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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의원 트위터 “이것도 삿대질인가요?” 질문 폭주

    장제원 의원 트위터 “이것도 삿대질인가요?” 질문 폭주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표창원 의원이 제게 삿대질 하는 사진입니다”라는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 의원이 “마치 일방적으로 제가 표 의원에게 막말하고 삿대질 한 것처럼 묘사돼 올린다”며 공개한 사진에서 표 의원은 모든 손가락을 편 채 팔을 뻗어 항의 표시를 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게시물에 “(장 의원이) 삿대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면서 표 의원과 같은 손동작을 한 사진들을 올린 뒤 “이것도 삿대질인가요?”라고 묻고 있다. 장 의원과 표 의원의 손동작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오히려 표 의원의 ‘삿대질’ 사진에 감동받았다는 의견도 보였다. 한 시민은 “저렇게 격분한 와중에도 예의를 갖춘 것 같아서 다시 보인다. 팔목에 세월호 팔찌도 감동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가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은 “동료 의원을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인격모독, 살인이다”라고 비난했다. 설전을 벌였던 장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표창원 의원이 제게 공식사과를 했다”며 “저 또한 격앙된 감정일 삭이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점 사과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표창원 의원이 SNS에 올린 명단은 삭제할 것을 충고한다. 누가 눈치를 봤는지, 누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되는 것을 반대했다. 표창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했다. 계속해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표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박근혜 탄핵 반대(총 16명) 김상훈 (새누리, 대구서구) 김종태 (새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진태 (새누리, 강원춘천) 민경욱 (새누리, 인천연수을) 서청원 (새누리, 경기화성갑) 윤상현 (새누리, 인천남구을) 이완영 (새누리, 경북고령성주군칠곡군) 이우현 (새누리, 경기용인갑) 이장우 (새누리, 대전동구) 이정현 (새누리, 전남순천) 정갑윤 (새누리, 울산중구) 정우택 (새누리, 충북상당) 정진석 (새누리, 충남공주부여청양) 조원진 (새누리, 대구달서병) 최경환 (새누리, 경북경산) 홍문종 (새누리, 경기 의정부을)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총 110명) 김무성 (새누리, 부산중구영도구) 강효상 (새누리, 비례대표) 강석호 (새누리,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명연 (새누리, 경기안산시단원구갑) 강길부 (새누리, 울산울주) 김규환 (새누리, 비례대표) 김석기 (새누리, 경북경주시) 김광림 (새누리, 경북 안동시) 곽상도 (새누리, 대구 중구남구) 권석창 (새누리,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도읍 (새누리, 부산북구강서구을) 김기선 (새누리, 강원원주갑) 권성동 (새누리, 강원강릉) 곽대훈 (새누리, 대구 달서갑) 강석진 (새누리, 경남산천함양합천) 경대수 (새누리,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선동 (새누리, 서울 도봉구을) 김성원 (새누리, 경기동두천시연천군) 김성찬 (새누리,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성태 (새누리, 서울강서구을) 김성태 (새누리, 비례대표) 김세연 (새누리, 부산 금정구) 김순례 (새누리, 비례대표) 김승희 (새누리, 비례대표) 김영우 (새누리,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재경 (새누리, 경남 진주시을) 김정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훈 (새누리, 부산 남구갑) 김종석 (새누리, 비례대표) 김태흠 (새누리,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학용 (새누리, 경기 안성시) 김한표 (새누리, 경남 거제시) 김현아 (새누리, 비례대표) 나경원 (새누리, 서울 동작구을) 문진국 (새누리, 비례대표) 박대출 (새누리,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새누리,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맹우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명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박성중 (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순자 (새누리,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새누리, 경남 창원시의창구) 박인숙 (새누리, 서울 송파구갑) 박찬우 (새누리, 충남 천안시갑) 배덕광 (새누리, 부산 해운대구을) 백승주 (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성일종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새누리, 경기 이천시) 송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신보라 (새누리, 비례대표) 신상진 (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 (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인구을) 안상수 (새누리,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 엄용수 (새누리,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인군창녕군) 여상규 (새누리,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염동열 (새누리,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오신환 (새누리, 서울 관악구을) 원유철 (새누리, 경기 평택시갑) 유기준 (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유민봉 (새누리, 비례대표) 유승민 (새누리, 대구 동구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재중 (새누리, 부산 수영구) 윤상직 (새누리, 부산 기장군) 윤영석 (새누리,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새누리, 대구 달서구을) 윤종필 (새누리, 비례대표) 윤한홍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군현 (새누리,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만희 (새누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명수 (새누리, 충남 아산시갑) 이양수 (새누리,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이은권 (새누리, 대전 중구) 이은재 (새누리, 서울 강남구병) 이종구 (새누리, 서울 강남구갑) 이종명 (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주영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이진복 (새누리, 부산 동래구) 이채익 (새누리, 울산 남구갑) 이철규 (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우 (새누리, 경북 김천시) 이학재 (새누리, 인천 서구갑) 이헌승 (새누리, 부산 부산진구을) 이현재 (새누리, 경기 하남시) 임이자 (새누리, 비례대표) 장석춘 (새누리, 경북 구미시을) 장제원 (새누리, 부산 사상구) 전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정병국 (새누리, 경기 여주시양평군) 정양석 (새누리, 서울 강북구갑) 정용기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운천 (새누리, 전북 전주시을) 정유섭 (새누리, 인천 부평구갑) 정종섭 (새누리, 대구 동구갑) 정태옥 (새누리, 대구 북구갑) 조경태 (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조훈현 (새누리, 비례대표) 주광덕 (새누리, 경기 남양주시병) 주호영 (새누리, 대구 수성구을) 지상욱 (새누리,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교일 (새누리,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추경호 (새누리, 대구 달성군) 한선교 (새누리, 경기 용인시병) 함진규 (새누리, 경기 시흥시갑) 홍문표 (새누리, 경기 의정부시을) 홍일표 (새누리, 인천 남구갑) 홍철호 (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황영철 (새누리,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해 화제가 