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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 국제연구팀, 효율성 극대화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개발

    아주대 국제연구팀, 효율성 극대화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개발

    아주대학교는 김종현 교수 연구팀이 국제 공동 연구로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대세인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소재(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이 이론적 한계에 가까워짐에 따라 고효율 페브로스카이트 태양전지가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은 부경대학교 장재원 교수(고분자·화학소재공학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SW) 및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의 윤재성 박사 연구팀과 함께 다양한 태양전지 구조에 적용할 수 있고 실내외 모든 광환경에서 태양전지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계면 소재(DTAQTPPO)를 개발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이 매우 뛰어나고 전하(전류의 흐름을 만드는 입자) 이동 성능이 우수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차세대 태양전지로 유력하다. 특히, 용액상의 재료를 사용하여 필름 형태로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는 용액 공정이 가능해 큰 면적으로도 생산할 수 있어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 대비 제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용액 공정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을 만들 때, 재료의 결정 구조가 완벽하지 못한 결함이 불가피하게 생겨난다. 김종현 교수팀이 개발한 신규 계면 소재는 페로브스카이트 표면에 형성된 결함 부위에 직접 결합하여 문제를 효과적으로 제거했을 뿐 아니라 양극성(Ambipolar)이라는 특별한 특성을 지녀 전자와 정공을 모두 효과적으로 수송하는 추가 장점이 있다. 이는 마치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것처럼, 전류가 흐르는 데 필요한 두 가지 종류의 전하를 동시에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원리이다. 또 실외의 강한 태양광 환경뿐만 아니라 실내의 조명 환경에서 에너지 변환효율을 각각 22.29%에서 23.55%, 31.19%에서 37.18%로 극대화하며, 태양전지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김종현 아주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구조와 광환경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본 기술은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페로브스카이트 소재가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광검출기 등 다양한 광전소자의 성능 개선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mpact Factor: 26.0/JCR상위 2.5%)>에 게재됐다.
  • “영화 2000원에 본다”…2주간 특별 할인하는 ‘이 블록버스터’

    “영화 2000원에 본다”…2주간 특별 할인하는 ‘이 블록버스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17일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지적 독자 시점’을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방학 기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전지적 독자 시점’ 관람권은 평일과 주말 모두 8000원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도 혜택 대상이다.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450만장 한정 수량으로 지급한 ‘영화 6000원 할인권’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6000원 할인권을 함께 사용하면 ‘전지적 독자 시점’을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통신사 할인 등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배우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을 비롯해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 등이 출연하며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주말 동안 42만7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개봉 6일 만에 영화 ‘F1 더 무비’에 관객 수가 밀리는 등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작비 30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전지적 독자 시점’의 손익분기점은 약 600만명이다. 이번 특가 행사로 ‘전지적 독자 시점’이 관객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특가 이벤트 외에도 포토 카드 증정, 매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24일까지 CGV에서 정부 영화 할인 쿠폰을 적용해 ‘전지적 독자 시점’을 예매하면 매점 3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정부 쿠폰을 적용해 ‘전지적 독자 시점’을 예매할 경우 팝콘 세트를 4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대만 타이난에서 온 럭비선수들도 ‘고양쌀’ 먹는다

    대만 타이난에서 온 럭비선수들도 ‘고양쌀’ 먹는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오영석)가 ‘아침밥 먹기’ 등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산 백신고 럭비팀과 대만 대남(타이난)시 고등부 럭비 선수들에게 ‘고양쌀’을 기부했다. 고양시지부는 지난 5년간 쌀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농가 보호 활동의 하나로, 매년 한두 차례 백신고 럭비팀에 고양쌀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훈련 기간을 맞아 쌀을 전달했다. 오영석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30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백신고 럭비팀 훈련장을 방문해 약 20일간 전지훈련을 함께 하는 50여 명의 선수들이 충분히 먹을 쌀을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오 지부장은 “무더운 여름,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이 고품질 고양쌀로 건강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덕래 감독과 선수들은 ‘밥심 쌀심’, ‘아침밥 먹고!’, ‘건강한 하루!’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선수들은 10kg짜리 고양쌀 포대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워 했다. 박 감독은 “성장기 고등부 선수들에게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학교와 학부모의 지원만으로는 식사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농협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 고양시지부는 가래떡 나눔 행사,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쌀 소비를 늘리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 유병재, 사진 한 장에 고소 당할 위기…네티즌 “선처없다”

    유병재, 사진 한 장에 고소 당할 위기…네티즌 “선처없다”

