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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우병규(전 국회 사무총장)씨 부인상 동민(명지대 교수)씨 모친상 조성준(서울대 교수)안윤모(성심메디칼약국 대표)씨 장모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30분 (02)2027-2022 ●장남석(전 전북사대부고 교장)동석(장동석내과 원장)대석(전 중앙일보 광주총국장)택상(해피베리 대표)경석(SK텔레콤 중부CEM 팀장)씨 모친상 4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6일 오전 9시 (063)221-4400 ●유정은(미국 델라웨어대학 교수)씨 모친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072-2033 ●김인철(서울시 행정국장)훈철(대한산업보건협회 사업지원본부장)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258-5940 ●김성규(전 전남 영광군서우체국장)씨 별세 병주(영광군청 근무)씨 부친상 김남연(대륙샷시 대표)박용민(LG전자 과장)정장원(행복한 노인복지센터 대표)씨 장인상 4일 전남 영광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1)351-6000 ●윤희로(벡스코 마케팅본부장)씨 모친상 3일 상계 백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938-5320 ●박기호(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장·철호와 기호 미용실 원장)씨 부친상 4일 충북 청주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3)279-0150 ●임승희(KEB하나은행 차장)창희(현대로템 부장)씨 모친상 문정일(가톨릭의대 교수)문주희(세종대 교수)씨 장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9 ●강명근(한국무역보험공사 강원지사 부장)씨 모친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650-2746 ●백남혁(전 전북도민일보 주필)씨 별세 순기(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장)동훈(전북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은기(LG서브원 FM사업부 차장)씨 부친상 이여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이은아(부안 동초교 교사)씨 시부상 4일 전주예수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3)285-1009
  • 라이플·폭력의 씨앗·가까이,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영예

    라이플·폭력의 씨앗·가까이,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영예

    독립·예술 영화 중심 전주국제영화제의 올해 대상은 브라질 다비 프레투(왼쪽) 감독의 ‘라이플’(국제경쟁), 임태규(가운데)감독의 ‘폭력의 씨앗’(한국경쟁 부문), 배경헌(오른쪽) 감독의 ‘가까이’(한국단편경쟁)에 돌아갔다.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각 부문 수상작 14편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라이플’은 땅을 사러 온 부자에게 존립의 위협을 느껴 장총을 든 외딴 시골 목장 청년의 이야기를 그리며 문명과 자연이라는 서부극 대립 구도를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멋지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까지 2관왕에 오른 ‘폭력의 씨앗’은 군대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폭력과 그에 대처하는 개인의 황망한 행동들을 보여 주며 폭력은 개인 영역에서 해결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748편이 응모해 19편으로 추려진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 ‘가까이’는 진심으로 장애우들을 돕고 있지만 궁핍에 짓눌려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연 맹인 안마사의 안내견을 훔치게 된 장애인 활동보조인의 이야기를 보여 주며 고독의 깊이를 묻는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파문을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 관심을 받았던 박문칠 감독의 ‘파란나비효과’는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와 한국경쟁 부문 출품작 중 다큐멘터리 장르에 수여하는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6일 폐막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劉 “소신정치에 소신투표를”… 후원금 폭주

