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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민안전처 ◇소방정 승진△광주광역시 소방학교장 성석열△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장 임석환◇소방정 전보△소방제도과장 손정호△119생활안전과장 최민철△충청소방학교장 김연상△중앙소방학교 인재개발과장 이윤근△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정병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해저탐사시스템연구개발실장 김원식△극한자원플랜트연구개발실장 김영주△지질신소재연구개발실장 강일모△운영지원실장 유영모 ■국민일보 ◇논설위원실△수석논설위원 김명호△논설위원 한민수 태원준◇편집국△기획·경제부문 부국장 오종석△국제부장 고승욱△산업부장 노석철△사회부장 남도영△사회2부장 김준동△디지털뉴스센터장 겸 온라인팀장 이명희△문화팀장 한승주△스포츠레저팀장 신창호◇종교국△부국장 전정희△종교부장 송세영△종교기획부 선임기자 이지현 ■비즈니스워치 △대표이사 사장 조용만◇승진△편집국장 남창균△경제부장 김춘동△산업2부장 양효석△마케팅본부 부국장 신동호◇승진 및 전보△산업에디터 겸 산업1부장(부국장) 김희석△경제에디터 겸 증권부장 신성우 ■조선뉴스프레스 △월간조선 편집장 문갑식 ■동덕여대 △기획처장 권영국△입학처장 김영민△전략평가실장 이은철△종합기기센터 소장 김석중△멀티미디어 어학교육센터 소장 최문수△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소장 오은경
  • 벤처기업 첫 진출, ‘벤처 학교’ 통해 효율적으로

    벤처기업 첫 진출, ‘벤처 학교’ 통해 효율적으로

    정부 주도로 ‘벤처기업 육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신선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기업이라 하더라도 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는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객관적으로 기업의 가치나 가능성을 평가받을 기회도 없는 데다 자본금이나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둣 최근 10년간의 벤처 생존율이 1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려 하고 있지만 그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각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지원을 받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이 운영하는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시장 잠재력 등을 갖춘 팀을 선정하여 기업 활동을 위한 자본금 확보,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년간 55개 팀에 50억원을 지원해 총 56억 9300만원의 매출과 182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본사를 실리콘밸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쿨리오’는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교해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쿨리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스프레드(Sprd) 개발로 주목 받고 있다. 쿨리오는 소셜테이스트 정보(Social Taste Information) 분석기술, 추천기술, 개인화 검색기술 등 머신러닝 기술기반의 서비스인 스프레드를 개발, 소셜미디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렌드 분석과 콘텐츠 분석을 통해 SNS, 블로그 등 여러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출해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소비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스프레드에서 집중하고 있는 콘텐츠는 이미지, 비디오 위주의 스낵킹 콘텐츠다. 스프레드는 구글플레이에서 어플 다운이 가능하며, 올 상반기 내에 iOS 서비스가 실시 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4개국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물 만난 철새들

    [4·13 총선 핫클릭] 물 만난 철새들

    20대 총선을 앞두고 ‘배신의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당 갈아타기’가 속출하는 형국이다. ●요직 꿰차고 전략 공천도 받아 여당에서 야당으로 옮겨간 사례로는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 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화두를 선제적으로 던지면서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박 대통령과 충돌하면서 멀어졌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설득 끝에 야당행 기차에 올랐다.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낸 진영 의원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한 뒤 ‘더민주호’에 승선했다. 진 의원은 21일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이런 공천은 우리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의 ‘셀프 공천’에 대해서는 “합당한 결정”이라며 두둔했다.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맡았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더민주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새누리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이적한 인사로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성식 전 의원이 꼽힌다. 2012년 박 대통령의 비상대책위에서 정치쇄신분과위원장을 지냈던 이 교수는 현재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김 의원은 현재 국민의당 최고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야당에서 여당으로 갈아탄 대표 인사로는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3선) 의원을 들 수 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에서 넘어온 조 의원을 1차 공천 발표에서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추천하며 ‘극진한’ 대우를 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김종인 대표의 이적에 대한 맞불 성격의 영입이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이념 차별성 약화·의석경쟁 매몰 탓 정호준, 부좌현, 전정희 의원은 더민주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정치 세력 간 이념적 차별성이 없어지고 정당의 고유한 특성이 약화됐다는 방증”이라면서 “결국 여야가 실리적인 측면에서 의석 확보를 위한 경쟁에만 매몰돼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년실업률 12.5% 역대 최고…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청년창업기업’ 대안으로

