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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안전신문고 21만번 울렸다

    올해 안전신문고 21만번 울렸다

    2015년의 어느 날, 전북 전주 중앙중학교 후문 앞 왕복 4차선대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량이 많지만 신호등이 없고 횡단보도 도색이 지워져 언제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었다. 이 학교에 다니던 조은수(16·여)양은 이를 목격한 뒤 ‘안전신문고’ 앱에 “이곳에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고 신고했다. 담당 경찰서는 이곳이 신호등 설치가 어려운 곳임에도 7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 신호등을 설치해 등·하교 시간을 전후해 하루 2시간씩 가동하기로 했다.안전신문고를 활용한 국민들의 안전신고가 올해 21만건을 넘었다. 지난해 15만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40%가 늘었다. 안전신문고는 2014년 9월 국민안전처(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가 구축한 시스템으로 누구나 이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안전 관련 신고를 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포털이나 앱을 통해 사건을 신고하면 행안부가 해당 신고내용과 관련된 기관을 지정해 위험 요인을 개선하게 조치한다. 결과는 신고인에게도 통보된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는 2015년 7만 5000건, 2016년 15만건, 2017년 21만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기간에 접수된 신고건수 가운데 38만건(87%)에 대해 개선이 마무리됐거나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만 5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4만 1926건), 대구(3만 3679건)가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도로나 건물 등에 대한 시설안전이 19만 647건(43.4%)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안전 10만 5802건(24.1%), 생활안전 4만 9128건(11.2%) 등이었다. 12일부터는 외국인도 안전신고를 접수할 수 있도록 영어 신고 기능도 개설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 번역사가 우리말로 번역해 관련기관에 이송하고 조치 결과를 신고인에게 영어로 전달한다. 송재환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신고가 늘어난 것은 국민 스스로 안전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신고해 주신 분들의 보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라이프 톡톡] VR웹드·AR게임으로 소비자 소통… 식약처 ‘PR의 달인’

    [라이프 톡톡] VR웹드·AR게임으로 소비자 소통… 식약처 ‘PR의 달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민간 스카우트제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민간 전문가를 임용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김장열(56) 소비자위해예방국장도 그중 하나다. 소통 전문가로 이름난 김 국장은 1996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PR협회가 인증하는 PR전문가로 인정받았고, 2006년부터 10년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교수로 재직하며 종신교수의 영예를 받기도 했다.# 명실공히 PR전문가… 민간스카우트제로 임용 “저는 역지사지(易地思之·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봄)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좋은 점은 나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상대방의 진심을 내게 전달하는 것이거든요.” 김 국장은 10일 PR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내 입장만 생각하면 일방적인 의사전달밖에 안 되지만 내가 설득을 당하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게 된다”면서 “정부의 대외소통도 할 말만 하는 일방적인 소통이 되면 국민의 불신만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인과 교수로 활약하다 공직생활에 처음 발을 들인 지 1년 3개월, 그는 소비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식약처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국장은 지난해 여름 한국에 왔다가 손문기 전 식약처장으로부터 “소통 전문가로서 나라를 위해 봉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3년간 일하기로 했다. 종신교수 자격이 있어 미국 대학에는 언제든 돌아갈 수 있었던 데다 10년동안 대학에서 연구한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내고 싶었다. # 기업인·교수 이어 공직자로 ‘인생 3막’ 인터넷이 막 도입되던 1993년 독학으로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고, 업계 최초로 PR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남들보다 한발 앞선 시도를 했던 김 국장의 도전정신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휘됐다. 그는 식약처 신입사원이 부정·불량식품을 뿌리 뽑는 과정을 그린 360도 가상현실(VR) 웹드라마 ‘프로의 탄생’ 제작을 주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식중독잡GO’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식중독 예방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여러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음식점 징계 이력 등이 뜨게 해 소비자 불안 해소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 “조직 변화 불편해하지만… 새 시도 계속할 것” 적응이 쉽지 않았을 한국 생활에 대해 김 국장은 “미국에서 넓은 단독주택에 살다가 서울과 충북 오송을 오가며 오피스텔 생활을 해야 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됐다”며 “혼자서 연구하던 환경을 벗어나 직원, 동료와 사람 대 사람으로 상호작용하고 정책을 수립해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될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미국에 두 자녀를 둔 김 국장은 서로 바쁜 와중에도 1년에 한두 번은 온 가족이 모여 가족연주회를 연다. 그가 첼로를 켜면 첫째인 딸이 플루트를, 둘째인 아들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부인은 관객이 된다.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봐온 ‘할 바에는 잘하자’는 가훈은 그의 몸에 밴 습관이기도 하다. 김 국장은 “우리 정부 조직이 아직까지 변화를 두려워하고 불편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식약처도 소비자를 찾아가서 필요한 것을 알리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 등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개방형·참여형 커뮤니케이션도 확대할 생각”이라며 “예산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퍼블릭 IN 블로그] 조직개편은 주춤·인사는 삐걱… 뒤숭숭한 환경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 준비로 분주해야 할 환경부가 심란하다. 환경부로의 물 관리 일원화와 친환경 정책이 강조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총아’로까지 부상했지만 현실은 새 정부 출범 이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는 평가다. # 김은경 장관 조직개편 제동 … ‘1실1관’ 확대 그쳐 국회에 계류 중인 물 관리 일원화는 차치하고, 지난 7월 임명된 김은경 장관이 비전 선포에 이어 야심 차게 추진한 조직개편이 부처 협의 과정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여지껏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 조직개편안은 행정안전부 협의가 마무리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앞두고 있다. 법제처 절차도 남아 있어 빨라야 연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대로 마무리된 것이 없다 보니 조직이 안정을 찾지 못한 채 술렁이고 있다. # 23년 만에 2실 체제 벗어났지만 부처 협의 불통 개편 규모도 당초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 2실 4국 6관을 3실 1국 12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1실 1관을 늘리는 수준에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생활환경정책실’과 ‘정책기획관’ 신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국민적 관심이 높은 기후·대기·보건·화학물질 등 생활안전 분야 업무를 총괄, 조정할 생활환경정책실이 신설되면 1994년 환경부 출범 후 이어지던 ‘2실 체제’가 23년 만에 깨지게 된다. 기획조정실에 설치되는 정책기획관은 기획·재정, 조직·성과 등을 총괄하면서 실장의 역할 분담 및 대외 협상 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획조정실 아래 신설하려던 ‘지속가능정책관’과 생활환경정책실의 ‘화학안전정책관’은 부처 논의과정에서 무산됐다. 한 관계자는 “기대에 못미치지만 1급 자리가 신설되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도 “행정 경험이 없는 장관의 아이디어가 구체적이지 못하다 보니 부처 논의 과정에서 논란을 야기하고, 협의가 지연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 잇단 깜짝인사·외부 영입설에 직원들은 술렁 조직개편이 늦어지면서 인사도 차질이 빚어졌다. 궁여지책으로 개편 조직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말부터 인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설왕설래가 끊이질 않는다. 깜짝 인사도 단행됐다. 신선경 자원순환국장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에서 자리를 옮겼다. 형식상으론 수평인사지만 과학원 간부, 더욱이 여성이 본청 국장에 임명된 것은 초유의 일이다. 김지연 과장은 환경부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을 맡게 됐다. 그러나 개방형 직위에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환경부 공무원은 “예전에도 전문성을 내세워 외부에서 영입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며 “간부들이 눈치만 살피지 말고 소신껏 나서라”고 일갈했다. 더욱이 5급 이하는 인사가 거론조차 되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사기 저하도 심각하다. 한 간부는 “첫 인사다 보니 장관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안다”면서도 “인사가 만사인데 국장과 달리 과장은 논의 및 의견수렴 등이 필요한데 생략돼 아쉽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스피드스케이팅·스켈레톤 등 메달 경쟁 ‘지각변동’

    스피드스케이팅·스켈레톤 등 메달 경쟁 ‘지각변동’

