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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상직 전 의원 구속영장 청구…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

    검찰, 이상직 전 의원 구속영장 청구…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

    검찰이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과 전직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착혁)는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은 2015년 승무원과 조종사 채용 과정에서 당시 지역 인사와 정치인 등의 청탁을 받고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들을 대거 취업시킨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을 업무방해와 수뢰후부정처사, 배임수재, 뇌물공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서울 강서경찰서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2차례 무혐의 결론을 내리자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7월 해당 사건을 전주지검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지난 8월 22일 이스타항공 사무실과 이 전 의원을 비롯해 최종구·김유상 전 이스타항공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수백억원 규모의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구속 170일 만인 지난 6월 30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 3년간 모은 용돈 기부한 초등학생 형제

    3년간 모은 용돈 기부한 초등학생 형제

    “기부하고 싶어서 저금했어요. 꼭 좋은 일에 써주세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가 3년간 모은 용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전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인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연우(11)·정지우(9) 형제가 최근 재단을 찾아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형제는 심부름과 착한일, 독서 등을 하고 부모에게 받은 용돈을 지난 2019년 9월부터 3년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형제는 “기부를 목적으로 저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형제는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서 진행하는 ‘백만천사캠페인’의 2022년 30호 백만천사가 됐다. 형제의 아버지는 “기부를 위해 저금을 시작할 때 중도에 포기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해낸 연우, 지우가 자랑스럽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병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열심히 모은 귀중한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정연우, 지우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전주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후배들 밥 굶지 않도록…선배들의 사랑이 담긴 ‘천원의 아침밥’ 인기

    후배들 밥 굶지 않도록…선배들의 사랑이 담긴 ‘천원의 아침밥’ 인기

    선배들의 후배사랑이 담긴 전주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지난달 6일부터 1000원으로 식사가 가능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재학생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주대는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 건강한 대학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추진했다. 재학생들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학생회관 식당에서 45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업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과 교내구성원 및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기부를 받았다. 정부가 지원한 사업비는 300만원 가량이지만, 교내구성원들과 선배들의 후원이 잇따르며 20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였다. 저렴한 가격에 일부 학생들은 아점(이른 점심)을 해결하는 등 인기가 좋아 정부 지원금은 바닥이 났다. 하지만 선배들의 기부금 덕에 11월 종강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전주대는 밝혔다. 전주대 관계자는 “아침 일찍 끼니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며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건강하고 든든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서울 노원 아파트 1억 낮은 급매 90% 사라져”

    “서울 노원 아파트 1억 낮은 급매 90% 사라져”

    ●서울 수급지수 77.7...‘노동강’ 70선 붕괴 가능성아파트를 사고 팔려는 매매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런 심리를 반영하는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서울에는 3년 4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경매도 낙출가율은 감정가의 90% 선이 무너졌다. 아파트를 마련하려는 심리가 빙하기에 접어든 것은 거래절벽에 따른 매물증발,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7.7로 전주(78.5)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 17일(77.5) 이후 3년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기준치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로, 매수도의 심리를 반영한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수급지수는 수급지수는 71.0으로, 전주보다 1포인트(p) 떨어졌다. 70선 붕괴 가능성도 제기된다. ●“매물 90% 이상 증발…아파트 매수심리 꽁꽁”실제로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3단지 전용면적 45.55㎡’는 지난달 3억 8000만원(9층)에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해 경신된 최고가(5억 6500만원)와 비교하면 하락률이 32.7%에 달한다. 또 월계동 ‘미미삼(미륭·미성·삼호3차) 전용면적 50.14㎡(12층)는 지난달 6억 4500만원(9층)에 팔렸다. 이는 작년 9월 8억 7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2억 3000만원(26.2%)이 떨어졌다. 상계동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급매로 처분하려면 시세보다 1억원정도는 싸야 하는 상황에서 매물 90% 이상이 사라졌다”며 “아파트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매물이 사라지면서 거래량도 급속히 얼어붙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월 642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바닥권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71건에 불과했다. 신고기한이 남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날까지 336건으로 나타났다. ●9월 아파트 경매 낙찰률 35.2%…서울 역대 최저이런 영향은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날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412건으로 이 중 497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2%로 전월 보다 6.3%p 하락하면서 2019년 6월(34.6%) 이후 가장 낮았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6.5%) 대비 14.1%p 하락한 22.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역시 전달(93.7%) 보다 4.0%p 낮은 89.7%를 기록해 감정가의 90%선이 무너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 보다 1.9명이 감소한 4.0명으로 집계됐다.
  • 공공기관 이전 완성은 ‘가족 동반’… 청년 지역 정착할 ‘시너지’ 필요[전경하의 실패학]

