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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호구역 밖 어린이집 25%’…인원 제한에 안전 무방비

    ‘보호구역 밖 어린이집 25%’…인원 제한에 안전 무방비

    어린이집의 25%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안전해야 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조차 사고가 잇따르는데, 어린이집 10곳 중 2~3곳은 아예 안전 무방비 상태에 놓인 것이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17개 시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률은 75%로, 초등학교(99%), 특수학교(94%), 유치원(86%) 중 가장 낮았다.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는 시설 인원과 관계없이 도로교통법상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대상이지만, 어린이집은 정원이 100명 이상이어야 지정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그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정원이 일정 수준에 미달한다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어린이집 주변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4조에 따라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주변도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지방자치단체와 관할 경찰서가 협의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는 있다. 지자체장의 의지에 달린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집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시도별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대상 대비 실제 지정 현황’을 보면 부산·인천·광주·대전·경기·충북·제주 의 어린이집 주변 보호구역 지정률은 100%였지만, 경북(31.6%)·대구(26.8%)·세종(18%)은 지정률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서울은 55.4%였다. 강 의원은 “초등학생들보다 더 두터운 보호가 필요한 영유아 원생들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등 정부와 지자체의 더욱 적극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여주 물류센터 공사현장서 타워크레인 점검 중 2명 추락 사망

    여주 물류센터 공사현장서 타워크레인 점검 중 2명 추락 사망

    여주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점검을 하던 50대 근로자 2명이 10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점검하던 작업자 2명이 10층 높이(약 30m)에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가남읍 한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리프트가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구급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이들은 다발성 골절 등 사고 당시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작업자 2명은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을 하다가 탑승해 있던 텔레스코픽 케이지(리프트)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스코픽 케이지는 건물 층 상승에 따른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 기둥을 올리는 장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1.5t 어망통 160m 굴렀다…스쿨존, 부산 초등생 참변

    1.5t 어망통 160m 굴렀다…스쿨존, 부산 초등생 참변

    등교시간에 부산 영도구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경사로에서 빠른 속도로 굴러온 대형 어망통에 초등학생 1명이 부딪혀 숨졌다. 28일 부산 영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1분쯤 영도구 청학동 한 스쿨존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 3명과 30대 여성 1명이 원통 모형의 1.5톤짜리 어망통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양(10)이 심정지로 병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학생 2명과 30대 여성은 부상을 당했다. 지게차가 경사로 상부에서 트레일러 하역작업을 하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망통을 떨어뜨렸고, 이 어망통은 내리막길 160m 정도를 굴러 내려왔다. 어망통은 도로 왼편 인도펜스를 1차로 가격한 뒤 반대편 펜스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펜스는 모두 파손됐다. 해당 구역은 초등학교 등·하굣길로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지점은 초등학교와 약 200m 떨어져 있다. 목격자는 “아이와 함께 등교하다가 사고가 나서 깜짝 놀랐다”며 “또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 안전조치에 과실 여부가 있는지 수사 중”이라며 “지게차에서 어망통이 떨어진 이유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동해바다서 나흘 연속 19차례 지진… “더 큰 지진 발생 가능성”

    강원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나흘 연속 19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당장 피해를 우려할 만큼의 큰 규모는 아니지만 연쇄 지진 이후 더 큰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저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곳은 강원 동해에서 북동쪽으로 48~60㎞ 떨어진 해역이다.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17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도 오전 6시 51분과 낮 12시 15분 각각 규모 2.2, 2.0 지진이 관측됐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진은 전날 오후 3시 55분쯤 강원 동해 북동쪽 50㎞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이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진해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발생 지점이 30㎞ 안팎의 깊은 해저인 데다 규모도 크지 않아서다. 짧은 기간 연속된 지진이 더 큰 규모의 지진을 알리는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있다. 지난 23일 첫 번째 지진은 규모 1.7이었지만 전날에는 3.5까지 커진 것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교수는 “보통 단층에 지진이 발생한 뒤 쌓였던 에너지가 해소돼 뒤따르는 여진은 작아지는데 이번에는 점차 강도가 증가하는 형태”라면서 “작은 지진이 일어나며 안정될지, 더 큰 지진이 발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번 지진이 발생한 단층 구조를 정확히 알지 못해 앞으로 지진 규모가 커질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기상청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길이 1㎞의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 ‘중대재해’ 원청 첫 실형… 반복된 산재에 철퇴

