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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원전 수용에 대한 해법은 신뢰/장성호 배재대 교수

    [기고] 원전 수용에 대한 해법은 신뢰/장성호 배재대 교수

    세상사 모든 관계가 그렇겠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신뢰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도 원자력발전의 기세는 여전한 듯하다.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현재 운용되고 있는 430여기의 원전이 최소 90개에서 300개까지 추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연재해와 인재가 결합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노출한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세계적 이슈가 되면서 원자력 자체에 대한 불신이 과거에 비해 비이성적으로 높아진 것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발표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의 원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원전 부품 비리사건 이후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원전 부품 비리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국민 눈높이에 따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언론과 내부 고발자 등을 통해 문제가 확대되기 전에 자정노력을 기울이는 등 냉철한 처신이 아쉬웠다. 원전마피아라는 말이 회자될 만큼 수십년간 그들만의 잔치처럼 이루어진 원전 부품에 대한 검증과 관리는 정부의 관리소홀과 안전불감증, 모니터링 제도 부재가 그 원인이다. 세계적인 원전 개발기술과 운용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원전이 다시 예전과 같은 국민들의 사랑과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투명하게 원자력 발전에 대한 장단점과 공과를 국민에게 공지하고 국민들이 의심을 갖는 부분에 대한 속시원한 대답을 통해 점차 원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사람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원자력이 아무리 안전하고 그 어떤 에너지보다 값싸다 해도 원자력의 지속 가능성 여부는 국민에 의해 결정된다. 독일 등 일부 국가들의 탈핵 결정을 볼 때도 정책의 문제를 효율성 문제로만 접근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순진한 낙관론이다.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이의 선택의 문제는 사회구성원 절대 다수에 영향을 주고, 그 사용 여부에 대한 모든 결정 또한 국민 다수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할 때 원자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임을 분명하게 직시해야 한다. 그 길만이 국민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확실하게 원전정책을 실행해 나가는 가장 최선의 방책이다.
  • 액션 비디오게임이 ‘뇌 감각운동기능’ 발달시켜 (연구)

    액션 비디오게임이 ‘뇌 감각운동기능’ 발달시켜 (연구)

    평소 비디오게임 종류 중 액션 장르를 즐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감각운동기능 발달정도가 더욱 우수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이 평소 ‘콜 오브 듀티’, ‘어쌔신 크리드’와 같은 FPS(first-person shooter game, 1인칭 슈팅 게임), 어드벤처 액션 비디오 게임을 자주 한 사람들은 유독 감각운동기능 발달 정도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최근 6개월간 적어도 일주일에 3번, 하루 2시간 이상 FPS 비디오게임을 즐겨한 실험 참가자 그룹 18명과 지난 2년 간 비디오게임을 거의 또는 전혀 하지 않은 그룹 18명을 대상으로 감각능력이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방식은 마우스를 이용해 컴퓨터 모니터에 떠있는 초록색 사각형 커서를 화면 중앙의 흰색 사각형 커서에 맞추는 것이었다. 해당 커서들은 시종일관 어지럽게 움직여 제대로 조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는 실험 참가자들의 감각신경을 제대로 테스트해보기 위한 연구진의 의도였다. 실험 초반부까지는 게임을 즐겨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사이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단, 실험 중반부터 종료될 무렵에 이르러서는 게임을 즐겨한 그룹의 성과가 유독 두드러졌는데 연구진에 따르면, 이들은 물리적 ‘반복운동(repetitive motion)’ 신경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실험은 감각운동 제어능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으로 움직이는 점을 추적하는 방식의 테스트가 진행됐다. 해당 과정 결과를 보면, 성과적 측면에서는 두 그룹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으나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새롭게 나타나는 감각신경 발전정도 측면에서는 게임을 즐겨한 그룹이 조금 더 우수했다. 연구진은 액션 비디오 게임을 자주한 경우, 다른 사람보다 감각운동기능(sensorimotor skills) 능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외부감각으로 몸에 전해지는 자극에서 파생되는 운동 패턴을 신속히 수행해내는 능력으로 연구진은 “평소 FPS 비디오게임을 통해 순간 대처 능력, 감각운동 능력을 미리 경험해본 것이 후에 실질적인 감각운동기능 발전에 있어 높은 잠재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평소 액션 비디오 게임을 자주한 사람들은 자전거 타기, 컴퓨터 타자 등을 처음 배울 때 보다 감각인지능력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이렇게 발달된 감각운동기능 능력은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한 복강경 수술(0.5~1.5㎝ 크기의 작은 구멍을 복부에 내고, 그 안에 비디오카메라 등 각종 기구들을 넣어 진행하는 수술법) 같은 복잡한 작업수행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인체 운동 저널(Journal Human Movement Science)’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찾아라! 최고로 착한가격!

