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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 싸이 기획사 압수수색… ‘흠뻑쇼’ 근로자 사망 관련

    노동부, 싸이 기획사 압수수색… ‘흠뻑쇼’ 근로자 사망 관련

    고용노동부가 ‘흠뻑쇼’ 공연 시설물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 싸이가 설립한 연예기획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5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 강원지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연예기획사 피네이션 본사와 하청회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지청은 사고 당시 공연기획사와 무대 설치업자의 계약 관계, 무대 설치 관련 안전조치 이행을 위한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피네이션 측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강원 강릉시에서 싸이 콘서트인 ‘흠뻑쇼’의 공연 시설물을 해체하던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근로자는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외주업체에 고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그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안전 장비를 충분히 갖추지 않은 채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는 ‘비, 눈, 그 밖의 기상 상태의 불안정으로 날씨가 몹시 나쁜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노동부는 피네이션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할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의 대표이사는 김모씨로, 사내이사인 싸이는 피네이션 지분 6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 서울 아이들 전북으로 유학 온다

    서울 아이들 전북으로 유학 온다

    각박한 도시 생활을 하는 서울 아이들이 전북으로 ‘농촌유학’을 오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촌유학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6개월 이상 가족 곁을 떠나 농산어촌에 있는 학교에 다니며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것이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 정읍 출신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오는 31일 서울교육청에서 농촌유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이들 기관은 농촌유학 협력학교 선정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생 모집 및 행·재정적 지원, 유학생 거주시설 마련,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농촌유학을 온 학생들은 학교에서 정규과정 수업을 받고, 하교 후 생활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숙제와 일기쓰기 등을 병행한다. 특히, 학원 등 사교육 대신 농촌체험, 자연과 어우러진 놀이, 전통놀이 등 도시에서 접하지 못한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농촌유학이 활성화되면 작은 시골학교는 학생 수가 늘어 폐교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학생들은 어린 시절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삶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도농교류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전북도·서울교육청 관계자들과 농촌유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협력학교 초등 학교 2곳(조림초·동상초), 가족체류 주택(진안 아토피 치유마을), 농촌유학센터(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해 사전 모니터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교육청의 농촌유학 운영을 위한 사전조사에서 유학생 가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파악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여건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文사저 경호 확장 ‘풍선효과’...사저 주변 집회, 인근 마을로 이동

    文사저 경호 확장 ‘풍선효과’...사저 주변 집회, 인근 마을로 이동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경호구역이 넓어지고 경호가 강화되면서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은 평온을 되찾았지만, 평산마을에서 밀려난 보수단체 등이 경호구역 바깥에서 집회·시위를 계속하겠다며 신고를 했다. 사저에서 비켜나 그동안 조용했던 주변 마을이 경호구역 확장으로 보수단체의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 소음 불편을 겪게 됐다.23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에서 집회·시위를 하던 보수단체 2곳이 경호구역 확대 첫날인 지난 22일 경호구역 밖 평산마을 입구 쪽에서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두 단체는 24일부터 한 달간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에서 지난 22일부터 울타리에서 부터 300m까지로 넓혔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제5조(경호구역의 지정 등)에는 ‘경호 업무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경호구역의 지정은 경호 목적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경호구역에서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 및 안전조치 등 위해(危害) 방지에 필요한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 규정에 근거해 22일 부터 경호구역안에서 욕설과 폭언, 비방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금지했다. 스피커, 확성기가 달린 차량 출입도 막았다.그동안 평산마을 사저 맞은편 도로 등에서 욕설과 폭언을 하며 스피커와 확성기를 이용해 집회를 해 온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을 경호구역 밖으로 강제로 밀어냈다. 보수단체 2곳이 24일부터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곳은 경호구역 바깥 평산마을 입구쪽이다. 평산마을 아랫동네인 서리마을과 가까운 곳으로 주변 주민 가구수가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보다 더 많다. 집회신고를 한 곳은 경호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스피커나 확성기 등을 이용해 시끄러운 집회를 하더라도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은 적용할 수 없다.소음 등 소란 행위가 있어도 대통령 경호처에서는 나설 수 없으며 경찰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통제할 수 있다. 양산경찰서는 경호구역이 확대되기 전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벌어졌던 집회·시위처럼 보수단체가 스피커와 확성기 등을 이용해 집회를 하면 주민들이 소음 불편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경호구역 확대 이틀째인 23일에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평산마을은 보수단체 등의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가 사라져 평온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주변에서 집회·시위를 하던 보수단체 등이 경호구역 밖으로 물러남에 따라 비서진, 경호원 등과 함께 1시간 여동안 마을 산책을 하며 모처럼 편안하게 마을 이곳 저곳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 [포토] ‘손하트 인사’ 김정숙 여사…평온 되찾은 평산마을

