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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우면 어지럼증 심해질 수 있어…이석증이 원인 20~50% 차지해

    추우면 어지럼증 심해질 수 있어…이석증이 원인 20~50% 차지해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머리와 귀, 혈관 등 다양한 부위의 질병과 관련이 있다. 대부분은 저절로 증상이 사라지지만 일부는 청력 손상 등 치명적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6일 임기정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에게 어지럼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Q. 빈혈을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A.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환자들은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신경과 등 다양한 과로 오는데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이석증’이다. 어지럼증 원인의 20~50%를 차지한다. 두 번째는 ‘전정신경염’으로, 귓속의 전정신경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경험하는 질환이다. 세 번째는 ‘메니에르병’이다. Q. ‘잘 먹으면 낫는다’는 속설은. A. 영양분이 부족하면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관련이 없다. 빈혈이라고 오인해 철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많이 생성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Q. 추워지면 증상이 심해지나. A. 자율신경계나 혈관에 문제가 있으면 어지러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추워지면 자율신경 기능이 활성화되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진다. 그래서 몸의 긴장도가 높아진다. 춥고 일교차가 심할 때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지럼증도 심해질 수 있다. Q. 이석증은 어떤 병인가. A. 귓속 ‘전정기관’에는 ‘이석’이 있어 몸의 흔들림을 감지한다. 이석증은 이석이 떨어져 나가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는 병이다. 주변이 빙빙 돌고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땅이 울렁거리는 증상을 경험한다. 아침에 증상이 심해진다. 검사로 이석 위치를 확인하면 간단한 약물 치료와 귓속의 불순물을 이동시키는 운동 치료로 증상을 없앨 수 있다. Q. 전정신경염은. A.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가 갑자기 생기면서 수 시간, 길게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정신경염은 저절로 호전되기 때문에 증상을 견딜 수 있으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전정신경 재활운동’을 통해 전정기관을 강화하면 예방할 수 있다. 전정신경 재활운동은 눈으로 목표를 주시하도록 해 평형 기능을 강화시키고 어지러움을 덜하게 해준다. Q. 메니에르병의 치료법은. A. 메니에르병은 귀에 물이 찬 듯이 먹먹한 느낌이 드는 병으로 쉽게 말해 ‘귀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다. 귓속 ‘달팽이관’ 안에는 ‘내림프액’이 순환하는데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달팽이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초기에는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고 점차 청력이 떨어지면서 이명이 생긴다. 압력이 세지면 달팽이관이 터지는데 이때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낀다. 짜고 단 음식과 국물, 소금, 설탕 등을 많이 먹어 생기는 현대인 병으로, ‘이뇨제’를 먹어 염분을 배출해주는 것이 좋다. 정말 어지러울 때를 대비해 어지럼증 비상약과 안정제를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9) LS그룹의 사촌공동경영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39) LS그룹의 사촌공동경영