    劉 “소신정치에 소신투표를”… 후원금 폭주

    선거 막판 바른정당과 유승민 대선 후보에게 시민들의 ‘애정’이 쏟아지고 있다. 집단 탈당이 가져온 위기가 결국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바른정당에는 지난 2일부터 4일 오후 3시까지 4474건, 3억 3730만원에 이르는 후원금이 모였고 온라인 가입 당원도 사흘간 4069명을 기록했다. 대선 공식 일정이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130명뿐이었던 온라인 가입 당원이 사흘 만에 30배를 넘은 것이다. 특히 젊은층에서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이화여대, 연세대, 건국대, 한양대, 홍익대, 성신여대, 대학로까지 온종일 서울 대학가를 돌며 일자리, 비정규직 문제, 저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선 한 학생이 휠체어를 타고 건국대에서 한양대까지 따라와 “유 후보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지한다”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홍대입구역 앞 유세에서 유 후보는 “많은 분이 유승민 찍으면 사표 될까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그분들 다 모으면 저 유승민이 대통령 된다”면서 “저는 17년 동안 소신 하나만 갖고 정치를 했다. 제가 소신 정치 할 테니까 여러분은 소신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런 유 후보의 메시지에 맞춰 캠프 측도 ‘유승민의 12척에 승선해 주십시오. 우리의 한 표는 사표가 아닙니다. 새로운 보수의 지표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탈당설이 제기됐던 정운천 의원은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유권자는 물론 당원 1600여명과 소통하면서 고민을 거듭했다”며 당 잔류를 선언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런웨이 文, 속풀이 洪, 뚜벅이 安, 인증샷 劉, 껴안는 沈

    런웨이 文, 속풀이 洪, 뚜벅이 安, 인증샷 劉, 껴안는 沈

    文, 인파 뚫고 무대 등장 극적 효과 洪, 중·노년 긁어주는 사이다 발언 安, V자 포즈… 4박5일 도보 유세 劉, 연설 짧게 ‘포토 타임’은 길게 沈, 일일이 안아주고 함께 울어줘최근 대선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담은 사진에 공통적인 장면이 있다.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향해 길게 손을 뻗으면 그 중심에 후보가 우뚝 서서 환호하는 얼굴로 두 팔을 크게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체육관이나 학교 운동장 등 ‘광장’으로 상징됐던 유세 현장이 ‘거리’로 옮겨져 후보와 유권자들의 밀착감을 강조하는 유세 현장이 유행이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러나 비슷한 장소에서도 후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신촌의 젊음의 거리, 경남 진주의 차 없는 거리 등 좁은 길에서 가득 메운 인파를 헤치고 등장한다. 문 후보가 군중 속 한가운데 레드카펫을 연상케 하는 돌출무대인 ‘런웨이’를 걸어 유세차로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시민들은 두 팔을 문 후보를 향해 뻗고 환호성을 보낸다. 평소엔 재킷을 입지 않고 흰 셔츠에 파란 넥타이를 매던 문 후보는 부산, 광주, 마산에선 각 지역의 프로야구팀 유니폼을 입어 유권자들이 더욱 친근감을 느끼도록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보수층으로 대변되는 중·노년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세를 펼친다. 여러 지역을 거점 유세지로 지정해 유세차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년층의 속마음을 긁어 주는 발언들을 쏟아낸다. “좌파정권이 되면 대한민국이 적화된다”, “언론이 어떻게 해서라도 (나를) 대통령 안 시키려고 온갖 지랄들을 한다”는 등 젊은 층에는 다소 과격하게 느껴지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전북 전주에서는 지지자에게 씨암탉을 받아 먹으며 ‘호남의 사위’라고 했고 KBS ‘전국노래자랑’ 콘셉트로 애창곡을 불러 노년층의 감성을 자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선거벽보로 인해 상징이 된 두 팔을 V자 형태로 뻗은 포즈를 하며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투표일이 5일밖에 남지 않은 4일부터는 유세차량에서 내려와 ‘국민 속으로’ 4박 5일간 도보 유세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안 후보의 일정은 매우 빡빡했다. 하루 5개 도시를 찍은 날도 있고 보통 6~7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학가와 서울 강남역, 대학로 등 젊은 층이 많은 거리에서 걸어 다니며 ‘인증샷’을 찍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정작 유세차에서 연설하는 시간은 10분도 안 되고 연설이 끝나자마자 유세차에서 내려와 바로 딸 담씨와 공간을 분산해 ‘포토 타임’을 갖고 다가오는 모든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허그 대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과 껴안는 것이 상징이 되어 버린 심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특히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많이 찾아온다. 심 후보는 “어렵고 절망에 빠진 젊은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을 일일이 안아 주고 함께 울어 준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탈당파‘ 정운천 의원, 바른정당 잔류 결정해 원내교섭단체 유지

