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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조기 착공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조기 착공

    울산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울산형 뉴딜’ 세부 사업과 관련,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과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을 1년 이상 앞당겨 완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 사업도 울산형 뉴딜사업 실무 TF 숙의 과정을 거쳤다.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사업은 2000년 5월 설치된 이후 20년째 가동 중인 성암소각장 소각로 1·2호기를 증설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비 1905억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할 수 있도록 소각용량을 400t에서 500t으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는 예비타당성 면제,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47억원을 들여 환경영향평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낼 계획이다. 이어 2022년 착공, 2025년까지 연간 460억원씩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예타 조사와 투자심사를 동시에 추진해 사전절차 이행 기간을 줄이고, 설계와 시공의 일괄 입찰(턴키) 계약으로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착공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소각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도 확대해 연간 160억원, 20년간 3200억원에 이르는 시 세입 증대, 4700여명 고용유발 효과, 4300억원 경제유발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하이테크밸리 산단 2단계 사업도 조기에 추진한다. 울주군 삼남면 일대에 2023년까지 1318억원을 들여 미래 신산업에 특화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업 입주공간을 적기에 제공하고, 2차 전지와 ESS(에너지 저장 장치), 첨단소재, 수소 산업 등 신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애초 내년 예정한 부지 보상 절차를 지난 4월 보상계획 공고로 일찌감치 시작했고, 사업 기간 역시 1년 이상 단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산단을 경제자유구역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미래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하이테크밸리 산단(1·2단계) 조성으로 4600명 고용유발 효과, 4200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분석했다. 송 시장은 “울산형 뉴딜 사업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폭제가 되도록 제반 절차와 착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오늘 재개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오늘 재개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중단됐던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6일부터 재개된다. 실외 및 비대면 사업이 우선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중단이 길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실내외, 밀집·분산 여부 등을 고려해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사업부터 순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및 확진환자 발생 추이,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사업 유지가 타당한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안전지킴이 등 학교 관련 사업은 개학 전까지 교내 방역 활동으로 대체하고 대면으로 진행하던 노노케어(홀로 거동이 어려운 취약 노인, 독거노인 대상 서비스)는 유선으로 진행한다. 실내·밀집 활동으로 이뤄져 사업 재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찾아가는 도서 대여 및 반납 서비스, 도시락 배달사업 등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관련 노인 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참여 노인과 기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매일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나주 방사광가속기 유치해야 국가 균형발전”

    “나주 방사광가속기 유치해야 국가 균형발전”

    호남에 대형 연구시설 없어 유치 열기 지진 등 자연재해 적은 화강암 지반에 고속철도·공항·항구 연결 지리적 이점 전문가 설문조사도 전라도 압도적 1위전남도가 오는 8일 초정밀거대 현미경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역 선정 발표를 앞두고 ▲균형발전 ▲환경요건 ▲접근성을 내세우며 호남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사업비는 1조원(정부 8000억원·지자체 2000억원)이지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이 시설이 6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초미세 영역에서 물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반도체 초정밀 기술이나 바이오 분야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방사광가속기 전남(나주) 유치 서명부에 250만명이 이름을 올렸고 청와대 청원에는 9만여명이 동의하는 등 유치 열기가 뜨겁다.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대형시설이 없는 홀대를 견뎌낸 만큼 초대형 국책 사업인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 미래 첨단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된다는 확신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초대형 연구시설이 충청권에 4곳, 영남권에 3곳, 수도권에 2곳 있으나 호남권은 한 곳도 없다”면서 “과학기술 분야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호남권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권 유치가 성사된다면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 영남권·충청권·호남권 간 삼각축이 형성돼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이란 설명이다. 전남 나주는 충북 청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호남 내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총선 때 여당의 핵심 공약으로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지난달 8일 광주를 찾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남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게 해 호남을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전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반 조건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나주는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반이 20m대로 분포돼 있어 입지 안전성이 좋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지진·홍수·산사태 등 대형 자연재해가 없고 소음 진동도 기준치 이하로 국내 최상의 안전지대로 불린다고 한다. 부지 반경 5㎞ 이내 지반침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업데이터가 지난 2월 방사광가속기 이용 기업 2000곳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 이상이 지질학적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2018년 방사광가속기 후보지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약 50%가 균형발전·안전성 측면에서 전라도를 선택했다. 나주는 국내외 접근성도 있다. 나주는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 도시로 무안국제공항, 광양항·목포항을 통해 전 세계와도 연결된다. 한 지역에 비슷한 기능을 하는 연구시설을 중복 설립하는 것은 효율성이 낮아 국토 전체에 균형 있게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총 11대의 가속기 시설이 고루 분산돼 있다. 스웨덴, 독일 등 해외에서도 효율성과 안전성,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시해 지방 위주로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나주 예정 부지는 표고 30m 이하가 약 90%인 평지로 공사가 쉬워 다른 지역에 비해 2년 이상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 차원의 파격 지원을 통해 이용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방사광가속기 연구 천국으로 만들겠다.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반드시 유치해 국가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뉴질랜드·호주 간 여행 재개될까… 안전지대 ‘트래블 버블’에 쏠린 눈