    러시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허 결정을 받으면서 메달 경쟁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됐다.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는 전체 종목 중 3분의1가량에서 메달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들의 불참이 현실화될 경우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금메달 8개 이상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우 좀더 안정적으로 메달 사냥을 펼치게 됐다. 6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전체 102개 종목 가운데 32개 종목에서 메달권 선수를 보유했다. 최근 주요 국제대회 성적을 고려했을 때 러시아 선수가 5위권에 유력한 종목을 추린 결과다. 메달을 걸 만한 3위권 이내 선수로 범위를 추려도 19명에 이른다. 이를 살펴보면 러시아 선수들은 남자 쇼트트랙에서 세부 종목별로 4~5위권을 지켰다. 한국 대표팀이 워낙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2014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빅토르 안(32·한국명 안현수)이 노련한 플레이를 펼친다면 돌발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었다. 특히 배턴 터치 과정에서 실수가 빈번한 남자 5000m 계주에서 러시아는 4위권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도 출전하지 않는다면 한국 쇼트트랙은 좀더 안정적으로 메달 경쟁에 나설 수 있다. 모교인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훈련 중인 안현수는 이날 “러시아가 보이콧을 선언하지 않는다면 개인 자격으로 평창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의 경우 러시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한국의 메달 경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루슬란 무라쇼프를 비롯한 러시아 선수들이 간간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24·동두천시청)가 평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를 꿰찬 윤성빈(23·강원도청)의 경우도 이미 도핑으로 최근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은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32)를 비롯한 러시아 선수들이 불참하면 더욱 수월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22·한국체대)가 설상 종목 최초의 메달에 도전하는 스키 스노보드에도 일부 러시아 선수들이 메달 경쟁권에 있다.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한국 선수들이 메달 경쟁권은 아니지만 이 종목 1인자 자리를 굳게 지키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8)가 불참할 경우 상위권 순위표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대법원 △법원공무원교육원장(차관급) 임용모◇법원이사관 승진△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권중탁△부산고법 사무국장 이정준◇법원부이사관 승진△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신진섭△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박상우△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조영△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김호욱△울산지법 사무국 박장희△대구지법 사법보좌관 최미화△부산지법 사법보좌관 권오익◇법원서기관 승진△법원행정처 박치환 성태준△사법정책연구원 강정현△법원공무원교육원 서장웅 왕이남△서울고법 성낙경△서울중앙지법 정지연 홍범수△서울북부지법 박미경△서울서부지법 손영기△의정부지법 강재식 김민섭 나강채 김동락 최화식△인천지법 윤병관 이창열 윤정희 황재명△인천가정법원 박남렬△수원지법 김삼규 김영철 이민호 정선옥 김수찬 김용진 이재용 김종표△춘천지법 김정태△대전지법 박광식 박찬복 서철환 위주 조원정△청주지법 성영화△대구지법 김근섭 이강열 김도곤△부산지법 조길호 김형표 박창환 박순곤 전정기 박동면△부산가정법원 손창호△전주지법 이종진△제주지법 김종렬△대구지법 시선희△부산지법 장태술△창원지법 윤정원 안창진 윤완규 이창훈 김신호△법원행정처 문병조 송경화 조남흥△서울고법 유승환△서울가정법원 김기곤△창원지법 이상룡◇기술서기관 승진△부산고법 김화종◇법원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윤종학△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조범제△광주고법 사무국장 박완식△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 김진수◇법원부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정일섭△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강경래 정준호 백수옥△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김학구△법원도서관 사무국장 정성희△서울중앙지법 등기국장 박진현△의정부지법 사무국장 모경필△인천지법·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사무국장 박용석△수원지법 성남지원 사무국장 김종영△수원지법 안양지원 사무국장 유영학△대전지법 사무국장 정보창△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소의섭△대구지법 서부지원 사무국장 김정훈△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오명섭△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정수근△광주지법 사무국장 박종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서향환△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 안준기△제주지법 사무국장 박성호◇사법보좌관 전보△서울중앙지법 한태연△인천지법 김명식△수원지법 성애경◇법원서기관 전보△법원행정처 김형호 박성배 도형기 하대웅 조국제 이율림△사법정책연구원 염명열△법원공무원교육원 박민규△법원도서관 허준배△서울고법 강희창 조봉원△특허법원 이종우△서울중앙지법 홍승옥 주유철 안달용 최근묵 김규배 김광태 원경섭△서울가정법원 박시철△서울행정법원 이동룡△서울동부지법 민동원 박경식 박만준△서울남부지법 이종언△서울북부지법 김종환△서울서부지법 나수경△인천지법 김형남△수원지법 김창남 유하상 김상원 최상포 박금호 김종문 이홍희△청주지법 변상학△대구지법 김봉곤 최상태△대구가정법원 이상환△부산지법 김치승△울산지법 고태수△창원지법 강길수△광주지법 조영동 모동률 노천숙 양충열 조용기△광주가정법원 기상문△전주지법 윤광근 하순원◇사법보좌관 전보△서울북부지법 김현석△의정부지법 허명호 이도성△인천지법 전요안△수원지법 이건호 하홍준△대전지법 임영만△울산지법 김관호△창원지법 김영준△전주지법 조형섭△제주지법 강승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송민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장 김준경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탐사선건조사업단장 김진호△탐사선건조사업단 연구장비기술팀장 구남형△사업운영지원팀장 김대인△석유해저연구본부 해저지질탐사연구센터장 김경오 ■현대백화점그룹 ◇승진 <현대백화점>△상무갑 홍정란△상무보 이재봉 이혁 안장현 김봉진 이원철 나원중 김준영 윤인수<현대홈쇼핑>△상무보 황중률 임현태<현대그린푸드>△상무갑 최보규△상무을 고덕길 진석두△상무보 이상헌 장재락<현대HCN>△상무갑 이정환<현대리바트>△상무보 송선호<한섬>△상무보 임은우<현대백화점면세점>△상무보 육우석◇전보 <현대백화점>△목동점장 상무을 이인영△울산점장 상무을 안용준△중동점장 상무을 김창섭△대구점장 상무보 권태진△미아점장 상무보 차준환△가산점장 부장 백영춘△디큐브시티점장 부장 최원형△동구점장 부장 김강태△부산점장 부장 류영민△송도점장 부장대우 오성권△가든파이브점장 부장대우 임한오<현대홈쇼핑>△영업본부장 부사장 임대규<현대그린푸드>△경영지원실장 상무을 권경로△전략기획실장 상무보 김해곤△영남사업부장 상무보 유동희<현대HCN>△부산·포항지역담당 상무을 류성택△경영지원실장 국장 전승목△기술지원실장 부국장 양재모<현대리바트>△운영지원사업부장 상무을 이진원△생산사업부장 상무보 장진영△주방사업부장 부장 이종익<한섬>△영업담당 상무을 김동건△TIME사업부장 상무을 홍현아<현대지앤에프>△대표이사 겸 2사업부장 전무 조준행△3사업부장 겸 사업지원실장 상무을 유태영
  • [프로농구] 에드워즈 41점 ‘괴력’ 오리온 연장서 진땀승

    [프로농구] 에드워즈 41점 ‘괴력’ 오리온 연장서 진땀승

    라틀리프 더블더블 NBA 넘어오리온의 새 외국인 저스틴 에드워즈가 4쿼터부터 연장까지 28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에드워즈는 5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장까지 34분42초를 뛰며 4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100-99의 짜릿한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버논 맥클린이 왼쪽 무릎을 다쳐 빠져나간 4쿼터 팀의 17점 중 13점을, 연장 팀의 17점 중 15점을 혼자 책임지는 괴력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원정 4연패를 끝내며 5승(14패)째를 신고했지만 맥클린, 전정규, 김강선 등이 부상을 당해 추일승 감독의 얼굴에 그늘을 드리웠다. 삼성은 김동욱이 21득점으로 분전했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5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케빈 러브(클리블랜드)의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기록을 넘어섰지만 다른 경기보다 처져 3연승에서 멈춰 섰다. DB는 창원을 찾아 벌인 LG와의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두경민(20득점 3어시스트)과 디온테 버튼(2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엮어 81-75로 이겼다. LG 상대 8연승 휘파람을 분 DB는 13승5패로 SK, KCC와 선두를 이뤘다. 하지만 이제부터 진짜 승부가 펼쳐진다. 7일 원주 홈에서 전자랜드와 3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 뒤 9일에는 전주 원정에서 KCC와 맞서고 12일 잠실 원정에서 SK와 마주친다. 모두 리그 4위 안에 포진된 팀들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외교부 外