    방송인 유병재가 셀프 닮은꼴 논쟁으로 누리꾼들의 유쾌한 반응을 끌어냈다. 유병재는 28일 자신의 SNS에 “실시간 이준혁이다 VS 아니다 논쟁 중인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청바지에 블랙 재킷, 패션 안경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글과 사진은 배우 이준혁과 닮았다는 유병재의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비교해보면 전혀 닮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네티즌들도 “에이스팩토리에 고소 자료 보냈습니다” “날도 더운데 왜 이러세요?” “물구나무 서서 봐도 유병재” “고소합니다. 선처없습니다”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한편 유병재는 방송 작가 출신으로, 현재 예능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1억 6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티빙 ‘대탈출: 더 스토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 중이며,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이유정과 공개 열애 중이다.
  • 부산 신재생 에너지 확대 박차...2030년 전력자급률 13.5%

    부산 신재생 에너지 확대 박차...2030년 전력자급률 13.5%

    부산시는 5년 단위수립 지역 에너지기본계획인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7차 계획은 ‘모두가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함께 누리는 녹색미래, 빅(BIG) 부산’을 비전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산형 전원, 에너지 수요, 온실가스에 관한 목표를 세웠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2030년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을 13.5%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공급(21개), 수요관리(53개) 등 총 74개 사업을 수립했다. 분산형 전원은 신재생에너지에 연료전지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274%(1,054→3,936GWh) 확대된 보급률을 목표로 추진한다. 에너지 수요는 2030년 기준수요대비 15.3% 줄인 622만 석유환산톤(TOE)을 목표수요로 설정했다. 지구온난화 주범 온실가스는 2030년까지 2022년 대비 13.2% 감축한 2164만t 배출이 목표다. 박형준 시장은 “4차 첨단산업은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지만 많은 전력을 요구해 더욱 적극적인 신재생 에너지 보급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해남군 ‘생활인구 600만 시대’ 본격 시동

    해남군 ‘생활인구 600만 시대’ 본격 시동

    전남 해남군이 등록인구를 넘어 체류 중심의 ‘생활인구’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관광·스포츠·축제 등 분야별 전략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연간 생활인구 6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 부서가 모여 최초(킥오프) 회의를 열고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점검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기존의 주민등록 인구와 달리 지역에 실제로 활력을 불어넣는 사람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공식화했으며, 내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월 50만명, 연간 600만명의 생활인구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해남의 생활인구는 335만명으로,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8~9월 휴가철과 추석연휴, 5월 공룡대축제, 11월 미남축제 등 계절적 이벤트 시기에 인구 유입이 집중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전 부서가 참여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신규 시책 75건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개정해 법적·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관광과 스포츠 분야는 생활인구 유치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해남여행 ‘통큰 이벤트’, 관광시설 확충, 체험형 관광상품 확대 등을 통해 사계절 방문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연간 30개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팀 5만명 유입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군은 특히 생활인구 유입이 저조한 3~4월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경기권, 대구·부산 등 경상권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 충주 대소원면 공장서 30대 근로자 추락사

    충주 대소원면 공장서 30대 근로자 추락사

    지난 28일 오후 9시 11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이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화학물질 보관 탱크를 청소하던 중 깊이 5m 가량의 탱크 내부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A씨가 혼자 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현장은 CCTV 촬영 사각지대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소방당국에 의해 충주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도중 사망판정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이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추락, 유독가스, 지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봉 5억에… ‘수조원 가치’ 이차전지 기술 해외 반출 시도

    국내 대기업 전직 팀장이 억대 연봉을 받고 해외 업체로 이직하면서 이차전지 관련 국가 전략기술을 무단 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는 2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A씨(4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국내 대기업에서 이차전지 셀 설계 및 제조 전략을 총괄하던 팀장 출신이다. 특허청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0월 브로커 역할을 한 에이전트 B씨(불구속)를 통해 해외 협력업체 C사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C사는 A씨에게 연봉 5억원의 기술고문직을 제안했고, A씨는 이듬해 2월 회사를 퇴사한 뒤 C사로 이직했다. 하지만 퇴사 직후 A씨는 자택 등지에서 회사 업무용 가상PC에 몰래 접속해, 화면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C사에서 기술 자문을 하며 이 자료들을 활용했고, 심지어 과거 함께 근무했던 동료 D씨(불구속)를 통해 추가 자료까지 넘겨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A씨가 반출한 자료는 3000여장에 달하는 사진 파일로, 이차전지 셀 설계, 음극재 등 핵심소재 개발 전략 등 국가 차원의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청은 이 가운데 국가 첨단전략기술 24건과 국가 핵심기술 4건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A씨가 유출한 자료 중 핵심 기술이 담긴 일부는 해외 업체에 실제로 넘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만약 해당 자료가 해외로 유출됐다면, 피해 기업의 십수조원대 계약은 물론 국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여파를 고려할 때 그 피해는 가늠조차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목성 가던 길에 찰칵…NASA 탐사선 ‘화성 가족사진’ 촬영

