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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242만평 도시지역 지정

    난개발이 우려되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당하·목동·와동·동패·야당리 일대 242만9000여평이 도시지역으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3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파주 교하도시계획구역안을 확정했다.도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기존 운정택지개발예정지구를 포함,주변 준도시·농림·준농림지역 등이다. 건교부는 “이번 결정으로 체계적인 개발 외의 개별사업은 엄격히 제한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중도위는 또 경의선 용산∼문산간 48.6㎞ 구간의 복선전철화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전북 전주시·완주군·김제시 일대 그린벨트 해제를 골자로 한 전주권 도시기본계획안 심의는 소위원회를 구성,재협의하라고 결정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캠프 24시/ 피구등 45명 어젯밤 입국

    한국의 1라운드 D조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16개국 가운데 가장 늦은 30일 오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회색 양복에 회색 넥타이로 복장을 통일한 선수들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곧바로숙소인 서울 리츠칼튼호텔로 이동,여장을 풀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 가운데 한팀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선수단은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을 선두로 지난해 지네딘 지단을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세계적인 명문클럽 AC밀란의 핵심 미드필더인 루이 코스타,천부적인 골잡이 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 등 23명의 선수와 임원 등 모두 45명으로 짜여졌다. 이날 공항에는 열성팬들을 포함해,월드컵 인천·전주시민 서포터스 150여명이 나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선수들은 탑승한 버스 안에서 이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사진을 찍는 등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부상으로 부진했던 플레이메이커 피구는 매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의 평가전에서 한국이 보여준 기량에 매우 놀랐다.”며 ‘D조에서는 어느 나라가 16강에 진출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포르투갈과 한국이 16강전에 동반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말했다.“1차전 상대자인 미국팀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달 25일 중국대표팀과의 평가전 이후 마카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해온 포르투갈 대표팀은 서울 육사 운동장에 훈련캠프를 차린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안정환 반지' 오늘 첫선 한국 스트라이커 안정환(페루자)의 골 세리머니 반지를본뜬 액세서리 상품이 선을 보인다.2002 한·일월드컵 액세서리 상품권자인 ㈜유미무역(대표 이태영)은 스코틀랜드전에서 결혼반지에 키스하는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눈길을 끈 안정환을 소재로 반지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제작,31일부터 시판한다. ***브라질 코치 터키팀 엿보다 발각 본선 C조 첫 경기를 갖는 브라질과 터키 사이에 ‘스파이’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29일 터키의 기자가 브라질의훈련모습을 비디오 테이프에 담아간 것을 두고 논쟁을 벌인데 이어 30일에는 브라질의 지우손 누네스 코치가 터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다가 발각된 것. 누네스 코치는 신분 확인을 요구하는 터키팀 관계자에게‘기자’라고 속였지만 터키의 칸 코바노글루 단장이 그의 신분을 알고 있어 들통이 난 것.이에 누네스는 “나는 스파이가 아니다.단지 관전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코바노글루 단장은 “모든 팀들이 우리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브라질이 스파이를 보낸 것은 당연하다.”고 한마디. ***에릭손감독 미용사 팀 전속 고용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이전속 미용사로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미용사 스콧 워런(20)씨를 고용해 화제다. 영국 주간지 ‘더 선’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튼햄의 열성팬 워런을 에릭손 감독의 애인 낸시 델 올리오가 소개시켜줬고,결국 그가 국가대표팀의 미용사로까지 채용되는 행운을 안았다고 전했다.이에 워런씨는 가장 먼저 최고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다고 말해 화제.그는 “우선베컴이 현재 하고 있는 ‘혹스턴핀’(모히칸인디언 스타일)을 잘라내고 잘 어울리는 모양으로 바꿔주겠다.”면서 “뒤통수에 흰 바탕에 붉은 색 십자가가 선명한 ‘세인트 조지의 십자가’기(旗)의 문양을 넣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부상'켈러 단순 타박상 판명 미국 대표팀의 수문장 케이시 켈러와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인 클로디오 레이나,존 오브라이언 등 3명이 부상으로 30일 미사리구장에서 실시된 오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마이클 캐머맨 미국팀 언론담당관은 “전날 훈련 중 팔꿈치를 다친 켈러가 숙소에서 치료 중”이라면서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이어서 조만간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이고 포르투갈전 출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밝혔다. ***자체 청백전서 PK 8번이나 실축 볼의 마술사들이 모인 브라질 선수들이 29일 자체 청백전에서 페널티킥을 8차례나 실축해 체면을 구겼다.주전과 비주전급으로 나눠 펼쳐진 청백전에서 전반 호나우디뉴는 골지역에서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페널티킥을 날렸으나 골대를벗어났고 스콜라리 감독으로부터 한번 차보라는 지시를 받은 호나우두,히바우두,주니뉴마저 잇따라 실축. 후반전에는 루이장이 역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에디우손,루이장,클레베르손 등이 다시찼으나 이마저도 주전 골키퍼 마르쿠스의 선방에 걸렸다.스콜라리 감독은 “어떤 날은 20골도 넣었는데…”라면서“필요할 때 성공시키지 않겠느냐.”며 개의치 않는 눈치. ***폴란드출신 스님 훈련장 찾아 30일 오후 폴란드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펼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는 ‘벽안’의 스님들이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폴란드 출신으로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의주지인 오진(44)과 주불(36)스님으로 폴란드 선수들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폴란드 언론의 열띤 인터뷰 공세에 진땀을 뺐다.폴란드에서 경호원으로 일했다는 주불 스님은 “삶에 대한 회의를 많이 하던 지난 90년 폴란드에서 숭산 스님을 만나 배움을 얻었고 두차례 한국에 들어왔다가 지난해부터 계속 머물고 있다.”며 한국불교와 인연을맺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팀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폴란드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양팀이 결승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이기철기자 chuli@
  • 전주 효자동에 미니신도시

