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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연고자 재산 처리도 깔끔하게… 강동형 시스템 첫 가동

    무연고자 재산 처리도 깔끔하게… 강동형 시스템 첫 가동

    친인척 없이 홀로 사망한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은 어떻게 될까? 서울 강동구가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 처리를 위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국가로부터 복지 혜택을 받아 온 주민의 자산이 국고로 귀속되게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앞서 강동구는 저소득 1인가구 사망 시 장례 주관자를 지정하고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생전정리서비스나 무연고 사망자 안치료 지원 등 강동형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일 강동구는 3년여의 노력 끝에 저소득 무연고 사망자 이모씨의 재산 4600여만원을 국가에 귀속 처리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체계를 구축한 이후 첫 사례다. 이에 대해 유근성 생활보장과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국가적 혜택을 받은 주민들의 재산이 방치되지 않고 국고로 환수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 과정은 복잡하고 전문적인 법적 지식도 필요하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손대기를 꺼린다. 이로 인해 대개 방치되거나 처리가 힘들어 제3자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강동구는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법률자문을 받아 오랜 기간 절차를 밟아 현재 상속인이 없는 기초생활수급 사망자의 재산 3건(8700여만원)에 대해 귀속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유도를 위해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국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강동구의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몇 안 되는 사례가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무연고자와 관련된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사회문제로, 사망 후 장례뿐만 아니라 이들이 남긴 재산도 존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도항 인근에 ‘국민해양안전관’ 개관

    진도항 인근에 ‘국민해양안전관’ 개관

    해양 안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민해양안전관이 7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관련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팽목항에서 500여m 떨어진 국민해양안전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해양안전체험시설과 유스호스텔, 해양안전정원(세월호 참사 추모공원), 추모 조형물이 들어섰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5년 9월 국민해양안전관 건립을 결정했다. 하지만 매년 25억 원에 이르는 운영비를 놓고 정부와 진도군이 갈등을 빚었고, 우여곡절 끝에 8년여 만에 개관을 맞게 됐다. 국민해양안전관에서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인 선박탈출·선박경도체험 등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 4종과 지진재난, 풍수해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을 포함 총 1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소화기 체험시설에선 스크린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며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선장과 조타수, 비상 탈출명령자 역할을 맡아 선박 운항을 해보는 시뮬레이션 조종실도 들어섰다. 초속 30m 규모의 바람을 체험할 수 있는 태풍 체험 공간과 진도 7의 흔들림을 체험할 수 있는 지진 체험 공간 등 자연재해 체험 장소도 마련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민해양안전관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남권 최고의 해양안전교육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시상

    정명근 화성시장, 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시상

    정명근 화성시장이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시상하고 상패를 전달했다. 7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우수사례 15건에 대해 전문가 평가, 시민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우수상 2건은 ▲지자체 최초로 드론을 연동시킨 재난 지휘차량을 운용한 안전정책과 김승섭 팀장 ▲다자녀 기준 완화·모바일 앱카드 구축에 기여한 아동친화과 박미화 주무관에게 수여됐다. 장려상 4건은 ▲서해안 최초 야간 배 운항으로 108억 직접경제효과 달성에 기여한 관광진흥과 주종현 팀장 ▲경기도 유일 화성 교육국제화특구 3기 신규 지정과 교육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평생학습과 최현숙 팀장 ▲공동주택 연결 통행로 설치 집단고충민원을 내부 기준 마련으로 해결한 산림휴양과 유진영 팀장 ▲무보험 기획 수사 및 직권말소로 대포차 유통 억제에 기여한 차량등록사업소 최창민 주무관에게 수여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SNS, 유튜브, 사례집 등에 게시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화성시 공직자가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세월호 참사 또 없게”… 선박 기울기·탈출·구조 체험시설 多 갖췄다

