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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빠른 日… 미사일 낙하 전 신속대응

    발빠른 日… 미사일 낙하 전 신속대응

    일본 정부는 29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낙하하기도 전에 기자회견을 여는 등 민감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새벽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 행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 납치·핵·미사일 문제 해결 없이 북한에 밝은 미래는 없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이 열린 시간은 미사일 발사에서 44분이 지난 오전 4시 2분으로, 미사일 낙하 시간(4시 11분)보다 9분 앞섰다.아베 신조 총리도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앞서 기자들에게 “어떠한 도발 행위에도 굴하지 않고 압력을 최대한 높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약 2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북 압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계기로 ‘군사력’ 강화를 급속화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이 2022년까지 우주 감시 전용 부대를 항공 자위대에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전했다. 우주 공간에서 급증하는 우주 쓰레기의 처리나 수상한 위성의 움직임 탐지 등이 명분이지만, 북한 등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추적 및 대응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임무로 알려졌다. 주일미군의 일본 내 공군력의 전진 배치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평양에 근접한 일본 중부 가나가와현의 주일미군 아쓰기 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미 항모 함재기 가운데 주력기인 FA18 전투기 등 15기가 28일 야마구치현 이와쿠니기지에 도착했다. 내년 5월까지 함재기가 단계적으로 이전되고, 항공모함단 사령부도 이와쿠니로 이전되는 등 항공전력의 이전 작업이 본격화됐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이날 전했다. 함재기 이전이 완료되면 이와쿠니 기지는 120대의 전투기를 보유,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와 함께 미군의 아시아 지역을 지탱하는 극동 최대의 항공기지가 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배우 김수현, 1사단 수색대대 배치...“우수 훈련병 선발됐다”

    배우 김수현, 1사단 수색대대 배치...“우수 훈련병 선발됐다”

    군 복무중인 배우 김수현이 훈련소에서 우수 훈련병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대 배치도 받았다. 29일 배우 김수현(30)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이 1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이날 “김수현이 경기도 파주 신병훈련대에서 1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수훈련병 4등으로 뽑혀 포상 휴가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파주 전진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김수현은 자대 배치를 받았다. 전역은 오는 2019년 7월 22일 예정돼 있다. 한편 김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계 질환으로 인해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5년 뒤 재검을 자청, 꾸준한 건강관리 덕에 결국 1급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1월 29일

    [쥐띠] 36년생 생활의 안정이 필요하다. 48년생 주관대로 행동하라. 60년생 성공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72년생 귀인을 만나 큰 도움을 받는다. 84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기겠다. [소띠] 37년생 생활이 안정되어 간다. 49년생 일이 무겁구나. 61년생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일에 임하라. 73년생 노력 뒤에는 이익이 따른다. 85년생 이름 떨칠 일이 생기겠다. [범띠] 38년생 뜻한 바를 이루게 된다. 50년생 꾀하는 일이 이뤄진다. 62년생 발전과 기세의 변화가 강하다. 74년생 일에 박차를 가하라. 86년생 사업운이 좋은 날이다. [토끼띠] 39년생 마음이 허전하겠다. 51년생 시비를 끝까지 가려라. 63년생 행복이 넘치는 날이다. 75년생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도록 힘써라. 87년생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라. [용띠] 40년생 활발하게 움직여도 좋은 날이다. 52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64년생 공연히 서두르지 말라. 76년생 서서히 운이 풀린다. 88년생 친한 사람과 마찰이 있겠다. [뱀띠] 41년생 건강에 신경을 써라. 53년생 이성을 멀리하라. 65년생 동업은 운대가 맞지 않는다. 77년생 공연히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주의하라. 89년생 금전 손실이 있겠다. [말띠] 42년생 가족과 함께 지내라. 54년생 금전 관리를 잘하라. 66년생 큰 일들이 무난하게 성사되겠다. 78년생 재물운이 차츰 들어온다. 90년생 건강을 돌보아야 할 때구나. [양띠] 43년생 적극 전진하라. 55년생 다른 사람에게 부담 주는 일을 하지 말라. 67년생 고집을 부리면 낭패를 본다. 79년생 분실물에 유의하라. 91년생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원숭이띠] 44년생 큰 행운이 따른다. 56년생 계획했던 일을 연기하라. 68년생 부부간에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80년생 손재수가 있다. 92년생 적극성을 가지고 나가라. [닭띠] 45년생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라. 57년생 쉽게 생각하고 도전하다가는 낭패를 본다. 69년생 너무 서두르지 말라. 81년생 작은 소득이 생긴다. 93년생 마음이 울적하다. [개띠] 46년생 횡재수가 따른다. 58년생 작은 노력에도 큰 결실이 따른다. 70년생 여유를 가지고 추진하라. 82년생 반드시 길이 있다. 94년생 지나치게 간섭하다 망신을 당한다. [돼지띠] 47년생 여가시간을 잘 활용하라. 59년생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71년생 일이 꼬이게 된다. 83년생 가정이 화평해진다. 95년생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니 적극 요청하라.
  • 옛 보건소와 냉동창고가 예술창작 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

