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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흐무트 시청에 러 국기 게양”…우크라 최대 격전지 점령 코앞

    “바흐무트 시청에 러 국기 게양”…우크라 최대 격전지 점령 코앞

    러시아 용병업체 와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중심지의 행정 건물인 시청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와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러시아 국기가 바흐무트 시청 위에 게양됐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에 “4월2일 23시, 우리는 ‘블라들렌 타타르스키에 대한 좋은 기억’이라고 쓴 러시아 국기와 와그너 깃발을 바흐무트 행정 건물에 걸었다. 이제 바흐무트는 법적으로 우리의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적(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서쪽에 몰려있다”고 썼다. 프리고진은 앞서 전날에도 “바흐무트를 법적인 의미에서 점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에 함께 올린 영상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카페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진 친푸틴 성향 군사 블로거 블라들렌 타타르스키의 이름이 새겨인 러시아 국기를 들고 애도를 표했다. 또 러시아 정규군을 의식한 듯 “바흐무트를 점령한 것은 와그너 그룹”이라며 “법적 의미에서 도시는 우리의 것”이라고 강조했다.프리고진 주장이 맞다면, 러시아 측은 바흐무트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바흐무트카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바흐무트 시청을 포함한 행정 중심가는 바흐무트 강 서안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정보국은 바흐무트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파괴돼 있는 위성 사진을 근거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이 강을 건너는 것을 막고자 다리를 폭파하고 이를 새로운 방어선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페이스북에 “적은 바흐무트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적의 수많은 공격을 격퇴하면서 용감하게 바흐무트를 지켜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2일 밤 화상연설을 통해 “아우디이우카, 마린카, 바흐무트에서 싸우고 있는 우리 병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특히 바흐무트에서는 (전투가) 뜨겁다”고 말했다. 바흐무트는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의 전투가 가장 오래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양측은 무려 8개월 동안 이 곳에서 대치하며 소모전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흐무트가 전략적 가치가 크지 않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장기간 소모전을 벌이면서 바흐무트는 군 사기상 어느덧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점령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상징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고 봤다.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대회장 묘소서 한 다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대회장 묘소서 한 다짐

    포스코그룹 경영진이 그룹 창립 55년이자 포항제철소 1기 준공 50년을 맞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 회장을 참배했다. 최정우 회장 등 경영진은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박 전 대통령과 박 초대회장의 묘소를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는 갖지 않았다. 그룹 창립일은 1968년 4월 1일이다. 최 회장은 이날 박 초대회장의 묘소에서 행한 추모사에서 “회장님께서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허허벌판에 일궈놓은 포스코가 굳건하게 성장해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길 바란다.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던 회장님의 생전 마지막 당부 말씀을 가르침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 회장님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보여준 박 초대 회장의 의지와 집념처럼,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DNA와 기술력으로 135일 만에 기적적으로 완전 정상화를 이뤄냈음을 고했다.최 회장은 앞서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영일만의 불모지에서 기적의 철강 역사를 이루어 내신 선배님들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고와 협력사·고객사·공급사·주주·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에서 출발한 우리의 무대는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까지 뻗어가고 있고, 철강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소재를 비롯한 7대 핵심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창업 초기 외국의 자본과 기술에 의존했던 우리의 역량은 이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제철보국의 소명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진화했다”며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미래성장 기회 확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기 위한 미래지향적 유연한 조직문화 완성 ▲경제적·환경적·사회적으로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 등을 통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투자는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박성원 ■한국언론진흥재단 △검사역실장 정대필△경영기획실장 양승혜△지역언론지원국장 송윤숙△미디어연구센터장 최민재△광고기획국장 김상용△광고운영국장 홍원철△뉴스유통국장 안익균△세종대전지사장 최대식△지자체광고팀장 유재권 ■EBN산업경제 △편집국장 김지성△생활산업부장 박용환△첨단산업부장 윤경현 ■연합뉴스 ◇부국장△편집국 콘텐츠혁신담당 부국장 옥철△경제담당 부국장 현영복△전국·사회담당 부국장 고웅석△국제담당 부국장 김지훈△외국어담당 부국장 한승호△디지털콘텐츠국 부국장(영상뱅크팀장 겸임) 김인철△전략기획실 부실장(미디어전략홍보부장 겸임) 황정우△감사실장 최명기△경영지원국 부국장(총무부장 겸임) 제현인△미디어기술국 부국장 윤수△마케팅본부 부본부장 정주호△글로벌코리아본부 부본부장(공익사업부장 겸임) 이동칠 ◇부·팀장△팩트체크&이슈부장 최태용△독자부장 이충원△글로컬뉴스부장 정성호△스포츠부장 배진남△외교안보부장 강영두△경제부장 김준억△산업부장 김범현△사진부장 안정원△국제뉴스2부장 박진형△국제경제부장 국기헌△영문외교안보부장 김덕현△편집국 북한콘텐츠팀장 김성진△플랫폼혁신센터 부장 권기정△영상미디어부장 임화섭△영어영상부장 이준승△제작시스템부장 김진규△DB센터 부장 이진욱△마케팅부장 김대기△재무회계부 영업관리팀장 김돈수△미디어기술국 상품개발팀장 이용석△미디어기술국 기술혁신팀장 이창현△마케팅본부 신사업개발팀장 박용환△콘텐츠비즈국 글로벌전략팀장 황선익△글로벌코리아본부 K컬처기획팀장 도광환 ◇지역 취재본부장△충북취재본부장 김현재△대전·충남취재본부장 권혁창 ◇논설위원 및 콘텐츠책무위원△논설위원 최재석△콘텐츠책무위원 이성섭 ■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장 백길현△뉴스총괄부장 남현호△방송사업부장 성장현 ■한겨레신문사 ◇부장△미디어본부 뉴스룸국 종합편집부장 주민규 ◇편집장△미디어본부 뉴스룸국 이코노미인사이트부 편집장(직무대행) 박중언 ◇팀장△재무담당부실장석 투자분석팀장 이진한△제작기술부 전기팀장 윤명수△연구지원팀장 정태희△광고1부 영업1팀장 김명희△광고1부 영업2팀장 유창선△광고2부 영업1팀장 김성욱△광고2부 영업2팀장 장성우△독자기획부 독자관리팀장 이유경△유통서비스부 수도권1팀장 정인택△유통서비스부 수도권2팀장 장봉국△유통서비스부 중부팀장 백병훈△종합편집부 편집1팀장 이재만△종합편집부 편집2팀장 박정민△종합편집부 편집3팀장 정정화△데이터센터준비팀장 엄원석△마케팅기획부 마케팅기획팀장 박희수△미디어전략부 미디어전략팀장 김선식△후원·브랜드전략부 후원·브랜드전략팀장 유재근 ◇데스크△공보전략데스크 황태하△영남1데스크 김태영△영남2데스크 박재영△호남데스크 박성범 ■조선일보 △산업부 전문기자 차학봉△편집국 유라시아 전문기자 정병선△경영기획본부 전략팀장 신은진 ■TV조선 △대표이사 주용중 ■CBS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조근호△제작국 제작2부장 겸 JOY4U부장 서병석△선교TV본부 TV제작국 교계뉴스부장 최경배 ■아주경제 △논설주간 박승준 ■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장 직무대리 황현숙 ■리딩투자증권 ◇상무 승진△특수금융팀장 류승념 ■리딩에이스캐피탈 ◇상무 승진△종합금융본부장 이경진 ■리딩자산운용 ◇대표이사 선임△윤여신
  • 삼성SDI, 中시장 안 놓는다… 상하이 ‘배터리 소재’ 연구센터 설립