    ■외교부△북미국 심의관 고윤주 ■법무부◇고위공무원(나급) 승진△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김영근△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인규◇3급 전보△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동권 ■국민권익위원회◇고위공무원 승진△국무조정실 파견 민성심 ■통계청◇일반고위직 공무원 임용△통계서비스정책관 윤연옥◇과장급 인사△행정통계과장 박진우△사회통계기획과장 이재원△지역통계총괄과장 조윤구 ■특허청◇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산업재산정책국장 김용선 ■해양경찰청◇총경급 전보<본청>△대변인 황준현△운영지원과장 정봉훈△혁신기획재정담당관 서승진△행정법무담당관 임명길△교육담당관 정욱한△상황센터장 김해철△해양안전과장 채광철△수색구조과장 김인창△수상레저과장 한상철△수사과장 김태균△형사과장 장인식△정보과장 박승규△장비기획과장 서정원△장비관리과장 이방언△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박종철<중부지방해양경찰청>△기획운영과장 정태경△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박상춘△상황실장 임근조△수사정보과장 함혜현△서해5도특별경비단장 이천식△해양치안지도관 김언호△경비과장 조석태△인천해양경찰서장 김평한△태안해양경찰서장 박형민△보령해양경찰서장 이진철<서해지방해양경찰청>△경비과장 이상인△상황실장 이재현△구조안전과장 박제수△수사정보과장 임재수△군산해양경찰서장 박종묵<남해지방해양경찰청>△기획운영과장 이창주△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백학선△상황실장 김석진△구조안전과장 이영호△수사정보과장 여성수△해양치안지도관 박세영△부산해양경찰서장 이명준△울산해양경찰서장 배진환△창원해양경찰서장 이강덕<동해지방해양경찰청>△경비안전과장 하태영△상황실장 권오성△수사정보과장 채수준△동해해양경찰서 5001함장 최시영<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비안전과장 김환경△상황실장 안성식△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장 정영진△제주해양경찰서장 강성기<해양경찰교육원>△교육훈련과장 이철우△종합훈련지원단장 이종욱△구조안전발전 TF 단장 한동수△교육지원과장 양동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1급 승진△대외협력처장 함종헌△가연성사업처장 신윤선◇2급 승진△매립관리처 부장 송동민△시설관리처 부장 이상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장비개발본부 국산장비신뢰성평가센터장 서정주△연구장비개발본부 질량분석장비개발팀장 김승용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김규혁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정문종△통역번역대학원장 홍석표△총무처장 도재형△이화어린이연구원장 한세영△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지수△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겸 법과대학 법학과장 최희경△통역번역대학원 부원장 이지은△통역번역연구소장 조영주 ■한화투자증권◇본부장△트레이딩본부 한두희◇사업부장△FICC사업부 신민식△법인금융사업부 김근영△온라인사업부 최덕호◇실장 선임△리스크관리실 강민호△디지털전략실 김동욱△상품전략실 김선철◇팀장△BT지원팀 안병렬△마켓-메이킹팀 윤성일△멀티-스트레티지운용팀 배임용△퀀트팀 손익찬△WM기획팀 김승룡△고객지원팀 서경희△구조화금융팀 김태우△마케팅팀 홍성민△총무팀 이종칠△e-비즈추진팀 이동준△디지털기획팀 정준△투자컨설팅팀 성기송◇권역장△강북권역 김동우△경남권역 장형철◇지점장△리더스라운지 강남지점 오영수△문경지점 김홍재△신갈지점 정덕진△영주지점 박상식 ■한화손해보험◇임원 전보△전략기획실장 김영준△경영지원실장 정의봉△정보혁신실장 변동헌△소비자보호실장 전정표△자산운용부문장 심명준△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개인영업부문장 강창완△디지털사업추진단장 정영호△영업컨설팅본부장 김남옥△충청지역본부장 박문규△개인영업지원팀장 최기진◇본부장 전보△자동차보상본부장 최승길△신채널사업본부장 김보승△강남지역본부장 여상훈△호남지역본부장 정호석△부산지역본부장 이선기◇부서장 전보△경영관리파트장 정연묵△DPM파트장 정일교△디지털사업추진단 모듈1파트장 조민재△디지털사업추진단 모듈3파트장 안성모△브랜드파트장 이충희△혁신파트장 김용철△자산운용지원파트장 강문구△장기보상지원파트장 김인기△자보상품업무파트장 김현규△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이기남△개인영업지원파트장 이우규△영업컨설팅파트장 김명식△영업교육파트장 김 현△경인장기보상부장 안종구△강북보상부장 김삼기△충청보상부장 김영호△신규프로젝트파트장 이충원△기업영업1부장 김상수△전략영업지원파트장 이승엽△신채널사업본부 마케팅파트장 주청노△강북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이택기△경인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정연동△충청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박정훈△호남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박상길△강북지역단장 김헌수△강서지역단장 이명수△강동지역단장 고영철△강남지역단장 김종석△수원지역단장 정주교△성남지역단장 정윤진△부평지역단장 박찬량△안양지역단장 김춘호△인천지역단장 김현용△안산지역단장 김용현△충남지역단장 전영철△충북지역단장 김영수△광주지역단장 박찬희△전북지역단장 박윤수 ■한화생명◇본사 전보△전략기획실장 겸 윤리경영팀장 김현철△고객지원실장 정주성△디지털혁신실장 황승준△CPC전략팀장 박상호△CRM팀장 겸 DCPC팀장 이관영△영업교육팀장 안현수△개인지원팀장 나채범△GFP사업부장 장인순△B2B지원팀장 김정우△GA사업부장 오세창△방카슈랑스사업부장 최경조△언더라이팅팀장 권봉섭△투자전략팀장 권한근△특별계정사업부장 오정훈△인사팀장 임석현△노사협력팀장 황원하△연수팀장 김종권△총무팀장 김정수△경영기획팀장 박정식△핀테크팀장 박종춘△빅데이터팀장 공소민△DPM팀장 신충호△DSI팀장 김기남△해외사업관리팀장 오지영△OI팀장 허정은△전략투자추진팀장 문효일△IFRS추진TF팀장 박상욱△소비자보호실장 이기천△준법감시팀장 남광현△감사실장 김상길◇지역본부장 전보△강북지역본부장 이경근△강남지역본부장 김종문△경인지역본부장 민정기△충청지역본부장 조종웅△호남지역본부장 소방섭△대구지역본부장 김상주△부산지역본부장 이영찬◇지역단장 전보△강북지역단장 하태구△제주지역단장 최형규△강남지역단장 장덕보△영등포광명지역단장 남권우△강동지역단장 김영주△송파지역단장 김영구△용인지역단장 여경구△인천지역단장 박종선△부천지역단장 김진관△수원지역단장 이강호△남수원지역단장 박효순△안양지역단장 양해선△안산지역단장 오준석△신안산지역단장 장원규△대전지역단장 임장혁△둔산지역단장 홍재욱△청주지역단장 김태석△서해지역단장 최형구△전주지역단장 이양식△목표지역단장 이용재△부산거제지역단장 신용현△울산지역단장 전왕규△남울산지역단장 김영채△마산지역단장 최태영△창원지역단장 정철귀△GFP수도지역단장 강종수△GFP중부지역단장 한주철△GFP영남지역단장 한승의◇GA 및 방카사업단장 전보△강북GA사업단장 나주호△강남GA사업단장 정석식△경인GA사업단장 이윤직△충청호남GA사업단장 한규동△대구GA사업단장 정상철△강남방카사업단장 박상원 ■미래에셋대우◇IWC 본부장 <신임>△IWC2RM1본부장 이정원△IWC3RM2본부장 김형채△IWC3RM3본부장 이광출△IWC2RM3본부장 양희철△IWC2RM4본부장 박신규△IWC부산RM1본부장 이창현<전보>△IWC1RM1본부장 박주만△IWC1RM2본부장 구본민△IWC2RM2본부장 박희재△IWC2RM3본부장 한일면△IWC3RM1본부장 이민우◇IWC 팀장<신임>△IWC1RM2본부2팀장 이성희△IWC1RM3본부2팀장 남광열△IWC2RM1본부1팀장 손광돈△IWC2RM4본부1팀장 김수현△IWC2RM4본부2팀장 장두영△IWC3RM1본부2팀장 이우성△IWC3RM2본부1팀장 박광주△IWC3RM2본부2팀장 박상준△IWC부산RM1본부3팀장 송현호△IWC대구RM1본부1팀장 은영수△IWC대구RM1본부3팀장 김지년△IWC광주RM1본부3팀장 김덕기△IWC대전RM1본부3팀장 장희영△IWC부산WM지점장 이철수△IWC사업팀장 백홍일<전보>△IWC1RM2본부1팀장 김진혁△IWC1RM3본부1팀장 이성진△IWC부산RM1본부1팀장 강성문△IWC2WM지점장 서정환△IWC대구WM지점장 조희주△IWC광주WM지점장 한승국◇지점장<신임>△반포WM 최희정△디지털구로WM 조혁진△구리WM 황순언△올림픽WM 정상윤△강서WM 문혜진△영통WM 정우재△남인천WM 강병빈△산본WM 천영철△통영WM 김국환△상인WM 하호철△서전주WM 소상용△수완WM 이혜란△여수WM 윤훈△세종WM 김용우△천안아산역WM 김승호△장한평WM 주영열<전보>△갤러리아WM 황인일△갤러리아WM 2지점장 이상훈△방배WM 송관훈△압구정WM 윤성환△금천WM 김대수△여의도영업부 황진호△강남센터WM 안성환△역삼역WM 조재훈△WM강남파이낸스센터 정찬우△한티역WM 김영빈△도곡WM2 표성진△가락WM 조내준△명일동WM 이영미△원주WM 이인규△청량리WM 박명한△센터원영업부 권은정△목동광장WM 이소훈△영등포WM 김지혜△부천WM 윤미영△부평WM 이소영△중동WM 강성호△수지WM 제해권△안산중앙WM 서창식△연수WM 임관하△평촌중앙WM 강현태△거제WM 이상태△거제고현WM 전용희△김해WM 이필수△진주WM 손명호△진주중앙WM 김덕수△창원WM 류향수△창원시티WM 황성권△창원중앙WM 성영기△서울산WM 김기석△울산남WM 고재상△울산중앙WM 이상열△경산WM 여재동△범어동WM 도준형△서대구WM 차문호△목포WM 주기은△순천WM 홍성원△전주WM 정광오△천안WM 김현수△보라매WM 우재형△분당WM 안병국△명동로얄WM 홍성일△화정WM 고동한◇본사 팀장<신임>△해외주식운영팀장 양종헌△기업금융1본부 IB1팀장 장용섭△기업금융1본부 IB2팀장 김동환△기업금융2본부 IB2팀장 임태중△PF2팀장 이주형△Global.AI팀장 김현규△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2팀장 구요한△투자금융2본부 투자금융1팀장 최재영△투자금융2본부 투자금융2팀장 임세환△투자공학팀장 홍충완△FICC파생솔루션팀장 김기현△프라임.서비스팀장 채효석△글로벌자산배분팀장 박희찬△마케팅팀장 이정훈△VIP서비스팀장 박수지△상시컨설팅팀장 윤남희△감사1팀장 윤성호<전보>△홍보팀장 김범석△IR팀장 이남주△채널혁신팀장 김진태△디지털자산관리팀장 권범규△컴플라이언스팀장 신현섭△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1팀장 김주섭△리테일파생솔루션팀장 김경호△리테일기획팀장 윤상화△리테일영업추진팀장 이기상△글로벌주식추진팀장 이경일△WM사업팀장 박창길 ■하이트진로◇상무 승진△ 정일석◇ 상무보 승진△ 오성택 △ 이창성 ■일동제약◇부사장급△중앙연구소장 최성구 ■일동홀딩스◇일동히알테크△대표 강재훈 ■녹십자 그룹◇녹십자홀딩스△상무 손민수△상무 최승권◇녹십자△전무 사공영희△상무 장도순◇녹십자랩셀△상무 전용하◇녹십자지놈 △부사장 양송현◇녹십자이엠△전무 박충권△상무 김관호◇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GC China)△상무 김석훈◇Green Cross BioTherapeutics Inc.△상무 허진성◇목암생명과학연구소△책임연구위원 조의철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부사장 승진△냉연사업본부장 임동규◇상무 승진△형강생산담당 최삼영△칼라생산담당 박상훈◇이사 신규선임△봉강영업담당 권오윤△봉강생산담당 김상재△칼라영업담당 김도연△중국법인장 정수환◇보직변경△후판사업본부장 전무 김연극△봉강사업본부장 전무 최원찬△미국법인장 이사 이현식△지원실장 이사 김기영<인터지스>◇이사 신규선임△해운사업본부장 임상범△경인지사장 정광식△하역사업본부 운영담당 정태현◇대표이사 부사장 승진△하역사업본부장 정원우◇상무 승진△운송사업본부장 김동석◇이사 신규선임△시스템사업본부장 김원탁 ■보성그룹◇㈜보성△전무이사 경영관리 이중화△상무보 경영지원 염상훈◇㈜한양△전무이사 건설부문 경영개선실 박성빈△상무이사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 심왕기△상무보 건설부문 주택개발사업본부 조국현△상무보 에너지사업부문 사업기획실 김선덕◇보성산업㈜△전무이사 솔라시도 개발 임종철◇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상무이사 기획관리본부 박기영 ■한국타이어그룹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부회장 승진△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조현식<한국타이어>◇사장 승진△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 이수일◇부사장 승진△생산본부장 문동환◇전무 승진△박창원△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장 정성호△마케팅부문장 임승빈△중국지역본부 영업&전략담당 이상훈△품질부문장 구본희◇상무 승진△ASIA지역본부 호주법인장 정용섭△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장 서의돈△ASIA지역본부 유통사업담당 김만주△마케팅부문 G.브랜드담당 안수정◇상무보 승진△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기술팀장 김향봉△SCM부문 G.물류담당 최민순△OE부문 G.OE기술팀장 유희정△미주지역본부 경영관리팀장 김병희△SCM부문 G.공급관리팀장 김대환△생산본부 EHS담당 배총재△마케팅부문 중동아주영업담당 조규왕△경영기획부문 법무팀장 김재겸△마케팅부문 상품담당 오호경△연구개발본부 재료개발2팀장 이형재△경영기획부문 정보전략담당 이창언△재경부문 재무팀장 박정수△연구개발본부 연구임원 김승욱<계열사>◇상무 승진△아트라스비엑스 경영관리부문장 서확봉◇상무보 승진△아트라스비엑스 품질담당 윤종달△엠프런티어 전략사업부문장 강희석△㈜엠케이테크놀로지 한국공장장 박용식
  • 찌든 때에 거미줄에…편의점 도시락 일부 제조업체 위생상태 ‘엉망’