    청년실업률 12.5% 역대 최고…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청년창업기업’ 대안으로

    21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15~29세) 실업률이 12.5%로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7.4%에서 11월 8.1%, 12월 8.4%, 올해 1월 9.5% 등으로 계속 오르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12%대를 넘어섰다. 보통 2월이 대학 졸업 시즌이어서 다른 달보다 청년 실업률이 높지만 지난해 2월(11.1%), 2014년 2월(10.9%)과 비교해도 훨씬 높았다.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진 청년들이 대거 공무원 시험에 몰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예정 인원이 4120명으로 지난해 보다 420명 늘었지만 지난 1월 원서접수 경쟁률은 오히려 지난해(51.6:1)보다 높은 54:1로 뛰었다. 전문가들은 청년 취업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기업·공공기관 입사 시험, 공무원 시험 등 기존 취업 방식에만 매달리지 말고 창업 등 새로운 일자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창업유관기관들이 모여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청년 취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2013년 경북대와 옴니텔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2014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울산대가 추가로 선정됐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이 연계해 앱·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유망 지식 서비스 분야의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경우 2014년부터 2년 동안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5개팀이 창업 지원을 받았다. 창업으로 총 56억 93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182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줬다. 특허 등 지식재산권도 총 71건이나 등록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스타트업 Company Day, IR 데모데이, Lunch 데이트, 창업다큐, 창업콘서트 등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핫뉴스][단독/안철수 인터뷰] “총선은 친박·친문과의 대결… 수권 정당 위해 내 돈 쓴다” [핫뉴스][단독] 이사회 비판 성명 냈다고… 원로 교수 해임한 건국대
  • 국민의당 권은희·황주홍 의원 공천

    국민의당이 20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에 황주홍 의원을 공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전국 8개 선거구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황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한 김승남 의원은 앞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내현(광주 북을) 의원, 경선에서 패배한 전정희(전북 익산을) 의원에 이은 세 번째 국민의당 현역 탈락자가 됐다. 전북 김제·부안에서는 김종회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 전주갑에서는 김광수 전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회장이 각각 공천됐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손금주 전 서울행정법원 판사가, 경기 안양동안갑에서는 백종주 한국학술진흥원 이사장이 본선에 나선다. 이날 실시한 광주 지역 숙의배심원단 경선에서는 권은희(광산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동남갑에서는 장병완 의원과 서정성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렀지만 득표율을 놓고 양측이 해석을 다르게 하면서,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유권해석을 받은 뒤 개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9일 광산갑 후보로 확정된 김동철 의원은 첫 광주 출신 4선 의원에 도전한다. 서갑에서는 ‘MB 정부’ 비서관 출신인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한편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공천 심사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략공천 형태로 비례대표 순번 배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례대표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전략적으로 어떻게 배치받느냐”며 “나는 봉사하러 온 사람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원칙·신뢰·흥행 실종…국민의당 ‘3無 공천’

    원칙·신뢰·흥행 실종…국민의당 ‘3無 공천’

    국민의당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수록 계파 갈등으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시끌벅적한 여야 공천에 밀려 상대적으로 여론의 주목도가 떨어지는 ‘흥행 부진’까지 겪고 있다. 원칙도, 신뢰도, 흥행도 없는 ‘3무(無) 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당은 18일 전북 익산을 선거구 경선을 실시한 결과 조배숙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 전 의원은 경선 여론조사에서 45.5%를 획득해 이 지역구의 현역 의원인 전정희(38.7%) 의원을 앞섰다.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서울 중·성동을에 정호준 의원을, 경기 안산 상록을에 김영환 의원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단수 공천이냐, 경선이냐’를 두고 논란이 됐던 서울 관악을의 경우 안철수 공동대표 측 박왕규 후보, 천정배 공동대표 측 이행자 후보, 김희철 후보 등 3명을 대상으로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치르기로 정리됐다. 최근 입당한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 김재원 후보와 경선을 벌인다. 경기 안산 상록갑에서는 천 대표의 측근인 서경선 전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경선을 치른다. 장세환 전 의원은 전북 전주을에서 엄윤상·한명규·김호서 후보 등과 경선을 거치게 됐다. 이렇듯 국민의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일부 후보는 “원칙 없이 경선룰(규칙)이 변경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반발을 피하고자 국민의당은 최근 당 지도부 공식 회의를 서울 마포 당사가 아닌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당이 공천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권자와 소통한다’는 취지로 인터넷 생중계한 광주 공천 면접의 동시 접속 인원은 최대 500명에 불과했다. 야심 차게 도입한 숙의배심원단제도 역시 부작용이 우려된다. 평가에 참여하는 배심원단은 일반 유권자와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으로 구성되는데 일부 후보자가 배심원단을 ‘섭외’하기 위해 접촉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사국에 원내교섭단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창당 46일 만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더민주 진성준·진선미 등 현역 4명… 공천 장하나 탈락… 금천 이목희는 결선행

