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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래퍼’ 최하민, 9세 남아 성추행 인정… “몸이 아파서”

    ‘고등래퍼’ 최하민, 9세 남아 성추행 인정… “몸이 아파서”

    엠넷의 인기 힙합 경연프로그램 ‘고등래퍼’ 출신 래퍼 최하민(활동명 오션검, 23)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달 29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하민은 지난 27일 팬 60여명이 모여 있는 그룹 채팅방(팬톡방)에서 최근 남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받는 래퍼 A씨가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최하민은 채팅방에서 “제가 몸이 아파 어처구니없는 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치료를 잘 받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최하민은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에서 9세 B군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다수 매체는 ‘고등래퍼’ 출신 A씨가 남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재판 중이라고 보도했고, 온라인상에서는 최하민이 가해자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최하민 측 변호인은 지난달 27일 전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노종찬)에 출석해 “피고인은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고 정신병원에 70여일간 입원했다. 고향으로 내려간 뒤에도 거리에서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며 “이러한 사정에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하민은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사과했다. 선고는 오는 6월 초 열린다.
  • “누나를 아가씨로…” 앱 번역기 오류가 부른 살인 참극

    “누나를 아가씨로…” 앱 번역기 오류가 부른 살인 참극

    전북 정읍의 한 주차장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중국인과 한국인의 소통을 위해 사용된 휴대전화 앱 번역기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국인 A(35)씨는 2021년 5월 같은 국적의 직장 여성 동료 B씨와 가까워졌다. 친분이 두터워질수록 A씨는 B씨에게 호감을 느꼈다.  B씨의 한국인 남편인 C씨는 자연스레 A씨에게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됐다. 시간이 지나 B씨가 자신의 남편을 A씨에게 소개했고, 이들은 술자리도 함께 할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  사건은 술자리에서 벌어졌다. 같은해 9월 6일 오후 10시쯤 이들은 정읍시의 한 주점에 모였다. 중국인 지인 2명도 함께 어울렸다. 이들은 술잔을 나누며 유일하게 국적이 다른 C씨와 휴대전화 앱 번역기로 대화했다. 그러던 중 A씨가 앱을 통해 중국어로 “오늘 재미있었으니 다음에도 누나(B씨)랑 같이 놀자”고 했다. 그러나 앱 번역기는 “우리 다음에 아가씨랑 같이 놀자”고 한국어 오역을 했다. ‘아가씨’를 노래방 접대부로 오인한 C씨는 “왜 아가씨를 찾느냐. 나 와이프 있다”며 A씨에게 욕설했다. 격분한 A씨도 욕설로 응수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이 과정에서 C씨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다. A씨는 평소 호감이 있던 B씨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에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에 A씨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고, 몇 시간 뒤 홀로 귀가하는 C씨를 주차장으로 유인했다. 대면한 상황에서도 C씨가 미안함을 표현하지 않자, A씨는 C씨의 목과 복부 등을 13차례 흉기로 찔렀다. 결국 C씨는 숨을 거뒀고, A씨는 인근 지구대로 가 자수했다. 살인죄로 기소된 A씨는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로부터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신체를 13차례 흉기로 찌르는 등 매우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며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고, 유족은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합의를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행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항소심은 광주고법 전주재판부가 맡고 있다.
  • 변 찍어먹으려고 엉덩이 만진 고등래퍼의 추락

    엠넷 ‘고등래퍼’로 유명한 래퍼가 ‘남성 아동 추행’ 혐의로 법정에 나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래퍼 A씨는 27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 법정에 출석했다. A씨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는데 이는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고향인 전주로 내려왔고, 이후 정신병력 탓에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며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가 범행한 것”이라고 거듭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했었던 사정을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변론했다. 변호인은 “여성의 신체를 움켜쥐거나 때리는 등의 추행과는 질적으로 다른 비교적 경미한 범행인점을 감안해 피고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A씨도 최후변론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 일원에서 B(9)군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주변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다. 피해 아동은 “엉덩이를 살짝 스쳤다, 닿기만 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유수의 유명 연예인들과 음악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초 열린다.
  • ‘고등래퍼’ 출신 래퍼, 남아 추행 혐의로 재판…“심신미약 상태” 주장

