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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자체가 직접 지정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자체가 직접 지정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가 5개 신도시에 각각 1곳씩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선도지구 지정 방안에 대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5개 신도시가 있는 지자체 시장, 지역 총괄기획가(MP·마스터플래너)가 참석했다. 원 장관과 지자체장들은 선도지구를 5개 신도시별로 한 곳씩 지정하되,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직접 선정하기로 했다. 선도지구 지정은 주민 참여도, 노후도 및 주민 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에 기준을 두기로 했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신속한 재정비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행정 절차를 단축해 주고,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도 우선 설치해주기로 했다. 지자체는 안전진단과 컨설팅 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원 장관은 “단 하루도 시간 끄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속도전을 강조했다.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선도지구를 지정하는 게 목표다. 마스터플랜 수립도 지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국토부가 정비기본방침을 통해 선도지구 지정 기준을 제시하면, 지자체는 이 기준에 따른 세부 지정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국토부는 2023년 2월 발의할 예정인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에 선도지구 지정 근거와 기준을 담기로 했다.
  • 손의 침묵+요리스의 큰 실수=토트넘 2연패

    손의 침묵+요리스의 큰 실수=토트넘 2연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거침 없이 중거리 슛을 날렸다. 작심하고 나온 듯 했다. 킥오프 10분 만에 슛이 4개. 네 번째는 해리 케인이 전진 패스로 마련해준 결정적인 기회였다. 손흥민은 일대일로 맞선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손에 걸리고 말았다. 그래도 전반 중반까지는 토트넘의 기세가 등등했다. 그러나 위고 요리스의 결정적인 실수가 거푸 이어지며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전반 31분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비우고 페널티 박스 바깥까지 나와 공을 쳐내려다 뉴캐슬의 컬럼 윌슨과 충돌해 넘어졌다. 공을 지켜낸 윌슨은 텅빈 골문을 향해 공을 꽂아 넣었다. 요리스는 상대 반칙을 주장했으나 주심은 외면했다. 9분 뒤 요리스는 뉴캐슬의 전면 압박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자기 편 진영 내로 짧은 골킥을 했다. 라이언 세세뇽을 압박해 공을 빼앗은 미겔 일마론은 순식간에 토트넘 박스 오른쪽 공간을 휘젓고 들어가 요리스의 방어를 꿰뚫고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9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클레망 랑글레의 머리를 거쳐 케인에게 전달되며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박스 내 혼전 상황에서 날린 마지막 슈팅이 상대 육탄 수비에 막히며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에 1-2로 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이어 시즌 첫 2연패다. 두 경기째 승점 23점(7승2무3패)으로 제자리 걸음하며 3위는 유지했다. 뉴캐슬이 승점 21점(5승6무1패)을 쌓으며 4위로 올라왔다.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첼시와 맨유가 각각 5위(21점), 6위(20점)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뒤 EPL 3경기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EPL 경기만 따지면 지난달 레스터 시티 전 해트트릭 이후 5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손흥민은 모든 공식전을 통틀어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활기차게 시작했지만 그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전반에 찾아온 기회를 적어도 한 번은 살려야 했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요리스는 4점. 특히 요리스는 90민(min)으로부턴 평점 0점을, 손흥민은 6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27일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UCL 경기다. EPL 경기로는 29일 본머스 원정이 대기하고 있다.
  • 무솔리니 이후 伊 첫 극우 여성 총리 취임… 인플레 과제