    더민주 진성준·진선미 등 현역 4명… 공천 장하나 탈락… 금천 이목희는 결선행

    박원순계 강희용·임종석 줄줄이 낙마… 김종인, 탈당 진영과 통화 영입 타진 더불어민주당의 17일 20대 총선 3차 경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도전한 진성준 의원과 강동갑의 진선미 의원, 전북 익산갑 이춘석 의원, 서울 동작을 허동준 지역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김한길·안철수 지도부 체제였던 2014년 7·30재보선에서 공천 파동의 중심에 섰던 허 지역위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본선행을 확정 지은 셈이 됐다. 이 의원은 친노무현계 인사로 알려진 한병도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당초 두 사람 가운데 한명이 컷오프(공천배제)된 전정희 의원 지역구인 전북 익산을에 출마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결국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가려졌다. ‘현역 물갈이’ 여진이 계속된 가운데 서울 노원갑에 도전한 장하나, 동작을 출마에 나선 최동익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탈락했다. 박원순계 인사로 분류되는 강희용 전 더민주 부대변인도 이날 동작을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날 서울 은평을에 도전했던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서울 서대문을의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각각 경선에서 패배한 데 이어 ‘박원순 키즈’들의 부진이 계속됐다는 평이 나온다. 박원순 서울시장 측 인사 가운데 본선행이 확정된 인사는 서울 성북을에 단수 공천된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 정도다. 기 전 부시장도 성북을에서 4선을 지내다 최근 컷오프된 신계륜 의원과의 관계가 말끔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게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들의 설명이다. 범주류로 분류되며 당 정책위의장이기도 한 이목희 의원은 이훈 전 참여정부 비서관과의 결선투표가 결정돼 일단 탈락 위기를 면했다. 광주 광산갑에선 이용빈 예비후보, 대전 유성갑은 조승래 전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실장, 대전 대덕구는 박영순 지역위원장, 경기 남양주을은 김한정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이 각각 경선에서 이겨 20대 총선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돼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서울 용산) 의원에 대한 영입에 나선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더민주 관계자는 “진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직후 김 대표가 전화로 몇 차례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진 의원이 전북 고창 출신으로 용산 지역에 호남 출신 인구 비중이 적지 않아 진 의원이 더민주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해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공식 선언한 뒤 무소속 출마 또는 야당 입당 후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생각하고 주민과 상의해 결정하면 말씀드리겠다”면서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진 의원 측은 “더민주에서 나오는 얘기이지, 일단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민의당 11개 경선 결과 발표, 익산 조배숙 확정…전정희 탈락

