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무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도림동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시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원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842
  • 안철수 지지율 19%로 급상승… 文·安 양자대결 구도로 급가속

    안철수 지지율 19%로 급상승… 文·安 양자대결 구도로 급가속

    문재인은 31% 그대로 1위 안희정 3%P 떨어져 14% 정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급격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지지율은 횡보했다. ‘문재인 대 안철수’ 양강 대결구도가 5·9 대선의 주요 양상이 될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조사해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 지지도는 전주 그대로 31%(1위)였다. 안 전 대표 지지도는 9% 포인트 상승해 19%(2위),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도는 3% 포인트 떨어진 14%(3위)다.●추미애 “언론 국민의당 띄우기 지나쳐” 안 전 대표의 약진은 안 지사의 표를 흡수한 여파로 보인다.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장인 이현우 교수는 “(중도 진영으로) 지지를 확장할 수 있었던 안 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고전하자, 대선 본선행이 유력한 안 전 대표 쪽으로 안 지사 지지도가 이동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당 후보 확정, 후보 간 연대 논의가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지속될 수도 있고,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 구도 재편 기대감이 퍼지며 안 전 대표 측과 국민의당은 고무됐다. 2012년 대선의 ‘안철수 현상’, 지난해 총선 때의 ‘녹색 돌풍’이 다시 불고 있다는 자평도 나왔다. 이날 경기 하남 신장시장을 찾은 안 전 대표는 “광주에서 시작해 부산·대구 경선을 거치면서 (안철수의 시간이 오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백분토론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외교특사로 모셔 미·중·일과의 소통·협상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느 나라와 가장 먼저 정상회담을 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우선 미국과 외교관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해 미국 중심의 외교정책을 펼칠 뜻을 내비쳤다. 민주당의 견제구 강도도, 국민의당이 응수하는 기세도 강해졌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의도적으로 국민의당 띄우기가 좀 지나치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언론이 아니라 민심이 띄우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박지원 “언론 아닌 민심이 띄우는 것” 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문 전 대표 체급이 국가대표라면 안 전 대표는 유소년축구”라고 발언하자, 안 전 대표 캠프 전현숙 대변인은 “아들 채용비리 의혹으로 반문 정서가 확산되는데, 민주당이 지레짐작하며 남의 당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주 만에 돌아온 K리그…전북 vs 서울 ‘빅매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덕에 2주간 휴식을 취했던 K리그 클래식이 4월 1일과 2일 주말에 다시 축구팬들을 유혹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역시 지난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FC서울과 전북이다. 두 팀은 2일 전북 전주에서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올 시즌 나란히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 중인 둘의 맞대결은 올해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전북이 서울을 상대로 3승1패로 앞섰다. 그런데 전북으로선 지난 시즌 유일한 1패가 바로 다 잡은 우승을 놓치게 만든 뼈아픈 패배였다. 전북은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K리그 클래식 1위를 달리다가 심판 매수 사건으로 승점 10점이 삭감된 뒤 안방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서울에 0-1로 패해 우승 트로피를 내줘야 했다. 이 때문에 전북으로서는 그날 패배 이후 약 4개월 만에, 그것도 안방에서 맞붙는 이번 경기야말로 설욕을 위한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하지만 팀의 중심 이재성이 개막 직전 정강이뼈를 다쳤고 이승기도 2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출전이 불투명한 게 불안 요소다. 김진수, 이용, 최철순 등 주요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전력을 쏟아부었다는 것도 변수다. 서울도 최상의 전력은 아니다. 지난달 다친 수비수 곽태휘는 아직도 재활 훈련 중이다. 공격수 박주영은 발목, 미드필더 하대성은 허벅지 통증이 남아 있다. 아울러 서울은 K리그 클래식에서 3경기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지만 경기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가장 최근 경기인 19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는 페널티킥 오심 논란 끝에 2-1로 승리했다. 2일 제주에서 열리는 1위 제주와 7위 광주의 경기도 눈에 띈다. 올 시즌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제주 바람’이 이번에도 불지 주목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광화문서 2만여 불교신자 금강경 독송