    옛 보건소와 냉동창고가 예술창작 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

    옛 보건소 건물과 냉동공장 창고가 예술창작 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울산시는 옛 울주군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예술창작 공간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울산’을 28일 개관했다.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울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52억 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대연습실, 중연습실, 세미나실, 사무실,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됐다. 울산문화재단이 시설 운영을 맡아 민간 공연예술 단체와 예술가들의 연습 공간으로 이용된다. 시 관계자는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는 연습 공간이 부족했던 공연예술 단체에 최적화된 연습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연습뿐 아니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래문화특구인 남구 장생포에도 내년 초 고래관광과 연계한 예술창작소가 문을 연다. 남구는 장생포항 인근의 옛 냉동공장 창고건물을 리모델링해 예술창작·공연·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하고 있다. 앞서 울산 남구는 냉동창고로 사용되다 방치된 건축물과 부설 주차장 부지를 29억원에 사들여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 평가용역 등을 마쳤다. 6층 규모의 건물 1층에는 울산공업센터 특정공업지구 기공식 기념관과 기념품 가게가 들어선다. 2층은 공연장 및 연습장, 3층~5층은 음악·미술·공예 등의 예술창작 및 전시 공간, 6층은 방문객 쉼터인 카페테리어로 조성된다. 남구 관계자는 “장생포 예술창작소가 조성되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유아인, ‘애호박으로 맞아볼래?’ 발언 논란에 “사과는 하겠지만..”[전문]

    유아인, ‘애호박으로 맞아볼래?’ 발언 논란에 “사과는 하겠지만..”[전문]

    최근 SNS를 통해 힘겨운 ‘글 싸움’을 하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일부 발언에는 사과했다.유아인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체를 밝히고 당당히 권리와 평등을 요구하세요”라며 “정상적 대응을 보이려 해도 성별을 알 길 없는 익명의 폭도들에게 남성으로서 해드릴 사죄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른바 애호박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한 네티즌은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하고 코 찡끗할 것 같음”이라는 글을 남겼고, 유아인이 이를 본 뒤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 찡끗)”이라고 답글을 남긴 것. 이후 몇몇 누리꾼들이 유아인의 글에서 ‘애호박으로 때리겠다’는 의미를 읽었다며 그를 폭력적인 남자로 낙인 찍었다. 이후 그를 ‘한남(한국남자)’이라는 비하적 단어로 부르며 SNS상에서 그를 향한 악플 폭격을 퍼부었다. 논란을 점화시킨 해당 발언에 대해 유아인은 “저의 애호박에 신체적, 정신적 피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사과하겠습니다”라면서도 “진정한 ‘여성’들에게 향했다는 억지를 사실로 입증한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비통한 심정으로 애호박을 나물로 무치며 인간다운 ‘말’과 ‘글’의 힘을 잃지 않겠습니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지난 18일 ‘애호박’ 발언을 시작으로 26일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밝히기까지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거침 없이 표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영화평론가 박우성, 가수 지망생 한서희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설전을 벌여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하 유아인 트위터 발언 전문> 실체를 밝히고 당당히 권리와 평등을 요구하세요. 가해자를 응징하려거든 진단서 끊고 피해 사실을 밝히세요. 덕분에 무한 렙업 중이라 일당 천은 가능하나 정상적 대응을 보이려 해도 성별을 알 길 없는 익명의 폭도들에게 남성으로서 해드릴 사죄는 없습니다. 진정 본인들이 스스로와 피해 여성들의 권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집단 폭력의 대응으로 공허한 ‘정신 승리’ 그만하시고, ‘정신’ 차리고 진정한 승리를 이루십시오! 세상의 모든 다른 존재들이 평등을 이루는 진정한 승리를 향해 저는 계속 전진합니다. 저의 애호박에 신체적, 정신적 피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사과하겠습니다. 저의 ‘꼴페미’ 발언이 정신을 상실하고 온라인 생태계와 인권 운동의 정신을 교란하는 폭도들이 아닌 진정한 ‘여성’들에게 향했다는 억지를 사실로 입증한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익명 보장’과 ‘신변 보호’의 약속을 공개적으로 먼저 드립니다. 피해에 대한 타당하고 논리적인 정황 증거를 수집하여 저의 소속사로 컨택하시기 바랍니다. 폭력이 아니라 법적 절차나 정당한 요구를 통해 권리를 되찾고 가해자를 벌하시기 바랍니다. ‘말’의 의미를 외면하며 논거 없는 자기 주장에 사로잡혀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으니 실명을 공개하고 실체를 드러낸 자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겁니다. 비통한 심정으로 애호박을 나물로 무치며 인간다운 ‘말’과 ‘글’의 힘을 잃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정상적 사고와 인격을 가진 모든 여성분들께 호소합니다. 부당한 폭도의 무리가 ‘여성’의 명예와 존엄함을 먹칠하는 현재의 상황을 방관하지 마십시오. 있는 힘을 다해 돕겠습니다. 부당함에 대한 침묵으로 지켜낸 밥그릇에는 금을 담아도 배부르지 않습니다. 현재에도 진행 중인 대한민국 비극의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가난한 영혼을 살찌우지 않으면 잠깐의 욕망은 달랠 수 있지만 인간의 허기는 채울 수 없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금 가고 철골 드러났는데 학교 보내라니”…‘수업 정상화’에 학부모 반발