    찾아라! 최고로 착한가격!

    정부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착한가격업소’를 뽑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도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11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6500여개 업소가 선정됐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가격, 위생, 청결,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1곳을 뽑아 ‘착한가격업소’ 대상(大賞)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2497개를 지정한 이래 지난 7월 말 현재 전국적으로 6536개로 늘었다. 업종은 외식업이 79.2%로 가장 많고, 이·미용업 14.9%, 세탁업 3.2%, 목욕업 1.8%, 기타 0.9% 등이다. 착한가격업소 대상 선정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2년 이상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업소 중 원가절감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 증대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곳 가운데 지역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군·구 지역경제과에서 착한가격업소 대상 후보자를 접수하고, 12월 26일까지 현지 확인과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9일에 대상 1곳과 최우수 3곳, 우수 7곳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어 내년 1월 14일 시상식과 함께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지역예선에서는 고객과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곳을 각 자치단체가 심사하며, 본선에서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업소 중 안행부와 시·도 직원이 합동으로 구성한 착한가격업소 확인반이 직접 현지에서 가격(60점), 위생·청결(30점), 서비스·공공성(10점) 분야 접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 순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선정 기준과 절차를 비롯한 상세한 사항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goodprice.go.kr)와 안행부 및 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행부 허언욱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착한가격업소 시행 3년차를 맞아 지방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업소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물가안정과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취임 100일 맞은 서병수 부산시장, 공약실천 로드맵 제시

    취임 100일을 맞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6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기 공약이행 실천 로드맵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민선 6기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사람 중심, 기술 혁신, 문화 융성의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밝혔다. 부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과 과학 및 산업기술 혁신을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등 부산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일자리 중심도시, 글로벌 해양도시, 생활안전도시, 균형발전도시, 문화복지도시 건설 등 5대 전략 목표, 12대 전략 분야, 88대 약속사업을 담았다. 먼저 일자리 창출은 대길통상 등 수도권지역 2개 업체가 이전한데 이어 트렉스타 등 해외로 진출했던 5개 업체가 최근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스코 등 글로벌업체도 5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안전부분은 안전정책실을 신설, 재난부서를 일원화하는 등 대형재난 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원전안전과 관련해 긴급구호지역 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및 방호시설 구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부산을 위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산 글로벌시티를 조성하고 2028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중앙부처와 구·군과의 인사교류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전문가 및 개방형 직위를 확대하는 등 시민 참여와 주체의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서 시장은 이 같은 공약실천계획 이행을 위해 2018년까지 4년간 시비 1조 9600억원, 국비 2조 5300억원, 민자 2조 7600억원 등 총 7조 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매년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의 평가를 통해 실천력을 점검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간업체에 의뢰한 시정 경영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6기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음주·과속 혐의 ‘수영황제’ 펠프스 6개월 출전정지…내년 세계선수권 대표 제외

    미국 수영연맹은 음주와 과속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에 대해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6일(미국 산지 일광절약시간) 밝혔다. 콜로라도주에 본부가 있는 미 수영연맹은 아울러 2015년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에서 펠프스를 제외했다. 이번 징계는 펠프스가 지난달 30일 새벽(미국 동부 일광절약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음주 상태로 과속하면서 차로를 침범하는 등 교통 법규를 어겨 체포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펠프스는 2004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18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2009년에는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된 탓에 3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를 비롯해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겨냥해 지난 8월 전격 현역에 복귀했다. 미국 대표팀에 복귀한 이후 펠프스는 계영과 단거리 종목에 집중해왔다. 펠프스는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이번이 첫 번째 실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나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다”라는 글을 올리고 당분간 수영 훈련을 하지 않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왜 나는 동생보다 ‘키’가 작을까? 원인은 ‘저신장 유전자’

    왜 나는 동생보다 ‘키’가 작을까? 원인은 ‘저신장 유전자’