    공공기관 이전 완성은 ‘가족 동반’… 청년 지역 정착할 ‘시너지’ 필요[전경하의 실패학]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는 초저출산과 수도권 집중이다. 청년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좋은 교육과 일자리가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몰린다. 수도권 과밀은 청년들에게 경쟁 과열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부추겨 결혼과 출산을 미루게 한다. 국가균형발전은 우리나라가 “초저출산으로 인한 집단자살사회”(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가는 길을 막는 보루다.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던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집중 속도를 늦췄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럼에도 전체 국토 면적의 12.6%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3%가 살고 있다. 무엇을 놓쳤을까. 2019년까지 공공기관 153개, 직원 5만명이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했다. 2004년 국가균형발전법 제정 이후 15년간의 결과다. 혁신도시로 이전이 진행되면서 수도권으로의 인구 쏠림은 줄었다. 그러나 혁신도시가 정착된 뒤로 다시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려, 2020년 이후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 ●수도권서 출퇴근… 힘들면 ‘주말 가족’ 혁신도시는 10개다. 기존 도시에 신시가지를 만들거나 아예 새 도시를 만들었다. 수도권에서의 출퇴근은 대전 정도까지 가능했다. 출퇴근이 버거울 경우 기혼자들은 혼자 가는 ‘주말가족’을 택했다. 비수도권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은 “주말에 올라가는 횟수가 줄다 보니 가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전했다. 기혼자 가구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올 6월 말 기준 55.7%다. 가족이 함께 가려면 두 가지 기능이 필요하다. 스포츠, 문화, 레저와 의료서비스 등 도시 단위로 이뤄지는 기능과 유통, 외식·유흥, 교육·학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기존 대도시에 인접한 혁신도시는 이런 기능을 갖추기가 쉬웠지만 이전 초창기에는 이마저 어려웠다. 해당 서비스가 어느 정도 가능하냐에 따라 혁신도시별 가족 동반 이주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 정부는 외환위기 전인 1990년대 후반 정부청사 일부를 대전으로 이전했다. 당시도 수도권 과밀 해소라는 같은 이유에서였다. 서울·대전 간 열차시간과 운행간격 조정은 물론 노선버스가 청사 지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됐다. 당시 이전팀은 가족 단위 이주를 위해 대전 시내 영화관 등 문화시설도 조사했단다. 대전청사 이전의 노하우가 지역별로 흩어진 혁신기관 이전에 적용된 흔적은 없다. 공무원이 아닌 공공기관이 한꺼번에 대거 이전했으니까. 그 몫은 지방자치단체가 할 일로 남았다. 지자체들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희생에 답해야 할 상황이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혁신도시 정착을 위한 문화·체육·복지와 창업지원 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는 지난해 1월 전북 완주에서만 열렸고 나머지는 아직 진행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이전과 비교하면 참 늦은 진척이다.●혁신도시 정착 후 다시 수도권 ‘유턴’ 공공기관이 떠난 수도권 부지는 아파트가 채웠다.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국토를 균형발전시킨다고 공공기관을 지방에 보내 놓고 그곳에 신도시 건설이라는 명분으로 사람들을 다시 불러들였다. 서울 강남구의 한국전력 부지는 상업지역으로 바뀌어 현대자동차그룹 본사가 지어지고 있다.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있던 경기 수원시 부지는 주거 지역이 돼 아파트가 지어졌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였던 경기 성남시 백현동에 세워진 ‘옹벽아파트’도 있다. 공공기관 이전의 목적은 임대료 부담과 수도권의 혼잡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임대료 부담은 공공기관 임직원 개인의 부담으로 잘게 쪼개졌고 수도권 혼잡비용은 그대로 남았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은 우리나라만 했던 것은 아니다. 스웨덴, 일본, 프랑스, 영국 등이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을 수도권 밖으로 옮겼다. 프랑스와 영국은 새로 생긴 공공기관은 수도에 입지를 둘 수 없도록 법률로 규정했다. 프랑스는 1960년대부터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오다 1990년대부터 강도를 높였다. 1993년 유럽연합(EU)이 출범한 뒤 국경을 넘어 대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균형발전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1991년부터 2003년까지 315개 기관 4만 2600명이 파리를 떠났다. 프랑스의 공공기관 이전은 기관을 한꺼번에 옮긴 것이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기능별로 나누어 이전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국립과학연구소, 국립농학연구소,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등 자연과학계 국가연구기관을 분야별로 분리 이전했다. 고급 연구기능의 지방 이전은 그동안 고급·첨단기술에 접근하지 못했던 지방기업들에 신기술 관련 정보를 공급하고 기업활동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영국의 공공기관 이전은 2004년 출간된 ‘라이온스 보고서’를 기점으로 목표가 바뀌었다. 그 이전에는 국정 운영비 절감이 주목적이었지만 보고서 출간 이후 균형발전이 중심이 됐다. 이에 따라 단순 분산에서 벗어나 상호 관련성이 높은 공공기관의 집적화가 진행됐다. 1970~1980년대 행해진 분산 정책에서 이전 대상이 됐던 중하위직 공무원들이 지방 근무를 꺼려 사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현지 주민들이 채우면서 취업 기회가 늘어나 균형개발 효과가 나타났다. 영국 정부는 최근 들어 고위직급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위직급의 반발 또한 다소 수그러들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개 혁신도시 중 지식기반 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지역으로 부산, 강원 원주, 전북 전주·완산을 골랐다. 부산으로 옮긴 공공기관은 해양수산, 금융, 영화진흥 등 3가지 분야다.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금융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맞물려 영상자료원은 물론 영화진흥위까지 옮겨갔다. 부산은 공공기관 이전 전부터 제2도시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등이 이전한 원주는 혁신도시로 지정되기 전부터 의료기기산업단지가 자리잡았던 곳이다. 또 다른 혁신도시보다 서울에서 가까워 출퇴근하는 주민들도 있다. 전주·완주에 자리잡은 전북혁신도시는 농업 관련 공공기관이 내려갔다. 전주·완산은 호남 평야지대의 일부다. 혁신도시 이전을 둘러싼 지자체 간 유치 노력은 치열했다. 이 과정에서 형평성 원칙이 우선 적용되면서 효율성 원칙은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규모경제 달성은 이루지 못한 것이다. 옮겨 간 공공기관을 다시 수도권으로 가져올 일은 없다. 과제는 지역의 특성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일자리는 청년을 지역에 머무르게 한다. 문윤상 KDI 부연구위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생길 텐데 지역 특성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의 고급 인력이 지역에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술 수준 향상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지역 기반 스타트업체의 인큐베이터 역할도 할 수 있다. ●KDI “부산·원주·전주는 일자리 효과” 공공기관 이전의 완성은 가족 동반 이주다. 가족 동반 이주의 걸림돌을 해결하는 문제는 하나의 지자체보다는 광역 연합체가 주축이 돼야 한다. 중앙정부의 부처마다 진행되는 산발적이면서도 나눠진 사업, 시군 간 협력 부족으로 나타나는 비효율성을 넘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공간의 불평등을 넘어야 저출산 문제가 해결된다. 2005년부터 16년간 280조원이나 썼는데 올 2분기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0.75명인 상황.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지구상에서 인구 소멸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영국 옥스퍼드대 인구문제연구소)가 될 수는 없다.
  • 해냈다! 더블더블 콤비… 4강 막차 탄 KT의 ‘저력’