    전북 전주시 효자동 일대 76만평에 미니 신도시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전주시가 서부 신시가지 조성을 위해효자동 일대 76만평에 대해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교부는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이곳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전주 서부 신시가지는 오는 2006년까지 주거·업무·상업·문화·공업기능이 함께 하는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전주 신시가지 조성사업은 도시개발법으로 신도시를 건설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시행자가 땅을 100% 수용,공공택지를 조성하던 택지개발방식이 아니라 도시기반시설을 갖추는데 들어간 비용만큼을 뺀 나머지 땅을 당초 소유주에게돌려주는(환지·還地)방식이다.도시개발법으로 개발할 경우 100만㎡(30만평)이상은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그 이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결정토록 하고 있다. 건교부는 “전주 서부 신시가지 조성사업의 성공 여부에따라 도시개발법에 의한 신도시 건설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전북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전북 ■전주시장 김완주(56·민·전주시장) 김현종(41·무·교수) ■군산시장 황이택(48·민·전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조영래(59·무·사업) 고영곤(56·무·농업) 고병태(70·무·군산발전연구소 이사장) 강근호(68·무·군산시장) ■익산시장 채규정(56·민·전 전북부지사) 이종화(66·무·무직) 조한용(72·무·익산시장) 박경철(46·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허영근(57·무·약사) ■정읍시장 유성엽(43·민·전 전북도 경제통상국장) 국승록(73·무·정읍시장) 최장묵(48·무·정치인) 김광(66·무·무직) 김철규(66·무·무직) ■남원시장 이형배(64·민·전 국회의원) 최진영(40·무·남원시장) ■김제시장 곽인희(54·민·김제시장) 이길동(63·무·약사) 황호방(47·무·농업) ■완주군수 최충일(60·민·전 김제시장) 이돈승(43·무·정치인) ■임실군수 김진억(62·민·전 전북도의원) 이철규(62·무·임실군수) ■고창군수 이강수(51·민·중앙학원 이사장) 이호종(73·무·공무원) 주재기(59·무·교수) ■부안군수 최규환(67·민·부안군수) 김종규(51·무·경제연구원) ■순창군수 구태서(67·민·전 전북도의원) 김교근(52·무·정치인) 설균태(64·무·담배인삼공사 사외이사) 강인형(56·무·순창자치연구소장) ■진안군수 임수진(57·민·진안군수) 송영선(51·무·무직) 정인철(50·무·농업) ■무주군수 김세웅(48·민·무주군수) 이성수(36·무·선녀마을 대표) 홍낙표(48·무·농업) ■장수군수 최용득(55·민·전북시·군의장단협의회 부회장) 유동훈(54·무·분재업) 장재영(57·무·농축산업) 정희택(61·무·장수군의원)
  • 제주도 지방선거 사상 첫 옥중 출마자가 나왔다