    가족 중 유독 자신만 신장이 작아 고민인 경우가 있다. 특히 형제, 자매는 훤칠한데 이상하게 본인만 평균보다 작은 신장을 갖게 됐을 경우,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형제, 자매 간 신장차이가 나는 가장 큰 요인은 키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자’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 뉴스는 엑서터 의과대학 연구진이 형제, 자매 간 신장 차이가 나는 이유는 특정 ‘저신장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유럽인 25만 명의 유전정보(genome) 데이터에서 찾아낸 유전적 소인(genetic factor) 200만 가지를 분석하는 조사를 수행했다. 해당과정에서 선택된 424가지 유전정보 안에서 연구진은 유전적 성질을 변화시키는 유전자변이주(genetic variant) 697가지를 새롭게 찾아냈는데, 이것이 저신장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저신장의 원인은 70~80%가 가족력에 의한 유전적인 요인, 나머지 20~30%는 출생 직후 영양상태·질병·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눠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통상적으로 부모가 신장이 작으면 자녀의 신장 역시 작을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의학·영양학적 조건이 많이 개선되어 환경적 요인이 많이 극복된 현 상황에서도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 자매간에 뚜렷한 신장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데에는 보다 구체적인 저신장 유발 요인이 있을 것이라는 의문을 엑서터 의과대학 연구진은 가져왔다. 따라서 수십 만 유럽인구의 유전자 정보 데이터를 분석해낸 끝에 연구진이 발견해낸 700여 가지 유전자변이주(genetic variant)가 바로 저신장을 유발하는 가장 근본적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저신장과 관련된 질병인 골연골 이형성증, 골다공증, 신장질환부터 일부 심혈관계 질환, 암 질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엑서터 의과대학 앤드류 우드 박사는 “연구에서 발견된 700여 가지 변종 유전자는 자녀의 신장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부터 저신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까지 의학적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다문화·새터민들 대상 재난 대처 동영상 제작

    소방방재청이 다문화 출신과 북한이탈주민(새터민) 등 취약계층이 재난 및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2가지 재난·사고 예방과 대처 요령 등을 담은 동영상 ‘미녀들의 골든타임’을 DVD로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동영상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남북하나재단 등에 배포된다. 동영상은 국내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5개국(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태국) 현지어와 자막, 새터민이 사용하는 용어 등으로 제작됐다. 특히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 출신들이 현지 의상을 입고 재난 상황을 직접 재현한 뒤 대처 요령을 설명함으로써 이해력과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119 이용 방법,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과 태풍·집중호우·대설·황사·지진 대처법 등을 담았다. 재난안전정보 포털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 이용법도 설명해 준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다문화가족은 79만여명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73만여명, 새터민이 2만 7000여명에 이른다. 동영상은 방재청 국민안전방송(NEMA-TV)과 방재청 홈페이지(nema.go.kr), 방재청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계파에 막힌 합리적 중도… ‘박영선스럽게’ 물러났다