    5월 3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 신자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불교 경전인 금강경을 함께 독송(讀誦)하며 국민 화합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2만 수보리의 합창-금강경 독송 정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강경 독송정진은 ‘날마다좋은날’이 해마다 열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 고유문화를 계승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극심해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전통의식으로 진행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행사에는 전국 교구본사와 말사 300개 사찰 신도 등 2만여명의 불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부터 열리는 1부 사전공연에서는 불교연합합창단의 합창과 법고 공연 등이 펼쳐지며 2부에서는 평화의 타종, 육법공양 등 예불 순서에 맞춰 2만명이 본격적인 독송에 나선다. 독송에 앞서 108산사순례기도회의 선묵 혜자 스님이 석가모니 부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채화한 ‘평화의 불’을 점화하는 의식이 열린다. 독송 이후에는 평화 기원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범국민 문화제로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나눔문화 캠페인과 지역문화제 개최로 확대돼 진행된다. 전국 200여곳에 모금소를 설치해 나눔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인천, 천안, 청주, 화성, 강릉, 전주, 대구,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 10개 주요 도시에서 한 달 동안 지역문화제를 연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U-20, 아디다스 4개국 초청대회 우승…에콰도르에는 0-2패

    U-20, 아디다스 4개국 초청대회 우승…에콰도르에는 0-2패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아디다스 4개국 초청대회에서 우승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한국은 2승 1패로 잠비아, 에콰도르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과 다득점, 승자승을 따진 끝에 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과 잠비아가 7골을 넣고 5골을 내준 결과가 똑같았고, 에콰도르는 4골을 넣고 3골을 허용했다. 결국 한국과 잠비아만 승자승을 따지게 됐고 한국이 잠비아를 4-1로 물리쳤으므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잠비아, 온두라스전에 선발로 나오지 않았던 선수들 위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특히 27일 잠비아와 경기와 비교하면 선발 출전 11명 가운데 김승우(연세대)를 제외한 10명을 변경했다. 3-4-3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우리나라는 최전방 공격수로 하승운(연세대)과 좌우에 김무건(제주), 김경민(전주대)을 배치했고 미드필더로는 강윤성(대전), 오인표(성균관대), 임민혁(서울), 강지훈(용인대)이 왼쪽부터 늘어섰다. 수비로는 노우성(전주대), 김승우, 김민호(연세대)가 출전했고 골키퍼로는 안준수(세레소 오사카)가 선발로 기용됐다. 탐색전을 벌이던 두 팀은 전반 10분을 넘어서면서 조금씩 공격에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먼저 우리나라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김무건의 왼발 터닝슛으로 에콰도르 골문을 위협했으나 공은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수비에서 다소 불안한 감을 드러낸 한국은 결국 전반 14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윌테르 아요비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우리나라 수비수 몸에 살짝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한국은 이후로도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21분에는 한 번에 찔러준 패스로 게레로가 우리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 서는 장면이 연출됐다. 안준수가 페널티 지역 밖으로 나와서 걷어내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결국 전반 27분에 이와 비슷한 장면이 재연되면서 추가 실점이 나왔다. 또 한 번에 찔러준 패스에 우리나라 수비벽이 열렸고 다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나오자 이번에도 골키퍼 안준수가 페널티 지역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에콰도르의 알레한드로 카베사가 안준수에 앞서 공을 잡았고 텅 빈 골문을 향해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 32분 임민혁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에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37분에는 임민혁의 프리킥을 김민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중으로 뜨고 말았다. 신태용 감독은 전반 38분에 이상민(숭실대), 이진현(성균관대), 이상헌(울산) 등 세 명을 한꺼번에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으나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5월 20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이날 에콰도르는 본선에서 만날 같은 남미의 아르헨티나를 가상한 ‘스파링 상대’였다. 이번 4개국 대회에 나온 잠비아, 에콰도르, 온두라스도 모두 U-20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이다. 대표팀은 4월 10일에 다시 소집돼 5월 열리는 본선을 대비한 훈련을 재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제 하천변서 불에 탄 개 10마리 발견, 수사

    전북 김제시 한 하천 인근에서 불에 탄 개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김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김제시 한 하천 인근 갈대숲에서 개 사체 10여 마리가 발견됐다. 한 시민은 “교량 인근에 개 여러 마리가 죽어 있다. 이게 무슨 일이냐”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 개 사체 10여 구와 뼛조각 수십 개를 확인했다. 시는 현장에서 수거한 사체를 전주시 소각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개를 한데 모아 불태운 것 같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文지지’ 우석대 교수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지역 지지모임에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동원 사건과 관련, 검찰이 해당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은 29일 오전 우석대 최모 교수 연구실과 학과 사무실, 태권도 특성화사업단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태권도학과 학과장 최모 교수 등 전·현직 우석대 관계자 4명을 전주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지난달 1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학과생 172명을 참석시킨 의혹을 조사해 왔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기 성적만으로 뽑고… 뒤늦게 공부해라… 대학 선수들, 운동도 학업도 둘 다 놓칠판

