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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충격 사전대비 포석/외국인투자개방 예시의 의미

    ◎96년 OECD가입위한 정지도 이날 발표된 외국인투자개방계획은 대상업종의 폭과 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로 정부의 개방의지가 적극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개방일정을 예시함으로써 국내산업에 대한 충격을 줄이고 이에 대비토록 하는 한편 통상마찰요인도 사전에 없애겠다는 전략에서 나온 것이다. 또 경쟁력이 뒤떨어진 국내산업에 선진국의 기술과 경영기법·자본을 끌여들이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90년7월 유통업을 개방한 이후 국내에 진출한 체인점인 세븐일레븐등이 국내 연쇄점이나 소매업체의 상품값을 떨어뜨리고 서비스를 개선케 한 것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다. 개방의 이면에는 국제화 흐름에 발맞춰,줄 것은 깨끗이 주고 받을 것은 받음으로써 국내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꾀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현실감도 작용했다는 지적이다.국내외 여건상 낙후된 농·임·어업과 서비스업의 빗장을 무한정 걸어잠글 수 없기 때문이다.이들 산업에 대한 개방폭확대가 이를 보여준다. 그 결과 현재 51.5%에 그친 1차산업의 자유화율이 97년에 89.7%로,서비스업은 69.9%에서 87.3%로 높아진다.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과 96년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으로서도 이같은 대폭의 개방은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는 앞으로 선진국의 기술전수와 경영기법의 습득은 물론 부족한 투자재원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고 개방상대국에 대한 수출증가등 해외시장확대도 기대된다.이달말 발표될 금융시장개방계획과 함께 이번 개방안은 미국등이 예상하던 수준을 웃도는 내용이어서 통상마찰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개방안은 공익성과 부동산투기 유발업종,농어가 소득원보호와 관련된 업종의 개방은 98년이후로 유보함으로써 개방계획을 선별적으로 신중하게 세웠다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특히 외국인투자를 허용하더라도 국내법에 따른 규정을 엄격히 적용,병원의 경우 법인설립후 국내기준에 따른 의사면허증을 따도록 하고 수익금을 송금하는 것을 제한하는 등의 규제를 병행해 대폭적인 개방에 따른 피해를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 신훈식 피고인 징역 7년선고/대리시험 항소심

    서울형사지법 항소3부(재판장 박송하부장판사)는 18일 대학입시 대리시험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주범 신훈식피고인(33·전광문고교사)과 브로커 김세은피고인(37)등 19명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신피고인과 김피고인에게 업무방해죄등을 적용,원심대로 징역 7년과 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전정릉여상교감 홍정남피고인(46)등 나머지 브로커 5명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징역3년을,장인원피고인(43·여)등 학부모 5명에게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 국세징수 소멸시효 10년으로/부정방지위 건의

    ◎공무원­납세자 접촉 최소화 감사원의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각종 국세징수권 소멸시효를 연장하는등의 세무부조리방지대책을 마련,이회창감사원장에게 건의했다. 대책위는 우선 세무부조리 방지를 위해 감사원이 ▲사전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말썽있는 세무공무원 위주로 감사를 진행하며 ▲수시 또는 불시감사체제를 구축해 항상 긴장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또 감사결과,관련공무원과 납세의무자의 비위를 밝혀냈을 때는 일벌백계식으로 처리해야하며 처벌규정을 대폭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조세행정의 개선방향과 관련,▲현재 5년으로 되어있는 국세징수권의 소멸시효를 10년까지 연장하고 ▲결손처분 기준의 엄격화 ▲세무공무원의 불요불급한 업소방문등 대인접촉금지 ▲전산망 확충으로 자동부과시스템을 개발,공무원과 납세자의 직접 접촉기회를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TJ뇌관 터지나” 술렁이는 정치권/박태준씨 탈세혐의 수사의 파장

