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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최악의 위기…끝내 전북지사마저

    안철수 최악의 위기…끝내 전북지사마저

    ‘송하진’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경선’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에 송하진 후보가 최종 선정됐다. 13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공론조사에서 송하진 후보가 강봉균, 유성엽 후보를 제치고 새정치연합 후보로 확정됐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측 인사인 강봉균 후보가 고배를 마시면서 안 대표 측 광역단위 후보로는 광주시장 윤장현 후보만 남았다. 송하진 후보는 공론조사 선거인단 795명 참여한 가운데 426표(53.6%)를 얻어 새정치연합 후보로 선출됐다. 이어 강봉균 후보가 184표(23.2%), 유성엽 후보는 183표(23.1%)를 얻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론조사는 1500명의 선거인단 중 1446명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795명이 현장 투표에 참여해 54.98%의 투표율을 보였다. 송하진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는 ‘33년 정책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송하진 후보는 1952년 4월29일 김제시 백산면에서 서예가 강암 송성용의 4남으로 태어나 익산 남성중과 전주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다니던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했고,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딴 뒤 1981년 4월 총무처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공직생활 초반에 총무처, 중앙행정연수원, 내무부, 전주시 수습행정관을 거친 뒤 전북도에서 통계담당관, 총무과장, 기획관, 지역경제(경제통상)국장 등을 지냈다. 그 사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실패와 제도화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땄다. 1997년에는 중앙으로 옮겨 내무부 방재계획과장, 행정자치부 방재계획과장, 교부세과장 등을 지냈고, 2001년 전북으로 와 도의회 사무처장(부이사관), 기획관리실장(이사관) 자리를 맡았다. 송하진 후보는 이어 행자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실무추진단장과 지방분권지원단장을 지낸 뒤 2005년 8월 공직에서 물러났다. 공직생활을 접은 그는 전주시장 선거에 당선돼 2006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8년 동안 전주시정을 이끌었다. 전주시장을 지내면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과 전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총무처를 시작으로 행자부 지방분권지원단장까지 중앙에서 5년, 전북도에서 20년, 전주시장으로 8년 등 총 33년을 공직에 몸담았다. 송하진 후보는 “전북도와 도민들은 충분한 잠재력과 창의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북 300만 시대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들였던 김상곤마저… 안철수계 잇단 고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들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고전하고 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단체장 후보 4명 가운데 2명이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여야를 통틀어 경기지사 후보 1위를 달렸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11일 당내 경선에서 김진표 의원에게 완패를 당했다. 김 전 교육감은 안 대표가 통합 이전 가장 공을 들였던 인사다. 지난 10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이석형 전 함평군수 역시 민주당 출신인 이낙연 의원(47.6%)과 주승용 의원(44.2%)에게 밀려 대패했다. 이 전 군수는 다른 후보들이 당비 대납과 논문 표절 의혹 등이 불거졌는데도 불구하고 한 자릿수대 득표율(8.2%)로 꼴찌에 그쳐 안 대표 측에 충격을 안겼다. 안 대표 측의 마지막 남은 카드로 전북지사 선거에 나선 강봉균 전 장관은 13일 후보 경선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현재로서는 강 전 장관 역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전북도민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전주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8∼21일 19세 이상 전북도민 중 새정치연합 지지자 5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강 전 장관은 29.4%로 송하진 전 전주시장(47.1%)에게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된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도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강운태 현 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무소속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승리를 보장받기 힘든 실정이다. 이는 안 대표가 통합 이후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기초연금법 처리 과정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전북혁신도시 떴다방 기승

    전북혁신도시 아파트에 고액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자 떴다방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에서는 이달 초 호반베르디움과 중흥 S-클래스 등이 아파트를 분양했다.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최고 1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신청자들이 몰렸다. 이는 입주를 앞둔 이 지역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최고 6000만~7000만원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호반베르디움과 중흥 아파트 계약을 앞두고 떴다방들이 불법 중개 행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당첨자들에게 거액의 프리미엄을 주겠다며 당첨권 전매를 부추기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전주시, 완주군, 경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혁신도시 내 부동산 투기적 거래 등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섰다. 주요 단속 대상은 비정상적인 프리미엄 형성, 중개업자의 부동산 시세 조작, 분양권 매매 호객행위, 무면허 중개, 미등기 전매, 수수료 과다청구, 세금 포탈 등이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무거운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혁신도시에서는 8개 부동산 업소에서 17건의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시내버스 업체 5곳 중 4곳 자본잠식 상태