    뉴질랜드·호주 간 여행 재개될까… 안전지대 ‘트래블 버블’에 쏠린 눈

    국경 개방 성공 땐 각국 벤치마킹할 듯 코로나19로 전 세계 여행이 중단된 가운데 뉴질랜드와 호주가 양국 간 여행을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경 개방은 각국의 봉쇄 조치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완화할 수 있는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의 구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5일(현지시간) 호주 코로나19 비상내각회의에 화상을 통해 참석해 양국 간 여행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뉴질랜드·호주 간 여행 재개 구상은 이른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이라고 불린다.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양국 사이에 놓인 태즈먼해(海) 양쪽을 오갈 때 일종의 ‘여행 안전지대’를 마련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던 총리는 이날 호주 내각회의에서 “(호주 외에) 다른 국가들에는 당분간 국경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국 간 여행을 재개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양국 간 이동에 적극적인 이유는 이들이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당장 호주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관광산업에서 뉴질랜드는 중국과 함께 가장 많이 호주를 찾는 국가 1·2위에 꼽힌다. 여기에 양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점도 양국 간 봉쇄 해제가 적극적으로 논의되는 배경이 됐다. 이날 현재 호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뉴질랜드는 0명이며, 특히 뉴질랜드는 4일에는 신규 확진자조차 나오지 않았다. 호주·뉴질랜드는 양국 간 국경 개방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다른 남태평양 국가·섬에도 ‘트래블 버블’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트래블 버블’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국가 간 이동 방법이 될지 세계 각국도 주목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의 실험이 성공할 경우 다른 나라들도 같은 모델을 잇따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캐나다 동부 뉴브런즈윅주도 ‘트래블 버블’과 비슷한 모델을 검토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포한 뉴질랜드와 같은 수준이 아니면 국경 봉쇄를 해제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한화 좌익수 경쟁 장운호·장진혁·정진호가 남았다

    한화 좌익수 경쟁 장운호·장진혁·정진호가 남았다

    스토브리그 기간 한화의 가장 바쁜 영입 포지션이었던 좌익수 경쟁이 후보 3명으로 압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각 구단들의 개막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화는 28명의 선수가 개막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화는 외야수로 제라드 호잉, 이용규, 장운호, 정진호, 장진혁을 등록했다. 중견수 이용규, 우익수 호잉이 고정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격전지였던 좌익수는 정진호, 장운호, 장진혁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행, 양성우 등 기존 좌익수들로는 아쉬움이 남았던 한화는 지난해 좌익수 이용규 카드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정은원에게 주전 2루수를 넘겨준 정근우를 중견수로 투입하고 호잉과 이용규과 양옆에서 수비를 보완해주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이용규가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팀 전력에서 제외됐고, 중견수 정근우 카드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며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정민철 단장이 부임하며 한화는 좌익수 적임자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정진호를 두산에서 데려왔다. 롯데에서 방출된 김문호도 영입했다. 한용덕 감독은 연습경기 기간 동안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며 주전 좌익수 찾기에 나섰다. 정진호가 주로 주전으로 기용됐다. 그러나 정진호는 타율 0.200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장운호는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는 등 0.571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운호는 몇 년째 기대주에만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장진혁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연습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한화는 약체로 분류되고 있다. 다른 포지션에서 베테랑 선수들이 어느 정도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주전 좌익수가 공수에서 얼마나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지에 따라 팀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9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지옥문이 열린다