    찌든 때에 거미줄에…편의점 도시락 일부 제조업체 위생상태 ‘엉망’

    편의점 도시락 재료를 공급하는 일부 제조업체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23일~지난달 17일 편의점 도시락 제조업체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 제조업체 82곳을 점검해 이 중 1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래는 식약처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된 일부 업체의 사례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A업체는 단무지 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그런데 작업장 내부에 거미줄이 생기고 곰팡이가 피는 등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그대로 방치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B업체는 절임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지난해 1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았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C업체는 오이피클 등 절임식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원료로 사용하는 염장오이를 직사광선 등에 노출된 상태로 외부에서 보관했다. 식약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깔면 전국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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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류정섭△기획조정실 서기관 한정이 ■외교부 △G20 셰르파(정상회의 조율 담당관) 최경림 ■고용노동부 ◇국장급 고위공무원 승진△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영미△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민길수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이건정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수자원정책국장 박재현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임하수△운영지원과장 최재성△산불방지과장 박도환 ■기상청 △감사담당관 김용하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미디어네트워크△법무담당(상무보 선임) 강종호△전략담당 홍정인△신사업추진단 부단장 겸 사장보좌담당 이재원◇중앙일보△경영기획및지원총괄 박의준△광고사업본부장(상무보 선임) 정선구△칼럼니스트·대기자(국제담당) 배명복△논설위원 이현상△광고담당 한정희◇JTBC△제작총괄(상무 승격) 김시규△경영기획및지원총괄(상무 승격) 제찬웅△뉴스제작담당 부국장 직무대행 배원일◇JTBC 미디어컴△대표이사(부사장 승격) 김용달△TM ■이수그룹 ◇대표이사 선임△㈜이수 대표이사 황엽△이수건설 대표이사 제민호△이수창업투자 대표이사 이희섭◇승진 <부사장>△이수페타시스 관리본부장 김대성△이수페타시스 공장장 서영준△이수앱지스 대표이사 이석주△이수AMC 대표이사 최상호<전무>△이수시스템 대표이사 김용하<상무>△㈜이수 경영개선팀장 이영태△㈜이수 HR·브랜드담당임원 임태기△이수페타시스 기술연구소장 이경수△이수페타시스 기획담당임원 겸 사업기획팀장 조준익△이수시스템 솔루션사업본부장 손원동<상무보>△이수화학 생산담당임원 최수헌△이수화학 중국법인(Taicang) 총경리 성일제△이수앱지스 연구소장 배동구△이수페타시스 중국법인(Hunan) 재무총감 박재민 ■신세계 ◇부사장 승진△영업본부장 조창현◇부사장보 승진△상품본부장 손문국◇상무 승진△본점장 김낙현△영등포점장 이동훈△디지털이노베이션담당 조우성◇상무보 승진△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이마트 ◇부사장보 승진△상품본부장 김홍극◇상무 승진△인사담당 김맹△재무담당 김석봉△미국법인장 김수완△MSV담당 이내욱△홍보담당 이달수△트레이더스상품담당 이형철◇상무보 승진△MD전략담당 김성태△해외소싱담당 김태우△점포운영담당 박승학△품질관리담당 이해주△가공식품B담당 전진홍△헬스&뷰티담당 정경아△서비스영업담당 최헌철 ■e커머스총괄 ◇부사장 승진△e커머스총괄 최우정◇상무 승진△e커머스총괄 지원담당 강영태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보 승진△기획담당 박승석△2사업부장 이수용 ■신세계푸드 ◇상무 승진△인사담당 김석순△관리담당 김철수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내정△레저부문 대표이사 양춘만◇부사장보 승진△공사총괄 겸 공사담당 문길남◇상무 승진△QSE담당 민일만△영업2담당 오상근◇상무보 승진△지원담당 김정선△레저부문 골프장담당 서화영△기전담당 윤석희 ■신세계I&C ◇상무 승진△밸류서비스사업부장 고학봉△지원담당 김승환◇상무보 승진△ITO1담당 정아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부사장보 승진△지원담당 정철욱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내정△대표이사 이용호◇상무보 승진△식음기획담당 김범수△지원담당 임영준 ■신세계사이먼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송정섭 ■신세계L&B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이상호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배창환△매입담당 홍호림 ■이마트24 ◇상무보 승진△개발1담당 김대식△MD담당 진영호 ■신세계DF ◇상무보 승진△물류담당 민병도 ■신세계TV쇼핑 ◇상무보 승진△미디어담당 도정환 ■신세계프라퍼티 ◇상무 승진△개발담당 이형천△지원담당 전상진◇상무보 승진△점포기획담당 기인주 ■센트럴시티 ◇상무 승진△개발담당 이정철◇상무보 승진△지원담당 남윤용 ■신세계그룹 전략실 ◇부사장보 승진△기획총괄 이주희◇상무 승진△재무팀장 우정섭△총무팀장 장재훈◇상무보 승진△운영팀장 박한경 ■LG ◇승진△부회장 하현회△전무 노진서△상무 최정웅 송찬규 ◇이동△전무 정현옥△상무 박치헌 ■LG전자 ◇승진 <사장>△HE사업본부장 권봉석△B2B사업본부장 권순황△CTO 겸 SW센터장 박일평<부사장>△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중남미지역대표 겸 브라질법인장 변창범△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특허센터장 전생규△생산기술원 장비그룹장 겸 공정장비담당 정수화△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MC사업본부장 겸 융복합사업개발센터장 황정환<전무>△H&A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광호△HE연구소장 남호준△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CHO 박철용△글로벌생산부문 기획담당 박평구△VC그린연구담당 손병준△H&A/VC그린구매담당 왕철민△TV/모니터생산담당 이병철△제조/개발역량강화센터장 이승억△호주법인장 이영익△마나우스생산법인장 이진△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정성해△HE모듈구매담당 정의훈△MC단말사업부장 하정욱△HE기획관리담당 하진호<상무>△창원지원담당 권순일△러시아생산법인장 김경남△회계담당 김민교△ID해외영업담당 김동필△솔라영업Task리더 김석기△세탁기연구개발담당 김영수△MC TMUS KAM담당 김태연△노이다생산법인장 김태완△한국전략유통담당 김필준△베네룩스지점장 김형수△융복합사업개발센터 인공지능개발실장 노규찬△미국법인 HA신사업PM 노숙희△MC상품기획담당 박희욱△RAC연구개발담당 배정현△HE중남미영업담당 백관현△태주생산법인장 변효식△소재/생산기술원 제어계측담당 양희구△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장 오상진△MC QE담당 오성훈△VC ADAS개발담당 윤정석△VC CID/클러스터개발담당 이광재△경영전략담당 이범철△소재기술원 광학연구소장 이승규△HE유럽/CIS영업담당 이윤석△에어케어사업실장 이종호△푸네생산법인장 장희철△레반트법인장 전홍주△마그렙법인장 정필원△컨버전스센터 카메라선행연구소장 지석만△디시워셔사업실장 최성봉△인재육성담당 최여환△한국유통지원담당 최영일△SW센터 산하 최희원△칠레법인장 허동욱△파나마법인장 허순재△SW센터 SW 플랫폼연구소장 홍성표△노르딕지점장 앤드루 맥케이△모니터개발실 산하(수석연구위원) 김경복△L&A센터 산하(수석연구위원) 이병철△TV제품개발실 산하(수석연구위원) 이형일 ■서브원 ◇승진△전무 허내윤△상무 김문환 김진규 최성◇이동△상무 김경호 ■LG경영개발원 ◇승진△부사장 김영민(LG경제연구원 부원장) 유원△상무 송민환◇이동△사장 조준호(LG인화원장) ■지투알 ◇승진△전무 공진성△상무 조형준 신원준 ■LG화학 ◇사장 승진△중앙연구소장 노기수◇부사장 승진△ABS사업부장 정찬식△재료사업부문장 유지영◇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 이진규◇전무 승진△PVC/가소제사업부장 이종구△자동차전지·개발센터·Cell개발담당 최승돈△소형전지사업부장 김동명△디스플레이재료사업부장 홍영준△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장 권영운△중앙연구소’분석센터장 조혜성◇신규선임△상무 박기순 정필련 송병근 이경열 김준효 안민규 김장순 주지용 문준식 이상옥◇수석연구위원(상무) 승진△이희봉 장영래 ■LG디스플레이 ◇승진△사장 황용기△부사장 강인병 김상돈 하용민△전무 김덕용 김정환 김종우 윤수영 전상언 조원호 최영근△상무 박경수 박유석 박진남 신순범 이동은 이부열 이해철 조창목 진두종 최창섭 최창훈 허연호△수석연구위원 전명철 배효대 한창욱 ■LG이노텍 ◇승진△전무 문혁수△상무 조지태△수석연구위원(상무) 김영운◇전입△전무 이득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선임△자동차소재부품 사업부장 민경집◇전무 승진△창호 사업부장 황진형△표면소재 사업부장 강신우◇상무 신규선임△한국영업·특판담당 이대욱◇수석연구위원(상무급) 신규선임△자동차소재부품·복합재연구PJT 김희준 ■LG유플러스 ◇전무 승진△홈미디어부문장 송구영◇상무 신규선임△PS부문 고객서비스그룹장 장상규△PS부문 PS영업그룹 강북영업담당 최승오△기업부문 기업사업부 e-Biz사업담당 남승한△기업부문 기업사업부 유선사업담당 박성률△FC부문 기술개발그룹 IoT개발담당 서재용△NW부문 NW운영기술그룹 서비스망담당 인현철△CRO UX센터장 김지혁△CFO 업무혁신IT담당 김재용◇상무 전입△IoT부문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LG CNS ◇계열사 전입△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 백상엽△CTO 전무 현신균◇상무 신규선임△인프라서비스담 양재권△스마트팩토리솔루션이행담당 정정민△CNS 아키텍처담당 김선정△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이말술 ■LG생활건강 ◇전무 승진△CRO/소비자안심센터장 류재민△정도경영부문장 서동희◇상무 신규선임△홈케어사업부장 김규완△후 한방연구소장 송영숙△코카콜라음료 사업혁신부문장 권해욱
  • 문 대통령 “대기업 갑질·불공정거래로부터 중소벤처 지켜낼 것”