    [포토] ‘손하트 인사’ 김정숙 여사…평온 되찾은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이 넓어지고 경호가 강화되면서 경호구역 내 평산마을을 평온을 되찾았지만, 경호구역 바깥에서 집회가 열릴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했다. 23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경호구역 확대 첫날인 지난 22일 그동안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맞은편에서 집회를 해 온 보수단체 2곳이 경호구역 밖 평산마을 입구 쪽에서 문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두 단체는 24일부터 한 달간 집회신고를 냈다. 대통령 경호처는 22일 0시부터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에서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 넓혔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은 경호구역에서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안전조치 등 위해(危害) 방지에 필요한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규정에 근거해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구역 내 욕설, 폭언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스피커, 확성기가 달린 차량 출입을 막았다. 대통령 경호처는 실제로 경호구역 확대 첫날, 그동안 평산마을 사저 맞은편 도로 등에서 욕설, 폭언하고 확성기, 스피커를 동원한 집회를 해 온 보수단체 회원, 유튜버 등을 경호구역 밖으로 강제로 내보냈다. 보수단체 2곳이 24일부터 집회를 하겠다고 한 곳은 사저 쪽보다 가구 수가 더 많은 평산마을 입구 쪽으로 평산마을 아랫동네인 서리마을과 인접한 곳으로 경호구역 바깥이다. 경호구역이 아니어서 스피커, 확성기 등을 동원한 집회 금지가 가능한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 수 없다. 소음 등 소란이 발생해도 대통령 경호처가 나설 수 없고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로 통제할 수 있을 뿐이다. 경찰은 경호구역 확대 전 사저 앞 집회처럼 보수단체가 확성기, 스피커 등을 이용해 집회하면 소음 발생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경호구역 확대 이틀째인 24일 평산마을은 전날처럼 평온했다. 스마트폰만을 가진 유튜버들이 사저 앞에서 인터넷 방송을 했다.
  • 동작, 호우피해 건축물 긴급점검

    동작, 호우피해 건축물 긴급점검

    서울 동작구가 이달 둘째 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의 건축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폭우 이후 건축물 균열이나 담장, 축대 등의 붕괴에 대한 주민 불안이 커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다. 구는 노후화된 민간건축물만을 대상으로 상시 시행하던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호우 피해 건축물로도 확대 추진했다.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가가 현장 육안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여부를 판단한 후 안전조치와 유지관리 방법 등을 제시하며,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 경우 긴급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 이행을 안내한다. 구는 집중호우기간 주야간 긴급점검 체계 구성을 통해 지난 8~21일 총 31곳의 호우 피해 건축물 대상 안전성 검토, 보수·보강 방안 제시 등 긴급점검을 지원했다. 이후에도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나 관리 주체는 구청 안전재난담당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긴급점검이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 중 동작구 안전과 방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으로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文 사저 경호 확장으로 평온 되찾은 평산마을...“다른 마을 불똥 우려”