    해냈다! 더블더블 콤비… 4강 막차 탄 KT의 ‘저력’

    프로농구 수원 KT가 컵대회 2연승을 달리며 4강에 진출했다. KT는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2차전에서 김민욱(21점·3점슛 4개 12리바운드)과 이제이 아노시케(21점·3점슛 4개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합창하고 양홍석(17점·3점슛 3개)이 뒤를 받치며 전주 KCC를 94-77로 완파했다. 지난 4일 원주 DB를 88-84로 잡는 등 2승을 기록한 KT는 DB(1승1패), KCC(2패)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라 4강에 합류했다.KCC는 라건아가 19점 8리바운드, 정창영이 12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6시즌을 뛴 경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KCC의 새 외국인 선수 론데 홀리스 제퍼슨은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허웅과 함께 KCC에 합류한 이승현은 4점에 그쳤다. DB전에서 허리 근육을 다친 허웅은 엔트리에서 아예 빠졌다. KT는 7일 A조 1위인 신생팀 고양 캐롯과 결승행을 다툰다. 같은 날 C조 1위 창원 LG와 D조 1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4강전이 프로농구 최초의 쌍둥이 감독 더비로 치러진다. 이날 KT는 높이(리바운드 43개)에서도, 외곽(3점슛 16개)에서도, 패스(어시스트 28개)에서도 KCC(29개, 9개, 18개)에 우위를 보이며 그리 어렵지 않게 경기를 풀어 갔다. 전반을 50-44로 앞섰던 KT는 3쿼터 중반 KCC 이근휘(9점)에게 3점포, 라건아에게 골밑슛, 서정현(6점)에게 미들슛을 거푸 얻어맞으며 60-58까지 쫓겼다. 그러나 김동욱(4점)과 김민욱, 아노시케가 KT의 장기인 3점포를 연속해 뿜어내며 추격을 뿌리쳤다. 아노시케는 4쿼터 종료를 8분쯤 남겨 놓고 점수를 18점 차로 벌리는 시원한 덩크를 림에 꽂아 KT의 승리를 굳혔다. KT의 새 외국인 선수인 아노시케는 DB전에서도 3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몰아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 10년간 호남 문 두드렸던 코스트코… 이번엔 익산에 들어서나