    전북 전주시의 시내버스 회사들이 대부분 2년 연속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주시의 2012년과 지난해 지역 시내버스 업계 외부회계감사 자료에 따르면 5개 회사 중 호남고속을 제외한 4개사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성여객이 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일여객 59억원, 전일여객 49억원, 시민여객 20억원 등이었다. 이들 업체는 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뺀 금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가진 것보다 갚아야 할 돈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이들 4개 회사는 2012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연 연속 자본이 잠식되면서 그 폭도 증가했다. 자본잠식액은 전일여객은 31억원, 신성여객은 28억원이 늘었다. 제일여객과 시민여객도 각각 15억원과 7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17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오현숙 시의원은 “시내버스 회사들의 자본잠식이 심각한 상태인데도 전주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해마다 보조금만 지원하고 있다”며 시에 면허 취소를 요구했다. 오 의원은 ‘사업경영의 불확실성, 자산상태의 현저한 불량, 그 밖의 사유로 사업을 계속하는 게 적합하지 아니해 국민의 교통편의를 해치는 경우 면허를 취소토록 한다’는 여객운수사업법 제85조의 규정을 들어 이들 4개 회사의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난해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한 보조금이 170여억원에 달하지만 버스 노동자의 상습 임금 체불은 여전하고 시민의 교통편의는 나아진 게 없다”며 “회생가능성이 없는 버스회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교통공사 설립, 지·간선제 도입 등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버스 회사의 자본잠식이 면허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행정처분에 따른 시민의 불편 등을 고려하면 면허취소 처분은 재량권의 남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를 한달 반 앞두고 전북지역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이 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하기로 급선회하자 공약 대결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선거 캠프마다 경선과 본선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매일 새로운 공약을 쏟아내며 정책 대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선 직행을 준비했던 전북지역 시장·군수·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은 대대적인 전열 재정비에 나서는 한편 단계적인 공약을 발표하며 피 말리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샅바 싸움을 하랴 주민들의 눈길과 관심을 붙잡는 공약을 개발하랴 눈 코 뜰 새 없는 상황이다. 도지사 선거보다 관심이 높은 전주시장 선거전은 ‘공약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병석, 김병수, 김승수, 임정엽, 유대희, 장상진, 조지훈, 진봉헌 등 8명의 예비 후보가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새누리당 김병석 예비 후보는 국제금융센터와 금융산업단지 조성 등 12개 공약을 내걸었다. 새정연 전주시장 예비 후보들은 차별화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대결을 하고 있다. 김병수 예비 후보는 종합경기장을 순환경제 플랫폼으로 전환, 구도심 재개발 예정지의 ‘시민활력지구’ 육성을 제안했다. 그는 또 전주 도심에 33만㎡(10만평) 규모의 시민 어울림 농장 조성도 약속했다. 김승수 예비 후보는 사회복지와 교육문제에 주안점을 뒀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학생 외국연수와 대학생·청년의 건강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원비나 학비를 마련하려고 생업 현장에 있는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을 보호·지원하기 위해 보건소, 의료생협, 의료봉사단체 등과 연대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완주군수 시절 로컬푸드를 확산시킨 임정엽 예비 후보는 ‘공유 경제’를 들고 나왔다. 임 예비 후보는 “지역 공동체 안에서 시간,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을 공유하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1석 3조 효과’의 공유 경제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단지별 아파트 관리비의 투명한 정보공개 ▲공동계약 정보공유 활성화·관리전문성 강화 ▲원가계산 표준 지침 제시·공동전기료 절감 ▲주민조직 자치관리 확대 ▲아파트 협동조합 설립·공유경제 활성화 등 5가지 시책을 추진하면 아파트 관리비를 20%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주 부시장을 지낸 장상진 예비 후보는 시내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을, 변호사인 진봉헌 예비 후보는 전통·첨단산업 육성 방안을 소개했다. 변호사 출신 유대희 예비 후보는 시 산하 체육시설 무료 개방, 에코시티 조기 완공, 여성발전기금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익산시장 선거전도 옛 민주계인 이한수 시장에 맞서 안철수계 예비 후보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대결을 벌이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이 시장은 익산의 꿈을 키울 기분 좋은 7대 비전을 제시했다. 일자리 7만개 창출, 고루 잘사는 강중(强中)도시, 국가 식품클러스터 완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배승철 예비 후보는 문화관광진흥재단 구성, 익산발전연구원 설립, 신흥정수장 레저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북도 행정부지사 출신 정헌율 예비 후보는 보육, 교육, 생계, 노후, 일자리 걱정 없는 지역공동체 복원을 공약으로 내놨다. 따뜻한 자본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장한다. 변호사인 양승일 예비 후보는 부채 해소, 악취문제 해소, 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 9대 비전을 발표했다. 박경철 예비 후보는 학연, 지연을 초월한 대 탕평책과 사회적 약자와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원 출신 박종열 예비 후보는 도농 연계지역 무상버스 운행과 오지 주민을 위한 ‘기쁨 100원 택시’ 공약을 제시했다. 완주군수 선거는 새정연 예비 후보 4명이 각축전을 벌인다. 전주·완주 통합 반대 운동으로 지명도를 높인 국영석 예비 후보는 무상버스 단계적 실현, 노인체육시설 확충, 명품 교육도시 육성 등 민생공약 시리즈를 발표했다. 박성일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재래식 농경지 구획정리, 조경수 거점유통단지 조성, 인문계고 유치 등 청사진을 밝혔다.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소병래 예비 후보는 테크노밸리 조성, 국가군수품성능시험원 유치, 완주교육청 이전, 시내버스요금 단일화를 제시했다. 이돈승 예비 후보는 삼봉택지개발 완공, 중·고교 설립을 내세웠다. 고창군수 선거전은 지역 농업과 관광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 대결이 한창이다. 박우정 예비 후보는 관광레저휴양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이에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출신인 유기상 예비 후보는 품격 있는 관광도시 개발, 농어업과 식품·정보·문화가 결합한 10차 산업 육성으로 맞불을 놨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지낸 정학수 예비 후보도 첨단농식품산업을 육성하고 명품 생태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장재영 군수가 3선으로 물러나는 장수군은 7명의 예비 후보가 대결한다. 공교롭게 같은 이름인 새누리당 김창수(39) 예비 후보와 새정연 김창수(60) 예비 후보가 맞붙었다. 새누리 김 예비 후보는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새정연 김 예비 후보는 보편적 복지 실현과 관광객 200만 시대를 제시했다. 도의원을 지낸 장영수 예비 후보는 말산업 융복합화와 연간 예산 5000억원, 인구 3만 시대 건설을 밝혔다. 최용득 전 군수는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의 힐링 휴양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성근 예비 후보는 산지 직거래장터 운영, 문화유적 개발, 말산업 민간수익 창출 등을 제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눈길 끄는 공약]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 후보 “공유경제 프로젝트 통해 나눔의 도시로”