    ●제주도 지방선거 사상 첫 옥중 출마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김기성(金基成·52·무소속·운수업) 후보로 28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서귀포시 선관위에 시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귀포시 중문·대천·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씨는지난 24일 유권자에게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을 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구속됐다. 김 후보측은 “유권자들로부터 바른 심판을 받기 위해 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후보간 등록 순서를 둘러싼 신경전이 추첨으로 매듭지어졌다. 전남 목포시장 민주당 전태홍(66) 후보와 무소속 오영남(53) 후보는 28일 후보 등록 1시간 전부터 목포선관위에 나와 서로 먼저 등록을 하려고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였다. 이에 선관위 직원이 추첨으로 등록 순서를 결정하자고 제의,추첨을 통해 전 후보가 먼저 등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북 포항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정장식(鄭章植·52·한나라·현 시장)후 보와 박기환(朴基煥·54·무소속·전 시장)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 등 참모진과 함께 28일포항시청 기자실에 들러 소신을 밝히는 등 본격 득표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포항시청 기자실을 찾은 박 후보는 “시장선거는 자치단체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우리 자신’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착한 정 후보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도 대선과 같은 맥락 등 정권차원에서 실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정 후보는 민선 2기 때 시정을 추진하면서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는 일부 비판여론에 대해 “인사,공사입찰 등 각종 청탁을 받아주지 않자 섭섭한 마음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뒤늦게 경북 문경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자청,출사표를 던졌던 최주영(62) 문경발전연구소 이사장이28일 출마포기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문경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신현국 후보와 무소속 박인원 후보와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울산 동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정천석(鄭千錫)씨가 민주당을 탈당,28일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정씨는 이날 “15년 동안 지켜온 민주당을 떠나는문제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으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등을 볼때 민주당 탈당이 동구 주민의 엄중한 명령임을 확인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민주당과 정치발전을 위하고 국민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권고한다.”고 덧붙였다. 9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후보로 동구청장에 출마했던 정씨는 최근까지도 민주당 외길을 걸어온 지조있는 사람임을 내세웠으나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탈당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6·13지방선거에 현직 단체장이 출마한 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의 거취가 바뀔지 몰라 후보등록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정보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 경주시의 한 공무원은 “경북도 내 많은 단체장이한나라 당적을 갖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이원식 경주시장은 무소속인 데다 일부 유권자는 3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다소 불안하다.”며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승진과 보직 등에 영향을 미쳐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이날부터 부단체장이 시장업무를 대행하는 모습을 보며 “선거가 임박했음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착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월드컵 경기장을 사수하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북도지사 후보들과 전주시장 후보들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유세장 삼아 표심 공략에나선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선거를 코앞에 둔 6월7일스페인-파라과이전과 10일 포르투갈-폴란드전 등 2경기의예선이 벌어진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4만여명이 입장하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유세할 계획을 짜고 있다. 전주시장 후보인 김완주(민주)·김현종(무소속) 후보는각각 경기가 열리는 7일과 10일 경기장에서 얼굴 알리기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축구 열기 못지않게 각 후보들의 보이지 않는 열띤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안동과 영주의 현역 단체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 지역은 안동과 영주시,봉화·의성군 등 4개 지역 단체장들이 3선을 겨냥했으나 이 중 엄태항 봉화군수는 일찌감치 출마를 포기했으며,정해걸 의성군수는 3선이 무난할 것이라는 지역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동호 안동시장과 김진영 영주시장의 경우 지난 선거 때까지 무소속으로 출마해 별다른 경쟁자 없이 무난히 2선에 성공했으나,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의 강력한 도전으로 최근까지여론조사에서 박빙의 리드 또는 열세로 밝혀져 3선을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태. 더욱이 ‘3선 불가’라는 지역정서가 일부 주민들 사이에 팽배해 있고,‘한나라당 바람’이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에서 두 시장의 3선 달성이 만만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일부의 분석도 있어 선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별취재반
  • “전주권 그린벨트 새달 해제”

    전주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다음달 풀릴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31일 개최될 예정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전주권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상정,확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주권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포함대상은 전북 전주시·완주군·김제시 일대 313.18㎢이다.이 가운데 212.30㎢는 보존녹지로,2.64㎢는 시가화용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해당 시·군에서 도시계획을 수립,그린벨트 해제절차에 착수하게 된다.전주권 그린벨트 해제는 정부의 7개 중소도시권의 그린벨트 해제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8월 제주,12월 춘천,지난 1월 청주권에 이어 4번째다. 류찬희기자 chani@
  • ‘카드빚’ 자살기도·살인 잇따라

