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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도 못 잡는 ‘그 병’, 개 코가 냄새로 80% 찾아냈다…의료계 ‘발칵’

    사람도 못 잡는 ‘그 병’, 개 코가 냄새로 80% 찾아냈다…의료계 ‘발칵’

    훈련받은 개가 사람에게서 나는 특별한 냄새를 맡고 파킨슨병을 미리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실험에 투입된 개 두 마리는 300여명의 샘플에서 80% 정확도로 병을 찾아내 의료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 미 폭스뉴스는 21일(현지시간) 개의 뛰어난 후각 능력으로 파킨슨병 환자를 식별할 수 있다는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앞서 지난 15일 국제학술지 파킨슨병 저널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피부에서는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는 피지가 일반인보다 과도하게 많이 나온다. 이 물질은 독특한 냄새를 풍기지만 인간의 코로는 구별하기 힘들다. 연구진은 200개 이상 ‘냄새’ 샘플로 훈련받은 ‘범퍼’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와 ‘피넛’이라는 검은색 래브라도를 실험에 투입했다. 이 개 두마리는 파킨슨병 환자 130명과 일반인 175명의 피부 면봉 샘플을 구별하는 테스트를 받았다. 개들의 파킨슨병 환자 식별 민감도는 최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80%를 정확히 찾아냈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를 이끈 니콜라 루니 브리스톨대 교수는 “개들이 파킨슨병 환자의 고유한 체취를 포착했다”며 “70~80%의 성공률은 우연의 범위를 크게 벗어난 수치”라고 평가했다. 루니 교수는 “개의 탐지 능력을 활용하면 빠르고 환자 몸에 해롭지 않으며 비용도 저렴한 파킨슨병 진단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임상 진단 이전 단계에서도 개들이 파킨슨병을 감지할 수 있는지 장기 추적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파킨슨병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조기 선별검사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의학계에서는 일부 전조 증상이 공식 진단에 앞서 수년부터 수십 년 이전에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인니 여객선 바다 한복판서 ‘활활’…568명 기적 생존 (영상)

    인니 여객선 바다 한복판서 ‘활활’…568명 기적 생존 (영상)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州) 탈라웃제도에서 약 600명을 태우고 술라웨시섬 마나도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2시쯤 마나도로 향하던 여객선 ‘KM 바르셀로나 5호’에 불이 나면서 수백 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을 보면 거센 불꽃과 연기에 휩싸인 배를 등지고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영상에서는 갑판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갑판 아래에 있던 승객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화재는 여객선 선미에서 시작됐으며 한 시간 만에 진압됐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연기와 불길이 배를 뒤덮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바다로 뛰어들었다”면서 “한 생존자는 아기를 품에 안은 뒤 불타는 여객선에서 뛰어 내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약 600명 중 구조된 사람은 568명에 이른다. 이들은 구명조끼 등에 의지해 바다에서 표류하다 현장에 투입된 해경 선박과 구조선 등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현장을 지나던 어선들도 생존자 구조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며, 이 중 한 명은 임산부, 다른 한 명은 생후 2개월 된 영아로 알려졌다. 애초 여객선 탑승자 명부에는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만 등록돼 있었으나 실제 승객 수는 약 2배에 달했다. 마나도 해군기지 측 고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는 배나 여객선의 실제 승객 수가 탑승 명부와 다른 경우가 흔하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사고를 유발하고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AP 통신은 “사고 여객선의 최대 수용인원은 600명으로 확인됐다”면서 “1만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이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다. 이와 관련한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비난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달 초에는 자바섬에서 발리섬으로 가던 여객선이 침몰, 최소 19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한편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영상) 바다 한복판서 ‘활활’ 인니 여객선 화재…568명 기적 생존한 비결 [포착]