    [눈길 끄는 공약]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 후보 “공유경제 프로젝트 통해 나눔의 도시로”

    임정엽 전북 전주시장 예비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공유 경제 프로젝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임정엽표 공유도시 전주프로젝트’는 전주를 소비도시가 아닌 나눔의 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 공동체 안에서 시간과 공간, 재능, 물건,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착한 경제의 대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공유 전주스토리는 ▲한옥마을 주변 빈방 나눠 쓰는 시민민박 ▲육아공유경제 ▲카셰어링 ▲모임 공간 나누기 ▲재능 공유 ▲공동주거단지 자전거 대여소, 공동사랑방 운영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협동과 공유에 기초한 지역개발 추진 등이다. 그는 “공유경제가 얼마나 빨리 안착하느냐는 정보를 집적하는 시스템과 시민의 동참”이라며 “8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000억원 경제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눈길 끄는 공약] 박성일 완주군수 예비 후보 “인문계 고교 유치 등 교육사업에 중점”

    [눈길 끄는 공약] 박성일 완주군수 예비 후보 “인문계 고교 유치 등 교육사업에 중점”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 예비 후보는 주민과 함께하는 5개 분야 청사진을 발표했다. 주민들이 더 잘살고 만족과 행복이 커지며 지역이 발전하는 데 지향점을 뒀다. 분야별 공약은 ▲동조(同調)의 복지 ▲동행(同行)의 미래 ▲동감(同感)의 문화 ▲동반(同伴)의 경제 ▲동참(同參)의 행정 등이다. 복지 분야는 일자리 창출, 노약자 복지정책 최우선 추진, 24시간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 등을 내놨다. 미래 분야는 교육 관련 사업에 주안점을 뒀다. 전주시에 있는 완주교육지원청 지역 이전, 인문계고 유치 등으로 교육 관련 숙원을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사업으론 여성 중심 축제 개최와 모악산~구이, 안덕마을~상관 편백숲 건강힐링벨트 구축 계획을 밝혔다. 경제 분야는 완주군표 농업정책의 계승·발전 전략을 표명했다. 지역 특색을 살려 조경수 거점유통단지 조성 공약도 밝혔다. 재래식 농경지를 구역 정리해 영농기계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행정 분야는 버스 준무상제와 완주소방서 신설 등을 강조했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1시·군 1프로젝트’ 삐걱