    ‘고등래퍼’ 출신 래퍼, 남아 추행 혐의로 재판…“심신미약 상태” 주장

    한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가 ‘남성 아동 추행’ 혐의로 법정에 섰다. 27일 래퍼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 법정에 출석했다. A씨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며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고인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고향인 전주로 내려왔고, 이후 정신병력 탓에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며 “이어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가 범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했다”며 “이러한 사정에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변론했다. 변호인은 마지막으로 “여성의 신체를 움켜쥐거나 때리는 등의 추행과는 질적으로 다르고, 비교적 경미한 범행”이라며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피고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A씨도 최후변론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초 열린다. A씨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에서 B(9)군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주변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은 “엉덩이를 살짝 스쳤다, 닿기만 했다”는 수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 장수군청에서 낫 휘두른 60대 항소심도 징역형

    전북 장수군청을 찾아가 민원 해결을 요구하며 낫을 휘두른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이종문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하고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8일 오후 1시 25분쯤 장수군청 현관에서 청원경찰을 향해 고함을 지르고 낫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년 동안 민원을 넣었는데 해결이 안 된다”며 군청사 진입을 막은 청원경찰에게 낫을 치켜들고 위협했다. A씨는 토지 보상금과 관련, 민원 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 장수군에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자 화를 참지 못하고 직접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청원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주변 공무원들의 직무수행을 위축시켰다”며 “국가 공권력을 경시하는 이런 범죄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수사 단계에서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신도들 성폭행한 목사…이번엔 교회 돈 횡령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신도들 성폭행한 목사…이번엔 교회 돈 횡령

    여성 신도 9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해 징역 12년을 확정받은 목사가 교회돈을 빼돌려 다시 유죄를 받았다. 17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 전재현 판사는 사기,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 목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목사는 2014년부터 교회 화재 보험료와 교회 돈 등 약 1억 6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교회에 사용될 화재 보험료 4800여만원을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도 현금 등으로 조성된 교회 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그러나 A 목사는 ‘돈을 공적으로 썼다’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피고인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목사로 재직하면서 교회의 회계 질서를 어지럽혔고 피해 액수가 커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어서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런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A 목사는 교회 등에서 신도 9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는 것이니 괜찮다”, “이렇게 해야 천국 간다”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 유학생 제자가 쓴 논문 빼앗아 친동생을 저자로 둔갑시킨 교수

    유학생 제자가 쓴 논문 빼앗아 친동생을 저자로 둔갑시킨 교수

    유학생 제자가 쓴 논문에서 제자 이름을 빼고 친동생 이름으로 바꿔치기한 교수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제7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15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북대 A 교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교수는 2014년 4월 국제학술논문의 제1 저자로 기재된 몽골에서 온 유학생 제자의 이름을 삭제하고 자신의 친동생 이름을 적어넣는 이른바 ‘저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친동생 역시 전북대 교수다. A 교수는 이메일을 통해 ‘해당 논문의 제1 저자는 친동생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출판사에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그러나 A 교수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책임을 출판사에 미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출판사 직원과 주고받은 메일 등 정황을 종합하면 제1 저자를 다른 인물로 변경한 혐의가 넉넉히 인정된다”며 “또 출판사가 논문 기여도를 따져 저자를 누구로 정할지 집중적으로 심사할 의무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제1 저자는 논문을 빼앗기고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범행이 발각되자 제1 저자를 회유하려고만 했고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형이 확정될 경우 A 교수는 전북대에서 면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찰은 A 교수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북대 산학협력단 연구비 2900여만원을 빼돌린 의혹도 수사 중이다. 전북대는 이 사건들과 별개로 지난해 A 교수에게 연구윤리 위반 사유로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 LH사태 1년…‘패가망신’한다던 비리 행위자, 어떻게 됐나