    文 사저 경호 확장으로 평온 되찾은 평산마을...“다른 마을 불똥 우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경호구역 확장 첫날인 2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보수단체 등이 연일 계속해온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시위가 멈췄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퇴임해 귀향한 뒤부터 소음 집회·시위에 시달려온 평산마을이 평온을 회복했다.경남 양산경찰서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경호구역이 이날 부터 사저 울타리에서 반경 300m까지 넓혀짐에 따라 대통령실 경호처에서 확장 구역안에 경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평산마을 입구에 있는 음식점인 청수골 가든 부터 평산마을 뒤쪽 지산마을 마을버스 종점까지 경호구역에 포함됐다. 경호구역 확장에 따라 경호처는 사저주변에서 보수단체와 유튜버 등이 스피커나 확성기 등을 이용해 욕설과 비방을 하는 시끄러운 집회·시위 등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통제를 시작했다. 사저에서 가까운 도로 주변 등에 있던 집회 차량과 시위물품 등도 모두 치웠다.경호처는 경호구역이 시작되는 마을 입구 도로에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철제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출입 차량에 대해 간단한 검문 검색도 시작했다. ‘여기는 경호구역 입니다. 교통관리 및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부탁드립니다’라고 적은 경호 협조를 부탁하는 알림판도 세웠다. 경호구역 안이라도 신고를 하고 집회·시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통령 경호에 관한 법률’에는 경호구역에서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안전조치 등 위해방지에 필요한 안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대통령 경호처는 이같은 규정에 근거해 이날 부터 평산마을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화약 등 인화성 물질과 총포·도검류, 폭발물, 기타 위해 도구로 판단되는 물품을 갖고 들어가는 것을 금지했다. 스피커를 설치한 차량이나 확성기도 마을로 들어가는 것을 통제했다. 경찰은 경호구역 안에서 고성능 스피커와 확성기를 사용해 욕설이나 비방을 하는 집회·시위도 경호처에서 경호위해 요소로 판단해 제재를 하고,  경찰에 질서유지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석달넘게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계속됐던 욕설과 비방 섞인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시위는 경호구역 확대에 따른 경호처와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경찰은 평산마을 주변에 경찰기동대 2개 중대 140여명을 배치해 합법·평화적인 집회·시위 유도와 질서유지, 경호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호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근처에서 방송을 하는 1인 유튜버를  “경호구역 밖으로 나가라”며 제지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항의하는 등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1인 유튜버 2~3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아직도 대통령인줄 아느냐. 경호원을 동원해 우리를 겁박한다”라고 주장하며 인터넷 중계를 하기도 했다. 평산마을에 사는 도예가 신학균씨는 “경호범위가 확장되면서 마을에서 고함이나 확성기 소리가 들지지 않고 조용해졌다”고 밝혔다. 경호구역 확대 조치에 따라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은 조용해진 대신 인근 다른 마을에서 주민들이 불편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는 평산마을에서 밀려난 보수단체 회원과 1인 유튜버들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집회·시위를 단념하지 않고 경호구역 경계지점으로 물러나 스피커와 확성기 집회·시위를 계속하면 주변 마을 주민들이 소음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 “모욕감 줬다” 구속된 文 사저 시위자, 文 부부 맞고소

    “모욕감 줬다” 구속된 文 사저 시위자, 文 부부 맞고소

    지난 16일 체포된 시위자文 부부 맞고소, 유치장 관리 경찰 고소대통령실, 文 사저 경호구역 300m로 확대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경남 양산 평산마을 60대 시위자가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 18일 구속된 A씨(65)는 최근 유치장에서 경찰관에게 필기구를 달라고 청한 후 고소장을 작성했다. A씨는 먼저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형법상 간첩죄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이어 김 여사를 피고소인으로 모욕죄 혐의 등의 취지를 담은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고소장에는 ‘김 여사가 나에게 모욕감을 줬다, 쌍욕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겼다. A씨는 또 ‘유치장에서 빵을 먹던 중 다 먹지 않았는데 경찰이 달라고 했다’며 양산경찰서 유치장을 관리하는 경찰도 고소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고소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고소 이유에 대한 고소인 조사가 필요한데 A씨가 풀어주지 않으면 조사를 받지 않겠다며 면담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 외에도 사저 관계자를 공업용 커터칼로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사저 인근서 산책을 하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겁○○○ 없이 어딜 기어나와” 등 모욕성 발언을 했고, 김 여사가 직접 15일 오후 양산경찰서를 찾아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후부터 장기 1인 시위를 하던 인물이다. 경기도에 살던 A씨는 지난달 초 평산마을 근처인 지산마을로 이사하기도 했다.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21일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 가족,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사저 울타리까지였던 기존 경호 구역을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것으로, 22일부터 적용됐다. 지난 19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 자리에서 김진표 의장이 경호 강화를 건의했고, 윤 대통령이 이를 즉각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더불어 경호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퇴임 후 10년까지 전직 대통령은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다. 그 이후로는 경찰로 경호업무가 넘어가 사실상 종신(終身) 경호가 이뤄진다. 평산마을 시위가 과격해지자 취한 조치다.
  • [포토] 사저 주변 지켜보는 김정숙 여사…경호 구역 확장 첫날