    삼성SDI가 중국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북미 위주의 생산체계 구축이 활발해지는 가운데서도 배터리 소재 등에서 강점이 있는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 연구센터(SDIRC)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독일 뮌헨(SDIRE), 8월에는 미국 보스턴(SDIRA)에 연구소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이로써 유럽과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세계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핵심 시장에 모두 연구 네트워크를 갖춘 셈이다. 회사는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공법이나 설비, 차세대 전지 및 소재 기술 등 국가별 강점 기술들을 조기에 확보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상하이 연구센터를 통해 중국의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틀어쥐고 있으며 특히 소재 쪽에서 강점을 가진 중국의 기술과 업체 동향을 파악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심산이다. 연구소 내 ‘배터리 소재 검증 연구실’도 구축해 새로운 기능성 또는 저가 소재를 발굴하는 데도 나선다. 2020년 ‘신에너지차 산업발전 계획’을 발표한 중국은 정부 주도로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국가적 역량을 쏟고 있다. 30곳 이상의 대학에서 배터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다수의 배터리 셀·소재 업체와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SDI는 연구개발비에 사상 최대치인 총 1조 764억원을 투입하는 등 기술 경쟁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대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배터리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 양성에도 회사의 역량을 쏟고 있다. 연구소 설립 이후 중국 쪽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도 늘릴지 관심이 쏠린다. 오랜 협업을 이어 왔던 독일 BMW와 미국에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에 이어 최근 제너럴모터스(GM)와도 동맹을 맺고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의 스웨덴 브랜드 볼보와의 협업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 경기 둔화에 줄줄이 ‘어닝 쇼크’… 삼성전자 반도체 4조원대 적자

    경기 둔화에 줄줄이 ‘어닝 쇼크’… 삼성전자 반도체 4조원대 적자

    오는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은 주요 기업 상당수가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년 사이 90% 급감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한파와 글로벌 수요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등 악재가 겹치면서 ‘반 토막’ 실적에서 적자까지 예상되는 기업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는 증권사별로 2000억~1조 4000억원 사이에 분포해 있다. 실적 컨센서스는 7201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 1214억원) 대비 95% 급감한 수준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도는 것은 2009년 1분기(5930억원) 이후 14년 만이다. 글로벌 IT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한파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인 DS부문은 1분기에 14년 만의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적자 규모를 최대 4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875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1분기에도 3조 7807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4조원 이상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TV 역시 수요 부진을 겪으면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조원 적자에 이어 1분기 적자만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불황의 터널을 지난 석유화학업계도 어닝쇼크가 확실시된다. 대신증권은 1분기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 영업손실액을 419억원으로 추정했으며, KB증권은 롯데케미칼이 1분기에 13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4분기 연속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47.7%, 81.8% 급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철강 역시 업황 악화를 맞아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줄어든 6320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자동차와 2차전지 업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조 7782억원, 2조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32.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는 물론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데 따른 기저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이 실현된다면 현대차는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국내 1위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이상 늘어난 4991억원으로 추산된다. 삼성SDI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4%, 17.9%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도 놓치지 않는다”…삼성SDI, 중국 연구소 설립