    9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지옥문이 열린다

    10개팀 가운데 5개가 1부 전력 ·· 어느해보다 우열 점치기 힘든 춘추전국 예고 올해는 누가 ‘저승사자’가 될까. 9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지옥문이 열린다.올 시즌 K리그2 판세는 예단하기 어렵다. 승강제가 기틀을 잡으면서 1부·2부리그 간 벽도 얇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10개팀 가운데 절반이 한때 K리그1에 몸담았던, 그것도 화려한 전성기 시절을 보냈던 팀들이 뛰어들었다. 기존의 경남FC와 대전 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가세했다. K리그1에 뒤지지 않는 모양새다. 여기에 황선홍(대전), 설기현(경남)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을 비롯해 U-20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고 첫 성인팀 데뷔를 앞둔 정정용(서울 이랜드) 등 스타급 감독들이 가세하면서 더 활발한 지략 대결에다 치열한 자존심 싸움도 예상된다.1부 승격은 K리그2 각 팀의 지상과제다. 오는 11월 17일 정규리그 27라운드를 1위로 마쳐 K리그1 ‘직행 티켓’을 차지해야 한다. 비록 돌아가는 길이지만 4위까지 노크하는 플레이오프(PO)에 출전해 두 장 가운데 하나 남은 티켓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1위가 돼 1부 꼴찌팀 대신 한 자리를 차지하든, PO를 통해 두 번째 꼴찌를 끌어내리든 ‘저승사자’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 개막일인 9일 제주-안양의 ‘매치업’부터 흥미진진하다. 이름만 바꿨을 뿐 프로 원년인 1983년부터 K리그와 함께 했던 제주는 지난해 최하위 추락 전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1~3위)을 다투던 강팀이었다. 자존심이 망가진 제주는 광주FC, 성남FC를 승격시켰던 경험이 있는 ‘전문가’ 남기일 감독에게 사령탑을 맡겼다. ‘베테랑’ 정조국을 비롯해 주민규, 박원재 등을 대거 수혈해 1부에도 뒤지지 않는 스쿼드를 갖췄다.“이랜드는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다”는 부임 첫 마디를 남겼던 정정용 감독은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에서 2-1승을 거두고 “세 차례의 겨울 전지훈련를 잘 수행한 결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U-20 대표팀을 뒤에서 밀었던 인창수 코치, 안재현 전력분석관 등과 전력을 새로 구축한 이랜드의 새 시즌 개막전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참시’ 조한선 미담 공개한 강승완 “출연료 떼서 나눠줘”

    ‘전참시’ 조한선 미담 공개한 강승완 “출연료 떼서 나눠줘”

    ‘전참시’ 조한선의 미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강승완이 조한선의 미담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한선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한 차엽, 이용우, 하도권과 야구 연습장에서 밥값 내기를 했다. 조한선은 꼴찌에 등극했고, 절친한 사이인 강승완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했다. 조한선은 “(강승완) 형이랑 나는 ‘주유소 습격사건2’ 때 만났다. 4개월 동안 부산에서 합숙을 했다. 그게 지금까지 온 거다”라며 자랑했다.이날 강승완은 “(조한선이) 저를 추천해서 영화에 들어가게 됐다. 그 영화 개런티가 적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개런티가 껑충 뛰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한선이가 자기 개런티에서 (나눠줘서) 피디님한테 말씀드리고 제가 조금 더 받았던 걸 알았다”며 미담을 공개했다. 이어 강승완은 “누구는 생색을 많이 내지 않냐. 한선이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차엽 또한 “(조한선이) 생색을 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조한선은 “뭐 하자는 거냐”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습경기를 알면 롯데 주전이 보인다? 롯데 포수 누가 될까