    (영상) 바다 한복판서 ‘활활’ 인니 여객선 화재…568명 기적 생존한 비결 [포착]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州) 탈라웃제도에서 약 600명을 태우고 술라웨시섬 마나도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2시쯤 마나도로 향하던 여객선 ‘KM 바르셀로나 5호’에 불이 나면서 수백 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을 보면 거센 불꽃과 연기에 휩싸인 배를 등지고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영상에서는 갑판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갑판 아래에 있던 승객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화재는 여객선 선미에서 시작됐으며 한 시간 만에 진압됐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연기와 불길이 배를 뒤덮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바다로 뛰어들었다”면서 “한 생존자는 아기를 품에 안은 뒤 불타는 여객선에서 뛰어 내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약 600명 중 구조된 사람은 568명에 이른다. 이들은 구명조끼 등에 의지해 바다에서 표류하다 현장에 투입된 해경 선박과 구조선 등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현장을 지나던 어선들도 생존자 구조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며, 이 중 한 명은 임산부, 다른 한 명은 생후 2개월 된 영아로 알려졌다. 애초 여객선 탑승자 명부에는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만 등록돼 있었으나 실제 승객 수는 약 2배에 달했다. 마나도 해군기지 측 고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는 배나 여객선의 실제 승객 수가 탑승 명부와 다른 경우가 흔하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사고를 유발하고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AP 통신은 “사고 여객선의 최대 수용인원은 600명으로 확인됐다”면서 “1만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이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다. 이와 관련한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비난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달 초에는 자바섬에서 발리섬으로 가던 여객선이 침몰, 최소 19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한편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인천시, 민간기업 등과 영흥도에 미래에너지 전초기지 추진

    인천시, 민간기업 등과 영흥도에 미래에너지 전초기지 추진

    인천시와 민간기업 등이 영흥도에 미래에너지 전초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1일 시 산하기관 및 민간기관 등 11개 기관과 함께 ‘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조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개 기관에는 옹진군,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에너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은 이들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흥도에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는 내달부터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미래에너지 파크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속 가능한 협력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방촌이 제2의 고향” 외국인과 소통하는 용산2가동

    “해방촌이 제2의 고향” 외국인과 소통하는 용산2가동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주민센터가 해방촌에 모인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 관계자는 “해방촌이라 불리는 용산2가동에는 매년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거주자의 약 6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많다”*라고 외국인 소통행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용산2가동은 외국인 전입 초기부터 실질적인 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 일대일 소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차례에 걸쳐 외국인 거주자 대상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주민들은 ▲생활정보 ▲세금, 법률, 비자 상담 ▲구 행사 참여 ▲한국어 교육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인정 등에 대한 수요를 보였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은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Dialogue신흥로 31) 협업 ▲동 직원-외국인 거주자 인연맺기 ‘도움 헬퍼 프로그램 ▲동 직원 영어 동아리 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쓰레기 배출 방법 및 시간, 주차 관련 정보 등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 도움 헬퍼 프로그램은 동 직원이 외국인 거주자의 일대일 담당 지도자가 되어 용산구 생활을 안내하고 실시간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월별 주요 행정사항을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정기 간담회도 실시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행정의 포용성과 공존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외국인 주민이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함께 상생하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 ‘300㎜ 이상 집중호우’… 경남 곳곳에 피해 ‘속출’

    ‘300㎜ 이상 집중호우’… 경남 곳곳에 피해 ‘속출’

    경남지역 곳곳이 300㎜ 이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지방기상대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현재 도내 18개 시군 전체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창녕 도천지점 370㎜, 함안 함안지점 318.5㎜, 산청 단성지점 306.5㎜, 산청 지리산지점 305.5㎜, 산청 산청지점 290.8㎜, 산청 삼장지점 280㎜, 하동 화개지점 275㎜ 등이다. 전날부터 이틀째 300㎜가 넘는 폭우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속출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 피해 관련 경남지역 소방 활동 실적은 255건을 기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58분쯤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전날 오후 4시 5분쯤에는 경남 산청군 신등면 간공리 연산마을에 내린 폭우로 토사가 밀려 내려와 주택 1채를 덮쳐 60대 여성 1명이 토사에 하반신이 깔렸다. 소방당국에 구조된 이 여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이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경남도가 잠정 집계한 대피 인원은 총 1396명이다. 이 가운데 49명이 귀가했다. 시·군별 대피 현황을 살펴보면 창녕 359명, 산청 357명, 진주 278명, 합천 175명, 밀양 171명(귀가자 포함) 등이다. 밀양 무안면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는 전날 집중호우로 환자와 직원 등 56명이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보트로 대피했다. 경남도는 도로와 주차장, 강변 산책로, 세월교 등 257곳을 통제하는 등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산사태 취약 지역 현장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산사태 취약 지역 현장점검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본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 대구경북 흐리고 비… 내일까지 많은 곳 200㎜ 이상 비