    “중국도 놓치지 않는다”…삼성SDI, 중국 연구소 설립

    삼성SDI가 중국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북미 위주의 생산체계 구축이 활발해지는 가운데서도 배터리 소재 등에서 강점이 있는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1일 중국 상하이에 연구센터(SDIRC)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독일 뮌헨(SDIRE), 8월에는 미국 보스턴(SDIRA)에 연구소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이로써 유럽과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세계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핵심 시장에 모두 연구 네트워크를 갖춘 셈이다. 회사는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공법이나 설비, 차세대 전지 및 소재 기술 등 국가별 강점 기술들을 조기에 확보해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삼성SDI는 상하이 연구센터를 통해 중국의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틀어쥐고 있으며, 특히 소재 쪽에서 강점을 가진 중국의 기술과 업체 동향을 파악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심산이다. 연구소 내 ‘배터리 소재 검증 연구실’도 구축해 새로운 기능성 또는 저가 소재 발굴에도 나선다. 2020년 ‘신에너지차 산업발전 계획’을 발표한 중국은 정부 주도로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국가적 역량을 쏟고 있다. 30곳 이상의 대학에서 배터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다수의 배터리 셀·소재 업체와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SDI는 연구개발비에 사상 최대치인 총 1조 764억원을 투입하는 등 기술 경쟁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대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배터리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 양성에도 회사의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서는 에너지 밀도를 대폭 높이면서도 안전성까지 겸비한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전지’ 관련 기술력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된다. 연구소 설립 이후 중국 쪽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도 늘릴지 관심이 쏠린다. 오랜 협업을 이어왔던 독일 BMW와 미국에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스텔란티스, 최근 제너럴모터스(GM)와도 동맹을 맺고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의 스웨덴 브랜드 볼보와의 협업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 3번 커밍아웃→가족과 절연…풍자 “화해하고 집 사드렸다”

    3번 커밍아웃→가족과 절연…풍자 “화해하고 집 사드렸다”

    세 번의 커밍아웃 끝에 가족과 절연한 뒤 10년 만에 화해한 이야기를 전했던 풍자가 “돈 벌고 가족에게 집을 먼저 해드렸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앞서 풍자는 지난해 12월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세치혀’에서 ‘첫 경험’이라는 주제로 커밍아웃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풍자는 “나는 커밍아웃을 세 번 했다. 중학교 때 ‘여자로 살고 싶다’라고 아버지에게 말했는데 내가 반항하는 줄 알고 웃으시더라”며 “고등학교 때 커밍아웃을 했는데 그때는 장난이 아니라 ‘네가 문제가 있지 않고서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너 꼭 고쳐줄게, 사람처럼 살게 해줄게, 버텨보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스무살 때 ‘나 정말 진심이고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니고 남들과 다르지만 난 여자로 열심히 살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면서 “그랬더니 아버지가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 와서 ‘네가 여자로 사는 걸 용납하지 못하겠다. 그러려면 나를 죽여라’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결국 풍자는 가출을 선택했고 10년 동안 가족의 얼굴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몰래 집 근처를 배회한 적도 있지만, 가족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풍자가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계기는 남동생이었다. 그는 어느 날 남동생이 길에서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남동생은 깨어난 뒤 ‘큰 형이 너무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일단 인정해줄 테니까 집에 오라”고 했다. 풍자는 10년 만에 가족을 만난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버지가 옷 사이즈를 110 입는 건장한 분이었는데 95를 입는 할아버지가 돼 있더라”며 “남동생은 초등학생 때 헤어졌는데 나보다 키가 큰 청년이 돼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풍자는 “아버지가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우리 딸,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하셨다. 아버지는 ‘내가 너를 여자로 받아주기까진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릴 거야. 그래도 자식이니까 너를 지켜줄게. 너에게 날아오는 모든 비난도 아빠가 받아줄게. 아빠 있으니까 당당하게 여자로 살아봐’라고 하셨다”면서 인정받게 된 계기를 전했다.가족에게 인정받기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자랑스러운 딸’이 됐다. 풍자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족에게 집을 선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전현무는 풍자에 대해 “틀면 나온다”라며 “작년 고정 프로만 17개”라고 언급했다. 이에 풍자는 “찾아주시면 열심히 했다. 지금은 10개”라고 답했다. 가족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이제 공공장소에 가면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니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부모님이 방송으로 먹고 살 수 있을지 걱정을 하셨다. 그래서 돈을 벌었을 때 집을 먼저 해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풍자는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하고 있다.
  • 영업이익 95% 줄어든 삼성전자... 두려운 ‘어닝 쇼크 시즌’

    영업이익 95% 줄어든 삼성전자... 두려운 ‘어닝 쇼크 시즌’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년 사이 90% 급감하는 것을 비롯해 반도체 한파와 글로벌 수요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등 악재가 겹치면서 ‘반토막’ 실적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상당수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는 7201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 1214억원) 대비 94.9% 급감한 수준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도는 것은 2009년 1분기(5930억원) 이후 14년 만이다. 글로벌 IT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한파가 이어지면서 DS부문은 1분기에 14년만의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적자 규모로 최대 4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875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1분기에도 3조 7807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4억원 이상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TV 역시 수요 부진을 겪으면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조원 적자에 이어 1분기 적자만 1조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줄줄이 어닝 쇼크 지난해 불황의 터널을 지난 석유화학업계도 어닝 쇼크가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1분기 LG화학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손실액을 419억원으로 추정했으며, KB증권은 롯데케미칼이 분기에 13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4분기 연속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47.7%, 81.8% 급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철강 역시 업황 악화를 맞아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줄어든 6320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자동차와 2차전지 업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조 7782억원, 2조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32.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으나 이에 따른 기저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이상 늘어난 4991억원으로 추산된다.
  • 장항준, ♥김은희 딸 공개 “취해서 애한테 카드 달라고”