    10년간 호남 문 두드렸던 코스트코… 이번엔 익산에 들어서나

    10여년간 전북과 전남 등 호남의 문을 두드린 코스트코가 또 한 번 호남 입점을 시도한다.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의 반발 등으로 잇따라 입점이 무산된 상황에서 이번에는 전북 익산 왕궁에서 입주 절차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6일 전북도와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물류단지㈜는 지난달 말 전북도에 지구단위 변경승인서(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왕궁물류단지는 앞서 지난해 12월 ㈜코스트코 코리아와 1만 500평 부지에 대한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지구단위 변경승인서는 코스트코 입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북도는 연말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몇 차례 변경을 거쳐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건 사실”이라며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물론 코스트코 입주까지는 상권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 건축 허가, 입주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앞서 2012년 전남 순천과 2017년 전북 전주·완주 등에도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됐지만 무산된 바 있다. 순천시는 부지 매매 계약서까지 체결했지만 지역 상인들의 반대로 입점이 취소됐고, 전주시 역시 당시 김승수 시장이 “영세 소상공인 보호”를 이유로 입점을 거절했다. 큰 부침 없이 절차가 진행되면 내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익산시는 유통업체 입점이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과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입점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오택림 부시장이 단장을 맡은 ‘왕궁물류단지 대형 유통업체 입점 대응 TF팀’을 운영해 부문별 동향 파악을 비롯한 세부 대응 방안 수립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행정 절차를 면밀히 살피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상생 지원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 입점이 가시화한 만큼 관계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 ‘신당역 살해’ 전주환 구속기소… 檢 “치밀한 보복 범행”

    ‘신당역 살해’ 전주환 구속기소… 檢 “치밀한 보복 범행”

    스토킹 범죄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피해자를 보복 살해한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의 전주환(31·구속)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장)은 6일 전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거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전씨는 직장 동료였던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실형이 예상되자 선고 전날인 지난달 14일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전씨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직위 해제된 상태에서 공사의 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피해자 주소지 등을 확인하고, 네 차례에 걸쳐 피해자 주소지 건물에 침입했다. 전씨는 당시 동선을 감추기 위해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 위치를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한다. 통합심리분석 결과 전씨의 폭력범죄 재범 위험성은 ‘높음’ 수준으로 평가됐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적극 공소를 유지하고 2차 피해 방지와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전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스토킹 혐의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野 “이재명 편향” 날 세우자… 한동훈 “보복수사 프레임 성립 안 돼”

    野 “이재명 편향” 날 세우자… 한동훈 “보복수사 프레임 성립 안 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열린 첫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먼지털기식 강압수사’라고 반발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보복이나 표적 수사 프레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감에서 “지금 검사를 엄청나게 동원해 (야당에) 먼지털기식 수사, 짜맞추기, 강압수사 등 전방위적인 정치 탄압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이 실시한 특정감사 6건 중 4건이 문재인 정부와 야당을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이 대표의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성남FC 사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로비 특혜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요구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도 “정치, 외교, 사회, 문화, 외교 국방에 다 자신이 없어서 법무부 장관을 통해 자기가 가장 잘하는 기획 사정 수사 정치보복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이) 여러 버거운 일을 하는데 보복 수사나 기획 수사를 할 시간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국감 개의 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이 대표 관련 수사에 대해 “상당수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져 오래 이어진 내용”이라며 “보복이나 표적 수사의 프레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구조”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이 밀어붙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도 재차 문제 삼았다. 한 장관은 “검수완박을 해 놓으셨기 때문에 민생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 참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 관련 수사가 김오수 전 검찰총장 시절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굉장히 늦어진 수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오는 17일 출소하는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54)과 관련해 “외형 자체를 금속으로 만든 고위험자용 전자장치를 내년 정도에 사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김씨에게 이를 부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 전자장치는 현재 7겹인 금속 내장재를 15겹으로 늘린 제품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청사 내 전용 체력단련실 조성 의혹도 불거졌다. 추 전 장관 지시로 2020년 11월 4000여만원을 들여 체력단련실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법무부 청사 8층의 직원 휴게실이 (한동훈) 장관님 취임 이후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면서 “취임 전에는 어떻게 쓰였는가”라고 물었다. 한 장관은 “일종의 헬스장같이 돼 있었다. 불필요한 공간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추 전 장관 측은 “(헬스장을) 사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 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구속기소…“철저한 계획 보복 범행”

    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구속기소…“철저한 계획 보복 범행”