    국민의당 11개 경선 결과 발표, 익산 조배숙 확정…전정희 탈락

    국민의당은 18일 전북 익산을 지역에 조배숙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조 전 의원과 경쟁했던 현역 전정희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전국 11개 선거구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 익산을에서 조 전 의원은 45.5%를 얻어 38.7%를 얻은 전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김연근 전 전북도의원은 17.6%, 박기덕 전 세종연구소장은 4.7%를 득표했다.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이 배제된 뒤 이에 반발하며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전 의원은 지난 9일 임내현 의원에 이은 국민의당 두 번째 현역 의원 탈락자가 됐다. 한편 서울 광진을에서는 황인철 전 김대중 대통령 통치사료비서관이, 강북갑에서는 김기옥 전 서울시의원, 은평갑에서는 김신호 전 서울시의원, 동작갑에서는 장환진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 송파병에서는 차성환 전 서울시의원이 각각 공천됐다. 경기 부천원미갑에서는 황인직 위브더스테이트 관리단 회장, 의정부을에서는 정희영 전 의정부지법 판사가 경선을 통과했다. 또 충남 홍성·예산에서는 명원식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부위원장, 전북 익산갑에서는 이한수 전 익산시장, 남원·임실·순창에서는 이용호 전 국회 홍보기획관이 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요 포커스] ‘열린 기업문화’ 숙제 남긴 알파고 센세이션/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금요 포커스] ‘열린 기업문화’ 숙제 남긴 알파고 센세이션/김도훈 산업연구원장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수천년 동안 쌓아온 바둑의 깊이를 짧은 시간 안에 마스터해 버린 알파고의 위력은 대단했다. 바둑 고수들이 인정하는 정수로 바둑을 두어도, 이세돌 특유의 창의적인 수로 비틀어도, 알파고는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인간이 쌓아온 지식의 힘이 왜소하게 느껴졌고 머지않은 장래에 인간이 해온 일을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의 발달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바둑 대결이 모은 세계의 높은 관심을 감안할 때 예상했던 반응이다. 구글 하나가 인공지능에 투자하는 천문학적 금액에 비해 우리나라 전체가 인공지능에 투자하는 수준은 터무니없이 낮고 인재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올 때마다 무력감이 밀려온다. 모두의 관심이 고조되는 때일수록 더 차분히 상황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알파고의 정체를 살펴보자. 알파고는 구글의 투자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인 데미스 허사비스의 재능만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정확하게는 이들이 각각 자신들의 비교 우위를 가진 힘을 합쳐서 절묘한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산물이다. 그래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것만도, 영국 천재의 것만도 아닌 것이다. 딥마인드사가 알파고를 바둑의 초고수로 만들어 바둑 세계를 지배하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향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데 드는 자금과 인재를 모으기 위해 이 바둑 대결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느낌이 크다. 이런 분석 아래 인공지능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산업과 기술 측면에서 준비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우선 기업 차원에서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약하는 우리 기업들이 구글처럼 세계의 뛰어난 스타트업들과 손잡는 일에 적극 나설 수 있느냐의 문제다. 우리나라 기업 문화에서 지금까지 인공지능이 자리잡지 못한 점은 바로 ‘이질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는 협업 정신 부족에 있다. 이질적인 파트너는 다른 산업 분야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자사와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작은 기업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문화에서 생겨난 다른 나라 기업일 수도 있다. 구글과 같은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은 재능 있는 이질적인 파트너들을 맞아들이는 데 열심일 뿐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협업을 자신들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들은 함께 일할 파트너들을 가능한 한 자기 기업 안으로 들여온다. 능력 있는 외국 기업보다 말이 잘 통하는 우리나라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닫힌 기업 문화를 유지하면서 실리콘밸리의 기업들과 미래의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하기는 힘들 것이다. 우리 기업들도 글로벌 능력자들과 함께 일하려는 개방형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급선무다. 우리나라가 가진 지금까지의 인공지능 지식 역량을 어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이냐 하는 문제도 있다. IBM이 인간이 쌓아온 지식을 습득하는 일에, 애플이 스마트한 비서를 양성하는 일에, 페이스북이 도우미 로봇을 만드는 일에 역량을 모으고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축적한 작은 역량으로 이 모든 일에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일임이 자명하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가장 늘면서도 인력 공급은 부족해지는 분야를 찾아내 인공지능이라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 의료, 교육, 금융, 개인 서비스 분야에 그 해답이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바둑 대결을 계기로 언론에서 전문가들이 피력한 의견들을 살펴보면 결국 우리나라가 지금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인재의 부족이라는 데 결론이 모아진다. 특히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양성해 온 정보기술(IT) 인력들이 주로 기술적 응용 분야 위주였기에 딥러닝을 설계하는 원천 기술 분야에서는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매우 아프지만 정확하다.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결국은 근본으로 돌아가 알고리즘 교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일부터 하는 것이 인재 양성의 정도라고 판단된다.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을 준 것은 가공할 만한 인공지능 알파고에 맞서 외롭지만 당당히 싸우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킨 이세돌의 도전정신과 뛰어난 창의력이다. 이런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가진 인재들이 새롭게 태어날 산업들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정부의 책임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일 것이다.
  • 서울시 우수 여성정책 세계에 알린다