    “금 가고 철골 드러났는데 학교 보내라니”…‘수업 정상화’에 학부모 반발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각급 학교들이 다음 주면 휴업을 끝낼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아직 복구가 덜 된 학교에 자녀들을 보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25일 포항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지진이 일어난 뒤 포항 모든 학교가 일시적으로 휴업했다. 현재는 차츰 학사 일정을 정상화하는 중이다. 휴업 학교는 20일에는 29곳이었으나 24일에는 중학교 1곳, 초등학교 6곳(병설 유치원 포함), 사립유치원 1곳 등 모두 8곳으로 감소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장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학사 일정을 정상화한다. 장성초등학교는 비교적 지진 피해가 커 보수 공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이 학교는 이번 지진으로 건물 곳곳이 갈라졌다. 외부 벽돌에 엑스(X)자로 금이 갔고 벽이나 천장에 콘크리트 조각과 마감재가 부서진 곳도 많다. 특히 본관 기둥 한 곳은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 철골 구조물이 일부 드러났을 정도다. 이에 학교 측은 금이 간 곳을 보수하고 기둥을 긴급 보강하고 있다. 또 한 달간 정밀진단을 벌이기로 했다. 학교 측은 엑스자로 금이 간 벽돌을 떼어낸 결과 내벽에는 작은 금이 갔지만, 구조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간 안전진단 결과가 안전한 것으로 나오면 27일 학부모 대표에게 이를 설명하고서 29일부터 학사 일정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학교 관계자는 “기둥 하나를 제외하면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점검 결과를 받았다”며 “정밀진단을 맡긴 업체의 중간 결과 발표에 따라 정상화할지 최종적으로 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는 건물 안전을 믿을 수 없다며 휴업을 끝내려는 학교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한 학생 어머니는 “멀쩡한 건물 벽이 거의 없을 정도이고, 천장 석면이 떨어진 곳도 많은 데 서둘러 수업을 재개한다는 것은 학생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며 “학부모 사이에선 자녀를 학교에 안 보내겠다는 사람이 많고 나도 아이를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연기 지지 국민께 감사…소수자 배려가 미래 희망”

    “수능 연기 지지 국민께 감사…소수자 배려가 미래 희망”

    文대통령, 포항여고 수험생들과 대화 “포항 학생 안전·불공정 우려해 결정” 지진 피해 아파트·이재민 대피소 찾아 “이주 최선…고가 가재도구 지원 검토” 자원봉사자 격려… ‘밥차’서 함께 점심 죽도시장 방문해 과메기 16박스 구입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결정 이후) 정말 고마웠던 것은 나머지 학생, 학부모들이 불평할 만했는데도 연기를 지지하고 오히려 포항 학생들 힘내라고 응원도 보내 주셨던 것”이라며 “이런 국민 마음속에 희망이 있고 소수자를 함께 배려하는 게 미래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진 발생 이후 9일 만에 경북 포항을 찾은 문 대통령은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고3 학생들과 이재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고충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포항여고를 방문해 고3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수능 시험을 변경하면 굉장히 큰 혼란이 생겨나고 많은 분이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하지 못했지만, (전체 수험생의) 1%가 채 안 되지만 (포항)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있고 잘못하면 불공정한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안전’과 ‘공정성 회복’이란 현 정부의 국정 화두가 수능 연기 결정의 배경임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아기 돌 반지까지 다 모아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서해안 유류 피해가 생겼을 때도 추운 겨울에 바위와 자갈을 다 닦아내는 자원봉사로 피해를 이겨 냈다”며 “포항이 고통을 받으니 많은 의연금을 모으고 많은 자원봉사자가 수고하고 아픔을 나누려는 게 아주 큰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동료였던 김외숙 법제처장이 포항여고 출신이라는 점을 소개하자 학생들은 환호했다. 문 대통령은 학생들과 함께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붕괴 우려가 제기된 북구 대성아파트도 방문했다. 주민들을 만나 “소파나 냉장고라든지 값비싼 것들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면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체계가 주택 파손 보상만 있고 가재도구에 대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최웅 포항부시장에게 “주민들이 자의로 재건축하는 것과 안전에 문제가 생겨 재건축하는 것은 다를 것”이라며 “포항시가 잘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체육관을 찾아 시민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진작 와 보고 싶었으나 총리가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사회부총리 등 부처가 열심히 뛰고 있어서 초기 수습 과정이 지난 후 방문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이제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진단을 해서 계속 거주하기 힘든 건축물은 하루빨리 철거하고 이주할 집을 마련해 드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주택을 재건축해야 할 경우 임시거주시설이 필요한데 기존 (머무르는 기간인) 6개월은 너무 짧으니 건축이 완성될 때까지 머무르게 해 달라는 건의도 타당한 만큼 이 부분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액상화 부분도 중앙정부가 함께 얼마나 위험성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체육관 밖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밥차’로 가서 밥과 시금치무침, 고등어조림 등을 배식받고 체육관 옆 비닐 천막에 들어가 자원봉사자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이 입주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인 장량 휴먼시아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이불세트 등을 선물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죽도시장을 방문해 특산물인 과메기 16박스를 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포항지진 이재민 위로…“이주할 집 빨리 마련, 무이자·저리 융자”

