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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유흥가 신촌서 ‘청년도시’로

    [현장 행정] 유흥가 신촌서 ‘청년도시’로

    “신촌을 유흥의 중심지에서 청년 일자리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9일 창천동 신촌 뒷길에 있는 청아 인문학아카데미 사무실에서 청년 33명과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청년이라는 이름만 공유할 뿐, 19살부터 39살까지, 대학생·백수부터 아기 엄마, 1인 창업자, 밴드 음악가까지 나이·배경·직업은 각양각색이다. 문 구청장이 새롭게 마련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들인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각자 고충을 토로했다. 구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따르면, 구청장은 각종 위원회 및 정책 결정과정에서 청년 의사를 반영하고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은 정기 만남을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예산에서 중장기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문 구청장은 “지금은 국민이 국가인 시대”라며 “몸에서 가장 아픈 부위를 신경 쓰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부분인 청년이 자치구 정책의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올해 청년 정책 범위를 단순한 일자리 위주에서 청년 삶의 전 영역으로 넓힌다. 이른바 ‘설자리(사회참여)·일자리(취업)·놀자리(문화)·살자리(주거)’ 등 4개 분야다. 청년대상사업 대상연령도 39세까지 확대했다. 우선 주거정책에서 구는 청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문 구청장은 “우리 구는 대학교가 9곳이나 모여 있고, 1인 가구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청년도시”라며 “일명 이와일가(二瓦一家), 두 지붕 한 가족 정책이 대표 사례”라고 소개했다. 구청이 서울주택도시(SH)공사와 협약, 28명을 입주시킨 공동주택으로 월 임대료가 10만원 정도로 학생·취업준비생은 물론 사회 초년생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어 준다. 저소득 청년 주택인 ‘달팽이집’, 어르신·대학생 주거공유 프로그램인 ‘한지붕 세대공감’ 등 톡톡 튀는 정책들이 많다. 청년자립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지난해 상반기 현재 1만 2045건의 취업을 알선했다. 구는 GS건설 등 대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취업연수(K-Move 스쿨),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 드림캠프 등도 지원한다.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이화스타트업 52번가 사업 등 도시재생, 저소득 멘토링을 펴고 있다. 문 구청장은 “문화예술 공간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연세대 정문 앞 창작놀이센터 개관을 비롯해 신촌 문화발전소, 현대백화점 옆 청년문화 전진기지 등 허브공간 건립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신촌 하면 떠오르는 유흥가 이미지를 지우는 데 골몰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대현교회 앞 모텔을 매입해 예술작업·공연장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로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며 “모텔촌을 문화단지로 바꾸는 아이디어는 현재진행형”이라고 귀띔했다. 탁상행정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한 참석자의 지적에 문 구청장은 “보여주기식 관 주도가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감시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맘껏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수수산시장 재기…3월 정상운영 ‘착착’