    서울시의 우수한 여성정책이 뉴욕과 런던 등 다른 나라 도시에 소개된다. 서울시는 여성안심택배와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여성안전 정책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60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 소개된다고 16일 밝혔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18일 유엔여성지위위원회 5일차 ‘유엔 해비탯 세션’에서 서울 여성안전정책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한다. 유엔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정책개발위원회로, 성차별 철폐협약 등 여성 관련 국제협약을 만들고 이행 여부를 감시·감독하는 권한과 역할을 갖고 있어 여성 유엔 총회로도 불린다. 올해는 여성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과의 연계를 주요 의제로 오는 24일 열린다. 엄 실장은 집에서 혼자 택배 받기 무서운 여성을 위한 여성안심택배서비스, 600여개 24시간 편의점을 위기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으로 지정한 여성안심지킴이집, 범죄예방디자인프로젝트 등을 전 세계 도시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 해비탯, 유엔 여성기구 관계자 등과 만나 여성 정책교류 등 협력방안을 찾고 다문화정책 포용을 위해 한인교민단체와 간담회도 할 계획이다. 엄 실장은 “서울시의 여성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서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인간의 도전정신, 박수받아 마땅”

    지난 9일부터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알파고’가 치른 5차례 대국이 15일 막을 내렸다. 이 9단이 마지막 대결에서 패하면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쳤지만, 많은 시민들은 “1승을 통해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첫 3차례 대국에서 알파고가 이 9단에게 연속으로 불계승을 거둘 때만 해도 영화 속 ‘터미네이터’가 곧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 9단이 4국에서 알파고의 허를 찌르는 ‘묘수’를 통해 귀중한 승리를 챙기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대국을 지켜본 마을 주민들은 “졌어도 잘했다”, “한 판 더 따냈으면 좋았겠지만, 결과보다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호박을 재배하는 문영배(67)씨는 “이 9단이 연거푸 졌을 때 ‘인간이 기계의 노예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허탈하기 그지없었지만, 지난 13일 어렵게 1승을 따내니 속이 다 후련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9단이니까 저렇게 기계와 대등히 겨루지, 다른 사람이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도전정신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비록 대국은 끝났지만 인공지능이 더이상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 속 이야기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시민들의 마음속에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보험회사 직원 이모(52)씨는 “매일 약 3만회의 바둑을 둔 알파고를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느냐는 비관적인 전망을 이 9단이 깨뜨려 주길 간절히 바랐다”면서 “전반적으로 ‘기계의 승리’가 아닌 ‘인간의 승리’라는 분위기로 귀결돼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김주호(31)씨는 “컴퓨터가 사람에게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1990년대로부터 아직 한 세대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학습·추론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이 등장해 놀라울 따름”이라면서 “인공지능이 바둑 외 분야에서 어떻게 쓰일지 기대되지만 오용될까 봐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10년째 통·번역 프리랜서로 일하는 안모(41)씨는 “인공지능이 향후 의료진단, 법률상담뿐 아니라 통·번역 등 일부 전문 분야 직종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벌써부터 ‘밥줄’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필수불가결한 시대적 흐름이라면 바람직한 인공지능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학생 제모(25)씨는 “고도의 지식과 종합적 판단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인공지능에 맡기는 것은 효율적”이라면서도 “킬러로봇 등 인공지능이 전쟁, 테러에 쓰이거나 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전 세계가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오병하·로베르토 로메로 교수 등 아산의학상 수상