    무솔리니 이후 伊 첫 극우 여성 총리 취임… 인플레 과제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가 파시즘 정권을 수립한 지 100주년이 되는 올해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형제들(FdI) 대표가 사상 첫 여성 총리 기록을 썼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새 이탈리아 내각이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취임 선서를 하고 국정 운영을 시작했다. 1922년 총리에 오른 무솔리니를 잇는 극우 정부의 탄생을 이끈 것이다. 새 내각은 다음주 상·하원의 신임 투표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5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선 무솔리니가 세운 국가파시스트당(PNF)의 후신 격인 FdI가 26%를 득표해 원내 1당을 차지하며 9개 부처 장관직을 배정받았다. 우파 연합에 속한 극우 ‘동맹’과 중도우파 ‘전진이탈리아’는 각각 5개 부처 장관직을 배정받았다. 나머지 5개 부처 장관직의 경우 정당을 떠나 전문적인 인사들로 꾸려졌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달리 멜로니 총리는 내각에 친유럽연합(EU)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앉혔다. 치솟는 물가와 에너지 위기 상황 등을 책임져야 하는 재무장관엔 온건우파로 손꼽히는 잔카를로 조르제티 직전 경제개발부 장관이 등용됐다. 외교장관에 임명된 안토니오 타야니 전 유럽의회 의장은 전진이탈리아 대표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측근이다. 국제사회는 유로존 3위의 경제 대국인 이탈리아의 극우 정권 행보에 여전히 우려를 갖고 있다. 멜로니 총리가 인플레이션·에너지 위기 등 켜켜이 쌓인 경제적·사회적 난제를 어떻게 풀지 주목된다. EU가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물가조화지수(HICP)로 따졌을 때 올해 9월의 전년 같은 달 대비 물가상승률은 유로를 사용하는 유로존 19개국 평균이 9.9%였고, 이 중 이탈리아는 9.4%에 달했다. 유로존은 통계가 집계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아울러 마테오 살비니(부총리 겸 인프라 교통부 장관) 동맹 대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과 우파 연합을 결성해 총선을 치른 만큼 러시아 견제를 위한 EU의 단일 목소리에도 흠집을 낼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앞서 멜로니 총리는 “EU와 유로존 탈퇴는 절대 없다”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에 찬성한다”는 견해를 몇 차례 밝힌 바 있다.
  • 이탈리아 무솔리니 이후 100년만의 첫 극우 여성 총리…에너지 위기 등 난제 가득

    이탈리아 무솔리니 이후 100년만의 첫 극우 여성 총리…에너지 위기 등 난제 가득

    다음주 상·하원 신임투표 진행···무난히 통과 예정친러 우파연합 우려↑···친EU 인사 주요 보직 임명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가 파시즘 정권을 수립한 지 100주년인 올해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형제들(Fdi) 대표가 사상 첫 여성 총리 기록을 썼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새 이탈리아 내각이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취임 선서를 하고 국정 운영을 시작했다. 멜로니는 1922년 무솔리니의 총리 취임 이후 꼭 100년 만에 극우 정부의 탄생을 주도한 것이다. 새 내각은 다음 주 상·하원의 신임 투표를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5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선 무솔리니가 세운 국가파시스트당(PNF)의 후신 격인 Fdi가 26%를 득표해 원내 1당이 됐다. 새 내각 24개 장관직 가운데 멜로니 총리의 친정인 극우 정당 Fdi는 9개 부처에 장관직을 배정받았다. 우파 연합에 속한 극우 ‘동맹’ 그리고 중도 우파 ‘전진이탈리아’는 각각 5개 부처 장관직을 배정받았다. 나머지 5개 부처 장관직은 정치인이 아닌 전문성이 있는 인사들로 꾸렸다. 국제 사회의 우려와 달리 멜로니 총리는 새 내각에 친유럽연합(EU)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앉혔다. 치솟는 물가와 에너지 위기 상황 등을 책임져야 하는 재무장관엔 잔카를로 조르제티 현 경제개발부 장관이 등용됐다. 조르제티 재무장관은 우파 동맹 소속이지만 온건파이며 친EU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마리오 드라기 전 내각에서 경제개발부 장관을 맡았다가 새 내각에 유임됐다. 외교장관 자리에 임명된 안토니오 타자니 전 유럽의회 의장은 전진이탈리아 대표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측근이다. 국제사회는 유로존 3위의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의 극우 정권 행보에 여전히 우려를 갖고 있다. 멜로니 총리가 인플레이션·에너지 위기 등 첩첩히 쌓인 경제·사회적 난제를 어떻게 풀지 주목된다. EU가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물가조화지수(HICP)로 따졌을 때 올해 9월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유로를 사용하는 유로존 19개국 평균이 9.9%였고, 이 중 이탈리아는 9.4%에 달했다. 유로존은 통계가 집계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과 우파 연합을 결성해 총선을 치른 만큼 러시아 견제를 위한 EU의 단일 목소리에도 흠집이 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멜로니 총리는 친푸틴·친러시아 인사로 꼽히는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부총리겸 인프라 교통부 장관)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연정 파트너다. 앞서 멜로니 총리는 “EU와 유로존 탈퇴는 절대 없다”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에 찬성한다”는 견해를 수차례 밝혔다.
  • 전무송 “과거 아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눈앞에 있어 감사”

