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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도농결연 범정부 차원 추진을/전북 전주시 덕진구 최일걸

    현대사회에서 농촌은 어쩔 수 없이 주변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농촌의 소외현상은 물론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농촌을 주변부에 머물게 할 순 없다.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의 장을 여는 데는 결연사업만한 게 없다고 본다. 농촌과 도시의 결연사업을 범정부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결연사업으로 농민과 도시민이 만남의 장을 열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도시와 농촌의 벽을 허무는 일이다.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한다면 농촌 소득이 증대되고 도시민은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도시의 동과 농촌의 면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교류한다면 농촌과 도시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농촌을 살리는 길이 아닐까 싶다. 더불어 각박한 도시에서 바삐사는 시민들에게도 결연사업은 자연을 가까이하여 심신을 정화한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최일걸
  • 전북 산하기관 동부권 이전

    전북도 산하 5개 사업소가 도내 동부 산악지역으로 이전해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도에 따르면 2008년 6월부터 시작된 도 산하기관 이전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총사업비 800억원을 투입해 공무원교육원은 남원시, 산림환경연구소는 진안군, 도로관리사업소는 순창군, 축산위생연구소는 장수군, 보건환경연구원은 임실군 등으로 각각 이전했다. 이들 기관은 자체 사업은 물론 이전된 시·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공무원교육원은 남원시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지역 특색을 살려 추진하고 있는 연수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선도기관 역할을 맡았다. 산림환경연구소는 홍삼·한방·아토피클러스터 사업을 진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장수 한우 명품화 사업을 위해 새로운 품종 육종, 질병 예방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장수 말산업 클러스터조성도 축산위생연구소의 새로운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소는 임실군의 치즈밸리사업 기술지원과 임실치즈 품질향상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주시에 있던 도 산하기관을 낙후지역인 동부 5개 군으로 이전해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국플러스] 전주시 17일 공예품 전시회 개최

    전북 전주시는 ‘2010 천년전주 한국적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를 17~21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연다. 전시회에서는 소목장 조석진, 악기장 고수환, 한지발장 유배근 등 3명의 무형문화재와 공예작가, 디자이너 등이 만든 서랍장·서류함·테이블·가야금·합죽선 등 공예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현대적 감성을 반영한 각종 사무용품과 전통의 짜맞춤 기법을 이용한 가구와 생활용품 등도 전시된다.
  • 전주시 전통모주 특허출원

    전주 전통모주를 대량 생산하는 길이 열렸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표준화된 모주 제조법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제조법은 모주의 원료 가운데 하나인 한약재의 주요 성분을 추출해 농축한 뒤 알코올 도수를 1~2도가량으로 낮춘 막걸리와 섞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막걸리에 한약재를 넣고 3시간 이상 끓여 양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여기에 배즙과 녹차 분말 등도 추가로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했고 살균 처리를 해 일 주일 남짓이던 저장기간을 6개월로 대폭 늘렸다. 시는 다음달을 전후해 이 모주를 최신 시설을 갖춘 막걸리 제조업체를 통해 생산해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다. 모주를 담을 종이 팩과 플라스틱 용기도 개발돼 조만간 슈퍼마켓 등을 통해 쉽게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이나 대추, 인삼, 칡 등의 한약재를 넣고 끓인 서민의 해장술로 조선시대를 전후해 전주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전통 술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전주지역의 콩나물국밥집을 비롯한 음식점 등지에서 만들어 팔았으나 원료 배합비와 제조법이 제각각이어서 대량생산이 이뤄지지 못했다. 전주시 장경운 한스타일 과장은 “젊은이의 입맛에 맞는 저알코올성 모주를 추가로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대책 실효성 의문