    대구경북 흐리고 비… 내일까지 많은 곳 200㎜ 이상 비

    대구와 경북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18일 0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으나 오는 19일까지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1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청도 223.5㎜, 대구 달성 171.0㎜, 고령 132.0㎜, 대구 서구 131㎜, 상주 은척 121.5㎜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는 이날 오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은 내일까지 50∼15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많은 곳은 200㎜ 이상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경북 북부는 시간당 30∼50㎜ 이상, 경북 남부는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날 내린 폭우로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348명이 사전 대피하기도 했다. 경북에서는 5개 시군에서 68세대 105명이 사전 대피했다. 전날 오후 경북 청도에서는 토사유출로 인한 차량 및 건물 일부가 부서졌고 상수관로 2곳이 파손됐다. 경북소방은 토사·낙석, 도로 장애 등 159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했다.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지방도와 칠곡 신동 지하차도, 문경 가은읍 갈전리∼마성면 하내리 구간, 영천 고경면 오류리∼창하리 구간 도로가 통제됐다. 대구에도 전날 오후 폭우가 쏟아지면서 금호강변에 위치한 북구 노곡동 도로 주변 주택들과 차들이 1m 넘게 물에 잠겼고, 일부 주민들은 소방의 구명보트 등을 이용해 대피하기도 했다. 대구소방은 침수 우려 등 164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명구조(4건 25명), 배수 지원, 안전조치 등을 했다. 침수 우려로 통제됐던 신천동로 중동교∼무태교 양방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경북 경산 오목천 압량교와 청도군 원리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해제됐다.
  • 내일까지 최대 400㎜ 쏟아진다… 李대통령 “폭우 사망 면밀히 조사”

    내일까지 최대 400㎜ 쏟아진다… 李대통령 “폭우 사망 면밀히 조사”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붓는 폭우가 19일까지 전국 곳곳에 쏟아지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0㎜에 가까운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이후 20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어 다시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강원, 경북 동해안,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충청권에 이어 경남 일부 지역에도 시간당 100㎜에 가까운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비구름대는 19일까지 남북을 오가며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 비구름대가 오래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과 경남권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최대 40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도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최대 200㎜ 이상, 경북권 250㎜ 이상, 전북 100~200㎜, 강원 내륙과 산지는 50~100㎜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기 오산 등 폭우 피해 관련 사망 사고를 유형별로 점검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인재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과잉 대응이 소극 대응보다 낫다”며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사고 우려 지역을 재점검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계획했던 부산 시민 간담회를 취소하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 대통령은 또 “산업재해 사망 사고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조치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확인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최고 402.7㎜’ 물폭탄에 광주 도심 물바다…불안·긴장 고조