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했다”면서 “계속해서 명단을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 전체적인 직무유기 대열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면서 “(어떤 국회의원이 탄핵에 찬성하고 반대하는지) 이 부분을 알리고 함께 탄핵을 위한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것이 국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제 소명과 사명, 의무”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탄핵에 대한 새누리당 비박계의 ‘변심’이 야권의 자중지란은 물론 국회가 대통령 탄핵을 주저하는 모습에 대해 “국회가 직무를 유기한 상태가 지금 지속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가, 저는 국회의원이 국민보다 뛰어나거나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전혀 가지지 않고 있고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국회는 국민의 대표이자 심부름꾼으로서 헌법과 법률이 정해 준 대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일단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국가 위기 상황에서 범죄 피의자인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을 사유화했고요. 여전히 그 권력을 자신의 피의자로서의 방어에 사용하고 있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이 상황에서 물론 스스로가 즉각 자진사퇴, 하야 하면 좋겠지만 그럴 의사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고 그러면 국회는 바로 헌법이 정한 탄핵 절차에 돌입을 해야 하는 거죠. 그런데 그 직무를 유기한 상태가 지금 지속되고 있고요.” 표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여당으로부터 ‘정치적 노림수’, ‘정치 테러’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표 의원은 “(명단 공개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법적인 책임이 있으면 지겠다”면서도 “그러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국민 알권리가 더 우선시되고 국회의 제기능은 밀실에서의 야합이 아니라 헌법기관 한 분, 한 분이 명확하게 ‘나는 이런 의견이고 이런 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 제 뜻은 이겁니다. 그러니 여기에 대해서 명확히 아십시오’ 이게 옳은 태도라고 저는 본다”고 말했다. 아래는 표 의원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공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박근혜 탄핵 반대(총 16명) 김상훈 (새누리, 대구서구) 김종태 (새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김진태 (새누리, 강원춘천) 민경욱 (새누리, 인천연수을) 서청원 (새누리, 경기화성갑) 윤상현 (새누리, 인천남구을) 이완영 (새누리, 경북고령성주군칠곡군) 이우현 (새누리, 경기용인갑) 이장우 (새누리, 대전동구) 이정현 (새누리, 전남순천) 정갑윤 (새누리, 울산중구) 정우택 (새누리, 충북상당) 정진석 (새누리, 충남공주부여청양) 조원진 (새누리, 대구달서병) 최경환 (새누리, 경북경산) 홍문종 (새누리, 경기 의정부을) 박근혜 탄핵 눈치보기/주저(총 110명) 김무성 (새누리, 부산중구영도구) 강효상 (새누리, 비례대표) 강석호 (새누리,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김명연 (새누리, 경기안산시단원구갑) 강길부 (새누리, 울산울주) 김규환 (새누리, 비례대표) 김석기 (새누리, 경북경주시) 김광림 (새누리, 경북 안동시) 곽상도 (새누리, 대구 중구남구) 권석창 (새누리,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도읍 (새누리, 부산북구강서구을) 김기선 (새누리, 강원원주갑) 권성동 (새누리, 강원강릉) 곽대훈 (새누리, 대구 달서갑) 강석진 (새누리, 경남산천함양합천) 경대수 (새누리,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김선동 (새누리, 서울 도봉구을) 김성원 (새누리, 경기동두천시연천군) 김성찬 (새누리, 경남 창원시진해구) 김성태 (새누리, 서울강서구을) 김성태 (새누리, 비례대표) 김세연 (새누리, 부산 금정구) 김순례 (새누리, 비례대표) 김승희 (새누리, 비례대표) 김영우 (새누리,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재경 (새누리, 경남 진주시을) 김정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훈 (새누리, 부산 남구갑) 김종석 (새누리, 비례대표) 김태흠 (새누리, 충남 보령시서천군) 김학용 (새누리, 경기 안성시) 김한표 (새누리, 경남 거제시) 김현아 (새누리, 비례대표) 나경원 (새누리, 서울 동작구을) 문진국 (새누리, 비례대표) 박대출 (새누리, 경남 진주시갑) 박덕흠 (새누리,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맹우 (새누리, 울산 남구을) 박명재 (새누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박성중 (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순자 (새누리,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새누리, 경남 창원시의창구) 박인숙 (새누리, 서울 송파구갑) 박찬우 (새누리, 충남 천안시갑) 배덕광 (새누리, 부산 해운대구을) 백승주 (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성일종 (새누리,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 (새누리, 경기 이천시) 송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신보라 (새누리, 비례대표) 신상진 (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 (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인구을) 안상수 (새누리,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웅진군) 엄용수 (새누리,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인군창녕군) 여상규 (새누리,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염동열 (새누리,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오신환 (새누리, 서울 관악구을) 원유철 (새누리, 경기 평택시갑) 유기준 (새누리, 부산 서구동구) 유민봉 (새누리, 비례대표) 유승민 (새누리, 대구 동구을) 유의동 (새누리, 경기 평택시을) 유재중 (새누리, 부산 수영구) 윤상직 (새누리, 부산 기장군) 윤영석 (새누리, 경남 양산시갑) 윤재옥 (새누리, 대구 달서구을) 윤종필 (새누리, 비례대표) 윤한홍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군현 (새누리,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만희 (새누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이명수 (새누리, 충남 아산시갑) 이양수 (새누리,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이은권 (새누리, 대전 중구) 이은재 (새누리, 서울 강남구병) 이종구 (새누리, 서울 강남구갑) 이종명 (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 (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주영 (새누리,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이진복 (새누리, 부산 동래구) 이채익 (새누리, 울산 남구갑) 이철규 (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우 (새누리, 경북 김천시) 이학재 (새누리, 인천 서구갑) 이헌승 (새누리, 부산 부산진구을) 이현재 (새누리, 경기 하남시) 임이자 (새누리, 비례대표) 장석춘 (새누리, 경북 구미시을) 장제원 (새누리, 부산 사상구) 전희경 (새누리, 비례대표) 정병국 (새누리, 경기 여주시양평군) 정양석 (새누리, 서울 강북구갑) 정용기 (새누리, 대전 대덕구) 정운천 (새누리, 전북 전주시을) 정유섭 (새누리, 인천 부평구갑) 정종섭 (새누리, 대구 동구갑) 정태옥 (새누리, 대구 북구갑) 조경태 (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조훈현 (새누리, 비례대표) 주광덕 (새누리, 경기 남양주시병) 주호영 (새누리, 대구 수성구을) 지상욱 (새누리, 서울 중구성동구을) 최교일 (새누리,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최연혜 (새누리, 비례대표) 추경호 (새누리, 대구 달성군) 한선교 (새누리, 경기 용인시병) 함진규 (새누리, 경기 시흥시갑) 홍문표 (새누리, 경기 의정부시을) 홍일표 (새누리, 인천 남구갑) 홍철호 (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황영철 (새누리,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명 사상’ 전주 원룸 가스폭발… 밸브에 볼트 빠져 발생한 듯