    전북도 내 일부 시·군이 행정절차 지연으로 ‘1시·군 1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프로젝트 사업 현장을 점검한 결과 7개 시·군에서 61억원의 사업비를 제때 집행하지 못하고 이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통문화도시 문화적 경관 조성사업은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에 많은 기간이 소요돼 9억 1600만원을 이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실군도 치즈발효체험관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이 늦어져 10억원을 이월했다. 진안군은 에코에듀센터, 에코하우스 건립사업에 대한 군의회 공유재산 심의가 지연되는 바람에 9억 2400만원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역 특화 분야에 대한 예산 집중 투자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이 애초 사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조 8000억원을 투입해 도내 14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방선거 본격 시작도 전에 ‘네거티브 대전’

    지방선거 본격 시작도 전에 ‘네거티브 대전’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기도 전에 벌써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는 등 각종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 방침으로 야권 후보가 난립하면서 여권과 야권 후보는 물론 같은 당 후보들 간에도 물고 물리는 ‘네거티브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7일 인천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가천길재단 뇌물수수사건’에 송영길 인천시장 측근이 연루된 점을 들어 “참담하게 썩어버린 책임의 중심에 송 시장이 있다”며 ‘막장비리’, ‘시정잡배’ 등의 표현을 서슴없이 썼다. 이에 맞서 새정치연합 인천시당은 인천시장 출마가 유력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지역 기관장·기업인 모임인 ‘인화회’를 방문한 것을 두고 “인천경찰청과 협의하에 이뤄진 관권선거”라며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경북지사 경선을 앞두고 권오을·박승호 예비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김관용 경북지사에게 아들 병역비리, 석사논문 표절 의혹 등을 제기하며 중앙당에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를 빌미로 경선 일정 연기를 요청하고 경선 불참까지 시사했다. 광주시선관위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방한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 2명에게 경고조치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경선 상대인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가리켜 “(도지사) 깜이 되는 사람끼리 경선해야지, 깜이 안 되면서 시비를 거니…”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박 예비 후보 측은 “시정잡배가 사용하는 단어를 공적인 자리에서 사용했다”며 “스스로 깜도 안 되는 수준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반격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예비 후보 등록 이후 같은 정당 후보 간에도 비방하거나 의심되는 사항을 신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선거 현수막을 둘러싼 신경전도 치열하다. 광주시 등의 예비 후보들은 투표 독려 차원의 홍보 현수막을 주요 교차로 등에 무차별적으로 내걸고 있다. 이들 현수막은 ‘당신의 한 표가 민주주의를 살린다’, ‘잠깐만요, 투표하고 가실까요’ 등 공익적인 문구를 담고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곁들여 인지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개정된 공직선거법 제58조에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 없이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다’고 명시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내건 현수막은 옥외광고물관리법에 위배된다며 철거에 나섰다. 전남 여수·순천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등은 이미 ‘정치선전’ 현수막을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후보들의 거친 항의를 받았다. 거꾸로 현수막이 도시경관을 훼손한다는 시민들의 항의도 이어지고 있다. 2000여개의 현수막이 내걸린 광주시에는 하루 30∼40건의 철거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이번 선거로 단체장이 공석이 된 지자체는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1일 박맹우 시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직후 특별점검팀을 구성,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거 개입 여부 등을 감시하기로 했다. 단체장 공석을 틈타 특정후보에게 줄을 대는 행위 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선거 중립 훼손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로또592 1등 배출 명당 공개…서울·경기 ‘집중’이 아니네?

    로또592 1등 배출 명당 공개…서울·경기 ‘집중’이 아니네?

    로또592 1등 배출 명당 공개…서울·경기 ‘집중’이 아니네? 로또592회당첨번호 1등을 번호와 ‘로또 명당’이 공개됐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로또592회 1등 배출점은 1등 당첨자 수와 동일하게 6곳이다. 앞서 나눔로또는 지난 5일 제592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2, 5, 6, 13, 28, 44’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43’이라고 밝혔다. 이번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6명은 각각 23억 5638만원을 받는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도봉구 도봉동 가판대), 경기 1곳(광주시 경안동 문구백화점), 대전 1곳(서구 둔산2동 세븐일레븐 대전둔산대덕점), 전북 1곳(전주시 완산구 일등로또방), 울산 1곳(남구 달동 CU 달동초이스점), 경남 1곳(거제시 고현동 CU 거제해금강)에서 로또592회 1등이 배출 됐다. 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나오던 것과는 달리 로또592회 1등은 전국에서 골고루 나왔다. 당첨자 6명 중 5명은 자동 번호를 선택해 행운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2개를 맞힌 2등 당첨자는 28명으로 각각 8415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370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186만원이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 1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22만 113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592 1등 6명, 구입한 ‘로또 명당’ 알고보니… 혹시 우리 동네?