    탈당을 고심하던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 의원이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 의원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잔류로 바른정당은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바른정당은 지난 2일 13명의 집단탈당 선언으로 원내교섭단체 붕괴 위기를 맞았으나, 탈당을 선언까지 한 황영철 의원이 탈당을 번복해 잔류했고, 정 의원까지 잔류함으로써 20석을 유지하게 됐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보수후보 단일화촉구 모임‘ 이후 지금까지 전주의 유권자는 물론 당원 1600여명과 소통하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그들의 엄중한 목소리는 따뜻한 보수를 살려 ’보수의 횃불‘이 되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한 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으로 보수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움직임에 무게를 두었으나 최근 일부 동료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행을 택하자 탈당 여부를 놓고 고심해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라이플’, ‘폭력의 씨앗’, ‘가까이’···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영예

    ‘라이플’, ‘폭력의 씨앗’, ‘가까이’···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영예

    독립·예술 영화 중심 전주국제영화제의 올해 대상은 브라질의 다비 프레투 감독의 ‘라이플’(국제경쟁), 임태규 감독의 장편 데뷔작 ‘폭력의 씨앗’(한국경쟁 부문), 배경헌 감독의 ‘가까이’(한국단편경쟁)에게 돌아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 각 부문 수상작 14편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라이플’은 땅을 사러온 부자에게 존립의 위협을 느껴 장총을 든 외딴 시골 목장 청년의 이야기를 그리며 문명과 자연이라는 서부극의 대립 구도를 하드보일드로 멋지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까지 2관왕에 오른 ‘폭력의 씨앗’은 군대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폭력과 이에 맞선 개인의 황망한 대처들을 보여주며 폭력은 결코 개인 영역에서 해결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748편이 응모, 19편으로 추려진 본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까이’는 진심을 다해 장애우들을 돕고 있지만 궁핍에 짓눌려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연 맹인 안마사의 안내견을 훔치게 된 장애인 활동보조인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고독의 깊이를 묻는 작품이다.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파문을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 관심을 받았던 박문칠 감독의 ‘파란나비효과’는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와 한국경쟁 부문 출품작 중 다큐멘터리 장르에 수여하는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가 폐막작으로 영화제 대미를 장식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운천 바른정당 ‘잔류’ 선언…“합리적 보수정당 지키겠다”

    정운천 바른정당 ‘잔류’ 선언…“합리적 보수정당 지키겠다”

    바른정당 탈당 문제를 놓고 고민하던 정운천 의원이 4일 당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 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겠다”는 말로 잔류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1일 ’보수후보 단일화 촉구 모임‘ 이후 지금까지 전주의 유권자는 물론 당원 1600여명과 소통하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그들의 엄중한 목소리는 따뜻한 보수를 살려 ’보수의 횃불‘이 되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영철 의원도 바른정당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소속 국회의원 12명의 탈당으로 위기를 맞았던 바른정당은 국회 의석 수 20석으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탈당파 의원 12명은 한국당이 이들의 입당 결정을 미루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무소속 신세로 남아 있다. 온라인뉴스부 5sjin@seoul.co.kr
  • [프로축구] 부처님오신날, 무자비했던 제주