    목성 가던 길에 찰칵…NASA 탐사선 ‘화성 가족사진’ 촬영

    목성의 위성 유로파를 찾아 장도에 올랐던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이 화성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최근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가 화성과 그 위성인 포보스(Phobos), 데이모스(Deimos)의 모습을 적외선으로 촬영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8일 유로파 클리퍼가 화성에서 약 90만㎞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화성을 중심으로 점 수준으로 보이는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화성의 최상단이 어둡게 보이는데, 이는 영하 74° c까지 떨어지는 얼음층인 극관을 나타낸다. NASA는 이 이미지는 20분 동안 약 1초 간격으로 촬영한 1100장의 프레임을 연속 촬영한 결과물로, 화성과 그 위성들이 함께 관측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목성을 향해 날아가던 유로파 클리퍼가 화성 부근에 나타난 것은 ‘우주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 유로파 클리퍼는 목성까지 긴 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얻기 위해 올해 화성에서 플라이바이(fly by·행성에 가까이 다가가서 중력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를 통해 속도를 높인 후 2026년에 지구에서 한 번 더 가속하고 목성으로 향한다. 총 50억 달러가 투입된 유로파 클리퍼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있는지 탐사하기 위해 2024년 10월 14일 발사됐다. 유로파 클리퍼는 약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쯤 목성 궤도에 들어설 예정이다. 유로파 클리퍼는 NASA가 행성 간 탐사를 위해 제작한 가장 큰 우주선으로, 거대한 태양 전지판이 전개되면 탐사선의 너비가 무려 30m에 달한다. 9개의 과학 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유로파의 얼음 표면을 연구하고 숨겨진 바다를 탐사할 예정이다. 한편 데이모스는 15㎞ x 12㎞ x 12㎞의 작은 크기로 화성에서 2만3458㎞ 떨어져 있어 30시간 정도면 화성을 한 바퀴 돈다. 이에 비해 포보스는 데이모스의 거의 두배 크기로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이런 특징 때문에 포보스는 화성의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가까워져 짧으면 수백만 년 내에 갈가리 찢겨 사라질 운명이다. 그리스 신화의 쌍둥이 형제에게서 이름을 따온 포보스는 ‘공포’를 뜻하는데 자신의 운명과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셈이다.
  • 목성 가던 길에 찰칵…NASA 탐사선 ‘화성 가족사진’ 촬영 [우주를 보다]

    목성 가던 길에 찰칵…NASA 탐사선 ‘화성 가족사진’ 촬영 [우주를 보다]

    목성의 위성 유로파를 찾아 장도에 올랐던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이 화성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최근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가 화성과 그 위성인 포보스(Phobos), 데이모스(Deimos)의 모습을 적외선으로 촬영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8일 유로파 클리퍼가 화성에서 약 90만㎞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화성을 중심으로 점 수준으로 보이는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화성의 최상단이 어둡게 보이는데, 이는 영하 74° c까지 떨어지는 얼음층인 극관을 나타낸다. NASA는 이 이미지는 20분 동안 약 1초 간격으로 촬영한 1100장의 프레임을 연속 촬영한 결과물로, 화성과 그 위성들이 함께 관측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목성을 향해 날아가던 유로파 클리퍼가 화성 부근에 나타난 것은 ‘우주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 유로파 클리퍼는 목성까지 긴 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얻기 위해 올해 화성에서 플라이바이(fly by·행성에 가까이 다가가서 중력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를 통해 속도를 높인 후 2026년에 지구에서 한 번 더 가속하고 목성으로 향한다. 총 50억 달러가 투입된 유로파 클리퍼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있는지 탐사하기 위해 2024년 10월 14일 발사됐다. 유로파 클리퍼는 약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쯤 목성 궤도에 들어설 예정이다. 유로파 클리퍼는 NASA가 행성 간 탐사를 위해 제작한 가장 큰 우주선으로, 거대한 태양 전지판이 전개되면 탐사선의 너비가 무려 30m에 달한다. 9개의 과학 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유로파의 얼음 표면을 연구하고 숨겨진 바다를 탐사할 예정이다. 한편 데이모스는 15㎞ x 12㎞ x 12㎞의 작은 크기로 화성에서 2만3458㎞ 떨어져 있어 30시간 정도면 화성을 한 바퀴 돈다. 이에 비해 포보스는 데이모스의 거의 두배 크기로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이런 특징 때문에 포보스는 화성의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가까워져 짧으면 수백만 년 내에 갈가리 찢겨 사라질 운명이다. 그리스 신화의 쌍둥이 형제에게서 이름을 따온 포보스는 ‘공포’를 뜻하는데 자신의 운명과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셈이다.
  • “신세계 재벌 3세도 다이소 쓴다”…애니가 고른 3000원템, 뭐길래