    “세월호 참사 또 없게”… 선박 기울기·탈출·구조 체험시설 多 갖췄다

    위기 감지 방법·생존 수영법 교육참사 72시간 기록·봉사활동 전시해군 등 해양 직업군 체험 공간도공사 끝내고 손님 맞을 준비 한창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해양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한 국민해양안전관이 전남 진도에서 오는 12월 7일 문 연다. 개관을 앞두고 30일 찾은 국민해양안전관은 공사가 모두 마무리됐고 추모객과 관람객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다. 진도군은 팽목항에서 500m 떨어진 임회면 남동리 4463㎡에 지난 2016년부터 국비 280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국민해양안전관을 세웠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간과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교육 공간이 마련됐다.안전관 1층에는 선박 기울기(최소 15도~최대 30도) 체험, 비상시 선박 탈출 체험, 구명뗏목 사용·탑승 체험, 와이어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 체험 등 해양안전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었다. 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상황과 같은 구명조끼도 60개가 보였다. 선박에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감지하는 방법과 엎드려뜨기(수평뜨기), 새우등뜨기(쪼그려뜨기) 같은 생존 수영법도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특히 초속 15m에서 25m의 강풍피해와 규모 3.0에서 7.0에 이르는 지진이 났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풍수해를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었다. 일상생활 안전사고 체험시설과 심폐소생술(CPR)·자동제세동기(AED) 등 응급처치 교육, 소화기 종류별 사용법·관리요령을 배우는 공간도 있었다. 선장이나 조타수, 비상탈출명령자 역할을 맡아 선박 운항을 해보는 시뮬레이션 조종실이 있고 소화기 체험 시뮬레이션실도 갖췄다. 세월호 참사 72시간의 기록과 진도군민들의 헌신과 봉사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메모리얼 홀’이 있었고 특수영상관에서는 해양 사고와 재난, 구조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었다. 2층은 다양한 해양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해군 제복이나 무전기, 망원경이 있어서 입어 보거나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옥상에는 완강기 체험장이 있었다. 안전관 옆에는 4·16기억공간과 노란색 ‘맘(Mom) 형상’ 조형물이 놓여 있었다. 널찍한 해양안전정원이 조성됐고 객실 10개, 81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3층짜리 유스호스텔도 들어섰다. 한편 논란이 됐던 국민해양안전관 연간 운영비 25억 8500여만원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60%, 진도군이 40% 부담하기로 했다. 진도군은 국가 예산으로 지은 시설 운영비를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고 정부는 추모 시설 운영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 사례가 없다고 맞섰다.
  • 서대문, 부동산 취득세 셀프 신고 안내서 발간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부동산 취득세 비대면 자진 신고 활성화를 위해 ‘나만 따라와! 알기 쉬운 부동산 취득세 신고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50쪽 분량의 이 소책자는 ▲제1장 부동산 취득세란 ▲제2장 부동산거래 흐름도 및 신고 절차 ▲제3장 이택스(ETAX)와 위택스(WETAX) 신고 차이 ▲제4장 필요 서류 ▲제5장 이택스 신고 ▲제6장 위택스 신고(유상취득, 상속·증여·기부·경락, 대행인 신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부록으로 ▲취득세 중과 완전정복 ▲시가인정액 완전정복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부동산 등기 관련 팁 ▲지방세 구제제도 ▲담당 업무별 서대문구청 세무과 연락처 등이 수록돼 있다. 구는 이 안내서를 구청 세무종합민원실과 14개 동주민센터에 비치했으며 구청 홈페이지(종합민원→분야별 민원 안내→세무)에도 PDF 파일로 게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소책자가 부동산 취득세 신고와 등기를 스스로 진행하려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정 구현과 세금 관련 구민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조 2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조 2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29일부터 30일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소방본부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실·국·본부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2조 2007억원 규모로 전년도 예산보다 3600억원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재난안전실과 건설도시국의 재해복구 및 예방사업 국비지원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4년 예산안 심사 첫날인 지난 29일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와 재난안전실 예산안을 심사했다.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항공정책자문위원회와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등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서 운영하는 위원회의 유사·중복 기능의 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남부국제공항 특별법 발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까지 극복해야 할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내년도 사업에 이런 상황에 대응한 신규사업이 반영돼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신공항 건설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민간 보조사업 운영 실태에 대해 지적, 연례 반복적인 민간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평가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목적과 대상이 유사한 사업은 통합할 것을 제안했으며, 도민안전보험 예산 산출에 철저히 할 것과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의 적극적 운영을 주문했다. 