    검찰, 전주환 구속기소·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동선 감추고 피해자 주소지 강수량까지 검색“수사 결과 철저히 준비된 계획적 보복 범행”자신의 스토킹 범죄에 대한 법원 선고를 앞두고 보복할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의 전주환(31·구속)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장)은 6일 전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해·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전씨는 직장 동료였던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을 받던 중 실형이 예상되자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달 14일 근무지를 찾아가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전씨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직위해제된 상태에서 지하철 역무실을 찾아 공사의 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피해자 주소지 등을 확인하고, 헤어캡과 장갑 등 범행도구를 준비해 4차례에 걸쳐 피해자 주소지 건물에 침입했다. 그럼에도 사건 당일까지 피해자를 만나지 못하자 피해자 근무지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피해자의 주소지를 방문할 당시 동선을 감추기 위해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 위치를 실제로 다르게 인식하게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하고, 1회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한다. 또 피해자가 우산을 쓸 경우 알아보지 못할 것을 우려해 미리 피해자 주소지의 강수량까지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면밀한 보강 수사를 통해 철저히 준비된 계획적 보복 범행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심리분석 결과 전씨의 폭력범죄 재범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평가되며 검찰은 전자발찌 부착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적극 공소를 유지하고 피해자 측의 2차 피해 방지 및 현재 진행 중인 유족구조금 지급·이전비 지원·심리치료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스토킹 혐의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한동훈 장관 국감 데뷔전, ‘이재명 수사’ 놓고 여야 충돌

    한동훈 장관 국감 데뷔전, ‘이재명 수사’ 놓고 여야 충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열린 첫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먼지털기식 강압수사’라고 반발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보복이나 표적 수사 프레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감에서 “지금 검사를 엄청나게 동원해 (야당에) 먼지털기식 수사, 짜맞추기, 강압수사 등 전방위적인 정치 탄압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이 실시한 특정감사 6건 중 4건이 문재인 정부와 야당을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이 대표의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성남FC 사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로비 특혜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요구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도 “정치, 외교, 사회, 문화, 외교 국방에 다 자신이 없어서 법무부 장관을 통해 자기가 가장 잘하는 기획 사정 수사 정치보복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이) 여러 버거운 일을 하는데 보복 수사나 기획 수사를 할 시간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국감 개의 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이 대표 관련 수사에 대해 “상당수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져 오래 이어진 내용”이라며 “보복이나 표적 수사의 프레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구조”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이 밀어붙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도 재차 문제 삼았다. 한 장관은 “검수완박을 해놓으셨기 때문에 민생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 참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꼬집었다.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 관련 수사가 김오수 전 검찰총장 시절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굉장히 늦어진 수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오는 17일 출소하는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54)과 관련해 “외형 자체를 금속으로 만든 고위험자용 전자장치를 내년 정도에 사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김씨에게 이를 부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 전자장치는 현재 7겹인 금속 내장재를 15겹으로 늘린 제품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를 둘러싼 논란에는 “표현의 자유는 넓게 보장돼야 하지만 혐오나 증오의 정서가 퍼지는 것은 반대한다”고 평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청사 내 전용 체력단련실 조성 의혹도 불거졌다. 추 전 장관 지시로 2020년 11월 4000여만원을 들여 체력단련실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법무부 청사 8층의 직원 휴게실이 (한동훈) 장관님 취임 이후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면서 “취임 전에는 어떻게 쓰였는가”라고 물었다. 한 장관은 “일종의 헬스장같이 돼 있었다. 불필요한 공간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추 전 장관 측은 “(헬스장을) 사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스타 장관’으로 평가받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권후보로 꼽히는 한 장관은 출마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혹시 출마 계획을 가지고 있냐’고 묻자 한 장관은 “그럴 생각이 없다.  지금 여기서 이런 말씀을 왜 드리나 싶지만 지금 생각은 그러하다”고 답했다. 이날 질의가 시작되기 전 여야는 40분간 기싸움을 벌였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전날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노출된 일을 거론하며 “표적 수사에 사실상 대통령실이 배후가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감사원 서면조사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무례한 짓’ 발언을 겨냥해 “지금 왕조 시대에 사는 듯한 태도가 대단히 유감”이라고 맞섰다.
  • [속보] 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구속기소

    [속보] 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구속기소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1·구속)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김수민 부장검사)은 6일 전씨를 특가법상 보복살인, 정보통신망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명령도 청구했다. 전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다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달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송승용 전북도의원 또 음주운전 물의

    송승용 전북도의원 또 음주운전 물의

    송승용 전북도의원(전주3)이 두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송 의원은 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지난달 15일 오후 9시부터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운전대를 잡았다”며 “오전 3시 50분께 평화동 자택 앞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말했다. 적발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2%였다. 송 의원은 “민주당 전북도당이나 전북도의회에 이 사실을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자성하고 민주당 차원에서 징계를 내린다면 달게 받겠다.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 의원은 201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경찰이 도의회에 적발 사실을 통보한 뒤 기자실을 찾아와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 尹 지지율 다시 20%대 하락…“사적발언 ‘외교참사’ 60%”