    전북 전주시 도심 원룸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원룸 3층에서 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룸에 머물고 있던 남모(57)씨가 숨지고 행인 1명이 유리 파편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사고 직후 건물 2층과 3층 다른 방에 있던 남성 2명은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또 이날 폭발 사고의 충격으로 원룸 인근 교회와 상가 등 7개 건물의 유리창과 시설물이 부서졌고 차량 3대도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가 발생한 원룸의 가스밸브 볼트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원룸은 2층과 3층에 방 6개가 배치돼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서 원룸 가스 폭발… 1명 사망

    전북 전주시 도심 원룸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원룸 3층에서 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룸에 머물고 있던 남모(57)씨가 숨지고 행인 1명이 유리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건물 2층과 3층 다른 방에 있던 남성 2명은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또 이날 사고 폭발 충격으로 원룸 인근 교회와 상가 등 7개 건물의 유리창과 시설물리 부서졌고 차량 3대도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발생한 원룸의 가스밸브 볼트가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원룸은 2층과 3층에 방 6개가 배치돼 있고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애국 풍자 코미디 ‘우리 손자 베스트’ 예고편

    애국 풍자 코미디 ‘우리 손자 베스트’ 예고편

    전주국제영화제가 선택한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헬조선을 살아가는 20대 청년 백수 ‘교환’과 70대 애국 노인 ‘정수’의 아주 특별한 나라 사랑법을 담은 애국 풍자 코미디다. 전주국제영화제 장편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선정된 작품이다. 극중 주인공 교환과 정수는 특정 온라인 사이트와 특정 보수단체를 떠올리게 하는 ‘너나나나베스트’, ‘어버이별동대’에서 각각 열혈 활동을 하며 자기 나름의 애국을 외치는 인물들이다. 이러한 두 주인공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펼쳐져 왔던 좌우의 진영 대립과 세대, 계층별 이념 갈등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터넷 모임 ‘너나나나베스트’ 열혈회원 교환이 ‘개한민국’에 대한 불만을 외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어버이별동대 대장 정수와 만나 각자 애국에 대한 이념 커밍아웃을 한다. 행동하는 보수로 등장하는 정수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 “애국이란 사람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라며 명쾌한 대사들을 던진다. 더불어 실제 만날 수 있는 보수 노인들의 태도를 볼 수 있어 리얼리티까지 엿볼 수 있다. 또 청년 백수 교환은 애국에 대한 남다른 이념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온라인 게시판 활동으로 드러내며 찌질한 키보드워리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20대 청년 백수이자 ‘너나나나베스트’에서 열혈 활동을 하는 키보드워리어 교환 역은 배우 구교환이 맡았다. 그리고 어버이별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는 70대 애국 노인 정수 역은 배우 동방우(명계남)가 맡았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귀여워’(2004년), ‘창피해’(2010년)를 연출한 김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젊은 세대와 오랜 세월 고생과 역경을 경험한 기성세대와의 불균형한 관계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는 12월 8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30분. 사진 영상=인디플러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법조타운 등 풍부한 배후수요…전주 만성지구 마지막 민간아파트 ‘눈길’