    ‘중대재해’ 원청 첫 실형… 반복된 산재에 철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1월 해당 법 시행 이후 원청 대표이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부장 강지웅)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한국제강 법인에 벌금 1억원을 부과하고, 하청업체 대표 B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명령 40시간을 선고했다 경남 함안에 있는 한국제강 대표이사로 경영책임자 겸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A씨는 지난해 3월 16일 한국제강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 C씨가 무게 1.2t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실혈성 쇼크로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한국제강에서 그동안 수년간에 걸쳐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여러 차례 적발되고, 산업재해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것은 이 사업장에 종사자의 안전권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종전에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형사재판을 받는 중에 또다시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A씨의 죄책이 상당히 무거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년, 한국제강 법인에 벌금 1억 5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A씨 등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선고는 전국에서 두 번째 판결이다. 앞서 지난 6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요양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온유 파트너스 대표이사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회사측에 벌금 3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날 판결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논평을 내고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사업장이었음에도 검찰은 2년을 구형했고, 법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최저 형량인 1년 실형 선고에 그쳐 산업안전보건법보다 낮은 구형과 양형의 선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도 “원청 사업주에 대해 법원이 책임을 엄격히 물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반겼다. 이날 법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 실형 선고에 따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사건들의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은 모두 14건이다.
  • 동해 해상서 나흘째 19차례 지진…지진해일 부를 큰 지진 전조인가

    동해 해상서 나흘째 19차례 지진…지진해일 부를 큰 지진 전조인가

    강원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나흘 연속 19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당장 피해를 우려할 만큼의 큰 규모는 아니지만 연쇄 지진 이후 더 큰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저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곳은 강원 동해에서 북동쪽으로 48~60㎞ 떨어진 해역이다.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17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도 오전 6시 51분과 낮 12시 15분 각각 규모 2.2, 2.0 지진이 관측됐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진은 전날 오후 3시 55분쯤 강원 동해 북동쪽 50㎞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이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진해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발생 지점이 30㎞ 안팎의 깊은 해저인 데다 규모도 크지 않아서다. 통상 20~30㎞ 해저에서는 규모 6.5 이상 지진이 발생해야 지진 해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짧은 기간 연속된 지진이 더 큰 규모의 지진을 알리는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있다. 지난 23일 첫 번째 지진은 규모 1.7이었지만 전날에는 3.5까지 규모가 커진 것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교수는 “보통 단층에 지진이 발생한 뒤 쌓였던 에너지가 해소돼 뒤따르는 여진은 작아지는데 이번에는 점차 강도가 증가하는 형태”라면서 “작은 지진이 일어나며 안정될지, 더 큰 지진이 발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연쇄 지진이 반드시 큰 지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2020년 전남 해남 인근에는 46일간 76차례, 2013년 충남 보령 인근에선 101일간 60차례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으나 확대되진 않았다. 문제는 이번 지진이 발생한 단층 구조를 정확히 알지 못해 앞으로 지진 규모가 커질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동해안에 있는 큰 단층으로는 한반도에서 일본이 떨어져 나가면서 생긴 후포 단층과 울릉 단층(대보 단층) 등이 있는데, 이번 지진인 이곳에서서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길이 1㎞의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김광희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는 “육지와 달리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은 관측 정확도가 떨어지고 해상에서 관측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면서 “과거처럼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어서 해저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이사 구속...민노총 “의미있으나 판결양형 우려”