    전무송 “과거 아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눈앞에 있어 감사”

    배우 전무송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23일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는 전무송 편으로 꾸며진다. 전무송은 1964년 연극 ‘춘향전’으로 데뷔한 뒤, 1981년 임권택 감독의 작품 ‘만다라’에서 떠돌이 파계승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연극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현재까지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무송의 가족도 공개된다. 전무송의 딸 전현아는 30년, 사위 김진만은 42년, 아들 전진우는 24년, 며느리 김미림은 28년의 연기 경력을 가진 이른바 ‘배우 가족’이었다. 특히 7년 전 전무송의 아들 전진우가 큰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도 공개된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전진우는 일주일간 사경을 헤매며 깨어나지 못하다 다행히 혼수상태에서 깨어났고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전무송은 그런 아들을 보며 “가족이 눈앞에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임을 깨달았다”고 애정을 내비친다. 전진우 역시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는 대선배이자 인생의 롤 모델”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낸다.  이들의 이야기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
  • SPC ‘대국민 사과’했지만…여론은 ‘싸늘’

    SPC ‘대국민 사과’했지만…여론은 ‘싸늘’

    허영인 SPC 회장이 최근 발생한 SPL 안전사고와 관련해 이른바 ‘대국민 사과’라는 이름으로 사과했으나 질의응답을 생략한 것과 지나치게 작은 목소리와 관련해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서 진행된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를 통해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직원들을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특히 고인 주변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충격과 슬픔을 회사가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1000억원 투자”“안전경영시스템 강화” 허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인간적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먼저 전사적인 안전진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복수의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SPL뿐 아니라 그룹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진단’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또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인사와 현장직원이 참여하는 독립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산업안전에 대한 외부의 관리감독 및 자문 기능을 강화한다. 나아가 산업안전보건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해 전사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알아듣기 힘들다”“질의응답 왜 안 했나” 그러나 현장에서 이 같은 입장문을 읽는 허 회장의 목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는다”는 불만이 나왔다. 허 회장은 이에 마이크를 입 가까이 댔지만, 알아듣기 힘든 것은 여전했다. SPC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허 회장의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로 배포했지만, 입장문이 보도로 나오기 전 온라인상에는 “알아듣기 힘들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별도의 질의응답은 갖지 않겠다는 공지가 나왔다. 이에 따라 기자회견이 끝난 후 허 회장과 SPC 측 임원들은 허리숙여 사과한 후 질의응답을 하지 않고 떠났다. 현재 온라인에는 “수사 중에는 질의응답을 못한다고 할 것이면, 왜 그 전에는 사과를 안 했느냐”,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 들린다”, “원래 목소리가 작은 것이냐”, “사과가 제대로 안 들리니 유가족이 들을 수 있겠는가”라는 등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 SPC 대응 두고 불만 확산 앞서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SPC그룹 계열의 경기 평택 소재 SPL 제빵공장에서 이른바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23) 높이 1m가 넘는 배합기에 식자재를 넣어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오각형의 통 형태인 이 기계는 A씨의 전신이 빠질 정도로 깊지 않은데, A씨는 상반신이 배합기 내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사고가 일어난 SPC 계열 SPL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를 명령한 뒤 사업장 측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후 사측의 대응을 놓고 SPC에 대한 불매 운동이 불거졌다. SPC가 사고가 있던 지난 15일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SPC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16일엔 영국 런던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이후 언론 기사를 모니터링하는 데 그치다, 보도가 이어지자 허 회장의 사과문을 17일에야 냈다. 사고 이튿날인 지난 16일에는 사고가 난 배합기 근처를 천으로 가리고 다른 직원들은 계속 작업을 이어갔다는 소식도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 허 회장은 사고 후 곧장 진행된 공장 재가동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 한미, 北 도발에 ‘밀착 회동’… 韓 방위공약 재확인