    문 대통령, 포항지진 이재민 위로…“이주할 집 빨리 마련, 무이자·저리 융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포항 강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모인 흥해 체육관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일일이 들었고, 거주 안정과 근본적인 지진 대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흥해 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포항시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하는 대신 이재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대부분 지진으로 파손된 집 대신 머무를 수 있는 거처가 신속히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은 대성아파트의 바로 뒷건물에 산다는 한 시민은 “주변 아파트의 피해가 심각한데 (내가 사는 건물은) 사용 가능 판정을 받았다”며 “수리를 한다 해도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한 만큼 재건축이 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진작 와보고 싶었으나 총리가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행안부 장관과 교육부총리 등 정부 부처가 열심히 뛰고 있어서 초기 수습과정이 지난 후 방문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이제야 오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거처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진단을 해서 계속 거주하기 힘든 건축물은 하루빨리 철거하고 이주할 집을 빨리 마련해 드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인 안전 문제가 없어서 보강공사를 해도 되는 집들은 빨리 복구해서 포항시, 경북도와 함께 중앙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재난지역이 돼도 반파·전파 주택 지원금이 많지 않다”며 “부족한 부분은 국민의 의연금을 배분해 도와드리고 정부가 가급적 많은 금액을 무이자나 저리로 융자해서 감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을 재건축해야 할 경우 임시거주시설이 필요한데 기존 (머무르는 기간인) 6개월은 너무 짧으니 건축이 완성될 때까지 머무르게 해달라는 건의도 충분히 타당한 만큼 이 부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큰 재난을 당하면 물적 피해도 피해지만 많은 정신적 상처들이 생기기 때문에 심리지원, 상담 치료도 중요하다”며 “(여기에) 내려와 있는 전문가들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지진피해와 그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울산시민이 걱정하는 액상화 부분도 중앙정부가 함께 얼마나 위험성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지진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학교·공단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후 내진체계 보강 ▲재해 발생 이후뿐만 아니라 재해 예방에도 특별교부금을 쓸 수 있게 하는 법·제도 개정 ▲단층지대 조사 등을 향후 추진 업무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중앙정부가 신경을 쓰겠다”면서 “중앙정부도 가급적 회의나 행사를 포항에 와서 하면 도움이 될 것이고,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하나하나 다 말씀 못 드렸을지 모르지만, 중앙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며 “정부의 노력을 믿으시고 힘내셔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민들과의 대화를 마치고 체육관 밖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자원봉사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밥차로 다가가 밥과 시금치 무침, 고등어조림 등을 배식받고 체육관 옆 비닐 천막에 들어가 자원봉사자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장 “도시계획 심의때 위원 실명공개”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장 “도시계획 심의때 위원 실명공개”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기구인 도시계획위원회의 투명성 결여문제와 객관성 시비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태)의 본격 행보로 새롭게 논의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제277회 정례회 개최중인 지난 11월 21일 실시한 도시계획국 안건심사에서 도시계획 심의기구의 운영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 소속위원 전원은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지방의회가 행정사무감사 또는 조사과정에서 도시계획 심의기구 심사회의록 공개를 요청하는 경우 서면회의록 공개와 함께 심의위원의 실명을 공개해줄 것을 공식 요구하였는데, 채택된 국토계획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은 본회의 의결 후 국회와 국토교통부로 이송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의 대표기구인 시의회가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을 요청하는 경우 열람의 방법으로만 공개됨으로써 시의회 본연의 감사·조사 기능을 제약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으며, 회의록 공개시 심의위원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아 무소불위의 심의위원은 권한에 상응한 책임감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심의위원의 실명이 공개된 서면회의록이 시의회에 제출된다면, 익명성에 가리워져 경솔한 주장이나 비상식적 발언으로 심의를 지체시키고 심의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확실히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 건의안은 ’17년 행정사무감사와 9대 의회에서 집중 논의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실제 김 위원장에 따르면, 광진구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단지의 경우 ‘11년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이래 ‘14년부터 현재까지 총 7차례(본위원회 3차례, 소위원회 4차례)에 걸쳐 심의가 보류되었으며,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정비계획의 경우에도 지난 4년2개월간 9차례에 걸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 중 정비계획 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았음에도 심의가 지체되는 등 도시계획위원회의 운영상 난맥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 위원장은 “市도시계획위원회가 독단과 부당한 의사결정을 할 경우 그 피해는 곧바로 시민에게 전가되는 구조여서 더 이상 시민의 대표기구인 시의회가 좌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를 견제·감시하기 위해 이번 건의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도시계획 심의기구에서 활동 중인 민간 심의위원의 장기위촉을 제한하는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인제 의원 대표발의)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조례안은 민간 심의위원의 연임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임기간 종료 후 짭은 공백기를 거친 후 다시 위촉되는 병폐를 막기 위해 적어도 최소1년이 경과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재연임 위촉이라는 꼼수 행정을 막겠다는 취지이다. 향후 당연직 심의위원을 제외한 민간 심의위원의 경우 설령 4년 연임을 마친 후 1년 이상의 휴지기를 반드시 거쳐야 하기에 사실상 연임위촉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뿐 아니라 다양한 시각의 논의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건심사를 마친 김정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차원의 건의문 채택과 조례개정은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된 도시계획 중요안건을 심의·결정하는 지방정부 도시계획 심의기구가 좀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시의회의 집행부 견제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진 운전, 걱정 마”…후방 주행도 車가 스스로