    LH사태 1년…‘패가망신’한다던 비리 행위자, 어떻게 됐나

    경찰 국수본 수사권 조정 후 첫 대규모 수사LH 임직원 59명, 공직자 47명 기소의견 송치핵심 피고인 법원에서 무죄 판결에 ‘당혹’“꼬우면 이직하든가” 조롱글 작성자도 못잡아문제 직원들 직위해제하고 기본급 절반 지급‘LH4법’ 제·개정은 성과…내부 정보 이용 못해대선 앞두고 LH 개편은 멈춤 “신중하게 해야”“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 난 곳에 미리 농지를 샀어요.” 경기 광명·시흥이 3기 신도시로 발표된 지난해 2월 24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 제보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진위를 확인해 3월 2일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폭로한다. 국민들의 마음에 기름을 부은 ‘LH 사태’는 이렇게 시작됐다. 정부는 “비리 행위자는 패가망신”(정세균 당시 총리) 등의 격한 표현을 써가며 사정 작업을 벌여왔다. 그로부터 1년. 투기 의혹자 처벌과 제도 개선은 어떻게 됐을까. ‘절반 정도만 달라졌다’는 평가가 많다. ①줄줄이 기소는 했는데…핵심자들 ‘무죄’ LH 사태 수사의 키는 경찰이 잡았다.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중심이 돼 특별수사본부를 운영했다. 경찰과 검찰 간 수사권 조정 이후 처음 맞은 대규모 수사였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국수본은 지금껏 LH 전·현직 임직원 총 59명을 부패방지권익위원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 또, 땅 투기 의혹이 있는 공직자 47명을 기소의견 송치하고 7명을 구속했다. 하지만 핵심 피고인들이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수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부장 남천규)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광명·시흥지구 일대의 부동산을 미리 매입한 혐의로 기소된 LH 직원 A씨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는 피고인들이 내부 기밀 정보를 활용해 투기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 내부정보에 어떤 내용 담겼는지 등에 대해 관계자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LH 사태 당시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차명으로 투기하는 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인데 꼬우면 이직하든가”라는 글을 올린 직원 추정자도 여전히 특정하지 못해 수사가 1년째 답보상태다. LH는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직원들을 직위해제했지만, 여전히 기본급의 절반을 받고 있다. LH 평균 기본급은 약 6000만원이다. 반면,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부장 고상교)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북 완주 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일대 토지 400평을 지인 2명과 사들인 LH 직원 B씨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②LH 4법 통과…여전히 남은 숙제 LH 사태 이후 공직자 등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하지 못하도록 감시·견제하는 법안 4개가 잇따라 제·개정됐다. 지난해 5월 제정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대표적이다. 공직자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또, 공공주택특별법도 개정했다. ‘주택지구 지정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을 금지·처벌하는 조항이 개정됐고, 현직 공공주택 사업 종사자뿐 아니라 전직과 종사자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은 자까지 처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계도 있다. 투기의 온상이 된 농지 관련 제도 개선은 미진했다. 이강훈 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는 “주택 투기를 막을 시스템 개혁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예컨대 부동산 관련 조세 제도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금융 제도를 강화해 투기를 원천 차단해야 하는데 대선을 앞두고 정당들이 반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③진도 못 빼는 LH 개혁 “‘주택투기공사’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들은 LH도 자구책을 마련해왔다. 전직원이 매년 공직자윤리시스템에 재산 등록하도록 했고, 실제 사용할 부동산 외에는 신규 취득을 제한했다. 또, 설계 및 입찰 제도를 개선하고,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임직원 부동산거래를 정기 조사한다. 인력도 1000명 줄였다. 하지만, 가장 큰 개혁 과제인 조직 개편은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LH의 주거복지와 토지·주택 부문의 모자관계 수직 분리하는 안을 정부안으로 채택했다. LH의 주거복지와 개발사업 분야를 분리하면서도 임대주택 사업 등을 하는 부문을 더 위에 둬 개발사업으로 번 돈을 주거복지에 쓰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덩치가 작은 주거복지 분야가 개발 분야를 제어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나온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과거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합쳐 LH를 만들 때도 상당한 논의를 거쳤다”면서 “LH의 기능 분리 여부 또한 그만큼 신중히 논의해봐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 보이스피싱 총책에 징역 15년 선고