    [포토] 사저 주변 지켜보는 김정숙 여사…경호 구역 확장 첫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가 강화됐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기존 경호 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으나, 이를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넓혔다. 집회·시위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의 고통도 함께 고려했다고 경호처는 설명했다. 경호처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비상 대피로 확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범위”라며 “다른 전직 대통령 사저의 경우도 통상 주변 환경과 경호 대상자에 대한 위협도를 근거로 최소 범위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부연했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법률은 경호처장이 경호업무의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호 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300m 내의 집회·시위를 원천 봉쇄하는 것은 법률상 불가능하지만, 경호·경비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전보다 적극 개입해 경비·안전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호처 측은 설명했다. 확성기를 이용한 고성이나 욕설 시위의 경우 사실상 금지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경호처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 강화 방침은 윤 대통령의 지난 입장과 다소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출근길 문답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시위와 관련,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며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를 용인하는 태도로 비쳐 야권 인사들의 반발을 샀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철 경호차장은 전날 윤 대통령 지시로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이와 관련,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윤 대통령께 말씀했더니 바로 경호차장을 파견해 조사하고 오늘 보도자료 형태로 발표했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김 의장과 야권의 요구를 통 크게 받아들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해 경호 강화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길섶에서] 금기(禁忌)/진경호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금기(禁忌)/진경호 수석논설위원

    가진 건 좀 차이 나도 나이 먹는 건 절대적으로 평등한 친구들끼리 나이 들어 해선 안 될 금기(禁忌) 동작들을 나열해 봤다. 하나, 핸드폰 글자 키우지 않기. 곁들여 멀찍이 떼어 보지 않기. 노안 탓에 글자가 흐릿해 안 보여도 참으란다. 바로 ‘꼰대’ 소리 듣는다고. 둘째, 손가락에 침 묻혀 책갈피 넘기지 않기. 뭐, 당연해 보인다. 셋째, 식당에서 숟가락 젓가락 떨어뜨리지 않기. 나이와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 아닌 게 아니라 어쩌다 젓가락이라도 놓치면 ‘아, 이거 치매 전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섬뜩하기도 하다.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개탄한 건 네 번째로 등장한 이것, ‘씹기’다. 특히 아랫사람과 청년은 그가 무슨 일을 해도 절대 ‘지적질’ 해선 안 될 대상으로 꼽혔다. ‘나땐 말이야’ 식의 ‘라떼’와도 맥이 닿는 말인데, 제아무리 옳은 소리라 해도 이들을 씹는 순간 바로 쉰내 나는 꼰대가 된다. 여의도 정치판이 한 ‘청년’의 파열음으로 시끄럽다. ‘청년’이 벼슬이 된 듯싶다. 씹지 말자. 눈 감자.
  • 文사저 경호구역 확대… 과격 시위 ‘경계령’

    文사저 경호구역 확대… 과격 시위 ‘경계령’

    대통령실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강화했다. 소음 규제 강화, 혐오 표현·욕설 금지, 1인 시위 규율 등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마련 전에 ‘경호법 시행령’을 통해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확장한 것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에서 울타리로부터 최장 300m까지 확장해 재지정했다”며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자 집회·시위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 고통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함께 경호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시위와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며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를 용인하는 태도로 비쳐져 야당의 반발을 샀다. 그러던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한 조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집회와 시위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고 일상을 망가뜨리는 집회는 보호받아야 할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며 “김진표 의장,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법과 원칙의 차원 및 협치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했다. 경찰청은 경력을 기존 1개 중대(70명 정도)에서 2개 중대로 대폭 늘리고 확대된 경호구역에 맞게 검문·검색 및 교통 통제 구역을 지정해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는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들 탄원으로 집회·시위 금지 통고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집회·시위 신고 대상이 아닌 1인 시위자들이 사저 인근에서 시위나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경찰은 경호구역 내 1인 시위자들이 과격한 욕설을 하거나 소음을 낼 경우 일정 구역 밖으로 내보내는 ‘이격 조치’를 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완전 웹툰 각”…文·반려묘 ‘찡찡이’ 사진 공개한 다혜씨