    카드빚을 비관한 대학생이 자살하기 위해 훔친 차량에 불을 붙인 뒤 다른 차량을 향해 무차별 돌진,모두 4대의 차량이 불에 타는 등 카드빚 관련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승용차의 엔진을 과열시켜 불을붙인 뒤 주차된 차량들을 고의로 들이받아 불타게 한 모대학 휴학생 안모(22·전북 전주시 덕진구)씨에 대해 절도 및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산업체 기능요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학중인 안씨는 카드빚 1000만원을 갚을 길이 없자 차량 방화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충북 청주서부경찰서는 26일 카드빚을 갚기 위해 병원장을 납치하려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모(25·무직·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전모(25·무직·흥덕구 사직동)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7시15분쯤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H정형외과 지하주차장에서 건물내 B안과 원장 박모(35)씨를 납치하려다 박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가슴 등을 세 차례 찔러숨지게 한 혐의다. 광주 남기창·청주 이천열기자kcnam@
  • 전주 서부 신시가지 10월 착공

    농지전용 부담금 문제로 착공을 미뤄왔던 전북 전주시 서부 신시가지 조성공사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농지전용 부담금 폐지를 내용으로하는 ‘부담금 관리 기본법’이 지난해 말 제정됨에 따라그동안 연기됐던 서부 신시가지 조성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서부 신시가지 조성사업은 당초 지난해 6월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당시는 농지전용 부담금과 대체농지 조성비 등 모두 400억여원을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연기됐었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모두 4100억원을 들여 효자,삼천동 일대에 75만평 규모의 신시가지를 만들어전북도청과 전북지방경찰청,전북체신청 등이 들어서는 행정 및 금융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착공은 실시설계가 나오는 오는 10월말로 예정하고 있다.사업비 마련을 위해 도의 선수분양 승인을 받아 공공용지및 택지를 미리 분양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서부 신시가지 입주를 희망하는 공공기관은 전북도와 전북경찰청,KBS 전주방송총국,전주보훈지청,전북체신청,농협 전북지역본부,한미은행 등 13개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독자의 소리/ 석탄절 119대원 봉사 고마워

    2600여년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오신 날을 기념해 우리 절에도 많은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복해 주었다.특히 119대원들이 함께해 1건의 안전사고 없이 하루를 합장할 수 있었다.이들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량을 절 입구에 배치함은 물론 환경정리와 봉사활동도 마다하지 않았다.각종 사고현장에 하루평균 10여 차례 출동해 인명구조에 ‘촌각'을 다투는 이들이지만,오늘도 우리 불자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 든든하다.이 흥겨운 날이날마다 그들에게도 지속되기를 불보살님 전에 축원 드린다. 정복남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정혜사 주지스님]
  • 도지사후보 법정 선거비용 9억원 육박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북 도지사 후보와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 후보의 선거비용 상한선이 정해졌다.그러나 도내 4대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가 870여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이 법정 선거비용만 지출해도 336억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돈선거로 얼룩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후보자들이 통상 법정 선거비용의 3배 가량을 선거운동 비용으로 은밀히 쓰고 있어 도내에서는 이번 선거기간에1000여억원이 뿌려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지사 후보 선거비용은 8억 9400만원으로 지난 98년 선거때(7억 9200만원)에비해 12.8% 늘었다. 기초단체장은 전주시장 후보가 2억 500만원으로 가장 많고,무주군수 후보가 7000만원으로 가장 적다.14개 선거구의 평균은 1억 7857만원이다. 그러나 군산시장 후보는 98년 1억 5300만원보다 4.7%(700만원)가 줄어든 반면,무주군수 후보는 98년 4600만원보다 52%(2400만원)나 증가했다. 선거비용의 증감은 전화요금과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비가신설되고 세대수나인구수,선거사무소 및 연락소의 증감에 따라 산출된 것이다. 이같이 선거비용이 제한돼 있지만 선거때마다 매표행위,금품살포,불·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번 선거역시 ‘돈잔치’로 얼룩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전북도 선관위는 지난 18일부터 비공개 선거부정감시단을 구성,음성적인 금품제공·매표행위 등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이무영 전 경찰청장, 전북지사 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

