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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000명 파견 계획…기숙사도 짓는 중?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000명 파견 계획…기숙사도 짓는 중?

    NHK, 서방·러시아 외교 소식통 인용 보도북한이 러시아 내 무인기(드론) 생산 공장에 노동자 2만 5000명을 파견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러시아와 서방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북한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알라부가(옐라부가) 경제특구에 있는 드론 공장에 인력을 보내 조립을 지원할 뿐 아니라 드론 조종 기술도 습득하게 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NHK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면서 드론 생산에 주력하는 러시아와 군사력 강화를 추구하는 북한의 의도가 일치하는 형태로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만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장 부지서 기숙사 신축 중” 이 드론 공장에서는 이미 북한 노동자를 받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공장 부지에 약 1.39㎢(42만 평) 면적의 신규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텔레그램 채널 ‘드니프로 오신트’를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이 채널이 공개한 위성 사진에는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다. 드니프로 오신트는 대부분 건물이 신입 직원이 머물 기숙사라면서 이들은 학생과 혼혈인, 타지크인이라고 전했다. 우크라 표적되기도 최근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의 표적이 됐으나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15일 무인 A-22 경비행기로 100㎏ 탄두를 실은 무동력 글라이더를 끌고 가 이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 드론은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으며 잔해가 인근 자동차 공장에 떨어져 사상자가 나왔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다음날 이 공습을 인정하면서도 목적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위협하는 자폭 드론과 기타 드론을 생산하는 적의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헤드 드론 주로 생산이 공장은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이래로 우크라이나에 가장 심각한 장거리 공중 위협으로 자리 잡아온 샤헤드 계열 드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샤헤드 드론은 원래 이란산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게란’이란 이름으로 국산화시켜 현재 매달 2000기를 생산하고 향후 50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러시아 당국은 또 이 드론의 사거리와 폭발물 적재량, 무선신호 연결성, 공격 패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이 9일 공개된 미국 군사매체 워존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부다노우 국장은 또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 영토에서 이런 드론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남북한 간 역내 군사적 균형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이 샤헤드를 보유하면 남한 어느 곳이든, 그리고 잠재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남한의 방공망을 무력화시켜 다른 무기의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러시아로 다시 수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000명 파견 계획…기숙사도 짓는 중? [핫이슈]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000명 파견 계획…기숙사도 짓는 중? [핫이슈]

    NHK, 서방·러시아 외교 소식통 인용 보도북한이 러시아 내 무인기(드론) 생산 공장에 노동자 2만 5000명을 파견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러시아와 서방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북한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알라부가(옐라부가) 경제특구에 있는 드론 공장에 인력을 보내 조립을 지원할 뿐 아니라 드론 조종 기술도 습득하게 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NHK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면서 드론 생산에 주력하는 러시아와 군사력 강화를 추구하는 북한의 의도가 일치하는 형태로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만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장 부지서 기숙사 신축 중” 이 드론 공장에서는 이미 북한 노동자를 받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공장 부지에 약 1.39㎢(42만 평) 면적의 신규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텔레그램 채널 ‘드니프로 오신트’를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이 채널이 공개한 위성 사진에는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다. 드니프로 오신트는 대부분 건물이 신입 직원이 머물 기숙사라면서 이들은 학생과 혼혈인, 타지크인이라고 전했다. 우크라 표적되기도 최근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의 표적이 됐으나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15일 무인 A-22 경비행기로 100㎏ 탄두를 실은 무동력 글라이더를 끌고 가 이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 드론은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으며 잔해가 인근 자동차 공장에 떨어져 사상자가 나왔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다음날 이 공습을 인정하면서도 목적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위협하는 자폭 드론과 기타 드론을 생산하는 적의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헤드 드론 주로 생산이 공장은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이래로 우크라이나에 가장 심각한 장거리 공중 위협으로 자리 잡아온 샤헤드 계열 드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샤헤드 드론은 원래 이란산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게란’이란 이름으로 국산화시켜 현재 매달 2000기를 생산하고 향후 50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러시아 당국은 또 이 드론의 사거리와 폭발물 적재량, 무선신호 연결성, 공격 패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이 9일 공개된 미국 군사매체 워존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부다노우 국장은 또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 영토에서 이런 드론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남북한 간 역내 군사적 균형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이 샤헤드를 보유하면 남한 어느 곳이든, 그리고 잠재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남한의 방공망을 무력화시켜 다른 무기의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러시아로 다시 수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저항의 축’ 대신 나서나…中 ‘미스터리’ 화물기 3대 이란행