    로또592 1등 6명, 구입한 ‘로또 명당’ 알고보니… 혹시 우리 동네?

    로또592회당첨번호 1등을 번호와 ‘로또 명당’이 공개됐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로또592회 1등 배출점은 1등 당첨자 수와 동일하게 6곳이다. 앞서 나눔로또는 지난 5일 제592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2, 5, 6, 13, 28, 44’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43’이라고 밝혔다. 이번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6명은 각각 23억 5638만원을 받는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도봉구 도봉동 가판대), 경기 1곳(광주시 경안동 문구백화점), 대전 1곳(서구 둔산2동 세븐일레븐 대전둔산대덕점), 전북 1곳(전주시 완산구 일등로또방), 울산 1곳(남구 달동 CU 달동초이스점), 경남 1곳(거제시 고현동 CU 거제해금강)에서 로또592회 1등이 배출 됐다. 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나오던 것과는 달리 로또592회 1등은 전국에서 골고루 나왔다. 당첨자 6명 중 5명은 자동 번호를 선택해 행운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2개를 맞힌 2등 당첨자는 28명으로 각각 8415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370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186만원이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 1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22만 113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최초 교도소 이전부지 공모

    전북 전주교도소 이전을 위한 후보지 공개모집이 3일부터 시작된다. 교도소 이전 공모는 전국 최초다. 전주시는 교도소 이전을 희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3일부터 7월 2일까지 3달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후보지 조건은 법원·검찰청과 가까운 지역, 야산이 어우러진 지역 등이어야 한다. 신청은 전주시나 구청, 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공모가 끝나면 선정위원회를 구성, 2∼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법무부와 이전지역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전 대상지가 결정되면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각종 행정절차와 기본조사 설계용역을 추진, 2017년 착공해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신축 교도소는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예술적인 현대식 건물로 지을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교도소를 이전하는 만큼 이전 지역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30억원을 들여 마을 진입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 도시가스 공급 등 간접으로 지원한다. 법무부도 체육시설, 녹지공간, 주차장 등을 조성,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1972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들어선 전주교도소는 11만㎡ 규모로 당시 도심 외곽에 자리했으나 최근 급격한 도시 팽창으로 재산권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주장하는 주민의 이전 요구가 잇따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野 도지사 후보들 ‘버스공영제’ 한입

    통합신당 내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버스공영제 공방에 이어 호남의 도지사 후보들 역시 너도나도 버스공영제를 주장하면서 대중교통 공약이 6·4 지방선거의 최대 정책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유성엽 민주당 의원은 19일 전주시의 한 버스회사 노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공사 설립, 버스공영제, 재정 상황에 따른 단계적 무료버스 등 3단계 무료버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도내 전체 시내·시외버스 관련 예산은 500억~600억원에 이르지만 대중교통 만족도는 전국 최하위”라며 “지방자치단체가 보조금을 주면서도 권한이 없는 현재의 시스템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지사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은 초고령화 지역인 데다 벽지가 많아 교통복지가 절실하다”면서 “버스(준)공영제를 농어촌지역부터 도입해 단계적으로 전남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신안군은 지난해까지 86억원의 예산으로 군내 버스를 모두 사들여 ‘완전버스공영제’를 실현했다”며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인 신안군이 가능하다면 도내 모든 시·군이 버스공영제를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전이 버스공영제로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별다른 정책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교통 환경이 열악한 호남권도 이런 흐름에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은 초고령화 지역으로 노인들을 위한 교통복지가 절실하고, 전북은 2년간 전주시 버스파업이 계속돼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교통 문제가 도내 가장 큰 불만으로 파악된 경기도지사 선거는 버스공영제 논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을 철도 그물망으로 연결하는 G1X(경기하나철도)와 혈세 낭비 없는 버스준공영제를 결합하면 교통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공짜버스’는 일꾼이 아닌 말꾼의 동문서답”이라고 김상곤 전 도교육감의 ‘무료대중교통’ 공약을 깎아내렸다. 도지사 출마 후보인 민주당 원혜영 의원도 최근 “버스공영제가 가진 공공성이란 가치를 도외시한 채 ‘무료대중교통’을 주장해 ‘공짜버스 논쟁’을 촉발시켰다”고 비난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주교도소 이전부지 공모 방식으로 확정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전주교도소 이전부지가 전국 최초로 공모 방식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이달 말부터 90일가량 공모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7월 선정위원회를 구성, 2∼3개 지역으로 이전부지를 압축하고 법무부와 협의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 법무부와 시는 2017년 교도소 신축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가 공모방식을 선택한 것은 교도소가 대표적인 혐오·기피 시설로 인식돼 지자체에서 이전부지를 확정할 경우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1년 시가 상림동 일대로 교도소 이전부지를 확정해 법무부에 추천했으나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 또 2000년 전주시가 공모 방식으로 주민의 동의를 얻어 광역매립장을 삼천동 일대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던 선례를 준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 여론 조사한 결과 교도소 이전부지 공모에 6곳이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도 배경이 됐다. 특히 법무부도 전주교도소가 공모를 통해 처음 이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그동안 “교도소는 혐오시설이 아닌 만큼 인센티브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 인센티브는 직접 지원이 아닌 마을 진입로 개설, 도시가스 공급, 상하수도 개설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혁신도시 시내버스요금 단일화” 한목소리