    LG그룹 창업주의 세 동생이 LS그룹으로 독립3형제 사촌들이 2012년 구자열 회장 추대구 회장, 산업용전기·전자소재·에너지 기업으로 키워 LS그룹은 LG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여섯 형제중 넷째인 고 구태회(LS전선 명예회장), 다섯째 고 구평회(E1 명예회장), 막내인 구두회(예스코 명혜회장) 형제들이 지난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전선과 금속 부문을 계열분리, 독립해 만든 회사다. 3형제는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홍(72) 회장을 그룹 초대 회장으로 하고 사촌들에게 회장직을 계승하는 ‘사촌경영’ 원칙으로 그룹을 운영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2012년 11월 구자홍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사촌동생인 구자열(65) 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했다. 구자홍 회장은 LS-Nikko동제련 회장으로 물러났다. 구태회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엽 (68)회장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회장을 맡고 있다. 4남은 구자철(63) 예스코 회장이다. 고 구두회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54) 부회장은 지난 인사에서 LS엠트론 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LS내에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담당하는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았다.  구자열 그룹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LG상사에 평사원으로 입사, 뉴욕지사와 동남아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 LG증권(현 우리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국제금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해외 금융 전문가다. 구 회장은 LS그룹 독립이후 2008년 LS전선 사업부문 부회장, 2009년 LS전선 사업부문 회장, 2013년 LS 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구자열 회장은 현재 국가지식재산위원장(2015년), 전경련 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2015년), 한국발명진흥회장(2014년), 대한자전거연맹 회장(2013년 재선임), 직도 맡고 있다.  평소 사이클을 통해 얻은 인생철학 겸 경영철학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혁신과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그는 중학교 시절 학교를 통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놓지 않은 자전거를 통해, 살갗이 물러 터지는 고통을 감내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거듭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득했다. 서울고 2학년 때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택시에 치여 머리뼈가 함몰되는 사고를 당했다. 6시간에 걸쳐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을 받는 등 죽을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기도 했다. 아버지(고 구평회 E1 명예회장)로부터 자전거 금지령이 떨어졌지만 그는 몸이 회복되자마자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40여개의 계열사를 둔 LS그룹은 2012년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하락, 전 세계 건설 및 설비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2년 30조원에 육박했던 그룹 매출이 2015년에는 22조원 가량으로 하락하는 등 성장 정체를 겪었다. 이에 구 회장은 지난 몇 년간 한계사업과 부진사업을 다시 일으키는 데 주력하고 매각·합병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B2B 기업의 핵심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두고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S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67억원에 달했다.  구자열 회장은 청와대 경호실 차장, 성업공사 사장을 지낸 육군 중장 이재전 장군의 딸 이현주(61)씨와 연을 맺어 은아(37), 동휘(36), 은성(31)씨 등 3남매를 뒀다. 구 회장의 인생철학은 고스란히 자녀에게도 물려져 장남인 구동휘 상무는 우리투자증권 입사 이후 ㈜LS, LS산전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사원부터 모든 직급을 단계적으로 밟아가고 있다. 구 상무는 구정고와 미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뒤 LS산전 청주사업장 생산기획팀에서 근무하며 제조현장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2017년 중국 현지에서 LS산전 자동화사업부장을 역임하다가 2018년 말 임원인사에서 ㈜LS 경영진단 사업부문인 Value Management 부문장을 맡았다. 구 상무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녀인 박상민(28)씨와 누나 구은아 씨는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의 장남 이우성(40) 이테크건설 부사장과 각각 혼인했다.  구자열 회장과 서울고, 고려대 동문인 동생 구자용(63) E1 회장은 이상돈 전 중앙대 의대 학장의 딸인 이현주(59)씨와 결혼해 두 딸 희나(34), 희연(29)씨를 뒀다. 구희나씨는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36) BGF리테일 부사장과 결혼했다. 홍 부사장은 부친 홍석조 회장의 누나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다. 구희연 씨는 올해 박재상 천일여객그룹 회장 아들인 박신현 천일여객그룹 총괄사장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구자열 회장의 둘째 동생인 구자균(61) LS산전 회장은 독고진(59)씨와 결혼해 두 딸 소연(33), 소희(32)씨를 뒀다. LS가 장손인 구본웅(39) 벤처캐피탈 포메이션8 대표는 유호민 전 대통령 경제수석의 딸 유현영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스탠퍼드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한 구 대표는 2012년 미국에서 포메이션 8을 창립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기업으로 키웠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2012년 세상을 떠난 부인 김태향씨와의 사이에 딸 구은희(42)씨와 아들 구본규(39) LS엠트론 전무를 뒀다. 은희씨는 범 현대가인 정일선(48) 현대비앤지스틸 사장과 결혼해 현대가와 사돈이 됐다. 고(故) 구자명 LG니꼬동제련 회장은 아들 구본혁(41) LS-Nikko동제련 부사장과 딸 구윤희(36)씨가 있다. 윤희씨는 삼표그룹 총수 3세 정대현(41) 삼표시멘트 사장과 결혼했다.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딸 구원희(38)씨도 두산일가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과 결혼했으나 2010년 이혼했다. 아들은 구본권(34) LS-Nikko동제련 이사다.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 구자은(54) LS엠트론 회장은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의 딸인 장인영(50)씨와 결혼해 두 딸 원경(25), 민기(12)를 두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자전거도시 여수’…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통령상

    ‘자전거도시 여수’…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통령상

    전남 여수시가 전국에서 자전거 타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27일 행정안전부의 2018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표창장을 받았다. 행안부는 자전거 활성화와 자전거 안전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여수의 자전거도로는 12월 현재 202.08㎞다.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따라 펼쳐진 자전거길과 옛 기찻길에 조성된 자전거길 등 특색 있는 자전거도로도 21.34㎞에 이른다. 시는 공영자전거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여수 공영자전거 ‘여수랑’은 총 345대로 32개 무인대여소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2011년 첫 운영 이후 이용건수는 급격히 늘어 올해는 10만여건을 넘어섰다.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도 자전거를 빌릴 수 있도록 하고 무인대여소에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이용편의도 높이고 있다. 자전거 안전모 이용 의무화에 맞춰 전체 자전거에 안전모도 비치했다. 출퇴근, 등하교 등 도심 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횡단도로도 56곳 설치했다. 자전거횡단도는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과 자전거 간 사고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보험 가입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역 자전거동호회도 자전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동호회는 시와 함께 시민 대상 자전거 교육을 하는 한편 자전거 캠페인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는 전문가, 시의원, 시민 등이 참여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자전거 관련 사업들을 심의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안전시설도 갖춰지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전거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 번만 만나달라”는 김용균들의 외침… 文대통령 응답할까