    ◎경선때 자금살포 핵심… 민정계 큰 불안/민자/“정치자금 빠진점 아킬레스건” 노릴듯/민주 박태준 전민자최고위원의 횡령·수뢰혐의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되자 정치권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박씨가 지난해 대권을 노리면서 정치권에 막대한 자금을 살포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정치자금사용처까지는 조사가 진행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만일 사용내역이 밝혀지고 그에 따른 사법적·정치적 제재가 이어지면 「TJ파문」은 동화은행·슬롯머신사건보다 훨씬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다. ▷민자당◁ ○…박씨 파문은 그렇지않아도 위축되고 있는 당내 민정계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고 있다.지난해 총선과 민자당 대권후보경선을 전후해 민정계의원들 다수는 박씨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았다.박씨는 민주·공화계 심지어 야당가에도 규모는 작지만 정치자금을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이 마음먹고 수사를 한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걸릴 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은 부지기수일 것이다.특히 민정계는 「초토화」될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측도이러한 점을 알고 있다.검찰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면서도 박씨 이외의 정치인들을 이번 사건으로 사법제재할 생각은 없는듯 보인다. 사실 박씨는 지난해 3·24총선을 전후해 민자당 후보들에게 5천만∼5억원씩의 자금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지구당위원장은 『개인당 평균 1억원수준은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때문에 총선당시 자금지원을 문제삼는다면 파장도 크거니와 「정치보복」「민정계 말살」의 의혹을 살 우려가 있다. 그러나 총선이 끝난뒤 대권후보경선과 관련해 자금이 오간 부분은 조사할 수 있다고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말했다.『선거때 자금지원은 흔한 일이지만 경선을 앞두고 돈을 주고받은 것은 매수로 보고 사법적으로 안되면 정치적 제재라도 가해야 한다』는 논지이다.경선을 전후한 자금수수부분만을 밝혀도 지금까지 연명해온 민정계내 반YS세력은 그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씨에 대한 사법제재는 심리적 측면에서도 영향이 크다.박철언의원에 이어 박씨에게도 이같이 단호한 조치가 취해지는 것을 본 민정계인사들은 『YS에게 대항하는 것은 정치적 파산을 의미한다』는 생각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이점에서 민자당뿐 아니라 전정치권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장악력이 보다 확고해지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민주계를 중심축으로 한 정치권물갈이의 본격화를 예고하는 것으로도 파악된다. 청와대나 민자당지도부는 박씨 처리가 「정치보복」으로 비치는 것을 극구 꺼려한다.청와대의 한 수석비서관은 『김대통령이 어떤 자리,누구에게도 박씨를 응징하라는 얘기를 한적이 없다.적법한 세무조사 결과 비리가 드러난 것일뿐』이라고 강조했다. 김덕용정무1장관도 『포철은 그동안 기업이면 누구나 받게되어 있는 법인세 조사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만약 이번에 포철이 조사를 받지 않았다면 왜 특정기업만 빼느냐는 비난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재섭대변인은 『박전포철회장은 현재 민자당원이 아니다.따라서 당이 뭐라 언급할 성질이 아니다.국세청 조사·검찰수사·사법부 재판은 각자 그 기관의 고유책임과 권한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박씨 사건에 정치복선이깔려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포철의 탈세와 박전회장의 수뢰에 대해 양비론적인 입장을 견지.포철과 박전회장에 대해서는 정경유착의 샘플로,검찰과 국세청에 대해서는 정치보복성 수사와 조사로 각각 비난. 먼저 권력의 비호속에서 성장한 정경유착의 본보기로 포철과 박전회장을 공격.박지원대변인은 『은행대출을 독점하고 탈세등 갖은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권력층에 상납해온 기업』이라고 포철을 비난하고 『옳지못한 방법으로 축재한 박전회장은 즉시 귀국해 정부의 조사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정부측에 대해서는 세무조사가 박전회장 주변문제에 국한된 점을 들어 정치보복성 표적수사로 주장.특히 3개월간의 세무조사를 벌이고도 공식 혐의가 탈세와 공금유용으로 드러나자 미묘한 정치자금 부분은 파장을 우려,고의로 뺀게 아니냐는 시각. 박대변인은 『이번 박전회장에 대한 수사를 놓고 김영삼대통령을 반대했기에 당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의혹을 저버릴수 없다』고 지적. 박대변인은 이어 『정치자금을 제공하는등 부패기업이 포철 하나만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다른 대기업에 대한 전면적 조사를 촉구하는등 쟁점화를 시도.
  • “노동보호 정책서 인력개발 위주로”/노동기관장 회의

    노동부는 29일 전국기관장회의를 열어 앞으로 노동정책은 소모적인 노사관계중심의 소극적 노동보호정책에서 탈피,인력개발중심의 적극적 노동발전정책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와함께 불합리한 노동행정의 관행을 전면 수정·보완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노사분규때 분규의 신속한 해결에만 집착한 나머지 노동쟁의권이 부당하게 제한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노사분규가 정당성의 한계를 벗어났을 경우 노조간부에 대한 설득에 주력하는등 사법처리보다 지도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 YS 통일의 길(청와대)