    尹 지지율 다시 20%대 하락…“사적발언 ‘외교참사’ 60%”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3% 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해 한 달 만에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들은 29%로 전주 대비 3% 포인트 줄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5%로 같은 기간 5% 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봤을 때 40대의 부정 평가가 83%(긍정 평가 15%)로 가장 높았고, 30대 부정 평가는 74%(긍정 평가 19%), 50대 부정 평가는 72%(긍정 평가 26%)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의 긍정 평가는 45%(부정 평가 48%), 부산·울산·경남의 긍정 평가는 35%(부정 평가 60%)로 보수당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더 높았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1위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9%)’가 꼽혔다. 그 뒤로 ‘결단력이 있어서(26%)’,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2%)’ 등이었다.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가장 큰 이유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6%)’였다.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4%)’라는 이유는 지난주 조사 대비 8% 포인트가 오르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1%)’였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가 34%, ‘신뢰하지 않는다’가 63%로 나타났다. 신뢰도는 전주 대비 3% 포인트 하락한 반면 불신도는 4% 포인트가 올랐다. NBS 측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尹 사적발언에 ‘외교참사’ 64% ‘언론 왜곡’ 28% 더불어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사적 발언’ 논란에 대해 국민의 60% 이상이 ‘외교적 참사’로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NBS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해 발생한 외교적 참사’라고 답했다. ‘언론의 왜곡’이라는 응답은 28%였다. 모름 무응답은 8%였다.연령별로는 20~40대는 70%가 넘게 ‘외교적 참사’로 인식했다. 40대 78%로 가장 많았고, 20대 72%, 30대 71% 순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언론의 왜곡’(47%)을 ‘외교 참사(35%)’보다 많이 꼽았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외교적 참사’ 응답이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언론의 왜곡’이라는 응답이 63%로 ‘외교적 참사(28%)’보다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만 ‘언론의 왜곡(53%)’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중도층은 72%가 ‘외교적 참사’로, 22%가 ‘언론의 왜곡’으로 인식했다. MBC에 대한 대통령실에 대응을 묻는 문항에는 ‘언론을 탄압하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응답이 59%, ‘거짓보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는 응답이 30%로 집계됐다. 모름 무응답은 10%였다. ‘사적발언’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 윤 대통령의 사과 필요성을 묻는 문항에서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0%, ‘필요하지 않다’가 27%였다. 모름 무응답은 3%였다. 연령별로는 20~60대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고, 70대에서는 ‘사과 필요’와 ‘사과 불필요’가 46%로 동률을 보였다. 보수층에서도 ‘사과 필요’ 49%, ‘필요하지 않다’ 48%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사과가 필요하지 않다(57%)가 ’필요하다(38%)‘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다. 총 6443명과 통화해 10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15.5%)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부침 많았던 코스트코 호남 진출, 이번엔 진짜 가능할까

    부침 많았던 코스트코 호남 진출, 이번엔 진짜 가능할까

    10여년 간 전북과 전남 등 호남의 문을 두드린 코스트코가 또 한번 호남 입점을 시도한다.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 반발 등으로 잇따라 입점이 무산된 상황에서 이번에는 전북 익산 왕궁에 입주 절차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6일 전북도와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물류단지(주)가 지난달 말 전북도에 지구단위 변경승인서(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익산왕궁물류단지(주)는 앞서 지난해 12월 ㈜코스트코 코리아와 1만500평 부지에 대한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지구단위 변경승인서는 코스트코 입점을 염두해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북도는 올해 연말까지는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몇차례 변경을 거쳐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건 사실”이라며 “주민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물론 코스트코 입주까지는 상권영향평가서·지역협력계획서 등록, 건축 허가, 입주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 아직 확정단계는 아니다. 앞서 2012년 전남 순천과 2017년 전북 전주·완주 등에도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됐지만 무산된 바 있다. 순천시는 부지 매매 계약서까지 체결했지만 지역 상인들 반대로 입점이 취소됐고, 전주시 역시 당시 김승수 시장이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를 이유로 입점을 거절했다. 큰 부침 없이 절차가 진행되면 내년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익산시는 유통업체 입점으로 인한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과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입점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오택림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왕궁물류단지 대형 유통업체 입점 대응 TF팀’을 운영해 부문별 동향 파악을 비롯한 세부 대응방안 수립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행정절차를 면밀히 살피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상생지원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 입점이 가시화한 만큼 관계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시골 파고든 마약범… 검찰청 22곳은 전담수사관 한 명 없다