    정부가 세종시 역차별 논란 해소 차원에서 내놓은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 대책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혁신도시의 녹지를 줄이고 주택용지 용적률을 높여 분양가를 14%까지 낮출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혁신도시마다 녹지비율과 주택용지 면적, 용적률 등이 각기 달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도시용지의 24.8%에 해당하는 녹지면적을 20%로 4.8% 줄이고 155~170%인 주택용지 용적률을 180~200%까지 올려도 분양가는 5% 정도밖에 내려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녹지면적을 무턱대고 낮출 수도 없고 용적률을 대폭 높이기도 힘든 상황이다. 특히 녹지면적을 줄이고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같은 행정절차 수순을 거치려면 입안과 국토부 심의, 환경부 심의 등에 최소한 6개월~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혁신도시 조성은 그만큼 더뎌진다. 혁신도시 조성기간이 늘어나면 자치단체들의 금융부담이 커져 이는 다시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전북혁신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의 경우 공사추진을 위해 발행한 회사채가 2600억원에 이르고 이에 따른 이자만 하루 3600만원이나 된다. 또 쾌적한 미래 도시 조성을 위해 이미 환경영향평가에 반영된 녹지비율을 낮출 경우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게 될 우려도 크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혁신도시 분양가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 실질적인 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존기 도 혁신도시추진단 부단장은 “혁신도시 전체 사업비 1조 5423억원 가운데 718억원에 지나지 않는 국비지원을 2612억원으로 1894억원 늘려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면서 “국비지원이 늘어나면 3.3㎡당 조성원가가 147만 4000원에서 129만 3000원으로 12.3% 낮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1015만 4000㎡에 조성되는 전북혁신도시 조성공사는 2월 현재 1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농촌진흥청 등 12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35사단 이전 대상지역 주민에 위로금 등 지급

    전북 전주시가 35사단 이전 사업과 관련, 이전 대상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최근 송천동 35사단이 이전하는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 일대 주민들에게 이주단지 조성과 위로금 지급을 골자로 한 주민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전주시는 우선 이전 대상지에 대한 토지 수용 및 사용 권한이 발효된 2007년 4월을 기준으로 거주한 기간에 따라 가구별로 500만~1500만원의 이주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에는 가구별로 1200만원의 위로금을 주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에는 2011년 1월까지 월 50만~100만원의 생계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0억원을 들여 8만 5000㎡ 부지에 주택단지와 목장, 농지, 마을회관, 공동작업장 등을 갖춘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분묘 이장이나 축사 이전 등에 대해서도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독자의 소리] 치과진료 의보체계 개선을/전북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최일걸

    예부터 오복 중에 하나를 건강한 치아라고 했던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치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치아가 부실하니 제대로 영양섭취를 할 수 없을뿐더러 자주 소화불량으로 고생한다. 치아가 그만큼 중요한데도 치과에 가 보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범위가 지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치아 하나 해 넣는 것도 가난한 서민에겐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드는 일인데 왜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걸까. 비싼 임플란트는 꿈도 못 꿔 볼 일이다. 과연 의치나 임플란트 시술에 적정한 의료 수가가 매겨져 있는지도 의문이다. 보건당국은 치과 진료에 있어 터무니없이 의료비가 부풀려 있는 건 아닌지 전면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치과 진료의 의료보험 적용도 대폭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다. 치과 진료의 전면적인 개선으로 나도 남들처럼 치아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최일걸
  • [한옥이 되살아난다] 문제점은 없나

    한옥 붐은 눈길을 끄는 사업이지만 자칫 붕어빵 같은 판박이 한옥마을을 확산시키는 데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전국 9개 자치단체에서 저마다 한옥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업내용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주시는 제2한옥마을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일단 백지화했다. 전남 행복마을 조성도 주민들 사이에 갈등을 빚고 있다. 심사에서 탈락하거나, 한옥을 짓고 싶어도 자체 부담해야 할 3000만~5000만원을 마련하기 힘든 주민들은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해남지역의 한 주민은 “같은 마을에 살면서도 한옥을 새로 지을 수 있는 주민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일고 있다.”며 “말로만 행복마을이지 실제로는 상대적 박탈감을 갖는 주민들도 많다.”고 말했다. 한옥 건립은 경제성이 떨어져 사업계획이 취소되기도 했다. 수원 광교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신도시내 한옥마을 추진계획을 백지화했다. 건축비는 일반 아파트보다 비싸면서도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란 타당성 조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도와 도시공사는 2008년부터 광교신도시 북서측 친환경주거단지 웰빙카운티 내 5만 8878㎡에 한옥 100여가구가 들어서는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한옥이 되살아난다] 전통체험 최고 히트상품… 전주發 ‘한옥 바이러스’ 확산