    법조타운 등 풍부한 배후수요…전주 만성지구 마지막 민간아파트 ‘눈길’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침체된 분양시장 속에서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은 지역이 시장과 대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사업이 예정된 지역은 개발호재 프리미엄의 영향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다.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경우, 주택시장의 침체가 오더라도 시세 하락의 폭이 크지 않고 상승기에는 더 큰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는 지역의 신규 단지라면 더 큰 상승폭을 기대할 수 있어 지역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최근 다소 시장침체를 보였던 인천 서북부 지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검단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들어서면서 분양시장의 활기를 되찾았다. 이러한 분양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평균 12.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평형을 1순위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112대 1(전용면적 129㎡)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8일 "11.3 부동산 대책이 단기간 조정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저금리 기조에서 투자자들은 오히려 규제 벗어난 지역 중 미래가치가 높은 곳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거나 이미 진행 중인 곳의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렇듯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개발호재를 품은 단지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티건설이 전북 전주시 만성도시개발지구에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전주 만성 시티 프라디움’ 공급에 나선다. ‘전주 만성 시티프라디움’은 전주 만성지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희소가치도 높다. ‘전주 만성 시티 프라디움’이 들어서게 되는 전주 만성지구는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등이 이전하는 만성지구 법조타운과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법조타운의 개발에 따른 수혜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주 서북부권 일대는 만성지구,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약 1,140만㎡ 규모의 대단위 신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서전주IC, 전주IC,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전주 시내로의 이동 역시 편리하다. 또한 전주시 내 아파트 중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아파트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보거리에 병설유치원과 양현초교(가칭), 중학교(예정)가 위치하고 기지제와 수변공원, 인근 근린공원까지 인접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설계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대부분의 가구가 4BAY(일부세대 제외),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또한 3면 발코니 설계와 팬트리(일부세대 제외)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러려고 대박’ ‘온 우주의 기를 모아 합격’ ‘최대한 정답에 접근혜’…‘풍자 만점’ 수능 응원

    ‘이러려고 대박’ ‘온 우주의 기를 모아 합격’ ‘최대한 정답에 접근혜’…‘풍자 만점’ 수능 응원

    시험장 인근 국정농단 패러디 피켓 1232명 경찰 순찰차로 시험장 찾아 도시락 가방서 엄마폰 울려 퇴실도 시험 끝난 수험생들 정권 퇴진 시위 ‘이러려고 대박 났나. 만족감 들어’, ‘우주의 기운을 모아 수능 대박’, ‘최대한 정답에 접근혜’….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전국 시험장에서는 최근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하는 피켓과 응원 구호가 눈길을 끌었다. 현관문이 고장나서, 수험표를 잊어서, 시험장을 착각해서 지각한 학생들이 경찰차나 응급차를 타고 정문을 가까스로 통과하는 풍경도 여전했다. 맞벌이 부모들은 시험장에 들어가는 자녀의 뒷모습을 보며 출근길을 서둘렀고, 몇몇 부모는 교문 앞에서 수능이 끝나는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기도했다.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전여고 앞에서는 국정농단 사태를 수능 시험문제로 낸 ‘2016년 헬게이트 시험’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사 영역으로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 사진을 놓고 두 사람은 어떤 학파 출신인지를 물으며 ‘차움학파’, ‘그네학파’ 등을 보기로 뒀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두고 누구인지 묻는 영어 영역 질문의 보기에는 ‘Siri’(시리), ‘Siho’(시호), ‘Yura’(유라), ‘Gil La Im’(길라임)이 등장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고 앞에는 ‘우주의 기운을 모아 수능 대박’, 인천 연수구 인천여고에서는 ‘온 우주의 기를 모아 합격’ 피켓이 등장했다. 광진구 자양고 학생회는 ‘최대한 정답에 접근혜’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영등포구 여의도고 앞에서는 입실 마감 3분 전인 오전 8시 7분 경찰차를 타고 도착한 수험생이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어머니 정모(51)씨는 “서울 지리를 잘 몰라 늦을 뻔했다”며 “서울에서 재수하느라 고생한 아이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들어왔다가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수험생도 다수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14명, 대구에선 10명이 휴대전화를 소지했다는 이유 등으로 적발돼 성적이 무효 처리됐다. 부산에서는 부정행위자 4명이 발생했다. 남산고에서 시험을 본 한 학생은 도시락 가방 안에서 어머니의 휴대전화 벨이 10초간 울려 귀가 조치됐다. 다른 한 명은 자신의 휴대전화가 가방 안에서 적발됐고, 2명은 시험 시작 벨이 울리기 전에 문제를 풀었다가 퇴실당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1만 4000명을 투입해 수험생 수송 작전에 나섰다. 순찰차로 시험장을 찾은 경우는 1232건이었고 분실한 수험표를 찾아 준 것이 49건, 고사장을 잘못 찾은 학생을 수송한 경우가 96건이었다. 오전 7시 20분쯤 경기 용인시에서는 빌라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던 수능 감독관이, 의왕시에서는 아파트 현관문이 갑자기 고장나 집 안에 갇힌 수험생 2명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했다. 한편 이날 수능이 끝난 뒤 100여명의 수험생은 오후 7시부터 종로 보신각 앞에서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이 주최한 박 대통령 퇴진 시위에 참여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주-김제 통합론 공론화

    전북 전주시와 인접지역인 김제시의 통합이 공론화될 전망이다. 이명연·강동화 전주시의원 등은 18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제시와 통합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시와 김제시 정·관가에도 통합 공론화를 공개 제안할 계획이다. 앞서 이명연·강동화 의원은 원내 비전연구회 소속 의원들에게 통합 공론화 계획을 사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비전연구회는 전주시의원 39명의 중 41%인 16명이 참여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8월과 10월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김종회(김제·부안) 의원과 이건식 김제시장의 비공개 회동이 불을 지폈다. 이들은 사견을 전제로 전주·김제 통합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의원은 “전주시와 김제시가 통합될 경우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공론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 시의원도 “전주·김제가 통합되면 새만금과 연계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독감 유행 시기 아닌데…전북지역 중고서 초교까지 확산