    ◎남북경제력 비슷해야 후유증없는 통일 가능 지난 25일 북한이 정상회담논의를 위한 특사파견을 제의했을때 청와대의 반응은 냉담했다. 고위당국자는 대응방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이 YS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단정지었다.그는 『북한이 YS가 국민적인기를 많이 의식한다는 점에 착안,정상회담카드를 던져 핵문제를 우회하려는 의도를 가진것 같다』고 설명했다.정부가 핵문제선결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함으로써 북한의 의도는 빗나간 셈이다. 북한은 김영삼대통령 취임이후 몇가지 대남정책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하나는 대통령과 정부에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있는 점이다.두번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정부에 이른바 「유화제스처」를 보내는 점을 들 수 있다.북한은 주로 중국에서 접촉하는 국내기업인과 외교관등을 통해 『김영삼정부가 북침을 할 의사는 없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든지 『남북한 경협확대를 희망한다』는 등의 메시지들을 청와대로 보내오고 있다. 북한의 이런 정책적인 변화들은 새한국정부의 대북긴장을 완화시키고 경제난을 타개하려는데 목적이 있어보인다. 나아가서는 새한국정부가 가진 것으로 보이는 보다 진보적인 통일관을 활용,핵문제협상이나 남북대화에서 우위를 가지려는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일련의 연설이나 북한의 제의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에서 감지되는 김대통령의 통일정책은 오히려 전정부의 그것보다 더 경제적이고 점진적이다.김대통령은 24일의 태평양경제협의회 연설에서 『통일은 화해와 협력의 단계,남북연합의 단계를 거쳐 1민족 1국가의 조국통일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대통령은 또 27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면 적극적으로 경제협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그의 통일정책과 북한 핵문제에 대한 큰 원칙들이다. 북한이 핵문제회피를 위해 정상회담카드를 던진것은 김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연연,자신들의 특사교환제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오산한 결과다.상대방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결여돼 있다면 대화의 진전은 있기 어렵다.그런 측면에서 북한은김대통령의 통일정책에 대해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한 것 같다. 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김대통령은 양측의 신뢰회복을 위해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뿐이지 정상회담의 외양을 중요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이당국자는 『김대통령은 앞의 정부들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가져다 줄 국내정치에서의 이익에 연연해 일어났던 대북정책의 일탈사례들을 잘알고 있고 무엇보다 남북정상회담에 의존할 만큼 김대통령의 정치입지가 허약하지 않다』고 북한의 잘못된 인식을 꼬집고 있다. 핵문제는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과제다. 김대통령은 『통일은 하되 민족의 부담을 극소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통일문제를 다루는 관계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독일식 통일은 민족이 견뎌낼 수 없는 부담을 가져오기 때문에 북한이 우리와 경제수준차가 비슷해졌을 때를 기다려 점진적으로 통일을 해야한다는 것이 김대통령의 기본통일원칙이다. 남북연합단계를 거치자고 하는 것이나 핵문제해결뒤에 적극적으로 경협을 하겠다는 것이 바로 이같은 원칙의 구체적인 방법들이다. 『김대통령은 통일에관한 획기적 전기가 자신의 재임기간중에 올것으로 믿고 있고 그때에 대비해 열심히 부패척결과 경제회복에만 매달리고 있다』박관용비서실장의 말이다.
  • 석탄일 1천2백45명 가석방/정부/대우조선 분규 근로자 6명 포함

    법무부는 26일 불기 2537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공안사범 38명과 일반형사범 1천53명 및 모범소년원생 1백54명등 모두 1천2백45명을 27일 상오9시를 기해 특별가석방 또는 가퇴원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가석방되는 공안사범은 「임수경양 밀입북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전「전대협」의장 임종석군(27)·전정책실장 박종열군(27)등 각종 시국사건관련 대학생 28명과 남파간첩으로 무기형을 선고받아 복역중인 천광섭씨(70)등 간첩사건 관련자 4명,대우조선 노사분규 주동자 신유식씨(31)등 근로자 6명 등이다. 그러나 유서대필 사건의 강기훈씨(29)와 「평양축전」과 관련,복역중인 전「전대협」평축준비위원장 전문환군(26)등은 형기의 3분의2이상 지나지 않아 석방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일반형사범 가운데는 무기형을 선고받고 15년이상 장기복역한 모범수 4명과 검정고시 합격자 25명,기능대회 입상자 1백77명,외부통근작업에 나갔던 2백47명 등이 포함돼 있다.
  • “정원을 아름답게”/붐비는 원예용품점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5월하순은 단독주택 정원과 원예작물 손질에 적당한 시기다.굳이 비싼 돈을 들여 전문 조경업체에 의뢰하지 않더라도 몇가지 기본장비만 구입하면 직접 정원을 손볼수 있어 경비절감과 여가선용에 적당하다. ○서초·방배동에 밀집 특히 요즘은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등 주거형태에 관계없이 조그마한 정원을 가꾸는 가정이 늘고있어 원예자재 판매업소들도 호황을 맞고있다.현재 원예용 자재를 주로 파는 업소들은 서울 서초동 제일생명 근처와 방배동 전원마을에 많이 몰려있다.이들 업소에 따르면 공간이 부족한 도시주택의 경우 옥상이나 마당의 자투리땅에 흙을 채워 작은 수목과 꽃을 심으면 정원과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어 원예 재배도구와 묘종을 사러나오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고 한다.또 아파트의 경우도 발코니를 활용하면 햇빛과 통풍 등이 좋아 식물이 잘자라므로 소정원의 멋을 즐길수 있다. 먼저 정원손질의 경우 정원수의 가지치기와 거름주기,잔디깎이등을 해줘야한다.가지치기는 보기좋게 가지를 잘라내려고 애쓸 필요없이 웃자라는 가지,죽거나 병든 가지만 쳐줘 나무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필요 도구에는 자르는 부위나 용도별로 3천∼6천원선인 전정가위와 2천∼6천원선의 세지가위,2천5백∼9천원선의 꽃가위,1만7천∼4만원가량하는 고지가위등이 있다. ○거름 1㎏에 3천원 향나무,소나무,느티나무등 우리 고유의 수종은 별도로 거름을 줄 필요가 없으나 꽃이 피는 수종은 거름을 많이 줘야한다.이런 경우 원산지가 동양인 수종은 식물성 퇴비를 주되 서양이 원산지인 것은 계분등 동물성 퇴비를 섞어준다.거름을 주는 방법은 나뭇가지 끝부분 밑의 땅을 원형으로 25∼30㎝ 깊이로 판다음 거름을 얹고 다시 덮어주면 된다.거름의 종류는 퇴비와 일반토양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1㎏들이 한봉지에 대개 1천∼3천원가량한다. 잔디깎이는 전원주택등 마당이 넓어 잔디를 깔아놓은 가정에서나 필요하다.수동식이 6만5천∼8만5천원 정도며 전기식은 20만∼30만원으로 비싼편.휴대하기에 편리한 충전식 잔디깎이도 나와있는데 전기식의 절반가량인 13만원에 구입이가능하다.잔디에 물을 주는 스프링클러의 경우 가정용은 수도꼭지에 연결해 쓸수 있는 조작과 설치가 간편한 제품이 1만5천∼1만8천원가량 한다. ○벌레 생기면 분갈이 화분의 손질은 분갈이만 해주면 충분하다.분갈이는 물이 안빠지거나 벌레가 생겼을때,식물의 크기가 화분에 비해 과도하게 커졌을때 실시한다.별도로 비료를 구입할 필요없이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토양을 구입해 갈아주되 물이 잘안빠지는 것은 토양이 산성화된 때문이므로 신문지를 태워 화분위에 얹어준다.물이나 병충해방지용 농약을 뿌릴 분무기가 수동식 1천원,자동식 1만5천원선이고 이밖에 꽃삽(2천원),분재톱(6천원),접붙일때 쓰는 접도(2천∼7천원)정도가 필요하다.
  • 항온어류 체온조절 메커니즘 발견/미 블록교수 논문 발표