    문 대통령 “대기업 갑질·불공정거래로부터 중소벤처 지켜낼 것”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의 갑질과 불공정거래로부터 중소기업을 지켜낼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인의 버팀목이 되고 언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사람중심 경제’의 양 날개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모두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은 제조업 생산액의 절반을 만들어 내는 대한민국 경제의 뼈대이자 전체 사업체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재벌 대기업 중심의 경제는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자리 없는 성장, 가계소득이 늘지 않는 성장, 분배 없는 성장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성장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그 중심에 중소기업을 세우고자 한다”면서 “정부는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출범은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인 일”이라면서 “수출 대기업이라는 하나의 심장으로 뛰었던 대한민국 경제에 또 하나의 심장을 더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일자리 중심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의 주역”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새 정부의 유일한 신생부처인 만큼 스스로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부처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벤처기업처럼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을 갖고 업무의 한계, 기존의 관행, 부처의 벽을 과감하게 뛰어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기술탈취, 납품단가 후려치기, 부당 내부거래 등 일부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이 겪는 불공정, 불합리, 불균형의 ‘3불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공정경제의 초석을 튼튼히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체 중소기업 354만개 중 수출에 참여하는 기업이 3%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 가는 더 큰 꿈을 가져주실 것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출시장의 정보 제공에서 바이어 발굴, 계약, 납품의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여러분이 남으로 북으로 마음껏 뻗어 나갈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골목상인의 아들로 자라나 여러분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이 상생·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국민경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경제성장의 혜택이 골목상권으로, 전통시장으로, 가계로 퍼져나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출입문 고장…열차 운행 한때 차질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출입문 고장…열차 운행 한때 차질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스크린도어 점멸등 오작동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혜화역에서 정차 중이던 4호선 전동차 스크린도어 점멸등에 이상이 생겨 승객 전원이 하차했다. 교통공사 측은 열차 자체의 고장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오전 8시 30분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부터 열차가 정상운행됐다”고 말했다. 앞서 열차운전정보 사이트 ‘오글로리’는 이날 오전 8시 15분 혜화역에서 출입문 장애 발생으로 전동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 부산 대변항서 제2회 해양환경정화운동 펼쳐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 부산 대변항서 제2회 해양환경정화운동 펼쳐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는 지난 25일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제2회 환경보호 캠페인 및 해양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태 협회장과 회원, 가족 등 50여명이 참가했다.참석자들은 행사 선언 낭독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가진 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각자 준비한 쓰레기 수거 도구를 이용해 대변항 일대 해안가 주변에서 페트병, 폐그물, 폐자재,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 2.5t가량을 수거했다.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는 앞서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제1회 환경정화 운동을 펴는 등 부산지역 해안가 등에서 해양환경 정화 행사를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다. 비영리사단법인인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는 지난해 6월 환경부로부터 협회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회원 110명이 활동하고 있다. 환경오염 행위 실태조사 및 감시활동, 동식물 보호, 서식지 보전을 위한 환경감시활동,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계몽활동, 환경오염 관리사 양성을 위한 환경교육사업 등의 업무를 해오고 있다. 정성태 협회 이사장은 “정부의 환경보전정책에 부응하고 환경오염 및 훼손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환경정화 및 감시 활동, 환경교육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항시 “포항 지진, 지열발전소와 관련 있다면 강력 대응”

    포항시 “포항 지진, 지열발전소와 관련 있다면 강력 대응”

    포항시는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원인이 지열발전소와 관련이 있다면 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포항 지열발전에 정밀조사를 이른 시일 안에 시행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시도 자체로 전담반을 꾸려 지열발전소, 지질자원연구연구원과 함께 조사에 들어간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 미래전략본부장은 “조사 결과 등 모든 상황을 종합해 관련성이 인정되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지금은 주민이 불안하지 않게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자부는 지난 22일 일부에서 제기하는 지진과 지열발전 관련 의혹과 관련해 “국내외 지질·지진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해 포항 지열발전에 정밀진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 우려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현재 중지 상태인 지열발전소 공사를 정밀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지진 진앙과 가까운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일대에는 국내 최초 ‘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 개발’의 하나로 4㎞ 땅 아래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지열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2년간 조사와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전력 생산을 위해 지하 4.2∼4.3㎞ 지점에 지열발전정 2개 시추를 완료한 상태다. 그러나 지진 발생 후 일부 전문가가 자연적인 단층 활동에 인위적인 요인이 겹친 게 원인일 수 있다면서 진앙과 약 2㎞ 떨어진 지열발전소 건설 여파가 지진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달식당 위생등급 앱으로 실시간 확인