    “한 번만 만나달라”는 김용균들의 외침… 文대통령 응답할까

    “위험의 외주화 금지·비정규직 철폐하라”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 靑 앞까지 행진 유족·대책위, 철저한 진상규명 등 요구 文, 27일 김용균법 처리땐 유족 만날수도 與, 뒤늦게 대책마련 나섰지만 곳곳 잡음 노동부·대책위, 1~8호기 중단 싸고도 이견‘죽음의 외주화’를 막아달라는 ‘김용균들’의 촛불이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김용균씨가 사망한 지 10일째 되는 날인 지난 21일과 다음날인 22일 밤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는 김용균들의 외침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죽음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대책들을 뒤늦게 마련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잡음이 이어진다.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 등은 지난 2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제1차 범국민추모제를 개최했다. 무대에 오른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두 정규직이 되도록, 우리 모두 대통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날이 올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씨는 비정규직 100인 대표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주기도 했다. 추모제를 마친 뒤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 3000여명은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행진했다. 김용균씨의 어머니와 아버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앞장섰으며, 뒤따른 참석자들은 ’위험의 외주화 금지’와 ‘비정규직 철폐’ 등의 구호를 외쳤다.김용균씨의 유가족과 시민대책위는 연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철저한 진상 규명’, ‘김용균법 입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9일 당정협의를 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정협의 후에 진상 규명과 관련해 “2인 1조 규정 위반, 사망신고 지연, 사건축소 등의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발전분야 외주화에 대해선 “기존에 추진돼 온 발전정비산업의 민간 개방 확대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달 제출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이 1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 21일 태안의료원 빈소에서 유가족을 만나 “내가 직접 챙길 테니 믿어달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시민대책위 측은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대표가 유가족을 만나기 전 태안화력발전소를 찾았지만, 물로 깨끗하게 치워진 발전소 내부만을 봤다. 서부발전 측이 전날 하청 용역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청소했기 때문이다. 시민대책위는 “사고 현장을 포함한 작업 공간을 물청소하는 것은 중대재해 현장을 훼손하는 짓”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일 작업중지 명령 이후 다른 컨베이어벨트를 가동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명령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형사입건 등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지난해 태안화력발전소 특별근로감독 결과가 부실했다”며 이번 특별 산업안전보건감독에 노조 및 시민대책위가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1~8호기도 가동을 멈추고 정비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특별감독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처벌 등을 목적으로 하는 수사의 일환이어서 사업장과 직접 관련이 없는 노동조합의 상급단체 참여는 어렵다”고 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9, 10호기와 1~8호기는 구조 및 형태가 다르다”면서 “전면 작업중지 시 옥내저장탄의 자연발화로 화재가 우려된다”며 작업중지에 반대하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관련,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발전5사별로 연료환경, 정비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협의체를 구성한 뒤에 통합협의체를 만들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노동자들은 “발전5사에 흩어져 있는 협의체만 20여개여서 논의 진척이 어렵다”고 문제제기를 해왔다. 우 의원은 특히 “유족이 요구하는 문 대통령과의 만남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만남에는 시기와 명분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여야 간 이견이 노출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이 27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문 대통령과 유족의 만남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사이언스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과학뉴스는?

    사이언스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과학뉴스는?

    DNA 데이터 분석으로 40년 만에 연쇄살인범을 검거하고 특정 유전자 기능을 차단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RNA 약물의 시판허가, 과학계 ‘미투 운동’ 등이 올해 가장 눈에 띈 과학계 이슈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편집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이슈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 과학계에서 주목받았던 ‘2018 과학 이슈’를 꼽아 21일 발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과학계에서도 공공연하게 벌어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성추행이나 성희롱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미투 운동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 프린스턴대 교수가 성희롱 및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고발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미투 운동 영향으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지난 9월 소속 교수가 성희롱 및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학교에서 반드시 이를 공개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공개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1970~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골든스테이트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42년 만에 체포한 것도 중요한 과학계 소식으로 꼽혔다. 미국 공공 DNA 데이터베이스에는 100만명가량의 정보가 저장돼 있어 유럽계 미국인 60%의 유전자를 파악할 수 있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이 제브라피시 배아에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RNA 전사체 염기와 변화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배아세포가 어떻게 신체 각 부위로 발달하는지를 밝혀냈다. 과학계는 이 연구가 고등생물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론 사이언스 독자 모두 올해 가장 중요한 과학 뉴스로 선정했다. RNA는 특정 유전자 기능을 차단해 질병을 억제하는 ‘RNA간섭효과’를 갖고 있는데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RNA간섭효과를 이용해 다발성신경증을 유발하는 희귀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세계 최초로 시판 허가한 일도 세계 과학계가 주목한 이슈로 꼽혔다. 이 밖에 37억 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날아온 중성미자 포착,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이종교배 사실 규명, 세포 내 물방울의 역할 규명, 극미 유기화합물의 분자구조 파악 기술 개발, 그린란드 빙하에서 찾은 거대 운석 충돌 흔적 발견 등도 올해 과학계를 흥분시킨 뉴스로 선정됐다.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브라질 국립박물관 전소,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아기 탄생도 주요 뉴스로 꼽혔다. 지난 9월 2일 200년 역사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이 전소되면서 유물 90%를 잃었다. 지난 11월 말에는 중국남방과기대의 허젠쿠이 교수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에이즈에 저항성이 강한 쌍둥이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발표해 전 세계 과학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윤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2개 시군 에너지 융복합 도시로 조성” “건설비 편익 산정에 지역 낙후도 반영”

    “12개 시군 에너지 융복합 도시로 조성” “건설비 편익 산정에 지역 낙후도 반영”