    학사경고 3회 이상임에도 학생을 제적하지 않은 대학. 부실한 출석에도 학생에게 학점을 준 교수. 대리로 출석하고 공문서까지 위조해 학점을 받은 학생…. 교육부가 29일 발표한 17개 대학의 체육특기생 관리 실태에는 체육강국 이면에 숨은 우리 대학 체육계의 민낯이 여실히 담겨 있다. 엘리트 체육인에 집중된 스포츠 정책 환경, 그리고 유명선수를 유치해 학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대학의 그릇된 인식과 관행, 그리고 운동을 본업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별도의 노력 없이 대학 학위를 얻어 은퇴 후의 진로를 대비하려는 학생선수들의 안이한 자세가 삼위일체의 체육특기생 비리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체육특기생의 현실과 엘리트 스포츠 중심의 체육 정책이라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학사 관리만을 대학과 학생선수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한 정부의 책임이 더욱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로·국대 되려면 훈련 시간 부족” 정부는 과거 엘리트 선수 육성 차원에서 1972년부터 체육특기자 제도를 시행해 왔다. 당시에는 고등학교 선수들이 성적에 상관없이 경기 실적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었다. 경기력만 키우면 된다는 인식에 대학 체육계는 공부보다는 운동을 권하고, 관련한 부작용을 눈감아 왔다. 그러나 이후 선진국들처럼 ‘공부도 잘하는’ 운동선수를 원하는 분위기가 확산됐고, 이에 맞춰 각 대학들도 점차 학생선수들에 대한 학사관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런 딜레마 상황에서 운동선수들은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서울지역 한 대학 운동선수는 “일반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학점을 받는 게 마땅하지만 그러면 운동할 시간을 못 갖는다. 프로선수, 국가대표 선수가 되려면 자연스레 학업에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이와 관련, “교수들도 이런 사정을 이해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수업에 빠지거나 다소 소홀해도 학점을 받는 사례가 있다”고 했다. 딜레마 상황에 대학도 고충을 호소한다. 예컨대 전주대는 운동부 학생이라도 일반 학생과 마찬가지로 정규수업을 모두 듣도록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새벽 6시에 1시간 안팎, 저녁 8시에 한 시간 안팎만 단체훈련을 한다. 정진혁 전주대 축구부 감독은 “입대를 앞둔 대학 운동선수로선 현역으로 다녀오면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치 않은 채 교육부에서는 무조건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라고 요구한다”고 했다. 이를 강요한 교육부 역시 관리·감독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0년 넘게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됐지만, 교육부는 장시호 사건을 계기로 처음 전수 조사에 나섰다. 특히 여기에다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학점 평점 C 미만인 대학생 선수의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C제로 룰’을 이후 급조해 올해부터 부랴부랴 시행하면서 어려움이 커졌다. 대학의 한 운동부 감독은 “지금 체육특기생 상황은 고려치 않고 상대평가 체제에서 일반 학생과 경쟁해 학점을 동일하게 받으라고 강요하고, 이에 뒤처진다고 경기를 못 나가게 해 선수생활을 끊는 것은 그야말로 현실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출석 50% 인정 등 현실적 대안 필요 교육부는 급기야 이번 실태조사를 거쳐 5월 중 대책을 내놓는다. ‘특혜’가 되지 않는 선에서 대학 체육계의 현실을 얼마나 반영하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출석 일수가 4분의3, 또는 3분의2 이상이 되어야 인정해 주는 대학 학칙을 운동선수에 한해 2분의1 이상이어도 인정해주는 완화책 등이 거론된다. 이진석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체육특기생의 현실을 최대한 반영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그렇지만 무조건 사정을 봐주기보다 대학도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문재인 지지 학생동원 우석대 태권도학과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지역 지지모임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 동원 사건과 관련, 검찰이 해당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전주지검은 29일 오전 우석대 최모 교수 연구실과 학과 사무실, 태권도 특성화사업단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태권도학과 학과장 최모 교수 등 전·현직 우석대 관계자 4명을 전주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지난달 1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학과생 172명을 참석시킨 의혹에 대해 조사해 왔다. 피고발인 4명은 행사가 끝난 뒤 인근 식당에서 참석 학생들에게 1인당 3만 6000원 상당의 음식물 제공하고, 7000원 상당의 영화 관람을 하게 하는 등 505만 7000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박지원 “문재인-안철수, 일대일 구도서 오차범위…이것이 민심”