    ‘수지김 피살사건’에 대한 경찰의 내사중단을 주도한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무영(李茂永·58) 전 경찰청장이9일 전북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북인으로는 처음으로 경찰총수까지 올랐던 이 전청장은 이날 전주시 금암동 ‘새 전북 사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전북의 발전과 지역정치의 현실을극복하기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사에 당선되면 강한 전북,다시 일어서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 사업의 친환경적 추진및 조기 완공 ▲김제 신공항 건설 ▲도시 개발 ▲노인복지 및 여성지위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 현직 단체장 무소속 출마 잇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전북도내 현직 시장·군수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하순부터 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14명의 시장·군수 가운데 7명이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민주당 공천을 받은 현역 단체장은 김완주 전주시장,곽인희 김제시장,최규환 부안군수 등3명 뿐이다. 군산시의 경우 강근호 현 시장이 이미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고,조한용 익산시장도 6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진영 남원시장과 국승록 정읍시장,임명환 완주군수 등은 민주당 공천에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임득춘 순창군수는 공천에 탈락했으나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같이 현직 단체장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선 것은 예전에는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됐으나 최근들어 당 지지도가 크게 떨어져 주민들에게직접 심판받겠다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또 일부 지구당이 특정 후보를 낙점해 형식적인 경선을 하고 있는 것도 현직 단체장의 무소속 출마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고 있다.이와함께 기초단체장은 당 공천을 받지않는 것이오히려 당의 간섭이나 지시를 받지않고 소신있는 행정을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현직 단체장들의 무소속 출마가 줄을 잇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월드컵 전주경기 4개국 민속예술단 공연일정 확정

    월드컵대회 기간에 전주에서 경기를 치르는 포르투갈과폴란드 등 4개국 민속예술단의 공연일정이 최종 확정됐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에서 경기가 열리는 오는 6월 7∼10일 4일간 스페인과 폴란드,포르투갈,이탈리아(16강 진출예상팀) 등 4개국 공연단 120여명이 전주를 찾아 각국의 민속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단은 스페인의 ‘팔라 데 하로카(Pala de Harorca)’,이탈리아 ‘사반디에라토리(Sbandieratori)’,폴란드 ‘실레시안느(Silesianie)’,포르투갈의 ‘포크클롤로꼬(Folkcloroco)’들로 전주종합경기장 앞에 설치되는 특별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 공연단은 또 자국의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경기장밖에서 각종 퍼포먼스를 연출,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전주에서 스페인과 경기를 갖는 파라과이는 민속공연단 대신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자국출신 화가들이 출품한 회화 전시회를 갖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전북, 하가지구 택지개발사업 연내 착공

    6년여를 끌어 온 전북 전주시 하가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연내 착공된다. 전주시는 토지공사와 덕진구 덕진동 법원청사 및 전주천 일대 40만 6000㎡ 규모의 하가택지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96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지정된 이후 답보 상태였던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토지공사가 이 사업에 372억원을 먼저 투자하고 완공 후 전주시와 정산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 북부권 개발이촉진되는 것은 물론 택지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리모델링건물 재산세 높여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리모델링 건축물과 전력구,통신구에도 지방세를 부과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북 고창군 선운사 산새도호텔에서 열린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지방세 업무 연찬회에서 연구과제로 발표됐다. 박미남(전주시 덕진구청 세무과)씨는 ‘리모델링 건축물의 지방세원화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개축과 대수선 등 리모델링으로 건축물의 재산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나 재산세 과세표준에 반영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리모델링으로 가치가 높아진 건축물에 재산세를 부과하지않는 것은 재산가치에 따라 담세력을 인정하는 재산세 부과제도의 입법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8층짜리 근린생활시설에 23억원을 들여 대수선을했을 경우 늘어난 재산가치에 대해 과세표준액 가산율을 적용하면 세수 확충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의 경우 개축과 대수선 건축물 면적이 99년 1620㎡,2000년 5500㎡,2001년 2만 1417㎡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그 결과 리모델링이 과세대상이 될 경우 지방세 확충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만춘(완주군 세정과)씨는 ‘전력구 등에 대한 지방세 과세 확대방안’이라는 발표에서 “지하 매설물인 송유관이나 송수관 등에 대해서는 지방세를 과세하면서도 전력구와 통신구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 것은 과세형평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력구와 통신구에 대한 취득세는 시공 공사비,재산세는발전량과 통신량에 과세하고 재산세는 시설물의 종류,내구연수,감가율을 감안해 시가표준액을 정하면 된다는 것. 전북도의 경우 전력구 154㎸ 2880m,22㎸ 1969m 등 모두 4819m가 설치돼 있어 m당 평균 공사비 1574만원을 과세표준으로 잡을 경우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를 연간 18억 5100만원이나 거둬 들일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도는 이같은 과세연구 결과에 대해 중앙부처에 관련세법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녹색후보’ 지방선거 나선다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녹색후보’들이 이번 6·13지방선거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져 정치적 실험에 나선다. 30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호남지역에서 모두 8명의 후보가 광역 및 기초의원에 출마한다.조진상(44·광주시민환경연구소장) 동신대 교수가 광주시 서구제3선거구에서,김왕근(41·광주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씨가광주시 광산구 제3선거구에서 각각 시의원에 출마한다. 이밖에 강성휘(35·전남 목포시 원산동),김학주(30·목포시 상동),강용주(41·전남 여수시 문수동),서완석(48·여수시월호동),천상국(여수시 여서동),이정현(전북 전주시 완산구서신동)씨 등이 각각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다. 광주 최치봉기자
  • 월드컵 D-30/ 국내 개최도시 홍보전