    정부 10억 긴급지원·성금 18억 국세·지방세 연장 등 수습 원활 지난 15일 120여개 점포가 불에 탄 50년 전통의 전남 여수수산시장이 어려운 상황을 수습하고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안전처 등 관계 기관의 원활한 협조가 이뤄지면서 화재 발생 5일 만에 임시판매장이 마련됐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1억 3000만원을 긴급 투입, 화재현장 옆에 있는 배수펌프장 도로와 공터를 활용해 임시 판매장을 설치했다. 지난 20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판매장은 활어 30곳, 선어 8곳, 패류 13곳과 건어물 등 기타 29곳 등 80개 임시점포가 들어섰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 준 성금은 18억원에 이른다. 시는 기탁 성금과 앞으로 지급될 건물 화재보험금은 상인들과 협의한 대로 시설 복구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피해 상인별로 7000만원 한도로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 기존대출 만기 및 보증기간도 1년 이상 연장해 주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피해수습을 위해 재난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행정자치부·국세청·교육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국세와 지방세를 6개월부터 최장 1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화재 현장 철거작업은 일주일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건물 안전진단도 다음달 17일 이전까지 마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안전진단 후 결과에 따라 리모델링이나 보수 보강에 대한 방향이 결정되면 곧바로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남도와 함께 지역 내 14개 전통시장에 대한 정밀점검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교동시장과 수산시장 주변에 3층 규모로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올해 안에 건립할 방침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빠른 복구와 영업 정상화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 시장은 “늦어도 3월 중에는 125명의 상인이 예전처럼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웃는 얼굴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개장 때 상인들과 함께 그동안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장을 반드시 마련해 국민들과 시민들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자격 시험 ‘독학사 학위’ 차별 없앤다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자격 시험 ‘독학사 학위’ 차별 없앤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법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듯 법은 완벽하지 않다. 법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어떤 법은 시간이 지나 현실에 뒤떨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법은 행정편의적으로 규정돼 일상생활과 기업의 영업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정부는 꾸준히 법을 개정해 나가고 현실에 맡게 정비하고 있다.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영호(54) 법제처 법령정비과장을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법령정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법령정비는 크게 일반정비와 기획정비로 나눕니다. 일반정비는 국민 혹은 각 정부 부처로부터 의견을 받아서 하는 것이고, 기획정비는 법제처가 주도적으로 미진한 법령을 찾아 정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법제처는 제가 입사한 25년 전만 해도 연구원 또는 재판정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각 부처가 심사 안건을 들고 오면 무엇이 옳은지 판단해주는 업무를 주로 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8년 법령정비과가 만들어지면서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법제처가 일정한 ‘테마’를 잡고 일상생활에 뒤처진 법령을 정비하는 기획정비 업무를 추진한 까닭입니다. 물론 법령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부처 협의가 쉽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국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법을 찾아 정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독학사 등 자격기준 정비’ 업무도 기획정비의 일환입니다. 독학사와 학점인정 제도는 고등교육 분야에서 소외돼 왔던 사람들에게 교육 접근기회를 높이고, 평생에 걸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도입됐습니다. 아울러 학위 취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취득한 학위를 통해 취업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돼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취업 현장에선 이러한 제도가 잘 반영되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독학사 등을 학력으로 인정하지 않아 제도 도입 취지가 훼손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 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와 관련된 법령을 전수조사해 130여개 자격요건 규정이 독학사 등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거나, 불분명하게 규정하고 있는 점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과는 독학사 등을 통해 취득한 학위도 자격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령 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산림치유지도사, 건축물에너지평가사, 항공기검사관, 장례지도사 교수요원, 교통안전진단사,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증 등입니다. 검토할 규정이 많지만, 내년까지 이 법령들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신고제도 합리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령에 명시된 1600여개 신고 대상은 행정청의 수리가 필요한 신고와 수리가 필요하지 않은 신고로 나뉩니다. 대표적으로 수리가 필요한 신고로는 건축신고와 옥외광고물 신고, 체육시설업 신고 등이 있습니다. 적정한 요건을 갖추었나 확인이 필요하기에 수리가 필요한 셈이지요. 수리가 필요 없는 신고로는 방문판매업, 통신판매업, 휴·폐업 신고 등이 있습니다. 굳이 행정력을 들여 신고 요건을 확인할 필요가 없는 것들입니다. 문제는 수리가 필요한 신고인지 그렇지 않은지 법적으로 명확하게 규정이 안 돼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행정청은 이를 악용하기도 했습니다. 수리가 필요 없는 신고이지만 수리가 필요한 것처럼 속여 접수를 지연시키는 경우입니다. 또 수리 기간이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아 행정청이 고의로 시간을 끌 수 있었습니다. 법령 개정이 마무리되면 앞으로는 이러한 행위는 할 수 없게 됩니다. 행정청이 처리 기간 내에 신고인에게 수리 여부 또는 처리기간의 연장 여부를 통지하지 않으면 신고가 수리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또 수리가 필요 없는 신고도 형식적 요건을 갖춘 신고서가 행정청에 도달하면 신고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도록 법령을 개정했습니다. 이러한 신고제도 합리화를 통해 부당한 접수 거부나 처리 지연 행태가 근절되고 적극적 업무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심상정 “재벌세습경제 단절시킬 것”

    심상정 “재벌세습경제 단절시킬 것”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19일 “평범한 청년의 꿈, ‘열심히 일하면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 19대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노동개혁을 새로운 정부의 제1의 국정과제로 삼겠다”며 ▲노동부총리제 신설 ▲노동전담 검사제 도입 ▲고용청, 근로감독청, 산업안정청 분리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대통령 직속 ‘노동시간단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임기 내 ‘국민월급 300만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재벌세습경제를 단절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의로운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많은 국민은 우리 헌법 제1조 1항을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이다’로 읽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불평등 해소를 위한 3대 ‘대압착’(Great Compression) 플랜을 추진하겠다”며 ▲최고-최저임금연동제(일명 살찐고양이법) ▲초과이익공유제 ▲아동·청년·노인 기본소득제 단계적 도입 등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심 대표는 ▲원전진행 정책 폐기와 2040년 탈핵을 목표로 한 국민투표 실시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을 위한 ‘적극적 평화외교’ ▲민간인 국방장관 시대 ▲6개월 의무복무 후 4년 전문병사제도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심 대표는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공동경선 요구에 대해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합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지지 대중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선진적 연합정치 방법으로 해야 한다”며 “개혁 연립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결선투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EU 위기… 힘겨운 이에게 주의 쏟아야”