우선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가 국토부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공항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실에서 관리하는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행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공항 관련 홍보물제작 시기를 적절히 조정해서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과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운영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항공정책자문위원 수당과 관련해 명확한 지급 근거를 마련할 것과 사무관리비 집행에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재난발생의 횟수나 피해정도가 해마다 같을 수가 없음에도 관련 예산은 매년 변동이 없어 예산편성 산출근거에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난복구 전문 단체인 경북안전기동대가 도내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활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항공산업 싱크넷 운영과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운영, 국제물류포럼과 항공방위물류박람회의 역할이 중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서 관리하는 각종 위원회의 수당으로 편성된 예산이 집행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못지않게 주변 산업단지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항공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시행을 건의하고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 포럼 사업에 대해서는 12월에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질의, 행사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사시기 조정을 제안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도민안전보험 예산 산출에 철저히 할 것과 경북도가 시·군에 도민안전보험금을 지원하는 데 22개 시·군이 같게 보장한도액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물류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망 확충에 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릉공항 건설과 관련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 등으로 주민의 건강과 환경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예산 확보와 신규 붕괴위험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만큼 공항 주변지역 개발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예산편성은 가장 기본적인 업무계획인데 편성된 예산이 없다는 것은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업무가 없다는 것이라며 공항 주변지역 개발에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공항 주변 개발 예정 지역을 통합신공항특별법에서 명시한 10km에서 50km로 확대해야 시·군은 맞춤형 특성화 산업을 개발해서 항공물류의 집중화와 물류 확보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가 있다며 개발 예정 지역 범위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재난안전실 소관 3개 부서(안전정책과, 사회재난과, 자연재난과) 모두 전기차를 임차 중이면서 유류비를 편성했다고 지적, 예산편성 산출근거가 부실하다고 질타했으며, 재난안전실 소관 10개 위원회 관련 예산 중 수당이 과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확한 산출근거 제시를 주문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의 홍보예산이 사무관리비에서 공기관등에대한경상적위탁사업비로 변경된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구체적인 홍보계획을 가지고 홍보비를 적시에 집행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7월 조직개편으로 인해 경제산업국 소재부품산업과에서 추진하던 드론 낚시 대회가 항공산업과 업무로 이관됨에 따라 내년부터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드론산업의 활성화와 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정확한 사업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안전정책과에서 추진 중인 민간보조사업 중 공모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군데 업체가 지속적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목적이 불분명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지속여부를 자세히 검토해 과감하게 폐지할 사업은 폐지하도록 하고 연례반복적인 민간 보조사업을 통폐합하고 공모사업의 목적을 철저히 해 형식적인 행정운영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세출예산은 행정안전부에서 규정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에 따라 산출근거를 기반으로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지만 재난안전실 사업 명세서에 적힌 예산은 대부분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4일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법)’을 발의해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공항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서는 이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가졌는지 질의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이 물류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재난심리지원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과 재난심리회복 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의 항공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경북 관외의 관계자들로 구성되어있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도내 방독면 보급률에 대해 질의하며 방독면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도민의 소중한 혈세로 편성된 예산이 필요한 곳에 시의성 있게 집행되는지 감독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것이 의회의 기본책무”라면서 “예산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 서대문구 “취득세 셀프 납세 참 쉽습니다”