    전북지역 초·중·고교에서 독감 환자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시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번지던 독감 환자가 이번 주 들어서는 인근 도시와 초등학교로 확산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 조사 결과 최근 닷새 동안 도내 각급 학교에서 142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한 달 사이에 105명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도내 학교의 인플루엔자 환자는 지난달 셋째 주와 넷째 주에 각각 2명과 1명이 처음 발생했다가 11월 첫째 주에 13명, 둘째 주인 지난주에 97명으로 급증했다. 환자들은 그동안 중·고등학교에서만 나왔지만 주말을 넘어서며 초등학교에서도 10명이 발생했다. 지역적으로도 익산시와 김제시에서 2명씩의 환자가 나오며 도내 전체로 확산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 독감’이다. 전북교육청과 보건당국은 독감 유행 시기가 아닌데도 전북에서만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기는 통상적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5월까지다. 반면 전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 학교에서의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은 거의 없다. 전북교육청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환자가 많이 발생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또 각 학교에 소독을 철저히 하고 필요하면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비치하도록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시교육청 황당 행정…학원 들어갈 수 없는 건물에 허가 수천만원씩 손해

    전북 전주시교육청의 행정 착오로 학원들이 수천만원씩의 재산피해를 보게 됐다. 교육청이 법령 해석을 잘못해 학원이 들어갈 수 없는 건물에 허가를 내줘 생긴 일이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서 피아노교습소를 운영하는 A 원장은 최근 전주시교육청을 찾아갔다가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교습소를 폐원한 뒤 제삼자에게 넘기기로 하고 인수자와 함께 재허가 절차를 밟으러 갔는데 ‘안된다’는 답변을 받은 것이다. ‘학원이 들어설 수 없는 지구단위계획 지역 내 건물’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지난해 2월 허가를 받아 아무런 문제 없이 학원으로 영업했는데 2년이 채 안 돼 ‘불법’이 된 것이다. 졸지에 3000만원의 시설비를 모두 날리게 됐고 수천만원의 권리금은 한 푼도 못 받게 됐다. 문제는 당시 허가를 내준 전주시교육청의 엉터리 행정 때문에 일어났다. 피아노교습소가 있던 건물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1종 근린생활시설로 애초 학원이 들어설 수 없는 곳이다. 이들 건물은 사무실이나 편의점 등의 용도로만 쓸 수 있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이 용도 변경을 하면 학원 설립이 가능한 것으로 착각해 허가를 내줬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17개 학원이 이런 ‘폭탄’을 맞았다. 전주 송천동과 효자동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인근에 있는 학원들이다. 전주시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학원은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폐원하고 제삼자에 넘기면 신규 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수는 인정하지만 별도의 배상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법령 적용을 잘못한 실수로, 민원인에게 미안하다”면서도 “민원인이 1년 반 남짓한 기간에 학원 운영을 통해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배상해주기 어렵다는 게 고문 변호사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굉음 신고만 10여건…“펑 소리 난 뒤 땅이 흔들려”

    전주 굉음 신고만 10여건…“펑 소리 난 뒤 땅이 흔들려”

    전북 전주 전역에서 ‘펑’하는 굉음 신고가 접수돼 지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9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전주시 우아동, 서신동, 노송동, 하가지구 등 전주 전역에서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10여건이나 신고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확인된 폭발이나 사고, 지진 등은 없다고 밝혔다. 서신동에서 굉음을 들은 최모(41)씨는 “커피숍에 앉아 있는데 유리창이 흔들렸다. 마치 뭔가 큰 물체가 떨어지거나 터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최씨가 굉음을 들은 곳에서 3㎞가량 떨어진 곳에서 ‘펑’소리를 들었다는 김모(33·여)씨는 “펑 소리가 난 뒤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고 전화는 전주 외곽 인근인 완주군 소양면에서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이나 사고도 없고, 기상지청에 문의한 결과 지진이 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전북교육청 ‘밀당’ 신도시에 학교 설립 못 해

    교육부와 전북도교육청 간 충돌로 전주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학교가 신설되지 않아 학부모와 학생의 불만을 사고 있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초 입주가 시작되는 전주 에코시티 개발지역에 6개의 초·중·고교를 신설키로 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반대로 현재 초등학교 1곳만이 확정된 상태다. 에코시티는 2020년까지 모두 1만 3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개발지구로, 애초 7개의 학교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 신설이 가로막힌 것은 교육부가 지난 5월부터 적용하는 ‘학교 신설과 학교 통폐합 연계 정책’ 때문이다. 저출산 기조와 농어촌 공동화 현상에 맞춰 학생 수가 적은 학교를 통폐합하면 그에 비례해 학교를 신설해 주는 정책이다. 그러나 전북교육청은 2013년 이후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한 사례가 사실상 한 건도 없다.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 공동체도 무너지는 만큼 단순한 경제 논리에 따른 통폐합은 수용할 수 없다는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철학에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당장 중·고교생들은 내년부터 장거리 통학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중학생의 경우 상당수가 4~5㎞ 이상 떨어진 에코시티 외곽의 학교에 다녀야 한다. 더 큰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의 이런 불편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에코시티에 학교가 설립되려면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이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 에코시티 입주예정자 연합회는 “교육청과 전주시가 학교를 신설하겠다고 해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이제 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며 “교육 당국을 믿고 입주하기로 한 학부모와 학생의 피해를 누가 책임질 거냐”고 성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영란법’ 시행 한달 간 전주 음식점 65곳 폐업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접대문화가 사라지면서 음식점들이 대거 문을 닫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8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폐업한 지역 음식점은 65곳에 이른다. 구별로는 완산구가 36곳, 덕진구가 29곳이다. 문을 닫은 음식점들은 일식집 등 고가 음식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우고기 전문점 등 고급 식당들은 매출이 반 토막 난 곳이 많아 앞으로 음식점들의 폐업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점 매출 감소는 고급 음식점뿐 아니라 서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까지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해장국집들도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매출이 줄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음식점들이 줄 도산하면서 식당을 매물로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식당가가 집중된 효자동, 서신동 일대 부동산에는 장사가 잘되지 않아 임대나 매매를 원하는 물건들이 크게 늘었다. 서신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임모(49)씨는 “10월 이후 식당을 내놓겠다는 의뢰가 하루 2~3건씩 접수되지만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미르재단, 한식세계화 명분 내년 예산 문체부에 꽂아넣은 의혹