    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이사 구속...민노총 “의미있으나 판결양형 우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원청 대표이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부장 강지웅)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한국제강 법인에 벌금 1억원을 부과하고 하청업체 대표 B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명령 40시간을 선고했다 경남 함안에 있는 한국제강 대표이사로 경영책임자 겸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A씨는 지난해 3월 16일 한국제강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 C씨가 무게 1.2t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실혈성 쇼크로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안전보건 총괄책임자인 A씨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C씨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11월 A씨 등을 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이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거나, 하도급업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 능력과 기술에 관한 평가 기준·절차를 마련해야 하는데도 이같은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봤다. 이날 재판부는 “한국제강에서 그동안 수년간에 걸쳐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여러차례 적발되고 산업재해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것은 이 사업장에 근로자 등 종사자의 안전권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 피고인은 종전에 발생한 잔업재해 사망사고로 형사재판을 받는 중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경영책임자로서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다시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며 “따라서 피고인의 죄책은 상당히 무거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고 한국제강에도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경제적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피해자에게도 사고 발생 또는 피해 확대에 어느정도 과실이 있다”면서 “피고인들이 피해자 유족과 원만히 합의해 유족들이 피고인들에 대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종합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년, 한국제강 법인에 벌금 1억 5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A씨 등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선고는 전국에서 두 번째 판결이다. 1호 판결은 지난 6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이 요양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기소된 원청 대표이사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회사측에 벌금 3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날 판결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논평을 내고 “첫번째 실형 선고는 의미가 있지만 낮은 검찰의 구형과 법원 판결 양형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했음에도 법 위반이 지속되어 왔던 한국제강의 경영책임자에 대한 실형 선고는 당연한 귀결이며 매우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법원이 판결문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공포된 날로 부터 시행일까지 1년의 유예기간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할 준비기간이 부족했다는 한국제강측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은 점은 앞으로 기소와 판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반복적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이었음에도 검찰은 2년을 구형했고 법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최저형량인 1년 실형 선고에 그쳐 산업안전보건법보다 낮은 구형과 양형의 선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유를 보여준 날이자 사법부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며 “원청 사업주에 대해 법원이 책임을 엄격히 물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오늘 판결이 우리 사회 노동자를 보호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반겼다. 이날 법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 실형 선고에 따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사건들의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은 모두 14건으로 이 가운데 한국제강과 온유 파트너스 사건은 1심 선고가 났다.
  • 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한국제강 대표이사 법정 구속

    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한국제강 대표이사 법정 구속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원청 대표이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부장 강지웅)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16일 경남 함안의 한국제강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B씨가 1.2t 무게의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책임자인 A씨가 하도급업자의 산업재해 예방 조치 능력과 기술에 관한 평가 기준 마련을 비롯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업무수행 평가 기준 마련 등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B씨가 사망했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한국제강과 대표이사 A씨 등을 기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한국제강에서 그동안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안전책임을 다하지 않아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며 “노동 종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포스코, 스마트 안전 기술로 재해 없는 사업장 실현한다

    포스코, 스마트 안전 기술로 재해 없는 사업장 실현한다

    포스코그룹은 국내외 주요 사업회사와 법인이 모두 참여하는 그룹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고 10대 안전철칙, 6대 안전조치 등 안전을 체질화하는 안전보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고 위험이 높은 업무에 대해서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형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안전 경영의 일환으로,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을 2021년 한동대, 노드톡스와 함께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테니스공과 비슷한 크기의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밀폐공간에 투척하면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3가지 가스농도를 파악해준다. 측정된 값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용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위험 수준 측정 시 사전 등록된 동료와 관리자에게도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자석이 내장돼 작업 중 내부 고정식 감지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줄을 달아 회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사람이 직접 하기 위험한 작업을 기계화·자동화해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도 도입·활용하고 있다. 고온의 아연 도금욕(pot)의 찌꺼기 제거 작업에 로봇을 투입해 수작업으로 인한 위험요소를 제거했고, 제철소 원료 야드의 철광석과 석탄의 재고량을 측정하거나 굴뚝 등 높은 곳의 설비 점검 등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저지반 상태, 해양식물 서식 현황, 시공 품질 확인을 위해 초음파, GPS, 고성능 카메라 등 측정 장비를 탑재한 수중 드론을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1공구’ 등 4개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 포스코그룹은 사업장에 출입하는 현장 방문객과 단기 계약근로자의 안전교육도 의무화하고 있다. 2021년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와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을 출입하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약 58만명(중복 포함)에 달한다. 방문자와 근로자는 타 사업장에서도 잦은 이동과 근로를 하므로 안전교육의 효과가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른 현장에도 적용돼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 포항제철소가 135일간의 복구 기간 중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조기 정상화를 이뤄냈다”면서 “포스코그룹은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그룹 차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말레피센트’가 변신한 용이 불을 뿜더니…디즈니랜드 공연 중 화재