    17일 황기연(왼쪽·도시공학과)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펼쳐진 동서균형발전 종합토론에서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부권 동서균형발전의 대전환을 이루려면 중부경제권과 거시적·통합적 관점에서 철도와 항만 고속도로를 갖춘 12개 시·군 에너지 융복합 북방경제권 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북방자원에너지경제권 및 북방자원에너지 물류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국토발전 틀을 모색하고 보강경제 게이트웨이 선도적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송영관(가운데) KDI경제전략연구부 연구위원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은 한국경제의 조화롭고 포용적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의무임에도 광역시와 제주도를 뺀 8개 광역지자체 중 충북·강원도의 발전은 미흡하다. 지역 발전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지만 현재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와 서산~울진 동서횡단철도 건설엔 각 4.7조원과 6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돼 이를 상회할 편익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지역 낙후도가 반영되고 장래 교통수요를 추정하는 방법론, 관광수요, 주말 수요를 어떻게 반영할지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은 “평택~삼척 간 250㎞ 고속도로는 동서 6축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택~제천 127㎞ 구간은 2002~2015년 단계적으로 개통해 운영되고 있지만, 제천~삼척 구간 123㎞에 대한 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6~2020년 추진되는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수립 때 제천~영월 구간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해 올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평가했지만 경제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국토균형발전 요소가 많이 반영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후삼(오른쪽·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예비타당성 제도의 정책 취지로 이 사업을 판단했다면 KTX 호남선은 도입되지 못했을 텐데 막상 도입한 이후 3년 운영한 결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26.3%에 달했다. 우선공급을 하니 수요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다. 대한민국에 KTX가 도입된 국민의 정부 때(2004년)만 해도 좁은 국토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젠 KTX를 뺀 대한민국 철도 시스템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해 발표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인 H축을 포함하면서 북한 금강산과 함경남도 단천, 함북 청진, 나선 경제특구 등이 언급됐다. 이런 계획의 실천을 위해 동서 6축 고속도로는 꼭 필요한 국가 기간산업망이다”고 말했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재난컨트롤타워 ‘안전관리민관협력위’ 설치 추진… 광명시, 안전도시 만들기 나선다

    재난컨트롤타워 ‘안전관리민관협력위’ 설치 추진… 광명시, 안전도시 만들기 나선다

    경기 광명시가 안전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안전도시 조성에 기치를 들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하면서 예정된 취임식까지 취소하고 하안펌프장을 비롯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폭염·한파·미세먼지 재난 예방 지원근거 마련 시는 폭염과 한파·미세먼지도 재난으로 규정하고 관련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광명시 재난 및 안전관리조례’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난 7월 제정했다. 재난 관리 및 대응 시 지역 유관기관장 등과 협업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신설했다. 재난안전관리위원회와 재난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해 단계별, 재난 유형별로 세부활동 사항을 정했다.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임기 내 재난컨트롤타워인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재난대응센터와 함께 재난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이 이뤄지는 위원회로 이뤄진다. 사회적·자연적 재난에 전천후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동·하절기 폭염과 한파 대비 안전망 총가동 시는 특히 하절기와 동절기 폭염과 한파에 대비 안전망을 총가동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유래 없는 폭염이 지속된 지난 여름철 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을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운영했다.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총괄과 건강관리 지원, 농·축산물보호, 전력수급, 홍보, 구조구급반 등 7개 반으로 운영했다. 또 폭염에 대비해 모든 공공청사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 그늘막을 75개소로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시는 동절기 한파대비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시는 특히 복지시설 안전대책 차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건축물과 임시 가건물 등 위험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온수 탱크와 수도·소방설비·배관 등 동파우려 시설의 보온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한파 대비 시설하우스 시설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주기적으로 기상상황을 알리고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 긴급 지원반을 운영하고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통해 재난대비 역량 강화 시는 올해 ‘광명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재난대비 역량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그 결과 154회에 걸쳐 3만 284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이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올해 광명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분과별 선정 실천과제에 민·관이 주도해 안전문화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문화운동은 한 해 동안 180차례에 걸쳐 11만 4598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확산으로 재난 안전사고에 취약한 다문화 가족을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정례 안전교육 등 수요자 ?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1만 5698명 어린이들에게 교통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119시민안전 체험장을 상시 운영해 5501명 어린이들이 소방체험 교실에 참여했다. 시는 대형공사장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안전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광명역세권 개발과 재건축·재개발 지구 등 관리부서 안전대책 추진계획 수립, 순찰 강화와 지도감독을 강화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면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에 참여해 권리뿐 아니라 의무사항을 잘 준수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개념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10년간 2.8조 투자