    “신세계 재벌 3세도 다이소 쓴다”…애니가 고른 3000원템, 뭐길래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가 다이소 제품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애니는 화장품으로 가득 찬 화장대를 공개하며 ‘뷰티 제품 애호가’ 면모를 드러냈다. “화장품을 주로 어디서 구매하냐”는 질문에 그는 “화장품은 확실히 한국 로드숍이 최고”라며 “올리브영을 애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침마다 올리브영 상자가 배송 와있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애니가 사용한 화장품들이 주목받은 가운데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음영 화장을 하면서 쓴 메이크업 브러시였다. 해당 제품은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급파우더브러시’로 가격은 3000원이다. 애니가 다이소 제품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나랑 똑같은 거 쓴다”, “드디어 공통점 찾았네”, “신세계 손녀도 다이소 쓰는데 내가 뭐라고 2만원짜리를 사려고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이소는 브러시를 비롯한 뷰티툴부터 스킨케어, 색조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5000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초저가 화장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다이소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특히 3000원짜리 ‘VT 리들샷1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품절 사태가 발생했으며 올 상반기 다이소 온라인쇼핑몰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애니가 소속된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노래 ‘FAMOUS’와 ‘WICKED’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4일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하고, 데뷔 1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1000원의 바캉스?… 단돈 1000원에 극장 개봉작 보세요