    박지원 “문재인-안철수, 일대일 구도서 오차범위…이것이 민심”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9일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우리당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일대일 구도 시 오차범위 내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것이 국민의 민심”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 대 국민의당 후보 간 일대일 구도가 될 것이라고 6∼7개월 전부터 꾸준하게 강조해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가 언급한 여론조사는 조원씨앤아이와 쿠키뉴스가 전날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로 이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두 사람만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0%가 문 전 대표를, 40.5%가 안 전 대표를 꼽았다. 박 대표는 “흥미로운 것은 민주당의 광주 경선에서 선거인 숫자도 파악하지 못한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전주에서 대학생을 이용한 문재인 후보 측의 향응제공 등 여러 사건이 발생해 선관위가 고발조치를 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당도 누차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서 어떤 경우에도 법적 문제가 있을 때는 공개하고 스스로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어제 일부 언론에서 우리당의 경선과정에 동원 의혹이 있다고 했다. 당 선관위에서 철저히 조사해 사실 여부를 밝히고 국민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세월호 선체 수색과 관련해 “9명의 실종자 가족이 반드시 유가족이 될 수 있도록 (미수습자가) 수습되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진실이 규명될 것을 간곡히 바란다”면서 “선체조사위 구성이 이뤄졌기 때문에 정부는 철저하게 법적, 재정적으로 뒷받침해 한치의 의혹도 없이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살 여동생에게 구명조끼 벗어준 6살 조카 혁규와 남동생‘을 기다리는 미수습가족 권오복씨

    ‘5살 여동생에게 구명조끼 벗어준 6살 조카 혁규와 남동생‘을 기다리는 미수습가족 권오복씨

    “시운전 테스트를 한다고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인양 성공을 해 고마움을 갖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3년 동안 단 하루도 진도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권오복(63) 씨는 이렇게 말했다. 동생 재근 씨와 조카 혁규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권씨는 생업을 접고 사고 첫날부터 지금껏 팽목항을 지키고 있다.서울에서 힘들게 생계를 꾸리던 재근(실종 당시 50)씨, 베트남이 고향인 판응옥타인(사망 당시 29·한국이름 한윤지)씨 부부는 제주 귀농을 위해 혁규(당시6세)와 연년생 지연(5)양과 함께 가다 변을 당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 등 사람들 머리 위로 옮겨 안전하게 구조됐던 어린 아이가 지연이다. 오빠가 구명조끼를 벗어 입혀주었다고 했던 지연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됐다. 승강기를 보면 제일 먼저 뛰어가 탔던 지연이는 그날 이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면 제일 뒤에 서 있거나 맨 뒷자리에 있곤 했다.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단다. 혁규는 정말 잘 생기고 총명한 아이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권씨는 사고 당일을 이렇게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전날 통화까지 했었어. 우리 식구랑 동생 식구랑 점심 먹기로 했거든. 근데 아침 7시에 전화가 왔더라고. 시간이 없대. 전주 들렀다가 완도에서 배를 타니까. 여름에 제주도로 놀러오라고 그렇게 하고 전화를 끊었지. 세월호가 넘어진 걸 보고서도 ‘저 배 안탄거여’ 생각했지. 헬기로 권지연을 올리는 걸 보고서도 그냥 보고만 있었어. 그때는 권지영으로 나왔거든. 12시 되니까 어느 기자가 지연이를 찍어서 보호자가 안 나타난다고 인터넷에 올린거여. 바로 식구들 모여서 그때 내려왔다”고 아픈 기억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후 2014년 11월 24일 수색 중단과 함께 범정부대책본부가 해체되고부터는 팽목항에서 묵묵히 지내고 있다. 팽목항이 세월호 아픔을 간직하는 상징적 장소이기 때문이다. 당시 그 추운 겨울에 팽목항에 숙소가 마련되고 나서 미수습자 가족 중 유일하게 남았던 권씨는 정부가 에어컨 등이 있는 더 좋은 시설물을 제시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결국, 권씨의 뚝심으로 팽목항은 이제는 대한민국의 아픔을 나타내는 자리가 됐다. 정부가 세월호 거치장소로 광양항과 거제도 등을 거론할 때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목포신항이 최고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수차례 요구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 숙소를 그대로 옮겨 사용하자고 했던 사람도 권씨다. 권씨는 “지난해 11~12월에는 촛불 참석자들이 계속 오고,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줄을 설 정도로 많이 왔다”며 “전국적 관심이 커지면서 처음 온 사람도 태반이었는데 모두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인과응보”라고 몇 차례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정치인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그런 각오들이 오래갔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이제 그토록 기다렸던 동생과 예쁜 조카가 올라온다는 기대감에 밤잠을 못잔다는 권씨는 그동안 소주 1~2병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했다. 3년동안 있으면서 가장 어려운일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제일 힘들었다”며 “하나 하나 모든게 억울하고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매일 매일이 다 힘들었는데 가장을 넣어 물어보면 안된다고도 했다. 금방 찾을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화가 나서 있었다고 했다. “다른 사람 다 찾아가는데 혁규가 너무 어리고 음식도 안 먹어서 살도 안쪄. 살이라고 없는 놈 걔를 생각하며 계속 기다렸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갈려고도 몇 번 했는데 조카를 생각하니까 발이 안 떨어지고, 남들 다 가고 혼자서 버텨냈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견디고 희망을 안고 있다보니 이렇게 기적이 일어났다는 권씨는 “진도 군민들, 자원봉사자들, 농민들 모두 고마운 분들이다”고 했다. 권씨는 2014년 11월 범정부대책본부 해체 이후 팽목항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정부가 도움을 준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했다. 이름도 밝히지 않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국민들의 순수한 지원이 있었다고 했다. 그동안 생계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했다. 직계가 아닌 2촌 이어서 아무런 지원을 못 받았다고 했다. 3년 동안 아무 일도 못해 집도 팔았다. 서울 신정동에서 고척동 돔구장 위 옆에 있는 산동네로 이사갔다고 했다. 경제 10대 대국이라는 나라가 최소한의 생계는 책임져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매일 밤 술을 마시고 아침에 컵라면을 기본으로 먹는다는 권씨는 “어제 보험금 대출 500만원을 받아서 집에 보냈다”며 “생활비가 없어 집 생계를 꾸릴 수가 없는 지경이다”고 고개를 저었다. 일가족이 한시에 참변을 당했으니까 같이 장례를 치르려고 냉동고에 넣었는데 시간이 계속가 8월에 제수씨 혼자 화장을 시켰다. 권씨는 “4월 23일에 찾아서 8월에 화장을 하고 인천 부평 만월당이라고 하는 곳에 임시 봉안을 했는데 지난 1월 대책위에서 가져가라고 해서 또 가지고 나왔다”면서 “우리를 학생들이랑 떼어놓으려고 한 것인데 일반인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년동안 어금니 세 개가 빠졌다. 여기에 있는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이가 상한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이가 없어서 우물우물 대충 먹고 있다고 했다. 세월호 선체 절단 얘기와 관련해 자르니 마니 하는 것보다는 전문가들이 머리를 짜 우리 식구들을 빨리 찾는 방법이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고 했다. 엊그제까지는 정말 심했는데 어제부터는 반잠수선 현장 주변에 오염된 기름이 적게 보인다고 한 권씨는 “진도 지역 어민들이 우리 때문에 큰 피해를 3년 넘게 입고 있는데 확실한 대책을 세워 더 이상의 고통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세월호를 막상 보니까 이렇게 엄청나게 큰 배가 그렇게 쉽게 침몰했나 의구심이 더 들었다”며 “흘릴 눈물이 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계속 울음이 난다”고 고개를 숙였다.
  • ‘우리 정당 강령은 화성정복’ 스페인판 허경영’ 출현?