    [프로축구] 부처님오신날, 무자비했던 제주

    프로축구 제주가 부처님오신날 전북에 ‘무자비한 하루’를 선물했다.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3일 전주종합운동장을 찾아 벌인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대결에서 마르셀로의 두 골과 마그노와 멘디의 한 골씩을 엮어 전북을 4-0으로 격침시켰다. 제주는 전북과 5승2무2패(승점 17)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8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전북이 4점 차로 진 것은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1-5로 진 뒤 5년 만의 일이다. 지난 시즌 무려 33연속 무패를 달리던 전북에 첫 재갈을 물렸던 제주는 올 시즌엔 지난 8라운드에서 5승2무 끝에 광주에 첫 덜미를 잡혔던 전북에 시즌 2패째를 안기며 ‘전북 킬러’ 악명을 떨쳤다. 마르셀로는 전반 9분 선제골과 후반 3분 추가골로 전북의 힘을 빼놓았다. 마르셀로의 추가골 직후 전북 김신욱이 가슴으로 떨궈 준 공을 에두가 감각적인 킥으로 연결했으나 제주 골키퍼 김호준이 왼쪽으로 넘어지며 쳐내 실점하지 않았다. 2분도 지나지 않아 마그노가 미드필드 근처에서 상대 수비수를 떨궈내고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여유롭게 그물을 출렁였다. 역력하게 당황한 기색을 보이던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15분 김신욱과 에두 대신 이동국과 이승기를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정혁이 2분 뒤 그물을 출렁이고도 핸드볼 파울을 지적당해 노골 선언된 게 뼈아팠다. 수비진은 물론 미드필드진마저 와해된 전북은 후반 30분 멘디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지난 광주전 세 차례나 골대를 맞혔던 전북은 이날도 두 차례나 ‘골대 불운’에 울었다.지난 경기에서 ‘대어’ 전북을 잡았던 광주는 2년 6개월 만에 클래식에서 만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또 지난 시즌 포항과의 네 차례 맞대결을 모두 무승부로 장식하며 포항과 함께 ‘수포동맹’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수원은 후반 33분 산토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꺾어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초반 잘나가던 포항은 최근 3연패로 최순호 감독의 얼굴에 주름살이 짙어졌다. 대구FC에 1-2로 쓴맛을 봤던 FC서울은 전반 12분 오스마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인천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8전9기’에 웃었다. 후반 38분 한석종의 골을 앞세워 상주를 1-0으로 따돌리고 8경기 무승(3무5패)을 끝내며 한번에 승점 3을 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선 D-5] 여론 ‘뭇매’ 황영철 탈당 번복… 원내교섭단체 일단 턱걸이

    黃 “비판 문자 받아… 정말 죄송” 탈당파들 대선 때까지는 ‘무소속’ 오늘 입장 발표 정운천 잔류 가능성 대선을 일주일 남기고 벌어진 바른정당의 집단 탈당 사태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3일 황영철 의원이 탈당 의사를 번복하고 당에 남기로 하면서 바른정당은 소속 의원 20명으로 가까스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전날 탈당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12명의 의원들은 거센 비난 여론에 몰린 가운데 한국당에서도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바른정당에는 오히려 시민들의 격려와 지지가 쏟아지는 등 위기가 기회로 전환될 기류마저 엿보이고 있다. 12명의 의원들과 함께 탈당을 선언했던 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발표했던 탈당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보수 대통합과 보수 대개혁이라는 커다란 명제를 함께 이뤄야 한다는 동료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탈당 발표에 동참했지만 발표 직후까지 내가 동참한 이 길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저의 정치적 언행을 보며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 준 국민들로부터 커다란 비판과 실망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밤 탈당파 회동엔 참석했지만 최종 결정을 미룬 정운천 의원도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 의원은 “오로지 전주 시민들의 여론을 듣고 최종 입장을 4일 발표할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경거망동하지 말고 바른정당에 남아 있으라는 여론이 많은 편이지만 여러 갈래 의견이 있어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탈당 의원들은 한국당에 곧바로 복귀도 못하고 대선 때까지 무소속으로 남게 되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철우 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대선 이후 입당 여부가 일괄적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당장 복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탈당파에 대한 반감이 높은 데다 향후 당협위원장들과의 지역구 쟁탈 전쟁 등 갈등 사안이 쌓여 있는 만큼 당장 이들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한국당 내 분위기다. 특히 친박계 의원들은 권성동, 김성태, 장제원 의원을 절대 복당시켜선 안 될 인물로 꼽고 있다. 때문에 1~2명의 의원들이 추가로 탈당 번복을 고민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날로 창당 100일을 맞은 바른정당에는 응원이 이어졌다. 이틀간 온라인 입당 당원이 이날 오후 5시 현재 2833명에 이르고, 유승민 대선 후보의 후원금 모금액은 약 1억 7170만원에 이른다. 이날 하루만 1억 670만원이 모금됐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온라인 당원 가입과 후원금 모두 평소의 30배 이상”이라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저희는 외롭지 않다. 당이 붕괴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바른정당을 붙들어 주시고 다시 유 후보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연석회의를 갖고 한마음으로 유 후보를 돕기로 뜻을 모았고 저녁 유 후보의 서울 강남역 유세에 동참해 힘을 실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대선 D-5] 安 “文 당선 땐 홍위병 날뛰는 세상 될 것”