    [한옥이 되살아난다] 전통체험 최고 히트상품… 전주發 ‘한옥 바이러스’ 확산

    <전주> ‘맛과 멋의 도시’로 유명한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 일대 한옥마을.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버려지다시피 방치됐던 이곳은 전주를 상징하는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했다.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시작한 한옥마을 관광개발 시책은 ‘대박’이 났다. 700여채의 고풍스러운 한옥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곳에는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09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250만명으로 2008년 130만명보다 무려 92%나 늘었다. 골목골목 들어선 전통찻집, 한정식집, 기념품 판매점 등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한옥마을에는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맛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은행나무길을 중심으로 조성된 동락원, 아서헌 등 9개 한옥 숙박시설은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방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절정이다. 지난해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은 2만 7081명으로 2008년 1만 6073명보다 68.5% 1만 1008명이 늘었다. 전주 한옥마을의 대성공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가면서 자치단체들이 벌이는 ‘한옥 되살리기’ 사업의 기폭제가 됐다. <전남> 한옥 보급은 전남도의 ‘히트 정책’이다. 주민들의 건강, 농어촌 마을 경관 개선, 마을의 한식 호텔화를 위해 4년 전부터 한옥짓기 사업인 ‘행복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07년 해남 매정·무안 석북 등 5개 마을을 시작으로 2008년 12곳, 2009년 22곳 등 모두 39곳을 행복마을로 선정했다. 도는 10가구 이상의 한옥 신축을 신청한 마을을 행복마을로 지정하고, 마을 공공시설 설치비 3억원과 한옥 신축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 마을은 상·하수도와 마을회관, 진입로, 안길, 주차장 등이 확충된다. 한옥 주인에게는 4000만원의 보조금과 ‘한옥발전기금’을 통해 30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이다. 도는 지난 3년 동안 이런 방식으로 605채의 한옥을 신축했다. 이런 파격적 지원이 이뤄지면서 한옥 신축을 희망하는 마을과 주민이 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 화순 이서면 산사마을 등 13곳을 예비 행복마을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200채의 한옥이 새로 건축된다. 하반기에는 8개 마을 200~300채의 한옥을 추가로 신축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일선 시·군도 한옥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도지사 공관은 목조한옥 팔작지붕 형태의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419㎡로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등으로 이뤄져 있다. 뿐만 아니라 도지사 공관 주변은 고급 전통가옥만으로 이뤄진 ‘한옥 베벌리힐스’가 조성된다. <경북·경기> 전국 전통한옥의 40%를 보유한 경북지역은 전통한옥 체인망을 구성했다. 전국 어느 지역보다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경북은 경주 교촌 한옥마을 등을 한옥전통문화체험단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은 모두 108곳에 이른다. 이곳에는 1~2인실을 비롯해 3~4인실, 5~6인실, 7~10인실 등 모두 483개의 방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7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안동이 70곳으로 가장 많고 고령 16곳, 영주 7곳, 봉화 4곳, 성주·청송 각 2곳 등이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이들 전통한옥을 체험한 전체 관광객은 모두 6만 8376명(외국인 5011명)으로 전년 4만 5937명(4142명)보다 2만 2439명(48%)이 증가했다. 하지만 도는 이 같은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옥 체험 시설 지원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이들 시설에 대한 화장실 등 각종 시설 개·보수가 원활치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당수 전통한옥이 국가 또는 지정 문화재여서 개·보수시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2년 입주가 시작되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신도시내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설 한옥마을은 한국적 자연과 어우러지는 전원마을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4일 전국 처음으로 한옥공간을 활용한 한옥어린이 자료실을 개관한다. 한옥어린이 자료실은 한옥의 구조와 기법을 살려 입구를 한식대문으로 조성하고 대청마루, 누마루, 방이 갖춰진 한옥과 정자 등으로 꾸며졌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태조 어진 구본 발굴하자”

    “태조 어진 구본 발굴하자”

    전북 전주시 전동에 있는 경기전(사적 제339호) 창건 600돌을 맞아 이곳에 봉안된 태조 어진의 구본을 발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된 ‘어진이모도감의궤(御眞移模都監儀軌)’에 ‘태조 어진의 구본을 경기전에 묻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책자에는 ‘고종 9년(1872년)에 태조 어진을 이모(남의 글씨나 그림을 본떠 쓰거나 그리는 것)한 뒤 낡고 오래된 어진을 백자 항아리에 담아 경기전 북편에 묻었다.’며 구본의 세초 과정과 매안(埋安) 장소 등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돼 있다. 이에 따라 지금껏 밝혀지지 않은 조선시대 어진의 세초(어진을 만들고서 낡은 어진을 없애는 일) 과정을 확인하고 세초와 관련된 각종 유물도 확인하기 위해 발굴작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게 학계의 주장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발굴하면 조선시대 어진의 세초와 매안의 전체 과정을 처음으로 밝힐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어진의 세초와 매안에 대한 기록 자체는 더러 있지만, 실제 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 발굴된 예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먼저 백자 항아리와 이 안에 있는 태조 어진의 구본, 백자 항아리를 보호하는 석함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세초와 매안을 하며 지낸 각종 의례에서 사용한 유물이나 관련 기록물 등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관장도 “구본을 담은 항아리나 석함 등은 지금껏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그 자체로 대단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들”이라면서 “도굴 우려도 없지 않은 만큼 발굴작업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은 충분히 일리가 있어 보인다.”면서 “문화재청과 협의해 될 수 있으면 올해 안에 발굴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지자체 군부대 이전 충돌