    해외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전화금융사기로 거액을 뜯은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제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28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범죄단체 조직·활동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설치하고 하부 조직을 만들어 526차례에 걸쳐 58억 6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주민등록번호 등 487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당한 기간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조직적, 계획적, 지능적으로 범행했다”며 “피고인이 과거 사기죄 등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만나줘”’ 580차례 ‘문자·전화 폭탄’ 보낸 50대 실형

    “만나줘”’ 580차례 ‘문자·전화 폭탄’ 보낸 50대 실형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만나달라며 ‘문자·전화 폭탄’을 보내고 집 현관문을 망치로 때려 부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 정우석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B씨에게 580회에 걸쳐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다. 그는 또 B씨가 계속 수신을 거부하자 대형 쇠망치를 휘둘러 B씨 집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B씨가 점차 자신을 멀리하고 만나주지 않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A씨에게 2달 동안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로 어떠한 연락도 할 수 없도록 명령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의 휴대전화로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찾아가겠다”며 심한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안기고 때에 따라 강력범죄로 나아갈 수 있다”며 “피고인은 과거 살인, 상해치사 등 폭력 범죄로 10차례 이상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다시 범행에 이르렀다”며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집에 데려다줄게” 취한 여직원에 성행위 후 신체 촬영 30대 상사 실형

    “집에 데려다줄게” 취한 여직원에 성행위 후 신체 촬영 30대 상사 실형

    판사 “피해자 저항할 수 없는 상태서 성범죄·카메라 촬영 죄질 매우 나빠”상대 동의 없이 수치심 유발 신체 촬영시 7년 이하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회식을 마친 뒤 술에 취한 여직원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성폭력을 저지르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신체 부위를 촬영한 30대 직장 상사가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준유사강간,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3일 저녁 취한 여직원 B씨를 상대로 성적 행위를 하고 휴대전화로 신체 일부분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회식을 마친 뒤 B씨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있는 점을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성폭력처벌법 14조에 따르면 카메라나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10조에 따라 업무, 고용 관계에서 자신의 보호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추행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격투기 상대 ‘사지마비’ 피해 준 30대 벌금형

    격투기 상대 ‘사지마비’ 피해 준 30대 벌금형

    격투기 겨루기를 하다 상대를 ‘사지마비’에 이르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고상교 부장판사)는 17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체육관 관장인 B(44)씨는 피해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금고 10개월에서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A씨는 2019년 1월 21일 전북 전주의 한 주짓수 체육관에서 대련 중 C씨의 목을 꺾어 사지마비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 B씨 역시 체육관 지도, 관리, 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에게 일정 부분을 힘을 가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다고 예견했음에도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A씨의 사실오인, 법리 오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는 대련 과정에서 위험이 초래될 수 있음에도 지도, 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점이 인정된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했고 일부러 피해를 발생시킨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형을 다시 정했다”고 덧붙였다.
  • 전주교도소서 집단감염 발생…재판도 연기

    전주교도소서 집단감염 발생…재판도 연기

    전주교도소에서 교도관과 재소자가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재판이 연기됐다. 8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전주교도소 내 확진자는 교도관 4명, 재소자 19명 등 모두 23명이다. 한 교도관이 지난달 27일 교도소 내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늘고 있다. 현재 확진 교도관은 재택치료, 재소자는 1인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주교도소는 교도소 내 밀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교정시설로 확진 재소자들을 옮기고 있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교도관이 처음 확진됐다”며 “감염병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교정시설 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거의 무증상 혹은 경증”이라며 “교도소 내 방역을 도와 감염병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주지법 재판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교도소는 전주지법에 ‘가능한 한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공문을 통해 협조를 구했다. 전주지법 관계자도 “교도소 내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공문이 지난주 도착했다”며 “각 재판부가 판단해 급하지 않은 재판은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법 농단’ 이민걸·이규진 2심서도 일부 유죄… 감형