    ‘우리 정당 강령은 화성정복’ 스페인판 허경영’ 출현?

    지구 탈출을 꿈꾸는 것일까? 이색적인 강령을 가진 정당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에서 공식 등록을 앞두고 있는 신생 정당 '알테르나티바'. 스페인어로 '대안'(代案)이라는 단어를 당명으로 채택한 이 정당은 최근 대변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존 정당의 대안을 자처하고 나선 이 정당이 대변인을 통해 밝힌 당의 존재 목적은 '화성 정복'. 황당해 보이지만 이 정당이 고민 끝에 정한 강령이다. 그러면서 정당은 화성 정복을 달성하기 전까지 지구에서 수행할 사명을 '분리주의와 사회 정의'로 정했다. 미래의 얘기처럼 들리는 '화성 정복'은 당의 이상이자 강령, 분리주의와 사회 정의는 스페인 현실 정치에서 추구할 목표인 셈이다. 당이 황당한 강령을 정한 건 신세대 유권자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 대변인 카를로스 가르시아는 "도시에서 자란 신세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정당의 강령도 '과학적'이어야 한다"면서 '화성 정복'에 숨은 깊은 뜻(?)을 설명했다. 가르시아는 "화성 정복은 정복 정신을 의미하기도 한다"면서 "보수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등 기존의 이념에서 벗난 도전주의야 말로 전혀 새로운 가치로 신세대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당 강령으로 화성 정복을 내세웠으니 주변의 비아냥은 없을까? 가르시아는 "우리는 미치지 않았다"며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 많아) 외롭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정치학자와 프리랜서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완성한 프로젝트가 바로 정당 '알테르나티바'"라며 "(우리는) 경쟁이 없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테르나티바는 3월 중 공식 등록을 마치고 올해 카탈루냐에서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첫 후보를 낼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분리주의을 주장하는 알테르나티바가 고대 도시국가를 지향한다"며 "카탈루냐 지방선거에서도 알테르나티바는 독립을 공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드 보복 여파 한·중 지자체 교류 ‘얼음’

