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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용씨 군산지청서 고소인 조사 마쳐

    고교 시절 유도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유도선수 신유용(24)씨가 검찰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24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따르면 신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신씨는 고소 내용을 살핀 뒤 담담히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해당 유도코치의 집을 압수 수색 했다. 검찰은 압수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하고 있다. 신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교 재학 시절 유도부 코치로부터 수년간에 걸쳐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코치를 고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마친 뒤 해당 코치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법원 “안태근, 성추행 비위 덮으려 지위 남용”

    법원 “안태근, 성추행 비위 덮으려 지위 남용”

    安, 유죄 받자 재판부·변호인 노려 봐 “의외의 결과… 서지현 이름도 몰랐다”‘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 검사가 지난해 1월 29일 성추행 피해사실을 폭로한 지 1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국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성추행 비위를 덮기 위해 지위를 남용한 부당한 인사로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면서 “이로 인해 피해자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정신적 상처가 발생했다”며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전 국장은 2015년 8월 자신이 과거 성추행한 서 검사를 수원지검 여주지청 소속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나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았다. 당초 전주지검으로 갈 예정이었던 인사안을 인사담당 검사에게 지시해 통영지청으로 바꾸도록 한 것이다. 안 전 국장은 재판에서 서 검사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고 인사 보복을 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안 전 국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안 전 국장이 2010년 10월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서 검사를 성추행한 게 맞다고 봤다. 공소시효가 지나 혐의에선 빠졌지만 법원이 서 검사의 성추행 피해를 인정한 것이다. 서 검사와 서 검사의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동료 검사들의 진술이 근거가 됐다. 법원은 또 성추행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안 전 국장에 대한 감찰본부의 진상조사를 막으려 했다는 점도 인정했다. 법원은 “(안 전 국장이) 자신의 보직 관리에 장애가 있을 것을 우려해 인사 불이익을 줄 동기가 충분했다”고 판단했다. 법정에서 두 손을 모으고 한참 기도하던 안 전 국장은 선고가 이어질수록 주먹을 꽉 쥐고 부르르 떨었다. 유죄로 결론 나자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재판부와 변호인을 노려봤다. 판결 이후 안 전 국장은 “너무 의외의 결과”라면서 “지난해 1월 29일 이전까지는 서지현이라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 검사의 변호인인 서기호 변호사는 “피해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단호하게 대응하면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수협중앙회장 후보 지지 동영상 배포자 고발

    수협중앙회장 선거 예비후보 지지 동영상을 배포한 전북지역 수협 조합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수협중앙회장 선거 예비후보의 지지 동영상을 선거인들에게 전송한 혐의로 A씨를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특정 수협중앙회장 예비후보를 지지·선전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한 뒤 카카오톡을 통해 선거인 90명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제24조(선거운동의 주체·기간·방법)에 따르면 후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마 공급 미군 부사관 2명 구속

    대마를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미군이 검찰에 구속됐다. 전주지검은 대마를 국내에 들여와 시중에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3)씨 등 미군 부사관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대마 카트리지 30개(126만원 상당)를 국내에 들여오고 근무 중인 군산 공군기지에 젤리형 대마 31개(139만원 상당)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11월 3차례에 걸쳐 대마 젤리를 외국인 강사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세관으로부터 대마 의심 우편물이 공군기지로 배달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생후 50일 딸 골절상 입힌 친부 구속

    생후 50일 된 딸의 허벅지 뼈와 쇄골을 부러뜨린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아버지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 됐다. 1심에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씨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1심에서 일부 무죄와 함께 딸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자 항소장을 냈다. 검찰도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2016년 5월 1일 전북 전주 시내 자택에서 알 수 없는 방법으로 당시 생후 50일 된 딸의 허벅지 뼈와 쇄골을 부러뜨려 전치 1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A씨는 ‘신생아 체조를 하다가 뼈가 부러졌다’, ‘잠결에 딸을 소파에서 떨어뜨렸다’, ‘기저귀를 갈다가 그랬다’ 등 진술을 번복하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A씨의 아내는 사건 이후 전주지검 앞에서 A씨의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고의로 피해 아동에게 강한 외력을 행사해 학대하고 상해를 가했다는 사실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통상 소아의 뼈는 성인의 뼈와 비교해 탄성과 관절의 유연성이 커서 성인보다 더 많은 충격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고 골절과 뼈의 변형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법의학 교수들의 소견과 당시 피고인이 결혼과 육아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점 등을 근거로 유죄로 봤다. 조사 결과 A씨는 20대 초반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을 했고 게임에 몰두하며 우울 증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어머니에게 ‘딸이 안 자서 못 잤다. 짜증 난다. 강아지 곁에 있어 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강해서 괜히 딸이 밉고 싫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가 결혼과 육아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던 중 딸이 새벽에 울고 보채는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폭력적인 행동으로 발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보호·양육할 책임이 있는 피고인이 생후 50일에 불과한 딸에게 15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반인륜적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아의 뼈는 유연성이 매우 높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없고 대퇴골 쪽으로는 신경이 지나가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 아동은 피고인으로부터 상당한 세기의 폭행을 당해 그 고통은 극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데도 피고인은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검찰 “신유용 사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