    월드컵 경기 D-30일을 맞아 전국의 개최도시들은 이번 대회가 세계인의 안방에 ‘한국 속의 내 고장’을 알릴 수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발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최종점검을 서두르고 있다.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데다 각국의 매스컴 역시 우리나라의 주요 개최도시들을 집중 조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보계획만 제대로 세우면 ‘내 고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다.각 자치단체들이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는 ‘지역알리기’내용을 소개한다. ◆서울시=2002 한·일월드컵을 환경·문화·시민 월드컵으로 정해 외국인들에게는 깨끗하고 문화 향기가 넘치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시민들에게는 ‘모두 함께하는축제’가 되도록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깨끗하고 살기좋은 환경 이미지로는 5월 1일 개원하는난지도 월드컵공원을 내세울 작정이다.지난 78년부터 서울시가 쏟아낸 각종 쓰레기로 거대한 쓰레기 산이 된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일이야말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운 ‘환경 드라마’로 손색없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천연가스버스를 집중 투입하고,소각장 가동률을 줄이고,도로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의 대기오염 억제 계획도 월드컵 홍보작전의 하나다. 한강내 유일한 섬인 선유도에 물과 식물이 어우러진 환경친화적인 공원을 조성,양평동∼한강공원∼선유도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구름다리로 직접 선유도 공원을 찾을수 있도록 한 일은 ‘월드컵 접대 계획’으로 이미 널리소개됐다. 5월25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한·일패션 페스티벌이,5월27일부터 6월1일에는 여의도공원에서 로얄드룩스 초청공연이 열리며 5월27일부터 31일까지 롯데호텔에서는 대도시정상들의 모임인 ‘메트로폴리스 2002’ 서울총회가 개최된다. ◆인천시=월드컵 기간중 외국인들에게 인천의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민박(Home Stay)제를 운영하기로 하고대상가구 767가구를 선정했다.국제민박으로 선정된 가정은 외국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천에 대한 홍보와 안내를 맡게 되며,대신 세금·수도료 감면과 외국어학원비 지원 등이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또 각국간의 민속교류를 꾀하기 위해 6월9∼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세계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 ◆수원시=수원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수원의 문화유산과 예술을 선보여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우선 볼거리 제공을 위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을 소재로 한 정조대왕 능행차와 화성순시,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능행차는정조가 화성을 축성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장한 뒤 참배하는 것을 재현하는 행사로 오는 6월1일화성 성곽을 따라 펼쳐진다. 월드컵 기간동안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로 선정된 시민이 수행원 18명과 당시 복장과 방식대로 성 일대를 도는화성순시도 마련된다.순시코스는 도보와 차량이동 코스가있으며 도보이동 코스는 팔달산 서장대 입구에서 서장대,화서문에서 장안문,동장대에서 창룡문까지 3개 구간이다.관광객들이 화성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5.7㎞에 달하는 화성을 순회하는 화성관광열차도 운행한다. 음악의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정명훈과 이탈리아팝페라 가수 알레산드로 사피나 등을 초청,6월3일과 12일,15일 세번에 걸쳐 수원국제 음악제도 개최한다. ◆제주도=‘관광 월드컵’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제주를 찾는 내외 관광객들에게 월드컵 홍보를 위해 최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렸던 서부관광도로변 119m 높이의 ‘새별오름’에 ‘제주 국제자유도시 건설’ ‘2002 제주월드컵’이라는 대형 로고를 설치했다. 노랑·파랑·주홍색 텐트 조각을 이어 만든 이 로고는 글자 하나의 크기가 가로 15m,세로 20m나 되며 전체 길이가무려 170m에 이르는 초대형 로고로,7부 능선에 설치돼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는 또 ‘월드컵 제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5월21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잉글랜드 평가전과 6월1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5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등 국제대회때 서귀포시와 합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취재단 등을 상대로전방위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를 전세계에 확실히 알리기 위해 6월9일 열릴 예정인 프로복싱 전세계 챔피언인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36·미국·49승3패)과 WBA·IBF 통합챔피언을 지낸 현 WBC챔피언 레녹스 루이스(37·영국·39승1무2패)와의 통합 타이틀전 제주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월드컵이 ‘부산’이라는 상품을 세계에 알리는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 29일부터 6월16일까지의 ‘다이나믹 코리아 페스티벌 2002’로 전세계의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도 그때문이다.첫 경기가 열리는 6월2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어린이들의 풍물놀이와 축하무용,취타대와 대북 연주,환영 퍼포먼스 등이 공연된다.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노래하는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도 1∼3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영화도시 부산의 면모를 선보일 부산 아시아 단편영화제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다. ◆대구시=월드컵 기간중 대규모 패션쇼를 열어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특별한 볼거리로 제공하는 등 월드컵을 통해 섬유·패션도시의 이미지를 세계에 심는다는 홍보전략을 세웠다. 6월1일부터 30일까지 대구박물관에서 ‘한국전통복식 2000년’을 열어 외국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7∼10일에는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12명이 참가하는 ‘대구국제패션 아트쇼’가 열리며 외국인들은 직접 모델이 되어 볼 수도 있다. 외국관광객들이 한국섬유개발원과 종합유통단지 등을 돌아볼 수 있는 섬유 투어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6월3일에는 대구 야외음악당에 안재욱,이정현 등 국내 연예인과 가수들을 대거 초청,‘한류(韓流)-한류(漢流)’이벤트를 펼친다.350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에서 외국인들이직접 한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대구에서만의 보고 즐길 거리다.수지침 배우기,한방음식점,한방약초당 체험등이 준비돼 있다. ◆울산시=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호반광장 7000㎡에 ‘울산 월드컵 플라자’를 설치해 울산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울산대공원 동문 일대 4만 5000㎡에는 ‘울산 월드빌리지’를 만들어 5월31일부터 6월22일까지 운영한다.이곳에서는 공연무대와 IT상품 체험관,울산 홍보관,대기업 홍보관,해외 자매도시 홍보관 등이 설치 운영되며 라틴 민속의상,민속공예품 등이 전시 판매되고 울산 향토음식,브라질 등대회참가국 전통음식,월드컵 관련 제품,세계민속공예품 등이 판매된다. ◆광주시=월드컵 기간동안 남도의 전통예술과 지역특산품,비엔날레 등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남구 대촌동 칠석마을에서 유래한 세시풍속 ‘고싸움 놀이’를 개막식 공식 무대에 올리려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고싸움 놀이는 5월30일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전야제 행사와 6월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 첫 경기인 스페인과 슬로베니아 개막경기에서 식전 행사로 펼쳐진다. 지구촌 예술축제로 자리잡은 제4회 광주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도 준비됐다.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6월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유명작가들이 참여하는 ‘중국미술전’이 열린다.월드컵을 보기 위해 광주를 방문하는중국인들을 자연스럽게 비엔날레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전주시=월드컵 기간중 전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도시라는 사실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한옥 보존지구인 교동 일대에 전통문화센터,전통 술박물관,전주 생활체험관,공예품전시관,전주명품관 등을 설치해 내외국인들이 직접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전통미를느끼고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특히 월드컵 기간에 ‘시민한복입기운동’을 펼쳐 전통문화를 지켜가는 도시의 이미지를 살리기로 했다. 맛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 홍보전도전개된다. ◆대전시=과학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여러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6월6∼23일 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 다리에서는 ‘인형-로봇 페스티벌’이,11∼19일 엑스포과학공원 남문광장에서는 ‘프렌치 축제’가 열린다.프렌치 축제에서는 대전과충남·북지역의 60개 벤처기업이 참가하는 ‘벤처과학 전시관’이 설치되고 유성온천 체험코너와 유성배 등 특산물 시식회도 마련된다.5월24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2002 미디어 아트 대전·뉴욕 전시회’가 개최된다.미디어 아트의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씨 등 국내외 작가 30여명이참가,첨단예술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전국팀·정리 김영주기자 chejukyj@
  • 농어촌공무원 外地거주 많다