    사드 보복 여파 한·중 지자체 교류 ‘얼음’

    공동사업 지연·관광상품 차질… 방중계획 축소·취소도 잇따라 중국 정부의 전방위적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자치단체의 한·중 교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27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자체 행사에 참석하려던 중국 측 공무원 일행과 공연단, 관광객 등이 한국 방문을 전격 취소하는 바람에 교류 협력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지자체도 중국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수십년간 유지하던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1일 열릴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시안시 우호단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 애를 태운다. 중국 측이 방한하지 않으면 행사의 존립 자체가 흔들린다. 지난해까지 시안시 우호단이 봄에 왔고, 가을에는 경주시 방문단이 시안성 성벽 내 왕복 10㎞를 달리는 마라톤대회에 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초청장을 보냈지만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26회째이지만 정치 문제로 불참한 전례가 없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관광공사가 지난해 추진한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후속 사업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신라 왕자 출신이며 24세에 출가해 당나라로 유학, 중국 4대 보살 성지가 된 김교각 관광자원화 사업은 양해각서(MOU) 체결 후 세부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경북의 관광상품 판매도 차질을 빚는다. 농촌·새마을운동 벤치마킹단 유치 상품이 중단됐고, 산둥여유유한공사와 연계한 팸투어 및 홍보설명회가 연기됐다. 윈난성, 쓰촨성 관계자 팸투어 등도 미뤄졌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 3일 개최하는 제87회 춘향제에 출연하려던 옌볜 가무단이 최근 불참을 통보했다. 가무단은 2002년부터 참석해 남원시립국악단과 협연했다. 전남 완도군은 다음달 14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릴 완도 국제해초류박람회에 중국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자매결연한 옌청시 등을 통해 모집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다음달 1일 개막할 광주시의 도심축제 프린지페스티벌도 중국인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을 취소됐다. 이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광장무(廣場舞)를 선보인 뒤 관광에 나설 예정이었다. 제주도는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중국총영사관과 계획했던 청소년 교류행사를 중단했다. 지자체 방중 계획도 취소하거나 일정을 축소한다. 부산시는 6월 30일~7월 2일 산둥성 지난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6회 한국 우수상품전시회’를 하반기로 연기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다음달 19일 창사시에서 열릴 ‘동아시아 문화도시 국제문화교류행사’ 방문 일정을 창사시 요청으로 3박 4일(17~20일)에서 2박 3일(18~20일)로 축소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21~23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베이징시 방문을 취소했다. 베이징시가 하루 전인 20일 차이치 시장과 면담이 어렵다고 전해 왔기 때문이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女변호사회,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추진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이은경)가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한다. 여성변호사회는 27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 등을 담은 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주는 남성 근로자에게 최소 60일의 육아휴직을 반드시 쓰게 해야 한다. 이행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1년에 2번, 매회 1억원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지만 확산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특히 공공부문에 비해 민간 분야의 활용도는 미미하다.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8만 9795명 중 남성은 7616명으로 8.5% 수준에 그쳤다. 독일(32%), 노르웨이(21%) 등 선진국보다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전주혜 여성변회 부회장은 “육아가 여성만의 부담이 되면서 출산율이 떨어지고 여성 경력단절 사례도 늘고 있다”며 “이는 직장과 가정 모두에 손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文지지 모임 ‘학생 동원’ 의혹… 선관위, 검찰에 고발

    172명 동원·식사 제공 혐의… 제주선 安지지 청년 명단 조작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과열되는 가운데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지지 모임에 학생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는 우석대 교수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북선관위는 지난달 12일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후보의 전북 통합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 포럼 출범식’에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172명을 동원한 혐의로 교수 등 우석대 전·현직 관계자 4명을 27일 전주지검에 고발했다. 이들 4명은 행사가 끝난 뒤 인근 L뷔페식당에서 참석 학생들에게 1인당 3만 6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7000원 상당의 영화 관람을 하게 하는 등 505만 7000원 상당의 기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지난 20일까지 민주당 경선 ARS 인증번호를 지정된 학생에게 단체카톡으로 보낼 것을 요구받았다. 책임 교수는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언론에 제보한 학생을 불러 허위 제보라고 해명할 것을 주문하기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도선관위도 이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는 제주지역 청년 1219명의 명단을 조작해 발표한 이성재(27) 전 민주당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씨는 지난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안 지사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허위로 조작한 ‘안희정을 지지하는 제주지역 청년 1219명’이란 제목의 명단을 공개한 혐의(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오빠가 이복 여동생 흉기로 살해