    검찰 “신유용 사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24)씨가 고교 시절부터 유도부 코치에게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선봉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은 14일 연합뉴스 기자 등을 만나 “코치 A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신씨 조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촉탁한 상태로 아직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용씨는 지난해 초 익산경찰서에 A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신씨의 모교 유도부 관계자 등을 조사한 후 지난해 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도부 관계자 등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하거나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직접 수사 방침을 밝히고 고소인인 신씨에 대한 조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촉탁한 상태다. 신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교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부터 졸업 뒤인 2015년까지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한겨레신문과의 통화에서 “신씨를 폭행한 적이 없고 과거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고1때부터 코치가 성폭행…돈으로 회유”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고1때부터 코치가 성폭행…돈으로 회유”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심석희 선수의 폭로로 ‘체육계 성폭력’ 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전직 유도선수가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며 2011년 당시 유도 코치로부터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신유용씨는 심석희 선수의 고발을 보고 용기를 냈다면서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4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A코치는 영선고 유도부 선수 시절 신씨를 노란색 수도관 파이프로 때리고, 유도 기술인 굳히기를 써서 신씨가 거품을 물고 기절시키기까지 했다. 신유용씨는 “항상 운동 시간이 두렵고 코치가 뭘 시키면 무조건 해야 했다”고 말했다. A코치는 또 신씨가 고1때였던 2011년부터 그가 고교를 졸업한 뒤인 2015년까지 20여차례 신씨를 성폭행했다. A코치는 2011년 신씨를 숙소로 불러 성폭행한 뒤 “너 막 메달을 따기 시작했는데 이거 누군가한테 말하면 너랑 나는 유도계에서 끝”이라면서 협박했다고 한다. 신유용씨가 침묵하자 A코치의 성폭력 횟수는 더 잦아졌다. 신유용씨는 고교 졸업 후인 2015년 서울로 오면서 A코치가 성관계를 요구하는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아도 됐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해 3월 A코치가 갑자기 신씨에게 연락을 해왔다. A코치 아내가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시 A코치는 신씨에게 “선생님이 부탁할게. 가진 거 지금 50만원 있는데 이거라도 보내줄게. 받고 마음 풀고 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니. (아내에게는) 그냥 무조건 아니라고 해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내 죄를 덮으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제자인 미성년자인 너를 선생님이 좋아하고 관계를 가진 그 자체에 너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신유용씨는 “기억이 상당히 왜곡되신 것 같은데, 저는 전혀 그런 적 없고요. 제가 억지로 당해서 무섭고 아파서 울었던 건 기억하고 계시네요?”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신유용씨는 A코치가 진정 어린 사과 대신 돈으로 회유하는 모습에 지난해 3월 고소를 결심했다. 고소장을 쓸 당시 A코치는 다시 500만원을 주며 사죄하고 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신유용씨는 경찰에 여러 증거를 제출했지만 경찰은 그의 피해를 증언해줄 증인을 요구했다. 신유용씨는 자신이 어렵게 피해사실을 알렸던 유도부 동료 1명과 여성 코치 1명에게 증언을 부탁했지만, 그들은 유도계와의 친분을 거론하며 모두 ‘침묵’했다. 이 고소사건은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전주지검으로 넘어갔고, 전주지검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촉탁했다. 그러나 수사 촉탁 이후 두 달이 넘도록 수사에 별 진척은 없는 상태라고 신유용씨는 전했다. 그런데 A코치는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성폭행한 적이 없으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신유용씨는 인터뷰에서 심석희 선수에게 고맙다고 했다. “저는 운동을 그만두고 ‘미투’를 한 거잖아요. 심석희 선수는 현역 최정상급의 스케이트 선수잖아요. 그런데도 용기를 내줘서 대단히 감사해요. 심 선수도 어릴 때부터 맞았다고 했잖아요. 운동선수들이 다 그래서 말을 못 해왔던 거예요.” 신유용씨는 2011년 이후 “단 하루도 고통 없이 시간이 흐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5명 무죄…‘무죄 구형’ 檢도 상고 안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는 판례를 내놓은 뒤 처음으로 관련 사건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법원이 무죄로 판결하자 검찰도 상고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 측은 법무부에 병역법 위반 전과자를 특별사면해 달라고 청원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박정제)는 지난달 14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20)씨 등 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결은 피고인과 검찰 모두 상고하지 않아 지난해 말 확정됐다. 앞서 전주지검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은 이들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무죄를 구형했고, 이후 무죄 판결이 나오자 상고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찰청이 제시한 종교적 병역거부 판단 지침 등을 근거로 충분한 심리를 했다고 판단해 무죄를 구형했고, 같은 이유로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양심적 병역거부 사건에서 정당한 병역거부의 조건을 밝히며 무죄 취지 판결을 내린 뒤 관련 사건에 대해 무죄가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오모씨 사건은 창원지법에서 오는 10일에 첫 공판이 열린다. 여호와의 증인 측은 지난달 31일 법무부에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특별사면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되고 형이 종료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전과자 2300명에 대해 형 선고의 효력을 상실하는 특별사면을 대통령께 상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6월 대체복무제 없는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고, 대법원이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가 병역법 조항이 규정하는 정당한 사유에 인정된다고 판단한 만큼 특별사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는 이러한 헌재의 결정과 대법원 판결이 있기 전부터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전과를 말소해야 한다고 한국 정부에 수차례 권고했다. 지난해 법무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가석방을 실시한 이후에도 수감 상태로 남아 있던 여호와의 증인 신도 2명에 대한 가석방도 요청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억울한 옥살이 만든 검사, 책임없다고?”…‘삼례나라슈퍼’ 당사자들 반발