    전북 지자체 군부대 이전 충돌

    전북 전주시가 지난해 6월 절차상의 하자로 공사가 임시 중단된 ‘35사단 이전 사업’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자 임실군과 주민들이 적극 반발하고 있다. 전주시는 35사단 이전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5일 임실군민들을 대상으로 군부대 이전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나 임실군의회는 절차상 하자로 1심에서 무효 판결을 받아 항소심이 계류중인 민감한 상황에서 전주시가 군부대 이전 공사를 재추진하려는 것은 임실군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즉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35사단 이전’은 전주시가 2001년부터 구상하고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다. 총사업비 3371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전주시 송천동에 있는 군부대를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 일대 7.3㎢로 이전하고 이곳에 친환경 복합 주거단지인 ‘에코타운’을 조성하는 공사다. 민간 업체들이 군부대를 이전해 주는 대신 도심에 있는 토지를 받아 이를 택지로 개발함으로써 이전비용을 충당받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가 중단된 지난해 6월 현재 1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는 북부권 개발의 축이 될 35사단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 이어 3월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뒤, 4월 국방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5월부터 다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장물 보상 등에 이미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지만 공사가 중단돼 지역개발사업이 큰 차질을 빚자 ‘국방·군사시설 사업실시계획 승인처분 무효확인소송’ 항소심을 병행하면서 행정절차 재이행에 나섰다. 막대한 사업비를 선투자한 참여업체들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임실군과 해당지역 주민들은 국방부와 전주시가 군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임실군의회는 “절차상 하자로 원심에서 무효 판결을 받아 중단된 사업을 전주시가 항소심을 병행하면서 이중적인 행위로 행정절차를 재추진하는 것은 임실군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김상초 의장은 “35사단 이전 추진과정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전주시와 국방부, 임실군이 상생할 대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가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삶의 터전을 훼손당한 주민들에게 정당한 배상과 함께 주거와 영농환경을 마련해 주는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주민들의 반대를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 공사를 재개하면서 토지를 수용당한 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단지와 영농단지등을 조성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실제 보상을 받지 않고 생계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은 20여가구에 지나지 않는 만큼 원만한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개발 최종확정] 세종시와 차별화… 유입하천에 정화시설

    정부가 29일 발표한 새만금사업 종합실천계획의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환경과 관련, 새만금호와 시화호는 어떤 차이가 있나. -시화호는 시화공단과 안산시 등 오염원이 인접해 있어 오염된 물이 곧바로 호수로 유입되지만, 새만금호는 오염원이 멀리 떨어져 있어(전주시까지 30㎞) 오염 배출수가 하천을 흐르는 동안 자체 정화가 가능하다. 특히 모든 유입하천에 화학처리 시설을 갖춘 하·폐수처리장을 건설, 상류에서부터 정화된 물이 흐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방조제 내부를 매립하기 위해선 막대한 토사가 필요한데 어디서 조달하나. -토지 매립에 쓰일 토사는 6억㎥로 추정된다. 인접한 군산항과 금강 하구언 주변 등에서 확보한다. →간척지는 염도가 높아 생태환경 용지를 숲으로 조성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용지를 매립할 때 염수 차단 방안을 사전에 강구, 염분이 수목 성장을 막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 →새만금에서 영농을 하려면. -새만금 농업용지는 임대를 원칙으로 하고, 부분적으로 직접사용과 매각분양을 병행해 나간다. 영농대상자는 농어촌정비법 등에 의한 절차에 따라 선정한다. →새만금은 환경파괴사업 등 부정적 이미지로 얼룩져 있다. 이미지를 쇄신하고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은. -새만금축제 등 내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등 세계적 방송에서 새만금 소개 프로그램을 방영토록 한다. 국내외 유력인사가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을 하고 외신기자와 주한외국공관 등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도 할 예정이다. →새만금 방조제 길이는 세계 최장인가. -맞다. 새만금 방조제 착공 이후 새로 건설된 방조제 노선은 부안군 대항리에서 가력도, 신시도, 야미도, 비응도, 내초도까지로 총 연장이 33.9㎞다. →방조제 개통시기와 편의시설 완비는 언제쯤인가. -방조제 도로는 올해 4월 말 개통한다. 이에 대비한 주차장(1778면), 화장실(292칸), 휴게시설(3개소) 등 편의시설을 3월 말까지 끝낸다. 현재 60%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때문에 새만금이 받는 악영향은 없나. -기우에 불과하다. 새만금은 세종시 및 여타 혁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로컬플러스] 35사단 이전 행정절차 재개