    배달식당 위생등급 앱으로 실시간 확인

    회사원 김정우(32)씨는 1주일에 2~3회 긴 야근을 마치고 과로에 대한 보상으로 치킨이나 탕수육 등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는다.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을 쓰기 때문에 집에 도착하기 전 퇴근길에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음식점을 방문하지 않고 주문하기 때문에 이물이 있는 건 아닌지, 비위생적으로 조리한 것은 아닌지 막연한 불안감이 생길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배달앱으로 주문할 때 김씨가 직접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 여부, 행정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 등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앱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곳이다. 국내 배달앱 시장 규모는 2조원대로 전체 음식배달 시장의 20%를 차지하며 고속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다 보니 음식점의 위생 수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4월 배달앱 3개 업체와 식품안전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정보공유 시스템을 갖췄다. 김현선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은 “배달앱을 통한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플러스 기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최도열 행정학박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서울플러스 기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최도열 행정학박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세계는 지금 236여 개국에 75억여 명이 살고 있다. 2016년 4월 29일자 일본 후쿠다 토모히로가 쓴 ‘지도로 먹는 세계사 이야기’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인구 1000여명, 세계 236위, 이탈리아 로마 안에 있는 도시국가 바티칸 시국이다. 가장 큰 국가는 한국의 171.5배, 면적 1710만㎢인 러시아이다.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벤치마킹(bench-marking)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스스로 폄하하고 있어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 한국인이 모르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첫째,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 국가인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10위권의 경제대국이다. 둘째, 북한은 얼마나 무서운 국가인지?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큰소리치는 나라가 북한이다. 셋째,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국력이 얼마나 대단한 국가인지? 세계 G2인 중국과 미국과 중국이 두려워하는 경제대국 일본 등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아는 배짱 있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아직도 휴전 중인 나라, 남북한이 손잡고 힘을 합치면 미국, 중국, 일본을 능가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조선일보 2017년 10월 23일자 A18면에 ‘미국은 생존한 전직 대통령 5명 전원’이 허리케인 ‘어마’와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및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텍사스주 A&M대학 리드 아레나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에 참석한 모습, 한국 정치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손에 손잡고 화합의 신바람 나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0세기 국력은 넓은 국토, 많은 인구와 부존자원이라면 21세기 국력은 인재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오늘날 세계사의 큰 흐름은 첫째, 국경의 개념이 무의미하고 둘째, 무력침략에서 경제침략으로 셋째, 힘의 사회에서 지혜의 사회로 넷째, 남성 중심에서 남녀 동반자 사회로 다섯째, 민족주의에서 다문화 지구촌 시대로 변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은 키, 몸무게, 혈액, 대소변, 혈압, 온도, 심장맥박 수 등이라면 국가 건강은 수출입, 채권, 채무, 인구, 국토, 문맹률, 대학 수, IT 보급률 등 이라고 볼 때 대한민국은 청년국가라고 한다. 일제 식민지 36년, 6·25동란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 등 제2차 세계대전 독립국 중 유일하게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 주는 국가가 한국이다. 지능·손재주·눈썰미·氣·끈기는 우리의 자부심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구체적으로 열거해보면 첫째, 세계적 지능연구 전문가인 영국 얼스터대학 리처드 린 교수와 핀란드 헬싱키대학 타투 반하넨 교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지능지수가 IQ 106으로, 연구 당시 전 세계 185개국 중 1위라고 한다. 미국 하버드대학, 영국, 핀란드, 스위스 대학 공동으로 국민소득과 성장에 대한 민족 IQ의 연관 관계에 의하면 한국 106, 미국과 프랑스는 98이다. 하버드대 성기수 박사와 물리학에서 만점을 받은 이민성군, 수학경시대회 7, 8, 9, 10회 4년 연속 세계 1등, 중국정부가 기념관을 짓고 신(神)같이 모시는 황소의 난을 평정한 최치원 선생 등이다. 둘째, 손재주다. 미국인은 2시간쯤 걸린다는 자동차 펑크는 우리는 5분이면 끝난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총 26회 참가, 17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97년부터 2011년까지 8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손기술의 극치(極致)인 인쇄기술도 세계 최초라는 1445년 구텐베르크보다 211년이 빠른 1234년이다. 이처럼 세계에서 최초로 금속활자를 사용하였던 현존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이 현재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요즈음 한국인이 잘하는 스포츠 종목들도. 손 감각이 필요한 양궁, 골프, 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와 정밀 용접의 조선 산업, 성형수술 등이다. 벽안의 외국인들이 6~7세 어린이가 가는 쇠 젓가락질을 예술이라고 감탄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은행원들의 지폐 세는 것을 마술 같다고 했다. 셋째, 직관력과 눈썰미다. 척 보면 아는 한국인, ‘척 보면 삼천리’라는 속담처럼 영국 대영박물관을 1시간에 둘러보고 사진 찍으면 끝이고, ‘오 필승 코리아!’ 등 카드섹션을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한국인, 일본 하청업체였던 삼성전자 수익이 일본 전(全) 전자업체의 두 배가 넘고, 병아리 감별은 한국인은 95%인데 다른 나라들은 50% 정도이다. 넷째, 세계에서 가장 기(氣)가 강한 민족이다. 일본이 1932년 중국에 만주국을 건설하고 1945년 패망 13년 동안, 난징대학살을 포함 일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 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인이 일본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만 35년 동안 3만 2000명으로 중국 피학살자의 1000분의 1에 불과했지만 안중근 의사,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나석주 의사,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였다. 신바람이 있는 민족, 한다면 하는 결기(決紀)가 강한 민족이다. 다섯째, 은근과 끈기와 강한 생명력은 우리 민족정신의 맥이자 혼이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75개국에 726만여명이 세계를 누비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부지런한 한국인이다. 반만년 역사 동안 중국, 일본 등 수많은 침략을 당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이루고 있다. 국화(무궁화)처럼 ‘송이송이 피고 또 피어서 영원히 지지 않는 꽃’ 날마다 청초한 새 꽃을 보여주는 무궁화는 여름과 가을에 걸쳐 무려 100여 일간을 무궁무진하게 피는 무궁화의 꽃말은 은근과 끈기란다. 다른 나라 침략하지 않은 유일한 신사국 우리에게 2011년 12월 5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한국이 무역 1조 달러 클럽 가입은 1948년 건국 63년만이고,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수출주도 50년 만이고, 수출 1억 달러 돌파, 47년 만에 세계 8개국, 경제 선진국으로 진입했다. 1달러 지폐를 가로로 늘어놓으면 지구 3370바퀴이다. 원조받던 나라로는 처음이고 인구 5000만, 소득 3만불, 민주주의를 실시한 나라 7개국이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은 유일한 신사국은 한국뿐이다. 케이팝(K-pop) 등 음악 수준이 가장 빠르게 발전한 나라 한국인. 미국 여자 프로골프와 세계 유수 대학의 우등생 자리를 휩쓸고 있지만, 다만 성격이 급해서 “빨리빨리”가 세계 공용어가 되었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들고 뛰는 민족, ‘다이내믹(dynamic) 코리아’가 초고속시대에 장점도 되지만, ‘다이너마이트(dynamite) 코리아’가 되지 않도록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진다면, 또한 한국인의 단점인 배고픈 건 참지만 배 아픈 건 못 참는 점과 급한 성격, 대충대충 적당히만 점차 보완해 가면 세계 최고! 자랑스러운 한국과 한국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국회입법지원위원 국회예산정책처 평가위원 베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숭실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 [열린세상] 스마트폰을 든 꿀벌/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스마트폰을 든 꿀벌/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꿀벌이 사라지면 4년 내 인류도 멸망한다.’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몸집이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생태계에 서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986년 1597㏄의 첫 국산자동차 작은 볼트부터 엔진실린더까지 만들어 낸 우리나라 1000여 소공인들이야말로 세계 6위 자동차 강국을 만든 우리 경제의 꿀벌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정부는 최근 혁신성장을 위해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 소상인의 기술로는 대기업의 수준을 못 따라간다거나, 첨단과학기술 속에서 소상공인이 설 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과거 빠름과 부지런함이 무기였던 꿀벌들에게 지금은 어떤 시대가 됐을까. 꿀벌이 살 수 없는 시대인지, 그들의 존재가 없어져도 괜찮은 시대가 된 것인지 그 답을 찾을 때가 된 것 같다. 국내 605만 소상공인, 4인 가족이면 전 인구의 4분의1. 소상공인의 자리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의 발전은 곧 우리 경제의 발전을 대변한다.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업종인 고부가가치·정보기술(IT)·융합시스템·로봇·바이오 분야 등의 사업체는 2013년 기준 약 23만개로 전체 제조업의 62.9%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소상공인이 80.7%를 차지한다. 이처럼 소상공인은 4차 산업시대에도 계속해서 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이미 4차 산업시대에 충분한 능력을 갖춘 소상공인들도 있다. 예컨대 영화 ‘미션임파서블’에서 착안한 홍채 인식 기반의 보안 솔루션 기업을 시작한 5명이 있다. 3년 만에 회사를 10배로 키우고 220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 계약을 따낸 소상공인이다. 그런가 하면 구글도 탐내는 기술인 2D 도면을 3D 이미지로 2초 만에 자동 변환하는 방법을 고안해 낸 4명의 청년들도 있다. 물론 모든 소상공인이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다양한 정보를 더 똑똑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꿀벌들에게 그들만의 스마트폰을 들려 주어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의 탄환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지원을 시작했고 더욱 확대하려고 준비 중이다. 약 300만건의 업소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권정보컨설팅, 그동안 축적된 2억 5000만여건의 동네슈퍼 POS 정보를 활용한 통합 물류발주 시스템, 1만 2000여 업체에 지원된 소상공인특화자금을 활용한 맞춤 컨설팅과 같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제 긴 여정을 떠나기 위한 준비물을 갖추었다. 앞으로 꿀벌들은 인공지능 스마트폰을 만들어야만 한다. 최근 정부에서는 과학기술 혁신으로 선진국 대비 75%인 지능정보기술 수준을 2022년에는 90%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로 초지능·초연결의 기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능정보기술의 국가 전체 수준이 90%가 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역시 90% 수준이 돼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현실적으로 아이디어가 있어도 규모가 작고 개별에 불과한 소공인은 4차 산업에 필수인 스마트 팩토리를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생산물량을 하나로 모아 생산하는 방식인 소공인용 통합생산기지를 마련하고 이를 스마트 팩토리로 만드는 것을 고민해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크라우드펀딩과 같은 투자 방법도 꼭 필요하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 갈 수 있도록 공단에서는 올해 ‘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창업 경진대회’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상생협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대기업 역시 스스로를 위해 상생협력이 필요하다. 이미 시작한 대기업도 있지만, 상생협력은 더욱 확산돼야 한다. 소공인도 연구개발을 통해 대기업과 함께 성과를 내려는 노력과 함께 자체적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우리의 꿀벌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다면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미래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2017 제3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안전만큼은 규제가 惡 아닙니다… 유통과정 제재 강화해야죠