    ◎참치 아가미 등서 열생산 작용 대부분의 어류가 변온동물인데 비해 참치·고등어등 25종의 특수한 항온어류는 어떤 방법으로 몸의 온도를 조절할까. 최근 뉴욕타임스지는 이들 항온어류가 열관리시스템이나 열생산시스템등 특수한 자가체온조절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최종결론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항온어류들의 체온조절능력을 설명하는데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팽팽히 맞서왔다. 첫번째 그룹은 항온어류들이 원래부터 바닷물의 온도가 낮던 높던 상관없이 체온을 유지할수 있는 자가체온조절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두번째 그룹은 항온어류들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유산소능력을 증대시켜 순환및 호흡기능을 활성화하는 기술을 체득함으로써 주변환경에 구애되지 않고 생존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대립상황에서 미국 시카고대학 동물생리학과 바바라 블록교수는 최근 과학저널을 통해 항온어류들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자기 고유의 체온조절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유전정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논문은 블록교수가 항온어류들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능력을 규명하기 위해 어류의 DNA정보를 세부화한 컴퓨터프로그램을 이용한 진화과정및 이와 가장 유사한 변온어류들의 생태학적 특질을 비교·분석한 것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항온어류를 변온어류 서식지역으로 이동시켜 생존능력을 관찰하는 생태학적 연구를 해본 결과 극단적인 바닷물온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신체상의 특이성을 보이지 않는등 생존에 이상이 없었다. 또 항온어류인 참치의 경우 아가미가 자동차·비행기 등의 라디에이터처럼 활동한다.따라서 이들 어류가 아가미를 통해 산소를 받아들일때 피가 몸속의 열을 주변의 더 찬부분으로 보내줌으로써 또다른 열을 만들어낸다.이때 만들어진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몸의 내부에 동맥과 정맥사이에 서로 교환되는 열교환시스템이 존재한다. 특히 고등어·청새치및 황새치류 등의 항온어류들은 뇌및 눈주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커다란 특수 열생산근육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 불건전 음성정보서비스 규제/민간업자 선정때 생활정보 50% 의무화

    ◎전화료,시내통화지역 확대 한국통신은 일부 불건전한 정보내용과 비싼 전화요금 등으로 말썽이 잦은 「음성정보서비스」(700서비스)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11일 마련한 개선책에 따르면 앞으로는 민간 사업자들이 음성 정보를 서비스하는 경우 공익성 있는 생활정보가 50% 이상 돼야 이들과 계약을 맺는다는 것이다.전화요금도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 등 5대 도시를 포함하는 같은 도단위 지역에서는 시내통화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들어 경기 평택에서 음성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금까지는 서울로 전화를 거는 시외요금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시내통화료만 내면 된다. 이와함께 그동안 한국통신의 지역사업본부별로 실시해 오던 민간사업자의 정보 내용에 대한 윤리심의를 강화,오는 16일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정보윤리위원회에서 전담토록 하고 불건전정보 신고센터를 협회에 두기로 했다.
  • 민자 반란표 “미묘한 파장”/「이동근의원 석방」 부결처리 안팎