    전북 전주시가 35사단 이전 공사를 재개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절차상 하자로 국방·군사시설 사업실시계획 승인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패소해 공사가 중단된 35사단 이전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26일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및 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5일 이전 대상지인 임실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35사단 이전 사업은 지난해 6월 이전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공사가 중지됐고, 공정률은 13.5%이다.
  • [로컬플러스] 전주시 한옥숙박 인기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의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은 2만 7081명으로 2008년 1만 6073명보다 68.5%인 1만 1008명이 늘었다. 한옥 숙박시설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전통 한옥에서 묵어 보는 체험이 새롭고 한복 예절과 소리 배우기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함께 맛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동락원과 한옥생활체험관 등 9개의 한옥 숙박시설이 있다.
  • 전주천에 수달 서식 확인

    전북 전주시를 관통하는 전주천 전역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녹색연합은 지난해 1월부터 1년여 간 전주천 상류에서 하류까지 16㎞ 구간을 대상으로 수달의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달의 배설물과 발자국이 12곳에서 167개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달의 배설물과 발자국은 2008년 처음으로 수달이 발견됐던 전주천 상류의 한벽루뿐 아니라 중류와 하류에서도 폭넓게 분포돼 천 전역에서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전주천 중류 일대가 중심 서식지로 예측됐다. 수달의 개체 수는 3~5마리이며 한 마리는 어미와 함께 사는 어린 새끼로 파악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지역 개발사업 줄줄이 차질

    전북지역 개발사업 줄줄이 차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유보 방침에 따라 전북도 내 대형 지역개발사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종합경기장 일대 도시재생사업과 부안 변산지구개발 등 도내 지역개발사업들이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모두 지난해 10월 LH 출범 이전 토지공사나 대한주택공사 등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택지개발·주거환경개선·관광개발사업 등이다.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일대 130만㎡를 주거·업무·상업지구로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7월 전주시와 당시 주택공사가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전주시는 주공을 사업자로 선정해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가 201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LH 출범 이후 보류됐다. 전주시 효자동 2가와 삼천동 2가 일대 67만 2373㎡를 4000가구 1만 2000명을 수용하는 택지로 조성하는 효천지구 개발사업도 유보됐다. 2005년 12월 주민공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LH가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유보 사업으로 분류했다. 효천지구는 12월26일까지 사업시행이 안되면 지구지정이 취소된다.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일대 46만 6041㎡에 관광지를 조성하는 변산지구 개발사업은 지난해 용역발주만 한 채 사업추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부안군은 당초 4~5월 공사에 들어가 2013년까지 서해안의 거점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6월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LH가 사업조정 과정에 있어 추진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군산시가 추진하는 5개지구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도 단기간 내 사업시행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수송2지구, 미원지구 등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지만 LH 측은 사업 시기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군산시 안정수 주거환경개선담당은 “지난해 10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 이후 강도 높은 경영합리화 정책으로 사업시기를 가늠할 수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LH가 참여하는 전주 법조타운이 들어설 만성지구 등도 유보될 가능성이 높아 차질을 빚는 지역개발사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H는 통합 이후 85조원에 이르는 부채와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일단 중지하고 신규사업은 참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주대사습놀이 첫 해외나들이