    한미, 北 도발에 ‘밀착 회동’… 韓 방위공약 재확인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에 한미 군당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미 국방부에서 마크 A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의장이 지난 7월 5일 취임한 뒤 처음으로 열린 대면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다. 회의에는 김 의장과 이영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존 애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공동의 헌신과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평가를 보고받고 북한의 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 등 한미동맹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밀리 의장이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지난 8월 실시했던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의 시행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평가의 성공적 시행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를 위한 국방 및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78년부터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DC를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 18~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전략폭격기 4대를 전개한 사실을 공개하며 북한 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냈다. 앞서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B1B가 괌 미군기지에 도착했다며 항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괌 미군기지는 평양에서 3400㎞ 떨어져 있어 유사시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미군이 B1B를 괌에 전진 배치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됐던 6월 초에 이어 4개월 만이다. 한편 육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체계 확보를 추진해 ‘한국형 3축 체계’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량형 등을 조기에 전력화하고, 미 육군 미래사령부와 유사하게 첨단기술 연구와 신속 적용을 위한 전문연구조직인 ‘한국형 전투능력개발사령부’(CCDC) 창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 목동 등 재건축 기대감에 ‘들썩’… 위축된 시장에 매수자는 ‘잠잠’

    목동 등 재건축 기대감에 ‘들썩’… 위축된 시장에 매수자는 ‘잠잠’

    상계 등 집주인들 “가격 상승 기대”중개업소 “동향 파악 문의 전화만”분상제 등 규제에 사업성도 미지수전문가 “재건축 시장 영향 적을 것”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물꼬가 트이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 구역인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와 당장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 20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목동, 상계동, 여의도동의 집주인들은 재건축 속도가 빨라질 것과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지만, 매수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양천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속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거나 주시하는 분위기는 있지만, 실제로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도 “문의 전화만 몇 건 왔을 뿐, 동향 파악 정도지 적극적으로 매수 의사를 밝힌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 대표 단지인 목동신시가지는 1985~1988년 입주한 14개 단지, 2만 662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한 단지는 6단지가 유일하다. 911단지는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다. 나머지 11개 단지는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적정성 검토를 미루고 있다. 역시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는 지은 지 30년이 지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42개 단지, 6만 5000여가구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여의도에는 1970년대 건설돼 재건축이 가능한 아파트가 16개 단지에 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심의 통과가 서울 전체 재건축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 문제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는 데다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큰 흐름을 역행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주영 상지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올라가는 시점인 데다 대출 이자도 늘어나고 있어 재건축 사업성이 클지는 미지수”라며 “재초환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정도가 미미한 상태라 재건축 활성화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 내 재건축 단지들도 호가를 올리는 등의 움직임은 있을 수 있겠지만 길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시장을 역행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지난달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개선’ 관련 긴급 용역을 발주했다. 12월까지 해당 용역 결과를 반영해 최종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 은마가 쏘아올린 공, 서울 대표 노후 구역 목동·상계·여의도 띄울까

    은마가 쏘아올린 공, 서울 대표 노후 구역 목동·상계·여의도 띄울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물꼬가 트이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 구역인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와 당장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 20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목동, 상계동, 여의도동의 집주인들은 재건축 속도가 빨라질 것과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지만, 매수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양천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속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거나 주시하는 분위기는 있지만, 실제로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도 “문의 전화만 몇 건 왔을 뿐, 동향 파악 정도지 적극적으로 매수 의사를 밝힌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 대표 단지인 목동신시가지는 1985~1988년 입주한 14개 단지, 2만 662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한 단지는 6단지가 유일하다. 9·11단지는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다. 나머지 11개 단지는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적정성 검토를 미루고 있다. 역시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는 지은 지 30년이 지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42개 단지, 6만 5000여가구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여의도에는 1970년대 건설돼 재건축이 가능한 아파트가 16개 단지에 달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심의 통과가 서울 전체 재건축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 문제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는 데다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큰 흐름을 역행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주영 상지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올라가는 시점인 데다 대출 이자도 늘어나고 있어 재건축 사업성이 클지는 미지수”라며 “재초환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정도가 미미한 상태라 재건축 활성화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 내 재건축 단지들도 호가를 올리는 등의 움직임은 있을 수 있겠지만 길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시장을 역행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지난달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개선’ 관련 긴급 용역을 발주했다. 12월까지 해당 용역 결과를 반영해 최종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 북한 도발에 한미 밀착...군사위 “확장억제 재확인”