    전진 경로 등 저장… 후진때 역산 별도 장치없이 프로그램만 장착 운전자라면 막다른 좁은 골목에 차를 몰고 들어섰다가 후진을 하며 진땀 뺐던 기억들이 한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현대모비스는 후방주행 때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가 스스로 후진하는 ‘후방주행 지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진주차 때 자동으로 방향을 잡아 주는 기능(PA)은 상용화돼 있지만, 후방주행 자체를 보조하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처음이다. 기술의 비밀은 전진할 때의 경로 기록에 있다. 차가 앞으로 갈 때의 속도와 주행 경로 등을 컴퓨터에 저장해 두고서 같은 길을 뒤로 같 때 해당 데이터를 역으로 계산해 자동으로 방향을 잡는 식이다. 차량 내부에 장착된 조향각 센서, 휠 센서 등을 활용해 차의 이동속도와 거리, 회전 정도 등을 데이터 값으로 측정한 뒤 그 값을 후진할 때 이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을 통해 외부환경을 직접 인식하는 일반적인 운전자 지원기술(DAS)과 전혀 다른 방식이다. 사내 공모전에서 뽑힌 이 기술에 대해 현대모비스는 국내 특허 2건과 해외 특허 1건을 출원했다.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 프로그램을 심는 것만으로 장착할 수 있어 더욱 경쟁력이 있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수능시험장에 소방관… 비상시 신속 대처

    수능시험장에 소방관… 비상시 신속 대처

    포항 12곳엔 구조대원 추가 지원 지자체·경찰과 핫라인 체계 가동 또 여진… 규모 2.0 이상 총 61회 “수능일 포항 안전진단 전문가 배치” 진앙 주변 8곳 ‘액상화 조사’ 착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21일 경북 포항에 여진이 잇따르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능 당일인 23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등이 ‘핫라인’을 꾸려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항에 규모 5.4의 본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61회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55회였다. 특히 지난 20일 비교적 강한 규모인 3.0대 여진이 두 차례 연이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규모 2.0대 초반의 여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을 비롯해 지진 전문가들은 몇 달간은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사람이 느끼기 힘든 수준의 약한 여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야 소요 없이 큰 여진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23일 전국 고사장에 소방공무원(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응급구조사가 포함된 소방공무원 2372명이 전국 수능 고사장 1180곳에 2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고사장 건물구조와 대피로, 소방시설 등을 미리 파악해 화재 등 유사시에 대피를 유도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임무를 맡는다. 특히 지진이 난 포항 지역 고사장 12곳에 구조대원을 추가로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는 포항 지진 이후 전국 수능고사장 긴급 소방안전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수능일 전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이지만 소방청 119구조과장은 “수능 고사장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하고 긴급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능 당일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가를 포항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기상청 등으로 꾸려진 ‘액상화 전담 조사팀’은 포항 지진 진앙 주변 8곳에 대한 시추 작업을 벌여 액상화 여부를 알아보기로 하고 이 가운데 이날 두 곳에서 작업을 벌였다. 시추 작업에 착수한 곳은 액상화 현상 목격 신고가 접수된 포항시 흥해읍 망천리 논과 남구 송도동 송림공원 내 솔밭이다. 조사팀은 시추 작업을 통해 확보한 지질을 토대로 시료 분석, 전문가 자문을 거쳐 1개월쯤 뒤 액상화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낼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1월 21일

    [쥐띠] 36년생 자녀로 인한 기쁜 소식이 있겠다. 48년생 분수를 지켜라. 60년생 과욕은 화를 부른다. 72년생 매사 결과가 좋게 나온다. 84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봉사하라. [소띠] 37년생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49년생 베풀면 소득이 있다. 61년생 사람을 믿다가 큰코다친다. 73년생 자기 것은 스스로 철저하게 지켜라. 85년생 차차 호전된다. [범띠] 38년생 욕심이 과하면 곤란해진다. 50년생 포기는 신중히 하라. 62년생 손해를 보지만 참아라. 74년생 혼자서 애태우게 되겠구나. 86년생 말을 지나치게 꾸미지 말라. [토끼띠] 39년생 주변의 시샘에 신경 쓰지 말라. 51년생 과도한 투기는 삼가라. 63년생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말라. 75년생 재물운이 있겠다. 87년생 목표가 크면 만사가 엉킨다. [용띠] 40년생 부동산 거래에서 이득이 없다. 52년생 침체된 운이 풀린다. 64년생 고생 끝에 낙이 있다. 76년생 여행하기 좋은 날이다. 88년생 갑작스러운 변동은 성과가 없다. [뱀띠] 41년생 재물운이 좋은 날이다. 53년생 장거리 여행은 다음으로 미뤄라. 65년생 분수를 지키면 길하다. 77년생 뜻을 현실적으로 세워라. 89년생 일을 너무 서두르지 말라. [말띠] 42년생 행운이 넘치는 하루다. 54년생 실패를 너무 원망하지 말라. 66년생 좋은 결과를 위해서 일하라. 78년생 방심하다가 실패한다. 90년생 무리하게 전진하지 말라. [양띠] 43년생 가까운 사람에게 조언을 얻어라. 55년생 분실물에 주의하라. 67년생 밤에는 운전을 주의하라. 79년생 변동운이 따르는 날이다. 91년생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원숭이띠] 44년생 친절을 베풀면 길하다. 56년생 이기심을 버려라. 68년생 허세를 부리면 일을 망친다. 80년생 다른 사람의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92년생 즐거운 일이 생기겠다. [닭띠] 45년생 운수가 좋으니 기대하라. 57년생 노력한 만큼 소득이 있겠다. 69년생 뜻하지 않은 일이 있겠다. 81년생 적극성이 부족하니 노력하라. 93년생 애쓴 보람이 있겠다. [개띠] 46년생 순리를 벗어나지 말라. 58년생 일에서 집중력이 떨어진다. 70년생 작은 것에 만족하라. 82년생 지나친 욕심은 삼가야겠다. 94년생 겸손하게 행동해야 길하다. [돼지띠] 47년생 수입이 서서히 늘어난다. 59년생 함께 일하면 좋겠다. 71년생 계약상의 문제에 신경 써라. 83년생 배워야 산다. 95년생 기대와 성과가 일치하기 힘든 날이구나.
  • [포항 지진 이후] 주택 5107채 파손·500억 피해… 대성아파트·원룸 철거한다