    연습경기를 알면 롯데 주전이 보인다? 롯데 포수 누가 될까

    프로야구 10개 구단 1일 연습경기 모두 마쳐롯데 연습경기 내내 주전 라인업 고정 내보내수비 중요한 포지션이나 공격도 필요한 포수정보근 vs 지성준 격전지 안방마님 누가될까 롯데 자이언츠의 연습경기는 주전 포수에 대한 답을 줄까. 프로야구가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연습경기를 모두 마치면서 시즌 개막 준비에 분주하다. 각 팀별로 격전지로 꼽히는 포지션의 주전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스토브리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롯데의 포수 자리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의 연습경기 라인업을 보면 주전 포수는 정보근에 가까운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연습경기 동안 선발 라인업을 바꾸지 않은 구단은 롯데가 유일했다. 롯데는 연습경기 내내 타순 변경 없이 민병헌-전준우-손아섭-이대호-안치홍-정훈-마차도-한동희-정보근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주전으로 내세웠다. 다만 지난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정보근 대신 김준태가 선발 출전한 것이 유일하게 다른 라인업이었다. 연습경기에도 주전 선수들을 조기퇴근 시키고, 선수들에게 맞춤껌을 제공하는 등 남다른 디테일을 선보였던 롯데가 아무 생각없이 타순 고정을 했을리 만무하다. 고정된 라인업은 자기 타순에서 자기가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습경기를 통해 미리 실전에 대비하는 차원의 전략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연습경기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비밀 아닌 비밀’로 볼 수 있다. 포수 자리를 빼면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롯데의 최정예 멤버들이다. 허문회 감독은 주전 포수에 대해 “수비를 우선해서 보겠다”는 말로 여지를 남겼지만 정보근을 계속해서 중용했다. 주전들의 실전 감각 조율이 중요한 연습경기에서 정보근이 가장 많이 나섰다는 건 예사롭지 않다. 다만 정보근의 타격이 아직 프로라고 하기엔 아쉬운 것이 큰 단점이다. 포수가 수비가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공격을 아예 포기하기엔 기회 비용이 너무 크다. 어느 정도 수비 능력이 받쳐주면 공격 옵션을 강화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경쟁자로 꼽히는 지성준의 타격감에 대해선 팬들이 나서서 칭찬할 정도다. 실전에 돌입했을 때 변화가 필요한 순간은 언제든지 오기 마련이다. 베일에 싸인 주전 선발은 팬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가진 구단 중 하나인 롯데의 주전 포수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재명 “공사비 절감 위해 사람 목숨 희생되는 풍토 바꿔야”

    이재명 “공사비 절감 위해 사람 목숨 희생되는 풍토 바꿔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는 화재나 소방 문제가 아닌 노동 현장의 산업안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창고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산업안전 조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결과”라며 “사람 목숨값보다 절감되는 공사비가 더 많은 상황에서 돈을 위해 사람 목숨이 희생되는 것은 필연”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노동 현장의 산재 빈도와 사망, 중상 등 피해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다만 돈과 책임, 의지의 문제일 뿐”이라며 “사람의 목숨보다 돈이 더 중시되는 풍토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 현장의 산업안전을 책임지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명칭을 노동 경찰로 바꾸고 노동 경찰은 근로를 감독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조건 위반을 막고 안전과 노동인권을 보호하는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경찰권을 인력도 여유도 없는 고용노동부가 독점할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에도 권한을 나눠 함께 활동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권한도 없고 사후약방문 갖지만 더는 소를 잃지 않도록 이제라도 외양간을 튼튼하게 고쳐보겠다”며 “노동 경찰 확대와 지방정부의 노동 경찰 확보를 기다리지 않고 우선 위험작업장을 선별해 일자리 사업으로 노동 안전지킴이를 상주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로나19 수출 쇼크]4월 수출 24.3% 감소…컴퓨터·바이오헬스는 ↑(종합)

    [코로나19 수출 쇼크]4월 수출 24.3% 감소…컴퓨터·바이오헬스는 ↑(종합)

    올해 4월 수출이 24.3% 감소율을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99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출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컴퓨터, 바이오헬스 등 품목은 코로나19 특수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369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3%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 증감률은 1월 -6.6%, 2월 3.8%, 3월 -0.7%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조업일수 영향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7.4%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4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수출 실적 악화는 예고됐다. 실제로 2~3월엔 중국 수출이 부진을 보였지만, 4월엔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주요 시장이 잇따라 악화됨에 따라 전 지역에서 수출 감소를 보였다. 산업부는 “글로벌 수입 수요 급감, 조업일 부족,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는 금융위기, 바이러스 위기, 저유가 위기를 모두 아우르는 3중 충격으로 작용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국가별로 구체적으로 수출은 2월 일평균 수출이 10년만에 처음으로 4억 달러를 하회했으나, 3~4월 확산세 둔화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럼에도 전년 대비 10.4% 감소율을 보였다. EU는 이동제한이나 공장 가동중단 등 각국의 제한조치로 수요 위축과 생산 감소가 이어지면서 올해 1월 이후 최저치(2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차부품, 일반기계, 철강 위주로 수출이 감소했다. 대미 수출도 미국 내 판매매장 대부분이 운영을 중단하고 소비자들이 외출을 제한하면서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 등 소비재 수출이 부진했다. 아세안 대상으론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컴퓨터, 바이오헬스 등 품목은 코로나19 효과로 오히려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활성화, 학교 내 온라인 교육 대체, 그리고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관련 SSD 수요가 증가하면서 컴퓨터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달에도 전년 동월 대비 99.3% 증가한 10억 5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분야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우리나라 기업의 방역제품 선호현상이 커지고,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엔 10.9% 증가한 29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부분 품목은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대표적인 수출 효자 상품인 반도체는 D램 고정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선구매 축소로 14.9% 감소했다. 역기저효과도 있었다. 자동차도 SUV·친환경차 수출 비중 증가로 단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으나,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이 락다운되고 해외 딜러들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수출이 36.3% 감소했다. 석유화학은 자동차·가전 등 전방산업 가동부진, 공급과잉 확대,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이 33.6% 줄었다. 이 외에 무선통신(-33.4%), 석유제품(-56.8%), 차부품(-49.6%) 일반기계(-20.0%), 선박(-60.9%), 철강(-24.1%), 섬유(-35.3%) 등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신수출동력으로 꼽히는 화장품(-0.1%), 이차전지(-10.7%), 농축산식품(-6.9%) 등에선 수출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무역수지는 9억 46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다만 정부는 제조업이 정상 가동하면서 수출보다 수입 감소율이 낮아 일시적으로 적자를 보엿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수입은 15.9% 하락한 378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는 달리 소비재(민간소비)와 국내생산에 기여하는 자본재·중간재 수입은 지속 유지 중에 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인정받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은 정상 가동중이고, 주요국과 비교해 내수 여건도 상대적으로 양호함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은 지난 2월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고 3월에도 주요국과 대비해 비교적 선방했으나,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복합 위기에 따른 글로벌 생산차질, 이동제한 및 국제유가 급락 등에 따라 4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우리 수출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유동성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36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충분히 적시에 공급하여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각국의 강력한 이동제한 및 입국제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마케팅을 전면 온라인화하여 화상상담회와 온라인 전시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비대면(언택트) 산업, 홈코노미, K-방역 산업이 이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5세대(G) 인프라,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가공식품, 세정제 등 신수출성장동력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국방과학연구소 기밀유출 관련 퇴직 연구원 옮긴 대학 압수수색