    북한 도발에 한미 밀착...군사위 “확장억제 재확인”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에 한미 군당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미 국방부에서 마크 A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의장이 지난 7월 5일 취임한 뒤 처음으로 열린 대면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다. 김 의장과 이영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공동의 헌신과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평가를 보고 받고 북한의 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 등 한미동맹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밀리 의장이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지난 8월 실시했던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의 시행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평가의 성공적 시행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를 위한 국방 및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78년부터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DC를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 18~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전략폭격기 4대를 전개한 사실을 공개하며 북한 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냈다. 앞서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B1B가 괌 미군기지에 도착했다며 항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괌 미군기지는 평양에서 3400㎞ 떨어져 있어 유사시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미군이 B1B를 괌에 전진 배치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됐던 6월 초에 이어 4개월 만이다. 한편 육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체계 확보를 추진해 ‘한국형 3축 체계’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량형 등을 조기 전력화하고, 미 육군 미래사령부와 유사하게 첨단기술 연구와 신속 적용을 위한 전문연구조직인 ’한국형 전투능력개발사령부‘(CCDC) 창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 이재명 “칼로 흥한 사람 칼로 망해” 尹정권 직격

    이재명 “칼로 흥한 사람 칼로 망해” 尹정권 직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칼로 흥한 사람, 칼로 망한다는 말도 기억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권세나 세력의 성함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의미)이라고 했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으로 영원한 권력이 어디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는 정권이 돼야 한다. 지금은 모든 것이 내 손 안에 있고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될 것 같지만 이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역사는 전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례·대장동 신도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날 전격 체포한 뒤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민주당의 강한 반발로 불발됐다. 검찰은 대치 7시간여만에 철수한 바 있다. 그러면서 검찰은 “피의자 사무실에 대한 절차에 따른 압수의 집행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요청했음에도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애석하다”라며 “금일은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해 철수하고 추후 원칙적인 영장 집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유 전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민간 업자들 측으로부터 총 8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 서남대 아산캠퍼스 우범지대화 우려

    2018년 폐교된 충남 아산의 서남대 아산캠퍼스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19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서남대는 1991년 전북 남원에 개교한 후 2002년 3월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일원 15만 8000여㎡(4만 7800여평)에 건물 2개 동을 갖추고 아산캠퍼스를 열었다. 그러나 서남대는 설립자의 공금횡령 등으로 2017년 12월 13일 교육부로부터 학교 폐쇄 명령을 받았다. 폐교 후 아산캠퍼스는 2019년 한 차례, 2020년 두 차례 건물과 토지 매각을 위한 공매를 진행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매각은 성사되지 않았다. 세 번의 공매 감정가는 289억원으로 제시됐다. 인근 주민 A씨는 “캠퍼스 내 강의실과 생활관 등으로 사용하던 2개 건물 일부는 유리창이 깨지고 쓰레기가 방치돼 흉물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 이상한 차량들이 오가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며 우범지대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했다. 현재 캠퍼스 내 건물 1개 동은 골조 공사만 끝낸 채 공사 중단으로 방치된 상태다. 서남대 부지가 4년이 넘도록 방치되면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활용 방안도 제기됐지만 사유지이자 채권·채무 관계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아산시도 고심이 깊다. 김은아 아산시의원은 “수년째 폐교가 방치되면서 아산지역에 흉물이 되고 있지만 사유지라는 이유로 그동안 아무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산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민간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기초 안전진단을 하고 폐건물 활용에 대한 법령과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尹 “경청 중”이라는 ‘대북 확장 억제’ 방안 어떤 게 있나