    ◎최소 6표서 20표까지… 지도부 긴장/민주 내심 희색… 대여공세 강화 예상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부결 처리됐다.예상됐던 결과이기는 하지만 표결에서 민자당 의원 가운데 최소한 6명이 당명에 따르지 않고 반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나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자당으로서는 투표에서는 이기고 결과는 진 셈이 되어버렸다.이의원건을 대여공세의 빌미로 최대한 활용하려던 민주당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양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여는등 표단속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에 부심했다. ○…이의원 석방결의안에 대한 투표는 민주당 홍영기의원의 제안설명이 끝난뒤 상오11시쯤 곧바로 실시됐다.투표결과,가 1백20표 부 1백56표 기권 2표로 나타났다. 이날 투표에 참가한 민자당의원은 1백62명.민주당과 국민당등 다른 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하더라도 6명의 민자당 의원이 당명에 따르지 않고 찬성 또는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됐다.이에앞서 열린 민자당 의원총회에서 지도부는 『투표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해야지만,당론은 부』라는 입장을 분명히 주지시켰다. 정부답변을 위해 참석한 황인성국무총리 이민섭문화체육·이인제노동부장관까지 민자당의원 자격으로 투표에 참가했다.그런데도 결과는 뜻밖이었던 것이다.이에 대해 정가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정덕진씨의 「슬롯머신」수사에 따른 의원들의 위기의식과 반발심리가 「반란표」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했다. 민주당은 93명,국민당은 14명,신정당은 1명,무소속은 8명이 출석했다.민주당내에도 이의원에 대해 비판적인 의원들이 적지않다.국민당·무소속의원들이 전원 민주당측이 동조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렇게 볼때 민자당의원들의 반란표는 최소치인 6표를 상당히 넘어서리라는 게 정가의 지배적 관측이다.일각에서는 많게는 2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투표에 불참한 민자당의원은 5명으로 최형우전사무총장,이해구내무부장관,심명보 김중위 박범진의원등이다.이장관과 박의원은 투표가 끝난뒤 본회의장에 도착,투표에 참가하지 못했다.민주당은 병원에 입원,치료중인유준상의원이,국민당은 사퇴의사를 밝힌 정주일의원만이 불참했다. ○…표결결과가 다소 의외로 나오자 민자·민주 양당의 표정이 사뭇 다르다.민자당측 일각에서는 지도부 인책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반면,민주당측은 내심 희색이 만면하다. 그러나 지도부인책론은 대세가 아니어서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는 게 민자당의원들의 시각이다. 민주당 이기택대표는 표결이 끝난뒤 곧 김대식총무를 불러 『투표일을 절묘하게 선택했다』고 치하했다.그러면서 『개회식후 처리하지 않음으로써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인 것도 좋은 결과』라고 자평했다.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정치공세의 고삐를 늦출 것 같지는 않다. 홍영기의원도 제안설명에서 밝혔듯이 민주당은 이의원의 구속을 「인권침해」로 규정,개혁의 허구성과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장기욱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만섭국회의장에게 『국회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수 있다. 민주당은 8일 사회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서도 이 문제를 다시한번 짚고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의안 상정 시기,막후 협상에서의 의사확인,보석등 법적절차를 고려할때 국회차원을 떠나고 있다는 것이 민자당의 판단이다.
  • 북한설득 난항 시사

    【도쿄 연합】 강택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4일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바라고 있으나 내정문제에 있어서는 불간섭 원칙을 유지하고 있어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 수도 있다』 고 말해 핵확산 금지조약(NPT)탈퇴를 선언한 북한을 설득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강총서기는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고토다하루마사(후등전정청)일본 부총리와 오부치케이조 (소연혜삼) 전 자민당 간사장 등과 가진 별도의 회담에서 북한의 NPT 탈퇴 철회를 위한 중국의 영향력 행사와 관련,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 미,“유고인종청소 막기” 고육책/클린턴의 무력개입 논의 안팎