    전북혁신도시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요금을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4일 전주시와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지만 행정구역이 전주시와 완주군으로 나뉘어 있어 같은 혁신도시 내에서도 시내버스 요금이 각각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시계외 할증 요금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 완주군 이서면 등 2개 시·군 3개 구·면에 걸쳐 있다. 혁신도시 전체 면적 1026㎢ 가운데 205.63㎢는 전주시, 821.17㎢는 완주군에 속해 있다. 이 때문에 같은 혁신도시라 할지라도 지역에 따라 버스요금이 다르다. 전주시의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1200원이지만 혁신도시 내 버스요금은 정류장마다 다르다. 전주역에서 혁신도시 내 지방행정연수원을 운행하는 72번 버스의 경우 대한지적공사, 우미린아파트, 은빛중학교, 혁신호반5차아파트까지는 기본요금만 받는다. 하지만 500m가량 떨어진 혁신이노힐스아파트 주민들은 50원이 추가된 1250원을 내야 한다. 혁신도시 입주기관인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도 출퇴근할 때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더구나 외지에서 교육을 받으러 많이 오는 지방행정연수원까지 가려면 400원이 추가돼 1600으로 껑충 뛴다. 평화동에서 장동리를 운행하는 411번 버스도 혁신도시 내 정류장마다 다른 요금을 받고 있다. 우미린아파트는 1200원을 받지만 조금 떨어진 에코르 1단지와 혁신이노힐스는 각각 100원이 추가된 1300원을 받는다. 요금이 추가되는 정류장은 혁신도시 내에 있지만 행정구역이 완주군인 곳이다. 이 때문에 혁신도시에 입주한 주민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불합리한 버스 요금 체계를 하루빨리 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최근 입주한 혁신이노힐스아파트 주민들은 행정구역이 완주군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혁신도시 안에서 버스 요금을 더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요금 단일화를 요구했다. 올해부터는 농촌진흥원, 한국농수산대학 등 공공기관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아파트단지도 입주가 크게 늘어날 예정이어서 혁신도시 시내버스 요금을 둘러싼 민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혁신도시 내 시내버스 요금 체계를 기본요금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전주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택시는 공동요금제를 도입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0억 대출사기로 임대아파트 235가구 매입

    조직폭력배들과 함께 서민아파트의 임대차계약서를 변조해 제2금융권으로부터 200여억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대출문서를 위조해 신협에서 거액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사문서 변조 등)로 차모(4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이모(36)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출문서를 변조해 6개 신협에서 194억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미분양 아파트 235가구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분양사에서 제시한 실매매가보다 아파트 1가구당 50만~500만원씩 매매차익을 붙여 9억 2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들은 금융권에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할 때 세입자의 임대보증금이 많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임대계약서에 적힌 임대보증금이 적은 것처럼 서류를 변조해 신협에 제출했다. 조사 결과 이 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은 평균 7000만원이나 차씨 등은 보증금을 2000만∼3000만원으로 바꿔치기한 문서를 신협에 제출해 아파트 1가구당 68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아파트는 실거래가가 1억 2000만원 선으로 실제 임대보증금 7000만원을 제외하면 2000여만원밖에 대출받을 수 없어 문서를 변조하는 방법을 동원했다. 이 과정에서 익산 배차장파 조폭인 이모(30)씨와 허모(37)씨 등이 변조된 임대계약서를 신협에 제출하고 아파트 매매를 알선하는 역할을 했다. 또 신협 직원 노모(36)씨에게 대출 편의를 봐 달라며 시가 36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제공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은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을 때 임대계약서 원본이 아닌 사본을 제출해도 된다는 허점을 이용해 변조한 문서를 제출했다”면서 “은행 역시 담보물에 대해 세입자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어야 하는데 이를 간과해 피해를 키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또 줄사퇴… 캠프로 가는 통·이·반장님들