    ‘최고 402.7㎜’ 물폭탄에 광주 도심 물바다…불안·긴장 고조

    17일 하룻동안 광주·전남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다. 눈 깜짝할 사이 불어난 빗물에 차량과 운전자 고립이 속출했으며, 주택과 상가는 물론 지하철 역사까지 잠기면서 차량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상이 사실상 마비됐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주요 하천들도 범람 직전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재난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 강수량은 광주 북구 운암동이 402.7㎜로193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 곡성 옥과 357㎜, 담양 봉산 352.5㎜, 나주 292㎜, 함평 월야 282.5㎜, 화순 백아 263.5㎜ 등 평소 7월 한 달 치 강수량이 하루 만에 쏟아졌다. 전남 나주에는 한때 시간당 92㎜가 내렸고 광주 남구 80㎜, 담양 봉산 74㎜, 순천 70.8㎜, 곡성군 옥과면 70.5㎜, 구례군 성삼재 57.5㎜ 등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적게는 2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꺼번에 비가 퍼부으면서 위험한 상황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54분께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에서 빗물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늘어난 광주천 수위에 어려움을 겪다가 1시간 20여분 만에 구조를 마쳤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22분께는 광주 북구 오룡동 과학기술원 인근 도로가 잠기면서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다수 고립됐다. 특히 로컬푸드 매장에 있던 77명이 통행로가 사라져 발이 묶였다가 재난 당국에 구조됐다. 인근 과학기술원과 풋살경기장 등도 침수돼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자체 대피했다. 상습 침수 구역인 남구 백운광장과 대남대로 일대는 오전 한때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들이 고립됐다. 진월동에서는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서중학교 앞에서도 운전자가 침수된 차량에 갇혔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전통시장, 상가, 지하철 역사 등 일상 공간도 상당수 물에 잠겼다. 광주 도시철도는 농성역~광주송정역 등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께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대합실이 침수되자 화정역∼상무역∼공항역까지 6개 역사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현장 수습 후 전동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1호선 양 끝인 소태역∼농성역과 광주송정역∼평동역 구간은 각각 양방향으로 운행 중이다. 시내버스는 전 노선 운행 중이지만 45개 노선 512대가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시외버스도 일부 노선 운행이 지연됐다. 광주공항에서 운항하는 광주~제주, 광주~김포 간 항공편은 모두 결항했으며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대부분 지연·결항했다. KTX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목포역, 용산역∼서대전역 구간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지자체의 주민 대피 명령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 동구는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소태천 범람 우려로 소태·용산·운림동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소인 동구문화센터, 친인척의 집 등 안전지대로 대피를 안내했다. 북구도 이날 오후 5시 14분께 석곡천 범람 우려로 화암동 일대 주민들에게 동초등학교 대피시설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 북구는 6시 7분께 서방천 인근 주민들에게 용봉초, 6시 19분께는 문흥성당 주변 주민들에게 문흥중앙초 대피를 추가로 명령했다. 남구도 광주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대피 명령 시 즉각 이동하라는 사전 안내 문자메시를 발송하기도 했다. 대피 명령이 발령되면 양림동, 서동, 구동, 사동, 방림동 주민들은 학강초등학교, 대성초등학교, 방림초등학교 강당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141건, 건물 침수 78건, 도로 장애 4건, 인명 구조 3건, 기타 122건 등 모두 348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전남에서도 주택 침수 66건, 도로 장애 74건, 배수지 지원 4건, 기타 11건 등 총 158건이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홍수경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산강 지류인 광주 북구 용산교·서구 유촌교·광산구 풍영정천2교·광산구 극락교·광산구 영산강 용진교·광산구 평림교·광산구 장록교와 전남 담양군 삼지교·담양군 양지교·함평군 원고막교 등 10개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전남 장성군 금계리·장성군 제2황룡교·화순군 주도교 나주시 우산교·나주시 나주대교·함평군 학야교와 섬진강 지류인 곡성군 금곡교에는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당국은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하천 주변 도로와 다리 밑 도로, 지하차도 등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 광주에서는 하상도로 11곳과 지하차도 5곳, 둔치주차장 11곳,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의 출입이 금지됐다. 전남도 역시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와 함께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나주와 담양 등의 주민 187세대 313명을 사전 대피하도록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 李 “과잉대응이 낫다…작은 실수도 용납 안 돼”