    ‘사법 농단’ 이민걸·이규진 2심서도 일부 유죄… 감형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1심에서 첫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항소심에서도 일부 유죄가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최수환·최성보·정현미)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에게 벌금 1500만원을, 이 전 위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일부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 모두 감형됐다. 이 전 실장은 진보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를 위한 방안 검토를 지시한 혐의 등이 일부 유죄로 인정됐다. 이 전 위원은 양 전 대법원장,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공모해 헌법재판소 사건 정보·동향을 수집한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통합진보당 의원 행정소송 상고심에 개입한 일부 혐의 등은 1심과 달리 무죄가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과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가 선고됐다.
  • ‘사법농단 첫 유죄’ 이규진·이민걸 2심서 감형

    ‘사법농단 첫 유죄’ 이규진·이민걸 2심서 감형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1심에서 첫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항소심에서도 일부 유죄가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최수환·최성보·정현미)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에게 벌금 1500만원을, 이 전 위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의 유죄 판단을 대부분 유지했지만 일부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 모두 감형됐다. 이 전 실장은 ▲2017년 양 전 대법원장,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공모해 진보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를 위한 방안 검토를 지시하고 시행한 혐의와 ▲2016년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 사건 재판부의 심증 확인을 지시한 혐의가 일부 유죄로 인정됐다. 이 전 위원은 ▲양 전 대법원장, 임 전 차장, 박병대 전 대법관 등과 공모해 2015~2016년 헌법재판소 사건 정보·동향을 수집한 혐의와 ▲2015년 한정위헌 취지 위헌제청결정 사건에 대한 재판 개입 혐의 등이 일부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통합진보당 재판 개입 혐의 중 행정소송 상고심에 개입한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이 전 위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과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 김명수표 사법행정 개혁의 ‘심화판’ 고위법관 인사

    김명수표 사법행정 개혁의 ‘심화판’ 고위법관 인사

    대법원이 다음달 21일자로 법원장 14명을 비롯 고법 부장판사 등 고위법관 118명(퇴직·겸임 포함)에 대한 정기인사를 25일 단행했다. 판사들이 추천한 법원장들이 새로 임명되고 법원장 출신이 재판 현장으로 돌아오는 등 김명수 대법원장이 추진한 사법행정 개혁안들이 심화 적용된 인사로 평가된다. 고법원장 자리인 사법연수원장에는 김용빈 서울고법 부장판사(연수원 16기)가, 광주고법원장에는 윤준 서울고법 부장판사(16기)가, 특허법원장에는 김용석 서울고법 부장판사(16기)가 각각 임명됐다. 올해부터 총 13개 지법에 법원장 후보 추천제 올해부터 법원장후보추천제가 적용된 서울행정법원 등 5곳에는 소속 판사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법원장이 임명됐다. 장낙원(28기) 서울행정법원장, 심태규(25기) 서울동부지법원장, 최성배(23기) 서울서부지법원장, 이건배(20기) 수원지법원장, 오재성(21기) 전주지법원장 등이다. 대법원은 ‘수평적 민주적 사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19년 인사부터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실시하고 있다. 선거 방식으로 소속 판사들이 3명 정도 법원장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올해까지 총 13개 지방법원에 적용됐다. 다만 올해 새로 추천제 적용 대상인 대전지법의 경우 추천 후보가 1명에 그치면서 인사권자의 판단에 따라 양태경(21기) 대전지법 부장판사를 법원장으로 임명했다.또 김 대법원장이 강조한 법관인사 이원화제도에 따라 기존에 고법 부장판사가 맡았던 고법 수석판사 자리는 이번에 고법 판사들이 임명됐다. 김태현 대구고법 판사(24기)와 김성주 광주고법 판사(26기), 문주형 특허법원 판사(25기)가 각 법원의 수석판사로 배치됐다. 고법 부장판사 승진 인사, 올해도 없어 과거에 고법 부장판사 자리는 대법관을 제외하고 판사가 오를 수 있는 정점으로 인식돼 ‘법관의 꽃’으로도 불렸다. 하지만 이 같은 ‘승진’ 개념이 사법부 내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지적에 김 대법원장은 취임 후 고법 부장판사 승진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8년 이후 고법 부장판사 승진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이와 함께 김 대법원장이 강조했던 ‘평생법관제’에 따라 임기를 마친 법원장들은 일선 재판부로 복귀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원장 보임이 승진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며 법원장이 재판부로 복귀한 뒤 정년까지 근무함으로써 사법의 본질이 어디까지나 재판임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65명의 법원장(퇴직자 포함)이 고법 재판부로 복귀했고 올해 4명의 지법원장은 지법 재판부 근무를 다시 맡는다. 아울러 법정으로 돌아온 이승영 특허법원장(15기)은 수원지법 용인시법원 소속 원로법관으로 지명돼 앞으로 1심 소액사건 등을 담 당할 예정이다.
  • 땅투기 LH 전북본부 직원 항소심도 징역형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고상교 부장판사)는 20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토지를 매수하는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피고인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정보를 이용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LH 직원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망각한 채 중대 비위를 저질렀다”며 “이런 범행은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근로소득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서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줬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고인은 군산미장지구 내 땅을 낙찰받은 뒤 직장 동료에게 명의신탁까지 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러한 점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완주 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지구변경계획안을 수립하던 중 2015년 3월 토지 400평을 지인 2명과 함께 아내 명의로 약 3억원에 매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경찰은 A씨가 지구변경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알게 된 토지이용계획, 사업 일정, 사업 진행 상황 등 내부 비밀정보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2012년 군산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124평을 직장 동료 명의로 6억원가량에 낙찰받아 동료에게 소유권을 이전한 혐의(부동산 실명법 위반)도 받아 왔다.
  • 징역 6년 법정구속 이상직 의원, 항소장 제출