    ◎내전확산 방지 수순·타이밍재는듯/국민적 합의없고 동맹국 꺼려 문제 클린턴 미대통령이 오랜동안의 「세미나」끝에 보스니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방침을 정하고 수순과 타이밍을 재고 있다. 클린턴은 지난 1일(한국시간 2일) 국가안보관련 고위참모들과 수시간의 회합끝에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기지에 대한 공중폭격등을 포함한 군사개입의 정책방향을 결정했다. 미국인들의 상당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클린턴행정부가 세르비아에 대한 군사조치 방침을 세우긴 했지만 이를 집행하기 위한 동맹국들과의 협력등 정지작업이 필요,군사작전의 D데이는 당분간 계속 유보상태로 남겨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동맹국들과의 「군사작전」조율을 위해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현재 영국등을 순방하고는 있지만 군사조치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순탄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러시아와 프랑스는 여전히 본격적인 무력사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영국도 경제제재강화쪽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설령 영국,프랑스등과 군사개입에 대한 의견일치가이뤄진다해도 곧바로 세르비아에 대한 공습작전이 시작되지는 않을 전망이다.왜냐하면 작전개시의 시기는 지금 아테네에서 세르비아계 대표가 「밴스·오웬」의 평화안을 수락,서명했기 때문에 이 안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의회에서 인준을 받을 경우 군사작전은 필요없게 되기 때문이다. 클린턴 대통령이 이같이 보스니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결정한 이유는 세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는 미국의 세계지도력 유지라고 할 수 있다.냉전종식후 인종간의 분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무력으로 국경을 확정하는 관행이 용인되는 경우 세계평화가 정착될수 없으며 세계 유일강대국으로서 미국이 이를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이다. 둘째,보스니아내전을 방치할 경우 그리스 터키 알바니아 마케도니아까지 발칸전쟁이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셋째는 미국의 TV등에 연일 비쳐지는 세르비아의 회교도에 대한 소위 「인종청소」의 잔학상에 대한 인도주의적 고려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군사조치의 정책선택은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안고 있다.무엇보다 보스니아사태와 미국 국익과의 분명한 관계설정이 없기 때문에 국민적 컨센서스(합의)가 없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또 미지상군의 파견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산악지대에 대한 공습효과도 의문시되고 있다.
  • 북핵 국제압력 병행/남·북 직접대화 검토/한 부총리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8일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국제적 노력의 진전정도에 따라 남북간에 직접대화를 갖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이날 대한상의클럽에서 가진 32개 통일관련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현단계는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 북한간의 대화,그리고 미국과 북한간의 대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부총리는 또 『현재 북한의 핵문제가 국제화됨으로써 남북간의 대화가능성이 상당히 제약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남북간의 관계개선은 기본적으로 직접당사자인 남과 북의 대화로 이뤄져야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 “인사비리엔 단호,방산엔 신중”/군 비리 수사 청와대의 접근방향

    ◎「율곡사업」 의혹제기는 “초점돌리기” 판단/전 최고통치권자와 관련 후유증도 고려 군비리문제가 방산영역으로 확대되자 청와대의 입장이 신중해지는 느낌이다. 청와대 관계자들 내부에서 성역없이 까뒤집자는 강경론이 있는가 하면 전후의 예상되는 파장을 먼저 재단해보자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현재의 군비리수사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인사비리는 철저히,방산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한다」로 요약될 수 있다. 청와대는 26일 하루 매우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군비리수사문제를 논의한 수석비서관회의 이전에 이미 박관용실장과 김영수민정수석이 대통령을 만나고 내려왔고,회의도중에는 이경재공보수석이 대통령의 호출을 받았다.권영해 국방부장관은 하오3시에 대통령에게 군비리수사에 대해 보고하기도 했다. 수석비서관회의와 대통령면담을 가진뒤 이공보수석은 기자실로 내려와 브리핑을 하면서 『율곡사업에 대해 군이 수사키로 했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수석은 『어제(25일) 국방부회의에서 그 문제는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한데 이어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군인사비리를 철저히 조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간 수석비서관들은 모두 『할말이 없다.발표는 대변인이 할것』이라며 언급을 회피하기 시작했다.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가 일요일 아침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율곡사업」의혹을 논의조차하지 않았다는 것은 진실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그렇다면 이공보수석의 발언과 다른 수석들의 부인은 「율곡사업에 대한 조사」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청와대의 분위기를 다른말로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율곡사업」에 언급하려하지 않으려는 청와대의 분위기는 대략 두서너가지 측면에서 짚어볼 수 있을 것 같다.하나는 군비리수사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지만 한꺼번에 일을 벌여 「군부」와 새정부가 전면전을 벌이는 양상을 띠는 것은 좋지않다는 판단이 있을 수 있다.또 하나는 이 문제가 국가의 최고비밀 또는 전정부의 최고통치권자와 연결돼있어 이를 사전준비 없이 건드렸을 때의 후유증을 걱정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이와는 반대로 이 문제를 건드려도 「비리」를 발견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청와대 당국자는 정용후 전공군참모총장이 차세대전투기인 F16의 선정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자신의 인사비리를 호도하기 위해 관심의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군비리에 대한 관심이 방산문제로 확대된 것은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에,정전총장의 주장때문이었던 것이 사실이다.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인사비리문제가 터졌을 당시 청와대관계자들은 곧 『육군에서도 자체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확인,전군에 대한 인사비리척결을 예견케 해주었다.특히 김영삼대통령은 해군인사비리를 보고받자마자 『성역없이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율곡사업」으로 문제가 확대된 이후 청와대는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하지않고 있다.인사비리에 대한 확고한 척결의지 과시와는 매우 대조적일 수 밖에 없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나아가 청와대는 이미 보도된 국방부의 방산문제수사방침을 부인하고 나섰고정전총장의 인터뷰내용을 「초점돌리기」로 해석했다.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관계자들은 F16이 공군의 주력기종으로 선택된 것에 대해 『F18로 결정되었다가 제조회사에서 가격을 인상해 부득이 기종을 바꿨다』면서 후일 문제가 될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금품수수가 가능하겠느냐는 주장도 펴고 있다. 청와대가 인사비리문제와 달리 율곡사업문제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이유를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다.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시각을 가진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 한·미 통상협안 입장 조율/김 상공,방미 4일 결산