    [포항 지진 이후] 주택 5107채 파손·500억 피해… 대성아파트·원룸 철거한다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주택 피해는 5000채를 넘었고 이재민도 1000명을 넘어섰다. 이르면 이번주에 포항 지역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포항 지진으로 인한 민간시설 피해 현황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 5569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5107건, 상가 372건, 공장 90건 등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학교 233곳을 포함해 582건에 달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이재민은 모두 1099명이다. 인명 피해는 총 83명으로 이 가운데 68명은 귀가했고 15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포항시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이와 관련한 정밀조사가 현재 막바지 단계”라면서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예정인데 포항시 선포 기준인 90억원은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있던 이재민 800여명을 1㎞가량 떨어진 인근 흥해공고와 남산초등학교로 분산 이전했다. 이재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체육관 실내에 가족형 텐트 200개와 칸막이를 설치하는 동시에 내진설계가 안 된 흥해체육관에 대한 안전 진단도 병행하기 위해서다. 공사와 안전 진단은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체육관은 외관상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에서 안전성 문제를 지적한 만큼 구조안전진단 전문가를 투입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체육관에 텐트 등이 설치되면 장기 거주 이재민을 선별해 우선 수용할 계획이다. 피해 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흥해읍 대성아파트와 원룸 2곳은 전파돼 철거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한국구조기술사협회와 한국시설안전공단, 경기도 기동안전점검단, 포항시건축사협회 등 전문가 55명이 18개 반으로 편성돼 정밀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1987년 지어져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대성아파트 단지는 6개 동(5층)에 260가구, 주민 552명이 산다. 이 가운데 E동은 지난 15일 지진으로 북쪽으로 기우는 등 피해가 가장 컸다. 경북도는 우선 E동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포항시, 주민들과 철거 협의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D, F동에도 균열이 발생하는 등 붕괴 위험이 있어 경찰이 이들 3개 동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3개동에는 148가구, 주민 367명이 산다. 이들은 현재 인근 대피소와 친인척 집 등지에 피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A, B, C동은 안전진단 결과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교육부는 강진 탓에 학교 건물에 심각한 균열이 생긴 흥해초교와 병설 유치원을 폐쇄하기로 하고 재학생 400명을 인근 학교로 분산할 예정이다. 학교 폐쇄 조치는 파손된 학교 건물을 복구할 때까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경북도교육청은 포항의 초교 11곳과 중학교 4곳, 유치원 13곳 등 모두 28곳에 대한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와 포항시는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160채를 무료로 지원한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은 “현재 비어 있는 포항 소재 LH 국민임대 160가구에 이재민들이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온수 및 가스, 전기 공급 등 준비를 마쳤다”면서 “보증금은 받지 않고 임대료 50%는 감면할 계획이며 나머지 50% 임대료도 포항시와 경북도가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서울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포항지진 이재민에 LH임대주택 제공한다

    포항지진 이재민에 LH임대주택 제공한다

    정부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에게 임시거처로 제공키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60채를 무료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은 19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브리핑을 열고 “지진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LH국민임대 160채의 임대보증금은 받지 않고 임대료 50%를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손 차관은 나머지 50%의 임대료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포항 지진 현장을 방문했을 때 이 같은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재민에게 제공키로 한 LH임대주택은 국민임대 아파트로 평균 보증금은 2000만원, 월임대료는 20만원 수준이다. 일단 정부는 임대기간을 6개월로 정하고 장기간 거주가 필요한 이재민에 대해서는 LH와 협의를 통해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160채 이상의 임시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LH가 보유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활용하기 위한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이상이 없는 빈 집을 즉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현지 파견 중인 안전점검 전문가를 36명에서 100여명 수준으로 늘려 빠른 시일 내에 점검을 끝내고 건축물의 사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손 차관은 “피해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인근 건설현장이나 국토관리사무소의 인력, 장비, 자재 등 국토부의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지진피해 복구 15억 쾌척