    27일 오전 7시 28분쯤 전북 무주군 무주읍 한 주택에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던 황모(47)씨가 이를 말리던 이복 여동생(28)을 흉기로 찔렀다. 여동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황씨는 이날 뇌경색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금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여동생이 끼어들어 말리자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살해했다. 황씨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황씨가 아버지와 여동생이 함께 살고 있는 집에 찾아와 이 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전북선관위, 문재인 지지모임 학생 동원 발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모임에 학생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최모씨와 학생 등을 27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날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172명은 지난달 12일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후보의 전북 통합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 포럼 출범식’에 교수들과 참석한 뒤 행사장 인근 L뷔페식당에서 저녁 식사 비용으로 610만원을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식비용은 140만원은 법인카드로 지출하고 나머지 570만원은 현금으로 지급해 식사대금의 출처에 대한 의혹을 사고 있다. 식사비용은 1인당 3만 6000원으로 모두 619만 2000원이나 뷔페식당 측이 9만 2000원을 할인해줬다. 특히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지난 20일까지 민주당 경선 ARS 인증번호를 지정된 학생에게 단체카톡으로 보낼 것을 요구받았다. 책임 교수는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언론에 제보한 학생을 불러 허위 제보라고 해명할 것을 주문하기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선관위는 회식 당일 학생들이 식사비용을 계산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교수와 학생 등을 불러 조사해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완주군 “니들이 ‘진짜두유’를 알아?”

    완주군 “니들이 ‘진짜두유’를 알아?”

    성장기 아이들이 완전 식품 중 하나인 콩을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이 나섰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은 국산콩으로 만든 무첨가물 두유 ‘진짜두유(진하게 짜낸 두유)’와 함께하는 영유아 건강증진 캠페인 ‘두유 먹고 쑥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이 개발, 판매 중인 ‘진짜두유’는 콩 특유의 비린내를 없앤 것은 물론, 소화가 잘 되는 콩으로 특허 받은 국내산 ‘진양’과 ‘개척1호’ 품종을 원료로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두유 제품이다. 믿을 수 있는 우리 콩을 정성스럽게 갈아 화학첨가물 없이 정직하게 만든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콩을 껍질째 갈아 만든 ‘전체식 두유’로 콩의 영양성분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콩 본연의 영양소와 맛, 향을 살리는 ‘슬로우 살균’ 방식을 채택한 것은 물론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자체 공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되어 더욱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이번 ‘두유 먹고 쑥쑥!’ 캠페인에는 안산시 A어린이집(70명), 광명시 B어린이집(70명), 시흥시 C유치원(70명) 아이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짜두유’ 1팩이 급식으로 제공되며 모든 두유는 주1회 배송으로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은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주간이며 캠페인 시작 전에는 ‘콩’, ‘두유’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두유를 보다 즐겁게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가진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부모님 설문을 통해 10주간 보여준 아이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 관계자는 “전체 성분 중 약 40%가 단백질이며 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 레시틴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콩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에게 먹이기란 쉽지 않다”며 “콩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애는 한편, 꾸준한 두유 섭취의 장점을 확인하기 위해 ‘진짜두유’와 함께하는 영유아 건강증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간식, 식사대용,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진짜두유’는 전주시와 완주군 지역 13개 로컬푸드직매장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온라인 쇼핑몰 해피스테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진하게 짜낸 진양콩두유, 진하게 짜낸 검정콩 두유, 진하게 짜낸 꿀두유, 진하게 짜낸 생강두유 등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주 여의동 영무예다음 기업형 임대아파트 분양 임박