    국산 무기 개발을 주관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퇴직 연구원 기밀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의혹 당사자 A씨의 서울 모 대학 내 연구실과 개인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대전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A씨가 ADD 퇴직 후 옮긴 이 사립대 내 연구실과 개인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의혹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웨어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군은 일부 연구원이 퇴직과 함께 방산업체나 대학으로 가면서 ADD 재직시 자신이 개발을 맡았던 무기 관련 기술·정보를 허가없이 1인당 수만~수십만건씩 빼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말부터 내사해왔다. 최근 이 같은 정황이 포착되자 경찰, 국가정보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조사 대상자는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의혹을 받는 ADD 연구원의 규모가 적잖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 1970년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위해 창설된 ADD는 50년 간 우리 군의 미사일, 군용기, 전차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ADD는 “연구원의 개인적 일탈 여부를 떠나 기술보호 전 과정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의왕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사업 추진

    경기도 의왕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시는 사업비 2억 40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40곳에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한다. 어린이 대기공간 시인성 향상을 위해서다.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해 같은 방향 통학로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보행안전지도사 보호 하에 등·하교를 안내해 주는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35개 지점에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5억 9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교통신호기 설치, 보호구역 안전성 강화를 위해 속도제한표시와 황색복선 설치, 무인 신호과속 단속장비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민식이 법’ 시행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함께 관계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내실있게 진행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공계 박사 산업계 진출 돕는 ‘키우리’ 사업에 4개大 선정

    이공계 박사들의 산업계 진출을 돕는 ‘키우리’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박사들의 진로 다양화와 첨단기술 혁신을 주도할 핵심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지원’(키우리) 사업에 이들 4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키우리는 박사후연구원(포닥), 연구교수 등 박사 학위를 소지한 비전임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단을 구성해 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도록 하는 지원 사업이다. 서울대는 15개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정밀의료, 중개의학 분야를 연구할 ‘K-바이오 연구단’을 구성했고, 성균관대는 30개 기업과 손잡고 연료전지, 이차전지, 광촉매, 바이오마커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에너지환경바이오 융합 연구단’을 만들었다. 연세대는 12개 기업과 함께 미래 자동차용 핵심 소재, 부품 분야를 연구하는 ‘극한 물성 소재-초고부가 부품 연구단’을 만들었고, 포스텍은 27개 기업과 함께 바이오 분자집게라는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와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 분자집게기술 연구단’을 꾸렸다. 이들 연구단은 연 20억원씩 3년간, 참여하는 박사연구원들은 연 1억원 내외 연구비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트럼프 봉쇄 풀고 대선행보… “바이든은 親中” 네거티브 유세