    오병하·로베르토 로메로 교수 등 아산의학상 수상

     카이스트 오병하 교수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로베르토 로메로 교수 등이 올해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서 오병하(55) 카이스트 생명의학과 교수, 임상의학 부문에서는 로베르토 로메로(64) 미국 국립보건원 주산의학연구소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젊은의학자 부문에는 조승우(40)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준범(40) 울산의대 흉부외과 교수가 선정됐다.[사진:순서대로 오병하·로베르토 로메로·조승우·김준범 교수]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2007년 제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의학발전에 기여한 해외 의과학자를 처음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병하 교수는 세포분열을 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 DNA가 염색체로 응축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단백질 ‘콘덴신’의 구조와 작용원리를 밝혀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DNA 응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분열되는 세포가 유전정보를 받지 못하고 사멸하게 된다. 이 작용원리를 활용하면 이후 콘덴신 기능을 제어하여 암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베르토 로메로 교수는 1970년대까지 초기 임산부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자궁외임신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을 고안해 초기임산부 사망률을 크게 낮췄으며, 조산과 선천성 기형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30여 년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주산의학(Perinatology)이란 임산부와 태아 및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의학적 연구를 말한다. 특히, 로메로 교수는 주산의학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산과학 의학자들과 77건의 공동연구 논문을 발표해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하는 조승우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혈관계 및 신경계 난치성질환의 치료를 위한 조직재생 기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준범 교수는 심장혈관질환 및 심장판막 수술의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 부문 3억 원, 임상의학 부문 25만 달러,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재단 측은 지난해 6월부터 심사위원회를 구성,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2011년 조성한 아산의학발전기금을 2012년 300억 원의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현역 추가 탈락 없었다… 정동영 등 19명 단수 공천

    현역 추가 탈락 없었다… 정동영 등 19명 단수 공천

    익산을 전정희·조배숙 등 4명 대결 천정배 계열 김영집 공천 불만 탈당 국민의당이 11일 정동영(전북 전주병) 전 의원과 주승용(전남 여수을) 원내대표, 김관영(전북 군산)·유성엽(전북 정읍·고창) 의원을 단수 공천하고 전정희(전북 익산을) 의원을 경선 지역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은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천정배 공동대표 측 후보들이 불공정한 심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광주 지역 공천 결과는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연정 당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2차 단수 공천 지역 19곳과 경선 지역 5곳을 추가로 확정했다”며 “광주의 경우 숙의배심원제 운용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어 곧 후보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로 확정된 단수 공천 지역은 ▲서울 용산(곽태원 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 등 3곳 ▲경기 남양주을(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평택을(이계안 전 의원) 등 8곳을 비롯해 총 19개 선거구다. 경선 지역으로는 ▲서울 송파병 ▲전북 남원·임실·순창, 익산갑, 익산을 ▲전남 순천 등 총 5개 선거구가 추가로 선정됐다. 특히 전북 익산을의 경우 지난 7일 국민의당에 입당한 전 의원이 조배숙 전 의원, 김연근 전 전라북도의회 의원, 박기덕 전 세종연구소장 등 4명과 경선을 하게 되면서 전 의원과 조 전 의원이 4년 만에 ‘경선 리턴 매치’를 하게 됐다. 한편 천 대표의 국민회의 계열로 분류되는 김영집 국민의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회의계에 불공정 표적 심사를 강행 결정하고 있는 국민의당에 분노하며 당을 떠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숨 돌린 막말·기행 현역들… 벌벌 떠는 운동권 출신들

    논란 김경협·유승희 등 포함… 당선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경선·공천 50여곳 오늘 발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가 9일 발표한 18개 경선지역의 후보 중에는 이른바 ‘막말’ 등으로 논란이 된 의원들이 포함됐다. 이때문에 당 안팎에선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왔다. 대표적인 친노(친노무현)계로 ‘비노 세작’ 발언으로 윤리심판원에서 징계를 받은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 정청래·주승용 최고위원 간 막말 다툼 중에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를 부른 유승희 의원(서울 성북갑) 등이 경선 후보에 들어가 컷오프(공천 배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운동권 출신인 은수미 의원도 성남 중원 경선을 치르게 되는 등 당초 예상했던 친노·486 물갈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서울 강북 지역이 야권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굳이 무리해서 현역 의원을 탈락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공관위는 광주 서갑(박혜자 의원·송갑석 예비후보)과 전북 익산갑(이춘석 의원·한병도 전 의원)도 경선지역에 포함했지만 비상대책위 논의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탈당한 전정희 의원 지역구에 한 전 의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여성 의원은 되도록 단수 추천하자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더민주는 당초 이날 현역 컷오프 명단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루 뒤로 미뤘다. 당 안팎에선 ‘물갈이‘를 상징할 수 있는 특정 강경파 의원의 탈락을 염두에 둔 심사가 진행 중이란 말이 나오고, 확인되지 않은 컷오프 명단이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도는 등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더욱 커졌다. 컷오프 명단 등에 대해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헛소문’, 홍창선 공관위원장은 ‘찌라시’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은 말했다. 10일 발표에선 경선 30여곳, 단수 공천 20여곳 등 50여개 지역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소 파격적인 언행으로 주목받은 홍 공관위원장은 경선지역 발표를 앞두고 취재 관행의 문제를 지적하고, 기자들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며 “이 번호로 전화해서 제일 빨리 된 분에게 상을 드린다”고 말하는 등 공천과 상관없는 기행을 연출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더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日법원, 다카하마 원전 3·4호기 운전정지령