    [단독] 시골 파고든 마약범… 검찰청 22곳은 전담수사관 한 명 없다

    최근 마약 범죄가 사회문제로 떠올랐지만 전국 검찰청 22곳에는 마약 전담 수사관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인력 부족 탓에 농어촌 등지를 파고드는 마약 범죄에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60개 지검·지청 중 원주·여주·안동·경주 등 22곳은 마약 전담 수사관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속초·포항·목포·진주지청 등 8곳은 인구가 많은 도시의 검찰청이지만 마약 전담 수사관은 각 1명뿐이었다. 이 지청들엔 경찰 이첩 사건의 기소 여부 등을 판단하는 마약 전담 검사만 1~2명 배치돼 있다. 전담 인력은 수도권이나 공항·항만이 있는 대도시에 집중 투입됐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지검은 마약수사 전담 수사관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7명이었고, 서울중앙지검(39명)과 부산지검(25명)이 그 뒤를 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전담 수사관 인력이 제한됐기 때문에 주요 도시에 효율적으로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최근 지방 중소도시뿐 아니라 농어촌 지역에서도 마약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마약 사건을 담당하는 한 검사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시골 공장과 농장 등에서 일하던 도중 해외에서 마약을 택배로 받아 투약·유통하는 사건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전담 수사관이 없는 지청에서는 마약 유통 범죄를 수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약 수사를 담당했던 한 변호사도 “현장에서 마약 사범을 만나 보면 범죄가 훨씬 지능화되고 전국적으로 퍼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지청에 마약 수사관을 둔다면 최소 몇 명씩은 있어야 교육과 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도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전국에 마약 전담 검사는 93명으로 지난해 기준 검사 1명당 연간 173건꼴의 마약 사건을 수사하거나 송치 기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이 몰리는 수도권 마약 전담 검사들은 홀로 연간 500여건을 처리하기도 한다”면서 “다른 형사 사건과 달리 마약 범죄는 범행 자체가 은밀하게 이뤄지다 보니 항상 인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제약이 많았던 검찰의 마약 수사 개시 범위가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다소 넓어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수사 개시 범위가 조정된 만큼 수사 인력도 더 충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전국 22개 지청에 마약전담 수사관 ‘0명’…농어촌 파고든 마약 범죄 어쩌나

    [단독]전국 22개 지청에 마약전담 수사관 ‘0명’…농어촌 파고든 마약 범죄 어쩌나

    최근 마약 범죄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지만 전국 검찰청 22곳에는 마약 전담 수사관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인력 부족 탓에 농어촌 등지를 파고드는 마약 범죄에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60개 지검·지청 중 원주·여주·안동·경주 등 22곳은 마약 전담 수사관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속초·포항·목포·진주지청 등 8곳은 인구가 많은 도시 의 검찰청이지만 마약 전담 수사관은 각 1명뿐이었다. 이 지청들엔 경찰 이첩 사건의 기소 여부 등을 판단하는 마약 전담 검사만 1~2명 배치돼 있다. 전담 인력은 수도권이나 공항·항만이 있는 대도시에 집중 투입됐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지검은 마약수사 전담 수사관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7명이었고, 서울중앙지검(39명)과 부산지검(25명)이 그 뒤를 이었다.마약 업무를 전담하는 수사관 없이 검사 홀로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건 어렵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관련 법리를 검토하는 검사와 마약 전담 수사관들이 팀을 이뤄야 실질적 수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전담 수사관 인력이 제한됐기 때문에 주요 도시에 효율적으로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최근 지방 중소도시뿐 아니라 농어촌 지역에서도 마약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마약 사건을 담당하는 한 검사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시골 공장과 농장 등에서 일하던 도중 해외에서 마약을 택배로 받아 투약·유통하는 사건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전담 수사관이 없는 지청에서는 마약 유통 범죄를 수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마약 수사를 담당했던 한 변호사도 “현장에서 마약 사범을 만나보면 범죄가 훨씬 지능화되고 전국적으로 퍼져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지청에 마약 수사관을 둔다면 최소 몇 명씩은 있어야 교육과 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도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전국에 마약 전담 검사는 93명으로 지난해 기준 검사 1명당 연간 173건꼴의 마약 사건을 수사하거나 송치 기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이 몰리는 수도권 마약 전담 검사들은 홀로 연간 500여건을 처리하기도 한다”면서 “다른 형사 사건과 달리 마약 범죄는 범행 자체가 은밀하게 이뤄지다 보니 항상 인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제약이 많았던 검찰의 마약 수사 개시 범위가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다소 넓어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수사 개시 범위가 조정된 만큼 수사 인력도 더 충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장검사 인적 쇄신한 공수처…어수선한 내부 분위기 다잡을 수 있을까