    1000원의 바캉스?… 단돈 1000원에 극장 개봉작 보세요

    단돈 1000원으로 현재 극장 개봉 영화들인 ‘전지적독자시점’, ‘킹 오브 킹스’, ‘쥬라기월드:새로운 시작’ 등을 볼 수 있게 됐다. 제주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림 작은영화관에서 단돈 1000원에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시행한 국민 영화관람 할인권 지원사업에 한림 작은영화관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면서 “할인권 소진 시까지 누구나 모든 영화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별도의 신청 없이 홈페이지 또는 앱 예매 시 결제창에서 할인 쿠폰을 선택해 적용하거나, 현장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제주콘텐츠진흥원 한삼희 선임연구원은 “관람료 할인 쿠폰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부담 없는 금액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해 1000원으로 영화를 즐기고 이를 통해 침체 중인 영화관에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림 작은영화관은 2021년 4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한 제주 최초의 작은영화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5억원)와 도비(14억원) 매칭으로 건립됐으며, 한림체육관 야외공연장 부지에 2개의 상영관(1관 59석, 2관 39석)에 최신 영사시스템과 매점,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소에도 영화 티켓값이 시중 개봉영화관의 절반수준인 7000원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동네 주민들의 문화향유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작은영화관이지만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25일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장을 배포하고 있다. 할인권은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우대 할인, 경로 우대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000원으로 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 할인권을 적용하면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트럼프가 보낸 ‘불편한 초대장’…경제성은 글쎄[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트럼프가 보낸 ‘불편한 초대장’…경제성은 글쎄[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는 1970~80년대부터 추진됐으나, 번번이 경제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개발이 미뤄졌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프로젝트 재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사업 진행 가능성은 커졌지만, 경제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프루도베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동아시아로 수출하려는 아이디어가 처음 나온 건 1980년대다.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LNG 수입 의존도가 높은 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천연가스는 세계 유전지대 어디서든 생산되다 보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여러 차례 백지화와 재추진을 반복했다. 美, 경제성·난공사 문제 해결됐다…“알래스카산 LNG, 텍사스산보다 저렴” 현재의 프로젝트는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당선된 후 추진됐다. 알래스카 주정부와 사업을 담당하는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DGC)는 알래스카산 천연가스가 텍사스산보다 저렴하게 동아시아에 공급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11월 알래스카 주정부가 주의회에 제출한 우드맥켄지 리포트는 사업 완료시 앵커리지 지역에 1MMBtu(영국 열량 단위) 당 2.23달러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액화 전 가스 가격이 미국 천연가스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3달러 선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알래스카는 한국까지 이동 거리도 7일로 20~30일이 걸리는 카타르, 미국 텍사스 등과 비교 우위에 있다. 알래스카 천연가스가 텍사스산보다 저렴하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이 미국에서 수입한 LNG 가격은 t당 90만원으로, 상위 5개국 평균 수입가격(93만원)보다 낮다. 여기에 알래스카는 한국까지 이동 거리도 7일에 불과해 20~30일이 걸리는 카타르와 미국 텍사스 등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 난공사 우려에 대해서도 미국 현지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70년대 비슷한 길이의 송유관을 만든 바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1967년 프루도베이 유전지대를 발견하고도 동토를 개발하는 어려움 탓에 개발을 주저했다. 그러나 73년 1차 석유 파동이 터지고 천연자원 확보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가 되자 즉각 개발에 착수했다. 통행도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을 관통하는 돌튼고속도로를 만들고 일본에서 생산한 강관을 들여와 1300㎞ 길이 송유관, 동토를 파내 유전시설을 만들었다. 이런 과정은 4년만에 완료됐다. 스콧 하멜 알래스카주립대학교(UAA) 토목공학과 학장은 “난공사가 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우리는 이미 40~50년 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가스관은 송유관보다 공사가 쉽다”며 “송유관은 매우 뜨거워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지만, 가스관은 이보다 낮은 온도”라 설명했다. 주정부 재원 85% 나오는 에너지 기업 수익 악화…‘절실한 알래스카’ 오랜 시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알래스카도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 알래스카에서 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은 주정부 재원과 주민 살림살이에 직결된다. 알래스카 주정부의 재원은 85%가 에너지 기업의 세금으로 이뤄진다. 또 천연자원을 판매한 수익 일부를 모아 만든 ‘알래스카 영구기금’은 수익률에 따라 매년 주민 1인당 1000~300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알래스카가 사용할 가스마저 바닥나고 있다. 알래스카 주민 70만여명 중 40~50만이 몰려사는 앵커리지는 그간 앞바다인 쿡인렛에서 생산된 가스를 사용해 왔는데, 빠르면 2030년 매장량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정부는 LNG를 알래스카 외부에서 수입해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을 정도다. 액화시설 예정지인 니키스키를 관할하는 케나이시의 테리 유뱅크 도시관리자(부시장)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쿡인렛의 LNG 생산량 감소로 침체된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적으로도 알래스카는 트럼프와 공화당의 텃밭이다. 알래스카는 그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1964년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공화당 후보를 선택했다. 트럼프에게도 2016년, 2020년, 2024년 모두 50% 넘는 지지를 보냈다.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주민들의 경제적 복지와 알래스카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프로젝트”라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노리는 ‘에너지 우위’ 전략에서도 알래스카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석유가 고갈된 후에도 미 해군이 쓸 석유 확보를 위해 1920년부터 운영해온 알래스카 국립 석유보호구역(NPR-A)의 개발 제한을 지난달 전격 해제했다. 또 프루도베이 동쪽의 북극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ANWR)에서 시추를 허가하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천연가스 매장량도 무궁무진하다고 주장한다. 프루도베이와 포인트 톰슨 가스전에서만 연 2000만t을 20년 간 생산할 수 있으며 새롭게 발견된 AHPUN 유전·가스전, 프루도베이와 지질이 유사한 NPR-A, ANWR에도 풍부한 가스전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BP·엑손모빌·코노코필립스도 철수…한국, LNG 프로젝트 참가 나설까그런데도 한국에게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불편한 초대장’인 이유는 불확실한 경제성이다. 혹한의 기후, 매장량에 대한 정보 부족, 불확실한 공급 가격 등은 자칫 투자비를 회수할 수 없으리란 우려를 불러온다. 2016년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엑손모빌, 코노코필립스는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 당시 사업비는 프로젝트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올라 초기 45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셰일가스 혁명으로 천연가스 가격의 폭락, 천연자원 개발에 대한 제재 강화도 사업성을 악화시켰다. 알래스카는 미국에서도 인건비가 비싼 편이고 자재·물류비, 높은 안전기준 등도 부담이다. 유류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나온 보고서는 경제성이 있다고 하지만, 향후 구체적인 보고서가 나오면 사업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말로 경제성이 좋다면 글로벌 기업들이 왜 참여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천연가스는 원유와 달리 이미 수입선이 다변화돼 있기도 하다. 5년 간 한국으로 들어 온 LNG의 수출국은 호주(23%), 카타르(21%), 미국(14%), 말레이시아(12%), 오만(10%) 등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다만, 국내 업계는 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몇몇 기업은 이미 알래스카 현지를 찾아 동향 파악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큰 기회일 수 있다”면서 “정부 간 협상을 지켜봐야겠지만,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대만) 명종원 기자
  • 기회인가, 함정인가…관세협상 테이블에 오른 ‘알래스카 LNG’, 알래스카에 가다[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기회인가, 함정인가…관세협상 테이블에 오른 ‘알래스카 LNG’, 알래스카에 가다[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미국 최북단 알래스카주. 이곳에서도 오지로 통하는 프루도베이(Prudhoe Bay)는 최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구 1300명에 불과한 이 마을은 북미 대륙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전지대를 품고 있다. 1967년 발견돼 한때 하루 200만 배럴을 생산하던 이곳엔 3000~5000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지난 7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2시간여를 북쪽으로 향하자 검은 툰드라 지역 사이로 프루도베이 공항이 나타났다. 작은 2층짜리 건물엔 작업화를 신은 노동자들로 가득했다. ‘곰을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적힌 공항 출구를 열고 나서자 산업체가 몰린 지역 특성이 한눈에 들어왔다. 비포장인 주차장에는 흙먼지를 뒤집어쓴 유류 기업들의 셔틀버스가 노동자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멀리로는 거대한 시추 드릴과 각종 유전 시설들이 펼쳐져 있었다. 여름인 까닭에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과 함께 얼어붙었던 툰드라는 녹아 습지로 변해 있었다. 유전지대에는 원유와 가스가 지나는 무수한 관들이 거미줄처럼 펼쳐져 있었다. 한 시추 현장을 지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또 다른 시추 현장이 나타났다. 면적 1445㎢, 대구광역시와 비슷한 크기의 프루도베이 지역엔 시추 현장이 567개에 달한다. 100여대가 넘는 덤프트럭 크기의 제설차, 5층 빌딩보다 더 큰 드릴, 불꽃을 뿜어내는 가스관 등은 흔히 보이는 풍경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이곳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남부지역으로 옮겨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겠다는 440억 달러(약 60조 9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프루도베이에 가스 처리 시설을 만들고 직경 107㎝, 길이 1298㎞ 가스관을 남쪽 니키스키 지역까지 이어 연간 2000만t 규모의 액화 시설 및 해양 터미널을 통해 수출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가스관은 과거 미국이 원유 운송을 위해 만든 송유관 옆을 중간 지점인 페어뱅크스까지 따라간 뒤 방향을 돌려 니키스키로 향한다. 미국은 1977년 송유관을 완공한 후에도 수차례 가스관 개발을 계획했으나, 판매 수익으로 공사비를 회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뒤로 밀렸다. 이 때문에 프루도베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원유를 뽑아낸 빈 지층에 재주입한다. 유정 내 압력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것인데, 미국 텍사스나 중동 등 다른 지역은 물로 대신한다. 알래스카 천연가스는 사실상 버려지고 있던 셈이다. 이튿날 찾은 니키스키 지역에는 오래된 LNG 수출 시설이 자리잡고 있었다. 가스관은 앵커리지에서 ‘쿡인렛’ 해협을 건너 이곳에 도착한다. 알래스카 남부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넉넉할 때는 접안부두 3곳에서 일본으로 LNG를 수출했었다. 하지만 생산량 감소로 2017년 운영을 중단했다. 지금은 녹슨 중장비와 부서진 건물, 버려진 LNG 탱크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좁고 긴 해협인 쿡인렛은 조류가 다소 강하지만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일대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온화한 지역 중 하나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따르면 여기에 액화시설 및 수출시설을 새롭게 만든다.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한 방에 트럼프를 기쁘게 할 카드’로 꼽힌다. 실제 일본은 미국과 조인트벤처(JV)를 만들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카드 등을 활용해 미국 수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도 사업 참여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불확실한 경제성과 개발 이후 얼마가 될지 모르는 공급 가격 탓에 우리 정부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업을 심도 있게 연구해 온 한 전직 고위 관료는 “LNG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 관세 협상 활용 차원에서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분명 쓸 만한 카드 중 하나”라면서도 “문제는 비용이 얼마나 투입돼야 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인데, 한국이나 일본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정보 부족에 답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국내에는 최근에 알려졌지만,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던 일”이라며 “매번 경제성 문제로 개발이 늦어졌던 만큼 수익구조, 가스 구매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대만) 명종원 기자
  • 신지, ♥문원 논란 이후 핼쑥해진 근황…“마음고생 다이어트”