    [단독]미르재단, 한식세계화 명분 내년 예산 문체부에 꽂아넣은 의혹

    ‘문화외교’를 표방해 재벌들에게 수백억원의 협찬을 뜯어낸 미르재단이 한식 분야에도 손을 뻗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식 세계화를 위한 기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전주시가 공동출자한 국제한식조리학교가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미르재단은 비슷한 사업 목적을 가진 한식학교를 새로 만들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내년 정부 예산 지원을 시도했다. 특히 프랑스 상공회의소 산하 전문요리학교인 에콜 페랑디를 끌어들여 허명을 얻으려 했지만, 최근 이 시도는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르재단 홈페이지에서는 이 사실도 공지하지 않고 있다. 7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 따르면 김형수 미르재단 전 이사장이 지난 6월 22일 이 학교를 방문했다. 김 전 이사장은 시설과 운영상황을 살펴본 뒤 앞으로 한식 교육 관련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국비로 세운 학교지만, 한식 조리학생 모집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자력갱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제한식조리학교측에서는 환영의 뜻을 보냈다. 그러나 미르재단의 방문은 ‘염탐’에 가까운 것이었다. 미르재단은 국제한식조리학교와 협력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이미 미르재단은 지난해 11월 에콜 페랑디와 한식 과정을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고 서울에는 페랑디의 첫 해외분교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탓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3월 열린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에서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에콜 페랑디가? 한국에 요리학교를 세우고 한식 과정을 만드는 것은 참 의미가 큰 일”이라며 미르재단의 MOU에 힘을 실어줬다. 미르재단은 홈페이지에 지난 4월 22일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사진을 올려 놓고 사업 목적을 ‘한식 DNA’를 품은 글로벌 셰프 양성이라고 해놨다. 이런 사업 목적이야말로 국립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설립 목적이다. 미르재단이 또 한식 세계화를 명분으로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시켰다는 의혹도 나왔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안에 ‘한국문화원 한식문화교육’ 명목으로 18억원을 반영했다. 예산과목은 3131-304-210-01(재외한국문화원 운영, 일반회계, 수용비)로 교육 운영비 4억원, 한식소개 행사비 14억원이다. 사업 목적은 해외 한국주제관에서 한식 문화 교육과 한식 소개행사 등을 한다. 이 역시 농식품부 등이 국제한식조리학교에 국비를 지원하는 이유다. 중앙정부 부처 사이의 한식 주도권 다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의 흔적인 것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박대통령 대국민 담화] “진정성 없다” “처벌받아야” 들끓는 호남

    광주·전남과 전북에서는 “진정성이 있는 사과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하야와 퇴진”을 촉구했다. 4일 발표한 갤럽여론조사에서 광주·호남지역의 대통령 지지율은 0%였다. 이모(48·전주시 효자동·자영업)씨는 이날 “대통령의 검찰수사 수용은 늦은 감이 없지 않고, 진정성도 부족하다”며 “검찰이 신뢰받을 수 있는 수사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모(50·전주시 송천동·자영업)씨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수용한다 해도 미리 짜 맞춘 시나리오에 의해 수사가 흘러갈 우려가 크다”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만천하에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모(43·여·광주 서구 치평동)씨는 “아직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지 못한 무지몽매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초등학생 아이들도 집에 와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을 한다”고 씁쓸해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국민이 마음으로 이미 탄핵한 박근혜는 더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만큼 당장 퇴진하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오는 7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와 충장로에서 남동성당까지 수도자 거리행진, 촛불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30여년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는 박모(55·목포시)씨는 “대국민 담화는 국민들의 사퇴 요구를 모면하기 위한 술수이므로 즉각 퇴진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임해야 한다”며 “호남 출신들이 청와대 가고 장관에 입각해도 아무 가치가 없고, 의미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모(48·순천시 연향동·건설업)씨는 “5% 지지율은 국민들이 더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영남 “미흡했지만 사과 받아들이자”…호남 “진정성 없다 즉각 하야하라”

    영남 “미흡했지만 사과 받아들이자”…호남 “진정성 없다 즉각 하야하라”