    오늘부터 120시간 도보 유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여론조사만 믿고 대통령 다 된 것처럼 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문 후보가 당선되면 어떤 세상이 될지 상상해 봤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전북 익산역 앞 광장 유세에서 “문 후보가 당선된 바로 그다음날부터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 사생결단해서 5년 내내 싸울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해 4·13 총선에서 모든 여론조사들이 국민의당은 끝났다고 했지만 결과는 전북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시지 않았냐”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전주 한옥마을 유세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성폭행 모의사건 당사자다. 후보 자격이 없다”면서 “보수에게도 부끄러운 후보다. 사퇴하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시행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독주하는 가운데 홍 후보에게까지 밀리는 결과가 나오자 여론조사 무용론을 주장하는 한편 홍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인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전북 남원 유세를 마치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당 관련 기사에 부정적 댓글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문 후보의 지지자들을 가리켜 “나중에 완장을 차고 홍위병이 될 것”이라면서 “5년 동안 홍위병이 날뛰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 측이 딸 설희씨의 재산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딸이) 스탠퍼드 간 다음에는 학비와 생활비를 다 학교에서 받았다. 근데 또 그 돈 갖고 학비를 낼 수 있냐고 해서 ‘참 무식하다, 바보들만 정치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산 공개하라고 날뛰다가 공개하니 이제 한마디도 안 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부인 김미경씨는 서울 광진구 건대 앞 유세에서 “정치인으로서의 안철수 삶은 어려웠다. 칭찬만 받다가 욕을 먹었다”면서 “가족과 보낸 시간이 얼마인지 세 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설희씨가 눈물을 쏟고 차로 이동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4일부터 5·9 대선 전날까지 4박 5일간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유세차를 버리고 걸어서 국민과 직접 만나는 ‘뚜벅이’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익산·전주·남원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강동원, 외증조부 친일 논란 사과 “역사와 진실 공부하고 반성하겠다”

    강동원, 외증조부 친일 논란 사과 “역사와 진실 공부하고 반성하겠다”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 5관에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의석 감독과 배우 강동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난 3월 불거진 강동원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 이후 강동원이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석상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강동원은 소속사를 통해“이번 일을 통해 역사에 대해 더욱 공부하고 또 반성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미약하게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극장에 등장한 강동원은 “이렇게 전주영화제에서 만나뵙게 돼 너무 반갑다. 제가 GV를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릴게 있어서 양해의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올 초에 외증조부 논란이 있어서 공식적인 자리나 이런 곳에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기회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었다.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겠다. 개인적인 일로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오늘의 안철수 후보는 어디에?

    [서울포토] 오늘의 안철수 후보는 어디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한옥마을 입구에서 유세를 한 뒤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전주=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드론으로 이것까지? 당신이 모르는 드론의 세계