    서대문구 “취득세 셀프 납세 참 쉽습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부동산 취득세 비대면 자진 신고 활성화를 위해 ‘나만 따라와! 알기 쉬운 부동산 취득세 신고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50쪽 분량의 이 소책자는 ▲제1장 부동산 취득세란 ▲제2장 부동산거래 흐름도 및 신고 절차 ▲제3장 이텍스(ETAX)와 위텍스(WETAX) 신고 차이 ▲제4장 필요 서류 ▲제5장 이텍스 신고 ▲제6장 위텍스 신고(유상취득, 상속·증여·기부·경락, 대행인 신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부록으로 ▲취득세 중과 완전정복 ▲시가인정액 완전정복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부동산 등기 관련 팁(tip) ▲지방세 구제 제도 ▲담당 업무별 서대문구청 세무과 연락처 등이 수록돼 있다. 구는 이 안내서를 구청 세무종합민원실과 14개 동주민센터에 비치했으며 구청 홈페이지(종합민원→분야별 민원 안내→세무)에도 PDF 파일로 게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소책자가 부동산 취득세 신고와 등기를 스스로 진행하려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정 구현과 세금 관련 구민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뷔·RM은 11일, 지민·정국은 12일 입대”…BTS 전부 병역 이행

    “뷔·RM은 11일, 지민·정국은 12일 입대”…BTS 전부 병역 이행

    “뷔·RM·지민·정국 12월 나란히 입대” 연예매체 보도에 빅히트 “확인 어렵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29), 지민(본명 박지민·28), 뷔(본명 김태형·27), 정국(본명 전정국·26)이 12월 차례로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스타뉴스는 “RM과 뷔는 12월 11일 후방 모처에 있는 훈련소에, 지민과 정국은 12월 12일 전방 같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입대 날짜, 장소 등은 안전을 위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앞서 지난 22일 “RM, 지민, 뷔, 정국 씨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대로 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같은 날 정국은 팬덤 플랫폼을 통해 “오는 12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됐다”고 12월 입대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다른 멤버 진(본명 김석진·31), 제이홉(본명 정호석·29), 슈가(본명 민윤기·30)는 이미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다. 진은 2021년 12월, 제이홉은 지난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행 중이다.
  • [서울광장] 충격과 반전, 오픈AI 사태가 남긴 것/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충격과 반전, 오픈AI 사태가 남긴 것/이순녀 논설위원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충격적인 도입부와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 그리고 극적인 반전 결말이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이사회가 회사 공동 창립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기습 해고하면서 촉발된 내분이 21일(현지시간) 올트먼의 전격 복귀로 닷새 만에 일단락됐다. 그사이에 마이크로소트프(MS)의 올트먼 영입 제안, 오픈AI 투자자들과 직원들의 강력한 복귀 압박 등 혼돈의 과정이 있었다. AI 업계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흥행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이번 사태가 오픈AI의 앞날을 넘어 인류와 AI의 미래에 미칠 영향 등이 새로운 과제로 남았다. ‘인류를 이롭게 하는 안전한 범용AI(AGI)를 만든다.’ 오픈AI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문구다. 범용AI는 인간의 개입 없이도 인간처럼 사고하는 수준의 AI를 일컫는다. 2015년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주도로 설립된 오픈AI는 비영리법인으로서의 취지를 살려 수익성보다는 인류에 도움이 되고, 안전성을 갖춘 AI를 개발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2019년 자금 조달을 위해 영리법인 자회사를 세우고, MS로부터 지분 49%에 달하는 투자를 받는 등 변화를 모색하면서도 모든 결정권을 지금까지 비영리법인 이사회가 쥐고 있는 이유다. 지난해 11월 30일 세상에 나온 챗GPT는 그야말로 지구촌을 뒤흔들었다. 출시 두 달 만에 월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인류 AI 발전사가 챗GPT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만큼 획기적인 혁신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자극받은 구글, MS, 메타 등 글로벌 AI 업계도 지난 1년간 빠른 속도로 AI 신기술을 적용한 결과물을 앞다퉈 내놨다. 챗GPT 성공에 고무된 올트먼은 그러나 올해 들어 안전성보다 수익성에 치중하는 행보를 이어 왔다. 이것이 AI 신뢰성에 무게를 두는 이사회의 우려를 샀고, 결국 해임이라는 초강수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AI를 둘러싼 논쟁의 두 축인 개발론과 규제론 간 팽팽한 대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부머(boomer·개발론자)와 두머(doomer·파멸론자) 사이의 분열이 극적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개발론자는 AI 발전이 인류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규제론자는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AI가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발론자에 가까운 올트먼의 복귀로 오픈AI는 수익 창출을 위한 AI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올트먼은 자신의 해임을 주도했던 일리야 수츠케버 등 기존 이사들을 내보내고,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 래리 서머스 미 전 재무부 장관 등을 새 이사로 영입하는 등 기반을 다졌다. 오픈AI 사태에서 극적으로 표출된 개발론과 규제론 간 갈등은 이와 유사한 충돌이 어느 기업, 어느 국가에서든 벌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깊은 고민을 안긴다.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수익 창출을 위한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무작정 탓하긴 어렵다. 다만 AI 윤리와 안전장치 등에 대한 기준 및 규율을 세우는 노력도 게을리해선 안 될 것이다. AI 연구개발 선두 주자인 오픈AI의 노선 변화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등 글로벌 규제의 필요성은 더 커지게 됐다. 지난 1일 영국에서 열린 ‘제1차 AI 안전정상회의’에서 G7을 포함한 28개국과 유럽연합(EU)이 안전한 AI 협력을 다짐하는 ‘블레츨리 선언’을 채택하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어 다행이다. 2차 회의는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린다. AI와 디지털 관련 글로벌 규범 구축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다. 보다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
  • [씨줄날줄] 나폴레옹의 모자/황비웅 논설위원