    여전히 9~10%대의 대통령 지지율을 기록하는 영남지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4일 대국민 담화에 반응이 엇갈렸다. 담화 내용이 미흡했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다수지만, 그래도 사과를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대구시 북구 복현동 박성찬(58)씨는 “담화에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친다는 내용이 전혀 없다. 잘못을 인정하면 하야에 대해 언급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참여연대는 “감정적 호소, 안보와 국정 안정이라는 명분으로 들끓는 국민 여론을 무마하려는 그간의 태도 또한 반복하고 있다. 검찰 수사도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에서 받아야 한다. 대통령이 권한을 유지하며 국정을 운영하는 그 자체가 국정 공백, 국정혼란을 초래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대구시청 공무원 권모씨는 “대통령이 사과한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담화에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국정을 어떻게 이끌고 가겠다는 말은 전혀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대구 칠성시장 상인 하모씨는 “담화에 진실성이 있다고 본다. 야당이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안타깝다. 경기가 안 좋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담화를 계기로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사는 김모(54)씨는 “정국 혼란이 악화되는 가운데도 불통으로 버티다 뒤늦게 일방적인 인사와 동정심을 기대하는 사과·변명만 담은 담화로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대통령의 상황인식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박일호 부산시민단체공동대표는 “대통령이 진작 진솔하게 고백하고 사과를 했더라면 국정 혼란이 이처럼 악화되지 않았을 것인데 안타깝고 사과와 담화가 늦은 감이 있다”면서 “진상 규명은 철저하게 하면서, 대통령과 여야가 논의해 하루빨리 국가기능을 정상화시키고 국정혼란을 수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남 창원시 이모(50)씨는 “대통령이 울먹이며 담화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동정심을 갖는 국민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국정 농단을 불러온 잘못을 용서하고 넘어가서는 안된다”면서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직을 내려놓고 물러나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경남 김해시 정모(53)씨는 “국정 혼란이 이 지경에 이르도록 귀를 막고 있다가 뒤늦게 담화를 발표하는 대통령 모습을 보면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이 이해가 된다”며 “그러나 대통령이 퇴진한다고 국정 혼란이 당장 수습된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하루빨리 대통령과 여야가 이성적인 판단으로 슬기롭게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좌광일 제주 주민자치연대 정책국장은 “아직도 대통령이 상황 판단을 제대로 못 하고 최순실씨 개인 비리로 돌리려 한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대통령을 즉각 하야해 민간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의 저항은 더 거세 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과 전북에서는 “진정성이 있는 사과가 아니다”며 “대통령의 하야와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한 갤럽여론조사에서 광주·호남지역의 대통령 지지율은 0%였다. 이모(48·전주시 효자동·자영업)씨는 “대통령의 검찰수사 수용은 늦은 감이 없지 않고, 진정성도 부족하다”며 “검찰이 신뢰받을 수 있는 수사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모(50·전주시 송천동·자영업)씨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수용한다 해도 미리 짜 맞춘 시나리오에 의해 수사가 흘러갈 우려가 크다”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만천하에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모(43·여·광주 서구 치평동)씨는 “아직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지 못한 무지몽매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초등학생 아이들도 집에 와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을 한다”고 씁쓸해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국민이 마음으로 이미 탄핵한 박근혜는 더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만큼 당장 퇴진하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오는 7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와 충장로에서 남동성당까지 수도자 거리행진, 촛불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30여년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는 박모(55·목포시)씨는 “대국민 담화는 국민들의 사퇴 요구를 모면하기 위한 술수이므로 즉각 퇴진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임해야 한다”며 “호남 출신들이 청와대로 가고 장관에 입각해도 아무 가치가 없고, 의미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모(48·순천시 연향동·건설업)씨는 “5% 지지율은 국민들이 더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남은 1년 4개월 동안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한다 해도 국민은 신뢰하지 않아 혼란과 불신만 키워 갈 뿐”이라며 하야를 요구했다. 자치단체장들도 박 대통령의 2선 퇴진이아 하야를 요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과 당 지도부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고언했다. 원 지사는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과연 용납해 줄지, 근본이 흔들려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신뢰와 합의의 바탕을 다져놓고 그다음에 인사든 대통령의 권한이든 원점에서 해야 되는 데, 대통령이 상황을 매우 안이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가급적이면 대통령이 야당과 직접 대화를 통해 합의를 도출해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퇴진을 요구했다. 현재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 추대한 총리에게 모든 권한을 넘길 것도 촉구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박근혜 대통령께’라는 글에서 “참담하다”며 “이건 국민이 원하는 게 아니다. 국민은 진실한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분노한 대다수 국민은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길 바란다. 한편으론 나라 걱정에 불안해하며 혼란이 최소화되길 원한다”며 “길이 하나 있다. 대통령직을 제외하곤 권한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나시라”고 제시했다. 그는 지금의 총리 지명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 추천하는 총리에게 모든 권한을 넘길 것도 촉구했다. 이어 “이제 내려놓으시라. 분노하지만 불안한 마음으로 인내하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잊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여야를 아우르는 협치로 국가적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가 협치형 총리로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하야를 거부해 사태를 수습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며 “끝까지 버틴다면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뜻은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다. 이번 ‘박근혜 게이트’의 몸통은 대통령 자신이다.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당연한 것이다. 국정 혼란을 키우는 건 퇴진을 거부하는 대통령 자신이다”고 비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창원·부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수원·성남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담화를 지켜본 호남 민심 “하야하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본 광주·전남과 전북에서는 “진정성이 있는 사과가 아니다”며 “대통령의 하야와 퇴진”을 촉구했다. 이모(48·전주시 효자동·자영업)씨는 “대통령의 검찰수사 수용은 늦은 감이 없지 않고, 진정성도 부족하다”며 “검찰이 신뢰받을 수 있는 수사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모(50·전주시 송천동·자영업)씨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수용한다 해도 미리 짜맞춘 시나리오에 의해 수사가 흘러갈 우려가 크다”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만천하에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아직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지 못한 무지몽매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이 마음으로 이미 탄핵한 박근혜는 더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만큼 당장 퇴진하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와 충장로에서 남동성당까지 수도자 거리행진, 촛불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김태성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대국민담화는 국민들의 사퇴 요구를 모면하기 위한 술수이므로 즉각 퇴진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임해야한다”며 “호남 출신들이 청와대로 가고 장관에 입각해도 아무 가치가 없고, 의미도 없다”고 잘라말했다. 김효승 순천환경운동연합 대표는 “5% 지지율은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남은 1년 4개월동안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한다 해도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아 혼란과 불신만 키워갈 뿐이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국내 최초 IT스포츠 ‘드론 축구경기’ 선보여