    트럼프 봉쇄 풀고 대선행보… “바이든은 親中” 네거티브 유세

    美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해제 다음주 열세 지역 애리조나가 첫 행선지 코로나 사태 두고 ‘中에 강한 리더’ 경쟁 트럼프 “중국은 ‘졸린 조’ 원한다” 트윗 민주, 中 국빈 방문한 트럼프 모습 광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예정대로 5월 1일부터 해제한 뒤, 다음주 애리조나를 방문하겠다고 밝히면서 미 대선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부각하며 서로를 ‘친중’(親中)이라고 공격 중이다. 향후 ‘반중’(反中)이 대선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면담하고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 및 방식은 주지사 권한이지만 4월 말까지 발령했던 연방정부 지침은 경제 재개를 위해 끝낸다는 뜻이다. 코로나19의 최대 피해 지역인 뉴욕주도 일부 지역에 비필수적 수술을 허용했고, 인근 뉴저지주는 5월 2일부터 공원과 골프장을 재개토록 허용했다. 반면 섣부른 이완이라는 비판도 여전하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한국시간 30일 오후 3시 기준)는 106만 4572명이고 사망자(6만 1669명)는 6만명을 넘어섰다.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힐튼, 윈리조트 등의 경영자와 경제 재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음주 애리조나에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하이오 방문도 언급했다고 더힐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주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일 애리조나 피닉스의 허니웰 공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주항공업체인 허니웰은 현재 마스크 및 인공호흡기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를 떠나는 건 지난 3월 28일 해군 병원선의 뉴욕 출항식 참석을 위해 버지니아를 방문한 이후 38일 만이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행선지로 애리조나를 택한 것을 대선 행보로 봤다. 애리조나 등 6개 경합주(스윙스테이트)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바이든이 우세다. 특히 지난 3월부터 5번의 애리조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 포인트 차로 모두 승리했다. 오하이오도 트럼프 대통령이 첫 대선 집회를 연 접전지다. 두 대선 후보는 최근 들어 ‘누가 더 중국에 강경한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가디언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진원인 중국과 바이든 전 부통령을 묶어서 공격하는 전략을 구사한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졸린 조’라 조롱하던 트럼프 지지자들은 최근 ‘베이징 바이든’으로 부른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9일 트위터에 “중국이 ‘졸린 조’를 몹시 원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꿈의 후보다”라고 썼다. 최근 한 트럼프 지지 단체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중국의 발전상을 극찬하는 장면을 넣은 비판 광고를 제작했다. 바이든 캠프도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난맥상을 비판하는 선거광고에서 코로나19 초기 중국 정부를 칭찬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등을 보여 주며 정권책임론을 부각시켰다. 최근 선거광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중국 국빈 방문 때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의장대 사열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에 대해 더힐은 둘 다 과거에 친중 성향을 보인 적이 있다며 “모두 중국(이슈)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공계박사 연구지원 ‘키우리’ 사업에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 선정

    이공계박사 연구지원 ‘키우리’ 사업에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 선정

    이공계 박사들의 산업계 진출을 돕는 ‘키우리’ 사업 지원대학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스텍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박사들의 진로 다양화와 첨단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확보 차원에서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지원’(키우리) 사업에 이들 4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키우리는 박사후연구원(포닥), 연구교수 등 박사학위를 소지한 비전임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단을 구성해 기업과 공동연구를 하도록 하는 지원사업이다. 서울대는 15개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정밀의료, 중개의학 분야를 연구할 ‘K-바이오 연구단’을 구성했고, 성균관대는 30개 기업과 손잡고 연료전지, 이차전지, 광촉매, 바이오마커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에너지환경바이오 융합 연구단’을 만들었다. 연세대는 12개 기업과 함께 미래 자동차용 핵심소재, 부품 분야를 연구하는 ‘극한 물성 소재-초고부가 부품 연구단’을 만들었고 포스텍은 27개 기업과 함께 바이오 분자집게라는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와 진단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 분자집게기술 연구단’을 꾸렸다. 과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이 구성한 연구단에 연 20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하고 참여하는 박사연구원들은 연 1억원 내외 연구비를 3년간 지원받아 기업과 협력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강상욱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키우리 사업은 신분이 불안정한 이공계 박사급 연구원들에게 3년간 안정적인 연구기회와 진로 모색기간을 제공함으로써 학계나 연구계 뿐만 아니라 산업계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배터리까지 노화 시키는 ‘활성산소’ 잡아 수명, 성능 늘린다