    尹 “경청 중”이라는 ‘대북 확장 억제’ 방안 어떤 게 있나

    북한이 연일 군사도발을 이어 가며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대북 확장억제 획기적 강화’ 방안에 관심이 모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내와 미국 조야에 확장억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 때문에 경청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확장억제 강화 방안에 대해 전략자산 배치 규모와 빈도를 늘리거나 사실상 전략핵 재배치 효과를 누리는 한국식 핵공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기해 왔다. 그동안 한미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를 전진기지인 괌에 배치하거나, 핵추진 항공모함을 전개하는 방식 등으로 확장억제 전략을 구사했다. 그러나 상당수 전문가들은 19일 기존 확장억제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한다.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면서 유사시 충분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느냐는 의문이다. 확장억제 강화 방식으로 미국의 핵탄두를 탑재한 전략폭격기 또는 핵추진 항공모함의 전개 빈도를 늘리거나 상시 배치하는 방식이 제기된다. 또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 의사결정 과정을 제도적으로 발전시켜 전략자산이 신속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한미는 지난 9월 3차 EDSCG를 열고 내년 초 실무급 회의를 열기로 한 바 있다. 또 전술핵탄두를 한국에 배치하지 않더라도 적시에 핵탄두를 탑재한 전략자산이 전개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된다. 한국이 보유한 F35A를 개조해 평소에는 모의 핵탄두를 장착해 훈련하고 유사시 괌에 배치된 전술핵탄두를 운반하자는 아이디어다. 국방연구원이 8월 말 미 워싱턴 연구기관 자문을 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는 확장억제 강화 단계 중 하나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전투기에 핵전력 탑재 기술을 제공하고 운반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위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나토식 핵공유 방안을 차용해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한미가 미국의 핵수단이 탑재된 핵잠수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 미국의 핵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한국의 핵잠수함에 싣는 방안 등도 거론된다. 그러나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현실적 한계가 있다. 확장억제 차원에서 핵무기 의존도를 낮춰 온 미국이 동의할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 미 조야에서는 기존 확장억제 강화 노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아시아 버전 핵공유안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한미군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 검토 필요성도 제기된다. 신종우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핵보유국이 비보유국 핵무기 양여를 금지하는 NPT를 고려하면 90년대 철수된 주한미군 전술핵을 다시 재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실질적 핵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조비연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미 간 핵공유 등 다양한 논의 및 공감대 형성만으로도 확장억제 강화를 견인할 수 있으며, 실현 시 실효적 대북 확장억제 수단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 ‘49층 건축안’ 퇴짜… 층수 규제에 번번이 좌절

    ‘49층 건축안’ 퇴짜… 층수 규제에 번번이 좌절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는 20여년간 번번이 재건축 사업이 좌절되며 만년 ‘재건축 후보지’라는 흑역사를 겪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1979년 입주를 시작한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가구의 대단지다. 1998년부터 재건축 논의가 시작됐지만 집값 상승을 우려한 정부·서울시의 규제와 입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아파트 안전진단 기준도 계속 높아진 터라 은마아파트는 2010년에야 네 차례의 도전 끝에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안전진단 기준이 해결되자 층수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 주민들은 49층 높이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을 세웠으나 2017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35층 층고 제한’을 도입한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같은 해 12월 35층으로 낮춘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보류 판정을 받았다. 번번이 시 문턱을 넘지 못하자 주민 내부 분열도 심화됐다. 이후 2003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승인을 받았지만 지금까지도 실제 재건축 사업에 필수인 조합 설립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주민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합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지지부진하던 은마 재건축 사업은 올해 들어서야 분위기가 반전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감한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하면서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 2월 35층 규모의 새 재건축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고, 지난 3월에는 추진위 집행부도 새로 결성하며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냈다. 이후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은마아파트 새 재건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 ‘강남의 상징’ 은마, 최고35층 재건축

    ‘강남의 상징’ 은마, 최고35층 재건축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서울시의 심의 문턱을 넘었다. 재건축 움직임이 시작된 지 24년 만이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개최하고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33개동 57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공공주택 678가구도 포함된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도계위는 공공기여를 통해 24시간 보행과 차량 통행이 가능한 보차혼용 통로를 만들고 근린공원(1만 3253㎡)과 문화공원(4081㎡)을 조성하도록 했다. 공공청사(파출소)도 들어선다.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가구 규모로 1979년 준공됐다. 개포주공1단지에 이어 강남구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라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후 1998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결성 움직임이 시작됐고, 2003년에 추진위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2017년 8월에는 최고 49층으로 짓겠다는 정비안을 도계위에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35층 제한 룰’에 걸려 미심의 결정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낮춘 수정안을 내놨으나 보류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도계위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 취임 뒤 재건축 규제가 속속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소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5년 만에 수정 가결되면서 향후 강남구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강남 상징 ‘은마 아파트’ 재건축 추진 24년 만에 서울시 심의 통과