    ‘저항의 축’ 대신 나서나…中 ‘미스터리’ 화물기 3대 이란행

    중국의 화물기 세 대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한 다음 날인 지난 14일부터 3일간 이란 방향으로 비행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7일 항공기 레이더 사이트 분석 결과 상하이 등에서 출발한 중국 보잉 747 화물기가 중국 북부를 따라 서쪽으로 비행했으며 이란에 가까워지자 레이더를 벗어났다고 전했다. 주로 군사 장비나 무기 운송에 사용되는 중국 보잉 747 화물기는 공식 목적지를 룩셈부르크로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유럽 영공에 접근하지 않았다. 이란은 하루 최대 200만 배럴의 원유를 중국에 수출하는 주요 에너지 공급국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6년 테헤란을 찾아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면담했다. 중국 최고지도자로 14년 만에 시 주석이 방문하자 당시 이란은 10년 이내에 양국이 6000억 달러(약 827조원) 규모의 무역관계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3년 중국과 이란의 교역 규모는 약 134억 달러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전년보다 약 7% 감소한 수치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대대적 공습에도 그동안 ‘저항의 축’을 형성했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등이 모두 무력화돼 보복에 나설 세력이 사라진 상태다. ‘저항의 축’의 중심에서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무장세력을 이끌던 이란은 이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의 지원을 기대하는 형편이다. 중국은 과거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이란에 군사적 물자를 공급한 전례가 있으며 올 초에도 탄도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과염소산나트륨 등 수천 톤의 핵심 재료를 지원했다. 중국 외교수장인 왕이 외교부장은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하며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다. 왕 부장은 19일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국제 규범을 무시하는 행위가 중동 정세를 더 긴장시키고 있다”며 “중국은 사태가 통제 불능 상태로 악화할 가능성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아랍 에미리트, 이집트 등 중동 지역 외교장관과 긴급하게 통화했으며 이집트 주도로 20개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이 휴전, 전쟁 중단, 이란 핵협상 재개 등을 요구한 것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을 중재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외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란, 이스라엘, 미국에 이란의 평화적인 핵 프로그램을 허용하면서, 이스라엘의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제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암살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도 않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미국으로부터 비핵화 압박을 받는 북한 역시 이스라엘을 맹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미국과 서방의 후원을 받는 이스라엘은 중동 평화를 해치는 암적인 존재고, 세계 평화와 안보를 파괴하는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 트럼프 마음 빼앗은 근육질 美 ‘고릴라 장군’에 이란 운명 달렸다

    트럼프 마음 빼앗은 근육질 美 ‘고릴라 장군’에 이란 운명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단 한 명의 장군에게 이례적인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중부사령부 마이클 에릭 쿠릴라 사령관(59·육군 대장)이 중동 사태에 전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름 때문에 ‘고릴라’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쿠릴라 사령관은 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이 격화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군부 내 대표적인 ‘매파’ 장군으로 분류된다. 특히 폴리티코는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중동 내 항공모함 추가 배치부터 전투기 배치까지 쿠릴라 사령관의 요청이 거의 모두 승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군은 항공모함과 공중 급유기를 중동 방향으로 배치한 데 이어 F-16과 F-22, F-35 등 전투기와 군용기를 중동에 추가로 배치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계자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쿠릴라 사령관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데 매우 능숙하다”면서 “이번 중동 위기 국면에서 다른 국방부 관리들을 압도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직 고위 관리도 “쿠릴라 사령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원하는 장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면서 “덩치가 크고 근육질로 그들이 원하는 바로 그 치명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육군 사관학교 출신인 쿠릴라 사령관은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에 참여하는 등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갖췄으며 2022년 4월부터 중부사령관으로 재임해 왔다. 특히 2005년 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때 그는 세 발의 총격을 받았음에도 부대 지휘를 계속해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 트럼프 마음 빼앗은 근육질 美 ‘고릴라 장군’에 이란 운명 달렸다 [월드피플+]

    트럼프 마음 빼앗은 근육질 美 ‘고릴라 장군’에 이란 운명 달렸다 [월드피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단 한 명의 장군에게 이례적인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중부사령부 마이클 에릭 쿠릴라 사령관(59·육군 대장)이 중동 사태에 전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름 때문에 ‘고릴라’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쿠릴라 사령관은 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이 격화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군부 내 대표적인 ‘매파’ 장군으로 분류된다. 특히 폴리티코는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중동 내 항공모함 추가 배치부터 전투기 배치까지 쿠릴라 사령관의 요청이 거의 모두 승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군은 항공모함과 공중 급유기를 중동 방향으로 배치한 데 이어 F-16과 F-22, F-35 등 전투기와 군용기를 중동에 추가로 배치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계자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쿠릴라 사령관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데 매우 능숙하다”면서 “이번 중동 위기 국면에서 다른 국방부 관리들을 압도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직 고위 관리도 “쿠릴라 사령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원하는 장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면서 “덩치가 크고 근육질로 그들이 원하는 바로 그 치명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육군 사관학교 출신인 쿠릴라 사령관은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에 참여하는 등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갖췄으며 2022년 4월부터 중부사령관으로 재임해 왔다. 특히 2005년 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때 그는 세 발의 총격을 받았음에도 부대 지휘를 계속해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 트럼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세에 “최종명령은 시한 1초 전에”

    트럼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세에 “최종명령은 시한 1초 전에”