    장항준, ♥김은희 딸 공개 “취해서 애한테 카드 달라고”

    영화감독 장항준이 딸을 공개했다. 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장 감독은 딸 교육 문제를 언급했다. 부모 유전자를 물려받아 딸 윤서 양도 글쓰기에 재능을 보인다고 자랑했다. 이때 화면에는 장 감독 아내이자 스타 작가인 김은희와 똑 닮은 딸 얼굴이 등장했다. 이를 본 패널들이 모두 “엄마랑 판박이”라고 반응하자 장항준은 “그래서 술 취하면 딸에게 카드 달라 그런다”고 해 웃음을 줬다. 한편 장항준은 “아빠도 강연집이 있고 엄마는 대본집이 있다. 딸도 소설집이 있다. 가족 세 명 모두 교보문고에 책이 있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포착] 매복한 우크라 대전차미사일에 ‘쾅쾅’…파괴되는 러 탱크

    [포착] 매복한 우크라 대전차미사일에 ‘쾅쾅’…파괴되는 러 탱크

    최근 6개월 이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 주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탱크들이 파괴되는 생생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36해병여단은 도네츠크 지역을 진격 중인 러시아군 탱크 5대를 대전차미사일로 파괴하는 영상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마치 러시아군을 조롱하듯 경쾌한 음악과 함께 편집된 영상을 보면 그간 치열한 전투로 폐허가 된 도네츠크 지역의 한 마을을 러시아군의 탱크와 장갑차들이 이동한다. 그러나 해당 지역 곳곳에 매복 중이던 우크라이나 해병대원들이 곧바로 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해 러시아군의 탱크 등을 차례차례 파괴한다. 해당 영상에는 미사일을 맞고 폭발하는 탱크들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는데, 특히 화염에 휩싸인 탱크에서 뛰어내린 러시아군 3명이 혼비백산 흩어져 달아나는 장면도 포착됐다. 제36해병여단 측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해병 투창병들이 러시아 장갑차들을 불태우는 모습은 진짜 예술”이라고 자랑했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대전차미사일은 재블린으로 알려졌다. 재블린은 미국이 제공한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이하 하이마스)에 앞서 먼저 ‘게임 체인저’ 수식어를 얻은 무기로 개전 직후 부터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 사수 과정에서 일등 공신으로 꼽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군에 재블린 8500대 가량을 제공했는데 이를 통해 파괴되는 러시아군 전차가 늘자 현지에서는 “러시아의 최신 전차도 ‘성스러운 재블린(St. Javelin)’ 앞에선 나약할 뿐” 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재블린 미사일의 사거리는 65m~4Kkm 정도이며, 1기당 가격은 약 8만 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개월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약 3615대의 러시아 탱크와 6970대 이상의 장갑 전투 차량을 파괴했으며, 사용된 무기 대부분은 미국 등 서방에서 제공한 것들이다.한편 도네츠크 지역은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특히 바흐무트 주변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바흐무트는 작은 도시지만, 우크라이나 동부 주요 도시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가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곳의 전략적 가치가 그리 크지 않으나 양국 모두에게 상징성과 자존심을 세우는 장이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에서는 바흐무트에서 2~3만 명의 러시아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바흐무트를 방어하다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 1명 당 러시아 군인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최근 정기 전황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군의 바흐무트 공격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면서도 “우리 군이 수많은 적의 공격을 격퇴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쟁연구소(ISW)의 28일 전황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의 약 65%를 장악했다고 평가했다.
  • JMS 정명석 ‘진퇴양난’…“대적 상대는 늘고, 변호인은 줄고”

    JMS 정명석 ‘진퇴양난’…“대적 상대는 늘고, 변호인은 줄고”

    JMS 정명석(78) 총재가 재판에서 대적할 여성 피해자는 느는 반면 변호인은 떠나는 처지에 직면했다.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31일 국내 여성 고소인 1명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홍콩 국적 메이플(28) 등 외국인 여성 2명과 재판에서 대적하는 상태에서 또다른 피해자를 법정에서 대적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충남경찰청은 아직 여성 고소인 2명의 사건도 수사하고 있어 정 총재가 재판에서 상대해야할 피해자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재판·수사 과정이 있는 피해자는 모두 5명에 이르고 있다. 고소 내용은 정 총재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이른바 충남 금산의 ‘월명동 성전’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추행했다는 혐의로 유사하다. 과거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성추행해 징역 10년을 산 정 총재가 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부터 또다시 성범죄를 저질러 재판정에 또다시 선 것이다. 정 총재 측은 “피해자들이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고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지만 정 총재를 변호하던 변호인들은 상당수 떠나고 있다. 당초 12명에 이르던 변호인이 정 총재의 성범죄 관련 파문이 확대되면서 ‘광장’을 비롯한 유명 로펌(법무법인) 소속 등 5명이 사임해 7명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의 심리로 열린 5차 공판에는 변호사 2명만 나왔다. 이 상황에서 외국인 여신도 2명이 ‘추행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정 총재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검찰에 송치됐다. 검·경이 다음달 27일 만료되는 정 총재 구속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충남경찰청은 30여명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지난 23일 JMS 본산 ‘월명동 성전’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고소인 2명의 수사는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지만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하고 동시에 정 총재 성범행에 조력한 사람들도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메이플 등이 출연해 정 총재의 성범죄를 폭로해 큰 파문을 불렀다. ‘나는 신이다’에 따르면 정 총재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 신도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질렀다.
  • 피비린내 나는 최악 격전지 바흐무트...美 “러시아군 학살당해”