    “EU 위기… 힘겨운 이에게 주의 쏟아야”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치러진 유럽의회 의장 선거에서 이탈리아의 보수 정치인 안토니오 타이아니(63)가 당선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독일 정계로 복귀하고자 사퇴를 발표한 마르틴 슐츠 의장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타이아니는 유럽의회 751석 중 최다인 217석을 가진 중도우파 유럽국민당(EPP) 후보로 나섰다. 타이아니는 이날 4차 투표에서 351표를 획득해 282표에 그친 같은 이탈리아 출신 중도좌파 정치인 잔니 피텔라 후보를 따돌리고 의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열린 1~3차 투표에서도 타이아니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타이아니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극우·포퓰리즘 세력의 득세로 분열 위기를 맞은 시기에 향후 2년간 EU 입법을 담당하는 유럽의회 의장으로서 유럽 통합을 이끌 책무를 안게 됐다. 타이아니가 의장에 선출되면서 국민당 그룹은 EU의 핵심 요직인 EU 정상회의·상임의장·EU 집행위원장 등 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퇴임하는 슐츠 의장은 중도좌파 사회당 그룹이다. 타이아니는 언론인 출신으로 이탈리아 중도우파 ‘전진 이탈리아’ 소속이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대변인을 지낸 그는 2010~2014년 EU 집행위 집행위원을 지냈다. 타이아니는 이날 의회에서 “이번 승리는 지난해 8월 발생한 이탈리아 강진 희생자와 유럽 테러 희생자들의 승리”라면서 “힘겨운 삶을 사는 모든 이에게 주의를 쏟아야 한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차기 의장이 된 타이아니에게 축하를 보내며 협력하기를 고대한다. 통합된 강한 EU에는 건설적이고 효율적인 유럽의회가 필요하다”고 기대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산불 헬기 골든타임제’ 강화… 산림청, 전문인력 투입 확대

    산불 신고 후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는 산불헬기 ‘골든타임제’가 강화된다. 산림청이 18일 발표한 2017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핵심은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역량 강화다. 올 들어 건조일수가 12일째 이어지면서 산림청은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오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산불조심 기간 산불감시원 1만 1000명과 산불예방진화대 1만명 등 2만 1000명의 산불방지인력을 투입한다.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200명으로 확대한다. 산불헬기 활용을 제고해 골든타임제를 85%로 높일 계획이다. 산림청 보유 헬기 45대를 산불 위험지역에 맞춰 전진 이동배치하고 11개 항공관리소마다 출동 대기하며 야간·이동 정비팀도 운영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기가요’ 신화, TOUCH로 1위...이민우·전진 “신화창조 고마워”

    ‘인기가요’ 신화, TOUCH로 1위...이민우·전진 “신화창조 고마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와 전진이 ‘인기가요’ 1위 소감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신화가 지난 2일 발매한 앨범 ‘13TH UNCHANGING - TOUCH’ 타이틀곡 ‘TOUCH’로 1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화는 타이틀곡 ‘TOUCH’ 무대에 앞서 발라드곡 ‘헤븐’(Heaven)을 열창해 여심을 저격했다. 이민우는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1위라니^^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해본 건 처음인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신화창조! 우리 오렌지들♥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요”라는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전진 또한 “아 행복하다♥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1위에 오른 기쁜 마음을 팬들과 함께 공유했다. 사진=이민우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조 한 마리 따라 서행하는 기차 진풍경

    백조 한 마리 따라 서행하는 기차 진풍경

    열차 선로를 점령해 걸어가는 백조 한 마리 때문에 지하철이 수 ㎞에 이르는 거리를 서행하는 진풍경이 영국에서 벌어져 화제다. 사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아침 영국 테딩턴 지역에서 출발해 런던 근처 킹스턴 어폰 템즈(Kingston Upon Thames) 역으로 다가서던 지하철 앞으로 백조가 난입하면서 발생했다. 열차는 고집스럽게 선로 위를 걸어가는 백조를 따라 약 3㎞에 걸쳐 서행했다. 이 상황은 킹스턴 어폰 템즈 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23세 남성 댄 빌링허스트에 의해 촬영됐다. 빌링허스트의 영상에는 뒤뚱거리며 전진하는 백조를 지하철이 지극히 느린 속도로 뒤따르는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빌링허스트는 “지하철은 시속 3㎞ 정도 되는 속도로 역에 들어서고 있었다. 출근 중이던 사람들은 이 상황에 낙담했고 한 남성은 직접 선로에 들어가 들고 있던 노트북을 휘두르며 백조를 쫓아내려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백조의 행패는 일부 통근자들에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20세 대학생 비 휘태커는 “처음 지하철 연착에 사람들은 짜증을 냈지만 그 원인인 백조를 보고 나서는 서로를 쳐다보며 웃고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해당 노선을 담당하는 지하철 기업 SWT는 이후 SNS를 통해 “문제의 ‘킹스턴 백조’는 건강하게 야생으로 돌아갔습니다”며 “백조는 직원들에게 연착에 대해 사과했습니다”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北 노동신문 ‘강원도 정신’ 강조 왜?