    ‘말레피센트’가 변신한 용이 불을 뿜더니…디즈니랜드 공연 중 화재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를 찾은 이들은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2014)에서 마녀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변신한 용이 불을 뿜기 시작하자 ‘이 쇼 끝내주네’ 생각했을지 모른다. 실제로 일부 관람객은 그렇게 생각했다고 나중에 털어놓았다. 착각이었다. 영화 소품을 흉내내 만든 13.7m 크기의 ‘불 뿜는 용’이 공연 도중 진짜 불길에 휩싸여 관람객과 근무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위 사진은 @DasJayman이 트위터에 올려놓은 것이다. 사진설명으로 ‘RIP(영원한 안식을) 머피(용의 이름). 날개는 무겁고. 등뼈는 약하며, 턱살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엄마가 스파게티를 조리하려고 몸에 석유를 잔뜩 발라놨어요’라고 이죽거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쯤 디즈니랜드의 공연 ‘판타즈믹!’ 마지막 회차 중 이 용 모형에 갑자기 불이 붙었다. 용의 머리 부분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용의 몸 전체로 옮겨 붙은 뒤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공연장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피신했으며 근무자 6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판타즈믹!’은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가 꿈 속에서 견습 마법사가 돼 악당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공연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날 타버린 거대한 용은 극 중 마녀 말레피센트가 변신한 것이었다. 디즈니랜드 측은 이번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다른 나라의 디즈니랜드에서도 ‘판타즈믹!’과 유사한 불 특수효과 활용을 잠정 중단하고 안전조치가 잘 취해져 있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디즈니 캐릭터 말레피센트가 말썽을 일으킨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퍼레이드 도중 용의 머리에 불이 붙었다.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등장하는 마녀로 세상의 모든 악을 대표하는 존재다. 195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처음 등장했는데 용으로 변신해 필립 왕자와 싸운다. 2014년 실사 영화로 재창조됐다. 2019년 속편까지 제작됐다.
  • 성남시, 교량 안전조치 등 올해 첫 추경 5427억 확정

    성남시, 교량 안전조치 등 올해 첫 추경 5427억 확정

    경기 성남시는 교량 등 기반 시설 안전조치와 보수보강을 위한 긴급 예산이 포함된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본예산 3조4405억원 보다 5427억원(15.77%) 증액된 3조 983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 3771억원, 특별회계는 6061억원 규모다. 추경예산에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이후 교량 등 기반 시설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 사업비로 긴급 편성된 60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정자교 사고 후 진행 중인 탄천 교량 긴급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재난관리기금으로 활용해 32억원 투입하는 방안도 확정됐다. 신흥동 법조단지 이전 부지 매입비 3500억원, 수소 버스 구매지원 등 국·도비 보조금 314억원,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57억원,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 공간 조성비 90억원, 율동 생태문화공원 조성공사비 80억원도 편성됐다. 또 각종 재해 예방과 복구 사방사업비 7억원, 지하차도 배수시설 확장 및 개선공사비 20억원, 우수관로 개선공사비 3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탄천 교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추가적인 안전조치와 공사에 필요한 비용은 예비비와 추경예산을 통해 적극 편성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처짐 현상’ 탄천 수내교 등 4개 교량 보행로 전면 재시공

    성남시, ‘처짐 현상’ 탄천 수내교 등 4개 교량 보행로 전면 재시공

    경기 성남시가 지난 5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를 계기로 안전진단을 우선 마친 수내교, 궁내교 등 4개 교량의 보행로를 철거 후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탄천 교량 정밀안전진단’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보행로를 재시공하기로 한 교량은 수내교, 금곡교, 궁내교(이상 1993년 준공), 불정교(1994년 준공) 등 4곳이다. 시는 이번 붕괴사고 직후 보행로 처짐 등 시민들 민원신고가 많았던 해당 교량들에 대해 지난 6~12일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우선 진행했다. 안전진단 결과 불정교와 수내교, 금곡교의 캔틸레버(외팔보) 형태 보도부 처짐 상태는 각각 255㎜, 192㎜, 220㎜로 도로교 설계기준으로 평가할 때 보도부의 안전 등급은 E등급(불량) 수준으로 나타났다. 궁내교 캔틸레버 보도부의 처짐 상태는 최대 16㎜로 불정교 등 3개 교량보다는 덜하나, 도로교 설계기준으로 평가하면 보도부의 안전 등급은 D등급(미흡) 수준으로 조사됐다. 캔틸레버 형식의 보도교는 한쪽 면은 교량에 붙어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교량이다. 신 시장은 “4개 교량 보도부를 보강해 사용하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면 재시공을 통해 확실하게 안전이 보장되는 교량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개 교량을 포함한 18개 탄천 횡단 교량(정자교 제외) 보도부 긴급정밀안전진단 최종결과는 21일 나올 예정이지만, 기존 보도부 보강으로는 시민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탄천 횡단 교량 19개(정자교 포함) 외 시 전체 192개 교량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결과 151개 교량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일부 있지만 심각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192개 교량 중 정자교와 유사한 일명 캔틸레버 형식 32개 교량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4개 교량 보도부 철거 후 재시공 비용은 설계 13억원, 시설비 389억원 등 모두 402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공사 기간은 설계 6개월, 시공 1년 등 1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시장은 “긴급안전조치 및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5억원 외 추경예산 40억원을 추가 편성해 시설물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에 즉시 투입함과 동시에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고와 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부터 고쳐나가 새로운 안전도시 성남시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6·25 참전용사 5만여명 ‘새 제복’ 입는다