    기초자치단체가 내고장 생활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내 농어촌지역에 근무하는 공무원,교사,공기업 직원의 절반 이상이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농어촌지역의 인근 대도시 종속화와 야간 공동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 진안군의 경우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1419명 가운데 실제로 진안에 살고 있는 사람은 38.8%인 543명에 지나지 않는다.나머지 61.7%인 876명은 전주시 등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고 있다.군청과 읍·면 직원 563명 가운데 51.2%인 288명은 근무시간에만 진안에서 생활하고 퇴근 후에는 전주 등지로 빠져나가고 있다. 임실군은 군청과 읍·면 직원 546명 가운데 73.2%인 400명이 도청 소재지인 전주와 인근 남원,완주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특히 교사는 340명 가운데 79.4%인 270명이외지에 살고 있다. 부안군도 소방서 직원 65명 가운데 77%인 50명이 외지에거주하며,교사는 584명 가운데 41.6%인 243명이 전주 등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36명가운데 25명이,KT 부안지점은 47명중 23명,농업기반공사는 41명중 23명이 각각 외지에 살고 있다. 이같이 농어촌지역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인근 시에서 출퇴근하는 것은 자녀교육과 생활편의 등의 혜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농어촌지역은 외지인이 빠져나간 야간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교사들의 외지 출퇴근은 학생들의 방과후 생활지도가 소홀해지는 주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편 농어촌 기초자치단체들은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내고장 생활하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전주국제영화제 26일부터 7일간