    신지, ♥문원 논란 이후 핼쑥해진 근황…“마음고생 다이어트”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가 7살 연하 약혼남인 가수 문원(37·박상문)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겪은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신지와 김종민, 빽가 등 코요태 멤버들은 행사 참석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했다. 김종민은 경제, 세계 뉴스 등을 챙겨본다며 다른 멤버들에게 뉴스를 보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원래 눈 뜨면 뉴스부터 보는데 한동안 내 뉴스가 나와서 안 봤어”라고 털어놨다. 최근 신지와 문원의 열애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언급으로 보인다. 빽가는 “난 뉴스를 안 보다가 신지 때문에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빽가는 “나는 종민이 형이랑 신지가 식단 조절하는 것이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지는 “미안한데, 나는 식단 조절 안 했어. 그냥 마음고생”이라며 문원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종민은 “그게 제일 큰 다이어트”라며 신지를 위로했다. 신지와 문원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문원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으나 신지와 문원은 모든 의혹을 일축했다. 신지는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지난 17일 “(문원 논란과 관련된) 댓글을 하나하나 읽었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면서 “많은 관심 속에서 더 신중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공습 직후 고지에 국기 꽂은 태국…그리펜도 첫 실전 투입 (영상)

    공습 직후 고지에 국기 꽂은 태국…그리펜도 첫 실전 투입 (영상)