    피비린내 나는 최악 격전지 바흐무트...美 “러시아군 학살당해”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는 바흐무트 지역이 러시아군에게는 학살의 장이 되고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바흐무트에서 역대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군이 학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에서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른 바흐무트는 작은 도시지만, 우크라이나 동부 주요 도시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가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곳의 전략적 가치가 그리 크지 않으나 양국 모두에게 상징성과 자존심을 세우는 장이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러시아군이 수개월 간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해 공격하고 있으나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러시아군은 학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이 바흐무트 안팎에서 두들겨 맞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아주 잘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에서는 바흐무트에서 2~3만 명의 러시아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바흐무트를 방어하다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 1명 당 러시아 군인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있다.이에반해 러시아 용병단 와그너그룹 설립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 20일 와그너가 바흐무트의 약 70%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프리고진은 "바흐무트 전투로 우크라이나 군대를 사실상 파괴했다"면서도 "불행히도 와그너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최근 정기 전황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군의 바흐무트 공격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면서도 "우리 군이 수많은 적의 공격을 격퇴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쟁연구소(ISW)의 28일 전황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의 약 65%를 장악했다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러시아군과 와그너 그룹이 바흐무트를 장악하기 위해 인명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막대한 병력을 '갈아넣고' 있는 셈이다.  
  • 코스닥 이끈 에코프로 3형제…‘과열 조정’이냐 ‘숨고르기’냐

    코스닥 이끈 에코프로 3형제…‘과열 조정’이냐 ‘숨고르기’냐

    383%·155%·91% 에코프로 그룹주(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엠)들의 올해 성적표다.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에코프로 그룹주들의 주가는 각각 10만 3000원, 9만 2100원, 4만 5350원이었으나 불과 3개월 만에 주가가 치솟았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30일 장중 한 때 53만으로 돌파했으며 4배 이상인 49만 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앤은 지난달 23일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는데 각각 23만 5000원, 8만 6900원을 찍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때아닌 훈풍을 불러온 ‘에코프로 3형제’들은 대표적인 2차전지주로 분류된다. 에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이며 2016년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가 물적 분할한 회사다. 에코프로는 2021년 대기환경사업 전문화를 꾀하면서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인적분할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물적분할 당시 복수상장의 저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최근의 상승세로 무색해졌다. 에코프로 3형제의 개별 시가총액은 이미 코스닥 시총 순위를 갈아치웠고 그룹주 시총을 모두 합치면 네이버나 현대차 등 굴지의 대기업 시총에 비견되는 수준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21조 9564억원이고 에코프로의 시총은 12조 8602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 곳의 총 시총은 35조 9904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의 네이버(33조 1379억원)보다도 높다. ‘제 2의 반도체’ 2차전지 이들 회사 주가가 천정부지로 솟는 까닭은 무엇보다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2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말하는데,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차전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양극재 기술인데, 현재 배터리의 주류로 자리잡은 2차전지의 하나인 리튬이온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의 수요가 급성장함에 따라 양극재 시장은 2025년엔 275만톤 규모까지 성장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급등세를 보이는 다른 관련주도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말 17만 3500원에서 두 달 새 26만 2000원(2월 28일)까지 갔다가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다시 급등하면서 지난달 30일엔 장중 30만 9500원을 찍기도 했다. 31일엔 전일 대비 1만 7500원(5.91%)이나 상승해 31만 3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3개월 간 수익률은 80%로 에코프로 3형제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에코프로 그룹주의 급등세 배경엔 공매도에 대한 개미투자자들의 반감도 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먼저 빌려 매도한 뒤 이후 매수 청산해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 기법을 말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금액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었고 에코프로도 상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해 들어서도 에코프로 그룹주에 공매도 잔고가 쌓이고 있는데 연초 540억원이던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지난 28일 기준 2423억원으로, 에코프로비엠같은 기간 4868억원에서 7365억원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여기에 대응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이 종목인데 에코프로의 경우 929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78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망 않던 증권사들 ‘중립’ ‘매도’ 의견 에코프로 3형제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지만 일각에선 주가가 과열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제시하면서 목표가를 현재보다 42% 낮은 13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했고 목표 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에코프로 그룹주의 주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지나치게 과열돼 있다는 점도 원인이지만 증권사의 기존 평균 목표주가를 넘어선지 오래라 미래 이익 전망이 유의미하지 않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그룹주의 주가는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지난 23일 신고가를 기록한 후 6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곤 하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인 31일 주가도 전일 대비 0.88%(2000원) 하락한 22만 45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의 경우 장중 한 때 48만 1000원까지 떨어지긴 했으나 장중 회복하면서 결국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49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HD현대오일뱅크, 수소 밸류체인 구축 등 친환경 경영에 속도 낸다