    배터리까지 노화 시키는 ‘활성산소’ 잡아 수명, 성능 늘린다

    활성산소는 인체 노화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건강이 악화되는 것처럼 배터리에도 활성산소가 발생하면 수명과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전기차나 드론 등에 쓰기 위해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하더라도 활성산소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경우 원하는 성능과 수명에 못 미치게 된다. 국내 연구진이 배터리 속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일종의 배터리용 항산화 물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연구팀은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에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와 배터리 전해질에 있는 수분을 제거해 수명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을 키우기 위해 리튬이 많이 포함된 물질인 ‘리튬 리치 양극’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충방전 반응 중 활성산소가 발생해 전해액을 분해하고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오히려 용량이나 수명을 떨어뜨리게 된다. 연구팀은 계산화학적 방법으로 기존 전해액에 말론산이 포함된 풀러렌(MA-C60)이라는 물질을 첨가하는 것만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파악했다.이번에 개발한 MA-C60은 탄소 원자가 축구공처럼 이어진 풀러렌에 말론산을 결합한 물질로 전해액 속에 1% 정도만 첨가하더라도 활성산소를 제거해 전해액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몸 속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한 항산화효소들처럼 MA-C60는 배터리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 역할을 하는 것이다. MA-C60는 전기 작동 중에 만들어지는 배터리 전해질 속 수분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분 역시 활성산소처럼 배터리의 수명과 성능을 단축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받아왔다. 최남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전해액 첨가제는 활성산소와 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양극 표면에 보호막도 형성시켜 배터리 노화를 방지해준다”라며 “다양한 배터리 양극 소재에도 적용 가능해 고용량 전지의 성능과 수명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베 마스크’ 부작용? 거즈 사재기하는 日

    ‘아베 마스크’ 부작용? 거즈 사재기하는 日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본에서는 영유아 목욕용 거즈 제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바이러스 예방용 마스크의 품귀현상이 이어지자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마스크를 만들겠다며 재료가 되는 거즈를 마구 사들이는 탓이다. 임산부와 가족 등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자 판매점들은 ‘원래 용도 이외의 거즈 구입은 자제해 달라’고 안내문을 내걸고 있지만 효과는 없다. 마스크, 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자의 부족이 심각한 일본에서 대용품이라도 확보하려는 사람들의 자구책 때문에 다양한 품목에 걸쳐 ‘예상 밖의 사재기’가 나타나고 있다. 29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약국에서 파는 정제수가 이달 초부터 진열대에 오르는 족족 품절되고 있다. 정제수와 무수에탄올을 섞어 알코올 소독제를 만드는 사람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공호흡기 의존 환자 등 정제수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이 구입을 못 하고 있다는 것. 인공호흡기에는 염소 성분 등이 섞인 수돗물 대신에 불순물이 제거된 정제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마이니치는 “가정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난치병 환자들의 정제수 제공 요청이 제약회사와 병원에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스크를 만들 때 귀걸이 용도로 쓰이는 고무줄도 때아닌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점 코난의 경우 고무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배 증가했다. 공사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분진차단용 안경도 살 수 없는 곳이 많다. 바이러스가 눈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로 싹쓸이해 가는 사람이 많다. 직원이나 방문객의 온도를 측정하는 곳이 급증하면서 체온계에 사용되는 동전형 알칼리 전지들도 대량 구매에서 예외가 아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방사광가속기 오창에”… 1조원대 국책사업 유치 사활 건 충북