    6·25 참전용사 5만여명 ‘새 제복’ 입는다

    6·25 참전용사들이 주요 행사에서 입을 새 제복이 지급된다. 국가보훈처는 6·25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새 제복 홍보 캠페인 ‘제복의 영웅들’ 사업의 일환으로 현직 디자이너가 제작에 참여한 제복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보훈처 콜센터(1899-1459)로 하면 된다.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옷 치수와 연락처, 주소를 제출하면 50~70일 안에 받을 수 있다. 제복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참전유공자 5만 1000여명이며 올해 들어 유명을 달리한 유공자의 경우 유가족이 대신 받을 수 있다. ‘제복의 영웅들’은 6·25 참전용사의 기존 여름 단체복(안전조끼)을 대체하는 새 제복을 제작하면서 ‘제복 공무원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훈처가 기획한 대국민 참여 홍보 캠페인이다. 제복 구상부터 제작에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 대표 디자이너 김석원, 사진 촬영에 사진작가 홍우림이 각각 참여했다.
  • 미래에셋생명, 만 15~75세 보험료 맞춤 설계

    미래에셋생명, 만 15~75세 보험료 맞춤 설계

    미래에셋생명은 100세 시대를 맞아 만 15세부터 75세까지 전 연령층의 각종 질병을 맞춤 보장해 주는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을 판매 중이다. 1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 상품은 주계약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보험료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가입 시 ▲주계약과 특약 보험료가 변하지 않는 비갱신 유형 ▲납입 기간 중 해지 시 돌려받는 해약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 부담을 줄인 해약 환급금이 없는 유형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인 갱신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일상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 뇌혈관, 심장 및 혈관 질환을 보장하되 특정 부위별 보장을 덧붙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혈관, 심장 및 혈관 질환에 대해 진단→수술→입원→통원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상품을 직접 설계하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다양한 맞춤형 플랜을 추천해 준다. 상품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납 보험료 3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암, 뇌혈관 및 심장 질환에 대비해 전조 질환부터 챙길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삼성생명, 3대 질병 집중 보장… 발병 후까지 관리해주는 ‘일당백’ 보험

    삼성생명, 3대 질병 집중 보장… 발병 후까지 관리해주는 ‘일당백’ 보험

    삼성생명이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보험 하나로 최대 100세(각 최초 1회에 한함)까지 보장하는 ‘뉴(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최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관련된 보장을 확대하고 특약을 통해 질병 발병 전 관리부터 발병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집중한 것은 이 질병들이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통계청 ‘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의 43%에 이른다. 또 삼성생명은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관련 보장을 강화했다. 중증질환(뇌혈관)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과 중증질환(심장)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 및 원격전이암진단특약을 신설해 더욱 촘촘한 보장이 가능하게 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순환계질환항응고제치료보장과 혈전제거치료보장 및 중증무릎관절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와 같은 다양한 신규 보장도 넣었다. 이 상품은 보장 범위를 넓히면서도 보험료는 낮추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별도의 진단 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 시 보험료가 할인된다. 또한 고지우량체 기준에 더해 혈압 및 혈당을 진단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슈퍼우량체’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서비스 ‘New건강한생활’도 제공한다. 건강활동 서비스를 통해 피보험자가 주간 운동 목표(일 8000보 이상 또는 운동시간, 칼로리 등을 감안해 조정한 운동시간 30분 이상)를 주간 5일 이상 달성할 경우 매주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건강분석 서비스를 통해 연 1회 인공지능(AI) 건강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체형케어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 등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상담, 종합병원 예약 대행 등 일반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강증진 서비스 New건강한생활은 서비스 전용 앱인 삼성생명 HeAL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폭넓은 종합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질병의 전조부터 사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대비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 현직 디자이너가 만든 6·25 참전용사 5만명에게 ‘새 제복’ 지급