    [씨줄날줄] 나폴레옹의 모자/황비웅 논설위원

    1800년 6월 마렝고전투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가 치른 40여 차례의 정복 원정 중에서도 그의 위상을 확고히 한 기념비적인 전투다.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은 당시 진군 도중 미하엘 폰 멜라스가 이끄는 오스트리아군의 기습공격을 받았다. 당시 거의 전멸 직전까지 갔다가 격전 끝에 이탈리아를 지배하고 있던 오스트리아군 7만명을 대파하면서 나폴레옹의 정치적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었다. 4년 뒤에 그가 프랑스 황제에 오른 것은 마렝고전투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푸치니의 오페라 중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토스카’가 마렝고전투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마렝고전투에 얽힌 일화도 많다. 나폴레옹이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요리사에게 주문해 닭과 양파, 버섯, 토마토, 와인을 넣고 끓여서 먹었다는 이탈리아 음식 ‘치킨마렝고’가 유명하다. 마렝고전투에서 나폴레옹이 썼던 ‘2각 모자’는 “불가능은 없다”는 그의 도전정신을 상징한다. 나폴레옹은 전장에서 이 모자를 즐겨 썼는데, 앞에서 보면 박쥐가 날개를 편 것처럼 특이하게 모자를 착용해 멀리서도 위력적으로 보이게 했다고 한다. 나폴레옹은 생전에 이 모자를 포함해 120여개의 2각 모자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20여개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이 중 하나를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프랑스 오세나 경매소에서 약 26억원(188만 4000유로)에 낙찰받아 화제가 됐다. 비버 털가죽으로 만들어진 이 모자는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의 증조부가 1926년 수의사 후손으로부터 사들여 모나코 미술관에 전시돼 있던 것이라고 한다. 모나코 왕실이 왕궁 복원 비용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던 것이다. 김 회장은 당시 “청년들이 나폴레옹의 도전정신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경기 성남 판교에 마련된 나폴레옹 갤러리에 전시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영화 ‘나폴레옹’ 개봉을 앞두고 또 다른 나폴레옹의 2각 모자가 최근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열린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약 27억원(193만 2000유로)에 낙찰됐다. 2014년 김 회장이 낙찰받을 당시 경매 최고가를 넘어선 액수다. 나폴레옹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2각 모자의 가치가 새삼 위대하게 느껴진다.
  • [공직자의 창] 어촌이 청년들의 또 다른 고향이 되기를/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공직자의 창] 어촌이 청년들의 또 다른 고향이 되기를/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고향을 품고 살아간다. 고향이란 부모님과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곳, 지친 일상 속에서 떠올리는 순간 위로가 되는 곳, 빈손으로 돌아가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곳, 삶의 든든한 뒷배가 돼 주는 곳이다. 한때 우리 어촌은 따스한 정이 넘치고, 만선의 환호가 들려오는 활기찬 고향 마을이었다. 하지만 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우리 어촌은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 해양수산부는 언젠가 우리 어촌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모든 국민이 가고 싶고, 살아 보고 싶고, 또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한 혁신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새로운 어촌 부활의 중심에는 아이디어와 열정, 도전정신이 넘치는 청년들이 있다. 정부는 올해 어업인 후계자 3500명, 청년 어선원 600명을 목표로 ‘제1차 후계·청년 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청년 귀어인 비율 확대를 목표로 ‘제2차 귀어귀촌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청년들이 어촌에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전국의 귀어학교 8곳에서 창업에 필요한 이론이나 어업기술 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업 및 양식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희망 창업 업종 중심의 현장교육 기간을 확대해 어촌 정착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업을 선도하는 경남 통영 김태현 이사는 귀어학교 1기 졸업생이기도 하다. 해수부는 앞으로 귀어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제2, 제3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귀어귀촌 청년 교육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 어촌에서 창업하려는 귀어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청년어촌정착지원’ 대상 인원을 현재 225명에서 내년에는 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어촌에서 창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이 초기 단계 불안정한 소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자금’과 ‘청년어업인의 수산업경영인육성자금’ 역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초기 어업기술이 숙련될 때까지 어선을 임대해 주는 ‘어선 청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올해 6월 개정된 양식산업발전법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청년, 귀어인 등을 대상으로 ‘양식장 임대사업’도 추진해 청년들이 어촌과 어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30년 넘게 국민 사랑을 받아 온 ‘6시 내고향’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최근 방송에 비친 어촌 마을은 예전 정겨운 모습 그대로지만 젊은이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활력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 해수부는 청년들이 다시 어촌에서 기회와 희망을 찾고 국민들 또한 평안과 힐링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
  • 비명 ‘원칙과 상식’ 출범… “방탄 정당 그만둬야” 세 결집 본격화