    北 노동신문 ‘강원도 정신’ 강조 왜?

    북한은 13일 주민들에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강원도 정신’으로 돌파하자고 호소했다. 김정은 시대부터 새로 등장한 ‘강원도 정신’이란 말은 김정일 시대와 같은 ‘고난의 행군’ 같은 어려운 시절이 오더라도 자력자강으로 참고 이겨내자는 선동구호이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은 또다시 질풍쳐 달린다’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고난의 행군 시기 자강도 인민들이 만난(어려움)을 이겨내며 강계정신을 창조하였다면 강원 땅의 인민들은 강원도 정신을 창조하였다”며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강인하게 일떠서는 정신력의 무서운 분출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대들이 진정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자력자강의 선구자가 되려거든 강원도 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죽음도 불사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이 ‘강원도 정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2의 고난의 행군과 같은 내핍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공공연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노동신문은 또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그 무슨 ‘단독제재’요, 최대의 압박이요 하며 떠벌이고(말하고) 있다”면서 “이제 넘고 헤쳐야 할 험산 준령은 중중첩첩”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원쑤(원수)들과의 대결전에서 솟구치면 영원한 승리자요. 그렇지 않으면 영영 일어나지 못한다”며 “자력자강이야말로 진짜 금은보화이고 억대의 재부이며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무진장한 창조의 저수지”라고 주장했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 시기 강계정신을 내세웠고, 김정은은 자기식의 또 다른 고난의 행군을 예고하며 ‘강원도 정신’이라는 것을 제시했다”며 “인민들이 겪어야 할 고통과 인내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도 이날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최근 유엔의 대북제재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제2 고난의 행군’을 각오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내세우는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아 간부들과 인부들을 격려하며 ‘강원도 정신’의 창조자들이라고 치하했다. 북한은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 사망 이후 겪었던 극도의 어려운 시기를 1930년대 말 항일빨치산들이 체험한 극한적인 상황에 빗대어 ‘고난의 행군’ 시기라고 부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신화, 굴욕적인 과거 사진 끝판왕은 누구?

    ‘해피투게더’ 신화, 굴욕적인 과거 사진 끝판왕은 누구?

    ‘해피투게더’ 신화 멤버들의 굴욕적인 과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룹 신화 멤버 에릭, 김동완, 이민우, 전진, 신혜성, 앤디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피투게더’ 측은 신화 멤버들의 과거 사진을 총정리했다. 먼저 리더인 에릭의 과거 사진은 유재석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진은 이상한 표정과 촌스러운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과 MC들이 과거 사진에 나타난 표정을 다시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전진은 과감하게 도전했다. 이후 그는 “흑역사를 또 만들었다”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신혜성의 사진은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특이한 스타일의 머리와 패션이 웃음 포인트였다. 신혜성은 부끄러운 듯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는 “당시 스타일링은 제 아이디어였다”며 “무협 영화의 한 장면을 꿈꾸며 저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MC들은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닮은 것 같다”, “일본 마술사 느낌도 난다”고 말하는 등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 신화, 20년차 아이돌의 절정의 예능감 “입담+몸개그”

    해피투게더 신화, 20년차 아이돌의 절정의 예능감 “입담+몸개그”