    李 “과잉대응이 낫다…작은 실수도 용납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산업재해 사망사고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조치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확인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해 한 분이 사망했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 내용을 보면 ‘아직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돈보다 생명이 훨씬 귀중함에도 일선에서는 돈을 더 귀하게 여기는 경향이 없지 않고,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며 “사회의 풍토와 관련된 것인데, 기본적인 원칙을 잘 지켜갔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산업재해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불명예를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삶의 터전이 돼야 할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지 않도록 현실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산업안전 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근로감독관을 300명 정도 신속히 충원해 현장점검을 불시·상시로 해달라”며 “지방·중앙 공무원 상관 없이 특별사법경찰관 자격도 부여해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라고 제안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사회안전망은 그야말로 ‘망’이기 때문에 구멍이 숭숭 나기도 하고 부실해지기도 해서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영역에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장기적으로 사회안전망을 ‘사회안전매트’로 바꿔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대전에서 한 모자가 숨진 지 20여일 만에 발견됐다고 한다.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정부가 소극행정에서 탈피해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최근 집중 호우에 대해 “다행히 대규모 피해는 없지만 이미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며 “반지하,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범람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에서의 점검과 긴급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우 피해 지역인 경기 오산과 충남 아산·당진 등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침수 피해를 보고 받고 “사망 사고를 유형별로 점검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인재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과잉 대응이 소극 대응보다 낫다”며 “관계 부처와 지방 정부는 사고 우려 지역을 재점검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라”라고 주문했다.
  • 경남도, 호우경보 확산에 ‘비상 2단계’ 격상

    경남도, 호우경보 확산에 ‘비상 2단계’ 격상

    17일 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사전 점검과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도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초기대응’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낮 12시 ‘비상 2단계’로 추가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도내에는 평균 28.6㎜의 강수가 기록됐다. 창녕군 남지읍(175㎜), 함안군 가야읍(173.5㎜), 진주시 일반성면(110.5㎜) 등 일부 지역은 17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이 비로 말미암은 인명피해 등은 없었지만 낮 12시 47분쯤 하천 범람 가능성이 우려된 창녕 부곡면 수다마을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오후 1시 27분쯤에는 도천면 송진2구 마을에 호우가 우려된다며 주민은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송진2구 주민 9명은 삼호아파트경로당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최대 300㎜에 달하는 강우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은 커졌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간부회의에서 “추가적인 호우가 본격화되기 전에 저지대, 해안가, 건설공사장, 지하차도 등 재난취약지역에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특히 산불 피해로 지반이 약해진 산청과 하동 지역은 산사태 위험이 매우 큰 만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 때 주민 대피까지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도로변 빗물받이, 하수도, 맨홀 등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고,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즉각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자연 재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재난 정보가 주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히 전달되도록 체계를 유지하고,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응급 복구를 신속히 실시하라”고 덧붙였다. 도는 도내 12개 시군(호우경보 밀양·함안·창녕, 호우주의보 창원·진주·사천·의령·고성·산청·함양·거창·합천)에 발효된 호우 특보에 따라 주요 시설물 통제와 주민대피를 병행하고 있다. 낮 12시 기준 도내에서는 총 110곳(세월교 67개소, 도로·주차장 25곳, 하천변 산책로 16곳, 기타 2곳)이 통제되고 있다.
  • 극한 호우에 전북도 비상 2단계 운영

    극한 호우에 전북도 비상 2단계 운영

    전북 전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을 기점으로 남원과 순창, 정읍, 임실에는 호우경보, 그 외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정오까지 전북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171.5㎜, 완주 76.4㎜, 익산 함라 71.5㎜, 순창 복흥 68.5㎜, 남원 뱀사골 67㎜, 김제 심포 64.5㎜, 임실 강진 62㎜, 전주 54㎜ 등이다. 집중 호우로 나무가 도로 위에 쓰러지고 도로와 주택 마당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전북경찰청에 낙뢰 관련(3건), 신호기 고장(4건), 맨홀 파손(1건) 등 총 1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소방에도 나무 쓰러짐 등 총 15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호우특보와 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 피해 발생 여부 모니터링 및 피해 우려 지역 예찰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 집중호우 피해 잇달아···오산 옹벽 붕괴 1명 사망

    경기도 집중호우 피해 잇달아···오산 옹벽 붕괴 1명 사망

    31개 시군 호우특보 발효, 도로·둔치주차장 곳곳 통제 16일부터 경기도 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도로 옹벽 붕괴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택 157㎜를 최고로 안산 135.5㎜, 화성 114.5㎜ 등 평균 80.2㎜가 내렸다.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 현재 가장교차로 도로는 차량 통행이 모두 제한되고 있다. 도내 통제 현황은 도로 11곳(용인6, 성남2, 오산2, 양평1), 지하차도 2(평택2), 세월교 23(용인4, 구리2, 성남11, 하남3, 오산2, 양평1), 징검다리 4(오산4), 둔치주차장 9(용인1, 의정부1, 구리6, 양평1), 하천변 15구역(용인1, 이천1, 구리4, 성남1, 하남1, 의왕4, 오산1, 김포1, 양평1) 등이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안성시 전역과 평택시 13개 읍면동에는 사전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경기소방본부는 도로 장애 구역에 대한 안전조치나 배수 지원 등 58건의 호우 관련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화재경보 오작동 해소를 위한 정담회 개최