    “완전 웹툰 각”…文·반려묘 ‘찡찡이’ 사진 공개한 다혜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반려묘와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다혜씨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과 반려묘 ‘찡찡이’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소파에 기대 휴식을 취하고 있고, 찡찡이는 문 전 대통령 옆에서 다혜씨의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문 전 대통령 뒤에 숨어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이 국수를 먹을 때 찡찡이가 옆에서 쳐다보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 다혜씨는 “찡찡이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주인공 마냥 소신 있는 우아한 녀석이었으나 점점 ‘고양이와 할아버지’ 콤비 모드로”라며 “국수 먹는데 네가 왜”라고 적었다. 또 ‘#한국판고양이와할아버지 #가지가지고냥 #완전웹툰각’ 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다혜씨가 언급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일본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가 고양이를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내세워 인간 사회를 우스꽝스럽게 그려 낸 작품이다. 일본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고양이와 단둘이 사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영화다. 앞서 다혜씨는 지난 5월 트위터를 개설한 후 문 전 대통령의 일상 사진을 올리는 한편 사저 앞 ‘욕설 시위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왔다.대통령실 “文 사저 경호구역 300m 확장” 이날 대통령경호처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으나, 이를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확장했다. 이는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의 고통도 고려했다.이번 조치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것으로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함께 경호구역 내에서는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 측과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측도 “경호처의 조치는 잘된 일”이라며 “경호 강화 조치에 따른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尹 ‘경호법 시행령’으로 文사저 경호 강화…민주 “감사”

    尹 ‘경호법 시행령’으로 文사저 경호 강화…민주 “감사”

    대통령실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강화했다. 소음 규제 강화, 혐오 표현·욕설 금지, 1인 시위 규율 등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마련 전에 ‘경호법 시행령’을 통해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확장한 것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에서 울타리로부터 최장 300m까지 확장해 재지정했다”며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자 집회·시위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 고통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함께 경호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시위와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며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집회를 용인하는 태도로 비쳐져 야당의 반발을 샀다.그러던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한 조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집회와 시위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고 일상을 망가뜨리는 집회는 보호받아야 할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며 “김진표 의장,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법과 원칙의 차원 및 협치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했다. 경찰청은 경력을 기존 1개 중대(70명 정도)에서 2개 중대로 대폭 늘리고 확대된 경호구역에 맞게 검문·검색 및 교통 통제 구역을 지정해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는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들 탄원으로 집회·시위 금지 통고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집회·시위 신고 대상이 아닌 1인 시위자들이 사저 인근에서 시위나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경찰은 경호구역 내 1인 시위자들이 과격한 욕설을 하거나 소음을 낼 경우 일정 구역 밖으로 내보내는 ‘이격 조치’를 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文사저 경호 강화’ 여야 모처럼 한목소리 “환영” “국민통합”

    ‘文사저 경호 강화’ 여야 모처럼 한목소리 “환영” “국민통합”

    국민의힘 “의미 있는 결정”민주당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대통령 경호처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경호 강화 조치는 법과 원칙의 차원 및 협치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집회시위 과정에서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경호 강화의 필요성이 고려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도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국회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최종 결정했으며,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양 원내대변인은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될 이번 경호 강화 조치가 관련 법령에 따라 차질없이 법 집행이 이뤄지길 바라며, 집회·시위 참석자들도 합법적 방법으로 합리적 비판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누군가를 괴롭히고 일상을 망가뜨리는 집회는 보호받아야 할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라며 “타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욕설·폭력 시위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번 조치를 취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한편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저 경호구역은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확장된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 文사저 300m내 시위 금지…22일부터 경호구역 ‘출입통제’(종합)

    文사저 300m내 시위 금지…22일부터 경호구역 ‘출입통제’(종합)