    [송혜민의 월드why] 드론으로 이것까지? 당신이 모르는 드론의 세계

    터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생존자 구조가 시급하다. 하지만 자칫하면 2차 붕괴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의 목숨까지 위협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붕괴된 터널 내부 사정이 궁금한 취재진과 구조대가 앞다퉈 ‘이것’을 날린다. 바로 드론이다. 카메라를 매달고 터널 입구로 향하는 상공의 드론 몇백 대와 터널 밖에서 이를 조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드론의 기술적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는 사람의 생명을 선정적으로만 접근하는 씁쓸한 풍광이기도 하다. 영화 ‘터널’ 속 한 장면이다. 드론은 이미 실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분야에서 독특한 형태의 드론이 활약하고 있다. 당신이 아직 모르는 드론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장난감 같은 군사용 드론…선두주자 중국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드론을 실전 배치했는데, 그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정찰용 초소형 드론이다.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군사기술시연회에서는 ‘블랙 호넷’이라는 초소형 드론이 모습을 드러냈다. 크기 20×9×5㎝, 무게 18.25g에 불과한 이 드론은 작은 몸체에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장착하고 반경 2.4㎞ 이내 적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성인의 손바닥보다 작아서 정찰 비행 중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언뜻 보면 장난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형과 크기가 가장 큰 특징이다. 군사용 드론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미국이 2000년대 중반부터 드론을 실전배치하는 동시에 군사적 우위를 위해 군사용 드론의 해외 판매를 제한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은 좋은 중국산 드론이 반사이익을 누리기 시작했다. 지난 2월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군사용 공격 드론 ‘이룽’(翼龍)이 해외에서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고 보도했다. 기밀 유지의 이유로 바이어의 신상과 주문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이룽’의 성공적인 비행과 판매로 미국과 거래를 꺼리는 중동 국가들을 공략할 새로운 무기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리고 한 달 뒤인 3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중국의 군사용 드론 ‘차이훙(彩虹·CH)-4’를 사우디 내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협정에 사인했다. 차이훙-4를 제작·판매해 온 중국항공과학기술국(CASC)이 해외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파키스탄과 미얀마에 이어 3번째다. 중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 협정을 통해 사우디를 포함해 주변 중동 국가들에게 자국의 드론을 판매할 루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스포츠산업 넘보는 드론의 세계 애초 군사용으로 탄생한 드론이지만 비군사용 드론의 세계도 만만지 않게 성장 중이다. 특히 ‘드론 축구’, ‘드론 레이싱’ 등 레저스포츠업계에서 드론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제1회 ‘월드 드론 프릭스’ 드론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드론 레이싱 경기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 이 대회는 4명이 한 조가 돼 드론을 조종하며, 두바이 곳곳의 고층 건물 사이를 가장 빨리 도는 레이서가 우승을 차지한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드론 레이싱 전문팀이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계 최초로 드론 축구단이 탄생했다. 전주시가 창단한 드론 축구단에는 대표선수 23명이 소속돼 있으며, 게임은 선수들이 드론을 조종해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으면 이기는 방식이다. 드론 축구의 활성화가 지역경제 및 드론 산업의 선두를 차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쏟아진다. ◆드론이 가져온 시장 변화 드론의 활약은 또 다른 드론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드론을 이용한 사생활 침해나 테러에 대비해 공중의 드론을 무력화 시키는 ‘안티 드론’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마케츠앤드마케츠는 전 세계 안티 드론 시장의 규모가 연평균 23.9%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1억4000만 달러(약 1조3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록히드마틴이나 보잉 등 글로벌 항공업체도 테러 및 드론 공격에 대비한 안티 드론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드론 활성화는 새로운 직업을 낳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청은 16세 이상이면 드론 면허를 딸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아마존과 같은 쇼핑몰 업체가 드론을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드론 전문 조종사’가 유망 직종으로 떠올랐고, 이와 관련한 적절한 법적 장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앤소니 폭스 미국 교통부 장관은 “향후 10년간 드론이 820억 달러의 경제 효과 및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국내에도 드론 관련 학과와 조종 전문기관 등이 속속 등장했다. 호주 금융회사 매쿼리는 2020년 드론 산업이 600억달러 규모(약 67조 86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만큼, 머지 않은 미래에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드론을 만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오문균(전 홍익대 교수)성균(전 한국은행 강남본부장)동준(전 흥국생명 법인부장)승희(오승희 산부인과 원장)씨 모친상 지귀광(캐나다 거주·사업)송준호(사업)홍윤식(행정자치부 장관)씨 장모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58-5940 ●진희정(뉴스1 산업2부 차장)호준(㈜타임빗 차장)씨 부친상 1일 경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958-9548 ●이철수(전주시 기획조정국장)훈(영웅무역 대표)인숙(지미디어 대표)씨 모친상 김성남(갤럭시아코퍼레이션 대표)씨 장모상 2일 전주 모악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63)221-4044 ●안시환(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씨 별세 재언(미국 거주)재형(LG전자 부장)재용(삼성SDI 차장)씨 부친상 조필호(쿠싱자산운용 부사장)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7 ●민승기(전 외환선물 대표이사)건기(어반워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조영해(전 코레일 오봉관리역장)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채수경(경원메디칼 대표이사)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410-6920 ●김정선(전남도 건설도시국장)씨 부친상 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7시 (062)250-4413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SK(문학) KIA-넥센(고척) 롯데-kt(수원) NC-LG(잠실) 두산-삼성(대구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상주-인천(상주시민운) 광주-강원(광주월드컵) 울산-대구(울산문수) 수원-포항(수원월드컵) 전북-제주(전주종합운) 서울-전남(서울월드컵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성남-서울E(탄천종합운) 아산-수원FC(아산이순신종합운) 안양-대전(안양종합운) 경남-부산(창원축구센터 이상 오후 3시) 부천-안산(오후 7시 부천종합운)
  • 중국산 백합 국산 둔갑으로 5억 챙겨