    신개념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10년간 2.8조 투자

    혁신성장 동력 육성 내년에 560억 투입 2022년 건강수명 76세·일자리 18만명 내년 300명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 AI·로봇 의료융합 기술개발엔 420억정부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유전정보 등을 활용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에만 560억원을 투자한다. 신개념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10년간 최대 2조 8000억원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4차 산업혁명 헬스케어 발전전략’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9차 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세계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를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목표는 건강수명을 2015년 73세에서 2022년 76세로, 바이오헬스 분야 일자리는 2016년 13만명에서 2022년 18만명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일반인과 암 생존자, 생활습관개선 대상자 100명씩 300명의 건강·의료·유전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을 추진한다. 헬스케어 활용 경험을 축적하고 표준화하려면 향후 10만명에서 100만명에 이르는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복지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300명을 우선 수집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가 축적되면 한국인 맞춤형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해 낼 수 있으며 이를 정밀의료 기술과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3D프린팅 등을 활용한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최대 2조 8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이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기술 개발 사업은 2022년까지 42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신약 개발에 활용해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인다. 이를 위해 신약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시험, 스마트 약물 감시 등 신약 개발 전체 과정에 활용 가능한 단계별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임상시험 관리시스템’(CRMS)을 개발해 현행 임상시험 센터별로 각기 다른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다. 차세대 임상시험 신기술을 개발해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헬스케어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와 지방 거점 병원을 연계하고, 병원과 기업 간 공동연구 확산을 위해 개방형 실험실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정환 ◇국장급 승진 △원전산업정책관 신희동 ◇국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문신학△대변인 박기영△통상협력국장 윤상흠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이승렬△무역안보과장 전찬수 ■환경부 ◇과장급 전보 △환경경제정책관실 환경산업경제과장 이율범△대기환경정책관실 대기환경〃 박륜민△기후변화정책관실 기후전략〃 유호△상하수도정책관실 수도정책〃 정희규△수자원정책국 수자원정책〃 김원태△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장 이주창 ■원자력안전위원회 ◇4급 승진 △운영지원과 기술서기관 송영동△안전정책과〃 김윤조△원자력안전과 기술〃 김천겸△생활방사선안전과 기술〃김윤우 ■한화생명 ◇전무 승진 △도만구 황승준 ◇상무 승진 △고병구 나채범 박진국 서지훈 정해승 ◇상무보 승진 △강재준 권봉섭 권태호 문효일 박상호 박찬혁 서용성 안중철 오동훈 임동준 임석현 허정은 ◇한화라이프에셋 상무 승진 △김종문 ■한화손해보험 ◇전무 승진 △김영준 ◇상무 승진 △김민기 박지호 성시영 ◇상무보 승진 △권양훈 김희갑 여상훈 장은서 정종민 정진택 ■한화자산운용 ◇Managing Director 승진 △공병희 최장원 허경일 ■한화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송요한 장병호 지성구 ■SK하이닉스 ◇연구위원 신규 선임 △심재성 윤경렬 이기홍 이준표 임기빈 주석진 최동구 최용진 ■연합뉴스 ◇전보 △국제뉴스2부장 맹찬형
  • 국토부 “KTX 강릉발 서울행 탈선…10일 복구 완료 예상”

    국토부 “KTX 강릉발 서울행 탈선…10일 복구 완료 예상”

    강릉역 KTX(고속열차) 탈선 사고로 파손된 레일 200m는 10일까지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진부역으로 향하던 KTX 806열차는 출발 5분 만인 7시35분쯤 궤도를 이탈했다. 차량 10량이 탈선하면서 차량에 탑승했던 승객 198명 중 14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현재 모두 귀가했다. 이 사고로 전차선 및 조가선(전차선에 사용되는 전선) 약 100m가 끊어지고 레일 약 200m가 휘어졌다. 전철주 1본과 가동브래키트 2본, 급전선 1개소, 침목 340정도 파손됐다. 코레일은 250여명을 동원해 복구 중이지만 파손 정도가 심해 10일 오전 2시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강릉선 강릉~진부역 구간의 KTX 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승객들은 강릉역 이동을 위해 진부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10~15분 이동해야 한다. 코레일은 대체버스 27대를 동원해 강릉~진부역 구간을 운행한다. 국토부는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 7명, 철도경찰 1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임닭, 닭가슴살 빅볼 3종 신규 출시…특허 출원 기술력으로 품질 업그레이드

    아임닭, 닭가슴살 빅볼 3종 신규 출시…특허 출원 기술력으로 품질 업그레이드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이 닭가슴살 빅볼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닭가슴살 빅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닭가슴살을 큼지막한 볼 형태로 제조한 것으로, 닭가슴살을 간편하게 먹기 좋으면서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프리미엄 건강 간편식 전문 브랜드 아임웰을 통해 닭가슴살 빅볼 도시락을 선보였을 때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임닭 닭가슴살 빅볼은 치즈맛, 숯불갈비맛, 매콤두부맛 세 가지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맛 위주로 개발해 닭가슴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닭가슴살을 다양하게 섭취해온 사람들은 새로운 닭가슴살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임닭 닭가슴살 빅볼은 약 4cm의 푸짐한 닭가슴살 빅볼 안에 숯불갈비 양념, 두부, 자연치즈 등의 재료를 넣어 맛을 낸 제품이다. 한 팩당 단백질 함량은 자연치즈맛 기준 최대 22g이며, 칼로리는 약 135~145kcal 정도여서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아임닭 닭가슴살 빅볼은 시중에 판매 중인 닭가슴살 볼이나 큐브와 비슷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기술적으로 구별되며 기존 시장에 없었던 혁신적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닭가슴살은 가공하는 과정에서 큐브 형태 혹은 완전하지 못한 구 형태로 만들 수밖에 없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완전한 구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작업을 거쳐야 하기에 공정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아임닭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기술 개발에 투자했다. 아임닭은 이로써 닭가슴살 빅볼의 균일한 완성도와 맛을 보장할 수 있는 품질과 기술을 완성했으며, 소비자들의 많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생산량도 확보하게 됐다. 아임닭 상품개발 담당자는 “기존 시장에 없던 닭가슴살 빅볼로 아임닭의 혁신성과 도전정신, 기술력, 품질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정 인기 제품의 높은 판매량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임닭의 행보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임닭은 닭가슴살 빅볼 출시를 기념하며 공식 온라인몰에서 할인 이벤트,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울산시 게놈 기반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울산시 게놈 기반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울산시가 지역병원에서 게놈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게놈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울산에서 지역 대형병원, 게놈 기업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민간추진위원회’(이하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게놈(Genome)은 한 사람이 가진 유전정보 총합을 뜻한다. 이것을 해독해 분석하면 생로병사에 관한 비밀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게놈은 미래 헬스케어 산업 근간이 되는 정보로 여겨진다. 개인 유전자 정보를 풀어서 타고난 유전적 요인을 알아내면 미리 질병에 대처할 수 있고, 혈액에서 암 게놈 변이를 분석하면 암 환자 진단이나 모니터링이 간편해질 수도 있다. 민간추진위 출범은 지역병원이 지역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지난 8월 병원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민간추진위는 7개 지역병원, 게놈 기업,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 관계자, 법률전문가, 행정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병원은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보람병원, 울산시티병원, 울산중앙병원, 울산병원, CK치과병원이 참여했다.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사업은 울산시와 울산과기원 등이 추진 중인 주민 게놈 건강리포트 제공사업과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 성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게놈 사업 발전성을 인정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울산 의료현장에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임상진단과 진료에 게놈 정보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용인시 “재난정보 신속히 알린다”..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 구축