    계파에 막힌 합리적 중도… ‘박영선스럽게’ 물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지난 5월 8일 여성으로서 헌정 사상 첫 주요 정당 원내대표직에 오른 이후 147일 만인 2일 퇴장했다. 지난달 17일 탈당 파동 끝에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그만두고 이어 당무에 복귀한 뒤 15일 만에 당내의 강한 만류를 뿌리치고 ‘박영선스럽게’ 전격적으로 물러났다. 길고 어두운 세월호특별법 터널에서 빠져나온 셈이다. 박 원내대표가 선출된 뒤 당내 기대감은 상당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원내 지도부가 국가정보원 특검 등 주요 정치 현안을 주도하지 못한 점 때문에 의원 상당수가 정부 및 여당에 맞설 수 있는 강단 있는 원내대표를 원했고, 그렇게 선택받은 사람이 바로 대여 투쟁력이 있다고 평가받던 박 원내대표였다. 7·30 재·보궐선거 참패로 흔들리는 당을 재건하고 혁신할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정치적 입지를 확실히 다질 기회도 잡았다. 그러나 자신의 우려대로 그것이 독배였다. 당의 비상대권을 쥔 순간부터 가시밭길이 시작됐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두 차례 합의안을 이끌어 냈지만 유가족과 강경파의 반발에 직면했다. 특히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비대위원장 영입 무산 파동을 거치며 당은 극심한 혼돈 상태에 빠져들었다. 박 원내대표의 리더십과 당 장악력도 급격히 약해졌다. 회복 불능 상태에까지 도달했다. 특히 자신을 지지해 준 강경파 그룹 등이 속속 등을 돌리는 정치판의 냉혹한 현실을 맛보며 적지 않은 내상도 입었다. 비대위원장 영입 무산 파동 때 자신에 대한 사퇴 주장이 나오자 ‘탈당 검토’라는 의표를 찌른 승부수를 꺼내 들었지만 ‘세월호 협상 수습 때까지’를 기한으로 정한 ‘시한부 원내대표’를 택했다. 불명예 퇴진이라는 최악은 피하며 상황을 매듭지은 것이다. 대표적인 대여 저격수라는 강성 이미지를 벗어내고 ‘탈(脫)투쟁 정당’이라는 합리적 중도 노선으로 탈바꿈을 시도했지만 당내·외 상황에 막혀 ‘박영선표 정치 실험’은 일단 실패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것이 개인적인 실패라기보다는 ‘계파 패권주의’가 만연해 있는 새정치연합 당 차원의 실패라는 시각도 있다. 고질적인 계파정치의 벽에 막혀 ‘원내 수장’으로서 역량 발휘를 제대로 못 했지만 재기할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도 나온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 타고난 정치 감각, 불굴의 도전정신은 여전한 그의 자산으로 꼽힌다. 세월호협상을 매듭지은 뒤 당내에서 유임론이 나왔지만 단호하게 원내대표직을 버린 것은 향후 그의 운신 폭을 넓혀 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베이징특파원 준비 이창구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국장 윤헌주△중앙전파관리소장 이동형△정보통신산업과장 이은영△소프트웨어산업과장 최우혁◇우정사업본부△서수원우체국장 배준호 ■통일부 △정치군사분석과장 남봉림(10월 1일자)△사회문화교류과장 김용규△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제도개선팀장 배윤수△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과장 김영일△한반도통일미래센터 교류운영과장 이정택(이상 10월 6일자)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오병석◇과장급 승진△국립종자원 최호종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정보화담당관 전현식△전자거래과장 박세민△할부거래과장 김근성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진 <부이사관>△안전정책과장 이재성<서기관>△원자력안전과 채희연△원자력심사과 안지현 ■관세청 △광주세관장 김재일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상호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조병철△남부지방산림청장 배정호 ■경기도 ◇승진△도시주택실장 하대성△대변인 소통담당관 이상진△관광과장 이재영△가족여성담당관 지재성△사회적경제과장 라호익△택시정책과장 이영종△장애인복지과장 서동완△다문화가족과장 이순늠△입법정책담당관 이철상△예산정책담당관 이계환△의회사무처 이상범△건설본부 관리과장 정태열△황해경제자유구역청 남기문△안산시 전흥식△식품안전과장 조정옥△수질관리과장 공정식△토지정보과장 유병찬△철도건설과장 신용천△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박기종△건설본부 신청사건립추진단장 홍중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개원준비단장 김덕수△경영지원실장 김상채◇지사장△대구달서 신진량△안동 김용우△울진영덕 황경섭 ■한국기계연구원 △기업기술지원실장 임채환 ■KBS △콘텐츠창의센터장 오진산△인재개발원장 이준안△혁신추진단장 오강선△편성주간 박종기△정보화기획국장 이제학△콘텐츠창의센터 편성정책부장 이태현△콘텐츠창의센터 CP 임세형 한경천△정보화기획국 정보인프라부장 김진권△남북교류협력단장 백인순△광복70년방송기획단장 김영식△미래공간추진단장 조현인 ■중앙일보 △정치국제에디터(논설위원 겸임) 이정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김상은△국제농업기술대학원 부원장 이상기△협력부처장 김재영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건강증진센터소장 최석구△건강증진센터 부소장 박현아△Q·I실장 류수형◇해운대백병원△임상교육연구 부학장보 이정선 ■라이나생명 ◇승진△계리리스크관리부 전무 백의지 ■현대해상 △개인융자부장 이혁△영등포사업부장 서해민△중부본부지원부장 최석 ■현대증권 ◇상무 승진△부동산본부장 조병헌△리테일부문장 이재형◇상무보 승진 <본부장>△경영기획 김명섭△고객신용사업 이완규△법인영업 조성현△상품전략 박두현△온라인사업 김재봉△퇴직연금 김동기△강북지역 박경△남부지역 강용학△동부지역 원철희△중부지역 김성익△IT 박창선◇임원 전보 <본부장>△채권 이창용△고객자산운용 이선근△PB사업 허재호△에쿼티 변종기 ■현대상선 ◇전입△재무총괄(CFO) 문동일△재무1팀장 김한수◇상무 승진△감사실장 박병주△NVOCC영업팀장 이동훈△재무2팀장 최윤성△트레이드&MKT총괄(CTMO) 이경욱◇보직△영업총괄(CCO) 최준영△벌크사업총괄(CBBO) 김정범△동서남아본부장 성혁제△중국본부장 이주명△홍콩법인장 김경훈△구주본부장 박승준 ■SPC그룹 ◇임원 승진△에스피엘 대표이사 사장 이명구△에스피씨 대표이사 사장 서병배△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부사장 권인태△파리크라상 부사장 황재복△삼립식품 전무 서석조△파리크라상 전무 신우진 백영호△비알코리아 전무 이경일△삼립식품 상무 정구중 조병훈△파리크라상 상무 안태주△비알코리아 상무 김희원△에스피씨 상무 김범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승진 <상무>△컨수머채널본부 이석현△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호웅기◇이사△기업고객사업부 박찬근 오경묵△회계·재무/경영지원본부 유호석△일반고객사업본부 정석원△컨수머채널본부 엄용웅△마케팅오퍼레이션즈본부 유현경△컨수머채널본부 이병준 ■극동건설 △대표이사 박상철◇상무 승진△전략기획본부장 심남진△토목사업본부장 임익배△건축사업본부장 이상조
  • 지역별 범죄·재난 정보가 한눈에~