    전주 여의동 영무예다음 기업형 임대아파트 분양 임박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밀시공, 투명한 경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무건설’이 전주시 5번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의동 영무예다음’은 총 10개 동, 지하 1층 ~ 지상 28층, 73㎡ 251세대, 84㎡ A타입 315 세대, 84㎡ B타입 145세대 총 711세대 규모로 벌써부터 많은 예비 입주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프로축구 구단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앞마당으로 자리한 ‘여의동 영무예다음’은 월드컵경기장 평생 조망권으로 4베이, 4룸(일부세대) 평면을 적용해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에 시원한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으며, 펜트리공간,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 역시 눈여겨 볼 만 하다. 단지 내에는 각종 편의 커뮤니티 시설(피트니스클럽, 아트갤러리,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 교통의 출입문이라 불리는 ‘호남제일문’과 인접한 입지는 호남, 서해안 고속도로 및 서부우회도로로 익산, 완주, 군산 등 시외와 인접,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라 할 수 있어 시외 지역 이동과 근방 산업단지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집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이동하고 있고, 매년 월세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안정화 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중인 기업형 임대아파트는 만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연 임대료 상승률 5% 제한, 최대 8년의 장기 거주가능, 각종 세엑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분양아파트 수준의 높은 품질로 지어지는 ‘여의동 영무예다음’은 향후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의 배후주거지로 뛰어난 미래가치가 있을 꺼라 예상되어 중산층의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추천대교를 지나 원광대 한방병원 사이에 마련되었으며, 3월 31일에 오픈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바람 타고 뜨는 강남권 아파트값

    봄바람 타고 뜨는 강남권 아파트값

    봄 이사철 수요 증가로 아파트값이 상승세다.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6%로 오름폭이 확대됐고 지방도 0.01% 하락에서 지난주 0.01%로 상승 전환했다. 전반적인 거래량이 많진 않지만 봄 성수기를 맞아 거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서초구가 0.08%, 강남·송파가 0.07%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양천구도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0.02% 올랐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전셋값이 0.06%로 전주(0.05%)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은 0.01%로 전주(0.02%)보다 다소 낮아졌다.
  • 안철수 호남서 2연승…완전국민경선 깜짝 흥행 “도박이 대박”

    안철수 호남서 2연승…완전국민경선 깜짝 흥행 “도박이 대박”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당의 정치적 존립 근거인 호남은 대선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설 강한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를 전폭 지지했다. 주말 ‘호남 대전’에서 안 전 대표가 완승을 거두면서 ‘5월 대선’ 본선행이 유력해졌다.전날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26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국민의당 전북 순회경선에서 안 전 대표는 총유효투표 3만 287표 중 2만 1996표를 얻어 72.63% 득표로 압승을 거뒀다. 전날(60.69%)보다 10% 포인트 이상 더 높은 수준으로, 이틀간 ‘호남 대전’을 종합하면 9만 2463표 중 5만 9731표(64.60%)를 얻었다. 국민의당 당원 19만여명 중 광주·전남(7만여명)과 전북(3만여명)에 절반 이상이 집중된 점을 감안하면 ‘안철수 대세론’이 확인된 셈이다. 이변을 꿈꿨던 손학규 전 대표는 이틀 동안 2만 1707표(23.48%)로 2위를 기록했고 5선을 일군 광주 조직표를 믿었던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만 1025표(11.92%)로 3위에 그쳤다. 안 전 대표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저는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기필코 완수하겠다”면서 “국민의당과 안철수의 돌풍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손 전 대표 측의 김유정 대변인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떠오른다. 더 힘내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호남에서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한 안 전 대표뿐 아니라 국민의당 지도부 역시 최초로 도입된 선거인명부 없는 완전국민경선의 ‘깜짝 흥행’에 고무됐다. 첫날 예상치인 2만~3만명을 훨씬 뛰어넘는 6만 4000여명이 투표한 데 이어 전북에서도 3만명을 돌파했다. 문병호 최고위원은 “전국적으로 약 20만~30만명의 현장투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는 완전국민경선으로 문턱을 낮춘 덕분에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조직 동원과 대리투표 등 사고 가능성이 우려됐으나 큰 잡음 없이 마쳤다. 경선이 시작되기 전 ‘가 보지 않은 길’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던 박지원 대표는 “도박이 대박이 됐다”고 평했다.경선 흥행으로 호남에서의 ‘샤이(숨겨진) 국민의당 지지표’가 확인되면서 내부적으로 ‘본선도 해볼 만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당 관계자는 “호남의 투표 열기는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세론’에 대한 견제 심리와 더불어 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 등에 대한 반감이 표출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 전 대표의 시선은 이미 본선을 향해 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 시간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제외한 세력들의 비문연대가 재점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안 전 대표는 그동안 호남 민심을 의식해 바른정당 등과의 연대론에 철저하게 선을 그어 왔지만 이번 경선에서 호남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한 만큼 운신의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안 전 대표가 최근 ‘통합’을 강조하며 ‘국민에 의한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국민의당은 28일 부산·울산·경남 등 4차례의 경선을 치른 뒤 다음달 4일 대전에서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광주·전주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광주·전주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