    강남 상징 ‘은마 아파트’ 재건축 추진 24년 만에 서울시 심의 통과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서울시의 심의 문턱을 넘었다. 재건축 움직임이 시작된 지 24년 만이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개최하고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33개동 57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공공주택 678가구도 포함된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도계위는 공공기여를 통해 24시간 보행과 차량 통행이 가능한 보차혼용 통로를 만들고 근린공원(1만 3253㎡)과 문화공원(4081㎡)을 조성하도록 했다. 공공청사(파출소)도 들어선다.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가구 규모로 1979년 준공됐다. 개포주공1단지에 이어 강남구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라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후 1998년 재건축사업이 시작됐고, 2003년에 재건축추진위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2017년 8월에는 최고 49층으로 짓겠다는 정비안을 도계위에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35층 제한 룰’에 걸려 미심의 결정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낮춘 수정안을 내놨으나 보류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도계위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 취임 뒤 재건축 규제가 속속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소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5년 만에 수정가결되면서 향후 강남구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속보] 은마아파트, 19년만에 서울시 재건축 심의 통과

    [속보] 은마아파트, 19년만에 서울시 재건축 심의 통과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 최초 상정된 지 5년 만에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설립된 지 19년 만이다. 서울시는 19일 제11차 도계위에서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 동 4424세대로 구성된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다. 이날 통과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35층 33개 동 5778세대(공공주택 678세대)로 재건축된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도계위는 공공기여로 보차혼용 통로를 만들고 근린공원(1만3253㎡)과 문화공원(4081㎡)을 조성하도록 했다. 공공청사(파출소)도 들어선다. 은마아파트는 대단지일 뿐 아니라 대치동 중심부에 위치해 강남 재건축의 대표 주자로 꼽혀왔다. 1990년대 중반부터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재건축이 본격화한 시점은 2003년 추진위가 승인받은 이후부터다. 2010년 여러 차례 반려 끝에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2017년 8월에는 최고 49층으로 짓겠다는 정비안을 도계위에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35층 제한 룰’에 걸려 ‘미심의’ 결정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낮춘 수정안을 내놓았으나 보류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도계위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었다. 그사이 재건축 방식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소송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 취임 뒤 올해 들어 재건축 규제가 속속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2월에는 추진위가 35층 규모의 새 재건축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고, 도계위 소위원회는 8월 24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건축 배치와 서측 건축물 배치 재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자문 의견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이를 반영한 수정안을 9월 말 구청을 통해 서울시에 제출했고, 이날 5년 만에 도계위에 상정돼 통과됐다. 현재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 단계인 은마아파트는 향후 조합 설립을 거쳐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게 된다.
  • 중국 당대회 기간에도 도발 이어가는 北 의도는