    비명 ‘원칙과 상식’ 출범… “방탄 정당 그만둬야” 세 결집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4명이 16일 ‘원칙과 상식’ 모임을 출범하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방송과 소셜미디어(SNS)에서 개별적으로 의견을 내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인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는 취지다. 한 달 안에 결단을 내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탈당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상식’은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면서 “민주당의 무너진 원칙을 되살리고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들은 이를 위해 ▲도덕성 회복 ▲당내 민주주의 회복 ▲비전정치 회복 등 세 가지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오는 12월 안에 관련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도부를 압박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대표 개인의 사법 방어에 당을 동원하는 방탄 정당,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명(친이재명) 당선, 비명 낙선 운동은 당을 박근혜 정권 때 ‘진박(진짜 친박근혜) 감별당’ 수준으로 추락시키고 있다”면서 소수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단결을 강조했다. 이들은 ‘탈당’과 ‘제3지대’ 합류에 철저히 선을 그었지만 이번 단체 행동마저 묵살된다면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있다. 윤 의원은 “탈당과 관련해 4명이 얘기해 본 적 없다”며 당내 청년, 고문단 등과 함께 고민을 나누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 달 노력의 결과로 당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고, 그렇지 않을 때 우리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다만 이들은 ‘이 대표 험지 출마론’,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 감산 조정’ 등 기존에 불만을 제기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번 모임 결성이 결국 내년 총선에서 낙천될 우려 때문이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40~50명으로 모임 규모를 불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 모임에 함께할 것으로 전망됐던 이상민 의원은 ‘탈당’에 대한 입장 차이로 결국 합류하지 않았다. 다만 비명계 의원들이 예상만큼 참여할지는 불투명하다. 한 비명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타이밍이 늦었다”며 “지금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을 공격하고 전략을 수립해 총선 승리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당내 민주주의를 위한 토론도 필요하지만 순서가 총선 다음이라는 것이다.
  •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출범…“한달 안에 결단”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출범…“한달 안에 결단”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4명이 16일 ‘원칙과 상식’ 모임을 출범하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방송과 소셜미디어(SNS)에서 개별적으로 의견을 내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인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는 취지다. 한 달 안에 결단을 내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탈당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상식’은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면서 “민주당의 무너진 원칙을 되살리고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고 했다. 이 의원들은 이를 위해 ▲도덕성 회복 ▲당내 민주주의 회복 ▲비전정치 회복 등 세 가지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오는 12월 안에 관련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도부를 압박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대표 개인의 사법 방어에 당을 동원하는 방탄 정당,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명 당선, 비명 낙선 운동은 당을 박근혜 정권 때 ‘진박(진짜 친박근혜) 감별당’ 수준으로 추락시키고 있다”면서 소수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단결을 강조했다. 이들은 ‘탈당’과 ‘제3지대’ 합류에 철저히 선을 그었지만 이번 단체 행동마저 묵살된다면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있다. 윤 의원은 “탈당과 관련해 4명이 얘기해 본 적 없다”면서 당내 청년, 고문단 등과 함께 고민을 나누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 달 노력의 결과로 당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고, 그렇지 않을 때 우리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다만 ‘이 대표 험지 출마론’,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 감산 조정’ 등 기존에 불만을 제기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번 모임 결성이 결국 내년 총선에서 낙천될 우려 때문이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40~50명으로 모임 규모를 불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 모임에 함께할 것으로 전망됐던 이상민 의원은 ‘탈당’에 대한 입장 차이로 결국 합류하지 않았다. 이 모임 소속 한 의원은 서울신문에 “이 의원과는 뜻이 달라 3, 4일 전부터 갈라섰다”고 전했다. 다만 비명계 의원들이 예상만큼 참여할지는 불투명하다. 한 비명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타이밍이 늦었다”면서 “지금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을 공격하고 전략을 수립해 총선 승리에 집중할 때”라고 했다. 당내 민주주의를 위한 토론도 필요하지만 순서가 총선 다음이라는 것이다.
  • 디지털존·美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시, 전자증명서 기술지원 MOU 체결

    디지털존·美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시, 전자증명서 기술지원 MOU 체결

    전자문서 전문기업 ㈜디지털존(대표 전정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시(市)(시장 프레드 정(Fred Jeong))가 전자증명서 기술지원 제공 및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증명서 기술지원 활성화 ▲K-Paperless 글로벌 사업화 촉진 ▲미국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디지털존은 대학, 병원, 공공기관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웹민원센터’, ‘브리트’, ‘다큐체인’ 등 다양한 전자문서 솔루션 및 서비스 라인업을 갖춰 K-Paperless 시장을 선도해왔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디지털존과 풀러튼시는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풀러튼시(City of Fullerton)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도시로 약 15만 명 인구 중 한인 규모가 4만 명에 달한다. 특히 공교육 환경이 좋아 교육열이 높은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도시 중 하나다. 프레드 정 시장은 최초의 한인 시장으로 한국적 가치와 전통을 시의회에 반영하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력을 기울여오며 지난 2022년 12월 시장직을 연임했다. 전정우 대표는 “풀러튼시의 ESG 행정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전자정부를 선도해 온 디지털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풀러튼 시민들에게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정주영 이후 46년만”…손자 정의선도 받은 ‘대영제국훈장’ 뭐길래

