나무를 뜻하는데 이는 우즈 이름의 뜻(Woods·산림)을 의미한다. TGR은 퀴큰 론스 내셔널, 제네시스 오픈 등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PGA 대회 운영과 골프장 코스 설계, 식당 경영 등 우즈가 관여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되는 브랜드다. 그동안 자신의 이름 이니셜에 따라 ‘TW’라는 약칭과 이를 형상화한 사업 로고를 사용하던 우즈는 이날부터 ‘TGR’이라는 브랜드와 이에 따른 새 로고로 통일하기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러다 부산판 괴물나오겠다”

    “이러다 부산판 괴물나오겠다”

    주한 미군의 생화학전 연구과제인 ‘주피터(JUPITER·Joint USFK Portal and Integrated Threat Recognition)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미국의 군수업체가 부산에서 ‘생화학적 위협 데이터와 샘플을 분석, 통합, 추적,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나 부산시가 부산시민들에게 밝힌 것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부산시민들이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18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미국의 군수전문 하청업체인 ‘Veteran Corps of America(VCoA)’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에서의 생화학전 실험을 예고했다. 이 업체는 오는 11월 부산에 도입될 예정인 주한 미군의 생화학전 연구과제인 주피터(JUPITER) 프로젝트의 군수지원 업체로 선정됐다. 이 업체의 빌 휠러(Bill Wheeler) 회장은 “주피터 프로젝트를 통해 생체 관측 기능을 강화해 전진 배치된 우리 군대의 생존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프로젝트의 목적을 밝혔다. 특히 이 업체는 ‘우리의 작전은 생화학적 위협과 관련한 데이터와 샘플을 분석, 통합, 추적, 수집하는 작업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방부와 부산시의 입장과는 다른 것이다. 당초 국방부와 부산시는 주한 미군의 해명 자료를 인용해 “부산에서는 어떤 시료 사용시험도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국방부에 공문 등을 보내 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주피터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현재로서는 설명회나 토론회를 열 계획이 없으나 다른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은 이같은 소식에 “부산행이 서울행으로 바뀌겠다”거나 “이러다 부산판 괴물 나오겠다”며 우려스러운 반응들을 보였다. 주한미군은 북한의 생물학 위협과 전 세계적인 생물학 테러로부터 대한민국 국민과 주한미군 보호를 위해 독성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생화학 실험실 설치 등 방어체제를 부산에 구축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주한미군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부산시 남구의 감만 8부두 일대에 성능이 검증된 첨단 상용장비를 설치하고, 2017년부터 2년간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실험실은 방어용이며 탐지장비만 도입하기떄문에 안전하다는 게 주한미군의 공식입장이다. 감만 8부두는 전시와 평시에 주한미군의 주요 군사물자를 하역·반출하는 군사전용 항구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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