    용인시 “재난정보 신속히 알린다”..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 구축

    경기 용인시는 재난 발생 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히 전파해 위급상황에 대처하도록 돕고자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재난상황 인지와 전파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들이 대피·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은 시청 교통과·재난안전상황실 등 부서마다 개별적으로 운용하던 교통전광판, 재난 알림 통합문자, 위험지역 경보방송 등 3가지 전파수단을 상황실 한 곳에서 통합해 관리한다. 현재 시가 운용하는 적설계, 강우량계, 자동기상관측장비, 수위계 등 측정정보를 상황실에서 통합적으로 감시하고 인지해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경보를 발령한다. 클릭 한 번으로 재난문자 발송은 물론 교통전광판이나 재난방송 등 여러 매체로 동시에 시민에게 상황을 전파한다. 상황실의 요청을 받아 부서별로 따로 재난 정보를 알리는 기존의 2단계 전파방식이 상황실 한 곳에서 전담하는 1단계로 줄어들면서 시민들이 재난 정보를 인지하는 시간도 단축돼 신속한 대피가 가능해진다. 시는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신장비 구매, 전용 행정망 설치, 프로그램 개발 등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 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난정보를 보다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을 지진경보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새 시스템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관가 블로그] 환경부에 인사 ‘훈풍’…조직 빠르게 안정

    [관가 블로그] 환경부에 인사 ‘훈풍’…조직 빠르게 안정

    전임 장관의 ‘무원칙 인사’ 바로잡기 지방 발령·좌천 직원들 본부로 복귀 3개월 공석 실·국장 한 달 안 돼 해소조명래 환경부 장관 부임 후 조직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환경부 장관 교체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뒤 3개월가량 이어졌던 본부 실·국장 공석이 장관 취임 한 달도 안 돼 해소됐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구성원 간 신뢰 회복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전임 장관의 비정상적 인사를 의식한 듯 “인사를 갖고 개혁한다거나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사를 보면 비어 있는 자리를 채우는 차원을 넘어 전임 장관 때 코드가 맞지 않아 지방으로 밀려난 ‘역전의 용사’들이 본부로 속속 복귀하고 있습니다. 시계제로 인사로 ‘뒷말’이 끊이질 않았던 김은경 전 장관 때와 달리 내부에서는 “인사 자체가 환영 행사”라고 즐깁니다. 인사 하이라이트는 상하수도정책관으로 컴백한 황계영 국장입니다. 그는 지난 8월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으로 발령나 직원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습니다. 본부 국장이 소속기관으로 밀려난 사례가 김 전 장관 때 반복됐기에 충격이 덜했지만 그래도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사실 황 국장은 지난해 10월 자연보전정책관에 임명된 지 3개월 만에 환경경제정책관으로 옮긴 뒤에도 지방청장 좌천설 등이 나돌았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쓰레기 재활용 정책을 놓고 김 전 장관과 이견을 보여 본부를 떠났던 김동진 금강환경관리청장이 복귀했습니다. 지난달 17일에는 개방형 감사관 임기를 10개월이나 남겨 놓고 옮겼던 주대영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이 정책기획관에 임명됐습니다. 모두가 ‘무원칙 인사’ 논란의 단초가 됐던 간부입니다. 관심은 지난해 11월 상수도정책관에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으로 발령된 이영기 국장과 본부 과장(3급)에서 직급을 한 단계 낮춰 유역환경청으로 밀려난 김원태 과장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분위기로는 본부 복귀가 확실하고 어느 시점에 오느냐만 남은 듯합니다. 환경부 간부는 “조 장관이 전임 장관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것 같다”며 “조직에 신뢰의 시그널을 보내면서 분위기가 예전과 사뭇 다르다”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 Zoom in] 메르켈 따르기 vs 메르켈 지우기…獨 기민당 ‘포스트 메르켈’ 2파전