    지역별 범죄 정보와 재난 정보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전행정부는 우리 동네 안전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인터넷(safemap.go.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안행부는 서울 송파·성북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남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경기 안양·시흥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제주시, 대구 달성군, 전남 무안군, 경남 거창군 등 15곳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연말까지 100개 자치단체로 확대하고, 2015년에는 전체 자치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치안, 교통, 재난, 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지도 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치안 분야는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의 발생빈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범죄 빈도가 높은 지역은 붉은색으로, 낮은 지역은 흰색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해당 지역의 위험 정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 분야는 교통사고 발생빈도를, 재난안전지도는 산사태와 화재 등 발생빈도를 동일한 방식으로 표시했다.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특화된 맞춤안전지도도 제공된다. 그러나 위험지역 ‘낙인 효과’로 인해 재산가치가 하락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보 제공 범위를 도로, 보행길, 공원 등 비주거 지역으로 제한했다. 안행부는 시범 서비스를 거쳐 공개 분야를 2016년까지 시설안전과 사고안전, 산업안전, 보건식품안전 등 8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생활안전지도가 등하굣길 어린이나 밤길 귀가 여성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자치단체가 주민들의 위험요소를 해소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뉴스 플러스] 신한금융, 장애인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인 청년들에게 해외연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정신, 국제사회 협력, 빈곤,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넓혀 주기 위해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청년드림팀’ 사업을 벌여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년간 총 545명에게 30억원가량의 해외연수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34명의 장애인을 페루, 미얀마, 호주, 영국, 미국 등에 보냈고 페루팀은 해발 4600m의 고지대에 오르기도 했다.
  • [인재경영 특집]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서 고졸 인재 2년 집중 교육

    [인재경영 특집]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서 고졸 인재 2년 집중 교육

    대우조선해양은 미래를 이끌어갈 ‘C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형 인재란 창조적이고(Creator), 도전정신이 투철한(Challenger) 동시에 열린 마음으로(Collaborator) 주변과 소통할 줄 아는(Communicator) 인재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까지 상선·해양분야 각 직무 기술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직무 역량 계획을 정립했다. 예를 들어 EPC(설계와 부품 조달과 공사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각 분야에 맞는 최적화된 교육을 직급별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EPCIC 사업의 이해’ 과정을 연중 실시하는 중간관리자 및 계층별 교육에 포함시켜 전 임직원의 EPC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2012년 3월 문을 연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를 채용한 뒤 2년간 이론과 실무를 교육, 회사가 직접 중공업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3년까지 세계 최고의 EPC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카이스트(KAIST)와 협력해 ‘DSME MBA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무기술직 부장급부터 선발해 15주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자들은 4주간 온라인 교육으로 경영학과 재무·회계 기초를 학습한 다음 12주 동안 함께 합숙해 교육을 받는다. 또 다양한 국가와 거래하는 업체 특성상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자 실무영어, 집중영어,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등의 다양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여야 혁신위 본격 출범… 불붙은 ‘혁신 전쟁’] 野 초선 전진 배치… 추진력에 의문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초선 의원 위주로 구성될 전망이다. 초선 의원의 추진력을 동력으로 혁신 정책의 ‘개발’보다는 ‘실천’에 초점을 맞춘다는 복안이다. 외부 인사를 영입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새정치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으로 28일 거명된 인사는 김기식, 김승남, 김윤덕, 신정훈, 전정희, 진선미, 홍종학 의원 등 초선 7명 등이다. 조정식 사무총장, 우윤근 정책위의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은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원외 이태규 당무혁신실장은 정무직 위원으로 선임됐다.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최종 명단은 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29일쯤 확정된다. 첫 회의는 30일로 예정됐다. 원 위원장은 “개혁성과 추진력을 고려해 정치의 기존 질서에 덜 길들여진 사람들로 혁신 의지를 찾아보자는 치지에서 초선 의원을 대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외부 인사 영입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협의 후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 위원장은 또 “이미 당에서 만들어 놓은 많은 혁신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2012년 대선 이후 이미 여러 차례 혁신위가 꾸려졌음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직전 혁신위인 올해 2월 김한길 전 대표 체제 정치혁신실현위원회에서는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전 ▲재·보궐선거 원인 제공 정당의 공천 금지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상실한 비례대표의 의원직 승계 금지 ▲국회의원 윤리감독위원회 신설 및 독립적 조사권 부여 ▲출판기념회 회계 투명성 강화 등 특권 방지 방안을 선보인 바 있다. 원 위원장의 지론이기도 한 야당 몫 국회도서관장 추천권 포기, 새정치연합 산하 민주정책연구원의 민간 개방안 등도 유력 검토 대상이다. 여야 합의가 필요한 사안보다 야당 단독으로라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사안을 모색 중이란 설명이다. 원 위원장은 “하나라도 더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밖에 없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스쿨존 등 학교 200m 내 ‘학생안전지역’으로 통합