    ‘해피투게더’에 출여한 신화가 절정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은 ‘믿고 보는 신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0년차 장수 아이돌 신화가 완전체로 출연해 원조 비글돌답게 절정의 예능감을 뽐냈다. 신화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냈다. 간단한 자리배정부터 폭소가 터져나온 것이다. 신혜성은 “예능을 하면 진이의 옆자리에 앉는 게 마음 편하다”면서 전진의 옆자리를 사수해 눈길을 끌었는데 본인이 못하는 개인기를 전진에게 시킨다면서 전진의 ‘예능 비선실세’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화는 20년 우정을 위태롭게 만드는 에피소드들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전진은 “해외 콘서트 리허설 중 댄스 개인기 타임에 민우가 넘어진 적이 있다. 넘어진 이유가 깔창 때문이었다. 그건 누가 신어도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깔창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전진은 “(민우가) 원래도 춤을 잘 추지만 그 위에서 춤을 춘다는 건 (묘기 수준)”이라고 덧붙였고, 결국 이민우는 멱살잡이로 전진의 입을 막아 폭소를 유발했다. 에릭과 이민우 사이의 내분 역시 꿀잼을 만들어냈다. 에릭은 이날 자신을 ‘에셰프’로 만들어준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우가 “곧 있을 팀 활동을 위해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득하지 않았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에 해피투게더 MC들이 “이민우에게 한턱 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분을 요구했으나 에릭은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겠나?”라며 칼같이 거절, 이민우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겨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에릭이 신화 멤버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선물하는 과정에서 신혜성은 ‘동치미’, 전진은 ‘간장게장’ 등의 특혜를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삼시세끼 대주주’ 이민우를 발끈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신화는 토크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완벽한 예능감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앤디는 업그레이드된 하트 춤으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바통을 이어받은 에릭은 유재석과 삼바댄스를 선보이더니 급기야 ‘할렘 셰이크’라는 춤 장르라며 자연산 산낙지 같은 정체 불명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탄력을 받은 신화 멤버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열광의 춤사위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북 농생명 제2혁신도시 조성 추진

    농생명 기관이 집중 배치된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을 연계해 ‘농생명 제2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연구원은 12일 ‘2020 전북발전 구상을 위한 핵심 분야 발굴과제 보고회’에서 혁신도시와 새만금을 묶어 ‘농생명산업밸리’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추진 방안으로는 수출형 첨단 농생명산업밸리 조성계획을 제안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농생명 연구개발(R&D) 기관이 집중된 전북혁신도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등이 농생명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담당하고 새만금은 농생명 수출 전진기지 기능을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새만금 농생명산업단지와 국제공항, 신항만 등이 완공되면 제2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20조 5000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9만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 과제로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내 수출 농업을 주도할 공기업 설립과 농생명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중심지 지정 등이 대두됐다. 전북연구원은 “전북은 농생명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어 수출형 첨단 농생명산업이 대단위 프로젝트로 추진되면 각광받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 서울 마포에 유기 동물 ‘SOS센터’ 생긴다

    [단독] 서울 마포에 유기 동물 ‘SOS센터’ 생긴다

    서울 유기율 0.8%… 도쿄의 4배 소유권 인수·치료 등 전반 지원 동물 행동 교정·보호자 교육도 서울에서 한 해 버려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약 9000마리(2016년)이다. 극적으로 구조돼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져도 46.1%는 새 보호자를 못 찾고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다. ‘반려동물 100만 마리 시대’의 악몽이다. 서울시가 이런 비극을 예방하고자 오는 7월 ‘유기 동물 SOS센터’를 문 연다. 구조와 치료, 입양까지 책임지는 기관이다. 반려동물 원스톱센터를 만드는 건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11일 서울신문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홍철호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월 동물병원과 입양센터, 교육실 등을 갖춘 ‘동물복지지원시설’을 개관하기로 했다. 마포구에 600㎡(약 182평) 규모로 조성되며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150마리가 머물 수 있다. 서울시가 원스톱센터를 짓기로 한 건 반려동물을 생각 없이 버리는 현실이 심각한 탓이다. 서울의 반려동물 사육가구 비율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 20.4%(약 108만 5500마리)였다. 10가구당 2가구꼴이다. 2011년(1만 9751마리)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연간 9000~1만 마리가 버려진다. 동물보호단체 ‘카라’ 전진경 이사는 “호기심에 강아지를 샀다가 아파트로 이사 갈 때 버리거나 선물을 받아 키우다 흥미가 식어 버리는 사례가 많다”면서 “동물이 아픈데 치료비가 없어 내다버리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반려동물 유기율은 0.8%로 일본 도쿄의 0.2%보다 4배나 높았다고 했다. 연구원이 반려동물 사육 때 어려움을 설문조사해 보니 ▲관리비용이 많이 든다(64.9%) ▲여행·외출이 어렵고 맡길 시설이 부족하고 비싸다(57.6%) ▲이웃·가족 구성원과 갈등이 있다(31.0%) ▲이상행동·위생문제로 다루기 어렵다(23.7%·이상 복수응답) 등이 주요한 문제였다. ‘반려동물을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 있다’는 응답이 42.6%인 이유이다. 버려진 동물은 새 주인을 못 찾고 세상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유기 동물 구조와 보호 업무를 할 행정 여력이 없다 보니 경기 양주 등의 동물보호센터에 위탁했다. 각 구는 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주인을 찾는 공고를 내고서 20일을 기다리지만, 주인도 나타나지 않고 새 보호자를 얻을 가능성은 20~30%에 불과하다. 지난해 2240마리의 개·고양이가 안양 등에서 안락사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25개 구의 동물복지지원시설의 ‘허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쿄시가 ‘동물애호상담센터’를 만든 것과 비슷하다. 우선 잠재적으로 버려질 가능성이 큰 반려동물을 건네받아 새 주인을 찾아준다. 주인이 사망했거나 파산·수감·군입대·해외이민·장기 입원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을 포기하는 경우다. 보호자에게 ‘소유권 포기 신청서’를 받고 인수한다. 사망·파산 외 이유로 동물을 포기한다면 보호자로부터 인수비 11만 원을 받는다. 특히, 입양 희망자의 생활방식이나 성향을 파악해 성격에 맞는 반려동물을 추천해줄 계획이다. 동물복지지원시설에서는 반려동물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도 벌인다. 애완견이나 애완묘의 나쁜 버릇을 교정해 유기할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다. 애완동물에게는 주인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화 훈련을 하고, 주인에게는 동물 질병 정보 등을 알려준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반려동물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고, 야생동물 문제는 환경부가 맡는 등 기능을 여러 부처가 쪼개어 맡다 보니 효율적인 정책수립이 어렵다”면서 “일부 국가의 ‘동물청’처럼 중앙부처 중 한 부처가 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8년 전과 변함 없는 오바마 “Yes, We Can”