    트럼프 “공격 여부 최종결정 안 해”…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동참에 ‘모호성’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이스라엘군과 함께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는 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나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가세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은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전쟁이 시작되면 상황이 바뀌므로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 최종 결정을 하기를 선호한다”면서 “상황은 전쟁과 함께 변한다. 한쪽 극단에서 다른 쪽 극단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에서 모호성을 유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싸우고 싶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싸우는 것과 핵무기를 갖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싸울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잊지 마라. 우리는 싸우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모든 것에 어느 정도의 천재성을 더했지만 전혀 싸우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은 오늘 아주 잘 해냈으나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은 13일 이란의 핵농축 프로그램에 책임이 있는 핵 과학자와 군 관계자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제한하는 데 합의하도록 60일의 기간을 줬으므로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될 날짜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이란 핵무기 보유까지 몇주 남아”…‘외교의 문 닫혔냐’는 질문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신정체제를 이끌어온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나는 오랜 기간 말해왔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기까지 몇주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란 핵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문서(미국과의 핵협상 합의문)에 서명해야 했다”며 “나는 지금 그들이 ‘(문서에) 서명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핵협상 합의 초안이 ‘공정’한 것이었으나 현재는 합의를 매듭짓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의 문을 닫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란측이 미국을 방문하길 원하고, 미국 측도 그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포르도의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합의의 전제 조건은 아니라고 말했다. 백악관 ‘워룸’서 이틀째 회의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백악관 워룸(전쟁상황실)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위기에 대한 추가 회의를 가졌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지난 며칠 동안의 상황에 대해 “모두가 그의 결정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 이 백악관은 바로 그런 곳”이라면서 “그가 ‘플레이콜’(지시)을 하면, 우리는 실행한다”고 뉴욕포스트에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으나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위협을 통해 이란이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하도록 강제하기를 바란다고 소식통들은 WSJ에 전했다. WSJ은 미국이 중동 지역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공중급유기와 탄도미사일 요격 전함, 항공모함 전단, F-22·F-35 전투기 등을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美국방 “군은 준비 완료”…벙커버스터·폭격기 지원 준비한 듯 헤그세스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군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원할 계획인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수의 군사적 선택을 제시했으며 실행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를 때릴 수 있는 ‘벙커버스터’를 이스라엘에 제공할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군이 제시한 군사 옵션들에 벙커버스터와 전략폭격기 지원이 들어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란 산악지대 지하 깊숙이 있는 포르도 핵시설을 타격하려면 미국이 보유한 벙커버스터 폭탄이 필요하며, 이는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로만 운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벙커버스터를 지원하는 것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직접 개입하게 되는 것으로 확전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무조건 항복하라!”며 항복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항복을 거부했다.
  • 트럼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세에 “최종명령은 시한 1초 전에” [핫이슈]

    트럼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세에 “최종명령은 시한 1초 전에” [핫이슈]

    트럼프 “공격 여부 최종결정 안 해”…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동참에 ‘모호성’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이스라엘군과 함께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는 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나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가세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은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전쟁이 시작되면 상황이 바뀌므로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 최종 결정을 하기를 선호한다”면서 “상황은 전쟁과 함께 변한다. 한쪽 극단에서 다른 쪽 극단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에서 모호성을 유지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싸우고 싶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싸우는 것과 핵무기를 갖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싸울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잊지 마라. 우리는 싸우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모든 것에 어느 정도의 천재성을 더했지만 전혀 싸우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은 오늘 아주 잘 해냈으나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은 13일 이란의 핵농축 프로그램에 책임이 있는 핵 과학자와 군 관계자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제한하는 데 합의하도록 60일의 기간을 줬으므로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될 날짜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이란 핵무기 보유까지 몇주 남아”…‘외교의 문 닫혔냐’는 질문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신정체제를 이끌어온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나는 오랜 기간 말해왔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기까지 몇주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란 핵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문서(미국과의 핵협상 합의문)에 서명해야 했다”며 “나는 지금 그들이 ‘(문서에) 서명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핵협상 합의 초안이 ‘공정’한 것이었으나 현재는 합의를 매듭짓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의 문을 닫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란측이 미국을 방문하길 원하고, 미국 측도 그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포르도의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합의의 전제 조건은 아니라고 말했다. 백악관 ‘워룸’서 이틀째 회의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백악관 워룸(전쟁상황실)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위기에 대한 추가 회의를 가졌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지난 며칠 동안의 상황에 대해 “모두가 그의 결정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 이 백악관은 바로 그런 곳”이라면서 “그가 ‘플레이콜’(지시)을 하면, 우리는 실행한다”고 뉴욕포스트에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으나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위협을 통해 이란이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하도록 강제하기를 바란다고 소식통들은 WSJ에 전했다. WSJ은 미국이 중동 지역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공중급유기와 탄도미사일 요격 전함, 항공모함 전단, F-22·F-35 전투기 등을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美국방 “군은 준비 완료”…벙커버스터·폭격기 지원 준비한 듯 헤그세스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군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원할 계획인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수의 군사적 선택을 제시했으며 실행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를 때릴 수 있는 ‘벙커버스터’를 이스라엘에 제공할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군이 제시한 군사 옵션들에 벙커버스터와 전략폭격기 지원이 들어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란 산악지대 지하 깊숙이 있는 포르도 핵시설을 타격하려면 미국이 보유한 벙커버스터 폭탄이 필요하며, 이는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로만 운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벙커버스터를 지원하는 것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직접 개입하게 되는 것으로 확전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무조건 항복하라!”며 항복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항복을 거부했다.
  • 트럼프의 ‘종말의 날 비행기’ 날아 올랐다…암살 방지용?

    트럼프의 ‘종말의 날 비행기’ 날아 올랐다…암살 방지용?