    │1차는 F-16 단독, 2차는 합동 작전…격전지 장악 과시 스웨덴제 그리펜 실전 데뷔…전력 격차 속 동남아 긴장 고조태국 공군이 26일(현지시간) 스웨덴 사브(SAAB)가 제작한 JAS-39 그리펜 전투기를 실전에 처음 투입하며 캄보디아 군사 목표에 대한 두 번째 공습 작전을 감행했다. 현지 매체인 네이션 타일랜드와 타이 PBS 월드 등에 따르면, 이날 작전에는 그리펜 전투기 2대와 미국제 F-16 전투기 2대가 함께 출격해 캄보디아군이 포병과 박격포를 운용 중이던 타 무엔 톰 사원 인근 목표를 정밀 타격했다. 태국 공군은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 4대 모두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그리펜 투입은 동남아 지역 내 전투기 운영 역사에서 첫 실전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전 경험이 부족하던 그리펜의 전투 효용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되리라 평가된다. 또한 소셜미디어상에는 당시 그리펜 전투기가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지만 태국 공군 등 당국의 공식 인증은 확인되지 않았다. 첫 번째 공습은 민간인 피해 직후 단행…F-16 전투기 6대 긴급 투입 이번 작전은 앞서 24일 단행된 첫 번째 공습 작전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캄보디아군은 BM-21 다연장로켓포를 이용해 태국 동부 민간 지역을 기습 공격했고 이에 따라 태국 민간인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응해 태국 공군은 F-16 전투기 6대를 즉각 출격 준비 태세에 돌입시켰으며 이 가운데 1대가 실제로 캄보디아의 푸 마 쿠아 지역을 정밀 타격했다. 해당 공습은 로이터·AP 통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의해 일제히 보도됐으며, 로이터는 전투기 출격과 민간인 대피 장면이 담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태국 당국이 외교 단절과 국경 폐쇄까지 단행하며 무력 충돌 수위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전력 격차 확연…“공중에선 일방적 우위”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로이터에 제공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태국은 총 36만 명의 병력과 57억 달러(약 7조 8600억원, 환율 기준 약 1380원) 규모의 국방비를 운용하고 있으며 F-16 전투기 28대, 그리펜 11대 등 총 112대의 작전 가능 군용기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캄보디아는 전투기를 한 대도 보유하지 않고 다목적 헬기 16대만으로 공군을 운용 중이다. 전반적인 병력 규모는 12만여 명, 국방예산은 13억 달러(약 1조 940억원) 수준으로 태국에 비해 크게 열세다. 특히 해군에서도 태국은 경항공모함 1척, 호위함 7척, 초계정 등 68척과 해군 병력 7만 명을 운용하고 있지만 캄보디아는 초계정 13척, 해군 병력 약 2800명에 불과하다. 군사 전문가들은 “공중에서 태국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지상 방공망 외에는 대응 수단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교전 사망자 33명…2008년 분쟁 넘어서이번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양국 합산 총 33명으로, 2008∼2011년 국경 분쟁 당시 주요 교전 희생자(28명)를 넘어섰다. 태국군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민간인 14명과 군인 6명 등 총 20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했다. 캄보디아 측은 민간인 8명, 군인 5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현재 교전이 지난 국경 분쟁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군, 푸 마 쿠아 고지에 국기 게양…“주권 수호 상징화” 태국군은 첫 공습의 주요 타격지점인 후 마 쿠아 고지를 완전히 장악한 뒤 정상에 자국 국기를 게양하는 장면을 촬영해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이 장면은 ‘침범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군은 “국민 단결이야말로 국토를 지키는 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군 통제력 흔들리는 태국…향후 국면은 정치 변수에 달려정치적 변수도 전면전 가능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다. 현재 총리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를 대신해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가 총리 권한대행을 맡고 있지만 실제 국경 작전은 제2군 사령관 분씬 팟깡 중장 등 군 수뇌부가 주도하고 있다. 분씬 사령관은 “캄보디아와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패통탄 총리와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태국 정치 전문가 티띠난 퐁수티락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국경 작전은 군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정치권의 통제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충돌이 더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무역 지렛대로 휴전 압박…“양국 정상 즉시 회담 동의”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태국과 캄보디아 양측 정상과 직접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양국은 즉시 만나 휴전과 평화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지렛대로 삼아 휴전을 압박했으며 8월부터 양국에 각각 36%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도 서한으로 통보한 상태다. 그는 “싸움이 끝날 때까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은 적절하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인도-파키스탄 분쟁 사례를 언급하고 이번 국경 충돌도 평화적으로 중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 ‘남매갈등’ 콜마그룹,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연다

    ‘남매갈등’ 콜마그룹,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연다

    콜마홀딩스가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주총회를 열 수 있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 개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인가했다. 콜마홀딩스는 대전지법이 이날 사내이사 선임을 목적으로 하는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할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은 오는 9월 26일까지 개최하면 된다. 콜마홀딩스는 “법원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결정을 존중하며 최대 주주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그룹 부회장, 콜마비앤에이치는 여동생 윤여원 사장이 이끌고 있다. 콜마홀딩스가 지난 4월 콜마비앤에이치에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추가 이사진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개최를 요구하면서 남매 간 경영권 갈등에 휩싸였다. 콜마홀딩스는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은 콜마홀딩스가 44.63%, 윤여원 대표가 7.78%, 콜마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1.1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 새정부 첫 檢 고위급 인사… 신임 서울고검장에 구자현