    “국민 위해 일한 것은 삶의 영광” 미셸·바이든에 각별한 감사도 “당신들을 위해 봉사한 것은 내 삶의 영광.” 1만 4000여명의 아쉬움과 환호 속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시카고의 대형 컨벤션센터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고별연설을 했다. 8년간의 대통령직 퇴임을 꼭 열흘 앞둔 시점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부탁을 하고자 한다. 변화를 이뤄 내는 나의 능력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변화 능력을 믿으라”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뤄 냈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미국민에게 마지막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그는 이번 연설에서 “우리는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을 더 나은 나라, 더 강한 나라로 만들었고, 진보를 향한 기나긴 경주를 하면서 우리의 일이 항상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열심히 일하고, 이웃에 관대한 마음을 갖고, 조국을 사랑하는 시민이 우리의 조국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그것이 시민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9년 ‘오바마 레거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때와 마찬가지로 희망과 함께 변화의 힘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우리는 직면한 도전을 더 강하게 헤쳐 나갔다. 이는 우리가 이 나라를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믿음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여러분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변화는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그것을 요구하기 위해 함께 뭉칠 때 일어난다”면서 “8년 시간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변화의 힘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미국은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껴안기 위해 전진과 끊임없는 건국 이념 확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보 정신을 강조했다. 감색 양복에 파란색 넥타이를 한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셸을 언급하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이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으며, 큰딸 말리아는 여러 차례 눈물을 보였다. 미셸에 대해 “당신은 내 아내이자 내 아이의 엄마일 뿐 아니라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다. 당신은 백악관을 모든 사람의 장소로 만들었다. 원하지도 스스로 만든 것도 아닌 역할을 25년간 우아하고 고상하게, 그리고 훌륭한 유머를 갖고서 해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도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이날 50여분 연설 도중 지지자들에게 수차례 기립박수를 받았고 흑인 여성을 비롯해 일부 참석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 시카고에는 이날 아침부터 겨울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지지자 1만 4000여명이 모였으며 오후 8시(현지시간)에 시작되는 행사를 보고자 오후 2시부터 취재진 700여명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는 등 식지 않는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를 보여 줬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바른정당, 우파(right)보다는 ‘올바른’으로 이해”

    “바른정당, 우파(right)보다는 ‘올바른’으로 이해”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당명과 관련해 “우파정당(Right Party)이 아닌 ‘Right Choice’라는 바른 정당이라는 의미로 뜻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전일인 8일 공식 당명으로 ‘바른정당’을 확정했다. 남 지사는 9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바른이 오른쪽의 의미도 있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게도 들릴 수 있겠지만 ‘Right Choice(올바른 선택), 이런 영어 표기를 쓰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저는 조금 더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당명을 원했다”면서 “예를 들어 ‘미래를 위한 전진’ 이런 당면을 원했다. 물론 당에서는 보수를 빼는 것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여러 가지 생각이 다른 것을 하나로 모으다 보니 바른정당이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됐다”고 당명 확정 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베이 쿼터백 로저스 터치다운 4개 성공, ´헤일 매리 패스´가 뭐지?

    그린베이 쿼터백 로저스 터치다운 4개 성공, ´헤일 매리 패스´가 뭐지?