    “억울한 옥살이 만든 검사, 책임없다고?”…‘삼례나라슈퍼’ 당사자들 반발

    1999년 전북 완주 삼례읍 나라슈퍼에서 발생한 3인조 강도 사건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사건에 대해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이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검사에게 책임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재심에서 무죄를 받은 당사자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조사팀을 교체하고 보강조사해줄 것을 요구했다. 21일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 등에 따르면 삼례 나라슈퍼 사건을 담당한 5팀은 당시 수사검사였던 최모 변호사에게 부실수사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지난 17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에 제출했다. 과거사위는 과거사진상조사단의 결론을 수용하고, 조만간 이런 내용을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사진상조사단은 수사 과정에서 절차를 어기거나 내용을 조작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례 나라슈퍼 사건은 1999년 2월 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나라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이다. 경찰은 정신지체 장애를 앓던 19~20세 남성 3명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이들은 징역 3~6년형을 선고받았다. 수사 당시 부산지검은 진범을 검거한 후 사건을 수사했던 전주지검으로 넘겼으나, 담당 검사였던 최모 변호사는 무혐의 처분을 내려 부실수사 의혹이 일었다. 결국 이들 3명은 2016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건 재심이 진행되면서 1심 재판부 배석판사였던 박범계 의원이 사과를 했다. 억울한 옥살이에 대해 전주지법은 총 11억여원의 형사보상 금액을 결정했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3명과 재심사건을 변호한 박준영 변호사는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팀을 교체하고 보강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최 변호사는 이미 박 변호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박 변호사와 3명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삼례 3인조를 기소하고 진범이 잡혀 자백을 했는데도 이들을 무혐의로 풀어준 인물이 모두 최 변호사다”라며 “진상조사단이 어떻게 최 변호사에게 책임이 없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지검이 진범 자백을 받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주지검으로 이송된 과정 등을 밝혀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골프 치고 춤추며… 月 700만원 펑펑 ‘황제 도피’ 즐긴 최규호