    ◎무역수지균형노력 미측 이해 증진 4일간에 걸친 김철수상공장관의 워싱턴방문은 한국의 대미통상압력공포증을 누그러뜨렸다는 점에서 1차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양국이 각기 새로운 행정부를 출범시킨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미를 통해 김장관은 클린턴미행정부 통상정책결정의 핵심인물들과 잇따라 회동,우리의 대미무역수지균형노력을 설명하고 미국측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14일 미키 캔터무역대표부(USTR)대표를 만난데 이어 15일 론 브라운상무장관,16일 로라 타이슨 백악관경제자문위원장을 각각 면담함으로써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입안및 집행실세 3인의 생각과 철학을 직접 듣고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소득의 하나였다. 한국은 그동안 클린턴행정부가 출범직후부터 『통상문제를 국가안보차원에서 다뤄나갈 것』과 『공정한 무역과 동등한 시장접근』을 외치며 「초강경 통상정책」구사를 강조하고 나서자 일종의 통상공포증을 앓아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방미를 통해 김상공장관은미국이 결코 무차별 무역보복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동시에 그동안 통상마찰해소에 양국의 에너지를 소진해온 한미관계에서 탈피,향후 양국의 산업기술차원에서의 상호협력을 제의,미국측으로부터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통상현안으로서 공포의 슈퍼 301조가 부활될 것이라는데는 현재 의문의 여지가 없다.그러나 한국은 그 적용대상에서 제외될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국은 지난 87년당시 대미무역흑자가 96억달러에 이르렀으나 그후 정부의 균형무역노력으로 지난해엔 2억달러 적자로 돌아서 거의 균형을 이뤘다.미국측은 이번에 한국의 이같은 무역의 확대균형발전정책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측이 가장 관심을 많이 나타낸 것은 지적재산권보호대책으로 관계법이 제정되지 않았던 87년이전에 제조된 음반,불법비디오등을 3개월이내에 폐기처분하라는 것이었다.그러나 우리측은 1백50만장으로 추정되는 불법복제물을 단기간에 색출,폐기하기는 어렵다는 점을들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미국측이 난색을 표명,타협점을 찾는데는 실패했다.어쨌든 양국의 통상정책수뇌가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로 협의,해결할 것을 다짐하고 양국산업기술협력의 길을 공동모색키로한 것은 이번 상공장관의 방미를 통해 구축된 양국간의 신뢰가 투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신임 원자력연구소장 신재인박사(인터뷰)

    ◎“원자력 평화적이용 실상 알리겠다”/핵폐기물장 부지 주민의견 들어 선정 『미래의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기반기술을 제공하는 연구소로서 국민에게 괴리돼 있는 현실이 무엇보다 가슴 아픕니다』 지난 4월1일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한 신재인박사(51)는 지금부터 연구소 전식구가 한몸이 돼 벽돌을 한장한장 쌓아올리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국민과의 간극을 좁혀 사랑받는 원자력연구소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한다. 최대 현안인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문제와 관련,신소장은 『법절차에 따라 민주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면 결코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며 결정이 미뤄져온 것은 국민들에게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실상을 바로 알리지 못한 점및 정부의 원자력발전정책에 관한 확고한 의지의 결여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지금까지 원자력이용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원자력발전=방사능오염」,원자폭탄등 군사적 이용이라는 단순도식에 빠져 「원자력은 무조건 나쁘다」고 인식돼 산업·평화적인 이용을 간과하고 있다며 왜곡돼 있는 대원자력관을 깨도록 「평화적」및 「군사적」 이용을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문제는 이러한 사전정지작업을 마친 뒤 국민및 지역주민들을 설득,이해를 구한 다음 정부·정치권·언론 등에서 합의를 도출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한다. 신소장은 연구소의 책임자로서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그동안 국민들의 곱지않은 시선 때문에 연구소의 연구환경이 위축돼 고유업무인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원자력의 산업·평화적 이용을 개발하는데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우선적으로 연구소의 분위기 일신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연구원 각자가 연구과제를 책임지고 소화하는 것은 물론 대외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주력,자기연구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65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MIT공과대학 핵공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전기술전력(주) 기술고문·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환경관리센터소장 등을 거쳤다.
  • 핵 볼모로 한 북의 도발 좌시않는다(사설)