    중국산 백합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관공서에 납품하고 거액을 챙긴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전남 부안 해양경비안전서는 사기 등 혐의로 조개류 납품업자 김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와 담합한 박모(68)씨 등 3명은 입찰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지난해부터 1년 동안 전남 신안군과 한빛원자력발전소가 발주한 ‘어민 소득 증대’ 사업을 낙찰받아 국내산 백합 대신 중국산 백합 12t가량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입찰을 담합하고 중국산 백합을 관공서에 넘겨 챙긴 부당이득은 5억원이다. 신안군 등은 어민 소득을 높이고 수산자원을 회복하고자 고소득형 조개로 분류되는 백합을 갯벌에 뿌리는 사업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전북 군산의 마을어장에서 자연 성장한 5㎝ 이상의 백합을 김씨에게 납품받기로 했다. 하지만, 김씨는 수입업자로부터 중국산 백합을 대량으로 사들이고서 허위로 작성한 물품구매계약서를 관공서에 보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수산물 전염병 검사는 국내산 백합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통과했다. 앞서 김씨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저가 입찰에서 박씨 등 3명이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자신이 약간 낮은 가격을 불러 낙찰받는 방식으로 입찰을 담합하기도 했다. 해경은 이들이 이전부터 범행을 공모해 중국산 백합을 관공서에 납품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안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성남시 야탑역 1·2번 출구 오는10일 금연구역 추가 지정

    경기 성남시는 야탑역 1·2번 출구(모란방향·야탑광장 13호)를 오는10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야탑광장 13호는 시민 설문조사 의견이 반영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게 됐다. 이와 함께 13호 광장 일부는 흡연구역(1번 출구 쪽)으로 시범 조성해 운영한다.  또 지역에 있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8곳을 지난 1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11곳 모두 금연구역이 됐다.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경기도 지정문화재는 이수 선생 묘, 이경석 선생 묘, 한산이씨 묘역, 전주이씨 태안군파 묘역, 청주한씨 문정공파 묘역 신도비, 풍산군 이종린 묘역, 천림산봉수지, 둔촌이집 묘역 이다.  문화재보호법령에 따라 흡연으로 인한 화재 또는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려는 조치다.  야탑역 지하철역 출입구를 기준으로 10m 범위 안 광장에선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은 계도기간 이후(경기도 지정문화재 5월 16일, 야탑광장 13호 9월 1일)부터 단속이 이뤄진다.  해당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문화재는 문화재보호 법령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를 야탑광장에선 성남시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성남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2013.1.28) 제정 이후 지정된 시내 금연구역은 비가림형 버스정류장 743곳 학교 292곳, 공원 178곳 주유소 61곳 지하철 92곳 국공립어린이집 61곳 야탑광장 13·14호를 포함해 모두 1429곳으로 늘어났다. 문화재보호법을 적용받는 11곳 문화재와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인 음식점 PC방 등 2만2973곳까지 포함하면 성남시내 금연구역은 모두 2만4413곳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중국산 백합 국산 둔갑으로 5억 챙겨