    일본 법원이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운전 정지 명령을 내렸다. 오쓰 지방 법원은 9일 후쿠이 현의 다카하마 원자력 발전소 3·4호기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도 사고 대책이나 긴급 대응 방법에 우려할 점이 있는데도 운영 주체인 간사이 전력은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며 운전 정지를 명령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가동 중인 원전의 운전 정지를 명한 것은 처음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5주년을 이틀 앞둔 법원의 결정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정지됐던 원전들에 대해 지난해부터 순차적 재가동을 시도해 온 아베 신조 정부의 원전 재가동 정책이 타격을 입게 됐다. NHK는 “가처분 결정이 즉시 효력을 발생해 간사이 전력 측은 원자로의 핵분열 반응을 줄이고 제어봉을 넣어 출력을 떨어뜨리는 등 원전 정지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야마모토 요시히코 재판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입각한 사고 대책이나 긴급 시 대응 방법의 기준이 되는 지진 강도 책정에 대해서도 우려할 점이 있다”며 “(간사이 전력의) 지진 대책이 과학적으로 이견이 없다고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간사이 전력은 “매우 유감이며 승복할 수 없다”며 가처분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 회견에서 “다카하마 원전 3·4호기는 새 규제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서 (정부의) 재가동 추진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더민주, 경선 지역 18곳 발표… “현역 의원 경선 10곳 포함” 어딘가 보니?

    더민주, 경선 지역 18곳 발표… “현역 의원 경선 10곳 포함” 어딘가 보니?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4·13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할 18개 지역을 발표했다. 경선 지역에는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 10곳이 포함됐지만 초재선 공천 탈락자 명단 발표는 10일로 미뤄졌다. 현역 의원이 있는 경선 지역은 서울 성북갑(유승희 의원, 이상현 ㈜엔코라인 대표), 서울 강북을(유대운 의원, 박용진 전 대변인), 서울 양천갑(김기준 의원, 황희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 수원갑(이찬열 의원,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경기 성남 중원(은수미 의원, 안성욱 예비후보) 등이다. 또 경기 부천 원미갑(김경협 의원, 신종철 전 도의원), 전북 전주을(이상직 의원,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 공동대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박민수 의원, 안호영 변호사, 유희태 예비후보), 제주갑(강창일 의원,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제주을(김우남 의원, 오영훈 전 도의원) 등도 포함됐다.공관위는 당초 광주 서갑(박혜자 의원, 송갑석 예비후보)과 익산갑(이춘석 의원, 한병도 전 의원) 도 경선 지역에 포함시켰지만 비상대책위 논의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는 익산의 경우 전정희 의원이 ‘20% 컷오프’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익산을 지역에 한 전 의원을 공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소속 현역 의원이 없는 8곳의 경선 지역에는 서울 서대문을, 부산 진을, 울산 동, 경기 고양을, 경기 하남, 강원 원주갑, 제주 서귀포, 경기 의왕·과천 등이다. 서대문을에서는 권오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김영호 전 지역위원장, 이강래 전 의원(이상 가나다순)이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고, 고양을에서는 문용식 전 아프리카TV 대표,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경쟁한다.공관위는 이날까지 현역 탈락지역 등 남은 공천심사를 마무리한 뒤 10일 심사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정희, 국민의당 입당… ‘교섭단체’ 아직 한 명 부족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지난달 29일 탈당한 전정희 의원(전북 익산을)이 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전 의원의 합류로 국민의당 소속 현역 의원은 19명으로 늘어났으며, 의원 한 명만 더 입당하면 원내교섭단체(국회의원 20명 이상) 구성요건을 갖춘다. 하지만 안철수 공동대표가 직접 합류를 타진하고 있는 송호창 의원의 경우 탈당하지 않고 더민주에 잔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마포 당사에서 입당 회견을 갖고 “오랜 고민 끝에 익산 시민들이 원하는 국민의당의 옷을 입으려 한다”며 “국민의당과 함께 익산 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다시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19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부끄럽지 않게 시민과 소통하면서 성실히 의정 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의정 활동을 해 온 저에게 더민주는 밀실에서 전북 익산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해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는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전 의원의 입당 문제를 두고 한때 고성이 오가는 등 격론이 벌어졌다. 그동안 국민의당 내에서는 무리 없는 의정 활동을 해 온 전 의원의 입당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찬성론’과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배숙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대립해 왔다. 한때 ‘안철수의 남자’로 불렸던 송 의원은 더민주의 컷오프 대상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의원은 “더민주에 남아서 야권연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을 이미 지난해 12월에 밝혔고 그 생각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이 오는 28일까지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정치자금법상 받게 되는 4·13총선용 선거보조금이 24억 8000만원에서 72억 9000만원으로 늘어나고 국회에서도 명실상부한 제3당 대접을 받는 등 위상이 달라진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속보] 송호창 “4·13 총선 불출마+더민주 잔류”… “컷오프 결과 동의 못해”