    포스코가 포항 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5억원을 내놓는다. 포스코는 17일 본사 5억원, 포스코1%나눔재단 5억원, 포스코건설·포스코ICT를 비롯한 계열사 5억원 등 총 15억원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의 2만여 임직원이 매월 기부한 급여 1%를 토대로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는 앞서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부터 주민 긴급 대피소에 침낭 400개와 도시락 1000여개를 지원했다. 임직원 200여명은 피해 건물 외벽·담벼락 잔해 제거와 단수·단전 가정을 위한 생수·연탄 전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직원 중 건축·설비 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안전진단팀도 구성했다. 이들은 피해를 본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복구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포스코그룹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주말에도 대피소 구호물품 이송, 건물잔해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활동을 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포항 여진 소강상태… 안심하긴 일러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강진의 여진이 사흘째인 17일 소강상태를 보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1~2주 사이 규모 3.0~4.0대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진 이후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여진은 52차례 발생했다. 규모 2.0 이상 여진은 15일 33회, 16일 16회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2분쯤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의 규모는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진 간격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빠르면 1분, 늦어도 3시간 30분 사이에 여진이 계속되다가 오후 7시 5분 규모 2.4의 여진 이후 약 6시간 후인 17일 오전 1시 17분 진동(규모 2.1)이 감지됐다. 그다음 여진도 7시간 후에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 지진(규모 5.8)의 경우 당일 36회, 13일 46회, 14일 9회, 15일 3회로 여진 빈도가 줄어들다가 1주일 후에 규모 4.5의 비교적 큰 지진이 일어났다. 조은영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경주 지진의 경우 본진 1시간 전에 규모 5.1의 전진이 있었기 때문에 강력한 에너지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큰 여진이 발생한 것”이라며 “포항 지진의 전진은 규모 2.0대였고 당일 여진도 규모 4.3이었기 때문에 포항 사례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포항 본진의 에너지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규모 3.0~4.0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태웅 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도 1~2주 안에 규모 4.0대의 여진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경주나 포항 지진은 시간이 지나면 여진의 빈도도 감소한다는 오모리 법칙을 따르고 있어 규모 2.0대의 여진은 간헐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빈도나 규모가 감소하더라도 경주 지진처럼 1년 넘게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여진 40여 차례 ‘가슴 철렁’… 수능 예정됐던 시간에도 규모 3.6

    여진 40여 차례 ‘가슴 철렁’… 수능 예정됐던 시간에도 규모 3.6

    부상자 50여명·이재민 1536명 진앙지 망천리 주민들 “심장 떨려”한반도 지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큰 5.4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에서는 16일에도 규모 3.0 이상의 비교적 강한 여진이 이어져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예정됐던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지 않았더라면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6의 비교적 강한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틀 동안 40여 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만일 수능이 치러졌더라면 이 시간에 수험생들이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을 시간이었다. 수능 1교시가 오전 8시 40분부터 치러질 예정이었던 만큼 시험 시작 20분 만에 여진을 느끼고 대피를 결정해야 했던 상황을 맞을 수 있었다. 포항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교실과 복도 곳곳에 금이 가 1주일 뒤에도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에는 14개교가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됐는데 상당수가 시험실 벽에 금이 가거나 천장이 무너지는 피해를 당했다. 이날 오전 포항고등학교에서는 출근을 한 선생님들이 여진이 발생하자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중상 2명을 포함한 55명이 포항 시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 1536명이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27곳에 대피했으며, 민간인 시설 피해는 1197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규모 5.4 지진의 진앙인 흥해읍 망천리는 곳곳의 집 담장과 외벽이 무너지고 금이 가 있었다. 여러 가구에선 집 안 세간 살림이 떨어져 파손된 채 그대로였다. 망천리 주민 정동복(77)씨는 “갑자기 ‘쿠르렁’ 하는 굉음과 함께 마을 전체가 흔들려 혼비백산했다”면서 “지금도 여진으로 흔들릴 때마다 심장이 떨리고 무섭다”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상당수 마을 주민이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꼬박 지새웠다. 모두들 지진으로 집이 무너질까 무서워서 집에서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마을 이장 조준길(70)씨는 “지진으로 전봇대가 좌우로 1m 정도 크게 흔들렸다. 주민들은 깜짝 놀라 밖으로 뛰쳐나가는 등 한순간에 마을 전체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마을에는 181가구, 주민 300여명이 살고 있다. 이 마을에서 4㎞ 거리에 있는 한동대 캠퍼스를 들어서자 전기·통신 관련 복구 차량들이 분주히 오갔다. 이 대학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느헤미아홀(강의동)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했다. 건물 외벽의 벽돌이 왕창 무너져 내렸다. 당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은 혼비백산했고 건물 주변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여러 대도 부서졌다. 건물 일부 벽돌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금이 가 있다. 현장에서 만난 장순흥 총장은 “학교 측은 외벽 추가 붕괴, 여진 등을 우려해 모든 건물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대는 오는 19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6개동 260가구가 사는 흥해읍 대성아파트 주민들은 5층짜리 1개동 건물이 뒤로 기울면서 집단으로 흥해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해 지내고 있다. 아내와 함께 약을 타러 온 장경원(82)씨는 “연립주택 2층 집 곳곳이 지진으로 금이 가고 집 안이 난장판이 돼 도저히 있을 수 없어 어젯밤에 부부가 여기 왔다”고 걱정했다. 장씨의 아내 박이선(68)씨는 “계속 어지럽고 속이 좋지 않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전날 5.4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2.0대를 유지하던 여진이 다시 규모 3.0 이상으로 오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 연기된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23일까지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상청 관계자는 “본진의 규모가 5.0 이상일 경우 여진은 수개월 동안 지속되며, 여진의 규모나 발생횟수는 예측이 불가능하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수능, 포항서 볼래 안볼래”…지진피해 수험생 대상 설문조사