    골프 치고 춤추며… 月 700만원 펑펑 ‘황제 도피’ 즐긴 최규호

    수뢰 혐의로 구속된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이 ‘황제 도피’한 것으로 밝혀졌다.19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뇌물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최 전 교육감은 2010년 9월 소환을 앞두고 돌연 종적을 감췄고, 검거될 때까지 8년 2개월간 매월 700만원 이상 쓰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도주 초기 찜질방과 모텔을 전전했던 최 전 교육감은 2011년 4월쯤부터 지난 6일 검찰에 체포될 때까지 인천지역 아파트 3곳을 옮겨다녔다. 그는 동생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나 교수 행세하며 친분 맺은 동호회원들 도움을 받았다. 지병이 있는 최 전 교육감은 동생과 동생 부하 직원 등 3명의 인적사항으로 병원을 드나들었다. 국민 평균보다 4배에 가까운 84곳에서 총 1026차례 진료받아 213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비용을 부정으로 수급했다. 그는 ‘김 교수’나 ‘서 교수’ 등 가명을 쓰며 테니스와 골프, 댄스, 당구 등을 즐겼다. 최 전 교육감이 장기 도피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금에 여유가 있어서다. 도피 기간 최 전 교육감의 생활비 계좌 입금액은 총 4억 9000여만원에 달했다. 검찰은 “최 전 교육감이 도피 기간 차명으로 생활비 계좌 3개와 주식계좌 5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피 자금 출처에 대해 “돌아가신 형이 목돈을 줬다”고 진술했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확장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 땅 매입에 편의를 주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지난달 23일 구속기소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황제 도피’ 최규호, 숨어살며 매달 700만원 썼다

    ‘황제 도피’ 최규호, 숨어살며 매달 700만원 썼다

    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8년간 숨어지내다 최근 구속된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이 도피 기간 병원비, 주식 투자 등에 매달 700만원을 쓰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지검은 최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친동생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도 추가로 불구속 기소하고 19일 수사내용을 공개했다. 최 전 교육감은 지난 2007년 전북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확장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의 땅을 매입하는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최 전 교육감은 수사를 피해 종적을 감췄다가 지난달 6일 인천의 한 식당에서 8년 2개월 만에 붙잡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최 전 교육감은 2011년 4월쯤 인천에 자리를 잡았다. 20평형대 아파트 3곳을 옮겨다니며 살았다고 한다. 그는 교수 행세를 하며 테니스와 골프, 댄스, 당구 등 취미도 즐겼다.지병이 있던 최 전 교육감은 동생 최규성 전 사장과 도피생활 중 동호회 활동을 통해 알게 된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도피 생활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특히 동생 등 3명의 인적사항으로 병원 등 84곳에서 1026차례 진료를 받았다. 2130만원의 요양급여를 부정으로 수급한 것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최 전 교육감은 차명으로 만든 생활비 계좌 3개와 주식 계좌 5개를 이용했고 생활비로 매달 700만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차명으로 수억원을 주식에 투자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도피 기간 최 전 교육감의 생활비 계좌 입금액은 총 4억 9000여만원에 달했다. 최 전 교육감은 검거 당시 아파트 보증금과 동호회 대여금, 주식계좌 잔액 등 1억 4000여만원을 보유 중이었다. 검찰은 동생인 최 전 사장에게 사기와 국민건강보험법·주민등록법·전기통신사업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또 최 전 사장의 지시를 받아 차명계좌 등을 제공한 비서실장을 비롯해 가명으로 된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준 최 전 교육감의 동호회 회원 등 9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 취미생활 하며 ‘황제 도피’