    일명 ‘종말의 날 비행기’로 불리는 미 군용기가 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비행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검토하던 중 ‘종말의 날 비행기’가 예고 없이 워싱턴DC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언급된 항공기는 ‘E-4B 나이트워치’로,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고급 공중지휘통제다. 이 항공기는 보잉 747-200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핵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미군 통수권자(대통령, 국방장관 등)가 공중에서 군과 정부를 지휘·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비행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에 따르면 E-4B 나이트워치는 전날 오후 6시쯤 루이지애나주(州)를 출발해 해안을 따라 버지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경계를 돌다가 오후 10시쯤 백악관 등 미국 정부 주요 기관과 군사 시설이 밀집한 메릴랜드주(州)에 착륙했다. 이 항공기는 평소 ‘ORDER6’라는 호출 부호를 사용해 왔는데, 이날 비행에서는 새로운 부호인 ‘ORDER01’을 사용해 항공기 식별에 혼돈을 주기도 했다. 이번 임무에서 ‘종말의 날 비행기’가 비행한 시간은 4시간 이상이며 일부 전문가들은 중동에서 핵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보안 강화가 이번 임무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종말의 날 비행기’가 비행 임무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트럼프 암살 시도’에 대비한 비행?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노릴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법무부는 당시 대선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치인 및 정부 관리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의 남성을 기소했다. 미 검찰은 이 남성이 이란 정부와 연계된 인물이며, 사건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추측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해 “나를 암살하려 하면 말살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현재 이란과 충돌 중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5일 미국 폭스뉴스에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자국 핵 프로그램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지목하고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종말의 날 비행기’가 갑작스럽게 날아오른 이유는 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정기 비행의 일환에 불과하다는 추측도 내놓았다. 그러나 이 항공기가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미군과 정부의 지휘를 책임지는 특수 항공기라는 점에서 중동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종말의 날 비행기’ E-4B 나이트워치는 전 세계 미군 부대(핵잠수함, 위성 등)와 실시간으로 연락할 수 있는 첨단 통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위성통신 장비 67대가 탑재돼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보다 더 강력한 통신 능력을 자랑한다. 또 재급유 없이 12시간 비행 가능하며 공중급유 시 최대 150시간(6일 이상) 체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핵폭발 시 발생하는 EMP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전자장비가 특수 쉴드로 보호돼 있다. 실제로 종말과도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미국의 군사 지휘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종말의 날 비행기’라는 별칭이 붙었다.
  • [포착] 트럼프의 핵전쟁용 ‘종말의 날 비행기’ 움직였다…중동 화약고, 대폭발할까

    [포착] 트럼프의 핵전쟁용 ‘종말의 날 비행기’ 움직였다…중동 화약고, 대폭발할까

    일명 ‘종말의 날 비행기’로 불리는 미 군용기가 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비행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검토하던 중 ‘종말의 날 비행기’가 예고 없이 워싱턴DC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언급된 항공기는 ‘E-4B 나이트워치’로,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고급 공중지휘통제다. 이 항공기는 보잉 747-200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핵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미군 통수권자(대통령, 국방장관 등)가 공중에서 군과 정부를 지휘·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비행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E-4B 나이트워치는 전날 오후 6시쯤 루이지애나주(州)를 출발해 해안을 따라 버지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경계를 돌다가 오후 10시쯤 백악관 등 미국 정부 주요 기관과 군사 시설이 밀집한 메릴랜드주(州)에 착륙했다. 이 항공기는 평소 ‘ORDER6’라는 호출 부호를 사용해 왔는데, 이날 비행에서는 새로운 부호인 ‘ORDER01’을 사용해 항공기 식별에 혼돈을 주기도 했다. 이번 임무에서 ‘종말의 날 비행기’가 비행한 시간은 4시간 이상이며 일부 전문가들은 중동에서 핵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보안 강화가 이번 임무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종말의 날 비행기’가 비행 임무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트럼프 암살 시도’에 대비한 비행?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노릴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법무부는 당시 대선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치인 및 정부 관리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의 남성을 기소했다. 미 검찰은 이 남성이 이란 정부와 연계된 인물이며, 사건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추측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해 “나를 암살하려 하면 말살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현재 이란과 충돌 중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5일 미국 폭스뉴스에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자국 핵 프로그램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지목하고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종말의 날 비행기’가 갑작스럽게 날아오른 이유는 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정기 비행의 일환에 불과하다는 추측도 내놓았다. 그러나 이 항공기가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미군과 정부의 지휘를 책임지는 특수 항공기라는 점에서 중동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종말의 날 비행기’ E-4B 나이트워치는 전 세계 미군 부대(핵잠수함, 위성 등)와 실시간으로 연락할 수 있는 첨단 통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위성통신 장비 67대가 탑재돼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보다 더 강력한 통신 능력을 자랑한다. 또 재급유 없이 12시간 비행 가능하며 공중급유 시 최대 150시간(6일 이상) 체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핵폭발 시 발생하는 EMP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전자장비가 특수 쉴드로 보호돼 있다. 실제로 종말과도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미국의 군사 지휘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종말의 날 비행기’라는 별칭이 붙었다.
  • ‘욱일기+태극기’ 합성물 유포하는 일본 극우들…“한심하다”