    현직 디자이너가 만든 6·25 참전용사 5만명에게 ‘새 제복’ 지급

    6·25 참전용사들이 주요 행사에서 입을 새 제복 지급이 시작된다. 국가보훈처는 6·25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새 제복 홍보 캠페인 ‘제복의 영웅들’ 사업의 일환으로 현직 디자이너가 제작에 참여한 제복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보훈처 콜센터(1899-1459)로 하면 된다.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옷 치수와 연락처, 주소를 제출하면 50~70일 안에 받을 수 있다. 제복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참전유공자 5만 1000여명이며, 올해 들어 유명을 달리한 유공자의 경우 유가족이 대신 받을 수 있다. ‘제복의 영웅들’은 6·25참전용사의 기존 여름 단체복(안전조끼)을 대체하는 새 제복을 제작하면서 ‘제복 공무원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훈처가 기획한 대국민 참여 홍보 캠페인이다. 제복 구상부터 제작에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 대표 디자이너 김석원, 사진 촬영에 사진작가 홍우림이 각각 참여했다. 또 소품, 홍보사업, 제목, 글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새 제복은 연갈색 재킷과 남색 바지·넥타이 구성이며 남녀 공용이다.
  • 양 방향 하루 8만명 통행…“의왕 우회도로 정체 해소”

    양 방향 하루 8만명 통행…“의왕 우회도로 정체 해소”

    지난해 12월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로 통행이 제한됐던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북의왕IC 7.26㎞ 구간이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통행이 재개도면서 17일 아침 출근길은 양방향 모두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불이 났던 방음터널 600m 구간은 뼈대만 남았던 철골조와 잔해물 등이 현재 모두 철거되었다. 화재 구간에 방음터널 혹은 방음벽을 재설치 여부는 인근 주택사업자와 지자체 등이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당국은 소실되지 않은 구간 방음터널도 차후 계획에 따라 불이 붙기 어려운 소재로 교체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재개통을 위해 국토안전원과 한국도로공사,구조물유지관리공학회 등 전문 기관과 현장점검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고, 지난 2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화재로 인한 교량부의 구조적인 손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도로 노면 재포장과 화재로 손상된 방호벽 단면 보수 등의 복구공사가 이뤄졌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운영하는 민자법인은 화재 구간에 대한 긴급안전 점검을 시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비상 대피로를 확보하고, 소화 장비를 50m 간격으로 배치하는 한편 우천 시를 대비해 고휘도 차선으로 도색하는 등 통행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관계자는 “양 방향 하루 8만 여대가 통행을 하는데, 그동안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통행 재개로 불편이 해소되어 다행 이라”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성남 분당구 판교로에 출퇴근을 하는 회사원 A(56) 씨는 “고속도로 통제로 40분이면 가는 거리를 서울 남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양재로 돌아서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며 “통행이 재개됐다는 뉴스를 보고 오늘 이용했는데, 홍보가 덜 됫 탓인지 평소보다 정체되지않고 쉽게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삼막IC~북의왕IC 7.26㎞ 구간이 통제되면서 지방도로로 우회하는 차량들이 몰려 의왕시 포일로 사거리 일대는 출퇴근 시간대엔 교통통제가 극심해 교통경찰관이 나가서 교통정리를 했다”며 “안전점검후 재개통되면서 오늘아침 출근시간에 정체없이 원활하게 소통되어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오후 2시30분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재개통 준비 현장에서 그간 복구공사 경과 등을 보고 받고 재개통을 위한 안전조치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원 장관은 “해당 구간은 평소 통행량이 많았으나 통행이 제한되어 많은 분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재개통으로 국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마지막까지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개통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화물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가연성(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의 방음판으로 옮겨붙었다. 이 화재로 830m 방음터널의 600m 구간이 불탔고, 당시 현장을 지나던 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을 입었다.
  • 서울 금천구,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 강화