    수뢰 혐의로 구속된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되면서 지난 8년간 호화 생활을 하며 수사기관을 따돌린 ‘황제 도피’ 행각이 밝혀졌다. 전주지검은 19일 최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와준 친동생 최규성 (68) 전 농어촌공사 사장을 불구속기소 하고 이미 구속된 형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최 전 사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사기와 국민건강보험법·주민등록법·전기통신사업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다. 범인도피 교사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또 최 전 사장의 지시를 받아 차명계좌와 차명 휴대전화 등을 제공한 농어촌공사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시절 수행비서를 비롯해 가명으로 된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준 최 전 교육감의 동호회 회원 등 9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아울러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 전 교육감에 대해서는 사기와 국민건강보험법·주민등록법·사문서 위조·위조사문서행사·전자금융거래법 혐의를 추가했다. 최 전 사장은 수뢰 혐의를 받던 최 전 교육감이 2010년 9월 도주한 이후 8년간 도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 등을 통해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형이 도피할 때부터 검거될 때까지 차명 휴대전화와 차명계좌를 제공하고 자신과 부하 직원 등 3명의 인적사항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동생이 형에게 다른 사람 명의의 차명 휴대전화를 제공해 추적이 불가능했던 점과 오랜 기간 지속해서 도피시킨 점, 고위공직자로서 형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든 점 등을 고려해 최 전 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11일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다. 최 전 교육감은 2011년 4월부터 인천에서 20평대 아파트 3곳을 옮겨 다니며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김 교수’ 또는 ‘서 교수’ 등 가명을 쓰며 사회활동을 했다. 테니스와 골프, 댄스, 당구 등 다양한 취미를 즐겼다. 미용시술까지 받아온 그가 체포될 때까지 살던 아파트에서는 현금 395만원이 발견됐다. 그는 동생의 도움을 받거나 자신이 교수 행세를 하며 친분을 맺은 동호회 회원들의 도움을 받는 수법으로 도피 생활을 해왔다. 만성 질환을 앓았던 그는 동생과 동생의 부하 직원 등 3명의 인적사항으로 병원 등 의료기관 84곳에서 총 1026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아 213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비용을 부정으로 수급했다. 그는 도주 기간 연평균 65차례 외래진료를 받았다. 이는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7회에 4배에 가까운 수치다. 검찰은 “최 전 교육감이 도피 기간에 차명으로 생활비 계좌 3개와 주식계좌 5개를 사용했으며 생활비는 매월 700만원가량 사용해왔고 실제 소비액은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차명으로 억대가 넘는 돈을 주식에 투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도피 기간 최 전 교육감의 생활비 계좌 입금액은 총 4억 9000여만원에 달했다. 최 전 교육감은 검거 당시 아파트 보증금과 동호회 대여금, 주식계좌 잔액 등 1억 4000여만원을 보유 중이었다. 그는 도피 자금 출처에 대해 “1억원을 들고 달아났고 돌아가신 형이 목돈을 줬다”고 진술했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 땅을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지난달 23일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달 6일 인천시 한 식당에서 도주 8년 2개월 만에 검거됐다. 수뢰 혐의는 시인했으나 구속 직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김관정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선출직 교육감이 장기간 도주하고 고위공직자였던 동생은 사실상 도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줘 여유롭게 도피를 하게 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5명 무죄 구형-전국 최초

    검찰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전국 최초로 무죄를 구형했다. 전주지검은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20)씨 등 5명에게 무죄를 구형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이 종교적 사유로 인한 병역거부자에게 무죄를 구형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여호와의증인 신도인 김씨 등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었다. 검찰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 취지 판례를 새로 정립하자 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무죄를 구형했다. 무죄를 구형받은 5명 중 2명은 아버지까지 종교적 이유로 처벌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대체복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며 “대검찰청이 제시한 해당 종교의 구체적 교리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명하는지, 신도들이 양심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고 있는지, 피고인이 교리 일반을 숙지하고 철저히 따르고 있는지 등의 판단 지침을 근거로 충분한 심리를 통해 무죄를 구형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7명 모두에게 무죄를 구형하려 했으나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소명 부족을 이유로 변론을 재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성폭력 인권영화제 중단하라