    HD현대오일뱅크, 수소 밸류체인 구축 등 친환경 경영에 속도 낸다

    HD현대오일뱅크가 블루수소 생산부터 이동형 수소 충전소까지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과 함께 광진구 중곡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국내 처음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의 핵심 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 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하루 최대 50대의 수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이동형 수소 충전소는 기존의 수소 충전소보다 충전 시설 구비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수 제작된 차량을 통해 직접 충전하는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작은 부지로도 수소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전국에서 운영 중인 고정형 수소 충전소에 이어 이동형 수소 충전소까지 확보함으로써 수소 생산부터 활용, 판매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연간 약 20만톤의 수소 생산 능력을 갖췄다. 수소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활용하는 기술을 상용화해 블루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생산한 블루수소는 전국 수소 충전소에 판매하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료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액체탄산 제조업체인 신비오케미컬과 ‘액체 탄산 생산공장’을 구축했다.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신비오케미컬에 원료로 공급해 이산화탄소의 대기 방출 없이 블루수소를 생산한다. 수소를 차량용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수소공장에서 생산한 수소를 99.999%의 고순도로 정제하고 압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대산공장에 고순도 수소 정제설비를 만들었다. 수소 정제설비에서 생산된 고순도 수소는 수소 이송 차량에 옮겨져 전국 충전소에 공급된다. 하루 생산 가능량은 3000kg로 수소차 넥쏘를 600대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이외에도 대산공장에서 생산한 블루수소를 투입해 발전용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도 건설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친환경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외부에서 도입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HD현대오일뱅크의 정유공정에 투입하면 친환경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과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친환경 납사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납사는 대산공장 인근 석유화학사에 판매돼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재탄생된다. HD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HD현대케미칼은 HPC(중질유 기반 석유화학 설비)를 통해 직접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다. HD현대케미칼은 정유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를 함께 보유하고 있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도입해 친환경 석유제품은 물론 친환경 플라스틱까지 생산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정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하기도 했다.
  • [기고] 2050년 300조 중국 폐배터리 시장을 잡아라/한승훈 중국 천진대 녹색발전연구원 주임