    ‘욱일기+태극기’ 합성물 유포하는 일본 극우들…“한심하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일본 우익들이 욱일기와 태극기의 합성 이미지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고 있는 실태를 고발했다. 서 교수는 19일 SNS에 “최근 국내 대학생이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작품을 교내에 전시해 일본 우익에 명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는데 결국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우익들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기괴한 파일을 만들어 또 조롱하기 시작했다”며 “SNS 메시지(DM)으로도 이 이미지가 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한심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근 국내에서는 욱일기로 벤츠 자동차를 도배하거나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를 게양한 사례가 공개돼 비난이 쏟아졌다. 서 교수는 “개개인의 일탈 행위로만 치부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한 ‘처벌법’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욱일기는 빨간색 태양 원 주위에 햇살이 퍼져 나가는 문양을 그린 일본의 깃발이다. 19세기부터 일본 제국 군대의 상징으로 사용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해·공군이 이 깃발을 들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침략 전쟁을 벌였다. 일본은 패전 후 군대가 해체되면서 욱일기 사용을 중단했으나 1954년 자위대 창설과 함께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공식 군기로 사용한다.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이 깃발 아래에서 수많은 아시아인이 희생됐고 이에 따라 욱일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었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일본 정부가 욱일기 사용을 허용하자,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식적으로 항의하며 욱일기 반입 금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 “한심하다”…‘욱일기+태극기’ 합성물 유포, 만든 사람 알고 보니 [핫이슈]

    “한심하다”…‘욱일기+태극기’ 합성물 유포, 만든 사람 알고 보니 [핫이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일본 우익들이 욱일기와 태극기의 합성 이미지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고 있는 실태를 고발했다. 서 교수는 19일 SNS에 “최근 국내 대학생이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작품을 교내에 전시해 일본 우익에 명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는데 결국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우익들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기괴한 파일을 만들어 또 조롱하기 시작했다”며 “SNS 메시지(DM)으로도 이 이미지가 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한심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근 국내에서는 욱일기로 벤츠 자동차를 도배하거나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를 게양한 사례가 공개돼 비난이 쏟아졌다. 서 교수는 “개개인의 일탈 행위로만 치부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한 ‘처벌법’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욱일기는 빨간색 태양 원 주위에 햇살이 퍼져 나가는 문양을 그린 일본의 깃발이다. 19세기부터 일본 제국 군대의 상징으로 사용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해·공군이 이 깃발을 들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침략 전쟁을 벌였다. 일본은 패전 후 군대가 해체되면서 욱일기 사용을 중단했으나 1954년 자위대 창설과 함께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공식 군기로 사용한다.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이 깃발 아래에서 수많은 아시아인이 희생됐고 이에 따라 욱일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었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일본 정부가 욱일기 사용을 허용하자,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식적으로 항의하며 욱일기 반입 금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 75년 변함없는 청량함… 사이다 원조 ‘칠성사이다’ 진화는 계속된다

    75년 변함없는 청량함… 사이다 원조 ‘칠성사이다’ 진화는 계속된다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 ‘칠성사이다’가 출시 75주년을 맞았다. 1950년 5월 9일 첫선을 보인 칠성사이다는 반세기가 넘도록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으며 국내 탄산음료 시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인의 서로 다른 성씨에서 착안해 ‘칠성’(七姓)으로 지으려 했으나,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으로 바꾸며 기업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생산을 이어가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료로 성장한 칠성사이다는 김밥·삶은 달걀과 함께 ‘소풍삼합’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해 왔다. 젊은 세대에게도 ‘속이 뻥 뚫린다’는 의미의 ‘사이다’ 표현과 함께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칠성사이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칠성사이다 제로’는 청량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인 제로(0) 칼로리 제품으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기념해 롯데칠성은 지난 4~5월 서울 성수 연무장길과 잠실 송리단길에서 ‘740 스트리트’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칠성’(7), ‘사이다’(4), ‘제로’(0)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인근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신제품도 선보였다. ‘젤로 상큼한 제로’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 제품은 기존의 청량한 사이다에 상큼한 오렌지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내용물과 강한 탄산감으로 기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롯데칠성은 고도화된 수처리 과정을 통해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등 품질에서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에는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무색 페트병으로 전환해 재활용성을 높였고,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저탄소 제품’ 인증도 받았다. 최근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확대, 경량 페트병, 비접착식 라벨 등 순환경제를 위한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자사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다음달 10일까지 ‘푸드 헌터 사이다’ 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칠성사이다 캐릭터가 장애물을 피하며 777점을 넘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최고 점수에 따라 1등 롯데 상품권 20만원, 2~5등 칠성몰 10만 포인트, 6~10등 치킨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준다. 미션 점수 777점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칠성몰 상품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포함해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의 다양한 경품을 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한민국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병영숲 체험 어린이들 “충성”

    병영숲 체험 어린이들 “충성”

    6·25전쟁일을 일주일 앞둔 18일 대구 북구 옻골공원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주최로 열린 6·25전쟁 체험행사인 병영숲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경례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 ‘대구 군부대’ 군위 유치 군민화합한마당 열린다

    ‘대구 군부대’ 군위 유치 군민화합한마당 열린다

    대구 군위군은 도심 군부대 유치를 기념하고,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이를 홍보하기 위한 ‘대구 군부대 이전지, 군위군 확정기념 군민 화합 한마당’을 다음달 1일 오후 4시 군위군생활체육공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군부대이전군위군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위군이 후원한다. ‘군위군민의 뜨거운 열정이 만든 기적!, 시원한 축제에서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될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군부대 유치가 가져올 군위 미래 발전상과 행복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오후 3시 20분부터 식전 행사로 군악대의 연주와 퍼레이드, 스턴트 치어리딩, 다국적 걸그룹 엑신(X:IN)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유치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밖에 TV조선 프로그램 ‘싱코리아’ 본선 대회, 초청 가수 강진·나상도·하이량·양지원·나궁진·빈예서 공연, 6·25 전쟁 체험관(주먹밥 및 건빵 시식 체험·군복 및 인민복 차림 사진 촬영 등) 운영, 거리예술 퍼포먼스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후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군민들은 창군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받은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위대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이번 행사가 더 큰 주민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도약의 획기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는 지난 3월 대구 도심의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부대 통합 이전지로 선정됐다. 2030년 이전 완료가 목표다.
  • 광화문에 ‘감사의 정원’, 용산엔 ‘제2 보훈회관’