    학교 주변에 지정된 각종 보호구역이 ‘학생안전지역’으로 통합 운영된다. 학생안전보호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조사하는 학생안전보호원도 신설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학생 안전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법률안은 학교 주변을 관리하는 부서가 여러 곳으로 분산돼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만들어졌다. 앞으로는 교육감이 학교와 학교예정지의 경계선으로부터 200m까지를 학생안전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기존의 부처들과 협업해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개별법으로 관리되던 아동보호구역(복지부),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식약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경찰청), 환경위생정화구역이 ‘학생안전지역’으로 통합된다. 제각각이었던 구역 설정도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로 통합·지정된다. 학생안전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법인 형태의 학생안전보호원도 신설된다. 학생안전보호원은 학생안전보호를 위한 정책 발굴, 조사 및 사업의 지원 외에 학생안전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학생안전보호원의 운영 경비는 국가 예산으로 지원키로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안보리 개혁 호소… 상임이사국 수 늘리기 노릴 듯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2일 미국으로 떠났다.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내년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안보리 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주창하는 안보리 개혁의 핵심은 상임이사국 수를 늘리는 것이다. 일본은 상임이사국 진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는 독일, 인도, 브라질과 ‘G4’를 꾸려 기존의 5개 상임이사국만으로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1일 NHK 국제방송 녹화에서 “가맹국이 상당히 늘어났고 세계의 모습도 크게 바뀌었다. 21세기에 걸맞은 유엔의 형태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이번 총회에서 ‘표심’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아프리카 각국 정상, 25일에는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개혁안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와 동행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25일 G4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전략을 협의한다. 아베 총리는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역할을 확대하는 ‘적극적 평화주의’와 집단적 자위권의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지구의 부흥 등 중동 지역의 재건에 인도적 지원금 5000만 달러(약 521억원)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려고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위암 3기, 전절제술 앞둔 40대 남성 “전이 두려워 한방암치료 선택”

    위암 3기, 전절제술 앞둔 40대 남성 “전이 두려워 한방암치료 선택”

    40대 남성 이모 씨는 지난 7월 내시경검사 중 이상 징후가 발견돼 종합병원에서 조직검사, PET 검사를 거쳐 결국 위암 3기 Signet Ring Cell Type을 진단 받았다. 이 씨는 식도 접하부에서 근위부 약 1.5cm 침범, 분문부 주위를 4~50% 가량 둘러 싸는 궤양 침윤, 전정부와 체부에 위축성 점막변화를 보여 전절제술을 권유 받았다. 하지만 후유증과 전이에 대한 부담으로 결정을 미뤄왔다. 이 씨는 “위암이 3기에다 인환세포라 전이가 잘된다고 해서 수술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수술을 한다고 전이가 완전히 없어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고 밝혔다.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던 이 씨는 가족과 상의 끝에 결국 수술을 보류했다. 대신 암치료 한방병원을 찾아 한방암치료를 시작했다. 한방암치료는 한의학의 기전을 바탕으로 질병 부위 뿐 아니라 몸 전체의 면역체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한다. 전이·재방 예방을 원하는 환자,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후유증을 겪는 환자나 병기가 상당히 진행돼 서양의학적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이 주로 찾고 있다. 이 씨도 국소적 치료는 전이·재발의 가능성을 남기게 된다는 생각 때문에 한방암치료를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치료 경과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기로 했는데, 결국 이 씨는 한방암치료 시행 12주 후 내시경 결과에서 위 내시경상 보이던 종양이 소실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씨의 치료를 담당한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한방암치료는 환자의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 몸을 해치지 않으면서 치료할 수 있다. 환자의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극대화하면 암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명, 어지럼증 동반 된다면…메니에르병 의심해 봐야