    전북지역 여성·인권단체들이 인권영화제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등 8개 단체들은 1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등 인권의 원칙을 위배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제23회 전주 인권영화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이들 단체는 “과거 영화제 기간에 전북도청 전 인권팀장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가해자를 회원에서 제명하는 것으로만 사건을 마무리하고 진상조사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영화제 도중 인권침해가 발생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과 절차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며 “조직위는 지금이라도 영화제를 중단하고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자 지원 단체와 소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도 전 인권팀장 A씨는 제21회 전주 인권영화제가 열린 2016년 12월 10일 영화제 자원봉사자인 B씨를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전주지검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진술 등 여러 증거를 종합해 볼 때 성폭행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최규성 전 사장이 최 전 교육감 도피 조력자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친형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 조력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검은 지난 4일 범인도피 교사와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14시간가량 조사했다. 최 전 사장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조사 결과 최 전 사장은 도피 중인 형을 수시로 만났고, 제3자를 통해 차명 휴대전화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형법상 벌금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범인을 은닉·도피하게 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지만, 친족 특례 조항에 따라 친족 또는 가족일 경우에는 처벌받지 않는다. 그러나 제3자를 시켜 도피를 돕게 했다면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받는다. 최 전 사장이 제3자를 통해 도피를 도운 혐의가 확인된 만큼 처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최 전 교육감 도피에 도움을 준 조력자 10여 명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끝냈다. 이들은 최 전 교육감이 병원과 골프장, 테니스장 등을 다닐 때 사용한 주민등록증과 휴대전화 등의 명의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최 전 사장의 지시를 받고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교육감이 도피 중 최 전 사장에게 포괄적으로 의존했다”며 “보강 수사를 거쳐 최 전 사장의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사장은 지난해 10월까지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내다가 7조 5000억원 대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해 논란을 빚은 끝에 지난달 27일 사임했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 땅을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 됐다. 수사 초기 달아난 그는 지난달 6일 오후 인천시 한 식당에서 도주 8년 2개월 만에 검거됐다. 그는 수뢰 혐의를 시인했지만, 구속 직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피의자 신분 조사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8년간 잠적했던 친형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지검은 4일 범인도피 교사와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장직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 만이다. 최 전 사장은 친형의 8년 2개월간 도피 과정에서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전 교육감이 도피 기간에 최 전 사장과 여러 차례 통화했고, 동생 명의로 병원 진료와 처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2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의 최 전 사장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중이다. 최 전 사장은 지난해 10월까지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내다가 7조 5000억원대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해 논란을 빚은 끝에 지난달 27일 사임했다. 이밖에도 검찰은 도피 조력자로 의심되는 20여명에 대해 소환조사를 벌여 이 가운데 10명이 깊숙하게 개입한 것으로 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최 전 교육감은 구속 직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교육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인물은 생각 보다 많지 않다.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사항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최 전교육감은 지난달 6일 오후 7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식당에서 도피 8년 2개월만에 검찰에 체포됐다. 그는 2007년부터 2008년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 교육청 소유 토지를 매입하는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친형의 8년 도피 도운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 검찰 소환

    친형의 8년 도피 도운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 검찰 소환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친형의 도피생활을 도운 혐의로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전주지검은 4일 범인도피 교사와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일주일 전 자리에서 물러난 최 전 사장은 3억원의 뇌물을 받은 뒤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고 8년간 잠적했던 친형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전 교육감이 동생인 최 전 사장과 도피 기간 중 여러 차례 통화하고, 동생 명의로 병원 진료와 처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2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의 최 전 사장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최 전 교육감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1년간 시설 확장을 추진한 전북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교육청 소유 땅을 매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고 3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됐다. 수사 초기 달아난 그는 지난달 6일 오후 인천의 한 식당에서 도주 8년 2개월 만에 검거됐다. 최 교육감은 뇌물 수뢰는 인정하면서도 구속 직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인물은 동생을 비롯해 10명 정도 되고 대부분 명의를 빌려줬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항로 진안군수 선거법 위반 수사

    이항로 전북 진안군수가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홍삼 선물세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지검은 지난달 말 전북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 군수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사건을 형사2부에 배당했다고 3일 밝혔다. 재선인 이 군수는 선거를 앞둔 설과 추석 명절에 다수의 군민에게 홍삼 선물세트를 돌린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 사건과 관련, 이 군수의 측근을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 군수가 지난 설과 추석 명절 때 군민 다수에 홍삼 선물세트를 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관련 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권을 남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유권자 모임에서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각각 벌금 500만원과 70만원을 선고받은 이 군수가 이번 사건으로 추가 기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 구속 기소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도주했던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는다. 전주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최 전 교육감을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확장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고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초기 도주한 최 전 교육감은 지난 6일 인천 시내 한 식당에서 도주 8년 2개월 만에 검거됐다. 그는 가명과 차명을 써가며 2012년부터 인천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뢰 혐의를 시인한 최 전 교육감은 구속 직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은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 교사)로 최 전 교육감 동생인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1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최규호 전 교육감 도피 조력자 10여명 수사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 수뢰·도피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피 조력자들을 10여명으로 압축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지검은 최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 교사 등)로 그의 동생인 최규성(68)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1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오전 전남 나주혁신도시 농어촌공사 사장실과 최 사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최 사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최 사장은 8년간 달아난 친형 최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전 교육감이 도피 기간에 최 사장과 여러 차례 통화했고, 최 사장 명의로 병원 진료와 처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최 사장의 소환 여부를 고심 중이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 땅을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지난 9일 구속됐다. 수사 초기 달아난 그는 6일 오후 인천시 한 식당에서 도주 8년 2개월 만에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붙잡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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