    국내 최초 IT스포츠 ‘드론 축구경기’ 선보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IT스포츠인 ‘드론 축구경기’ 가 열렸다. 전북 전주시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실내에서 열린 2016 한·중 3D프린팅 드론산업 박람회에서 드론 축구 시범경기를 선보였다. 드론축구는 무인비행체 드론과 탄소소재로 만든 보호장비가 한몸으로 움직이며 골대로 골을 넣는 신개념 스포츠다. 양 팀이 한 팀당 5기의 드론을 선수로 내세운다. 선수 드론은 지상 3m 높이에 떠있는 공(높이만 유지하고 있는 드론)을 원형 골대(지름 80㎝)에 넣으면 점수를 얻는다. 경기장은 길이 13m 높이 7m 규모다. 경기장 주위에 높이 4.6m의 와이어 펜스를 설치해 드론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다. 드론은 경기장 밖에서 제어하는 대한드론진흥협회와 전주드론축구시범단 소속 조종사들에 의해 움직였다. 경기는 3분씩 3세트로 진행된다. 드론은 충돌할 때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위를 탄소섬유 보호장구를 장착했다. 보호장구는 지름 36㎝, 무게 830g이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대한드론진흥협회 전진표(41) 주장은 “드론축구는 혼자서 하는 속도 레이스와 달리 협업이 중요하다”며 “드론이 생각 보다 잘 만들어져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기섭 전주시 금융산업팀장은 “드론축구는 드론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전주시가 처음 시도한 아이티 엔터테인먼트다”며 “드론축구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상설체험장으로 개방해 세계적인 스포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대통령·황 총리·법무장관 등 지방行 줄줄이 취소… 지자체 ‘멘붕’

    지자체장 해외 출장 ‘올스톱’ “지역 예산 확보 힘들까 걱정”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파문으로 청와대가 크게 흔들리면서 중앙부처도 손을 놓는 양상이다. 청와대 인적 쇄신에 이어 내각 변동의 가능성도 없지 않은 탓이다. 1일 전북도 등 전국 지자체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탓에 중앙정부와 연계한 사업 구상과 법안 처리를 요청해야 할 지방행정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아우성이었다. 충북도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1일 청주 봉명1동주민센터를 방문한다는 일정을 취소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황 총리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가정도 직접 찾아 격려할 예정이었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주민센터에 맞춤형 전담복지팀을 구성한 뒤 복지 담당자가 찾아가서 복지 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방문상담용 차량을 전기차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한 읍·면은 일반 차량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었는데 기회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과천에서 진천으로 이전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개청식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이 일정도 취소됐다. 전북도는 황 국무총리가 전북의 전략산업인 탄소·농생명분야 ‘규제 프리존’ 법안 상정을 앞두고 관계자 간담회를 위해 전북도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지난달 31일 돌연 취소해 ‘멘붕’ 상태다. 전북도는 규제 프리존 관련 법안이 3일 국회 기재위에 상정되기에 앞서 총리가 방문하면 관련 법 제정이 크게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황 총리의 전북 방문은 오는 14일로 미뤄졌지만, 거국내각 구성 등으로 총리가 교체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황 총리의 방문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전북 방문도 전격 취소됐다. 김 장관은 오는 4일 전주지검과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최순실을 봐주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호남지역 방문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법무장관의 전주 방문에 맞춰 법조타운 조성과 법원·검찰청 부지 활용 방안,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 등을 협의하려 했던 전주시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청와대와 중앙정부가 휘청거리자 광역·기초단체장들은 몸을 사리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우호교류 강화를 위해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인도네시아·베트남을 방문하기로 예정된 국외출장 계획을 최순실 사태 등을 이유로 취소했다. 2일 충북 단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도 무기한 연기다. 이날 임대주택 건설업체의 횡포를 막기 위한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건의안’을 공론화할 계획이었지만 덩달아 무산됐다. 지자체들은 서민들의 임대주택의 임대료 인상을 연 최대 5%에서 2% 이내로 개정하는 안을 건의할 예정이었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들은 최순실 사건이 지방 현안을 블랙홀처럼 빨아 버렸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따와야 할 국회의원들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규명에 매달리고 있어 지역 예산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걱정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나눔카·도시민박·옷 대여… DDP서 공유경제 만나자

    휴먼 라이브러리, 나눔카, 도시민박, 면접용 정장 대여 등 공유경제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6∼7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32개 공유기업·단체와 전문가가 참가하는 ‘2016 공유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 수원시, 전주시, 성남시 등 공유도시 정책을 펴는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유도시 정책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박람회와 국제 콘퍼런스도 함께 치러진다. 6일 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고 집을 공유하는 사이트인 ‘에어비앤비’ 창업자 조 게비아가 영상으로 축사를 한다. ‘공유기업 존’과 ‘공유도시 존’에서는 각각 기업별 공유 아이템, 지자체 공유정책을 돌아볼 수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서울시 공유경제 국제자문단 위원이자 공유운동 웹진 ‘셰어러블’(Sharerable) 공동창립자인 닐 고렌플로가 ‘글로벌 공유경제 흐름 속 공유도시 서울의 의미’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seoulsharingfestival.com) 및 서울시 사회혁신담당관(02-2133-6320).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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