    “정주영 이후 46년만”…손자 정의선도 받은 ‘대영제국훈장’ 뭐길래

    1977년 정주영 현대자동차그룹 선대회장이 받은 대영제국훈장을 손자인 정의선 회장이 수훈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이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이날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정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된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모던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회장의 훈장 수훈은 할아버지이자 현대 창업주인 고 정주영 선대회장이 받은 훈장과 같아 의미를 더한다. 앞서 정 선대회장은 양국 간 무역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 정 선대회장은 1970년대 초 영국 엔지니어링 및 조선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에서 차관을 빌려 울산에 조선소를 지었다. 개발되지 않은 울산의 백사장 사진을 보여주고 선박을 수주한 것은 정 선대회장의 과감한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정 선대회장은 한·영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크룩스 대사는 “정 회장은 동일한 훈장을 받은 선대회장에 이어 통찰력 있는 경영철학과 인간중심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영국과 현대차그룹의 파트너십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상시켰다”고 말했다.1982년 첫 자동차 수출을 통해 영국에 진출한 현대차그룹은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올해 1~10월에 영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17만 30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점유율 9.2%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탑기어’가 선정하는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뽑혔고, 전기차 아이오닉5는 ‘2022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대영제국훈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국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언제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기대 이상 결과를 이루고자 도전해 왔다”며 “현대차그룹의 성취는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채식가능음식점 52% 죽·프랜차이즈 음식점…채식정책 재정립 필요”

    이소라 서울시의원 “채식가능음식점 52% 죽·프랜차이즈 음식점…채식정책 재정립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채식 정책 추진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감사에서 이 의원은 서울시 시민건강국을 상대로 “관련 조례에 따라 서울시가 채식을 통한 시민건강증진 및 식생활 다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내용이 부실하다”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조례에 따른 채식 음식점을 조사·인증을 실시하고 대시민 홍보를 위해 식품안전정보 사이트의 먹거리 지도정보에는 25개 자치구별 채식 전문음식점과 채식 가능 음식점 총 846개소가 게시돼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채식 전문음식점은 취급 메뉴 전체의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지 않은 곳으로 순수 비건식 전문식당이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칼국수샤브샤브집, 탄두리치킨이 포함된 인도음식점, 스테이크 메뉴가 포함된 피자집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체 채식가능 음식점 총 799개 중 한 프랜차이즈 죽 전문점 식당만 412개로 52%에 달한다”라며 “채식을 원하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이를 보고 다양한 식생활 선택의 기회를 보장받았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렇게 채식 음식점을 부실하게 게시하고 있으면서도 음식점 현황조사를 위해 2년간 11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였다”라며 “서울시 채식정책에 있어 면밀한 점검과 기준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 수능 영어듣기평가 시간, 국내 모든 항공기 이·착륙 금지

    수능 영어듣기평가 시간, 국내 모든 항공기 이·착륙 금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전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관제기관,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협력해 수능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6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간에 운항이 계획된 국제선 36편과 국내선 58편 등 94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은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된다. 항공사들은 예약 승객에게 변경 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항공기 운항통제로 인해 항공기가 공중에 머물러 있거나 운항이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시간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만약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항공기가 비행 중이라면 관제기관 통제하에 지상으로부터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 이용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하마스의 ‘휴전 압박’…이스라엘 여군 인질 영상 공개