    북한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현실적 비중이 실리기 시작했다.긴장감마저 느끼게한다.외무장관의 미일순방귀국과 북핵문제 유엔이관에 맞춘 안보관계장관회의가 소집되었으며 김영삼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은 어떤 경우도 저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게 만반의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당연한 조치요 강조이며 지시라 생각한다. 정부는 출범후 대북정책에서 전정부와는 달리 온건하고 융통성있는 자세를 보였다.민족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이인모노인의 북송이 전격 실시되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에도 조건반사적 강경책아닌 신중한 대응을 보였다.외무장관은 핵만 포기하면 한국내 군사기지사찰 허용을 비롯,대북불공격,경협확대,한·미·일과의 관계개선등의 보장을 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은 전연 호응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호응은 커녕 한반도를 핵과 전쟁의 볼모로 삼으려는듯한 적반하장의 위협까지 하고있다.되풀이 강조하고 있는 자위적조치는유엔탈퇴와 독자적 핵개발 공식선언이 아닐까 우려되고 있다.그리고 그것은 궁지에 몰릴 경우 군사도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위협일 수도 있다. 모든 상황을 종합할때 북한은 핵개발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을수 없다.그리고 북한의 핵개발저지는 어떤 타협도 있을수 없는 우리와 세계의 절대명제라면 사태의 전개는 분명하다.제재와 대결로 갈수밖에 없을 것이다.싫지만 군사대결이란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수 없는 것이다. 사태의 그러한 전개는 누구도 바라지 않는다.그러나 오판인지 무지인지 피치못할 사정때문인지 몰라도 북한은 사태를 그런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그리고 북한핵문제는 우리 문제인 동시에 유엔과 미국및 세계의 문제다.정부의 대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설득과 제재의 병행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우선은 유일의 선택일 것이다.그리고 중국의 영향력에 기대해 보는수밖에 도리가 없지않나 생각도 된다.6일의 안보장관회의도 그런 인식의 대응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설득에 외교적 역량을 집중하고 그럼에도 북이 핵개발을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와의 공조하에 대북제재의 강경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경우건 사태가 무사히 순조롭게 수습될수 있을것같아 보이지는 않는다.설득이나 압력이 성공한다면 그이상 바랄게 없을것이다.그러나 그렇지못할 최악의 경우도 우리는 각오하고 대비해야 할것이다.핵을 볼모로 한 어떤 도발에도 좌시않고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도 그러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려하고 경계한 것이라 생각한다.
  • “재외공관은 수출 현지사령탑”/김 대통령­재외공보관 조찬 대화록

    ◎“한국 개혁정치 배우자” 외국인들 호감/동서독 이질감 대단… 통일 귀감삼아야 김영삼대통령은 2일 『모든 재외공관은 수출 경제전쟁에서 이길수 있도록 수출을 위한 현지 사령탑이 되도록 하고 일선에서 수출증진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아침 재외공보관 회의를 위해 귀국한 박신일 주미공사등 재외공보관 38명을 청와대로 초청,아침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해외공보관들은 앞으로 정통성결여등 정부의 결함을 변명하던 지난날의 홍보에서 벗어나 전보다 갑절의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대화내용이다. ▲김영삼대통령=여러분들은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자 한국의 이미지를 파는 세일즈맨입니다.과거 정통성없는 정부의 결함을 변명하기 위해 했던 홍보는 더 이상 필요없습니다.이제 여러분들은 수출일선의 창구역할을 해 주십시오. ▲전정구주아르헨티나공보관=지난 대통령선거 유세때 대통령께서 아르헨티나가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서 천문학적 인플레를 잡았다고 말씀하신것이 전해져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기분좋아했습니다.이번에는 한국의 개혁이 성공하고 있다는 보도를 듣고 한국을 배우자는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황선표주독일공보관=독일은 통일후에도 동서독간의 이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서로 상대도 안하고 오고가지도 않습니다. ▲김대통령=동서독간에 이질감이 대단하다는 얘기는 지난번 콜독일총리가 방한했을때 들었습니다.특히 동독국민들은 몇십년간 마르크스 레닌주의 사고방식에 젖어 자유민주주의에 적응치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콜총리말에 의하면 1세대나 지나야 동서독간의 이질감이 해소될 것이라고 하더군요.우리 통일의 귀감으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박경진주영국공보관=메이저총리는 요즘 경제를 살리자는 것을 제1의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있습니다.모든 재외공관이 과거에는 정치외교를 주력했는데 이제는 수출증대 창구역할이 돼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김대통령=바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메이저 총리가 했습니다.우리 모든 재외공관도 수출·경제 전쟁에서 이길수 있도록 일선의 수출창구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정형수주일본공보관=일정계는 정계부패로 들끓고 있습니다.일본은 최근 우리의 재산공개와 대선과정을 보고 한국정치를 배우자는 얘기를 합니다. ▲김경해주중국공보관=중국은 한국을 경제·정치의 발전모델로 삼고 있습니다.우리에 대해 호의적입니다.우리를 홍보하려 하지 말고 중국을 배워야 합니다. ▲김대통령=좋은 말입니다.다른 나라의 좋은 점을 배워 우리나라 발전에 역으로 활용해야 합니다.새정부는 정통성과 도덕성과 대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때문에 여러분들은 어느나라 외교관앞에서도 당당하게 설수 있습니다.세계각국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세일즈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 대북한 압력위해 중국과 관계개선/클린턴정부

    【도쿄 연합】 빌 클린턴 미 정권은 북한의 핵개발의혹,급변하는 러시아 정국등을 감안해 중국에 대한 강경태도를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1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NPT) 탈퇴표명문제등에서 중국의 외교적 압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과 부시 전정권 관계자들의 발언등을 예로 들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최근 하원 세출위 소위원회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증언을 통해 『최혜국 대우의 공여는 대중국 외교에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문제시해왔던 중국의 인권탄압등에 반드시 구애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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