    “방사광가속기 오창에”… 1조원대 국책사업 유치 사활 건 충북

    충북도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가 설치되면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화학 등 충북의 주력 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데다 최첨단 과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유치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청주·나주·춘천·포항 등 4곳서 유치 경쟁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는 충북 청주, 전남 나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 4곳이 뛰어들었다. 정부는 다음달 7일 건립 예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지가 확정되면 2022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얻어 낸 ‘방사광’이라는 빛으로 물질의 미세구조 현상을 관찰하는 장치다. ‘슈퍼현미경’ 또는 ‘초정밀거대현미경’으로 불린다. 방사광 빛의 밝기는 태양빛의 100억배가 넘는다. 방사광 가속기는 신약, 탄소나노복합체 등 신소재, 암 치료, 극초소형 마이크로 렌즈, 나노로봇용 초소형 기계부품, 최고급 화장품, 단열성 콘크리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비아그라와 타미플루 개발에도 일조했다. 가속기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는 1조원이다. 정부가 8000억원을, 자치단체가 200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충북은 청주 오창읍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후보지로 내세우며 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오창과 가까운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속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집적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 제조업은 84.9%,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은 58.4%, 화학물질 제조업은 63%나 몰려 있다. 충북에만 바이오 기업 260곳, 반도체 기업 90곳, 화학 기업 650여곳이 밀집해 있다.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인 청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전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도 있다.오창이 국토 중심부에 자리잡은 것도 큰 장점이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1일 분석권을 제공할 수 있다. 경부고속철과 호남고속철도의 전국 유일 분기점인 KTX오송역과 경부·중부·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 등 4개의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도 풍부하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청주공항이 있어 해외 석학들 유치도 용이하다. 2022년에는 천안~청주공항 복전철의 수도권 전철망이 준공된다. 이천~충주~문경 중부내륙선도 건설 중이다. 단단한 화강암반이 넓게 분포돼 있는 오창의 지질구조도 강점으로 꼽힌다. 가속기는 지진, 화산 등 자연재해 위험이 없는 단단한 암석층 위에 건설돼야 한다. 방사광가속기 가동이 시급한 상황에서 산업단지로 고시된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후보지로 선정하면 건설 기간을 2년 앞당길 수 있다. 충북은 이미 부지 매입, 부지 조성, 주민 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주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 기획연구단장은 “대다수 전문가가 포항에 운영 중인 가속기의 접근성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며 “가속기에 상주하게 될 300명에서 500명 사이의 전문인력을 위해서도 국토의 중심인 오창에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충북도는 지난해 3월 청와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가속기 중부권 구축을 건의한 뒤 다음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충북을 지원할 학계 10명, 산업계 8명 등 32명으로 전문자문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7월에는 5억원을 들여 수요 분석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회와 청주 상당구청에서 토론회도 열었다. 지난 1월 6일에는 중부권 가속기 구축 충청권 4개 시도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2월 14일에는 가속기 전국 주요 활용 대학인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중앙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카이스트, 한양대 등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이 유치하면 가속기를 활용한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충청권 서명운동도 벌여 참여 인원이 150만명을 돌파했다.●충북, 부지 매입·환경 평가 등 행정절차 완료 충북은 공정한 심사를 촉구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국책사업에 정치적 힘이 작용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호남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28명 전원이 지난 23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평가지표를 조정해 전남 나주에 가속기를 구축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과기부 등에 보내 충청권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호남 지역 정치권은 입지 선정의 공정·일관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정부는 어떠한 정치적 이해관계와 압력에도 흔들리지 말고 합리적으로 입지를 결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형 연구장비 구축의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검토하면 충북이 최적지임을 알 수 있다”며 “충북에 가속기가 건립되면 평택~이천~천안~오창~오송~대전을 아우르는 신산업 혁신 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시 10만명이 넘는 고용 창출, 6조 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을 전망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재 발굴 계속된다… 현대차, 인턴·경력직 채용

    실습 종료 이후 우수자는 곧바로 채용 ‘도심 항공 모빌리티’ 경력자 첫 선발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을 녹이고 경영 위기를 극복할 동력원 찾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29일 ‘2020 글로벌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다.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연구 인턴은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설계 및 제어, 데이터 분석, 신사업·전략기획 등 19개 직무에서 선발한다. 실습 종료 후 채용 혜택을 주는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 알고리즘 개발, 로봇 내비게이션 기술 개발, 상용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 7개 직무에서 뽑는다. 평가 우수자는 곧바로 채용으로 전환된다. 현대차는 또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 연구개발 경력 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다. 모집 직무는 비행체 구조 설계 및 해석,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및 콘셉트 설계 등 총 26개 분야다. 국내 기업 가운데 UAM 분야 채용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발의 공동주택 관리 조례 개정안 의결

    서울시는 아파트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설치하고 아파트단지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을 시행한다. 이로써 공동주택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리‧부실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 29일 서울특별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으로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동안 공동주택관리는 자치구에서 1억원 이상의 공사 또는 5000만원 이상의 용역 발주에 대한 사전 타당성 검토 위주로 이뤄져 왔다. 그 외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관리의 비리‧부실 문제를 사후에 적발‧처분하는 위주로 진행함에 따라 유사한 비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입주민간 갈등이 심화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 자치구, 전문가, 외부기관 등의 협업을 통해 사후적발‧처분 방식의 기존 공동주택관리 방식이 사전지원‧자문 중심으로 전환된다. 또한 이를 통해 아파트단지 관리문제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을 발의한 노 의원은 “아파트관리 전문가 자문단 설치‧운영은 서울시의 맑은 아파트 만들기 종합계획을 실행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며 “공동주택관리는 장기적으로 자치구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자치구의 공동주택 관리 역량 강화 노력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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