    새정부 첫 檢 고위급 인사… 신임 서울고검장에 구자현

    법무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오는 29일자 발령이다.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을 관할하는 신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서울고검장)에는 구자현(사법연수원 29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신규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 검사급(고검장·지검장급) 검사 33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전날 사의를 표명한 박세현(29기) 서울고검장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된 구 신임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과 정책기획단장을 맡았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지냈다. 2021년에는 검찰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했다. 검찰총장을 보좌하면서 전국 검찰 업무를 총괄하는 대검 간부진에는 새로운 검사장들이 배치됐다. 기획조정부장에 차순길(31기)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반부패부장에 박철우(30기) 부산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마약·조직범죄부장은 김형석(32기) 대구서부지청장이, 공공수사부장은 김도완(31기) 법무부 감찰관이 각각 맡는다. 서울북부지검장에는 박현준(30기) 울산지검장이, 서울서부지검장에는 임승철(31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수원지검장에는 박재억(29기) 인천지검장이, 부산지검장에는 김창진(31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각각 새로 부임한다. 의정부지검장에 이만흠(32기) 법무연수원 총괄교수가, 춘천지검장에 이응철(33기) 대검 대변인이, 대전지검장에 서정민(31기)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각각 승진 보임됐다. 지난 21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조직을 쇄신해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첫인사라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후속 인사로 중간 간부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장 이상급에서 대규모 인사가 이뤄진 만큼, 중간 간부 인사의 규모 역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평택 9개교 학부모 간담회 개최… “통학안전·교육환경 개선에 힘 보태겠다”

    김근용 경기도의원, 평택 9개교 학부모 간담회 개최… “통학안전·교육환경 개선에 힘 보태겠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은 지난 24일(목) 민세초ㆍ종덕초ㆍ해창초ㆍ율포초ㆍ고덕함박초ㆍ고덕초ㆍ민세중ㆍ해창중ㆍ송탄고 등 관내 9개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교육청ㆍ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덕동 일대처럼 공사현장이 밀집된 지역의 경우, ▲좁은 인도폭 ▲자전거도로와 통학로의 혼용 ▲드롭존 부재 ▲공사구역 내 통행 불편 등으로 인해 통학 안전에 복합적인 위험요소가 존재한다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드롭존 설치’, ‘아동안전지킴이 배치’, ‘통학로 정비’ 등 학부모님들이 제기한 통학안전 관련 요구사항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각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드롭존 설치’와 관련해 “아이들의 승하차 안전은 기본적인 보호장치”라고 말하며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종덕초 학부모는 인근에 ‘평택준법지원센터’가 곧 준공될 예정이어서 향후 외부인의 교내 무단 출입이 우려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CCTV 설치 ▲주차차단기 도입 ▲안면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현재 유사한 사업이 일부 학교에서 운영 중인 만큼, 제안된 사항이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적극 검토해 달라”고 관계자에게 요청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통학환경 개선과 관련해 교육청뿐만 아니라 평택시, 경기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찰청 등 다양한 기관이 각각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이 공유됐고 김 부위원장은 “기관별로 담당해야 할 각각의 사안이 명확한만큼, 적절한 업무 분담과 조율을 통해 사안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책의 시작점”이라며 “학부모님들의 제안이 공허한 민원이 아닌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단순 민원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계기관과의 직접적인 협의를 통해 대안을 도출하는 등 김 부위원장의 현장중심ㆍ문제해결 지향적인 의정활동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 에어리퀴드·유미코아 천안에 6000만 달러 투자

    에어리퀴드·유미코아 천안에 6000만 달러 투자

    에어리퀴드·유미코아와 MOU천안에 생산시설 증설 충남도가 특수가스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소재 2개 글로벌 기업과 천안 산업단지에 6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외자 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24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잇따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잇달아 잇따라 체결했다. 각 협약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도 참여했다. 유미코아는 글로벌 순환 소재 기술 기업으로 한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 중이다. 이번 협약은 유미코아가 천안 공장에서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성사됐다. 유미코아의 경우 1999년 천안에 진출했다. 천안에 3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전 천안3산단에 자사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극재 연구개발(R&D)센터 문을 열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천안 공장 설립 이후 꾸준히 생산 설비를 확장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진 두 기업과 충남의 긴밀한 공조는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끝없는 동력이 돼 왔다”며 “더 깊은 신뢰를 쌓고,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선8기 외자 유치 규모는 39억 7620만 달러로 늘게 됐다. 국내 기업 30조 4053억 원과 합하면, 민선8기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조 7724억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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