    또 줄사퇴… 캠프로 가는 통·이·반장님들

    행정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통장, 이장, 반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줄사퇴 도미노 현상이 올 지방선거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이·반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대거 사퇴하고 선거 캠프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은 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를 하기 전에 이들을 다시 뽑아야 하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통·이·반장이 선거사무 관계자로 활동하려면 공직자와 같이 선거일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 전북 지역의 경우 선거를 앞두고 14개 시·군에서 사퇴한 통·이·반장이 164명이다. 직종별 사퇴자는 주민자치위원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반장 36명, 이장 8명, 통장 5명 등이다. 시·군별로는 김제시가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주시 19명, 순창군 18명, 군산시 14명 순이었다. 충북도내 12개 시·군에서는 통장 4명, 이장 4명, 반장 17명, 주민자치위원 60명 등 총 85명이 사퇴했다. 청주시와 충주시가 각각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도 역시 18개 시·군에서 통·이·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4만 662명 가운데 141명이 사직했다. 시·군 가운데 창원시가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제시에서도 22명이 사직했다. 광주시는 현재 통장 5명, 주민자치위원 63명 등 68명이 사퇴했고, 전남 지역에서는 130여명의 통·이·반장, 주민자치위원이 사표를 냈다. 통·이·반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밀착도가 높고 지역 현황과 여론에도 밝아 선거 출마자들이 앞다퉈 영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선거 때마다 이들의 줄사퇴가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선거사무장, 연락소장, 회계책임자, 연설원 등 선거 업무에 종사한다. 선거전이 치열한 지역일수록 이들의 사퇴가 많다. 청주시 관계자는 “통·이·반장과 주민자치위원은 대부분 지역 유지들로 동네 분위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서 “선거 캠프에서 이들의 도움을 선호해 많이 사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이들이 다시 복직하는 경우가 많다. 현행법은 주민자치위원은 선거 직후 곧바로 복직이 가능하고 통·이·반장도 6개월 뒤에는 다시 복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선거 때마다 이들의 줄사퇴가 끊이지 않는 주요인이다. 주민들은 “통·이·반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은 자신들이 맡은 지역을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자세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野통합신당 호남 후보 쟁탈전 ‘후끈’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 창당으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대전(大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호남 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인 데다 안 의원 측과의 통합으로 ‘공천은 곧 당선’인 지역이 됐다. 특히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시사하자 기존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 바꾸기’ ‘구태 정치’라고 반발하는 등 선거 과열 조짐이 보인다. 광주시장과 전북도지사 선거도 통합 신당 후보들 간 경선 방식과 규칙을 놓고 기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전남도지사 출마 후보군은 민주당 박지원,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과 안 의원 측의 이석형 전 함평군수까지 5명이다. 이런 가운데 박 의원의 출마 시사에 대해 기존 후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박 의원은 민주당과 안 의원 측의 통합 신당 창당 발표 전까지 “민주당 후보가 안 의원 측 후보를 이기지 못하면 내가 나설 수도 있다”며 ‘중진 차출론’을 주장했다가 신당 창당 발표 후인 지난 4일 “정치는 생물이고 지도자는 잔인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혀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쯤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통합 신당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장 경선은 민주당 소속 강운태 현 시장과 이용섭 의원, 윤장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 이 이사장이 4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경선에서 승리하면 곧 당선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경선 규칙이 초미의 관심사다. 전북도지사 선거도 안 의원 측에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조배숙 전 의원, 민주당에서 송하진 전 전주시장, 유성엽 의원이 4파전을 벌이게 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공직자 50여명 줄사퇴… 어수선한 관가