    [속보] 송호창 “4·13 총선 불출마+더민주 잔류”… “컷오프 결과 동의 못해”

    송호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4·13 총선에서 불출마하고 당분간 현실정치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최근 더민주의 현역 국회의원 ‘하의 20%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돼 더민주를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그러나 송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야권에 실망하는 이유는 바로 야권이 통합해야 할 때 하지 않고 분열하기 때문”이라면서 “그 신념은 지금도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저는 우리 당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더민주에 잔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 “당분간 현실정치에서 물러나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또 “(야권통합을 위한) 제 모든 노력은 실패했다. 야권통합을 위해 헌신하면서 제 자신을 챙기지 않았기 때문에 공천에서 원천 배제됐다”면서도 “제가 배제돼서 화나는 게 아니라 대표가 야권통합을 주장하면서 실제로 야권통합과 연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을 배제하는 이중적 행태에 화가 난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통합 제안에 진정성이 있다면 1차 컷오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이번 공천 배제 결정을 조금도 동의할 수 없지만 더 큰 대의를 위해 결정을 받아들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후보로 나섰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탈당해 ‘안철수 캠프’로 합류했다. 이후 새정치연합으로 합당하면서 돌아왔고, 지난 연말 안 대표가 더민주를 탈당할 때에는 함께 하지 않았다. 최근 컷오프 결정 이후 전정희 의원이 탈당, 국민의당으로 합류하면서 국민의당의 교섭단체 구성 요건이 1석 남아 송 의원도 입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연제구,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부산 연제구는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과 직접 만남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좋은 맞춤형 일자리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일 주민센터에 파견할 전문 직업상담사에 대한 교육과 배치를 마쳤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이 설치된 주민센터는 거제1·3·4동과 연산1·2·5·6·8·9동 등 9개로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상담사는 구인 구직 상담과 함께 고용안전정보망(워크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일자리 관련 민원 응대 등의 업무를 한다. 연제구는 지난해 8개 주민센터에 전문 취업상담창구를 운영해 6724명을 구인 구직으로 연결했으며, 76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을 통해 구직자는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보다 편리하게 구하고, 구인 기업에서는 인재를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더민주 컷오프 반발’ 전정희 의원, 국민의당 입당…교섭단체까지 한 석만 남아

    ‘더민주 컷오프 반발’ 전정희 의원, 국민의당 입당…교섭단체까지 한 석만 남아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20%’ 공천 배제 대상에 포함되자 이에 항의해 탈당했던 전정희 의원이 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마포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익산 시민과 국민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당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입당 선언문을 통해 “저는 제19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부끄럽지 않게 시민과 소통하면서 성실히 의정 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런 의정 활동을 해온 저에게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에서 전북 익산을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해서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익산은 외부 인사를 낙하산 공천한다고 유권자들이 받아들여 주는 곳이 아니다”라면서 “이는 현역 의원인 저와 익산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어 “오랜 고민 끝에 익산시민께서 요구하고 익산시민이 원하는 국민의당의 옷을 입으려 한다”면서 “국민의당과 함께 익산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다시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의 합류로 국민의당은 19석으로 의석이 늘어났다. 1석만 더 확보하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은 YTN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멀지 않아서 저희가 원내교섭단을 구성할 정도는 될 것 같다”면서 “이번 주 내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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