    [2017 제3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안전만큼은 규제가 惡 아닙니다… 유통과정 제재 강화해야죠

    가습기 살균제부터 생리대, 기저귀 등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제품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생산·인증→수입·유통→사용·소비’ 등 단계별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3차 제품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근 ‘살충제 달걀’ 파동만 보더라도 달걀이 농장에 있는지, 출하돼 마트에 있는지 등에 따라 소관 부처가 달라지며 책임 전가가 이뤄지고 있다. 체계적인 대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대책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하는 것 또한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서울신문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 회의실에서 ‘제2 가습기 살균제 사태 막으려면-제품안전관리 강화, 실행력 확보가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강경성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이 주제 발표를 맡고, 문은숙 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 이만찬 한국제품안전협회 부회장,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지연 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달성 힘든 목표만 잡은 건 아닌지 살펴야”정지연 사무총장(이하 정 사무총장) 2019년까지 3년짜리 종합계획으로 제품의 안전관리 체계를 바로 세울 수 있겠는가. 3년 단위 계획은 충분치 않다. 일본은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향후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로드맵을 세운 뒤 그 속에서 단기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이만찬 부회장(이하 이 부회장) 우리는 중장기 계획 기간을 5년으로 잡는다. 요즘엔 제품 주기가 너무 빨라져서 실행의 적확성을 높이기 위해 3년으로 하고 있다.이종영 교수(이하 이 교수) 특정 산업을 ‘육성’하는 계획은 기본 틀을 5년으로 잡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그런데 안전 분야는 계획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다. 포괄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는 게 쉽지 않다. 계획이 잘 실행되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어야 하는데 3년 뒤에 평가를 어떻게 할지도 중요한 대목이다.강경성 국장(이하 강 국장) 안전관리 계획은 계획 마련이 20%, 실행이 40%다. 나머지 40%는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끊임없이 보완 발전시켜야 한다. 평가 역시 소비자단체와 같이 해야 한다.문은숙 공동대표(이하 문 대표) 계획은 화려하지만 달성이 어려운 목표를 잡아 놓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없는 사업도 많다. ●“제조는 자율성 주되 유통과정 직접 관리 필요” 정 사무총장 위험 제품을 만들어 유통하다 적발되면 기업이 문을 닫을 수도 있는 법제도 정비가 이뤄져야 소비자의 실질적인 권익을 지킬 수 있다. 이 부회장 공감한다. 법정 벌금 최고액이 3000만원인데 실제 재판에서는 평균 200만원이 나온다. 잘 팔기만 하고 안전에 신경을 안 써도 된다는 한탕주의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 교수 안전 문제에서만큼은 정부가 규제 강화를 악(惡)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규제를 무조건 풀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각 부처가 새 규제를 만드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다. 그렇다 보니 안전 수준을 높이지 못했다. 재판에서도 판사들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하지 않는다. 따라서 안전을 확인하지 않은 제품을 유통하면 수익을 한 푼도 챙길 수 없는 수준으로 징벌적 과징금을 세게 부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부회장 그렇다. 우리나라는 제조 과정에서 규제를 많이 하는 편인데, 유럽의 경우에는 제조 과정에선 자율성을 주되 시장에서 유통하다 걸리면 강하게 제재한다. 제품 생산 순환 주기가 짧아지는 최근엔 시장 유통 과정에서의 직접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 우리도 기업의 제조 과정에는 자율권을 주되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확실한 책임을 지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정 사무총장 사후 관리의 전제가 집단소송, 징벌적 손해배상 등의 법제도 강화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게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제조 과정에서의 자율성을 부여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강 국장 정부가 아무리 촘촘한 정책을 내놔도 기업은 피해 갈 방법을 찾아 간다. 현실적으로 징벌적 과징금을 도입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혈당 체크 스마트폰, 부처마다 인증 받아야” 이 교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 제품이 많이 나오다 보니 기존 기준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별로 국가의 안전인증기관이 제각각이다 보니 새 제품이 나올 때마다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혈당 체크가 가능한 스마트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산하의 인증기관을 모두 거쳐야 한다. 유럽연합(EU)처럼 인증기관을 단일화할 필요가 있다. 정 사무총장 인증 기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기업 편의적인 측면이 강한 것 같다. 문 대표 완제품 이전 단계까지 안전 인증을 하겠다는 방향은 적절하다고 본다. 인증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취지가 국가의 인증이 모든 것을 보증하고 책임지겠다는 것이니까. 강 국장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최종 제품만 체크한다. 물질 단계부터 금속류, 플라스틱류 등의 공통 안전 기준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 교수 그렇다. 지금은 화학물질만 관리 대상이고 세라믹이나 목재에 대한 기준은 없다. 문제가 생기면 최종재 생산자가 책임을 지고, 물질 제조업체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물질 종류별로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안전원칙 불변… 기업규모 따라 달라선 안 돼” 이 교수 정부가 중소기업이라고 안전관리에 예외를 허용하다 보면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보게 된다. 문 대표 그렇다. 안전관리 기준을 기업 규모에 따라 달리 적용해선 안 된다. 안전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면 안 된다는 모습을 정부가 보여 줘야 한다. 안전 자체에 대한 책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력추적제를 도입해 생산 과정 중 이전 단계에서 받아 쓰는 원자재의 안전을 확인하는 의무 정도는 부여할 필요가 있다. 예외는 없지만 보완을 해 주는 식으로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이 맞다. 이 부회장 이력 추적도 쉽지 않은 것이 불법 수입 제품이다. 온·오프라인 등 수입과 유통이 다변화되다 보니 시장 감시가 쉽지 않다. 이 교수 유통 분야는 활동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시장 감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처벌 강화만이 아니라 불법을 저지르면 무조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을 일반화해야 한다. 처벌을 강화해도 단속이 제대로 안 되면 기업들은 법을 어기게 된다. 문 대표 요즘 급증하는 구매대행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의 예외로 둔 것은 잘못이다. 분명히 구매대행도 수익 목적으로 이뤄진다.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물려야 한다. ●“리콜 이행강제금·사후 재발 방지책 마련도” 이 교수 리콜도 손봐야 한다. 명령만 하고 있지 이행 기준이나 어디까지 수거해야 이행을 한 것으로 봐야 할지 등이 확실치 않다. 실행을 담보하기 위해선 이행강제금을 부과해야 한다. 강 국장 지금은 리콜 이행 계획서만 제출하면 된다. 계획서만 내고 이행을 하지 않아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이행 점검 및 보완명령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정 사무총장 리콜, 제품 인증 정보, 유해성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 문 대표 리콜과 사고 재발 방지를 접목해 사고가 발생하면 제품을 수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발 방지책 마련과 실행까지 이행돼야 한다. 이 부회장 그런 측면에서 사고 조사가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제조물 사고의 경우 원인 분석도 제대로 안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강 국장 제품안전기본법이 생긴 지 얼마 안 됐다. ●“산업부, 제품 안전업무 서자 취급도 문제” 이 교수 제품 안전관리 업무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담하지 않았다면 제품안전관리원이 벌써 생겼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산업 육성이 1차 목표인 산업부에서 안전 업무는 서자 취급을 당했다. 수출을 위해서라도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는데 정부가 안전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했다. 정 사무총장 맞다. 제품안전관리원이 산업부 산하에 있으면 소비자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문 대표 소비자와의 소통을 정책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필요성부터 평가까지 함께 고민하면 소비자의 이해와 신뢰도 깊어질 수 있다. 강 국장 좋은 지적이다.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리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후배들 잘할 수 있는데… 너무 끈을 잡고 있었다”

    “후배들 잘할 수 있는데… 너무 끈을 잡고 있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우생순 주역’ 우선희(39)의 목소리는 복잡미묘했다. “원 없이 핸드볼을 했다”고 담담하게 자신의 은퇴 소식을 알리다가도 “지금 육아로 정신을 못 차리는데 혹시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면 ‘은퇴하는 게 맞나’ 싶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우리 나이로 10세이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꼭 30년을 핸드볼 선수로 뛴 터에 운동을 그만두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30대 초반부터 은퇴를 고민하다 매번 다시 코트에 뛰어나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이제 정말 떠나야 할 때라고 결심한 우선희는 10일 자신의 은퇴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우선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은퇴를 생각하다가도 아직 더 할 수 있다는 미련을 떨쳐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그만둬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되뇌었다. 또 “몸 상태가 안 좋고 부상도 잦아졌다. 결혼 14년차인 데다가 재작년엔 딸도 낳은 마당에 가족들과의 생활이 그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배들도 잘할 수 있는데 내가 너무 끈을 잡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더이상 내가 할 게 없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곁에서 지켜보던 남편 전정현(44)씨는 수년간 은퇴를 고민하는 아내에게 단 한번도 그만두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핸드볼에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막상 그러라고 맞장구를 치면 평생 원망을 들었을 것 같아서였다. 우선희는 “스스로 내려놓을 때까지 기다려준 것 같다”며 “이번에 그만두겠다고 하니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최고, 세계에서 최고였다. 정말 수고했다’고 엄지척을 쐈다. 감사한 일이다”며 웃었다. 우선희는 당분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향후 진로를 고민할 예정이다. 선수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2004 아테네올림픽을 꼽았다. 당시 한국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2차 연장에 이어 승부 던지기까지 간 끝에 분패해 눈물을 쏟았다.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이때의 승부는 후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란 영화로 만들어져 40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국민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 우선희는 “개인적으로 처음 나간 올림픽이고 값진 은메달을 땄지만 되돌아보면 참 아쉽다”며 “실력을 넘어 정말 미묘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판정만 정확했더라면”이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은퇴를 맞아 여태 고생한 본인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잠깐 망설이더니 속삭이듯 또렷이 밝혔다. “한때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고통스럽게 운동을 하는가 물었지. 고비도 많았고 또 그걸 이겨냈을 땐 대견스럽기도 했어. 앞으로 삶에서도 핸드볼을 했던 것처럼만 한다면 좋은 인생을 개척할 수 있을 거야. 핸드볼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것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우선희 파이팅!”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술집난동’ 한화그룹 3남에 ‘면죄부’ 대한체육회 감사받는다