    경호구역, 사저 울타리로부터 300m까지검문검색, 출입통제 등 안전활동 강화“전직 대통령 경호 강화 필요해 조치”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 범위가 울타리로부터 300m까지로 늘어나는 등 경호가 강화된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고 소음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처는 21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 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과거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된다”며 경호 강화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비서실 관계자가 공업용 커터칼로 위협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1인 시위를 해온 60대 A씨는 지난 15일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오냐”고 모욕성 발언을 하고 비서실 관계자에게 커터칼로 위협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야권 인사들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마찰이 이어지자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계속 요구해왔다. 이번 조치로 기존 사저 울타리까지였던 경호 구역이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로 확대된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윤 대통령은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 의장 건의를 적극 수용해 경호 강화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국내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 2년 연속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국내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 2년 연속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국제 인증기구인 Control Union을 통해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국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국내 2호로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속가능한 수거체계 구축과 해양플라스틱의 추적성 확보가 어려워 획득하지 못했다. 기업들이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ESG 열풍으로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의 수요는 많지만, 국내에는 해양플라스틱으로 인증된 리사이클 제품을 공급하는 곳이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YGPA는 해양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해경과 함께 선박의 플라스틱 해상 투기 단속, 유창청소업체인 ㈜광양해양환경과 함께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분류, 효성티앤씨와 함께 해양폐플라스틱 가공 및 리사이클 원사 생산 등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원사로 그동안 플리츠마마에서 다양한 가방, 노스페이스에서 티셔츠 등이 출시됐다. YGPA는 지역의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송광행복타운과 함께 안전조끼를 제작해 항만 내 중소기업 등에게 배포한 바 있다.특히 YGPA는 해양플라스틱 중 활용도가 떨어지는 선박 밧줄 및 일반플라스틱 등으로 차선규제블록을 제작, 항만 내에 설치하는 등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YGPA의 해양플라스틱 사업 모델을 전국 항만으로 확산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YGPA도 타 항만에 사업 모델 확산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해양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은 YGPA의 대표적인 ESG경영 모델”이라며 “땅과 바다를 잇는 청정 플랫폼 YGPA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내 람보르기니가 ‘당근’에 올라왔다”…100만원에 내놓은 침수차 진실

    “내 람보르기니가 ‘당근’에 올라왔다”…100만원에 내놓은 침수차 진실

    최근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침수된 람보르기니 차량을 100만원에 내놓은 판매자가 등장해 진위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해당 차량의 진짜 주인이 이를 신고하고 나서며 허위 글임이 판명났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 이천시의 한 중고 거래자 A씨가 당근마켓에 올린 글을 캡처한 사진이 확산됐다. A씨는 노란색 람보르기니 차량 사진과 함께 “장마철 서울에 갔다가 침수됐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동은 안 켜지지만 에어컨이랑 노래,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 견인해서 집 주차장이나 마당에 장식용으로 쓰실 분은 가져가라”며 100만원에 람보르기니를 내놨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로, 가격은 5억~6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과 A씨의 매너온도가 ‘0’인 것을 지적하며 거짓 판매 글이라고 지적했다. 매너온도는 이용자가 받은 매너 평가와 거래 후기, 제재를 종합해 계산된다. 매너온도는 36.5도로 시작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올라가고 나쁜 평가를 받으면 내려간다. ‘0’일 경우 믿을 수 없는 거래자인 것. 1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18일 해당 차량의 소유주라고 밝인 이용자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고 해당 게시글을 미노출 조치했다. 차량 소유주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실제 침수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자가 실제 차주임을 확인한 당근마켓 측은 해당 게시글을 올린 이용자에게 ‘사기(혐의) 범죄’에 해당하는 최고 수위의 강도높은 제재를 적용했다. 또한 문제 게시글에 거래 시도를 한 채팅 대화 상대방에게 주의 알림 푸시 메시지를 전송했다. 당근마켓 측은 “실제 차량의 소유주를 비롯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찰 수사와 법적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당근마켓은 사기 거래를 시도한 경우 단 1건일지라도 최고 수위의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취하며 재가입도 불가능하다. 다른 전화번호로 가입을 시도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사용자임을 판별해 가입 즉시 차단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신고 접수 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전화번호, 거래내용, 추적을 위한 계좌번호 등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 ‘이혼’ 조민아, 아들과 몸무게 합쳐 49kg