    하마스의 ‘휴전 압박’…이스라엘 여군 인질 영상 공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인질로 잡고 있다는 이스라엘 군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영상 속 인질은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서 경계병으로 근무하던 노아 마르시아노(19)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중 가자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 국민 약 240명 중 한 명이다. 이스라엘군(IDF)은 하마스의 이번 인질 영상이 공개된 뒤 마르시아노의 가족과 대화하기 위해 군 관계자들을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하마스의 공격이 있은지 일주일쯤 지나 공개됐던 사진에는 마르시아노가 다른 인질 3명과 함께 결박돼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일주일 뒤, 이스라엘군은 마르시아노가 납치돼 가자지구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렸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 테러조직에 의해 잔인하게 납치된 딸 노아의 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면서도 “우리와 모든 관련 기관은 인질과 실종자들의 모든 가족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정보와 작전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이어 “하마스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인질들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심리적인 공포를 계속 이용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앞서 하마스가 여성 인질 3명의 영상을 공개했던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 인질 한 명은 “우리를 가족에게 돌아가게 해 달라”고 절규했다. 하마스가 새로 공개한 인질 영상에 나온 마르시아노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접경의 중부 도시 모디인 출신의 19세 여군으로, 제414 야전정보대대 예하 전투정보수집대에서 복무했다. 어머니 아디는 지난달 7일 오전 7시30분쯤 그와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디는 앞서 인터뷰에서 “딸은 자신이 방호실 안에 있지만 침투가 있다며 통화를 종료해야 한다고 했다. 총성이나 비명이 들리지는 않았다”며 “30분 뒤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마스 “5일간 휴전 조건으로 인질 석방 논의 …이스라엘이 협상 회피”하마스는 이날 카타르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5일간 휴전을 조건으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는 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바이다는 이날 텔레그램으로 낸 성명에서 “지난주 카타르 형제들이 적군에 억류된 팔레스타인 어린이 200명과 여성 75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적군 포로들을 석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오바이다 대변인은 “휴전에는 완전한 정전이 포함돼야 하며, 가자지구 전역에 지원과 인도주의적 구호가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거래를 미루고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간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에 잡혀간 인질들의 석방 협상을 진행해왔다.
  • 전 국민 ‘먹고 마시는 모든 것’ 지킨다… 美 FDA급 깐깐한 관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전 국민 ‘먹고 마시는 모든 것’ 지킨다… 美 FDA급 깐깐한 관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을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슬로건이다. 식약처는 국민 먹거리 안전, 의약품 안전을 책임진다. 거리 상점의 70% 이상이 식약처 소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못지않은 깐깐한 기준을 자랑한다. 식·의약품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김유미 차장은 식약처 1호 변호사로 특별채용돼 법무담당 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김 차장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식약처 최초의 여성 기획조정관을 거쳐 지난 9월 처음으로 차장으로 승진했다. 정부 첫 인공지능(AI) 자동 수입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과감한 기획은 물론 고혈압약 발사르탄 사태, 진단키트 부족 대란, 중국산 비위생 김치 파동 등 큰 사건을 총괄했다. 일을 세심하게 처리하며 논리적이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약사 면허가 있는 연구직 공무원이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을 이끄는 ‘등대 같은 리더’라는 평을 받는다. 의료제품연구부장 재직 시절, 마스크 공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등 새로운 보건용 마스크를 도입했다.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정부·학계·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소비자·소통 전문가다.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일하다 인사혁신처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여 2022년 식약처 개방형직위에 임용됐다. 국회와 관계부처를 설득해 지난 10월 담배 제조사가 담배 유해 물질을 공개하도록 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끌어내 국가 차원의 담배 유해 물질 관리 체계를 만들었다. 이재용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식품 안전정책·식품 수출지원 방안 등을 총괄한다. 유럽연합(EU) 등이 한국 라면에 대해 잔류 농약 성분 관리 강화 조처를 하자 EU 보건식품안전총국 협상 대표단장으로 참여해 단기간에 수입 규제를 풀었다.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국내 최초로 노로바이러스를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로 지정하고 노로바이러스 분석법을 개발·보급했다. 식약처에서 계약직, 연구사, 연구관, 과장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식품 분야 전문가다. 문제를 정면 돌파하는 돌직구 스타일로, 솔직 담백하다.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남들이 꺼리거나 부담스러워하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한다는 평을 받는다. ‘공은 위아래로, 책임은 본인에게’가 그의 좌우명이다. 영양정책과장 시절에는 최초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벌였고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일할 때는 ‘가짜 백수오 사건’, ‘한미약품 올리타정 부작용 사망 사건’ 등 현안 해결을 주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대변인을 맡아 투명하게 소통했다. 현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입식품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 김용재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사건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농산물 안전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다.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정책팀장으로 일할 때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둘러싼 한일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분쟁에서 우리 정부가 승소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의약품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 등 식약처 업무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허가와 심사를 지원하고 긴급 사용 승인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마약정책과장 재직 시에는 임시마약류 지정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했다. 짧은 시간에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직원들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김명호 마약안전기획관은 자가치료용 대마성분의약품 수입 제도를 개선해 희귀·난치질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소통·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공직에 발을 들이기 전 제약회사에서 일했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사무실에 간이침대를 두고 몇 달간 퇴근하지 않으면서 마스크 배분 업무를 총괄 관리했다.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을 존중해 신망이 두텁다. 채규한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의료기기 정책과장, 의약품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친 의료제품 전문가다. 정책과에 오래 근무하며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법령 제정, 제도 개선 작업을 주도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희귀의약품, 희소의료기기 관련 정책 개발에 주력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적시에 공급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 포니정재단, 2007년부터 1000명 베트남 장학생 지원

    포니정재단, 2007년부터 1000명 베트남 장학생 지원

    포니정재단이 베트남에서 2007년부터 약 1000명의 포니정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포니정’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를 개발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이다. 재단은 선친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2005년 설립했다.포니정재단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는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7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개최했다. 7일에는 호찌민국립대에서 신규 장학생 3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앞선 리유니언 데이는 역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박항서 감독, 쩐 꾸억 뚜언 베트남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부터는 장학생 인원을 기존 60명에서 10명 증원해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600달러(약 78만 5000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베트남 포니정 장학생은 이제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정 회장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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