    ‘술집난동’ 한화그룹 3남에 ‘면죄부’ 대한체육회 감사받는다

    올해 초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승마선수이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28)씨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를 한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받는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씨에게 경징계인 ‘견책’ 처분이 내려진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질의서를 보낸 결과, 문체부에서 “체육회에 대한 특정감사 계획을 수립해 조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승마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3월 24일 회의를 열어 김씨를 견책 처분했다. 김씨가 강남 한 주점에서 종업원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폭행 등)로 구속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였다. 김씨가 가벼운 징계를 받은 덕에 4월 열린 정기룡장군배 승마대회에 버젓이 출전한 사실이 알려지자 승마협회가 ‘면죄부’를 줬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5월 자체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가맹단체인 승마협회 스포츠공정위 처분이 적절했는지 심의했고, 김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견책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공정위 규정상 폭력행위를 한 선수는 최소 1년 이상 출전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돼 있다. 그러나 승마협회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김씨가 당시 국가대표 신분이 아니었고, 폭행 사건이 다른 선수나 대회 운영과 관련한 것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폭력’ 관련 규정을 적용하지 않았다. 대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한 경미한 경우’ 규정을 적용해 가장 낮은 징계 수위인 견책 처분을 내렸다. 문체부는 노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국가대표 선수인지, 위반행위가 선수·대회운영과 관련된 폭행인지 등 직접 관련이 없는 사항을 우선 판단요소로 고려한 점은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난동을 부려 실형(집행유예)을 선고받은 사건을 과연 경미한 경우로 볼 수 있는 것인지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했다.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씨는 지난 1월 5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지배인을 폭행하고 안주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특수폭행·영업방해)로 구속됐다. 그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연행되는 과정에서 순찰차 좌석 시트를 찢어 28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공용물건손상)도 받았다. 노 의원은 “체육계의 고질적인 제 식구 감싸기 식의 봐주기 징계 관행은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적폐”라며 “이번 감사를 통해 합당한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혜리 객원논설위원의 예술산책] 채운 듯, 비운 듯… ‘건축의 시인’이 지은 하얀 풍경

    [함혜리 객원논설위원의 예술산책] 채운 듯, 비운 듯… ‘건축의 시인’이 지은 하얀 풍경

    가끔 질주본능이 발동할 때 떠오르는 길이 있다. 자유로. 자동차를 타고 그 길을 따라 서쪽으로 40㎞ 정도 달리면 파주출판도시가 나온다. 도로변으로 책 창고와 인쇄소, 다양한 모양의 출판사 건물들 사이로 양감 있는 독특한 건물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부드러운 곡선과 날카로운 선이 교차하는 기하학적 구조의 흰색 건축물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무념무상의 공간에 책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독창적인 양식의 이 건축물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루 시자(Alvaro Siza)가 디자인했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출판과 건축, 미술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독특한 예술 공간으로 국내외 건축가들과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미메시스란 ‘모방하다’라는 의미가 있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언어, 그림이 무언가를 모방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모든 예술행위를 미메시스의 범주에 넣기도 한다. 미메시스는 이 미술관을 운영하는 ‘열린책들’의 예술전문출판사 이름이기도 하다.멀리서 보이는 곡선과 달리 건물의 뒤편은 완벽한 직각을 이루는 높은 벽이다. 키 높이의 갈대가 줄지어 선 오솔길을 따라 뮤지엄 건물을 끼고 돌아가면 갤러리로 이어지는 정원이 나온다. 정면에서 위를 향해 바라보면 ‘건축의 시인’이라 불리는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손끝에서 탄생한 마술 같은 공간 분할과 아름다운 선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파주출판도시 ‘열린책들’ 운영 2009년 완공된 미술관은 대지 4628㎡에 연면적 3636㎡, 지상 3층 규모다. 북쪽과 동쪽의 두 면은 완벽한 직선의 형태이고, 서북쪽은 정원과 맞물리면서 완만하게 구부러지면서 두 개의 날개가 달린 형상이다. 거대한 건물은 흰색의 단조로운 벽면과 곡선이 주는 생동감이 물결치듯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의 호기심을 끝없이 자극한다. ●직선·곡선 리듬 살린 흰색 벽면 미술관은 다양한 크기의 전시공간이 하나의 덩어리에 담긴 설계로 유명하다.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내부의 공간도 독특해서 건축적 산책을 하며 작품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훌륭하다. 다양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백색의 전시공간은 가급적 인조광을 배제하고 자연광을 끌어들여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다양한 공간에 자연 채광 스며 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며 리드미컬한 흐름을 만들어 내는 흰색의 공간이 보기에는 좋지만, 전시를 하는 작가들에게는 무척 까다로울 것 같다. 다르게 표현하면 도전정신을 자극한다고 할까. 현재 미술관에서는 서양화가 김태호(64) 서울여대 교수가 ‘사라진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대규모 설치작업과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인전을 위해 4년간을 준비했다는 작가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국내 현대미술관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화이트큐브 공간”이라며 “전시를 준비하며 셀 수 없이 미술관을 찾았고 자연 채광과 동선의 흐름, 공간의 모양을 감안해 전시공간을 드로잉하듯이 채웠다”고 말했다.●김태호 ‘사라진 풍경’ 작품 설치 이것 같기도 하고 저것 같기도 한 삶의 ‘모호함’, 끝없는 반복을 거쳐 결국은 소멸하고 마는 ‘사라짐’과 같은 주제를 이어 온 작가는 형태의 구현보다는 이미지의 중첩에 중점을 두고 작업한다. 작가는 다양한 크기의 캔버스 혹은 나무 입방체에 아크릴물감을 수십 번 덧칠했다. 작가는 “덧칠을 하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이나 사건, 지금은 저세상으로 떠난 가족, 인상으로 남은 이미지들을 층층이 쌓아 올렸다”고 했다. ●이미지 중첩해 소멸 과정 표현 1층 공간에는 전시 제목과 같이 ‘사라진 풍경’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는 작품들이 걸렸다. 캔버스에 형상을 그리고 수십, 수백 번의 붓질로 덮어버리는 단색의 캔버스 작업, 풍경을 연속해서 촬영한 뒤 이미지들을 한 화면에 모아 암흑처럼 만드는 사진 작업들이다. 바닥에는 깨어진 성모상이 놓여 있고, 공룡의 모양을 한 물체가 아크릴 상자 속에 박제된 채 있는 설치작품도 있다. 작가는 “공룡이 지금은 없지만 우리는 그 존재를 알고 있듯이 이미지를 덮어버린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가 유년시절을 보낸 강원도 원주 시골의 냇가와 산의 풍경들에 대한 기억이 평생 잠재해 있듯이. ●덧칠 캔버스·깨진 성모상 등 전시 작가는 꽉 채우지는 않았으되 절대로 비어 있지 않는, 자연스럽고 통일감 있는 풍경을 만들었다. 흰색 벽면에는 선명한 색상으로 칠해진 작품들을 군데군데에 걸었다. 마치 공간에 따옴표를 하거나 붓질을 한 듯 벽에 생기를 준다. 은은한 광택을 머금은 입체이자 평면인 작품들은 제각기 다른 크기를 지니며 방향이나 보는 시간의 빛에 따라 다른 색감으로 나타난다. 빛의 간섭으로 색이 달라지는 특수물감을 사용한 결과다. 2층으로 올라가면 대형 캔버스가 벽에 양쪽으로 걸려 있고 그 사이에 다양한 크기의 나무 블록을 세워놓았다.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물 위에 부처의 두상이 있고 벽에는 대형 캔버스들이 걸렸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집니다. 사라지는 순간이나 존재하는 순간이 아름답다는 정도가 갖는 선호도의 차이일 뿐 그 외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눈 덮인 풍경을 바라보듯 제 작품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은 어떤 형상도 담고 있지 않지만 풍경이다. 사라지는 것이 두렵기보다는 아름다운 것이라며 우리에게 조용히 위로하듯이 일러준다. 미술관을 디자인한 시자가 원했던 것이 이런 풍경일지도 모른다. 빛과 사람, 건축과 예술이 어우러진 풍경. 글 사진 lotuscomcom@naver.com ‘모더니즘 최후 거장’ 건축가 알바루 시자 알바루 시자는 1933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화가 또는 조각가를 꿈꿨으나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을 추구하는 그는 기하학적인 구조와 곡선을 역동적으로 결합한 디자인으로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으로 불린다. 1988년 미스 반 데어로에 유럽 현대 건축상, 1992년 프리츠커상을 받았고 2002년과 2012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포르투 세할베스 현대미술관, 포르투 건축예술대학 도서관, 리스본 엑스포 파빌리온 등이 있다. 한국에는 안양 알바루시자홀, 아모레퍼시픽연구원, 파주출판단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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