    ‘이혼’ 조민아, 아들과 몸무게 합쳐 49kg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요즘 강호 왕자님이 엄마가 눈 앞에 안보이면 우는 엄마껌딱지 상태라 9년을 매일 해온 블로그 포스팅 작업만 겨우 하고 인스타그램 접속을 통 못했다. 그간 여기저기 몸이 좀 안좋았는데요”라고 운을 뗐다. 조민아는 “뇌하수체 종양 전조증상으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권해서 검사를 했었어요.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많이 놀랐는데 정말 다행이에요”라며 “아기를 키우면서 나 자신을 잘 챙기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줄 수 있는 시기가 아기의 전체 삶 중에서 그리 길지 않잖아요”라고 말을 이었다. 조민아는 “커가는 아가의 모든 순간이 소중해서 눈이라는 사진기로 담아 마음에 저장하며 다시 오지 않을 현재를 즐기고 있습니다”라며 해시태그로 #장보기데이트 #한살림 #바람맞아서 #머리산발 #모자 #둘이합쳐서 #49kg 라고 적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결혼,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 이혼 및 가정 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결국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이혼 소장을 제출하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
  • 취약계층 대상 전세 특례보증 한도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취약계층 대상 전세 특례보증 한도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9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전세 특례보증 한도를 최대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전세자금보증은 임차보증금을 대출받을 때 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이용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보증상품이다. 이번에 보증 한도가 높아지는 상품은 신용회복지원자, 사회적배려 대상자,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 영세 자영업자 특례보증이다. 신용회복지원자, 사회적배려 대상자,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연소득 1500만원 이하)는 기존 4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의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와 영세 자영업자는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전세 보증 한도가 높아진다. 다만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담보를 보증기관인 공사로 설정하는 ‘채권보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보증 한도는 낮아진다. 아울러 전세 특례보증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속 채무조정 지원자 중 변제금을 12회차 이상 납부한 성실 상환자도 ‘신용회복지원자’ 특례보증 대상에 포함된다. 또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는 영세 자영업자의 범위도 부가가치세 납부 의무 면제자에서 연간 사업소득 2500만원 이하인 자로 완화한다.
  • 맨홀뚜껑 열리고 담장 무너지고… 제주 곳곳 폭우 피해

    맨홀뚜껑 열리고 담장 무너지고… 제주 곳곳 폭우 피해

    17일 제주 곳곳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제주도 전 지역 호우경보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구조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107.1㎜, 서귀포 221.9㎜, 성산 171.7㎜, 고산 65.1㎜, 송당 203.5㎜ 등 주로 서귀포 동쪽과 산지에 많은 비를 뿌렸다. 특히 산지에는 한라산 남벽 335.5㎜, 삼각봉 325㎜, 윗세오름 313㎜, 진달래밭 311㎜ 등 최대 300㎜가 넘는 비가 내려 이날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호우 관련 총 13건의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과 안전조치 등이 이뤄지고 있다.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도로 하수구가 역류했으며 오전 3시 8분쯤에는 성산읍 성산리의 도로가 침수됐고, 오전 5시 39분쯤 표선면 성읍리에서는 상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오전 7시 29분쯤에는 성산읍 오조리 주택 마당이 침수된 데 이어 오후 1시 12분쯤에는 노형동 도로 맨홀뚜껑이 열렸으며 오후 3시 13분쯤 제주시 아라일동에선 주택 담장이 무너져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서귀포 남원읍에선 한때 낙뢰로 정전이 되는가 하면 수도까지 단수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동네소식이 당근마켓에 올라와 있는가 하면 엄청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엉또폭포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 전 지역 호우경보에 따라 선제적 긴급구조 대응으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제주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 “침수된 람보르기니, 장식용 100만원에 팝니다”…당근마켓 등장

    “침수된 람보르기니, 장식용 100만원에 팝니다”…당근마켓 등장

    최근 기록적 폭우로 손해보험업계에 9189건의 침수차가 접수된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에 침수된 람보르기니가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이천시의 한 중고 거래자 A씨가 올린 ‘당근마켓’ 판매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A씨는 노란색 람보르기니 차량 사진과 함께 “장마철 서울에 갔다가 침수됐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동은 안 켜지지만 에어컨이랑 노래,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며 “견인해서 집 주차장이나 마당에 장식용으로 쓰실 분은 가져가라”며 100만원에 람보르기니를 내놨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로, 가격은 5억~6억원 사이로 알려졌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과 A씨의 매너온도가 ‘0도’인 것을 지적했다. ‘매너온도’는 이용자가 받은 매너 평가와 거래 후기, 제재를 종합해 계산된다. 이들은 “관종이다. 보닛이나 휠 한쪽만 뜯어 팔아도 100만원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며 거짓 판매글이라고 지적했다. “딱 봐도 사기다”, “이런 미끼 매물에 속으면 안 된다”는 경고도 있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1만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만 1600억원에 육박했다. 17일 손해보험협회와 각사에 따르면 12개 손보사에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총 1만1142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1583억2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중 외제차 침수 피해 건수는 3599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905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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