    이명, 어지럼증 동반 된다면…메니에르병 의심해 봐야

    전업주부 김연숙(여, 53세)씨는 최근 계속되는 심한 어지러움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누워있을 땐 괜찮은데 움직일 때마다 어지럽고, 아침마다 속이 메스껍다. 특히 하루에 2번 이상은 천장이 돌 듯 어지러워 중심을 잡기 힘들고, 식은땀과 구토를 동반하는 증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되면서 죽음에 가까운 공포감마저 느꼈을 정도다. 병원 검사를 통해 밝혀진 연숙씨의 병명은 메니에르병이었다. 메니에르병은 말초성 전정기능의 장애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회전감이 느껴지는 어지럼증과 이명(귀울림), 난청,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구토, 안면창백,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포바즈 원주점 문성수 원장에 따르면,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완전히 밝혀진 것은 없다.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이명의 경우는 달팽이관내 부위별 손상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지는데, 고음 이명은 달팽이관이 시작하는 부위 유모세포 손상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초기치료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 포바즈 원주점 문성수 원장은 “치료법으로는 CFRT, 교감신경안정술, 측두 및 후두하부위 봉독 치료, 추나 치료 등을 병행하고, 내임프액 배출을 위해서 임파배액술을 같이 진행하기도 한다”면서 “메니에르병을 일으키는 달팽이관은 측두골 내측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측두골 교정이 치료 시 아주 중요하다. CFRT교정에서 측두펌핑을 강화하면 내임프액 흡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재발이 쉬운 질환인 메니에르병은 시술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도 꼭 필요하다. 평소 고혈압을 갖고 있거나 콜레스테롤이나 지방간 수치가 높다면 저염식을 준수하고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을 피하며, 생선, 야채, 해조류, 버섯 등 피를 맑게 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반면 혈압이 낮거나 영양상태가 부실한 환자라면 무리한 저염식 보다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영양식이 도움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예술과 문화, 트렌드에 흠뻑 취한 밤, 제 1회 Film night Designed by K

    예술과 문화, 트렌드에 흠뻑 취한 밤, 제 1회 Film night Designed by K

    제 1회 필름나이트 디자인드 바이 케이 (Film night Designed by K)가 17일 저녁,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엘로퀀스, 가나아트센터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 Film night Designed by K는 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9명의 예술가가 선보이는 9편의 영상 시사회가 주축이 된 예술 축제로 진행됐다. Film night Designed by K 오프닝에서는 서울과 파리에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채규인의 영상 작품과 아티스트 구혜영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어 시작된 메인 프로그램인 영상 시사회 순서에서는 사진작가, CF감독, 단편 영화 감독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준초이, 문병곤, 이명기, 051(전정수), 킴보킴, 죠반니 푸무, 정진수, 강지혜, 심형준 & 토마스 고 등이 제작한 페어트래블, 바버샵, 비스포크, 소셜다이닝, 시그니쳐 퍼퓸, 클러치 백 등 트렌디한 문화 현상에 대한 주제로 K시리즈 영상이 상영됐다. 시사회가 끝나고 현장에서 직접 광고제작자의 제작 이야기, 감독 인터뷰를 듣는 시간이 주어졌고, 함께 영상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폭 넓은 토론의 장이 열렸다. 특히 퍼포먼스와 영상시사회, 다이닝 파티가 한 데 어우러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셜 다이닝 형태로 진행했기 때문에 이날 참석한 아티스트와 감독, 작가, 기자는 물론 려원, 심은진, 솔비, 한여름 등 유명 연예인까지 매우 편안하고 만족스런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Film night Designed by K는 기아자동차 Designed by K에서 시작된 컬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상영된 각 분야 아티스트와 감독이 제작한 9편의 영상은 기아자동차 Designed by K 사이트 kseries.kia.com 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다른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계기 겸 창조적인 네트워 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된 Film night Designed by K.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예술 가들의 만남의 장으로 회를 거듭하며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사]