    중국산 백합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관공서에 납품하고 거액을 챙긴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부안 해양경비안전서는 사기 등 혐의로 조개류 납품업자 김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와 담합한 박모(68)씨 등 3명은 입찰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2016년부터 1년 동안 전남 신안군과 한빛원자력발전소가 발주한 ‘어민 소득 증대’ 사업을 낙찰받아 국내산 백합 대신 중국산 백합 12t가량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입찰을 담합하고 중국산 백합을 관공서에 넘겨 챙긴 부당이득은 5억원이다. 신안군 등은 어민 소득을 높이고 수산자원을 회복하고자 고소득형 조개로 분류되는 백합을 갯벌에 뿌리는 사업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전북 군산의 마을어장에서 자연 성장한 5㎝ 이상의 백합을 김씨에게 납품받기로 했다. 하지만, 김씨는 수입업자로부터 중국산 백합을 대량으로 사들이고서 허위로 작성한 물품구매계약서를 관공서에 보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수산물 전염병 검사는 국내산 백합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통과했다. 앞서 김씨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저가 입찰에서 박씨 등 3명이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자신이 약간 낮은 가격을 불러 낙찰받는 방식으로 입찰을 담합하기도 했다. 해경은 이들이 이전부터 범행을 공모해 중국산 백합을 관공서에 납품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안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바른정당 탈당 의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배웅...숨은 이유가

    바른정당 탈당 의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배웅...숨은 이유가

    바른정당의 김무성계 의원 13명이 2일 오전 탈당하자 이들을 배웅한 사람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태·황영철·김학용·장제원 등 탈당파 일부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 모여 탈당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복당,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선언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들은 약 2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을 탈당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꼬끼오’로 알려진 정운천 의원은 지난달 29일 장모상으로 이날 탈당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3일 탈당을 선언한다. 그는 지역구인 전주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한국당 복당과 무소속 신분 둘 중에서 최종 판단을 내릴 생각이다.  ▶ 유승민 “끝까지 간다”…친필로 대선 완주 천명 ▶ 바른정당 남은 하태경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 “앉아 죽으나 나가 죽으나 마찬가지”라던 장제원이···▶ 정운천, 바른정당 탈당 유보…“지역구 내려가 의견 수렴” 탈당 의원들을 배웅한 사람이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이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안 의원은 김성태 의원과 악수를 나눈 후 “제가 뭐라고 했냐. 지난 3월에 위장이혼이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김 의원에게 그(위장이혼)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고 더 팩트가 전했다. 실제로 안 의원은 지난 3월 30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은 순실이당, 바른정당은 박쥐정당”이라며 “두 정당의 명분 없는 연대가 확실하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100% 후보를 단일화를 할 것이다. 이것은 위장이혼이다. 겨울에 잠시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부부”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운천, 바른정당 탈당 유보…“지역구 내려가 의견 수렴”

    정운천, 바른정당 탈당 유보…“지역구 내려가 의견 수렴”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3인이 2일 집단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가운데 정운천 의원이 탈당을 유보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인터뷰에서 “나는 탈당 판단을 유보했다”며 “우선 전주(지역구)로 내려와 의견을 수렴한 뒤 자유한국당 복당과 무소속 신분 둘 중에서 최종 판단을 내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바른정당 소속인 내가 한국당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마땅한 명분이 없다”며 “관망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의원들의 탈당으로 바른정당 소속 의원 숫자는 19명으로 줄었으며, 이에 따라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를 상실했다. 정 의원까지 탈당에 동참하면 바른정당의 국회 의석수는 18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옛 새누리당으로부터의 분당 5개월, 신당 창당 4개월도 채 되지 않은 바른정당은 좌초 위기에 처했다. 유 후보는 같은 당 의원들의 탈당에 대해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도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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