    [기고] 2050년 300조 중국 폐배터리 시장을 잡아라/한승훈 중국 천진대 녹색발전연구원 주임

    프롤로그 : 황금알을 낳는 중국 폐배터리 시장 우드 메킨지의 보고에 의하면 2050년 전 세계의 전기자동차는 약 8억 7500만 대 정도이며 중국, 유럽, 미국에서 다니는 자동차 5대 중 3대는 전기 자동차라고 한다. 한편, 2022년 중국의 전기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705.8만대, 668.5만대로 동기 대비 96.9%, 93.4%씩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전기 배터리 사용은 545.9GWh로서 동기 대비 148.5% 증가하였다.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기 충전기 역할을 하고 수명이 다하여 버려지는 폐배터리 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고 있다. 1. 2050년 중국 폐배터리 시장 300조 예상 유럽환경정책연구소(IEEP, managing waste batteries form evs, 2021. 11)는 2050년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이 약 600조원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전문가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폐배터리 시장이 현재의 성장 추세를 유지하면 2050년 약 40%~45%로서 240조원에서 300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튬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삼원계(수명 최소 5년 이상)와 인산철리튬(수명 최소 8년 이상)으로 구분되며 중국은 2020~2023년 일부 폐배터리들이 퇴역하는 시기이며 2027~2030년 수명이 다한 전기 배터리들이 대량으로 퇴역하여 본격적인 패배터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정이다. 앞으로 동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의 대규모 퇴역과 함께 2030년까지 전 세계 동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회수 규모가 1TWh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Trend Force 보고), 중타이 증권은 2025년 중국 폐배터리 시장은 약 331억 위안에서 2030년 약 1500만 위안(한화 약 30조원) 시장으로 확대되고 폐배터리 퇴역량은 약 380GWH, 인산철리튬 배터리 153만 톤과 삼원계 배터리 84만t 등 총 237만t이 시장에 나오며, 2021~2030년 10년간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약 48.9%를 예상하였다. 중국의 골드만 삭스 격인 중진(中金)은 2022년 11월 자동차 백서를 발표하면서 2022년 전기자동차의 시장 침투율은 약 10%이지만 2025년, 2030년, 2050년 시장 침투율은 각각 30%, 61%, 90%로 평가하였으며 이처럼 중국의 전기자동차가 성장함에 따라 폐배터리 시장도 동반 성장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2. 2026년 중국 폐배터리 시장 반전: 인산철리튬 퇴역량이 삼원계 퇴역량 초과 배터리에 사용되는 탄산리튬 가격은 2021년 초 5만 위안/t에서 2022년 11월 55만 위안/t을 넘어섰고, 전해 코발트 가격은 27만 위안/t에서 50만 위안/t 이상으로 증가하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원가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금년 2월 중국 중앙정부는 리튬 생산기지인 장시성의 리튬 광산 불법 채굴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쇄신 작업을 진행하여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따라서, 폐배터리에서 재활용(Recycle)되어 추출된 각종 광물들은 그 가치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현재 중국의 폐배터리 시장은 삼원계 위주이지만 2026년에는 인산철리튬 전지 퇴역량이 삼원계 퇴역량을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양극재의 가치가 가장 높아 동력 배터리 재활용의 핵심이다. 이 중 인산철리튬 배터리의 소재 중 양극재의 원가가 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의 원가 분할 비율은 6%, 11%, 11%이다. 삼원계 배터리에서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의 원가 비중은 각각 35%, 5%, 8%, 8%로 양극재 비중이 가장 높다. 일반적인 삼원계 배터리 (NCM523)의 경우, 양극재 중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함량은 각각 7%, 30%, 12%, 15%를 차지하며, 비록 인산철리튬 배터리는 코발트, 니켈 등 희귀금속을 포함하지 않더라도 7% 수준의 리튬 을 포함하고 있어 재활용 가치가 있다. 3. 중국 폐배터리 산업 벨류체인 구축: 회수-운송-재가공-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주요 참여자는 배터리(또는 재료) 제조업체, 전문 제3자 회수 업체들이며 이들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배터리를 재활용 공장으로 신속하게 회수시킨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 체인의 전방산업(up-stream), 중간산업(middle-stream), 하방산업(under-stream)과 전략적 동맹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력 배터리의 구조는 배터리 커버, 양극 및 음극, 분리막, 유기 전해액, 배터리 케이스를 포함한다. 재활용 및 재사용(梯次利用, Reuse) 체인의 전방산업(up-stream)에는 주로 배터리 제조업체 및 자동차 제조업체가 있고, 중간산업(middle-stream)에는 배터리 전문 회수 및 재사용/재활용 업체가 있다. 재사용 체인 하방산업(under-stream)에는 저속 전기차 및 이륜/삼륜 전동차 업체, 에너지 저장업체 등이 있으며, 재활용의 경우 최종 하방산업은 주로 원소재 업체이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의 폐배터리 회수 기업 등록 수는 214개에서 2만 5000개로 증가했으며, 특히 2021년에는 등록 수는 약 2만 4000개로 한 해 동안 집중 등록했고 2022년에는 3만개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의 폐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은 이제 막 그 생태계를 만들어 구축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4. 우리기업 진출기업 전략: 폐배터리 회수 거점 확보와 선별적인 지역 진출 SK, LG, 삼성, 현대-기아차 등 관련 업계 우리 기업들은 이미 배터리 제조사 또는 전기 자동차 생산 형태로 중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폐배터리 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 중국 내 전기자동차 제조회사 또는 폐배터리 회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통해 재활용 원료(폐배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중국의 폐배터리 시장은 이제 막 산업 벨류체인을 형성해 가는 과정이며 2차전지 제조사, 전기 자동차 제조회사, 폐배터리 회수 회사, 업계 연맹 간 “합종연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건은 누가 얼마나 많은 폐배터리를 회수하는 것에 성패가 달려 있으므로 사전에 면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공고한 폐배터리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중국의 전기자동차 주요 지역은 광둥성, 짱수성, 저장성, 쓰촨성, 후베이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 우리 기업의 폐배터리 사업도 이들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전개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기 제시한 지역들은 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는 화동, 화남, 화중,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성급 도시들이다. 이 지역들이 현재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의 선두 역할을 하면서 관련 인프라들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기업들도 이들 지역과의 협력을 모색해 볼 만하다. 셋째, 중국 정부는 배터리 규격-등록-회수-보관-운송-잔여 성능 검사-해체 과정을 표준화하여 이미 시행하고 있고, 특히 유럽의 “배터리 패스포트”와 유사한 “전기차 배터리 등록번호” 부여를 시행하여 정보 추적 플랫폼에 배터리 정보를 기재토록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중국의 폐배터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폐배터리 정책과 법규 등을 사전에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편집자주: 재사용 (梯次利用, Reuse)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회수해 전부 또는 일부 기능을 복원한 후 동급 또는 강등 사용하는 방식을 이른다. 배터리는 초기 용량의 80%를 사용하면 교체해야 한다는 특성에 착안해 이를 버리는 대신 다른 분야에서 재활용하는 것.
  • 바닷속 최강 잠수함 건조 박차...장보고Ⅲ BatchⅡ 선도함 기공식 열려

    바닷속 최강 잠수함 건조 박차...장보고Ⅲ BatchⅡ 선도함 기공식 열려

    바닷속에서 은밀히 기동하며 적에게 ‘결정적 한 방’을 날리는 최신형 3600t급 잠수함 건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30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선도함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잠수함 선체를 구성하는 첫 번째 ‘블록’을 뼈대인 용골에 처음으로 거치하는 행사다. 장보고Ⅲ 사업은 3000t급 이상 차세대 한국형 잠수함 개발 사업으로, 배치는 같은 종류로 건조되는 함정들의 묶음을 가리킨다. 배치Ⅱ 잠수함은 현재 군에서 운용중인 배치Ⅰ 도산안창호함(3000t급)보다 덩치가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표적탐지와 처리능력을 키우고 수직발사관 수량도 늘어나 은밀 타격 능력이 더 좋아진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전지체계, 수직발사장치를 모두 탑재해 현존하는 디젤잠수함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전능력을 자랑한다. 세계 두 번째로 국내 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리튬전지체계 탑재로 잠항 일수가 늘고, 관통형잠망경과 보조추진기를 탑재해 비상상황에도 표적탐색과 기동이 가능해 은밀성과 생존성을 높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상태기반진단 정비개념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성능 덕분에 배치Ⅱ 수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해외 다수의 잠수함 운용 국가에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보고Ⅲ 배치Ⅱ 선도함은 2025년 진수 뒤 시험평가를 통한 작전요구성능을 확인한 후 2027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중형잠수함은 1차 3000t급 3척, 2차 3600t급 3척, 3차 4500t급 이상 3척 등 모두 9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 새만금, 이차전지 선도한다…일주일새 1조7천억원 투자 유치