    “수능, 포항서 볼래 안볼래”…지진피해 수험생 대상 설문조사

    지진피해 수험생 4300여명 상대 긴급 의견 수렴중…교육당국 “수험생 의사 가장 중요” “대학수학능력시험 포항 고사장에서 볼래요, 아님 다른 지역에서?”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교육당국이 고사장 파손 등 지진 피해의 직격탄을 입은 경북 포항 지역 수험생 4300명을 상대로 시험장소 이전과 관련해 긴급 설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작된 설문조사는 기존 고사장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포항에 있는 다른 초·중·고등학교를 대신 사용한다’와 ‘포항 이외 지역 고사장을 사용한다’는 2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교육당국은 지진 피해가 난 고사장 10곳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설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에 있는 수능 고사장은 모두 12곳으로 남구에 있는 2곳을 빼고 10곳이 지진 피해를 봤다. 교육당국은 설문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조만간 고사장 지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교육당국 관계자는 “지진 발생으로 시험 장소 이전 여부가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수험생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의견 수렴에 나섰으며 결과를 보고 합리적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긴급 설문조사는 이날 오전 10∼12시 포항교육지원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된 고사장 변경에 관한 비공개 토론에서 의견이 갈렸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포항에 있는 고등학교 교장, 고3 담임, 학교운영위원장, 교육부 및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진단 결과 이상이 없으면 기존 고사장을 사용하는 것에 이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검사 결과 문제가 있으면 포항 내 다른 곳에서 시험을 치를지, 아예 다른 지역에서 치를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포항 외 지역을 택할 경우 인근 영천과 경주 2곳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운영위원장과 고3 담임 등은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자 시험을 치는 고3 학생들에게 직접 의견을 물어보자고 긴급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진 피해’ 포항 수험생들 “포항에서 시험보고 싶다”

    ‘지진 피해’ 포항 수험생들 “포항에서 시험보고 싶다”

    규모 5.4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 학생 다수가 여진의 위협 속에서도 “포항 지역에서 시험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진으로 고사장이 파손된 포항 지역 수험생 4300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시험장소 이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진행한 설문은 기존 고사장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포항에 있는 다른 초·중·고등학교를 대신 사용한다’와 ‘포항 이외 지역 고사장을 사용한다’는 2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포항에 있는 수능 고사장은 모두 14곳으로, 이중 10곳이 지진 피해를 본 상태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밤까지 설문 결과를 잠정 집계한 결과 포항에 있는 학교에서 시험보는 안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면서 “정확한 응답비율은 최종 집계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설문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조만간 고사장 지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으로 시험 장소 이전 여부가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수험생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의견 수렴에 나섰다. 결과를 보고 합리적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 의견도 고려하되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날 오전 10∼12시 포항교육지원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된 고사장 변경에 관한 비공개 토론에서 의견이 갈렸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포항의 고등학교 교장, 고3 담임, 학교운영위원장, 교육부 및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진단 결과 이상이 없으면 기존 고사장을 사용하는 것에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 문제가 있으면 포항 내 다른 곳에서 시험을 치를지, 아예 다른 지역에서 치를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포항 외 지역을 택한다면 인근 영천과 경주 2곳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운영위원장과 고3 담임 등은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자 시험을 치는 고3 학생들에게 직접 의견을 물어보자고 긴급 제안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교육부, 수시·정시모집 일제히 1주일 연기…수능 성적통지일 12월 12일(종합)

    교육부, 수시·정시모집 일제히 1주일 연기…수능 성적통지일 12월 12일(종합)

    정부가 지난 15일 일어난 포항 강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연기함에 따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대학입시 일정도 일제히 1주일 미루기로 했다.교육부는 오는 주말 사이 학교별 안전진단을 거쳐 수능 이틀 전인 21일까지 포항지역을 포함한 전국 수능 수험생에게 고사장을 다시 통보한다. 시험 성적은 학생들에게 12월 12일까지 통지할 계획이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이날 수능 직후 진행할 예정이던 대학별 논술·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과 정답 확정 등 일정 또한 1주일씩 순연하도록 하겠다”며 “(수능) 채점 기간도 하루 단축해 12월 12일까지 학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 일정도 1주일 순연하되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해 대학 입학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전국 고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늦어도 21일까지 수험생에게 고사장을 다시 통보할 계획이다. 다만, 포항을 비롯해 지진 피해가 큰 지역 외에 서울 등 타 지역 수험생의 경우 본래 자신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던 고사장에서 그대로 시험을 볼 가능성이 크다. 박 차관은 “예정돼 있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을지 혹은 대체 시험장을 정할지를 이번 토요일까지 확정하고 학생에 대한 안내는 21일까지 할 계획”이라며 “보통 하루 전날 시험장을 알려주지만 먼 곳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 학생들이 생길 수 있어 (통보일을) 하루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별로 전담반을 구성해 고사장 상황을 계속 점검하는 등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이 이미 발부받은 수험표를 잘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대학별 논술고사도 일주일씩 늦춰져 수능 이후로 미뤄진다. 애초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등 수시모집 전형을 마무리하고 12월 15일까지 학교별로 합격자 발표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12월 22일로 밀리게 됐다. 수시 등록기간은 다음 달 18∼21일에서 25∼28일로,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은 12월 28일에서 1월 4일로 미뤄진다. 수시모집 일정이 조정되면서 정시모집도 일주일 늦춰진다. 당초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였던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기간중 대학별 사흘 이상씩)은 1월 6∼9일로 변경되고, 모집군(가·나·다군)별 전형기간도 모두 일주일씩 뒤로 밀린다. 1월 30일인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일은 2월 6일로, 2월 14일인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2월 21일로 변경된다. 다만 3월 대학 학사일정 시작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당초 2월 18∼25일이었던 추가모집 전형기간을 줄여 22∼26일 시행하고, 27일에 추가등록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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