    광화문에 ‘감사의 정원’, 용산엔 ‘제2 보훈회관’

    서울시가 용산에 제2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8일 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보훈단체장간 간담회를 갖고 광화문 ‘감사의 정원’ 조성과 제2 보훈회관 건립 구상을 소개했다. 광화문광장에 조성되는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공간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상에는 22개 참전국에서 보내온 석재로 만든 빛기둥 조형물인 ‘감사의 빛22’를, 지하에는 미디어 월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보훈단체들의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용산전자상가지구(나진상가 17·18동 개발부지)에 제2 보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 보훈회관은 현재 공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 보훈회관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향후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현재 10만명이 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보훈 지원대상과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장례 선양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장례 선양 서비스는 유족 요청시 조문 의전, 태극기 전달, 고인 운구 에스코트 등 장례의전 전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만 예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전체 서비스 신청 건수 대비 지원율은 40% 정도에 그쳤다.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증액해 지원율을 80%까지 올릴 계획이다. 또 시는 독립유공자의 선순위 유족이 사망할 경우 그 배우자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생존 유족에게까지 이어지도록 향후 추가 지원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여러분의 헌신을 기억으로만 남기지 않고 정책과 공간으로 연결·발전시켜 희생과 헌신이 일상 속에서 존경받고 기억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하메네이 은신처 이미 모사드에 노출 가능성… ‘벙커버스터’ 폭격 땐 지하 60m 시설까지 박살

    하메네이 은신처 이미 모사드에 노출 가능성… ‘벙커버스터’ 폭격 땐 지하 60m 시설까지 박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암살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면서 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국가 정상을 직접 암살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반대해 왔는데, 입장이 바뀐 것이다. 특히 그가 하메네이에 대해 ‘쉬운 표적’이라고 설명한 점을 고려하면 이미 이스라엘과의 공조를 통해 위치를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공습 초기 이란 테헤란 동북부 라비잔에 위치한 지하 벙커에 은신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지난해 4월과 10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작전을 펼쳤을 때도 이곳에 은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이란 중부 나탄즈 지하에 새로 건설된 핵 시설이 약 80m 깊이에 마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메네이의 은신처도 고원지대 지하 깊숙한 곳에 마련돼 있을 여지가 많다. 문제는 이런 시설들이 이미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에 노출됐을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모사드는 미리 이란에 심어 놓은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난 수년간 고위 인사들의 위치 정보를 파악해 둔 상태다. 이란 정보부는 이스라엘 공습 4일 만인 17일이 돼서야 모사드 협조자 28명을 색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모사드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이란 공습 첫날인 지난 13일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총참모장 등 20여명의 군 지휘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암살한 데 이어 17일에는 후임 최고 지휘관인 알리 샤드마니 전시총참모장도 제거했다. 이런 모사드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은신처를 옮겨야 하는데, 테헤란 대부분의 안전가옥이 노출된 만큼 하메네이는 폭격을 피하기 위해 지하 벙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보유한 최신 공중 투하용 관통 폭탄(MOP), 이른바 벙커버스터 ‘GBU-57’은 1발로 지하 60m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다. B-2 스텔스 폭격기는 무게 13.6t인 GBU-57 2발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론상으로는 B-2 1기만으로도 지하 80m에 있는 지하 벙커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 李대통령 “앞마당 같이 쓰는 이웃” 이시바 “양국 공조, 세계 도움”

    李대통령 “앞마당 같이 쓰는 이웃” 이시바 “양국 공조, 세계 도움”