    최승용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화재경보 오작동 해소를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과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15일(화), 오후 2시 <공동주택 화재경보 오작동 해소를 위한 정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팀과 화재안전조사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실무적으로 대응하는 관계 단체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최승용 의원은 지난 2024년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 내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해 ▲입주민들의 신뢰도가 하락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안전불감증으로 대형 참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대한 과도한 책임 전가, ▲소방행정 인력 낭비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경기도의 완성도 높은 시공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김태완 성남지부장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3명이 사망했고, 당시 근무한 지 15일 된 관리사무소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며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에 따라 관리업계에만 책임이 전가되는 현실”을 개탄했다. 이어 “소규모 공동주택은 화재경보기 노후화 우려가 큰 만큼 소방 점검 의무화와 소방 관련 전담 직원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소방서에서 소방 우수 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이에 호응할 수 있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박용희 이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잦아지고 있다”며,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현장 확인이 원칙인데, 현장을 확인하러 간 사이 입주민들의 연락이 빗발쳐 효과적으로 민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밀 점검 후 보고서를 제출하면 소방서에서 화재경보기에 대해 언제까지 보수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지만, 공동주택 내에는 화재경보뿐 아니라 다른 시설 점검도 병행해야 해 제한된 기간 안에 유지·관리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정자홍 상담위원장은 “외국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해당 세대나 소유주에게 책임을 묻지만, 한국은 관리주체에 과도한 책임을 지운다”며 “야간에는 (고령의) 경비원만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리주체가 주의를 당부해도 빈번한 오작동으로 경보기를 꺼두는 사례가 많아 현장 관리에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유지 관리와 인적 구조 권한은 전적으로 입주자대표회의가 정하지만, 모든 책임은 관리주체가 지고 있다”며 법적 구조의 불합리성을 꼬집었다. 또한 2021년 사용 승인을 받은 신축단지에서 종사하고 있는 육상희 소장은 “소방 하자담보 기간은 3년이지만, 오작동 시 시공사가 하자처리를 해주는 기간과 방식은 건설사마다 다르다”며 “특히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소방 전문인력이 아니기 때문에 오작동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면 결국 모든 경보기를 교체해야 하고, 이 비용 부담 여력에 따라 단지 안전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김효숙 주택관리사는 “세대주의 과실로 화재가 발생해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으면 관리주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오작동 원인 추적은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과 김상현 과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니 마음이 무겁다”며 “중앙에서 법 개정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고, 동시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측에서도 소방청에 건의하면 좀 더 속도감 있는 개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윤성근 의원은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고, 법 개정을 주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승용 의원은 “한 번의 토론회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논의와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담회는 ‘공동주택 내 화재경보기 오작동’ 문제의식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충분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동주택 내 화재경보기 오작동 문제 최소화를 위해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승용 의원은 “한 번의 토론회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지속적인 논의와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담회는 ‘공동주택 내 화재경보기 오작동’ 문제의식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에서 건축물 해체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도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이 발의되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이 대표발의하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10명 등이 공동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 상정되어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김규창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건축물 해체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붕괴 사고로 심각한 인명 및 주변 지역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건축물 해체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조례를 통해 건축물 해체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의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경기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도지사와 해체공사관계자의 책무를 규정하여 건축물 해체공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과 역할 명확화 ▲ 건축물 해체공사의 안전관리, 안전교육, 안전조치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 명시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 확보 등의 조항이 담겼다. 한편, 이번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경기도는 건축물 해체공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 김동철 한전 사장, 전력망 구축 현장 점검