    [월드 Zoom in] 메르켈 따르기 vs 메르켈 지우기…獨 기민당 ‘포스트 메르켈’ 2파전

    ‘중도’ 크람프카렌바워, 대중적 인기 우위 ‘보수’ 메르츠, 일부 선거인단 지지서 앞서“독일로 오는 외국인들은 누구나 독일 전통 기독교 문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보수 정당이 보수적 가치를 회복해야 ‘독일을 위한 대안’(AfD·극우정당)에 잠식당한 우리 당 지지층을 되찾아올 수 있습니다.”(프리드리히 메르츠) “보수 정당의 정강이 195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난민 수용에 엄격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중도층 유권자를 붙잡으려면 최저임금, 증세, 탈(脫)원전정책 등은 유지해야 합니다.”(아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워) 독일 집권 기독민주당(CDU)이 7~8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후임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맞아 전통적 보수 노선으로 회귀할지, 사회민주당(SPD)과의 협치를 중시한 메르켈식 ‘중도정치’를 이어 갈지 갈림길에 섰다. ‘강경보수’ 프리드리히 메르츠(오른쪽·62) 전 원내대표와 ‘중도 보수’ 아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워(왼쪽·56) 사무총장의 양자 대결 양상으로 좁혀졌기 때문이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0월 지방선거 부진의 책임을 지기 위해 2021년 9월 끝나는 이번 총리직 임기만 수행하고 당대표 선출에는 나서지 않는다. 이번에 선출된 당대표는 기민당이 2021년 총선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유력한 차기 총리가 된다. 대중적 인기로는 크람프카렌바워가 우위에 있다. 지난달 30일 ZDF방송 여론조사 결과 크람프카렌바워는 38%의 지지율로 1위를 달렸고 2위 메르츠의 지지율은 29%였다. 하지만 지난 1일 당대표 선출권을 가진 기민당 선거인단 1001명 대상 조사에서는 144명이 메르츠를, 96명이 크람프카렌바워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선거인단 중 732명은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아 판세가 오리무중이다. 2000년부터 2년간 기민당 원내대표를 지낸 메르츠는 과거 라이벌이던 메르켈에 의해 원내대표직에서 축출됐던 통상 전문가다. 그는 메르켈이 좌파의 포용적 난민정책을 받아들여 기민당의 보수 지지층을 극우 AfD에 뺏겼다며 메르켈식 정치 종식을 부르짖고 있다. 메르켈이 후계자로 점찍은 크람프카렌바워는 독일 남서부 자를란트주 총리를 지내다 지난해 당 사무총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9월 총선 직후 메르켈이 연정 구성에 난항을 겪자 사민당과 연정을 성사시킨 수완을 보여 줬고 최저임금, 증세, 탈원전 등 진보 정책에 대해서도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크람프카렌바워가 당대표가 되면 메르켈의 레임덕을 다소 막아 낼 것이나 메르츠가 당권을 쥐면 메르켈과 사사건건 대립하고 메르켈이 총리직을 조기에 내놓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방부, “군부대 유휴부지 공용사용시 우선 매각 가능·한강하구 진입 요청시 긍정적 검토하겠다”

    국방부, “군부대 유휴부지 공용사용시 우선 매각 가능·한강하구 진입 요청시 긍정적 검토하겠다”

    국방부가 ‘군부대 유휴부지 지방자치단체 이전’과 관련 “사용목적이 공용·공공용이라면 우선 매각이 가능하다”고 밝혀 앞으로 접경지 지자체의 운신 폭이 크게 넓혀질 전망이다. 또 김포시가 건의한 ‘한강하구 물길·생태조사 협조’와 ‘평화의 섬, 유도 프로젝트 추진 협조’에 대해 국방부는 유도는 한강하구 수역의 일부로 판단해 김포시가 한강하구 진입을 요청할 경우 정책적 우선순위와 유관부처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긍정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와 국방부 간 간담회에서 국방부는 남북 긴장완화 시대에 맞춰 접경지역 주민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는 방안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우선 보호구역 완화를 위한 군보협의 시 부동의된 군보협의 건에 재신청금지 규정을 개선하고, 경기도 민간인통제선 북상 조정과 관련해 경계용 철책 설치와 과학화 경계시스템 보강 시 일부 지역의 북상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해강안 철책제거와 관련해 경계작전에 제한이 없는 범위 내서 일부 조정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협의회 시장·군수들이 국방부와 간담회에서 “철책을 제거하더라도 과학화된 장비로 경계에 큰 문제가 없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너무 크다”며 철책제거와 민간인통제선 북상조정을 요구한 데 따른 국방부 답변이다. 간담회는 지난 3월 접경지역 10개 지자체가 국방부에 건의한 ‘군장병 외출·외박구역 지역맞춤형 개선방안 마련’ 등 24건의 건의 안건에 국방부가 검토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정하영 김포시장과 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 조봉업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김재익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환영사에서 “남북 공동번영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우리나라 통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어떻게 하면 한반도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70년 동안 접경지역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온 접경지역 지자체와 국방부 간 간담회를 통해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협의회가 ‘민·관·군 합의 없는 일방적 군장병 외출·외박 제한구역 해제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건의문을 서 차관에게 전달한 후 상반기 안건에 대한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군 장병 기본권도 존중돼야 하지만 120만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권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민·관·군으로 구성된 접경지역 상생 협력발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장병기본권 보장과 군사대비태세 유지, 지역민들과 상생방안 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방부는 협의회와 국방부 간 간담회의 정례화 방안도 제시했다. 서 차관은 “접경지역 주민과 군의 애로·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접경지역과 군 간 갈등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진 간 상반기와 하반기 연 두 차례 간담회를 정례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군과 지역 간 갈등 해소와 상생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간담회로, 단순한 요구 제시에서 나아가 군과 민이 상생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간담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접경지역 어려움을 특화시키기 위해서 시기적절한 제안으로 협의회 모두가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회사에서 연극 봐요”