    징역 6년 법정구속 이상직 의원, 항소장 제출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항소했다. 이 의원은 14일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양형 부당 및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의 혐의 다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피고인은 이스타항공 주식을 현저하게 저가에 매도함으로써 막대한 이익을 챙김과 동시에 주식 거래의 공정성을 교란했다”고 지적했다.
  •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6년형… 재판부 “기업 사유화”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6년형… 재판부 “기업 사유화”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기소된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6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스타항공 노조가 이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지 17개월 만이다. 이 회사 창업주인 이 의원은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했다. 그런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스타항공 주식을 현저하게 저가에 매도함으로써 막대한 이익을 챙김과 동시에 주식 거래의 공정성을 교란했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들이 거액의 경제적 이익을 취하도록 한 사건”이라고 못박았다. 이 의원은 2015년 11~12월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해 이스타항공에 430억여원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이 의원의 딸이 대표로 있는 이스타홀딩스는 112억여원의 이득을 얻었다고 검찰은 밝혔고, 이를 재판부도 인정했다. 이 밖에 50억원이 넘는 이스타항공 계열사 자금 횡령,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운영한 정당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이 의원은 빼돌린 회삿돈을 딸이 몰던 포르쉐 보증금·렌트비·보험료, 해외 명품 쇼핑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이스타항공 등에 7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배임이 발생했고 피해도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개인 자금 마련을 위해 행한 범죄는 회사 경영부실로 이어졌고 피해는 주주, 채권자, 직원들이 떠안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자신이 검찰 표적 수사의 희생양이 된 것처럼 변명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날 판결로 스스로를 ‘불사조’라고 부르던 이 의원은 돈과 사람, 명예를 모두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 의원은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가 정권 교체 뒤인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핵심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디자이너’를 자칭하며 재선의 꿈도 이뤘다. 하지만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한 책임 논란이 일자 2020년 9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이상직 징역 6년 법정구속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이상직 징역 6년 법정구속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기소된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6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스타항공 노조가 이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지 17개월 만이다. 이 회사 창업주인 이 의원은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했다. 그런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5년 11~12월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해 이스타항공에 430억여원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이 의원의 딸이 대표로 있는 이스타홀딩스는 112억여원의 이득을 얻었다고 검찰은 밝혔고, 이를 재판부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범행을 함께한 이스타항공 재무팀장이자 이 의원 조카인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 최종구 이스타항공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공동 피고인 4명에게도 징역 6개월∼2년에 집행유예 2∼3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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