     시즌 초반 헤매다가 중반 이후 회복했던 그린베이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저스는 8일(이하 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램보 필드로 불러들인 뉴욕 자이언츠와의 미국프로풋볼(NFL)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62 패싱야드와 네 차례 터치다운을 이끌어 38-13 압승에 앞장섰다. 그는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네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유일한 쿼터백으로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초반에는 좋지 않았다. 첫 공격에 나서 다섯 차례 공격 시도를 모두 실패해 결국 펀트로 공격권을 상대에게 넘겨야 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 가운데 이런 수모를 당한 마지막 팀은 2010년 NFC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를 상대했던 시카고였다고 ESPN은 전했다.    로저스는 곧바로 살아났다. 일주일 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때 러셔들을 향해 패스를 건네는 데 무려 8초 이상 시간을 끌었던 것처럼 이날도 다반테 애덤스(8회 캐치, 125야드 전진)에게 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건넬 때에도 시간을 질질 끌었다. 전체 NFL 시즌을 통틀어 이런 식으로 적어도 8초 이상 시간을 끈 터치다운 패스는 세 차례밖에 안 되는데 그 중 두 차례가 로저스의 몫이었다.    전반 막판 시간에 쫓겨 42야드 ´헤일 매리 패스(성모님을 찬양하라, 종료 직전 쿼터백이 아무렇게나 던진 패스)´를 랜달 콥(5회 캐치, 116야드 전진)에게 던졌는데 이것은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를 격파할 때 리처드 로저스에게 건넸던 61야드 패스, 지난해 1월 애리조나와의 연장 때 제프 재니스에게 건넨 41야드 패스와 닮은 꼴로 하늘을 높이 날아 리시버들이 뻗친 손에 안겼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그가 던진 ´헤일 매리 패스´는 세 차례나 됐는데 같은 기간 NFL의 나머지 쿼터백들이 던진 것을 모두 합쳐도 여섯 번에 불과했다. 그가 얼마나 ´운빨´ 좋은 쿼터백인지가 이날도 입증된 것이다.   로저스는 이후 두 차례 터치다운를 콥의 러싱야드로 연결했다. 3쿼터 30야드 패스와 4쿼터 16야드 패스였다. 이로써 콥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 세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스털링 샤프가 1994년 디트로이트를 상대할 때 작성한 이후 그린베이 선수로는 처음이다. 또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100 리시빙 야드와 세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해 2011년 덴버와의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뉴잉글랜드의 타이트엔드 롭 그론코우스키 이후 처음이라고 ESPN은 지적했다.    특히 이날 로저스의 활약을 더 도드라지게 만든 것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조르디 넬슨이 1쿼터 엉덩이 부상으로 물러나 더 이상 뛰지 못한 가운데 이처럼 대승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그린베이는 오는 15일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댈러스를 만난다. 이번 시즌 6주차에 램보 필드로 댈러스를 불러 들였는데 16-30으로 졌다. 당시 로저스는 이날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 단 한 차례도 인터셉션을 당하지 않고 19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로저스는 이를 ´run-the-table´이라고 표현했는데 당구에서 한 구도 실수하지 않고 전부를 성공시킨다는 걸 가리킨다.    앞서 AFC의 피츠버그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인츠 필드에서 마이애미를 30-12로 제치고 15일 2번 시드 캔자스시티와 디비저널 라운드를 치른다. 1쿼터부터 쿼터백 ‘빅벤’ 벤 뢰슬리스버거가 안토니오 브라운에게 두 차례 패스를 성공해 브라운이 각각 50야드와 62야드를 내달려 터치다운에 성공해 14-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초반과 3쿼터 막판 피츠버그 러닝백 르번 벨이 거친 몸싸움 끝에 터치다운을 성공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섭씨 영하 8도의 강추위 탓에 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 마이매미는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처음이자 마지막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또 전날에는 휴스턴과 시애틀이 각각 AFC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와 NFC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디트로이트를 잡고 디비저널 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디비저널 라운드에 올라간 휴스턴은 14일 피츠버그와 챔피언십 진출을 다툰다. 시애틀은 같은날 애틀랜타와 맞대결, 챔피언십 진출을 노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원순 촛불집회서 “朴대통령, 얼굴에 주사 달고라도 세월호 현장 갔어야”