    부장검사 인적 쇄신한 공수처…어수선한 내부 분위기 다잡을 수 있을까

    공수처, 부장검사 포함 승진·전보 9명 인사신규 임용에도 정원 25명은 여전히 미달최근 잇단 사의에 “조직 쇄신” 지적 나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5일 단행했다. 최근 소속 검사들의 잇단 사의로 뒤숭숭해진 공수처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인사로 공수처의 신임 수사 2부장에는 김수정(사법연수원 30기) 전 수사기획관 직무대리가 승진 임명됐다. 기존 수사 2부장이었던 김성문(29기) 부장검사는 인권수사정책관으로 이동했다. 예상균(30기) 전 인권수사정책관 직무대리가 공소부장으로, 이대환(34기) 전 수사1부장 직무대리가 수사기획관으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 차정현(36기) 수사3부장 직무대리는 부부장검사로 승진했다. 신규 임용된 부장검사 2명, 검사 1명에 대해서는 7일자로 인사를 낼 예정이다. 김명석(30기)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수사 1부장으로, 김선규(32기) 전 전주지검 검사가 수사 3부장으로 임용될 전망이다. 다만 신규 임용 후에도 공수처 소속 검사는 총 23명으로 정원(25명)에 미치지 못한다. 최근 넉 달 사이 5명이 사의를 밝힌 여파다. 지난 6월 문형석(36기) 검사를 시작으로 7월엔 김승현(42기) 검사가 떠났고, 최석규 부장검사도 이날 의원면직 처리됐다. 지난달 사의를 표한 이승규(37기) 검사와 김일로(변시 2회) 검사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사의 표명이 잇따르면서 공수처 안팎에서는 조직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사력과 공정성을 둘러싼 외부 비판이 끊이지 않으면서 공수처 내부에는 무기력을 토로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고 한다. 이에 공수처는 최근 외부 인력을 수혈하는 한편 사건 이첩의 타당성을 심의하는 수사심의위원회 규정을 손보고, 공보준칙도 유연화하는 등 내부 제도 역시 전반적으로 손봤다. 김진욱 처장은 “인지 수사, 특수 수사에 경험과 역량이 출중한 신임 부장검사들의 충원과 함께 업무성과를 인정받은 검사들의 부장검사 승진 등을 통해 공수처가 수사 기구로서의 진용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며 “이번 인사를 조직 역량 극대화와 분위기 쇄신, 국민이 기대하는 수사 성과 창출의 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뿌리산업 혁신 포럼 ‘워크숍’ 개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뿌리산업 혁신 포럼 ‘워크숍’ 개최

    순천해룡산단에 입주한 ‘전남뿌리기업협의회’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전남도, 순천시 주최로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익산시와 전주시 등을 찾아 뿌리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 벤치마킹 등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뿌리산업 관련 기업 30여개 대표들이 참석했다. 첫날 익산 제3산단에 위치한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견학한 회원사 대표들은 2시간 동안 패션주얼리 제품 개발에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노하우를 배웠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와 (사)패션산업시험 연구원은 이달말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둘째날에는 전주 라마다호텔 1층에서 워크숍을 열고 이충곤 한밭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의 ‘뿌리산업 산학협력 플랫폼’, 우성식 전남테크노파크 소재기술지원단 철강산업센터장의 ‘뿌리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뿌리 기업간의 네트워크, 기업 애로기술 컨설팅 사업, 국가 차원의 교육프로그램 개설, 기업의 혁신 활동 등을 뿌리 산업 발전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이호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순천·여수·광양시 등에 위치한 102개 지역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회사는 ‘뿌리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다.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이호재 이사장은 “기업간 소통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증진시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전남 동부권 소재 기업들의 상생 협력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순도 부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뿌리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단합하고 뭉쳐 전남도 전체 뿌리기업을 대변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미·유럽 퍼진 신종 ‘BF.7 코로나 변이’ 국내서도 15건 확인

    미·유럽 퍼진 신종 ‘BF.7 코로나 변이’ 국내서도 15건 확인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됐다. 코로나19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아직 특성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이 변이가 향후 유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11일 국내에서 BF.7 변이가 처음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15명(국내 7명, 해외 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BF.7 변이 첫 확진자는 지난 7월 28일 입국해 당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BF.7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F.7 변이는 국내 우세종인 BA.5의 하위 변이로 BA.5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1개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최근 확인된 변이여서 특성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이가 관찰돼 향후 증가 추이와 국내외 사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이는 유럽, 미국 등에서 1만건 정도 확인됐다. BF.7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에서는 최근 2~3주간 확진자가 늘었으나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다. 전파력, 면역회피력이 높더라도 중증화율은 낮을 가능성이 있다. 국내 코로나19 위험도는 2주 연속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주간 확진자 수는 20만1796명으로 직전주(23만4698명)와 비교해 14.0% 감소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 3528명에서 2만 8828명으로 줄어 2만명대로 내려왔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0으로 6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유행 상황이 비교적 안정화된 분위기지만 감염재생산지수가 정체된 만큼 확진자 발생 감소세는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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