    새만금, 이차전지 선도한다…일주일새 1조7천억원 투자 유치

    새만금에 이차전지 관련 투자가 이어지면서 이차전지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과 이차전지 양극재 원소재인 리튬화합물 양산공장 건립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은 각각 3255억원, 1737억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양산공장을 올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 770여명의 신규 인력 고용이 목표다. 새만금의 우수한 보조금 지원정책과 세제 감면 혜택, 물류 기반 시설인 트라이포트(철도·공항·항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만금청과 전북도는 지난 23일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와 1조2천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전구체 공장 투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이엠코리아는 한국과 중국의 최대 전구체 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지이엠(GEM),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한국의 SK온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투자법인이다. 새만금청은 이같은 연속된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와 수출입 물동량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제조용 원소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투자유치에 공을 들였다”며 “그 결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구축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 러 군 전쟁 1년여 만에 ‘사상자 22만명’…와그너 용병도 피해 심각

    러 군 전쟁 1년여 만에 ‘사상자 22만명’…와그너 용병도 피해 심각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피해자수가 2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벤 월리스 국방장관은 런던을 방문한 스웨덴 국방장관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까지 22만 명이 넘는 러시아군이 이번 전쟁에서 사망했거나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월리스 국방장관의 이같은 주장은 미국의 추정치를 인용한 것이다. 앞서 지난 28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러시아인의 사상자수가 20만 명이 훨씬 넘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밀리 합참의장은 "그들(러시아군)의 공격적인 열망은 본질적으로 중단됐다. 러시아 지상군에 대해 말하자면 우크라이나 총검에 완전히 찔려 죽었다"면서 "이는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제공한 자원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중순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도 약 1년에 걸쳐 진행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사상자수가17만 5000∼20만 명에 이른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중 전사자 수는 4만∼6만 명으로 추산됐는데, 특히 러시아 용병단인 와그너 그룹의 피해도 상당해 사상자 수가 3만 명이 넘으며 이중 사망자가 약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대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와그너 그룹 사망자 9000명 중 절반 정도는 지난해 12월 이후 사망했다”면서 “또 12월 사망자 중 약 90%는 러시아 감옥에서 채용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커비 조정관은 와그너 그룹 용병의 사망자가 높은 이유로 이른바 ‘총알받이’로 활용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커비 조정관은 “와그너 그룹은 수형자로 이루어진 신병들을 총알받이로 쓰기위해 격전지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는 훈련도 장비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고 조직적인 지휘도 없는 상태에서 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도 사상자의 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통계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서구언론들은 우크라이나 역시 사상자수가 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에이피솔루션, 연 매출 200억 돌파 기념 전 직원 성과급 지급

    에이피솔루션, 연 매출 200억 돌파 기념 전 직원 성과급 지급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 개발 기업 ‘에이피솔루션(AP SOLUTION·대표 윤병길)’이 전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태블릿PC 및 성과급을 지급했다. 에이피솔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00억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모든 직원에게 애플 아이패드 프로 및 애플 펜슬을 지급하고 여기에 별도로 소정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에이피솔루션은 경북 구미에 위치한 가운데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을 주축으로 하는 사업체이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으로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 3건의 특허 출원을 한 바 있다. 또 ISO 9001&45001 등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또 지난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품질 향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향후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수 있는 IoT 및 임베디드 시스템, 이차전지 배터리관리시스템 분야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에이피솔루션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창업 이래 반도체 장비 제어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작으로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 부문의 토탈 솔루션 선도기업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임직원이 곧 기업의 에너지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사업 성과 뿐 아니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순직군경 손녀’ KLPGA 다승왕, 천안함 유자녀 멘토 된다

    ‘순직군경 손녀’ KLPGA 다승왕, 천안함 유자녀 멘토 된다

    “희생하신 분들 예우 받도록 최선”고 최정환 상사 자녀 훈련비 후원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했던 박민지 선수가 천안함 유자녀의 멘토를 맡는다. 국가보훈처는 박 선수를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30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보훈처 산하 88CC에서 위촉식을 열고 박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한다. 2014∼2016년 88CC의 ‘골프 꿈나무 장학생’으로 지원받았던 순직군경 손녀인 박 선수가 이제 보훈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 셈이다. 박 선수는 일류보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88CC 골프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천안함 전사자 최정환 상사의 자녀 최의영(14) 학생의 멘토가 된다. 이 자리에는 최양의 전지훈련비와 골프의류 등을 후원하고 있는 가수 현숙도 참석해 응원할 예정이다. 박 선수는 “국가보훈처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골프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양은 “아빠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잊지 않으려고 아빠 사진을 꺼내 보곤 한다”며 “박민지 언니처럼 훌륭한 선수가 돼 하늘에 계신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88CC는 2009년부터 13년째 골프 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으로 박 선수와 함께 최혜진, 이소영 등 프로선수 45명과 국가대표 18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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