    박원순 촛불집회서 “朴대통령, 얼굴에 주사 달고라도 세월호 현장 갔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열린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청와대 방향으로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종로구 청운동에서 시민들 앞에 섰다. 박 시장은 “(세월호 참사) 그날로부터 998일, 1000일이 지나고 있다. 긴 세월, 고통의 세월, 눈물의 세월이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세월호 인양이 안돼고, 진실 인양이 안됐다. 이렇게 긴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자식을 가슴에 묻은 세월호 부모님들의 슬픔은 가시지 않고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면서 “세월호 인양이 이뤄질 때까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이 눈물은 강이 되어 흐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14년 4월 16일 그날이 다시 한번 상기된다면서 “제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청와대에서 지체 없이 30분만에 헬기 타고 그 자리에 갔을텐데. 그리고 육해공군 비상명령을 내려 함대도, 헬기도 총출동시켜 한 명도 남김없이 구조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아이들을 돌아오게 하고, 만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성역 없이 그 누구라도 제대로 진상 조사를 남김없이 해서 처벌시키고 진실을 만천하에 공개했을텐데”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제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광화문광장에서 석고대죄하고 모든 국민들에게 내 잘못이라고 빌었을텐데. 만약 대통령이었다면 부모님들 손 잡고 모든 게 내 책임, 내 잘못이라고 안심하시라고. 그리고 모든 조치를 취하고 이런 일 없도록 했을텐데라고 상상한다. 모든 국민의 상상 아니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어떻게 우리 아이들이 고통스레 죽어가고 있는데 나라가 아무 것도 안하나. 대통령이 7시간 동안 아무 것도 안했다”라면서 “주사를 얼굴에 달고더라도 갔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일이 있더라도 사과 한 마디 없고, 진실조사 안하고, 책임자 처벌 안하고, 제대로 조치 안하는 이런 나라가 나라냐. 이런 정부가 정부냐”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제가 할 수만 있다면, 구할 수만 있다면, 아이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면, 이런일 없도록 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냐”라면서 “저는 별이 된 아이들이 다시 우리 맘 속에, 품 속에 돌아올 수 있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기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실천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월호가 인양되고 모든 진실이 공개될 때까지 행동하고 실천할 것”이라면서 “여러분,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세월호가) 인양되고 이 나라가 모든 국민에게 안전할 수 있도록, 아무 탈 없이 수학여행 가던 학생들이 다시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그날까지 여러분 함께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2017년 낡은 질서를 깨고 과거와 다른 새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때까지 전진하자”면서 “국민이 기필코 이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이 “내가 대통령이었으면”이라고 말했을 때 연설을 듣던 주변 시민들 중 일부는 “여기 와서 대선 유세를 하고 있다”거나 “선거 유세 그만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소방당국 “낙원동 붕괴사고 매몰자들 위치 확인”…생사 미확인

    소방당국 “낙원동 붕괴사고 매몰자들 위치 확인”…생사 미확인

    소방당국이 7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들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매몰자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이날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를 수색 중인 소방당국은 철거작업 중 지하로 떨어진 굴착기 주변에 매몰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본격적인 구조에 나섰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굴착기 뒤편에 1명이 매몰됐고, 거기서 2∼3m 떨어진 곳에 나머지 1명이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지 먼저 안전진단을 하고 구조대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구조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낙원동의 한 숙박업소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조모(60)씨 등 근로자 2명이 지하에 매몰됐다. 김모(56)씨 등 다른 작업자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北 비핵화 압박… 취약계층 인도적 지원 추진

    [신년 업무보고] 北 비핵화 압박… 취약계층 인도적 지원 추진

    이산가족 생사 확인에 최선 “남북 경협기업 추가 지원 필요” 통일부의 신년업무보고는 지난해에 이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 제재 및 압박에 초점이 맞춰졌다. 남북 경색 국면이 장기화되고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정책 일관성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4일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통한 비핵화 및 평화통일 구축’이라는 주제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업무보고를 했다. 대북 제재 이행체계를 강화하면서 북한의 변화를 견인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유지한 대북정책의 원칙과 일관성을 지속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의 진정성 없는 대화 공세는 차단하고, 비핵화를 전제로 한 남북 간 대화에만 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홍 장관은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는 비핵화 대화를 하고 여건이 성숙되면 다른 대화로 넓혀 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비핵화 대화가 성사되면 신뢰 구축, 민족 동질성 회복, 북한 주민 인권 개선 등의 분야로 의제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통일부는 영유아,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필요성·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의 경우 ‘상봉 정례화’를 목표로 제시한 반면, 올해는 ‘전면적인 생사확인에 최선을 다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만 밝혔다. 북한인권법 통과에 따른 북한인권재단 출범 및 북한인권기록센터를 통한 북한 인권 개선 기반 마련 등도 업무보고에 담겼다. 남북 문화교류 및 경협과 관련한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외 남북 경협기업 지원과 관련해 홍 장관은 “그동안 특별대출 등이 있었지만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또 “등산으로 치면 지금은 눈보라 때문에 전진이 어려워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등정을 준비하는 차원”이라면서 “베이스캠프를 튼튼하게 차려 놓으면 앞으로 더 과감하게 나갈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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