    “회사에서 연극 봐요”

    ㈜한화, 점심시간 2시간으로 늘려 사옥서 문화 체험·예술 수업 확대 넥슨은 합창·목공예 등 ‘포럼’ 운영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는 점심시간이 되자 ㈜한화 직원들이 3층 강당으로 모였다. 대학로 소극장을 그대로 옮겨 온 무대 세트와 조명, 음악 위에 연극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된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한 남성의 뜻하지 않은 동거 속에 일상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있는날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직장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실제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작품이 ㈜한화 사옥을 찾았다. ㈜한화가 점심시간을 두 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으로 늘려 운영하는 덕에 1시간짜리 공연을 보고 사측이 제공한 샌드위치로 점심식사를 하기에 시간이 충분했다. 한 직원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연극을 본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면서 “직원들이 함께 공연을 보며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이 ‘문화복지’에 공들이고 있다. 업무 외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기에 시간과 비용이 여유롭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기업들이 업무 시간 틈틈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이나 예술 수업 등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는 점심시간을 두 시간으로 늘려 직원들이 학원 수강이나 운동, 독서 등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직원들이 평일에 짬을 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근무 시간 중간에 자기계발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늘어난 점심시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본사와 대전, 여수, 구미 등에서 인문학 특강을 연 데 이어 이를 온라인 강의로 제작해 점심시간에 수강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넥슨은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넥슨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합창과 목공예, 탭댄스, 도예, 글쓰기, 해외탐방 등 다양한 과정들이 짧게는 1회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제공돼 직원들은 직장 생활 속에서 문화 소양을 쌓을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게임사의 중요한 동력인 직원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사무총장 연임 확정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사무총장 연임 확정

    국제해사기구(IMO)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말로 끝나는 임기택(62) 사무총장의 임기를 2023년까지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관련 안건은 내년 12월 열릴 IMO 제31차 총회에 제출되며 형식적인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면 임 총장은 한 차례 더 IMO 수장직을 맡게 된다. 이번 이사회에서 40개 이사국이 만장일치로 임 사무총장의 연임에 동의했다. 임 총장은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3년 동안 IMO 사무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안전 및 보안, 해양오염 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의 제·개정과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임 총장은 스마트·친환경 해운을 강조한 ‘2018∼2023년 IMO 전략계획’, ‘IMO 선박온실가스 감축 초기전략’ 등을 통해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해운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O 규제는 전 세계 해운 및 조선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市 ‘안전도시 만들기’ 동대문 4년 연속 수상

    市 ‘안전도시 만들기’ 동대문 4년 연속 수상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 ‘2018년 안전도시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시로부터 4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동대문구는 항목별 평가 분야 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역량 강화, 재난관리자원 관리, 재난안전정보 공유 등 9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전통시장이 밀집된 청량리 종합시장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화재안전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구는 줄곧 ‘안전한 도시 동대문’을 지향하면서 주민의 삶과 직결된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구의 재정자립도는 27%에 그쳐 빠듯한 살림이지만 폐쇄회로(CC)TV 성능 개선과 신규 설치,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안심마을 확충, 필로티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 강화 등 재난경감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도시 동대문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사무총장 2023년까지 연임 확정

    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사무총장 2023년까지 연임 확정

    국제해사기구(IMO)는 22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21차 이사회에서 오는 2019년 말로 끝나느 임기택(62) 사무총장의 임기를 2023년까지 연장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IMO 사무총장직 임기는 기본 4년이지만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 안전 및 보안, 해양 오염 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의 제·개정과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IMO 규제는 전 세계 해운 및 조선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조선업 및 해운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국제기구다. 이번 이사회에서 40개 이사국이 만장일치로 임 사무총장의 연임에 동의했다. 2016년 제9대 IMO 사무총장에 취임했던 임 사무총장의 연임 동의 안건은 내년 12월 열릴 IMO 제31차 총회에 제출되며, 여기서 형식적으로 최종 승인을 받으면 2023년까지 계속해서 IMO 수장직을 맡게 된다. 해양수산분야 공무원으로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임 사무총장은 지난 3년간 IMO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왔다. 특히 스마트·친환경 해운을 강조한 ‘2018∼2023년 IMO 전략계획’, ‘IMO 선박온실가스 감축 초기전략’ 등을 통해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해운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임 결정과 관련해 올해 영국을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임 사무총장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물밑 작업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하 주영 한국대사 역시 대사관저에 IMO 이사국 주요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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