    국악 명인·명창의 등용문인 36년 전통의 전주대사습놀이가 일본에서 첫 해외대회를 연다. 재일교포와 일본인이 모두 참가하는 이 대회는 다음달 20일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도쿄 한국학교체육관에서 판소리와 기악, 무용, 민요, 풍물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예선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이다. 본선 대회에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각 부문의 역대 수상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량을 평가한다. 우수자는 6월 열리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특별공연한다.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첫 해외 대회를 일본에서 열기로 한 것은 재일교포 사회에서 풍물과 판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명인에 대한 경외감 등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달리 높기 때문이다. 특히 재일 전북도민회 등이 중심이 된 교포들이 1억원가량의 성금을 모아 선뜻 대회 경비로 내놓으면서 일본 대회가 급물살을 탔다. 대회 개최가 확정되자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전주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우석대, 전주문화재단 등도 이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조선시대 판소리, 백일장, 무예 대회 등을 포함한 종합 대사습으로 출발했으나 임진왜란 등으로 중단됐다가 1975년 전주에서 판소리와 농악, 무용, 시조, 궁도 등 5개 부문으로 첫 대회가 부활한 뒤 매년 단오를 전후해 열리고 있다. 보존회 전영술 사무국장은 “동포 사회의 국악 대중화를 위해 일본 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며 “교포 사회에서 국악이 대중화해 생활 속의 일부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인후2동 일대 주거개선 추진

    노후화된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전북 전주시 인후2동 일대 1.32㎢가 ‘해피 하우스’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해피 하우스 사업은 제1종 전용주거지역이지만 사업성이 떨어져 재건축·재개발이 어려운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수리 등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이다. 전주시는 다음달 2일 인후2동 주민자치센터에 해피 하우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단열·창호 성능 분석 및 난방기기 상태 점검 ▲창호개선, 단열보강 ▲누수·누전·동파 보수 ▲주택 기반시설 보수 등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행정인턴 지원도 양극화

    행정인턴 지원도 양극화

    정부 각 기관이 이달부터 모집하고 있는 행정인턴에 ‘쏠림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앙부처에는 지원자가 몰리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는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는 행정인턴 제도를 비교적 잘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자체는 그러지 못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59개 기관(중앙부처 43곳, 광역 지자체 16곳)이 행정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중 20개 기관은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명 모집에 386명이 지원해 1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감사원(9.2대1)과 행안부(8.1대1), 통일부(8.1대1) 등 다른 중앙부처들도 모집 인원에 비해 지원자가 많았다. 하지만 지자체는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총 170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고 지난 11~16일 원서를 접수했지만, 101명만이 신청해 미달됐다. 지원자가 몰렸던 지난해(100명 모집에 340명 지원)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제주도는 추가 모집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역시 지난 13~15일 행정인턴 원서 접수를 진행했지만, 258명만이 신청해 선발예정인원 420명보다 크게 모자랐다. 지난 8~13일 접수를 실시한 전남도 역시 499명 모집에 413명만이 원서를 냈다. 이 밖에 서울시(1.3대1)와 광주시(1.3대1)도 채용인원을 간신히 넘긴 지원자를 받고, 접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중앙부처는 비교적 알차게 행정인턴 제도를 운영한 반면 일부 지자체에서는 ‘허드렛일만 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시에 있는 기관에만 행정인턴이 몰리는 현상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인턴 채용을 진행했는데 전주시는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농촌 지역은 지원자가 1명도 없는 곳이 많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러 기관이 동시에 행정인턴을 뽑다 보니 중앙부처나 도시지역에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의 경우 희망근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행정인턴 지원자가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행정인턴에게는 전공과 희망을 고려해 업무를 부여하고 현장 체험 등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주 효천지구 개발 무산 위기

    전주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취소될 위기를 맞았다. 19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효자동 2가와 삼천동 2가 일원 67만 23 73㎡를 택지로 개발하는 효천지구 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보 결정으로 무산될 기로에 놓였다. LH는 2005년 12월27일 주민공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효천지구가 공급 물량 증가와 미분양 사태 등을 감안할 때 뚜렷한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효천지구 개발사업은 실시계획 인가의 법적 시한인 오는 12월26일까지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지구지정 효력이 상실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장기간 개발이 방치된 효천지구에 대해 개발 취소나 유보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택지개발을 전제로 지난 4년여 동안 모든 토지이용이 제한됐던 효천지구의 지정이 취소될 경우 토지주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효천지구는 총사업비 2178억원을 투입해 4000여가구 1만 20 00명을 수용하는 택지를 조성하는 전주시 서남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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