    ■안전행정부 ◇과장급 <담당관>△정책평가 하병필△복무 김우종<과장>△협업행정 서주현△공공정보정책 박덕수△전자정부정책 황규철△전자정부지원 김영수△정보자원정책 김동석△행정정보공유 서정욱△인사정책 하태욱△심사임용 이정렬△고위공무원정책 이진△교육훈련 박용수△성과급여기획 윤병일△선거의회 이현웅△교부세 김장호△공기업 김주이<중앙공무원교육원>△교육총괄과장 박행열<세종청사관리소>△방호과장 조성배<이북5도위원회>△평안북도 사무국장 김상환<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제주4.3사건처리과장 정의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부사장(안전관리이사 겸직) 박기동△기획관리이사 박장식 ■서울도시철도공사 ◇실장급△안전총괄실장 최정균△기획조정실장 김성완△경영지원실장 김대식△기술연구소장 강봉완△안전총괄실 비상계획처장 정양선△전략개발처장 김택균△전략마케팅처장 김종국△운전계획처장 박주남△차량계획처장 민승곤△고덕차량사업소장 최용운 ■성결대 △부총장(경영행정대학원장·문화예술대학원장 겸임) 김광선△부총장(기획처장 겸임) 박창영△교목실장 전정진△교무처장 김상근△학생지원처장 정종기△사무처장 김상명△학술정보처장 최영미△대외협력처장 임병우△일반대학원장 안정훈△종합인력개발처장 임경수△입학관리처장 최덕묵△신학대학장 오현철△인문대학장 류해춘△사회과학대학장 강규철△사범대학장 박정옥△공과대학장 윤민영△예술대학장 채진수△대학원장 안정훈△성결신학대학원장(신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최기수△교육대학원장 이경화△교육산업단장 구본영△미디어센터장 이원현△공학교육혁신센터장 윤민영 ■건국대 충주병원 △병원장 이재동
  • 미국 대학에 가고 싶다면… 향상된 고교 성적·성장과정 담긴 에세이 준비하세요

    미국 대학에 가고 싶다면… 향상된 고교 성적·성장과정 담긴 에세이 준비하세요

    지난해 말 현재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81만 9644명이며, 이 중 한국인은 7만 627명에 이른다. 중국·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해외 유학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미국 유학이 대학원이나 박사 과정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지난 10년간 대학교 학부 유학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외국어고나 과학고, 자사고 등에서 학부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데다 한국의 중위권 대학 진학보다 미국 유학을 택하는 고3 수험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 중 학부 재학생은 지난해 말 현재 3만 8094명, 대학원 재학생은 1만 9916명으로 학부 재학생이 2배 수준이다. 2002년에는 대학원생의 비중이 48.3%였다. 그러나 미국 대학 진학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 미국에는 사립대와 주립대를 포함해 2770개의 4년제 대학, 1700개의 2년제 대학이 인가를 받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중 학생의 적성, 성적, 전공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고 대학이 위치한 지역 역시 고려해야 한다. 대학마다 준비해야 할 요소나 학생을 뽑는 기준도 천차만별이다. 섣불리 ‘넓은 문’이라고 생각해 도전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가을학기 위주로 진행되는 미국 대학에서는 내년 봄학기(5월)와 가을학기(9월) 입학 서류 접수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교 선택이나 사전정보 등은 유학원이나 각 대학 웹사이트 등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업체의 도움을 얻더라도 서류작성이나 에세이 준비 등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유학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요소들을 살펴봤다. ●봉사활동·수상내역 등도 이점 기본적으로 상위 랭킹 대학 입학은 높은 고등학교 성적을 요구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되거나 높게 유지될수록 유리하다. 반대로 저학년 때 성적이 높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낮아진다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성적 외에도 특별활동이나 개인활동, 방학기간을 이용한 활동, 봉사활동, 수상내역 등의 활동 내역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기 때문에 학업 외에도 이러한 활동은 이점이 될 수 있다. 다양한 활동은 학업능력 외에 리더십, 열정, 창의성, 조직생활의 적응력, 사회성을 파악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모두 지원은 할 수 있다. ●토플 점수 없다면 ‘조건부입학제도’ 활용 대다수 대학이 필수 제출 사항으로 토플 점수를 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강 능력을 판단한다. 대학이 요구하는 최소 점수는 학교마다 다르다. 토플 점수가 없더라도 영어교육(ESL) 과정 이수 시 입학을 허가하는 ‘조건부입학제도’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조건부입학제도란 학문 또는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소양, 자질과 교양은 충분하다고 판단되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경우 일정 기간 영어학습을 마치면 입학을 허가하는 제도로, 많은 대학이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자들이 토플 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거나 점검하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사전에 취득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한국 대학입시와 달리 미국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에세이는 학교 성적이나, 토플 점수와 같이 표준화된 평가자료와는 달리 자신의 장점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에세이 주제는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원자의 성장과정 중에 있었던 경험, 인생관, 업적 등이 주제인 경우가 많다. 상위 랭킹의 대학일수록 질문도 많고 어려운 편이라서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추천서가 갖는 개념 및 비중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추천서는 누구에 의해서 어떤 내용으로 작성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지원자를 잘 알지 못하고 특별한 내용 없이 추상적으로 추천하거나 지원자와 무관한 내용의 추천서는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지원자를 잘 알고 추천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추천인 선택 ▲추천 목적과 지침사항을 알려주고 동시에 작성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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