    과거사 언급 없이 미래 협력에 방점국교정상화 60년·무역 공조도 강조대통령실 “과거사 덮자는 게 아닌현재·미래 저해 않도록 잘 관리 뜻”셔틀외교 복원땐 李 일본 방문 차례새달 참의원 선거 이후 재개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과거사 등 민감한 현안 대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데다 관세전쟁 등 글로벌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 일본과의 갈등을 부각하는 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으로 표현했다. 양국은 지정학적 조건으로 인해 긴밀히 소통·협력해야만 한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신 과거사를 비롯한 갈등 요인에 대해선 ‘작은 차이’, ‘의견의 차이’라고만 표현하며 이를 넘어선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거론했다. 이시바 총리도 과거사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대신에 “어제 그리고 오늘 G7 정상회의에서 논의됐지만 국제 정세는 정말 대단히 엄중해지고 있다고 인식한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비공개 회담에서도 ‘과거 문제는 잘 관리해 나가자’는 수준의 발언이 오갔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해 “그런 공감을 대체로 이어 갔다”고 설명했다. 과거사 문제를 덮어 두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이 관계자는 “아니다. 과거 문제는 과거 문제대로 논의하되, 그 문제가 현재나 미래의 협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잘 관리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때도 대일 외교와 관련해 “제가 일본에 적대적일 거라는 선입견이 있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무역과 경제 협력을 증진하자는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또 두 정상이 셔틀외교 재개를 강조하며 이 대통령이 언제쯤 일본을 방문할지도 주목된다. 전 정부에서 복원된 셔틀외교는 지난해 9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총리의 ‘고별 방한’ 이후 중단됐다. 셔틀외교가 복원되면 이 대통령이 일본을 찾을 차례다. 다만 다음달 참의원(상원) 선거가 있어 빠른 시일 내 재개는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이날 회담에선 양국 정상이 앉은 자리 뒤편에 각각 상대국의 국기가 내걸려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선 의전 실수나 결례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실제 회담장에서 대기하던 이 대통령이 일본 국기 앞에 서 있자 뒤이어 도착한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과 자리를 바꿨다. 일본 측 관계자가 ‘원래 자리가 맞다’고 하자 두 정상은 다시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정상회담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한국이 호스트 국가 역할을 맡았다. 의전상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이 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이 상석이라고 한다. 대다수 호스트 국가는 상석인 오른쪽 뒤편에 자국 국기를 배치한다. 하지만 호스트 국가 정상이 상대국 정상에게 상석을 양보하는 것이 관례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 “밤낮 없는 미사일 공격…여긴 차원이 다른 공포”

    “밤낮 없는 미사일 공격…여긴 차원이 다른 공포”

    “닷새째 제대로 못 잤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무력 충돌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현지에 머물고 있는 한인들은 현장 상황을 두고 ‘차원이 다른 공포’라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정세가 불안했던 지역이지만 이번에는 불안감과 혼란의 수준이 과거와 아예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3일 이후 대규모 공습이 단속적으로 이뤄지며 현지 한인들은 사선을 넘나드는 피란을 감행하고 있다. 교민들의 피란을 돕고 있는 이강근(60) 이스라엘 한인회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밤에 공격이 이뤄지고 있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이동 중에 미사일이 어디에서 날아오는지 몰라 사이렌이 울리면 하늘을 응시해야 한다”면서 “공항이 폐쇄돼 다들 육로로 피란을 가고 있는데 요르단으로 넘어오는 국경도 엄청 혼잡하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 회장은 “팔레스타인 여리고(예리코)에 머물던 기업인 2명이 호텔에서 못 나가게 한다고 연락을 해 제 아들과 황성훈 이스라엘 한인회 부회장이 가서 1시간 만에 구출해 오기도 했다”면서 “갑자기 요르단으로 가서 출국하려는 사람이나 피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요르단 국경을 넘은 경험이 없어 혼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인접 국가인 요르단, 이라크 등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두렵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6일 이스라엘에서 요르단으로 대피한 A씨는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때부터 공습경보가 울리고 방공호로 대피하는 일이 잦았지만 이번에는 규모나 기간, 양국이 쏟아내는 반응 등이 이전과 전혀 다른 수준”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의 한 대학에서 공부 중인 A씨는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인근의 한 도시에서 중학교 2학년 딸과 함께 생활했다. 이스라엘 최대 정유사 바잔의 정유공장이 완파되는 등 하이파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A씨가 사는 곳은 하이파에서 20㎞ 정도 떨어져 있다. A씨는 “이란 공습 당시 휴대전화를 통해 재난 문자와 사이렌 소리가 계속해서 울려댔다”며 “아파트 지하에 있는 방공호로 대피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상황이 밤새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기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고 토로한 그는 “이란의 공습이 밤낮없이 갑작스레 이뤄졌기 때문에 초긴장 상태가 계속됐다. 방공호로 대피해 있을 땐 바깥의 상황을 알 수 없어서 공포와 불안이 더 컸다”고 떠올렸다. 그는 방공호를 수십번 오가며 가슴을 졸이던 중 이스라엘 한인회의 대피 공지 등을 보고 귀국을 결심했다. 지난 16일 대피 집결지인 예루살렘으로 1시간 30분 동안 운전해서 이동했다는 그는 “예루살렘에서 요르단 암만까지 올 때도 서안지구를 지날 때쯤 ‘인근에서 이란의 드론 공격이 있다’는 경고 알림이 뜨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쪽에 있는 레호보트에 살고 있는 교민 B씨는 “방공호에 대피해 있다가 나오니 탄내와 함께 기괴한 소리가 났고 다른 건물들도 흔들리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레호보트에는 이스라엘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바이츠만 과학연구소’가 있는데 이란은 지난 15일 이 연구소를 미사일로 타격했다. B씨는 “다섯 살짜리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전쟁을 겪은 터라 웬만한 공습경보나 굉음에는 놀라지 않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무섭다’고 말하더라. 이전엔 단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수준의 공포”라고 했다. 인접 국가인 요르단에서도 양국의 무력 충돌로 인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장한주(59) 요르단 한인회장이 공개한 영상에는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요르단의 까만 하늘을 뻘겋게 물들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장 회장은 “요르단도 중간중간 미사일 파편들이 떨어져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요르단 한인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스라엘을 탈출한 교민들은 현재 요르단 한인 가정에 머물고 있다. 피란 과정에서 드는 각종 비용과 요르단 체류비 등 필요한 자금은 이 회장이 긴급히 도움을 요청한 명성교회가 지원에 나서면서 일단 한숨 돌린 상태다. 다만 이스라엘 국경에 전쟁을 피해 요르단으로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국경을 넘기가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성지순례 등을 위해 단기 방문한 여행객들도 수만명에 이르고, 섭씨 35도가 넘는 폭염도 피란 행렬을 혼잡하게 하는 요소다. 예루살렘에서 암만까지 거리는 70㎞ 정도로 한인들은 이스라엘 국경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버스를 갈아타고 암만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탈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가는 여정이며 일정, 숙소 마련 등이 모두 힘겹다”고 토로했다. 교민들은 전쟁이 더 크게 번지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에 비해 방공망이 취약한 이란을 노리고 이스라엘이 직접 전투기를 동원해 공격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스라엘군은 이날 전투기 50대 이상을 동원해 테헤란에 위치한 원심분리기 생산 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국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한인 사회에서는 최소 2주 이상 격한 전쟁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장은 “히브리대학교에 60명 정도 유학생이 있는데 어른들만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걸린다. 학생들을 위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체류 거주민들은 쉽게 떠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교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보니 정부에서 전세기를 보내 주면 한국으로 가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인회장으로서 전세기가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호소했다.
  • 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하메네이 “항복 안 할 것”