    김동철 한전 사장, 전력망 구축 현장 점검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4~16일 신장성변전소,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변환소 건설 현장 등 주요 전력 설비 건설 현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한다고 한전이 15일 밝혔다. 김 사장의 현장 점검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폭염 기간 근로자 안전조치와 여름철 전력 수급 대응 체계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 중심축”이라며 “건설 혁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망 건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60대 근로자 제초 작업 중 벌에 쏘인 뒤 2주 후 사망

    60대 근로자 제초 작업 중 벌에 쏘인 뒤 2주 후 사망

    울산의 60대 기간제 근로자가 제초작업 중 벌에 쏘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1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일원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60대 기간제 근로자 A씨가 벌에 쏘였다. A씨는 벌에 쏘인 후 휴식을 취하다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사고 16일 만인 지난 5일 숨졌다. 사인은 벌 쏘임에 의한 쇼크사로 파악됐다. 이에 울주군은 지난 7일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A씨의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신청했다.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주군은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 영남 강타한 극한 호우… 이번 주 전국 전역 잦은 비 예보

    영남 강타한 극한 호우… 이번 주 전국 전역 잦은 비 예보

    지난 주말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2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철도 공사 현장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주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부터 밤새 부산에는 지역별로 최대 192.5㎜에서 최소 116.6㎜ 비가 내렸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부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사상역에는 빗물이 유입됐고,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에도 지상에 있던 빗물이 쏟아져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산사태 주의보 발령으로 부산 동구·남구 붕괴 우려지 인근 주택 주민 38가구·60명은 사전 대피하기도 했다. 이밖에 도로 침수, 옹벽 붕괴 위험 등 신고가 접수돼 총 80건의 안전조치가 있었다. 거제에서 236.6㎜가 쏟아지는 등 평균 73.4㎜의 비가 내린 경남에서도 44건의 호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커브 길을 돌다 빗길에 미끄러져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나무가 쓰러졌다거나 도로에 물이 차 있다는 신고도 잇따랐다.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100㎜ 안팎의 비가 내린 경북에서는 85가구 100명이 일시 대피하고, 30건의 안전조치가 있었다. 도로 6곳과 둔치주차장 3곳, 세월교 6곳과 울릉과 독도, 묵호에서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도 통제됐다. 이번 폭우로 말미암은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주중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열대저압부에 의한 더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하면서 이번 주 내내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10~50㎜, 서해5도 5~20㎜, 강원 영동 중·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동 남부와 영서 10~50㎜, 충청권과 전라권 10~50㎜, 경상권 20~60㎜, 울릉도·독도 50~100㎜, 제주 5~20㎜다. 16일에는 수도권 최대 20㎜, 강원 최대 30㎜, 충청·전라·경상권 40㎜ 등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19일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역에 비가 예보됐다. 폭염은 잠시 주춤하겠지만 한 번에 많은 비가 퍼부었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는 산사태 ‘주의’ 단계가 발령 중이고 전국 각 지자체도 상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강한 비로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통제 구역에는 출입을 삼가시고 대피 안내 때 즉시 이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마포구 IoT로 위험건물 잡는다

    마포구 IoT로 위험건물 잡는다

    서울 마포구가 첨단기술을 이용해 건축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마포구는 노후화된 위험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계측 관리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가 설치하는 ‘노후·위험건축물 스마트 IoT 계측센서’는 IoT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기울기와 균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마포구는 노후 아파트와 전통시장 등 11곳에 기울기 센서 34대와 균열 센서 11대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빈집과 급경사지, 주택사면 등 구조적 안전 우려가 있는 17곳에 기울기 센서 64대, 균열 센서 13대를 추가로 설치해 기존의 안전모니터링 플랫폼과 연계한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스템에 임계치를 초과하는 변위가 지속해서 감지되면 담당 공무원, 센서 유지관리 업체, 마포구 안전관리자문단 기술사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태를 점검한다.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소유자와 관리주체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한다. 또한 긴급한 경우에는 인근 주민 대피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까지 취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된 센서에 대한 정기 유지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모니터링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내년에도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스마트 IoT 계측 센서가 향후 시설물 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시스템으로 마포구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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