    서울 금천구,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 강화

    서울 금천구가 민·관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서울시 옥외광고협회 금천구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안전점검 대상을 늘리고, 점검 시기, 방법 등을 조정해 태풍,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먼저 점검 대상을 ‘적법 광고물’(200여개)에서 ‘도로 폭 20m 이상 주요도로변의 모든 광고물’로 늘려 불법 광고물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점검 시기는 연 4회(2·3·8·10월)에서 4~6월 집중점검, 7~9월 수시 점검으로 조정해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는 7월 이전까지 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협회 금천구지부는 4∼5월에 실시하는 1차 점검을 맡게 된다. 또한 7~9월 태풍 접근 24시간 전에는 구와 합동으로 구내 주요 도로를 순찰하면서 현수막 등 위험 광고물을 즉시 제거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관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점검 활동으로 옥외광고물 등으로 인한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2경인고속도 삼막IC~북의왕IC 7.26㎞ 구간 통행 재개

    제2경인고속도 삼막IC~북의왕IC 7.26㎞ 구간 통행 재개

    지난해 12월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로 통행이 제한됐던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북의왕IC 7.26㎞ 구간이 108일만인 16일 오후 5시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삼막IC~북의왕IC 7.26㎞ 구간은 지난해 12월 29일 성남 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통행이 제한됐다. 국토부는 재개통을 위해 국토안전원과 한국도로공사, 구조물유지관리공학회 등 전문 기관과 현장점검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고, 2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화재로 인한 교량부의 구조적인 손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도로 노면 재포장과 화재로 손상된 방호벽 단면 보수 등의 복구공사가 이뤄졌다. 불이 났던 방음터널 600m 구간은 뼈대만 남았던 철골조와 잔해물 등이 현재 모두 철거된 상태다. 해당 구간에 방음터널 혹은 방음벽을 재설치할지는 인근 주택사업자와 지자체 등이 추후 협의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재개통 준비 현장에서 그간 복구공사 경과 등을 보고 받고 재개통을 위한 안전조치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원 장관은 “해당 구간은 평소 통행량이 많았으나 통행이 제한되어 많은 분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재개통으로 국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마지막까지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개통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월 2일에 발표한 방음시설 화재 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전국 PMMA 소재 방음터널 교체를 위한 설계 등의 세부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각 도로관리청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고속도로, 일반국도는 연내 교체를 완료하고 지자체 도로도 내년 2월까지 교체를 완료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방음터널 화재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화물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가연성(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의 방음판으로 옮겨붙었다. 이 화재로 총 830m 연장 방음터널의 600m 구간 불탔고, 당시 터널에 고립된 차량 45대가 전소됐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을 입었다.
  •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열린다…14일 개방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열린다…14일 개방

    강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의 조업이 오는 14일 시작된다. 강원도환동해본부와 고성군은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저도어장에 대한 어선 입어를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저도어장 개장은 당초 지난 6일 예정됐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연기됐다. 저도어장에서 조업할 수 있는 어선은 167척이고, 모두 고성군 선적이다. 조업 시간은 월별로 나뉜다. 4~5월과 8~10월은 오전 6시~오전 1시, 6~7월은 오전 5시 30분~오후 1시, 11~12월은 오전 7시~오후 1시이다. 도환동해본부는 안전 조업과 피랍 방지를 위해 87t급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고,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육지에서 보내는 항로표지인 ‘도등(導燈)’을 24시간 점등한다. 앞서 고성군과 고성군수협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조업법 등을 교육했고,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한 경계부표도 설치했다. 최성균 도환동해본부장은 “월선과 안전사고 없이 조업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도어장은 고성 현내면 저진리 어로한계선 북측 구역에 위치한 15.6㎢ 규모의 동해안 최북단 어장으로 북방한계선(NLL)과 불과 1.8㎞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 1972년 4월 최초 개방한 저도어장은 문어, 해삼, 홍합, 해조류, 도루묵, 게류, 가자미 등 해산물이 풍부해 ‘황금 어장’으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어업인들이 기상 등으로 미개장한 날을 제외한 168일 동안 총 186톤을 어획해 모두 4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매년 4월에서 12월까지 9개월간 조업이 이뤄지는 저도어장은 해산물이 풍부해 수산 자원 고갈과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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