    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하메네이 “항복 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실행할 가능성과 관련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뒤 “내가 이란에 대해 무슨 일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혀 여전히 상황이 가변적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이란이 큰 문제에 직면해 있고, 협상을 원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하자고 접촉해왔느냐는 물음엔 “그렇다. 나는 매우 늦었다고 말했다”면서 “현재와 일주일 전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것도 너무 늦은 일은 없다”고 말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지는 않았다. 하메네이 “미국, 이란인이 항복하지 않을 것 알아야”앞서 이날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IRNA, 타스님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란과 이란인, 그리고 이란의 역사를 아는 똑똑한 사람들은 절대로 이란인에게 위협적인 언어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하메네이는 “미국 대통령이 용납 못 할 발언으로 이란 국민에게 굴복을 요구했다”며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란 국민은 강요된 전쟁과 강요된 평화에 굳건히 맞서겠다”며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그는 지난 13일부터 엿새째 자국을 공격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시온주의자 적은 응징돼야 하고 이미 벌을 받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우방 미국이 가담한다는 것 자체가 시온주의자 정권의 약함과 무능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에 대해 “우리는 소위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위협하며 “무조건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무조건적인 항복’을 이란에 요구한 것의 의미에 대해 “‘더는 못 참겠다. 나는 (협상을) 포기한다. 더는 안 한다. 그곳에 있는 모든 핵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나쁜 의도를 갖고 있었다. 40년 동안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그들이 싫어하는 모든 이에게 죽음을’이라고 말해왔다. 그들은 괴물이었다. 학교 운동장의 불량배였다”고 이란을 비난했다.
  • “서울 불바다” 北 방사포, 우크라전 실사격…귀 막은 러군 (영상) [포착]

    “서울 불바다” 北 방사포, 우크라전 실사격…귀 막은 러군 (영상) [포착]

    북한이 러시아에 이전한 240㎜ M1991 다연장로켓포(방사포) 실사격 장면이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간) 친우크라이나 성향 텔레그램 채널 ‘슈퍼노바 플러스’(Supernova+)는 러시아군이 운용 중인 북한제 방사포 M1991 실사격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전선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향해 연달아 방사포를 발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만 촬영 시점은 특정되지 않았다. 앞서 이 채널은 지난달 러시아군의 M1991 실사격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북한제 방사포를 운용하는 모습이 공개된 건 당시가 최초였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북한은 전쟁 이후 약 100문의 M1991 방사포를 러시아군에 이전했다. 북한군 주력 M1991…단 1회만으로 서울 9% ‘불바다’ 북한군 보유 240㎜ 다연장로켓포 가운데 주력인 M1991은 전시 서울을 타격하는 데 투입될 수 있다. 북한은 ‘서울 타격용’ M1991을 최전선 일대에 배치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한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같은해 5월 M1991의 시험 사격 장면을 공개했고, 연말에는 “온갖 침해행위를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제압할 수 있게” 전쟁 준비태세 확립을 지시한 바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M1991이 “북한이 서울을 위험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M1991 다연장로켓포 1문의 발사관은 22개에 달한다. 각각의 발사관에 들어있는 로켓에는 수류탄 1발에 들어가는 폭발물의 346배에 달하는 수준의 탄두가 탑재되어 있다. 이런 M1991 다연장로켓포를 200여문 집중 운용할 시, 단 1회 일제사격만으로도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9%가 불바다가 된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거의 모든 포격시스템의 성능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 정도만이 M1991에 대적할 수 있다. 러 “北과 쿠르스크 복원 협력 논의…실무그룹 구성” 파병 및 무기 지원으로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는 북한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뢰 제거 및 재건을 지원할 공병 및 건설 인력 6000명을 추가 파견한다. 18일 타스 통신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전날 평양에서 북한과 쿠르스크 상황 관련 협력을 논의하고 실무그룹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임무를 받고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이 쿠르스크에 지뢰 제거를 위한 공병 병력과 재건을 지원할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북한의 추가 파병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되도록 빨리 국경지역 내 폭발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주민들이 최대한 빨리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중요한 첫 번째 단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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