    공직자 50여명 줄사퇴… 어수선한 관가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어 후속 인사 등을 놓고 관가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관에 따라서는 수뇌부 2명이 출사표를 던진 경우도 있어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선거법상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6일)을 하루 앞둔 5일까지 출마를 위해 사표를 던진 공직자는 50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냈고, 이기용 충북교육감은 충북지사 출마를 위해 퇴직했다. 전날에는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는 박완수 경남 창원시장, 이광준 강원 춘천시장, 송하진 전북 전주시장 등이 시·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일찌감치 사퇴했다. 시·도의원, 각 지자체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공기업 고위직들의 사퇴도 이어지고 있다. 고위공직자들이 차례로 옷을 벗으면서 선거철마다 반복되던 행정공백이 이번에도 불가피하게 됐다. 이들 기관은 지방선거 직후까지 앞으로 3개월 정도를 수장 없이 버텨야 한다. 특히 안행부와 국회 사무처는 장·차관, 사무총장·사무차장이 모두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국회 사무처의 경우는 재빨리 지성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사무차장에 앉혔지만 당분간 어수선한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관에서는 벌써 고위직 사퇴에 따른 인사 이동이나 선거 후 논공행상에 대한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한 국회 입법조사관은 “총장, 차장이 사퇴하고 수석전문위원이 차장으로 올라가면서 승진 소요를 포함해 연쇄적으로 인사 이동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가 직원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전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어느 국장이 시의원에 출마한다, 구의원 누가 어디에 나간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며 “후속 인사도 있고, 곧 있으면 선거 업무도 본격화돼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설] 줄 사퇴 공백보다 줄서기 폐해가 더 걱정이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우선 선거에 출마할 고위공직자와 자치단체장의 줄사퇴가 눈에 띈다. 어제까지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과 박찬우 1차관 등 중앙부처에서만 10여명의 공직자가 사퇴했다. 지방자치단체로 넓히면 숫자는 100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선거법상 출마 희망자들의 공직사퇴 시한인 오늘 중에도 사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중앙정부 공무원 10명, 지자체 공무원 150명 등 모두 160명이 출마를 위해 사퇴했고, 이보다 앞서 2006년엔 232명이 사퇴했던 예에 비춰 이번에도 200명 안팎의 사퇴가 예상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청 인사들의 사퇴까지 포함하면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선거, 특히 선거 종류와 출마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방선거에 있어서 공직자 사퇴와 이에 따른 행정 공백은 일정부분 불가피하다. 문제는 행정 공백이다. 중앙부처는 그나마 구멍 난 자리가 제한적이지만 지자체와 지방교육청 등은 핵심요직 곳곳이 빈 채로 앞으로 석 달, 넉 달을 보내야 한다. 전주시처럼 시장과 부시장이 몽땅 사퇴한 지자체의 행정 공백은 더욱 극심할 것이다. 시장대행 체제를 꾸렸다고는 하나 일상적 예산 집행 외에 돌발상황 대응이나 새로운 사업 추진 등은 엄두도 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의 각별한 관심과 행정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 몫이 될 것이다. 공직자 줄사퇴에 따른 행정 공백보다 더 심각한 것은 일선 공무원들의 줄 서기와 유력 후보의 줄 세우기다. 현직 군수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여론조사 내용을 지역주민 600여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했다가 그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전남 장성군 공무원의 예에서 보듯 지금 각 지자체에서는 유력 단체장 후보에게 줄을 대려는 일선 공무원들의 일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역 특성상 서로 학연과 혈연 등으로 밀접하게 얽혀 있는데다 관행이 되다시피한 유력 후보들의 노골적인 매관매직 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되다 보니 공명선거를 내세워 눈과 귀를 막고 제자리만 지키고 앉아 있는 공무원은 졸지에 인정머리 없는 인간이 되거나 줄 설 곳도 없는 무능한 인간으로 낙인 찍히고 마는 게 지역의 현실이라고 한다. 1995년 자치단체장 선거가 부활한 뒤로 올해까지 20년째 6차례의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우리가 얻은 교훈은 지방자치와 관련된 비리의 대부분이 바로 지방선거에서 잉태된다는 사실이다. 현 제5기 지방자치 체제에서만 해도 선거법 위반이나 뇌물수수와 같은 혐의로 사법 처리된 기초단체장 25명과 기초의원 1161명의 범죄 혐의가 대부분 선거 과정에서 비롯됐다. 6기 지방자치의 성패 또한 중앙정치 무대의 여야 승패에 달린 게 아니다.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선거 혼탁을 얼마나 막아내느냐, 심대한 후유증을 남길 줄 서기와 매관매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가 향후 지방자치 4년의 명암을 가른다. 야권의 신당 추진 등에 쏠린 스포트라이트가 만들어낸 그림자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불법·탈법과 일탈이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검찰과 경찰, 선관위는 말할 것 없고 감사원과 국무총리실, 안행부는 수사력과 행정력을 총동원, 선거 기간 동안 지방행정을 안정시키는 데 진력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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