    ‘디지털,대안,독립영화’를 기치로 내건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오는 26일부터 5월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 전주시내 10개 상영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 선보일 작품은 30여개국 271편.김대중 납치사건을다룬 한·일 합작영화 ‘KT’(감독 사카모토 준지)가 개막작이다. ‘전쟁과 영화’를 주제로 한 올해 영화제는 경쟁부문인 ‘아시아 독립영화 포럼’과 ‘디지털의 개입’,비경쟁 부문인 ‘현재의 영화’,‘회고전’,‘한국영화의 흐름’ 등으로 크게 나뉜다. ‘아시아 독립영화 포럼’에서는 중국 왕 차오의 ‘안양의 고아’,지난해 칸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받은 일본 영화 ‘나쁜 녀석들’이 눈길을 끈다.전주영화제의 성격을 가장 잘 반영하는 ‘디지털의 개입’에서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신작 ‘호텔’,일본 제제 다카히사 감독의 ‘도쿄×에로티카’ 등이 나온다. 올해 회고전에서는 뉴이탈리안 시네마를 이끈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작품세계가 집중 조명된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넷(www.jiff.or.kr 또는 www.ticketpark.com)이나 전화(1588-1555)로 가능하다.영화제 사무국 (063)288-5433.
  • “官·學 교류 통해 대졸 실업난 해소”

    “관·학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대졸 실업난을 해소하겠습니다.” 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목적대학인 전북기능대학이 전라북도와 장학금 지급 및 졸업후 취업지도 등을 약속하는 관·학협정을 체결한 뒤 순조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어 교육계의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모은다.지방자치단체로서는 수도권으로 몰리는 인재의 외부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고,대학으로서는 졸업자들의 취업을 보장하는 등 상생(相生)의 관계를 설정하자는 것이다. 김병석 전북기능대학장은 9일 “수요에 관계없는 일방적인교육이 아니라 산업과 사회의 수요에 따른 공급을 감안,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학의 비즈니스화’를 강조했다. 이 때문에 전북기능대학은 매년 100% 취업률을 달성함은 물론,올 입시 경쟁률이 평균 5.63대 1을 기록했다.지방의 열악한 여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인 셈이다. 김 대학장은 “시설과 교육환경 개선만으로 학생들의 시선을 끌 수 없으며 폭넓은 취업과 사후지도가 보완돼야 지방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학장은 지난해 9월 취임 직후부터 인근 자치단체와 관·학 교류를 시도했다.전주시를 필두로 완주군,김제시와 협정을 맺었고 지난해 말에는 대학으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광역자치단체인 전북도와 협력을 체결했다. 이 협정에는 정보·영상·정밀기계·자동차 등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한 인력의 육성과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담고 있다. 전주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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