    중국 당대회 기간에도 도발 이어가는 北 의도는

    북한이 중국의 제20차 공산당대회 3일 차인 18일 심야와 19일 낮 연이어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 사격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맞대응해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2대가 이날 미국 본토에서 괌으로 급파돼 전진배치되며 7차 핵실험 징후를 보이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당초 이번주는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당대회 기간인 만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비롯한 도발을 자제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런 예상을 넘은 도발은 전술핵 운용 등 핵능력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자신감 과시이자 대미·대남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북한이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발을, 오후 11시쯤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발의 포병사격을 각각 가한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낮 12시 30분쯤에도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두 차례 대변인 발표를 통해 “동서해 완충구역으로의 포병 사격은 남측의 군사 도발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합참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9·19 군사합의 위반은 이날까지 총 10차례로 늘었다. 북한이 자신들의 뒷배로 여기는 중국조차 개의치 않는 ‘마이웨이식’ 도발 행보는 남한과 미국을 향해 ‘휴전선 근방 지역의 포사격 훈련은 전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동시 선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7일 시작된 우리 군의 호국훈련이 이미 예정된 연례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식으로 용인하지 않고 오는 31일 한미 공중연합훈련 등 한미훈련 재개 역시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수소탄부터 전술핵무기 보유까지 주장하는 북한이 결국 한미를 동시에 길들이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14일 오전 170여발, 오후 390여발 등 총 560여발의 포격을 실시한데 이어 나흘 만에 또다시 무차별적 도발을 이어가는 형국이다. 북한은 중국 관련해서도 양 갈래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실상 3연임 확정은 동북아에서 북한과 같은 권위주의 체제의 동조화를 의미하는데, 이는 북한이 자신들의 군사력을 한층 과시할 분위기도 형성됐다는 의미를 지닌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주 도발은 중국 입장에서는 축제 분위기에 일정 정도 물을 끼얹은 것도 사실이지만, 북한은 그동안처럼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으로는 7차 핵실험을 앞두고 북한의 핵능력에 대한 자신감 표출로도 읽힌다. 이런 이유로 오는 22일 중국 당대회가 폐막하면 언제라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7차 핵실험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미 전략폭격기 B1B 2대가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전날 오후 괌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다고 항공기 추적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이 밝혔다. B52, B2와 함께 미군 ‘3대 전략폭격기’로 불리는 B1B를 평양에서 3400㎞ 떨어진 괌에 배치한 것은 북한에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미국은 6월에도 북한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되자 B1B를 괌에 배치했다. 미군은 이날 오전에는 E3B 공중조기경보기가 서해와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는 항적을 노출해 북한 동향을 감시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 폐쇄된 서남대 아산캠퍼스 4년째 방치, “활용 방안 고민해야”

    폐쇄된 서남대 아산캠퍼스 4년째 방치, “활용 방안 고민해야”

    2018년 폐교된 충남 아산의 서남대학교 아산캠퍼스가 수년째 방치돼 활용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방치된 폐교가 흉물로 자리잡아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9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서남대는 1991년 전북 남원에 개교 후 2002년 3월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일원 15만 8000여㎡(4만 7800여 평)에 건물 2개 동을 갖추고 아산 캠퍼스를 개교했다. 그러나 서남대는 설립자의 공금횡령 등으로 2017년 12월 13일 교육부로부터 학교 폐쇄 명령과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한 해산명령으로 2018년 2월 28일 폐교했다. 폐교 후 서남대 아산 캠퍼스는 2019년 1차례, 2020년 2차례 건물과 토지 매각을 위한 공매를 진행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매각은 성사되지 않았다. 세 번의 공매 감정가는 모두 289억 원으로 제시됐다. 인근 주민 A씨는 “캠퍼스내 강의실과 생활관 등으로 사용하던 2개 건물 일부는 유리창이 깨지고 쓰레기 방치 등으로 흉물이 되는 것은 물론, 밤에 이상한 차량들이 오가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한다”며 우범지대로 전락을 우려했다. 현재 캠퍼스 내 건물 1개 동은 골조공사만 끝낸 채 공사중단으로 방치된 상태다. 서남대 폐교 부지가 4년이 넘도록 방치되면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활용 방안도 제기됐지만, 사유지이자 채권·채무 관계까지 복잡하게 얽혀 아산시도 고심이다. 김은아 아산시의원은 “수년째 폐교가 방치되면서 아산지역에 흉물이 되고 있지만, 사유지라는 이유로 그동안 아무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산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2019년 폐교 이후 장기방치로 건물의 안전성과 공사중단 건물 철거 등 실질적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며 “민간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기초 안전진단을 하고, 폐건물 활용에 대한 법령, 제도 검토로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주택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 강서, 안전환경도시 향해 전진

    주택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 강서, 안전환경도시 향해 전진

    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택가 아파트형 재활용분리수거함(이동식)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부터 화곡1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다. 5대 구정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주택가 거점장소에 아파트처럼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눠 배출 가능한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다. 대상 지역은 월정어린이공원, 필마어린이공원, 초롱어린이공원, 보건소화곡분소 주차장, 까치공원 등 화곡1동 내 5곳이다. 매주 화·목 오후 6~9시 ▲유리병 ▲캔·고철 ▲종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 6종을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분리배출을 도와주고 일반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서 투명 페트병·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를 진행하고, 운영 시간이 종료되면 시설물을 철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선별·처리해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강서 재활용 정거장 관련 주민 안내와 물품 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채용·운영하여 공공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구는 다음달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3월까지 자원관리사 채용을 마치고 4월부터 강서구 내 80곳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해 자연과 안전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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